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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뉴스라인

    ◆한미은행은 21일부터 주가상승시 종합주가지수수준의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운용되는 ‘LG 뉴인덱스 플러스 알파펀드’를 판매 대행한다.가입시 판매수수료를 먼저 내는대신 중도환매수수료가 없어 주가 상승시 원하면 부담없이 해지할 수 있다.(02)3455-2092. ◆코스닥위원회는 신규등록을 승인받은 하우리의 주식이 22일부터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된다고 20일 밝혔다. ◆포항제철은 올 하반기부터 새 직장을 찾도록 1년간 유급휴가를 주는 ‘전직휴가제’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승진이 안되면 명예퇴직이나 전직휴가에 들어가는 ‘승진상한제’도 2004년부터 도입,2007년 전면 실시할 방침이다.
  • 경제 뉴스라인

    ■두루넷-하나로 파워콤 실사. 두루넷과 하나로통신은 17일 파워콤 공동실사 작업에 신한맥쿼리 금융자문이 참여한다고 밝혔다.지난 2000년 4월 신한은행과 호주 맥쿼리은행의 합작으로 설립된 신한맥쿼리금융자문은 사회간접자본 투자 및 기업금융 자문,스트럭처파이낸스(투자자와 자금조달자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여러가지 형태로 자금을 지원하는 것)제공을 전문으로 하는 금융기관이다. ■소프트타운 2월말 선정. 정보통신부는 효과적인 지역 소프트웨어(SW) 산업육성을위해 추진중인 4개 권역별 지역 소프트타운 선정 결과를 다음달말쯤 발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한 곳당 25억원이지원된다. ■멤브레인형 LNG선 건조.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노르웨이 골라(Golar)사로부터 수주한 13만7000㎥급 모스형 액화천연가스(LNG)선 2척 가운데 1척을 멤브레인형으로 변경,건조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길이 280m,폭 43m,깊이 26m 규모의 세계 최대 멤브레인형 LNG선으로 2004년 말 인도된다.현대중공업은 국내 조선소 가운데 처음으로 모스형과 멤브레인형을 동시에 건조할 수 있게됐다. ■주말 오너 ‘정비교실' 운영. 현대·기아자동차는 고객을 상대로 19일부터 연말까지 매달 셋째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3시간30분동안 ‘주말 오너정비교실’을 운영한다. 매회 교육인원은 선착순 50명이며,교육장소는 서울 동작구 대방동 현대차 남부사업소내 연수원이다.(02)406-1376∼7. ■17인치 TFT - LCD모니터 출시. LG전자는 17인치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 모니터(FLATRON LCD 782LE)를 출시했다.80만원대로 일반 모니터 19인치에 해당하는 화면효과를 느낄 수 있으며,디지털 신호와아날로그 신호를 모두 받아 화면을 구현할수 있다. ■초고속장비 1700만달러 수출. KT는 17일 2003년까지 미국에 1700만달러 규모의 국산 초고속인터넷장비와 운영 및 유지보수 기술을 수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KT는 미국의 초고속인터넷 설치업체인 덱스트라넷과 초고속인터넷 장비수출 계약을 체결,국내 초고속인터넷 장비업체인 네온게이트의 홈랜(가정용 근거리통신망) 장비를 주문자상표 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수출한다.
  • 주가지수 연동 ‘인덱스 펀드’ 호황

    ‘주가 상승기엔 인덱스 펀드에 관심을 가져 보세요’ 주식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인덱스펀드 수익률도 함께오르고 있다. 7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설정된 11개의 인덱스펀드(10억원 이상 및 3개월 이상 운용)가 대부분 20% 이상의고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대한투신운용의 ‘인베스트 인덱스 주식 S-1호’와삼성투신운용의 ‘삼성인덱스 프리미엄 주식형 펀드’ 등2개 펀드는 지난 5일 현재 각각 41.8%,45.2%의 수익률을기록했다.지난해 설정된 주식형 펀드로는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낸 것이다. 이들 펀드는 대부분 3개월 단위로 운용되고 언제든지 추가가입이 가능하다.3개월이내 환매 때에는 환매수수료를물어야 한다. 현 시점이 이같은 주식형펀드를 살 적기인 가에 대해서는 이론이 있을 수 있는 만큼 매입여부는 투자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게 좋다.대투운용의 송권표(宋權標) 투자공학팀장은 “현 시점이 주가상승기이나 경기회복 초기로 앞으로도 주가지수가 올라 갈 여력이 있는 만큼 가입하는 게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덱스 펀드=주가지수의 흐름에 부합하도록 설계된 펀드다.KOSPI 200의 시가총액비율대로 종목을 편입,주가지수수준의 수익률 달성을 목표로 운용하는 상품이다.그러나주가지수가 떨어지면 원금손실이 생긴다.주가상승기에 잦은 매매와 편입종목을 바꾸는 등 적극적으로 운용할 경우,거래비용 부담이 적지않아 결과적으로 주가지수 수준의 수익률을 내기 힘들다는 판단에서 착안된 소극적인 운용전략 상품이라 할 수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연말증시 배당주를 노려라

    현금 또는 주식배당을 챙기기 위한 주식매입 시한이 26일로 다가옴에 따라 일반투자자들의 종목 선정이 최대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최근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어 고배당 수익을 노리는 일반투자자들에게는 좋은 매수기회라고 말한다.특히 현금배당의 경우 시가(현재 가격)가 아닌 액면가격으로 배당하는 만큼 주가가 낮을수록 배당수익률이 높다. 대신증권 정윤제(鄭允濟)책임연구원은 “최근 주가가 하락하는 추세여서 26일까지 기다리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며 “그러나 연초 휴장일이 사흘에서 하루로 단축됨에 따라 27일 전에 주식을 사야 배당락을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금배당 종목들] 주가배당을 하려는 기업들은 이미 배당을 예고해놓았다.공시의무사항이기 때문이다. 반면 현금배당의 경우 어느 기업이 배당할 지 알 수 없다. 다만 지난 3년간 계속 배당한 기업의 경우 올해도 배당 가능성이 높다.특히 3분기까지의 누적순이익이 높으면 올해도 기대해 볼만 하다. 대신증권은 SK가스,LG칼덱스가스 등 지난 3년간 연속배당한 기업 36개사를 추천하고 있다.현금배당 기업에 투자할 경우는 주가가 액면가에 가까운 종목의 수익률이 높다. [주가배당 기업은] 주식배당 기업은 거래소 22개사,코스닥 25개사에 불과하다.전문가들은 “내년 경기 전망이 불투명함에 따라 주식배당을 하는 기업들이 줄었다”고 분석하고 있다.주가배당률이 같을 때는 주가가 높을수록 투자수익률이높아진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거래소 기업중 주가가 높고 배당률도 높은 기업으로는 동일고무벨트,다함이텍,천일고속,유성기업,국민은행,이구산업,경농,청호전자통신,대덕전자 등이 꼽힌다.코스닥 기업은 삼화기연,코위버,파인디앤씨,아즈텍WB,국순당,정원엔시스템 등이다. [현금배당과 주식배당,어느 쪽이 유리한가] 기업이 배당을하면 주식가치가 희석되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투자자들에게 돌아가는 이익은 없다.전문가들은 그러나 배당락으로 인한 주가 하락은 곧바로 회복되는 만큼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고 분석한다.내년 주식시장이 강세가 될 것으로 볼때는 고가의 주식배당이 훨씬 수익률이 좋다.반면 내년 시장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라면 현금배당기업을 잡는 것이낫다. 현금배당 수익률은 액면가에 현금배당률을 곱해서 전일 종가로 나누면 된다.주식배당 수익률은 보유주식수에 주식배당률을 곱한 뒤 다시 배당권리락가격을 곱해 전일 종가로 나눠 구한다. 문소영기자 symun@
  • IT특집/ ‘휴대폰=지갑’ M커머스 황금알 급부상

    ‘주머니 속에 휴대폰 한장.’ 앞으로 이런 광고도 나올 것같다.휴대폰 하나로 모든 거래를 한다는 뜻이다.무선 전자상거래인 M커머스(Mobile Commerce)시장이 뜨고 있다.주식 거래도 되고,현금 인출·은행 송금도 척척 해결된다.꽃배달은 물론 기름 넣고,병원비 내고,자판기에서 음료수를 빼먹을 수 있다.‘통신과 금융의 결합’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휴대폰이나 PDA(개인휴대단말기)가 손쉬운 결제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B2B(기업간 전자상거래),B2C(기업·개인간 전자상거래)등 e커머스에 이어 M커머스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이동전화 사업자들은 저마다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M커머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눈 앞으로 다가온 황금알 시장=M커머스는 이동통신 단말기와 통신 네트워크를 이용해 이뤄진다.각종 정보,서비스,재화에 대한 금전적 거래를 뜻한다.모바일 뱅킹,모바일 증권거래,예매,경매,쇼핑 등 일반 사용자를 위한 B2C 영역과 모바일공급관리 등 B2B 영역이 있다.이동통신 기기간의 네트워크를 통한 M2M(Mobile to Mobile)영역도 있다. 최근 M커머스는 단순정보나 상품의 전자구매 서비스에 그치는 초기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특화된 서비스나 전문화,지능화 등을 통해 통합된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는 단계다. 컨설팅회사인 e비즈그룹에 따르면 M커머스 시장은 올해 1조원 규모에서 내년 2조3,000억원,2003년 2조9,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SKT,신용카드 있든 없든 전방위 타깃=SK텔레콤은 모네타(MONETA)카드와 네모(NEMO)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전자는 신용카드 사용자를,후자는 신용카드 미사용자를 타깃으로 한다. 모네타는 기본적으로는 기존의 신용카드와 같다.여기에 자사의 TTL,리더스클럽,OK캐쉬백,교통카드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IC(집적회로)칩을 통해 V캐시,의료보험 등 다양한 응용서비스도 구현한다. 네모는 신용카드가 없거나,신용카드로 결제하기 어려운 상황일 때를 초점으로 맞췄다.소액결제 시장이 주요 타깃이다. 휴대폰을 이용하는 직불카드라고 할 수 있다. 제휴 은행 계좌에 잔고가 있어야 사용 가능하다. 휴대폰으로 네이트에 접속하거나인터넷 홈페이지(www.NEMO.co.kr)에 접속하면 된다.휴대폰 번호와 거래은행 계좌정보를 입력해 회원으로 가입하면 네모 계좌가 만들어진다.이 계좌를 통해 오프라인 거래은행 계좌로부터 1차례 50만원까지충전할 수 있다. 이후 네이트에 접속해 상대방 휴대폰 번호를 누르면 네모계좌에서 돈이 빠져 나간다.받는 상대방은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통해 통보받는다.따라서 양쪽 모두 회원이어야 가능하다. 외환,하나,한미,한빛 은행 등 4개 은행만 가능하다.송금 수수료는 없다.앞으로 제휴은행을 모든 시중은행으로 확대할계획이다. 인터넷 쇼핑몰의 700여개 사이트에서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다.두산타워와 모바일존 등 오프라인에서 이용할 수 있다.연말까지 20만명까지 가입자를 늘린다는 목표다. SK텔레콤과 SK신세기통신은 올해 M커머스를 포함,무선 인터넷 사업예산으로 800억원을 책정했다.관련 콘텐츠 제공업체(CP) 400여개사와 제휴를 맺었다. ▲KTF,조직역량 집중=KTF는 지난달 7일 조직개편에서 M커머스사업팀을 대폭 강화했다.단일팀이던 것을 M커머스사업팀,지불(Payment)사업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된 M커머스사업담당으로 승격했다.홍원표(洪元杓) 전무에게 신사업총괄 총책을맡기는 등 M커머스 분야의 집중도를 한층 높였다. KTF는 M커머스용 IC칩 탑재가 가능한 단말기를 삼성전자 등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연말까지 시제품을 만들어 상용화 테스트를 거친 뒤 내년 상반기에는 상용서비스를 개시할예정이다. KTF멤버스카드와 국민카드,삼성카드의 신용카드,몬덱스코리아의 전자화폐 등이 하나로 결합된 다기능 스마트 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월드컵복권,슈퍼더블복권,주택복권,또또복권,슈퍼관광복권,플러스플러스복권 등 국내 6개 추첨식 복권을 대상으로온·오프라인 연동 복권 서비스도 한다.KTF 매직엔을 통해복권을 산 뒤 휴대폰 안에 바코드 형식으로 저장,당첨을 확인할 수 있다.관광복권은 즉석에서 휴대폰 버튼으로 긁어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nPay Magic’서비스는 가상의 계좌(nPay계좌)에 현금을충전시킨 뒤 송금 또는 구매결제가 이뤄진다.무선 인터넷 매직ⓝ 또는 ARS(016또는 018-1567)를 통해 상대방의 휴대폰번호와 자신의 결제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한미은행과 제휴,휴대폰으로 매직ⓝ에 접속해 외환거래도할 수 있다.KTF가 이동통신 회사 가운데 유일하게 제공하는서비스다.환전 수수료를 최고 70%까지 절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15개 은행창구에서 제공하는 각종 금융정보 및 잔액조회,자금이체,사고신고,은행 위치 등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있다.휴대폰을 이용한 후불결제 서비스,모바일신용카드 서비스 등도 제공하고 있다. ▲LGT,무선 인터넷만은 내가 선두=LG텔레콤은 지난 99년 5월 국내 이동통신 사업자 가운데 가장 앞서 무선 인터넷 이지아이(ez-i)를 시작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무선 인터넷 가입자가 전체 가입자의 73%로 1위인만큼 M커머스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M커머스 업계 1위를 목표로 소액결제시스템,휴대폰을 이용해 지하철·버스를 탈 수 있는 이지패스사업,모바일 지불시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2002년까지 30% 시장점유율로 온·오프라인 지불의 핵심시장 1위를 달성한다는목표다.2005년에는 무선 지불시장에서 확고한 1위를 구축하고 무선 결제시장을 해외로 확대할 계획이다. LG투자,대우,삼성,굿모닝,동원,교보,동양,신영,KGI조흥,한화,동부,E*TRADE,키움닷컴,미래에셋증권,세종증권,대신증권등 국내 16개 증권사를 통해 사이버 주식거래 서비스를 제공중이다.농협,조흥은행 등 9개 은행과 손잡고 모바일뱅킹 서비스도 제공한다.국민,기업,하나은행 등과도 제휴를 추진중이다. 특히 지난해 4월 기업은행,LG정보통신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370여개 기업은행 지점을 이용하는 은행고객을 대상으로모바일뱅킹 서비스를 확대했다.LG텔레콤 교환국과 기업은행전산망을 전용선으로 직접 연결,전송속도가 빠르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소액결제 서비스의 사업허가를 정통부로부터 업계 최초로 따냈다.내년 하반기부터는 휴대폰에 M커머스 카드를 끼워 결제할 수 있는 단말기를 출시,휴대폰만 들고다니면 전자상거래를 위한 금액 충전 및 결제를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모바일전자화폐 M-Plus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고,적외선을이용한 적외선지불 서비스가 가능한 ZOOP폰도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장기 증권저축 다시 뜬다

    연말정산이 다가옴에 따라 2년간 투자액의 최고 13.2%까지되돌려 받을 수 있는 장기증권저축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부쩍 늘고 있다.지난 10월말부터 판매에 들어간 장기증권저축은 초기의 부진을 씻고 판매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증시 관계자는 “종합주가지수가 최근들어 상승세를 탐에따라 장기증권저축 가입을 통해 수익을 높이려는 고객들이점차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간접상품의 수익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도 관심이 커지는 요인이다.현대증권이 판매하고 현대투신이 운용하는 ‘장기증권 1-NH 1호’는 한달여만에 수익률이 22%를 웃도는것으로 나타났다.지수 500대에서 설정됐기 때문이다. ◆세테크 투자법=세금을 환급받을 목적이라면 자신의 납세규모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세(稅)테크’의 기본이다.장기증권저축의 경우 세제 혜택은 가입 첫 해에 5%(주민세 포함5.5%),2년째에 7%(주민세 포함 7.7%)다. 예를 들어 연봉이 3,630만원인 회사원(4인 가족)의 경우 기초공제 등을 감안할 경우 276만원의 세금을 내게 된다.따라서 전액 환급받으려면 5,000만원(×0.055=275만원)가량 가입하면 된다. ◆투자자 성향에 따른 간접 상품=간접상품은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세가지로 나뉠 수 있다.주식비중을 70%로 맞춘 공격형(성장형)의 경우 인덱스 추종형이 대표적으로 주가상승률+α를 목표로 한다.삼성투신의 ‘삼성장기증권투자신탁B1호’,LG투신의 ‘LG인덱스플러스장기투자신탁’,주은투신의 ‘BP장기증권1호’ 등이 있다.선물·옵션 매도를 통해 사실상 주식비중을 30∼40%로 낮춘 안정형은 정기적금+α가 목표다.최소 연 10%의 수익률이 기대된다.‘삼성장기증권투자신탁B2호’,‘LG밸런스장기투자신탁’,‘KTB장기증권저축’ 등이 이에 해당한다. 원금이 손실됐을 때 채권형으로 변환되는 손실보전형은 서울투신이 내놓은 ‘크리스탈장기증권투자신탁B’가 유일하다.최악의 경우인 만큼 세액공제 5.5%가 수익률인 셈이다.현대증권 유재동 대리는 “주가상승기에는 공격형이 초과 수익을 내고,주가 하락기에는 안정형이나 원금보전형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말한다. ◆뮤추얼펀드형도 있어=투신사가 아닌자산운용사가 판매하는 ‘KTB장기증권저축펀드’와 ‘마이다스옵티멈장기증권저축펀드’ 등은 뮤추얼펀드다.만족할만한 수익률에 도달했을때 1년을 채우지 않고 환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환매할 때는 미리 환급받은 세금은 되돌려줘야 한다. ◆가입시점은=간접상품은 편입 지수대가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대우증권 신성호 부장은 “현재 증시는 630∼650권을 머물고 있지만 내년 월드컵을 전후로 1,00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12월 가입은 편입시기로 크게 늦은 것이아니다”고 말한다.다만,지수조정이 있을 때 들어가는 것이리스크를 줄이는 길이라고 말했다. 대상에 따라서 근로자는 이달말까지 가입하면 연말정산때세금을 환급받는다.자영업자는 소득신고를 5월에 하는 만큼내년 3월전에만 가입하면 된다. 문소영기자 symun@
  • 9억9,000만달러 수출 상담

    ◆ 한국전자산업진흥회는 지난 12일(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추계 컴덱스 2001에서 한국 공동관에 참가한 국내 IT벤처업계의 수출상담 실적이 9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주요실적으로는△호서텔넷이 미국에 500만달러의 RF모듈 수출계약 △IMRI가 캐나다에 700만달러의 LCD모니터 납품계약 △유니온커뮤니티가 미국에 2,900만달러의 지문인식기 독점공급 계약을 따낸 것을 꼽을수 있다. ◆ 현대오토넷은 18일 미국 포드사와 3,000만달러 규모의전기자동차용 모터컨트롤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밝혔다.현대오토넷은 내년 2월 첫 선적,5년간 포드사에 모터 컨트롤러를 공급하게 된다.이번에 수출되는 컨트롤러는포드사의 도심형 전기자동차에 장착될 예정이다. ◆ 삼성전자는 18일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펼쳐진 ‘제1회 아·나·기(아줌마는 나라의 기둥) 마라톤 대회’에 스폰서로 참여해 대회에 참가한 1,000여명의 주부들을 대상으로 김치냉장고 ‘다맛’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삼성전자는 올해말까지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김치냉장고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다는 목표다.
  • 美테러이후 경기침체 심화 컴덱스 참여 대기업 줄었다

    세계 최대의 IT(정보기술)박람회인 미국 라스베이가스 컴덱스에 참여할 국내 기업이 부쩍 줄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12∼16일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컴덱스에 참가할 국내 기업은 156개로 지난해에 비해 22개 감소했다.특히 대기업은 삼성전자,삼성SDI,LG전자,삼성SDS 등 4개 업체고 나머지는 대부분 벤처기업들이다. 자체 전시관을 설치한 기업도 28개사로 줄었다.삼성SDS는 지난해의 2배 규모인 87평에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지만 삼성전자와삼성SDI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공동 부스로 참여한다.나머지업체들은 한국관에 공동으로 제품을 전시하는 등 전시 부스 규모를 줄일 계획이다.미국 테러 이후 경기 침체가 심화되고,2차테러마저 우려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박대출기자 dcpark@
  • 17일 개장앞둔 뉴욕증시 전망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오는 17일 오전 9시30분(한국시간 17일 밤 10시30분)부터 정상적으로 개장될 예정이다. NYSE 관계자들은 13일 뉴욕시와 투자회사 등의 대표들이이날 회담을 갖고 NYSE 재개를 결정했으며 거래 정상화를위해 15일부터 시스템 점검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스템 점검에서 이상이 없다는 점이 확인되면 17일부터 NYSE가 정상 개장되지만 이번 테러가 미 경제 전반에 미치는 타격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웨스턴 미시간대학 제임스 슈모터 경영대학장은 “이번 테러는 미국의 가치에 대한 공격인 동시에 경제에도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고 표현했다. 설득력을 얻고 있는 시나리오는 이번 테러의 여파가 ‘경제의 불확실성’을 가중시켜 소비심리를 위축시키고 이는 자동차나 주택 및 내구재 판매를 위축시켜 미 경제침체로 귀결될 것이라는 것.앞서 테러 사흘 만인 13일 부분 개장한 채권시장과 시카고 상품거래소 등에서는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단기 국채가 급등,미 경제의 앞날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확연히 반영했다. 전문가들은 뉴욕 월가를 마비시킨 이번 테러가 금융시장에 직접적인 충격을 가했음은 물론 항공과 해운 부문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 항공수송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7월까지 항공기 승객은이미 1.2% 감소했으며 운항 횟수도 0.5% 줄어든 상태다.국내선 항공인 미드웨이는 지난 12일 운항 중지를 발표했다. 퍼스트 유니언 증권의 마크 비트너 사장은 “안전하게 비행기를 탈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는 것이 가장 시급한 일”이라고 강조했다.이같은 항공운항 중지 여파는 관광 및 기타 서비스 분야로 확산될 전망이다.꼭 여행을 해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 부문 수요가 줄어들어 호텔들도 대부분 타격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편과 택배 서비스에도 비상이 걸렸다.페덱스 관계자는 “최대한 빨리 서비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맨해튼의 경우 언제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미 국내의 경우 가능한 한 트럭을 활용하고 있으나 항공편에 의존해야 하는 해외 서비스는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동미기자 eyes@
  • 백화점 생일날 ‘세일 한 턱’

    백화점들이 창립기념일을 앞세워 일제히 반짝 사은세일 행사를 마련했다.주말과 다음주 초에 풍성한 메뉴로 특별이벤트를 준비해둬 소비자들에겐 좋은 구매기회가 될 것 같다. [실속 이벤트 풍성] 미도파백화점 상계점은 9일 고객 50명을 선착순으로 뽑아 열대어 10마리씩을 무료로 준다.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9일까지 ‘왕발 슈즈컨테스트’를 열어 매일가장 큰 발을 가진 고객에게 나이키와 아디다스 운동화 1켤레를 무료로 준다.갤러리아백화점은 12일까지 3만원어치 이상 구매고객 100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원하는 브랜드의 할인권(15만∼20만원 상당)을 준다. 애경백화점은 8일 오후 4시 고객 50명을 선착순으로 뽑아골든벨 퀴즈전을 연다.1등에게는 100만원짜리 상품권,2등과3등에겐 각각 50만원권과 30만원권을 준다.모든 참가자에게는 3만원짜리 식품구매권을 준다. [스포츠용품 기획전] 올 가을 골프패션은 보라,카키,그린 등 화려하고 과감한 색이 유행할 전망이다.신세계 영등포점은9일까지 ‘골프대전’을 열어 골프웨어와 용품을 30∼60% 할인 판매한다.미도파 상계점은 11일까지 울시,닥스,잭니클라우스,아스트라 등 유명 골프의류의 이월상품을 반 값에 판다.롯데백화점은 13일까지 본점·잠실점에서 라코스떼 잭니클라우스,울시,아놀드 파마 등 유명 브랜드를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강남·분당·일산점에서는 캘러웨이,테일러메이드S-YARD,휠라,덱스타 등 명품전을 마련했다. [패션의류 싸게 장만] 미도파 상계점은 11일까지 남성의류‘인터메조’ 이월상품을 50% 할인해준다.가나,이지엔느 등여성 레포츠웨어 가을·겨울 상품은 9일까지 50% 할인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8일 오후 패션관 옥외 행사장에서 퀵실버,ddp,폴 스미스 등 남성 캐쥬얼 브랜드로 패션쇼를 열고 20∼30% 할인판매한다.9일에는 남성정장 DKNY,인터메조와 숙녀정장 데스틸,데빠세,안지크,레니본 등 브랜드로 패션쇼와 할인행사를 한다.애경백화점은 10일까지 이뎀,바바리 등 브랜드로 숙녀캐주얼 특별기획전을 연다.롯데백화점 영등포·관악점은 13일까지 루츠,닉스,마루 등 캐주얼브랜드 이월상품을50∼75% 할인해준다. [혼수 가전제품 기획전] 미도파 상계점은 9일까지 LG·대우전자의 디지털비디오·오디오 초대전을 열어 10% 할인판매한다.매장 진열상품의 경우 대우제품은 공장도가의 15%,LG제품은 공장도가의 10%를 각각 할인해준다.동양매직 오븐렌지,소니 캠코더,JVC TV 등은 한정 할인 판매한다.애경백화점은 10일까지 삼성·만도김치냉장고와 바우 무선전화기를 최고 20%까지 할인해 한정 판매한다. [영수증으로 어떤 사은품 바꿀까] 백화점들은 20만원(롯데백화점은 15만원)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영수증 금액의 10%에 상당하는 상품권을 주거나 후라이팬세트,커피메이커,핸즈프리,전기압력밥솥,전동칫솔 등 푸짐한 사은품을 준다. 주현진기자 jhj@
  • 개미들 옵션만기일 ‘경계령’

    8월물 옵션만기일(9일)을 앞두고 개인투자자들에게 ‘경계경보’가 울리고 있다.장마감 10분 전 이루어지는 ‘사전공시제도’를 악용하는 사례가 최근들어 부쩍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사전공시제도 악용 ‘심증’이 짙은 사례가 빈번하게나타나도 관리기관인 증권거래소는 뒷짐을 지고 있어 정보력이 약한 개인투자자들에 대한 보호가 미흡하다는 지적이많다.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옵션거래=99년 하루 평균거래량이 32만여 계약에 불과하던 옵션시장은 지난해 80만 계약으로 2.5배 이상 신장됐다.올들어서도 1월에는 하루 평균 147만계약이었는데 8월(3일까지) 현재 605만 계약으로 폭발적으로 늘었다.하루 평균 거래대금도 98년 347억원에서 지난해690억원,올 1월 1,121억원,8월 2,488억원으로 급증하고 있다. 교보증권 고영훈(高永勳)책임연구원은 “지난 1일처럼 종합주가지수가 21포인트 급등하는 등 변동성이 컸을 때 옵션시장에서는 ‘1000%의 대박’이 터지기도 했다”면서 “이런 속성이 옵션시장의 급팽창을 부추기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지적했다.동양증권 박재훈(朴在勛)팀장은 “지난 2월 거래소가 예탁금을 1,0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내려 개인들의 참여가 더욱 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옵션시장의 70%를 차지하는개인 투자자들의 부(富)가 기관과 외국인에게 이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허수주문 의혹 제기된 6,7월 만기일=7월물 옵션만기일이던 지난달 12일 오후 2시50분.‘매수 180만주,매도 0’라는내용의 사전공시가 떴다.개인투자자들은 이 공시를 보고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예상, 지수상승 쪽(콜매수)으로대거 몰렸다.그러나 이날 지수는 밀리면서 콜매수에 들어간 개인투자자 대다수는 ‘깡통’을 찼다. 지난 6월물 옵션만기일에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져 악용 의혹을 샀다.그런데도 거래소는 “사전공시제도 자체가 시장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태도를 취해 과연 시장을 감시하고책임지려는 의지가 있는 지 의심받고 있다. ■사전공시제도 강화해야=증권전문가들은 종가에 시세가 급변동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마련된 사전공시제도가 오히려 혼선을 빚는 만큼 제도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개인투자자들에게는 “최근 지수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인덱스펀드 등에 편입된 비차익거래 물량은 사전공시되지 않는 만큼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옵션이란='스피(KOSPI)200주가지수옵션’을 줄여 말하는 것으로 코스피 200지수를 사고(콜옵션) 팔(풋옵션)수 있는 권리다.차익거래 물량에 대해서는 장 종료 10분전에 공시하도록 돼있다.매달 두번째 목요일에 만기일이 돌아온다. 문소영기자 symun@
  • 재테크 ‘안밑지는 펀드’ 노려라

    주가 하락기에는 원금을 보전하기 위해 투신권에 투자하는 것도 안정적인 재테크의 한 방법이다. 원금을 까먹지 않으면서 주가가 오를 경우 추가수익도 얻을 수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투신사들이 최근 원금보존형 상품들을 잇따라 내놓아 저금리-주가약세 국면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노릴 수 있는 투자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상품의 특징] 현재 나와있는 원금보존형 펀드는 3개다.삼성 세이프가드는 이미 모집을 끝낸 상태다. 국공채 등 우량채권에 80% 이상을 투자하고 나머지 재산으로 주식과 파생상품에 투자함으로써 원금손실 가능성을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국공채 등에 투자하면 부도위험이나 신용위험이 거의 없다.또 자산의 대부분을 만기 2년이상의 채권에 집중,안정적인 수익률을 도모하고 있다. [인덱스 세이프 펀드] 씨티은행이 판매하고 LG투신운용이운용하는 펀드다.원금손실의 가능성을 최소화한 펀드라 할수 있다. 주가가 절반이나 떨어진다 하더라도 원금을 보전해 준다. 5년만기 분리과세형의 경우 1년만 보유해도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수 있다.송훈차장은 “지난 18일부터 판매에 들어가 현재 140억원 정도가 팔렸다”면서 “분리과세에 대한 관심을 보인 투자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인베스트 세이프 나스닥] 나스닥 상승시 추가수익을 낼수 있고 조기상환도 가능한 상품이다.신탁자산의 90% 이상을 외국정부가 발행한 채권과 우량기업이 발행한 회사채에투자한다. 만기에 원금을 유지하면서 이자상당을 나스닥옵션에 투자, 미국 나스닥지수 상승기에는 추가수익을 낼 수있다. 대한투신운용 석희관 마케팅팀장은 “투자원금을 지키면서 미국 나스닥 시장이 상승하면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이라면서 “현재 나스닥시장은 지수 2,000포인트가 바닥권이라고 예상되기 때문에 투자적기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굿모닝 세이프 펀드] KOSPI 200지수가 3년 만기동안 장중에 한번이라도 100%이상 상승하면 20%의 수익률이 확정된다.또 KOSPI 200지수가 만기까지 100% 범위내에서 상승하면 상승분을 모두 수익으로 돌려준다. 이밖에 신한투신운용에서는 6개월 만기인 신한S&P를 곧신한증권사를 통해시판할 예정이다.A등급 이상인 채권에90% 이상을 투자하고 나머지는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방식이다.기관투자가가 공략대상이다. 주은투신운용도 내달 출시예정으로 원금보전형 펀드를 준비중이며,한국투신증권에서도 UBS와 공동으로 같은 상품을발매를 서두르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김치 세계 공인

    우리나라가 김치의 종주국임을 국제적으로 공식 인정을 받았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는 5일 저녁(한국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제24차 총회를 열고 '김치'를 코덱스 국제식품규격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그동안 일본의 '기무치'와 신경전을 벌여왔던 김치의 공식명칭이 'Kimchi'로 정해졌다. 우리나라 전통식품 가운데 처음으로 김치가 국제식품규격을 따냄에 따라 앞으로 김치수출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김치를 처음으로 수입하는 국가에서 코덱스 기준을 수입식품 검사 기준으로 준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김치시장을 개척하는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우리나라 김치는 지난해 일본과 미국·대만·영국 등에 약 2만4,000t(7,900만달러)이 수출됐다. 김성수기자
  • 국민연금 3,200억 증시 투입

    국민연금 3,200억원이 4일 SK투신운용과 유리에셋자산운용 등 6개 자문사들을 통해 증시에 투입됐다.이 자금은 인덱스펀드나 지수관련 대형주 등을 집중적으로 매입,주가상승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이날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던 주가는 연금 투입소식이 전해진 뒤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국민연금 장길훈(張吉勳)주식운용팀장은 “SK투신운용에600억원을 비롯해 마이다스 에셋자산운용(600억원),유리에셋자산운용(800억원),템플턴투신운용(500억원),델타투자자문(400억원),코스모투자자문(300억원)에 자금을 집행했다”고 말했다. 자문사들은 거래일 기준으로 10일 안에 90%정도를 주식매입에 사용해야 하며,나머지 10%는 코스닥시장에 투자할 수있다. 한편 올해 국민연금에서 주식시장에 위탁투자할 6,000억원의 자금 가운데 나머지 자금의 투입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박현갑기자
  • 택시요금도 전자화폐로

    택시요금도 현금대신 전자화폐로 낼 수 있게됐다. 전자화폐 개발업체인 몬덱스코리아는 20일 “서울시내 개인택시 1.000대에 전자화폐 결제용 단말기를 설치,전자화폐로 택시비를 낼 수 있게됐다”고 밝혔다. 이들 택시 외부에는 몬덱스로고가 부착돼 전자화폐로 택시비를 낼 수 있는 지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요금은 승객이 현금대신 내는 전자화폐 몬덱스카드를 단말기에 꼽고 해당금액을 입력하면 자동처리된다.영수증도발급된다. 기존 신용카드에 비해 이 전자화폐는 전화나 부가가치 통신망을 사용하지 않아 경제적이라는 지적이다.또 단말기가전자수첩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작아 휴대하기도 편하다. 몬덱스코리아는 연말까지 이 단말기를 수도권 일대의 영업용 및 개인택시 1만대에 추가보급할 계획이다. 박현갑기자
  • “투신상품 입맛따라 고르세요”

    투신권의 간접투자상품이 ‘춘추 전국시대’를 맞고 있다. 과거 안정형·수익형 두가지 유형에서 벗어나 투자자의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퓨전형’ 상품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투자자로서는 여러 가지 상품 가운데 취향에 맞는것을 고를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진 셈이다. 투자자산의 40∼90% 정도를 주식에 투자하고 목표수익률이 나오면 채권형으로 전환하는 펀드다. 제일투신은 기존의 성장형 주식펀드와 스팟주식 펀드를획기적으로 개선한 오토컨버전 주식투자신탁 상품을 마련했다.기존의 성장형 펀드는 수익과 관계없이 일정기간 환매수수료를 적용해 적절히 환매하지 못했다.기존의 스팟펀드는 목표수익 달성시 자동환매되나 고객이 중도에 환매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었다.반면 이 상품은 언제라도 환매가 가능하다.목표수익률 달성시 환매수수료도 없이 자동으로 머니마켓펀드(MMF)로 바꿀 수도 있다. 주식현물과 선물시장과의 가격 불균형을이용,고평가된 것을 팔고 저평가된 것을 판다.그런 다음정상적으로 회복되거나 만기시 반대매매해 수익을 노리는상품이다. 대투의 인베스트 플러스알파 펀드는 연 8∼9%의 목표수익률로 운용되고 있다.제일투신의 듀얼매칭 혼합과 교보투신의 유레카 혼합펀드 등이 있다. 종합주가지수 수익률만큼 이득을 내고싶을 때 이용할 만하다.투자자산의 대부분을 주식에 투자,종합주가지수와 비슷하게 움직이는 대형 종목을 고른다. 대투의 인베스트 인덱스펀드는 주식 등에 80% 이상 투자한다.주가지수 선물 등이 저평가되면 포트폴리오의 일정부분을 선물로 대체,종합주가지수 이상의 수익률을 노린다.한투의 인덱스 200알파주식형 펀드,LG투신운용의 인덱스펄러스 알파 등이 비슷한 상품이다.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내놓은 상품이다. SK투신운용은 주식시장 움직임에 적극적 대처하며,주식시세차익을 추구하는 OK VIP 성장주식 상품을 이달 중 시판할 예정이다.한국통신,포스코 등 업종대표주 중심으로주식에 60% 이상 투자한다.최소 3개월 이상 투자해야 환매수수료가 없다. 한투에는 목표수익률이나손실률 도달시 펀드가 자동상환되는 뉴스팟 펀드와,펀드 가입시 투자자 스스로 자동해지수익률을 지정하고 장세 흐름에 따라 수시로 지정수익률을변경할 수 있는 셀프 프리킷 펀드가 있다. 펀드매니저 대신 컴퓨터가 목표수익률과손실률,기술적 분석 등 투자를 판단한다.펀드매니저의 자의적 판단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현대투신의 ‘바이 코리아 바운더리 혼합형 투신’은 시스템에 의한 자동매매가 가능한 상품이다.주가 하락시 분할매수,주가 상승시 분할매도를 컴퓨터 시스템에 따라 한다.등락을 거듭하는 횡보장에 유리하다.주식시장이 등락을거듭할 때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대한투신의 인베스트 디펜스 혼합펀드는 투자 기간별로최대 손실허용치나 기간별 목표수익률이 나오면 펀드를 조기 청산하거나 수수료 부담없이 환매를 허용하는 펀드다. 저금리시대에 안정성과 수익성을추구하는 상품이다.삼성투신운용은 배당 성향이 높은 주식에 60% 이하를 집중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배당플러스 펀드를 운용 중이다.제일투신의 실버채권 투자신탁도있다. 해외의 우량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도 있다. 대투증권이 이달 초부터 모집에 들어간 대한 글로벌 펀드는 이미 500억원 정도가 예약될 정도로 인기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최경주, PGA 세인트주드 클래식 19위 그쳐

    최경주(슈페리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 세인트주드클래식(총상금 350만달러)에서 공동19위를 차지했다. 최경주는 11일 미국 테네시주 사우스윈드TPC(파71·7,03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4타로 공동19위에 랭크됐다. 첫날 코스레코드 타이를 이룬뒤 줄곧 선두를 달린 봅 에스테스는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노장 베른하르트 랑거(독일)의 추격을 1타차로 뿌리치고 94년 텍사스오픈 우승 이후 7년만에 생애 2승을 따냈다. 한편 뉴욕주 로커스트힐골프장(파72·6,200야드)에서 막을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웨그먼스로체스터 인터내셔널(총상금 100만달러)에 출전한 박희정도 합계 1오버파289타로 공동19위를 차지했다. 장정은 합계 7오버파 295타로 공동 39위, 펄신은 합계 10오버파 298타로 공동 55위에그쳤다. 우승컵은 합계 9언더파 279타로 2위 그룹을 3타차로 여유있게 따돌린 로라 데이비스(스코틀랜드)에게 돌아갔다.최근5개 대회에서 4차례 컷오프 탈락의 수모를당했던 데이비스는 이로써 시즌 첫 우승이자 LPGA 투어 14년만에 20승째를따냈다. 곽영완기자
  • 인덱스펀드 수익률 ‘짭짤’

    증시가 불안할 땐 인덱스펀드를 노려볼 만하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국내증시를 장기적으로 낙관하지만단기적으론 종합주가지수 580∼630선에서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는 개별종목에 직접 주식투자하기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지수연동형 인덱스펀드에간접투자할 것을 권하고 있다. 대한투자신탁은 6일 “4일 현재 인덱스펀드의 수익률은 14%에 이르는 고수익”이라고 밝힌다.일반펀드 수익률은 최고 3∼5% 수준으로 대부분 원금손실을 보고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최근엔 ‘무위험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의 욕구가 커져 투신사 뿐만 아니라 대형증권사도 다양한 인덱스펀드를 선보이고 있다. ◇인덱스펀드의 특징=LG투자증권은 “매매빈도수가 다른 펀드에 비해 줄어들기 때문에 낮은 회전율로 펀드운용비용을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과거 펀드를 액티브하게 돌리다 보면 시장수익률을 능가하기 어려웠다. 펀드구성은 주식비중을 10∼80%로 잡고 나머지를 선물·옵션 등의 파생상품으로 구성해 종합주가지수 하락시에 손실위험을 분산한다. 특히 최근 포트폴리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의 발전으로 인덱스펀드의 안전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종류와 운영방식=대부분 3개월(90일)을 만기로 운영된다. 최근 만기를 정하지 않은 개방형 상품들도 나오고 있다. 삼성증권과 LG투자증권이 판매하는 ‘유리인덱스200주식’은 코스피200에 연동되며 개방형이다.환매수수료가 없다.삼성증권의 ‘마이다스코스닥50인덱스’는 코스닥50지수에 연동하는 첫상품이다. 대신증권의 ‘대신불사이버인덱스’는 사이버상에서 판매해 수수료를 기존보다 70% 낮추는 효과를 나타냈다. 현대투신의 ‘퍼펙트엄브렐라인덱스’는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MMF펀드로 이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3개월 만기형을 만기전 환매할 경우 이익금의 70%를 수수료로 낸다.1년이상 투자시 환매수수료가 면제되는 상품들도있다. 문소영기자
  • 증시 호전… 다시 관심끄는 펀드

    증시상황이 호전되면서 주식 간접투자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따라 각 투신사에서는 다양한 주식형 펀드상품을 개발,투자자들을 유치하고 있다.현재 투신사들이 내놓은 상품으로는 엄브렐러 펀드와 인덱스펀드,공모주 펀드 등 다양하다. ◇인덱스펀드 급부상=인덱스펀드란 주가지수 등락에 영향을 주는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업종 대표주나 대형 우량종목을 집중 편입,주가지수(인덱스,index) 등락률과 비슷한투자실적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대한투신운용 송권표(宋權標)과장은 22일 “일반형 펀드에 비해 주가가 오를 때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과펀드매니저의 자의적인 판단이 배제되어 일반형 펀드가 가질 수 있는 저점매도,고점매수의 우를 범하지 않은 상품”이라고 말했다.이런 상품으로는 대투운용의 인베스트 인덱스펀드,동양투신운용의 뉴포세이돈 인덱스펀드 등이 있다. ◇펀드간 전환이 자유로운 퍼펙트 엄브렐러펀드= 현대투신의 퍼펙트 엄브렐러펀드는 판매수수료가 없다.MMF(머니마켓펀드),채권형펀드 등 안정형 상품과 혼합형,성장형,인덱스형,코스닥펀드 등 주식형 4개 펀드를 합해 모두 6개의펀드로 구성됐다.따라서 투자자는 시장상황에 따라 횟수에 제한없이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수수료도 없다. 특히 펀드간 자동전환 기능이 있어 시스템투자를 할 수있는 장점도 있다. ◇시스템트레이딩 펀드도 판매=제일투자신탁증권은 지난 14일부터 시스템 매매기법을 활용,펀드를 운용하는 ‘예스트레이더 혼합투자신탁’을 판매하고 있다. 기본적인 분석에 의한 운용에 시스템매매의 장점을 접목시켜 적극적인 매매를 함으로써 시장수익률 대비 초과수익률을 추구한다. 제일투신운용 조철희(趙哲熙)마케팅팀 차장은 “주식시장의 침체기나 조정기에 효과적으로 투자해 상승기에 준비하는 상품으로 12∼15%정도의 예상 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분리과세에 공모주도 배정받아=한국투자신탁증권의 ‘고수익 공모주 뉴하이일드 D형’펀드는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1,000억원어치가 판매됐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최근 공모주 청약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자금이 몰리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신발피혁硏 이재년박사 신기술 개발

    세계 최초로 스판덱스 폐기물(Spandex scrap)을 이용해신발용 합성피혁을 만드는 제조기술이 개발됐다. 한국 신발피혁연구소 피혁연구부 이재년(李載年·41)박사와 합성피혁 수출업체인 ㈜대진합성화학(대표 이영하)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폐기물인 스판덱스 부산물을 이용해 고기능성 합성피혁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특히 이 합성피혁은 일반 우레탄 수지를 사용해 만든 합성피혁품보다 감촉과 인장성 내마모율 등이 월등히 뛰어나다. 스판덱스 섬유를 만드는 과정에서 유독성물질인 폐기물이 전국적으로 월 250t가량 나오는데 이 폐기물을 처리하는 비용만 월 30억원에 달한다.이 박사는 “이같은 폐기물전량을 재생 가공할 경우 연간 360억원의 처리비용을 절약하게 되며 환경오염 방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박사팀은 지난 99년 3월부터 3억원의 개발비를 투입,2년간의 연구끝에 지난 2월 소재 개발에 성공했으며 대진합성측은 4월부터 제품생산에 들어가 ‘엑셀론’이라는 상품명으로 수출에 나서 이미 40만달러어치를 인도네시아에 판매했다.이 회사는 올 연말까지 중국,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지역과 브라질 멕시코 등 중남미지역으로 수출을 확대하는 한편 올 연말까지 모두 560만달러어치를 수출할 계획이다. 또 세계 최초로 개발된 선진기술임에따라 앞으로 신발 생산국가 등에 고가에 기술수출이 예상되는 등 파급효과가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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