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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푸틴 “전쟁 비판하면 가족도 고발하라”…반인륜 사례 만드나

    [속보] 푸틴 “전쟁 비판하면 가족도 고발하라”…반인륜 사례 만드나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략을 반대하는 자국민들의 입에 자물쇠를 채우기 위한 극단적 조치를 단행했다. 영국 텔레그래프, 데일리메일 등 해외 언론의 3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당국은 국민에게 우크라이나 침략에 반대하는 가족과 친구, 이웃 등을 고발하라고 부추기고 있다. 러시아 당국은 더욱 ‘신속한’ 고발을 위한 핫라인과 웹사이트까지 구축했으며, 이는 과거 소련 독재자인 이오시프 스탈린(1879~1953)이 비밀경찰을 동원해 정적 및 국민을 감시하고 탄압한 것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식당에서 일하는 22세 여성 A씨는 선데이 텔레그래프와 한 인터뷰에서 실제 사례를 공개했다. 얼마 전 A씨는 식당 손님에게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가 24시간 구금 조치를 받았다. 당시 식당 손님은 A씨가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략은 전적으로 옳다”는 의견에 동조하지 않았다며 그녀를 고발했고, A씨는 러시아군을 비난한 죄로 24시간 구금 및 벌금형을 받았다. 그녀는 텔레그래프에 “나와 대화를 나누던 손님은 자신의 의견과 다르다는 것에 매우 격분했다. 손님이 가게에서 나간 뒤 한 시간 정도 흐른 후 경찰이 찾아와 날 체포했다”고 전했다.러시아의 한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전쟁에 반대한다”는 선생님의 발언을 녹음해 신고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밖에도 우크라이나 국기를 연상케 하는 노란색과 파란색으로 나무를 장식한 여성, 집 창문에 우크라이나 국기를 걸어둔 남성, 사적 장소에서 러시아를 비난한 경찰관 등이 당국의 핫라인을 통해 신고당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침략을 ‘특수 군사 작전’이라고 부르면서, 이를 ‘침공’으로 표현하는 것조차 불법으로 규정했다. 이에 러시아의 방송통신 정보기술 감독기관인 로스콤나드조르는 2월 26일, 러시아의 10개 독립 언론사에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침공’, ‘공격’, ‘전쟁 선포' 등의 표현을 사용하면 방송을 중단시키겠다고 경고장을 보낸 바 있다. 러시아의 현재 상황은 ‘마오쩌둥의 극좌적 오류’라고 공식 규정된 중국의 문화대혁명을 연상케 한다. 1966~1976년 중국 마오쩌둥에 의해 주도된 극좌 사회주의 운동인 문화대혁명 시기, 마오의 극좌노선을 반대한 공산당 관료와 지식인, 토착 자본가들에 대한 무차별 폭력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자식이 부모를 고발하고, 제자가 스승을 살해했으며, 이웃과 가족이 서로를 감시하고 고발하는 반인륜적인 사례가 쏟아졌다. 러시아 인권감시단체 오브이디-인포(OVD-info)는 “현재 러시아는 1937년과 같다. 사람들이 두려움에 서로를 고발한다”며 “이런 핫라인은 러시아 국민들 사이에서 공포와 불신의 분위기를 조성한다”고 지적했다.
  • ‘국가보안법’ 겪은 홍콩인, ‘언론의 자유’ 만족도 1997년 이후 최저

    ‘국가보안법’ 겪은 홍콩인, ‘언론의 자유’ 만족도 1997년 이후 최저

    ‘언론의 자유’에 대한 홍콩 시민들의 만족도가 1997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만족도는 2020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997년 7월 홍콩이 영국에서 중국으로 이양됐다.  홍콩 명보, 미국 VOA 등에 따르면, 1일 홍콩민의연구소가 홍콩 거주민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언론의 자유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28%에 그쳤다. ‘불만족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51%에 달했다.  홍콩 언론이 언론의 자유를 충분히 행사했다고 믿는다고 답한 비율은 지난번 조사보다 3%p 줄어든 43%로 나타났다. 반면, 응답자 46%는 언론의 자유를 충분히 행사하지 못했다고 믿는 것으로 집계됐다.  홍콩 시민 절반 이상이 홍콩 언론이 정부에 대한 비판을 꺼리고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63%는 홍콩 언론이 (중국) 중앙정부를, 응답자의 51%는 홍콩 특별행정부를 비판하기를 꺼린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국가보안법이 언론의 자유에 직접적 영향” 홍콩 시민들은 언론의 자유가 쇠퇴했다고 여기고 있다. 홍콩기자협회 양젠싱 전 회장은 “이번 조사에서 시민들이 시행 1년 반이 지난 국가보안법이 언론의 자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믿는다”며 “베이징(중앙정부)과 홍콩정부가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양 회장은 ”실제로 홍콩의 객관적인 변화다. 이것이 중국 정부와 홍콩 정부가 보고 싶던 변화 중 일부인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설문조사 결과는 홍콩 언론이 갈수록 단순해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며 이는 곧 언론의 자유에 대한 대중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현재 홍콩 미디어의 생태계가 생존을 위해 특정한 정치적 스펙트럼에 치우쳐 있다고 비판했다. 이러한 현상은 대중을 곤경에 빠뜨리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홍콩 국가보안법이 시행된 뒤 크고 작은 많은 홍콩 언론이 문을 닫았다. 지난해 6월 ‘빈과일보’(애플데일리)는 강제 폐쇄됐다. 온라인매체 ‘입장신문’(스탠드뉴스), ‘중신문’(시티즌뉴스)도 각각 지난해 12월 말, 올해 1월 줄줄이 폐쇄됐다.  신문 신뢰도, 사상 최저 홍콩인의 신문에 대한 신뢰도는 8%로 1993년 조사 시작 이래 최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뉴스 출처에 대한 신뢰도는 텔레비전과 인터넷이 각각 35%, 24%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매체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신문을 통해 뉴스를 읽는 사람들은 6개월 전 조사에 비해 7%포인트 하락해 1993년 기록이 시작된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응답자의 65%와 64%가 주로 TV와 인터넷을 통해 뉴스를 접한다고 답했지만, 응답자의 21%는 주로 신문과 라디오를 통해 뉴스를 접한다고 답했다.
  • “푸틴, 쿠데타·암살 두려워 ‘대역’ 세웠다…걸음걸이 연습까지”

    “푸틴, 쿠데타·암살 두려워 ‘대역’ 세웠다…걸음걸이 연습까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쿠데타 및 암살을 피하기 위해 '대역'을 기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푸틴 대통령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자신의 닮은꼴을 대역으로 기용했다고 크렘린궁 소식통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최근 군 장성 8명을 해임한 푸틴 대통령은 군 수뇌부의 쿠데타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지난달 12일 우크라이나 국가안보회의(NSC) 의장 올렉시 다닐로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군사작전' 실패 책임을 물어 최고위급 장성 8명을 전격 해임했다.  이후 쿠데타 및 암살을 우려한 푸틴 대통령이 대역을 미끼로 사용하는 등 극도로 조심하고 있다는 게 데일리스타 소식통의 설명이다. 해당 소식통은 데일리스타에 "우리는 푸틴 대통령이 자신의 신변에 대해 편집증에 가까운 집착을 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최근의 (대역 기용 등) 움직임은 푸틴 대통령이 신변 안전 문제를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소식통은 먼저 "푸틴 대통령 호위대의 승인 없이는 아무도 그에게 접근할 수 없다. 호위대는 푸틴 대통령이 먹는 음식까지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이 자신의 닮은꼴을 대역으로 기용했다고 주장했다. 이 소식통은 "푸틴 대통령 대역은 크렘린궁에 살며 푸틴처럼 먹고 마시고 걷도록 훈련받았다. 크렘린궁 회의 때 그를 대신해 등장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군 수뇌부가 호위대 시스템의 취약점을 알아내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소식통은 "앞으로 몇 달 안에 푸틴 대통령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게 돼도 전혀 놀라지 않을 것이다"라면서 "다만 그때 가서 러시아가 푸틴 대통령이 '내부 쿠데타'로 사망했다는 걸 인정할지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푸틴 대통령은 2020년 대역 기용설을 한 차례 공개적으로 부인한 바 있다. 당시 푸틴 대통령은 경호 목적으로 대역을 활용하자는 제안이 있었으나 거절했다고 밝혔다. 과거 대역 기용안을 제 손으로 딱 잘라 거절한 푸틴 대통령이 이제 와 대역을 기용한 게 사실이라면,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에서 그가 신변 위협을 느낄 만한 모종의 움직임이 있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 실제로 러시아 정보기관과 정치 엘리트들 사이에서 푸틴 대통령에 대한 불만과 쿠데타 움직임이 포착됐다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나온다.  지난달 우크라이나 국방부 국방정보국(DIU)은 러시아 기업가와 정치 엘리트들이 돌발성 질병사, 사고사 등으로 위장해 푸틴 대통령을 제거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DIU는 성명에서 "러시아 엘리트 집단은 푸틴을 조속히 권좌에서 몰아내고, 전쟁으로 경색된 서방과의 경제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푸틴 반대세력이 이미 염두에 둔 후계자까지 있다고 전했다.DIU가 익명의 러시아 소식통에게서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푸틴 반대세력은 알렉산드르 보르트니코프 연방보안국(FSB, 옛 KGB) 국장을 유력한 후계자로 점찍었다. 보르트니코프 국장은 파트루셰프 안보위원회 서기, 세르게이 나르쉬킨 해외정보국장과 함께 ‘문고리 권력자 3인방’으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푸틴 대통령 축출 가능성이 계속 커지고 있다는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내부고발자 증언도 있었다. 내부고발자는 국외 망명 중인 러시아 인권운동가 블라디미르 오세킨에게 보낸 편지에서 내부 불만이 상당하다고 전했다.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실패 이후 혼란과 불만이 FSB를 집어삼켰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오세킨은 이런 얘기를 외부로 발설하는 것 자체가 푸틴에 대한 내부 불만이 커지고 있음을 뜻한다고 밝혔다. 오세킨은 더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정보요원들이 목소리를 내면서 위험을 감수하는 건 푸틴에 대한 분노가 커지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 [나우뉴스] ‘9·11테러’ 맞힌 바바 반가가 예언한 푸틴의 운명은?

    [나우뉴스] ‘9·11테러’ 맞힌 바바 반가가 예언한 푸틴의 운명은?

    미국의 9·11테러를 정확하게 예측했던 유명 예언가의 또 다른 예언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시각장애인 예언가 반젤리야 판데마 디미트로바는 43년 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장기집권과 함께 러시아가 세계를 지배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1911년 불가리아에서 태어난 그는 어릴 때 사고로 시력을 잃은 뒤 영적인 힘을 얻게 되면서 유명세를 탄 뒤 ‘바바 할머니’라는 뜻의 바바 반가라는 이름으로 불려 왔다. 바바 반가는 1979년 작가 발렌틴 시도로프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이 불모지로 변한 후 러시아가 세계를 제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모든 긴장이 완화돼도 블라디미르(푸틴)의 영광, 러시아의 영광 하나만은 얼음처럼 그대로일 것”이라면서 “너무 많은 희생자를 끌어들였다. 아무도 러시아를 막을 수 없다”고 언급했다. 또 “모두가 그에 의해 제거되고, 그의 특정한 지위는 계속 유지될 뿐 아니라 세계의 지배자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같은 예언은 그동안 푸틴의 장기집권에 대한 것으로 해석됐지만, 한 달 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발생하면서 러시아가 세계를 지배하게 된다는 또 다른 시각으로 풀이되고 있다.그는 1996년 85세의 나이로 타계하기 전 5079년까지 인류가 겪게 될 일에 대해 세세히 예언했다. 가장 유명한 예언은 2001년 미국 뉴욕에서 발생한 9·11 테러를 무려 12년 전인 1989년 언급한 사례다. 그는 “미국 형제들이 철로 만든 두 마리의 새에게 공격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종자들은 이 발언에 미국이 명시됐으며 ‘철로 만든 새’가 빌딩과 충돌한 항공기를 뜻한다는 해석을 이유로 들며 그가 테러 발생을 먼저 알고 있었다고 주장한다. 이밖에도 그는 2000년 러시아 핵잠수함 쿠르스크호 참사, 2009년 버락 오바마 미국 44대 대통령 당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등 굵직한 사건을 맞춰 ‘발칸의 노스트라다무스’라 불리고 있다. 물론 그의 예언이 모두 적중한 것은 아니다. 추종자들은 적중률이 85%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68%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우크라, 러시아 본토에 미사일 발사? 성공적 반격·생화학 공격 대비

    우크라, 러시아 본토에 미사일 발사? 성공적 반격·생화학 공격 대비

    우크라이나 뱌체슬라프 글라드코프 주지사는 1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우크라이나군 Mi-24(군용 헬기) 2대가 러시아 벨고로드에 위치한 연료창고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벨고로드는 우크라이나군이 국경에서 북쪽으로 약 40㎞ 떨어져 있다. 우크라이나 군용 헬기 2대가 낮은 고도로 국경을 넘은 후 연료 시설을 S-8 공대지 미사일로 공격해 노동자 2명이 부상을 입었다. 트위터에 올라온 영상에는 현지 시간으로 오전 5시 43분 공격이 이뤄졌으며, 헬기들은 공격 후 바로 화염에서 멀어졌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사실 여부에 대해 확인해주지 않고 있지만 사실이라면 지난달 밀레로보 공군기지 공격 이후 우크라이나가 국경을 넘은 것은 두 번째 사례라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이날 전했다. 러시아 자작극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망명한 러시아 정치인 일리야 포노마료프는 FSB(러시아 연방보안원)가 우크라이나전 찬성 여론을 결집하려고 자국 화학 공장과 무기 공장을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인구 36만9000명인 벨고로드를 공격했다고 주장한 바 있는데, 벨고로드 인근 무기고에서 발생한 폭발은 우크라이나 공습이 아니라 인재로 드러났다.우크라, 러시아군 밀어내며 반격 올렉시 아레스토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은 “우크라이나군이 수도 키이우 동북쪽과 서북쪽에서 러시아군을 밀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국방부도 이날 “우크라이나가 키이우 동쪽과 동북쪽에서 제한적이지만 성공적인 반격을 계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우크라이나는 수도 키이우를 포함한 북부 전선에서 대규모 반격에 나서 러시아군을 밀어내는 모양새다.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전날 키이우 외곽 도시인 이르핀과 부차, 호스토멜을 되찾은 데 이어 이날 이반키우를 탈환했다고 발표했다.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키이우 서북쪽의 러시아군이 오히려 우크라이나군에 역포위 된 상황이다. 러시아군이 북부 전선에서 퇴각하면서 수도 키이우에서는 이날 오후 4시부터 금주령과 통행금지령이 전면 해제됐다. 소셜미디어에는 승리를 자축하며 주류를 구매하는 키이우 시민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여러 건 게재됐다.美, 우크라에 생화학 방어장비 제공 미국 정부는 러시아의 생화학무기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이를 방어할 장비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에 생화학 공격에 대비한 장비를 제공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미국과 국제사회는 반복적으로 러시아의 생화학무기 사용 가능성을 경고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미국 정부는 생화학 공격에 대비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장비를 우크라이나 정부에 제공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생화학무기를 제공했다는 러시아의 주장을 ‘새로운 가짜깃발 작전’이라고 비판하며 “그(푸틴 대통령)가 둘 다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명확한 징후”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 “140명 사살” 저격수 부부…러시아가 버린 아내는 우크라에 생포

    “140명 사살” 저격수 부부…러시아가 버린 아내는 우크라에 생포

    우크라이나가 생포한 러시아 여성 저격수가 악명 높은 친러 반군 ‘고리니치’의 아내로 밝혀졌다. 31일(이하 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우크라이나인 40여명을 잔혹하게 사살한 이리나 스타리코바(41)가 친러 분리주의 반군 지휘자의 아내였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8일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편에 선 여성 저격수 스타리코바를 생포했다.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출신인 스타리코바는 군인은 물론 민간인까지 무차별 살해하는 것으로 악명 높았다. 이 때문에 우크라이나군 수배 명단에 오른 상태였다. 소설 정글북 속 흑표범 ‘바기라’로도 불리는 스타리코바는 이번 전쟁에서 최소 40명의 우크라이나인을 사살한 것으로 알려졌다.우크라이나에겐 공포의 대상이었지만 러시아에겐 영웅이었던 그는 정작 전장에서 전우들에게 버림받았다. 스타리코바는 우크라이나 매체에 “내가 다쳤다는 것을 안 러시아군이 나를 버리고 떠났다. 내가 죽기를 바란 것 같다”고 한탄했다. 저격수 ‘바기라’가 생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관심은 남편 ‘고리니치’에게로 향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타리코바는 친러 반군 지휘자 알렉산더 오그레니치(43), 일명 고리니치(슬라브어로 ‘용’이라는 뜻)의 아내로 확인됐다.벨라루스에서 절도 및 사기죄로 유죄 판결을 받고 8년간 수감 생활을 한 오그레니치는 도피 생활을 하다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 자리를 잡았다. 2014년부터 친러 분리주의 반군 정보부대를 이끌며 우크라이나인들을 닥치는 대로 죽였다. 2015년 스타리코바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딸이 있다. 오그레니치는 최근 공개된 동영상에서 자신이 우크라이나인 100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그는 “많이 죽였다. 내가 죽인 우크라이나인은 100명이 넘는다. 나의 적은 우크라이나 파시스트다”라고 말했다. 오그레니치의 말이 사실이라면, 이들 저격수 부부가 죽인 사람은 최소 140명이다. 우크라이나군은 아직 스타리코바에 대한 처분을 결정하지 않았다. 남편 오그레니치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우리 때문에 죽은 민간인도 있다. 하지만 러시아가 아니었다면 우리 모두가 죽었을 것이다. 전쟁은 언젠가 끝날 것이고, 삶은 훨씬 더 나아질 것이다”라던 6년 전 이들 저격수 부부의 인터뷰가 무색해져 버렸다.
  • 호주 해변 괴생명체 사체 정체 알고보니 주머니 여우

    호주 해변 괴생명체 사체 정체 알고보니 주머니 여우

    호주 해변에서 죽은 괴생명체가 발견돼 다양한 궁금증을 낳았다. 데일리메일 호주판은 29일 퀸즐랜드주 휴양지 선샤인코스트의 해변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 사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괴생명체는 이날 오전 해변을 산책하던 주민 알렉스 탄(28)에 의해 처음 포착됐다. 그는 사체를 촬영한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며 “우연히 뭔가 이상한 것을 발견했다. 주머니쥐 중 하나일 것 같다”며 “주머니쥐가 아닌 다른 생명체라는 것을 증명하는 사람에게 치킨 파미(이탈리아식 치킨)를 사주겠다”고 밝혔다. 누리꾼은 영상 속 죽은 동물의 특징을 생김새 등을 근거로 들며 ‘익사한 캥거루’, ‘왈라비’ 등 다양한 추측을 했다. 심지어 ‘외계생명체’라는 의혹을 제기하거나 동물 전문가들에게 의견을 구하는 누리꾼도 있었다. 영상이 화제를 모으자 진짜 전문가도 괴생명체 정체 밝히기에 참여했다. 동물학자인 스티븐 존스턴 퀸즐랜드대 부교수는 “동료와 상의해본 결과 주머니 여우라고 확신한다. 두개골과 뒷다리 특징이 단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얼마 전 홍수가 났을 때 익사해 떠내려왔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주머니여우는 호주 전역에서 발견되는 주머니쥐의 일종이다. 따라서 존스턴 교수가 치킨 파미를 선물로 받을 가능성은 없다. 이 종은 호주 최대 도시 시드니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야생동물 중 하나다. 야행성 동물로 나뭇잎과 꽃, 열매 등을 주로 먹고산다.
  • 휴대전화 낚아채 간 남성을 조르기 기술로 제압한 여성

    휴대전화 낚아채 간 남성을 조르기 기술로 제압한 여성

    휴대전화를 낚아채 간 남성을 유도 기술로 제압하는 여성이 카메라에 잡혔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간) 오후 5시쯤 브라질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의 거리에서 한 여성이 휴대전화 날치기범을 잡았다. 택시를 기다리던 여성은 휴대전화를 낚아채 달아난 남성을 곧바로 쫓아가 붙잡았다. 여성은 호신술로 배운 유도의 조르기 기술을 사용해 남성을 제압했다. 두 팔로 상대편의 목을 감아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게 했다. 이후 현장에 경찰이 올 때까지 남성을 잡고 있었다.구경꾼이 찍은 영상에서 여성은 상의를 탈의한 남성의 목을 조른 채 거리에 앉아 있는 모습이다. 잠시 뒤 경찰이 남성에게 수갑을 채웠다. 그제야 여성은 남성을 밀쳐내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몇몇 구경꾼은 손뼉을 치며 환호했다. 이 도시에서는 예전에도 한 여성이 휴대전화를 요구하는 강도를 주짓수 기술로 제압해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당시 사브리나 리츠(22)라는 여성은 암바 기술을 사용했다. 암바는 두 손으로 상대편의 팔을 잡고 팔꿈치를 꺾어 누르는 동작을 말한다. 4년간 주짓수를 배웠다는 여성은 강도를 완벽하게 제압하고 나서 20분 후 도착한 경찰에게 넘겼다.
  • 아카데미서 뺨때린 윌스미스…이번이 처음 아니었다

    아카데미서 뺨때린 윌스미스…이번이 처음 아니었다

    미국 AP통신 보도 “윌스미스, 키스하려는 리포터 때렸다”아카데미 시상식 폭행 논란에 휘말린 윌스미스가 누군가의 뺨을 때린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란 보도가 나왔다. 30일 중국 포털 넷이즈엔터테인먼트에는 대만 언론 보도를 인용한 글이 게재됐다. 보도는 중국 미디어 플랫폼 앱 제이커에서도 볼 수 있다. 해당 보도·미국 AP통신에 따르면 윌스미스는 지난 2012년 러시아 모스크바 영화 ‘맨인블랙3’ 시사회에서 리포터의 뺨을 때렸다.AP는 “맨인블랙3 모스크바 프리미어 행사가 있기 전 윌스미스는 우크라이나 방송 리포터를 때렸다”며 “리포터는 윌스미스에게 키스를 하려고 했다”고 보도했다. 제이커에 게재된 보도에 따르면 해당 남성의 이름은 Saidiyuk이며 우크라이나 남성 진행자다. 그는 윌스미스의 입술에 키스를 하려 했고 윌스미스가 재빨리 고개를 돌려 뺨에 키스했다. 윌스미스는 크게 놀란듯 리포터를 밀치며 “당신 왜 이러는 건가”라고 말한 후 손등으로 뺨을 때렸다. 윌스미스는 앞서 지난 27일 개최된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중 다큐멘터리상 시상자인 코미디언 크리스 록이 탈모 증상을 앓는 자신의 아내 제이다를 언급한 농담을 하자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나 윌스미스가 농담 직후엔 웃었던 장면이 포착돼 비판이 거세졌다. 이후 윌스미스는 사과했지만 아카데미측은 “어떤 형태의 폭력도 용납할 수 없다”며 윌 스미스에 대한 수사를 요청한 상태다. 지난 2012년 상황을 전했던 미국 힙헐리우드 채널 영상에는 미국 네티즌들의 최근 댓글이 게재되고 있다. 이들은 “윌스미스는 10년 후 같은 행동을 또 하게 된다”거나 “이건 연습이다. 아카데미에서의 일이 오스카 수상감이다”라는 등의 의견을 적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이번 논란이 불거진 후 30일 지난 2012년 영상을 다시 게재하며 ‘윌스미스가 레드카펫에서 장난꾸러기를 때렸던 2012년 레드카펫 비디오가 재조명되다’라는 제목을 달기도 했다.
  • “행방 묘연했던 러 국방장관, 보름간 우랄산맥 핵벙커 머물러”

    “행방 묘연했던 러 국방장관, 보름간 우랄산맥 핵벙커 머물러”

    15일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건강이상설 등이 돌았던 러시아 국방부 장관이 그동안 우랄산맥의 ‘핵 벙커’에서 지내고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2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유럽 민간탐사보도 단체 벨링캣의 러시아 안보 담당인 크리스토 그로체프의 주장을 인용해 이렇게 보도했다. 그로체프는 우크라이나 TV ‘채널24’와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이 벙커에 있었다고 확신한다”면서 그가 이용하는 비행기를 추적한 데이터를 근거로 내세웠다. 그로체프는 최근 러시아 국방장관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비행기가 바슈코르토스탄 공화국 주도 우파(Ufa) 인근에 지속적으로 오고 간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우파는 모스크바에서 시베리아 쪽으로 1200㎞가량 떨어진 곳으로 우랄산맥 남쪽에 자리잡고 있다. 그로체프는 “우파 지역에 벙커가 있다는 사실로 미루어보건대 쇼이구 장관이 (보름간) 벙커에 머물렀다는 명백한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고 말했다. 쇼이구 장관은 지난 11일 훌루시 아카르 터키 국방부 장관을 만나고 모스크바의 군 병원을 방문해 부상병에게 훈장을 수여한 일정을 끝으로 15일간 공개 행보를 보이지 않았다. 이에 서방 언론에서는 우크라이나 전황이 러시아의 기대대로 흘러가지 않는 점과 연관지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 중 한 명인 쇼이구 장관이 문책을 받고 실각했거나 갑작스럽게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 아니냐는 의혹이 돌았다. 그러다 지난 26일 러시아 국방부는 소셜미디어에 쇼이구 장관이 이날 군 회의를 주재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29일에는 화상회의에 등장해 자국 특별군사작전의 주요 목표인 돈바스 지역 해방에 집중하겠다고 밝히는 등 공개적으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로체프는 “며칠 전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미 CNN방송 인터뷰에서 말한 내용처럼 크렘린궁이 핵 공격 전략도 고려 중이라고 가정해보면 (쇼이구 장관이 행선지가 벙커였다는 설명 외) 다른 결론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지난 22일 CNN에 국가 존립이 위협을 받으면 핵무기를 꺼내 들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전날 미 공영 PBS와 가진 인터뷰에서도 그는 핵무기 관련 질문에 같은 대답을 반복했다. 그로체프는 그밖에 쇼이구의 딸(31)이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우파를 방문한 사실과 갑자기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점도 쇼이구의 ‘벙커 지휘설’을 뒷받침한다고 덧붙였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미 1970년대 말부터 우파에서 140㎞가량 떨어진 야만타우 산에 군용 벙커를 설치해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벙커는 핵 전쟁에 대비한 대규모 군사시설로 상황실을 갖추고 있어 유사시에 대피해서도 군 지휘가 가능하다고 더타임스는 설명했다. 미 정보당국은 야만타우 산의 벙커 시설이 최근 수년간 지속적으로 개량·확장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 역시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3798㎞가량 떨어진 알타이 산맥의 벙커로 가까운 친지들을 옮겼다는 주장이 제기된 적 있었다.
  • 비행기 경로 추적해보니… “푸틴 이미 지하벙커 은신 중” 핵전쟁 대비?

    비행기 경로 추적해보니… “푸틴 이미 지하벙커 은신 중” 핵전쟁 대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최고위급 인사들이 이미 지하벙커에 은신 중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유럽 민간탐사보도 단체 벨링캣 측은 크렘린궁 인사들의 비행기 이동 경로를 추적한 끝에 이런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벨링캣 러시아 안보 담당 수석 조사관 크리스토 그로체프는 특히 보름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이 우랄산맥 핵 벙커에 있다고 주장했다. 조사관은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채널24'와의 인터뷰에서 “쇼이구 장관의 비행기 이동 경로를 추적했더니 우랄산맥 우파 주변을 지속해서 오고 간 것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스크바에서 시베리아 쪽으로 1200㎞ 떨어진 우파 근처에는 비밀 핵 벙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부연했다.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러시아는 1970년대 말 우파에서 140㎞ 떨어진 야만타우산에 군용 벙커를 설치했다. 핵전쟁에 대비한 대규모 군사시설인 이 벙커는 상황실을 갖추고 있어 유사시에도 군 지휘가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미 정보 당국은 이 벙커가 최근 지속적으로 개량·확장된 것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관은 “이런 근거를 종합하면 쇼이구 장관이 벙커에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면서 “다른 결론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며칠 전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이 미 CNN방송 인터뷰에서 말한 대로, 크렘린궁이 정말 핵전쟁을 고려 중이라면 (쇼이구 장관이 행선지가 벙커라는 것 외) 다른 결론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쇼이구 장관의 딸 크세니아 쇼이구가 지난 22일부터 3일간 우파에 머문 것도 이런 사실을 뒷받침한다고 덧붙였다.푸틴 대통령은 쇼이구 장관과 다른 벙커에 은신 중인 것으로 조사관은 분석했다. 그로체프 조사관은 “크렘린궁 최고위급 비행기가 하나같이 수그루트 근처에서 위치추적장치를 끄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 행적은 기밀인 만큼, 다른 정부 엘리트들과 함께 그 근처 최신식 핵벙커에 있을 것이다”라고 추정했다. 수르구트는 모스크바에서 북동쪽으로 약 2897㎞ 떨어진 곳에 있다.  이런 분석이 나오자 영국 데일리메일과 미러 등은 “러시아가 ‘핵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 러軍 항복 요구에 “꺼져” 응수한 우크라 병사…포로 석방 후 훈장

    러軍 항복 요구에 “꺼져” 응수한 우크라 병사…포로 석방 후 훈장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의 항복 요구에 욕설로 응수하며 저항했던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원 로먼 흐리보우가 포로 석방 후 우크라이나로 무사히 돌아와 정부 훈장을 받았다. 29일(현지시간) 가디언,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날 국경수비대원 로먼 흐리보우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흐리보우는 러시아 침공 당시 우크라이나 본토 남단에서 48㎞ 떨어진 흑해상의 작은 섬인 즈미니에서 다른 국경수비대원 12명과 함께 영해를 지켰다. 우크라이나 영해 경계 구성의 핵심이었던 즈미니섬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첫날인 지난달 24일 러시아 전함을 맞닥뜨렸다. 러시아 전함은 섬에 접근하면서 국경수비대원들에게 무전으로 2차례 “전쟁상황이다. 무기를 내려놓고 투항하면 유혈사태와 불필요한 사상은 피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포격하겠다”고 요구했다. 이에 흐리보우는 무전으로 “러시아 군함은 닥치고 꺼져라”고 맞섰다.러시아군과 국경수비대가 주고받은 이 교신 내용은 현지 매체를 통해 보도된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언론보도를 통해 전세계에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강렬한 항전의지를 상징하는 장면으로 이들을 기념하는 우표를 만들기도 했다. 당초 이 병사들은 교전 끝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며칠 뒤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는 이들이 살아있으며 러시아군에 생포됐다고 알려졌다. 이들은 생포 한 달만인 25일 러시아 침공 후 이뤄진 첫 포로 교환 대상자에 포함돼 풀려났다. 체르카시 지방정부는 흐리보우가 이고르 타부레츠 체르카시 지방청장으로부터 훈장을 받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훈장을 받은 흐리보우는 “항전 후 포로로 잡혔다 살아돌아올 수 있도록 지지를 보내 준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큰 감사를 표하고 싶다”며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지지를 강하게 느끼고 있으며, 성원은 우크라이나군에게 (항전을 위한) 격려로 느껴진다”고 전했다.
  • 우크라군 키이우 주변 탈환 시 러시아군 전차 등 다수 빼앗아

    우크라군 키이우 주변 탈환 시 러시아군 전차 등 다수 빼앗아

    우크라이나군이 수도 키이우 주변을 탈환하며 러시아군의 전차와 장갑차 등을 다수 빼앗았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28일 탈환에 성공한 키이우 북서쪽 도시 이르핀에서 러시아군이 자랑하는 수륙양용 보병전투장갑차 1대를 포함한 다수의 전투 장비를 노획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키이우에서 동쪽으로 60㎞ 떨어진 루드니츠케 마을에서도 지난 27일 러시아군을 밀어내고 전차 3대와 병력수송 장갑차 1대를 추가로 획득했다.우크라이나 측은 최근 전차와 장갑차뿐만 아니라 러시아 대공미사일 ‘토르’ 포대, 다연장로켓 발사기 ‘부라티노’, 전자전 장비 ‘보리소글렙스크-2B’ 등의 첨단 군사 무기를 탈취했다고 자랑해 왔다. 현지군과 함께 루드니츠케 탈환 작전에 참여한 조지아 출신 국제의용군은 “서방에 더 많은 군사 장비를 요구했지만,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우리 군은 러시아군으로부터 많은 무기를 탈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이날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는 전날에만 12~17대의 전차를 추가로 노획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과의 전쟁에서 큰 소실을 입고 있지만, 적군을 밀어내고 전차와 장갑차를 노획하면서 전쟁 초기보다 더 많이 보유하게 됐다고 알려졌다.우크라이나의 저명한 군사전문기자인 유리 부투소프는 아군이 전차를 잃고 있지만 얻는 것이 더 많다고 밝혔다. 그는 “서방보다 푸틴이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군사 무기를 공급하고 있다”며 “최소 120대의 전차를 포함해 1000대 이상의 군사 장비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다른 분석가들도 사진이나 영상 등의 증거를 통해 우크라이나군이 적군보다 거의 3배나 많은 전차와 장갑차를 노획한 것으로 보고 있다.군사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군이 4배 이상의 화력을 가진 러시아군에 맞서 선전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입을 모은다. 
  • ‘아랍 석유왕’ 의뢰로 제작된 ‘괴물 허머’ 도로 위 등장

    ‘아랍 석유왕’ 의뢰로 제작된 ‘괴물 허머’ 도로 위 등장

    괴짜 자동차광으로 유명한 아랍에미리트 왕족이 ‘괴물 허머’로 자신의 부를 세상에 과시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3대 토후국 중 하나인 샤르자의 한 도로에는 초대형 괴물 허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출현했다. 허머 에이치원 엑스스리(H1 X3)로 불리는 괴물 허머는 ‘아랍의 석유왕’ 셰이크 하마드 빈 함단 알나하얀(이하 하마드)의 의뢰로 만들어졌다. 그는 재산이 워낙 많아 억만장자가 아닌 조만장자로 불리는 거부 중에서도 거부다. 해당 SUV는 미군 전술차량 험비의 첫 민수용 모델인 허머 H1의 크기를 3배로 키운 것이다. 길이 14m, 높이 6.6m, 폭 6m로 어지간한 복층 빌라 1·2층이 고스란히 들어갈 정도의 부피다.높은 전고에 바퀴도 워낙 커 일반 승용차는 대부분 가뿐히 차 밑으로 지나갈 수 있다. 미 육군 수륙양용 보급차량 LARC-LX의 차체 위에 만들어진 괴물 허머에는 바퀴마다 하나씩 총 4개의 디젤 엔진을 달았다. 최고 시속 32㎞로 빠르지는 않다. 합법적으로 제작됐지만 자동차의 폭이 워낙 넓다 보니 주행을 위해선 도로 통제가 필요하다. 하마드는 UAE에서 국왕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하마드는 수도 아부다비 근처 개인 섬 푸타이시(Al Futaisi) 사막에 높이 1㎞, 전체 넓이 3㎞의 수로를 건설 했는데 그곳에 대기권 밖 위성에서도 읽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로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그는 지독한 자동차 광이기도 하다. 자신을 위해 주문 제작한 세상에서 가장 큰 지프를 포함해 최고급 슈퍼카 등 200대를 소유하고 있다. 그는 피라미드 형태의 국립 자동차 박물관도 소유하고 있는데 이번에 공개한 허머 역시 이 박물관에 전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사진=셰이크 하마드 빈 함단 알나하얀 인스타그램
  • 명품만 입는 김정은·푸틴…나라경제 추락해도 사치는 여전 [김유민의 돋보기]

    명품만 입는 김정은·푸틴…나라경제 추락해도 사치는 여전 [김유민의 돋보기]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입은 수천만 원 상당의 의상을 두고 외신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푸틴 대통령은 크림반도 합병 8주년 기념행사에서 전쟁을 지지하는 연설을 하면서 우리 돈 약 1600만원에 달하는 이탈리아 명품브랜드 로로피아나 패딩을 입었다. 안에 입은 흰색 니트는 380만원에 판매되는 키튼 제품이었다. 허름한 국방색 티셔츠로 지지를 호소하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대비되는 차림이었다. 패션평론가 바네사 프리드먼은 뉴욕타임스(NYT) 기고문을 통해 젤렌스키의 티셔츠를 두고 “거리에서 싸우는 시민군과의 연결고리이자 그들의 고난을 공유한다는 표시”라며 전쟁이라는 어려움에 부닥친 국민과 연대하겠다는 분명한 표현이라고 해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러시아 국채 가격은 액면가의 10% 아래로 하락해 상습 부도 국가인 아르헨티나의 과거 기록에 근접했다. 러시아는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를 가까스로 넘겼지만 서민들은 루블화 가치 하락, 인플레이션, 실업난 등 3중고를 겪고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국가들의 러시아 경제 제재 역시 현재 진행형이다. 이 때문에 외신들은 “이날 행사에서 푸틴이 입은 옷은 러시아인이 약 25개월 치 월급을 모아야 살 수 있는 외투”라며 “러시아 경제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추락하고 있으나, 대통령은 와중에 고급 이탈리아 재킷을 손에 넣었다”라고 비판했다.대북 제재에 국경봉쇄까지 깊은 침체 빠진 북한 경제 유엔 안보리의 고강도 대북 제재가 6년째, 코로나19로 인한 북-중 국경 봉쇄가 2년 넘게 계속되면서 북한 경제는 깊은 침체의 늪에 빠졌다. 일본의 북한전문 매체 ‘아시아 프레스’에 따르면 3월 들어 북한의 기름값, 환율, 쌀값은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노동자들은 돈이 없어 쌀 대신 값이 싼 옥수수로 끼니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국경 봉쇄로 인해 중국에서 밀가루를 비롯한 식량과 생활필수품 등을 들여오지도 못하는 데다 안보리 제재로 인해 심각한 외화난에 시달리고 있고, 필요한 물자를 수입하지 못할 처지에 놓였다. 이처럼 심각한 경제난에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화성-17형’ 발사 현장에서 스위스 명품 시계 IWC의 ‘포르토피노 오토매틱’을 착용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찬 1600만원짜리 시계는 2019년 7월 단거리 탄도미사일 참관, 2020년 수해지 시찰, 같은 해 노동당 창건 75주년 경축 열병식에서도 포착됐다. 청소년기를 스위스 베른에서 유학하며 보낸 김 위원장은 스위스 시계에 대해 애착을 가지고 있다. 롤렉스 등을 고위 관료들의 선물용으로 종종 구매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2억원이 넘는 파텍필립을 비롯해 모바도, IWC 등을 즐겨 착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전역에 호화 별장만 수 십곳에 달하고, 어려서부터 요트, 제트스키, 승마, 스키 등 호화 스포츠를 즐겼다. 대당 약 105억원 상당인 최고급 요트와 외제차, 이탈리아산 수제 양복 등 사치에 익숙한 편이다. 중국의 온라인매체 징데일리는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도 해외 명품 브랜드에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리설주가 애용하는 시계는 스위스 브랜드 모바도로, 김 위원장과 커플 시계로 착용한 적도 있다. 샤넬과 디올, 프라다, 구찌 등의 핸드백 및 클러치를 즐겨 들며 액세서리는 티파니를 애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 ‘탱크’ 우크라이나군에 넘기며 ‘시민권’ 요구한 러군

    ‘탱크’ 우크라이나군에 넘기며 ‘시민권’ 요구한 러군

    탱크를 몰고 와 투항한 러시아 병사에게 우크라이나가 시민권과 함께 탱크 가격으로 1만달러(약 1200만원)를 지급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뉴욕포스트,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27일(현지시간) 한 러시아 군인이 러시아군의 전차를 우크라이나군에게 넘기며 보상금과 망명을 요구한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샤’란 가명을 쓴 러시아 병사는 우크라이나에 탱크를 넘겼으며, 우크라이나에 재정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주력 전차인 T-72B3을 타고 우크라이나군에게 투항했다. 매체는 미샤가 탱크 앞 땅에 엎드려 우크라이나군에게 항복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빅토르 안드루시프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우크라이나군이 미샤의 신병을 인계했다”고 전하며 “그는 전쟁의 목적을 알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샤가 현재 러시아군의 사기가 많이 떨어진 상태라는 말도 전했다고 한다. 이미 미샤의 부대에서 2명의 군사가 탈영한 것으로 전해진다. 미샤는 주력 전차인 T-72B3을 넘긴 대가로 포상금 7500파운드(한화 약 1209만원)과 우크라이나 시민권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안드루시프 내무장관은 우크라이나에 항복한 미샤가 “TV, 전화, 주방 및 샤워시설이 있는 좋은 곳에서 보내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나토 “1만5000명의 러시아 군인 목숨 잃었을 것” 북대서양조약기구인 나토는 한 달 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 지난주까지 7000명에서 1만5000명의 러시아 군인이 목숨을 잃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러시아군이 전쟁에서 예상보다 고전 중인 상황에서 “도망치는 모든 병사를 사살하라”는 러시아군 지휘부의 지시가 떨어졌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에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러시아군 장성들이 우크라이나에서 불명예스러운 죽음을 맞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러시아 병력의 4분의1은 직업군인이 아닌 징집병이다. 최근 러시아군 병사들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전쟁터에서 자신의 다리에 직접 총을 쏴 다치는 사례도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러시아군의 사기에 문제가 생기면서 지휘관이 부대원에 의해 살해되는 등 하극상도 벌어지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 훈장이 무슨 소용…팔다리 잃은 러시아 부상병들 ‘떨떠름’ [영상]

    훈장이 무슨 소용…팔다리 잃은 러시아 부상병들 ‘떨떠름’ [영상]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다친 병사들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그러나 부상병들은 하나같이 떨떠름한 표정이었다. 2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러시아가 최전선에서 겨우 목숨만 건지고 돌아온 부상병들에게 훈장을 전달했으나, 부상병들은 절망을 감추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 알렉산드르 포민은 이날 현지 군 병원을 찾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다친 부상병들을 위로했다. 개중에는 팔다리를 모두 잃은 병사도 있었다.포민 차관은 휠체어를 탄 8명의 부상병에게 일장 연설 후 훈장을 수여했다. 포민 차관은 “여러분은 주어진 임무를 100% 완수했다. 진짜 남자처럼, 진짜 군인처럼, 여러분은 러시아 선대의 영광스러운 군사 전통을 이었다”며 부상병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그러나 가슴에 훈장을 단 부상병들의 낯빛은 어두웠다. “조국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마지못해 차관과 악수를 하면서도 부상병들은 하나같이 떨떠름한 표정이었다.바로 전날 국방부 전투교육 차관 유누스 벡 예프쿠로프가 군 병원을 방문했을 때도 분위기는 비슷했다. 다리를 잃고 병상에 누운 한 부상병은 예프쿠로프 차관이 환자복에 훈장을 달아주는 동안 멍하니 허공만 응시했다. 그런 부상병에게 예프쿠로프 차관은 “곧 다시 걷게 되길 바란다”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떴다. 러시아 부상병들의 이런 반응은 우크라이나 부상병들이 보인 반응과는 전혀 딴판이었다. 지난 13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방문했을 때 군 병원에 누워 있던 우크라이나 부상병들은 대통령에게 직접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등 우호적 반응을 보인 바 있다. 또 우크라이나에 생포된 러시아군 포로들 증언에 힘이 실리는 부분이기도 했다. 러시아군 포로들은 줄곳 ‘전쟁인 줄 몰랐다’는 주장을 펼쳤다. 지난달 27일 우크라이나 정부군에 잡힌 포로는 “우리는 이곳이 우크라이나인 줄 몰랐다. 군사훈련인 줄 알았고, 침공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침공 초기 기세등등했던 러시아군은 예상과 다른 우크라이나군 반격과 전쟁 장기화로 사기가 떨어질 대로 떨어졌다. 27일에는 러시아군 병사가 직접 탱크를 몰고 항복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의 고문인 빅토르 안드루시프는 “러시아 군인이 우리에게 탱크를 줬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 군인 한 명이 항복 대가로 우크라이나 시민권을 요구했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당국자는 지난 한 달간 러시아군 사망자가 최소 7000명에서 최대 1만 5000명에 달한다고 평가했다. 반면 러시아는 그보다 훨씬 적은 1351명이 전사했다고 주장했다.
  • ‘9·11테러’ 맞힌 바바 반가가 예언한 푸틴의 운명은?

    ‘9·11테러’ 맞힌 바바 반가가 예언한 푸틴의 운명은?

    미국의 9·11테러를 정확하게 예측했던 유명 예언가의 또 다른 예언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시각장애인 예언가 반젤리야 판데마 디미트로바는 43년 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장기집권과 함께 러시아가 세계를 지배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1911년 불가리아에서 태어난 그는 어릴 때 사고로 시력을 잃은 뒤 영적인 힘을 얻게 되면서 유명세를 탄 뒤 ‘바바 할머니’라는 뜻의 바바 반가라는 이름으로 불려 왔다. 바바 반가는 1979년 작가 발렌틴 시도로프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이 불모지로 변한 후 러시아가 세계를 제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모든 긴장이 완화돼도 블라디미르(푸틴)의 영광, 러시아의 영광 하나만은 얼음처럼 그대로일 것”이라면서 “너무 많은 희생자를 끌어들였다. 아무도 러시아를 막을 수 없다”고 언급했다. 또 “모두가 그에 의해 제거되고, 그의 특정한 지위는 계속 유지될 뿐 아니라 세계의 지배자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같은 예언은 그동안 푸틴의 장기집권에 대한 것으로 해석됐지만, 한 달 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발생하면서 러시아가 세계를 지배하게 된다는 또 다른 시각으로 풀이되고 있다.그는 1996년 85세의 나이로 타계하기 전 5079년까지 인류가 겪게 될 일에 대해 세세히 예언했다. 가장 유명한 예언은 2001년 미국 뉴욕에서 발생한 9·11 테러를 무려 12년 전인 1989년 언급한 사례다. 그는 “미국 형제들이 철로 만든 두 마리의 새에게 공격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종자들은 이 발언에 미국이 명시됐으며 ‘철로 만든 새’가 빌딩과 충돌한 항공기를 뜻한다는 해석을 이유로 들며 그가 테러 발생을 먼저 알고 있었다고 주장한다. 이밖에도 그는 2000년 러시아 핵잠수함 쿠르스크호 참사, 2009년 버락 오바마 미국 44대 대통령 당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등 굵직한 사건을 맞춰 ‘발칸의 노스트라다무스’라 불리고 있다. 물론 그의 예언이 모두 적중한 것은 아니다. 추종자들은 적중률이 85%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68%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 “나치 영토 청소중” 체첸군, 마리우폴 주택가 돌며 ‘총기 난사’

    “나치 영토 청소중” 체첸군, 마리우폴 주택가 돌며 ‘총기 난사’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항구도시 마리우폴의 시청을 장악했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체첸군이 마리우폴 주택가를 파괴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2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체첸공화국 독재자 람잔 카디로프(46)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에 “나의 전사들이 나치의 영토를 청소하고 있다”며 체첸군이 마리우폴에서 주거 건물을 향해 기관총을 난사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영상에서 한 무리의 체첸 병사들은 선전용 카메라에 자신들의 모습이 비춰지자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시다) 등을 외치며 전의를 북돋웠다. 앞서 카디로프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마리우폴의 시청을 장악하고 자국 국기를 꽂았다며 해당 내용이 담긴 아담 딜리마노프 러시아 국회의원의 연설 영상도 공유했다. 그러면서 “다른 부대들은 마리우폴을 통해 이동하며 아조프(아조우) 연대의 오물을 제거하고 있다. 신의 뜻이라면 마리우폴은 완전히 깨끗해질 것”이라고 밝혔다.아조우 연대는 극단 민족주의 성향의 우크라이나 국가방위군 소속 특수부대다. 2014년 5월 돈바스 전쟁 당시 결성된 신나치·극우 성향의 민병대로부터 출발해 그해 11월 정식군에 합류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 목적으로 강조했던 ‘탈나치화’의 표적이기도 하다. 체첸은 러시아 남서부에 있는 러시아 자치공화국이다. 카디로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인물로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에 러시아군을 지원하기 위한 병력을 파병했다. 이달 초부터 러시아군에 포위된 마리우폴은 집중 포격을 받아 도시가 무참히 파괴됐다. 시내 병원의 70%가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무너졌다. 러시아군은 대피로 개설을 약속하고도 포격을 멈추지 않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마리우폴 시민 약 10만 명이 식량과 물, 전력이 없이 갇혀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군이 마리우폴 주민 6000여 명을 러시아로 강제 이주시키려고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우크라이나 외교부는 러시아가 마리우폴 주민을 인질로 삼아 우크라이나를 압박할 목적으로 수용소로 데려갔다고 밝혔다.
  • [애니멀 픽!] 차창 밖으로 머리 내민 큰 개 알고보니 알파카 (영상)

    [애니멀 픽!] 차창 밖으로 머리 내민 큰 개 알고보니 알파카 (영상)

    알파카가 차창 밖으로 머리를 내미는 순간이 카메라에 잡혀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에어드리의 한 시내 도로에서 알파카 한 마리가 차창 밖으로 머리를 내밀었다. 뒷차에 타고 있던 미용사 커스티 실리데이(38)는 처음에 알파카를 보고 매우 큰 개로 착각했다. 차량 쪽을 다시 한번 바라보고 나서야 알파카라는 사실을 알아챘다.실리데이가 촬영한 영상은 전방에 있는 차량 오른쪽 창문에서 알파카가 머리를 내밀고 있다가 고개를 들어 어딘가를 바라보는 모습을 담고 있다. 알파카는 차가 움직이자 머리를 다시 차 안으로 거의 집어넣는다. 그는 “알파카는 세상에 아무 걱정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영상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상에 공개됐으며 한 게시물에서만 지금까지 조회 수 28만 회를 넘어섰다.이후 한 알파카 훈련센터 측이 “영상 속 알파카는 우리 ‘애니’다. 그녀는 모험을 좋아한다”고 댓글을 달았다. 또 페이스북을 통해 애니 사진을 공유하며 당시 근처 고등학교에 데려가는 중이었다고 밝혔다. 알파카는 남아메리카의 안데스산맥에서 유래한 가축이다. 종종 생김새가 비슷한 라마와 착각하기 쉽다. 알파카는 라마보다 크기가 작고, 귀 모양이 좀 더 뾰족하며, 털이 풍성해 얼굴이 더 귀여워 보인다. 털이 의류 등을 만드는 데 쓰여 왔지만, 최근에는 동물 학대 논란이 불거져 이마저도 쓰이지 않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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