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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세원 경기도의원, 청소년 직업인성 교육 연구용역 본격 착수

    박세원 경기도의원, 청소년 직업인성 교육 연구용역 본격 착수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박세원 의원(무소속, 화성3)은 23일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경기도 직업인성교육연구회’(회장 박세원 의원)가 주관하는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기도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위한 평생교육 연구 -청소년 직업인성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사단법인 한국직업인성개발원이 2025년 7월부터 약 3개월간 수행할 예정이며, 도출된 연구결과는 청소년 직업인성 교육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 청소년의 사회진입 초기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평생교육 차원의 직업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방안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및 조례 제안을 포함하고 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박세원 의원을 비롯하여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사)한국직업인성개발원의 이재춘 책임연구원 및 박형근·이성희 연구원 등 연구진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연구를 총괄하는 이재춘 책임연구원(한국직업인성개발원 원장)은 “청소년기의 직업인성 교육은 사회인으로서 필요한 기초역량을 키우는 기반이자, 산업현장과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실질적 인재 양성의 필수조건”이라며 “전국 최초로 ‘직업인성’이라는 단어와 개념을 청소년 정책에 본격 반영하는 선도적 연구를 통해 경기도가 청소년 직업인성 교육의 메카(Mecca)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질적 연구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연구 내용으로는 ▲직업인성 프로그램 개발 이론 고찰 ▲직업인성 기초소양 교육 프로그램 개발 ▲직종별 교육 프로그램 개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책 제안 ▲직업인성 교육·운영 조례 제·개정안 제안 등이다. 박세원 의원은 “오늘 착수보고회를 통해 경기도 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직업인성 교육의 중요성과 정책적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경기도에 맞는 교육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입법적·행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특히 경기도의 청소년들이 조기에 사회적 책임감과 협업역량, 문제해결능력 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성 중심의 실천적 인재 양성을 위한 평생교육 기반 마련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경기도의회 차원의 조례 제정 및 정책화로 이어질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연구진은 앞으로 선행연구 분석, 전문가 자문회의, 각계각층에 대한 설문조사 및 FGI 등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결과를 토대로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를 거쳐 정책제언 및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 정하용 경기도의원, 배달플랫폼 공정화 위한 제도개선 필요성 강조

    정하용 경기도의원, 배달플랫폼 공정화 위한 제도개선 필요성 강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은 22일 개최한 ‘경기도 배달플랫폼 공정거래 실태조사’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실태조사의 추진방향과 주요 과제에 대한 논의를 함께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정하용 의원이 배달플랫폼 수수료 부담, 광고비 강요, 불투명한 정산 체계, 일방적 계약 변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며 문제의식을 키워왔고, 이에 따라 피해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을 꾸준히 사업부서에 제기한 결과로 추진되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배달플랫폼 중개수수료율 차별금지 및 수수료 상한제 도입 등 제도개선 논의를 위한 실태조사의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주요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기도는 5,7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7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간 도내 배달플랫폼 이용 사업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소상공인 매출 및 정산자료 등의 실증 데이터 분석, 배달플랫폼 이용 사업자 대상 심층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약관 및 거래조건 실태, ▲불공정 거래 경험, ▲경제적 피해 사례, ▲ 수수료 및 광고비 부당 부담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정하용 의원은 “배달플랫폼 시장이 급격이 성장하면서 플랫폼 사업자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수수료 부담, 광고비 강요, 불투명한 계약변경 및 정산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정확히 파악하고, 경기도 차원의 실질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하용 의원은 “배달플랫폼은 이제 지역경제를 좌우하는 중요한 인프라로 자리잡았다”며,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과 소상공인 보포를 위해 경기도가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공정거래위원회와 연계해 관련 법령 등 제도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 [서울데이터랩]펏지 펭귄 지토 펜들 상승률 상위 종목 소개

    [서울데이터랩]펏지 펭귄 지토 펜들 상승률 상위 종목 소개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23일 1시 기준 시가총액 300위권 내에서 1시간 등락률이 높은 종목들 중 펏지 펭귄이 가장 주목할 만합니다. 현재가 56원인 펏지 펭귄은 1시간 동안 3.74% 상승하며 상위권에 위치했습니다. 24시간 등락률도 12.19%로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이며, 최근 활발한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펏지 펭귄은 24시간 거래량이 2조 6249억 원으로 상당히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강한 거래량은 펏지 펭귄의 단기적인 상승세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같은 시각, 지토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가 3087원인 지토는 1시간 동안 3.12% 상승했습니다. 24시간 등락률은 2.85%로 비교적 안정적이며, 1678억 3594만 원의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지토가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펜들은 현재가 6676원으로 1시간 동안 3.02%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24시간 동안 1.26% 상승하며 다소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펜들은 거래량이 2389억 7889만 원으로,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거래량은 펜들의 가격이 단기적으로 지지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한편, 스카이 프로토콜은 현재가 120원으로 1시간 동안 2.41% 상승했습니다. 24시간 등락률은 -0.36%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최근의 1시간 상승률로 인해 반등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옵티미즘은 1105원으로 1시간 동안 2.08% 상승했습니다. 24시간 등락률은 -0.80%로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최근 1시간 동안의 상승세를 통해 회복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콘플럭스는 262원으로 1.84% 상승했습니다. 플레어는 32원으로 1.83% 상승하며, 24시간 동안 12.49%의 큰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봉크와 버추얼 프로토콜도 각각 1.70%, 1.39% 상승하며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하루 수십통, 때론 뒤늦게… 긴급·효용성 떨어뜨리는 ‘재난 문자’

    지난주 내린 극한호우로 경남 산청 등에서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피해 예방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등이 보내는 ‘긴급 재난 문자’가 제 역할을 하는지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원론적인 내용의 문자가 많게는 하루 수십통씩 쏟아지면서 효용·긴급성을 떨어뜨리는 데다가 책임 회피 수단으로 전락할 수도 있어서다. 22일 경남 산청군 등에 따르면 최대 700㎜ 이상의 폭우가 내린 지난 16~19일 주민에게는 80회 이상의 재난문자가 발송됐다. 16일 오후 2시 51분쯤 산림청은 ‘많은 비가 예보돼 산사태가 우려된다. 대피 명령이 있을 때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하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고, 같은 날 오후 4시 40분쯤 산청군은 ‘안전에 유의하라’는 내용의 문자를 발송했다. 17일에도 행정안전부, 기상청 등이 보낸 문자가 20건가량 왔다. 18일 역시 위험지역 출입 금지, 차량 감속 운행 등을 권고하는 문자가 이어졌다. 산청읍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퍼부은 19일에는 오전 5시부터 60건이 넘는 문자가 쏟아졌다. 짧게는 10분 단위로 온 문자에는 산사태 위험, 홍수 경보 등 내용이 담겼다. 급기야 군은 오후 1시 50분쯤 ‘전 군민은 즉시 대피하라’는 문자까지 보냈지만 이때는 산청읍 내리, 부리에서는 산사태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후였다. 재난 문자는 경각심을 키우는 데 필요하나 과도한 경보는 되레 경계심을 무디게 했다는 분석이 있다. 장석진 서울시립대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 등 연구진은 ‘재난문자의 문제적 빈도 유형이 조절기대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서 “재난문자 빈도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는 이유는 피로감, 안전 불감증 등과 같은 부작용을 일으키고 차단까지 유발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국통신정책연구원의 ‘재난상황에서의 공공데이터 활용에 관한 실증분석’에 따르면 재난 문자가 증가할수록 효과가 감소했다. 재난문자 수용성 문제는 이번에도 나타났다. 김광만(62) 산청읍 부리 내부마을 이장은 “비는 쏟아지고 휴대전화 배터리는 없어 재난문자를 신경 쓸 겨를도 없었다”며 “고령층이 많은 동네에서 주민들은 마을 방송에 더 의지한다”고 말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19일에만 재난문자 60회가량을 보내고 전 공무원 동원 등 조치를 했지만 한계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올해 정부는 글자 수 확대, 중복·반복 발송 방지, 문자방송체계 개편 등 재난문자 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지자체가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기준 마련, 재난문자 외 대피 방식 개선, 지역별 차별화 등이 함께 요구된다.
  • [사설] 한미 2+2 협상, 명분 주고 실리 챙기는 묘수 기대한다

    [사설] 한미 2+2 협상, 명분 주고 실리 챙기는 묘수 기대한다

    한미 양국이 오는 25일 미국 워싱턴에서 ‘2+2 통상협의’를 한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직접 미국 재무장관과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나 양자 협상을 벌이는 것이다. 8월 1일로 예정된 미국 측 상호관세 유예 종료 시한을 일주일 앞둔 이번 협의는 의미가 각별하다. 사실상 마지막 협상 테이블로서 국익이 걸린 중대 분기점이라 할 수 있다. 협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미국의 25% 상호관세 벼락을 피할 수도 있고 꼼짝없이 맞을 수도 있다. 정부는 그간 미국 측의 관세·비관세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반도체, 전기차, 철강 등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패키지형 대응안’을 조율해 왔다. 2+2 협의에서는 그 내용을 종합해 제시하면서 미국과의 협상을 구체적인 구도로 전환하게 될 전망이다. 이 협의를 앞둔 시점에 미국 재무장관은 “서두르지 않겠다. 속도보다 질이 중요하다”고 했다. 실질적인 협상 내용에서 미국이 단단히 주도권을 쥐겠다는 의지를 다시 확인한 셈이다. 미국은 최근 인도네시아와 베트남과의 협상에서 관세 감축을 조건으로 패키지 딜을 성사시켰다. 대규모 에너지·식품 수입이나 미국산 제품의 시장 진입 확대 등 자국산업을 보호하는 방식이었다. 한국은 이런 협상 패턴을 잘 분석할 필요가 있다. 관세 감축과 규제 완화의 명분을 미국에 제공하는 대신에 그 이상으로 실익을 챙길 수 있어야 한다. 전략물자 협력, 공급망 참여, 기술 공동개발 등 미국의 요구에 부합하는 항목들을 구체적으로 협상 테이블에 올려 놓을 수 있어야 한다. 소고기·쌀시장 개방 등 비관세 분야의 경우 수입 품목과 물량의 조정, 단계적 이행 등 국내 농축산업의 보호 방안도 물론 제시돼야 한다. 미국이 우리에게 양보를 요구하는 항목들은 전방위적이다. 농산물 분야에서 쌀 수입 쿼터 확대,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수입, 농산물 검역 기준 완화, 미국 플랫폼 기업 규제 금지, 고정밀 지도 데이터 국외 반출 허용 등이다. 시한보다는 실질적인 협상 내용을 챙기겠다며 압박 수위를 높이는 미국과의 협상이 녹록할 리는 만무하다. 어느 선에서의 타협과 양보는 불가피해 보인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도 “지금은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미래를 위해 우리가 줄 건 좀 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냉정한 현실 판단으로 줄 것은 주되 더 큰 것을 받아내는 묘수가 절실하다. 한미 통상관계는 안보 동맹과도 결합된 고차방정식이다. 협상의 문이 완전히 닫히기 전까지는 국익의 여지를 한 뼘이라도 더 넓힐 수 있게 정부가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
  • LG AI 엑사원, 1분 만에 ‘암 변이’ 찾았다… 생산성 1000배 향상

    LG AI 엑사원, 1분 만에 ‘암 변이’ 찾았다… 생산성 1000배 향상

    LLM 기반 AI, 다양한 산업 활용문자·이미지·오디오 동시에 분석전문가 60명 작업량 1명이 처리 암이 퍼져 있는 폐암 환자의 세포 사진을 ‘LG 엑사원 패스(path) 2.0’에 입력하자 1분도 되지 않아 유전자(DNA)가 변이된 것으로 추정되는 세포를 잡아내 확대해 보여줬다. DNA 변이 여부는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다. 기존에는 약 2주 걸리는 조직 검사와 정밀 진단을 거쳐야 했지만, 엑사원 패스 2.0은 1분 만에 변이된 정도와 유형을 포착해 정밀한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다. LG AI연구원은 22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콘서트 2025’를 열고 엑사원 패스 2.0을 비롯한 초거대 ‘엑사원 생태계’를 공개했다. 엑사원 생태계는 연구원이 2021년부터 개발한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의 인공지능(AI)인 엑사원을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활용력을 높인 엑사원 모델의 집합체다. ‘멀티모달(오감형)’ AI인 ‘엑사원 4.0 VL’도 이날 처음 소개됐다. 멀티모달 AI는 문자뿐 아니라 이미지나 오디오 등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학습해 처리하는 AI다. 전 세계의 석유 및 LNG 공급 경로를 각종 그림과 지도, 도형으로 설명한 문서를 엑사원 4.0 VL에 입력한 뒤 ‘얼마나 많은 석유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한국과 일본으로 공급되냐’고 질문하자, 엑사원 4.0 VL은 그림의 각 색깔과 그래프 면적 등을 이해한 뒤 분석한 답을 내놓았다. 이날 LG 내부 검증 단계를 마친 엑사원 기반의 기업용 AI 에이전트(비서)인 ‘챗엑사원’과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 ‘엑사원 온프레미스’도 차례로 소개됐다. 특히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는 고품질 데이터를 생산하는 AI로, 전문가 60명이 3개월 동안 작업해야 생산할 수 있는 2200여개의 데이터를 1명이 하루 만에 끝낼 수 있도록 돕는다. 연구원 검증에 따르면 도메인 전문가 1명이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를 사용한 결과 34시간 만에 1만 1000개의 데이터를 생산하는 등 생산성이 최소 1000배, 데이터 품질은 20% 향상됐다고 한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생태계를 통해 기존 사람의 지시를 얼마나 잘 따르는지에 초점을 맞췄던 AI를 일일이 데이터를 입력하지 않아도 스스로 추론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에이젠틱 AI’로, 더 나아가 현실을 인식해 판단하고 결정하는 ‘피지컬 AI’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전날 공동 LG AI연구원장에 취임한 임우형 원장은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해 범용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춰 나가는 AI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2주 걸리던 암 변이 검사, AI가 1분만에 확인…LG, ‘엑사원 생태계’ 공개

    2주 걸리던 암 변이 검사, AI가 1분만에 확인…LG, ‘엑사원 생태계’ 공개

    암이 퍼져 있는 폐암 환자의 세포 사진을 ‘LG 엑사원 패스(path) 2.0’에 입력하자 1분도 되지 않아 유전자(DNA)가 변이된 것으로 추정되는 세포를 잡아내 확대해 보여줬다. DNA 변이 여부는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다. 기존에는 약 2주 걸리는 조직 검사와 정밀 진단을 거쳐야 했지만, 엑사원 패스 2.0은 1분 만에 변이된 정도와 유형을 포착해 정밀한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다. LG AI연구원은 22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콘서트 2025’를 열고 엑사원 패스 2.0을 비롯한 초거대 ‘엑사원 생태계’를 공개했다. 엑사원 생태계는 연구원이 2021년부터 개발한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의 인공지능(AI)인 엑사원을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활용력을 높인 엑사원 모델의 집합체다. ‘멀티모달(오감형)’ AI인 ‘엑사원 4.0 VL’도 이날 처음 소개됐다. 멀티모달 AI는 문자뿐 아니라 이미지나 오디오 등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학습해 처리하는 AI다. 전 세계의 석유 및 LNG 공급 경로를 각종 그림과 지도, 도형으로 설명한 문서를 엑사원 4.0 VL에 입력한 뒤 ‘얼마나 많은 석유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한국과 일본으로 공급되냐’고 질문하자, 엑사원 4.0 VL은 그림의 각 색깔과 그래프 면적 등을 이해한 뒤 분석한 답을 내놓았다. 이날 LG 내부 검증 단계를 마친 엑사원 기반의 기업용 AI 에이전트(비서)인 ‘챗엑사원’과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 ‘엑사원 온프레미스’도 차례로 소개됐다. 특히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는 고품질 데이터를 생산하는 AI로, 전문가 60명이 3개월 동안 작업해야 생산할 수 있는 2200여개의 데이터를 1명이 하루 만에 끝낼 수 있도록 돕는다. 연구원 검증에 따르면 도메인 전문가 1명이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를 사용한 결과 34시간 만에 1만 1000개의 데이터를 생산하는 등 생산성이 최소 1000배, 데이터 품질은 20% 향상됐다고 한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생태계를 통해 기존 사람의 지시를 얼마나 잘 따르는지에 초점을 맞췄던 AI를 일일이 데이터를 입력하지 않아도 스스로 추론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에이젠틱 AI’로, 더 나아가 현실을 인식해 판단하고 결정하는 ‘피지컬 AI’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전날 공동 LG AI연구원장에 취임한 임우형 원장은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해 범용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춰 나가는 AI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같은 신입인데 ‘600만원’ 차이…초봉 1등 ‘이 직무’ 정체는?

    같은 신입인데 ‘600만원’ 차이…초봉 1등 ‘이 직무’ 정체는?

    신입 직장인의 연봉이 가장 높은 직무는 ‘연구개발’, 가장 낮은 직무는 ‘미디어·홍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직무 간 연봉 격차는 626만원에 달했다. 22일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이 고용보험으로부터 수집된 연봉 데이터 142만건을 중앙값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연구개발 직무의 신입 연봉은 343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생산·제조(3404만원), 영업·제휴(3317만원), 생산관리·품질관리(3300만원), 엔지니어링(3248만원), 개발(3230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미디어·홍보 직무의 신입 연봉은 2804만원으로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디자인(2855만원), 마케팅·시장조사(2880만원), 서비스·고객지원(2893만원)도 비교적 낮은 초봉 수준을 보였다. 잡플래닛 관계자는 “같은 1년 차라도 초봉 격차가 600만원 넘게 벌어질 수 있다”며 “커리어의 시작점에서 실질적인 의사결정을 도울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전했다. 2025년 신입 구직자 평균 희망 초봉 ‘4140만원’한편 신입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초봉이 평균 4140만원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지난 4월 7~23일 동안 올해 8월 졸업 예정자 및 기졸업자 등 신입 구직자 69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신입 구직자의 평균 희망 초봉은 4140만원으로 지난해(4136만원)보다 4만원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2023~2024년 사이 192만원이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크게 둔화한 것이다. 신입 입사의 ‘마지노선’으로 제시된 초봉은 평균 3637만원으로 지난해(3700만원)보다 오히려 63만원 줄었다. 인크루트는 어려워진 취업 시장 환경이 구직자들의 눈높이를 다소 낮춘 것으로 분석했다. 성별로는 남성의 희망 초봉이 평균 4128만원, 여성은 3731만원으로 나타났다.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 형태에 따라서는 대기업 4358만원, 중견기업 3806만원, 중소기업 3093만원으로 격차가 뚜렷했다. 초봉 수준을 결정하는 주요 기준으로는 ‘기업 규모 및 업계 평균 초봉’을 고려했다는 응답이 34.9%로 가장 많았다. 또 응답자의 94.8%는 지원 기업의 연봉 수준이 입사지원 여부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입사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는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40.1%) ▲성장·개발 가능성(14.5%) ▲우수한 복리후생(8.7%) 등이 꼽혔다.
  • 감자, ‘이렇게’ 먹으면 치매 예방…뇌 노화 막는 비결

    감자, ‘이렇게’ 먹으면 치매 예방…뇌 노화 막는 비결

    감자 껍질에 풍부한 ‘식이 구리(dietary copper)’를 섭취하면 인지 기능 저하를 막아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허베이 의과대학 연구팀이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식이 구리 섭취량과 인지 기능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구리 섭취량이 많을수록 인지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7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60세 이상 성인 2420명을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추적 관찰했다. 구리 섭취량을 기준으로 참가자를 4그룹으로 나누고 그룹별 인지 기능 수준을 비교한 결과, 구리를 하루에 1.2~1.6mg 섭취하는 사람은 구리를 적게 섭취하는 사람보다 인지 점수가 유의미하게 높았다. 특히 뇌졸중 병력이 있는 개인에게서 이러한 연관성이 두드러졌으며 흡연, 음주, 체질량지수 등 잠재적인 교란 변수를 통제한 후에도 같은 연관성이 나타났다. 연구진은 구리가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 생성에 관여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아세틸콜린은 기억력, 학습 능력 등과 연관된 물질로 기억력 개선 등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또 구리는 노화를 늦추는 항산화 효소 슈퍼옥사이드 디스뮤타아제(SOD) 생성에 필수적인 성분으로 뇌세포를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한다. 연구진은 “식이 구리 섭취량이 많을수록 인지 기능 점수가 높다”고 밝히면서도 “구리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오히려 산화 스트레스와 신경 퇴행을 초래할 수 있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연구를 이끈 웨이아이 지아 박사는 “하루 1.22mg 정도 적정량의 구리 섭취는 고령자의 인지기능, 특히 뇌졸중 이후 회복에 효과적”이라며 “보충제로 과다 섭취하는 것보다 천연식품으로 구리를 비롯해 단백질, 불포화지방, 식이섬유 등을 골고루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구리는 굴, 가리비 등의 조개류와 견과류, 씨앗류, 버섯 등에 함유되어 있다. 특히 감자 껍질에는 구리가 풍부해 감자 두 개를 먹으면 구리 약 1.2mg을 섭취하게 된다.
  • “미중 관세휴전 3개월 연장될 듯…트럼프가 中 압박 포기한 이유는 ‘희토류’”

    “미중 관세휴전 3개월 연장될 듯…트럼프가 中 압박 포기한 이유는 ‘희토류’”

    “미중 관세 휴전 3개월 연장될 듯”[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지난주 국제 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킨 두 가지 주요 사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국 정책 변화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의 9월 3일 중국 베이징 전승절 기념 행사 불참 가능성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강경한 태도를 누그러뜨리고 봉쇄를 위한 ‘레드라인’을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세계 두 대국 간 데탕트(긴장 완화)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이는 양국 간 새로운 관계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의미합니다. 상황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미국의 대중 관세 휴전이 3개월 더 연장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이러한 완화 기조를 뒷받침했습니다. 한반도 정세의 복잡성과 중국의 역할[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반면 이재명 한국 대통령의 중국 인민해방전쟁 및 세계 항일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행사 불참 가능성은 양국 관계가 미묘하고 민감한 문제임을 시사합니다. 특히 황치앙 길림성 당서기가 지난 19일 현장 시찰에서 “고구려, 발해의 역사를 정당하게 알려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역사 문제가 한중 관계의 잠재적 갈등 요인으로 재부상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이 문제는 지난 중국 지도부 시절 한국 정부와 ‘역사 문제는 현실화하지 않고 학문 문제는 정치화하지 않으며 양국 당국은 더 이상 논란에 개입하지 않는다’고 합의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가 중국 압박 포기한 이유는? 희토류[미국 뉴욕타임스] 취임 당시 징벌적 관세를 통해 중국이 무역 행태를 바꾸겠다고 공언하던 트럼프 행정부는 이러한 전략의 위험성을 뒤늦게 깨달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는 중국을 더 가깝게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 정부 관계자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대한 보다 공격적인 조치를 보류하는 한편, 엔비디아 H20 칩에 대한 정책 반전 등 중국에 우호적인 인상을 남길 수 있는 행보를 보인다고 말합니다. H20 칩 수출을 금지하는 것보다 칩을 판매하는 것이 전 세계에서 미국의 기술 리더십을 유지하는 데 더 도움이 된다는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의 의견에 동의한 트럼프 행정부 고위 인사들의 주도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지난 6월 의회에서 “희토류와 반도체 간 교환은 없다”고 자신하던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7월 15일에는 말을 바꿔 “H20 금지 해제는 중국과의 협상의 일부”라고 말하며 “전체 프레임워크의 일부”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문제에 정통한 사람들에 따르면 트럼프와 그의 고위 참모들은 중국이 공급을 주도하는 희토류의 위력에 크게 놀랐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 측은 무역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 휴전에 도달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관리들은 현재 이 휴전을 깨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올 들어 북중 경제 밀착 심화[일본 니케이] 올해 중국과 북한 간 경제 교류가 최근 눈에 띄게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올해 1~6월 중국과 북한 간 총 교역량은 전년 대비 30%라는 상당한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건축용 실내 장식 자재 수출이 호조를 보였는데, 중국 해관총서(海关总署)가 발표한 1~5월 품목별 수출액에 따르면 벽지 품목은 2024년 대비 2.3배, 플라스틱 가구 또한 2배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2024년 여름 홍수 피해를 입은 북한 북부 지역의 대규모 주택 재건 사업과 2025년 초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된 내부 개보수 작업에 따른 것으로 파악됩니다. 6월 말에는 북한 동부 원산에 2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해변 리조트가 완공되기도 했습니다. 중국 측 무역 관련 소식통은 북한의 요청에 따라 중국이 건설 자재 수출을 허용하면서 무역량이 급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관광과 비즈니스 등 인적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양국을 연결하는 국제 여객 열차도 조만간 운행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중국이 무역을 지렛대로 삼아 북한 지역 정세에 대한 지배력을 유지하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북미 갈등 이상한 소멸[홍콩 아시아타임스] 흥미롭게도 미국은 최근 북한에 대한 관심을 극적으로 줄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두 가지 주요 이유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첫째, 미 정부는 일부 쟁점은 부각시키고 다른 쟁점은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시험하지 않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북한 문제가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고 주장하고 북한 문제를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은 사안으로 격하시켰습니다. 두 번째는 미 정부가 핵무장한 북한을 용인할 수 있다는 사실을 (평양이) 발견했을 가능성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과의 전략 경쟁에 집중하는 동안, 북한 문제는 우선순위에서 밀려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대만, 美 보복 관세 대응 계획 발표[대만 디지타임즈] 현재 일본과 한국은 미국으로부터 25%의 개정된 관세율을 적용받을 예정이지만 대만에 대한 관세율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대만 행정원 무역 협상단은 협상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만 밝히며, 최종 관세율이 지난 4월 발표된 32%보다 높을지, 낮을지, 동일할지 불확실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대만 정부는 자체적으로 종합 대응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정부는 영향을 받은 기업에 우대 금융 및 대출, 세금 감면, 수출 능력 강화, 산업 전환, 장비 업그레이드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제공할 것입니다. 정부는 글로벌 경쟁력과 산업 회복력을 목표로 10대 인공지능(AI) 프로젝트를 개발할 예정이며, 스마트 애플리케이션과 핵심 기술, 디지털 인프라 세 가지 주요 분야에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2040년까지 이 프로젝트들은 산업에 15조 대만달러의 가치를 창출하고 50만개의 고임금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희토류 자석 EU 점유율 급증[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희토류 원소 수출 허가 승인이 가속화되면서 중국의 광물 수출량이 6월에 반등했고 유럽연합(EU)으로 보낸 영구 자석의 비중이 올해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지난달 중국은 전기자동차(EV), 풍력 터빈, 스마트폰, 항공 우주선 등 다양한 제품의 필수 부품인 희토류 영구자석 3188t을 수출했습니다. 세관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5월 대비 157.5% 증가한 수치이지만, 전년 동월 대비는 38.2% 감소한 수치입니다. 이 가운데 1364t이 EU로 선적되어 6월 수출의 43%를 차지했으며, 이는 5월의 32%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미국은 5월 4%, 6월 11%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이 유럽의 주요 산업, 특히 전기차에 필수적인 소재의 글로벌 공급망을 장악하면서 이 광물은 중국-EU 관계에서 중요한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7월 초 베를린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희토류 수출은 중국과 유럽 사이에 문제가 된 적이 없고 앞으로도 문제가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이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中, 세계 최대 수력발전댐 착수…자본시장 환호[영국 로이터] 리창 중국 총리가 티베트 고원 동쪽 가장자리에 건설될 세계 최대 규모의 수력 발전 댐의 건설이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최소 1700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건설 비용이 소요됩니다. 이 소식에 중국 CSI 건설 및 엔지니어링 지수는 최대 4% 급등하며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 채권 수익률이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며, 가장 많이 거래되는 30년 만기 국채 선물은 5주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투자자들은 이 소식을 중국 경기 부양책의 일환으로 해석하며 건설 부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中, ‘소비’를 더 큰 성장 동력으로[미국 블룸버그통신] : 랴오민 중국 재정부 부부장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인근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회의에서 중국의 경제 성장 모델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중국 생산의 대부분은 국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해외에서 수요가 있을 때 중국은 그에 따라 수출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중국이 모든 시장을 장악하려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랴오 부부장은 “현재 세계 경제에 가장 필요한 것은 안정과 확실성이기 때문에 중국이 세계에 기여하는 가장 큰 공헌은 확실성과 안정성”이라며 글로벌 경제 안정에 대한 중국의 기여를 강조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과도한 수출 의존에서 벗어나 내수 소비를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전환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中 중앙은행, 예상대로 기준금리 동결[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중국 인민은행은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3.00%로,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를 3.50%로 유지하며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중국의 신규 대출은 대부분 1년 만기 LPR 금리를 기준으로 하며 5년 만기 금리는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번 동결 결정은 현재의 경기 상황과 인플레이션 압력을 고려한 것으로 보이며 급격한 통화 정책 변화보다는 안정적인 유동성을 유지하려는 중국 당국의 의지를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中 투자자, 해외 거래 이익에 20% 세금 부과[중국 CAIXIN] 중국은 해외 투자에 대한 세금 규정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해당 국가의 확장 중인 글로벌 소매 투자자 계층에 대한 더 엄격한 감시를 시사합니다. 전국 각지의 세무 당국은 미국과 홍콩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들에게 소득을 신고하고 세금을 납부하도록 적극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습니다. 해당 법은 수십 년간 존재해 왔지만 실질적인 집행은 최근에 와서야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는 자본 유출 통제 및 세수 확보를 위한 중국 정부의 노력으로 풀이됩니다. 방글라데시서 중국산 군용기 추락…180여명 사상[일본 요미우리신문] 21일 방글라데시 공군 훈련기가 수도 다카의 한 학교 부지에 추락해 학생 등 최소 19명이 사망하고 160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합니다. 추락한 기체는 중국제 전투기로 21일 오후 1시 30분경 추락했습니다. 사고 당시 학교 내에서는 수업이 진행 중이었기에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고는 중국산 무기 체계 안전성 문제와 더불어 개발도상국에 대한 무기 수출의 위험성에 대한 논의를 다시 한번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EU 정상회의 개최[중국 환구망] 중국과 EU의 합의에 따라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 위원장이 24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코스타 의장과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을 만나고 리창 총리는 두 EU 정상과 제25차 중국-EU 정상회의의 공동의장을 맡을 예정입니다. 이번 정상회의는 중국과 EU 간 경제, 무역, 기후 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논의하고 양측 간의 현안 해결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중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과 EU 간 관계 설정은 글로벌 질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 “미중 관세휴전 3개월 연장될 듯…트럼프가 中 압박 포기한 이유는 ‘희토류’” [한눈에 보는 중국]

    “미중 관세휴전 3개월 연장될 듯…트럼프가 中 압박 포기한 이유는 ‘희토류’” [한눈에 보는 중국]

    “미중 관세 휴전 3개월 연장될 듯”[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지난주 국제 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킨 두 가지 주요 사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국 정책 변화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의 9월 3일 중국 베이징 전승절 기념 행사 불참 가능성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강경한 태도를 누그러뜨리고 봉쇄를 위한 ‘레드라인’을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세계 두 대국 간 데탕트(긴장 완화)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이는 양국 간 새로운 관계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의미합니다. 상황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미국의 대중 관세 휴전이 3개월 더 연장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이러한 완화 기조를 뒷받침했습니다. 한반도 정세의 복잡성과 중국의 역할[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반면 이재명 한국 대통령의 중국 인민해방전쟁 및 세계 항일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행사 불참 가능성은 양국 관계가 미묘하고 민감한 문제임을 시사합니다. 특히 황치앙 길림성 당서기가 지난 19일 현장 시찰에서 “고구려, 발해의 역사를 정당하게 알려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역사 문제가 한중 관계의 잠재적 갈등 요인으로 재부상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이 문제는 지난 중국 지도부 시절 한국 정부와 ‘역사 문제는 현실화하지 않고 학문 문제는 정치화하지 않으며 양국 당국은 더 이상 논란에 개입하지 않는다’고 합의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가 중국 압박 포기한 이유는? 희토류[미국 뉴욕타임스] 취임 당시 징벌적 관세를 통해 중국이 무역 행태를 바꾸겠다고 공언하던 트럼프 행정부는 이러한 전략의 위험성을 뒤늦게 깨달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는 중국을 더 가깝게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 정부 관계자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대한 보다 공격적인 조치를 보류하는 한편, 엔비디아 H20 칩에 대한 정책 반전 등 중국에 우호적인 인상을 남길 수 있는 행보를 보인다고 말합니다. H20 칩 수출을 금지하는 것보다 칩을 판매하는 것이 전 세계에서 미국의 기술 리더십을 유지하는 데 더 도움이 된다는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의 의견에 동의한 트럼프 행정부 고위 인사들의 주도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지난 6월 의회에서 “희토류와 반도체 간 교환은 없다”고 자신하던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7월 15일에는 말을 바꿔 “H20 금지 해제는 중국과의 협상의 일부”라고 말하며 “전체 프레임워크의 일부”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문제에 정통한 사람들에 따르면 트럼프와 그의 고위 참모들은 중국이 공급을 주도하는 희토류의 위력에 크게 놀랐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 측은 무역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 휴전에 도달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관리들은 현재 이 휴전을 깨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올 들어 북중 경제 밀착 심화[일본 니케이] 올해 중국과 북한 간 경제 교류가 최근 눈에 띄게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올해 1~6월 중국과 북한 간 총 교역량은 전년 대비 30%라는 상당한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건축용 실내 장식 자재 수출이 호조를 보였는데, 중국 해관총서(海关总署)가 발표한 1~5월 품목별 수출액에 따르면 벽지 품목은 2024년 대비 2.3배, 플라스틱 가구 또한 2배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2024년 여름 홍수 피해를 입은 북한 북부 지역의 대규모 주택 재건 사업과 2025년 초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된 내부 개보수 작업에 따른 것으로 파악됩니다. 6월 말에는 북한 동부 원산에 2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해변 리조트가 완공되기도 했습니다. 중국 측 무역 관련 소식통은 북한의 요청에 따라 중국이 건설 자재 수출을 허용하면서 무역량이 급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관광과 비즈니스 등 인적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양국을 연결하는 국제 여객 열차도 조만간 운행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중국이 무역을 지렛대로 삼아 북한 지역 정세에 대한 지배력을 유지하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북미 갈등 이상한 소멸[홍콩 아시아타임스] 흥미롭게도 미국은 최근 북한에 대한 관심을 극적으로 줄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두 가지 주요 이유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첫째, 미 정부는 일부 쟁점은 부각시키고 다른 쟁점은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시험하지 않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북한 문제가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고 주장하고 북한 문제를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은 사안으로 격하시켰습니다. 두 번째는 미 정부가 핵무장한 북한을 용인할 수 있다는 사실을 (평양이) 발견했을 가능성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과의 전략 경쟁에 집중하는 동안, 북한 문제는 우선순위에서 밀려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대만, 美 보복 관세 대응 계획 발표[대만 디지타임즈] 현재 일본과 한국은 미국으로부터 25%의 개정된 관세율을 적용받을 예정이지만 대만에 대한 관세율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대만 행정원 무역 협상단은 협상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만 밝히며, 최종 관세율이 지난 4월 발표된 32%보다 높을지, 낮을지, 동일할지 불확실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대만 정부는 자체적으로 종합 대응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정부는 영향을 받은 기업에 우대 금융 및 대출, 세금 감면, 수출 능력 강화, 산업 전환, 장비 업그레이드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제공할 것입니다. 정부는 글로벌 경쟁력과 산업 회복력을 목표로 10대 인공지능(AI) 프로젝트를 개발할 예정이며, 스마트 애플리케이션과 핵심 기술, 디지털 인프라 세 가지 주요 분야에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2040년까지 이 프로젝트들은 산업에 15조 대만달러의 가치를 창출하고 50만개의 고임금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희토류 자석 EU 점유율 급증[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희토류 원소 수출 허가 승인이 가속화되면서 중국의 광물 수출량이 6월에 반등했고 유럽연합(EU)으로 보낸 영구 자석의 비중이 올해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지난달 중국은 전기자동차(EV), 풍력 터빈, 스마트폰, 항공 우주선 등 다양한 제품의 필수 부품인 희토류 영구자석 3188t을 수출했습니다. 세관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5월 대비 157.5% 증가한 수치이지만, 전년 동월 대비는 38.2% 감소한 수치입니다. 이 가운데 1364t이 EU로 선적되어 6월 수출의 43%를 차지했으며, 이는 5월의 32%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미국은 5월 4%, 6월 11%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이 유럽의 주요 산업, 특히 전기차에 필수적인 소재의 글로벌 공급망을 장악하면서 이 광물은 중국-EU 관계에서 중요한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7월 초 베를린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희토류 수출은 중국과 유럽 사이에 문제가 된 적이 없고 앞으로도 문제가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이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中, 세계 최대 수력발전댐 착수…자본시장 환호[영국 로이터] 리창 중국 총리가 티베트 고원 동쪽 가장자리에 건설될 세계 최대 규모의 수력 발전 댐의 건설이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최소 1700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건설 비용이 소요됩니다. 이 소식에 중국 CSI 건설 및 엔지니어링 지수는 최대 4% 급등하며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 채권 수익률이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며, 가장 많이 거래되는 30년 만기 국채 선물은 5주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투자자들은 이 소식을 중국 경기 부양책의 일환으로 해석하며 건설 부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中, ‘소비’를 더 큰 성장 동력으로[미국 블룸버그통신] : 랴오민 중국 재정부 부부장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인근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회의에서 중국의 경제 성장 모델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중국 생산의 대부분은 국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해외에서 수요가 있을 때 중국은 그에 따라 수출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중국이 모든 시장을 장악하려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랴오 부부장은 “현재 세계 경제에 가장 필요한 것은 안정과 확실성이기 때문에 중국이 세계에 기여하는 가장 큰 공헌은 확실성과 안정성”이라며 글로벌 경제 안정에 대한 중국의 기여를 강조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과도한 수출 의존에서 벗어나 내수 소비를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전환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中 중앙은행, 예상대로 기준금리 동결[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중국 인민은행은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3.00%로,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를 3.50%로 유지하며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중국의 신규 대출은 대부분 1년 만기 LPR 금리를 기준으로 하며 5년 만기 금리는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번 동결 결정은 현재의 경기 상황과 인플레이션 압력을 고려한 것으로 보이며 급격한 통화 정책 변화보다는 안정적인 유동성을 유지하려는 중국 당국의 의지를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中 투자자, 해외 거래 이익에 20% 세금 부과[중국 CAIXIN] 중국은 해외 투자에 대한 세금 규정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해당 국가의 확장 중인 글로벌 소매 투자자 계층에 대한 더 엄격한 감시를 시사합니다. 전국 각지의 세무 당국은 미국과 홍콩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들에게 소득을 신고하고 세금을 납부하도록 적극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습니다. 해당 법은 수십 년간 존재해 왔지만 실질적인 집행은 최근에 와서야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는 자본 유출 통제 및 세수 확보를 위한 중국 정부의 노력으로 풀이됩니다. 방글라데시서 중국산 군용기 추락…180여명 사상[일본 요미우리신문] 21일 방글라데시 공군 훈련기가 수도 다카의 한 학교 부지에 추락해 학생 등 최소 19명이 사망하고 160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합니다. 추락한 기체는 중국제 전투기로 21일 오후 1시 30분경 추락했습니다. 사고 당시 학교 내에서는 수업이 진행 중이었기에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고는 중국산 무기 체계 안전성 문제와 더불어 개발도상국에 대한 무기 수출의 위험성에 대한 논의를 다시 한번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EU 정상회의 개최[중국 환구망] 중국과 EU의 합의에 따라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 위원장이 24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코스타 의장과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을 만나고 리창 총리는 두 EU 정상과 제25차 중국-EU 정상회의의 공동의장을 맡을 예정입니다. 이번 정상회의는 중국과 EU 간 경제, 무역, 기후 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논의하고 양측 간의 현안 해결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중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과 EU 간 관계 설정은 글로벌 질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 [열린세상] AI 교육이 기적을 만들 수 있을까

    [열린세상] AI 교육이 기적을 만들 수 있을까

    인공지능(AI)은 이제 우리의 삶 깊숙이 들어와 일상이 됐다. 검색, 번역, 추천 시스템은 물론 교육에서도 AI 튜터와 생성형 콘텐츠가 낯설지 않은 시대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가 언제, 어떻게 AI를 접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된다. 기술의 중요성을 부정할 수는 없지만, 자녀 교육의 본질은 단순한 기술 습득에 있지 않다.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아이의 가능성을 믿고 지켜보는 부모의 시선과 기대다. AI는 어디까지나 보조 도구일 뿐이고 아이의 성장을 이끄는 진짜 힘은 부모로부터 나온다. 유아기에는 디지털 기기보다 감각과 관계의 경험이 훨씬 중요하다. 자연과의 교감, 부모와의 대화, 책을 통해 세상을 만나는 시간이 언어와 정서를 자라게 한다. 너무 이른 디지털 노출은 집중력 저하나 감정 조절의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AI 리터러시는 발달 단계에 맞는 접근이 핵심이다. 조기 사용 여부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과 관계를 맺으며 세상을 해석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 일이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학년이 올라가면서 점차 학습에 디지털 도구를 활용하게 된다. 하지만 이 시기에도 중요한 것은 ‘무엇을 얼마나’가 아니라 ‘왜, 어떻게’ 사용하는가이다. 단순한 콘텐츠 소비보다는 흥미 있는 주제를 탐색하고 표현하는 활동이 아이의 사고력과 주도성을 길러준다. AI 기반 학습 지원 도구도 자기주도적 학습을 돕는 방향으로 활용될 수 있다. 부모 자신도 AI 리터러시를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에이전틱 AI(agentic AI)는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사용자의 목표를 파악하고 피드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기술이다. 부모가 이러한 AI 도구를 잘 활용하면 자녀의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강점과 약점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고, 보다 정서적이고 효과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자녀를 더 잘 이해하고 지도하는 역량은 이제 모든 부모에게 필요한 핵심 소양이 됐다. 이 시점에서 부모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AI는 과거의 데이터를 분석해 평균적인 미래를 예측하지만, 아이의 가능성은 평균 밖에서 자란다. 교육은 예측의 문제가 아니라 믿음의 영역이다. 여기에서 바로 ‘피그말리온 효과’(Pygmalion effect)가 작용한다. 이는 부모나 교사의 긍정적 기대가 실제로 아이의 행동과 성취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심리학 이론이다. “너는 잘할 수 있어”, “네 안에 잠재력이 있어”라는 진심 어린 믿음은 아이에게 자신감을 주고 그 믿음은 실제 성장으로 이어진다. 반대로 ‘넌 원래 그런 아이야’라는 낮은 기대는 아이의 가능성을 스스로 제한하게 만든다. 물론 과도한 선행학습이나 조급한 기대는 오히려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기억해야 한다. 아이의 속도를 존중하며, 서두르지 않고 기다려 주는 태도가 중요하다. AI는 정교한 알고리즘으로 평균적인 ‘가능성 있는 아이’를 예측할 수 있지만, 진짜 잠재력은 종종 데이터에 드러나지 않는다. ‘늦게 피는 꽃’(late bloomer)은 정밀한 예측이 아니라 따뜻한 기다림과 신뢰의 결과이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아이, 더디게 자라는 아이, 아직 자신의 언어를 찾지 못한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정밀한 예측이 아니라 부모의 따뜻한 기다림과 신뢰다. AI는 전체 데이터 오차를 줄이지만, 부모는 우리 아이에게 일어나는 기적을 만들어야 한다. AI가 아무리 정교해져도 교육은 결국 사람의 손끝에서 완성된다. AI와 같은 ‘하이테크’는 중요한 도구지만, 아이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몰입을 이끌어 내는 힘은 부모의 따뜻한 ‘하이터치’에서 비롯된다. 부모의 따뜻한 시선이 기술과 조화를 이룰 때 자녀는 자신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성장하고 스스로의 길을 당당히 열어 갈 수 있다. 정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서비스 시작

    부산시는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인 ‘빅 데이터웨이브’를 2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지난해 6월 시민 공모로 이름을 정하고 데이터저장소, 분석 서비스 등 포털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3월 데이터 마켓과 통합지도 등 2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4월부터 사용자 테스트와 시범운영을 거쳤다. 주요 서비스는 데이터 카탈로그(공공·맞춤형 데이터), 데이터 분석(대시보드, 셀프 분석), 데이터 활용(시각화, 데이터 프로파일링), 데이터 마켓(데이터 구매, 맞춤형 데이터 의뢰, 참여기업 홍보), 데이터 지도 등이다. 데이터 마켓 서비스는 지자체 최초다. 단순 데이터 거래 목적이 아닌 지역 데이터 기업의 상호 협조, 데이터 공동 활용·분석으로 시너지 효과, 정보교류와 홍보의 장이 열어주기 위해서다. 부산시 관계자는 “플랫폼 운영으로 민간 데이터 공급·수요기업이 기업 보유 데이터를 유통·거래해 데이터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민관 협업 기반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6·27대책 효과… 서울 아파트 중위가 2.2억, 서초 4억 하락

    6·27대책 효과… 서울 아파트 중위가 2.2억, 서초 4억 하락

    수도권의 주택담보대출을 6억원 이하로 제한하는 6·27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중위 거래 가격이 2억원 이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5일까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책 전 7150건이었던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1361건으로 크게 줄었다. 아파트 거래 가격의 중간값을 가리키는 중위 거래 가격(중위가)은 10억 9000만원에서 8억 7000만원으로 2억 2000만원 떨어졌다. 거래된 전용면적은 84㎡에서 78㎡로 줄었다. 고가 단지가 밀집된 강남권에서는 대출 규제 영향이 직접적으로 반영되면서 거래가 크게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강남구 중위가가 29억원에서 26억원으로 약 3억원 낮아졌고, 서초구는 23억 7500만원에서 19억 6500만원으로 4억 1000만원이나 떨어졌다. ‘마용성’(마포·용산·성동) 지역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마포구의 경우 중위가가 15억 2750만원에서 12억 2000만원, 용산구가 18억 500만원에서 15억 4000만원으로 하락했다. 성동구는 15억 8000만원에서 14억 600만원으로 낮아졌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이나 ‘금관구’(금천·관악·구로) 등 중저가 지역으로 매수세가 옮겨가는 이른바 ‘풍선효과’ 효과도 적었다. 노원구의 중위가는 5억 9500만원에서 5억 1900만원으로 낮아졌고, 금천구의 경우 중위가가 5억 8250만원에서 5억 4500만원으로 조정됐다. 수도권 전체로 보면 발표 전 중위가가 6억 6000만원, 전용면적이 84㎡였지만 발표 이후 중위가는 5억원, 전용면적은 75㎡로 작아졌다. 같은 기간 거래량도 2만 474건에서 5529건으로 급감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향후 금리·대출 규제 변화, 추가 정책 방향성에 따라 다시 조정될 여지가 있지만, 당분간 제도 변화에 대한 적응과 관망이 병행될 것”이라고 했다.
  • LG CNS, 하니웰과 손잡고 美 제조AX 시장 공략

    LG CNS가 글로벌 산업 자동화 기업인 ‘하니웰’과 손잡고 미국 공장 자동화 시장에 진출한다. 21일 LG CNS에 따르면 현신균 사장은 최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하니웰 프로세스 솔루션(HPS) 부문의 프라메시 마헤시와리 사장 등 주요 임원진과 만나 인공지능(AI) 기반 공장 자동화·지능화 등 제조AX(디지털 전환)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LG CNS는 하니웰의 AI·정보기술(IT) 공식 파트너로 선정된 국내 첫 기업이다. 양사는 제조 실행 시스템(MES)도 공동 개발해 생산계획, 작업지시, 자재 입출고, 품질관리 등 생산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LG CNS는 AI 기술을 MES에 접목해 공장 데이터를 분석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원인을 찾아 스스로 해결까지 제안하는 ‘AI 에이전트’ 기능도 적용할 예정이다. LG CNS는 하니웰이 보유한 미국·유럽 100개 이상의 대형 고객망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나설 예정이다. 현 사장은 “LG CNS는 오랜 기간 축적해온 역량을 발휘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제조AX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독자AI’ 정부 개발사업… LG·네이버·업스테이지 3파전 전망

    정부가 추진하는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AI 기술을 가진 대기업과 유망 스타트업, 그리고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이 대거 참여하기로 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지원을 마감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정부 사업에 최종 15개팀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 루닛,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바이오넥서스, 사이오닉AI,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 정션메드, 카카오, KT, 코난테크놀로지, 파이온코퍼레이션,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각각 컨소시엄의 주관사로 나섰다. 지원 기업 중 LG AI 연구원과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세 곳이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LG AI 연구원과 네이버클라우드는 각각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 등을 배출한 회사로 국내 대표 AI 모델 개발사로 언급돼 왔다. 업스테이지는 최근 공개한 차세대 AI 모델 ‘솔라 프로2’가 글로벌 AI 분석 기관 ‘아티피셜애널리시스’의 ‘지능 지표’에서 국내 모델 중 유일하게 오픈AI, 구글,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함께 10대 프런티어 모델 개발사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고 있다. SK텔레콤 컨소시엄엔 게임사 크래프톤과 AI 검색 플랫폼 라이너, AI 반도체 기업인 리벨리온 등이 포함됐다. LLM 개발 업력이 긴 코난테크놀로지와 최근 ‘바르코-비전 2.0’을 오픈소스로 공개한 NC AI도 유력한 경쟁자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사이냅소프트, 알체라, 페블러스 등 AI 중소기업·스타트업 3곳과 고려대, 연세대, 포항공대(포스텍), KAIST 등 국내 유수 대학 4곳과 함께 팀을 이뤘다. 과기정통부는 15개팀에 대해 서면 평가와 발표 평가, 사업비 심의·조정 등을 거쳐 다음달 초 최대 5개의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발 5개팀은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2개팀으로 압축된다. 정예팀으로 선정된 컨소시엄은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데이터 자원 등을 집중 지원받으며 글로벌 빅테크와 맞먹는 수준의 ‘K-AI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 ‘국가 AI’ 개발 사업에 업스테이지·네이버·SKT·KT 등 15곳 출사표

    정부가 추진하는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AI 기술을 가진 대기업과 유망 스타트업, 그리고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이 대거 참여하기로 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지원을 마감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정부 사업에 최종 15개팀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 루닛,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바이오넥서스, 사이오닉AI,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 정션메드, 카카오, KT, 코난테크놀로지, 파이온코퍼레이션,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각각 컨소시엄의 주관사로 나섰다. 지원 기업 중 LG AI 연구원과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세 곳이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LG AI 연구원과 네이버클라우드는 각각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 등을 배출한 회사로 국내 대표 AI 모델 개발사로 언급돼 왔다. 업스테이지는 최근 공개한 차세대 AI 모델 ‘솔라 프로2’가 글로벌 AI 분석 기관 ‘아티피셜애널리시스’의 ‘지능 지표’에서 국내 모델 중 유일하게 오픈AI, 구글,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함께 10대 프런티어 모델 개발사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고 있다. SK텔레콤 컨소시엄엔 게임사 크래프톤과 AI 검색 플랫폼 라이너, AI 반도체 기업인 리벨리온 등이 포함됐다. LLM 개발 업력이 긴 코난테크놀로지와 최근 ‘바르코-비전 2.0’을 오픈소스로 공개한 NC AI도 유력한 경쟁자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사이냅소프트, 알체라, 페블러스 등 AI 중소기업·스타트업 3곳과 고려대, 연세대, 포항공대(포스텍), KAIST 등 국내 유수 대학 4곳과 함께 팀을 이뤘다. 과기정통부는 15개팀에 대해 서면 평가와 발표 평가, 사업비 심의·조정 등을 거쳐 다음달 초 최대 5개의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발 5개팀은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2개팀으로 압축된다. 정예팀으로 선정된 컨소시엄은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데이터 자원 등을 집중 지원받으며 글로벌 빅테크와 맞먹는 수준의 ‘K-AI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 LG CNS, 국내 최초 美하니웰과 손잡고 미국 공장 자동화 시장 진출

    LG CNS, 국내 최초 美하니웰과 손잡고 미국 공장 자동화 시장 진출

    LG CNS가 글로벌 산업 자동화 기업인 ‘하니웰’과 손잡고 미국 공장 자동화 시장에 진출한다. 21일 LG CNS에 따르면 현신균 사장은 최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하니웰 프로세스 솔루션(HPS) 부문의 프라메시 마헤시와리 사장 등 주요 임원진과 만나 인공지능(AI) 기반 공장 자동화·지능화 등 제조AX(디지털 전환)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LG CNS는 하니웰의 AI·정보기술(IT) 공식 파트너로 선정된 국내 첫 기업이다. 양사는 제조 실행 시스템(MES)도 공동 개발해 생산계획, 작업지시, 자재 입출고, 품질관리 등 생산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LG CNS는 AI 기술을 MES에 접목해 공장 데이터를 분석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원인을 찾아 스스로 해결까지 제안하는 ‘AI 에이전트’ 기능도 적용할 예정이다. LG CNS는 하니웰이 보유한 미국·유럽 100개 이상의 대형 고객망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나설 예정이다. 현 사장은 “LG CNS는 오랜 기간 축적해온 역량을 발휘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제조AX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6·27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중위가 10.9억→8.7억, 서초 4억 하락

    6·27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중위가 10.9억→8.7억, 서초 4억 하락

    수도권의 주택담보대출을 6억원 이하로 제한하는 6·27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중위 거래 가격이 2억원 이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5일까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책 전 7150건이었던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1361건으로 크게 줄었다. 아파트 거래 가격의 중간값을 가리키는 중위 거래 가격(중위가)은 10억 9000만원에서 8억 7000만원으로 2억 2000만원 떨어졌다. 거래된 전용면적은 84㎡에서 78㎡로 줄었다. 고가 단지가 밀집된 강남권에서는 대출 규제 영향이 직접적으로 반영되면서 거래가 크게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강남구 중위가가 29억원에서 26억원으로 약 3억원 낮아졌고, 서초구는 23억 7500만원에서 19억 6500만원으로 4억 1000만원이나 떨어졌다. ‘마용성’(마포·용산·성동) 지역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마포구의 경우 중위가가 15억 2750만원에서 12억 2000만원, 용산구가 18억 500만원에서 15억 4000만원으로 하락했다. 성동구는 15억 8000만원에서 14억 600만원으로 낮아졌다. 6·27 대책 이후 ‘노도강’(노원·도봉·강북)이나 ‘금관구’(금천·관악·구로) 등 중저가 지역으로 매수세가 옮겨가는 이른바 ‘풍선효과’ 효과도 적었다. 노원구의 중위가는 5억 9500만원에서 5억 1900만원으로 낮아졌고, 금천구의 경우 중위가가 5억 8250만원에서 5억 4500만원으로 조정됐다. 수도권 전체로 보면 발표 전 중위가가 6억 6000만원, 전용면적이 84㎡였지만 발표 이후 중위가는 5억원, 전용면적은 75㎡로 작아졌다. 같은 기간 거래량도 2만 474건에서 5529건으로 급감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향후 금리·대출 규제 변화, 추가 정책 방향성에 따라 다시 조정될 여지가 있지만, 당분간 제도 변화에 대한 적응과 관망이 병행될 것”이라고 했다.
  • “쾅” 대신 “쿵”…‘서울~부산 13분’ 美 초음속 여객기 움직였다

    “쾅” 대신 “쿵”…‘서울~부산 13분’ 美 초음속 여객기 움직였다

    초음속 여객기 시대의 부활을 알리는 실질적인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항공기 제조업체 록히드마틴이 공동 개발 중인 초음속 항공기 X-59가 최근 시험비행 전 마지막 관문인 활주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9일(현지시간) NASA에 따르면 X-59 개발팀은 이달 10일 캘리포니아주 팜데일의 미 공군 제42비행장에서 자체 동력으로 지상 활주에 나서는 저속 활주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 시험은 본격적인 비행에 앞서 조향, 제동, 추진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핵심 절차로 X-59가 실제 활주로를 움직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ASA는 앞으로 몇 주 동안 고속 활주 테스트로 점차 속도를 높여가며 연내 첫 시험비행에 나설 계획이다. 다만 구체적인 비행 일정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콩코드 이후 20년…‘소닉붐 없는 초음속’ 도전 X-59는 정식 명칭인 ‘X-59 콰이어트 슈퍼소닉 테크놀러지’(X-59 QueSST·X-59 Quiet SuperSonic Technology)에서 알 수 있듯 초음속 비행의 가장 큰 단점으로 꼽혔던 ‘소닉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항공기다. 기존 초음속기는 음속을 돌파할 때 강한 폭음이 발생해 도심 상공 비행이 금지돼 있었지만, X-59는 기수 길이를 극단적으로 늘리고, 엔진을 동체 상단에 배치하는 등 충격파를 분산하는 설계를 통해 이 문제를 완화했다. NASA는 “폭음 대신 자동차 문 닫는 수준(약 75㏈)의 ‘쿵(thump)’ 소리만 들릴 것”이라고 밝혔다. 비행 속도는 마하 1.42(시속 약 1512㎞)로, 이론상 서울에서 부산에 가는 데 약 13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수준이다. 미국 뉴욕에서 영국 런던까지도 약 3시간 반이면 도달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2018년 개발 착수…드디어 ‘하늘길’ 눈앞에 X-59는 2018년 NASA와 록히드마틴이 약 2억4750만 달러(약 2800억 원) 규모의 개발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 착수한 프로젝트다. 당시 록히드마틴의 피터 요시피디스는 “X-59는 조용한 초음속 여행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제 우리는 세계 승객들이 초음속 여행을 하는 데 한 발 더 다가섰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미국은 자국 상공에서 초음속 비행을 금지하고 있지만, X-59의 비행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규제 완화 논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NASA는 향후 X-59의 실제 비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방항공청(FAA) 등과 협력해 정책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서울 상공에서 X-59를 볼 날은?X-59는 아직 시제기 단계지만, 그 기술이 입증되고 국제 규제가 완화된다면 한국을 포함한 주요 대도시 간의 초단거리·초고속 항공여행 시대도 머지않아 열릴 가능성이 있다. 서울에서 일본 후쿠오카까지 30분, 도쿄까지는 1시간 이내에 도달하는 초음속 항공편이 등장하는 날도 먼 미래의 일만은 아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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