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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친 보러 ‘8300t’ 탄소 배출…스위프트 “전용기 추적하지마” 경고 날렸다

    남친 보러 ‘8300t’ 탄소 배출…스위프트 “전용기 추적하지마” 경고 날렸다

    미국에서 인기 절정을 누리고 있는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자신의 전용기를 추적하는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운영하는 대학생에게 법적 대응을 경고했다. 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스위프트에게 경고를 받은 학생은 트럴플로리다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잭 스위니(21)다. 스위니는 그동안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유명인들이 소유한 전용기의 이착륙과 이로 인한 탄소 배출 추정치를 기록해왔다. 그는 전용기가 배출하는 온실가스가 기후 변화에 큰 영향을 준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이를 비판하기 위해 계정을 만들었다. 그는 지난해 12월 스위프트의 변호인으로부터 “괴롭힘을 멈추지 않는다면 모든 법적 구제 수단을 사용하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내용의 정지명령 서한을 받았다. 스위니는 이 편지의 사본을 워싱턴포스트에 제공했다. 스위프트 측은 스위니의 행동이 스위프트와 가족들에게 “직접적이고 회복할 수 없는 피해뿐만 아니라 감정적이고 육체적인 고통을 야기했다”고 주장했다. 또 스위프트 신변 안전에 대한 두려움도 높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스위프트 측은 스위니를 향해 “당신에게는 게임일 수도 있고 부와 명예를 가져다주기를 바라는 수단일 수 있지만 의뢰인에게는 생사가 걸린 문제”라고 지적했다. 스위니는 자신이 받은 정지명령 서한은 공공 데이터 공유를 막기 위한 위협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제공해온 정보는 스위프트가 있는 도시 수준으로 모호하며 콘서트나 NFL 경기 참석 등 공개된 일정과 같다고 반박했다. 2022 ‘지구 환경 오염시킨 인물’ 1위 스위프트는 2022년 전 세계인 중 지구 환경 오염에 가장 일조한 유명인이라는 오명을 얻었다. 영국에 있는 지속가능성 마케팅 회사 ‘야드’가 전 세계 유명인들이 전용기를 통해 배출하는 탄소의 양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위를 차지한 스위프트는 2022년 1월부터 7월까지 배출한 탄소량만 8293t에 달한다. 이는 일반인이 평균적으로 1년 동안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총량보다 1184배 많은 수치다. 당시 스위프트는 투어도 하고 있지 않았다. 그는 당시 교제하고 있던 남자친구 조 알윈을 보러 영국에 가기 위해 전용기를 사용했으며, 남자친구를 데리고 오기 위해 빈 전용기를 보내기도 한 것으로 알려져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2023년에는 변화가 있었을까. 지난해 12월 데일리 메일 등 다수의 외신 매체는 스위프트가 지난 3개월 동안 개인 전용기로 12번의 비행을 했고 그 결과 138t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했다고 보도했다. 월드투어 뿐만 아니라 남자친구 트래비스 켈시와의 데이트를 위해서도 전용기를 사용했다. 138t의 이산화탄소는 17가구가 1년간 사용하는 에너지로 26.9가구가 1년간 사용하는 전기 사용량과 맞먹는 양이다. 이 추세라면 올해도 가장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셀럽 1위로 선정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 ‘이강인 열애설♥’ 이나은 ‘축하받을 소식’ 전해졌다

    ‘이강인 열애설♥’ 이나은 ‘축하받을 소식’ 전해졌다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26)이 새 드라마 출연을 확정했다. 최근 이나은은 동명의 웹툰을 영상화한 드라마 ‘아이쇼핑’에 출연 소식일 알려졌다. 부모에게 버려진 아이를 사서 가격을 매기는 입양 브로커들이 주인공이다. 아이를 키우다가 문제가 생기면 ‘환불’하는 서비스 등 불법 입양 카르텔의 비극을 그린다. 그럼에도 살아남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아이들도 보여준다. ‘아이쇼핑’엔 배우 염정아, 원진아, 유튜버 덱스가 출연한다. 한동안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이나은이 화제가 된 이유는 축구선수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과 열애설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지난 2일 더팩트는 “이강인과 이나은이 자택 등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면서 두 사람이 찍힌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 사진에서 이강인과 이나은은 마스크와 모자를 쓴 모습도 있었다. 당시 이나은은 더팩트와 인터뷰에서 “연인 사이는 아니다”라면서도 이강인과 만난 사실은 인정했다. 이어 여러 차례 데이트를 즐기고 자택에서 만난 것에 대해서는 “(경기) 티켓을 받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강인 매니지먼트 측은 이나은과 열애설에 대해 “딱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으로 활약하고 있다.
  • 딸과 데이트하는 이영애…“‘예중’ 입학한다” 훌쩍 큰 모습

    딸과 데이트하는 이영애…“‘예중’ 입학한다” 훌쩍 큰 모습

    배우 이영애가 딸과의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 31일 이영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과 함께 문호리 데이트”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영애는 훌쩍 큰 딸과 함께 양평을 찾아 모녀간의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코트에 청바지, 머플러를 착용한 이영애는 일상에서도 우아한 자태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이영애는 지난해 11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쌍둥이 자녀 중 딸이 연예인으로서 끼가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영애는 “딸이 사진 찍는 걸 좋아한다”며 “노래도 좋아하고 (배우도) 살짝 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 지금 중학교를 예중으로 간다. 성악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영애는 2009년 재미교포 사업가 정호영씨와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남매를 두고 있다.
  • 약혼 발표하자 불난 통장…조민 “후원금 보내지 마세요”

    약혼 발표하자 불난 통장…조민 “후원금 보내지 마세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인 조민 씨가 약혼을 발표한 가운데 일부 지지자들이 그의 은행계좌로 후원금을 보내는 일이 발생해 조씨가 직접 제지에 나섰다. 조씨는 1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약혼 발표 후 제 은행 계좌가 잠시 공개됐나 보다. 제가 공개하거나 공개를 요청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 불필요한 논란이 생길 수 있으니, 감사하오나 후원금은 입금하지는 말아달라”고 강조했다.조씨가 결혼 계획을 밝히자 일부 지지자들이 ‘축의금’ 차원에서 후원금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조민 약혼반지 공개…“300만원 부쉐론” 조씨는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자친구와 자신의 손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조씨가 공개한 QR코드 이미지를 카메라로 인식하자 ‘반지 교환권’이란 문구가 뜨는 링크로 연결됐다. 해당 링크에는 부쉐론, 까르띠에, 샤넬 등 명품 주얼리 브랜드의 웹사이트 링크가 나열돼 있었다. 조씨의 약혼 반지는 부쉐론의 ‘콰트로 레디언트 에디션 웨딩밴드’로 약 340만원대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조씨는 “제가 연애를 숨긴 적은 없었는데 저희가 편하게 데이트할 수 있도록 모른 척해주신 많은 지인과 구독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결혼 준비 잘 해보겠다”고 적었다.남자친구에 대해 조씨는 “동갑내기이고 정치에 관련 없고 공인도 아니다. 일 열심히 하는 일반인 친구다. 피해가 안 가도록 사생활 보호를 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소개했다. 이어 “약 8개월 정도 연애를 했고 결혼은 올해 하반기 예정이다. 준비할 게 너무 많더라. 결혼식 준비 과정을 유튜브로 보여드리려고 한다. 결혼 준비하는 모습 예쁘게 보여드리도록 할 테니 많이 사랑해달라”고 말했다.조국 “어려웠던 시절 딸 옆에서 굳건히 서 있었던 청년” 조씨의 아버지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도 “오늘 제 딸 조민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본인의 약혼 사실을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상대는 어려웠던 시절 딸 옆에서 굳건히 서 있던 청년”이라며 “양가 축복 속에 약혼하게 됐다. 두 청춘의 앞길에 행복이 가득하길 빈다”고 축복했다. 한편 조씨는 2014년 6월 어머니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함께 허위로 작성한 입학원서, 자기소개서, 위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제출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달 26일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조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구형했다. 1심 선고는 오는 3월 22일 이뤄질 예정이다.
  • “앞으로 ‘하트뿅 어피치’ 못 씁니다”…카톡, 공짜 이모지 없애기로

    “앞으로 ‘하트뿅 어피치’ 못 씁니다”…카톡, 공짜 이모지 없애기로

    카카오톡에서 무료로 제공되던 기본 ‘이모지(emoji·그림 아이콘)’ 지원이 종료된다. 지난 30일 카카오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톡 내 무료 이모지 지원을 완전히 종료하기로 했다. 해당 이모지는 카카오톡 서비스 초기 시절인 2011년부터 무료로 제공됐다. 이모지는 카카오톡 이모티콘 탭 중 웃는 얼굴을 하고 있는 메뉴 아래에 있는 것들이다. 이모티콘과 달리 얼굴 표정이나 사물을 단순화해 표현했다. 카카오톡은 앞서 실시한 10.5.0 버전 업데이트에서 기본 이모지를 기존 116개에서 34개까지 줄였다. 나머지 카카오 대표 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 프로도·어피치·무지·네오 등을 활용한 이모지 역시 순차 종료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출시 초기 이모지를 선보였지만, 다양한 이모티콘 출시로 이모지 활용이 줄고 있어 제공을 중단한다는 입장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보다 좋은 사용 경험과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기능 개편을 진행했고, 기본 이모지 제공이 순차적으로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모지가 아닌 무료 이모티콘의 경우 서비스를 유지할 예정이다.
  • 금천구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 강화 총력”

    금천구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 강화 총력”

    서울 금천구가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폭력 피해자 예방과 재발방지를 위해 다각도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금천구는 올해부터 가정폭력·스토킹·데이트폭력 등의 피해자 지원을 위해 금천경찰서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금천경찰서는 폭력피해자가 법원으로부터 가해자 접근금지 결정 처분을 받기 전까지 임시로 머무를 수 있는 숙소를 연계하고 구는 관련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치구 최초로 사회복지 전달체계인 통합사례관리와 경찰의 범죄 예방시스템을 접목한 ‘소나무센터’는 가정폭력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있다. 센터에는 통합사례관리사, 학대예방경찰관(APO), 상담원이 상주해 112에 신고된 위기가정에 초기상담부터 사회복지서비스, 사후 지속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금천구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상담 및 전문기관 연계 등 3088건, 통합사례관리 통합개입 110건, 재발 우려 가구 관리 2481건 등을 수행해 가정폭력 위기 가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관내 초·중·고 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도 2017년부터 진행 중이다. 폭력예방교육을 희망하는 학교와 기관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 등록된 폭력 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3200여 명이 교육을 받았다.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인 벧엘 성․가족상담센터에서는 2021년부터 가정폭력 피해자 치료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가정폭력 피해자의 자아존중감을 향상시켜 자기를 건강하게 인식하고 건강한 대인관계 맺기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구는 아동학대 대응을 위해 24시간 현장 출동 가능한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신속한 아동학대 조사와 학대 사례 판단, 보호조치 업무를 하고 있다. 피해아동 보호가 필요한 경우엔 일시보호시설 즉각 분리 등 응급 조치도 가능하다.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과 함께 신속한 의료서비스와 증거 확보에 나서고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피해아동 및 가족에 대한 회복도 지원한다.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해 ▲초등학교 앞 캠페인 ▲신고의무자 및 주민대상 아동학대 예방 교육 ▲아동학대 예방주간 집중 홍보도 이뤄지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부족한 부분은 없었는지 점검하고 개선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하며 “구민들께서도 적극적인 신고와 이웃 간의 관심으로 가정폭력 예방에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국내 실정에 맞는 간호 교육 필요”…‘엘스비어 한국형 간호임상술기 정식 론칭 이벤트’ 성료

    “국내 실정에 맞는 간호 교육 필요”…‘엘스비어 한국형 간호임상술기 정식 론칭 이벤트’ 성료

    국내 간호 술기 표준화를 목적으로 한국형 간호임상술기(K-임상술기) 개발 간호대와 임상 현장 간의 간극 해소, 상급 및 중소병원, 수도권 및 지방 병원 간의 격차 해소, 신규 간호사 교육, 간호대 학생의 실습 능력 향상 지원 국내 병원 간호부 및 간호대학을 대상으로 엘스비어 간호교육 솔루션 널싱스킬에 탑재돼 제공 글로벌 연구논문 출판 및 정보 분석 기업 엘스비어(Elsevier)는 국내 병원 간호부 및 간호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형 간호임상술기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지난 30일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정식 론칭 이벤트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엘스비어 글로벌 지영석 회장, 고려대 윤을식 의무부총장, 경희대 김성완 의무부총장, 국립중앙의료원 주영수 의료원장, 고려대의료원 추영수 선임간호부장(고려대 안암병원 간호부장), 한국간호교육학회 서은영 회장(서울대 간호대학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교육인재개발실장 김재용 교수(신경외과장), 대한종양간호학회 박은영 학회장(가천대 간호대학 교수), 엘스비어 코리아 김희란 이사 등 국내 감수기관 및 간호교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엘스비어 코리아는 2020년부터 국내 주요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학회 및 간호대학과 감수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해 왔다. 국내 간호 실정·실무, 임상 환경을 반영한 표준화된 한국형 간호임상술기(K-임상술기)는 2023년 130개 기본술기 콘텐츠, 2024년 150개 심화술기 콘텐츠 개발이 완료됐다. 이 콘텐츠는 엘스비어 간호교육 솔루션 널싱스킬(Nursing Skills)에 탑재돼 국내 병원 간호부 및 간호대학을 대상으로 ▲국내 간호술기 표준화 ▲간호대학과 임상 현장 간 간극 해소 ▲상급 및 중소병원, 수도권 및 지방 병원 간 격차 해소 ▲신규 간호사 교육 ▲병원 내 간호 매뉴얼 업데이트 업무 부담 감소 ▲간호대 학생의 실습 능력 향상 지원을 위해 제공된다. 연사로는 고려대학교의료원 추영수 선임간호부장과 한국간호교육학회 서은영 회장,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육인재개발실장 김재용 교수가 참여해 각각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활용한 임상간호 역량 향상’, ‘미래시대 병원이 원하는 간호사 역량’, ‘간호대학과 병원의 연계성 강화를 위한 간호교육’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지영석 엘스비어 글로벌 회장은 “그동안 간호대학과 임상 현장의 간극이 크고, 병원마다 임상 현장과 간호 절차가 달라 간호 교육 및 실습·실무 적응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국내 주요 감수 협력 병원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간호술기 표준화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 엘스비어의 한국형 간호임상술기로 국내 임상 환경을 반영한 효율적인 간호 교육이 이뤄지길 바라며, 간호술기 제공을 통해 엘스비어가 국내 간호대학과 병원, 병원과 병원의 간극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출산 해결” 불교가 나섰다…125대 1 ‘나는 절로’ 확대

    “저출산 해결” 불교가 나섰다…125대 1 ‘나는 절로’ 확대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올해 미혼 남녀가 1박 2일 템플스테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을 가지는 ‘나는 절로’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재단 대표이사 묘장스님은 29일 “저출산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하여 보건복지부와 함께 사찰 만남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를 확대 운영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재단은 2012년부터 미혼 남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템플스테이를 33차례 실시해 그간 620여명이 참가했으며 ‘나는 절로’도 그 일환으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조계종 총본산이 조계사에서도 두 차례 실시한 미혼 남녀 템플 스테이는 큰 관심을 끌었고 20명 모집에 2500명이 지원해 1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보건복지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는 템플스테이를 통한 휴식과 함께, 올바른 관계형성에 기반을 둔 인연을 만나는 시간이 되도록 구성됐다. 식사 후에 여러 이성과 대화를 나누는 차담을 하고 산책 데이트를 하는 식이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1박2일 동안 불교문화체험 템플스테이와 만남특강, 레크레이션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종교에 상관없이 20~30대 미혼 남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재단은 “결혼에 대한 가치관 및 가족형태의 변화와 인간관계 결핍 등의 사회풍조는 개인뿐 아니라 사회 전체의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라며 “소비적, 향락적인 만남 문화를 개선하고 인연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건강한 인간관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의 식사를 지원하는 ‘청년밥심(心)-청춘 꽃 피우다’(가칭) 사업도 올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트럼프 “車산업 다시 미국으로”… 수입차 관세 부과 공언

    트럼프 “車산업 다시 미국으로”… 수입차 관세 부과 공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하면 수입 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해 자국 자동차 산업을 보호하겠다고 공언했다. 앞서 10% 포인트 보편 관세 추가, 중국산 제품에 60% 관세 부과,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폐지 등 강력한 보호무역주의 회귀를 예고한 터라 이번 대선에서 당선되면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했던 경제산업 정책도 한바탕 요동칠 전망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관세나 다른 수단을 동원해 중국과 다른 나라들이 미국 노동자와 함께 미국에 공장을 짓도록 하겠다”며 “자동차 산업을 다시 우리나라로 가져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9일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 지지 선언을 한 숀 페인 전미자동차노조(UAW) 위원장을 겨냥해 “그는 자동차 산업을 중국에 팔아넘기고 있다. 자동차 산업의 55%가 이미 미국을 떠났다”고 주장했다. 그가 재집권 시 자동차 산업 무역장벽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언급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47대 대통령 당선을 위해 업데이트 중인 정책공약 ‘어젠다 47’은 1기 정책보다 더 ‘자국 위주’로 ‘탈중국’을 지향한다. 트럼프 캠프는 미중 무역 불균형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무역 최혜국(MFN) 대우 폐지, 적성국에 적용하는 징벌 관세(평균 관세율 40%) 등을 통해 중국산 제품 관세를 60%까지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평균 관세율이 3% 선, 중국산에 평균 19% 관세를 부과하는 점을 감안하면 대중 무역 압박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중국 고립을 위해 틱톡 등 중국 기술미디어 기업의 진출 금지, 대중 투자 감독기구 신설, 외국인투자위원회(SCIUS)를 통해 중국에서 유입되는 미국 투자 금지 등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친환경, 전기차 등 첨단 산업, 에너지 분야에서도 친환경 정책 폐지, 국내 투자를 위한 통상 압박 등을 예고해 대선 결과에 따라 대혼란이 불가피해 보인다.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업 부활과 전기차 보조금 등 세액 공제·기후변화 보조금 폐지, 화석연료 산업 규제 철폐, 청정에너지 프로그램 지출 삭감 등이 예상된다. 자신의 지지 기반인 백인 노동자층을 겨냥해 내놓은 내수용 정책들로, 지난 3년간 바이든 정부 정책에 투자한 기업들에는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
  • “AI로 은행 털려는 해커, 우리가 AI로 막는다”

    “AI로 은행 털려는 해커, 우리가 AI로 막는다”

    “인공지능(AI)의 발달로 블랙 해커(비윤리적 해커)들이 악성코드를 찍어 내는 속도가 전보다 100배는 빨라졌습니다. ”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금융보안원의 금융 전문 모의 해킹 조직 ‘레드 아이리스’의 정영석(50) 팀장, 김현민(38) 수석을 만났다. 두 사람이 이끄는 레드 아이리스는 30명 안팎의 화이트 해커(윤리적 해커)로 구성된 팀이다. 이들은 마치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금융사를 노리는 블랙 해커처럼 실제로 해킹 공격을 한다. 해킹 과정에서 드러난 취약점을 해당 금융사에 알려 주고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최근 해커들의 공격 방식은 전과 비교할 수 없이 고도화, 정교화됐다는 것이 김 수석의 설명이다. 그는 “천재적인 해커 한 명이 온갖 방어를 뚫는 것은 옛날 얘기다. 요즘 해커들은 조직적으로 움직인다”면서 “표적을 정해 아주 오랜 기간 집요하게 공격하는데 상대 측이 공격당하는 줄도 모를 정도로 해킹은 은밀하게 이뤄진다. 우리가 얘기를 나누는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공격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넷 전화기로도 해킹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 수석은 “금융사 모의 해킹 중 인터넷 전화기를 해킹해 내부망에 접속한 적이 있었다. 또 각 사무실에 설치된 인터넷 전화기로 녹취도 가능했다”면서 “해커들은 상상할 수 없는 갖가지 방식을 동원한다. 보안 담당자 혼자서는 다 막기 어렵다. 구성원 전체의 보안 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팀장은 가장 큰 해킹 위협으로 ‘공급망 공격’을 꼽았다. 공급망 공격이란 타깃으로 삼은 기업, 기관 등이 평소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설치 및 업데이트 과정에 몰래 끼어들어 악성코드를 심는 방식이다. 해킹 대상이 된 기업이나 기관 입장에서는 늘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다가 해킹당하게 되는 것이다. 그는 “북한 해커들이 자주 쓰는 수법”이라면서 “서버를 관리하는 소프트웨어 하나가 감염되면 서버 1000개가 단숨에 뚫릴 수 있어 우리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AI의 발달로 해킹 위협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김 수석에 따르면 과거에는 해커들이 특정 사이트 등을 공격할 때 쓰는 악성코드 하나를 만드는 데 약 1개월까지 걸렸다. 그러나 AI의 도움을 받으면 순식간에 악성코드를 만들 수 있다. 김 수석은 “해커 입장에선 무기를 아주 빠르게 조달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팀도 AI로 악성코드를 여럿 만들고 다양한 해킹 방법에 대비한다. 결국 AI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의 문제”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꿈은 레드 아이리스를 우리나라 대표 모의 해킹 조직으로 키우는 것이다. 정 팀장은 “인력과 예산이 모자라다 보니 한 해 점검할 수 있는 금융사는 20곳 정도”라면서 “조직이 커지면 더 많은 금융사를 도울 수 있는 만큼 레드 아이리스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충전 위해 현금인출기 찾고… 역무원 찾아 추가 요금

    충전 위해 현금인출기 찾고… 역무원 찾아 추가 요금

    태그하면 잔액 대신 만기일 표시기존 모바일교통카드 해지 불편아이폰 이용자는 실물카드 필요하남풍산역서 내릴 땐 정상처리승차 땐 “사용할 수 없는 카드”서울시민 교통비 절약 기대감 속“이용 범위 헷갈린다” 아쉬움도 ‘만기일 2024. 02. 25. 기후동행카드’ 서울 시내 대중교통을 월 6만원대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시범 사업이 시작된 지난 27일. 서울 지하철 5호선 천호역 개찰구에 모바일 기후동행카드를 찍으니 단말기 화면에 잔액 정보 대신 이런 내용이 떴다. 이날 만난 시민들은 기후동행카드로 교통비를 아낄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반면 서울을 벗어나면 사용할 수 없어 이용 범위가 다소 아쉽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기후동행카드는 지하철, 버스, 따릉이까지 서울 대중교통을 무제한 탈 수 있는 정기권이다. 신분당선 및 다른 시도 면허버스, 광역버스는 제외된다. 서울 밖 지하철역은 이용할 수 없지만, 하차만 가능한 예외 구간이 있다. 김포골드라인 전 구간(양촌~김포공항역), 진접선 전 구간(별내별가람~진접역), 5호선 하남구간(미사~하남검단산역), 7호선 인천구간(석남~까치울역) 등이다. 실제로 5호선 천호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경기도 하남풍산역에서 내리면서 기후동행카드를 태그하자 정상 처리됐다. 그러나 하남풍산역에서 승차하며 기후동행카드를 찍자 “사용할 수 없는 승차권입니다”라는 안내음이 나왔다. 앞서 모바일 기후동행카드를 발급받으면서 시스템 충돌 방지를 위해 다른 모바일 교통카드를 해지해야 했다. 때문에 기후동행카드로 승차할 수 없는 하남풍산역에서는 다른 교통카드를 꺼내 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지하철을 타고 5호선 광나루역에서 내려 서울 시내버스를 탈 때는 다시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었다. 하차 가능 예외 구간이 아닌 서울 지역 밖 역에서는 역무원을 불러 별도 요금(승차역~하차역 이용요금)을 추가로 내야 한다. 예를 들어 경기 과천시에 위치한 4호선 선바위역에선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해 승하차를 할 수 없다. 직장인 강모씨는 “서초구에 살지만 출퇴근할 때는 주로 선바위역에서 타고 내려 마을버스를 갈아탄다”며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더경기패스’도 출시된다고 하는데 서울시민이다 보니 이 혜택도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모바일 기후동행카드는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에서만 구현돼 아이폰 사용자는 실물카드를 이용해야 한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1호선에서 8호선까지 역사 고객안전실에서 현금 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충전 역시 역사 내 충전단말기에서 현금으로만 가능하다. 이에 현금을 잘 들고 다니지 않는 시대에 실물 카드 사용이 불편하다는 의견도 있다. 다인승 결제가 안 된다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 이날 찾은 5호선 광나루역 고객안전실에는 ‘기후동행카드 판매는 현금입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붙어 있었다. 대학원생인 장모씨는 “기후동행카드를 사기 위해 인근 현금인출기에서 현금을 뽑았다”고 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행 첫날인 27일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약 7만 1000명이 이용했다. 지난 23일부터 누적된 판매량은 약 20만장이었다. 성동구에 거주하며 평일에는 금천구에 있는 직장을 다니는 김모씨는 “평일에는 출퇴근, 주말에는 데이트를 하며 한 달 교통비로 7만~8만원을 써 와 망설임 없이 기후동행카드를 구매했다”며 “다만 경기도권의 승하차 가능한 역이 헷갈려 이용 범위가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26살 연하♥’ 브래드 피트, 1억원 성형설

    ‘26살 연하♥’ 브래드 피트, 1억원 성형설

    배우 브래드 피트가 최근 한층 젊어진 얼굴로 화제인 가운데 한 성형외과 의사의 언급으로 그의 성형설이 불거졌다. 올해 60세인 피트는 팬들은 지난해 윔블던에서 사진이 찍힌 이후 젊어진 비주얼로 실제 ‘벤자민 버튼’이란 반응을 얻고 있다. 피트는 2008년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에서 시간이 갈수록 젊어지는 주인공으로 열연했다. 브래트 피트 얼굴을 본 런던 클리닉 JB 에스테틱스의 설립자이자 전 NHS(국립보건서비스) 의사인 존 배터리지 박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피트가 비밀리에 수술을 받았는데, 이 수술에는 10만 파운드(약 1억 7000만원)이상 비용이 든다고 밝혔다. SNS에서 화제를 모은 동영상에서 배터리지 박사는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찍은 피트의 사진과 지난해 7월 윔블던 센터 코트에 앉아 있을 때 모습을 비교하며 “4년 전에는 정상적인 노화의 징후를 보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깊고 정적인 주름, 눈과 얼굴 중앙 부분의 볼륨 감소, 얼굴 아래쪽의 약간의 피부 처짐. 하지만 이제 얼굴 윤곽의 변화가 정말 인상적인데, 흉터를 보면 안면거상술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배터리지 박사는 또 피트의 귀가 ‘얼굴 성형 흉터의 전형적인 모습’을 갖고 있다며 “시술 중 주변 피부가 올라가면서 귓불의 모양과 위치가 바뀔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피트는 2000년대 초반 얼굴로 돌아가고 있는데, 이는 그가 벤자민 버튼 역을 맡았기 때문에 아이러니하기도 하다고. “그는 수술을 잘 한 좋은 예”라고 덧붙였다. 동영상이 큰 화제를 일으킨 뒤 배터리지 박사는 해외 일간 ‘더선’에 “브래드의 동영상은 사람들이 그가 60세에도 얼마나 멋진지 믿을 수 없기 때문에 입소문이 났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피트의 대변인은 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앞서 브래드 피트는 이전에 나이가 들어가는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힌 적이 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미용 비법에 대한 질문을 받자 “난 시골스러운 사고방식을 갖고 자랐다. 아시다시피 비누 한 번 돌리는 것”이라며 “그리고 우리가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을 조금 더 잘 대하면 장기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점을 배우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건강하게 늙어가세요. 건강한 방식으로 늙어가세요”라고 말했다. 한편 피트는 현재 32세의 보석 사업가 이네스 드 라몬과 1년 넘게 데이트를 하고 있다.
  • 차은우, 유명 여배우와 美목격담…소속사 입장 밝혔다

    차은우, 유명 여배우와 美목격담…소속사 입장 밝혔다

    그룹 아스트로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하는 차은우가 해외에서 여성과 함께 있다는 목격담이 나온 가운데 소속사 측이 “뮤직비디오 촬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8일 차은우 소속사 판타지오에 따르면 미국 배우 인디아 아이슬리(31·India Eisley)가 차은우의 솔로 데뷔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 차은우는 최근 미국에서 아이슬리와 함께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아이슬리는 아르헨티나 출신 영국 배우로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1968)의 줄리엣으로 전 세계적 팬덤을 구축한 올리비아 핫세(73)의 딸이다. 아이슬리는 드라마 ‘미국 십대의 비밀생활’ 시리즈, 영화 ‘룩 어웨이’, ‘관종’, ‘언더월드 4 : 어웨이크닝’ 등에 출연하며 모친 경력의 뒤를 잇고 있다.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차은우와 아이슬리가 함께 있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담이 퍼졌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차은우로 추정되는 남성과 미국 여성이 한 카페에 앉아 대화를 나누고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차은우의 목격담은 열애설로 이어지기도 했지만 이는 촬영을 위한 만남이었음이 밝혀진 것이다. 차은우는 내달 15일 첫 솔로 앨범을 낸다. 2016년 아스트로로 데뷔한 이후 8년 만에 처음이다.
  • 한국을 사랑한 이태리男 알베르토의 ‘사적인 이탈리아’

    한국을 사랑한 이태리男 알베르토의 ‘사적인 이탈리아’

    한 여자를 좋아하는 마음에 덜컥 한국에 왔다. 며칠 있어 보자는 게 몇 달이 됐고 몇 년이 됐고 그렇게 17년을 살았다. 사랑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무엇이든 포기할 수 있는 열정과 낭만이 ‘역시 이탈리아 남자구나’ 싶다. 알베르토 몬디(40)는 한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사랑받는 이탈리아인 가운데 하나다. 중국 유학 시절 썸을 타던 그 여자를 따라 한국에 와서 결혼해 정착했고 한국에서 회사에 다니다가 JTBC ‘비정상회담’ 출연을 계기로 프로 방송인이 됐다. 그런 그가 최근에는 ‘지극히 사적인 이탈리아’(틈새책방)까지 냈다. 원래는 같은 출판사에서 2017년 ‘이탈리아의 사생활’이란 이름으로 나왔고 이번이 개정판이다. 알베르토의 책을 계기로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던 수잔 샤키야(네팔), 벨랴코프 일리야(러시아), 오헬리엉 루베르(프랑스)가 ‘지극히 사적인 ○○○’ 시리즈를 출간하게 되면서 원조였던 그도 이번에 ‘지극히 사적인’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25일 서울 중구 서울신문사에서 만난 알베르토는 “원래 책을 최근에 다시 읽으면서 업데이트할 부분이 많다고 느꼈다”면서 “‘이탈리아의 사생활’이 나오고 7년 동안 한국 사람들이 이탈리아에 뭘 관심 있어 하는지 파악하게 되면서 확장해서 풍부하게 썼다”고 말했다. 이전 책은 이윤주 작가의 도움을 받아 완성했는데 이번 개정판은 온전히 알베르토 혼자 보완했다.‘지극히 사적인 이탈리아’에는 이탈리아 여행을 피상적으로 다녀왔을 이들에게 무릎을 탁 치게 하는 내용이 많다. 왜 이탈리아 사람들은 커피를 서서 마시는지, 진짜 이탈리아 남자들은 어떤지, 마피아의 실체, 이탈리아 음식과 식문화, 교황청이 있는 바티칸을 품은 나라로서 종교가 사회 전반에 어떻게 스며들어 있는지 등 여행 가이드로는 알 수 없는 정보들이 가득하다. 알베르토의 내밀하고 친밀한 소개는 당장이라도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 알베르토는 “저도 이탈리아 사람이지만 책을 쓰면서 공부를 많이 했다”면서 “저만의 개인적인 의견이 들어가는 부분도 많지만 최대한 객관적으로 써보자 해서 비판적인 얘기도 최대한 솔직하게 썼다”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 마피아를 다룬 내용은 비판적인 시선으로 단호하게 썼다. 한국의 X세대처럼 이탈리아 사람들의 유형을 다룬 부분은 조금 딱딱하지만 이탈리아 사회를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상세히 넣었다. 그가 집필하면서 가장 재밌게 쓴 부분은 음식, 축구, 여행이다. 이탈리아 음식이라고 하면 피자, 파스타를 떠올리는데 책에는 현지에서 이탈리아 음식을 제대로 먹을 수 있는 특별한 비결이 적혀 있다. 본인이 축구 선수로도 활동했던 덕분에 이탈리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축구에 대한 내용도 자세하게 담겨 있다. 특히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활약하며 일군 우승이 어떤 의미인지가 흥미롭게 읽힌다.판매 욕심을 묻자 알베르토는 선한 미소를 지으며 “책이 많이 팔렸으면 좋겠다는 마음보다 이탈리아로 여행가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유학가시는 분들도 많은데 그분들도 유학 준비하면서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추천했다. 한국에서 한국어로 책을 낼 정도로 잘 정착한 그는 현재 TV 고정 프로그램 3개, 유튜브 고정 프로그램 2개에 패널로 출연하고 있다.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던 다른 외국인들과 같이 유튜브도 하고 따로 작은 사업체도 운영할 정도로 바쁘다. 이렇게 한국에서 사랑받을 수 있는 비결을 묻자 그는 ‘진정성’을 꼽았다. 알베르토는 “방송한 지 10년 넘었는데 아직까지 할 수 있는 건 있는 그대로, 못하는 거 많고 빈틈이 많지만 진정성 있게 하자는 마음 덕분이지 않을까 한다”면서 “원래는 사무실에서 엑셀을 잘하던 사람이었는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게도 방송을 계속할 수 있었다”고 환하게 웃었다. 현재를 즐기는 이탈리아 사람에게 난감한 질문인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알베르토는 잠시 고민에 빠졌다. 이내 답을 정한 그는 “인생은 원하는 대로 안 되니까 현재에 집중해서 산다”면서도 “방송도 열심히, 유튜브도 열심히, 사업도 열심히 하고 무엇보다 아빠와 남편 역할을 열심히 하는 게 계획”이라며 가정적인 이탈리아 남자의 매력을 뽐냈다.
  • 누나 동거남 살해 ‘징역 100년’ 한인 남성, 석방…비극적 이민사

    누나 동거남 살해 ‘징역 100년’ 한인 남성, 석방…비극적 이민사

    1993년 미국 시카고 살인사건의 범인이자 희생양인 한인 장기수(長期囚) 앤드루 서(50·서승모)씨가 징역 100년형을 받고 수감된 지 약 30년 만에 모범수로 인정받아 조기 출소했다. 26일(현지시간)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서씨는 이날 오전 9시 45분쯤 일리노이주 서부 키와니의 교도소를 나와 지지자들과 변호인의 마중을 받았다. 그는 오랜 시간 성원을 보내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시카고 한인 교회 교인들이 ‘한국식’으로 준비해온 두부를 먹으며 출소를 축하했다. 트리뷴은 출소자에게 두부를 먹이는 한국의 관습에 대해 “지난 시간 있었던 모든 부정적인 것들을 깨끗이 씻는다는 의미”라고 소개했다.이 매체는 ‘30년 전, 남매가 공모해 저지른 악명높은 살인사건의 주인공이 석방됐다’는 제하의 기사로 이 소식을 전하며 “성실하게 재활 프로그램을 이수한 모범수에게 감형 특혜를 주는 새로운 법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서씨를 변론해온 비영리단체 ‘일리노이 교도소 프로젝트’(IPP) 법률고문 캔디스 챔블리스 변호사는 “서씨가 지난 24일 조기 출소 가능성을 통보받고 무척 기뻐했다”며 “그는 제2의 인생을 살 준비가 충분히 됐다”고 전했다. 그는 서씨가 건강한 상태이며 조기 출소를 통해 남은 생을 자유로운 상태에서 아름답게 살아갈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서씨는 지난해 3월 수감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모범수들에게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보안등급 낮은 교도소로 이감돼 조기 출소에 대한 기대를 키운 바 있다. ● ‘아메리칸 드림’ 쫓아 고국 떠난 한인 가족의 비극 군 장교 아버지와 약사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서씨는 두 살 때인 1975년 가족과 함께 시카고로 이민했다. 그러나 이민 9년 만인 1985년 서씨의 아버지는 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어머니는 1987년 운영하던 세탁소에서 37차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졸지에 고아가 된 서씨는 다섯살 위인 누나 캐서린에 의지해 살았다. 참담함 속에서도 서씨는 유명 사립고교 로욜라 아카데미에서 학생회장을 지내고 미식축구 선수로 활약하는 등 희망을 잃지 않았다. 이후 장학생으로 대학에 진학, 경제학과 일본어를 공부하며 새로운 인생을 꿈꾸던 서씨는 그러나 곧 나락으로 떨어졌다. 그는 대학 2학년이던 1993년 9월 25일 일리노이주 시카고 벅타운 소재 고급아파트 주차장에서 누나의 동거남 로버트 오두베인(당시 31세)을 총격 살해, 누나와 나란히 교도소에 갇혔다. ● “누나가 ‘동거남이 어머니 살해범’이라며 범행 사주” 범행 당일 서씨는 누나 지시에 따라 검은색 옷차림으로 갈아입을 옷까지 챙겨 누나와 동거남의 아파트 주차장으로 향했다. 주차장에는 누나가 미리 준비해둔 권총과 도주용 항공권이 있었다. 그 시각 캐서린과 오두베인은 각자의 연인과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캐서린은 밖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고, 오두베인은 집에서 여자친구와 전화 통화 중이었다. 현지언론은 두 사람이 동거하면서도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인정하는 ‘오픈 릴레이션십’을 추구했다고 전했다. 얼마 후 캐서린은 집에 있는 오두베인에게 차가 고장났으니 데리러 와달라고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캐서린을 데리러 가기 위해 주차장으로 향한 오두베인은 숨어서 그를 기다리던 서씨의 총에 맞아 숨졌다. 서씨는 누나가 오두베인을 주차장으로 유인할 때까지 몇 시간을 숨죽여 기다리다 오두베인이 나타나자 그의 목에 한 발, 확인 사살용으로 머리에 한 발 총을 쏜 뒤 콜택시를 타고 도주했다. 하지만 서씨는 댈러스포트워스국제공항에서 덜미가 잡혔다. 그의 가방에는 숨진 오두베인의 신분증과 현금 6만 5000달러가 들어 있었다. 체포된 서씨는 경찰 조사에서 누나 사주로 오두베인을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누나 캐서린은 “오두베인이 엄마를 죽였다. 엄마가 남긴 재산을 오두베인이 도박 빚으로 탕진하고 학대한다”며 오두베인을 죽여 가족의 명예를 회복해달라고 남동생을 부추긴 것으로 알려졌다. 서씨는 2010년 이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하우스 오브 서’(House of Suh)에서 “어머니의 원수를 갚고 누나를 보호하는 길이라 생각했다. 가족을 위해 옳은 일을 하는 거라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 누나 캐서린, 보험금 노리고 어머니에 이어 동거남 살해? 이 일로 서씨는 1995년 징역 100년형을 선고받았으며 이후 항소심에서 80년 형으로 감형됐다. 당시 검찰은 서씨 남매가 오두베인 명의의 생명보험금 25만 달러(약 3억 3000만원)를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발표했다. 오두베인의 유족 역시 캐서린이 평소 돈에 대한 집착이 유별났다며 보험금을 노린 계획 살인임을 주장했다. 경찰은 특히 1987년 남매의 어머니 사망 당시, 80만 달러(약 10억원) 생명보험금 수혜자였던 누나 캐서린이 용의 선상에 올랐던 것에 주목했다. 어머니 사건 때 캐서린은 동거남 오두베인이 알리바이를 보장해줘 수사에서 제외됐고 해당 사건은 미제로 남았다. 이 때문에 누나 캐서린이 보험금 때문에 어머니에 이어 오두베인까자 살해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이후 캐서린은 오두베인 사건과 관련해 1급 살인, 무장강도 등의 혐의로 기소됐으나 하와이에서 2년 넘게 도피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다 1996년 1월 방송에서 자신의 사건을 다루는 것을 보고 같은해 3월 자수,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고 수감됐다. 압송 당시 캐서린은 “시카고 정치는 부패했으며 나는 결백하다”는 아리송한 말을 했다. 캐서린은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고 수감됐으며, 현재는 일리노이주 교도소 전환치료병동(정신과 치료시설)에 있다. 서씨는 2017년 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누나 캐서린이 생명보험금을 받기 위해 돈 문제로 갈등을 빚던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털어놨다. ● 30년간 모범수 복역…사면 청원 20여년 만에 빛 보다 지난 20여년간 서씨에 대한 사면 청원은 수차례 좌절됐다. 2002년, 2017년, 2020년 제기된 주지사 특별 사면 청원은 거부됐고 2011년 변호인이 법원에 제기한 재심 또는 재선고 요청도 기각됐다. 작년 4월 J.B.프리츠커 주지사에게 전달된 사면 청원도 아직 계류 중이다. 그러다 모범수 형기 단축 프로그램 덕분에 서씨는 복역 30년 만에 조기 출소하게 됐다. 트리뷴은 “지난 1월 발효된 새로운 일리노이 주법에 따라 서씨는 그간 감옥에서 모범수로 쌓은 신용, 교도소 내 노동시간, 재활 프로그램 이수 등 성과에 대해 4000일가량을 복역 일로 인정받게 됐다”면서 “남은 형량에 대한 감형 요청을 관할 쿡 카운티 검찰이 수용했다”고 전했다. 이어 “서씨의 30년 수감생활 점수는 만점에 가깝다”면서 “공인 안경사 자격증 취득 포함 다양한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 교도소 내 호스피스 병동 자원봉사 외에도 수감자 뉴스레터를 공동집필하고 장애 수감자를 돕고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런 서씨와 서씨 가족의 비극적 이민사는 2023년 장항준 감독의 영화 ‘오픈 더 도어’(제작 송은이)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 송지은 ‘휠체어 유튜버’ 박위와 이별…마지막 식사 ‘눈물’

    송지은 ‘휠체어 유튜버’ 박위와 이별…마지막 식사 ‘눈물’

    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송지은과 유튜버 위라클이 잠깐의 이별을 맞았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는 ‘언제난 너에게 힘이 되어줄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송지은은 미국으로 장기간 출장을 떠나는 박위와 출장 전 마지막 데이트를 즐겼다. 송지은은 “마지막으로 함께 먹는 식사”라고 말하며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놀란 박위는 “갑자기 울어? 왜 그래. 나 어디 죽으러 가느냐”고 물었고, 당황한 송지은은 “나 왜 울지?”라고 자문했다. 송지은을 귀여워하던 박위는 “갑자기 내 소중함을 깨닫게 됐냐”라며 “나는 갑자기 눈물이 나는 게 신기하다. 나 진짜 사랑하느냐”라고 물었다. 송지은은 “나빴다”며 “이건 진실의 눈물이다. 카메라 없을 때만 눈물이 나온다”라고 말했다. 박위는 지난 2014년 불의의 낙상사고로 전신마비 진단을 받았으나 재활 후 상체를 움직일 수 있게 됐다. 현재 유튜브를 운영 중인 그는 약 67만명의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송지은은 2009년 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해 현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달 열애 소식을 밝혀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 카카오톡 추모 프로필, 생전에 설정 가능

    카카오톡 추모 프로필, 생전에 설정 가능

    카카오톡 프로필 공간에서 고인을 애도·추억할 수 있는 ‘추모 프로필’ 서비스를 사용자가 스스로 설정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는 24일 카카오톡 업데이트(v10.5.0)를 통해 추모 프로필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업데이트 뒤 사용자는 자신의 사후 추모 프로필로 전환할지 여부를 선택하고, 대리인을 지정해 관리할 수 있다. 카카오톡 설정 내 개인·보안 메뉴의 추모 프로필 설정에서 ‘추모 프로필로 남겨두기’를 선택하면, 카톡 친구 중 한명을 대리인으로 지정할 수 있다. 대리인 요청을 친구가 수락하면 추모 프로필 설정이 끝난다. 대리인을 지정하지 않은 경우엔 유가족이 신청서, 사망 증빙 서류, 신청인 신분증 사본, 통신사 증빙 서류 등 다양한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하지만, 대리인은 고인의 사망 증빙 서류만 제출하면 추모 프로필로 전환이 가능하다. 고인의 사후 대리인에게 주어지는 프로필 관리 권한은 추모 프로필 전환 뒤 49일간 유효하다. 관리 권한으로 고인의 프로필 사진과 배경 사진, 상태 메시지를 편집할 수 있다. 이용자는 추모 프로필 설정 시 대리인에게 마지막 편지를 남길 수 있다. 편지는 이용자 생전엔 공개되지 않으며, 추모 프로필로 전환되는 시점에 대리인에게만 전달된다. 고인이 지인들과 나눈 대화 메시지나 개인 정보 등은 대리인과 유가족, 타인에게 제공되지 않는다. 추모 프로필 설정에 ‘추모 프로필 제한하기’ 옵션을 선택하면 사후 유가족이 추모 프로필을 신청하더라도 전환이 불가능하다. 카카오는 지난해 1월 카카오톡에 추모 프로필을 도입했다. 고인의 휴대전화가 해지되거나 휴면 상태가 돼도 카톡 프로필이 ‘(알 수 없음)’으로 변경되지 않는다. 고인 프로필 사진 옆엔 국화꽃 아이콘이 생성되고, 채팅방에 발신자만 볼 수 있는 추모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선물하기, 송금하기, 보이스톡 등 추모 메시지 이외의 메뉴는 제거된다. 고인이 참여했던 모든 그룹 채팅방엔 ‘00님이 기억할 친구로 전환됐다’는 메시지와 함께 자동으로 나가기 처리가 된다. 추모 프로필은 전환 뒤 5년 간 유지되며, 추가 연장 시 10년까지 유지가 가능하다.
  • 손예진♥현빈, 일본 데이트 포착 ‘영화 속 한장면’

    손예진♥현빈, 일본 데이트 포착 ‘영화 속 한장면’

    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의 일본 데이트 현장이 포착돼 화제다. 22일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빈, 손예진 부부가 지난 크리스마스에 일본 도쿄의 한 유명 식당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며 사진과 목격담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손예진, 현빈이 얼굴을 가리지 않은 채 웃으며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손예진과 현빈은 함께 출연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종영 뒤 연인으로 발전, 지난2022년 11월 결혼식을 올렸다. 세기의 부부 탄생으로 화제를 모은 지 3개월 만인 그해 6월 손예진은 임신을 직접 발표했다. 같은 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고 세 식구로서 가정을 꾸리기 시작했다. 출산 당시 손예진은 “이 세상 모든 아기들은 존재 자체로 빛인 것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존재를 만났을 때 스스로의 무력함과 동시에 뭐든 할 수 있겠다는 강인함을 느꼈다”면서 “이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하루하루 고슴도치로 변신하고 있는 당신께도 감사하다”고 나란히 부모가 된 남편 현빈을 언급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에 연말 서울 아산병원과 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의 베이비박스를 통해 총 1억 5000만원을 기부,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귀감이 됐다.
  • ‘남미 미녀와 데이트’ 나선 남성들… 주검으로 돌아왔다

    ‘남미 미녀와 데이트’ 나선 남성들… 주검으로 돌아왔다

    ‘미녀의 나라’로 유명한 남미국가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노린 범죄로 최근 두 달새 최소 미국인 8명이 사망하고, 납치·강도 사건이 수십건 발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현지시간) 주콜롬비아 미국대사관이 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틴더, 범블 등 온라인 데이트 플랫폼을 통해 현지 여성들을 만나는 데 주의를 촉구하는 등 여행 경고를 발령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콜롬비아 메데인 일대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량 발급된 ‘디지털 노마드’ 비자(원격근무 가능하게 하는 특별 비자)를 활용해 입국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크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현지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마약 갱단들은 외국인들이 현지 여성과 만나러 나갈 때 강도나 납치를 저지르거나, 술에 마약을 몰래 타서 먹이는 식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매춘이 합법인 콜롬비아에서는 외국인 미혼 남성을 주 범행 대상으로 삼고 있다. 지난해 11~12월 콜롬비아 2대 도시인 메데인에선 남성 관광객들이 데이트 앱으로 현지 여성들을 만난 뒤 납치돼 인질로 잡히거나 강도를 당하는 수십건의 사건이 발생했다. 두 달 동안 적어도 미국인 남성 8명이 현지 마약 카르텔이 주도한 범죄 피해로 인해 사망했다. 유명인도 납치…밀림서 시신으로 발견 라오스 이민자 가정 출신으로 미국 미네소타에 살던 코미디언 투 게르 시옹도 피해자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지난해 12월 현지 여성과 데이트를 한지 몇 시간 만에 가족과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납치됐음을 알렸고, 그의 친지들은 몸값으로 약 3000달러를 바로 송금했지만 다음날 현지 경찰은 절벽에서 떨어져 숨진 그의 시신을 발견했다. 시옹은 주로 고국 라오스와 아시아 지역에 퍼져 살고 있는 몽족의 고유문화와 자기 가족이 이민 경험을 만담을 섞어 이야기하며 춤과 노래, 강연으로 미 전역의 몽족 사회를 하나로 연결하는 운동을 했다. 그의 남동생은 “다문화간 교량 역할을 하는데 평생을 바쳤고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약자들을 대변하면서 사회정의의 실현을 꿈꾸었던 사회운동가였다”라고 말했다. 메데인시 관광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동안 외국인 대상 절도 범죄는 전년 대비 3배나 늘었고, 지난해 외국인을 표적으로 한 마약 조직과 협력한 혐의로 체포된 콜롬비아인도 약 50명에 달한다. 페데리코 구티에레스 메데인시 시장은 미 대사관의 여행 경고 조치에 대해 “우리는 외국인들이 더 가치 있는 관광활동에 나서길 원한다”라며 “매춘과 마약을 위해 콜롬비아에 올 수 있다고 여기는 외국인을 우리는 원하지 않는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 “폰 잠금해제 안해?” 여자친구 때린 50대 징역형

    “폰 잠금해제 안해?” 여자친구 때린 50대 징역형

    여자친구가 흉기로 위협해 때리고 속옷을 가위로 자르는 등 폭력을 저지른 50대가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박병곤 판사는 특수폭행·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51)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14일 새벽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주택에서 30대 여자친구 B씨를 흉기로 위협해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를 만났다는 이유로 휴대전화 잠금을 해제하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흉기를 들고 자신의 손목을 긋겠다는 식으로 위협하며 폭행하다가 여자친구의 속옷을 가위로 자르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1000만원을 공탁했지만, 범행의 죄질이 매우 좋지 않고 피해자는 육체적·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과거에 이 사건과 비슷한 데이트 폭력 성격의 범죄를 저지른 점,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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