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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1위’ 셰플러의 2연패 vs 매킬로이 ‘커리어 그랜드슬램’

    ‘세계 1위’ 셰플러의 2연패 vs 매킬로이 ‘커리어 그랜드슬램’

    男골프 첫 메이저 대회 95명 출전LIV선수 ‘그린 재킷’ 입을 지 관심남자 골프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10일 밤(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555야드)에서 95명이 출전한 가운데 막을 올린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세계 1위이자 지난해 우승자인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꼽힌다. 2022년과 지난해에 ‘그린 재킷’을 입은 셰플러는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아직 우승이 없다. 그렇지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3위, 휴스턴 오픈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샷감이 나쁘지 않은데다 큰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다는 게 장점이다. 이 때문에 셰플러는 이 대회 역대 9번째 ‘3회 이상 우승자’ 대열 합류를 노리고 있다. 세계 2위이자 이번 시즌 PGA 투어에서 벌써 2승을 올리며 페덱스컵 1위를 달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셰플러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다. PGA 투어 통산 28승을 올린 그는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메이저 대회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리고 있다. 매킬로이는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US오픈(2011년), PGA 챔피언십(2012, 2014년), 디오픈(2014년)을 제패한 바 있어 하나 남은 마스터스 우승이 절실한 상황이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6차례 마스터스에 출전한 매킬로이는 2022년 셰플러에 이어 준우승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미국 CBS스포츠는 이번 대회 배당률을 놓고 셰플러는 +400, 매킬로이는 +650을 책정하며 둘의 우승 확률을 가장 높게 봤다. 뒤를 이은 욘 람(스페인)은 +1400,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1600, 5위 루드비그 아베리(스웨덴)는 +1800이었다. 람과 함께 LIV골프 소속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메이저 5승의 브룩스 켑카(미국)도 우승 후보다. LIV골프 소속으로는 모두 12명이 출전한다. 2023년 PGA 챔피언십(켑카), 지난해 US오픈(디섐보)에 이어 마스터스가 LIV골프 소속 선수에게 처음 그린 재킷을 허락할지 관심이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와 김주형, 안병훈 3명이 출전한다. 2020년 더스틴 존슨(미국)에 이어 공동 2위를 차지하며 한국 역대 최고 성적을 쓴 임성재는 “무리 없이 1~2라운드를 치르고 싶다. 톱10에 들면 정말 감사할 것 같다”면서 “오거스타에서는 정말 정교해야 한다. 퍼트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스터스에 6번 출전해 공동 16위가 최고 성적인 안병훈은 “자세나 그립 등을 신경 쓰고 있다”고 전했다.
  • 美 스탠퍼드대 ‘AI 보고서’ 선정된 유일한 한국 모델은?

    美 스탠퍼드대 ‘AI 보고서’ 선정된 유일한 한국 모델은?

    LG AI연구원 ‘엑사원 3.5’ 국내 유일 포함美 오픈AI 포함 40개, 中 6개, 佛 3개 등 미국 스탠퍼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가 7일(현지시간) 발표한 ‘인공지능(AI) 인덱스 보고서 2025’에 우리나라 AI로는 유일하게 LG AI연구원의 ‘엑사원 3.5’가 포함됐다. 8일 AI 업계와 당국에 따르면 스탠퍼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가 발표한 ‘AI 인덱스 보고서 2025’에 실린 주목할 만한 AI 모델로 우리나라는 단 1개가 포함됐는데, 이는 LG AI연구원에서 개발한 엑사원 3.5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12월 엑사원 3.5를 선보인 LG AI 연구원은 국내 첫 추론 AI 모델인 ‘엑사원 딥’을 지난달 엔비디아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GTC)에서 공개한 바 있다. 다만 이 모델은 지난해 공개 모델만 발표하는 AI 인덱스 보고서 2025에 이름이 올라가지 않았다. 앞서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엑사원 3.5 모델 개발에 70억원이 들었다”며 딥시크 V3 모델보다 적은 비용이 투입됐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출시된 AI 모델 가운데 AI 인덱스 보고서가 주목할 만한 모델로 미국은 40개, 중국은 15개, 프랑스는 3개 이름을 올렸다. 한국을 비롯해 캐나다,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는 1개만 선정됐다. 기업별로는 구글과 오픈AI가 지난해 각각 7개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을 내놓았고, 중국 알리바바가 6개, 애플·메타·엔비디아가 각각 4개로 뒤를 이었다. 이진식 LG AI연구원 엑사원랩장은 “LG의 AI 모델인 엑사원이 스탠퍼드 AI 인덱스에 포함된 것은 한국이 AI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라고 말했다.
  • ‘30명→100만’ 덱스 “유튜브 100만 ‘이것’ 때문에 가능했다”

    ‘30명→100만’ 덱스 “유튜브 100만 ‘이것’ 때문에 가능했다”

    방송인 겸 유튜버 덱스가 유튜브 ‘골드 버튼’을 받으면서 100만 구독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를 전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덱스101’에는 ‘동묘 빈티지 쇼핑 브이로그!...였던 것’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덱스는 동묘로 향해 쇼핑을 하기 전 식사를 하기 위해 한 식당을 들렀다. 유튜브 100만 구독자를 달성한 덱스는 식당에서 골드 버튼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의미가 있다. 고깃집에서 개봉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100만이면 만족한다. 저는 200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이 “꿈이 작다”고 말하자 덱스는 “100만이면 만족한다. 남들은 200만, 500만 말하지만 저는 그렇게 될 수 없다”고 답했다. 덱스는 “저희는 채널 업적을 모두 달성했다”라며 “PD님, 골드 버튼은 편집하는 책상에 붙여놓으시면 된다. 메인 PD님도 사명감 갖고 하시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덱스는 유튜브를 시작했던 초창기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구독자 한 명도 없을 때가 있지 않았겠냐”며 “처음에는 누구나 그렇다. 가족으로 시작한다. 구독자 30명이 가족이었다. 가족, 일가, 친척, 친구들을 다 끌어모은 숫자였다”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이 덱스에게 “30명으로 시작했는데 어느 시점에 구독자가 오르기 시작했냐”고 물었다. 덱스는 “첫 번째는 ‘가짜 사나이’였고 두 번째는 ‘솔로 지옥’ 때였다”라며 “인생을 바꿔준 솔로지옥 PD님과 사실상 저의 아버지인 덱버지, 김재원 PD님 항상 만수무강하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덱스는 특수부대 UDT 출신으로, 웹예능 ‘가짜사나이2’에서 처음 얼굴을 알렸다. 이후 MBC ‘피의 게임’, 넷플릭스 ‘솔로지옥2’, ‘좀비버스’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얻고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그린 재킷’ 놓고 셰플러의 2연패냐,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매킬로이냐…임성재 “톱10에 들면 정말 감사할 것 같다”

    ‘그린 재킷’ 놓고 셰플러의 2연패냐,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매킬로이냐…임성재 “톱10에 들면 정말 감사할 것 같다”

    남자 골프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555야드)에서 95명의 선수가 출전해 막을 올린다.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는 세계랭킹 1위로 지난해 우승자인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꼽힌다. 2022년과 지난해에 ‘그린 재킷’을 입은 셰플러는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아직 우승이 없다. 그렇지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3위, 휴스턴 오픈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샷감은 나쁘지 않은데다 큰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 때문에 셰플러는 이번 대회 우승과 함께 역대 9번째로 ‘3회 이상 우승자’대열 합류를 노리고 있다.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가장 많은 6차례 마스터스 정상에 올랐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5회, 아널드 파머(미국)가 4회로 뒤를 잇는다. 필 미컬슨(미국)을 비롯해 5명이 3회 우승을 달성했다. 세계랭킹 2위이자 이번 시즌 PGA 투어에서 벌써 2승을 올리며 페덱스컵 랭킹 1위를 달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셰플러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다. PGA 투어 통산 28승을 올린 그는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메이저 대회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리고 있다. 매킬로이는 이미 US오픈(2011년), PGA 챔피언십(2012, 2014년), 디오픈(2014년)을 제패한 바 있어 마스터스 우승이 더 절실한 상황이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6차례 마스터스에 출전한 매킬로이는 2022년 셰플러에 이어 준우승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미국 CBS스포츠는 이번 대회 배당률을 놓고 셰플러는 +400, 매킬로이는 +650을 책정했다. 반면 3위인 욘 람(스페인)은 +1400, 4위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1600, 5위 루드비그 아베리(스웨덴)는 +1800이다. 이들 외에도 LIV골프 소속인 욘 람,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메이저 5승의 브룩스 켑카(미국) 등도 우승후보군이다. 특히 12명의 LIV골프 소속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자가 나오게 된다면 US오픈과 PGA 챔피언십에 이어 마스터스도 LIV골프 소속 선수가 우승하게 되는 기록을 세운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와 김주형, 안병훈 등 3명이 출전한다. 2020년 더스틴 존슨(미국)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임성재는 한국 선수 중 마스터스 최고 성적을 보유 하고 있다. 임성재는 “무리 없이 1∼2라운드를 치르고 싶고 톱10에 들면 정말 감사할 것 같다”면서 “오거스타에서는 정말 정교해야 한다. 퍼트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스터스에 6번 출전해 공동 16위가 최고성적인 안병훈은 “자세나 그립 등을 신경 쓰고 있다”고 소개했다.
  • 경콘진, ‘버추얼 프로덕션’ 활용 영화·광고·공연 콘텐츠 제작 기업 모집···3천만 원 지원

    경콘진, ‘버추얼 프로덕션’ 활용 영화·광고·공연 콘텐츠 제작 기업 모집···3천만 원 지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 이하 VP) 기술 기반의 콘텐츠 제작을 활성화하기 위해 ‘VP 콘텐츠 활성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23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XR 기술 및 실시간 시각효과 기술을 활용한 VP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며 영화, 광고, 뮤직비디오, 공연,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총 4개 기업을 선정해 각 3천만 원의 제작 지원금과 함께 경콘진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VP 기반 스튜디오의 공간, 장비, 에셋, 기술 지원 인력 활용 기회가 제공된다. 경콘진은 지난해부터 ‘XR 스튜디오 바우처 지원’, ‘VP 콘텐츠 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관련 기술 인프라 구축과 VP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돕고 있다. 올해는 도내 VP 인프라 보유 기업 10개 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 맞춤형 제작 환경 연계를 강화했다. 협약 스튜디오는 ▲리얼비스튜디오(파주시) ▲덱스터스튜디오(파주시) ▲IOFXMMC(파주시) ▲이엑스(하남시) ▲엔피(고양시) ▲루미플로(하남시) ▲베이직테크(파주시) ▲비브스튜디오스(광주시) ▲네이티브(남양주시) ▲엑스온스튜디오(고양시) 등이다. 경콘진 관계자는 “경기도의 우수한 VP 인프라를 활용해 콘텐츠 제작 역량을 높이고, 기업이 실질적인 제작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최신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폭싹 속았수다’ 대박나더니…아이유, ‘다이아빛 겹경사’ 소식 전했다

    ‘폭싹 속았수다’ 대박나더니…아이유, ‘다이아빛 겹경사’ 소식 전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31)가 유튜브 ‘다이아몬드 버튼’을 받는다. 6일 아이유는 개인 유튜브 채널에 ‘1000만 유튜버 이지금’이라는 설명과 함께 쇼츠(Shorts) 영상을 올렸다. ‘이지금’은 아이유의 채널 이름으로, 본명 이지은의 ‘은’을 ‘금(金)’으로 바꾼 언어유희다. 영상에서 아이유는 태블릿PC를 통해 채널 구독자 수의 변동을 실시간으로 확인했다. 영상 초반 999만9997명이었던 구독자는 조금씩 늘어나더니 이내 1000만명이 됐다. 유튜브는 다수의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 운영자에게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제공한다. 크리에이터 어워즈는 흔히 ‘버튼’으로 불리기도 한다. 유튜브는 구독자 10만명 달성 시에는 실버 버튼을, 100만명 달성 땐 골드 버튼을 준다. 아이유와 같이 구독자 1000만명을 보유한 채널에는 다이아몬드 버튼을 제공한다. 아이유는 “다이아몬드 버튼 보유 유튜버가 되었다”며 “(앞으로) 더욱 재미있는 콘텐츠를 많이 만드는 ‘1000만 유튜버’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성원해 주신 모든 구독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아이유는 최근 넷플릭스(Netflix)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1인 2역으로 활약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하는 TV·OTT 통합 출연자 화제성에서 최근 4주 연속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 ‘尹파면·약달러’에 환율 32.9원 하락 마감…2년 5개월만 최대폭

    ‘尹파면·약달러’에 환율 32.9원 하락 마감…2년 5개월만 최대폭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4일 원·달러 환율은 달러 약세에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효과 등이 더해지며 2년 5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32.9원 내린 1434.1원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2월 26일(1433.1원) 이후 한 달여 만에 최저치다. 이날 환율은 헌법재판소 선고가 시작되자 전날보다 36.8원 낮은 1430.2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후 1,440원대로 반등하기도 했다가 1430원대 중반에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 하락폭은 지난 2022년 11월 11일(59.1원) 이후 가장 큰 수준이다. 당시 미국 소비자 물가 상승세 둔화와 코스피·코스닥 급등에 힘입어 환율이 크게 하락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1.28포인트(0.86%) 하락한 2465.42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90포인트(0.57%) 오른 687.39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약세를 이어갔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82% 내린 101.905로 약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 美관세 충격에 환율 16.5원 급락 출발…尹선고에 변동성 커질 수도

    美관세 충격에 환율 16.5원 급락 출발…尹선고에 변동성 커질 수도

    원달러 환율은 4일 오전 미국 상호관세 충격에 따른 글로벌 달러 약세를 반영해 10원 이상 급락해 출발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6분 기준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4.7원 내린 1452.3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16.5원 하락한 1450.5원에 시작해 한때 1448.5원까지 내려갔다가 소폭 반등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관세는 글로벌 관세 전쟁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를 촉발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9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84%, 나스닥 종합지수는 5.97% 급락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2020년 6월 이후, 나스닥 종합지수는 2020년 3월 이후 가장 크게 떨어졌다. 달러 가치도 크게 내려앉았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2대로 떨어졌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으로는 전날보다 0.71% 내린 102.019를 나타냈다. 이날 환율은 오전 11시로 예정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결과에 따라 큰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92.45원을 나타냈다.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던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 996.33엔보다는 3.88원 내렸다. 엔달러 환율은 0.62% 내린 146.341엔을 기록했다.
  • ‘빗썸 효과’ 나홀로 더 빛난 KB… 은행·거래소간 제휴 경쟁 격화

    ‘빗썸 효과’ 나홀로 더 빛난 KB… 은행·거래소간 제휴 경쟁 격화

    최근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시장점유율 2위 빗썸과 제휴를 시작한 KB국민은행의 요구불예금 증가액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가상자산 거래소가 은행의 새로운 수익 모델이 되는 상황에서 향후 거래소와의 제휴를 노리는 은행권의 경쟁도 격화할 전망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지난 3월 말 기준 요구불예금 잔액은 156조 2034억원으로 지난 1월(150조 8885억원) 대비 총 5조 3149억원 증가했다. 올 초 시중은행들의 요구불예금이 감소한 것과는 상반된다. 기준금리 인하기 때 투자자들의 ‘머니무브’가 이뤄지며 지난 1~2월 5대 은행의 요구불예금 잔액은 3조 2447억원 줄었는데 같은 기간 국민은행의 요구불예금 잔액은 1조 6150억원 늘었다. 요구불예금 신규 계좌 수는 1월 말 3만 7480계좌에서 3월 말 5만 8573계좌까지 늘었다. 국민은행에 올해만 6조원에 가까운 요구불예금이 유입된 데는 ‘빗썸 효과’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국내 2위 코인 거래소 빗썸은 지난달 24일부터 제휴은행을 NH농협은행에서 국민은행으로 바꿨다. 빗썸은 지난 1월 20일부터 국민은행 계좌를 사전에 등록할 수 있게 했다. 코인 거래소는 금융당국의 지침에 따라 은행 한 곳과만 제휴하고 있다. 은행 계좌로 들어오는 거래소의 예치금은 예적금 대비 이자를 거의 안 줘도 되는 ‘저원가성 예금’이다. 지난해 3분기 빗썸의 예치금 규모가 9327억원임을 고려했을 때 국민은행은 당장 이달 말부터 1조원에 대한 예치금 운용 이익을 얻게 된다. 빗썸도 대형 은행과의 제휴 위력을 실감하고 있다. 이날 모바일 통계업체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빗썸·국민은행의 제휴 계획이 발표된 지난 1월 빗썸 앱 신규 설치 건수는 39만 4394건으로 업비트(37만 3418건)보다 2만 976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으로 국민은행과의 제휴가 시작된 지난 3월 30일 기준 20만 7285건으로, 업비트보다 1만 8011건 더 많았다. 오는 10월에는 시장점유율 1위 거래소인 업비트와 케이뱅크의 제휴가 종료된다. 시중은행 가운데 거래소와의 제휴가 없었던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업비트와의 제휴를 위해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시중은행 중 신한은행은 코빗(점유율 4위), 카카오뱅크는 코인원(3위)과 각각 제휴하고 있다.
  • 김시우, 9회 연속 마스터스 출전권을 확보해라…이경훈도 마스터스행 마지막 티켓 도전

    김시우, 9회 연속 마스터스 출전권을 확보해라…이경훈도 마스터스행 마지막 티켓 도전

    김시우가 오는 11일(한국시간)부터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9회 연속 출전을 위해 총력전을 편다. 이를 위해 김시우는 3일부터 나흘동안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7438야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총상금 950만달러)에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마스터스를 일주일 앞두고 열리는 이번 대회는 김시우에게는 매우 중요한 대회다. 아직까지 마스터스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 마지막 남은 마스터스 출전권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5번의 발레로 텍사스 오픈 우승자 중 3명의 선수가 극적으로 마스터스 출전권을 따냈다. 지난해에는 악샤이 바티아가, 2022년에는 J.J. 스펀이, 2019년 코리 코너스가 모두 이번 대회에 우승하면서 극적으로 마스터스 출전권을 확보했다. 2023년 1월 소니 오픈을 제패하며 PGA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한 김시우는 2016년 PGA 챔피언십으로 메이저 첫발을 디뎠다.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8년간 4대 메이저 대회에 꾸준히 출전했다. 출전권이 없어 대회에 나가지 못한 경우는 2021년 디오픈 챔피언십이 유일할 정도다. 마스터스도 2017년부터 2024년까지 8년 연속으로 참가했다. 한국선수로는 통산 12차례의 최경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출전이다. 첫해를 제외하고 모두 컷 통과했으며 공동 12위부터 공동 39위까지 기록했다. 마스터스 출전을 위해서는 지난 시즌 페덱스컵 랭킹 ‘톱30’, 지난해말 기준 세계랭킹 50위 또는 마스터스 개막 직전 주까지 50위 이내 진입, 올해 대회 우승 등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난해 BMW 챔피언십 직후 세계랭킹 50위 안에 들었던 김시우는 그렇지만 연말 이후 50위 밖으로 밀리면서 마스터스 출전권을 잃었다. 김시우는 현재 세계랭킹 67위다. 김시우와 함께 이경훈도 마스터스 출전을 위해서는 우승컵이 간절하다. 2022년과 2023년 마스터스에 출전한 이경훈은 컷 탈락과 공동 23위에 오른 적이 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출전권을 잃어서 메이저대회 출전을 위해서는 우승이 꼭 필요하다. 9회 연속 출전이 벼랑 끝에 몰린 김시우 등과 달리 임성재와 김주형, 안병훈은 모두 마스터스에 나선다.
  • 트럼프·모디 ‘지브리’로 재탄생…“이러다 꿈에 토토로 나올 지경”

    트럼프·모디 ‘지브리’로 재탄생…“이러다 꿈에 토토로 나올 지경”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가 일본 애니메이션 지브리 화풍을 따라 개발한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가 전 세계 소셜미디어(SNS)를 휩쓸고 있다. 전세계 정상과 연예인까지 이 유행에 동참하자 챗GPT 이용자 수는 5억명을 돌파했다. 개발사인 오픈AI가 여세를 몰아 무료 사용자에게도 이미지 생성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하면서 지브리 스타일 열풍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1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을 만나는 장면을 지브리 스타일로 변환한 이미지를 공유했다. 이날은 올트먼이 챗GPT 이미지 생성 기능을 무료 사용자에게도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날이기도 하다. 이전에는 월 20달러 이상의 유료 서비스 이용자만 접근할 수 있었던 기능이 무료 이용자에게까지 개방된 것이다. 오픈AI는 지난달 25일 GPT-4o에 이미지 생성 기능을 추가했다. 이후 SNS를 중심으로 이용자들이 자신의 프로필 사진, 유명 캐릭터 등을 지브리 화풍으로 변환하는 트렌드가 폭발적으로 퍼지고 있다. 가장 먼저 올트먼은 자신의 엑스 프로필 사진을 지브리 화풍으로 바꿔 이목을 끌었다.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도 지난달 27일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 장면을 패러디한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를 게시했다. 국내에서도 ‘지브리 스타일 사진’의 인기가 뜨겁다. 코요태 가수 신지는 멤버 김종민, 빽가와 함께 찍은 사진을 지브리 스타일로 변환해 공개했으며, 배우 남보라는 예비신랑과의 웨딩화보를 지브리 화풍으로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오늘의 지브리 스타일 사진’을 올리는 게시물이 넘쳐나고 있다. 네티즌들은 “지브리 느낌으로 맨날 사진 바꾸다가 토토로(지브리 스튜디오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의 주인공) 꿈꿀 지경”, “지브리 때문에 챗GPT가 생고생 중”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 오픈AI는 최근 서버 과부하를 이유로 일시적인 제한 조치를 시행하기도 했다. 올트먼은 지난달 27일 X를 통해 “GPU(그래픽처리장치)가 녹고 있다”며 “GPT-4o 이미지 생성 기능에 임시로 이용 제한을 걸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지브리 스타일 열풍 속에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이용자 수가 지난달 말 기준 5억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2022년 11월 챗GPT 출시 이후 2년 4개월 만의 성과다. 이용자 수는 지난해 말 3억 5000만명에서 3개월 만에 30% 이상 급증했으며, 오픈AI가 올 연말까지 달성을 목표로 하는 10억명의 절반을 넘어섰다. 국내에서도 챗GPT 이용자가 크게 늘었다.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챗GPT 국내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는 역대 최다인 125만 292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0일 처음으로 100만명대를 넘어선 후 2주 만에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 ‘지브리 프사’ 챗GPT 125만명 썼다…열풍 불자 GPU 과부하·저작권 논란

    ‘지브리 프사’ 챗GPT 125만명 썼다…열풍 불자 GPU 과부하·저작권 논란

    오픈AI, 이미지 생성 업그레이드올트먼 “GPU 녹아내린다” 호소59조원 유치… 기업 가치 442조원日 저작권법, AI 훈련 관대한 입장 최근 며칠 새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프사)이 너 나 할 것 없이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 속 한 장면으로 바뀌고 있다. 오픈AI 챗GPT의 이미지 생성 기능이 업그레이드되면서 어떤 사진이든 요청만 하면 몇 분 내로 지브리풍의 그림이 만들어진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GPU(그래픽처리장치)가 녹아내리고 있다”며 사용 자제를 촉구하고 나설 만큼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선 오픈AI가 스튜디오 지브리의 저작권을 침해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1일 앱 분석 서비스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챗GPT의 국내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는 역대 최다인 125만 2925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달 1일 79만 9571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한 달 만에 60% 가까이 폭증한 셈이다. 앞서 오픈AI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GPT-4o(포오) 모델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이미지 생성 기능을 발표하면서 유료 버전 이용자들에게는 어떤 사진이든 챗GPT에 요청만 하면 지브리 스타일뿐 아니라 미국 만화인 ‘심슨’이나 ‘디즈니’ 스타일로 쉽게 변환하는 게 가능해졌다. 이미지 생성 수요가 급증하자 올트먼 CEO가 서버 과부하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지만 이는 기술적 문제로 서버를 확충하면 해결 가능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오픈A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400억 달러(약 59조원)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으며, 기업 가치는 3000억 달러(약 442조원)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오픈AI가 지브리 스타일의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지브리 작품을 AI에 무단으로 학습시킨 것 아니냐며 이는 저작권 침해에 해당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브리가 오픈AI 측에 스타일 변환을 중단하라는 경고가 담긴 문서를 보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으나, 일본 NHK에 따르면 지브리는 이에 대해 “그러한 문서를 발송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의 저작권법이 AI 훈련에 대해 상대적으로 관대한 입장을 취하고 있어 지브리가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오픈AI는 지난해 5월 발표한 음성 기능에서 여러 모델 중 ‘스카이’의 음성이 미국 배우 스칼릿 조핸슨의 목소리와 놀라울 정도로 유사해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오픈AI는 전문 성우의 목소리라는 입장을 유지했으나 해당 배우가 성명을 통해 해명을 요구하자 결국 해당 목소리에 대한 서비스를 중단했다.
  • “이게 나?” 요즘 ‘프사’ 다 똑같더니…“역대급 터졌다” 대체 뭐길래

    “이게 나?” 요즘 ‘프사’ 다 똑같더니…“역대급 터졌다” 대체 뭐길래

    최근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의 그림체를 구현해 화제가 된 챗GPT의 일간 이용자 수가 처음으로 120만명대를 기록했다. 1일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챗GPT 국내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는 역대 최다인 125만 292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0일 챗GPT DAU는 103만 3733명으로 첫 100만명대를 기록했는데, 약 2주 만에 최다 기록을 다시 경신한 셈이다. 지난달 1일까지만 해도 챗GPT DAU는 79만 9571명에 불과했다. 이 같은 이용자 급증은 오픈AI가 지난달 25일 출시한 신규 이미지 생성 AI 모델 ‘챗GPT-4o 이미지 생성’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해당 모델은 사용자가 사진을 업로드하면 이를 심슨, 스머프, 레고 등 유명 애니메이션 화풍으로 변환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전 세계 이용자들이 이미지를 생성해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며 화제가 됐는데, 특히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등이 설립한 지브리 스튜디오의 작화 스타일로 변환하는 기능이 가장 큰 인기다.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도 자신의 엑스(X) 프로필 사진을 지브리 화풍으로 바꾸기도 했다. 다만 각종 부작용과 우려도 발생하고 있다. 챗GPT를 활용한 이미지 생성 수요가 급증하자 올트먼 CEO는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녹아 내리고 있다”며 기술적 부작용을 우려한 바 있다. 특정 콘텐츠 화풍으로 인한 저작권 침해 문제와 혐오 표현을 담은 콘텐츠 생성 우려도 증가하고 있다. 오픈AI는 이미지 변환과 관련해 지브리 등과 사용 계약을 체결했는지 밝히지 않고 있다. 일본 NHK 방송은 “오픈AI가 이미지 생성 도구를 훈련시키기 위해 저작권이 있는 저작물을 무단으로 사용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보도했다. 일부 지브리 팬들은 오픈AI를 비롯한 이미지 생성 앱을 저작권 침해로 신고하고 있다.
  • ‘폭싹 속았수다’의 선한 영향력…리뷰 수익 수백만원 ‘이곳’에 기부한 유튜버

    ‘폭싹 속았수다’의 선한 영향력…리뷰 수익 수백만원 ‘이곳’에 기부한 유튜버

    제주 방언을 주요 콘텐츠로 삼아 영상을 제작하는 유튜버 ‘뭐랭하맨’(본명 김홍규·28)이 넷플릭스(Netflix)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리뷰 수익 전액을 제주 4·3평화재단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29일 뭐랭하맨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덕분에 잘 썼습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유튜브 쇼츠(Shorts)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폭싹 속았수다’(리뷰)로 인해서 돈을 많이 벌었다”며 리뷰 영상 수익이 총액 2344달러(약 343만원)라고 밝혔다. 뭐랭하맨은 “이 343만원을 어떻게 쓸지 고민이 많았다”고 하더니 “4월 3일이 제주 4·3(희생자 추념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4·3에 대해 많은 분이 알고 관심을 두고 계신다”면서도 “4·3을 모르시는 분들도 많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제주 정서를 담은 ‘폭싹 속았수다’ (리뷰) 수익을 4·3평화재단에 기부하기로 마음먹었다”며 수익 343만원에 사비 약 150만원을 더해 총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1948년 발생한 제주 4·3 사건은 올해로 77주년을 맞는다. 뭐랭하맨은 “제주도라는 섬이 외적으로는 안 좋은 이미지도 있다”면서도 “(제주도) 안에서 살아온 사람 중에는 정말 고단한 ‘삼춘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제주 방언 ‘삼춘’은 남녀를 막론하고 윗사람을 지칭할 때 널리 쓰이는 표현이다. 뭐랭하맨은 눈시울을 붉히며 “내가 기부한 금액이 4·3 유가족을 위해 잘 쓰이길 바란다”며 “더 많은 분이 4·3에 관심을 갖고 제주도를 더 사랑해 주시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제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뭐랭하맨은 제주의 문화와 음식, 명소 등을 소재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한다. 특히 영상에서 줄곧 제주 방언을 쓰면서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뭐랭하맨’ 역시 제주 방언으로 ‘뭐라는 거니’라는 뜻이다. 최근 올린 ‘폭싹 속았수다’ 시청 후기 영상들은 누적 조회수 약 500만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제주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하는 TV·OTT 통합 콘텐츠 화제성에서 최근 3주 연속 1위를 달성하며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 시진핑, 이재용·곽노정 만났다…글로벌 CEO들 접견

    시진핑, 이재용·곽노정 만났다…글로벌 CEO들 접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28일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함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다. 이날 관영 중국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장에서 글로벌 기업 CEO들과 만났다. 이 회장도 이 자리에서 시 주석과 만났으며, 시 주석의 오른쪽 다섯 번째 자리에 착석했다. ‘국제공상계 대표 회견’으로 이름 붙여진 이날 면담에는 이 회장, 곽 사장을 비롯해 23~24일 중국발전포럼(CDF)에 참가하러 중국에 온 글로벌 기업 CEO 30여명이 참석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주요 참석 기업은 독일 자동차 업체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미국 특송업체 페덱스,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 영국계 은행 스탠다드차타드, 미국 제약사 화이자, 영국계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 덴마크 해운기업 머스크,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 스웨덴 가구회사 이케아 등이다. 중국 당국자 중에서는 시 주석 외에 왕이 외교부장, 왕원타오 상무부장, 란포안 재정부장 등이 자리했다. 시 주석과 CEO들 간 회동은 부동산 위기와 투자·소비심리 약화, 외국인 투자 감소 와중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폭탄’에 직면한 중국이 외국 기업과 관계를 강화하려 노력하는 가운데 열렸다. 시 주석은 이날 회동에서 “중국은 이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외국 기업인들에게 이상적이고 안전하며 유망한 투자처”라며 “중국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외자 기업들에 법에 따라 동등한 참여를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개혁개방을 진전시키고자 확고하게 전념하고 있다. 개방의 문은 더 넓게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과의 관세전쟁과 관련해선 “다른 사람의 길을 막는 것은 결국 자신의 길만 막을 뿐이다. 다른 사람의 불빛을 끄는 것으로 자신의 불빛이 밝아지지 않는다”며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본질은 호혜·윈윈으로 중국은 상호존중, 평화공존, 협력상생 원칙에 따라 중미관계를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2년 만에 중국발전포럼에 참석헸다. 지난 22일에는 베이징 샤오미 전기차 공장을 찾고 24일에는 남부 광둥성 선전에 있는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BYD(비야디) 본사를 방문하는 등 중국발전포럼을 전후로 중국에서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사업 확대 행보를 이어갔다. 곽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중국발전포럼을 찾았다. 곽 사장은 작년 포럼에서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을 만나 중국의 경영 환경 및 정책 변화 등을 논의한 바 있다.
  • 동국제약, ‘마데카파마시아 테카플러스포뮬러 3종’ 출시… 피부 맞춤 솔루션 제공

    동국제약, ‘마데카파마시아 테카플러스포뮬러 3종’ 출시… 피부 맞춤 솔루션 제공

    동국제약은 ‘테카플러스포뮬러’(TECA plus Formula)를 적용한 ‘마데카파마시아 테카플러스포뮬러 3종’을 출시했다. 테카플러스포뮬러는 57년 피부 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고농도의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TECA)과 덱스판테놀을 최적으로 조합한 성분이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테카플러스포뮬러를 적용해 고농도·고순도의 성분 조합이 특징이며, 동국제약의 오랜 피부과학 연구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이다. 특히, 동국제약의 센텔라정량추출물 그 원료 그대로 담은 더마 큐어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으며, 약국에서만 살 수 있다. 마데카파마시아 테카플러스포뮬러 3종은 피부 고민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먼저 ‘페이셜리페어크림’은 고농도 센텔라정량추출물과 덱스판테놀의 조합을 통해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에 진한 보습감과 아데노신이 탄력을 줘 윤기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멜라터치크림’은 멜라터치 콤플렉스(트라넥사믹 애씨드, 글루타치온, 복령추출물, 녹두추출물)를 함유해 기미·주근깨 등 색소 침착을 완화하며 피부 미백 효과를 제공하는 제품으로, 균일한 피부 톤 개선에 도움을 준다. 기미, 잡티 면적을 20% 이상 줄여주며 개수 또한 24% 이상 감소하는 효과를 확인했다는 게 동국제약의 설명이다. ‘핸드우레아크림’은 보습 효과가 좋은 우레아 9만 5000ppm을 함유해 보습력과 각질 개선 효과를 제공하는 핸드 큐어 크림이다. 건조하고 거친 손 피부를 부드럽게 가꿔주며, 2주 사용 후 피부 각질과 거칠기가 15% 이상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한다.
  • “이성적 호감” 이영자♥황동주, ‘기쁜 소식’ 전해졌다

    “이성적 호감” 이영자♥황동주, ‘기쁜 소식’ 전해졌다

    방송을 통해 ‘애프터 매칭’에 성공해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영자, 황동주 커플이 출연자 화제성 순위권 안에 나란히 들어 대세를 입증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25일 발표한 3월 3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전지적 참견 시점’의 이영자가 1위에 올랐다. 동시에 황동주도 3위에 올랐는데, KBS Joy, KBS2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러브라인을 생성한 둘의 모습이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보이면서 크게 이슈가 된 것으로 보인다. 댓글 분석결과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관계와 속도를 응원하며 둘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황동주는 ‘오래된 만남 추구’를 통해 ‘30년 이상형’ 이영자와 최종 애프터 매칭에 성공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2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영자를 향한 마음이 “팬심보다는 이성적인 호감이 훨씬 크다”고 밝혀 호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영자가 “동주씨가 나중에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나를 배신한 걸로 완전히 낙인찍힐까 봐 미안함이 있다”며 우려하자, 황동주는 “저도 사람이기 때문에 신경 쓰이기는 하지만, 제가 감당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심경을 전했다. 황동주는 그러면서 “제가 좋아서 표현했는데 유미 누나(이영자)도 저를 좋아해야 한다는 반응이 있다. 보시는 분들의 속도와 누나와 저의 속도가 다른 것 같다”며 오히려 이영자를 걱정했다. 마지막으로 이영자에게 “부담스럽지 않게 편안하게 다가가겠다”고 약속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 ‘홍진경 김치 쓰레기봉투에?’ 덱스 논란에 홍진경 해명…“준 적 없다”

    ‘홍진경 김치 쓰레기봉투에?’ 덱스 논란에 홍진경 해명…“준 적 없다”

    ‘덱스가 홍진경이 준 김치를 쓰레기봉투에 보관했다’라는 오해가 퍼지자 방송인 홍진경이 이를 바로잡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방송인 덱스는 개인 냉장고를 공개했다. 냉장고에서 종량제 봉투에 담긴 김치가 발견되자 덱스는 “어디서 가져온 김치인지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덱스는 “술 마시고 다음 날 눈 떠보니까 쓰레기봉투에 담겨서 냉장고에 있었다”라고 말했다. MC 김성주는 케이블 타이로 묶여있는 김치를 보며 “가정집보다는 영업용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배우 이다희는 덱스에게 “(홍)진경 언니가 준 거 아니야?”라고 물었다. 홍진경과 덱스, 이다희는 넷플릭스 연애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에서 MC로 호흡을 맞췄다. 덱스가 “아니”라며 고개를 젓자 이다희는 “(홍진경) 언니가 우리 다 보내줬잖아”라고 말했다. 그러자 덱스는 긴가민가한 표정을 지으며 “그건가 보다”라고 했다.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이후 ‘덱스가 홍진경이 준 김치를 내다 버렸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올라왔다. 홍진경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사를 캡처한 사진과 함께 “저는 덱스에게 김치를 준 적이 없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해명했다. 그는 “덱스 냉장고 안에 김치는 저희 김치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지는 게시글에서 홍진경은 “그런데 (이)다희에게는 김치도 줬습니다. 야무지게 잘 썰어 먹을 것 같아서요”라고 밝혔다. 지난 2004년 김치 사업에 뛰어든 홍진경은 연평균 매출액이 180억이라고 공개한 바 있다.
  • 효성, 원천기술력 바탕으로 신사업 확대한다

    효성, 원천기술력 바탕으로 신사업 확대한다

    효성그룹이 원천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에 투자하며 성장동력을 찾아가고 있다. 먼저, 효성중공업은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전력기기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미국에서는 2020년 인수한 테네시주 멤피스 초고압 변압기 생산기지를 증설하고, 노후한 대형변압기(LPT) 교체 수요를 겨냥한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유럽 시장에서도 영국, 노르웨이, 스웨덴 등으로 초고압 변압기·차단기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효성티앤씨의 스판덱스는 지난 15년 동안 세계시장 점유율 30% 이상으로 글로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스판덱스는 ‘섬유의 반도체’라 불리는 신축성이 있는 고부가가치의 기능성 섬유다. 효성티앤씨는 독자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가공해 만든 바이오 스판덱스를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향후 바이오 섬유시장 개척을 통해 지속가능 의류 소재시장 저변을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효성화학은 2013년 세계 처음으로 상용화 기술개발에 성공한 폴리케톤에 주력하고 있다. 폴리케톤은 기존 소재 대비 내마모성, 내충격성, 내화학성이 뛰어나고 열전도율이 낮아 수도계량기, 전력량계 등으로 쓰인다. 생산 시 발생하는 지구 온난화 지수(GWP)가 기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대비 절반 수준이다.
  • 효성 신임 대표이사에 황윤언

    효성 신임 대표이사에 황윤언

    ㈜효성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황윤언 전략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남 마산고와 서울대 공업화학과를 졸업한 황 신임 대표는 1990년대 초반 국내 기업 최초의 스판덱스 섬유 개발에 참여한 이후 생산·연구개발을 주도하며 효성을 글로벌 1위 스판덱스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효성은 조현준 회장과 황 대표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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