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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스로 인생 개척할 것”…지게차에 깔려 하반신 잃은 청년 근황

    “스스로 인생 개척할 것”…지게차에 깔려 하반신 잃은 청년 근황

    2019년 지게차 사고로 하반신을 잃은 미국 청년의 근황이 전해졌다. 2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몬태나주에 사는 로렌 쇼어스(24)는 18세이던 2019년 지게차를 몰고 다리를 건너던 중 약 15m 아래로 추락해 지게차 아래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하반신이 완전히 절단됐지만, 그는 극한의 고통 속에서도 “머리만 남더라도 살고 싶다”는 의지를 보이며 생명을 붙잡았다. 쇼어스는 신체 하반신을 허리 아래로 절단하는 희귀 수술을 받았다. 전 세계에서 100명도 채 되지 않는 수술 생존자 중 한 명이 된 그는 이후 삶의 방식을 완전히 바꿨다. 사고 전 건설업에 종사하며 당시 연인이던 사비아 라이히와 함께 이동식 주택을 타고 일터를 오가는 삶을 꿈꿨지만, 더 이상 육체노동을 이어갈 수 없게 됐다. 그는 “트럭을 몰고 달리던 순간이 가장 그립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사고 이후에도 서로 곁을 지켰고, 2021년 결혼해 함께 새로운 삶을 꾸려가고 있다. 그는 아내와 함께 유튜브를 운영하며 사고 후 일상을 공유해왔다. 쇼어스는 “소셜미디어(SNS)가 없었다면 지금의 삶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면서도 “6년이 지난 지금 ‘몸이 반으로 잘린 남자’ 이야기는 더 이상 새롭지 않다”고 솔직히 말했다. 그는 이제 게임 방송과 장애인 보조기기 리뷰 영상 제작을 새 목표로 세웠다. “게임을 하며 수익을 내거나 장애인 편의시설을 평가하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며 “이 일이면 즐겁게 세상과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사고 이후 가족과의 관계는 멀어졌다. 그는 “가족들은 나를 진심으로 걱정해주기보다는 구경거리로 본 것 같았다”며 “종종 연락은 하지만 같이 시간을 보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끝까지 함께해준 이는 여동생과 아내였다. 그는 “동생이 (사고 당시) 의사를 설득해 수술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줬고, 나와 아내를 진심으로 지지해줬다”고 밝혔다. 또 힘든 시간 곁을 지킨 아내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20년 의수를 착용한 쇼어스는 현재 맞춤형 휠체어를 이용해 생활하고 있다. 그는 “완벽한 독립은 어렵지만, 이제는 기다리는 대신 스스로 인생을 개척하려 한다”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 “밥 먹을 때 TV 보면 더 살찐다”…스마트폰은? ‘반전’[라이프]

    “밥 먹을 때 TV 보면 더 살찐다”…스마트폰은? ‘반전’[라이프]

    TV를 시청하며 식사를 하는 것이 스마트폰 영상을 보면서 먹을 때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TV를 시청하면서 식사를 할 경우, 화면을 보지 않고 식사를 할 때보다 약 25%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V에 정신이 팔려 얼마나 먹고 있는지 제대로 인지하기 못하기 때문이다. 미국 메사추세츠주 우스터 공과대학의 심리학자들은 남녀 참가자 114명을 대상으로 TV나 스마트폰과 같은 영상 기기 사용이 식사량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연구 목적은 알지 못한 채 멀티태스킹에 관한 연구로 알고 실험에 임했다. 그들에게는 동일한 종류와 양의 감자칩과 초콜릿이 제공됐고, 세 그룹으로 나뉘어 실험이 진행됐다. 한 그룹은 원하는 TV 프로그램을 시청하며 먹게 했고 다른 그룹은 스마트폰을 사용했으며 마지막 그룹은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도록 했다. 그 결과 TV를 시청하며 먹은 그룹은 방해 없이 식사한 그룹보다 훨씬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시청 그룹은 평균 131㎉를 섭취한 반면 TV 시청 그룹은 평균 164㎉를 섭취했다. 그러나 스마트폰 사용자와 방해 없이 식사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섭취 칼로리에 큰 차이가 없었다. 연구진은 TV 시청 그룹이 더 많이 먹게 되는 이유에 대해 “TV는 주의를 분산시켜 뇌가 우리가 무엇을 얼마나 먹었는지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게 한다”면서 “결과적으로 계속 배고픔을 느끼게 한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사용 시에는 식사량이 증가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양손이 기기를 조작하느라 바쁘고 TV를 볼 때보다 더 많은 주의력을 요구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는 TV 시청이 과식과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을 조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면서 “과식은 알코올, 흡연, 불법 약물보다 조기 사망과 질병의 더 큰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내 손이 날 때린다”…전 세계 50명 ‘외계인 손 증후군’ 정체

    “내 손이 날 때린다”…전 세계 50명 ‘외계인 손 증후군’ 정체

    아일랜드 70대 남성이 손이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움직이는 이상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았다가, 전 세계적으로 단 50명만 진단된 희귀 신경 질환 ‘외계인 손 증후군’(Alien Hand Syndrome·AHS)을 앓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2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워터퍼드에 거주하는 76세 남성은 지난해 1월, 자택 침대 옆 바닥에 쓰러져 있는 것을 간병인이 발견해 급히 지역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당시 남성은 혼란스러워하며 자신의 오른팔이 “공중에 떠서 제멋대로 움직인다”고 호소했다. 그는 가끔 팔이 자신을 때리기도 한다고 주장하며, 동물을 보는 환각 증상도 보였다. 간병인들은 평소에도 그가 방향 감각을 잃거나 팔을 마구 휘두르는 기이한 행동을 보였다고 진술했다. 입원한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남성은 왼팔까지 제어할 수 없게 됐다. 두 팔은 의지와 무관하게 옷과 몸통을 세게 움켜쥐었고, 이로 인해 손이 심하게 부어올랐다. CT 검사 결과, 남성은 뇌졸중으로 인해 좌측 측두엽(언어 이해 등 담당)과 후두엽(시각 정보 처리), 그리고 좌우 대뇌반구를 연결하는 뇌량까지 광범위한 손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진은 이러한 뇌 손상으로 인해 손의 움직임과 인지 조절이 어려워지면서 외계인 손 증후군(AHS)가 발현된 것으로 판단했다. 외계인 손 증후군은 손이 마치 ‘자기 의지’를 가진 듯 스스로 움직이는 희귀 신경 질환으로, 1909년 처음 보고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약 50건만 보고됐다. 증세가 나타난 손은 감각이 사라지고, 스스로 물건을 쥐거나 단추를 풀고, 심한 경우 자신이나 타인을 공격하기도 한다. 의료진은 남성이 심부전, 당뇨병, 궤양성 대장염, 고혈압, 폐색전증 등 복합 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알코올 중독 병력도 있었다고 밝혔다. 음주로 인한 뇌량 손상은 ‘마르키아파바-비냐미병’(Marchiafava-Bignami Disease·MBD)의 발병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의료진은 남성의 외계인 손 증후군이 MBD의 한 형태로 나타났을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다. 현재까지 AHS의 표준 치료법은 없다. 일부 연구에서는 인지행동치료(CBT)와 주의 분산 요법 등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졌다. 또한 항불안제인 클로나제팜이나 보툴리눔 독소 등을 이용해 과도한 근육 반응을 억제하는 방법도 제시된다. 의료진은 남성에게 항불안제 로라제팜을 투여해 불안과 섬망 증세를 완화했고, 이후 비정상적 팔 움직임도 줄어들었다. 남성은 알코올 금단 치료 프로그램에도 참여했으며 며칠 뒤 퇴원했다. 현재는 뇌 스캔과 항응고제 치료를 병행하며 경과를 관찰 중이다. 다만 외계인 손 증후군 증세가 완전히 사라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사례는 이달 1일 영국 의학 저널 ‘저널 오브 메디컬 케이스 리포트’(Journal of Medical Case Reports)에 게재됐다.
  • “손이 제멋대로 움직인다”…전 세계 단 50명, 희귀 질환 정체

    “손이 제멋대로 움직인다”…전 세계 단 50명, 희귀 질환 정체

    아일랜드 70대 남성이 손이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움직이는 이상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았다가, 전 세계적으로 단 50명만 진단된 희귀 신경 질환 ‘외계인 손 증후군’(Alien Hand Syndrome·AHS)을 앓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2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워터퍼드에 거주하는 76세 남성은 지난해 1월, 자택 침대 옆 바닥에 쓰러져 있는 것을 간병인이 발견해 급히 지역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당시 남성은 혼란스러워하며 자신의 오른팔이 “공중에 떠서 제멋대로 움직인다”고 호소했다. 그는 가끔 팔이 자신을 때리기도 한다고 주장하며, 동물을 보는 환각 증상도 보였다. 간병인들은 평소에도 그가 방향 감각을 잃거나 팔을 마구 휘두르는 기이한 행동을 보였다고 진술했다. 입원한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남성은 왼팔까지 제어할 수 없게 됐다. 두 팔은 의지와 무관하게 옷과 몸통을 세게 움켜쥐었고, 이로 인해 손이 심하게 부어올랐다. CT 검사 결과, 남성은 뇌졸중으로 인해 좌측 측두엽(언어 이해 등 담당)과 후두엽(시각 정보 처리), 그리고 좌우 대뇌반구를 연결하는 뇌량까지 광범위한 손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진은 이러한 뇌 손상으로 인해 손의 움직임과 인지 조절이 어려워지면서 외계인 손 증후군(AHS)가 발현된 것으로 판단했다. 외계인 손 증후군은 손이 마치 ‘자기 의지’를 가진 듯 스스로 움직이는 희귀 신경 질환으로, 1909년 처음 보고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약 50건만 보고됐다. 증세가 나타난 손은 감각이 사라지고, 스스로 물건을 쥐거나 단추를 풀고, 심한 경우 자신이나 타인을 공격하기도 한다. 의료진은 남성이 심부전, 당뇨병, 궤양성 대장염, 고혈압, 폐색전증 등 복합 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알코올 중독 병력도 있었다고 밝혔다. 음주로 인한 뇌량 손상은 ‘마르키아파바-비냐미병’(Marchiafava-Bignami Disease·MBD)의 발병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의료진은 남성의 외계인 손 증후군이 MBD의 한 형태로 나타났을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다. 현재까지 AHS의 표준 치료법은 없다. 일부 연구에서는 인지행동치료(CBT)와 주의 분산 요법 등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졌다. 또한 항불안제인 클로나제팜이나 보툴리눔 독소 등을 이용해 과도한 근육 반응을 억제하는 방법도 제시된다. 의료진은 남성에게 항불안제 로라제팜을 투여해 불안과 섬망 증세를 완화했고, 이후 비정상적 팔 움직임도 줄어들었다. 남성은 알코올 금단 치료 프로그램에도 참여했으며 며칠 뒤 퇴원했다. 현재는 뇌 스캔과 항응고제 치료를 병행하며 경과를 관찰 중이다. 다만 외계인 손 증후군 증세가 완전히 사라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사례는 이달 1일 영국 의학 저널 ‘저널 오브 메디컬 케이스 리포트’(Journal of Medical Case Reports)에 게재됐다.
  • “통잠 안 잔다”…나이 지운 호날두 건강 비결은 ‘90분 수면’[라이프]

    “통잠 안 잔다”…나이 지운 호날두 건강 비결은 ‘90분 수면’[라이프]

    세계적인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 나스르)가 불혹의 나이에도 20대 같은 몸 상태와 경기력을 유지하는 비결이 공개됐다. 호날두는 1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에 자신의 몸매를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자신이 출시한 속옷 브랜드 ‘CR7’의 제품만 착용한 채 포즈를 취한 호날두는 불혹의 나이에도 선명한 근육을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날두는 특별한 수면 패턴, 엄격한 식단, 고강도 훈련을 통해 ‘철인 같은’ 체력을 만들어왔다. 호날두가 몸 관리에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수면 전략이다. 일반적인 7~8시간 수면 대신 그는 하루를 여러 조각으로 나눠 잔다. 신체 리듬과 회복을 극대화하기 위해 1시간 30분씩 총 5회 수면하는 ‘다상 수면’을 실천 중이다. 이 방식은 짧은 수면을 반복하면서도 깊은 회복 효과를 얻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이 방법은 아기들이 잠자는 방식과 비슷하며 생산성과 집중력, 기억력 증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과학적으로 충분히 입증되지는 않았다는 반론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호날두는 매주 5회 이상, 하루 최대 약 4시간에 걸쳐 개인 훈련을 병행한다. 축구팀 훈련 외에도 프린트, 사이클링, 근력 훈련 등을 병행하며 몸 전체를 균형 있게 단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복을 위해 새벽 시간에도 사우나와 얼음 목욕을 병행한다. 데일리메일은 “최근 측정된 호날두의 체지방률은 7%에 불과하다. 프리미어리그 톱레벨 선수의 체지방률은 8~12%”라고 밝혔다. 식단 관리 역시 철저하다. 설탕, 탄산음료 등 불필요한 칼로리는 일절 배제하고 닭고기, 생선, 신선한 채소 등을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한다. 하루 6끼 소량식 형태로 나누어 섭취하며, 고단백·저지방 식품 위주로 영양 균형을 맞추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날두는 커피를 마실 때도 품질 좋은 블랙커피를 선택하며, 술은 전혀 마시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호날두는 한 인터뷰에서 “내 안에 여전히 열정이 있다. 20대 때와는 다르지만 훈련과 경쟁을 즐긴다”고 말했다. 그의 지인은 “호날두에게는 ‘삶’보다 ‘훈련’이 우선인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스포츠 전문가들은 호날두의 사례가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와 자기 절제가 인간 신체의 한계를 어디까지 확장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생생한 지표라고 평가했다. 2022년 12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알 나스르로 이적한 호날두는 올 시즌에도 리그 득점 순위 1, 2위를 다투며 활약하고 있다.
  • ‘韓 불닭볶음면 먹방’ 화제된 英 신부님의 반전 고백…소름 돋는 퇴마 경험담

    ‘韓 불닭볶음면 먹방’ 화제된 英 신부님의 반전 고백…소름 돋는 퇴마 경험담

    우리나라에서 ‘불닭볶음면 먹방’으로 유명한 영국 성공회 크리스 리 신부가 자신의 퇴마 경험을 공개해 화제다. 그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영적 억압’에 대해 경고하며 사제로서 마주했던 초자연적 현상들을 증언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유니래드, 데일리메일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세인트 세이비어스 교회를 담당하는 리 신부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퇴마 경험담을 털어놨다. 리 신부는 “퇴마 현장을 직접 목격했으며, 사람들에게서 악령이 쫓겨나며 내뱉는 소리를 들었다. 이것은 (사제로서 경험한) 실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과학계는 이러한 현상을 겪는 이들이 대개 심리적 장애로 고통받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한다. 관련 연구들은 빙의 증후군이 심각한 정신 질환이나 트라우마, 집단 히스테리, 그리고 문화적 믿음이 결합된 심리적 요인의 결과라는 견해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기독교계에서는 이를 의학으로 설명되지 않는 영적 차원의 문제로 간주한다는 설명이다. 리 신부는 사람들이 겪는 가장 흔한 형태는 완전한 빙의가 아닌 ‘영적 억압’이라고 설명했다. 완전한 빙의는 악령이 인간의 신체를 직접 지배하는 단계인 반면, 영적 억압은 개인의 삶에 지속되는 부정적인 간섭에 가깝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그는 영적 억압을 “악의 미묘하지만 지속적인 영향”이라고 정의하며, 이것이 사람의 마음과 감정, 영적 안녕을 해친다고 보았다. 리 신부는 이를 “웅덩이에 남은 찌꺼기”에 비유했다. 사람의 영혼이 완전히 장악당하지는 않더라도 해로운 영향의 흔적이 남아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의미다. 그는 “기도와 축복, 영적 정화가 이러한 억압을 완화하는 보편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리 신부의 설명에 따르면, 악은 일상의 압박과 걱정을 통해 신자들을 짓누르려 한다.자녀의 안녕에 대한 불안부터 인간관계에서의 좌절, 개인적 상황에 대한 불만 등이 그 통로가 된다는 것이다. 그는 “악의 목표는 사람의 영적 삶을 방해하고 신앙과의 연결을 약화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리 신부는 지속적인 기도와 영적 지도, 그리고 교회의 성사 참여가 핵심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영적 세계와의 교류는 반드시 신앙을 통해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하며, 부적절한 방식은 오히려 사람들을 영적 해악에 취약하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리 신부는 인기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에 출연해 우리나라 불닭볶음면의 매운맛을 견디지 못하고 신에게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으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불닭신부님’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지난 2016년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영국남자 측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치맥을 먹고 노래방에 가보고 싶어 한국을 찾는 신부님은 처음일 것”이라며 그를 소개하기도 했다. 리 신부가 한국에서 장어구이, 치킨, 삼겹살, 피자, 닭발 등을 먹고 노래방을 방문해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영상은 유튜브에서 최대 10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 “외계 생명체 발견된다” 과학자가 못 박은 시점은?

    “외계 생명체 발견된다” 과학자가 못 박은 시점은?

    영국의 저명한 우주과학자가 향후 50년 안에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뒷받침할 과학적 증거가 발견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생명체의 형태는 미생물 수준일 가능성이 크지만, 인류가 우주에서 ‘혼자가 아닐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매기 애더린-포콕 박사는 2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인터뷰에서 “우주에는 약 2000억 개의 은하가 존재한다”며 “이런 규모에서 생명이 지구에만 존재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2075년 이전에 외계 생명체에 대한 ‘긍정적 탐지’가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긍정적 탐지는 외계 생명체와의 직접적인 접촉이나 문명 발견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외계 행성의 대기나 토양에서 생명 활동이 있어야만 설명 가능한 화학 물질이나 생명 지표가 과학적으로 확인되는 단계를 뜻한다. 다시 말해 비생물학적 과정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신호가 관측되는 수준이다. 애더린-포콕 박사는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물리·천문학과 소속으로, 이번 발언은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에 열리는 왕립연구소의 연례 과학 강연을 앞두고 나왔다. 이 강연은 영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중 과학 강연 시리즈 중 하나로 꼽힌다. 이러한 전망은 우주의 규모와 통계적 접근에 기반한다. 박사는 은하 하나에만 수천억 개의 별이 존재하고 최근 수십 년 사이 이들 주변에서 수많은 외계 행성이 확인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 “2075년 이전 긍정적 탐지”…외계 생명 발견 시점 전망 애더린-포콕 박사는 이러한 확신의 배경으로 1961년 제시된 드레이크 방정식을 언급했다. 이 이론은 은하 내 별의 수와 행성 존재 확률, 생명 발생 조건 등을 종합해 외계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을 추정하는 방식이다. 박사는 “이미 행성은 흔하다는 사실이 확인됐고 이제 남은 질문은 그중 어디에 생명이 존재하느냐”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외계 생명체 발견이 곧바로 ‘외계 문명과의 조우’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박사는 초기 단계에서 확인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은 미생물 수준의 단순한 생명체라고 밝혔다. 최근 관측 결과도 이러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지구에서 약 124광년 떨어진 외계행성 K2-18b의 대기에서는 생명 활동이 있어야 장기간 유지되기 어려운 분자가 탐지됐다. 과학자들은 이 행성이 두꺼운 수소 대기 아래 거대한 바다가 존재하는 ‘하이시언(Hycean) 세계’, 즉 지구형 행성보다 더 넓은 조건에서 미생물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환경일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화성의 고대 강바닥 퇴적층에서 특이한 광물 구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는 과거 화성에 미생물이 존재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단서로 해석된다. 다만 이러한 관측 결과들은 아직 초기 단계로, 비생물학적 원인을 배제하기 위한 추가 관측과 검증이 필요하다는 게 과학계의 공통된 입장이다. 애더린-포콕 박사는 외계 생명체를 발견할 경우 지구 생태계와의 접촉을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외계 생명은 완전히 격리된 상태에서 분석돼야 한다”며 화성 토양 샘플을 지구로 가져와 연구하기 위한 시설이 준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사는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에는 국경도 경계도 없다”며 “우주 탐사는 인류를 하나로 묶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우주에 생명 있다” 과학자가 못 박은 발견 시점은? [아하! 우주]

    “우주에 생명 있다” 과학자가 못 박은 발견 시점은? [아하! 우주]

    영국의 저명한 우주과학자가 향후 50년 안에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뒷받침할 과학적 증거가 발견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생명체의 형태는 미생물 수준일 가능성이 크지만, 인류가 우주에서 ‘혼자가 아닐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매기 애더린-포콕 박사는 2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인터뷰에서 “우주에는 약 2000억 개의 은하가 존재한다”며 “이런 규모에서 생명이 지구에만 존재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2075년 이전에 외계 생명체에 대한 ‘긍정적 탐지’가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긍정적 탐지는 외계 생명체와의 직접적인 접촉이나 문명 발견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외계 행성의 대기나 토양에서 생명 활동이 있어야만 설명 가능한 화학 물질이나 생명 지표가 과학적으로 확인되는 단계를 뜻한다. 다시 말해 비생물학적 과정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신호가 관측되는 수준이다. 애더린-포콕 박사는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물리·천문학과 소속으로, 이번 발언은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에 열리는 왕립연구소의 연례 과학 강연을 앞두고 나왔다. 이 강연은 영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중 과학 강연 시리즈 중 하나로 꼽힌다. 이러한 전망은 우주의 규모와 통계적 접근에 기반한다. 박사는 은하 하나에만 수천억 개의 별이 존재하고 최근 수십 년 사이 이들 주변에서 수많은 외계 행성이 확인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 “2075년 이전 긍정적 탐지”…외계 생명 발견 시점 전망 애더린-포콕 박사는 이러한 확신의 배경으로 1961년 제시된 드레이크 방정식을 언급했다. 이 이론은 은하 내 별의 수와 행성 존재 확률, 생명 발생 조건 등을 종합해 외계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을 추정하는 방식이다. 박사는 “이미 행성은 흔하다는 사실이 확인됐고 이제 남은 질문은 그중 어디에 생명이 존재하느냐”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외계 생명체 발견이 곧바로 ‘외계 문명과의 조우’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박사는 초기 단계에서 확인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은 미생물 수준의 단순한 생명체라고 밝혔다. 최근 관측 결과도 이러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지구에서 약 124광년 떨어진 외계행성 K2-18b의 대기에서는 생명 활동이 있어야 장기간 유지되기 어려운 분자가 탐지됐다. 과학자들은 이 행성이 두꺼운 수소 대기 아래 거대한 바다가 존재하는 ‘하이시언(Hycean) 세계’, 즉 지구형 행성보다 더 넓은 조건에서 미생물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환경일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화성의 고대 강바닥 퇴적층에서 특이한 광물 구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는 과거 화성에 미생물이 존재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단서로 해석된다. 다만 이러한 관측 결과들은 아직 초기 단계로, 비생물학적 원인을 배제하기 위한 추가 관측과 검증이 필요하다는 게 과학계의 공통된 입장이다. 애더린-포콕 박사는 외계 생명체를 발견할 경우 지구 생태계와의 접촉을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외계 생명은 완전히 격리된 상태에서 분석돼야 한다”며 화성 토양 샘플을 지구로 가져와 연구하기 위한 시설이 준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사는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에는 국경도 경계도 없다”며 “우주 탐사는 인류를 하나로 묶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나라면 ‘보수 판사’ 얼굴에 맥주 던진다”…女후보자 폭언에 美 발칵

    “나라면 ‘보수 판사’ 얼굴에 맥주 던진다”…女후보자 폭언에 美 발칵

    미국 민주당 소속의 미시간주 상원의원 후보가 보수 성향 연방대법관을 만났더라면 “얼굴에 맥주를 던졌을 것”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보수진영은 “폭력을 선동하는 발언”이라며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21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시간주 민주당 상원 후보 맬러리 맥모로(39)가 보수 성향 연방대법관들에 대해 폭력적 발언을 한 영상이 확산되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맥모로는 지난달 12일 지지자 간담회에서 ‘보수 대법원을 어떻게 상대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그는 에이미 코니 배럿 대법관과 브렛 캐버노 대법관을 거론하며 “노트르담대 동문인 배럿 대법관 때문에 화가 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주말 축구장 파티에서 두 사람을 봤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내가 있었다면 자제 못하고 얼굴에 맥주를 던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자 보수진영의 비난이 쏟아졌다. 보수 단체인 ‘클럽 포 그로스’의 데이비드 매킨토시 회장은 “민주당 후보는 격렬하고 폭력적인 급진주의자”고 소셜미디어(SNS)에 썼다. 보수 작가 A.G 해밀턴은 “상원 출마 대신 정신과 치료를 고려해야 할 것 같다”고 썼다. 공화당 활동가 스티브 게스트는 “민주당이 공개적으로 연방대법관들에게 폭력을 가하겠다고 위협한다”고 비난했다. 일반 유권자들도 맥모로를 비판하는 데 가세했다. 한 댓글 작성자는 “그녀는 불안정하고 공직에 부적합하다”고 평가했다. 맥모로는 2019년부터 미시간주 상원의원으로 재직 중이다. 2022년 ‘혐오 정치에 맞서는 엄마’라는 내용의 연설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화제가 된 연설 내용을 확장해 2022년 ‘증오는 이기지 못한다: 당신의 힘을 찾고 이곳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라’는 책을 쓴 바 있다. 그의 선거 캠프 웹사이트는 맥모로를 ‘소신 있는 민주당원’으로 소개하고 있다.
  • 믿었던 ‘다이어트 ○○’의 배신?…“살은 20% 빠지는데 뇌·심장 손상”

    믿었던 ‘다이어트 ○○’의 배신?…“살은 20% 빠지는데 뇌·심장 손상”

    다이어트 음료와 껌에 널리 쓰이는 인공감미료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연구팀은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이 심장을 두껍게 만들고 뇌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19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인공감미료가 들어간 탄산음료를 자주 마시면 심장과 뇌에 손상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 ‘생의학 및 약리학’에 발표됐다. 다이어트 콜라, 펩시맥스, 스프라이트는 물론 엑스트라 껌에도 들어 있는 아스파탐은 그동안 암, 고혈압, 뇌졸중 등과 관련이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에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생체재료 협력연구센터 연구팀은 아스파탐을 많이 섭취하면 뇌가 빨리 늙고 심장이 딱딱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2주마다 연속 3일간 체중 1㎏당 7㎎의 아스파탐을 쥐에게 투여했다. 1년 추적 관찰한 결과 아스파탐에 노출된 쥐들은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는 경도 심장 비대 위험이 약 20%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양쪽 심실의 심장 출력도 감소했는데, 좌심실은 26%, 우심실은 20% 줄어들었다. 심장의 좌우 심실을 나누는 두꺼운 근육 벽인 중격 곡률 역시 25% 감소했다. 뇌 기능에도 영향을 미쳤다. 쥐들의 인지 기능이 빠르게 떨어진 것이다. 다만 체지방은 약 5분의 1가량 줄어드는 효과도 함께 나타났다. 연구팀은 “아스파탐이 쥐의 지방을 20% 줄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대신 경도 심장 비대와 인지 능력 저하라는 대가를 치른다”며 “이 감미료가 쥐의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심장과 뇌에는 병리학적 변화를 동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허용 용량의 아스파탐도 주요 장기 기능을 해칠 수 있는 만큼, 인간에 대한 안전 기준을 재평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연구팀은 연구 기간 등 여러 한계를 인정하며, 더 장기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국제감미료협회(ISA)는 이번 연구 결과를 인간에게 직접 적용하기 어렵다며 신중한 해석을 당부했다. 로랑 오제 ISA 사무총장은 “쥐에서 관찰된 체중과 체지방 감소는 인간 임상 시험 결과와 대조적”이라며 “보고된 심장 및 신경 행동 변화도 늙은 쥐에서 발생해, 아스파탐의 영향과 정상적인 노화를 구분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앞서 인공감미료와 암의 연관성은 여러 차례 지적된 바 있다. 2023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아스파탐을 ‘인간에게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하면서 우려는 더욱 커졌다. 다만 WHO는 매우 많은 양을 섭취할 경우에만 위험하다고 선을 그었다. 체중 70㎏인 성인 기준으로 하루 다이어트 탄산음료 약 14캔까지는 안전하게 마실 수 있다는 설명이다.
  • 단돈 4000만원에 탕탕탕…스웨덴 12세 소년 청부살인업자 체포 충격 [핫이슈]

    단돈 4000만원에 탕탕탕…스웨덴 12세 소년 청부살인업자 체포 충격 [핫이슈]

    스웨덴의 12세 소년이 한 청년을 청부살인 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스웨덴 남부 말뫼에서 암살 의뢰를 받고 범행을 저지른 12세 소년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믿기 힘든 이번 사건은 지난 12일 밤 오후 10시 30분경 벌어졌다. 당시 옥시에 지역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량 뒷좌석에 쓰러진 남성을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이후 수사에 나선 경찰은 12세 소년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16일 체포했다. 경찰이 밝힌 이번 사건의 내막은 더 충격적이다. 먼저 용의자로 지목된 소년은 이번 사건 외에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여러 건의 살인 의뢰를 받았으며, 성공 시 대가로 25만 코로나(약 4000만원)를 받을 예정이었다. 특히 소년은 실제 청부살인 의뢰를 받은 사람이 아닌 엉뚱한 남성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도에 따르면 소년은 스웨덴 형사법상 15세 미만의 미성년자로 구금되지 않고 현재 사회 보호시설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캐롤라인 칼퀴스트 검사는 “범죄의 심각성 때문에 촉법소년이지만 기소 절차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말뫼 경찰 수사부장 라셈 체빌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범죄자들의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으며 이런 추세를 어떻게 막을 수 있을지 고민된다”라면서“스웨덴에서 10대 살인범이 증가하는 원인이 소셜미디어에 있으며 손쉬운 범죄 표적이 된다”고 밝혔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스웨덴에서는 15~20세 사이의 청소년 73명이 총기를 사용한 살인 또는 살인미수 혐의를 받았는데, 이는 10년 전과 비교해 7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 매일 변기 앉아 휴대폰 하는데…“5분 이상 있으면 건강에 치명적” 왜?

    매일 변기 앉아 휴대폰 하는데…“5분 이상 있으면 건강에 치명적” 왜?

    밤마다 이어폰을 끼고 잠들거나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는 사소한 습관들이 뇌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약 2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신경과 전문의이자 의학자인 닥터 빙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뇌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이 절대 하지 않는 세 가지 습관을 공개했다. 그가 꼽은 첫 번째 금기 사항은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착용하고 잠드는 것이다. 그는 백색소음이나 노래를 들으며 잠드는 행위가 겉보기엔 좋아 보이지만, 볼륨 조절에 실패할 경우 장기적인 뇌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큰 소리는 내이(안쪽 귀)의 유모세포를 손상하며,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청력 상실과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경도 청력 손실은 치매 발생 위험을 2배, 중등도 손실은 3배까지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생 문제도 지적됐다. 밤새 이어폰을 착용하면 바깥귀길에 습기와 박테리아가 갇혀 감염 위험이 커지며, 드물게는 압박으로 인한 혈류 제한으로 조직이 괴사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그는 “수면 중 소음이 뇌의 노폐물을 청소하는 ‘글림파틱 시스템’(Glymphatic System)의 작동을 방해해 깊은 수면을 저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글림파틱은 ‘Glia’(신경교세포)와 ‘Lymphatic’(림프계)의 합성어다. 두 번째 습관은 부실한 구강 관리다. 닥터 빙은 매일 수동 치실과 워터 치실, 양치질을 병행하며 구강 위생에 신경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5년 최신 연구에 따르면 잇몸 질환과 충치가 많은 사람은 뇌졸중 위험이 거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구강 내 염증이 인지 기능 저하와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존 연구 결과들을 근거로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화장실 변기에 5분 이상 머무는 습관을 경계해야 한다며 특히 휴대전화를 보며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이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변기에 오래 앉아 힘을 주면 혈액이 다리에 고이게 되고, 혈압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며 “뇌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지면 실신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실제로 임상 현장에서 이런 사례를 매주 목격한다”고 설명했다.
  • ‘외설 논란’ 카니예 아내, 韓서 충격 전시회…“女 성적 착취” 네티즌 발칵

    ‘외설 논란’ 카니예 아내, 韓서 충격 전시회…“女 성적 착취” 네티즌 발칵

    래퍼 카니예 웨스트의 아내인 비앙카 센소리(30)가 한국에서 여성의 신체를 ‘가구’로 표현한 전시를 열어 논란이 일고 있다. 여성을 성적으로 대상화했다는 비판과 함께 기존 예술가의 작품을 모방했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18일(현지시간) AOL,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건축 디자이너이자 아티스트인 센소리가 최근 서울에서 선보인 전시회 ‘바이오 팝’(BIO POP) 작품으로 인해 여성의 신체를 성적 대상화하고 착취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이번 전시는 센소리의 첫 퍼포먼스 프로젝트다.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전 세계 최초로 서울에서 공개됐다. 전시장은 센소리가 자신의 모습을 본뜬 인형으로 직접 디자인한 ‘인간 가구’로 채워졌다. 인형들은 매우 도발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센소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 차례 전시 관련 게시물을 올렸다. 게시물에는 센소리를 본뜬 인형들로 만든 가구가 담겼다. 빨간색 라텍스 수트와 스틸레토 힐을 신고 카트를 미는 모습, 의자 형태, 몸을 뒤로 젖혀 테이블을 형성한 모습 등이었다. 그러나 많은 네티즌들은 댓글로 몰려들어 ‘불쾌한’ 전시라고 비난했다. “여성은 성적 대상인가요? 그렇다면 남성도 대상으로 만들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정말 기괴하네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끔찍한 작품입니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표절 의혹도 제기됐다. “예술적으로 안나 우덴베리, 바네사 비크로프트, 앨런 존스에게서 영감을 받은 것임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라고 한 네티즌이 지적했다. 다른 이도 “이건 앨런 존스의 작품 같네요”라고 동의했다. 이번 바이오 팝 전시는 센소리가 향후 7년간 선보일 일련의 퍼포먼스 연작 중 첫 번째다. 후속작인 ‘고백록(증인)’은 2025년, ‘비앙카는 나의 인형 아기(우상)’는 2026년 공개 예정이며, 2027년 이후에도 추가 작품들이 계획돼 있다. 2032년 ‘버블(승천)’로 막을 내릴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센소리는 전 세계 공공장소에서 전신이 비치는 시스루 의상을 입는 등 파격적인 복장으로 외설 논란을 일으켜 왔다. 지난 2월에는 그래미 어워즈 레드카펫에 거의 전라에 가까운 차림으로 등장했다가 부적절한 복장을 이유로 시상식 측으로부터 퇴장을 요청받았다.
  • 건강했던 40대男, 조깅 중 심장마비 사망…뛰기 전 ‘이 증상’ 있었다

    건강했던 40대男, 조깅 중 심장마비 사망…뛰기 전 ‘이 증상’ 있었다

    평소 마라톤과 사이클링을 즐기며 뛰어난 체력을 자랑하던 40대 영국 남성이 조깅 도중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과 관련해 의료진의 대응 부실이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졌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더선 등에 따르면 크리스티안 허드슨(42)은 지난 3월 웨스트요크셔 허더스필드의 한 저수지에서 조깅을 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사망했다. 그는 평소에도 러닝을 즐겼으며 전 주짓수 챔피언이기도 하다. 가족과 지인들은 평소 그를 “극도로 건강한 사람”이라고 불렀다.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은 충격을 안겼다. 보도에 따르면 사망 몇 주 전 허드슨은 심한 흉통으로 영국 웨스트미들랜드의 뉴크로스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당시 의료진은 그가 식사 직후 경험한 통증에 대해 ‘단순 소화불량’이라고 판단하고, 흉통에 대한 정밀 검사를 하지 않고 귀가 조치했다. 그러나 최근 브래드퍼드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당시 병원의 조치에 대해 국민보건서비스(NHS)의 지침을 따르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해당 지침에 따르면 흉통을 호소하는 환자는 트로포닌(근육 단백질) 수치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혈액 검사를 받아야 한다. 웨스트요크셔 부검시관인 캐롤라인 챈들러는 “권장 지침과 달리 그의 심장 질환을 진단할 트로포닌 검사를 시행하지 않았다”며 “해당 검사를 받아 심장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았다면 허드슨은 지금 살아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허드슨의 어머니 데브라는 “아들은 평생 아팠던 적이 거의 없었다. 주변 사람들은 그를 ‘지구상에서 가장 건강한 사람’이라 불렀다”고 전했다. 이어 “병원 측의 안일한 판단이 아들의 죽음으로 이어졌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병원 측은 “허드슨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면서 “현재 논의 중인 사안으로 더 이상의 언급은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심혈관 질환은 영국에서 전체 사망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는 주요 사망 원인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흉통과 같은 초기 증상을 가볍게 넘기지 말고 즉각적인 의료 평가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심혈관 질환 환자가 증가 추세다. 지난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12만 2200여명이던 심근경색 환자는 지난해 14만 3300여명으로, 5년 새 약 17% 증가했다. 대한심장학회에 따르면 급성 심근경색 환자의 약 30%는 초기 증상을 인지하지 못해 진단이 지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전조 증상은 20~30분 이상 이어지는 가슴 통증이다. 환자 대부분은 이를 “조이는 느낌”, “타는 듯한 통증”으로 표현한다. 특히 이런 통증과 함께 왼쪽 어깨·팔·목·턱·등으로 통증이 퍼지거나, 식은땀·메스꺼움·호흡곤란이 동반되면 즉시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심장내과 전문의들은 “흉통이 있을 때 단순 위장 질환으로 단정하지 말고 심전도·혈액검사 등 기본적인 심장 검사를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며 “빠른 판단이 생명을 좌우한다”고 조언했다.
  • 애 손에 박살난 5억짜리 ‘봉황 금관’…SNS 영상 올렸더니 되레 역풍이?

    애 손에 박살난 5억짜리 ‘봉황 금관’…SNS 영상 올렸더니 되레 역풍이?

    중국 유명 인플루언서가 연 무료 전시회에서 한 남자아이가 진열대를 만지작대며 장난을 치다가 약 5억원 상당의 봉황 금관을 떨어뜨려 박살내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메트로 등 외신에 따르면, 수천만명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장카이이는 남편과 함께 베이징에서 연 무료 전시회에서 발생한 사고 영상을 최근 SNS에 공유했다. 영상에는 한 남자아이가 진열대를 계속 붙잡고 만지작거리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아이가 왕관을 덮고 있던 유리 덮개를 밀자 왕관은 바닥으로 떨어져 산산조각이 났다. 약 2㎏ 무게의 이 금관은 장카이이의 남편이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결혼 예물로, 4억 8000만원 상당의 가치를 지닌다. 장카이이는 “왕관이 개인적으로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어 전시 중 파손돼 매우 괴롭다”고 말했다. 그는 유일무이한 물건이 훼손됐을 때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지 경험자들의 조언을 구하기 위해 영상을 올렸다고 밝혔다. 게시물에는 전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만지지 말아 달라는 당부도 함께 담겼다. 업계 전문가들은 금 장신구 수리 비용이 새로 만드는 비용과 맞먹는다고 전했다. 왕관 수리에 드는 인건비로만 최고 8400만원이 들 것으로 추산됐다. 법률 전문가들은 수리 비용과 손실 가치뿐 아니라 비물질적 손해까지 보상 금액에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사건은 온라인에서 “장카이이가 아이를 비난하려고 영상을 올린 것 아니냐”는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장 씨는 “아이를 비난할 의도가 없었다”며 왕관이 보험에 가입돼 있어 아이 가족에게 보상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 ‘19금 사이트’ 접속 기록 ‘줄줄’…포르노허브 해킹에 2억명 뒷목 잡았다

    ‘19금 사이트’ 접속 기록 ‘줄줄’…포르노허브 해킹에 2억명 뒷목 잡았다

    성인용 웹사이트 포르노허브에서 2억명이 넘는 유료 회원의 개인 정보와 검색 기록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커들이 제3자 분석 업체를 통해 이메일 주소, 위치 정보, 검색 기록 등을 빼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포르노허브는 2억명 이상의 유료 회원에게 보안 침해 사실을 알렸다. 해커들은 포르노허브가 사용하던 트래픽 분석 업체의 시스템에 침투해 이용자들의 데이터를 빼냈다. 사이버 범죄자들은 포르노허브에 보낸 협박 메시지에서 2억건이 넘는 방대한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이 데이터에는 이메일 주소, 위치 정보, 시청한 영상 제목, 검색 키워드, 활동 유형, 접속 시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포르노허브는 성명을 통해 “제3자 데이터 분석 서비스 업체인 믹스패널에 저장된 분석 데이터에 무단 접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무단 접근자가 일부 이용자들의 제한된 분석 데이터를 빼냈다”고 설명했다. 포르노허브는 이번 사고가 자사 시스템의 침해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용자들의 비밀번호나 로그인 정보, 신분증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현재 해당 계정의 보안을 강화했고 무단 접근을 차단했다고 덧붙였다. 포르노허브는 지난 12일 이 문제를 공개하면서 지난 11월 분석 업체 믹스패널에서 발생한 침해 사고가 원인이라고 밝혔다. 다만 포르노허브는 2023년 이후 믹스패널과 협력하지 않았기 때문에 유출된 기록은 2023년 이전 것으로 추정된다. 포르노허브 유료 회원은 월 14.99달러(약 2만 2100원)를 내고 수백만개의 영상과 10만개 이상의 프리미엄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 “할인매장 냉동고서 알몸 상태인 女의사 시신 발견”…발칵 뒤집혔다

    “할인매장 냉동고서 알몸 상태인 女의사 시신 발견”…발칵 뒤집혔다

    미국의 한 할인매장 냉동고에서 30대 여성 의사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지역의 한 할인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매장 내 직원 전용 구역에 있는 냉동고 안에서 헬렌 마시엘 가레이 산체스(32)를 발견했다. 산체스는 발견 당시 옷을 입지 않은 상태였으며 의식이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소아 심장병을 전문으로 하는 니카라과 출신 마취과 의사로 밝혀졌다. 그는 지난 13일 이 매장에 들어왔으나 물건은 구매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산체스가 매장 직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직원 전용 구역으로 이동해 냉동고에 들어간 뒤 밤새 그곳에 머물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혐의는 없으며,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산체스의 가족과 만나 산체스에게 정신적 또는 개인적 문제가 있었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 산체스의 가족은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 펀드 미’(Go fund me)를 통해 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산체스의 시신을 고향 니카라과로 송환하기 위한 비용을 마련하고 있다. 가족 측은 “산체스의 헌신은 수많은 어린이와 그들의 가족들에게 희망을 가져다주었다”고 슬픔을 표했다. 해당 매장은 사건 조사를 위해 일시적으로 폐쇄됐다가 당일 오후 문을 연 것으로 알려졌다. 매장 고객들은 “매장에서 시신이 발견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 열차 바닥 털썩 앉은 20대女 정체에 ‘화들짝’…英 왕실 서열 17위 공주였다

    열차 바닥 털썩 앉은 20대女 정체에 ‘화들짝’…英 왕실 서열 17위 공주였다

    영국 왕실 서열 17위 공주가 만원 열차 바닥에 2시간 동안 앉아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일등석은커녕 좌석조차 구하지 못한 채 평범한 대학생처럼 바닥에 앉아 차를 마시며 과제를 하던 그녀의 소탈한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에든버러 공작 부부의 딸인 ‘레이디’ 루이스 윈저(22)가 런던 패딩턴역에서 브리스톨행 그레이트 웨스턴 레일웨이 열차 안에서 바닥에 앉아 이동하는 사진을 보도했다. 세인트앤드루스대 영문학 학위 과정 마지막 4학년에 재학 중인 루이스는 열차 바닥에 앉아 홍차를 마시며 에세이 과제를 하고 있었다. 목격자들은 그녀가 좌석을 확보하지 못한 것에 전혀 개의치 않는 듯 보였으며 다른 승객들에게 매우 예의 바르게 행동했다고 전했다. 英왕실의 ‘비밀 병기’…연극 무대에도 올라루이스는 자연스러운 품위와 소탈한 성격, 그리고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닮은 외모 덕분에 왕실의 ‘비밀 병기’로 불려왔다. 학업에도 열심이다. 올해 3월 공개된 사진에서는 대학 친구들과 함께 연극 무대에 올라 능숙하게 연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루이스는 2022년 대학 입학 전 여름 동안 원예 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시간당 6.63파운드(약 1만 3090원)를 받으며 계산대 응대, 식물 가지치기, 화분 심기 등을 도왔다. 한 고객은 “정말 겸손하고 다정한 젊은 여성이었다”며 “손님들에게 예의 바르고 세심했고 일을 즐기는 것 같았다. 여왕의 손녀가 계산대에서 일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다른 고객은 “직원들이 그녀를 정말 좋아하는 것 같았다”며 “왕족에게서 베고니아를 사는 일은 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왕족인 줄 모르고 자라…“평범한 어린 시절 지키려”베아트리스 공주, 유제니 공주, 윌리엄 왕세자, 해리 왕자와 사촌 관계지만 루이스는 ‘공주’ 대신 ‘레이디’라는 칭호를 쓴다. 아버지 에드워드 공작이 딸을 대중의 시선으로부터 보호하고 싶어 했기 때문이다. 어머니 소피는 2020년 선데이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이들이 생계를 위해 일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이해하도록 키우려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루이스는 ‘군대, 외교, 법조계’ 경력에 관심을 보여왔다. 군인이 된다면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이후 첫 여성 왕족 군인이 된다. 루이스는 할머니와 매우 가까웠다. 2주에 한 번꼴로 엘리자베스 여왕과 필립 공을 찾아갔다. 어린 시절에는 할머니가 여왕인지조차 몰랐다고 한다. 부모가 ‘평범한 어린 시절’을 지켜주고 싶어 했기 때문이다. 어머니 소피는 한 인터뷰에서 어린 루이스가 어느 날 “엄마, 사람들이 계속 할머니가 여왕이라고 말해요”라고 했다고 밝혔다.
  • “독감 예방접종 안 했나요?” 뼈저린 후회…4살 딸, 뇌 손상 “영구 장애” 가능성

    “독감 예방접종 안 했나요?” 뼈저린 후회…4살 딸, 뇌 손상 “영구 장애” 가능성

    최근 영국에서 4세 여자아이가 독감 바이러스로 인한 희귀 합병증으로 혼수상태에 빠지자 그의 부모가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더 선 등에 따르면 지난달 시엔나(4)는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극히 드문 뇌 질환인 ‘급성 괴사성 뇌염(Acute Necrotising Encephalitis·ANE)’에 걸려 혼수상태에 빠졌다. ANE는 신체의 면역 체계가 독감과 같은 흔한 바이러스에 과도하게 반응할 때 발생한다. 이 질병은 독소와 박테리아가 조직을 파괴하면서 뇌를 포함한 신체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염증과 조직 손상을 유발한다. 평생 장애를 갖게 되거나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시엔나는 지난 11월 16일 “몸이 으슬으슬 춥다”면서 가벼운 피로와 미열 정도를 호소했으나 이틀 만에 급격히 상태가 악화돼 응급실로 옮겨졌다. 의료진이 시행한 CT 등 정밀 검사 결과, 시엔나의 뇌는 심각한 이상 소견을 보였고 ANE 진단을 받았다. 시엔나는 혈장 교환이라는 혈액 정화 치료를 시작했지만 젖산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며 응급 수술을 받았다. 그의 장은 60%나 손상돼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고 복부에 고이기 시작한 공기를 빼내기 위해 2번째 수술을 받아야 했다. 의료진은 “시엔나가 깨어나더라도 완전한 회복을 장담할 수 없다”면서 “영구적인 신경 기능 손상 및 후유 장애가 남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아버지 게리 더니언(41)은 “처음엔 ‘춥다’며 농담처럼 말하던 아이가 이틀 만에 의식을 잃었다”며 “매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아이에게 독감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던 점을 가장 크게 후회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우려 때문에 독감 백신도 접종하지 않았는데 그 결정이 이렇게 큰 대가를 초래할 줄은 몰랐다”며 죄책감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다른 부모들을 향해 “지금이라도 독감 백신을 맞히라”고 당부했다. 더니언은 딸의 치료비를 마련하고 주당 약 8000파운드(약 1500만원)가 드는 신경 재활 센터에 딸을 보내기 위한 모금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 난소 종양 수술 직전, 숨어있던 ‘3.6kg 태아’ 발견…기적 출산

    난소 종양 수술 직전, 숨어있던 ‘3.6kg 태아’ 발견…기적 출산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난소 종양 제거 수술을 앞두고 있던 한 여성이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뒤 며칠 만에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는 기적이 일어났다. 13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시더스-시나이 메디컬센터에서 22파운드(약 10kg) 양성 난소 낭종 제거 수술을 앞두고 있던 수즈 로페즈(41)는 수술 전 임신 검사에서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로페즈는 “원래 생리주기가 불규칙했고 복부에 불편함이 있을 뿐이었다”며 “17년간 둘째를 갖기 위해 기도하고 노력했는데, 실제 임신이라는 게 믿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종양이 다시 커진 줄 알았을 뿐, 임신일 거라곤 전혀 생각 못 했다”고 덧붙였다. 로페즈는 남편 앤드루에게 임신 소식을 전한 지 사흘 만에 복통과 함께 혈압이 급상승하면서 응급실로 후송됐다. 의료진은 검사 끝에 로페즈가 ‘자궁 외 임신’ 상태라는 진단을 내렸다. 로페즈의 복강(위·간·창자 등 복부 장기가 들어 있는 인체 최대 빈 공간)에서 태아가 자라고 있었고, 놀랍게도 임신 41주째 만삭 상태였다. 남편 앤드루는 “아내가 임신 2~3개월 정도일 거라 생각했고 시간이 충분하다고 여겼다”며 “실은 41주였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시더스-시나이 메디컬센터 분만실 책임자 존 오지멕 박사는 “로페즈의 자궁은 비어 있었고, 자궁 뒤쪽 복부 공간에서 거의 만삭의 아이가 자라며 낭종을 밀어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초유의 수술과 출산을 위해 고위험 산과 전문의와 부인종양 전문의, 마취과 의사, 간호사 등 3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의료팀이 꾸려졌다. 출산 직후 로페즈는 대량 출혈 증상을 보였지만, 의료진의 빠른 조치로 위기를 넘겼다. 마취과 의사 마이클 산체스는 “철저히 준비된 팀이었지만 매우 긴박한 순간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로페즈는 지난 8월 18일 몸무게 3.6kg의 아들 류 제시 로페즈를 출산했다. 시더스-시나이는 류의 탄생을 “의학적 기적”이라며 축하했다. 의료진은 처음에 류의 폐 발달에 우려를 보였으나, 출생 다음 날 인공호흡기를 제거할 정도로 상태가 빠르게 호전됐다. 신생아 전문의 사라 다야님은 “류는 2주 만에 생존에 필수적인 발달 단계를 모두 달성했다”며 “모든 역경을 이겨냈다”고 전했다. 남편 앤드루는 “아들의 중간 이름인 ‘제시’는 ‘신의 선물’을 의미한다”며 “류와 로페즈는 내게 기적 같은 존재”라고 전했다. 로페즈는 “우리 아들의 탄생은 신이 존재한다는 증거”라며 “날마다 선물처럼 감사히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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