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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거 우즈, “우승! 힘겹다...공동 2위...마지막 라운드까지...플레이오프 가야...”

    타이거 우즈, “우승! 힘겹다...공동 2위...마지막 라운드까지...플레이오프 가야...”

    ’골프 황제’로 영원할 줄 알았던 미국 타이거 우즈(40)가 모처럼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우즈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2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197타로 공동 2위다. 스웨덴 요나스 블릭스트와 미국 스콧 브라운도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우즈는 2013년 8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이후 2년 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거나 단독 2위를 해야 다음 주 개막되는 플레이오프 대회에 나갈 수 있다. 공동 2위일 경우 다른 선수들의 결과를 따져봐야 할 상황이다. PGA 투어 2014~2015시즌 정규대회는 이 대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 뒤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125명이 27일 열리는 플레이오프 1차전 더 바클레이스에 나간다. 우즈의 현재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는 187위다. ⓒ AFPBBNews=News1/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우승 절실한 우즈 “PO 꼭 가고파”…페덱스컵 랭킹 밀려 진출 불투명

    우승 절실한 우즈 “PO 꼭 가고파”…페덱스컵 랭킹 밀려 진출 불투명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진출에 적신호가 켜진 타이거 우즈(미국)가 시즌을 더 이어가고 싶다는 애절한 속내를 드러냈다. 우즈는 페덱스컵 랭킹 187위로 밀려 125위 안에 들어야 받을 수 있는 PGA 투어 플레이오프 티켓 확보가 불투명한 상태다. 이 때문에 20일 밤(이하 한국시간) 개막한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챔피언십 개막과 출전을 하루 앞두고 노스캐롤라이나주 세지필드 골프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시즌을 이어가고 싶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플레이오프에 나가 더 많은 대회를 치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상황은 그리 녹록지 않다. 우즈는 최근 출전한 10개 대회에서 네 차례나 컷 탈락했고 한 차례 중도 포기했다. 80대 타수를 친 라운드도 세 차례나 됐다. 우즈는 이번 주 대회에서 우승하거나 아무리 못해도 단독 2위는 해야 27일 열리는 플레이오프 1차전인 바클레이스 대회에 나갈 수 있다. 우즈는 이런 불리한 상황을 염두에 둔 듯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일찍 시즌을 접고 다음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 말은 시즌 뒤 초청료를 받고 출전하는 대회 수까지 줄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우즈는 이날 밤 9시 50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과 대회 첫 라운드 1번홀에서 자신의 올 시즌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티샷을 날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가을 골프’ 못할라… B급 대회 마다 않는 우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행 막차에 올라타기 위한 열전이 펼쳐진다. 20일 밤(한국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1·7071야드)에서 개막하는 윈덤 챔피언십은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로 총상금이 540만 달러밖에 되지 않는 B급 대회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출전을 위해 페덱스컵 랭킹을 125위 안으로 끌어올려야 하는 선수들에게는 마지막 비상구나 다름없다. 타이거 우즈(미국)의 샷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19일 현재 페덱스컵 랭킹 187위까지 밀린 우즈는 PGA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뒤 부랴부랴 이 대회에 출전 신청서를 낸 뒤 주저하다가 결국 출전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우즈는 지금까지 이 대회에 출전한 적이 없다. 매년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전력을 비축했기 때문이다. 27일 개막하는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 대회 출전 자격을 얻은 한국 선수와 교포 선수는 대니 리(10위), 케빈 나(30위), 배상문(34위), 제임스 한(35위), 존 허(95위)까지 5명. 이들 중 페덱스 포인트를 더 얻기 위해 출전하는 존 허를 제외하면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며 플레이오프를 준비할 수 있다. 그러나 127위 노승열(24·나이키골프), 128위 박성준(29), 137위 김민휘(23), 147위 최경주(45·SK텔레콤)는 출전 티켓을 잡기 위해 전력 투구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최경주는 올 시즌 18차례 대회에 출전했지만 한 차례도 ‘톱10’에 들지 못하는 부진을 거듭한 터라 과연 ‘가을 잔치’의 초대장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한편 이 대회가 끝나고 곧바로 시작되는 플레이오프는 27일 개막하는 바클레이스를 시작으로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BMW챔피언십, 투어 챔피언십까지 4개 대회가 차례로 열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하락장에선 ‘인버스 상품’?… 옥석 가려라

    하락장에선 ‘인버스 상품’?… 옥석 가려라

    주가가 하락할 때 수익을 내는 ‘인버스’ 상품이 최근 중국 증시 급락, 코스피 2000선 붕괴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단기 주가 예측에 실패할 경우 큰 손실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초보 투자자들에겐 ‘무덤’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달 8일 3500선까지 떨어졌다가 조정을 거친 뒤 4000선을 바라보는 중이다. 코스피도 5거래일 연속 하락하다 지난 13일 상승 반전했다. 인버스 상품은 기초지수가 하락해야 수익을 올리는 투자상품이다. 예를 들어 코스피200지수에 연동한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라면 코스피200지수가 1% 하락할 때 1% 수익을 낸다. ETF 외에도 상장지수증권(ETN), 투자신탁 형태 상품도 있다. ETF, ETN 등은 일반 펀드와 달리 상장돼 있어 주식처럼 쉽게 사고팔 수 있다. 따러서 주가 하락기에는 위험 회피(헤지) 수단으로 매력적이다. 하지만 변동성이 커질 때에는 ‘자제 1순위’ 상품으로 꼽힌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가 조정이 심할 때는 한 방향(하락)을 예측하고 섣불리 투자하기보다 관망하는 자세가 낫다”고 조언했다. 16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6월 설정된 ‘미래에셋TIGER차이나A인버스ETF’의 한 달 수익률은 지난 13일 기준 마이너스(-1.1%)다. 지난달 중국 증시 폭락에 한 달 수익률이 30%를 넘어서면서 ‘역발상 투자상품’으로 각광을 받았는데 한 달여 만에 수익률이 고꾸라졌다. 이 펀드는 중국 본토 주식으로 구성된 CSI300지수가 기초지수다. CSI300지수가 오르면 수익률이 떨어진다. 코스피200지수에 연동한 인버스 상품에서도 자금 유출이 나타나고 있다. ‘KB스타코리아리버스인덱스증권투자신탁’은 지난달 초 설정액이 3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났다가 13일 기준 77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삼성KOSPI200인버스인덱스’ 설정액도 6월 말 200억원에서 122억원으로 줄었다. 두 상품 모두 최근 3개월 수익률은 각각 9%대지만 미래 수익률에 대한 전망이 어둡자 투자금이 속속 빠져나가고 있는 것이다. 일본 토픽스(도쿄증권거래소 1부에 상장된 주식들로 구성된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한국투자KINDEX일본인버스ETF’는 3개월 수익률(-4.68%), 연초 대비 수익률(-17.53%)이 모두 마이너스다. 그나마 견조한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인버스 상품으로는 원자재 관련 상품이 추천된다.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과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 원자재 가격이 당분간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김일혁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안정적인) 달러 투자보다는 공급 압력, 재고 부담이 큰 원유를 중심으로 원자재 인버스 상품에 투자하는 게 수익률을 높이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미래에셋TIGER원유인버스선물ETF’는 3개월 수익률이 38.07%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저금리엔 펀드? 자금 몰리는 간판상품 눈여겨보라

    저금리엔 펀드? 자금 몰리는 간판상품 눈여겨보라

    주부 김선영(45·가명)씨는 웬만한 예·적금 상품은 잘 알고 있지만 투자 상품에는 문외한이다. 은행 창구에서 펀드 가입을 몇 차례 권유받았지만 복잡해서 번번이 거절했다. 하지만 1%대로 떨어진 예·적금 금리가 도무지 오를 기미가 보이지 않자 얼마 전 용기를 내 은행을 찾았다. 정기예금 이상의 수익률을 낼 수 있다는 말에 펀드에 투자하기로 한 것이다. 그런데 펀드 종류가 워낙 많고 이름도 복잡해 뭐가 뭔지 하나도 알 수가 없었다. 분명 같은 펀드 같은데 ‘주식A’, ‘채권혼합C’ 등 저마다 다른 꼬리표가 붙어 있었다. 수익률도 천차만별이라 겁도 났다. 김씨는 “지인이 중국본토펀드에 가입했다가 원금이 반 토막 났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펀드는 예금자보호법 대상도 아닌데 괜히 가입했다가 큰코 다치는 건 아닌지 걱정부터 앞선다”고 말했다. 쥐꼬리만한 예·적금 금리 때문에 투자자들이 펀드로 눈을 돌리고 있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개인 투자자가 보유한 펀드 잔고는 107조 1222억원이다. 사상 최고였던 2008년 7월 198조원의 절반 수준이다. 2000년대 초반 적립식 펀드 열풍, 해외 주식 양도차익에 대한 3년간 한시적 비과세 등이 맞물려 펀드로 투자자가 몰렸기 때문이다. 금융투자협회는 펀드 열풍이 다시 불 것이라고 보고 있다. 펀드 투자 시 손실과 이익을 더해 세금을 매기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신설되고 투자금액 3000만원까지 매매차익과 환차익에 대해 세금을 물리지 않는 해외주식 투자전용펀드가 한시 도입되기 때문이다. ●투자 대상따라 증권·부동산·특별자산펀드 등 전문가들은 펀드 투자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려면 직접 해보는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박성훈 농협은행 PB팀장은 “펀드 용어가 낯설고 복잡해 보이지만 ‘백견이 불여일행’(百見而 不如一行)이듯이 직접 투자를 하면 익숙해진다”며 “초보자는 저위험·저수익 상품부터 하나씩 해보길 권한다”고 전했다. 펀드는 전문가가 여러 사람의 돈을 모아 주식, 채권 등에 대신 투자하고, 투자를 통해 얻은 이익을 투자자들에게 다시 돌려주는 간접투자 상품이다. 운용 실적에 따라 이익이 나면 이익을, 손실이 나면 손실을 돌려주기 때문에 실적배당형 상품이라고도 한다. 투자 상품이라 원금이 보호되지 않는다. 펀드는 투자 대상에 따라 증권펀드, 부동산펀드, 특별자산펀드, 머니마켓펀드(MMF) 등으로 나뉜다. 증권펀드는 주식, 채권 등에 50% 이상 투자하는 펀드로 주식을 60% 이상 담으면 주식형 펀드, 채권에 60% 이상 투자하면 채권형 펀드다. 주식과 채권을 섞으면 혼합형 펀드다. 은행, 증권사에서 펀드라고 하면 증권펀드를 말한다. 특정 지수를 따라가는 인덱스펀드·상장지수펀드(ETF),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에 연계된 주가연계증권(ELS)·주가연계펀드(ELF)도 넓은 의미의 펀드다. ●장기 투자자는 A형, 단기 투자자는 C형 적합 펀드명 뒤에 붙은 A, C 등은 수수료를 떼는 방식을 뜻한다. 판매 수수료를 먼저 떼면 A형, 나중에 떼면 B형, 수수료가 없으면 C형이다. C형은 수수료가 없지만 관리 비용 등 운용 보수가 상대적으로 비싸다. 따라서 1년 이상 장기 투자를 고려한다면 관리 비용이 적은 A형이 유리하다. 단기 투자를 원한다면 C형이 적합하다. 펀드 가입은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에서 할 수 있다. 거래 계좌를 개설할 때 투자성향을 진단받는다. 이 결과에 따라 가입할 수 있는 펀드 범위가 달라진다. 위험성향이 높으면 1등급(초고위험) 상품에 가입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3등급(중위험) 이하 상품에만 투자할 수 있다. 펀드는 위험도에 따라 5등급으로 구분된다. 펀드 가입 절차는 금융기관별 차이는 없다. 모두 표준투자권유준칙에 따라 펀드를 팔기 때문이다. 다만 증권사는 보다 공격적인 투자를 하다 보니 상담을 할 때 고위험·고수익 상품을 권할 수 있다. 계좌를 열고 입금을 하면 언제든 펀드를 구입할 수 있지만 신청에서 매입까지는 1~2일이 걸린다. 얼마에 샀는지(기준가)를 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투자 방식은 목돈을 한 번에 넣는 거치식과 일정 금액을 나눠 투자하는 적립식이 있다. 펀드 초보라면 적립식 방식을 추천한다. 여러 시점에 나눠 분산 투자를 하기 때문에 위험을 다소 줄일 수 있다. 다만 시장이 앞으로 계속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면 거치식 투자도 해볼 만하다. 상승장에서는 매입단가가 계속 비싸지기 때문에 적립식 투자자들이 불리할 수 있다. 일정 시점이 지나 환매를 하려면 판매사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가입 때보다 시간이 더 걸린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환매 신청 후 4일차(T+3)에 돈이 입금된다. 해외펀드는 국가별 시차, 휴일 등의 영향으로 환매 신청 이후 돈이 들어오는데 5~10일이 걸린다. 통상 가입 후 90일 이내 환매할 때는 수수료가 부과된다(판매 수수료 먼저 떼는 A형 제외). 환매 직전 3개월 이익금의 70%를 떼 가는 펀드가 많다. ●펀드슈퍼마켓 가입땐 온라인서 모든 펀드 거래 지난해 4월부터는 온라인에서도 펀드에 들 수 있다. 우리은행, 우체국, 새마을금고 등에서 펀드온라인코리아 계좌를 만들고 ‘펀드슈퍼마켓’ 홈페이지에 가입하면 모든 펀드 거래를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한 화면에서 펀드를 자유롭게 비교하고 투자할 수 있다는 점, 판매 보수가 연 0.26%로 저렴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반면 펀드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아 상품에 대한 완전한 이해 없이 투자할 수 있다는 위험도 있다. 차문현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는 “펀드 초보들은 높은 성과를 거둔 펀드를 뒤늦게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며 “수익률은 참고 지표일 뿐 투자의 절대적 기준으로 삼아선 곤란하다”고 말했다. ●헬스케어·중소형주 펀드가 올해 수익률 좋아 올해 수익률이 좋은 펀드는 헬스케어, 중소형주 펀드다. 수익률 상위 10위권 중 바이오·헬스케어 펀드가 4개, 중소형주 펀드가 5개다. 반면 서울신문이 삼성, 미래에셋, 한화자산운용에 의뢰해 좋은 펀드 요건을 꼽아본 결과, 과거 수익률은 포함되지 않았다. 대신 이들은 새롭게 간판상품으로 팔고 있거나 최근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펀드를 추천했다. 운용 기간이 3년 이상 된 펀드 중에서 매니저 교체 없이 쭉 이어온 펀드도 좋은 펀드라고 했다. 반면 기업가치 대비 고평가된 종목에 투자했거나 종목 보유 기간이 1년을 넘지 않는 펀드는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설정액이 지나치게 많거나 적은 펀드도 가급적 피하라고 조언했다. 이상진 한화자산운용 채널컨설팅팀장은 “펀드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건 ‘지금 이 펀드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느냐’다”면서 “아무리 매니저가 뛰어나고 펀드 규모가 크다 해도 자금이 빠져나가면 수익률이 나빠질 수밖에 없다”고 조언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소간지’ 소지섭이 선택한 잇 아이템은?

    ‘소간지’ 소지섭이 선택한 잇 아이템은?

    국내 최대 시계 편집샵인 ㈜ 우림 FMG 의 아르키메데스(Archimedes) 워치에서, 브랜드 광고 모델인 소지섭의 F/W 신규 비주얼을 공개하였다. 비주얼 속 소지섭은 클라시코 에프타 문페이즈 (Classico Epta Moonphase) 워치를 착용하고 심플한 화이트 셔츠에 베스트를 입어 섹시한 남성미와 함께 카리스마를 풍긴다. 그가 착용한 클라시코 에프타 문페이즈 (Classico Epta Moonphase) 워치는 ‘대우주’를 뜻하는 고대 그리스 숫자 ‘7 (Epta)’ 을 모티브로, 조화로운 균형미와 완성도 높은 다이얼 장식이 특징인 제품으로 42mm 케이스 사이즈에 RONDA706 쿼츠 무브먼트가 탑재되었다. 또한 심미성과 가독성 모두를 만족시키는 큼직한 로만자 인덱스에 6시 방향 문페이즈가 위치하였고, 1950년대 손목 시계를 복각한 듯한 돔형 글래스와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된 베젤 및 크라운은, 한층 더 오래도록 간직되어 온 듯한 고급스러움을 자아낸다. 소지섭은 작년에 이어 2015년도 역시 아르키메데스 모델로 활약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年2000만원 내 개인종합계좌 도입… 최대 280만원 절세 효과

    年2000만원 내 개인종합계좌 도입… 최대 280만원 절세 효과

    연 1%대 저금리 시대가 되면서 가계 자산 불리기가 쉽지 않다. 이에 정부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비과세 해외주식 전용펀드를 내놨다. 필수 재테크 상품이다. 정부는 6일 소득에 상관없이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라면 누구든 ISA에 가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 40%(약 2000만명)가 가입 대상이다. 금융소득이 2000만원이 넘는 사람은 가입할 수 없다. ISA는 예·적금,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증권을 한 계좌에 넣어 개인이 직접 구성, 운용하는 넓은 의미의 펀드다. 연 20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연간 한도를 못 채웠다고 해서 다음해로 이월되지 않는다. 5년 뒤 인출할 때 순이익 200만원까지는 세금을 내지 않는다. 순이익이 200만원을 넘으면 초과분에 대해 9.9%(지방소득세 포함) 세금만 내면 된다. 기존 세제 지원 상품인 재형저축이나 소득공제장기펀드(소장펀드), 비과세 종합저축 등에 있던 소득이나 연령 제한이 사라진 것이다. 특히 수익뿐만 아니라 손실도 더해 순수익에 대해 세금을 매겨 과세의 ‘오점’을 해결했다. 김학수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은 “그동안 감안되지 않았던 투자 상품의 손실도 포함돼 조세의 중립성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 “금융 투자 활성화를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ISA를 통해 28만~280여만원의 절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예컨대 안정적으로 투자하는 직장인 A씨가 예금과 채권형·혼합형·인덱스형 펀드로 구성한 ISA에 매달 165만원씩 5년간 납입해 연 4% 수익률을 냈다고 하자. 이때 원금 9900만원에 대한 수익은 1076만원이다. 현 세율(이자소득세와 지방세를 포함한 15.4%)을 적용하면 세금이 약 166만원이다. 그런데 ISA 계좌에 있다면 수익 중 200만원은 비과세고 876만원에 대해 약 87만원(9.9% 세율)만 내면 된다. 덜 낸 세금 79만원은 투자자의 추가 소득이 되는 것이다. 금융위는 은행이나 증권사 등 가까운 금융사를 방문해 ISA 계좌를 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예·적금, 펀드, 파생결합증권 등을 자유롭게 담을 수 있고 중간에 상품을 바꿀 수도 있다. 다만 상품별 신규 가입이 원칙이다. 단 위험성이 큰 채권이나 주식에 대한 직접 투자, 장기 상품인 보험은 안 된다. 이미 재형저축이나 소장펀드에 가입한 사람은 2000만원 한도 내에 이를 편입시켜 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예컨대 재형저축 납입금액이 1000만원이라면 ISA는 1000만원 더 납입할 수 있다. 의무 납입기간은 5년으로 중도 해지 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결혼이나 주거 마련 등으로 목돈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청년층(15~29세)이나 저소득층은 3년 만기로 단축할 수 있다. 내년에 신설될 비과세 해외주식 전용펀드는 ISA와 별개다. 이 펀드는 해외주식의 매매와 평가·환차익 등에 대해 세금을 붙이지 않는다. 해외주식에 60% 이상을 투자하는 펀드로 1인당 30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다만 한시적으로 운용되기 때문에 2017년 말까지 가입해야 한다. 가입일로부터 10년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여름휴가 상비약 챙기세요”

    “여름휴가 상비약 챙기세요”

    21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일민미술관 앞에서 열린 동국제약의 여름휴가 상비약 챙기기 캠페인에서 가족 모델들이 마데카솔, 덱스놀연고, 타바겐겔 등 휴가지에 필요한 동국제약 제품 3총사를 홍보하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삼성물산 합병 완승… 이재용 시대 열다

    삼성물산 합병 완승… 이재용 시대 열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이 마지막 관문인 주주총회를 통과함에 따라 삼성의 ‘이재용 시대’가 본격화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합병 회사의 최대 주주(16.5%)가 돼 그룹 전반에 대한 지배를 강화하게 됐다. 삼성물산은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제일모직과의 합병안을 69.53%의 찬성률로 통과시켰다. 삼성물산 지분 7.12%를 가진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엘리엇)가 지난 한 달여 동안 합병 비율이 불공정하다며 합병 저지 시도를 벌였지만 삼성이 여유 있는 표차로 완승을 거둔 셈이다. 이날 주주 참석률은 84.73%로 삼성의 다른 주총 평균 참석률(60%)보다 크게 높았다. 전체 주식 수(1억 5621만 7764주)에 대비한 합병 찬성률은 58.91%였다. 제일모직도 이날 100%의 찬성률로 합병안을 통과시켰다. 삼성물산이 70%에 육박하는 찬성표로 합병을 가결시킨 것은 이번 표결의 승부처로 주목된 소액주주(24.33%)와 외국인 투자자(33.53%)로부터 큰 지지를 받았기 때문이다. 주총 전까지 삼성물산의 우호 지분은 삼성 특수관계인(13.92%), ‘백기사’로 나선 KCC(5.96%), 국민연금(11.21%), 국민연금 이외의 국내 기관(11.05%)까지 모두 42.14%로 관측돼 왔다. 그러나 투표 결과로 볼 때 이들 외에도 외국인과 소액주주의 16.77%가 삼성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국제의결권자문기구(ISS) 등은 합병 비율이 삼성물산에 불리하다며 반대표를 권고했으나 외국인과 소액주주 중 상당수가 합병을 지지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외국인 가운데 장기 투자 성과를 중시하는 인덱스·뮤추얼펀드 중심의 투자 기관들이 헤지펀드들과는 달리 찬성표를 던졌을 것”이라며 “외국계 행동주의 투기자본으로부터 국민 기업을 보호해야 한다는 메시지도 소액주주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밖에 엘리엇이 삼성물산이 가진 삼성전자 등 주식을 주주에게 배당으로 달라며 주주제안한 현물 배당 건과 현물 중간배당 건도 모두 부결됐다. 엘리엇은 이날 주총이 끝난 뒤 “실망스럽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며 추가 대응 의지를 밝혔다. 이날 주총 결의에 따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은 9월 1일 합병해 통합 삼성물산으로 출범한다. 삼성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로서 미래 먹을거리 사업을 주도해 그룹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페루 나스카 미스터리 지상화, 새 그림 24점 발견

    페루 나스카 미스터리 지상화, 새 그림 24점 발견

    태평양 연안과 안덱스 산맥 사이 황량한 사막 위에 펼쳐진 인류 최대의 미스터리로 꼽히는 페루 나스카 지상화. 이 땅에는 기하학적인 도형과 길게 이어진 선, 원숭이와 거미, 식물과 동물 등 다양하고 거대한 그림들이 수놓아져 있다. 전 세계인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관광지이자 여전히 과학자들 사이에서 수수께끼로 통하는 나스카 평원에서 새 그림이 추가로 발견됐다. 일본 야마가타대학교 고고학자들은 이곳에서 총 24점의 거대한 그림들을 새로 발견했으며, 이 그림들은 기존에 알려진 나스카 지상화보다 200년 앞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형상은 대부분 기하학적인데, 이중에는 불꽃 형태와 페루의 야생동물인 라마를 닮은 형태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라마 형상의 경우 최대 길이가 20m에 달한다. 하지만 기존에 알려진 지상화들과 달리, 새로 발견된 것은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이 때문에 연구진은 나스카 평원의 이미지를 촬영하고 3차원(입체) 스캐너를 이용해 이를 분석해가며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이미 지난 해 17점의 그림을 추가로 발견한 바 있으며, 이번에 발견한 것을 포함한 총 41점의 새로운 나스카 지상화는 모두 기원전 400~기원전 200년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를 이끈 야마가타대학의 마사토 사카이 박사는 “이미 그림의 상당부분이 토지에 분해돼 형체를 알아내는 것이 매우 어려웠다”면서 “새로 발견한 그림은 기존에 알려진 유명한 나스카 지상화인 원숭이, 콘도르, 거미 등의 그림보다 더 작고 덜 뚜렷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페루 정부 측은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연구를 거쳐 새로운 지상화를 확인했다”고 공식 발표했으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이를 보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올여름 가장 싼 여행지는 베트남 하노이

    올여름 가장 싼 여행지는 베트남 하노이

    ‘트립어드바이저’ 조사…가장 비싼 여행지는 멕시코 칸쿤 올여름 휴가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고, 여행경비가 저렴한 곳을 찾고 있다면 다음 조사결과를 참고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미국의 세계 최대 여행정보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가 올여름 휴가철(6.1~8.31)을 맞아 전 세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상위 60개 주요도시를 대상으로 소요 경비를 조사한 결과, 베트남의 하노이가 가장 싼 곳으로 확인됐다. 트립어드바이저가 공개한 2015년 ‘트립인덱스’(여행자 물가지수) 보고서는 두 사람이 여름 휴가철 여행하는 것을 전제로 4성급 호텔 하루 숙박비, 점심식사 비용(음료 포함), 와인 1병을 포함한 저녁식사 비용, 왕복 택시비(3.2㎞ 기준), 여행중 활동비를 달러로 환산해 비교한 것이다. 이 보고서에 항공 비용은 여행자마다 다르므로 포함되지 않았다. 올여름 가장 저렴한 여행지로 꼽힌 하노이는 2인 기준 3박 평균 여행경비가 732.18달러(약 80만94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경비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호텔 숙박비가 87.22달러로 가장 쌌으며, 점심·저녁식사 비용은 각각 15.97달러와 45.36달러로 필리핀의 마닐라에 이어 두 번째로 쌌다. 왕복 택시비는 4.1달러로 모로코의 마라케시보다는 비쌌고, 여행중 활동비는 91.41달러로 5번째로 쌌다. 2위는 폴란드의 바르샤바(739.38달러)가 차지했다. 점심식사(19.72달러)와 저녁식사(72.01달러), 택시비(20.01달러)는 하노이보다 비쌌지만 호텔 숙박비(87.42달러)는 비슷했고 투어 활동비(47.3달러)는 오히려 저렴했다. 그다음으로 이집트의 샤름 엘 셰이크(820.26달러), 태국의 방콕(822.36달러), 인도 뭄바이(846.3달러)가 뒤를 이었고 포르투갈 리스본(906.72달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914.31달러), 모로코 마라케시(920.64달러), 필리핀 마닐라(925.08달러), 독일 베를린(930.78달러) 순 이었다. 이번 조사로 올해는 하노이뿐만 아니라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필리핀 마닐라가 톱 10에 들어 동남아시아가 세계적으로도 가장 저렴한 여행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동남아의 여행경비는 일반적으로 미국에서 가장 물가가 싼 도시인 댈러스(1170.78달러)보다 평균 28%(320달러, 약 35만원)가 낮았다. 반면 가장 비싼 여행지는 멕시코 칸쿤으로 확인됐다. 2인 기준 3박 평균 여행 경비는 2019.09달러(약 223만원)로, 하루 점심식사(30.42달러)와 저녁식사(89.12달러)는 하노이보다 2배 가량 비쌌고 택시비(13.43달러)는 3배, 여행중 활동비(373.11달러)는 4배 이상 비싼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유럽 펀드 주단위 매수로 위험 분산하라

    유럽 펀드 주단위 매수로 위험 분산하라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불안감이 커지면서 좌불안석하는 투자자들도 늘고 있다. “그리스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는 이미 선반영된 상태이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황세영 한국씨티은행 강남CPC 센터장)이라는 낙관론도 존재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유럽 주식과 채권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유럽 주식시장 연동 펀드들은 최근 3개월 동안 4~8%가량 손실을 냈다. 전문가들은 “고객별 자금 운용 시기와 목표수익률에 따라 유럽계 투자 자산을 점검해야 할 시점”이라고 조언한다.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투자 전략의 기본은 ‘분할 매수’다. 이영아 기업은행 PB 과장은 22일 “이달 말 그리스 디폴트가 현실화된다면 자산시장 영향이 3개월 정도 지속될 것”이라며 “주간 단위로 자금을 쪼개 유럽계 펀드를 분할 매수하면서 위험을 최대한 분산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6개월 이내에 자금이 필요하다면 기존 펀드의 50%는 우선 환매하라는 조언이다. 오히려 투자 기회 확대로 보는 시각도 있다. 조재영 NH투자증권 강남프리미어블루센터 PB 부장은 “아직도 유럽 유동성에 충분한 여력이 있기 때문에 그리스 사태가 해소되면 주식이 예전 수준까지 반등(회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관건은 투자 시점과 회수(환매) 시점을 결정하는 일이다. 이지혜 한국씨티 여의도 지점장은 “그리스 디폴트 선언 이후 채권단이 ‘헤어컷’(채무 탕감)을 내놓을 때가 유럽 주식의 바닥(매수 시점)으로 보면 된다”며 “수익률이 정기예금의 3~4배 수준(8~9%)에 도달하면 미련 없이 환매하라”고 강조했다. 유럽 시장 장기 투자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다. 이 지점장은 “영국과 독일을 제외하고는 유럽의 경기 회복세가 더딘 상황이라 1년 이상 장기로 돈을 묶어 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자산가들을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유럽계 투자자산 비중을 줄이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투자 상품으로는 인덱스 펀드(지수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상품)보다 주식형 펀드를 추천하는 의견이 많다. 유흥영 신한은행 PWM서울파이낸스센터 팀장은 “국내에서 메르스 사태가 진정되면 주식형 펀드를 운용하는 펀드 매니저들은 발 빠르게 내수주와 여행주를 사 담으며 주가 상승에 대비할 것”이라며 “등락이 큰 시장에선 주식형 펀드가 시장 변동에 더 빠르게 대처할 수 있고 수익률도 상대적으로 높다”고 분석했다. 유럽 채권(국채) 투자는 신중해야 한다는 진단이 많다. 최근 그리스 국채(10년 만기) 금리는 연 13%까지 치솟았다. 스페인은 2.31%, 이탈리아는 2.28%이다. 한국은 2.52%이다. 이영아 과장은 “최근 피그스(PIIGS, 포르투갈·이탈리아·아일랜드·그리스·스페인) 국가들을 중심으로 국채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국가 신용도 하락에 따른 위험 증대가 반영된 것이지만 채권 자체의 부도 위험도 커진 만큼 당분간은 투자 목록에서 제외하는 게 현명하다”고 강조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골드만삭스 “美 금리 인상 올해 넘길 수도”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9월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지만, FRB 안팎에서 연내 금리인상 회의론이 부상하고 있다. 미국의 1분기 고용·주택·소비 지표가 부진한 데다 강(强)달러로 수출 회복세도 더뎌서다. 뉴욕에서 활동하며 2008년 금융위기를 예언해 유명해진 얀 해치어스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9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기존 전망을 유지하면서도 “금리 인상이 연내가 아닌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도 높다”고 토를 달았다. 해치어스는 “혹한이나 항만파업과 같은 일시적 요인으로 1분기 미국 경기가 악화된 측면이 있지만 그렇다고 2분기에 경기가 자동적으로 반등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FRB의 라엘 브레이너드 이사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강연에서 “4월 소비지표 반등이 없었다는 점을 보면, 1분기 미 경제 부진이 일시적 현상이 아닐 수 있다”며 금리 인상의 지연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금리 인상 이전에 경제 지표 개선세가 확인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일 에릭 로젠그렌 미국 보스턴 연방은행 총재도 “지난 2년 동안 미국 경제의 평균 성장률이 2.3%였지만 올 상반기에는 2%도 채 안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 같은 경제성장률 추이는 금리 인상 충분조건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미국 경기 회복이 지체될 것이란 ‘비관론’이 힘을 얻은 탓인지 3일 미국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1.66% 하락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최경주 “몸이 예전 같지 않네요”

    최경주 “몸이 예전 같지 않네요”

    “제 스윙 스피드가 이제는 (김)세영이보다 조금 더 나은 수준이더라구요. 허허~.” 최경주(SK텔레콤)는 21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7241야드)에서 개막한 SK텔레콤 오픈 1라운드를 마친 뒤 “나이가 드니 역시 몸이 예전 같지 않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그의 실제 나이는 알려진 것보다 2살 많은 47세다. 그는 “스윙 스피드가 보통 시속 110마일 정도는 나왔는데 이제는 108마일밖에 안 나오더라”면서 “이 정도라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벌써 2승을 거둔 ‘루키’ 김세영(106마일)보다 약간 높은 것”이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몸의 유연성까지 떨어져 가끔 자신도 모르게 뒤땅을 치기도 한다는 그는 “요즘 미국 PGA 투어에서는 젊고 실력도 출중한 선수들이 많아져 페덱스컵 랭킹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1오버파 73타 공동 45위 성적으로 첫날을 마친 그는 “올해 초 왼쪽 장딴지 부상은 다 나았지만 오늘은 시차 적응이 안 되는 바람에 멍한 상태에서 경기를 치렀고, 무엇보다 퍼트가 너무 좋지 않았다”고 1라운드 부진을 분석했다. 그는 이어 “개막 이틀 전 귀국해 여러 일정으로 바빴다. 그래도 이 정도 스코어를 냈으면 그리 나쁘지는 않은 편이다”면서 “남은 라운드에서 점수를 줄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09년 이 대회에서 데뷔 후 첫 승을 거뒀던 박상현(32·동아제약)과 김기환(26·CJ오쇼핑)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선두에 오른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김승혁(29)은 2오버파 74타로 부진, 60위권으로 처졌다. 한편 강원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첫날 64강 1회전에서는 시즌 2승으로 대상포인트 및 상금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고진영(20·넵스)이 조세미(20)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천금 같은 버디를 낚아 32강에 진출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관절염 희소식? 특효 ‘브로콜리 성분’ 인공화합물 개발- 영국 연구

    관절염 희소식? 특효 ‘브로콜리 성분’ 인공화합물 개발- 영국 연구

    브로콜리 속 화학물질인 설포라판(Sulforaphane)이 관절염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지만, 환자가 효과를 보려면 브로콜리를 매일 몇 kg씩 먹어야만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는 평소 브로콜리를 먹어도 관절염 치료에 효과를 보기는 어렵다는 말. 또 브로콜리 속 자연 상태의 설포라판은 의약품으로 만들어내기에는 너무 불안정하다는 게 현실이다. 그런데 영국 왕립수의학대와 한 의약회사(Evgen Pharma)가 공동으로 설포라판과 같은 안정적인 인공 화합물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설포라덱스(Sulforadex) 혹은 SFX-01로 명명된 이 약물은 한 번 복용으로 하루에 브로콜리 2.5kg을 먹어야 섭취할 수 있는 설포라판과 같다고 연구팀은 설명한다. 이들은 골관절염에 걸린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설포라덱스를 투여해 뼈 구조는 물론 걸음걸이의 균형과 움직임에 있어 크게 개선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를 이끈 앤드루 피칠리데스 왕립수의학대 교수는 “이런 초기 결과는 실험에 있어 매우 긍정적이고 우리는 설포라판이 골관절염 치료에 유망한 약임을 확신했다”며 “설포라판의 임상적 개발은 본질적으로 불안정하다는 사실에 저지됐지만, SFX-01은 이 영역에서 큰 전진”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국 국민건강보험(NHS)은 매년 관절염 환자 약 900만 명을 위해 50억 파운드(약 8조 1700억원)를 지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피칠리데스 교수는 또 관절염은 지금까지 통증 완화나 관절 수술 외에 효과적인 치료나 치유책이 없었으므로 SFX-01의 가능성이 크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브로콜리는 식도암 예방에도 영향을 주는 것이 미국 피츠버그대 연구로 밝혀졌다. 또 여러 실험에서 브로콜리의 추출물이 구강암을 예방하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G2 정치·경제 기싸움을 바라보는 두 시선

    G2 정치·경제 기싸움을 바라보는 두 시선

    미국과 중국의 G2 체제는 이미 고착됐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신창타이(新常態)를 강조하며 10%에 육박하는 고도 경제성장률이 아니더라도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중국 경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미국 또한 저유가, 강달러를 앞세워 경제 회복세를 보이며 슈퍼 대국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시키는 중이다. 비슷한 시기 중국의 신좌파 학자인 왕사오광(王紹光) 홍콩중문대 교수와 벤 스틸 미국외교협회 국제경제국장이 각각 한국을 찾았다. 정치와 경제를 놓고 벌이는 미·중 대결 양상의 단면을 엿볼 수 있다. ■벤 스틸 美외교협회 국제경제국장의 미·중 간 국제통화 체제 경쟁 “AIIB發 글로벌 화폐전쟁 지속”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추진에 미국의 심기는 불편하다. AIIB는 기존에 있던 미국 주도의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ADB), 국제통화기금(IMF)과 명분상 기능이 상당 부분 겹친다. 미국의 입장은 명백하다. 미국 주도의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중국의 도전이다.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의심된다’는 미국의 노골적 반대 움직임에 눈치를 보지 않을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주변 국가들은 1000억 달러의 자본금 중 중국이 절반을 부담하는 AIIB에 가입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AIIB는 일대일로(一帶一路·신실크로드 계획)와 함께 위안화를 국제 기축통화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기도 하다. 벤 스틸 미국외교협회 국제경제국장이 최근 내놓은 ‘브레턴우즈 전투’의 한국판 출간에 맞춰 방한했다. 그는 미국 상·하원과 상품선물거래위원회에서 금융시장과 통화 문제에 관한 정책적 조언자 역할을 맡았다.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아산정책연구원 주최의 ‘아산 플래넘’에 참석한 벤 스틸 국장은 “세계 총생산량의 36%를 차지하는 두 국가는 국제금융 불균형의 주 근원지”라고 규정했다. ‘브레턴우즈 전투’는 1944년 금본위제를 폐지하고 각국 환율을 달러에 고정하기로 합의한 브레턴우즈 체제에 대한 내용이다. 이 중 브레턴우즈 체제의 두 주인공, 영국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와 자본주의에 기초한 세계적 금융 시스템을 설계한 미국 재무부 차관보인 해리 덱스터 화이트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대결에 대한 이야기다. 역사적 과정과 당시 국제금융시장의 환경 및 새 질서 마련의 불가피성 등을 비롯해 첩보전을 떠올리게 하는 회의 막후 상황, 화이트가 실은 소련의 간첩 역할을 했다는 점 등을 어지간한 소설 못지않게 흥미진진하게 담았다. 1971년 붕괴됐지만 세차게 꿈틀대는 중국과 미국의 국제금융 체제 다툼 속에서 역사 속의 한 페이지로 흘러간 브레턴우즈 체제는 반면교사가 되기에 충분하다. 벤 스틸 국장은 “중국은 자국이 축적한 달러 표시 자산의 구매력이 급감하지 않을까 걱정하고, 미국은 자금 융통이 불가능해질까 염려하는 상황”이라며 “현재의 중국은 1940년대 미국과 달리 주도적 위치를 갖기가 아직 어렵고, 미국은 당시 영국이 미국에 간청했듯 중국에 간청할 처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미국의 자신감을 드러내는 한편 두 나라의 팽팽한 긴장 관계가 한동안 지속될 수밖에 없음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왕사오광 홍콩중문대 교수의 ‘중국식 민주주의’론 “中 ‘대표형 민주주의’ 틀 갖췄다” 1978년 개혁개방정책을 추진한 이후 중국의 경제 발전 속도는 눈부셨다. 하지만 정치 영역은 민주주의의 결핍이라는 측면에서 미국 등 서구로부터 늘 공격받아 왔다. 공산당 유일 영도 체계는 효율적인 경제 발전의 동력이 되기도 했지만, 서구식 민주주의의 기준에는 턱없이 부족한 정치체제였던 탓이다. 그러나 눈부신 경제 발전의 결과물이 구체적인 지표로 드러나면서 중국은 자신의 약점으로 지적된 부분에 대해서도 수세적 입장에 머물지 않게 됐다. 정치의 영역, 통치모델 차원에서도 도광양회(韜光養晦·빛을 감추고 어둠 속에서 힘을 기른다)하기보다 본격적으로 대국굴기(大國?起·떨쳐 일어나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셈이다. 신좌파 지식인 왕사오광(61) 교수는 그 대표적인 이데올로그다. 그는 ‘중국식 민주주의’의 정당성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제공하는 역할로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왕 교수는 1982년 베이징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코넬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예일대에서 10년 동안 정치학을 강의했다. 그가 1993년 펴낸 ‘중국 국가능력보고’는 공산당, 정부, 학계 등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공공관리, 행정체계, 경제부문, 사회부문 등 국가관리의 다양한 영역에서 보고서를 펴내며 중국 정부의 각종 정책 결정에 중대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8일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연구소 성균중국연구소는 왕 교수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했다. 그는 ‘시진핑 시기 중국의 민주주의 과정과 방향, 전망’을 주제로 자신의 이론을 발표했다. 왕 교수는 “자유와 경쟁의 다당제 선거를 가지고 민주의 표준에 부합되는지를 따지면 곤란하다”면서 지난 몇 십 년에 걸쳐 중국은 이미 ‘대표형 민주주의’의 이론적 틀을 갖고 누구를 대표하고, 누가 대표하고, 무엇을 대표하고, 어떻게 대표하는가에 대한 실질적 완결성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형 민주주의’(representational democracy)라는 왕 교수의 독창적 이론 체계다. 형식과 절차에 치중하는 서구식 ‘대의형 민주주의’(representative democracy)와 구별 짓는 개념이다. 실제 그의 이론은 서구 학자 등으로부터 초기엔 견강부회(牽?附會)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최근 서구는 물론 한국 사회에서도 지속적으로 대두되는 엘리트 중심의 대의제 민주주의에 대한 회의와 반성, 대안 제시 등과 맞닿는 지점을 형성하고 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매일 몇 kg 먹어야 관절염 예방되는 브로콜리, 대체약 나온다 - 英 연구

    매일 몇 kg 먹어야 관절염 예방되는 브로콜리, 대체약 나온다 - 英 연구

    브로콜리 속 화학물질인 설포라판(Sulforaphane)이 관절염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지만, 환자가 효과를 보려면 브로콜리를 매일 몇 kg씩 먹어야만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는 평소 브로콜리를 먹어도 관절염 치료에 효과를 보기는 어렵다는 말. 또 브로콜리 속 자연 상태의 설포라판은 의약품으로 만들어내기에는 너무 불안정하다는 게 현실이다. 그런데 영국 왕립수의학대와 한 의약회사(Evgen Pharma)가 공동으로 설포라판과 같은 안정적인 인공 화합물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설포라덱스(Sulforadex) 혹은 SFX-01로 명명된 이 약물은 한 번 복용으로 하루에 브로콜리 2.5kg을 먹어야 섭취할 수 있는 설포라판과 같다고 연구팀은 설명한다. 이들은 골관절염에 걸린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설포라덱스를 투여해 뼈 구조는 물론 걸음걸이의 균형과 움직임에 있어 크게 개선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를 이끈 앤드루 피칠리데스 왕립수의학대 교수는 “이런 초기 결과는 실험에 있어 매우 긍정적이고 우리는 설포라판이 골관절염 치료에 유망한 약임을 확신했다”며 “설포라판의 임상적 개발은 본질적으로 불안정하다는 사실에 저지됐지만, SFX-01은 이 영역에서 큰 전진”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국 국민건강보험(NHS)은 매년 관절염 환자 약 900만 명을 위해 50억 파운드(약 8조 1700억원)를 지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피칠리데스 교수는 또 관절염은 지금까지 통증 완화나 관절 수술 외에 효과적인 치료나 치유책이 없었으므로 SFX-01의 가능성이 크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브로콜리는 식도암 예방에도 영향을 주는 것이 미국 피츠버그대 연구로 밝혀졌다. 또 여러 실험에서 브로콜리의 추출물이 구강암을 예방하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꿈과 행복을 주는 기업] 효성그룹, 베트남서 무료 진료 봉사 ‘미소원정대’

    [꿈과 행복을 주는 기업] 효성그룹, 베트남서 무료 진료 봉사 ‘미소원정대’

    효성그룹의 베트남 현지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가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미소원정대는 효성이 진출해 있는 해외 사업장을 중심으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현지 소외 주민들의 건강을 무료로 진료하는 효성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효성은 2011년부터 매년 여름 효성의 주력 사업인 스판덱스 공장과 타이어코드 공장이 위치한 베트남 동나이주를 방문해 무료진료를 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주민 170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 봉사를 했다. 여기에는 건국대학교병원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의사진 24명과 베트남 법인 임직원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여했다.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교육 활동도 펼쳤다. 미소원정대는 티엔푸옥초등학교를 방문해 초등학교 1학년생 350명에게 치약칫솔세트를 선물하고 칫솔질교육을 펼쳤다. 효성 베트남 사업장 내 출산 예정자 100여명을 대상으로는 임신과 출산 교육을 했다. 2011년부터 미소원정대를 파견해 지금까지 4900여명의 베트남 주민들을 진료한 효성은 2013년부터 한의학과를 보강하고 매년 진료 대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 무비자 입국 172개국...한국 ‘여권 파워’는 몇 위?

    무비자 입국 172개국...한국 ‘여권 파워’는 몇 위?

    여권에도 ‘갑’이 있다? 영국의 국제교류, 시민권 관련 법률회사 헨리앤파트너스는 전 세계 주요 국가 여권으로 비자 없이 입국이 가능한 국가의 수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고 순위를 배치하는 ‘비자 제한 인덱스’(Visa Restrictions Index)를 발표했다. 이 순위는 해당 국가의 허가 아래 발급받은 여권으로 비자 없이 입국이 가능한 국가의 수에 따라 결정되며, 핀란드와 미국, 독일, 영국, 스웨덴 등 5개 국가 여권이 무비자로 174개국에 입국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돼 1위를 차지했다. 하위권에는 테러와 전쟁위험지역인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파키스탄, 소말리아, 팔레스타인 여권 등이 올랐다. 아프가니스탄 여권은 28개국만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해 94위를 차지했으며 ▲이라크 여권 31개국 ▲파키스탄과 소말리아 여권 32개국 ▲팔레스타인 여권으로는 35개국만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 북한의 경우 무비자로 입국 가능한 국가는 총 42개국이며, 한국은 조사 기간인 2014년 기준으로 총 172개국을 무비자로 여행할 수 있다. 이밖에도 벨기에와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포르투갈, 스페인 등지에서 발급된 여권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172개국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 3위에 올랐다. 조사를 진행한 헨리앤파트너스 측은 “글로벌 시대에 국경을 넘나드는 외국인들을 통제하기 위해 비자 제한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비자는 양국의 관계와 국제사회에서의 위치를 나타내기도 하며, 무비자 입국 가능한 국가가 많은 나라일수록 불법체류 가능성이 적은 나라로 평가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UN산하 관광분야 국제기구인 세계관광기구(UNWTO, UN World Tourism Organization)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19%가 비자없이, 16%가 도착비자 발급을 통해 목적 국가 입국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여권 ‘갑’ 1위는 美·英 등 5개국…한국은?

    여권 ‘갑’ 1위는 美·英 등 5개국…한국은?

    여권에도 ‘갑’이 있다? 영국의 국제교류, 시민권 관련 법률회사 헨리앤파트너스는 전 세계 주요 국가 여권으로 비자 없이 입국이 가능한 국가의 수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고 순위를 배치하는 ‘비자 제한 인덱스’(Visa Restrictions Index)를 발표했다. 이 순위는 해당 국가의 허가 아래 발급받은 여권으로 비자 없이 입국이 가능한 국가의 수에 따라 결정되며, 핀란드와 미국, 독일, 영국, 스웨덴 등 5개 국가 여권이 무비자로 174개국에 입국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돼 1위를 차지했다. 하위권에는 테러와 전쟁위험지역인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파키스탄, 소말리아, 팔레스타인 여권 등이 올랐다. 아프가니스탄 여권은 28개국만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해 94위를 차지했으며 ▲이라크 여권 31개국 ▲파키스탄과 소말리아 여권 32개국 ▲팔레스타인 여권으로는 35개국만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 북한의 경우 무비자로 입국 가능한 국가는 총 42개국이며, 한국은 조사 기간인 2014년 기준으로 총 172개국을 무비자로 여행할 수 있다. 이밖에도 벨기에와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포르투갈, 스페인 등지에서 발급된 여권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172개국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 3위에 올랐다. 조사를 진행한 헨리앤파트너스 측은 “글로벌 시대에 국경을 넘나드는 외국인들을 통제하기 위해 비자 제한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비자는 양국의 관계와 국제사회에서의 위치를 나타내기도 하며, 무비자 입국 가능한 국가가 많은 나라일수록 불법체류 가능성이 적은 나라로 평가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UN산하 관광분야 국제기구인 세계관광기구(UNWTO, UN World Tourism Organization)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19%가 비자없이, 16%가 도착비자 발급을 통해 목적 국가 입국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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