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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에 덜 알려진 일본의 인기 료칸은 … 라쿠텐 트래블, ‘일본인이 사랑하는 료칸 5선’ 발표 [투어노트]

    한국에 덜 알려진 일본의 인기 료칸은 … 라쿠텐 트래블, ‘일본인이 사랑하는 료칸 5선’ 발표 [투어노트]

    최근 한국에서 일본의 고유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로컬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현지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인기 료칸 5곳이 발표됐다. 일본 호텔 예약 플랫폼 ‘라쿠텐 트래블’(Rakuten Travel)은 일본 현지 이용객 리뷰와 예약 데이터를 분석해 일본 현지 내 인기 및 평점이 높은 숙소를 선별해 겨울철 숙박하기 좋은 ‘일본인이 사랑하는 료칸 5선’을 발표했다. 라쿠텐 트래블의 분석에 따르면 일본인들은 멋진 절경을 즐길 수 있는 조용한 분위기의 프라이빗 온천의 료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선정된 료칸들은 한국에서는 유명하지 않은 곳으로 최근 증가하는 ‘일본 로컬 여행’ 트렌드에 맞춰 선정됐다. 일본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겨울철 숙박하기 좋은 일본인이 사랑하는 료칸 5곳을 소개한다. 구마모토현 ‘하마젠 료칸’(Hamazen Ryokan) 인기 료칸 1위에는 구마모토현에 있는 ‘하마젠 료칸’이 올랐다. 하마젠 료칸은 모든 객실에 노천탕이 구비돼 있으며 구마모토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니고 있다. 료칸의 온천지는 히나구 온천으로 이곳을 방문한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온천수 퀄리티’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일본의 옛 정취를 느끼며 수질 좋은 온천을 경험해 보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적합한 곳이다. 아키타현 ‘신타마가와 온센’(Shin Tamagawa Onsen) 인기 료칸 2위는 아키타현에 있는 재팬 마운틴 핫 스프링 리조트의 ‘신타마가와 온센’이 차지했다. 신타마가와 온천은 강한 산성을 가진 타마가와 온천지에 있다. 대욕장은 여러 종류의 탕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취향에 맞춰 다양한 온천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현지인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는다. 다양한 온천을 즐기고 싶은 여행객들에게는 일본 제일의 용출량을 자랑하는 타마가와 온천지의 료칸들이 제격이다. 와카야마현 ‘난키 시라하마 나고미노유 카쵸 후게츠’(Nanki Shirahama Nagomi-no-Yu Kacho Fugetsu) 인기 료칸 3위는 와카야마현에 있는 시라하마 온천지에 있는 ‘난키 시라하마 나고미노유 카쵸 후게츠’가 차지했다. 2022년 3월 문을 연 이 료칸은 실내부터 건물 외관까지 깨끗하고 깔끔한 료칸이다. 모든 객실에 반노천탕이 준비되어 있어 프라이빗한 료칸의 분위기를 강조했다. 온천지는 나트륨을 포함한 온천의 염분 성분이 주는 보습 효과가 탁월해 건조한 겨울철에 방문하는 것을 좋다. 아키타현 ‘타마가와 온천’(Tamagawa Onsen) 인기 료칸 4위에는 일본 4경 중 하나로 선정된 아키타현 다자와호 국립공원에 위치한 ‘타마가와 온천’이 선정됐다. 일본 고유의 다다미 방이 준비돼 있어 전통적인 느낌을 느낄 수 있다. 타마가와 온천은 풍부한 효능을 가진 타마가와 온천수 덕분에 치료 및 요양을 목적으로 많은 여행객이 방문한다. 실내 암반욕과 족욕이 준비돼 있는 것이 좋은 평가를 받는다. 효고현 ‘아리마 그랜드 호텔’(Arima Onsen Arima Grand Hotel) 인기 료칸 5위에는 효고현의 ‘아리마 그랜드 호텔’이 차지했다. 아리마 그랜드 호텔에서는 아리마 온천가 등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욕장에서는 운해의 절경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숙박 포인트다. 료칸뿐만 아니라 60여가지 메뉴 중 선택할 수 있는 커스텀 가이세키 등 호텔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식사의 높은 퀄리티 또한 이곳의 장점이다. 아리마 온천은 보습과 보온 효과가 있는 갈색의 ‘금 온천’(Kinsen)과 자연 치유력을 높여주는 무색투명한 ‘은 온천’(Ginsen) 등 두 가지 온천수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한편, 라쿠텐 트래블은 겨울철 일본 여행을 계획하는 한국인 여행객들을 위해 12월 초 한정 초특가 프로모션인 ‘슈퍼 세일’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라쿠텐 트래블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HDC현대산업개발, 디지털 기술 기반 품질 고도화 추진

    HDC현대산업개발, 디지털 기술 기반 품질 고도화 추진

    HDC현대산업개발은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와 건설산업 환경에 발맞춰 지속 성장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품질 고도화를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상품기획부터 CS까지 모든 영역에 걸쳐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 혁신을 위해 DX(Digital Transformation)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장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자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건축정보모델)을 접목한 품질 고도화를 추진해가고 있다. 품질 고도화를 위한 DX 본격 추진 HDC현대산업개발의 업무 프로세스 중에서 현재 DX가 가장 많이 적용된 분야는 건축이다. BIM 기술을 기반으로 건설과정의 주요 자재 수량을 즉각적으로 산출할 수 있는 HEB(HDC Estimate system by BIM)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에서도 BIM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공 오차를 줄일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3D 스캐너 등 스마트 건설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DX를 통해 적극적으로 품질관리 수준을 높여가고 있다. 또 착공 초기 BIM 모델, 지질주상도를 반영한 지반 모델 등 입체적이고 정량화한 데이터를 토대로 시공 전 검토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공사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유해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고 최적의 공사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일하는 방식을 고객 관점으로 바꿔나가기 위한 디지털 전환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일하는 방식의 변화 방향을 ‘기록하고 공유·공개하여 연결한다’로 설정해 수주, 상품기획·설계, 인허가·착공, 시공, 준공, AS 단계까지 가치맵(Value Map)을 만들어 단계별로 발생하는 데이터의 연결고리를 정리하고 분석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I-QMS·I-QPI 시행 통한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 운영 HDC현대산업개발은 고품질 시공과 하자발생 예방을 위해 I-QMS(I-Quality Management System·품질실명제)와 I-QPI(I-Quality Performance Index) 시행 등의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I-QMS는 토목, 건축, 설비, 전기 등 전체 공종의 공사 품질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기록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공사 단계별 중요한 확인 사항의 품질에 대해 항목별로 책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의 품질성능지수인 I-QPI(I-Quality Performance Index)는 정량화된 체계적 관리를 통해 전 현장의 균일한 품질관리가 운영 목표다. I-QPI는 공종별 정량적인 평가 기준에 따라 점검 시기별로 품질을 관리함으로써 품질 수준을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콘크리트의 경우 대표적으로 기온을 기준으로 한중과 서중을 나눠 기간별 주기적으로 적합성을 검토해 기준에 따라 평가 관리하게 된다. 이와 같은 품질평가 항목 수만 전체 350여개에 달하며 이를 종합한 I-QPI의 목표와 현장 등급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관리하고 매년 목표를 상향 조정해 품질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건설 현장 전 범위에 BIM 접목해 품질관리 고도화 BIM은 설계부터 예산, 공정, 구매, 발주, 시공, 품질관리, 안전관리 등 건설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초 기록으로 사용되고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중요도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역시 품질관리 고도화를 위해 BIM을 건설 현장의 전 생애 범위를 포괄해 적용해가고 있다. BIM과 연결해 데이터의 정확성을 높이고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모두의 이해와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시각화해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설계와 프리콘 단계에서는 2D 설계 마무리되기 전에 BIM모델링이 가능하도록 설계기준과 견적기준, 시공기준 및 표준상세도에 설계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프로세스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견적단계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자체 개발한 BIM 기반 수량 산출시스템인 ‘HEB‘(HDC Estimate system by BIM)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건축과 구조, 기계, 전기, 토목, 조경 등 전체 공종에 대한 상세 수량 산출을 진행한다. 또한, 설계 변경 시 BIM모델 변경으로 바뀌는 물량과 항목에 대한 이력 관리가 더욱 명확해져 사업주나 협력업체와 공사비 정산과 산정을 합리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시공단계에서는 가장 대표적으로 현장과 본사 양방향 실시간 품질관리 시스템인 I-QMS를 통해 실시간 점검 이행사항과 결과를 지속해서 추적 관리해 최고의 품질구현을 추구한다. 또 현장에서는 3D 스캐너를 통해 흙막이, 파일, 골조, 마감 범위까지 설계도면과 BIM모델링을 결합한 데이터로 측정, 점검해 재시공 방지와 시공 품질을 높이고 있다. 이 밖에도 현장의 안전과 무재해를 위한 SAFETY-I 시스템을 전 현장에 시행하는 등 품질 강화를 위한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 중이다. 시공 이후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자체 시스템인 ‘I-CLICK 4.0’을 통해 현장점검과 입주자 점검 시 하자, 유지보수 건을 시스템으로 접수한다. 진행률과 처리결과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제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해 시공 이후까지 품질관리를 빈틈없이 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해짐과 동시에 꼼꼼한 사후관리가 가능해져 고객 만족도가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3일 빌딩스마트협회가 주최하는 ‘BIM Awards 2023’에서 국토교통부장관 대상을 받았다. 2021년 5월 착공한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를 대상으로 건설 전 과정에 걸친 디지털 업무 환경과 BIM을 접목해 통합적인 관리방안을 제안한 것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시작부터 ‘삐걱’…이용 실적 10%에 못미쳐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시작부터 ‘삐걱’…이용 실적 10%에 못미쳐

    인구 감소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시키기 위해 도입된 ‘디지털 관광주민증’(이하 관광주민증) 사업이 시작부터 삐걱 거리고 있다. 관광주민증 발급자 10명 중 실제 이용객은 채 1명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30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전국 11개 지역 관광주민증 사업지에서 주민증을 발급받은 인원은 모두 32만 5165명으로 집계됐다.(표 참조) 관광주민증 소지자는 해당 지역 내 관광지 입장권을 포함해 숙박, 식음, 체험 등 각종 여행 편의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실제 이용객은 2만 9785명으로 9.2%에 그치는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그나마 지난해 9월 말부터 전국에서 첫 관광주민증 사업에 나선 강원 평창군과 충북 옥천군은 발급자 대비 이용률이 16.6%(발급자 6만 3995명→이용객 1만 689명), 17.3%(5만 568명→8763명)로 10%를 상회했다. 지난 5월 말부터 사업을 시작한 나머지 9개 구·군의 이용률은 10%에 못미쳤다. 지역별로는 ▲강원 정선군 9.6%(2만 5798→2469) ▲충북 단양군 7.9%(3만 264→2394) ▲경남 거창군 5.2%(2만 2478→1179) ▲충북 태안군(2만 1293→814)·인천 강화군(2만 1157→805) 3.8% ▲부산 영도구 3.7%(2만 4377→899) ▲경북 고령군 3.6%(2만 2247→807) ▲전북 고창군 2.6%(2만 605→532) ▲전남 신안군 1.9%(2만 2383→434) 등이다. 이처럼 이용률이 부진하면서 관광주민증 도입 취지가 무색해진다는 지적이다. 경북 고령군의 한 음식점 주인 A씨(60)은 “경기가 워낙 좋지 않아 관광주민증이 도입되면 그나마 나아질 거라 기대했다”면서 “하지만 지금까지 관광주민증을 들고 식당을 찾아온 손님은 단 한명도 없다”고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따라서 사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 강화 등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25일 관광주민증 사업지로 경기 연천군, 충북 제천시, 전북 남원시, 경남 하동군 등 4개 지역을 추가 선정했다. 이로써 전체 15개 지역으로 늘었다. 권영미 한국관광공사 지역균형관광팀장은 “올해까지는 관광주민증 가입자를 늘리는데 주력했다면, 내년부터는 이용률을 높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관광주민증 이용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 여행 정보와 혜택 제공을 강화함으로써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KISDI, 30일 ‘국내 위성통신의 현황 및 전망’ 세미나 개최

    KISDI, 30일 ‘국내 위성통신의 현황 및 전망’ 세미나 개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배경율)은 오는 30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국내 위성통신의 현황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국내 위성통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민철 KISDI 디지털 인프라·서비스 연구단장을 비롯해 ETRI, 고려대학교, 방위사업청과 KISDI의 전문가들이 발표를 맡는다. 이들은 위성통신의 기술적 발전, 시장성, 법제도적 측면 및 국방 우주사업 전략 등을 다룰 예정이다. 첫 번째 발제에서는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고영채 교수가 ‘무선광통신 기반 저궤도 위성 간 통신 기술 소개’를 통해 레이저 기반 무선통신 시스템과 위성 간 통신 기술의 최신 동향 및 미래 발전 방향을 소개한다. 이 발표는 저궤도 위성 시스템에서 데이터 전송 속도의 성능 향상을 위한 기법, 레이저 기반 무선통신 시스템, 그리고 핸드오버 기법 및 선진 기술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또한 KISDI 김민철 디지털인프라·서비스연구단장은 ‘국내 위성통신 수용도 분석 및 향후 시장성 전망: B2C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이 발제에서는 국내 1700명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위성통신에 대한 인식과 수용 의사 조사 결과를 분석, 국내 B2C 위성통신 서비스의 잠재력과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ETRI 위성통신연구본부 신민수 박사는 ‘저궤도 위성통신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최근 주목받는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의 발전과 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방위사업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 박만규 사무관은 국방 분야에서의 위성통신 활용과 관련된 ‘국방우주사업 추진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KISDI 이민석 통신경쟁정책연구실장과 김지환 전파·네트워크전략연구실장은 ‘위성통신 관련 법제도 이슈’를 주제로 현행법 제도와제도와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패널토의 및 플로어 질답 세션에서는 위성통신의 미래와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강충구 고려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패널로는 김연진 과기정통부 전파방송관리과장, 이문식 ETRI 위성통신연구본부장, 곽신웅 국민대 기계공학부 교수, 김도훈 경희대 경영대학 교수, 최경일 KT SAT 기술총괄 전무, 송성찬 한화시스템 우주연구소장, 김민철 KISDI 디지털인프라·서비스연구단장이 참여한다. 본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학회, 위성통신포럼 및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 경남도, 첨단기술 접목한 재난 관리 체계 정착 힘쓴다

    경남도, 첨단기술 접목한 재난 관리 체계 정착 힘쓴다

    올해 ‘재난안전 컨트롤타워’를 가동한 경남도가 내년 위험 예측과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한 과학적 재난 관리 체계 정착에 힘쓴다. 경남도 도민안전본부는 2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첨단기술을 접목한 재난관리시스템 개발 등 지금껏 추진한 재난 대응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도는 우선 지난 24일 행정안전부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연구개발 공모사업에 ‘지반침하와 지하배관 파손 예측 기술 개발’ 과제가 선정됐다고 소개했다. 이 사업은 많은 매립지와 연약 지반으로 말미암은 지질재난 취약 지역 특성을 극복하도록 지하배관 변형 계측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이 주 내용이다. 지하 지반과 배관 상태 변화를 미리 감지해 지반 붕괴나 싱크홀 등 지질 재난을 예방하려는 취지다. 도는 국비 12억원을 포함해 3년간 총 15억원을 들여 이 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지반침하를 예측할 수 없어 상수도관 파손·사후 복구를 되풀이해 왔지만 앞으로는 미리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올 4월 ‘디지털 트윈 기반 도시침수 스마트 대응 시스템 실증’ 정보 공모사업 선정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업무협약 체결도 알렸다. 창원시를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2024년까지 총 72억원(국비 57억원·지방비 15억원)을 들여 사물인터넷 센서, CC(폐쇄회로)TV 등 현장 계측자료를 홍수 통제와 연계하고 홍수통제소 통합 관제·데이터 분석 결과 전파 등 대응체계를 시범 실증하는 내용이다.도는 고정식 CCTV 사각지대 상황관제와 각종 다중밀집 인파 사고에 대응하고자 ‘실시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 구축 계획도 밝혔다. 사업은 행정안전부 대한민국 안전리빌딩 시범사업 선정을 바탕으로 국비 5억원을 들여 추진한다. 시스템 구축이 마무리되면 산불, 인파밀집 상황, 물놀이 현장 등에서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 재난상황 관리가 기대된다. 이밖에 경남도는 내수면 물놀이 사고를 막고자 익수 위험요소를 감지·반응하는 지능형 CCTV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경남도는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가동 성과도 공유했다. 전국 최초 재난안전대책본부 내 시군 상황관리반 편성·운영, 재난안전상황실에 영상정보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경상남도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전면 개정, 재난유형별 대비 훈련 등이다. 윤성혜 경남도 도민안전본부장은 “재난안전 컨트롤타워를 비롯해 재난대응체계 개편 내용은 올해 초 발표된 정부의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에 반영됐고 여러 안전점검회의에서도 우수사례로 소개됐다”며 “현장에서 대응체계가 잘 작동하는지, 개선할 점은 없는지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중재자’ 튀르키예, 뒤로는 러시아와 짬짜미…“전쟁물자 수입 중계”

    ‘중재자’ 튀르키예, 뒤로는 러시아와 짬짜미…“전쟁물자 수입 중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중재자’ 역할을 자처한 튀르키예가 뒤로는 러시아와 손잡고 경제적 이득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특히 튀르키예가 직접 미국과 서방, G7 국가에서 물품을 수입해 다시 러시아에 전매하는 ‘중계무역’으로 재미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튀르키예는 올해 초 브라이언 넬슨 미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 순방 때 ‘제재 엄수’를 약속했지만, 실제 무역 통계 자료에서는 정반대의 친러 행보가 두드러진다. 넬슨 차관이 26일 5박 6일 일정으로 올해 두 번째 튀르키예 순방길에 오른 것도 미국이 튀르키예의 이런 러시아 제재 회피 지원을 해결해야 할 우선 과제로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 실제 미 재무부는 넬슨 차관이 나토 회원국인 튀르키예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수행에 도움되는 무역 및 금융 활동을 방지하고 조사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 밝혔다.튀르키예는 정치·안보 분야에서 미국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대(對)러시아 경제 제재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미국의 압박을 받아왔다. 나토 회원국이면서도 전쟁 이후 오히려 러시아와 더욱 밀착하면서 러시아산 원유·가스를 할인된 가격에 대거 사들이는 등 경제적 이득을 톡톡히 누려왔다. 튀르키예 기업들의 대러 수출액이 전쟁 이후 부쩍 늘기도 했다. 이러한 기업 중 상당수는 제재 부과로 빠져나간 서방 기업들의 빈자리를 꿰찬 경우였다. 이와 관련해 27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무역 통계 자료를 분석, 튀르키예의 올해 대러 수출 활동이 증가했으며 이로 인해 튀르키예의 ‘제재 우회로’ 역할에 대한 미국과 동맹국의 우려도 증폭됐다고 보도했다. FT가 인용한 스위스 무역정보회사 ‘트레이드 데이터 모니터’ 세관 자료에 따르면, 튀르키예는 지난 9월까지 올해 3분기 동안 미국 등 서방이 대러 수출통제 목록에 올린 45개 민감품목 1억 5800만 달러(약 2042억원) 어치를 5개 구소련 국가에 수출했다. 여기에는 현대전 수행에 필수적인 반도체와 통신장비, 망원경 등 상업용과 군사용으로 모두 활용될 수 있는 ‘이중 용도 품목’이 대거 포함됐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2022년 같은 기간 대비 3배 많은 규모다. 2015년~2021년 같은 기간 수출 규모도 2800만 달러(약 362억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5개 구소련 국가 통계에는 튀르키예 수출 통계에 상응하는 수입 증가가 기록되지 않았다. 이런 통계상 불일치에 대해 전문가들은 튀르키예가 유럽에서 수입해 구소련 국가로 수출한 민감품목이 실제로는 러시아로 직접 들어갔음을 암시한다고 짚었다. 앞으로는 흑해 곡물수출협상 등을 조율하며 중재자 역할을 자처한 튀르키예가, 뒤로는 서방 제재를 피해 다단계 수입 경로를 활용하려는 러시아에 사실상 ‘중계상’ 역할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일례로 튀르키예 통계에는 올 3분기까지 카자흐스탄에 6600만 달러(약 853억원) 규모의 민감품목을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같은 기간 카자흐스탄은 튀르키예에서 610만 달러(약 79억원) 규모를 수입한 것으로 기록했다.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PIIE) 선임연구원이자 키이우경제대학 외교정책 부총장인 엘리나 리바코바는 “이러한 물품들이 러시아로 가는 것은 명백하다”고 설명했다. 러시아로 흘러들어간 민감품목은 순항 미사일과 드론, 군용헬기 등 군사용으로 전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미 국무부 유럽·유라시아 담당인 제임스 오브라이언 차관은 27일 기자들에게 “튀르키예로 인해 특정 품목, 특히 미국산 제품의 운송이 더 어려워졌다”고 확인했다. 오브라이언 차관은 지난 25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개전 이래 최대 규모의 드론 공습을 퍼부은 것을 언급하며 “러시아는 수입 규모를 계속 늘리려 하고 있다. 대러 무역 통로를 계속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이번과 같은 대규모 공습을 더 자주 보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러시아가 대규모 공습에 필요한 물품을 서방이나 G7 국가에서 몇몇 주요 중계국을 통해 수입하는 것을 알고 있다. 이 모든 것이 가능한 빨리 중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브라이언 차관은 “해야 할 일이 많다”며 “미국, EU, 영국 및 G7 파트너들은 우리의 어떤 핵심 파트너도 제재 우회로가 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 고려사이버대학교 융합정보대학원,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

    고려사이버대학교 융합정보대학원,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

    고려사이버대학교 융합정보대학원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인간·사회·정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분석 기본 역량을 갖추는 핵심영역과 학생 본인이 맞춤형으로 선택할 수 있는 세 가지 심화영역(데이터사이언스 융합·비즈니스 인포메틱스 융합·휴먼사이언스 융합 영역)으로 구성된다.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자연과학 그리고 인간사회, 비즈니스 문제 해결을 위한 융복합적 교육 내용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미래를 예측하는 등 다방면의 분야에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다는 게 고려사이버대 관계자의 설명이다. 고려사이버대 융합정보대학원은 국내외 전문성을 인정받은 교수진의 강의를 바탕으로 유연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래밍 경험이 없거나 통계 등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이 입학 전에 미리 공부할 수 있도록 연구방법론, 파이썬 프로그래밍 등 사전학습콘텐츠를 제공하고 빅데이터 분석·활용 교육콘텐츠 및 실습 교육, 등재지 논문 챌린지 프로그램 등 연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대학원 원우들의 교류를 위해 매년 ‘Next Impact Forum’과 학과 간 지식교류 세미나와 학계·업계 전문가와 함께하는 ‘AI·BigData Day’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사회의 변화를 반영한 AI, 메타버스, 스마트 팩토리, 로봇공학 등 분야의 전문가 특강을 비롯해 현장경험과 실무지식 강화를 위한 학생 참여형 온·오프 세미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은 국내외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했거나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는 누구나 가능하다. 학업수행능력·전공적합성 등을 고려해 서류와 면접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입학 상담은 대표 번호(02-6361-2002)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 [단독] 읍면동 2977곳 경찰 1명도 없다

    [단독] 읍면동 2977곳 경찰 1명도 없다

    경찰 없는 읍면동 내년 352곳 늘어치안공백 우려 큰 농촌지역은 타격 경찰이 연내 조직 개편과 함께 치안센터 576곳을 문 닫기로 하면서 파출소·지구대·치안센터 같은 경찰관서가 단 한 곳도 없는 동네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추진안대로면 내년 350여곳의 읍면동에서 경찰이 사라진다. 충남 예산군은 현재 읍면동 12곳에 치안센터가 있는데 절반 넘게 폐지돼 5곳만 남는다. 경남 합천군도 지금 읍면동 17곳 중 16곳에 경찰관서가 있지만, 이 중 절반은 경찰관서가 없는 동네가 된다. 27일 서울신문이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자료와 파출소·지구대·치안센터의 지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읍면동 5063곳에서 경찰관서가 한 곳도 없는 곳은 현재 2625곳인데 치안센터 폐지 이후에는 2977곳으로 352곳이 증가한다. 경찰이 상주하지 않는 읍면동의 비율도 51.8%에서 58.8%로 높아진다. 치안을 담당할 관서가 없는 동네가 전국적으로 10곳 중 6곳에 이른다는 얘기다. 특히 경찰관서 폐지로 치안 공백 우려가 커지는 지역은 대부분 농촌인 것으로 분석됐다. 예컨대 전북 임실군은 읍면동 12곳 모두에 경찰관서가 있지만 치안센터가 없어지면 경찰이 없는 동네가 5곳이 된다. 충남 금산군도 이러한 치안 공백이 우려되는 읍면동이 4곳 늘어난다. ‘정부의 통계지리정보 서비스’에 따르면 경찰이 10분 이내에 출동하지 못해 취약 지역으로 분류된 곳에 거주하는 주민의 비중은 충남 33.3%, 충북 25.8%, 강원 26.5%에 달한다. 서울은 이 비중이 1%에 그친다. 읍면동 간 거리가 먼 농촌 지역은 치안센터가 사라지면 긴급한 상황에서 대응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지역사회에서는 치안센터가 연결 고리 역할을 하는데 집중 순찰에 대한 체계적 검증이나 구체적 보완책 없이 인력을 뺀다는 게 문제”라고 말했다.
  • [단독] 치안센터 576곳 사라지면…‘경찰관서 없는 읍면동’ 60% 육박

    [단독] 치안센터 576곳 사라지면…‘경찰관서 없는 읍면동’ 60% 육박

    경찰이 연내 조직개편과 함께 치안센터 576곳을 문 닫기로 하면서 파출소·지구대·치안센터 같은 경찰관서가 단 한 곳도 없는 동네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의 당초 추진안 대로면 내년 350여곳의 읍면동에서 경찰이 사라진다. 충남 예산군은 현재 읍면동 12곳에 치안센터가 있는데 절반 넘게 폐지돼 5곳만 남는다. 경남 합천군도 지금 읍면동 17곳 중 16곳에 경찰관서가 있지만, 이중 절반은 경찰관서가 없는 동네가 된다. 27일 서울신문이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자료와 파출소·지구대·치안센터의 지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읍면동 5063곳에서 경찰관서가 한 곳도 없는 곳은 현재 2625곳인데 치안센터 폐지 이후에는 2977곳으로 352곳이 증가한다. 경찰이 상주하지 않는 읍면동의 비율도 51.8%에서 58.8%로 높아진다. 치안을 담당할 관서가 없는 동네가 전국적으로 10곳 중 6곳에 이른다는 얘기다. 특히 경찰관서 폐지로 치안 공백 우려가 커지는 지역은 대부분 농촌인 것으로 분석됐다. 예컨대 전북 임실군은 읍면동 12곳 모두 경찰관서가 있지만 치안센터가 없어지면 경찰이 없는 동네가 5곳이 된다. 충남 금산군도 이러한 치안 공백이 우려되는 읍면동이 4곳 늘어난다. ‘정부의 통계지리정보서비스’에 따르면 경찰이 10분 이내 출동하지 못해 취약 지역으로 분류된 곳에 거주하는 주민의 비중은 충남 33.3%, 충북 25.8%, 강원 26.5%에 달한다. 반면 서울은 이 비중이 1%에 그친다. 읍면동 간 거리가 먼 농촌 지역은 치안센터가 사라지면 긴급한 상황에서 대응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범죄가 대도시에만 몰린 것도 아니다. 지난해 기준 인구 10만명당 범죄 발생률(경찰 입건 기준)을 보면 충남 2788건, 충북 2762건, 강원 2714건 등 농촌이 밀집된 시도와 서울(2964건)이나 인천(2776건) 등 수도권은 큰 차이가 없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지역 사회에서는 치안센터가 연결고리의 역할을 하는데 집중 순찰에 대한 체계적 검증이나 구체적 보완책 없이 인력을 뺀다는 게 문제”라고 말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농촌권 치안센터 231곳과 도농복합지역 46곳 등 277곳은 주민 의견과 치안 여건을 검토한 이후 감축 시기와 규모, 폐지 여부 등을 원점에서 판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학교 밖 청소년 17만명…학업 중단 학생과 통합 통계 만든다

    학교 밖 청소년 17만명…학업 중단 학생과 통합 통계 만든다

    정부가 학업 중단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학령기 아동·청소년 통계를 구축한다. 퇴직·현직 교원이 학업 중단 청소년의 학습을 지원하고,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을 위한 대안교실과 교육활동비 지원도 확대한다. 교육부는 27일 서울 마포 청소년문화의집에서 현장 방문 사회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학업 중단 위기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통계 사각지대를 없애 아동·청소년 전체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령기 아동·청소년 기본통계’(가칭)를 내년부터 구축하기로 했다. 통계청 아동 가구 통계 등록부를 바탕으로 교육부 학적 자료, 여성가족부 학교 밖 청소년 자료, 법무부 출입국 데이터베이스, 고용노동부 근로청소년 자료 등 관계부처의 아동·청소년 데이터를 연계해 구축한다. 국가 승인 통계로 지정해 매년 학령기 아동·청소년 기본통계를 파악하고 이후에는 영유아, 청년 등 분석 범위를 확장해 데이터 기반의 생애주기별 사회정책 지원체계 확대를 추진해나간다는 것이 정부의 목표다. 학업 중단 위기 학생을 발굴하기 위해 ‘장기 미인정 결석’ 학생에 대한 정기 점검을 매년 두 번 실시한다. 특히 미인정 결석 이전에 다양한 유형의 결석이 7일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된 경우 대면 관찰을 필수적으로 실시한다. 학업 중단 위기 학생의 복합적인 문제 상황을 통합적으로 진단하고, 개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학생 맞춤 통합지원 체계’도 구축한다. 최근 학업 중단 학생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 학업 중단 학생은 3만 2027명(초·중·고교생 대비 0.6%)이었으나, 지난해엔 5만 2981명(1.0%)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이 가운데 학업 중단의 사유가 ‘학교 부적응’인 학생 규모는 2만명에서 3만 2000명으로 증가했다. 교육부는 국내 학교 밖 청소년 수를 약 17만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학교 내 대안교실을 확대해 진로지도, 멘토링,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대안교실은 올해 1337개교에서 운영 중이다. 이외에 건강검진 항목을 확대해 학생 수준으로 보완하고 교통비와 급식비, 도서구입비를 포함한 교육활동비를 지원해 학업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유도하기로 했다. 현재 일부 교육청에서 회당 10~15만원의 학원 수강료와 도서구입비를 지원하는데, 이를 다른 시도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중국 공산당의 기업 통제…“공기업 사장 목만 날리지 않아”

    중국 공산당의 기업 통제…“공기업 사장 목만 날리지 않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경제정책인 ‘시코노믹스’의 대표적 정책 가운데 하나인 혼합소유제가 중국 기업을 옭아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코노미스트는 26일(현지시간) 2013년 시작된 혼합소유제는 국영기업의 민간투자를 장려하는 일종의 민영화 정책이지만 오히려 기업에 대한 공산당의 통제만 확대했다고 전했다. 혼합소유제로 정부 부문과 민간 기업 간의 경계는 더욱 모호해져, 글로벌 투자자들은 점점 더 중국의 민간 부문을 공산당의 포로로 보고 있다고 이코노미스트는 지적했다. 화웨이나 틱톡 같은 기업이 공산당과 연관되어 있다는 주장은 당사자들이 부인하지만 미국 의회를 중심으로 계속 제기되고 있다. 신용 평가 기관인 피치에 따르면, 2019~2021년 사이에 연간 평균 50개의 국영 기업이 상장 민간 기업의 지배권을 차지했다. 워싱턴의 또 다른 싱크탱크인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는 중국 100대 상장 기업 중 개인 소유 기업의 시장 점유율은 2021년 중반 최고치인 약 55%에서 올해 6월에는 39%로 줄었다고 밝혔다. 혼합 소유제 개혁으로 인해 국영 기업과 민간 기업 모두의 특성을 지닌 회색 기업이 늘어나게 된 것이다.또 1조 달러의 자본으로 무장한 정부 지원 펀드의 등장으로 수많은 유망 신생기업을 포함한 민간 기술 기업에 정부 자금이 투입됐다. 국영 투자자들은 게다가 기업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황금주’를 취득했는데, 지난 10월에는 정부 기관이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Tencent) 소유 자회사의 지분 1%를 인수한 사실이 알려졌다. 올해 초 텐센트와 또 다른 인터넷 대기업인 알리바바에서 정부 기관이 ‘황금주’를 취득하자 이들 기업의 주가는 폭락했다. 200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공산당이 기업 경영에 대해 권력을 행사하는 방식은 주로 공기업 사장 임명이었다. 하지만 시 주석 취임 이후 대대적인 반부패 캠페인이 벌어지면서 공산당의 이익을 중심으로 기업이 재편됐다. 특히 생성형 인공 지능(AI)과 같은 민감한 영역에서는 새로운 서비스가 국가와 협력하여 개발된다. AI를 연구하는 민간 기업은 정부 지침을 제공하는 규제 기관과의 상담이 필수다. 중국 기업들은 이러한 협의를 혁신의 장애물로 여기기보다는 성공을 향한 빠른 길로 보는 경우가 많다. 중국은 올해 미국의 AI 발전을 따라잡기 위해 데이터를 관리하는 국가데이터국(国家数据局)을 신설했다.기업에 대한 ‘사회 신용’ 시스템 구축도 공산당이 기업을 통제하는 교묘한 방법이다. 시 주석 집권 이후 시작된 기업에 대한 평가 시스템은 법적 기록, 부채 상환 등을 검토해 점수를 매긴다. 홍콩 시립대학교와 미 스탠퍼드 로스쿨이 중국 저장성 기업들의 점수를 검토한 결과, 정치적 연줄이 많을수록 더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이사나 최고경영자가 정부나 정당의 요직을 맡으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높은 점수를 받은 회사는 ‘적색 목록’에 오르거나 신용에 대한 우선 접근권을 받을 수 있지만, ‘블랙리스트’에 등재되면 대출이 매우 어려워진다. 이런 결과 중국 대부분 회사 로비에는 시 주석의 초상화와 공산당의 구호가 걸려 있다고 이코노미스트는 결론지었다.
  • 콜리 마스터 IP ‘놀자곰’ “빽다방과 협업 프로모션으로 MZ 세대 취향 저격”

    콜리 마스터 IP ‘놀자곰’ “빽다방과 협업 프로모션으로 MZ 세대 취향 저격”

    지난 11월 초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대표 백종원)과 IP 비즈니스 전문 기업 콜리의 마스터 IP인 ‘놀자곰’이 만나 2024 빽다방 캘린더 협업 프로모션을 열었다. 특히 이번 놀자곰과 함께하는 2024 빽다방 캘린더의 초도 물량은 MZ 세대와 가맹 점주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빠르게 소진 중이며, 추가 제작 진행 중에 있다. 놀자곰과 콜리는 각 인스타그램 채널과 콜리 앱에서 온라인 이벤트를 열었으며 이벤트 참여 및 추첨을 통해 빽다방 모바일 쿠폰과 2024 빽다방 캘린더를 증정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놀자곰 IP에 대한 가치를 시장에 입증했고, 캐릭터를 활용한 타깃 마케팅의 유효성도 동시에 검증됐다는 게 회사 측 평가다. 놀자곰, 곽철이, 얄라리, 밀크모카베어 등 국내외 유명 IP의 마스터 에이전시인 콜리는 “최근 들어 글로벌 대형 IP 캐릭터만큼이나 인스타그램 또는 이모티콘으로 유명해진 IP를 찾는 기업이 늘었으며, 이는 디지털 네이티브에 가까운 MZ 세대들이 SNS로 끊임없이 소통하는 IP에 호감을 갖는 특성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IP 전문 기업 콜리는 ‘세련된 덕질 플랫폼, 콜리(앱)’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직접 올린 IP 상품 데이터를 자체 AI 기술로 분석해 새로운 상품을 기획 및 제조, 유통하고 있다. 현재 디즈니, 워너브라더스, 짱구는 못말려, 스폰지밥, 빤쮸토끼 등 글로벌 라이선시이자 국내외 50여개 인기 IP의 마스터 에이전시로서 서비스 시작 5년 만에 업계에서 굳건하게 리딩 포지션을 선점하고 있다. 또한 콜리는 지난 2018년 창업 이후 매년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고, 현재는 100만 다운로드 이상, 누적투자금 100억 이상을 유치하며 성장성 못지않게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 ‘포트 불량’ 찾는 데 8일 걸린 정부… “땜질 처방 땐 디지털 재앙 우려”

    ‘포트 불량’ 찾는 데 8일 걸린 정부… “땜질 처방 땐 디지털 재앙 우려”

    정부 행정전산망이 일주일 새 네 번째 ‘먹통’을 빚었다. 지난 17일 공무원 전용 행정전산망 ‘시도 새올행정시스템’과 온라인 민원서비스 ‘정부24’ 마비, 22일 주민등록시스템 일시 장애, 23일 조달청 ‘나라장터’ 불통에 이어 24일 모바일 신분증 웹사이트 및 앱 장애까지 원인이 제각각이라는 데서 우려가 더 커진다. 전문가들은 땜질 처방으로는 해결이 어려울뿐더러 초연결 시대에 ‘디지털 재앙’을 맞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26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가 네트워크 장비 ‘라우터’의 포트 불량에서 비롯된 사실이 전날에야 뒤늦게 밝혀졌다.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전산서비스 개편 태스크포스(TF)’는 브리핑에서 “광주센터와 대전센터를 연결하는 라우터를 상세 분석한 결과 해당 포트에서 불량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라우터는 서로 다른 네트워크를 연결해 주는 장치다. 점검 과정에서 패킷(데이터 전송 단위)을 서버로 전송할 때 용량이 큰 패킷이 유실되는 현상이 발견됐고, 정부는 그 원인을 라우터 장비의 케이블 연결 포트에서 찾았다. 말하자면 전원 콘센트에 코드를 꽂았는데도 전기가 통하지 않는 하드웨어적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다. 라우터 불량 이유에 대해 이재용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매일 육안으로 체크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것은 잡아내기가 어렵다. 제조사와 협의해 선제 모니터링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산망 셧다운 초기에 정부가 트래픽을 분배해 주는 L4 스위치 오류 탓으로 헛다리를 짚어 시간을 지체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유의 국가 전산망 마비 사태 배경이 하드웨어의 물리적 손상 때문이란 점에서 장비 관리·점검 부실이란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 해당 라우터는 2016년 미국 시스코사에서 도입했고, 관리는 대신정보통신이 맡았다. 전산시스템을 총괄 관리해 온 행안부 산하 정보자원관리원이나 유지·보수 업체가 라우터 손상을 감지했더라면 전산망 마비까지 이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연중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정부 전산망 장애가 일주일 새 네 차례나 터지면서 국민 불안도 커지고 있다. 김명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네트워크나 트래픽 영역은 계속 커지는 반면 관리하는 공무원들은 순환근무에다 인력 부족을 겪는다”면서 “정부는 네트워크와 트래픽을 관리하고 책임지는 데 한계가 있다. 민간 클라우드에 아웃소싱해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석진 동국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L4 스위치나 라우터 등은 모두 트래픽 관련이다. 과부하가 걸리면 노후화를 빨리 겪게 된다”면서 “네트워크 장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강민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네트워크 유지보수 이력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근본적인 원인 추적을 위해선 히스토리 관리가 잘 돼야 한다”고 말했다.
  • 일주일 새 벌써 ‘네번째’… 어디가 먹통돼도 이상할 게 없다

    일주일 새 벌써 ‘네번째’… 어디가 먹통돼도 이상할 게 없다

    정부 행정전산망이 일주일 새 4번째 ‘먹통’을 빚었다. 지난 17일 공무원 전용 행정전산망 ‘시도 새올행정시스템’과 온라인 민원서비스 ‘정부24’ 마비, 22일 주민등록시스템 일시 장애, 23일 조달청 ‘나라장터’ 불통에 이어 24일 모바일신분증 웹사이트 및 앱 장애까지, 원인이 제각각이라는데서 우려가 더 커진다. 전문가들은 땜질 처방으로는 해결이 어려울 뿐더러 초연결 시대에 ‘디지털 재앙’을 맞을수 있다고 지적한다. 26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가 네트워크 장비 ‘라우터’의 포트 불량에서 비롯된 사실이 전날에야 뒤늦게 밝혀졌다.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전산서비스 개편 태스크포스’(TF)는 브리핑에서 “광주센터와 대전센터를 연결하는 라우터를 상세 분석한 결과 해당 포트에서 불량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라우터는 서로 다른 네트워크를 연결해주는 장치다. 점검 과정에서 패킷(데이터 전송 단위)을 서버로 전송할 때 용량이 큰 패킷이 유실되는 현상이 발견됐고, 정부는 그 원인을 라우터 장비의 케이블 연결 포트에서 찾았다. 말하자면 전원 콘센트에 코드를 꽂았는데도 전기가 통하지 않은 하드웨어적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다.라우터 불량 이유에 대해 이재용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물리적 손상은 원인을 밝히기 어려우나 해당 장비는 2016년에 도입돼 노후한 것은 아니다”라며 “매일 육안으로 체크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것은 잡아내기가 어렵다. 제조사와 협의해 선제 모니터링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산망 셧다운 초기에 정부가 트래픽을 분배해주는 ‘L4스위치’ 오류 탓로 ‘헛다리’를 짚은 탓에 시간을 지체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유의 국가전산망 마비 사태 배경이 하드웨어의 물리적 손상 때문이란 점에서 장비 관리·점검 부실이란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 해당 라우터는 2016년 미국 시스코사에서 도입됐고, 관리는 대신정보통신이 맡았다. 전산시스템을 총괄 관리해온 행안부 산하 정보자원관리원이나 유지·보수업체가 라우터 손상을 감지했더라면, 전산망 마비까지 이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지난 24일 문제를 일으킨 모바일신분증 시스템의 운영·관리를 담당하는 한국조폐공사는 “운영서버 자체 점검 중 환경설정 오류로 인한 서버 다운”이라고 해명했다. 연중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정부전산망 장애가 일주일 새 4차례나 터지면서 국민 불안도 커지고 있다.김명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네트워크나 트래픽 영역은 계속 커지는 반면, 관리하는 공무원들은 순환근무에다 인력 부족을 겪는다”면서 “정부는 네트워크와 트래픽을 관리하고 책임지는 데 한계가 있다. 민간 클라우드에 아웃소싱해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석진 동국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L4스위치나 라우터 등은 모두 트래픽 관련이다. 과부화가 걸리면 노후화를 빨리 겪게 된다”면서 “네트워크 장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TF를 한시적으로 끝낼게 아니라 상시적으로 사고대응팀처럼 운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강빈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네트워크 유지보수 이력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근본적인 원인 추적을 위해선 히스토리 관리가 잘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사태가 ‘재난’이 아니라던 정부는 국가전산망 장애를 사회재난에 포함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내년 6월까지 관련 법을 개정해 국가기관 전산망 마비를 재난 유형에 명시할 방침이다.
  • ‘美 블랙 프라이데이 특수’, 예년같지 않네

    ‘美 블랙 프라이데이 특수’, 예년같지 않네

    미국 최대 쇼핑 대목인 ‘블랙 프라이데이’에도 불구하고 미 소비자들이 지갑을 잘 열지 않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올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매출 실적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근 2년보다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인플레이션으로 많은 상품 가격이 2년 전보다 훨씬 비싸지고, 높은 금리 탓에 씀씀이도 위축된 소비자들이 연말까지 더 큰 할인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은 ‘블랙 프라이데이(11월 네 번째 목요일인 추수감사절의 다음날)’부터 크리스마스, 연말연시까지의 이어지는 기간이 연중 가장 큰 세일 기간이다. 소매업체들은 재고 처리 차원에서도 이 기간 큰 폭의 할인을 제공한다. 하지만 올해는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도 매출이 부진하리라는 전망이다.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 기업인 세일즈포스는 올해 11월과 12월 미국의 온라인 소매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최근 5년 새 가장 저조한 수치다. 마케팅 데이터 분석 솔루션 어도비 애널리틱스도 앞으로 연말까지 두 달간 미국의 온라인 매출 증가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8%가 될 것으로 내댜봤다. 이는 지난해보다는 높지만, 팬데믹 이전 연평균 성장률인 13%에는 크게 못 미친다. 다만 마스터카드는 올해 미국의 온·오프라인 매출이 팬데믹 이전과 비슷한 3.7% 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외신은 인플레이션과 높은 금리가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소비 위축의 일부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물가 상승률이 완만해지고 있지만 많은 상품 가격이 2년 전보다 많이 비싸졌다는 것이다. 또 세일 폭 역시 지난해보다 크지 않아 연말까지 더 좋은 기회를 노리겠다는 알뜰 쇼핑객들이 늘어난 것도 한 이유로 보인다.
  • AI 활용 스마트 품질관리 한국이 주도…국제 특허출원 1위

    AI 활용 스마트 품질관리 한국이 주도…국제 특허출원 1위

    지난 2019년 영상분석을 통해 불량을 걸러내 주는 기술을 가진 국내 혁신기업(스타트업)이 미국 기업에 약 2600억원에 팔렸다. 혁신기업의 해외 인수합병 중 최대 규모로, 국내 스타트업이 보유한 기술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조업에서 각종 검사 공정에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을 적용해 물체의 크기·패턴·문자·형태 등을 신속·정확하게 분석해 제품의 품질을 관리하는 ‘스마트 품질관리’를 한국이 주도하고 있다. 26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1~20년) 주요국 특허청(IP5)에 특허출원된 ‘AI 영상분석을 활용한 스마트 품질관리’ 기술을 분석한 결과 전체 795건 중 한국이 25.4%(202건)를 차지했다. 스마트 품질관리분야 국제 특허출원은 2011년에 6건에 불과했으나 2020년 264건으로 44배 증가했다. AI 기술 활용이 늘면서 최근 5년간(2016~2020년) 출원 증가율은 63.4%로 가속화되고 있다. 출원인 국적별로는 한국(202건)에 이어 중국(143건), 일본(139건), 미국(135건), 독일(53건) 등의 순이다. 최다 출원인은 미국 KLA(32건), 삼성전자(25건), 독일 지멘스(19건), 한국생산기술연구원(18건), 네덜란드의 ASML(14건)이 올랐다. 우리나라는 LG전자(10건), 고영테크놀러지(7건), 라온피플 및 현대자동차(각 6건) 등이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대기업에서 중소기업, 제조업에서 솔루션분야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포진했다. 기술 분류별(IPC)로는 이미지 데이터 처리기술 출원이 전체의 29.9%를 차지했다. 특히 중국(47.6%)·일본(36.0%)이 관련 기술에 집중하는 가운데 미국(31.9%)과 한국(23.3%)의 비중도 높았다. 반면 독일은 제어 시스템 분야 비중(45.3%)이 컸다. 박현수 특허청 스마트제조심사팀장은 “대학이나 출연연에서 개발한 특허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이 활용해 경쟁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며 “성장단계에 있는 스마트 품질관리분야에 스타트업들이 도전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행정전산망 ‘먹통’ 원인은 네트워크 장비 불량…해킹징후 없어”

    “행정전산망 ‘먹통’ 원인은 네트워크 장비 불량…해킹징후 없어”

    정부는 지난 17일 정부 행정전산망 장애가 일어난 원인에 대해 트워크 장비인 라우터(서로 다른 네트워크를 연결해주는 장치) 불량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해킹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과 송상효 숭실대 교수 등 ‘지방행정전산서비스 개편 태스크포스(TF)’ 공동 팀장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 원인 및 향후 대책 브리핑’에서 이번 행정전산망 장애 원인을 이같이 밝혔다. TF는 이번 장애의 원인이 네트워크 영역에서 발생했을 확률이 높다고 분석했다. 행안부는 장애 후 네트워크 장비를 대상으로 성능을 점검하기 위해 구간을 나누어 반복적인 부하 테스트를 진행해 장애 및 접속 지연이 발생한 영역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장애 유발 원인을 좁혀나갔다. 그 결과 네트워크 장비인 라우터에서 패킷(데이터의 전송단위)을 전송할 때 용량이 큰 패킷이 유실되는 현상이 관찰됐다. 특히 1500바이트 이상의 패킷은 약 90%가 유실됐다. 이 현상의 원인은 라우터 장비의 케이블을 연결하는 모듈에 있는 포트 중 일부가 이상이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송 교수는 “패킷이 유실돼 통합검증서버가 라우터로부터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패킷을 정상적으로 수신할 수 없었다”며 “지연이 중첩돼 작업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TF에 따르면 17일 첫 장애 후 정상 작동하지 않던 L4(네트워크 장비의 일종) 스위치를 고성능 장비로 교체했고, 교체 후에도 일부 기능에 지연 현상이 발견돼 광주센터와 대전센터를 연결하는 라우터를 상세 분석했다. 그 결과 포트 불량이 발견돼 다른 포트로 연결하자 지연 현상이 해소됐다. 다만 불량 외 다른 오류가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서버에서 발생한 로그(컴퓨터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활동을 기록한 파일)를 분석하고 다양한 네트워크 구간에서 장비의 이상을 검증하고 테스트하는 과정을 거쳤다. TF는 해킹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열어놓고 외부에서의 공격, 내부에 심어놓은 스파이웨어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보안당국과 함께 확인했다. 현재까지는 해킹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차관은 이번 행정전산서비스 장애에 대해 재차 사과하며 “이번 장애를 반면교사 삼아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문제점을 하나하나 들여다보면서 근본적이고 실효성있는 보완 대책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종합대책을 설명했다. 행안부는 먼저 이번과 유사한 포트 불량이 있을 수 있는 오래된 장비들에 대해 전수 점검할 계획이다. 또 국민에게 전산장애 상황을 빨리 알려 드리지 못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애 발생 시의 처리 매뉴얼을 보완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복구조치가 가능한 체계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핵심 디지털정부 서비스가 중단되는 상황에서도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행정조치 방안을 마련하고 범정부 디지털정부 위기대응체계를 확립하는 등 중장기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준비하기로 했다. 고 차관은 “다시는 유사한 문제로 국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어떠한 상황에서도 중단 없는 안정적인 디지털정부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세계적 수준의 디지털정부 명성에 걸맞은 편리하면서도 보다 안정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묻지마 범죄 없는 영등포구…지능형 CCTV 228대 확충

    묻지마 범죄 없는 영등포구…지능형 CCTV 228대 확충

    서울 영등포구는 내년 5월까지 예산 18억원을 투입해 공원, 마을마당 57개소에 ‘지능형 CCTV(폐쇄회로 TV)’ 228대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이상동기(묻지마) 범죄, 강력 범죄 등이 곳곳에서 발생하며 일상 속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상황에서, 구는 지능형 CCTV를 추가로 설치해 사전에 범죄를 예방하고 각종 재난,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한다. 지능형 CCTV는 범죄 예방, 무단 투기, 주정차 단속 등을 위한 다목적 CCTV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한 장비이다.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사람의 성별과 나이대, 옷차림까지 구분이 가능하다. 지능형 CCTV는 배회, 쓰러짐, 폭행 등 위험 징후 발생 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 자동으로 상황을 전파한다. 현재 영등포구에는 1000여대의 지능형 CCTV가 있다. 구는 지능형 CCTV 추가 설치에 앞서 범죄율이 높은 지역, 1인가구 밀집 지역, 민원 발생이 많은 지역 등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최적의 장소를 선정했다.내년에는 예산 4억원을 투입해 치안 취약지역에 집중적으로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확충하고 화상 순찰을 확대한다. 올해 10월 시·구 협력 사업으로 예산 3억원을 투입해 ‘영등포구 통합 플랫폼’도 구축했다. 각종 재난, 사건·사고 발생 시 서울시,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CCTV 영상 정보를 공유해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한다. 아울러 구는 올해 10월 범죄 취약지역, 어린이 보호구역 등 82개소에 다목적 CCTV 184대를 신규 설치하고, 내년 1월까지 30개소에 다목적 CCTV 73대를 추가 설치한다. 구민 안전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기존 130만 화소 CCTV는 200만 화소 고화질 CCTV로 전량 교체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능형 CCTV 확충을 통해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충북의 ‘효자’ 도시농부·못난이 농산물, 농가소득 안정 효과 봤다

    충북의 ‘효자’ 도시농부·못난이 농산물, 농가소득 안정 효과 봤다

    농촌·도시 ‘윈윈’ 도시농부 사업농가서 4시간 일하면 6만원 지급농촌엔 일손·도시엔 일자리 제공행안부 지방자치 경영대전 대상 ‘못난이 농산물’ 시리즈 인기 상승못난이김치 이달 8억 상당 팔려맛 좋고 가격 저렴해 ‘일석이조’오이·수박·감자 등 농산물 확대 충북도가 도시농부와 못난이농산물 사업으로 농촌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도는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이 75세 이하 은퇴자, 주부, 청년 등 도심의 남는 인력을 교육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투입하는 시책이라고 23일 밝혔다. 농촌에는 일손을, 도시에는 건강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도농상생형 농촌 일자리 사업이다. 농촌문제, 도시문제, 노동시장 등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농촌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장기적으로 귀농·귀촌도 유도할 수 있는 사업이다.●올 들어 도시농부 3812명 육성 지난 15일 현재 올해 들어 도시농부로 육성된 도시민은 3812명이다. 이들이 투입된 농가는 1만 7626곳이다. 주요 농작업은 배추 수확 및 절임배추 생산, 사과 수확 등이다. 도시농부가 되기 위해선 기본소양 교육을 2일간(총 16시간) 받아야 한다. 교육 기간에는 1일 2만원의 식비와 교통비가 지원된다. 교육 이수 후 농가에 투입되면 1일 4시간 근로 기준 6만원을 받는다. 지자체가 40%를 보조하고 농가가 60%를 부담한다. 농작업 현장까지 이동 및 간식은 도시농부가 자율적으로 해결해 농가 부담을 최소화했다. 교통비는 따로 지급된다. 지역 내 30㎞ 미만은 5000원, 30㎞ 이상은 1만원, 지역 외는 최대 2만 5000원이다. 농작업이 반 단위로 이뤄질 경우 영농작업반장이 되면 수당을 받는다. 작업인력 구성원이 3~5명이면 5000원, 6명 이상은 1만원이다. 농업 활동 상해보험은 일괄 자동 가입된다. 도시농부 사업의 가장 큰 성과는 농촌 일손 부족 해결과 도시민 일자리 제공이다. 농촌지역은 인력난 심화에다 임금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의존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반면 도시에는 일을 하고 싶지만 일자리가 없어 애를 태우는 사람들이 많다. 도시농부 사업은 이 같은 농촌과 도심의 고질적 문제를 한 방에 해결했다. 남는 인력을 농촌으로 끌어들여 외국인력을 내국인력으로 대체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농촌 인건비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농촌 인건비는 8시간 기준 11만~14만원이다. 도시농부가 4시간 기준 6만원을 받다 보니 인력중개회사들이 인위적으로 인건비를 높이지 못하고 있다.도시민과 농촌 지역민과의 연결로 관계인구도 증가하고 있다. 귀농 희망자의 영농실습장 역할도 한다. 귀농에 관심을 가진 도시민이 도시농부 사업에 참여하면서 얻은 경험이 작목 선택 등 귀농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서다. 도시농부별로 특화자격 및 농작업 데이터 관리로 적재적소에 인력을 투입하면서 농작업별로 숙련된 전문인력 양성 효과도 나타난다. 도는 도시농부의 안정적인 농작업을 위해 도시농부들의 개인별 숙련도를 고려해 작업반을 편성한다. 숙련자 70%, 미숙련자 30%를 하나의 작업반으로 구성한다. ●인력 데이터화로 적재적소 투입 일자리 교류 및 지역 간 불균형 해소 효과도 거둔다. 청주 등 시 단위 지역 도시농부는 많으나 군 지역은 상대적으로 도시농부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청주 지역 도시농부 250여명이 진천, 괴산, 보은 등 군 지역에서 농작업 지원에 나섰다. 도는 시군별 교차 농작업 지원 시 추가 지원제도를 마련했다. 도는 겨울철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도에도 도시농부를 보낸다. 총 10명이 내년 2월까지 감귤 선별작업과 세척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들은 주 5일, 하루 8시간 근무하며 시급 9620원을 받는다. 도는 사업 성과를 분석해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도시농부 실적 관리, 전산화 등으로 일자리를 중개하는 도시농부 전산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농부 및 농가 만족도를 조사해 불성실한 도시농부 및 농가들은 사업에서 배제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수요처 근무조건과 도시농부 근무이력 등을 고려해 맞춤형 인력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의 전국 확산을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미 도시농부 사업은 전국에서 문의가 잇따르는 히트 상품이 됐다. 16일 열린 올해 행정안전부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는 대상을 받았다. 이번 경영대전에서 도시농부는 도시 일자리 부족과 농촌 일손 부족 현상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사업으로 평가받았다.●버려지는 농산물의 재발견 충북의 못난이 농산물 시리즈도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못난이 농산물은 모양, 크기 등 외형적 결함으로 등급 외로 분류돼 싼값에 팔리거나 폐기되는 농산물이다. 범위를 넓히면 공급 과잉, 일손 부족 등 다양한 이유로 판로를 확보하지 못한 농산물과 이를 활용해 만든 가공품까지 포함된다. 도는 못난이 상표권 3개를 등록했다. ‘어쩌다 못난이’, ‘착한 못난이’, ‘건강한 못난이’다. 농산물 상황에 맞게 이름을 선택해 판매하기 위해서다. 어떤 상표를 쓸지는 농가가 결정한다. 도가 지난해 12월 처음 판매를 시작한 못난이농산물 시리즈는 못난이김치다. 충북도는 가격 급락으로 제때 수확되지 못해 밭에 방치된 배추로 못난이김치를 생산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판매했더니 온라인 주문 6시간 만에 10t이 모두 팔렸다. 10㎏ 박스 기준으로 시중보다 6000원가량 저렴한 2만 9500원에 내놓은 전략이 적중한 것이다. 못난이김치는 국내는 물론 수출까지 되고 있다. 못난이김치는 지난 4월 ‘제14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까지 받았다. 이달 현재 못난이김치 판매실적은 250t에 8억 3000만원 상당이다. 외식업체 56.6t, 단체급식 26.5t, 도청·도의회 14.8t, 후원물품 21.6t, 일반유통 14.3t, 대형마트 31.7t, 온라인 35.4t, 수출 7.7t, 기타 33t 등이다. 외식업체의 경우 전국 600여곳에 납품 중이다. 판매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전용 쇼핑몰을 통한 온라인주문으로 이뤄진다. 수출국은 호주, 일본, 베트남, 독일, 홍콩, 태국, 미국, 싱가포르 등 총 8개국이다. 도는 가성비와 저장성이 좋은 맛김치, 묵은지, 캔김치 형태로도 못난이김치를 생산키로 했다. 정상 배추 1차 수확 후 남은 배추와 작황 부진 배추 등을 활용해 총 110t을 생산할 예정이다. 지난 3월에는 ‘못난이 사과’ 판매도 시작했다. 상품 가치가 떨어져 주스 가공용 등으로 싼값에 팔려나가는 사과 가운데 먹을 만한 것을 선별한 것이다. 크기가 작거나 껍질에 점이 찍혔지만 깎아 먹으면 아무 문제가 없는 것들이다. 현재 도내에서 생산되는 사과 가운데 15%가 가공용 신세가 된다. 도는 지난달 우박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 지원에도 나서 일명 ‘우박 못난이사과’ 46t을 판매했다. 신속한 수확을 위해 도시농부와 도청 공무원 등 1303명을 투입했다.도는 오이, 수박, 감자, 애호박, 고추, 옥수수 등으로 못난이 농산물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시범운영의 하나로 버려지던 끝물고추를 활용한 못난이 농산품을 내놨다. 9~10월 수확 후 남겨진 끝물고추는 통상 질이 떨어져 폐기처분됐다. 이런 끝물고추를 활용하기 위해 가공식품 업체와 손잡고 일명 ‘못난이 고추 삼 형제’로 불리는 다진 양념, 고추장아찌, 고추부각을 시범 생산했다. 끝물고추 수확에는 도시농부가 투입됐다. 자칫 버려질 수 있는 작물 부산물인 들깻잎(40㎏), 고구마순(300㎏) 등은 5개 가공업체에서 매입·가공해 충북도청 나드리장터, 산업장려관 등에서 유통·판매에 나섰다. 도는 내년부터 매입·가공 참여 단체를 확대하고 가공시설을 지원키로 했다. 로컬푸드 판매장 내 전용판매대 운영을 최대 37곳까지 확대하고 유튜브 전용 쇼핑몰과 홈쇼핑 등 유통채널을 다양화해 공격적인 마케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 토양·수분·온도 ‘손안에 쏙’… 천안 스마트팜 온실

    토양·수분·온도 ‘손안에 쏙’… 천안 스마트팜 온실

    도농 복합도시인 충남 천안은 평균 나이 40.1세의 젊고 역동적인 도시다. 인구도 70만명으로 충남 인구 약 230만명의 30%가량을 차지한다. 하지만 농업인구는 3.7%인 2만 6000여명(농가 수 1만 800여 가구)에 불과하고 고령화와 농한기 소득사업 부재 등의 문제에서도 벗어날 수 없다. 천안시는 농촌지역의 스마트팜 시설 확대 보급으로 전업 농업인과 청년 농업인의 진입 장벽을 낮춰 고질적인 농촌 문제 해결책을 제시한다. 시는 스마트 농업 확산을 위해 보급형과 임대형 등의 스마트팜 확대에 4년간 100억원을 투입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최근 미래 첨단 농업 성장 기반 조성 등을 위한 ‘보급형 스마트팜 온실’을 준공했다. 농촌지도 시범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26억원을 투입해 수신면·성환읍·성거읍 일원에 0.2~0.4㏊ 크기의 보급형 스마트팜 온실 4곳을 신축했다. 스마트팜 온실은 보다 손쉽게 농업인에게 보급할 수 있도록 소규모 크기에 오이·딸기·토마토 등 각 작목의 재배 특성을 고려했다. 내년에는 19억 5000만원을 투입해 18~39세 청년 농업인을 위한 스마트팜 5곳을 신규 지원한다. 시는 20억원을 투입한 ‘스마트팜 테스트베드’도 운영 중이다. 1300㎡의 면적에 온실 3동과 교육장 등을 갖췄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원격 및 자동 환경 제어로 오이·딸기·멜론·개구리참외 등을 재배하며 생육 관련 자료를 수집한다. 스마트팜 통합관제시스템을 통해 토양 환경·수분·이슬점 온도 등 최적 생육 모델 데이터를 농업인 휴대전화로 실시간 제공한다. 작목별 전문 지도사는 수집된 농가의 데이터를 분석해 수확량을 예측하고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농업기술센터에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도 1000㎡ 규모로 조성된다. 농작물 재배 기술이 없고 영농 기반이 취약하며 소득이 적은 청년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해 주자는 취지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미래 먹거리를 선도하는 스마트농업 발전과 농가 육성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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