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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짱구 대신 검정고무신”“일본어 안쓰기”…밀레니얼 세대의 불매 운동

    “짱구 대신 검정고무신”“일본어 안쓰기”…밀레니얼 세대의 불매 운동

    일제 불매 서약 담은 손글씨 릴레이하기도전문가 “창의성·B급 감성 앞세운 게 특징”단체 주도 추진 아닌 상호작용하며 파급력↑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를 하면서 번지기 시작한 일제 불매 운동이 재치 있는 캠페인을 앞세워 파급력을 키우고 있다.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의 특징과 맞물려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산업계 등에 따르면 현재 온라인 상에서는 다양한 방식의 불매 운동이 확산하고 있다. ‘노 재팬(No Japan)’, ‘보이콧 일본(Boycott Japan)’ 손글씨 릴레이가 대표적이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인적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일본이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과할 때까지 일제 제품 소비를 줄일 것을 약속합니다”라는 내용의 글과 손글씨 서명을 올린 뒤 지인을 지목해 릴레이를 이어간다. 일상 속 숨은 일본 문화를 걷어내자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온라인 상에선 “일본어인줄 모르고 썼던 말들을 순화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나시(민소매), 땡땡이(물방울무늬), 유도리(융통성) 등을 우리 말로 고쳐 쓰자는 식이다. 또 인스타그램에선 일본 만화 ‘짱구는 못말려’의 장면을 캡쳐해 올리기로 유명했던 SNS 계정은 국산 만화 ‘검정고무신’의 장면으로 게시물을 대체하며 불매 운동에 마음을 더했다. “일본 유학 중이지만 한국 음식만 먹으면서 불매 운동에 참여하겠다”는 유튜버도 등장했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너무 무겁지 않게 창의적이고 B급 감성으로 접근하는 게 젊은 세대 불매운동의 특징”이라면서 “재미와 참신성, 간편함 등을 앞세워 파급 효과를 키우고 있다”고 봤다.과거 불매운동이 시민단체 등의 주도로 일방 추진됐다면 이번엔 상호작용을 통해 힘을 키워나가는 것도 특징이다. 이 과정에서 소비자들은 불매 운동을 ‘나의 운동’으로 느끼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본 제품 정보 공유 사이트인 ‘노노재팬’은 네티즌들의 제보를 받아 상품 정보를 업데이트한다. 이영애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자신이 제보한 불매 대상 제품이 다수에게 공유되는 과정에서 제보자는 재미와 뿌듯함을 동시에 느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가치’를 소비하려는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 성향이 불매 운동의 판을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영애 교수는 “밀레니얼 세대는 사회적 책임이나 상품의 사용 가치를 공유하며 소비 행위를 통해 본인 정체성까지 확립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세대와 달리 이들은 오프라인 지인이 아니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만난 얼굴조차 모르는 사람에게서도 영향을 받고 문화적 동조현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 덧붙였다. 이택광 경희대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밀레니얼세대는 자신의 정의로운 소비를 SNS를 통해 알려 인정받으려는 욕구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최현석 셰프 딸 최연수, ‘프듀48’ 출연 당시 꽃미모 ‘눈길’

    최현석 셰프 딸 최연수, ‘프듀48’ 출연 당시 꽃미모 ‘눈길’

    최현석 셰프 딸 최연수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그의 미모가 눈길을 끈다. 최근 공개된 사진 속 최연수는 꽃받침 포즈로 사랑스러움을 뽐냈다. 개성 넘치는 금발의 헤어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훈남 셰프’로 유명한 최 셰프와 닮은 이목구비가 인상적이다. 한편 19일 한 매체는 최연수와 그룹 틴탑 출신 배우 병헌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사이로 발전, 여느 평범한 연인들처럼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연수의 소속사 YG케이플러스 측은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면서 “두 사람은 친한 사이일 뿐”라고 선을 그었다. 병헌의 소속사 또한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 확인됐다”며 “병헌은 현재 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촬영 중으로, 연애보다 연기에 더 집중하려 한다”라고 부인했다. 최연수는 최현석 셰프의 딸로, 지난해 Mnet ‘프로듀스48’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모델 겸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병헌은 지난 2010년 그룹 틴탑으로 데뷔한 뒤 최근 배우로 전향해 tvN ‘식샤를 합시다3:비긴즈’ ‘신과의 약속’ ‘녹두꽃’ 등에 출연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한국당, 文정권 불안백서 발간…“한 번도 경험 못한 불안한 나라”

    한국당, 文정권 불안백서 발간…“한 번도 경험 못한 불안한 나라”

    자유한국당 안전·안심365 특별위원회는 19일 문재인 정부의 재해·재난·안전 대책의 한계를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文정권 불안백서’를 발간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백서 발간 국민보고회’에서 “문재인 정부가 국가안전대진단을 하겠다며 나라를 떠들썩하게 해놓고 정작 진단과 대책이 나온 게 없다”며 “정말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불안한 나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번 정권에서 유독 사고가 더 늘었다”며 “수많은 사고 이후에도 도대체 뭐가 달라졌나 묻고 싶다. 이 정부는 사건만 나면 돈 쓸 생각만 한다”고 했다. 특위 위원장인 김영우 의원은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2년이 지났지만 우리가 안녕한 날이 별로 없었다”며 “무조건 정부 비판만 하는 것이 아니라 대안도 마련하는 책임 있는 야당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특위는 백서에서 ▲미세먼지 ▲산불화재 ▲4대강 보 해체 ▲KTX 사고 ▲해외안전 사고 ▲불법촬영 ▲사이버 안보 ▲데이트 폭력 등을 불안요인으로 꼽았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110년 전 전기모터 세탁기는 ‘크림 분리기’서 시작됐죠

    110년 전 전기모터 세탁기는 ‘크림 분리기’서 시작됐죠

    추 상하운동 이용해 세탁기 ‘모델A’ 개발 1950년대 드럼세탁기 원형 모델 첫 출시 1978년 식기세척기에 마이크로 센서 탑재 다이얼로그 오븐, 얼음 블록 속 생선 조리세탁기에 장미꽃 한 송이를 넣고 ‘섬세의류’ 모드로 돌린다. 세탁이 끝난 장미꽃을 다시 건조기에 넣는다. 모든 과정이 끝난 뒤 꽃잎 하나 떨어지지 않고 멀쩡한 장미꽃을 다시 화병에 꽂는다. 밀레코리아가 밀레 세탁기와 의류건조기를 활용해 최근 만든 이 동영상은 유튜브 17만회 조회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밀레는 독일 프리미엄 가전 기업이란 정체성을 내세워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100여개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최대 20년 내구성을 기준으로 개발하고, 주요 부품을 20년 이상 보유하는 원칙을 지키며, 부품의 60% 이상을 독일 밀레 공장에서 직접 생산하는 등 다른 가전 기업들과 대비되는 면모를 보이고 있다. 1899년 설립 뒤 120년 동안 밀레가 시도한 최초의 기록을 통해 밀레 특유의 DNA를 확인할 수 있다. 밀레는 1901년 세계 최초 목재 세탁기를, 2년 뒤 밀레 최초의 세탁기 ‘모델A’ 개발에 성공했는데 이 세탁기 개발의 원동력이 된 것이 1899년 창업 뒤 만든 크림 분리기였다. 원심력을 활용한 크림 분리기, 이듬해 버터 제조기를 생산하다 세탁기 개발까지 아이디어를 진화시켰다. 추의 상하운동에서 생성되는 힘으로 교반기를 작동시키는 ‘모델A’ 세탁기에 이어 전기가 풍족하지 않았던 1914년 수력 전기모터와 탈수장치를 탑재한 세탁기 ‘No.40’을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 이어 전기 모터가 내장돼 가정에서 콘센트를 꽂아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세탁기 ‘No.50’이 나왔다. 1950년대에는 현대 드럼세탁기의 원형이 된 프런트 도어를 세계 최초로 탑재한 제품을 개발했고, 1995년에는 업계 최초로 업데이트 기능을 도입해 기존 세탁기에 신기술을 채택할 수 있게 했다. 2002년에는 드럼 내부에 육각형 패턴 벌집 모양 디자인을 적용한 허니컴 드럼을 개발, 옷감 손상을 최소화했는데 이 기술이 발전해 꽃잎도 상하지 않는 세탁기 영상이 탄생했다. 1929년 유럽 최초 전기식 식기세척기 역시 밀레에서 나왔다. 90년 이후인 지난 5월 밀레는 독일 빌레펠트에 위치한 공장에서 2000만번째 식기세척기를 생산했다. 1978년에는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컴퓨터 컨트롤 및 센서를 탑재한 식기세척기를 개발했으며, 1987년에는 ‘3D 수저트레이’를 적용해 포크와 나이프 등의 배열을 용이하게 하고 세척력을 높였다.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최초 기능을 탑재하는 것 역시 밀레의 특징이다. 식기세척기 문(도어)과 관련해서도 2010년 세척이 다 끝나면 도어가 자동으로 열려 식기 건조를 돕는 ‘자동 도어 건조’ 기능을, 손잡이(핸들)처럼 튀어나온 부분이 없게 하는 최신 주방 디자인 경향을 반영해 2013년엔 도어 핸들을 없애는 대신 ‘노크투오픈’ 기능을 장착해 식기세척기 도어를 두 번 똑똑 두드리면 도어가 자동으로 열리게 했다. 지난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가전전시회(IFA) 2018에서 밀레는 세계 최초로 식기 오염도를 감지해 세제를 자동 투입해 주는 식기세척기 ‘G7000’을 선보였다. 밀레 앱과 알렉사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한 조작이 가능하다. ‘IFA 2017’에서 공개한 다이얼로그 오븐은 밀레가 최초 개발한 제품이면서 여전히 전 세계 유일한 기능을 지닌 오븐이다. 이 제품은 오븐 내 탑재된 두 개의 고성능 센서를 통해 무수히 많은 전자기파를 생성, 이 전자기파를 통해 식재료를 조리한다. 공개 당시 얼음 블록 한가운데 익히지 않은 생선 필레를 오븐에서 조리한 뒤 얼음은 하나도 녹지 않은 채 가운데 생선만 속까지 조리되는 장면을 연출했다. 실생활에선 스테이크와 야채를 한 접시에 넣어 조리하는 식으로 활용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시행 40여일 남겨 놓고…자동차 번호판 변경 사실상 내년 7월로 연기

    오는 9월로 예정된 자동차 등록번호판 쳬계변경 시행이 사실상 내년 7월로 10개월 연기됐다. 당초 정부는 자동차 등록 대수가 늘어나면서 현행 7자리 번호체계로 등록번호를 모두 수용할 수 없게 되자 지난해 12월 번호체계를 8자리로 개편하기로 하고 오는 9월부터 신규 발급하는 번호판에 이를 적용하기로 했으나 준비 부족으로 시행 일정을 미룬 것이다. 18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각 지자체에 자가용(비사업용)과 렌터카(대여사업용)에 새롭게 보급될 필름부착방식 번호판 시행일을 오는 9월 1일에서 내년 7월 1일로 10개월 연기한다고 통보했다. 국토부는 이달 25일까지 10일간 전국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의 자동차 등록번호판 일부 개정 고시안에 대한 의견 조회를 실시한다. 7자리에서 8자리 번호쳬계로 새롭게 보급될 자동차번호판은 필름부착방식과 페인트도포방식 두 가지가 있다. 국토부의 개정 고시안은 필름부착방식만 내년으로 연기한다는 내용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필름부착방식은 연기하되 페인트도포식 번호판은 9월 1일부터 정식 시행한다”고 말했다. 필름부착방식번호판 보급을 위해 개발한 반사필름 등을 기존 차량번호 인식 카메라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를 발견해 연기한다는 것이다. 지자체들은 필름부착방식이든 페인트도포방식이든 사실상 새 등록번호판 정식 시행은 연기된 것으로 보고 있다. 지자체에 새 번호판을 인식할 수 있는 카메라가 제대로 확보돼 있지 않아 어떤 방식이든 시행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로 번호판이 기존 7자리에서 8자리로 바뀌면 단속카메라, 공공·민간주차장, 공항, 학교, 운동장 등 시설에 설치된 차량 번호판 인식 카메라도 업데이트해야 한다. 하지만 카메라 업데이트 완료율은 이달 현재 10%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다. 업데이트가 완료되지 못하면 차량 인식이 불가능하고, 주차요금 정산 등에 혼란이 초래된다. 카메라 업데이트 없이는 필름부착방식이든 페인트도포방식이든 새 번호판은 무용지물인 셈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전국의 차량 번호 인식 카메라 업데이트 착수율은 51.8%, 완료율은 9.2% 수준이다. 지자체 관계자는 “국토부는 정작 국비 지원은 안 해 주면서 혼란 최소화를 위해 차량번호 인식 카메라 업데이트를 신속히 진행하라는 독려만 하고 있다”면서 “제대로 준비한 뒤 시행하는 게 옳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차별화된 체험활동” 김포시 청소년수련원 인기

    “차별화된 체험활동” 김포시 청소년수련원 인기

    경기 김포시청소년수련원이 전국 최고 청소년 수련기관으로 인기다. 18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시청소년수련원은 전국 청소년들의 모험과 도전 활동 특성화 시설로 415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짚라인과 챌린지·인공암벽 등 아웃도어 프로그램과 난타, 글로우스틱, 수화 등 문화활동으로 청소년들의 균형 성장과 시기별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24일까지 내년 사전예약 접수 결과 올해보다 많은 학생과 학교가 프로그램 참여했다. ●프로그램 전략적으로 대폭 개편 김포시청소년수련원은 올해 체험·수련 초·중·고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경기·서울·인천·충남·북, 강원 등 내년 수련활동 사전예약 홍보를 전략적으로 확대했다. 그결과 50개 학교 3만 6530명 청소년이 학년과 진로 수련활동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사전예약 3만 2269명에 비해 113% 증가한 인원이고 예상수입도 지난해 8억 1320만원에서 10억 7389만원으로 전년대비 132% 증가한 수치다. 특히, 200명 이상 대규모 학교단체가 2019년에 33개에서 2020년 43개로 130% 이상 증대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안전성과 공공성을 겸비한 전국 최고 수련활동 기관으로 변모한 뒤 맺은 첫 결실이다. ●교급별 프로그램 차별화 재단장 김포시청소년수련원의 프로그램이 처음부터 각광받은 것은 아니다. 특성화 아웃도어 시설과 훌륭한 문화선택활동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초·중·고등학교 프로그램이 모두 천편일률이었다. 프로그램이 동일하다 보니 초등학교 때 수련원을 이용한 인근 중·고등학교로부터 외면을 당하기도 했다.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다른 지역의 최우수 청소년수련원을 벤치마킹하고, 청소년기본법과 제 6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교급별 프로그램을 차별화했다. ●다양한 야외활동과 직업·직무체험 김포시청소년수련원은 제2차 진로교육 5개년 기본계획과 만족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양질의 체험처 확보와 맞춤형 진로 체험 확대를 우선 실시했다. 이렇게 개편된 진로수련활동은 짚라인을 비롯해 인공암벽과 챌린지, 오리엔티어링 등 아웃도어활동과 슈가크래프트, 파테쉐, 바리스타 등 총 12개 직업군으로 확대 운영한다. 직업체험활동뿐 아니라 주제별 진로특강과 진로 힐링콘서트로 진행된다. 교육장별 3가지 주제로 운영되며, 방송 데뷔한 아이돌 그룹을 초청하는 등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진로 힐링 콘서트도 열린다. 또 중학생은 ‘직업체험’으로 고등학생은 ’직무체험‘으로 구분하고 12가지 중 2가지를 체험할 수 있다. ●사전예약 대상 타깃화, 집중홍보 효과 이번 김포시청소년수련원 사전예약의 특징은 운영대상의 타깃화다. 수련원 유치 적정학교를 선별해 집중 홍보해 기존의 홍보방식 틀을 과감하게 탈피했다. 그동안 수도권의 모든 초·중·고교에 공문과 홍보책자를 발송했는데 불특정 대상에게 무작정 배포해 홍보 효과가 떨어졌다. 그러나 올해는 학생 200명 이상 학교를 대상으로 2시간 30분 이내 지역까지 오히려 늘려 집중 홍보했다. ●사전예약 신속하게 3일로 단축 김포시청소년수련원은 1순위 250명 이상 학교는 유선 협의와 공문 접수 후 즉시 확정으로 사전예약을 신속하게 진행했다. 또 사전예약 현황을 홈페이지에 매일 업데이트하며 정보를 제공했다. 기존 25일 걸리던 기간을 유선 협의와 공문 접수로 단축해 빠르면 3일 안에 사전예약을 확정했다. 이종상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대표는 “프로그램 다양화와 전문화는 물론 학생·학교별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서비스가 중요하다”면서 “전국에서 손꼽히는 청소년 수련원으로 거듭나도록 변화를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차량번호인식시스템 꼭 업데이트하세요”

    “차량번호인식시스템 꼭 업데이트하세요”

    오는 9월 1일부터 자가용이나 렌터카 등 신규 승용자동차 번호판 앞자리가 2자리에서 3자리로 변경된다. 18일 시흥시에 따르면 신규 번호판은 기존 흰색 번호판에 앞 숫자만 추가된 현행 ‘페인트식’과 앞 숫자와 국가상징·축약 부호, 위·변조방지 홀로그램 등이 추가된 ‘재귀반사식 필름식’ 2가지 방식으로 제작된다. 필름식은 2020년 7월부터 도입될 예정이다. 아파트와 주차장·쇼핑몰 등에 설치된 기존 차량번호인식시스템은 8자리 새 번호판을 인식하지 못한다. 차량번호인식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모든 시설물 관리자들은 9월 신규 번호판 도입 전까지 시스템을 업데이트해야 한다. 시흥시는 신규 번호판 미 인식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고자 지난 4월부터 아파트와 쇼핑몰·주차장 등을 대상으로 시스템 업데이트와 사전점검 홍보를 진행해오고 있다. 다음달말까지 정보에 취약한 소규모 상가 등 민간 부문에 안내장 발송과 전화·대면홍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 담당자는 “자동차등록번호 체계 변경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차량번호인식시스템 업데이트를 지속해서 홍보할 것”이라며 “차량번호 인식시스템 관리 주체는 기한 내 꼭 업데이트를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차량번호인식시스템 업데이트는 해당 시스템 납품이나 유지관리업체를 통해 가능하다. 기타 기술적 사항은 국토교통부나 한국주차설비공업협동조합에 문의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단독]자동차 등록번호판 체계변경 사실상 내년 7월로 10개월 연기

    [단독]자동차 등록번호판 체계변경 사실상 내년 7월로 10개월 연기

    오는 9월로 예정된 자동차 등록번호판 체계변경 시행이 사실상 내년 7월로 10개월 연기됐다. 당초 정부는 자동차 등록 대수가 늘어나면서 현행 7자리 번호체계로 등록번호를 모두 수용할 수 없게 되자 지난해 12월 번호체계를 8자리(사진)로 개편하기로 하고 오는 9월부터 신규 발급하는 번호판에 이를 적용하기로 했으나 준비 부족으로 시행일정이 미뤄진 것이다. 18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각 지자체에 자가용(비사업용)과 렌터카(대여사업용)에 새롭게 보급될 필름부착방식 번호판 시행일을 오는 9월 1일에서 내년 7월 1일로 10개월 연기한다고 통보했다. 국토부는 이달 25일까지 10일간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의 자동차 등록번호판 일부 개정 고시안에 대한 의견 조회를 실시한다. 새롭게 보급될 번호판은 필름부착방식과 페인트도포방식 두 가지가 있는데 개정 고시안은 필름부착방식만 내년으로 연기한다는 내용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새 차량 번호판 중 페인트식 번호판은 9월 1일부터 정식 시행된다”고 말했다. 필름부착방식번호판 보급을 앞두고 반사필름 등을 개발했으나 기존 차량번호 인식 카메라가 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를 발견했다는 것이다. 지자체들은 필름부착방식이든 페인트도포방식이든 사실상 새 등록번호판 정식 시행은 모두 연기된 것으로 보고 있다. 지자체에 새 번호판을 인식할 수 있는 카메라가 제대로 확보돼 있지 않아 필름부착방식이든 페인트도포방식이든 시행이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로 번호판이 기존 7자리에서 8자리로 바뀌면 단속카메라, 공공·민간주차장, 공항, 학교, 운동장 등 시설에 설치된 차량 번호판 인식 카메라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하지만 카메라 업데이트 완료율은 이달 현재 10%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다. 업데이트가 완료되지 못하면 차량 인식이 불가능하고, 주차요금 정산 등에 혼란이 초래된다. 무용지물인 셈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전국의 차량 번호 인식 카메라 업데이트 착수율은 51.8%, 완료율은 9.2% 수준이다. 지자체 관계자는 “국토부는 정작 국비 지원은 안 해주면서 혼란 최소화를 위해 차량번호 인식 카메라 업데이트를 신속히 진행하라는 독려만 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노유민 다이어트, 간헐적 단식보다 요요없는 식단보니..

    노유민 다이어트, 간헐적 단식보다 요요없는 식단보니..

    노유민이 다이어트 비법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이하 ‘두데’)에서 가수 노유민이 출연해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유민은 “그룹 노훈수에서 막내와 다이어트를 맡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노유민의 말에 MC지석진이 “30kg을 뺐다고 들었다. 요요도 없이 어떻게 뺀 거냐”고 물었다. 이에 노유민이 “담당 업체가 있다. 관리를 다 해주신다”고 답하자 천명훈이 “꼭 업체를 껴야한다. 혼자서는 절대 못 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노유민의 요요 없는 다이어트 방법인 규칙적인 식습관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노유민은 2015년도에 3개월 만에 30kg 감량 후 현재 4년째 요요 없이 체중을 유지 중이다. 그리고 그 비결로 ‘하루 세끼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을 꼽았다. 노유민 다이어트 방법은 ‘식사 시간’에 제한을 두면서 지방 소비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간헐적 단식과 흡사해 보이지만, 16시간 이상 오래 굶지 않고 영양소 불균형 없는 다양한 음식 섭취를 중시한다는 점이 조금 다르다. 기본적으로 일정한 수면 시간을 유지하면서, 하루 세끼 식사를 5시간 간격으로 먹는 습관을 들였다. 무엇을 먹는지 칼로리에 연연하기보다, 언제 먹는지 식사 패턴을 꼼꼼히 체크한다. 현미밥과 함께 녹색 채소를 쌈으로 섭취하는데, 채소마다 들어 있는 영양소가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채소를 먹는 것이 포인트다. 백미보다 영양소가 3배 더 많고, 탄수화물 비율이 낮아 체내 축적 지방이 낮은 현미밥을 먹는다. 수분 섭취로 찬물 대신 따뜻한 물을 꾸준히 먹는 것도 중요하다. 체온을 올려 기초대사량을 높이고, 혈액순환 개선도 도왔다. 이와 함께 강도가 그리 높지 않은 꾸준한 운동도 필수다. 노유민은 tvN의 한 프로그램에서 “하루 세끼 식단계획표대로 먹은 것이 가장 중요했다. 외출 시 계획된 시간에 먹을 수 있게 도시락 지참은 필수였고, 그 시간에 식사를 거르면 놀랍도록 몸이 기억해 나중에 꼭 폭식을 하게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삼성전자, 133조원 전방위 투자… 2030년 ‘시스템 반도체 넘버1’ 도약한다

    삼성전자, 133조원 전방위 투자… 2030년 ‘시스템 반도체 넘버1’ 도약한다

    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시장에서 전 세계 1위를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쏟아붓고 있다. 지난 4월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분야의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 확충에 133조원을 투자하고, 전문인력 1만 5000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시스템 반도체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같은 기간 동안 국내 연구개발(R&D) 분야에 73조원, 최첨단 생산 인프라에 6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R&D 투자금액이 73조원 규모에 달하기 때문에 국내 시스템 반도체 연구개발 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생산시설 확충에도 60조원이 투자돼 국내 설비·소재 업체를 포함한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이같이 천문학적 금액을 쏟아붓는 것은 2030년까지 메모리 반도체뿐 아니라 시스템 반도체에서도 전 세계 1위를 차지하겠다는 ‘반도체 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업계 최초로 극자외선(EUV) 공정을 적용한 7나노 제품 양산을 시작했다. 6나노 공정 기반 제품에 대해서는 대형 고객과 생산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제품 설계가 완료돼 올해 하반기 양산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초미세 공정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파운드리 기술 리더십과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시스템 반도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7년 파운드리 사업부를 신설해 사업 전문성을 강화했다. 최신 파운드리 생산시설인 화성캠퍼스 S3 라인에서는 EUV 기반 최첨단 공정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건설 중인 화성캠퍼스 EUV 전용 라인을 2020년부터 본격 가동해 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전자장비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2016년 11월 총액 80억 달러(약 9조 4000억원)에 미국의 전장전문 기업 하만을 전격 인수했다. 삼성전자는 하만과 공동 개발의 첫 결실로 차량용 ‘디지털 콕핏’을 2018년 국제전자제품박락회(CES)에서 공개했다. ‘디지털 콕핏’은 삼성전자의 정보기술(IT)과 하만의 전장기술이 접목된 첫 결실이다. ‘디지털 콕핏’은 사물인터넷(IoT)으로 연결되는 사물들을 집 안의 기기들과 모바일뿐만 아니라 자동차까지 확장시켰고, 운전 환경 정보를 보다 간결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성과로 하만은 지난 4월 상하이 오토쇼에서 주요 기업들과의 공급 계약 성과를 밝혔다. 중국 전기차 제조 기업 베이징일렉트릭비히클(BJEV)에 디지털 콕핏을 공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BJEV가 선포인 프리미엄 차량 아크폭스(ARCFOX)에 디지털 콕핏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하만은 중국 자동차 업체인 창청자동차(GWM)에 OTA 솔루션(소프트웨어 자동 무선 업데이트) 등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또 다른 중국 자동차 업체인 리딩아이디얼과는 자동차용 이더넷·HMA(Human-Machine Interface)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내용의 전략적 제휴를 했다. 지난 수십년간 꾸준히 거래를 이어 온 독일 BMW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모듈을 공급한다고 공개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한국당 신상진 “공천 때 현역 의원 절반 이상 물갈이한다”

    한국당 신상진 “공천 때 현역 의원 절반 이상 물갈이한다”

    내년 4월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의 공천 규칙을 만들고 있는 자유한국당 신정치혁신특별위원회의 신상진 위원장이 현역 의원 절반 이상을 ‘물갈이’한다고 밝혔다. 신상진 위원장은 17일 보도된 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현역 의원들의 ‘물갈이’ 폭을 묻는 질문에 “50% 이상이라고 봐야 한다”면서 “혁신 룰을 황교안 대표에게 보고해 아직 공표할 타이밍이 아니어서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이달 중 (공천 규칙을 만드는 작업이) 마무리될 것 같다”고 말했다. 내년 총선을 위한 공천 규칙과 관련해 신 위원장은 “기본적으로는 정치 신인을 대폭 영입해 총선에 내보내야 한다”면서 “신인 가산점은 더불어민주당(최고 20%)보다 몇 배 높다(50% 검토 중). 청년, 여성, 장애인, 국가유공자에게 주는 가산점도 대폭 상향(30~40% 검토 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신 위원장은 “청년 가산점이 높은 만큼 데이트 폭력이나 가정폭력, 병역 기피, 세금 탈루 같은 죄를 저질렀다면 공천에서 원천 배제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부적격 기준도 대폭 강화했다. 막말이나 부적절한 언행, 이런 부분은 그 정도에 따라 감점하거나 (공천에서) 완전 배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12월 ‘윤창호법’ 시행 이후 음주운전자는 원천 배제, 10년 내 2번 이상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면 공천에서 배제한다”면서 “공천에 영향력이 있는 사람에게 부정한 청탁이나 이익을 주다가 적발되면 공천에서 원천 배제한다”고 밝혔다. 비례대표 공천과 관련해서는 “과거에는 공천권을 쥔 사람이 비례대표 공천을 주무른 게 사실이다. 마음대로 ‘짬짬이’였다”면서 “이번에는 각 분야별 비례대표를 ‘아래’에서부터 추천받고, ‘숨은 인재 찾기’와 ‘공개 오디션’으로 투명하게 선발한다. 후보 공천 시 공천관리위원회가 의무적으로 회의록을 작성해 기록에 남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자유한국당은 폐쇄적 인재 영입, 사천(정당에서 선거에 출마할 당원을 사사로이 추천하는 일)으로 인한 줄 세우기로 당의 역동성을 떨어뜨렸다’는 신동아의 지적에 신 위원장은 동의했다. 그는 “당 권력자와 연줄이 없어도 훌륭한 정치 신인들이 대거 들어와 마음껏 활동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위원장을 맡고 나서 황교안 대표에게 ‘당 대표로서 공천 불개입을 선언하라’고, 시스템 공천을 하고 ‘자기 사람 심기’ 욕심을 버려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우리 당은 20대 총선을 앞두고 ‘막장 공천’으로 대통령 탄핵까지 간 정당이다. 오늘날 당이 혼란과 위기를 겪는 모든 원인도 공천에 있다”면서 “이는 근본적으로 (자유한국당이) 민주적 정당 시스템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오류의 시작점인 20대 공천을 반면교사로 삼아 공천 혁신을 이뤄내는 게 당이 직면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짜개바지 무엇? “엉덩이가 뚫려 있어” 함소원 고부갈등

    짜개바지 무엇? “엉덩이가 뚫려 있어” 함소원 고부갈등

    ‘짜개바지’를 두고 함소원이 시어머니와 갈등을 겪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과 그의 시어머니가 육아갈등을 빚는 모습이 그려졌다. 함소원의 시어머니는 이날 최근 사이가 좋지 않았던 함소원 진화 부부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함소원의 시어머니는 손녀를 봐줄테니 데이트를 하라고 배려, 두사람은 번화가에 나가 쇼핑하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부부가 집에 돌아오고 깜짝 놀라는 상황이 벌어진 것. 시어머니는 손녀 혜정에게 엉덩이 부분이 드러난 ‘짜개바지’를 입혔고 함소원은 “한국에서는 짜개바지를 안 입힌다”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에 시어머니는 “바쁠 때나 기저귀를 차지, 평소에는 안 차는 게 좋다”고 반박했다. 짜개바지는 바지와 내의 사이로 아기의 엉덩이가 그대로 노출되도록 만들어진 바지로 중국에서 대소변을 잘 가리지 못하는 어린 아이들에게 입힌다. 함소원과 시어머니의 육아갈등은 음식을 먹는 사이에도 불거졌다. 시어머니가 삼계탕 속 닭고기를 조금 뜯어 입으로 오물거린 다음 이를 혜정에게 먹이려고 시도하자 함소원이 “이거 다 부드럽게 만들어서 괜찮다”고 말한 것. 진화 역시 “아이한테 세균 옮긴다”며 어머니를 저지했으나 “무슨 소리냐. 나도 세균이 있으면 문제가 있을 텐데 내가 괜찮으니까 먹여도 된다”며 계속 혜정에게 닭고기를 먹이려 했다. 이후 시어머니는 “우리 시대와는 다르다는 거냐”며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짜개바지.. 나도 중국 가서 봤는데”, “충분히 고민이고 갈등일 것 같다”, “어머니 계실 때만 입히지”, “나도 깜짝 놀랄 듯”, “내 딸이라면..”, “현실 고부갈등”, “문화 차이가 있긴 있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월드피플+] 71년 해로한 美 ‘잉꼬부부’ 같은 날 천국으로…한국전도 참전

    [월드피플+] 71년 해로한 美 ‘잉꼬부부’ 같은 날 천국으로…한국전도 참전

    70년 넘게 해로한 부부가 같은 날 사망했다. 남편이 먼저 떠났고 크게 상심한 아내는 12시간 뒤 남편을 따라갔다. 미국 버지니아주에 사는 허버트 딜라이글(94)과 프란시스 딜라이글(88) 부부는 평소 금슬이 좋기로 유명했다. 70년 넘게 이어진 이들의 사랑은 지난해 이미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대표 잉꼬부부였던 딜라이글 부부는 그러나 지난 12일(현지시간) 나란히 세상을 떠났다. CNN은 이날 새벽 2시20분 남편이 먼저 먼저 숨을 거뒀으며 꼭 12시간 뒤인 오후 2시20분 아내도 사망했다고 전했다.72년 전 동네 카페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금방 사랑에 빠졌다. 과거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허버트 씨는 “1947년 내가 22살이던 해 카페에서 일하던 프란시스를 보고 한 눈에 반했다. 매일 지켜만 볼 뿐 제대로 된 말 한마디 못 붙였다”며 웃어보였다. 그때 프란시스 여사의 나이 16세였다. 얼마 후 허버트 씨는 용기를 내어 데이트 신청을 했고 두 사람은 영화관람을 시작으로 긴 러브스토리를 시작했다. 그리고 1년 후, 두 사람은 마침내 부부가 됐다. 하지만 결혼 생활이 늘 평탄한 건 아니었다. 신혼 생활 중 제2차 세계대전이 터졌고 프란시스 여사는 군대에 복무했던 남편을 따라 독일로 가 6년을 보냈다. 22년간 미 육군으로 복무한 허버트 씨는 한국과 베트남 전쟁에도 참전했다. 그 동안 부부 사이에는 6명의 자녀가 태어났고 71년의 세월 동안 수많은 풍파가 있었지만 서로에 대한 사랑만큼은 변함이 없었다. 말년까지도 함께한 추억을 떠올리며 즐거워했다. 프란시스 여사는 과거 인터뷰에서 “이 사람은 맨날 늦었다. 데이트 때도 내가 먼저 나와 기다리기 일쑤였다”며 푸념하기도 했다. 허버트 씨는 심지어 결혼식 날에도 한 시간이나 늦어 주례를 맡은 성직자를 한참 설득한 뒤에야 급하게 예식을 마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프란시스 여사는 “결혼식이 하도 짧게 끝나서 주례에게 겨우 5달러만 주면 됐다”고 웃어 보였다.그렇게 71년을 함께한 딜라이글 부부는 죽음의 문턱도 함께 넘었다. 15일 열린 장례식에서 딜라이글 부부의 자녀들은 “70년 넘게 함께한 부모님이 같은 날 동시에 천국으로 갔다. 놀라운 사랑에 경외를 표한다”고 추모했다. CNN은 딜라이글 부부는 죽기 전까지 6명의 자녀와 16명의 손자, 25명의 증손자와 3명의 증증손자와 함께 했다고 전했다.노환으로 사망한 남편을 따라 돌연 사망한 아내. 현지언론은 이들 부부의 영화같은 죽음에는 ‘상심 증후군’(Broken heart syndrome)이 작용했을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상심 증후군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 흔히 보이는 증상으로, 아드레날린과 호르몬이 과다분비되면서 심장의 능력이 저하되고 터질듯한 통증이 나타난다. 현지 정신과 전문의 매튜 로버는 “극심한 감정적 충격은 갑작스러운 심장 약화를 일으키며 심하면 심장마비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밝혔다. 프란시스 여사 역시 70년 넘게 붙어다닌 남편의 죽음에 슬픔을 가누지 못하다 12시간 만에 숨을 거둔 것 같다는 설명이다. 사진=CNN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무더운 여름밤에는 ‘수원 문화재야행’즐기세요

    무더운 여름밤에는 ‘수원 문화재야행’즐기세요

    밤에 문화재가 품은 역사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인 ‘수원문화재 야행(夜行)’이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수원화성, 행궁광장, 행궁동에서 열린다. 2017년 시작돼 올해 세 번째 열리는 수원 문화재야행은 수원화성 곳곳의 야경을 감상하며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수원 문화재 야행은 야경(夜景)·야화(夜畵)·야로(夜路)·야사(夜史)·야설(夜設)·야식(夜食)·야시(夜市)·야숙(夜宿) 등 8야(夜)를 주제로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 행사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진행한다. 수원화성과 문화시설을 야간에 관람하고, 수원화성 성안마을 골목길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에 대한 스토리를 들을 수 있다. 화성행궁을 캔버스 삼아 빛으로 작품을 만드는 작품을 구경하고, 야식도 사 먹을 수 있다.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은 화성행궁·화령전·수원화성 등 유형문화재와 살풀이·신칼대신무 등 무형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수원시 예술단의 공연과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박래헌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젊은이들 사이에 행궁동 일원이 데이트 코스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면서 “수원 문화재야행이 야간 관광 문화가 정착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길영배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수원 문화재야행은 수원의 대표적인 여름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처음으로 지역 주민·상인 등이 ‘지역 협의체’를 구성해 수원시와 함께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을 준비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원 문화재 야행은 2017년부터 3년 연속으로 문화재청이 주관한 야행 사업 중 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았다. 사나흘 간의 짧은 기간에도 2017년 첫해 19만2000명, 지난해 18만8000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여름철 수원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모던 패밀리’ 이상아X박원숙의 약속 “성형수술은 더이상 NO”

    ‘모던 패밀리’ 이상아X박원숙의 약속 “성형수술은 더이상 NO”

    “마음에서 마음으로 통하는 진심의 힘!” 박원숙-백일섭-류진이 진심을 터놓을 수 있는 단짝과의 하루로 ‘찡’한 감동을 선사했다. 12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기획 제작 MBN, 연출 송성찬) 21회에서는 박원숙, 백일섭, 류진이 각자의 소울메이트와 함께 한 하루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은 80년대 원조 하이틴 스타 이상아, ‘모팔모’ 이계인 등의 등장이 알려지면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모았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21회 시청률은 평균 2.2%, 최고 2.9%(닐슨미디어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남해인’ 박원숙은 ‘딸’ 같은 배우 후배 이상아와 1년 만에 만나 남대문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20년 전 이상아가 출산 직후 복귀한, 한 주말드라마에서 박원숙이 시어머니 역할로 나오면서 모녀처럼 ‘급’ 친해졌다고. 박원숙은 이날 이상아를 아끼는 마음에서 두손 가득 선물을 사줬고 ‘커플 티’까지 구매해 맞춰 입었다. 이어 맛집에서 한바탕 ‘먹방’을 펼친 뒤, 옛 추억에 젖어 두런두런 인생 이야기를 나눴다. “성형수술은 앞으로 절대로 하지 말자”고 동반 약속을 하는가 하면, 세 번의 결혼과 이혼에 이를 수밖에 없었던 이상아의 속내를 들어주며 “그래도 좋은 시절에 (이혼)한 거야”라고 현실 조언을 해 이상아를 웃게 만들었다. 이상아는 “남 이야기를 함부로 하는 사람들 때문에 힘들었다”고 토로하고, 박원숙은 “이제는 편히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백일섭은 20~30여년만에 만난 ‘낚시 절친’ 이계인과 민물 낚시 대결을 벌이며 ‘소확행’을 만끽했다. 오랜만에 만났지만, “마치 어제 만난 것처럼 편안한 사이”라는 두 사람은 이계인의 남양주시 전원주택에서 과거를 추억하며 근처서 민물 낚시 배틀을 펼쳤다. 이후 마당에서 조용히 티타임을 가졌는데, 이때 백일섭이 과거 가족들과 함께 살 전원주택을 지었다가 아내와 골이 더 깊어져 졸혼에 이르게 된 사연을 털어놔 이계인을 숙연케 했다. 이계인 역시 누구에게 터놓기 힘든 고민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젊은 시절 드라마 촬영 중 입은 낙마 사고로 인해 현재도 치료 중이며, 연기를 포기해야 할 만큼 건강이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알린 것. 백일섭은 “좀 쉬었다가 다시 연기해야지”라고 격려했고, 이계인은 “최불암 형님의 아들 친구가 내 주치의인데, 불암 형님께서 의사에게 문자 메시지까지 넣어주셨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88올림픽 공식 미남’ 류진은 20여년 만에 프로필 사진 촬영에 나서며 재도약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여기에 아내의 깜짝 방문으로 ‘용기백배’ 했다. 인천 송도에서 서울의 한 스튜디오까지 찾아온 이혜선 씨의 응원에 잇몸이 만개해 전성기 시절 못지 않은 프로필 사진을 완성해낸 것. 이어 두 사람은 한강에서 ‘오리배’ 데이트를 즐기며 모처럼 로맨틱한 하루를 보냈다. 이혜선 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이들과의 시간도 중요하지만, 남편과 둘만의 시간도 특별히 생각해 봐야겠다”며 미소지었고 류진은 “오늘 (프로필 촬영 등) 일도 의미 있었지만, 아내와 보낸 시간이 너무 뜻 깊은 하루였다”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꺼내기 힘든 아픔과 고민까지 나누고 들어주는 모습에서 찡한 감동이 전해져 왔다” “예능인데 다큐보다 더한 페이소스를 느끼게 해준 한 회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MBN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모던 패밀리’ 이상아, 세 번의 이혼 “도피성으로 결혼했다”

    ‘모던 패밀리’ 이상아, 세 번의 이혼 “도피성으로 결혼했다”

    ‘모던패밀리’ 배우 이상아가 과거 이혼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모던패밀리’에서는 박원숙이 딸 같은 후배 이상아와 1년 만에 만나 남대문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은 20년 전 이상아가 출산 직후 복귀한, 한 주말드라마에서 박원숙이 시어머니 역할로 나오면서 모녀처럼 ‘급’ 친해졌다고. 박원숙은 이날 이상아를 아끼는 마음에서 두손 가득 선물을 사줬고 ‘커플 티’까지 구매해 맞춰 입었다. 이어 맛집에서 한바탕 ‘먹방’을 펼친 뒤, 옛 추억에 젖어 두런두런 인생 이야기를 나눴다. 26살 이른 나이에 결혼해 1년 후 이혼한 이상아는 “도피성 결혼은 무조건 안 되는 것 같다. 그 당시에는 집에서 나가면 좋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 또 다른 무언가가 있더라”고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박원숙은 “지금도 또 다른 화약고를 향해 달리지 마라. 누가 너 좋다고 해도 무작정 달리지 마라. 브레이크는 스스로 잡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자 이상아는 “저는 가족에 대한 기대가 컸다”고 조심스레 속내를 밝혔다. 이어 “두 번째 결혼도 깨지고 나니 ‘아이가 더 크기 전에 아빠라는 사람을 만들어줘야겠다’ 싶은 마음에 세 번째 결혼을 했다”고 세 번의 이혼 사정을 털어놨다. 이상아는 “남 이야기를 함부로 하는 사람들 때문에 힘들었다”고 토로했고, 박원숙은 “이제는 편히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모던패밀리’ 백일섭, 졸혼 계기는 전원주택? “아내와 안 맞아”

    ‘모던패밀리’ 백일섭, 졸혼 계기는 전원주택? “아내와 안 맞아”

    배우 백일섭이 이계인 앞에서 가슴 속 깊은 외로움을 꺼내 보인다. 백일섭은 12일(오늘) 밤 11시 방송하는 MBN ‘모던 패밀리’(기획 제작 MBN, 연출 송성찬)에서 지금껏 드러내지 않고 가슴에 묻었던 아픔을 솔직히 고백한다. 앞서 백일섭은 후배 연기자 이계인의 남양주 집을 방문해, 호기로운 낚시 대결을 벌인 바 있다. 유쾌한 낚시 타임이었지만, 30년 만에 만난 두 사람은 서로의 안부와 근황을 묻다가 자연스럽게 속 깊은 이야기까지 나눈다. 이계인의 전원주택을 부러워하던 백일섭이 먼저 “나도 이런 게 좋아서 (전원주택을) 지었었는데, 애 엄마가 힘들어 했다. 사람 불러 모으길 좋아해서 지은 건데 아내는 달랐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어보인 것. 그는 “서로 맞지 않은 채, 오래 살다 보니 골이 더 깊어진 것 같다”며 “처음 집을 나와서 혼자 살았을 땐, 환청이 들렸다”고 토로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갔지만 아내와 더욱 소원해져 졸혼으로 이어지게 됐다고. 이계인 역시 낙마 사고로 인한 후유증을 이야기하며 “더는 연기를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안긴다. 이어 최불암 아들의 친구가 현재 자신의 주치의라며 “(최)불암 형님이 담당 의사에게 ‘잘 부탁한다’는 문자 메시지까지 넣어줘 너무 감사했다”는 말과 함께 눈물을 떨군다. ‘모팔모’로 유명한 상남자이자, 자연인의 삶을 살며 고민 없어 보였던 그에게도 남모를 아픔이 있었던 것. 두 사람의 더 깊은 속사정과 심경은 12일(오늘) 밤 11시 ‘모던 패밀리’에서 공개된다. 또 ‘남해인’ 박원숙과 이상아의 남산 데이트, 류진 부부의 특별한 프로필 사진 촬영 스토리가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연애의 맛’ 오창석♥이채은, 고백의 순간 “시청률 자체최고”

    ‘연애의 맛’ 오창석♥이채은, 고백의 순간 “시청률 자체최고”

    지난 2일 공개적으로 열애를 선언했던 오창석과 이채은의 공식 열애 시작 순간이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 번째 : 연애의 맛(연애의 맛2)’에서는 공개 열애를 선언한 오창석과 이채은의 고백 순간이 모두 카메라에 담겼다. 만난지 한 달 째 되던 날을 기념해 첫 만남을 가졌던 카페를 다시 찾은 오창석 이채은은 자연스럽게 ‘아주 차가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이때부터 두 사람은 ‘아아커플’로 불렸다. 한 달 사이 부쩍 가까워진 두 사람은 자동차 극장 데이트를 즐겼다. 영화 보는 내내 오창석의 모습이 부자연스러웠다. 이채연에게 고백을 하려던 것이었다. 그러나 오창석은 고백 타이밍을 놓쳤고 공원으로 옮겨 분위기를 잡았다. 뜸 들이던 오창석은 “채은이 너는 지금까지 나를 알면서 어땠어?”라고 물었다. 진지한 이야기로 포문을 연 오창석은 “나는 밖에서 당당하게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어”라고 마음을 에둘러 표현했다. 하지만 정확한 말을 듣고 싶었던 이채은은 “그게 무슨 말이야?”라고 물었다. 이에 오창석은 “그냥 너랑 편하게 다니고 싶다고”라면서 “내 여자친구가 되어줬으면 좋겠어”라고 고백했다. 오창석의 고백을 들은 이채은은 고개를 끄덕이며 “나도 (오빠의 여자친구가)되고 싶다”고 화답했다. 고백을 위해 뜸들이던 오창석은 자정을 넘기면서 6월 23~24일 이틀간 고백을 했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의 첫 만남일은 6월 24일이 됐다. 오창석은 “우리 오늘부터 1일이네”라며 이채은을 바라보며 웃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 사이가 된 두 사람은 자정을 넘겨 헤어져야 하는 순간을 아쉬워하며 두 손을 잡고 걸었다. 오창석 이채은의 열애 시작을 담은 이날 방송분은 시청률이 껑충 상승해 3.8%(TNMS, 유료가입)을 기록하면서 시즌2 방송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네이버시리즈, 앱에서 드라마 ‘저스티스’ 방영 기념 이벤트

    네이버시리즈, 앱에서 드라마 ‘저스티스’ 방영 기념 이벤트

    법정 미스터리 웹소설을 드라마로 만든 ‘저스티스’가 17일부터 KBS 2TV 수목드라마로 방송된다. 네이버시리즈는 ‘저스티스’ 방송을 기념해 다음달 18일까지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장호 작가의 작품 저스티스는 복수를 위해 정의 대신 타락을 선택한 스타 변호사 이태경(최진혁)과 이에 맞서는 과잉기억 증후군의 천재 검사 서준미(나나)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법정 미스터리물이다. 복수의 욕망을 지닌 이태경과 권력의 욕망을 지닌 송우용(손현주)의 불꽃 튀는 조합이 돋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믿고 보는 배우 손현주가 어떤 악역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네이버시리즈는 이벤트 기간 동안 원작 웹소설 저스티스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네이버시리즈 앱 내 저스티스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 ‘너에게만무료’를 신청하면 회원 누구나 매일 한 편씩 무료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콘텐츠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쿠키 지급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중 네이버시리즈 앱에서 웹소설 저스티스를 보고 댓글을 달면 자동 응모된다. 다음달 23일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무료 쿠키 10개를 지급한다. 또 드라마 저스티스 방영 기념으로 TV 드라마 스틸컷에 스페셜 삽화로 들어간 웹소설 저스티스가 매일 한 편씩 네이버시리즈 앱에서 새롭게 업데이트 된다. 기존 그림에서 영상 이미지로 대체돼 드라마와 웹소설을 함께 보는 재미를 키울 예정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대법원장, 피고인석에 서다-14회] 임종헌 지시로 ‘강제징용 재판’ 시나리오 쓴 판사… “적절한가” 고민 담은 보고서 속 흔적들

    [대법원장, 피고인석에 서다-14회] 임종헌 지시로 ‘강제징용 재판’ 시나리오 쓴 판사… “적절한가” 고민 담은 보고서 속 흔적들

    ‘법원행정처는 사법행정기관으로 실체적 판단에는 관여할 수 없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부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소송사건 재상고심을 청와대·정부와 ‘거래‘를 한 정황으로 지목된 문건을 작성한 심의관이 보고서에 포함시킨 문구다. 당시 기획조정실장이었던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지시에 따르면서도 일부 상황들이 적절하지 않다는 것을 보고서에 소극적이고 우회적으로나마 자신의 생각을 남겼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 박남천) 심리로 10일 열린 양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의 13회 공판기일에서는 정식 재판이 시작된 지 44일 만에 첫 증인신문이 이뤄졌다. 핵심 증인으로 꼽힌 정다주·박상언·김민수·시진국 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심의관(현직 부장판사)들이 모두 재판 일정 등을 이유로 불출석하면서 이 재판의 첫 증인은 행정처 사법정책지원실 심의관이었던 박찬익 전 부장판사(현 변호사)가 됐다. 박 전 심의관은 2012년 2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사법정책심의관으로 일하며 일제 강제징용 손해배상 사건의 재판 관련 보고서들을 작성했다. 대부분 임 전 차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었다. 앞서 4월 임 전 차장의 재판에서도 그렇게 진술했다. 그런데 이날 재판에서는 박 전 심의관이 스스로 판단해 몇몇 보고서에 있던 문구를 빼거나 새로운 문구를 추가한 정황들이 확인됐다. ●“외교부 오해할까봐”… ‘재판 독립’ 우회적 강조 2013년 9월 30일자 ‘강제동원자 판결 관련-외교부와의 관계(대외비)’. 이 문건을 작성하기 전 임 전 차장은 그보다 일주일 전인 9월 23일 ‘일제 강제징용사건 판결 요약 검토’ 보고서를 쓴 박 전 심의관에게 추가적인 사항에 대해 다시 작성하라고 지시했다. “외교부 사람 얘기를 들어보니 대법원 결론이 외교적 문제다. 국제사법재판소(ICJ)에 가면 우리가 질 거라고 한다”, “심리불속행으로 바로 끝내기는 어려운 사건 아니겠느냐. 한 번 정리를 해달라”는 취지의 말을 덧붙였다고 한다. 특히 “외교부에 대한 절차적 배려 방안을 검토하라”는 지시가 이어졌다. 박 전 심의관은 “국제법적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임 전 차장이 외교부 의견을 듣고 보고서 작성을 지시하셨기 때문에 보고서에 외교부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검토한 내용을 담았다”면서 “같은 결론을 내리더라도 외교부 의견을 경청했다는 게 필요하지 않느냐는 취지에 맞춰 작성했다”고 설명했다. 박 전 심의관은 보고서 가운데 ‘3. 외교부를 배려하여 절차적 만족감을 줄 수 있는 방안’의 가장 앞부분에 ‘가. 법원행정처는 사법행정기관으로 실체적 판단에는 관여할 수 없음에 대한 이해 구함’이라는 문구를 적었다. 검찰은 보고서를 완성하기 전날인 9월 29일 오후 9시쯤 문서에는 ‘가’항의 이 문구가 없었다면서 “보고서를 거의 완성하는 단계에서 포함했느냐”고 물었고 박 전 심의관은 “시간상 그렇다면 그게 맞을 듯하다”고 답했다. “임 전 차장의 지시가 없었는데도 첫번째 방안으로 이 내용을 포함시킨 이유가 무엇이냐”는 검찰 질문에 박 전 심의관은 “외교부가 혹시나 오해할 수 있는,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기재했다”고 말했다. 이어 보고서에는 ‘나. 외교부의 입장을 받아들여 서면으로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제출하는 규정을 신설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임을 설득’, ‘마. 간접적 방법을 통한 사실상 의견제출에 협조 가능. 상고이유서나 외교부의 입장을 담은 각종 서류를 간접 제출하는 방안’, ‘바. 현재 사건처리 절차사항 등 공개 가능한 범위에서 정보 제공, 관련 사건 정보 제공’등이 적혔다. 박 전 심의관은 이 부분들은 임 전 차장이 전해준 방안들이었다고 한다. 이 중에서도 ‘마’항과 관련해 검찰이 “법원행정처가 외교부의 피고 소송 대리인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주선한다는 의미인가“라고 물었다. 박 전 심의관은 “주선한다는 의미라기보다는 사실 이 무렵 외교부에서 이런 요구를 하는 게 맞는 건지 하는 생각이 있었고 실현되기 어려운 안이긴 하지만, 다른 건 제도상 불가능하고 사실상 가능하지만 외교부에서 실제로 할 수 없는 거라 생각하고 기재했다”면서 “처음에 이것 저것 썼다가 다 안 되니까 사실상 가능한 걸 써보기는 했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외교부 의견 반영되도록… ‘참고인 서면 의견서 제출제도’ 마련 양 전 대법원장은 상고법원 도입을 위한 청와대의 협조를 얻고, 법관들의 해외공관 파견을 늘리기 위한 외교부의 협조를 얻으려고 일제 강제징용 사건 재상고심을 정부의 입장에 맞게 결론이 날 수 있도록 지연시킨 이른바 ‘재판 거래‘를 하려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당시 법원행정처는 재상고심에서 배상판결이 최종 확정될 경우 한일관계가 급격히 악화되고 심각한 외교문제가 생길 것이라는 외교부의 입장이 재판에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했고, 사건의 직접 당사자가 아닌 참고인도 서면으로 의견서를 재판부에 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 대법원 규칙개정안으로 참고인 서면 의견서 제출제도가 만들어졌다. 박 전 대법관은 이전 보고서를 통해 “전원합의체나 소부에서 공개변론을 열어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해 의견 진술을 하는 것은 매우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는데 임 전 차장이 외교부를 절차적으로 배려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란 지시를 다시 내리자 9월 30일자 보고서 ‘나’항에 참고인이 서면으로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점을 외교부에 설득하는 방안이 있다고 적었다. 2013년 11월 8일자 ‘강제동원자 검토(대외비)’ 보고서에도 박 전 심의관만의 소심한 표시가 있었다. 이 보고서는 임 전 차장이 일본 최대 경제단체인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 등 4개 단체가 강제징용 관련 입장표명한 기사를 언급하고 외교부 문건을 주며 이를 반영해서 이전의 보고서를 업데이트하라는 지시에 따른 것이다. 외교부에서 작성한 2013년 9월 23일자 ‘강제동원피해자 문제 관련 설명자료’를 전달받은 박 전 심의관은 외교부 문건에 있던 우리 외교부의 입장과 일본 측 움직임, 국무총리실 산하 위원회의 강제동원 피해조사 결과 20여만건의 피해자들이 잠정적으로 인정된다는 점 등의 내용을 11월 8일자 보고서에 담았다. 특히 박 전 심의관이 작성한 대외비 보고서 가운데 ‘외교부 입장’ 부분에 ‘대법원 상대로 외교적 문제 설명, 신중한 판결의 필요성을 알려 조기 선고되지 않도록 노력’이라며 외교부에서 선고가 조기에 이뤄지지 않기를 희망한다는 취지의 내용을 기재했다. 이어 ‘선택할 수 있는 방안’과 ‘심리불속행 기간을 넘긴 뒤 판단’ 등의 표현을 담았다. 그는 법정에서 “심리불속행은 접수한 지 4개월 내에만 할 수 있는데 당시 국외송달로 송달이 되지 않았고, 상고이유서 제출기한이 20일이고 제출 후 대법관이 검토하고 판단하는 데 적어도 10일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럼 당시 한 달밖에 안 남은 상태였는데 한달 이내에 송달이 이뤄져 상고이유서 제출, 검토 및 판단까지 내리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객관적 상황을 기재한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는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전범기업의 배상책임을 인정한 판결이 최종 확정돼선 안 되고 판단을 최대한 늦춰야 한다는 정부 측 입장과 같은 맥락이었다. ●임종헌, ‘심리불속행 기간 지나고 판단’ 보고서 재판연구관 전달 지시 박 전 심의관은 다만 임 전 차장이 이 보고서를 대법원 민사총괄재판연구관에게 전달하라고 지시하자 “보내드려도 될까요”라고 되물은 뒤 결국 ‘선택할 수 있는 방안’과 심리불속행 관련 문구들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임 전 차장에게 그런(전달) 지시를 받았을 때 어떤 의견을 표했느냐”는 질문에 박 전 심의관은 잠시 침묵했다. 그리곤 “대부분의 보고는 행정처 내에서만 이뤄졌던 거라 연구관실에 보낸 경험이 없어 제가 보내드려도 될지를 물었다”고 말했다. 이어 “증인은 임 전 차장에게 ‘민사총괄재판연구관이 부담 느낄 수도 있는데 이거 보내드려도 되나요?’라고 물었느냐”고 재차 확인했고 박 전 심의관은 “제가 임 전 차장에게 직접 했는지 그 당시 그 말이 제 마음 속에 있었던 건지 기억이 안 난다. 보내드려도 되냐고 여쭸던 건 기억나고 앞부분에 민사총괄이 부담스러워 한다는 건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자 임 전 차장은 “사법지원총괄심의관이 (민사총괄재판연구관과) 사법연수원 동기니 그를 통해 보내라”고 했다고 한다. 동기 판사들끼리 참고자료를 건네주는 방식으로 주라는 것이다. 박 전 심의관은 “민사총괄재판연구관에게 보고서를 직접 전달하길 꺼린 이유가 무엇인가“를 묻는 검찰의 물음에 “ICJ나 조약에서의 중재 내용에 대해서는 별 부담이 없을 것 같은데 심리불속행에 대해서 검토한 부분이 있어서 이런 건 연구관실에 보내드리는 게 예의에도 어긋나고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 주저했다”고 설명했다. 또 “법관의 재판상 독립을 침해할 수 있다고 생각했느냐”는 질문에도 “심리불속행 검토 부분을 보내면 그런 영향이 있을 것 같아 주저돼 그 부분은 삭제했다”고 답했다. “결론이 나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결국은 사건을 빨리 처리해야 한다는 부분과 연관된 것”이라 문제가 된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부분을 삭제했다는 것을 임 전 차장에게 보고하지 않았다고 했다. 재판 제도와 관련된 내용 외에 행정처 심의관이 작성한 보고서가 재판연구관에게 전달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박 전 심의관도 자신이 재판연구관으로 재직하면서 행정처로부터 보고서를 전달받은 적은 단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 전 심의관이 작성해 재판연구관에 보내진 보고서에는 ‘대법원에 신중한 판결의 중요성을 알려 조기 선고되지 않도록 노력’이라는 외교부 입장이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박 전 심의관은 “그 당시 심리불속행에 대해 검토한 부분을 삭제해야겠다는 게 최우선이었던 것 같고 이 부분은 깊게 생각을 못했다”고 했다. ●양승태 측 “보고서 전달한 게 범죄는 아니지 않느냐” 이후 변호인 반대신문에서 양 전 대법원장의 변호인은 “보고서를 재판연구관실에 전달할 때 일부를 삭제하고 나머지를 전달한 것을 보면 보고서를 전달해도 이것이 꼭 위법한 범죄가 된다는 생각을 안 가졌을 것 같은데 맞느냐”, “‘심리불속행’을 뺀 것도 그 부분이 들어간 상태에서 전달되면 위법하지만 빼면 괜찮다는 게 아니라 재판연구관 입장에서 기분 나쁠 수 있겠다는 정도가 아니었는지” 등의 질문을 하며 단순히 사건과 관련된 검토 보고서를 재판연구관에게 전달한 것은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주장했다. 박 전 심의관은 “예의도 아니었고 적절한 건지 의문이 있었다”고 부적절한 상황이었음을 거듭 설명했다. 박 전 심의관은 이밖에도 ‘독일의 기억책임 미래재단 검토’, ‘장래 시나리오 축약’ 등 강제징용 사건의 예상 시나리오를 담은 보고서들을 다수 작성했고 대법관들에게 대면보고도 했다. 2013년 11월쯤 권순일·차한성 대법관에게 보고서를 대면보고한 상황에 대해 박 전 심의관은 “권순일 대법관은 기억나지 않고 차한성 대법관은 보고드리러 갔을 때 강제징용사건이라고 하니 ‘이 사건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면서 소멸시효를 얘기하니 ‘대법원 판결이 확정돼야 시효가 진행되는 것 아닌가‘라는 의견을 주셨다”고 회상했다. 당시 강제징용 사건과 관련한 언론보도가 너무 많다며 “언론에서도 이게 문제라 머리가 아프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는 것이다. 당시 법원행정처장이었던 차한성 대법관은 그해 12월 1일 김기춘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의 공관에서 열린 소인수회의에 참석해 재판 지연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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