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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브림스톤 미사일 실전 배치…우크라군, 러 탱크 타격 (영상)

    英 브림스톤 미사일 실전 배치…우크라군, 러 탱크 타격 (영상)

    최근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브림스톤 미사일(Brimstone missile)이 실전에 사용돼 러시아 탱크가 파괴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두 발의 미사일에 파괴되는 러시아 전투차량의 모습을 영상과 함께 보도했다.이날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공개한 영상에는 이동 중인 러시아 전투차량에 정확히 미사일이 타격하고 곧바로 폭발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이중 한 대는 포탑이 날아가는 모습도 보여 러시아의 탱크로 추정된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작전은 새롭게 도입된 무기인 브림스톤 미사일 사용을 훈련받은 우크라이나 특수부대에 이루어졌으며 실전에서 사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우크라이나 국방부 측은 브림스톤 미사일을 시범 발사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한 바 있다.  영국제인 브림스톤 미사일은 지상 또는 해상의 표적을 상대하도록 개발됐다. 공대지, 지대지, 함대지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우크라이나군은 보유한 전투기에 이 미사일을 통합할 수 없기 때문에 지대지 무기로 사용하고 있다. 앞서 시범 발사 때 우크라이나군은 개조 차량에서 브림스톤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이번 실전에서는 트랙터를 사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이번 사례가 주목받고 있는 것은 서방이 최근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무기들이 실전에 잘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지난달 28일 제임스 히피 영국 국방부 정무차관은 “수백 개의 브림스톤 미사일이 우크라이나에 보내질 것”이라면서 “그중 첫번째는 앞으로 몇 주 안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브림스톤 미사일은 그동안 미국과 유럽이 제공한 재블린 같은 휴대용 대전차 미사일보다 훨씬 긴 10㎞ 이상의 사거리를 가진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가 새로운 장거리 정밀 타격 능력을 갖추면서 러시아군에게 또 다른 타격을 입힐 것으로 예상했다.   
  • 마블 女배우, 남편과 함께 13세 소녀 3년간 성학대…징역 8년형

    마블 女배우, 남편과 함께 13세 소녀 3년간 성학대…징역 8년형

    마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에 출연했던 배우 자라 피티안(Zara Phythian)과 그의 남편이 13세 소녀에게 3년에 걸쳐 성적 학대를 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16일(현지시간) BBC,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자라 파티안은 무술 사범인 남편 빅터 마르케와 함께 13세 소녀를 성적 학대한 혐의로 징역 8년을 선고 받았다. 남편 마르케는 15세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를 추가로 받아 징역 14년을 선고받았다. 이들 부부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3년간 한 소녀를 상대로 그루밍 성범죄를 저질렀다. 그루밍이란 영어로 ‘길들인다’는 뜻으로, 정서적으로 아직 취약한 아동‧청소년 등에게 접근해 신뢰를 쌓은 뒤 심리적 지배를 바탕으로 성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뜻한다. 법원에 따르면 피해 소녀는 무술 학원에 다니다가 마르케를 만났다가 구강 성행위 등을 강요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성인이 된 피해자는 노팅엄 크라운 법원에 출석해 자신이 13~15세였던 시절 그루밍을 통한 성범죄에 희생됐다고 증언했다. 피해자는 “이 부부가 술을 마시도록 한 뒤에 첫 범죄가 일어났다”면서 구강을 통한 성행위 등을 강요했다고 증언했다. 또 피해자는 “마르케는 나와 피티안 둘 다와 성관계를 가졌다”면서 “이들 커플은 포르노 장면을 재연하기 위해 학대 장면을 촬영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는 “잘못된 일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어떻게 그 상황에서 벗어나야 할지, 어떤 말을 할지 알 수 없었다”며 “나는 피티안을 우러러봤고 모든 면에서 그녀처럼 되기를 원했었다. 그래서 그녀의 반응을 따라하려고 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했다. 영국 노팅엄 형사법원의 담당 판사는 “이들의 범죄는 사전에 계획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피티안과 마르케 모두 “우린 소아성애자나 강간범이 아니다”라며 범행을 부인했으나 배심원단이 유죄로 판단하면서 나란히 실형 선고를 받게 됐다. 한편 피티안은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빌런 브루넷 역을 연기하며 이름을 알렸다.
  • “(백인이었네) 미안” 겨눈 총 거두고 사과…美 총기난사 10대, 흑인만 골라 총살

    “(백인이었네) 미안” 겨눈 총 거두고 사과…美 총기난사 10대, 흑인만 골라 총살

    미국 버펄로 총기난사 사건의 범인이 피해자가 백인인 걸 확인하고 사과했다는 생존자 측 증언이 나왔다. 16일(이하 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사건 당시 총격범이 직접 진행한 인터넷 생중계 동영상을 입수해 살펴본 결과, 이 같은 증언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14일 오후 2시 30분쯤, 뉴욕 버펄로 소재 식료품점 ‘탑스 프렌들리 마켓’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방탄모와 방탄조끼, 사격용 보안경 등으로 중무장한 페이튼 S. 젠드런(18)은 식료품점 안팎에서 반자동 소총 50여 발을 난사했다. 범행 장면은 방탄모에 부착한 카메라로 직접 인터넷 생중계했다. 경찰이 첫 신고를 받고 1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10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친 뒤였다. 사망자는 모두 흑인이었다. 현지 경찰은 흑인 여성 6명과 남성 4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다. 부상자 3명 중 1명도 흑인이었으며, 나머지 2명만 백인이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백인 생존자 2명 중 1명은 식료품점 매니저 크리스토퍼 브레이든(55)이었다. 브레이든은 왼쪽 다리에 총상을 입었으나 목숨은 건졌다. 데일리메일은 그가 백인이라서 산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리메일이 인터넷 생중계 화면을 확보해 분석한 결과, 총격범은 브레이든이 백인인 걸 확인하고 겨눴던 총을 거뒀다. 심지어 “미안하다”고 정중히 사과까지 한 후 자리를 떴다. 보도에 따르면 브레이든은 다리에 총을 맞은 채 냉장고 사이에 숨어 있다가 총격범과 맞닥뜨렸다. 죽음을 예감한 그는 “안돼”라고 소리치며 얼굴을 감싸 쥐었다. 그러나 총격범은 브레이든을 보자마자 총을 거두고 도리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브레이든의 관련 증언을 직접 들은 측근도 “브레이든은 백인이라서 산 것이다. 다른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브레이든의 친구 수 트랄라는 “총격범의 목표는 정확했다”면서 “브레이든을 바로 쏴 죽일 수도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다. 그가 백인이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브레이든은 백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생존자로서의 죄책감을 평생 안고 살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실제로 현지 경찰은 자신을 백인우월주의자로 규정한 총격범이 유색인종에 대한 혐오감정을 가지고 이번 범행을 저질렀다고 발표했다.경찰은 총격범이 △과거 인터넷에 올린 180장짜리 성명서에서 백인이 유색인종에 의해 대체될 것이라는 백인우월주의자들의 음모론(대체 이론, great replacement)을 언급한 점 △지난해 봄 고교 졸업을 앞두고 진행된 장래 계획 조사에서 살해 후 자살(murder-suicide)을 거론한 점 △흑인 인구 비율이 78%에 달하는 버펄로를 범행 목표로 삼은 점 △범행 전날 범뉴욕 콘클린 자택에서 360㎞ 떨어진 버펄로까지 3시간 반을 운전해 식료품점을 사전 답사한 점 △살해 도구인 소총에 흑인을 비하하는 경멸적 욕설 니거(N워드)를 적은 점 △인터넷 생중계 때 2019년 뉴질랜드 총기난사 사건을 언급한 점 등을 그 근거로 들었다. 범행 후 자기 목에 총을 겨누고 저항하다 체포된 총격범은 현재 자신에게 적용된 1급 살인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법원은 총격범에게 보석 없는 구금과 정신감정을 명령한 상태다. 만약 앞으로의 재판에서 유죄평결이 나오면 총격범은 최대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형을 받게 된다.
  • “지휘관이 부상병들 치료 대신 총살”…러軍 포로 충격 증언

    “지휘관이 부상병들 치료 대신 총살”…러軍 포로 충격 증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두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러시아군 지휘관들이 부상한 병사들을 살해하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서 포로로 잡힌 러시아 병사들은 부상병들이 지휘관에게 살해됐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육군 정보부대 소속으로 알려진 해당 포로들은 “한 지휘관이 부상한 병사에게 걸을 수 있는지 물었다. 부상병이 걸을 수 없다고 말하자 지휘관은 그 자리에서 그를 죽였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다친 군인이 땅바닥에 엎드려 있었고, 지휘관이 그를 총으로 쏴 죽였다. 지휘관은 그렇게 4~5발의 총을 쐈다”면서 “모두 젊은 군인들이었다. 구조될 수 있었고, 도움이 있었다면 빠져나갈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로들은 자국 군대의 지휘관에게 목숨을 잃은 러시아 부상병이 여럿이라고 주장했지만, 해당 사건이 발생한 정확한 지역은 확인되지 않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러시아군의 야만성이 우크라이나인들에게만 향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하르키우 인근 도시에서는 러시아 군인의 무덤이 발견되기도 했다”고 전했다.실제로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가 전장 곳곳에 방치하고 떠난 자국 전사자들의 시신을 대신 수습하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각) AF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수도 키이우 서쪽 자발리우카 마을의 주민들은 당국에 러시아군 시신을 수습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지 주민들은 “다친 러시아 병사 한 명이 마을 사람들에게 물을 달라고 요청했다”면서 “하지만 후퇴를 앞둔 다른 동료 병사가 그의 목숨을 끊고 사라졌고, 이후 우크라이나 국토방위군이 숨진 병사의 시신을 발견해 묻어줬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수 주 동안 민군 합동으로 키이우 외곽 들판, 숲, 건물 잔해 등에서 러시아군이 남긴 시신을 수 백 구를 수습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애초 러시아가 빠른 속도로 키이우를 점령하려다 실패했고, 지난 3월 말 동부로 병력을 이동하는 과정에서 희생된 병사들을 방치하고 떠난 것으로 추측했다. 시신 수습에 동원된 한 우크라이나 병사는 “사망자가 적이든 아니든 상관없다. 시신을 수습하는 일은 국제 인도주의 법칙에 따른 것”이라며 “만약 그들(러시아군)이 마땅한 예우로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망자를 존중해 그 일을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개전 후 현재까지의 러시아군 전사자 규모를 약 2만 6000명으로 추산했다. 영국 정보당국은 지난달 러시아군 전사자 수가 1만 5000여 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침공 한 달이 지난 3월 말, 1351명이 전사했다고 발표한 이후 인명피해 현황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 피난 다녀온 사이…우크라 소녀 ‘피아노’에 수류탄 설치한 러軍

    피난 다녀온 사이…우크라 소녀 ‘피아노’에 수류탄 설치한 러軍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이 피난을 떠난 한 우크라이나 가족의 집에 수류탄을 설치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 인근 부차에 거주하는 타티아나 몬코라는 여성은 러시아의 침공을 피해 가족과 함께 피난을 떠났다가 지난 주 집에 돌아왔다. 돌아왔을 때 집은 엉망진창이었다. 아파트 벽은 부서졌고, 값비싼 물건들은 약탈된 상태였다. 타티아나의 딸 다리나는 집에 왔을 때 제일 먼저 피아노를 치고 싶어했다. 다행히 피아노는 집에 무사히 있었다. 다리나는 그동안 하지 못했던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그때 타티아나는 이상한 점을 눈치챘다. 피아노 위에 놓아두었던 딸의 트로피가 옮겨져 있던 것이다. 타티아나가 혹시나 싶은 마음에 피아노 뚜껑을 열자, 안에는 VOG-25P 수류탄이 설치돼있었다. 만약 다리나가 계속해서 건반을 두들겼다면 수류탄이 터져 온가족이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타티아나는 현지 언론에 “나는 러시아군인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전세계인들이 알길 원한다”며 분노를 표했다. 그러면서 “얼마나 더 많은 재능있는 아이들이 이 전쟁의 위험에서 살아야 하는 것이냐”면서 “전 세계에 이 전쟁을 막기 위해 가능한 모든 도움을 달라고 호소한다”고 전했다. 피아노 속의 수류탄은 우크라이나 폭탄 처리 전문가에 의해 무사히 해체됐다. 우크라이나 내무부의 안톤 게라스첸코는 “기적적으로 그녀의 피아노에 숨겨져 있던 수류탄이 터지지 않았다”면서 “엄마의 경계심 덕분에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 [월드피플+] “이제는 러軍이 표적”…군복입은 바이애슬론 금메달 우크라 여성 스타

    [월드피플+] “이제는 러軍이 표적”…군복입은 바이애슬론 금메달 우크라 여성 스타

    과거 유스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딴 바 있는 우크라이나의 여성 바이애슬론 선수가 실제 소총을 들고 러시아군을 겨냥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우크라이나의 스포츠 스타인 크리스티나 드미트렌코(22)가 우크라이나 방위군에 자원 입대해 고국을 지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금은 소총을 들고 경기 표적이 아닌 러시아군을 겨냥하고 있는 그는 지난 2016년 유스올림픽에 출전해 바이애슬론 금메달을 목에 건 유망주였다.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 종목이 합쳐진 동계올림픽 공식 종목 중 하나로 크리스티나에게 사격은 매우 익숙한 셈.이번 전쟁에서 피해가 가장 큰 도시 중 하나인 체르니히브 출신인 그는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됐던 2월 국제대회 준비를 위해 동유럽 여러나라에 걸쳐있는 카르파티아산에서 전지훈련 중이었다. 크리스티나는 "지난 2월 24일 잠을 자던 중 고향이 침략당했다는 친구의 메시지를 받고 잠에서 깼다"면서 "체르니히브의 친구들이 겪은 공포의 사진들이 담겨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분노한 그는 금메달을 따기위해 입었던 스키복과 경기용 총을 내려놓고 그 대신 군복과 실제 소총을 들었다. 그리고 경기와는 전혀 다른 표적을 쏘는 군사훈련을 받았다. 크리스티나는 "지금까지 살면서 내가 이렇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면서도 "나는 총을 매우 잘 쏜다. 침략자들은 총을 쏠 기회조차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나는 푸틴의 군대가 전혀 두렵지 않다. 승리는 반드시 우리의 것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크라이나에서는 전쟁 이후 한때 국가를 대표했던 여러 스포츠 스타들의 입대가 이어졌다. 특히 지난 3월에는 크리스티나와 같은 우크라이나 바이애슬론 국가대표 선수였던 예브헨 말리셰프(19)가 조국을 지키기 위해 싸우다 숨을 거둔 바 있다.       
  • “온 몸에 불 붙인 채”…어느 스턴트 배우의 ‘화끈한 결혼식’

    “온 몸에 불 붙인 채”…어느 스턴트 배우의 ‘화끈한 결혼식’

    스턴트 배우 출신 신혼부부가 결혼식 피로연에서 극적인 퇴장을 선보였다. 12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전문 스턴트 배우로 활동하는 게이브 제솝과 앰비브 밤비르의 결혼식이 열렸다. 스턴트 배우란 영화나 텔레비전 드라마에서, 위험한 장면을 찍을 때 배우를 대신하여 연기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이들은 할리우드 영화 촬영장에서 연기하다 사랑에 빠지게 됐다. 스턴트 배우로 활동하다 만나 결혼식까지 치르게 된 이들은 특별한 결혼식 피로연을 준비했다.온 몸에 불을 붙이고 퇴장하는 퍼포먼스를 준비한 것. 부케에서 시작된 불은 신혼부부의 등으로 순식간에 번졌다. 이들 부부는 활활 타오르는 불길을 이겨내며 결혼식 피로연장에서 퇴장했다. 영화에서나 볼 법한 장면이 현실에 등장하자 하객들은 놀라 환호성을 질렀다. 영상 마지막에는 신혼부부가 땅에 무릎을 꿇고 앉아 소화기로 불을 끄는 장면이 담겼다.웨딩 사진작가 케이트 다이는 “결혼식 퇴장은 보통 밴드나 DJ가 음악으로 장식한다. 그런데 오늘 결혼식은 정말 독특하고 멋진 퇴장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절대 함부로 따라 해서는 안 된다”며 “이들은 여러 훈련을 거친 스턴트 배우임을 기억하라”고 강조했다.
  •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나이지리아 기독교인 20명 처형 영상 공개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나이지리아 기독교인 20명 처형 영상 공개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가 나이지리아에서 기독교 신자 20명을 처형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슬람국가는 “중동에서 이슬람국가의 지도자들이 살해된 것에 대한 복수”를 언급하며 나이지리아에서 납치한 기독교 신자들을 무참하게 살해했다. 이슬람국가가 공개한 영상은 복면을 쓴 테러범들이 총과 칼을 든 채 무릎을 꿇은 희생자들 뒤에 서 있다 처형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희생자는 2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지리아는 이슬람국가와 또 다른 이슬람 테러조직인 보코하람 등의 테러 활동으로 수천 명이 살해되고 수백만 명이 이재민 신세로 전락했다. 지난 3월 이슬람국가 서아프리카지부(ISWAP) 무장대원들은 북동부 치복 지역에서 기독교인 3명을 살해하고 교회를 파괴했다. 이에 나이지리아군은 지난달 ISWAP 무장대원들이 주둔하는 차드 호수 지역을 공습해 이슬람국가 무장대원 70명 이상을 사살했다. 미국에 기반을 둔 박해 감시 단체인 ‘인터내셔널 크리스천 컨선‘(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은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나이지리아에서 2000년 이후 5만~7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면서 “나이지리아는 기독교인들에게 가장 위험한 나라 중 하나에 속한다”고 우려했다. 나이지리아에서 테러를 일삼는 보코하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끊이지 않고 있다.지난 3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나이지리아 동북부 보르노주(州) 주도인 마이두구리를 방문한 뒤 “우리가 평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한때 절망에 빠져 테러리스트가 됐지만, 이제 시민으로서 형제·자매의 복지에 이바지하려는 이들을 재통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나이지리아 동북부 지역에서 ISWAP와 보코하람의 테러 공격으로 4만 명이 사망하고 220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지난해 보코하람 수괴가 사망하고 ISWAP가 보코하람을 흡수하려고 하자, 약 4만 명의 보코하람 대원과 가족들이 나이지리아로 귀순했다. 그러나 보코하람은 지난 1월 북동부에서 소녀 17명을 납치하는 등 테러를 이어갔다. 이슬람국가와 보코하람의 테러에 희생되는 민간인 수는 계속 늘고 있다.
  • ‘英 최악의 연쇄살인마’이자 ‘해머 킬러’ 금발女와 옥중결혼

    ‘英 최악의 연쇄살인마’이자 ‘해머 킬러’ 금발女와 옥중결혼

    영국 최악의 연쇄 살인마이자 ‘망치 킬러’로 불리는 레비 벨필드가 교도소 결혼식을 요청했다고 법무부가 확인했다.  마샤 맥도넬, 밀리 다울러, 아멜리 델라그랑주를 살해하고 케이트 쉬디를 살해하려 한 혐의로 2008년과 2011년 2건의 종신형을 선고받은 벨필드는 최근 신원을 알 수 없는 40대 금발 여성과의 결혼 허가를 신청했다고 더 선과 데일리메일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벨필드가 2년 전 한 여성에게 편지를 보내기 시작한 뒤 그 여성이 매주 그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벨필드는 HMP프랭크랜드 교도소 직원 앞에서 한쪽 무릎을 꿇고 프러포즈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로버트 버클랜드 전 법무장관은 이 소식에 “거지같은 믿음”이라며 “피해자 밀리는 자신의 결혼식 날을 맞지도 못했다. 그가 이런 (축하받을) 것을 갖는 것은 옳지 않다”고 분노했다. 범죄예방센터의 데이비드 스펜서 소장도 이 결혼에 대해 “희생자 가족들에게 ‘모욕’”이라고 말했다. 리처드 홀든 의원도 “유일한 위안은 그가 결코 석방되지 않고 평생을 감옥에서 썩어갈 것이라는 것”이라고 전했다. 미 법무부 대변인은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통상적인 방식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영국 현행법상 살인범인 남성이 교도소에서 결혼하려면 교도소장의 허가가 필요하다. 1968년 런던에서 태어난 벨필드는 세 여성을 살해하고 케이트 쉬디를 살해하려 한 혐의로 2008년과 2011년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는 런던 남서부 등 자신이 잘 알고 있는 지역에서 살인 희생자를 추적하고 망치로 가격하는 방식으로 희생자들을 살해했다. 수감 후에도 과거 1996년 켄트에서 린 러셀과 그녀의 6세 딸 메건 역시 망치로 살해했다고 자백한 바 있다.경찰이 최소 3명의 여성과 최소 7명의 자녀를 둔 벨필드를 체포했을 때 경찰은 그가 전 파트너 3명을 폭력적으로 학대한 사실을 발견했다. 그는 이미 9건의 중대범죄 및 성폭력 범죄 전력을 지닌 위험인물이었다. 수감되기 전에 여러 파트너가 있었지만 벨필드는 공식적으로 결혼한 적은 없다. 그는 결혼을 약속한 이 40대 금발머리 여성에게 러브레터와 시를 썼고 그의 감방 벽에 속옷차림인 그녀의 사진을 걸어놓았다고 한다. 그는 사진과 함께 “침대로 오라”라는 문구를 적어놓았다. 영국 수감자들은 1983년 결혼 및 인권법에 따라 감옥에서도 결혼할 권리가 있다. 결혼식은 교도소의 예배당에서 거행되며 벨필드는 교도소 직원 감독 하에 새 아내와 2시간 가량 함께할 수 있다. 앞서 벨필드는 지난 3월 약혼녀가 교도소를 방문했을 때 연인을 애무한 혐의로 기소됐다. 내부 징계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항소 중이며 그는 교도소 및 보호 관찰 옴부즈맨에 불만을 제기했다.
  • [나우뉴스] 러 45억 탱크, 우크라 ‘홈메이드 드론’이 투하한 65만원 폭탄에 박살

    [나우뉴스] 러 45억 탱크, 우크라 ‘홈메이드 드론’이 투하한 65만원 폭탄에 박살

    우크라이나군이 자체개발한 ‘홈메이드 드론’으로 폭탄을 떨어뜨려 러시아군의 탱크를 파괴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드론 특수부대 아에로로즈비드카는 이날 자체 제작 드론으로 폭탄 2발을 투하해 러시아군 탱크를 파괴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아에로로즈비드카는 당시 “최전선 남쪽에서 러시아군 탱크 T-90를 파괴했다. 탱크 가격은 250만~350만 달러(약 32억~45억 원) 사이”라고 밝혔다. 다만 정확히 언제, 어디서 드론으로 탱크를 파괴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앞서 우크라이나 국방부도 캐나다가 지원한 로켓포로 같은 T-90 계열 탱크를 제거했다. 지난 10일 공개된 영상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북쪽 스타리 살타우 인근에서 러시아 최신예 탱크 T-90M이 스웨덴제 로켓포인 칼구스프 M2 무반동포에 의해 박살 나는 모습이 담겼다. 파괴된 탱크의 가격은 400만 파운드(약 63억 원)에 달한다. 반면 로켓포 가격은 대당 2만 달러(약 2500만 원), 탄약 비용은 라운드당 500~3000달러(약 65~385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아에로로즈비드카는 이전에 페이스북을 통해 해외에서 지원받은 드론 부품과 자금을 이용해 전투용 드론을 집에서 만드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미하일로 고르벤코(43) 아에로로즈비드카 대변인은 지난 4일 영국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만든 R18라는 드론은 대당 가격이 10만 파운드(약 1억 5700만 원)도 안 된다. 수십만 달러나 하는 군용 드론을 미국 등 해외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다”면서 “R18은 더 오래 날 수 있고 최대 5㎏의 폭탄까지 실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R18은 구소련제 대전차 로켓포탄을 개량해 목표물에 투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각 포탄의 단가는 최대 500달러(약 65만 원)다. 한편 T-90 계열 탱크는 러시아의 신형 탱크다. 그중에서도 T-90M은 기존에 실전 배치돼 오던 T-90A모델을 개량한 최신예 기종이다. 125㎜의 주포를 장착했고 외부 공격을 받으면 미리 터지면서 공격 미사일의 관통력을 약화하는 반응 장갑(裝甲)을 장착하고 있다. T-90M 모델은 포탄의 정확도와 발사속도가 매우 높은 최신형 사격 통제 시스템도 갖췄으며, 러시아는 해당 무기가 러시아 군수산업의 저력을 과시하기에 충분할 위력을 갖췄다고 자랑해왔다. 지난달 28일 러시아 모스크바 도심에서 열린 전승절 퍼레이드 리허설에도 등장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포착] 러 45억 탱크, 우크라 ‘홈메이드 드론’이 투하한 65만원 폭탄에 박살

    [포착] 러 45억 탱크, 우크라 ‘홈메이드 드론’이 투하한 65만원 폭탄에 박살

    우크라이나군이 자체개발한 ‘홈메이드 드론’으로 폭탄을 떨어뜨려 러시아군의 탱크를 파괴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드론 특수부대 아에로로즈비드카는 이날 자체 제작 드론으로 폭탄 2발을 투하해 러시아군 탱크를 파괴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아에로로즈비드카는 당시 “최전선 남쪽에서 러시아군 탱크 T-90를 파괴했다. 탱크 가격은 250만~350만 달러(약 32억~45억 원) 사이”라고 밝혔다. 다만 정확히 언제, 어디서 드론으로 탱크를 파괴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앞서 우크라이나 국방부도 캐나다가 지원한 로켓포로 같은 T-90 계열 탱크를 제거했다. 지난 10일 공개된 영상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북쪽 스타리 살타우 인근에서 러시아 최신예 탱크 T-90M이 스웨덴제 로켓포인 칼구스프 M2 무반동포에 의해 박살 나는 모습이 담겼다. 파괴된 탱크의 가격은 400만 파운드(약 63억 원)에 달한다. 반면 로켓포 가격은 대당 2만 달러(약 2500만 원), 탄약 비용은 라운드당 500~3000달러(약 65~385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아에로로즈비드카는 이전에 페이스북을 통해 해외에서 지원받은 드론 부품과 자금을 이용해 전투용 드론을 집에서 만드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미하일로 고르벤코(43) 아에로로즈비드카 대변인은 지난 4일 영국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만든 R18라는 드론은 대당 가격이 10만 파운드(약 1억 5700만 원)도 안 된다. 수십만 달러나 하는 군용 드론을 미국 등 해외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다”면서 “R18은 더 오래 날 수 있고 최대 5㎏의 폭탄까지 실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R18은 구소련제 대전차 로켓포탄을 개량해 목표물에 투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각 포탄의 단가는 최대 500달러(약 65만 원)다.한편 T-90 계열 탱크는 러시아의 신형 탱크다. 그중에서도 T-90M은 기존에 실전 배치돼 오던 T-90A모델을 개량한 최신예 기종이다. 125㎜의 주포를 장착했고 외부 공격을 받으면 미리 터지면서 공격 미사일의 관통력을 약화하는 반응 장갑(裝甲)을 장착하고 있다. T-90M 모델은 포탄의 정확도와 발사속도가 매우 높은 최신형 사격 통제 시스템도 갖췄으며, 러시아는 해당 무기가 러시아 군수산업의 저력을 과시하기에 충분할 위력을 갖췄다고 자랑해왔다. 지난달 28일 러시아 모스크바 도심에서 열린 전승절 퍼레이드 리허설에도 등장했다.
  • [애니멀 픽!] 전광석화 같은 몸놀림…2층서 떨어진 개 뛰어들어 구한 여성

    [애니멀 픽!] 전광석화 같은 몸놀림…2층서 떨어진 개 뛰어들어 구한 여성

    2층에서 창문 아래로 떨어지는 개를 구한 여성에게 찬사가 쏟아졌다. 여성의 재빠른 몸놀림 덕에 개는 다치지 않았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잉글랜드 켄트주 호킹에 사는 레이철 그린은 얼마 전 집 앞에 서 있다가 2층에서 떨어지는 반려견을 구했다. 그가 떨어지는 개를 붙잡는 모습은 현관에 설치된 폐쇄회로(CC) TV에 고스란히 기록됐다. 그 모습을 본 누리꾼은 “아슬아슬했지만 잘했다”며 반응을 보냈다.당시 그는 택배를 받다가 2층 쪽에서 개 짖는 소리가 들리자 고개를 들어 위쪽을 쳐다봤다. 때마침 6살 된 보더콜리 클라렌스가 창을 열고 밖으로 몸을 날리려는 순간었다. 그는 다급히 “들어가!”라고 외치면서 떨어지는 개를 향해 몸을 날렸다. 이어 안전하게 개를 붙잡는 데 성공했다.이후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클라렌스가 창밖으로 뛰어내린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코로나19 여파로 내가 재택근무를 하다가 출근하게 되자 개에게 분리불안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행히 개는 건강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분리불안증은 개 외에도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에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홀로 남거나 주인에게서 떨어져 있을 때 과도하게 짓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일 수 있다.
  • [포착] 러 ‘63억원’ 탱크, ‘3000만원 짜리 포’에 박살나는 순간(영상)

    [포착] 러 ‘63억원’ 탱크, ‘3000만원 짜리 포’에 박살나는 순간(영상)

    러시아군이 자랑하는 최첨단 탱크가 우크라이나군 공격에 격파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10일(이하 현지시간) 공개한 영상은 한 대 당 약 63억 원 수준으로 알려진 러시아 주력 탱크 T-90M이 북동부 하르키우 전투에서 피격된 뒤 폭발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T-90M은 기존에 실전 배치돼 오던 T-90A모델을 개량한 러시아의 최신형 탱크다. 125mm의 주포를 장착했고, 외부 공격을 받으면 미리 터지면서 공격 미사일의 관통력을 약화하는 반응 장갑(裝甲)을 장착하고 있다.T-90M 모델은 포탄의 정확도와 발사속도가 매우 높은 최신형 사격 통제 시스템도 갖췄으며, 러시아는 해당 무기가 러시아 군수산업의 저력을 과시하기에 충분할 위력을 갖췄다고 자랑해왔다. 지난달 28일 러시아 모스크바 도심에서 열린 전승절 퍼레이드 리허설에도 등장했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고 폭발한 뒤 외관이 완전히 불에 탄 모습이 담겼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의 자존심과도 같은 T-90M 탱크를 산산조각내는데 이용한 무기는 스웨덴의 칼 구스타브(Carl Gustaf) 무반동총이다.소형포 격인 무반동총은 발사할 때 포신이 후퇴하지 않고 반동이 없는 포를 뜻한다. 이름은 총이지만 구경 106㎜, 90㎜, 75㎜, 57㎜ 포탄을 사용한다. 스웨덴 사브사가 생산 중인 칼 구스타브 무반동총은 세계 수많은 무반동총 가운데 ‘명품’으로 손꼽힐 만큼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T-90M이 파괴되는 영상과 함께 “러시아군의 자존심(T-90M)이 스웨덴의 휴대용 유탄 발사기에 의해 무너졌다”면서 “(무기를 지원해 준) 스웨덴 국민과 스웨덴 국왕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를 보도한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우크라이나가 1만 8000파운드(한화 약 2900만 원)짜리 무기로 400만 파운드(한화 약 63억 원)짜리 러시아 최신형 주력 탱크를 파괴했다”고 전했다.  러시아군이 기존에 투입해 온 구형 T-72, T-80 탱크는 대전차 미사일 공격을 받으면 포탑 내에 비축된 탄약들이 2차 폭발하면서 포탑이 본체에서 튀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 모습 때문에 해당 탱크들이 마치 용수철이 달린 상자 속 장난감(jack-in-the-box) 같다는 조롱을 듣기도 했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에 공개된 영상과 사진들이 러시아의 최첨단 주력 탱크마저도 대전차 공격에 대한 방어가 쉽지 않음을 입증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 이후, 러시아군의 탱크 1145대, 장갑차 2764대가 파괴됐다고 추정하고 있다. 이에 수도 키이우 인근의 부차에서는 그을리고 녹슨 군용 차량으로 가득 찬 ‘탱크 무덤’이 등장하기도 했다.
  • “로봇인 줄”vs“권총 빨리 빼기 위해”…푸틴 오른팔에 쏠린 관심

    “로봇인 줄”vs“권총 빨리 빼기 위해”…푸틴 오른팔에 쏠린 관심

    “절뚝거리고 오른팔은 고정”열병식의 푸틴 또 ‘건강이상설’ 러시아의 2차 세계대전 종전기념일(전승절) 열병식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이 다시 불거졌다. 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와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제77주년(전승절) 기념 열병식에 참석한 푸틴 대통령에게서 이상 징후가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이날 푸틴 대통령의 모습만 놓고 본다면 대수롭지 않게 넘길지 모르겠지만 최근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건강 이상설을 불식시키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 시민이 올린 트위터 영상에서 푸틴 대통령은 절뚝거리는 것처럼 보였고, 자연스럽게 흔드는 왼팔과 달리 오른팔은 몸에 붙인 채 움직임이 없었다. 이를 본 네티즌은 “푸틴의 오른쪽에 뭔가 이상이 있는 것 같다”, “오른팔 로봇인 줄”, “푸틴 건강이상설 맞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일각에서는 푸틴이 오른팔을 몸에 붙이다시피 하는 걸음걸이가 과거 소련 정보기관 KGB 시절의 훈련이 몸에 밴 것이란 반응도 나왔다. 적을 만났을 때 몸의 권총을 최대한 빨리 빼기 위해 오른팔을 준비시켜 놓는 동작이라는 것이다.하지만 최근 푸틴 대통령의 이상 행동은 처음이 아니다. 전승절 연설을 마친 뒤 무명용사 묘역으로 헌화를 하러 가는 도중 푸틴 대통령은 입이 마른 듯 입술을 씹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은 오랫동안 파킨슨병에서 아스퍼거 증후군, 오만 증후군 등 각종 건강 이상설에 휘말렸지만 최근 건강 상태를 의심할 만한 영상이 잇따라 공개되면서 정도가 심해지는 분위기다. 지난달 모스크바에서 열린 부활절 미사에서 입술을 잘근잘근 씹고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 마주 앉았을 때 경직된 표정으로 구부정하게 앉아 테이블 모서리를 오른손으로 꽉 붙들고 있었다. 지난 2월 크렘린궁에서 알렉산드로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을 기다릴 때는 오른손을 격렬하게 떠는 모습이 재조명되기도 했다.러 언론 “푸틴 조만간 암 수술…최측근이 권한 대행” 최근 러시아 독립 언론은 푸틴 대통령이 조만간 암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그 사이 최측근인 니콜라이 파트루셰프(70) 러시아 국가안보위원회 비서관이 대통령 권한을 대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1일 제너럴SVR은 크렘린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암으로 수술을 받게 되면, 전쟁 지휘권을 비롯해 임시 대통령 권한 대행도 파트루셰프 비서관이 맡게 될 것”이라고 했다.이어 “푸틴 대통령은 의료진으로부터 암 수술을 권유받았고, 수술 날짜를 논의 중이다”며 “특별히 긴급한 상황은 아니지만, (수술을) 더 미룰 수도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래 4월 하반기로 수술이 예정됐었으나, 미뤄졌다”며 “수술 시기를 예측하자면 러시아 제2차 세계대전 전승 기념일인 5월9일 이후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제너럴SVR은 “푸틴 대통령이 거의 유일하게 신뢰하는 인물이 파트루셰프 비서관”이라며 “푸틴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될 경우, 국가 관리는 일시적으로 파트루셰프 비서관에게 일임할 것을 약속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파트루셰프 비서관은 1999~2008년까지 옛소련 국가보안위원회(KGB) 후신인 러시아연방보안국(FSB) 국장을 지냈으며, 2008년부터 러시아 안전보장이사회 장관을 역임 중이다. 파트루셰프 비서관은 우크라이나 침략의 핵심 설계자로,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가 신나치주의자들에게 장악됐다고 설득한 강경파 인물이라고 전해졌다.
  • [포착] 거대한 ‘탱크 무덤’ 등장…우크라에 버려진 러 군용차 수백 대

    [포착] 거대한 ‘탱크 무덤’ 등장…우크라에 버려진 러 군용차 수백 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두 달이 넘게 흐르면서, 우크라이나에 버려진 러시아 탱크가 무덤을 이루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확신하는 승리와는 사뭇 거리가 먼 모습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수도 키이우 인근의 부차에서는 그을리고 녹슨 군용 차량으로 가득 찬 ‘탱크 무덤’이 등장했다. 탱크와 장갑차 등 군용 차량은 러시아 군인들이 버리고 갔거나, 우크라이나군과의 전투에서 파손된 것들이다. 대부분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파손돼 있었고, 버려진 지 오래된 것들은 심하게 녹이 슬어 있었다.  ‘탱크 무덤’ 근처에는 탱크에 탑승했던 러시아 군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피묻은 옷이나, 총에 맞은 흔적이 가득한 자동차 수십 대도 버려져 있다. 부차 지역의 한 주민은 데일리메일과 한 인터뷰에서 “며칠 전에는 버려진 차량 옆에 노인 2명에 시신이 있었다”면서 “푸틴의 침략자(러시아 군인)들은 이곳 사람들의 삶에는 관심이 없었다”고 비난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 이후, 러시아군의 탱크 1145대, 장갑차 2764대가 파괴됐다고 추정한다. 러시아군은 자국이 자랑해 온 최첨단 탱크마저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등 교착상태에 빠져 있다. 지난 4일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 기자인 안드리 차플리엔코는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동부 하르키우 인근에서 포탑이 무너져 내리는 등 크게 파손된 러시아군의 전차와 장갑차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전차는 T-90M 모델로, 기존에 실전 배치돼 오던 T-90A모델을 개량한 최신형 탱크였다. T-90M 모델은 포탄의 정확도와 발사속도가 매우 높은 최신형 사격 통제 시스템도 갖췄으며, 러시아는 해당 무기가 러시아 군수산업의 저력을 과시하기에 충분할 위력을 갖췄다고 자랑해왔다. 지난달 28일 러시아 모스크바 도심에서 열린 전승절 퍼레이드 리허설에도 등장한 바 있다. 하지만 러시아의 자랑이었던 해당 탱크는 우크라이나군이 발사한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 공격을 받고 산산조각났다. 트위터를 통해 해당 사진을 공개한 현지 언론인은 “러시아는 이 탱크가 우크라이나 하리키우 주에 배치된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는데, 며칠 만에 이렇게 추적∙파괴될 줄 누가 상상했겠느냐”고 적었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에 공개된 영상과 사진들이 러시아의 최첨단 주력 탱크마저도 대전차 공격에 대한 방어가 쉽지 않음을 입증한다고 분석했다.
  • 러시아 유치원생 탄 골판지 탱크에도 ‘Z’…애국심 자극

    러시아 유치원생 탄 골판지 탱크에도 ‘Z’…애국심 자극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하는 ‘Z’ 장난감이 판매되는데 이어 이번에는 Z가 새겨진 골판지 탱크를 탄 유치원생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러시아의 한 유치원생들이 러시아의 승전 기념일인 전승절을 기념해 퍼레이드를 벌이는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유됐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위치가 공개되지 않은 이 유치원은 최근 전승절을 앞두고 과거 소련군 군복을 입은 아이들을 앞세워 행사를 벌였다. 이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골판지 탱크에 탄 한 소년으로 특히 탱크 앞면에는 Z가 뚜렷하게 새겨져 있었다. 또한 다른 유치원생들 역시 군복을 입고 모형 전투기를 타거나 의무병 등으로 코스튬한 모습을 선보였다.  Z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앞두고 국경에 집결한 러시아군 전차와 트럭 등에 그려진 것이 언론에 포착된 것을 계기로 러시아에서는 전쟁 지지의 상징이 됐다. 러시아어로 ‘승리를 위해‘(Za pobedy)의 첫 글자를 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러시아 전역에서는 간판과 의류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되며 애국심을 자극하는 상징물로 이용되고 있다. 이에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Z 기호는 러시아의 전쟁범죄, 도심 폭격, 살해된 우크라이나인을 상징한다”면서 전세계에서 Z 기호의 정치적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특히 9일은 러시아의 전승절로 이날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이 독일 나치를 물리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러시아에서 전승절은 1년 중 러시아 국민의 애국심이 가장 커지는 날로 꼽힌다.앞서 러시아 제조사인 ‘솔로몬’(Соломон)은 Z 표식이 선명하게 새겨진 어린이용 장난감 세트를 출시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달 초 새로 출시한 이 장난감 세트는 기존 제품에 Z 표식만 칠해 넣은 것으로 기존 제품보다 오히려 30루블에서 많게는 100루블 저렴한 가격에 내놓은 것이 특징이다. 서구 언론들은 러시아 당국이 어린이는 물론 중·고등 교육 현장에도 Z 표식을 동원, 학교를 정치 세뇌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다리에 총격받고도 운전대 안 놔…주민 대피시킨 우크라 15세 소녀

    다리에 총격받고도 운전대 안 놔…주민 대피시킨 우크라 15세 소녀

    우크라이나에서 15세 소녀가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다친 민간인들을 태운 차를 몰고 안전지대까지 탈출했다. 소녀 역시 운전 중 총격받아 다리를 다쳤으나 끝내 운전대를 놓지 않았다. 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세르히 가이다이 루한시크(루한스크) 주지사는 6일 텔레그램에 소녀의 악몽 같은 탈출기를 전했다.영상에서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소녀는 우크라이나 동남부 도네츠크주 바흐무트에서 구급차에 실린 채 차량을 이용한 탈출 여정 동안 지뢰밭을 어떻게 통과했는지를 회상했다. 소녀는 원래 남성 3명, 여성 1명과 함께 바흐무트에서 약 32㎞ 떨어진 루한시크주 도시 포파스나에서 탈출하는 차량의 동승자 중 1명이었다. 그러나 일행이 도시를 탈출할 때 운전자 남성을 비롯한 남성 2명이 러시아군의 공격에 크게 다치면서 소녀가 운전대를 잡아야 했다. 운전 면허증은 없으나 운전을 배운 적이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소녀는 “쉽지 않았으나 사람들을 다친 채로 둘 수 없었다. 가족은 아니지만, 아는 사이였다”면서 “내가 운전대를 잡지 않았다면 모두 죽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이다이 주지사도 “바흐무트로 오는 길에는 지뢰가 매설됐다. 러시아군은 체스판 패턴으로 폭발물 함정을 설치해놨다”고 덧붙였다. 심지어 소녀는 러시아군의 총격에 다리를 맞아 매우 고통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운전대를 끝까지 놓지 않았다. 소녀는 “사람들을 죽게 놔둘 수 없어 뭔가 해야만 했다”고 말했다.포파스나는 루한시크주 세베로도네츠크와 함께 돈바스 공략을 위한 요충지로 최근 몇 주 동안 러시아군의 집중 공세를 받고 있다. 소녀 일행이 대피한 세베로도네츠크 인근 바흐무트 지역은 지금까지 안전지대로 여겨졌으나, 러시아군의 공습이 이어져 이날 2명이 숨졌다. 최전선에서 약 11㎞ 떨어진 루한시크주 빌로호리우카 마을 학교는 7일 러시아 전투기가 폭탄을 떨어뜨려 폐허가 됐다. 학교에는 주민 약 90명이 대피 중이었다. 지금까지 약 30명이 구조됐으나 나머지 60명의 생사는 불투명하다. 가이다이 주지사는 “피란을 가지 않은 주민 대부분이 이 학교에 숨어 있었다. 마을 회관이 공격받은 후 유일한 대피소는 학교 지하실이었지만, 러시아군은 주민들의 생존 기회를 빼앗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조 작업은 계속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 마리우폴 제철소 생존자들, 러軍에 속옷 검사까지 받았다

    마리우폴 제철소 생존자들, 러軍에 속옷 검사까지 받았다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제철소를 탈출한 민간인 생존자들이 러시아군으로부터 속옷 검사를 받는 등 굴욕을 당했다고 밝혔다. 아조우스탈 제철소는 마리우폴 최후 항전 거점이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마리우폴에서 북서쪽으로 약 230㎞ 떨어진 유엔 난민 센터에 지난 2일 도착한 아조우스탈 제철소의 첫 생존자들은 남녀를 불문하고 예외없이 러시아 검문소에 들러 속옷 검사를 받은 뒤 강제로 지문을 채취해야 했다고 밝혔다.민간인 대피 합의로 휴전 상태였던 지난 1일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는 약 156명의 생존자가 유엔과 국제적십자위원회의 협조로 탈출했다. 그러나 이들은 러시아군 통제지역인 베지멘네 마을에 들러 러시아 군인들로부터 굴욕적인 검문을 받아야 했다. 생존자 중 한 명인 엘리나 바실리우나(54)는 “러시아군이 우리의 지문을 채취하고 사진을 찍었으며 러시아 정부와 전쟁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검증하려 했다. 우리를 ‘우크라이나 쓰레기’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그러면서 “휴대전화를 빼앗고 속옷을 직접 검사했다. 지옥 같은 두 달이었다”고 덧붙였다. 노모를 포함해 가족들과 함께 제철소 지하 벙커에 숨어 있었다는 바실리우나는 “너무 굶주려 음식을 주우러 다녔다. 내 아들이 시멘트와 유리가 섞인 비스킷을 가져왔는데 6주 동안 빵을 보지 못했던 우리는 그것을 털어내고 허겁지겁 먹었다”고도 회상했다. 아조우스탈 제철소 직원인 세르게이 쿠즈멘코는 탈출 당시 러시아군이 모든 소지품을 검사했으며, 자신은 문신 때문에 조사를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포리자로 가거나 러시아,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으로 가는 선택지를 제안했다”며 “일부는 러시아에 남기로 했지만 강요받은 건 아니었다”고 전했다.6개월 된 아기를 안은 안나 자이체바는 우크라이나군이 통제하는 자포리자에 도착한 뒤에야 비로소 긴장이 풀렸는지 왈칵 눈물을 쏟아냈다. 그는 “모두가 우리를 잊었다고 생각했다. 희망을 잃기도 했다”며 “우리를 도와준 모든 사람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한편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는 러시아군의 폭격이 재개되는 등 상황이 악화해 추가적인 민간인 탈출은 진행되지 않았다. 현재 아조우스탈 제철소에는 민간인 100여 명이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최후의 항전 중인 아조우 연대의 스비아토슬라우 팔라마르 부사령관은 3일 소셜미디어에 “러시아군이 전차와 장갑차를 앞세워 아조우스탈에 맹공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 [나우뉴스] “곳곳에 멈춘 러軍 장갑차, 원인은 ‘짝퉁 중국산 타이어’” 주장 나와

    [나우뉴스] “곳곳에 멈춘 러軍 장갑차, 원인은 ‘짝퉁 중국산 타이어’” 주장 나와

    세계 최고의 군사력을 자랑해온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맥을 못 추는 이유 중 하나로 ‘중국산 타이어’가 꼽혔다. 뉴질랜드타임스의 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로 진격한 러시아 군용 트럭과 장갑차가 진흙탕 길을 빠져나가지 못한 채 갇히는 등 열세한 모습의 배경에는 부패한 러시아 장교들이 구입한 값싼 중국산 타이어가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이하 나토)의 군용 차량은 대체로 프랑스의 타이어 전문 기업이자 세계 3대 타이어기업인 미쉐린의 제품을 사용한다. 반면, 러시아의 군용 차량은 값이 저렴하지만, 성능이 떨어지는 중국산 타이어를 주로 사용한다. 타이어의 품질이 좋지 않은 탓에 러시아군의 차량은 험난한 지형에서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고, 도리어 진흙탕에서 나오지 못하는 등 전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러시아군이 값싼 중국산 타이어를 주로 이용하게 된 이유는 러시아군 장교 사이에 만연한 부패 때문이라는 게 서방 언론의 분석이다. 뉴질랜드타임스는 러시아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 장군들의 부패 행각은 악명이 높다. 러시아의 연간 국방예산 약 600억 파운드(약 95조 4000억 원) 중 상당 부분이 다양한 분야에서 빼돌려지고 있다”면서 “러시아 장교들은 장갑차에 ‘비싼 타이어’를 장착하라는 명령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았고, 그 결과 러시아군의 진격이 더뎌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나토 군용 차량에 장착된 미쉐린 XZL 타이어의 50개 세트 가격은 중국 알리바바에서 약 3만 6000달러(한화 약 4600만원)에 판매된다. 그러나 러시아군 차량에 사용된 중국 제품인 ‘황해 YS20’은 50개 세트에 208달러, 한화로 약 30만 원에 판매된다. 황햐 YS20은 미쉐린 타이어를 모방한 제품이다. 데일리메일은 “중국 기업들은 값싼 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하고자 서방국가의 지적 재산을 모방한 ‘짝퉁’을 생산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러시아군이 차량에 대한 유지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도 전력 저하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쟁 내내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버려진 러시아 군용 차량을 볼 수 있었다. 이는 러시아군이 차량의 유지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뉴질랜드타임스는 군사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현재 (러시아가 집중 공세 중인) 동부 돈바스의 기상 조건은 러시아에게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면서 “돈바스 지역에는 폭우가 내리고 있으며, 러시아군은 빗속에서 싸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진격 속도가 늦춰지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일 트위터를 통해 “우크라이나군이 파괴한 러시아 탱크는 1000대 이상, 항공기 200대, 장갑차 2500대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침공 과정에서 입은 러시아군의 대규모 손실이 전승절(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 열병식에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는 예측도 나왔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1일 보도에 따르면, 달 9일 전승절을 앞두고 러시아가 지난달 28일 진행한 열병식 예행연습에서는 참가 병력과 자주포, 탱크 등이 많이 줄어든 모습이 포착됐다. 이번 열병식에 동원될 것으로 예상하는 군용 차량은 약 130대로, 이는 지난해 191대에 비해 많이 줄어든 규모다. 참가 병력도 지난해 1만 2000명에서 올해 1만 명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포착] 러 ‘최후의 심판일’ 핵지휘통제기 등장…12년만에 전승절 투입 (영상)

    [포착] 러 ‘최후의 심판일’ 핵지휘통제기 등장…12년만에 전승절 투입 (영상)

    러시아의 핵전쟁 대비용 공중 지휘통제기가 모스크바 상공에 나타났다. 3일(이하 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최후의 심판일 항공기’라 불리는 러시아 공중 지휘통제기 일류신(IL)-80(나토명 ‘맥스돔’ Maxdome)이 모스크바 하늘에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18일, 러시아가 본격적인 승전기념일(Victory Day) 준비에 돌입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모스크바 외곽 알라비노 훈련장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RS-24 야스, BTR-82 장갑차, 최신형 방공미사일 Buk-M3 체계와 수호이(Su)-57, 미그(MiG)-29SMT 등 전투기를 동원한 군사 퍼레이드 리허설을 진행했다. 이후 모스크바 상공에는 러시아 공중 지휘통제기 IL-80까지 모습을 드러냈다.소위 심판의 날 항공기, 세계 종말의 항공기, 최후의 날 항공기 등으로 불리는 IL-80은 러시아가 1980년대에 개발한 공중 지휘통제기다. 전면적 핵전쟁 등의 위기 상황에서 지상 지휘통제센터가 파괴됐을 때, 대통령과 국방장관 등 군 최고 지휘부를 대피시키고 군대에 대한 지휘력을 유지하기 위한 용도로 개발됐다. 공중 지휘통제기 내부에는 첨단 통신장비, 생존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조종석 창문을 제외하면 외부 창문이 없기 때문에 핵폭발에도 견딜 수 있다. 국가별 통제기 관련 상세 정보는 기밀로 분류돼 있다. 현재 러시아는 IL-80 4대를 실전 배치해 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IL-96-400M 여객기에 기반을 둔 신형 공중 지휘통제기 개발에 착수했다.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미국도 공중 지휘통제기 ‘E-4B 나이트워치’(Nightwatch) 4대를 운용 중이다.러시아 국방부는 오는 9일 치러질 전승기념 행사에 IL-80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인테르팍스 통신은 러시아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제77주년 전승절 항공 퍼레이드에 IL-80이 참가한다고 보도했다. IL-80이 전승절 퍼레이드에 등장한 건 12년 전인 2010년이 마지막이었다. 러시아 국방부는 세계에서 가장 큰 수송 헬기 밀(Mi)-26이 항공 퍼레이드의 포문을 열 것이며, 곧이어 카모프(Ka)-52, Mi-28N 및 Mi-8 공격 헬기가 관객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 MiG-29 전투기 2대의 호위 속에 ‘최후의 심판일 항공기’ IL-80이 모스크바 상공을 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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