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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가지수별 유망 펀드/새해엔 간접투자가 좋아요

    새해 증권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초보 투자자들은 종합주가지수 750∼1000포인트 범위에서 저마다 강점을 지니고 있는 주식형 펀드(투자신탁)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750∼850 박스권 종합주가지수가 750∼850포인트에서 박스권 흐름을 보일 때 유리한 펀드로는 전환형 펀드와 엄브렐러 펀드가 있다. 전환형 펀드는 7∼15%에 이르는 목표 수익률이 달성되면 주식형에서 채권형으로 전환,수익을 고정시킨다.초보 투자자에게 가장 적합하다.자산관리형 상품인 엄브렐러 펀드는 상승장이 기대되면 ‘인덱스’ 펀드로,하락장이 예상되면 ‘리버스인덱스’ 펀드로 바뀌고 증시 전망이 불투명하면 머니마켓펀드(MMF)로 자유롭게 전환돼 상승과 하락시 모두 수익을 올릴 수 있다. ●850 이상 상승장 지수가 850포인트를 돌파하면 1000포인트까지 오를 가능성이 높다.이럴 때는 상승장에 적합하게 설계된 인덱스 펀드와 테마형 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인덱스 펀드는 펀드 수익률이 주가지수 수익률을 따라 가도록 설계돼 있어 업종 대표주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대부분의 인덱스 펀드는 가입시 0.5∼1%의 수수료를 선납하면 언제든지 환매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950 이상 지난 20년간 증시가 1000포인트를 세 차례나 돌파했으나 곧바로 하락의 길을 걸었기 때문에 1000선에 가까이 갈 경우 안정성에 무게를 두고 펀드에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시기에는 주가가 하락해도 원금을 보존할 수 있는 주가연계증권(ELS) 펀드가 안전하다.다만 증권사별로 판매 시기와 상품 유형이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의 투자 성향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가 등락에 관계 없이 은행 금리에 ‘+α’의 수익을 추구하는 절대수익추구형 펀드도 이 구간에서 가입할 만한 상품이다. 김미경기자
  • 제목없음

    “친환경기술을 개발하지 못하는 자동차회사는 살아 남을 수 없고,현재 쌍용차 여력으로는 불가능하다는 이유를 들어 채권단은 회사를 팔아야 한다고 했습니다.그런데 우리보다 20∼30년 기술이 뒤진 중국에 팝니까?” 중국 란싱그룹이 우선 인수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데 대한 쌍용차 직원들의 분통섞인 목소리다.친환경자동차를 개발하기 위한 전세계 자동차회사들의 생존경쟁이 그만큼 뜨겁다는 얘기다.내후년에는 국내에서도 디젤승용차 판매가 허용되면서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국내 자동차 회사들의 노력도 가속화됐다.친환경자동차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전망을 알아본다. ●무공해車 시장 점유율 해마다 늘어 친환경자동차로는 전기,천연가스,LPG,하이브리드,수소,연료전지 자동차 등이 있다.지난해 전세계 친환경자동차의 숫자는 1089만대로 전체 자동차 보유대수의 1.4%를 차지했다.2010년에는 2000만대로 증가,전체 자동차의 2.2%를 차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도요타 등 일본 업체들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부문에포드,GM,다임러크라이슬러 등 미국의 빅3도 2005년 뛰어들 예정이다.BMW와 포드는 같은 해에 수소차를 시판할 전망이다.2010년에는 연료전지차도 상용화될 것으로 보인다. ●친환경자동차의 운영 사례 항공 특송회사 페덱스는 하이브리드 전기 화물트럭 20대를 미국 4개 도시에서 시험운행중이다.비영리 환경단체인 바이론멘탈 디펜스,차량 부품사인 이튼사가 4년 만에 개발한 것이다.디젤엔진과 전기모터로 움직인다.앞으로 10년에 걸쳐 중형 화물 트럭 3만대를 모두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교체할 계획이다.페덱스측은 “일반트럭 1만대를 하이브리드로 전기트럭으로 바꿔 1년간 운행하면 탄소 산화물 방출량이 7만 5000t 감소하며 이는 190만 그루의 나무를 도심에 심는 것과 같다.”고 밝혔다. 페덱스는 또 지난 7월부터 GM의 연료전지차 하이드로젠3를 도쿄에서 배달용 차량으로 사용하고 있다.액체수소를 연료로 하는 하이드로젠3는 최고 주행거리가 400㎞다. 제주도청은 지난달부터 현대의 싼타페 전기차 5대를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있다.최고 시속은 128㎞며,한번 충전으로 160㎞ 주행이 가능하고 충전에 걸리는 시간은 급속충전 1시간,정상충전 8시간이다. ●국내의 친환경자동차 기술은? 현대차는 지난 17일 천연가스(CNG) 버스 개발 등 상용부문 환경분야에 2008년까지 7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재 1914대가 운행중인 천연가스 버스를 2007년까지 2만대로 늘릴 예정이다.또 기존 디젤차량의 배기가스 규제 대응을 위해 2004년까지 1단계로 5000억원을 투자,디젤엔진의 질소산화물과 입자상물질을 혁신적으로 줄인 상용차를 개발할 계획이다.싼타페 전기차에 이어 내년에는 하이브리드 차량인 클릭을 내놓는다. ●세계의 친환경 차량 개발 동향 2005년 시판 예정인 BMW의 7시리즈 수소차는 수소를 실린더 내에서 폭발시켜 그 힘으로 엔진을 돌리는 내연방식을 쓰고 있다.연료전지도 탑재하고 있으나 차량 내 전자시스템 가동에만 사용된다.수소연료로 가능한 주행거리는 400㎞며,최고시속 226㎞에 시속 0→100㎞까지 9.6초에 불과한 주행능력을 자랑한다. 윤창수기자 geo@
  • 사회 플러스 / 82개 의약품 가격 평균 7.5% 인하

    보건복지부는 올해 약가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344개 품목 중 당뇨병 진단시약인 글리코덱스50을 포함한 82개 품목에 대해 약가 상한금액을 평균 7.5% 인하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재평가를 받은 의약품은 지난 99년 9월부터 2000년 8월 사이에 처음 약값이 결정되거나,이와 유사한 성분을 가진 의약품들이다. 이번 조치로 글루코덱스50과 디아솔액50 등은 약값이 27.5% 떨어지게 됐고 미시콜라 50액,글루오렌지 50액,코오롱글루코액50 등은 24.7% 인하됐다.
  • 경제 플러스 / 지배구조우량기업 투자 펀드 출시

    하나알리안츠투신운용은 9일부터 지배구조가 우량한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하나알리안츠 코리아리더스 주식투자신탁’을 하나증권·하나은행을 통해 판매한다.경영투명성,책임경영 등 지배구조가 우수하고 내재가치가 저평가된 주식,배당성향이 높은 주식 등에 신탁재산의 60% 이상 투자해 주가 상승시 이익을 얻을 수 있다.한국투신운용도 이달말 거래소시장의 기업지배구조지수(KOGI)를 추종하는 인덱스형 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 지식검색 서비스 선호도 ‘세대차’/10대 네이버 20대 엠파스 30대 야후

    ‘만물박사’ 지식서비스 이용자가 세대·직업별로 나뉘고 있다. 네이버 지식iN(kin.naver.com)에는 10대 학생이,엠파스 지식거래소(kdaq.empas.com)에는 20대 남성이,그리고 야후 지식검색(kr.ks.yahoo.com)에는 30대 사무직 노동자가 많이 몰리고 있다. 인터넷 조사업체인 메트릭스(www.metrixcorp.com)는 최근 지식검색 서비스가 본격 시작된 지 1주년을 맞아 네이버,엠파스,야후 등 3대 포털 사이트의 지식검색 서비스 방문자 특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10월 문을 연 뒤 하루 평균 1만여건의 질문과 2만여건의 답변이 올라오는 등 가장 대중적인 지식 검색 서비스인 네이버 지식iN은 10대 네티즌이 많이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 3일부터 1주일 동안 네이버 지식iN 방문자 가운데 10대 이하가 전체 6301명 가운데 42.8%인 2697명을 차지했다.특히 10대 학생은 56.9%인 1535명이 이용,전체 사용자의 절반을 넘어섰다. 지난 2월 인터넷 한겨레의 지식 서비스인 디비딕을 인수한 엠파스 지식거래소는 전체 방문자 가운데 20대 네티즌이 35.8%로 연령대별 이용률이 가장 높았다.또 전체 방문자의 58.0%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와 엠파스와는 달리 야후 지식검색에는 30대가 많이 몰렸다.야후 지식검색을 사용하는 네티즌 가운데 30대와 사무 전문직이 차지하는 비율이 각각 35.5%와 54.1%로 30대 직장인이 야후 지식검색을 애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메트릭스 인덱스사업부 김경원 대리는 “오락이나 연예 등이 강한 네이버나 엠파스가 젊은 층을,건강과 의학·생활 등이 중심인 야후가 30대를 중심 타깃으로 둔다는 점이 각 포털의 지식검색 사용자의 분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점차 지식검색 서비스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이같은 세대별·직업별 분화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두걸기자
  • 주가 800돌파에 고심하는 초보투자자 “인덱스형 펀드로 시작하세요”

    주부 김모(33)씨는 요즘 16개월만에 종합주가지수가 800선을 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고민을 하고 있다.은행금리에만 의존할 수 없어 주식에 관심을 가져보려 하지만 타이밍이 늦은 것은 아닌지,어떤 종목에 투자해야 할지 막막하기 때문이다.대한투자증권 양규형 종합자산팀장은 7일 “초보 투자자일수록 직접 종목을 선택하기보다 주식형 펀드 등 간접투자상품에 눈을 돌려야 한다.”면서 “인덱스형 펀드나 배당형·안정형 펀드 등이 유망하다.”고 조언했다. ●첫 펀드투자라면 인덱스형 초보 펀드투자자라면 코스피200·코스닥50 등 특정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가 무난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지수를 이루고 있는 업종 대표주 성격의 다양한 주식에 골고루 투자함으로써 시장수익률을 초과하는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전환형·배당형 펀드도 인기 전환형 펀드는 목표수익률(보통 7∼15%)을 정해놓고 목표를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주식투자 수익은 물론 채권 이자수익까지 덤으로 챙길 수 있다.주식시장이 호조를 보이다 조정장에 들어가도 수익을 유지할 수 있다.상승장에서 가급적 빠른 시간 내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고 수익을 고정시키고자 한다면 주식투자 비중이 높은 펀드를 선택하고,보수적인 투자자라면 주식 비중이 낮은 안정형에 가입하면 좋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예상 배당수익률이 높은 우량주에 집중 투자,배당수익은 물론 주가상승시 시세차익도 챙길 수 있는 배당주 펀드도 초보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주식투자 비중을 60% 이하로 유지하면서 배당수익률이 높고 재무가 건전한 종목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안정성을 높였다. ●원금보전이 최우선이라면 장기투자를 원한다면 원금 보전은 물론 주식과 채권,유동자산 등에 골고루 투자해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안정형 펀드를 고르는 것이 좋다.물론 증시가 크게 상승하면 일반 주식형 펀드보다 수익률이 낮을 수 있지만 은행의 예금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금융권 공동펀드도 주목 증권업협회와 투자신탁협회,은행연합회가 공동으로 개발,오는 17일부터 증권사 및 은행 창구를 통해 일제히판매하는 장기 주식투자상품 ‘코리아ELF(KELF·주가연계형 펀드)’도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초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만하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금융특집 / 한투증권 ‘명품펀드’ 2차분

    ‘명품 펀드로 고수익을 올리세요.’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에 이어 제로인·모닝스타·한국펀드평가 등 국내 3대 펀드평가회사가 엄선한 ‘명품펀드’ 2차분 7개 펀드를 지난 22일부터 판매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2차분 출시로 1차분 펀드 10개에 안정추구형·배당투자형·인덱스형 등 7개 펀드가 새로 추가돼 투자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안정추구형 펀드로는 ‘국민디자인장기채권 1호’(국민투신),‘미래인디펜던스혼합’(미래에셋자산),‘와이즈에셋혼합’(와이즈에셋),‘LG뉴마켓헤지혼합 1호’(LG투신) 등 4종이 선정됐다.배당투자형은 ‘비과세 장기배당 인덱스주식’(한국투신),‘LG배당주식혼합 1호’(LG투신) 등 2종이,인덱스형은 ‘탐스(TAMS)그랜드슬램인덱스주식’(한국투신)이 각각 뽑혔다. 한투증권 관계자는 “펀드품질 인증제를 도입,지난달 선보인 1차 10개 펀드는 최근 수탁고가 8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면서 “2차 펀드는 ‘시중금리+α’나 배당수익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이 다수 포함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 경제 플러스 / ‘삼성 인덱스 수익증권’ 판매

    국민은행은 6일부터 인덱스형 주식 투자신탁인 ‘삼성 인덱스 알파 주식형 수익증권’을 판매한다.주식바스켓(묶음)과 KOSPI 200 선물을 주요 운용자산으로 삼아 포트폴리오를 구성,분산투자하는 방식으로 목표 대비 초과 수익달성을 꾀하는 점이 특징이라고 은행측은 밝혔다.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 대그룹 동유럽·중견그룹 중국으로…/해외투자 두갈래

    국내 기업들의 해외 투자가 기업 규모별로 이원화 양상을 띠고 있다. 삼성·LG 등 대기업들의 투자 확대는 내년 5월 동유럽 국가들이 대거 유럽연합(EU)에 가입하는 것을 겨냥한 사전 투자 성격이 강하다. 특히 동유럽은 최근 신흥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데다 임금과 물류비가 싸다는 장점이 있다. ●동유럽 신흥시장부상 임금·물류비 저렴 지리적으로 서유럽과 아랍권,중앙아시아에 인접해 이들 시장 공략이 용이한 점도 한몫했다.여기에 법인세 인하 등 투자 여건을 호전시킨 것도 국내 대기업들의 발길을 돌리도록 하는 요인이다. 삼성경제연구소 윤종언 기술산업실장은 “동유럽의 투자 확대는 유럽내 무관세 혜택을 노린 전략적 목적으로 보인다.”면서 “기존 서유럽의 생산기지도 동유럽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오문석 LG경제연구원 센터장은 “유럽내 생산기지 재배치는 현재 세계적인 추세”라며 “최근 외국투자 유치의 성공 모델로 꼽혀온 아일랜드에서 외국기업들이 잇따라 동유럽으로 이전하고 있는 것도 인건비와 물류비 등 비용이 늘어난 탓”이라고 설명했다. ●삼성·현대차 슬로바키아 생산 기지화 동유럽 시장 공략에 적극적인 대기업들은 삼성과 LG,현대·기아자동차 등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부터 슬로바키아에서 연간 600만대의 TV와 모니터 등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헝가리 공장과 함께 유럽공략의 양대 전략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유럽지역에 4개의 생산법인과 9개의 판매법인을 운용하고 있다. 영국의 뉴캐슬과 웨일즈,루마니아의 부쿠레슈티,폴란드의 물라와 등에 모두 4개의 생산법인을 갖추고 있는 LG전자도 웨일즈 공장과 물라와 공장을 디지털TV 전용라인으로 바꾸는 등 유럽공략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유럽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현대·기아자동차도 슬로바키아나 폴란드 등에 생산거점을 확보키로 하고 부지를 찾고 있는 중이다. 중견그룹의 중국 투자 러시는 생산기지 확보와 내수 시장을 겨냥한 포석이다. 특히 이들 기업들의 주력 상품이 생산재인 만큼 수요가 무궁무진하다는 점이 중국 투자를 서두르게 하고 있다.재계 관계자는 “지리적으로 가깝고 정서적으로 통한다는 점과 노동시장의 유연성은 중국 투자의 최고 메리트”라고 말했다. ●이수·코오롱·효성 중국투자 확대 이수그룹은 지난 18∼20일 중국 상하이에서 사장단 회의를 갖고 향후 중국시장 공략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2007년 매출 4조원 달성을 위한 ‘키워드’로 중국을 선택한 것이다. 지난 4월 중국에서 첫 이사회를 연 효성도 중국 투자에 전사적으로 나서고 있다.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에 이어 최근에는 중국 최대 변압기 생산업체인 바오딩티안웨이(保定天威)사와 연간 1만 1000대 규모의 배전변압기 공장을 건립키로 했다. 코오롱도 중국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코오롱유화가 최근 장쑤(江蘇)성에 총 110억원을 투자,페놀 수지 공장을 짓기로 했다.이에 앞서 (주)코오롱은 4000만달러를 투자,난징시에 타이어코드 공장을 짓고 있다. 박홍환 김경두기자 golders@
  • “대형주 위주 틀에박힌 분석 외국계證 투자가 불만불러”조 페치 굿모닝신한 기업분석부장

    “외국계 증권사들의 제한적이고 틀에 박힌 분석 기법이 결국 투자자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네덜란드계 증권사인 ABN암로에서 최근 굿모닝신한증권으로 자리를 옮긴 조 페치(44·사진) 기업분석부장은 19일 기자간담회에서 “외국계 증권사들의 리서치 업무는 대부분 대형주 위주인 데다가 정형화된 기법으로 이뤄져 지루하게(boring) 느껴졌다.”면서 “다양한 종목을 발굴,투자자에게 폭넓고 창의적인 기업분석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어 한국 증권사로 옮겼다.”고 밝혔다. 영국 출신으로 헨리매니지먼트 칼리지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받은 페치 부장은 1985년 크로스비증권 홍콩담당 애널리스트로 시작,자딘플레밍·ING베어링증권 등에서 아시아시장을 담당해왔다.지난해 ABN암로 서울지점으로 옮겨 리서치헤드를 맡아 한국 활동을 시작했으며,이번주초 굿모닝신한증권으로 옮기면서 국내 증권사에서 유일한 외국인 기업분석부장이 됐다. 페치 부장은 “외국계 증권사는 적정주가를 제시하고 투자의견을 내는 방법이 틀에 박혀 실제 주가를 올리는 요소를 놓치는 등 투자자가 알아야 하는 내용을 전달하지 못할 때가 많다.”고 비판했다.그는 또 “주가지수에 투자하는 인덱스펀드 수익률이 예상보다 저조해 앞으로 펀드매니저들도 지수를 견인하는 대형주보다 중소형주에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면서 “따라서 종목발굴 경험이 많은 한국 증권사들의 경쟁력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2003 베스트브랜드 경영대상 / 업계 최초 2일 환매제 적용 신개념 상품

    ● 한국투자증권 ‘부자아빠펀드’ 한국투자증권의 ‘부자아빠 엄브렐러 펀드’는 업계 최초로 2일 환매제가 적용되는 신개념 상품이다.또 인덱스 펀드,리버스인덱스 펀드 및 MMF로 상품이 구성돼 주가의 방향성에 따라 투자할 수 있어 주식형 펀드 투자에 있어 새로운 장을 열었다. 기존 인덱스 주식형 펀드는 4일 환매제가 적용돼 투자자가 환매신청을 할 경우 다음날 주가가 펀드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이기 때문에 수익관리에 애로사항이 많았다.그러나 ‘부자아빠 엄브렐러 펀드’는 오후 2시50분까지 환매요청을 하면 환매신청을 한 당일 종가로 펀드가격을 확정하여 다음날 투자금액을 인출할 수 있다.
  • 경제 플러스 / 삼성·LG전자 컴덱스 코리아 참가

    삼성전자와 LG전자는 18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컴덱스 코리아 2003’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두회사는,초슬림 모니터,컴퓨터,프린터 등의 신제품 및 카메라폰 등의 첨단 모바일 제품을 선보인다.
  • i 센터

    너도나도 더위를 피해 산으로 바다로 떠나다 보니 북적거리던 도심은 오히려 한적하다.이럴 때는 가까우면서도 교통체증없는 도심에서 피서를 즐기는 것도 요령.비수기를 맞은 도심 호텔에서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고품격의 서비스를 받거나 테마파크가 마련한 각종 이벤트에 참여해도 된다.휴가철을 맞아 도심 호텔들과 수도권 일원의 테마파크들이 마련한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설악 한화리조트 여름 휴가철을 맞아 27일까지 설악 워터피아 옆 행사장에서 ‘한여름 밤 등축제 및 기예단 공연’을 연다.다양한 모양과 화려한 색깔의 등 수백개를 설치해 피서지의 여름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기예단 공연에선 얼굴에 쓴 가면을 순식간에 다른 가면으로 바꿔쓰는 중국의 변검 공연,채찍 등을 이용한 아찔한 묘기 등이 매일 3회(오후 8시,9시30분,11시30분) 펼쳐진다.입장료는 어른 9000원,어린이 6000원.(033)635-7711. ●클럽메드 코리아 1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0회 추계 한국결혼상품전(웨덱스)에서 자사 상품을 예약하는 예비부부들에게 다양한 경품행사를 연다.경품 추첨을 통해 1등 1쌍에겐 무료여행권,2등 3쌍에겐 무료숙박권을 준다.또 11월 이후 출발하는 커플에겐 1인당 빌리지 1박을 무료로 제공한다.(02)3452-0123. ●홍콩관광진흥청 한국사무소 9월30일까지 홍콩 방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15억 홍콩달러(24억원) 상당의 대대적인 경품행사를 개최한다.행사에 참여하는 상점이나 음식점,택시 등에서 100홍콩달러 이상 비용을 지불한 경우 영수증을 제시하고 스탬프를 받아야 한다.스탬프를 3개 이상 받은 후 응모권을 받아 작성해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아파트 및 골프장 회원권,벤츠 승용차,항공권,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준비했다.인터넷 사이트 ‘www.HKSuperDraw.com’에서 상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10일부터 두달 동안 직영 면세점에서 프리미엄 스카치위스키 ‘랜슬롯’ 입점 기념 이벤트를 연다.랜슬롯 30년산,21년산,17년산 구입 고객에게 스트레이트컵과 골프공,미니어처 50㎖,주석잔 세트 등을 증정한다.이와 함께 인천공항점에선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해외명품을 70∼20% 할인 판매한다.
  • 경제 플러스 / 배당지수 연계 펀드 첫 판매

    한국투신증권은 5일부터 전 영업점을 통해 한국배당주가지수(KODI)의 수익률을 따르는 ‘부자아빠 비과세 장기 배당인덱스 펀드’를 업계 최초로 판매한다.이 상품은 배당지수를 완전 복제,포트폴리오를 구성함으로써 펀드매니저가 임의로 운용하는 것을 철저히 배제한 상태에서 배당지수 수익률을 따르도록 설계됐다.1년 이상 가입하면 펀드 전체 수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도 주어진다.
  • 요르단 왕정 붕괴·아라파트 암살에 베팅 / 美 ‘인터넷 선물시장’ 논란

    요르단 왕정의 붕괴,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의 암살 등에 돈을 거는 온라인 선물시장이 생길 예정이다.미 국방부 산하 국방첨단연구기획청(DARPA)은 중동의 미래에 돈을 거는 ‘정책분석시장(Policy Analysis Market·PAM)’을 개설하고 다음달 1일부터 거래인 등록을 시작한다. ●민주당 “잔학행위에 돈거는 도박장” 이에 대해 민주당 론 와이든(오리건주),바이런 도건(노스다코타주) 상원의원은 2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연방정부가 잔학행위와 테러에 돈을 거는 도박장을 개설한다.”고 비난했다.이들의 기자회견 이후 PAM 웹사이트(www.policyanalysismarket.org)에는 기초정보만 남고 투자자들의 거래 모의상황,그래픽 등이 사라졌다. 삭제된 내용 중에는 북한의 미사일 공격 가능성을 나타내는 내용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PAM이 정착되면 동북아 정세에 대한 선물시장도 생겨날 것이라는 우려가 일고 있다. ●시장의 미래예측력에 기대 거래인들은 요인 암살,테러 등 정치·경제 사건의 발생 가능성에 돈을 건다.예를 들어 1년뒤 특정 정치인이 암살된다는 계약은 1달러다.시장에서 5센트에 거래되는데,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면 이를 산다.사는 사람이 많아지면 값이 오른다.이를 되팔아 이익을 실현하거나 사건 발생 때까지 기다렸다 더 큰 이익을 얻으면 된다.한 나라의 경제적 현황과 사회적 안정,또는 몇몇 나라의 군사적 성향 등을 묶은 파생상품도 가능하다. PAM은 ‘이집트 요르단 이란 이라크’ 등 중동의 경제·사회·군사적 미래,그리고 미국의 개입이 가져올 영향에 초점을 두고 있다. 국방부는 특정 사안을 위한 전략적 결정에는 미래 사건의 발생 가능성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PAM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다양한 분야의 시장 참여자들로부터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때로는 조기경보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가을부터 거래 시작 거래인의 조건은 없다.국가기관들은 참여할 수 없고 거래인의 신원이나 자금 등에 관한 정보에도 접근할 수 없다.개인들은 PAM이 정하는 약관에 동의한 뒤 ID와 패스워드를 받는다.이어 거래계좌에 PAM이 정한 돈을 예치시켜야 한다. 이 점에서 테러리스트들도 참여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이들이 자신들의 계획에 맞춰서 베팅하거나,돈을 벌기 위해 또는 정보당국을 오도하기 위해 거짓 베팅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시장 안정화를 위해 초기 등록자는 1000여명으로 제한되며 이들에게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 100달러가 제공된다.9월1일부터 시장용어,거래 방법 등에 대한 온라인 교육이 시작되며 실거래는 10월1일부터다. 국방부는 이 프로그램 개발에 75만달러를 썼고 앞으로 800만달러까지 늘릴 예정이다.실제 운영은 이코노미스트그룹의 이코노미스트 정보집단이 맡는다.총책임자는 1980년대 테러정보 프로그램을 지휘했고 이란 콘트라 스캔들의 주역이었던 존 포인덱스터 퇴역장군인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전경하기자 lark3@
  • 관절염·당뇨등 대학병원급 진료 / 보건소가 달라졌다

    ‘가격은 보건소,서비스는 대학병원급?’ 전염병 예방 등 방역활동이 주업무로 알려진 보건소가 크게 달라지고 있다.최첨단 진료시설을 갖추고 주민속으로 파고 들고 있다.특히 관절염,당뇨,치매 등 일반 병원을 이용하기에는 부담이 되는 특정 전문분야를 특화하면서 주민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기관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70% 이상이 일반인 주부 김현자(56·서울 광진구 광장동)씨는 21일 보건소를 찾아 골밀도 검사를 받았다.대퇴부,허리,손목 등을 정밀촬영,진단하고 상담을 마치기까지 불과 40여분밖에 걸리지 않았다.하지만 이날 검사를 위해 김씨는 2개월 전에 예약했다.예약 당시 검진 대기자가 500여명이나 밀려 있었다.보건소에 예전처럼 생활보호대상자가 아닌,김씨와 같은 일반인이 몰리고 있다.광진구 보건소 김일호 팀장은 “건강검진자의 50%,골밀도 검진자의 70%,모자관리실 진료자의 95% 등 보건소 이용객의 70% 이상이 평범한 주민들”이라고 말했다. ●저렴한 가격으로 최첨단 진료 보건소를 이용하는 이들이 느끼는 매력은 싼 진료비에도불구하고 대학병원 못지않은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성동구보건소는 요통환자를 위한 최첨단장비인 ‘매덱스(Mdx·요부근력측정 및 단련기)’를 갖춰 주민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광진구보건소도 2억여원을 들여 전자동 혈액학분석기,발광효소면역검사장비,골밀도 검사기 등을 갖췄다.동네 병·의원 수준을 넘어 대학병원 등 종합병원에 뒤지지 않는 장비들이란 평가다.소화기계통의 암을 비롯해 췌장암·난소암·자궁암 등 대부분의 암과 골다공증을 피 한방울로 진단할 수 있다. 마포구보건소를 비롯한 대부분의 자치구 보건소가 이같은 종류의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나머지 보건소들도 평판을 듣고 서둘러 도입하는 중이다. 진료비는 엄청 싸다.암 검사비 2만 1600원,골다공증 검사비 1만 2100원 등으로 일반 병원 진료시 자기부담액의 30% 수준에 불과하다.병원에서는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지만 보건소에서는 실비만 받기 때문이다. ●관절염,치매 관리 등 특화 보건소들은 지역실정에 맞는 특화진료로 주민들의 환심을 노리고 있다. 강북구보건소는 매주 월·수·금요일 ‘관절염 자조교실’을 열어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관악구보건소는 올 3월부터 ‘치매관리센터’를 운영해 벌써 1000명이 넘는 환자진료 및 가족상담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체계적인 다이어트와 체력관리로 눈길을 끄는 곳은 성북구보건소.최첨단 장비를 갖춘 체력측정실에서 심전도,폐활량검사뿐 아니라 체지방,근력·근지구력·심폐지구력 등을 정밀측정,주민 개개인의 정확한 체력과 다이어트법을 찾아내 처방해 주고 있다. ●서비스,병원보다 앞서 이처럼 보건소는 공익성을 내세우며 일반병원이 담당하지 못하는 영역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노원구와 관악구 등 일부 자치구는 보건소 진료정보를 개인의 휴대전화로 알려주는 문자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강남구 보건소는 인터넷을 활용한 ‘원격 영상 진료’를 도입했다.방문간호는 이제 모든 보건소의 필수사업이 됐다.성동구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주는 ‘귀가서비스’도도입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인덱스펀드 “요즘 뜨고 있어요”

    주가가 ‘700고지 돌파’를 향해 조금씩 오르고 있지만 상승장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국내 기관투자가들은 아직 보수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들도 언제 마음을 바꿀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이다.이럴 때에는 주가지수에 따라 연동하는 인덱스펀드나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해외 우량채권에 투자하는 해외투자펀드 등에 간접투자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지수 오르면 수익도 커져 지수상승률만큼의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인덱스펀드는 KOSPI와 같은 시장대표 지수를 목표지수로 선정,목표지수와 동일한 투자수익을 달성하도록 운용된다.시장상황을 정확히 반영하는 대표종목 위주로 주식을 사들이는 만큼 종목구성을 마친 다음에는 좀처럼 주식을 사고 팔지 않아 매매에 따른 비용부담이 거의 없다.이에 따라 최근 3개월 수익률도 최고 23%가 넘는 등 인기 펀드로 떠올랐다. 삼성투신 배재규 인덱스운용본부장은 “인덱스펀드는 단기에 승부를 걸기 보다는 1년 정도 여유자금으로 가입할 수 있는 투자자에게 알맞다.”고 말했다.●해외 채권에 투자해볼까 국내 회사채 시장의 회복이 더디면서 해외 채권이나 주식에 투자하는 해외 투자펀드도 안정성과 수익성에서 각광받고 있다.국내 은행이나 증권사가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은 뒤 슈로더·피델리티 등 해외자산운용사에 위탁해 주식이나 채권의 운용 결과에 따라 투자자에게 실적을 배당해 주는 구조다. 대한투신증권은 오는 10일까지 채권형 해외뮤추얼펀드인 ‘슈로더 이머징마켓채권펀드’와 ‘피델리티 미달러 채권펀드’를 판매한다.슈로더 펀드는 동유럽·남미 등 신흥시장 국채 등에 분산투자하는 고수익추구 펀드다.피델리티 펀드는 미국 정부기관이 발행한 채권 및 우량 회사채 등에 집중 투자한다. 하나은행은 하나알리안츠투신의 ‘글로벌 실렉트 혼합간접투자신탁’을 판매한다.신탁재산의 60% 이상을 알리안츠그룹의 자산운용회사들이 운용하는 펀드 가운데 실적 및 위험관리가 탁월한 펀드에 투자하는 ‘펀드 오브 펀드’형태다. 김미경기자
  • 증시 기지개… 어떤 펀드 좋을까

    주식시장이 외국인들의 계속된 매수세로 호조를 띠면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그러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종목을 직접 골라 투자하는 것이 고민된다면 우량주 등을 편입시키는 주식형펀드나 주가지수 관련 간접상품에 투자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투자 유형 다른 비과세형 40여개 최근 투신사들이 앞다퉈 출시한 비과세 장기 주식형펀드는 주식에 60% 이상 투자하는 펀드에 1년 이상 8000만원까지 가입할 때 발생한 이자와 배당소득(소득세 15%+주민세 1.5%)에 대해 비과세하는 상품이다. 현재 발매된 비과세 주식형펀드는 40여개로,비과세 혜택은 같지만 상품별로 운용전략은 달라 투자성향에 맞게 골라야 한다.고배당주 위주로 투자하는 펀드와,블루칩 등 성장주에 투자하는 펀드,주가지수선물·옵션 등 파생상품을 이용한 헤지로 투자위험을 줄이는 리스크관리형 펀드 등이 있다. ●원금보전에 주가 오르면 추가수익 주가지수가 오른 만큼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펀드로는 인덱스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주가지수연동형(ELS)펀드 등이 있다.인덱스펀드는 우량주 중심의 KOSPI200 지수편입종목에 골고루 투자,지수상승분만큼의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운용된다. ETF는 주가지수를 펀드로 만든 뒤 이를 주식처럼 사고 파는 상품으로,지수상승에 따라 수익도 올라간다.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 3월 이후 대표적인 ETF상품인 코덱스(KODEX)와 코세프(KOSEF)는 각각 23.7%와 24.6%의 수익률을 냈다. 원금보전을 기본으로 주가지수가 오를 때 예금금리 이상의 추가수익을 올릴 수 있는 ELS펀드는 안전성향의 투자자에게 적합하다.최저 2%를 보전해 주는 상품부터 지수가 20∼40% 이상 오르면 추가수익을 지급하는 상품이 출시돼 잘 비교해서 골라야 한다. ●반짝 수익 원하면 전환형 들어야 전환형펀드는 신탁재산의 일부를 주식에 운용하다가 목표수익률이 달성되면 편입된 주식을 처분하고 채권·유동성 자산으로만 운용된다.주가상승기에 ‘반짝투자’를 통해 수익을 낼 수 있어 유리하다.가입금액의 0.5∼1%를 미리 수수료로 내는 선취형펀드는 3∼6개월내 주가가 올라 환매할 때 70∼90%의 환매수수료를 내야하는 단점을 보완,환금성을 높였다.삼성투신의 삼성팀파워 90주식형 펀드는 최근 3개월간 28.46%의 수익을 올렸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금융특집 / 비과세 주식형펀드 21일 출시

    한국투자증권은 21일부터 매매차익과 이자 및 배당소득 등이 비과세되는 3가지 종류의 비과세 주식형펀드를 판매한다. ‘부자아빠 비과세 장기주식형펀드’는 수익 배당률이 높으면서 시장수익률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우량기업에 최대 95%까지 투자하는 펀드.주가상승에 대한 수익은 물론,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부자아빠 비과세 장기 배당 플러스주식형펀드’는 배당투자 유망종목에 주로 투자한다.자산가치와 수익성이 뛰어난 우량주에 병행 투자,금리 수준 이상의 배당투자수익을 올리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운용하는 안전성이 높은 펀드다.또 KOSPI200지수에 연동하는 ‘부자아빠 비과세 장기 인덱스주식형 펀드’는 코스피200 주가지수 수익률을 따르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투자대상 종목 가운데 상대적으로 유리한 쪽에 투자한다. 비과세 장기주식형펀드는 세금우대상품처럼 8000만원 이내에서 여러 금융기관에 나눠 가입할 수 있으나 가입하면 1년 이내에는 중도해지할 수 없다.
  • 금융특집 / ‘갤롭 코리아’ 판매 3조 돌파

    대한투자증권의 ‘갤롭 코리아(Gallop Korea)펀드’는 운용 수수료를 먼저 떼는 대신 언제든지 환매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말이 최고의 속도로 뛰는 모양을 일컫는 갤롭을 우리나라의 경제·주식시장의 호조세 전망과 말의 역동적 이미지를 결부시켜 상품 이름을 만들었다. 2001년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3조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인덱스펀드,인덱스스윙펀드,블루칩바스켓,세이프티혼합,안정혼합 등 5가지 종류가 있다.선취 수수료는 인덱스스윙펀드는 가입금액의 1.0%,나머지는 0.5%다.인덱스펀드는 주식,채권,유동자산에 투자한다.주식 편입 비율은 70% 이상이다.인덱스스윙펀드는 별도의 비용부담없이 투신권의 단기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와 상호 전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주식에서 수익을 올린 뒤 채권형으로 돌려 안정성을 꾀할 수 있다.블루칩바스켓은 대형 우량주를 중심으로 투자 주식을 70% 이상 편입해 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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