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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TSMC 주식 쓸어담은 워런 버핏… 전년 동기 대비 13배 이상 투자

    대만 TSMC 주식 쓸어담은 워런 버핏… 전년 동기 대비 13배 이상 투자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92)의 투자회사 버크셔해서웨이가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 주식을 5조 4000억원어치 쓸어담았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버크셔해서웨이는 14일(현지시간) 보유 지분 공시를 통해 3분기에 TSMC 주식 매입에 41억 달러(약 5조 4300억원) 이상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3분기 전체 주식 매입금 90억달러(약 11조 9000억원) 중 절반 가까이가 TSMC 주식에 할애됐다. 이날 대만 증시에서 TSMC 주가는 7.42% 급등했다. 버크셔해서웨이의 TSMC 지분 확보 공개는 중국 1위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 지분 보유를 축소한다고 발표한 지 두달 반 만에 이뤄졌다. 투자 자문사 가드너루소앤드퀸의 파트너 톰 루소는 “버크셔해서웨이는 전 세계가 TSMC가 제조한 제품 없이는 돌아가지 않는다는 믿음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점점 더 삶의 중심이 되고 있는 반도체를 제공하기 위해 자본을 축적할 수 있는 기업은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버핏은 통상 정보기술(IT) 기업에 대규모 투자를 해오지 않았지만 경쟁사가 넘보기 힘든 진입 장벽을 구축한 기업을 선호해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버핏은 최근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애플과 휴렛팩커트(HP), 데이터클라우드로 유명한 스노우플레이크 등을 담았다. 글로벌 경기 둔화 기조에도 버크셔해서웨이는 올 들어 3분기까지 주식 매입에 총 660억달러(약 87조 5000억원)을 투입해 전년 동기 대비 13배가 넘는 투자를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데이비드 카스 메릴랜드대 경영대학원 금융학 교수는 “이것은 고전적인 버핏(classic Buffett)”이라며 “그는 다른 사람들이 두려워할 때 탐욕적으로 변하고, 다른 이들이 탐욕적일 땐 공포에 휩싸인다”고 지적했다.
  • 23일 국내 최대 디자인산업 박람회 ‘디자인코리아 2022’ 개최

    23일 국내 최대 디자인산업 박람회 ‘디자인코리아 2022’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윤상흠)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디자인산업 박람회인 ‘제20회 디자인코리아’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메가임펙트 디자인트렌드 2023 +’를 주제로 주제전시, 국제컨퍼런스, 디자인 트렌드북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디자인 산업의 미래를 전망한다. 주제전시는 우리나라 소비 트렌드의 교과서로 불리는 ‘트렌드 코리아’를 발간하는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를 비롯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PANTONE 등 공신력 있는 전문 연구소와 협업해 라이프스타일, 기술, 컬러, 미래 디자인 등 4개의 소주제로 마련된다.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에서 발표한 ‘코리아트렌드 2023’을 근거로 라이프스타일 기획전시에서는 삼성전자의 최신 가전 디자인부터 MZ세대가 열광하는 원소주 디자인까지 다양한 장르를 경험할 수 있다. 또 기술 트렌드 전시에서는 현대자동차 콘셉트카 프로페시, 서빙로봇, AI 뇌파 측정기 아이싱크웨이브 등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발표한 ‘2023기술트렌드’를 바탕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컬러 트렌드 전시는 ‘PANTONE’과 ‘컬러로+WGSN’가 발표한 2023, 2024 트렌드 컬러를 참조해 기획됐다. 마지막으로 미래 디자인트렌드 전시는 메타버스, NFT, 가상인간, 미디어아트 등 무한히 확장되는 디자인의 새로운 장르와 방향성을 보여준다. 한편 국제컨퍼런스는 행사 이튿날인 24일 열리며, 디자인트렌드를 주도하는 국내외 각 분야의 연사 강연을 통하여 디자인 비즈니스의 미래 방향과 역할을 논의한다. 역대 최대 규모인 디자인컨퍼런스는 세계디자인기구 데이비드 쿠수마 회장과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김난도 센터장 등 국내외 영향력 있는 연사가 참여해 사회·경제·문화를 아우르는 시대의 변화에 대해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디자인 트렌드 세션에서는 디자이너 관점에서 본 동시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와 이를 반영하는 디자인 개념의 변화에 대하여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 이철배 센터장, 현대자동차그룹 다이애나 클로스터 상무, 카카오스타일 심준용 부사장, 영국 왕립예술대학교 네빌 브로디 교수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기술 트렌드 세션에서는 네이버 Search Creative X의 김재엽 책임리더, 로커스엑스 백승엽 대표 등이 강연이 이어지고, 비즈니스 트렌드와 교육 세션에서는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 안장원 회장과 홍익대학교 IDAS 나건 교수가 각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디자인코리아 2022 공식 홈페이지와 한국디자인진흥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MS 창업 ‘폴 앨런 컬렉션’ 첫날 2조원 낙찰, 쇠라 작품 2000억원

    MS 창업 ‘폴 앨런 컬렉션’ 첫날 2조원 낙찰, 쇠라 작품 2000억원

    2018년 세상을 떠난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 폴 앨런의 소장품 경매에서 하루 만에 15억달러(약 2조 600억원·구매자 수수료 포함) 어치의 작품이 낙찰됐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매를 주관한 미국 뉴욕 크리스티는 단일 미술품 경매로는 역대 가장 높은 낙찰 액수라고 설명했다. 크리스티는 다음날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경매의 총 낙찰 규모를 10억 달러(1조 3810억원) 수준으로 내다봤으나, 첫날에 벌써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날 판매된 작품은 전체 컬렉션 150여점 중 60점으로, 1억 달러(1381억원)를 넘겨 낙찰된 그림만 다섯 점이나 됐다. 특히 빈센트 폴 세잔과 반 고흐, 조르주 쇠라 등 거장들의 작품이 줄줄이 1억 달러를 넘기면서 작가들의 최고가 경매 기록을 줄줄이 경신했다. 가장 높은 가격에 낙찰된 작품은 프랑스 점묘파 화가 조르주 쇠라의 1888년작 ‘모델들, 군상’(Les Poseuses Ensemble)이다. 낙찰가가 1억 4920만 달러(약 2000억원)에 달해 쇠라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비싸게 팔린 작품이 됐다. 쇠라 작품의 이전 최고가 기록과 비교하면 다섯 배 수준이다. 폴 세잔의 1888~1890년 대표작 ‘생트 빅투아르 산’(La Montagne Sainte-Victoire)은 1억 3780만 달러(약 1900억원)에 낙찰돼 역시 작가의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빈센트 반 고흐의 ‘사이프러스가 있는 과수원’(Verger avec cypres)도 1억 1720만 달러(약 1600억원)에 낙찰돼 고흐 작품 최고가를 경신했다. 폴 고갱의 ‘모성애2’(Maternite II)은 1억 570만 달러(약 1455억원), 구스타프 클림트의 1903년 작 ‘자작나무 숲’은 1억 460만 달러(약 1400억원)에 낙찰됐다. 조지아 오키프, 클로드 모네, 데이비드 호크니 등의 작품들도 고가에 낙찰됐다. 이 밖에 영국 작가 루시안 프로이드의 ‘넓은 실내, W11’(Large Interior, W11)가 8600만 달러(약 1200억원)에 낙찰되는 등 현대미술 작품들도 줄줄이 낙찰가 신기록을 세웠다. 사진작가 에드워드 스타이컨의 1905년 작품 ‘플랫아이언’도 1180만 달러(약 162억원)에 낙찰돼 작가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크리스티 예상가의 4배 수준이다. 이번 소장품 경매 수익금은 고인의 뜻을 좇아 모두 자선사업에 기부된다. 앨런은 1975년 빌 게이츠와 함께 MS를 창업했는데 1983년 건강 악화와 게이츠와 관계가 소원해져 회사를 등졌다. 생전에 고향 시애틀에 대중음악박물관을 설립하고 스포츠팀을 후원하는 등 문화 사업에 깊은 관심을 기울였다. 그의 소장품들은 영국 런던 내셔널 갤러리와 왕립미술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등에 전시됐으며 2016~2017년 순회 전시에서도 대중들에게 선보인 일이 있었다. 이틀째는 훨씬 더 많은 90여점이 경매돼 첫날 경매가를 넘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지구촌 경제는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갈수록 나빠지는데 투자 전망이 좋지 않아 갈곳을 잃은 돈들이 미술시장에 흘러들어 이처럼 시장이 과열된 양상을 띠고 있는 것 같아 씁쓸한 느낌 지울 수 없다.
  • 가장 크고, 안전하게… 3년 만에 게임★ 뜬다

    가장 크고, 안전하게… 3년 만에 게임★ 뜬다

    신청한 부스만 2521개 ‘역대 최대’ 코로나 전 수준 24만명 방문 예상 운영진 2배 늘려 안전 최우선으로 부산시·경찰서 등과 안전 점검도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G-STAR) 2022’가 오는 17~2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코로나19 팬데믹 뒤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지스타에는 넥슨과 넷마블, 카카오게임즈와 크래프톤 등 주요 게임사들이 오랜만에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태원 참사의 영향으로 행사를 운영할 때 안전을 최우선으로 둘 계획이다. 지스타 2022의 공식 표어는 ‘더 게이밍 유니버스, 다시 한번 게임의 세상으로’다. 코로나19가 확산한 최근 2년간 행사가 축소 개최됐던 만큼 올해 처음으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2전시장 3층까지 확대된 BTC관에서 일반인 참관객들이 이전보다 크게,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지스타조직위원회의 목표를 표어에 담았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지스타에 참가 신청을 한 부스는 2521개로 일반인 대상인 BTC관에 1957개, 기업 대상 BTB관에 564개다. 축소 운영했던 지난해 1393개와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이번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는 위메이드다. 위메이드는 BTC관에 200부스, BTB관에 30부스 규모로 전시에 참가하며 신작도 공개한다. 컨벤션홀에서 17~18일 개최되는 지스타의 주요 부대행사 G-CON X IGC 2022 콘퍼런스에서도 ‘역대급’ 연사들이 최대·최고 수준의 강연을 펼친다. ‘데빌 메이 크라이’, ‘베요네타’를 통해 ‘스타일리시 액션’을 창시한 액션 장인 가미야 히데키, ‘인왕’과 신작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의 디렉터 야스다 후미히코 등 일본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개발자들이 연단에 선다. 첫날 기조연설엔 ‘인터랙티브 무비’ 장르의 독보적인 명작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등을 개발한 퀀틱 드림의 데이비드 케이지,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에서 국산 콘솔 대작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개발 중인 스티브 파푸트시스가 나설 예정이다. 2일차 기조 강연 연사는 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 ‘몬스터 헌터’ 시리즈를 탄생시킨 캡콤의 쓰지모토 료조로 확정됐다. 이번 지스타는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을 받기 전인 2019년 24만 4300여명과 비슷한 수준의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태원 참사 뒤 첫 번째로 열리는 대규모 축제인 만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됐다. 지스타 조직위는 지난 3일 부산시, 해운대구청, 해운대경찰서·소방서 등과 안전 관리 계획을 점검했다. 지난달 29일 이태원 참사가 일어나기 전부터 계획돼 안전에 관해 종합적으로 협의하는 자리였지만 참사가 발생한 뒤 열려 더 강력한 안전 관리 계획을 수립하게 됐다. 조직위는 경호·운영 인력을 2배 이상 늘린다. 행사 동선을 구분하고 입장권을 사전 구매한 관람객과 현장 구매자의 관람 시간을 구분했다. 조직위는 또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행사와 이벤트는 모두 취소했다. 위메이드는 18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대규모 불꽃놀이와 드론쇼 등을 계획했지만 안전 문제와 국가적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취소하기로 했다. 하지만 행사장 내부에서 진행하는 코스프레 등 이용자 중심의 행사는 정상 진행된다. 이번 지스타는 역대 최대로 개최되지만 전시 본연의 목적에 부합하는 행사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게임회사들은 3분기 실적이 대체로 부진했던 만큼 지스타를 통해 신작을 대거 발표해 4분기와 내년의 실적 반등을 노린다.
  • 北, 핵실험 숨고르기?… RFA “특별한 징후 없어”

    北, 핵실험 숨고르기?… RFA “특별한 징후 없어”

    미국 중간선거(현지시간 8일)를 앞둔 시점에도 북한의 핵실험 임박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북한이 중간선거 전 핵실험을 단행할 것이라는 당초 정보당국의 예상과 달리 시기를 조정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8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데이비드 슈멀러 제임스마틴 비확산센터 선임연구원은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에 대해 “3번 갱도가 현재 사용할 준비가 돼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핵실험이 임박했을 때 보이는 명확한 움직임은 관측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핵실험을 위해서는 갱도 봉쇄 전까지 기폭 장치와 진단 장비를 옮기는 작업이 선행되는데, 관련 징후가 위성사진 등에 포착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국가정보원 등은 북한이 대미 압박 강도를 높일 수 있는 시기인 미 중간선거 전 핵실험을 단행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그러나 임박 징후가 보이지 않으면서 북한이 미 중간선거 이후 정세를 지켜본 뒤 핵실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국제사회의 이목을 끌기 위해서 오는 15~16일 주요국 정상이 모이는 G20 정상회의 시기에 도발할 가능성, 북한의 ‘핵무력 완성’ 선언 5주년을 맞는 29일 고강도 도발에 나설 가능성 등도 제기된다.
  • 北 핵실험, 美 중간선거 넘기나..“임박 징후 보이지 않아”

    北 핵실험, 美 중간선거 넘기나..“임박 징후 보이지 않아”

    북한이 미국 중간선거(현지시간 8일)를 앞둔 시점에도 핵실험 임박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북한이 중간선거 전 핵실험을 단행할 것이라는 당초 정보당국의 예상과 달리 시기를 조정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8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데이비드 슈멀러 제임스마틴 비확산 선임연구원은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에 대해 “3번 갱도가 현재 사용할 준비가 되어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핵실험이 임박했을 때 보이는 명확한 움직임은 관측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핵실험을 위해서는 갱도 봉쇄 전까지 기폭장치와 진단장비를 옮기는 작업이 선행되는데, 관련 징후가 위성사진 등에 포착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전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의 핵개발(핵실험)은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임박 징후는 없다”고 말한 것과 같은 취지다.당초 국정원 등은 북한이 대미 압박 강도를 높일 수 있는 시기인 미 중간선거 전 핵실험을 단행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그러나 임박 징후가 보이지 않으면서 북한이 미 중간선거 이후 정세를 지켜 본 뒤 핵실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국제사회의 이목을 끌기 위해서 오는 15~16일 주요국 정상이 모이는 G20 정상회의 시기 도발할 가능성, 북한이 ‘핵무력 완성’ 선언 5주년을 맞는 29일 고강도 도발에 나설 가능성 등도 제기된다. 군 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현재 (북한) 핵실험 관련해서는 시기를 예단하는 것은 적절하지는 않다”면서 “(북한이) 핵실험 준비는 마친 상태에서 정치적 판단에 따라서 단기간 내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 “동창리 이동식 건물 지붕 사라져”… 北, ICBM 추가 도발 가능성 고조

    “동창리 이동식 건물 지붕 사라져”… 北, ICBM 추가 도발 가능성 고조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장으로 활용될 수 있는 평안북도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의 이동식 건물 지붕과 외벽이 해체된 정황이 위성 사진을 통해 포착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지난 5일 보도했다. 미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 제임스마틴 비확산센터가 공개한 민간 위성사진업체 ‘플래닛 랩스’의 4일자 위성 사진에 따르면 조립 건물이 있던 자리가 텅 비어 있고 이틀 전까지 포착되던 하얀색 지붕이 사라졌다. 다만 건물 주변으로 어렴풋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어 일부 외벽은 상당 부분 해체됐지만 형태는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달 11일 촬영된 위성 사진을 보면 이 조립 건물은 원래 위치에서 서쪽으로 약 40m 이동했고, 지난달 24일엔 건물 외벽이 해체되는 장면이 확인된 바 있다. 해체 중인 조립 건물은 지하 터널로 운송된 로켓 추진체를 끌어올려 주 처리 건물로 옮기고 로켓을 수직으로 세워 발사대로 옮기는 역할을 해 왔다. 이번 작업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3월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을 방문해 ‘현대적 개건, 확장’을 지시한 결과로 풀이된다. 위성 사진 분석가인 데이비드 슈멀러 제임스마틴 비확산센터 선임연구원은 “이번에 포착된 변화는 아마도 이 일대 현대화 작업의 일환일 것”이라며 “이 건물의 진행 상황을 면밀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추가로 ICBM 발사 시험에 나설 경우 정찰위성 발사를 가장해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은 화성15형, 화성14형, 화성12형 등의 ICBM 미사일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현장 실험들이 이뤄진 곳이다.
  • “북한 동창리 발사장 이동식 건물 지붕 해체”

    “북한 동창리 발사장 이동식 건물 지붕 해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장으로 활용될 수 있는 동창리 서해 위성발사장의 이동식 건물 지붕과 외벽이 해체된 정황이 위성사진을 통해 포착됐다고 미국의소리(VOA)방송이 지난 5일 보도했다. 미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 제임스마틴 비확산센터가 공개한 민간 위성사진업체 ‘플래닛 랩스’의 4일자 위성사진에 따르면 조립건물이 있던 자리가 텅 비어있고 이틀 전까지 포착되던 하얀색 지붕이 사라졌다. 다만 건물 주변으로 어렴풋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어 일부 외벽은 상당 부분 해체됐지만 형태는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달 11일 촬영된 위성사진에 따르면 이 조립 건물은 원래 위치에서 서쪽으로 약 40m 이동했고, 지난달 24일엔 건물 외벽이 해체되는 장면이 확인된 바 있다. 해체 중인 조립 건물은 지하 터널로 운송된 로켓 추진체를 끌어올려 주처리 건물로 옮기고 로켓을 수직으로 세워 발사대로 옮기는 역할을 해왔다. 이번 작업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3월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을 방문해 ‘현대적 개건, 확장’을 지시한 결과로 풀이된다. 위성사진 분석가인 데이비드 슈멀러 제임스마틴 비확산센터 선임연구원은 “이번에 포착된 변화는 아마도 이 일대 현대화 작업의 일환일 것”이라며 “이 건물의 진행 상황을 면밀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추가로 ICBM 발사 시험에 나설 경우 정찰위성 발사를 가장해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쏠 수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은 화성15형, 화성14형, 화성 12형 등 ICBM 미사일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현장 실험들이 이뤄진 곳이다. 지난 2019년 12월 ICBM용으로 추정되는 로켓엔진 시험이 실시된 뒤 별다른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았다.
  • 워너브러더스 3분기 실적 쇼크, 영화 부문 최대 10% 인력감축

    워너브러더스 3분기 실적 쇼크, 영화 부문 최대 10% 인력감축

    미국의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그룹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WBD)가 영화 자회사의 배급 및 마케팅 인력을 최대 10% 감축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4월 워너미디어와 디스커버리의 합병으로 탄생한 WBD는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지금까지 1000여명을 정리해고했는데 소식통은 비용 절감 목표를 상향함에 따라 앞으로 몇 달 정리해고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WBD는 전날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회사 전체의 비용 절감 목표를 30억 달러(약 4조 2000억원)에서 35억 달러(약 4조 9000억원)로 올렸다. 데이비드 재슬러브 최고경영자(CEO)는 “경제 상황이 어렵기 때문에 회사의 장기 성장을 위해 필요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WBD는 3분기에 구조조정 비용 등을 반영하면서 23억 달러 순손실을 기록했고, 매출 98억 2000만 달러로 월가 예상치를 밑돌았다. 이에 따라 미국 뉴욕 증시에서 이날 오후 중반에 주가가 14%나 폭락했다. 패롯 애널리틱스의 전략국장 줄리아 알렉산더는 야후 파이낸스 리뷰에 “과거 유산을 많이 거느린 기업이 내일의 미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 거대 미디어 기업이 세 가지 다른 이슈들을 처리하느라 세 갈래 회사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어려움을 겪는 극장산업을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리기 위해 노력하고, 수익과 정기독자가 감소해 쇠락하는 텔레비전 비즈니스와 힘빠진 광고 시장에 살아남아야 하며, 수익성 악화와 구조조정 맞바람 때문에 타격을 받는 고객과 직접 부딪치는 부서들의 분화가 불투명하다는 점이다. HBO 맥스와 디스커버리+ 등 스트리밍 플랫폼 부문에선 가입자가 280만명 늘어 전체 회원 수는 9490만명을 기록했다. WBD는 HBO 맥스와 디스커버리+를 결합한 새로운 스트리밍 플랫폼 출시 일정을 내년 여름에서 봄으로 앞당겼다.
  • “열정 가진 한국 청년들 인상적… 더 많은 참여를”

    “열정 가진 한국 청년들 인상적… 더 많은 참여를”

    “분쟁지역 업무 분명 보람 있어”한국을 방문한 데이비드 베어필드 유엔개발계획(UNDP) 인사국장은 2일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한국 청년들과 교류한 경험이 인상적”이라며 “더 많은 한국인 인재들의 참여를 독려한다”고 말했다. 베어필드 국장은 이날 서울 성북구 고려대에 있는 UNDP 서울정책센터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고려대에서 UNDP의 비전, 파트너십, 진로에 관한 강연을 했을 때 많은 열정적인 질문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UNDP는 개발도상국에 대한 원조 계획을 조정하는 대표적인 유엔 산하기구다. 베어필드 국장은 UNDP 근무의 장점에 대해 “한 가지 정책이나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의 모든 분야를 통합적으로 다룰 수 있다”며 “UNDP는 170개 국가에서 2만 2000명이 근무하고 있어 글로벌한 진출 기회도 많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제기구 업무가 고되다는 인식에 대해 “분쟁지역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경우 더 많은 회복탄력성이나 끈기를 요하기도 한다”면서도 “다른 사람들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열정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분명 보람이 있는 일”이라고 밀했다. UNDP에서 일하는 한국인 규모는 인턴 등 모든 직급을 포함해 70명 정도다. UNDP 웹사이트 공고를 통한 채용을 비롯해 인턴십, 유엔자원봉사단(UNV), 국제기구 초급전문가(JPO) 등 다양한 방식으로 채용이 진행된다. 베어필드 국장은 “인턴십을 지원해 이 일이 잘 맞는지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며 “입사까지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굉장히 흥미진진하고 또 보람도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내년부터는 UNDP를 대중에게 알리는 ‘학생대사’ 프로그램을 한국 젊은이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美·유럽 이어 이스라엘도 극우 지도자 득세… 글로벌 민주주의 위기

    美·유럽 이어 이스라엘도 극우 지도자 득세… 글로벌 민주주의 위기

    세계 정치지형에 ‘우향우’ 그림자가 짙다. 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총선 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투표용지의 85%에 해당하는 일반투표용지 개표 마감 결과 베냐민 네타냐후(73) 전 총리가 이끄는 우파 블록은 전체 120석 중 65석으로 과반을 꿰차며 재집권을 예고했다. 앞서 공영방송 등의 출구조사 결과인 61~62석 확보 예상마저 깼다. 네타냐후 전 총리와 손을 잡은 극우 정당연합 ‘독실한 시오니즘’은 14석 확보로 제3당을 차지할 전망이다. 국제사회가 불법으로 여기는 팔레스타인 내 유대인 정착촌 확장을 옹호하고 성소수자 문화를 배격하는 이들은 지난해 3월 총선(6석)의 2배 이상 의석을 석권한 셈이다. ‘독실한 시오니즘’을 이끄는 이타마르 벤그비르(46)는 네타냐후의 ‘킹 메이커’로 눈길을 끈다. 그는 “이스라엘에 충성하지 않는 아랍계 시민은 추방해야 한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극우 인사다. 2009년부터 15년간 최장수 총리 역임 이후 1년 6개월 만에 다시 권력을 잡은 네타냐후 전 총리 역시 과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의 ‘브로맨스’로 유명한 이스라엘 우파의 상징이다. 네타냐후 전 총리의 승리가 오는 8일 중간선거 승리 후 차기 대선을 노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는 힘이 될 수 있다. 오는 8일 중간선거를 앞둔 미국에선 ‘트럼피즘’이 다시 위력을 떨치고 있다. CNN은 이날 “이번 중간선거의 공화당 주지사 후보 중 절반 이상이 지난해 대선 결과를 부정하거나 전복을 시도한 인물이며 2024년 차기 대선 투표를 관리할 각주 공화당 국무장관 후보 중 12명도 같은 성향”이라고 보도했다. 대표적으로 인디애나주 국무장관 후보인 디에고 모랄레스는 지난 대선을 “사기 대선, 오염된 투표”라고 주장해 왔고, 와이오밍주 국무장관 후보인 척 그레이는 “트럼프가 진정한 승자”라고 옹호하고 있다. 미국의 대선 불복 흐름은 지난달 28일 데이비드 데파페(42)의 폴 펠로시 자택 피습 사건 등 정치 폭력으로 비화하고 있다. 데파페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무릎을 부수려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지난달 30일 대선 이후 패배를 인정하지 않았던 우파 자이르 보우소나루(67) 브라질 대통령은 이날 권력이양 절차 개시를 선언했지만 ‘결과 승복’은 끝까지 언급하지 않았다. ‘남미 좌파의 대부’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전 대통령에게 1.8% 포인트의 근소한 격차로 패배한 그가 향후 극우 정치세력을 이끌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유럽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극우 진영이 도약 중이다. 베니토 무솔리니 파시즘 정권 이후 100년 만의 극우 총리로 지난달 25일 취임한 조르자 멜로니(45)는 인사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인프라부 차관으로 임명한 갈레아초 비냐미 의원은 왼팔에 나치 문양 완장을 찬 채 활짝 웃는 2016년 사진이 공개돼 큰 논란을 빚었다. 노동부 차관으로 임명된 클라우디오 두리곤 의원도 라치오의 한 공원 이름을 무솔리니로 바꾸자고 해 반발을 샀다. 전문가들은 극우 포퓰리즘 지도자들이 부의 불평등, 소외계층의 증가, 정부에 대한 신뢰 붕괴 등에서 비롯된 시민 분노를 악용하는 것으로 본다. 이는 ‘글로벌 민주주의 위기’와 이어진다. 모이제스 나임 카네기국제평화재단 연구원은 워싱턴포스트에 “소셜미디어의 부상으로 시민들은 누구를 믿어야 할지 알 수 없게 됐고, 이는 우리를 탈진실의 시대로 이끈다”며 “시민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것을 (기존 정부가) 제공하기 힘들다고 느낄 때 강한 지도자가 약속하는 질서에 대한 갈망이 생긴다”고 말했다. 민주주의를 지키려면 소외된 다양한 목소리를 정치의 장으로 불러들여야 한다는 의미다.
  • ‘고우림♥’ 김연아, 결혼 후 알린 ‘희소식’

    ‘고우림♥’ 김연아, 결혼 후 알린 ‘희소식’

    ‘피겨 여왕’ 김연아가 결혼 후에도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유망주들의 성장 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간다. 김연아는 오는 12월 4일 강원도 강릉 올림픽파크 하키센터에서 진행되는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 피겨스케이팅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강사로 참여한다. 고등학교 3학년 이하 초급반 1-2급 선수 25명, 중급반 3-4급 선수 25명 등 총 50명이 은반 위에서 김연아의 지도를 받을 예정이다. 유망주들은 고난도 스케이팅 기술, 표현력 강화 등 피겨여왕의 노하우를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김연아의 현역 시절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도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에 힘을 보탠다. 윌슨은 내년 2월 5일 초청 강사로 나서 ‘연아 키즈’들을 만나 특강을 진행한다.김연아도 내년 2월 6일 한 차례 더 피겨스케이팅 인재육성반 초청 강사로 참여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에도 자신의 현역 시절이던 2008-2009 시즌 쇼트프로그램 ‘죽음의 무도’를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던 가운데 이번 ‘플레이윈터’에서도 아낌 없이 경험을 전수할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윈터’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 후 유산으로 남겨진 세계 최고 수준의 스포츠 인프라를 모두 함께 즐기자는 의미를 담아 기념 대회 개최, 동계스포츠 아카데미 운영 등 대한민국 동계스포츠의 지속적 저변 확대를 위해 진행되는 다양한 사업이다. 김연아는 평창올림픽 폐회 이후에도 관련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 중이다. 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공식 홍보대사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보컬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 가수 고우림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서 처음 만나 3년간 사랑을 키워온 뒤 부부의 연을 맺었다.
  • UNDP 인사국장 “열정 가진 한국 청년들…더 많은 참여를”

    UNDP 인사국장 “열정 가진 한국 청년들…더 많은 참여를”

    한국을 방문한 데이비드 베어필드(사진) 유엔개발계획(UNDP) 인사국장은 2일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한국 청년들과 교류한 경험이 인상적”이라며 “더 많은 한국인 인재들의 참여를 독려한다”고 말했다. 베어필드 국장은 이날 서울 성북구 고려대에 있는 UNDP 서울정책센터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고려대에서 UNDP의 비전, 파트너십, 진로에 관한 강연을 했을 때 많은 열정적인 질문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UNDP는 개발도상국에 대한 원조 계획을 조정하는 대표적인 유엔 산하기구다. 베어필드 국장은 UNDP 근무의 장점에 대해 “한 가지 정책이나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의 모든 분야를 통합적으로 다룰 수 있다”며 “UNDP는 170개 국가에서 2만 2000명이 근무하고 있어 글로벌한 진출 기회도 많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제기구 업무가 고되다는 인식에 대해 “분쟁지역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경우 더 많은 회복탄력성이나 끈기를 요하기도 한다”면서도 “다른 사람들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열정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분명 보람이 있는 일”이라고 밀했다.UNDP에서 일하는 한국인 규모는 인턴 등 모든 직급을 포함해 70명 정도다. UNDP 웹사이트 공고를 통한 채용을 비롯해 인턴십, 유엔자원봉사단(UNV), 국제기구 초급전문가(JPO) 등 다양한 방식으로 채용이 진행된다. 베어필드 국장은 “인턴십을 지원해 이 일이 잘 맞는지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며 “입사까지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굉장히 흥미진진하고 또 보람도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내년부터는 UNDP를 대중에게 알리는 ‘학생대사’ 프로그램을 한국 젊은이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2018년부터 UNDP에서 활동한 베어필드 국장은 대학원 졸업 이후 영국 정부와 유럽연합(EU) 등 행정 분야에서 30여년간 경력을 쌓다가 유엔으로 관심을 넓혔다. 그는 “UNDP의 인적 자원 관리에서 변혁을 만들어 보자는 제안이 굉장히 흥미로워 브뤼셀을 떠나 뉴욕으로 향했다”고 했다. 이후 80여명이 일하는 UNDP 인사국을 이끌면서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 2030) 이행과 연계된 ‘2030년 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인재전략‘(people for 2030)을 수립하고 이행하는 데 힘써 왔다. 그는 특히 그동안 UNDP에 진출률이 낮은 국가들 출신 젊은이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이례적으로 보수를 제공하는 인턴십도 마련해 인재들의 다양성을 강화했다.
  • 美·유럽 이어 이스라엘도 ‘극우 부상’…‘글로벌 민주주의 위기’ 목소리

    美·유럽 이어 이스라엘도 ‘극우 부상’…‘글로벌 민주주의 위기’ 목소리

    총선 출구조사, 네타냐후 우파블록 과반수힘 보탠 극우정당연합은 제3당으로 도약미 중간선거에서 트럼피즘도 저력 발휘브라질 보우소나루 대통령 패배 시인 없어스웨덴 극우총리, 극우 인사 임명에 홍역극우 지도자, 부의 불평등 등 분노 악용키도민주주의 지키려면 소외된 목소리 분출돼야이스라엘 총선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전 총리의 ‘우파 블록’이 과반을 차지하며 재집권이 점쳐지는 가운데 극단적인 극우연합이 원내 제3당으로 급부상했다. 오는 8일 중간선거를 앞둔 미국의 ‘트럼피즘’이 다시 위력을 떨치고, 우파 자이루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의 대선 불복 행보, 이탈리아의 극우 집권 등 세계 정치 지형이 극우로 쏠리는 양상이다. 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네타냐후(73) 전 총리가 이끄는 우파 블록은 전체 120석 중 과반(61석)을 훌쩍 뛰어넘는 69석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공영방송 등의 출구조사 결과인 61~62석 확보 예상마저 깼다. ●이스라엘 극우정당연합, 지난해 총선보다 의석 2배 이상 늘어 이번 총선에서 재기를 노린 네타냐후 전 총리와 손을 잡은 극우 정당연합 ‘독실한 시오니즘당’은 14∼15석 확보로 제3당 위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국제사회가 불법으로 여기는 팔레스타인 내 유대인 정착촌 확장을 옹호하고 성소수자 문화를 배격하는 이들은 지난해 3월 총선(6석)의 2배 이상 의석을 석권한 셈이다. ‘독실한 시오니즘당’을 이끄는 이타마르 벤그비르(46)는 네타냐후의 ‘킹 메이커’로 주목받는다. 그는 “이스라엘에 충성하지 않는 아랍계 시민은 추방해야 한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극우 인사다. 2009년부터 15년간 최장수 총리 역임 이후 1년 6개월만에 다시 권력을 잡은 네타냐후 전 총리 역시 과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의 ‘브로맨스’로 유명한 이스라엘 우파의 상징이다. 네타냐후 전 총리의 승리가 오는 8일 중간선거 승리 후 차기 대선을 노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는 힘이 될 수 있다.CNN은 이날 “이번 중간선거의 공화당 주지사 후보 중 절반 이상이 지난해 대선결과를 거부하거나 전복을 시도한 인물이며 2024년 차기 대선 투표를 관리할 각주 공화당 국무장관 후보 중 12명도 같은 성향”이라고 보도했다. 대표적으로 인디애나주 국무장관 후보인 디에고 모랄레스는 지난 대선을 “사기 대선, 오염된 투표”를 주장해왔고, 와이오밍주 국무장관 후보인 척 그레이는 “트럼프가 진정한 승자”라고 옹호하고 있다. ●트럼피즘, 정치폭력으로 비화되기도 미국의 대선 불복 흐름은 지난달 28일 데이비드 데파페(42)의 폴 펠로시 자택 피습 사건 등 정치 폭력으로 비화되고 있다. 데파페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무릎을 부수려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그럼에도 공화당이 이번 중간선거에서 상·하원 모두 이길 것이라는 분석이 적지 않다. 지난달 30일 대선 이후 패배를 인정하지 않았던 보우소나루(67) 대통령은 이날 권력이양 절차 개시를 선언했지만 ‘결과 승복’은 끝까지 언급하지 않았다. ‘남미 좌파의 대부’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에게 단 1.8%포인트의 근소한 격차로 패배한 그가 향후 극우 정치세력을 이끌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유럽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극우 진영이 도약 중이다. 베니토 무솔리니 파시즘 정권 이후 100년만의 극우 총리로 지난달 25일 취임한 조르자 멜로니(45)는 인사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그가 인프라부 차관으로 임명한 갈레아초 비냐미 의원은 2016년 나치 완장을 한 과거 사진이 공개돼 큰 논란을 빚었다. 사진 속 비냐미는 왼쪽 팔에 나치 문양(스와스티카)이 그려진 완장을 차고 미소를 짓고 있다. 노동부 차관으로 임명된 클라우디오 두리곤 의원 역시 라치오의 한 공원 이름을 무솔리니로 바꾸자고 했다가 여론의 반발을 샀다.●“SNS의 부상으로 누구 믿어야 할지 알수 없게 돼” 전문가들은 극우 포퓰리즘 지도자들이 부의 불평등, 소외계층의 증가, 정부에 대한 신뢰 붕괴 등에서 비롯된 시민들의 분노를 악용하는 것으로 본다. 이는 ‘글로벌 민주주의 위기’와 이어진다. 모이제스 나임 카네기국제평화재단 연구원은 워싱턴포스트(WP)에 “소셜미디어(SNS)의 부상으로 시민들은 누구를 믿어야할지 알 수 없게 됐고, 이는 우리를 탈진실의 시대로 이끈다”며 “시민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것을 (기존 정부가) 제공하기가 힘들다고 느낄 때 강한 지도자가 약속하는 질서에 대한 갈망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민주주의를 지키려면 소외된 다양한 목소리가 정치의 장으로 나오도록 해야 한다는 의미다.
  • [김균미 칼럼] 40대 인도계 영국 총리와 다양성의 해법/김균미 논설고문

    [김균미 칼럼] 40대 인도계 영국 총리와 다양성의 해법/김균미 논설고문

    영국의 ‘얼굴’이 바뀌었다. 30대 중반부터 12년에 걸쳐 재무차관, 교육장관, 법무장관, 외무장관 등을 두루 지낸 리즈 트러스(47) 총리가 부자 감세를 골자로 한 재정정책의 실패로 지난 25일 취임 49일 만에 사임했다. 영국 역사상 최단기 총리다. 후임 보수당 대표 겸 총리에 오른 리시 수낵은 ‘최초’라는 타이틀을 달고 다닌다. 먼저 인도계 이민자 가정 출신으로 영국 역사상 첫 비(非)백인 총리다. 힌두교를 믿는 첫 영국 총리다. 42세인 수낵은 210년 만에 최연소 총리라는 기록도 세웠다. 왕실보다 부자인 첫 총리다. 더타임스가 발표한 올해 영국 부자 명단에서 수낵 총리 부부는 소유한 자산이 7억 3000만 파운드(약 1조 2045억원)로 222위에 오른 슈퍼리치다. 자산 대부분은 인도 정보기술(IT) 대기업 인포시스 창업자의 딸인 부인이 보유한 회사 지분이다. 술은 입에도 대지 않는 코카콜라 마니아다. 미국의 첫 흑인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와 비교해 ‘영국의 오바마’로 불리는 수낵은 1980년 의사 아버지와 약사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명문 사립고교와 옥스퍼드대, 미국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등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를 거쳤다. 헤지펀드 파트너로 일하다 2015년 하원의원에 당선돼 정치와 인연을 맺었다. 보리스 존슨 전 내각에서 재무장관을 거쳐 정치 입문 7년 만에 총리에 올랐다. 미국 국민이 직접 뽑은 오바마와 달리 보수당 하원의원들 지지를 받아 선출됐지만 42세 인도계 영국 총리의 상징적 의미는 크다. 향후 정치적 성공 여부와 별개로 수낵 총리는 다양성의 정치적 중요성을 들여다보게 한다. 첫 비(非)백인 총리가 노동당이 아닌 보수당에서 나온 것은 의외였다. 하지만 영국 언론들은 데이비드 캐머런 전 총리가 보수당의 혁신을 주도하면서 당선 가능성이 높은 선거구에 인종·종교와 상관없이 젊고 유능한 인재를 적극 영입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변화에 리더의 의지와 실행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 준다. 그렇다고 영국에서 인종차별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영국의 싱크탱크인 ‘영국의 미래’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진정한 영국인은 백인이어야 한다’의 응답자는 3%에 불과했다. 하지만 인도 등 아시아계 영국인은 사회가 비(非)백인 리더에게 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며 차별하고 있다고 답해 괴리가 크다. 40대 정치지도자의 역할도 돋보인다. 트러스와 수낵에 앞서 토니 블레어와 캐머런도 총리 취임 당시 모두 40대 중반이었다. 40대 리더가 계속 배출되는 건 나이나 인종, 성별보다 경험과 공감능력, 균형감각을 중시하는 정치문화와 관련이 있지 않나 싶다. 같은 맥락에서 사람들은 수낵이 인도계 슈퍼리치라는 사실 그 자체보다 금융전문가 출신 재무장관으로서의 경험이 현재의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데 역할하길 기대한다. 하지만 600만원짜리 고급 양복을 즐겨 입고, 건설 현장에 100만원짜리 프라다 단화를 신고 나오는 총리가 과연 보통 사람들의 팍팍한 살림살이에 공감하고 이에 맞는 정책을 펼칠지 우려하는 시선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전 세계적으로 성별ㆍ세대별 다양성은 개선되고 있지만 사회경제적 다양성, 계층 간 불평등은 되레 악화되고 있다는 영국 정치학자의 경고가 머릿속을 맴돈다. 아난 매논 킹스칼리지 정치학 교수는 언론 인터뷰에서 “영국 의회에서 노동 계층 의원들이 점점 줄어들고, 공립대 출신 공무원들도 감소하고 있다”면서 지도층의 동질화가 불러올 폐해를 경계했다. 한국은 성별ㆍ세대별 다양성조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에 못 미친다. 국회의원의 경우 여성 의원이 19%, 40대 이하는 11%에 불과하다. 정부와 국회에서 특정 대학과 직업군, 연령대 쏠림현상까지 심각하다. 이래서는 사회의 다양한 요구를 담아낼 수 없다. 통합도 어렵다.
  • 머스크, 트위터 대대적 감원 지시… 직원 50% 해고설

    머스크, 트위터 대대적 감원 지시… 직원 50% 해고설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지시로 대규모 정리해고 계획이 추진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직원 해고를 시작할 계획으로 일부 부서 책임자에게 대상자 명단을 작성하라고 지시했다. 트위터 직원은 현재 7500여명이다. 머스크는 지난 6월 트위터 직원에게 “기여를 많이 했다면 해고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인수 자금을 지원한 ‘거버 가와사키 자산투자운용’ CEO 로스 거버는 머스크 측 인사로부터 “대략 50%쯤 해고될 것이라고 들었다”고 밝혔다. 75% 감원설도 있다. 트위터 직원들은 대규모 구조조정이 이달 안에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한다. 11월 1일이 특정 계약 조건을 채운 트위터 직원에게 주식 매수 권리를 부여하는 ‘베스팅 데이’라는 점에서 머스크가 해고 대상 직원에게 주식을 지급하지 않으려면 그 전에 감원을 단행할 것이라는 추측이다. 하지만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부인했다.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계약에 따라 해고 직원에게 주식 대신 현금을 지급해야 한다. 부채가 130억 달러 증가한 트위터는 앞으로 해마다 10억 달러 이상의 이자 비용을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버지는 머스크가 오는 7일까지 현재 월 4.99달러(약 7100원)인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 ‘트위터 블루’의 구독료 인상과 인증 방식 개편안 마련을 지시했으며 마감 시한을 지키지 않으면 관련 직원을 해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트위터 인수 목적으로 ‘절대적인’ 표현의 자유 실현을 밝힌 머스크는 지난 28일 괴한에게 폭행을 당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남편을 모욕하는 음모론 트윗을 걸었다가 집중적인 관심을 받자 스스로 삭제했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펠로시 의장 자택에 침입했던 데이비드 드파페가 가짜뉴스와 음모론에 심취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트위터에 공유하자 머스크는 “당장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은 이야기가 있을 조그만 가능성이 있다”며 군소 매체의 기사 링크를 게시했다. 펠로시 의장의 남편이 동성애를 하려다 사고를 당했다는 주장을 담은 기사다. 머스크의 이 트윗에는 2만 4000회를 웃도는 리트윗과 8만 6000여건의 ‘좋아요’가 달렸다. 블룸버그통신은 트위터 인수 사흘 만의 음모론 트윗이라며 트위터가 허위 정보와 증오 발언을 제대로 차단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를 더 키웠다고 평가했다.
  • “머스크 트위터 절반 해고”…펠로시 폭행 음모론 트윗 후 삭제

    “머스크 트위터 절반 해고”…펠로시 폭행 음모론 트윗 후 삭제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지시로 대규모 정리해고 계획이 추진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직원 해고를 시작할 계획으로, 일부 부서 책임자에게 해고 대상자 명단을 작성하라는 지시가 떨어졌다고 WSJ가 전했다. 트위터 직원은 현재 7500여명 정도다. 머스크는 지난 6월 트위터 직원에게 “해고는 배제할 수 없지만 기여를 많이 하는 사람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인수 자금을 지원한 로스 거버 ‘거버 가와사키 자산투자운용’ 최고경영자(CEO)는 머스크측 인사로부터 “대략 50% 정도가 해고될 것이라고 들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직원 75%가 감원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트위터 직원들은 대규모 구조조정이 이달 안에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한다. 오는 11월 1일이 특정 계약 조건을 채운 트위터 직원들에게 주식 매수 권리를 부여하는 ‘베스팅 데이’라는 점에서 머스크가 해고 대상 직원들에게 주식을 지급하지 않으려면 그 전에 감원을 단행할 것이라는 추측이다. 하지만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것은 잘못됐다”며 부인했다. 트위터 인수계약에 따라 머스크는 해고되는 직원에 주식 대신 현금을 지급해야 한다. 인수 과정에서 부채가 130억 달러 증가한 트위터는 앞으로 해마다 10억 달러 이상의 이자 비용을 내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트위터 인수 목적으로 ‘절대적인’ 표현의 자유 실현을 밝힌 머스크가 최근 자택에 침입한 남성에게 폭행당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남편을 모욕하는 음모론 트윗을 걸었다가 삭제했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지난 29일 펠로시 의장의 집에 침입했던 데이비드 드파페가 가짜뉴스와 음모론에 심취했다는 한 언론기사를 트위터에 공유하자, 머스크는 “당장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은 이야기가 있을 조그만 가능성이 있다”며 군소매체의 기사 링크를 게시했다. 이 매체가 쓴 기사는 펠로시 의장의 남편이 술을 먹고 동성애를 하려다 사고를 당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담겨 있다. 머스크의 이 트윗에는 2만 4000회가 넘는 리트윗과 8만 6000여건의 ‘좋아요’가 달렸다. 머스크는 자신의 트윗에 관심이 집중되자 자진 삭제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지 사흘 만에 음모론을 트윗해 트위터가 허위 정보와 증오 발언을 제대로 차단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를 더 키우고 있다고 평가했다.
  • 펠로시 하원의장 집에 괴한 침입… 美 정가 ‘충격’

    펠로시 하원의장 집에 괴한 침입… 美 정가 ‘충격’

    미국 내 권력 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남편이 자택에 침입한 40대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 미 정부는 다음달 8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치인을 겨눈 폭력이 심각하다는 경고 내용의 공보를 전국 사법기관에 게시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데이비드 데파페(42)는 전날 오전 2시 30분쯤 펠로시 의장 소유인 샌프란시스코 퍼시픽하이츠의 3층짜리 타운하우스에 둔기를 소지한 채 집 뒷문을 부수고 침입했다. 데파페는 “낸시 어딨어, 낸시 어딨어”라며 펠로시 의장을 찾아다녔다. 마침 집에 있던 펠로시 의장의 남편 폴 펠로시는 데파페에게 잠시 욕실을 쓰겠다고 한 뒤 911에 신고했다. 데파페는 폴에게 펠로시 의장을 만나게 해 주지 않으면 살해하겠다고 했다. 그는 경찰에 체포된 뒤 “낸시가 집에 올 때까지 폴을 묶어 두려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이 펠로시 의장 자택에 들어갔을 때 남편 폴은 둔기를 놓고 범인과 몸싸움을 벌이다 둔기에 맞아 두개골이 골절됐으며 오른팔과 양손에 심한 상처를 입었다. 펠로시 의장 대변인은 “현지 종합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며 완전한 회복을 예상한다고 의료진이 말했다”고 밝혔다. 침입 당시 중간선거 자금 모금 및 지원 유세를 위해 워싱턴DC에 머물던 펠로시 의장은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와 남편 곁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인 펠로시 의장과 동갑(82세)인 폴 펠로시는 부동산 투자 등 금융업에 종사하는 부유한 사업가로, 1963년 결혼한 뒤 자녀 5명을 뒀다. 지난 5월에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자동차 사고로 체포돼 8시간의 사회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 경찰은 연방수사국(FBI), 의회 경찰, 다른 연방 파트너와 함께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데파페가 살인미수와 노인 폭행,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체포됐고, 11월 1일 기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BBC는 데파페의 소셜미디어와 블로그 계정에 반유대주의 밈(인터넷 유행 콘텐츠)과 미 대선 부정선거 주장 등 극우 음모론 집단인 ‘큐어넌’(QAnon)의 주장이 담겨 있었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은 성명을 내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펠로시 의장과 통화했으며 모든 폭력행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AP통신은 이번 사건으로 주요 정치인에 대한 경호 문제가 다시 제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NYT는 2016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이후 5년간 연방 의원에 대한 협박이 2021년에만 9625건을 기록하는 등 10배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미 언론은 지난해 1월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의 의회 난입사건 이후 정치인을 향한 폭력이 증가하는 현상을 ‘민주주의의 위기’로 진단했다.
  • 미 권력 3위 펠로시 남편 둔기 폭행으로 두개골 골절…범인은 극우·극단주의자

    미 권력 3위 펠로시 남편 둔기 폭행으로 두개골 골절…범인은 극우·극단주의자

    미국내 권력 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남편이 자택에 침입한 40대 남성에게서 폭행을 당했다. 미 정부는 내달 8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치인을 향한 폭력이 심각하다는 경고 내용의 공보를 전국 사법기관에 게시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데이비드 데파페(42)는 전날 오전 2시 30분쯤 펠로시 의장이 소유한 샌프란시스코 퍼시픽하이츠의 3층짜리 타운하우스에 둔기를 소지한 채 침입했다. 집 뒷문을 부수고 들어온 데파페는 “낸시 어딨어, 낸시 어딨어”라며 펠로시 의장을 찾아다녔다. 마침 집에 있던 펠로시 의장의 남편 폴 펠로시는 데파페에게 잠시 욕실을 쓰겠다고 한 뒤 911에 신고했다. 데파페는 폴에게 펠로시 의장을 만나게 해주지 않으면 살해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후 “낸시가 집에 올 때까지 폴을 묶어두려 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펠로시 의장 자택에 들어갔을 때 남편 폴은 둔기를 놓고 범인과 몸싸움을 벌이다 둔기에 가격당했다. 그는 두개골이 골절됐으며 오른팔과 양손에 심한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펠로시 의장 대변인은 “현지 종합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며 완전한 회복을 예상한다고 의료진이 말했다”고 밝혔다. 침입 당시 펠로시 의장은 중간선거의 자금 모금 및 지원유세를 위해 워싱턴DC에 머물고 있었다. 현재 펠로시 의장은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와 남편 곁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82세인 폴 펠로시는 부동산 투자 등 금융업에 종사하는 부유한 사업가로 1963년 결혼한 뒤 59년간 결혼 생활 동안 자녀 5명을 두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자동차 사고로 체포돼 8시간의 사회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 경찰은 연방수사국(FBI), 의회 경찰, 다른 연방 파트너와 함께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데파페가 살인미수와 노인 폭행,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체포됐고, 11월 1일 기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BBC는 데파페의 소셜미디어와 블로그 계정에 반대유대주의 밈(인터넷 유행 컨텐츠)과 미 대선 부정선거 주장 등 극우 음모론 집단인 ‘큐어넌’(QAnon)의 주장이 담겨 있었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은 성명을 내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펠로시 의장과 통화했으며 모든 폭력행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AP통신은 이번 사건으로 주요 정치인에 대한 경호 문제가 다시 제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NYT는 트럼프 당선(2016년)이후 5년간 연방 의원에 대한 협박이 2021년에만 9625건을 기록하는 등 10배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미 언론은 지난해 1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의 의회난입사건이후 정치인을 향한 폭력이 증가하고 있는 현상을 ‘민주주의의 위기’라고 진단했다.  
  • “신혼여행으로 지구 탐험” 이란에서 사라진 뉴질랜드인들 돌아왔는데

    “신혼여행으로 지구 탐험” 이란에서 사라진 뉴질랜드인들 돌아왔는데

    여행한다고 함부로 국경을 넘었다가 크게 후회할 일이 생기는 나라들이 있다. 예를 들어 이란이란 나라는 아무 생각 없이 입국했다가 혼쭐이 날 수 있다. 가족이나 친구들을 괴롭히고 국가에게 도와달라고 통사정을 해야 할 수 있다. 이란 사람들은 아주 친절하고 다정한데 어떤 다른 나라 정부도 뾰족한 수가 없게 만드는 나라가 대표적으로 이란이다. 뉴질랜드의 인플루언서 토퍼 리치화이트와 브리짓 택레이는 신혼여행으로 3년 동안 90개국을 랭글러 지프를 이용해 탐험하기로 했다. 지난 7월 이란 국경을 넘은 뒤 넉달 동안 연락이 끊겨 많은 이들의 근심을 샀는데 최근 귀국했다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렸다고 영국 BBC가 27일 전했다. 둘은 인스타그램에 만든 페이지 ‘지구 탐험’(Expedition Earth)에 올릴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이란에 들어갔는데 그 뒤 얼마 전까지 인스타그램에 어떤 포스트도 올라오지 않았다. 뉴질랜드 최고 부장 중 한 명으로 내로라하는 투자은행가 데이비드의 아들인 리치화이트는 지금은 삭제된 동영상을 통해 자신들이 국경에 붙들려 있고, 차량이 압수수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 뒤로 어떤 소식도 들려오지 않았다. 뉴질랜드 매체들은 이들 신혼부부가 수감되거나 구금된 것은 아니지만 이란을 출국할 수 없고,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뉴질랜드 정부 관계자들이 어떤 형태로든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길 꺼려 한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나나이아 마흐타 뉴질랜드 외무장관은 이란 외무장관과 이 문제로 무릎을 맞대자고 제안했는데 마침내 지난 25일 두 사람이 풀려났다고 다음날 밝혔다. 마흐타 장관은 “두 사람이 출국할 수 있도록 필요한 서류 작업을 지원했다. 상당한 시간 우리는 그들(이란 측)과 함께 일했는데 두 사람의 움직임이 제한됐다. 그들은 감시받았지만 안전하게 잘 지내고 있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26일 짧은 성명을 통해 “최근 몇달 동안 우리를 지원해준 모든 이에게 감사드리며 이렇게 위험한 시기에 도움을 준 이들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우리는 안전하고 괜찮다. 우리가 모든 안간힘을 모아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즐기도록 앞으로 얼마간 우리와 가족들의 사생활을 존중해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들은 몸값을 지불했지 않느냐는 등의 의심을 제기하고 있지만 뉴질랜드 정부는 둘의 석방을 약속받기 위해 어떤 것도 이란에 건네지 않았다고 강력 부인했다. 그랜트 로버트슨 부총리는 취재진에게 “거래는 없었고, 대가도 없었다. 절대 아니다. 어떤 거래도 없었다는 것을 절대 보증할 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사실 이란 정권이 무심코 입국한 서구인을 붙잡고 대가를 요구하는 일이 어제오늘의 일도 아니다. 해서 많은 나라들이 이란에 여행가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다. 그런데도 모험을 불사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뉴질랜드 매체 일부는 두 사람이 왜 이런 조언이나 권고를 묵살했는지 그 이유를 듣고 싶어한다. 뉴스헙의 마이크 야들리 칼럼니스트는 “소위 여행 인플루언서들이 자신들의 처지를 망각하거나 정부의 권고를 비웃고 바람결에 던져버리는 이유가 참으로 궁금하다”고 꼬집은 뒤 “어찌됐든 자기 책임이 슬프게도 부족하다”고 개탄했다. 뉴질랜드 정부는 이날 이란 여행 권고를 한 단계 올려 이 나라에 머무르는 모든 자국민은 출국하라고 했다. 지난 3월 영국 정부는 이란계 자국민 아누셰흐 아슈리와 나자닌 자가리래트클리프의 석방을 위해 4억 파운드 채권을 이란 측에 건네기로 합의한 일이 있다. 자가리래트클리프는 2016년 테헤란에서 억류돼 간첩 혐의로 수감 중이었다. 한편 다음달 막을 올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현장까지 걸어 가 ‘직관’하겠다며 9개월 전에 마드리드를 떠나 15개국을 거쳐 이라크를 통해 지난 1일 이란에 입국한 스페인 남성 산티아고 산체스(41)가 연락이 안 된다며 가족들이 실종 신고를 한 사실이 며칠 전 국내 언론에까지 전해졌다. 영국 BBC는 그가 수도 테헤란의 교도소에 구금돼 있다고 산체스와 친한 친구를 인용해 28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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