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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인제 럭비 ‘불굴의 트라이’

    15인제 럭비 ‘불굴의 트라이’

    한국 럭비가 아시아의 ‘2인자’ 자리를 놓고 홍콩과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박기행 감독이 이끄는 남자럭비대표팀은 18일 경기 안산와스타디움에서 홍콩과 HSBC 아시아5개국대회(A5N) 최종전을 펼친다. 아시아 15인제 최강팀을 가리는 이 대회에서 한국과 홍콩은 나란히 2승1패(승점 12)를 기록 중이다. 프로리그(톱리그)와 용병을 앞세운 일본이 4승으로 우승을 확정한 가운데 준우승을 위한 대결이다. 박 감독은 “홍콩은 터프하고 더티한 플레이가 특징인데, 그 미묘한 심리 싸움에만 휘말리지 않으면 무난하게 이길 것”이라고 자신했다. 대표팀은 강원 양구에서 한 달간 체력훈련으로 몸을 다졌고, 뉴질랜드 출신의 리 데이비드 스미스 고문을 영입해 세밀한 기술을 보완했다. 지난해 역전승(21-19)을 챙긴 것도 기분 좋은 기억. 주장 박순채(산토리), 오윤형(KEPCO), 유영남(파나소닉) 등 ‘믿을맨’들이 중심을 잡는다. 내년 인천아시안게임에 남자 15인제 종목이 없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도 승부욕에 기름을 부었다. 3년 전 광저우아시안게임 때까지 남자 럭비는 줄곧 두 종목(7인제·15인제)이 치러졌는데 안방 대회에서는 돌연 15인제를 없앴다. 인천조직위원회는 예산 문제를 댔다. 하루에 2~3경기를 치러 2박 3일이면 ‘짧고 굵게’ 끝낼 수 있는 7인제와 달리 참가 인원이 많고 사흘에 한 번씩 경기를 치르는 15인제를 감당하기에는 돈이 부족하다는 게 이유다. 1998년 방콕,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서 7인제·15인제를 휩쓸며 2관왕 2연패를 일군 럭비가 ‘찬밥신세’가 된 것이다. 박 감독은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 아시안게임을 못 뛰어 동기가 사라진 면도 있지만 안방에서 화끈하고 격렬한 럭비의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 굿바이, 베컴

    굿바이, 베컴

    이제 그의 그림같은 오른발 프리킥을 볼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38·파리 생제르맹)이 올 시즌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나겠다고 16일 선언했다. 5개월 단기 계약으로 지난 1월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으로 옮긴 베컴은 은퇴를 알리는 인터뷰에서 “지금이 선수 생활을 끝낼 적당한 시기”라며 “마지막 기회를 준 PSG에 감사한다. 선수로서의 삶을 조금 더 늘릴 수 있게 해줬다. 높은 수준의 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끝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PSG는 현재 정규리그 두 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프랑스 리그1 우승을 확정했다. 베컴이 18세이던 1993년 데뷔한 뒤 20년 동안 수집한 19번째 우승 트로피였고 리그 우승으로는 10번째였다. 통산 프로 리그와 각종 컵대회를 더해 718경기에서 129골을 넣었지만 올해 PSG에서는 13경기에 나와 무득점에 그쳤다. PSG는 현재 은퇴 후에도 남아 구단 일을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0년 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끌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데뷔한 베컴은 가장 오랜 선수 생활을 보낸 맨유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비롯해 영광의 트레블을 경험했다. 맨유에서 전성기를 보낸 그는 2003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2007년 LA 갤럭시(미국)를 거쳐 2009년부터 AC밀란(이탈리아)에 몸담은 뒤 PSG를 축구 인생의 종착역으로 삼았다. 4개국 리그 우승컵을 모두 수집한 유일한 잉글랜드 선수다. 국가대표로 1996년 데뷔, 2009년까지 A매치 115경기에 출전, 17골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필드 플레이어로 A매치 최다 출전 기록도 갖고 있다. 잘생긴 외모로 축구 스타로는 드물게 많은 여성들의 섹스 심벌로도 이름 높았다. 베컴은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로 100경기 이상 뛰었고 주장까지 경험한 일은 자부심으로 남았다.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뛰는 영광을 경험했다. 판타지 같은 인생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꿈같은 일들을 현실로 이룬 난 행운아”라고 돌아봤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우주 최초 뮤비…ISS서 기타연주에 노래까지

    우주 최초 뮤비…ISS서 기타연주에 노래까지

    국제우주정거장(ISS) 선장인 크리스 헤드필더(53)가 ISS에서 기타 연주하며 노래하는 동영상을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이 영상이 우주에서 촬영된 첫 번째 뮤직비디오(이하 뮤비)로 기록됐기 때문. 캐나다 우주비행사 크리스는 ISS의 선장직을 마무리 하게 되면서 이 같은 영상을 남겼다고 12일 영국 일간지 메트로가 보도했다. 뮤비 속 크리스는 영국 록 뮤지션 데이비드 보위가 부른 ‘스페이스 오디티’(Space Oddity)를 선곡, 직접 기타치며 노래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 뮤비는 ISS의 내부 모습은 물론 이곳에서 바라본 우주의 모습 등 다양한 광경을 담고 있다. 크리스 선장은 지난 5개월간 ISS 선장직을 맡았다. 또한 그는 매일 본 우주 행성 등을 사진으로 찍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이 때문에 그는 75만 명의 팔로워를 확보하기도 했다. 한편 크리스 선장은 13일(현지시각) 밤 러시아 우주비행사 파벨 피노그라도프에게 선장 자리를 물려주고 지구로 귀환할 계획이다 사진=유튜브 캡처 인터넷뉴스팀
  • [플레이어스챔피언십] 가르시아 “우즈 팬들 때문에…”

    한때 라이벌이었던 타이거 우즈(38·미국)와 세르히오 가르시아(30·스페인). 가르시아가 대항마가 될 것으로 한창 기대를 모았다. 1999년 PGA챔피언십에서 우즈가 1타 차로 우승하고 가르시아가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견원지간’이 시작됐다. 12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파72·7215야드)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 3라운드 2번홀(파5). 우즈의 티샷이 왼쪽으로, 가르시아의 티샷은 페어웨이 오른쪽으로 날아갔다. 두 번째 샷 위치는 서로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가르시아가 두 번째 샷을 하려는 순간 페어웨이 건너편 우즈 주위에 모인 갤러리 사이에서 탄성이 터졌다. 이 바람에 깜짝 놀란 가르시아의 샷은 오른쪽 러프로 날아갔고, 결국 그는 한 타를 잃었다. 가르시아는 직후 우즈 쪽을 불만 섞인 표정으로 바라봤다. 가르시아는 “나는 우즈를 보려고 이동하는 갤러리를 위해 샷을 기다려 줬는데, 정작 내가 백스윙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즈가 골프채를 꺼내 들자 갤러리들이 일제히 탄성을 내질렀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그러나 우즈는 경기를 마친 뒤 “경기진행 요원이 이미 가르시아가 샷을 했다고 해서 클럽을 꺼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가르시아가 불평하는 건 이젠 놀라운 일도 아니다”라고 시큰둥하게 말했다. 악천후 탓에 2시간가량 경기가 중단돼 일부 선수들이 3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우즈와 가르시아는 14번홀까지 중간 합계 10언더파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데이비드 링메르트(스웨덴)가 17번홀까지 둘보다 2타 적은 단독 선두로 나섰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윤창중 파문] MB, 소고기 파문에 촛불집회 시끌… 朴, 尹 성추행 의혹에 국정운영 발목

    박근혜 대통령의 첫 방미 기간 발생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이 5년 전 이명박 전 대통령의 방미 직후 조성된 정국 상황과 오버랩되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이 ‘광우병 소고기’ 수입 문제로 위기를 맞았다면, 박 대통령은 ‘윤창중 성추행 파문’에 발목이 잡힌 모양새다. 이 전 대통령은 2008년 4월 15일부터 미국을 방문해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고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미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 초청을 받을 정도로 환대를 받았다. 그는 미 정부와 의회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했고, 방미 기간 한·미 소고기 협상이 타결되면서 한·미 FTA 비준의 추동력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이 전 대통령의 귀국 직후 미국산 소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집회가 번지면서 정권은 위기를 맞았다. 성난 촛불민심에 밀려 청와대 참모진은 취임 103일 만인 6월 6일, 내각은 107일 만인 6월 10일 총사퇴를 각각 선언했다. 박 대통령은 백악관 정상회담에 앞서 통역도 없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단둘이 10분간 오벌오피스 근처를 산책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정상외교뿐 아니라 현지 기업들을 상대로 한국 투자를 독려하는 ‘코리아 세일즈’에서도 성과를 냈다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돌발적으로 터진 윤창중 성추행 파문으로 방미 성과는 빛이 바랬다. 국민의 관심은 온통 윤창중 사건에만 쏠렸고, 결국 청와대는 정권 출범 이후 지난 3월 30일 김행 대변인의 인사파동 사과와 지난 10일 이남기 홍보수석의 심야 사과에 이어 12일 세 번째로 허태열 비서실장의 사과 회견을 하게 됐다. 오일만 기자 oilman@seoul.co.kr
  • [미주통신] 기르던 공작새도 성적 학대한 아동 성추행범

    어린 아동들에 대해 성추행을 한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던 남성이 집에서 애완용으로 기르던 공작새까지 성적으로 학대해 사망하게 한 혐의가 추가되었다고 미 언론들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일리노이주에 사는 데이비드 벡맨(64)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지난 4월 28일, 어린 아동들을 성적으로 유혹한 혐의 등으로 체포되었다. 하지만 현지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그가 애완용으로 기르던 공작새가 성적인 학대를 받은 채, 집에서 죽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현지 경찰은 현재 자세한 사항은 말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으나 이 애완동물의 성적인 학대가 어린아이들의 성폭력과 연관이 되어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미 NBC 방송은 이 남성은 마리화나 소지 혐의와 전화 성폭력, 어린 아동 성적 유혹 등 여러 혐의를 받고 있는 과정에서 이러한 혐의가 추가되었다고 전했다. 이 남성에 관한 첫 재판을 6월 12일 열릴 예정이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특허는 기술발전에 약인가 독인가

    리처드 스톨먼이었다. 미국 메사추세츠공대(MIT) 인공지능연구소의 연구원이었던 이 청년은 1982년 ‘소스코드 공유’라는 생각에 불씨를 지폈다. 1970년대 대학가에서 무료로 배포되던 컴퓨터 운영체제인 ‘유닉스’를 대기업인 AT&T가 상용화하려 할 무렵이었다. 유닉스는 MIT와 AT&T 벨연구소의 합작품이었다. 스톨먼은 1983년 기업들의 소프트웨어 독점 추세에 반발, 자유소프트웨어재단(FSF)을 설립한다. 카피레프트운동의 출발점이다. 이어 핀란드 청년인 리누스 토발즈가 합세했다. 1991년 ‘리눅스’를 개발한 뒤 3년 만에 누구나 무료로 사용하도록 개방했다. 1998년 11월, 독점금지 소송에 휘말린 마이크로소프트(MS)는 역설적이게도 ‘앙숙’인 리눅스를 언급해 변론에 나선다. 자사의 컴퓨터 운영체제인 ‘윈도우’가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지 않다는 증거로 말이다. 신간 ‘지식 독점에 반대한다’(에코리브르 펴냄)는 최근 산업계 전반에 부는 특허권과 저작권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애플과 삼성이 특허권을 둘러싼 소모적 소송전을 이어가며 기술시장이 시끌벅적한 탓에 관심이 더 간다. 저자인 미셸 볼드린과 데이비드 K 러바인은 “지적 재산권이 발명과 창의성이란 열매를 맛보기 위한 필요악이냐”는 질문에 단호히 고개를 가로젓는다. 이들은 증기기관을 발명한 제임스 와트의 신화까지 들먹인다. “제임스 와트가 증기기관을 발명한 최초의 사람은 아니다. 1712년 토머스 뉴커먼이 만든 증기기관을 참고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덧붙였을 뿐”이라고 말한다. 뉴커먼의 증기기관을 수리하던 와트는 분리된 용기에서 스팀을 응축해 확장한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1769년 1월 특허권을 획득한 와트는 이후 자신의 증기기관에 대한 특허권 연장과 강화에 몰두한다. 1790년대 성능이 한층 강화된 증기기관이 등장했지만 개량자인 혼블로워는 와트에 의해 고발당해 감옥에 갔다. 와트도 더 나은 성능의 증기기관을 만들려다가 특허권 제도의 방해를 받았다. 제임스 피커드의 크랭크와 플라이휠을 조합해 효율적인 회전축을 만들려 했으나, 이 같은 노력은 피커드의 특허가 만료된 1794년 이후에나 가능했다. 와트의 특허가 만료된 1800년 이후 30년동안 영국의 증기기관 수요는 5배 이상 늘어나며 봇물을 이뤘다. 저자들은 “와트가 더 나은 기술 개혁이 아닌 법률 제도를 악용해 선두를 지켰다”고 비판했다. 특허의 독점권을 없애야 경쟁이 치열해지고, 혁신과 창조가 가능하다는 일관된 입장을 견지한다. 예컨대 음악 저작권은 음악가들의 생계유지와 관련해 순기능이 더 강하지만, 에이즈 치료제의 특허 독점은 아프리카의 가난한 나라에서 에이즈 치료를 방해한다는 점에서 역기능이 더 클 수도 있다. 저자들의 논리를 차분히 좇아가다 보면 ‘양날의 칼’로 알려진 지식 독점에 대해 다양성 시각을 꿰차게 될 것이다. 2만 3000원.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맨유 물갈이… 프리미어리그 지각 변동

    알렉스 퍼거슨(72) 감독은 지난 4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번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확정된 뒤 “현재 맨유는 강하지만 다음 시즌 여름에는 더욱 강해질 것이라 믿는다”며 선수단의 변화를 예고했다. 10일 맨유 구단의 공식 지명을 받은 데이비드 모예스(50) 감독이 퍼거슨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으면 선수단의 변화는 더 빠르고 폭넓게 진행될 예정이다. 더욱이 맨유는 최근 미국 자동차회사 GM과 연간 5500만 파운드(약 945억원)의 후원 계약을 성사시켰고, 기존 나이키와의 스폰서십도 견고한 터라 두둑한 돈주머니를 풀게 됐다. 변화는 정리해고로 요약되고, 웨인 루니를 내보내는 게 첫 순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루니는 이번 시즌 최전방 공격수 경쟁에서 밀려 자존심을 구겼고, 최근에는 바이에른 뮌헨 등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더욱이 에버턴 시절 악연을 맺은 모예스 감독과 법정 다툼 끝에 회복 불가능한 상황까지 치달은 건 널리 알려진 사실. 따라서 루니가 첫 타깃이 될 것은 분명해 보인다. 모예스 감독은 퍼거슨의 그림자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오랜 시간 맨유와 함께했던 노장들을 정리하고 노쇠화된 팀에 메스를 들이댈 것이 명확하다. 중원과 수비 라인이 조준점이다. 내리막길을 걷는 파트리스 에브라, 리오 퍼디낸드, 폴 스콜스, 라이언 긱스 등을 내보내는 대신 레이턴 베인스(에버턴), 에제키엘 가라이(벤피카), 마츠 훔멜스(도르트문트), 크리스티안 에릭센(아약스),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유벤투스) 등 각국 빅클럽의 ‘젊은피’에 러브콜을 보낼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복귀와 함께 올 시즌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미드필더 가레스 베일(토트넘)의 영입에 몫돈을 풀 가능성도 점쳐진다. 퍼거슨의 퇴진으로 촉발된 지각변동은 맨유 내부의 자리 바꿈에만 그치지 않는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와 사령탑 연쇄 이동 조짐이 벌써 감지되고 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SNS에 음식 사진만 올리면 ‘심리적 문제’ 올 수도…

    SNS에 음식 사진만 올리면 ‘심리적 문제’ 올 수도…

    언제부터인가 페이스북이나 트워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어디서 뭘 먹었다.’는 식의 글이 눈에 띄기 시작했으며, 이젠 이 같은 행동은 사회적인 현상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월 ‘미슐랭 가이드’ 스타 셰프인 데이비드 불레이가 운영하는 미국 뉴욕의 레스토랑에서는 음식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던 손님이 쫓겨나는 일이 발생했다. 이는 그 식당이 플래시나 셔터 소리 등으로 다른 손님에게 방해된다는 이유로 사진 촬영을 금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SNS 등에 음식 사진을 올리는 행위는 다른 사람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지만, 최근 캐나다의 한 저명한 정신과 전문의는 이 같은 행동이 자신의 심리적인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고 주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7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토론토대학 산하 여성대학병원의 발레리 테일러 정신과 교수는 지난주 토론토에서 개최된 비만회의에서 어김없이 자신이 뭘 먹었는지 올리는 사람은 (강박관념에) 짜증 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각한 심리 상태로 발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음식 사진을 공유하는 것이 보편화됐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이 만난 일부 환자는 SNS에 사진을 올리기 위한 목적으로 외식하려고 애쓰는 등의 집착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우린 중요한 것을 사진으로 남기지만 그 같은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음식 자체만이 중심이 되기 때문에 그 장소나 식당 등의 나머지 모든 것은 배경이 될 뿐”이라고 설명했다. 테일러 교수는 음식 사진만을 찍는 것이 음식에 관한 병적인 집착의 징후일 수 있으며 이는 섭식장애로 발전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또 다른 전문가들은 이 같은 행위가 체중 증가로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미국 유명 TV 프로그램 ‘닥터 오즈 쇼’의 호스트 메흐멧 오즈 박사는 많은 사람이 음식을 욕망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는 ‘푸드 포르노’에 집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지난해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에서 시행한 한 연구에 따르면 먹음직스러운 음식 사진을 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과식한다는 결과를 보였다. 사진=플리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끈기의 모예스 맨유는 오, 예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알렉스 퍼거슨(72) 감독의 뒤를 이어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사령탑에 데이비드 모예스(50) 에버턴 감독이 사실상 결정됐다. 에버턴 구단은 9일 홈페이지를 통해 모예스 감독이 시즌을 마친 뒤 맨유로 가고 싶다는 뜻을 빌 켄라이트 구단주에게 밝혔다고 전했다. 아직 맨유 구단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모예스가 이날 첼시-토트넘전이 열린 스탬퍼드브리지를 찾은 것도 경기 관전 때문이 아니라 런던에 거주하는 켄라이트 구단주의 내락을 받기 위한 것이란 관측이 퍼거슨의 은퇴 발표 직후 나왔다. 퍼거슨 감독처럼 스코틀랜드 출신인 모예스 감독은 1998년 리그1(3부 리그) 프레스턴 노스 엔드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한 뒤 2002년 3월부터 에버턴의 지휘봉을 잡았다. 우승과 같은 화려한 경력은 없지만, 적은 예산과 구단의 열악한 지원에도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유망주들을 키워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15승15무6패(승점 60)로 정규리그 6위에 올라 있다. 경쟁자 가운데 가장 유력했던 이는 조제 모리뉴(50)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었다. 맨유의 최고경영자(CEO)인 데이비드 길은 ‘MUTV’를 통해 퍼거슨의 후임 조건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맨유에 바칠 수 있는 사람’으로 못 박았다. 길 CEO는 “맨유의 유스팀부터 1군팀까지 클럽 사정을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풍부한 국내 축구와 유럽 무대의 경험은 물론 충성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모예스만큼 부합하는 이가 없다. 에버턴을 지휘한 11년 동안 팀을 중상위권에 올려놓았다. 유럽축구연맹(UEFA)컵 경험도 있고 2005~0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시키기도 했다. 꾸준히 팀을 ‘톱 4’ 언저리에 올려놓은 점이 평가됐다. 충성심은 물론이다. 반면 모리뉴는 FC포르투(포르투갈), 첼시(잉글랜드), 인터밀란(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 ‘빅 클럽’을 옮겨다니며 두 차례나 UEFA 챔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능력은 출중하지만 한 구단에 오래 머무르지 못해 충성심에서 낮은 점수를 받는다. 일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모리뉴가 물망에서 제외된 이유 역시 맨유 구단이 그가 첼시에 돌아가기로 이미 비밀 합의를 했다고 믿기 때문이다. 모예스가 맨유를 실제로 지휘하게 되면 프리미어리그 감독의 연쇄 이동이 예상된다. 스포츠 베팅업체인 ‘스카이벳’은 에버턴 감독에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위건 감독이 임명될 것으로 점쳤다. 대신 모리뉴는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의 후임으로 첼시에 복귀하고 첼시 감독이었던 카를로 안첼로티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이 모리뉴 대신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루니 “모예스 오, 노! 떠날래”

    루니 “모예스 오, 노! 떠날래”

    데이비드 모예스와 웨인 루니의 공존이 가능할까. 가디언, 데일리메일 등 영국 언론들은 9일 “루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겠다고 팀에 요청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뒤를 이어 맨유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확실시되는 모예스 감독과의 악연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둘은 과거 법정 소송을 벌였을 정도로 앙숙이다. 2002년 모예스 감독이 이끄는 에버턴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루니가 2년 뒤 맨유로 떠나면서 관계가 급속히 얼어붙었다. 루니가 자서전에 “모예스 감독은 위압적이며 통제가 지나치다. 이것이 내가 맨유로 이적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썼을 만큼 사이가 나쁘다. 책에는 “모예스 감독이 내가 성매수를 했다고 언론사에 흘렸다”는 내용까지 포함돼 있다. 이후 명예훼손 소송에서 모예스 감독이 승소해 루니에게 10만 파운드(약 1억 7000만원)를 받아내기도 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루니는 이미 2주 전 퍼거슨 감독을 만나 이적을 요청했다. 맨유 입단 후 줄곧 공격수를 맡았던 루니는 올 시즌 로빈 판 페르시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미드필더로 보직을 바꿨다. 빅매치였던 지난 2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도 뛰지 못할 만큼 팀 내 입지가 현저히 줄어든 상태다. 퍼거슨 감독은 계약 기간이 2년 남은 루니를 설득했지만 사령탑 교체로 그의 이적이 굳어지는 분위기다. 루니를 탐내는 구단은 줄을 섰다.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바이에른 뮌헨(독일), 첼시(잉글랜드) 등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루니에게 2500만 파운드(약 420억원)를 제시한 첼시가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다”며 “첼시 사령탑으로 새로 부임할 조제 모리뉴 감독이 루니를 원하고 있으며 에이스 디디에 드로그바의 역할을 루니가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 역대 대통령 영어 실력은?

    박근혜 대통령의 8일 미국 의회 영어연설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대통령의 영어 실력과 함께 우리나라 대통령이 미 의회에서 영어로 연설한 것이 이례적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역대 대통령들의 영어 실력은 어땠을까.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소장은 ‘대통령의 공부법’이라는 책을 통해 역대 대통령 8명의 영어 실력을 분석했다. 이 책에 따르면 영어 실력 1등은 이승만 전 대통령이 차지했다. 1875년생인 이 전 대통령은 20세에 배재학당에서 미국 선교사들에게 영어를 배웠다. 30대에 유학길에 올라 국내 최초로 미국 프린스턴대학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렇게 익힌 영어로 한국 대통령으로 처음 미 의회에서 연설을 했다. 또 아이젠하워 대통령과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등 미국 지도부와 한반도 정세를 자연스럽게 논했다. 2등은 김대중 전 대통령(DJ)과 이명박 전 대통령(MB)이 차지했다. DJ는 1970년대 옥중에서 영어 공부에 열중했고 1980년대 초 미국에서 망명생활을 하면서 영어 실력이 늘어났다. 미 에머리대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은 DJ는 1985년 그의 암살 가능성을 우려한 미국 의원들과 함께 귀국할 만큼 워싱턴 정계와 깊숙한 인맥을 쌓았다. 1998년 대통령이 된 뒤에도 미국을 찾을 때마다 공식 연설을 대부분 영어로 했다. 1998년 미국에서 ‘올해의 인권상’을 수상하며 한 영어 연설은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MB는 27년간 현대그룹에서 일하면서 국제 세일즈맨으로 살았다. 1970년대 현대건설 대표 시절엔 1년의 절반을 해외에서 보냈다고 한다. 이런 과정에서 익힌 ‘실무형 영어’가 MB의 무기였다. “You drive? I drive (당신이 운전한다고요? 내가 할게요)” 같은 단순하면서 알아듣기 쉬운 영어를 구사했다. 영어 하위권에는 박정희·김영삼(YS)·노무현 전 대통령이 포진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일본어 세대였고, YS와 노 전 대통령은 국내에서 민주화 투쟁을 했다. 그 때문에 이들은 영어를 익힐 기회가 많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YS의 대통령 시절 경상도 억양이 밴 그의 영어는 유머 소재로 자주 쓰였다. 또 특유의 직설적 화법은 영어로 번역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았다. YS의 영어 통역을 맡았던 박진 전 의원은 “YS가 뉴욕타임스의 데이비드 생어 기자와 인터뷰를 하다가 ‘미국은 북한에 질질 끌려다니면 안 된다’고 말했다”며 “ ‘끌려다닌다’는 말을 어떻게 완화해서 표현할까 고민하다가 ‘led on’으로 통역했는데 이 말이 다음날 뉴욕타임스 기사 제목으로 뽑혔다”고 회고했다. 노 전 대통령은 해외 연설을 대부분 한국어로 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선 “미국을 싫어해 영어 연설을 피한다”는 말도 돌았다. 하지만 노 전 대통령은 비공식 연설은 영어로 하기도 했다고 한다. 온라인뉴스팀 iseoul@seoul.co.kr
  • 악명 높은 ‘퐁당홀’ 뚫고 탱크, 2년전 우승 재연?

    악명 높은 ‘퐁당홀’ 뚫고 탱크, 2년전 우승 재연?

    ‘탱크’ 최경주(43·SK텔레콤)가 또 정상 오를까. 9일 밤부터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소그래스TPC(파72·7215야드)에서 열리는 미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제5의 메이저대회’다. 상금 총액 950만 달러(약 104억원)에 우승 상금만 171전 달러(약 18억 6000만원)로 4대 메이저대회 못지않다. 2011년 최경주는 ‘퐁당홀’로 악명 높은 17번홀(파3)에서 벌인 연장 승부 끝에 데이비드 톰스(미국)를 꺾고 우승 대박을 터뜨렸다. 2년 만에 최경주가 또다시 도전한다. 세계 랭킹 1위 타이거 우즈(미국)를 비롯해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2013년 마스터스 챔피언 애덤 스콧(호주) 등 강호들이 모두 나선다. 투어 77승을 거둔 우즈는 2001년 딱 한 번 우승했을 뿐 이 대회에선 큰 재미를 못 봤다. 그러나 최근의 상승세를 무시할 수 없다. 부진을 떨칠 기회로 삼는 매킬로이, 2004년 대회 챔피언인 스콧도 최경주의 경쟁자다. 최경주는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함께 10일 새벽 2시 39분 1라운드에 나선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퍼기, 박수칠 때 떠난다

    퍼기, 박수칠 때 떠난다

    “은퇴를 위해 심사숙고했다. 팀이 가장 강한 지금이야말로 은퇴하기에 적절한 때다.” 알렉스 퍼거슨(72·스코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고 8일 맨유 홈페이지가 공식 발표, 세계 축구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1986년 11월 22일 맨유의 지휘봉을 잡아 이 팀에서만 27년간 몸담으며 38개의 우승컵을 수집한 퍼거슨 감독은 글자 그대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맨유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1974년 이스트 스털링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39년의 감독 생활 동안 49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린 그의 족적은 현존하는 모든 사령탑이 감히 범접할 수 없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992~93시즌을 시작으로 올 시즌까지 13차례 우승하는 금자탑을 세웠다. 전 시즌 리그와 FA컵 우승팀끼리 격돌하는 커뮤니티실드에서는 1990년부터 2011년까지 10회 우승했다. 개인 기록은 더 화려하다. 프리미어리그가 선정한 올해의 지도자에 10회,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지도자에 1회 선정됐다. 리그 감독 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지도자에 3회 선정됐으며 1990년대 최고의 지도자로도 뽑혔다. 2002년에는 잉글랜드 축구 명예의전당에 헌액됐다. 1999년에는 축구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다. 퍼거슨 감독은 “가능하면 조직이 가장 강력할 때 떠나고 싶었다”며 “지금 그렇게 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리그를 제패한 선수단, 그 안에 있는 여러 연령대 선수들의 균형을 볼 때 맨유는 최고 수준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퍼거슨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나면 맨유의 명예대사로 활동할 계획이다. 1974년 32세의 젊은 나이에 이스트 스털링의 감독이 되면서 지도력을 갈고닦았다. 강하고 우직한 지도력을 나타내는 가장 대표적인 예는 데이비드 베컴과의 갈등이다. 2003년 2월 아스널과의 FA컵 하프타임 때 베컴에게 화를 내며 축구화를 발로 찼는데 그 축구화가 베컴의 얼굴을 강타해 눈 근처가 찢어졌다. 스타 한 명보다 팀 전체를 하나로 보는 것이 퍼거슨 감독의 스타일이다. ‘헤어드라이어’란 별명도 머리카락이 휘날릴 정도로 거침없이 면전에서 소리를 지르는 데서 비롯됐다. 그는 스타 선수가 팀워크를 해치면 가차 없이 방출했다. 베컴을 비롯해 로이 킨, 뤼트 판 니스텔루이 등이 그랬다. 조직에 대한 장악력은 선수를 꿰뚫어 보는 눈에서 나왔다. 점찍어 영입한 선수가 공백을 메울 수 있다는 확신이 서면 가차 없이 스타들을 방출했다. 라이언 긱스나 에릭 칸토나, 박지성 등이 그런 예다. 겉으로 보기엔 과감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치밀한 계산 아래 이뤄지는 마법 아닌 마법이었다. 27년 동안 맨유를 정상의 팀으로 조련한 원동력이었다. 맨유 구단은 이날 그의 은퇴를 발표하면서 48시간 안에 후임 감독을 지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와 인디펜던트 등은 8일 인터넷판을 통해 “데이비드 모예스 에버턴 감독이 퍼거슨 후임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더 타임스는 “24시간 내에 맨유의 새 감독으로 선임될 것”이라며 기정사실화했고, 가디언도 “모예스가 퍼거슨의 후임으로 유력하다”고 무게를 실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韓·美 정상회담] 朴대통령, 한국전 참전 의원 거명하며 감사… 의원들 기립박수

    [韓·美 정상회담] 朴대통령, 한국전 참전 의원 거명하며 감사… 의원들 기립박수

    “알지도 못하는 나라, 만나 보지도 못한 사람들을 지켜야 한다는 국가의 부름에 응한 미국의 아들과 딸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미 포토맥 강변의 한국전쟁 기념공원 참전기념비에 새겨진 이 비문을 인용하며 연설을 시작했다. 미 의사당에서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한·미 동맹의 중요성과 더불어 동맹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기회를 갖게 된 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한편 6·25전쟁의 폐허에서 세계 8위의 무역대국으로 성장한 이면에 미국의 도움이 있었음을 강조하기 위해서였다. 박 대통령이 의사당에 입장할 때와 연설을 할 때 여러 차례에 걸쳐 상·하원 의원들의 박수가 이어졌다. 박 대통령은 이틀 전 찾은 한국전쟁 기념공원에서 읽은 비문을 인용하며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피와 땀과 눈물을 바친 참전용사들에게 대한민국 국민을 대신해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사의를 표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존 코니어스 의원 등 합동연설을 듣고 있던 상·하원 의원 중 참전용사 4명의 실명을 일일이 거명하며 거듭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의원들의 실명이 거론될 때마다 상·하원 의원들은 모두 열띤 기립박수를 보냈다. 박 대통령은 “1953년 6·25전쟁의 총성이 멈추었을 당시 1인당 국민소득 67달러의 세계 최빈국이었던 한국은 이제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국이자 무역규모 8위의 국가로 성장했다”며 “그런 성취의 역사를 만들기 위해 한국인들은 독일의 광산에서, 월남의 정글에서, 열사의 중동 사막에서 많은 땀을 흘려야 했고 혼신의 힘을 다했다”고 소개했다. 박 대통령은 “저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대한민국 국민들이 존경스럽고 그 국민들의 대통령이 된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우리가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도운 좋은 친구들이 있었고 특히 미국은 가장 가깝고 좋은 친구였다. 미국의 우정에 깊이 감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미 동맹의 60년을 웅변하는 한 가족을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며 3대가 차례로 한국전쟁 참전과 주한미군 복무 등을 한 데이비드 모건 중령 일가를 소개하면서 “3대가 함께 한국의 안보를 지켜낸 모건 가족은 한·미 동맹 60년의 산증인”이라고 치하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전날 정상회담 후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비취 장식이 된 은제 사진 액자를,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에게는 전통 나전칠기로 만든 반상기 세트와 한국 요리 책자를 선물했다. 워싱턴 오일만 기자 oilman@seoul.co.kr
  • [韓·美 정상회담] ‘수첩공주’·‘대학교수’ 첫 만남… 신중하거나 단호하거나

    [韓·美 정상회담] ‘수첩공주’·‘대학교수’ 첫 만남… 신중하거나 단호하거나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눈에 띄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각각 한국의 ‘첫 여성 대통령’이고, 미국의 ‘첫 흑인 대통령’이다. 두 대통령 모두 신중한 성격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대학교수’(professor)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 대화할 때 단어를 신중하게 골라 사용하는 스타일이다. 정상회담에서도 말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다. 상대방의 얘기를 듣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뒤 말한다. 오바마 대통령과 대화를 나눈 외국 정상들은 “깊이가 있다”는 평을 내놓곤 한다. 박 대통령 역시 신중함에서는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다. 단어 하나하나에 메시지를 담아 전달해 왔다. 약속에 가장 인색한 정치인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언행을 조심해 왔다. 오바마 리더십은 겸손하고 약자를 배려하는 게 특징이다. 흑인 혼혈이라는 소수자(마이너리티) 출신에서 오는 특징이다. 오바마가 화를 냈다거나 누구와 얼굴을 붉혔다는 얘기가 거의 나오지 않는 점만 봐도 알 수 있다. 하지만 결단을 내릴 때는 단호한 성향을 보인다.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라덴 사살 작전을 감행할 것인지를 놓고 참모들이 주저할 때 작전 실패의 위험 부담을 무릅쓰고 과감하게 결단을 내린 사람이 바로 대통령인 오바마다. 단호함은 박 대통령을 규정 짓는 주요 성품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세종시’ 문제 등 한번 정한 길에서는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실리와 실용을 중시하고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점에서도 박 대통령과 닮았다. 전임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캠프 데이비드 별장이나 텍사스 크로퍼드 가족 목장으로 외국 정상을 초청해 1박 2일간 우정을 쌓았던 것과 달리 오바마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대개 30분 정도 이뤄진다. 권위를 내세우지 않는 실용적인 면모도 특징이다. 오바마는 빈라덴 사살 작전 당시 백악관 상황실에서 중앙 좌석을 참모들에게 내주고 구석에 앉아 작전을 지켜봤을 정도다. 때로는 너무 실용적인 면모로 인해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한다. 지난해 3월 핵안보정상회의에서 오바마는 미국의 유럽 지역 미사일 방어(MD) 정책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당시 러시아 대통령에게 “대선이 끝날 때까지 좀 기다려 달라”고 밀담했는데, 이것이 마이크를 타고 큰 소리로 공개되는 바람에 곤욕을 치른 적이 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수첩공주’와 ‘대학교수’의 첫 만남… 신중하거나 단호하거나

    ‘수첩공주’와 ‘대학교수’의 첫 만남… 신중하거나 단호하거나

    박근혜(얼굴)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눈에 띄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각각 한국의 ‘첫 여성 대통령’이고, 미국의 ‘첫 흑인 대통령’이다. 두 대통령 모두 신중한 성격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대학교수’(professor)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 대화할 때 단어를 신중하게 골라 사용하는 스타일이다. 정상회담에서도 말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다. 상대방의 얘기를 듣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뒤 말한다. 오바마 대통령과 대화를 나눈 외국 정상들은 “깊이가 있다”는 평을 내놓곤 했다. 박 대통령 역시 신중함에서는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다. 단어 하나하나에 메시지를 담아 전달해 왔다. 약속에 가장 인색한 정치인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언행을 조심해 왔다. 오바마 리더십은 겸손하고 약자를 배려하는 게 특징이다. 흑인 혼혈이라는 소수자(마이너리티) 출신에서 오는 특징이다. 오바마가 화를 냈다거나 누구와 얼굴을 붉혔다는 얘기가 거의 나오지 않는 점만 봐도 알 수 있다. 하지만 결단을 내릴 때는 단호한 성향을 보인다.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라덴 사살 작전을 감행할 것인지를 놓고 참모들이 주저할 때 작전 실패의 위험 부담을 무릅쓰고 과감하게 결단을 내린 사람이 바로 대통령인 오바마다. 단호함은 박 대통령을 규정 짓는 주요 성품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세종시’ 문제 등 한번 정한 길에서는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실리와 실용을 중시하고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점에서도 박 대통령과 닮았다. 전임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캠프 데이비드 별장이나 텍사스 크로퍼드 가족 목장으로 외국 정상을 초청해 1박 2일간 우정을 쌓았던 것과 달리 오바마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대개 30분 정도 이뤄진다. 권위를 내세우지 않는 실용적인 면모도 특징이다. 오바마는 빈라덴 사살 작전 당시 백악관 상황실에서 중앙 좌석을 참모들에게 내주고 구석에 앉아 작전을 지켜봤을 정도다. 때로는 너무 실용적인 면모로 인해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한다. 지난해 3월 핵안보정상회의에서 오바마는 미국의 유럽 지역 미사일 방어(MD) 정책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당시 러시아 대통령에게 “대선이 끝날 때까지 좀 기다려 달라”고 밀담했는데, 이것이 마이크를 타고 큰 소리로 공개되는 바람에 곤욕을 치른 적이 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3일 TV 하이라이트]

    ■언브레이커블(KBS1 밤 12시) 필라델피아에서 열차 탈선사고가 발생한다. 승무원과 승객을 포함해 131명이 현장에서 즉사한다. 놀랍게도 한 명의 생존자가 발견되는데 그는 대학 풋볼 경기장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는 데이비드 던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사고현장에서 그가 작은 상처도 하나 없이 발견되었다는 점이다.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KBS2 밤 8시 50분) 이정민 아나운서가 어머니와 남편을 최초 공개한다. 특히 이정민의 어머니는 뛰어난 외모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어머니는 ‘방송에서 딸 이정민의 얼굴이 예전과 달라졌다고 해서 자존심이 상했다’며 섭섭함을 토로했지만, 딸과 똑 닮은 붕어빵 미모로 이정민의 성형 의혹을 단번에 잠재운다. ■나 혼자 산다(MBC 밤 11시 20분) 홀로남들의 순탄치 못한 나 홀로 여행의 두 번째 이야기. 이성재의 반려견 에페 찾기 대소동부터 김태원의 음률 낚시 여행과 맛 기행으로 열심히 먹기만 했지만 결국 탈이 나고 만 데프콘의 화장실 투어까지. 깊어가는 나 홀로 여행에서 혼자라도 외롭지 않다는 이들의 아름다운 추억 여행을 따라가 본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5시 35분) 아기들에게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습관인 손가락 빨기로 12개월 규리의 손 피부는 심하게 짓무르고 굳은살이 생겼다. 규리의 피부과와 치과 검사의 충격적인 결과에 세 명의 전문가가 해결책을 제시한다. 한편 뉴질랜드에서 태어나고 자란 지후가 한국에 온 뒤 악동으로 돌변한 사연을 소개한다. ■다문화 휴먼다큐 가족(EBS 밤 10시 45분) 전북 고창의 모림마을에는 환상의 호흡으로 소문난 짝꿍이 있다. 바로 태국 출신의 사왕사리 진다나와 촘티암 라어다. 10년 전 먼저 한국으로 온 진다나가 5살 차이의 이모에게 한국 남자를 소개해 준 이후로, 두 사람은 나란히 한국에서 결혼 생활을 하게 되었는데…. ■청춘만화(OBS 밤 11시 5분) 어렸을 적부터 같은 동네에서 자란 지환과 달래. 대학까지 같은 학교에 나란히 입학한 지환과 달래는 아직 서로에겐 둘도 없는 친구다. 그러던 어느 날 달래에게 만능스포츠맨 영훈이라는 남자 친구가 생기고, 지환에게도 팔등신 미녀 지민이라는 여자 친구가 생기면서 두 친구의 우정에 이상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한다.
  • NBA 센터 제이슨 콜린스 美 현역선수 첫 커밍아웃… 오바마 “용기에 감명” 격려

    NBA 센터 제이슨 콜린스 美 현역선수 첫 커밍아웃… 오바마 “용기에 감명” 격려

    “나는 34세의 미프로농구(NBA) 센터입니다. 나는 흑인이고, 게이입니다.” 보스턴과 워싱턴 소속이었다가 최근 자유계약(FA)으로 풀린 제이슨 콜린스(34)가 미국 4대 프로 스포츠 현역 선수 최초로 ‘커밍아웃’을 해 화제를 낳고 있다. 동성애 언급이 금기시됐던 영역에서 콜린스가 파격적인 선언을 하면서 스포츠계는 물론 정치권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콜린스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은 30일 주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의 커버스토리를 통해 공개됐다. 콜린스는 “사실을 말하게 돼 기쁘다. 어렸을 때 학교에 나 말고도 동성애자는 있었다. 그런데 미국 프로선수 중 커밍아웃을 한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그것이 지금 내가 손을 드는 이유”라고 밝혔다. 일단 그를 지지하는 여론이 많은 편. 백악관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콜린스에게 몸소 전화를 걸어 그의 용기에 감명을 받았다고 말하면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성명을 통해 “콜린스의 발표는 스포츠 역사에서 중요한 순간”이라고 밝혔다. 데이비드 스턴 NBA 총재는 “우리는 중요한 문제에 대한 그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지지 성명을 냈고,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도 “@jasoncollins34(콜린스의 트위터 계정)가 자랑스럽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비난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미프로풋볼(NFL) 마이크 월라스(마이애미)는 “세상에 아름다운 여성들이 이렇게 많은데, 남자들이 남자들과 사귀려 하네”라고 비아냥댔다가 삭제했다. ESPN의 크리스 브로사드 NBA 전문기자는 “게이들을 비롯해 수치를 모른 채 죄악 속에 사는 자들이 신과 예수에 대해 공공연한 반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힐난했다. 2001년 뉴저지에서 데뷔한 콜린스는 그동안 6개 팀을 거쳤다. 현지 언론은 콜린스의 “나는 게이다” 두 마디가 스포츠 역사를 바꿨다고 평가하면서도 향후 거취에 주목하고 있다. 콜린스가 새 팀을 구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앞서 NFL의 러닝백 출신 데이비드 코페이, 미프로야구(MLB)의 글렌 버크와 빌리 빈(현 오클랜드 단장과 다른 인물), NBA의 존 아매치 등이 동성애자임을 밝혔지만, 모두 선수 생활을 마친 뒤였다. 지난 2월 미국 국가대표 축구선수 로비 로저스는 커밍아웃과 동시에 은퇴했다. 동성애자는 특히 1년 내내 세계 각국을 돌며 투어 생활을 하는 테니스와 골프에서 두드러진다. 이성을 만날 시간조차 없기 때문이다. 테니스 코트의 ‘철녀’로 불리던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미국)가 대표적이다. 그녀는 거리낌없이 스스로를 ‘레즈비언다운 레즈비언’이라고 말했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선수 중 40%가 레즈비언”이라고 말한 미국의 골프 저널리스트 론 사이락은 “LPGA 투어는 1950년 창립 때부터 레즈비언 선수가 주류란 수군거림을 들어왔다”며 “실제로 많은 위대한 선수가 레즈비언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런데도 커밍아웃을 하지 않은 것은 대중의 차가운 인식 때문에 스폰서를 받기 어려울까봐 그랬다는 것이 사이락의 풀이다. 한편 미국 연방대법원은 연방법으로 동성결혼을 금지하는 것이 위헌인지 심리하고 있으며, 다음 달 말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싸이 일대기 담은 만화책 미국서 나왔다

    싸이 일대기 담은 만화책 미국서 나왔다

    국제 가수 싸이가 이제는 ‘위인’이 될 모양이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의 유명 만화 제작사 ‘블루워터 코믹스’가 싸이의 일대기를 담은 만화 전기를 출간해 관심을 끌고 있다. ’블루워터 코믹스’가 이번에 출간한 싸이 전기는 세계적인 유명인들을 주인공으로 옮긴 만화 ‘페임’(Fame) 시리즈 중 일부로 과거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 팝가수 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 골프 선수 타이거 우즈 등이 등장한 바 있다. 싸이 만화의 첫장은 “하늘에서 떨어졌나? 땅에서 솟아났나?”(Has he fallen from the sky? Has he risen from the earth?)라는 글로 시작해 지난해 혜성처럼 나타나 전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그의 등장을 그렸다.   또한 만화 속에는 세계를 ‘평정’한 그의 활약상에 대한 설명은 물론 과거 대마초 혐의로 구속된 어두운 뒷이야기도 담아냈다. 블루워터 코믹스 측은 “만화 속에는 싸이가 반기문 UN 사무총장에게 ‘말춤’을 가르쳐주고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말춤’을 추는 모습도 묘사돼 있다.” 면서 “미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블루워터 코믹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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