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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승♥손은서, 따뜻한 날씨 속 달달 데이트 ‘럽스타그램’

    이주승♥손은서, 따뜻한 날씨 속 달달 데이트 ‘럽스타그램’

    배우 이주승, 손은서 커플의 달달한 데이트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30일 이주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구신지.. 자꾸 셀카 찍는 날 찍음... 신고 예정”이라는 글과 함께 셀카를 공개했다. 사진에는 이주승이 연인 손은서의 모습이 담기도록 셀카를 찍는 모습이 포착됐다. 환하게 웃는 이주승의 모습은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이주승과 손은서는 최근 6개월 째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4살차 연상 연하 커플인 두 사람응 영호 ‘대결’과 OCN 드라마 ‘보이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로맨스 패키지’ 101호♥107호, 수영장 데이트 ‘아슬아슬 스킨십’

    ‘로맨스 패키지’ 101호♥107호, 수영장 데이트 ‘아슬아슬 스킨십’

    ‘로맨스 패키지’ 101호, 107호가 수영장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지난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로맨스 패키지’에서는 101호와 107호가 수영장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101호는 107호가 고른 키워드 ‘휴양’을 선택해 데이트 파트너가 됐다. 101호는 앞서 107호에게 꾸준히 호감을 보여 온 만큼 데이트에 큰 기대를 가졌다. 이날 107호는 몸매가 드러나는 비키니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101호는 “역시나 107호님 굉장히 날씬하셨죠”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이후 두 사람은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하며 급속도로 친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SBS ‘로맨스 패키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하트시그널 시즌2’ 오영주, 김현우에 마지막 데이트 신청?

    ‘하트시그널 시즌2’ 오영주, 김현우에 마지막 데이트 신청?

    ‘하트시그널 시즌2’ 김현우, 오영주의 하트시그널이 포착됐다.30일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측은 “마지막 데이트,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할 커플은?”이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마지막 데이트를 앞둔 출연진들의 모습이 담겼다. 김장미는 김도균에게 자신의 화보 촬영장에 함께 가자고 제안했다. 따라 나선 김도균은 “새로운 모습을 본 것 같다”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김도균의 모습에 김장미는 “오빠가 이렇게 말 많은 건 처음”이라며 핑크빛 분위기를 만들었다. 두 사람을 포함한 모든 출연진들은 마지막 일주일을 남기고 더욱 적극적인 시그널을 보내기 시작했다. 김현우는 자신이 마음에 두고 있는 오영주의 침대에 선물을 두고 갔고, 이를 본 오영주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눈이 오던 겨울 출연진들은 함께 눈사람을 만들기 시작했다. 오영주는 김현우와 함께 눈사람을 만들며 “내 인생에 제일 못 잊을 겨울일 것 같아”라고 말하기도 했다. 영상 말미에는 오영주가 김현우가 있는 방으로 가 “오빠 오늘 뭐해?”라고 말해 두 사람이 마지막 데이트를 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는 오는 6월 1일 오후 11시 11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장윤주 정승민 부부, 결혼 3주년 데이트 공개 “여전히 설렘♥”

    장윤주 정승민 부부, 결혼 3주년 데이트 공개 “여전히 설렘♥”

    장윤주 정승민 부부가 결혼 3주년을 자축했다.30일 모델 장윤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50529 그날을 기념하며. #결혼 3주년 #여전히 설렘 #오랜만에 둘만의 데이트”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꽃다발을 든 채 미소를 짓고 있는 장윤주의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 속 건배를 하며 환하게 웃고 있는 장윤주 정승민의 모습에선 여전히 신혼같은 달달함이 묻어난다. 한편 장윤주는 4살 연하 사업가 정승민과 2015년 결혼해 2017년 1월 득녀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tvN ‘신혼일기2’에서 딸 리사와의 행복한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지석X이진욱, 훈훈한 비주얼 케미 “로맨스가 필요해”

    김지석X이진욱, 훈훈한 비주얼 케미 “로맨스가 필요해”

    배우 김지석, 이진욱의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29일 김지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이트. 로맨스가 필요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김지석과 이진욱이 나란히 앉아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훈훈한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지석이 출연하는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는 29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진욱은 지난 3월 종영한 SBS 드라마 ‘리턴’에 출연한 바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처녀라고 거짓말” 데이트 앱으로 만난 여자친구 살해한 남성

    “처녀라고 거짓말” 데이트 앱으로 만난 여자친구 살해한 남성

    대만의 20대 남성이 데이트 앱으로 만난 여성이 처녀가 아니었다며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대만 빈과일보 등 현지 언론은 28일 개리 추(28)가 이 민 후앙(27·여)씨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보도했다. 종합격투기 MMA 아마추어 선수이자 복싱 트레이너였던 개리 추가 후앙씨를 처음 알게 된 것은 데이트 앱 ‘틴더’를 통해서였다. 타이완대학을 졸업하고 외국계 회사에서 일하고 있던 후앙씨의 소식이 끊긴 것은 지난 19일. 후앙씨의 오빠 프란시스 후앙씨는 여동생이 행방불명됐다며 26일 공개적으로 여동생을 찾아나섰다. 피해자의 오빠는 여동생이 틴더로 알게 된 남자친구 개리 추에게 강제로 붙잡혀 있을 것으로 의심했다. 같은 날 개리 추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난 단 한번도 여자친구에게 상처를 입히거나 강제로 붙잡아둔 적이 없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후앙씨와 헤어지려고 했으나 후앙씨가 오히려 자신에게 돌아오려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사실상 살해 동기를 이 글에서 드러냈다. 개리 추는 같은 글에서 “우리가 틴더에서 만났을 때 그녀는 자신이 처녀라고 거짓말을 했다. 그녀가 나에게 거짓말을 하고 또 틴더로 다른 남자를 만나 바람을 피우고 있는 걸 알았을 때 배신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에 후앙씨의 오빠는 경찰에 신고를 했고, 경찰은 신타이베이시 반차오 지역에 사는 개리 추의 집을 수색했다. 그러나 집은 비어 있었고, 그의 친척들은 개리 추가 며칠째 연락이 안 된다고 전했다. 그의 집에서 “그녀가 날 모욕했다”는 쪽지가 발견됐다. 개리 추의 범행은 경찰이 그의 집 근처 CCTV를 살펴보면서 그 실체가 드러났다. CCTV에는 지난 20일 후앙씨의 마지막 모습이 찍혀 있었다.또 지난 22일 새벽 1시 개리 추가 쓰레기봉투 7개를 들고 아파트에서 나와 단지 화단에 하나씩 버린 장면도 포착됐다. 지난 27일, 수사당국은 화단 흙 속에서 토막난 채 묻힌 피해자의 시신을 발견했다. 또 다음날 새벽 5시 인근 나무에 목을 매단 채 숨져 있는 개리 추가 발견됐다. 사건이 알려지고 대만 전역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개리 추의 전 부인이라고 주장한 여성은 개리 추가 자신을 폭행하고 감금했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몸에 남아 있는 폭행 피해 상처를 사진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수사당국은 이 사건에 대해 계속 수사 중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경찰 일 따로, 여경 일 따로 있나요

    경찰 일 따로, 여경 일 따로 있나요

    학폭 112신고 여청과 몰리는데 형사·강력팀 등 여경 배치 꺼려 “필요할 때만 여경 찾아 일 시켜” “여경이란 단어도 성차별 느껴” “필요할 때만 찾지 말라. 우리는 땜빵이 아니다.”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가 급증하면서 피해자 보호 업무 등 여성 경찰관의 역할이 커지고 있지만 밀려드는 업무에 견줘 턱없이 모자란 인력 탓에 여성 경찰관들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특히 성폭력, 가정폭력 등 여성폭력 범죄를 수사하는 경찰서 내 여성청소년과 소속 여성 경찰관들이 단단히 뿔이 났다. 여성과 관련된 모든 사건에 자신들을 동원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28일 경찰청에 따르면 한 여성 경찰관이 최근 경찰 내부 게시판인 현장활력소에 올린 ‘여청과는 호구입니까’란 제목의 글이 경찰관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날 조회 수는 3만 7000건이 넘었고 댓글도 450개 이상 달렸다. 여청수사팀에서 4년째 근무 중이라고 밝힌 이 경찰관은 “가정폭력, 아동학대, 노인학대, 성폭력, 학교폭력, 신상정보관리, 실종업무까지 어느 것 하나 예민하지 않은 사안이 없고 날마다 떨어지는 112 신고 대부분을 여청과 특히 여청수사팀에서 맡고 있다”면서 “최근 한창 민감한 데이트폭력과 스토킹까지 ‘젠더폭력’으로 묶어서 (형사과에서) 여청과로 넘어온다는 계획을 듣고 여청과 너네가 죽어라 하는 것처럼 들렸다”고 적었다. 이어 “현재 여경 비율이 10%가 넘었는데도 형사당직, 강력팀, 교통사고 조사에는 여경 없는 곳이 대부분이고, 필요시에만 여청수사팀 여경을 찾는다”고 썼다. 이 글이 올라오자 다른 여성 경찰관들도 “당직 근무 중 관련자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여청 소관 업무가 아닌데도 현장에 출동하는 일이 종종 있다”, “여경은 서로 안 받으려고 하면서 여경이 필요할 때면 여경 찾아 일 시킨다”는 등 그동안 참았던 불만을 터뜨렸다. 내부 반응이 거세자 경찰청 성폭력대책과에서는 “데이트폭력 수사의 여청과 이관은 검토된 바 없다. 여청수사팀 인력 증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는 해명성 답글을 올렸다. 그런데 여성 경찰관 배치에 대한 언급이 없어 일선 경찰관들의 불만이 가시지 않고 있다. 경찰청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에 여청수사팀 인력 증원을 요구했지만 단 한 명도 배정받지 못했다. 지난달 20일 재차 행안부에 600여명의 수사 인력 증원을 요청해 둔 상태다. 미투, 여성 악성범죄 등 사회적 이슈가 터질 때마다 경찰청이 단기 해법을 내놓으면서 문제를 키운 측면이 크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 3월 경찰청은 미투 대응을 위해 여청수사팀 소속 여성 경찰관(632명)을 성폭력 관련 피해 조사에 투입했다. 이날도 여성 악성범죄 관련 계획을 내놓으면서 형사과 소속 여성 경찰관(235명)이 피해자 상담, 사후 관리를 실시한다고 했다. 현장에서 만난 한 여성 경찰관은 “성별을 특정해 업무를 배정하는 것은 성차별”이라며 “경찰 내부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여경’이란 표현 자체에도 거부감을 느낀다”고 주장했다. 모두 똑같은 ‘경찰관’(Police Officer)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경찰청 관계자는 “(여경 용어 수정을) 아직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비행소녀’ 박기량 “12년 동안 치어리딩 1000곡 마스터”

    ‘비행소녀’ 박기량 “12년 동안 치어리딩 1000곡 마스터”

    ‘스페셜 비행소녀’로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던 톱 치어리더 박기량이 이번엔 ‘졸방여신(?)’으로 활약을 예고했다. 28일(오늘) 방송되는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는 박기량이 다시 한 번 출연한다. 박기량은 “사실 일만 하다 보니, 가족들과 함께할 시간도 돌아볼 여유도 없었는데 방송을 하면서 그게 참 좋았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랜만에 할머니랑 데이트 하면서, 시간이 이렇게 많이 흘렀구나 싶더라. 나는 많이 성장했고 이제야 조금 뿌듯한 손녀딸이 되어가고 있는데, 그 사이 작고 약해진 할머니의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 앞으로 행복한 시간을 더 많이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박기량은 후배들과 함께 고속도로 휴게소를 찾았고, 졸음운전 방지 체조를 전파하며 안전사고 줄이기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일명 졸방여신(졸음운전 방지운동을 여러분과 함께 신나게의 줄임말)으로 졸음운전 예방 운동 홍보에 나선 것.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기량 씨가 직접 만든 동작이냐”고 물었고, 박기량은 “전문가 분께서 보내주신 스트레칭 동작을 보고 신나는 음악을 선곡해 체조식으로 재구성했다”면서 “운동인 듯 춤인 듯 신나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을 중심으로 만들었다. ‘이렇게 하면 몸이 시원하겠다’ 싶은 동작을 넣어 재미있게 만들었다. 앞으로 계속 휴게소에서 뵙게 될 것 같다”고 깨알 홍보에 나섰다. 또 박기량은 새 치어리딩 안무를 구상하는 모습도 공개한다. 박기량은 “사람들이 많이 아는 곡 위주로 선정한다”면서 “같이 따라 부를 수 있고 추임새도 넣을 수 있는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노래를 선정해, 보통 1분 20초~30초 내로 편집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는 군무를 하다 보니까, 좀 더 맞추기 편하게끔 큼지막하게 안무를 수정하고 있다. 영상을 보면서 안무를 추가하기도 빼기도 하면서 만든다”며 치어리딩 안무 구상법에 대해 소개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주위 출연진들이 안무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에 대해 궁금해하자, 박기량은 “사실 영상을 보고 안무를 그대로 익히는 건 10~15분이면 충분하다. 여기에 창작 안무가 들어가면 30분~1시간 정도 걸린다”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래켰다. 이에 스튜디오에선 “그동안 마스터 한 곡이 몇 곡정도 되냐”고 물었고, 박기량은 “1년에 100곡 정도는 한다”고 대답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이에 현장에선 “그럼 12년 동안 치어리딩 한 노래만 1,000여곡이 넘는 것” “100곡 정도는 음악만 듣고 바로 안무가 가능한 것이냐” “댄스머신 수준” “진정한 춤신춤왕” “12년차 치어리더의 위엄” 등의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박기량은 반려견 몽이와 함께하는 쇼핑몰 화보 촬영부터 친구 같은 할머니와의 가슴 뭉클한 데이트 현장까지 쉴 틈 없는 하루를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몽이의 옷 수익금은 유기견 센터에 기부하기로 결정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송은 28일 월요일 밤 11시.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업무 차별에 뿔난 여성 경찰관...“여경이라는 표현도 성차별”

    업무 차별에 뿔난 여성 경찰관...“여경이라는 표현도 성차별”

    “필요할 때만 찾지 말라. 우리는 땜빵이 아니다.”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가 급증하면서 피해자 보호 업무 등 여성 경찰관의 역할이 커지고 있지만 밀려드는 업무에 견줘 턱없이 모자란 인력 탓에 여성 경찰관들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특히 성폭력, 가정폭력 등 여성폭력 범죄를 수사하는 경찰서 내 여성청소년과 소속 여성 경찰관들이 단단히 뿔이 났다. 여성과 관련된 모든 사건에 자신들을 동원하려고 한다는 것이다.28일 경찰청에 따르면 한 여성 경찰관이 최근 경찰 내부 게시판인 현장활력소에 올린 ‘여청과는 호구입니까’란 제목의 글이 경찰관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날 조회 수는 3만 7000건이 넘었고 댓글도 450개 이상 달렸다. 여청수사팀에서 4년째 근무 중이라고 밝힌 이 경찰관은 “가정폭력, 아동학대, 노인학대, 성폭력, 학교폭력, 신상정보관리, 실종업무까지 어느 것 하나 예민하지 않은 사안이 없고 날마다 떨어지는 112 신고 대부분을 여청과 특히 여청수사팀에서 맡고 있다”면서 “최근 한창 민감한 데이트폭력과 스토킹까지 ‘젠더폭력’으로 묶어서 (형사과에서) 여청과로 넘어온다는 계획을 듣고 여청과 너네가 죽어라 하는 것처럼 들렸다”고 적었다. 이어 “현재 여경 비율이 10%가 넘었는데도 형사당직, 강력팀, 교통사고 조사에는 여경 없는 곳이 대부분이고, 필요시에만 여청수사팀 여경을 찾는다”고 썼다. 이 글이 올라오자 다른 여성 경찰관들도 “당직 근무 중 관련자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여청 소관 업무가 아닌데도 현장에 출동하는 일이 종종 있다”, “여경은 서로 안 받으려고 하면서 여경이 필요할 때면 여경 찾아 일 시킨다”는 등 그동안 참았던 불만을 터뜨렸다. 내부 반응이 거세자 경찰청 성폭력대책과에서는 “데이트폭력 수사의 여청과 이관은 검토된 바 없다. 여청수사팀 인력 증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는 해명성 답글을 올렸다. 그런데 “답글이 성의가 없다”며 일선 경찰관들의 분노는 더욱 커진 상황이다. 경찰청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에 여청수사팀 인력 증원을 요구했지만 단 한 명도 배정받지 못했다. 지난달 20일 재차 행안부에 600여명의 수사 인력 증원을 요청해 둔 상태다. 이는 미투, 여성 악성범죄 등 사회적 이슈가 터질 때마다 경찰청이 단기 해법을 내놓으면서 문제를 키운 측면이 크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 3월 경찰청은 미투 대응을 위해 여청수사팀 소속 여성 경찰관(632명)을 성폭력 피해 전담인력으로 활용하겠다고 했다. 이날도 여성 악성범죄 관련 계획을 내놓으면서 형사과 소속 여성 경찰관(235명)이 피해자 상담, 사후 관리를 실시한다고 했다. 현장에서 만난 한 여성 경찰관은 “성별을 특정해 업무를 배정하는 것은 성차별”이라며 “경찰 내부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여경’이란 표현 자체에도 거부감을 느낀다”고 주장했다. 모두 똑같은 ‘경찰관’(Police Officer)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경찰청 성평등정책담당관실 관계자는 “(여경 용어 수정을) 아직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숨진 아들 대신 아들 여친과 졸업 댄스파티 참석한 아빠

    숨진 아들 대신 아들 여친과 졸업 댄스파티 참석한 아빠

    사고로 세상을 먼저 떠난 아들의 빈자리를 대신해 한 아버지가 고등학교 졸업 댄스 파티 ‘프롬’(Prom)에 아들 여자친구와 함께 참석했다. 2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BS,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 펜실베니아주에 거주하는 브라운 가족은 지난 달 15일 인디애나 주립대학교 1학년생인 아들 카터 브라운(19)을 교통사고로 잃었다. 아들의 사망 소식은 가족들에게 엄청난 충격이었다. 지난해 9월 약물 과다복용으로 그의 형 크리스(23)를 떠나보낸 이력이 있기 때문이었다. 아버지 로버트(50)는 “7개월 사이 부모로서 가장 견디기 힘든 일이 연달아 일어났다. 내 인생에서 이 같은 일을 겪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해 끔찍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가족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때, 카터의 여자친구 케일리 주더스(18)는 그들과 한 집에서 지내며 서로를 위로했다. 덕분에 마음을 추스린 로버트는 아들의 죽음 이후 자신들과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해온 아들 여자친구에게 특별한 제안을 했다. 바로 자신이 프롬 파트너가 될 수 없겠냐는 청이었다. 주더스는 “남자친구가 떠난 후, 프롬에 참석할 마음이 전혀 없었다. 그러나 남자친구 아버지가 ‘아들을 대신해서 내가 프롬에 참석하면 어떨까?’라고 물으셨다. ‘나이가 너무 많지 않냐’고 농담을 던졌지만 그의 아이디어가 너무 좋았다”고 설명했다. 로버트의 특별한 요청을 받아들인 주더스는 남자친구와 처음 데이트한 곳에서 함께 저녁을 먹고, 프롬에 참석해 춤을 췄다. 그녀는 “모든 사람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고, 나는 공주가 된 것 처럼 느꼈다. 카터가 아마 하늘 나라에서 우리를 지켜보며 입이 귀에 걸리도록 웃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운 역시 “그날 밤은 굉장했다. 가족들에게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순간들이 거의 없었기에 프롬은 아들의 여자친구 뿐 아니라 내게도 큰 힐링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페이스북(켈리오네일브라운)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초보 아빠’ 대박 터졌네

    ‘초보 아빠’ 대박 터졌네

    ‘초보 아빠’ 이태희(34)가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감격의 눈물을 쏟았다.이태희는 27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마지막 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의 성적을 낸 이태희는 2위 이정환(27)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었다. 2015년 6월 넵스 헤리티지에서 우승한 이후 3년 만에 감격의 통산 2승째를 거뒀다. 이태희가 챙긴 우승 상금 3억원은 국내 남녀 대회를 통틀어 가장 많은 액수다. 2006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이태희는 2015년 2억 4200만원(상금 순위 5위)이 개인 최고 상금이었으나 한 방에 이를 뛰어넘었다. 올해 상금은 3억 3138만원으로 1위가 됐다. 오는 10월 열리는 국내 유일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인 CJ컵과 내년 2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제네시스 오픈 출전 자격도 챙겼다. 이태희는 투어에서 가장 열심히 운동을 하는 선수로 유명하다. 식사를 할 때도 무릎 사이에 짐볼을 낀 채 다리 운동을 하고, 총각 시절 아내와 데이트를 하다가도 연습 시간이 되면 연습장으로 달려가곤 했다. 지난 2월 첫아들 서진군이 태어나면서 올 시즌 남다른 각오로 대회에 임했고 결국 우승까지 거머쥐게 됐다.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이정환에게 5타 뒤진 채 마지막 날을 시작했지만 대역전극을 펼쳤다. 우승이 확정되자 이태희는 이날 하루에만 2만여명에 달했던 ‘구름 갤러리’ 앞에서 부모님과 얼싸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태희는 “어려서부터 지원해 준 부모님에게 감사드린다”며 “아이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돼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아내와 아들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같은 날 경기 이천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오픈 최종 라운드에서는 5언더파를 쳐 3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이다연(21)이 7개월 만에 생애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편의점 흉기난동 맨몸으로 제압한 대학생 “악행 참을 수 없었다”

    편의점 흉기난동 맨몸으로 제압한 대학생 “악행 참을 수 없었다”

    대학생 양훈모(19)군은 25일 밤 11시10분 한 편의점에서 남성이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있는 장면을 보고 맨몸으로 가해 남성을 제압했다. 양 군은 “남자가 칼을 들고 있고, 여자분은 많은 피를 흘리고 있었다. 주체할 수 없을 만큼 화가 났다. 상대적으로 힘이 센 남성이 여성에게 악행을 저지르는 장면을 보니 참을 수 없었고, 지금도 그때를 돌이켜 보면 몸이 떨린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그는 “‘이건 아니다’ 싶어 편의점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주변에 아저씨들이 ‘잘못 들어가면 오히려 더 흥분할 수 있으니 기회를 보자’고 말려 잠시 기다렸고, 마침 가해자가 칼을 떨어뜨리는 걸 보고 함께 들어가서 막았다”라고 제압과정을 설명했다. 양군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몇 년간 복싱을 배우긴 했지만 키 174㎝에 덩치가 그렇게 큰 편도 아니다”라면서 “내 얘기를 전해 들은 친구들도 ‘너한테 그런 면이 있는 줄은 몰랐다’고 했다”며 주변 반응을 전했다. 아들의 행동을 들은 부모님은 처음에는 ‘왜 위험한 일을 했느냐’고 타박했다고 한다. 하지만 곧바로 “잘했다. 큰일 했다”고 양군을 칭찬했다. 양군이 범인을 제압하는 현장에는 우형찬(50) 서울시의원도 있었다. 우 의원은 집 근처 편의점을 찾았다가 범행 현장을 목격하고 곧장 112와 119에 신고했으며 양군과 함께 범인을 제압했다. 우 의원은 연합뉴스와 한 통화에서 “나 혼자였으면 용기를 못 냈을 일이었다. 양군이 옆에서 함께 해주니 용기를 낼 수 있었다”면서 “시의원으로서 데이트 폭력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만들어가고 싶다. 피해자의 수술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활동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경찰과 목격자들에 따르면 25일 오후 11시10분 양천구의 한 편의점에서 A(47)씨가 B(여)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렀다. 이 남성은 자신을 막으려던 편의점 주인도 흉기로 찌른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몸 여러 곳에 심각한 상처를 입었고, 편의점 주인도 다친 부위를 치료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B씨와 2년가량 교제하다 최근 결별을 통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기는 남미] 페미니스트 바람이 개헌으로…칠레 양성평등법 제정

    [여기는 남미] 페미니스트 바람이 개헌으로…칠레 양성평등법 제정

    칠레에서 대학생을 중심으로 거세게 일고 있는 페미니스트 바람이 개헌으로 이어지게 됐다.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양성평등을 위한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성 편파적, 성차별적이라는 일련의 법에 대해선 폐지를 약속했다. 피녜라 대통령은 "이제 칠레에서 남녀관계에 새로운 시대를 열 때가 됐다"면서 (이를 위해 필요한) 제도적 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1호 약속은 개헌이다. 피녜라 대통령은 "완전한 양성평등을 보장하고, 모든 형태의 추행이나 차별을 근절할 수 있도록 헌법을 개정하겠다"고 했다. 양성평등을 위해 개헌이 추진되는 건 중남미에서 칠레가 처음이다. 제정도 피녜라 대통령은 양성평등을 위한 일련의 법 제정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데이트폭력에 대한 처벌을 제도화하기 위해 법안을 의회에 제출하겠다고 한 게 대표적 사례다. 부인의 권리를 축소하고 남편에겐 특권을 인정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온 부부재산권 행사에 대한 법은 양성평등 원칙에 입각한 개정을 약속했다. 이혼 또는 사별로 혼자가 된 여성의 재혼을 일정기간 제한하는 민법규정은 폐지하겠다고 피녜라 대통령은 밝혔다. 칠레 민법은 이혼한 여성 또는 사별의 여성에게 이혼한 날 또는 남편이 사망한 날로부터 270일 내 재혼을 금하고 있다. 피녜라 대통령은 남성과 여성의 보험료를 각각 다르게 책정할 수 있도록 한 법도 양성평등의 원칙에 위배된다며 수정을 약속했다. 피녜라 대통령은 또 정부기관 내 성차별적 요소를 뿌리 뽑아 여성의 고위직 진출을 적극 장려하고, 양성평등 교육을 위한 교재를 개발, 초등학교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칠레에선 최근 대학생을 중심으로 강력한 페미니스트 시위가 전개됐다. 학생들은 대학을 점거하고 성차별과 성폭력 근절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응답자의 71%가 대학생시위를 지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오는 등 페미니스트 운동에 칠레국민은 열렬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사진=모스트라도르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회색곰 연구원 채용 일주일 만에 두개골 다치고 구사일생

    회색곰 연구원 채용 일주일 만에 두개골 다치고 구사일생

    미국의 28세 여성이 몬태나주에서 회색곰의 공격을 받아 두개골 골절에도 끝까지 싸워 목숨을 건졌다고 영국 BBC가 24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앰버 코낙은 지난 10일 몬태나주 리비의 미국 어류와 야생동물 서비스에 첫 출근을 했다. 야생동물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겠다는 꿈을 이룬 것이었다. 정규직이 아니라 여름 한 시즌 고용됐지만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일주일 만에 오지인 캐비넷 마운틴에 배정돼 DNA 분석을 위해 계곡 근처에서 곰의 털을 모으던 중 회색곰의 공격을 받았다. 물소리 때문에 곰이 뒤쪽에서 다가오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직장 동료들은 보고 있다. 두개골을 다치고도 그녀는 곰에 공격당할 때 쓰는 최루가스를 뿌렸지만 다급한 나머지 자신을 향해 뿌리고 말았다. 하지만 곰을 잠깐 멈칫거리게는 할 수 있었고 그 틈을 타 코낙은 자동차가 있는 곳으로 돌아와 운전하면서 도와달라고 무전 교신을 할 수 있었다.현재 그녀는 칼리스펠 레지오날 메디컬센터로 후송됐고 두개골 골절 및 머리와 목, 등의 여러 군데 상처를 치료받았다. 친구 제나 헤머는 자선 모금 페이지를 통해 “그녀가 뼛조각을 제거하고 뇌의 상처를 닦는 등 4시간의 힘겨운 수술을 견뎌냈다”면서 “금속 플레이트와 스크루를 두개골에 고정했으며 뇌를 안정화시키는 여러 처치를 했다”고 말했다. 뉴욕 데일리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코낙이 “모든 야생동물에 대해 열정을 갖고 있지만 그녀의 꿈이나 최고의 관심은 회색곰과 함께 일하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헤머는 23일 코낙의 상태에 대해 짤막한 메모를 남겼다. “피자를 먹으려고 기다릴 수조차 없다는 것 말고는 업데이트할 소식이 없다”고 밝혔다. 상당히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회색곰은 미국에서도 가장 멸종 가능성이 높은 동물로 간주돼 대부분의 주에서 보호 조치를 받고 있다. 지난해 옐로스톤 국립공원은 주 안의 다른 곳에서도 보도받고 있기 때문에 보호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캐비넷 마운틴에는 50마리 정도가 머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주 초 미국 국립공원 서비스는 앨라스카주에서 미끼로 유인해 곰들을 사살하는 것을 허용했던 오바마 시대 규칙들을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와이오밍주는 이번주 40여년 만에 처음으로 회색곰 사냥을 허용하는 방안을 표결에 부쳐 통과시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우디 앨런 아들 폭로 “수양딸 순이, 어머니 미아 패로의 희생양”

    우디 앨런 아들 폭로 “수양딸 순이, 어머니 미아 패로의 희생양”

    지난 1월 영화 감독 우디 앨런의 수양 딸 딜런 패로가 아버지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된 가운데, 수양 아들 모세 패로가 이를 뒤집는 주장을 내놨다. 모세는 23일(미국 시간) 블로그를 통해 ‘아들의 외침’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은 아버지 우디 앨런이 딸 딜런 패로를 성폭행 하지 않았으며, 어머니 미아 패로에게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모세 패로는 글을 통해 “나는 대중의 반응에 관심 없지만 우디 앨런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과 공격이 집중돼 침묵을 유지할 수 없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우디 앨런이) 순이 프레빈이 미성년자일 때부터 데이트를 했다는 건 거짓말”이라며 “순이 프레빈이 20살이었을 때 어머니 미아 패로가 먼저 우디 앨런에게 딸 순이와 시간을 보낼 것을 부탁했다. 그 때 두 사람의 로맨스가 시작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물론 우디 앨런과 순이 프레빈의 사이는 불편한 결과고 가족들에게 혼란을 안겼다. 하지만 미아 패로의 말처럼 가족이 뒤흔들릴 정도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순이 프레빈은 어렸을 때부터 미아 패로의 가장 큰 희생양이었다. 어머니 미아 패로는 순이 프레빈이 어렸을 때 그의 머리에 큰 도자기를 던진 적이 있고, 이후에도 그를 폭행했다”고 폭로했다. 모세는 “어머니가 뇌성마비, 맹인 등 장애 아동들을 입양하기로 결정한 것은 분명 좋은 의미였다고 생각한다”라며 “하지만 어머니는 장애 아동들을 학대하며 키웠다. 나는 장애를 가진 형제를 침대나 옷장으로 밀치는 어머니의 모습을 봤다. 심지어 소아마비가 있는 아이가 사소한 잘못을 저질렀을 때 한밤 중에 밖으로 쫓아내는 벌을 주기도 했다”고 학대를 폭로했다. 미아 패로의 세 번째 남편인 우디 앨런은 미아 패로가 두 번째 남편 사이에서 입양한 딸 순이 프레빈과 불륜을 일으키면서 이혼했다. 한국 태생으로 알려진 모세 패로는 지난 1991년 우디 앨런과 미아 패로에 입양된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SKT, 글로벌 연합군 결성…‘자율주행용 지도’ 만든다

    SK텔레콤이 세계 표준의 자율주행용 고화질 지도(HD맵)를 위해 다국적 연합군을 결성했다. 유럽, 일본, 중국 글로벌 기업들과 손잡고 ‘원맵 얼라이언스’를 만들었다고 SK텔레콤은 23일 밝혔다. 참여 기업은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유럽의 초정밀 지도업체 ‘히어’, 중국 내비게이션용 지도 회사 ‘내브인포’, 일본의 전자장비 업체 ‘파이어니어’ 등 총 4개사다. 원맵 얼라이언스는 2020년까지 하나의 표준에 기반한 각각의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 지도를 제작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나아가 자율주행차 제조사와 위치기반 서비스 기업에까지 글로벌 표준 HD맵을 공급한다는 목표다. 참여 기업들은 자사 보유 기술을 나누게 된다. SK텔레콤은 5세대(5G) 이동통신 및 모바일 내비게이션 기술, T맵 실시간 교통정보를 공유한다. 히어는 HD맵 솔루션과 기술 표준을 제공하고, 내브인포와 파이어니어는 각각 중국·일본의 정밀 지도 정보를 공개한다. 원맵 얼라이언스는 실시간 지도 업데이트 솔루션도 구축해 향후 지속 가능한 HD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활용하면 자율주행 차량이 인식한 주변 사물의 변화가 실시간으로 5G 망을 통해 HD맵에 반영된다. HD맵은 기존 디지털 지도와 달리 ㎝ 단위까지 정밀한 위치 측정이 가능하다. 차선, 가드레일, 신호등은 물론 주변 사물 정보까지 담을 수 있어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허일규 SK텔레콤 사물인터넷(IoT)·데이터 사업부장은 “원맵 얼라이언스의 HD맵은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어 특정 나라·지역 HD맵을 각각 살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퇴직연금 자산운용 규제 완화…예·적금 저축은행까지 확대

    앞으로 퇴직연금 자산을 전액 타깃데이트펀드(TDF)에 투자할 수 있고, 저축은행 예·적금에도 자산을 넣을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된다. 고용노동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퇴직연금 자산운용 규제 개선방안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2014년 107조 1000억원이던 퇴직연금 적립금은 해마다 증가해 2017년 기준 168조 4000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저금리 기조와 원리금 보장상품 위주 운용으로 수익률은 연 2%대를 밑돌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현재 70%로 상한선을 두고 있는 TDF의 퇴직연금 자산 투자 한도를 없애기로 했다. TDF는 투자자 은퇴 예상 시점 등을 기준으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비중을 지속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상품이다. 앞으로는 주식투자 비중 80% 이내, 예상 은퇴 시점 이후 주식투자 비중 40% 이내, 투자 부적격등급 채권 투자 한도 제한 등 세 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TDF 상품에 퇴직연금 자산 전액을 투자할 수 있다. 아울러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하고 여기서 나오는 개발·임대수익을 배분하는 리츠(REITs) 상품에도 퇴직연금 자산을 투자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은행 예·적금에만 자산을 넣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저축은행으로까지 넓어진다. 저축은행은 상대적으로 은행보다 금리가 높아 수익률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하트시그널 시즌2’ 김현우 오영주, 손깍지 포착? ‘설렘 최고조’

    ‘하트시그널 시즌2’ 김현우 오영주, 손깍지 포착? ‘설렘 최고조’

    ‘하트시그널 시즌2’ 김현우, 오영주의 러브라인이 예고돼 화제다.23일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측은 “쿠키 러브라인은 어디로? (feat.손깍지)”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시그널하우스 내 남녀가 커플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출연진들은 김현우, 정재호, 오영주, 송다은과 김도균, 이규빈, 임현주, 김장미로 나뉘어 커플 데이트를 했다. 김현우, 정재호, 오영주, 송다은은 요리연구가 유민주의 가게를 찾아 케이크와 쿠키 만드는 법을 배웠다. 그런 가운데 김현우와 오영주는 서로를 의식한 듯 긴장한 모습을 보이며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선사했다. 특히 김현우는 좋아하는 사람을 생각하며 쿠키 위에 판다 그림을 그려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그가 누구에게 쿠키를 전해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영상 말미에는 김현우와 오영주로 추정되는 남녀가 손깍지를 낀 모습이 포착돼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1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손석구 배두나 열애설 “알아보는 사람 없어 자유롭게 데이트”

    손석구 배두나 열애설 “알아보는 사람 없어 자유롭게 데이트”

    배우 배두나(39)가 신예 손석구(35)와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23일 일간스포츠는 연예관계자의 말을 빌려 “배두나 손석구가 지난해부터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고 밝혔다. 배두나 손석구는 지난해부터 방송된 넷플릭스 ‘센스8’ 시즌2에 출연했다. 배두나는 첫 시즌부터 손석구는 두 번째 시즌부터 합류했다. 신인 손석구에게 배두나가 연기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것. 두 사람은 현재 소속사도 같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손석구를 알아보는 사람이 많이 없기 때문. 그의 SNS에는 배두나와 찍은 사진도 올라와 있다. 손석구는 2017년 배두나와 함께한 드라마 ‘센스8’ 시즌2가 공식 데뷔작이다. 지난 3월 종영한 tvN ‘마더’에서 악행을 저지르며 매회 소름끼치는 장면을 연기한 설악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에는 ‘슈츠’ 속 장동건의 라이벌로 특별출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난, 마트 대신 집 앞 편의점 간다

    난, 마트 대신 집 앞 편의점 간다

    소비 트렌드 “편한 게 제일”… 1인가구 증가로 대량 구매 줄어 ‘집 주변 소비’ 확산#1. 혼자 사는 20대 직장인 최모씨는 차를 타고 10분 걸리는 근처 대형마트보다 집 앞 편의점을 주로 이용한다. 요즘은 편의점에서 웬만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고 통신사 할인 등을 활용하면 대형마트와의 가격 차이도 크지 않기 때문이다. 과소비를 자제할 수 있다는 면에서 편의점 쇼핑이 되레 경제적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그의 발길을 편의점으로 이끄는 것은 ‘편리함’이다. 최씨는 “굳이 대형마트에서 당장 쓰지 않을 물건을 많이 살 필요도 없고 무거운 짐을 옮기기 위해 차를 끌고 나갈 이유도 없다”고 설명했다. #2. 곧 결혼을 앞둔 30대 직장인 김모씨는 주말이면 서울 시내 복합쇼핑몰에서 주로 데이트를 한다. 더위나 추위, 비나 미세먼지 걱정 없이 하루 종일 한 장소에서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 코엑스몰, 영등포 타임스퀘어, 잠실 롯데월드몰과 같은 복합쇼핑몰에는 맛집뿐 아니라 영화관, 서점, 미술관, 수면 카페 등이 모여 있어 데이트 장소로 최적이다. 김씨는 “최근엔 프랜차이즈 식당 외에 오래된 맛집들도 복합쇼핑몰에 입점하고 있다”면서 “쇼핑몰 안에 있는 상점에선 다 같은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요즘은 소비 트렌드도 ‘편한 게 제일’이다. 1인 가구 증가로 대량 구매가 줄어들면서 ‘집 주변 소비’가 뜨고 있다. 주말에 여가 시간을 보낼 때도 편의성을 중시해 한 장소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늘었다. 22일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고객 52만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자동차 없이도 갈 수 있는 집 근처 500m 이내에서 결제한 비중이 2014년 37%에서 지난해 45%로 8% 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1㎞ 이내는 22%에서 21%로, 3㎞ 이내는 41%에서 34%로 각각 낮아졌다. 걸어서 이용 가능한 거리의 가맹점에서 생필품을 구입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 셈이다. ‘집 주변 소비’ 확대는 커피숍 매출에서도 나타났다. 집 근처 500m 이내에 있는 커피숍 이용 건수 비중이 2014년엔 8%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엔 13%로 늘어났다.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커피숍에서 공부나 일을 하는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과 ‘코피스족’(커피와 오피스의 합성어. 카페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커피와 샌드위치 등으로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도 한 원인이다. 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 성향은 최근 복합쇼핑몰을 찾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이용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주말 복합쇼핑몰 이용 고객 비중을 보면 30대가 39%로 가장 많았고 20대 32%, 40대 19%, 50대 7%, 60대 이상 3% 순이었다. 여전히 2030 세대가 복합쇼핑몰의 주 이용 고객인 셈이다. 하지만 2015년과 지난해 이용 고객 수를 비교해 보면 20대 이하는 오히려 3%가 줄어든 반면 60대 이상은 131%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50대는 66%, 40대는 46%, 30대는 30%가 늘어났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최근 복합쇼핑몰은 다양한 세대가 하루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쇼핑 놀이터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골목상권 가맹점들도 편의성을 중시하는 고객 공략법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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