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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C코믹스 악당 캐릭터 활약극 ‘수어사이드 스쿼드’ 1차 예고편

    DC코믹스 악당 캐릭터 활약극 ‘수어사이드 스쿼드’ 1차 예고편

    “환상적인 작품이다”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가 자신이 출연한 신작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대해 이같이 극찬했다. DC코믹스 동명 원작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히어로들이 할 수 없는 특수 미션을 수행하고자 슈퍼 악당들로 조직된 특공대(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수어사이드 스쿼드’팀 멤버로는 데드샷 역에 윌 스미스를 비롯해 할리퀸 역에 마고 로비, ‘캡틴 부메랑’ 역에 제이 코트니, 릭 플래그 역에 조엘 킨나만 등이 출연한다. 여기에 팀의 설계자인 아만다 윌러 역으로 각종 영화상을 휩쓴 실력파 배우 비올라 데이비스가 합류했다. 특히 영화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인 악당 조커 역을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아카데미와 미국 배우조합상, 크리틱스 초이스상을 휩쓴 자레드 레토가 맡아 눈길을 끈다. 여기에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배트맨 역을 맡은 벤 애플렉이 같은 역으로 출연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이러한 캐릭터를 소개한 1차 예고편 공개로 더욱 관심이 뜨거운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퓨리’의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016년 8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영상=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하루 68분 이상 스마트폰 하면 ‘우울증’ 의심해야 -연구

    하루 68분 이상 스마트폰 하면 ‘우울증’ 의심해야 -연구

    웹서핑이나 게임, 채팅 등 스마트폰 사용 패턴만으로도 사용자의 심리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연구진은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나 사용 장소 등의 데이터를 종합·분석하면 사용자의 심리상태, 특히 우울한 감정과 관련한 심리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19~58세 남녀 28명을 대상으로 2주간 실시한 실험에서, PHQ-9(우울증 지수)와 스마트폰 사용시간·사용위치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실험참가자들에게 GPS위치추적장치를 설치하고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체크할 수 있는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들이 얼마나 자주 외출하는지, 어디서 스마트폰을 주로 사용하는지, 얼마나 오랫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하는지 등을 조사한 뒤 우울, 슬픔 등 정도를 1~10까지 중 선택하는 PHQ-9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외출을 많이 하지 않거나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일수록 PHQ-9 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평균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68분 이상일 경우 우울감을 심하게 느끼는 반면 평균 사용시간이 17분 정도인 사람들은 긍정적이고 행복한 심리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이같은 스마트폰 사용패턴을 이용한 심리검사의 정확도가 87%에 이른다고 밝혔다. 연구를 이끈 노스웨스턴대학의 데이비드 모어 박사는 “우울감이나 슬픔에 빠져 있는 사람들은 당장의 고민거리를 피하기 위해 사람들과 대화하는 대신 게임이나 웹서핑 등을 주로 즐긴다. 이는 일종의 도피행위인 것”이라면서 “스마트폰 패턴 분석을 이용한다면 당장 치료가 시급한 우울증에 빠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사람들을 감지해 내는 일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까운 미래에는 스마트폰이 우울증 위험이 있는 사용자를 모니터링 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 가능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인터넷 의학 연구 저널(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이란 核타결, 오바마 대북정책 영향 없어”

    “이란 核타결, 오바마 대북정책 영향 없어”

    “이란 핵협상 타결은 오바마 행정부의 대북정책에 영향을 미치지 않겠지만 중장기적으로 북한에 압박으로 작용할 것이다.” 미국 등 6개국과 이란 간 핵협상이 타결되면서 이제는 북한 핵 문제만 남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 국무부 한국과장을 지낸 아시아 전문가 데이비드 스트라우브 스탠퍼드대 아태연구소 한국학 부소장은 14일(현지시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란 핵협상이 북핵 문제에 갖는 함의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미국 정부는 평양이 협상에 진지하다는 것을 보여 주는 믿을 만한 신호를 준다면 북한과 협상할 준비를 해 왔으나, 북한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스트라우브 부소장은 “사실은 평양이 핵무기를 포기할 의사가 없음을 명확히 밝히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과 핵협상을 재개하는 것은 평양을 ‘핵보유국’으로 받아들이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이 이란과 다른 점에 대해 크게 두 가지를 지적했다. 스트라우브 부소장은 “가장 큰 차이는 이란 정권이 문제도 많지만 평양보다 훨씬 더 개방적이고 ‘정상적’이라는 것”이라며 “따라서 테헤란은 국제사회와 자국민으로부터의 영향에 더 민감하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점으로 “미국은 이미 북한이 핵보유국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한 협상을 했으나 실패한 반면, 이란은 아직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은 점”이라고 설명했다. 스트라우브 부소장은 “이란 핵협상은 북한 지도부의 국제적 고립감을 심화시키고 심리적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 때문에 북한의 대외 행동뿐 아니라 평양의 내부 상황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이란 핵협상은 북한 상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란 핵협상이 성공적으로 이행되면 1~2년 후 국제사회가 북한으로 하여금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하라는 압력을 높이게 될 것이 분명하다”고 내다봤다. 이란 핵협상 이행 향방이 북한과의 협상 재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존 커비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이란 핵협상 타결이 북핵 문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리는 북한과의 협상이 진정성 있고 신뢰할 수 있고 북한 핵 프로그램 전체를 겨냥하며 구체적이고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조치들로 귀결된다면 협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동료 낚아챈 독수리 공격하는 갈매기 포착

    동료 낚아챈 독수리 공격하는 갈매기 포착

    미국 내무부가 페이스북에 공유한 사진 한 장이 네티즌들에게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내무부 페이스북에 실린 알래스카 사진작가 데이비드 카날레스(David Canales)가 포착한 동료 낚아챈 독수리 공격하는 갈매기 사진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이 극적인 사진은 카날레스가 밸디즈(Valdez )에서 휘티어(Whittier)까지 11일간의 카약원정 중 알래스카 프린스 윌리엄 해협(Prince William Sound)에서 촬영됐다. 그의 사진에는 놀랍게도 동료 갈매기를 낚아챈 대머리 독수리 위 또 다른 갈매기가 독수리를 공격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카날레스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사진을 게재하며 “이 독수리가 갈매기들의 둥지로 날아들어 갈매기 한 마리를 낚아채 달아났다”면서 “내가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장엄한 광경 중 하나”라며 “400mm렌즈(초망원 줌렌즈)로 이 모습을 포착했다”는 글도 함께 남겼다. 한편 대머리 독수리는 갈매기의 공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갈매기 사냥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U.S. Department of the Interior / David Canales facebook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스마트폰 사용 68분 이상? ‘우울증’ 의심해야

    스마트폰 사용 68분 이상? ‘우울증’ 의심해야

    웹서핑이나 게임, 채팅 등 스마트폰 사용 패턴만으로도 사용자의 심리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연구진은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나 사용 장소 등의 데이터를 종합·분석하면 사용자의 심리상태, 특히 우울한 감정과 관련한 심리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19~58세 남녀 28명을 대상으로 2주간 실시한 실험에서, PHQ-9(우울증 지수)와 스마트폰 사용시간·사용위치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실험참가자들에게 GPS위치추적장치를 설치하고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체크할 수 있는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들이 얼마나 자주 외출하는지, 어디서 스마트폰을 주로 사용하는지, 얼마나 오랫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하는지 등을 조사한 뒤 우울, 슬픔 등 정도를 1~10까지 중 선택하는 PHQ-9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외출을 많이 하지 않거나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일수록 PHQ-9 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평균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68분 이상일 경우 우울감을 심하게 느끼는 반면 평균 사용시간이 17분 정도인 사람들은 긍정적이고 행복한 심리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이같은 스마트폰 사용패턴을 이용한 심리검사의 정확도가 87%에 이른다고 밝혔다. 연구를 이끈 노스웨스턴대학의 데이비드 모어 박사는 “우울감이나 슬픔에 빠져 있는 사람들은 당장의 고민거리를 피하기 위해 사람들과 대화하는 대신 게임이나 웹서핑 등을 주로 즐긴다. 이는 일종의 도피행위인 것”이라면서 “스마트폰 패턴 분석을 이용한다면 당장 치료가 시급한 우울증에 빠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사람들을 감지해 내는 일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까운 미래에는 스마트폰이 우울증 위험이 있는 사용자를 모니터링 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 가능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인터넷 의학 연구 저널(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생선 비린내’ 사람 비판적 사고능력 향상시킨다

    ‘생선 비린내’ 사람 비판적 사고능력 향상시킨다

    생선을 먹으면…. 아니, 냄새만 맡아도 머리가 좋아지는 것일까. 생선 냄새를 맡으면 더 비판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인 박사들이 참여한 미국 대학 공동 연구팀이 두 실험을 통해 생선 비린내가 인간의 비판적 사고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데이비드 리 미시간대 박사와 김은정 사우스캐롤라이나대 박사 등이 이끄는 연구팀은 생선 냄새 유무에 따라 사람들의 사고능력이 어떻게 변하는지 관찰하기 위한 두 가지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실험에 앞서 두 밀실을 준비하고 한쪽에만 생선 기름을 뿌려 냄새가 나도록 했다. 이후 각각의 방에 들어간 참가자들이 어떤 답변을 하는지 조사했다. 첫 번째 실험에서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모세가 방주에 태운 동물은 몇 마리인가?’라는 간단한 질문을 했다. 원래 방주에 동물을 태운 사람은 ‘모세’가 아닌 ‘노아’로, 이를 알고 있어도 “두 마리”라고만 답하는 사람이 많아 이런 심리학적인 현상을 ‘모세의 환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 결과, 생선 냄새를 맡고 있던 31명 가운데 13명이 이런 오류를 잡아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무런 냄새를 맡지 않은 30명 중 5명만이 이런 오류를 인식했다. 이어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웨이슨의 카드 선택 문제’라는 심리학에서 유명한 실험을 진행했다. 이는 4장의 카드에 관한 규칙을 증명하기 위해 어떤 정보를 수집해야 하는지 정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각 카드의 한쪽 면에는 숫자가 적혀 있고 다른쪽에는 색이 칠해져 있는 데 이를 탁자 위에 각각 3과 8, 빨간색, 갈색이 보이도록 놔뒀다고 생각해보자. 그리고 ‘만약 한쪽 면에 짝수가 적혀 있다면 다른쪽은 빨간색이다’라는 주장이 진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어떤 카드를 뒤집어봐야 하느냐는 질문을 하는 것이다. 만약 짝수가 적힌 카드의 반대쪽이 빨간색이 아니면 규칙을 위반한 것이다. 따라서 짝수인 8을 뒤집을 필요가 있다. 홀수인 3의 반대편이 빨간색이라고 해서 규칙을 적용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빨간색 카드 반대편에 홀수가 있다고 해도 규칙을 깨는 것이 아니다. 반면 갈색 카드의 반대편에 짝수가 있다면 규칙을 위반한 것이다. 따라서 갈색 카드를 뒤집어야 한다. 즉 정답은 8과 갈색인 것이다. 그런데 이 문제는 뜻밖에 많은 사람이 풀지 못한다고 한다. 대중을 상대로 한 이 문제의 정답률은 10%가 채 되지 않는다. 그런데 이번 실험에서 생선 냄새를 맡은 사람들은 제대로 답하는 비율이 높았다. 생선 냄새의 힘이 그만큼 무섭다는 것이다. 참고로 전 세계 20개의 언어에서 생선 냄새를 나타내는 ‘비린내’라는 말이 의심 행위를 비유적으로 나타내는 문구로 쓰이고 있다고 한다. 연구팀은 앞으로 이런 생선 냄새가 서로 다른 문화에서 비판적인 사고를 위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밝혀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실험사회심리학저널’(Journal of Experimental Social Psychology) 7월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닥터 지바고’ 오마 샤리프는 누구? 심장마비로 별세…알츠하이머도 앓았다?

    ‘닥터 지바고’ 오마 샤리프는 누구? 심장마비로 별세…알츠하이머도 앓았다?

    ‘닥터 지바고 오마 샤리프’ ‘닥터 지바고’ 주연배우 오마 샤리프가 작고했다. 향년 83세를 일기로 10일(현지시간) 별세한 오마 샤리프는 ‘아라비아의 로렌스’와 ‘닥터 지바고’로 영화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전설적인 배우다. 1932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시리아-레바논계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이국적이면서도 수려한 용모와 선 굵은 연기력, 뛰어난 외국어 구사력을 바탕으로 인종과 국경을 뛰어넘는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세계적으로 명성을 쌓았다. 이집트 빅토리아대와 카이로대에서 수학한 샤리프는 영국 런던의 연극학교인 왕립연극학원(RADA)에서 공부한 뒤 1950년대 초반 이집트 영화계에서 본격적으로 직업 배우 경력을 시작했다. 여러 이집트 영화에 출연하며 자국 내에서 인지도를 쌓은 샤리프에게 인생의 전환점이 된 작품은 데이비드 린 감독의 걸작 ‘아라비아의 로렌스’(1962년)였다. 이 영화에서 T.E. 로렌스(피터 오툴 분)와 동지가 되는 아랍 부족장 샤리프 알리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긴 그는 오스카와 골든글로브에서 남우조연상을 거머쥐며 단숨에 세계적 스타로 발돋움한다. 샤리프는 3년 뒤인 1965년 같은 감독의 명작 ‘닥터 지바고’에서 주연을 맡아 명연기를 펼쳐 전 세계 영화팬들을 매료시켰다. 그는 이 영화로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샤리프는 모두 8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칭기즈칸(칭기즈칸, 1965), 나치 장교(바르샤바의 밤, 1967), 체 게바라(체!, 1969), 유대인 도박꾼(화니걸, 1968) 등 다양한 역할을 연기했다. 그러나 ‘아라비아의 로렌스’와 ‘닥터 지바고’를 능가하는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2003년 한 인터뷰에서 “도박 빚을 갚으려고 멍청하고 쓰레기 같은 영화에 여러 차례 출연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샤리프는 전 부인인 이집트 유명 여배우 파텐 하마마와의 사이에 외아들 타레크 엘샤리프를 두고 있다. 모태 기독교도였던 그는 하마마와 결혼하기 위해 1955년 이슬람교로 개종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하마마와 함께 1950∼1960년대 이집트 영화 황금기의 최고 스타 커플로 자리 잡은 샤리프는 20년의 결혼생활 끝에 1974년 이혼했지만, ‘생애 유일한 사랑’으로 하마마를 꼽았다. 하마마는 올해 1월 지병 악화로 별세했다. 이혼 후 다른 여자와 재혼하지는 않았으나, 이탈리아 여기자 룰라 데 루카와의 사이에서 또다른 아들 로빈을 낳기도 했다. 2013년까지도 작품활동을 해온 샤리프는 최근 수년간 알츠하이머병을 앓다 심장 마비로 숨졌다. 아들 타레크는 3년 전부터 아버지의 치매를 의심했으나 아버지가 병환을 인정하지 않고 치매의 진행 속도를 늦추기 위한 운동도 거부하고 있다고 지난 5월 밝힌 적이 있다. 샤리프의 절친으로 저명한 이집트 학자이자 전 유물부 장관인 자히 하와스는 파텐 하마마의 사망 소식을 알리자 “파텐 누구?”라고 반문하는 등 최근 수개월간 샤리프의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닥터 지바고’ 배우 오마 샤리프 심장마비로 별세

    ‘닥터 지바고’ 배우 오마 샤리프 심장마비로 별세

    이집트 출신의 유명 영화배우 오마 샤리프(83)가 10일(현지시간) 사망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영화 ‘닥터 지바고’ ‘아라비아의 로런스’의 주연으로 유명한 오마 샤리프는 그간 알츠하이머병으로 투병해 왔다. 영국 런던에 있는 고인의 에이전트 측은 이날 오후 이집트에서 샤리프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알츠하이머병을 앓던 그는 숨지기 직전까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아들 타렉은 아버지가 닥터 지바고에 출연한 것은 기억하지만 언제였는지는 잊어버리거나 닥터 지바고를 아라비아의 로런스로 잘못 기억하기도 한다고 한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1974년 이혼한 전처 파텐 하마마가 올해 1월 사망했을 때 역시 부고를 전해 줬지만 며칠 뒤 ‘파텐은 어떻게 지내고 있느냐’고 묻기도 했다는 것이다. 샤리프는 이집트에서 배우로 활동하던 중 1962년 거장 데이비드 린 감독이 연출한 ‘아라비아의 로런스’에 출연해 세계적인 배우로 발돋움했다. 그는 1966년 영화 닥터지바고로 제23회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2003년에는 영화계에서 평생 이룬 업적을 인정받아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 공로상을 받았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와우! 과학] 7900만년 전 지구 활보한 신종 ‘뿔 공룡’ 찾았다

    [와우! 과학] 7900만년 전 지구 활보한 신종 ‘뿔 공룡’ 찾았다

    지금으로부터 약 7900만년 전 북미 대륙을 누빈 신종 ‘뿔 공룡’이 발견됐다. 최근 캐나다 로얄 온타리오 박물관 연구팀은 5년 전 앨버타에서 발굴된 여러 공룡 화석 중 일부가 '신종' 임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새롭게 확인된 공룡은 '케라톱스과'(Ceratopsidae)에 속하며 대표적인 '소속팀 선수'로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가 세상에 잘 알려져 있다. ‘세 개의 뿔 얼굴’이라는 의미의 트리케라톱스는 눈 위에 뿔을 가진 각룡으로 우락부락한 생김새와는 달리 초식동물이다. 화석의 발견자 이름을 따 '웬디케라톱스'(Wendiceratops pinhornensis)로 명명된 이 신종 공룡은 길이 6m, 몸무게 1t의 단단한 덩치를 자랑한다. 특히 웬디케라톱스는 입에 앵무새같은 부리가 있으며 뭉뚝한 코 뿔, 머리 뒤 왕관같은 프릴이 파마한 것처럼 앞으로 구부러진 것이 특징이다. 연구를 이끈 데이비드 에반스 박사는 "웬디케라톱스는 강력한 뿔로 자신의 땅을 지키거나 암컷을 얻기위해 싸웠을 것" 이라면서 "케라톱스과 특유의 프릴이 어떻게 진화해왔는지 알 수 있는 자료가 될 것" 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특이하게 생긴 이 부리가 바닥에 깔려있는 식물을 쉽게 먹을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초에도 역시 같은 앨버타 지역에서 신종 ‘뿔 공룡’이 발견된 바 있다. 트리케라톱스의 '사촌뻘'인 이 공룡의 이름은 '레갈리케라톱스'(Regaliceratops peterhewsi)로 머리에 왕관같은 주름 장식과 코와 눈 주위에 각각 긴 뿔, 작은 뿔을 가졌다. 이번 연구 논문은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온라인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바르사 최고의 영입 TOP 10 (데일리 메일 선정)

    바르사 최고의 영입 TOP 10 (데일리 메일 선정)

    영국 스포츠 미디어 ‘데일리 메일’은 2000년 이후 FC 바르셀로나가 영입한 최고의 선수 TOP 10을 선정했다. 바르사는 최근 10년간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4번 우승)에 가장 많이 올랐고 유럽 축구 구단으로는 역대 처음으로 2번이나 트레블(리그 우승, 컵 대회 우승, 유러피언 컵 우승)을 달성했다. 바르사의 이런 엄청난 영광을 재현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바로 최고의 선수 영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제 바르사가 영입한 최고의 선수 TOP 10의 면면을 살펴보자. -에드가 다비즈(네덜란드) 2004년 1월 바르셀로나는 네덜란드 출신의 수비형 미드필더 에드가 다비즈를 임대로 영입한다. 당시 다비즈를 영입한 프랭크 레이카르트 감독은 계속에서 수직으로 하락하는 성적으로 경질 위기에 놓여있었다. 레이카르트 감독은 다비즈를 이용해 중원 전력을 강화했고 2위로 리그를 마감해 감독직을 보전할 수 있었다. 다비즈의 임대 영입은 말 그대로 신의 한 수였다. -헨리크 라르손(스웨덴) 2005-06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당시 바르사를 상대한 아스널 선수들에게 최고의 선수가 누구였는지 묻는다면 모두 라르손을 꼽을 것이다. 2004년 자유 계약으로 바르사에 영입된 그는 레이카르트 감독의 팀을 바꿔놨다. 그는 두 시즌 간 바르사에서 리그 우승 2번, 스페인 슈퍼컵 우승 1번 그리고 챔스 우승 1번을 이끌었다. -네이마르(브라질) 이적료 7,200만 파운드(한화 1,252억 원)를 내고 영입한 브라질 출신의 슈퍼스타 네이마르. 2013년 여름부터 바르사의 유니폼을 입은 네이마르가 92경기에 출전해 무려 54골을 기록했다. 또한, 팀의 두 번째 트레블을 안기며 비싼 이적료가 전혀 아깝지 않다는 걸 스스로 증명했다. 23살로 아직 전성기에 접어들지 않은 네이마르는 향후 5년이 더 기대되는 선수다. -야야 투레(코트디부아르) 펩 과르디올라 전 바르셀로나 감독은 야야 투레를 가리키며 “야야는 몸을 푸는 데 오랜 시간을 보내지만, 일단 몸이 풀리면 그를 막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야야는 바르사 시절 단 3시즌 동안 총 9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려 바르사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며 팀에 막대한 이적료(한화 420억 원)를 안겼다.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 티에리 앙리와 사무엘 에투보다 더 비싼 돈을 내고 영입했지만, 그가 데뷔 시즌에 보여준 활약상은 너무나도 강렬하다. 특히, 챔스 결승전에서 터져 나온 결승골은 완벽 그 자체였다. 그는 이번 시즌 메시, 네이마르와 MSN 삼각 편대를 형성하며 총 102골(수아레스, 25골 21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에서 이제는 라 리가 최고의 선수로 거듭났다. -티에리 앙리(프랑스) 2005-06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바르사에 뼈아픈 패배를 경험한 티에리 앙리. 2008년 여름 아스널의 레전드가 바르사에 합류하게 된다. 그는 사무엘 에투, 메시와 환상적인 공격진을 형성하며 첫 시즌 만에 총 100골을 넣었고 바르사의 첫 번째 트레블을 달성한다. -사무엘 에투(카메룬)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의 사무엘 에투가 마요르카 임대 생활을 마감하고 바르사로 이적한다. 에투의 활약상은 실로 놀라웠다. 그는 총 201경기에 출전해 129골 35도움을 기록했고 두 번의 챔스 결승에서 모두 결승골을 넣었다. -호나우지뉴(브라질) 2003년 바르셀로나는 데이비드 베컴을 영입하려 했으나 본인이 거절해 새로운 인물을 찾아야 했다. 결국, 바르사는 못생겼다는 이유로 레알과 계약이 성사되지 못한 호나우지뉴를 영입한다. 레알로 간 베컴이 3년간 우승을 경험하지 못할 때 호나우지뉴는 바르사에 리그 우승과 챔스 우승을 안겼다. 그는 엘 클라시코 더비가 열린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레알 팬들에게 기립박수를 받은 몇 안 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다니 알베스(브라질) 2008년 세비야에서 바르사로 이적한 다니 알베스는 말 그대로 우승 제조기다. 그는 두 번의 트레블을 포함해 리그 우승 5번, 스페인 국왕컵 우승 3번, 스페인 슈퍼컵 우승 4번, 챔피언스리그 우승 3번, UEFA 슈퍼컵 우승 2번 그리고 피파 클럽 월드컵 우승 2번을 경험했다. 월드 클래스의 오른쪽 풀백이 없었다면 바르사의 영광은 재현되기 힘들었을 것이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자타 공인 역대 최강의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의 축구 역사는 ‘냅킨’ 한 장에서 시작됐다. 지금으로부터 14년 전 카를레스 렉사흐 바르셀로나 기술 이사는 냅킨에 “모든 책임을 본인이 지고 리오넬 메시와 합의된 금액으로 계약한다.” 라고 적어 가까스로 메시를 영입할 수 있었다. 나머지는 모두 알다시피 축구의 새로운 역사가 되었다. 최용석 유럽축구통신원 fcpoint@hotmail.com
  • 7900만년 전 북미대륙 누빈 신종 ‘뿔 공룡’ 발견

    7900만년 전 북미대륙 누빈 신종 ‘뿔 공룡’ 발견

    지금으로부터 약 7900만년 전 북미 대륙을 누빈 신종 ‘뿔 공룡’이 발견됐다. 최근 캐나다 로얄 온타리오 박물관 연구팀은 5년 전 앨버타에서 발굴된 여러 공룡 화석 중 일부가 '신종' 임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새롭게 확인된 공룡은 '케라톱스과'(Ceratopsidae)에 속하며 대표적인 '소속팀 선수'로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가 세상에 잘 알려져 있다. ‘세 개의 뿔 얼굴’이라는 의미의 트리케라톱스는 눈 위에 뿔을 가진 각룡으로 우락부락한 생김새와는 달리 초식동물이다. 화석의 발견자 이름을 따 '웬디케라톱스'(Wendiceratops pinhornensis)로 명명된 이 신종 공룡은 길이 6m, 몸무게 1t의 단단한 덩치를 자랑한다. 특히 웬디케라톱스는 입에 앵무새같은 부리가 있으며 뭉뚝한 코 뿔, 머리 뒤 왕관같은 프릴이 파마한 것처럼 앞으로 구부러진 것이 특징이다. 연구를 이끈 데이비드 에반스 박사는 "웬디케라톱스는 강력한 뿔로 자신의 땅을 지키거나 암컷을 얻기위해 싸웠을 것" 이라면서 "케라톱스과 특유의 프릴이 어떻게 진화해왔는지 알 수 있는 자료가 될 것" 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특이하게 생긴 이 부리가 바닥에 깔려있는 식물을 쉽게 먹을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초에도 역시 같은 앨버타 지역에서 신종 ‘뿔 공룡’이 발견된 바 있다. 트리케라톱스의 '사촌뻘'인 이 공룡의 이름은 '레갈리케라톱스'(Regaliceratops peterhewsi)로 머리에 왕관같은 주름 장식과 코와 눈 주위에 각각 긴 뿔, 작은 뿔을 가졌다. 이번 연구 논문은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온라인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와우! 과학] 생선 냄새만 맡아도 머리 좋아진다?

    [와우! 과학] 생선 냄새만 맡아도 머리 좋아진다?

    생선을 먹으면…. 아니, 냄새만 맡아도 머리가 좋아지는 것일까. 생선 냄새를 맡으면 더 비판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인 박사들이 참여한 미국 대학 공동 연구팀이 두 실험을 통해 생선 비린내가 인간의 비판적 사고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데이비드 리 미시간대 박사와 김은정 사우스캐롤라이나대 박사 등이 이끄는 연구팀은 생선 냄새 유무에 따라 사람들의 사고능력이 어떻게 변하는지 관찰하기 위한 두 가지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실험에 앞서 두 밀실을 준비하고 한쪽에만 생선 기름을 뿌려 냄새가 나도록 했다. 이후 각각의 방에 들어간 참가자들이 어떤 답변을 하는지 조사했다. 첫 번째 실험에서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모세가 방주에 태운 동물은 몇 마리인가?’라는 간단한 질문을 했다. 원래 방주에 동물을 태운 사람은 ‘모세’가 아닌 ‘노아’로, 이를 알고 있어도 “두 마리”라고만 답하는 사람이 많아 이런 심리학적인 현상을 ‘모세의 환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 결과, 생선 냄새를 맡고 있던 31명 가운데 13명이 이런 오류를 잡아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무런 냄새를 맡지 않은 30명 중 5명만이 이런 오류를 인식했다. 이어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웨이슨의 카드 선택 문제’라는 심리학에서 유명한 실험을 진행했다. 이는 4장의 카드에 관한 규칙을 증명하기 위해 어떤 정보를 수집해야 하는지 정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각 카드의 한쪽 면에는 숫자가 적혀 있고 다른쪽에는 색이 칠해져 있는 데 이를 탁자 위에 각각 3과 8, 빨간색, 갈색이 보이도록 놔뒀다고 생각해보자. 그리고 ‘만약 한쪽 면에 짝수가 적혀 있다면 다른쪽은 빨간색이다’라는 주장이 진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어떤 카드를 뒤집어봐야 하느냐는 질문을 하는 것이다. 만약 짝수가 적힌 카드의 반대쪽이 빨간색이 아니면 규칙을 위반한 것이다. 따라서 짝수인 8을 뒤집을 필요가 있다. 홀수인 3의 반대편이 빨간색이라고 해서 규칙을 적용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빨간색 카드 반대편에 홀수가 있다고 해도 규칙을 깨는 것이 아니다. 반면 갈색 카드의 반대편에 짝수가 있다면 규칙을 위반한 것이다. 따라서 갈색 카드를 뒤집어야 한다. 즉 정답은 8과 갈색인 것이다. 그런데 이 문제는 뜻밖에 많은 사람이 풀지 못한다고 한다. 대중을 상대로 한 이 문제의 정답률은 10%가 채 되지 않는다. 그런데 이번 실험에서 생선 냄새를 맡은 사람들은 제대로 답하는 비율이 높았다. 생선 냄새의 힘이 그만큼 무섭다는 것이다. 참고로 전 세계 20개의 언어에서 생선 냄새를 나타내는 ‘비린내’라는 말이 의심 행위를 비유적으로 나타내는 문구로 쓰이고 있다고 한다. 연구팀은 앞으로 이런 생선 냄새가 서로 다른 문화에서 비판적인 사고를 위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밝혀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실험사회심리학저널’(Journal of Experimental Social Psychology) 7월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교포 대니 리 PGA 투어 첫 승 “타이거 우즈와 플레이 원한다”

    교포 대니 리 PGA 투어 첫 승 “타이거 우즈와 플레이 원한다”

    ‘교포 대니 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서 우승한 대니 리(25)는 8세 때 뉴질랜드에 이민한 교포다. 1990년 한국에서 태어났으며 이진명이라는 한국이름도 갖고 있다. 대니 리는 6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화이트 TPC(파70·7287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최종 4라운드에서 연장 2차전 끝에 데이비드 헌(캐나다)을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프로 전향 7년 차에 거둔 PGA 투어 첫 승이다. 대니 리는 “‘와우’(Wow)라는 말밖에 할 수가 없다”면서 “내가 드디어 해냈다”라며 오래 기다려온 우승을 확정한 소감을 말했다. 그는 “골프에 전혀 질리지 않는다”면서 “나의 직업이고,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다. 매주 골프장에 올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며 그동안 골프를 즐겨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동 1위로 케빈 키스너, 로버트 스트렙(이상 미국), 데이비드 헌(캐나다)과 함께 연장전에 들어간 순간에는 “너무 긴장됐다. 머릿속이 텅 비어서 호흡하는 데만 집중했다”고 돌아봤다. 대니 리는 긴장을 풀고자 ‘특별한 의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캐디에게 부탁해 연장전 선수 명단을 18번홀 티 근처에 있는 모형 우물에 넣었다는 것이다. 그는 “그래서 내가 이길 수 있었다”면서 “준비가 됐다는 기분이 들었고, 정말 이길 수 있을 거라는 느낌이 생겼다”고 ‘의식의 효과’를 설명했다. 대회가 열린 올드화이트 TPC는 옛 유황온천이 있던 곳으로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의 우승컵도 사람들이 온천을 즐기던 우물을 형상화한 모습을 하고 있다. 대니 리는 이날 전까지 ‘신동’의 길을 걸어왔지만, 우승 인연은 쉽게 맺지 못했다. 골프 티칭 프로 출신인 어머니 서수진씨의 지도로 골프를 시작한 그는 뉴질랜드 국가대표로 활동하기도 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2008년 US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최연소로 우승하며 세계 골프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당시 18세 1개월이던 대니 리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갖고 있던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18세, 7개월 29일)을 6개월 이상 앞당겼다. 이 기록은 이듬해 17세에 대회를 제패한 안병훈이 깨트렸다. 이 우승으로 대니 리는 이듬해 마스터스, US오픈, 브리티시오픈 등 메이저 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이후 그는 생애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대회를 치른 이후인 2009년 4월 프로로 전향했다. 이에 앞서 그는 2009년 2월 호주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 투어 조니워커 클래식에서 프로대회 첫 승을 거두며 자신감을 높였다.이 역시 유럽투어 최연소 우승이었다. 그는 PGA 투어 진출을 위해 퀄리파잉스쿨에 응시했지만, 잘 풀리지 않아 2부 투어인 네이션와이드 투어(현 웹닷컴 투어)를 통해 2012년 PGA 투어에 입성했다.2011년 네이션와이드 투어 WNB 골프 클래식 우승이 계기가 됐다. 그러나 PGA 투어 본무대에서의 첫 승은 쉽지 않았다.지난해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이 우승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순간이었다. 이날 우승으로 대니 리는 PGA 투어 우승의 갈증을 해결했다.이번 우승으로 그는 가장 서고 싶은 무대로 꼽던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도 확보했다. 그는 17세 때인 2006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매경오픈에서 3위에 올라 국내 팬들에게 인상을 남겼고, 체육특기자로 성균관대학교 ‘11학번’으로 입학하는 등 한국과도 지속적으로 인연을 이어나갔다. 대니 리는 PGA 공식 홈페이지에서 “타이거 우즈, 앤서니 김, 최경주와 동반 플레이를 해보고 싶다”는 희망을 적어놓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 빗속 연장전 끝 PGA 데뷔 첫 승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 빗속 연장전 끝 PGA 데뷔 첫 승

    타이거 우즈(미국)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을 깨뜨렸던 ‘골프 신동’ 대니 리(25·이진명)가 프로 데뷔 6년 만에 감격의 PGA 투어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뉴질랜드 교포인 대니 리는 6일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화이트TPC(파70·7287야드)에서 열린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인 최종 합계 13언더파 267타로 케빈 키스너, 로버트 스트렙(이상 미국), 데이비드 헌(캐나다)과 연장전에 들어간 뒤 17번홀(파5) 2차 연장에서 천금 같은 파를 잡아내 보기에 그친 헌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2009년 프로에 데뷔한 뒤 온갖 고행 끝에 6년 만에 들어 올린 보물 같은 우승컵과 함께 받은 상금은 120만 6000달러(약 13억 5000만원). 지난해 시즌 상금(78만 달러)에 갑절 가까이 많은 돈이다. 오는 16일부터 ‘성지’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의 올드코스에서 개막하는 ‘디 오픈’(브리티시오픈) 출전권도 확보했다. 대니 리는 1990년 한국에서 출생, 8세 때 부모를 따라 이민 간 뉴질랜드 교포다. 한국 이름은 이진명. 한때 우즈의 뒤를 이을 ‘골프 신동’으로 널리 알려졌다. 2008년 18세1개월의 나이로 우즈의 종전 최연소 기록을 6개월이나 앞당기며 US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대니 리는 2009년 2월 유럽프로골프투어 조니워커 클래식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화려한 찬사를 받으며 2009년 마스터스 출전 직후 프로로 전향했지만 그는 날개 잃은 새처럼 갑자기 예전의 기량을 잃었고, 이름 석 자도 서서히 잊혀져 갔다.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갑작스럽게 바꾼 스윙에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데뷔 2년 만에 PGA 투어에 간신히 발을 들였지만 이듬해에는 26개 대회에서 13차례나 컷 탈락하는 쓴 맛을 본 뒤 다음 시즌 2부 투어와 유럽, 아시안 투어를 전전했다. 종전 최고 성적을 냈던 2014년 3월 푸에르토리코 오픈 준우승으로 바뀐 자신의 스윙에 확신을 가지게 된 대니 리는 2014~2015시즌 투어 카드를 다시 받아낸 뒤 이날 기어코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연장전에 들어가기 전 캐디에게 부탁해 다른 세 명의 이름이 적힌 종이를 18번홀 근처에 있는 모형 우물에 넣는 기묘한 주술 의식까지 행하는 등 데뷔 6년 만의 우승을 향한 집념은 남달랐다. 선두그룹에 1타 뒤진 공동 5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대니 리는 17번(파5)~18번홀(파4) 연속버디에 힘입어 공동 선두로 올라선 뒤 연장에 들어갔다. 18번홀(파3) 1차 연장전에서 나머지 두 명이 탈락한 뒤 대니 리는 17번홀(파5)로 이어진 2차 연장전에서 왼쪽 러프로 보낸 티샷을 그린에 잘 올린 뒤 두 차례 퍼트 만에 홀 아웃, 벙커를 전전하다 네 번 만에 겨우 공을 그린에 올린 헌을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대니 리는 “‘와우’라는 말밖에 할 수가 없다. 내가 마침내 해냈다”며 ”연장 때는 머릿속이 텅 비어서 그저 호흡하는 데만 집중했다”고 데뷔 6년 만의 첫 우승에 대한 압박감을 설명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교포 대니 리 PGA 투어 첫 승 “골프에 전혀 질리지 않는다”

    교포 대니 리 PGA 투어 첫 승 “골프에 전혀 질리지 않는다”

    ‘교포 대니 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서 우승한 대니 리(25)는 8세 때 뉴질랜드에 이민한 교포다. 1990년 한국에서 태어났으며 이진명이라는 한국이름도 갖고 있다. 대니 리는 6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화이트 TPC(파70·7287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최종 4라운드에서 연장 2차전 끝에 데이비드 헌(캐나다)을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프로 전향 7년 차에 거둔 PGA 투어 첫 승이다. 대니 리는 “‘와우’(Wow)라는 말밖에 할 수가 없다”면서 “내가 드디어 해냈다”라며 오래 기다려온 우승을 확정한 소감을 말했다. 그는 “골프에 전혀 질리지 않는다”면서 “나의 직업이고,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다. 매주 골프장에 올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며 그동안 골프를 즐겨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동 1위로 케빈 키스너, 로버트 스트렙(이상 미국), 데이비드 헌(캐나다)과 함께 연장전에 들어간 순간에는 “너무 긴장됐다. 머릿속이 텅 비어서 호흡하는 데만 집중했다”고 돌아봤다. 대니 리는 긴장을 풀고자 ‘특별한 의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캐디에게 부탁해 연장전 선수 명단을 18번홀 티 근처에 있는 모형 우물에 넣었다는 것이다. 그는 “그래서 내가 이길 수 있었다”면서 “준비가 됐다는 기분이 들었고, 정말 이길 수 있을 거라는 느낌이 생겼다”고 ‘의식의 효과’를 설명했다. 대회가 열린 올드화이트 TPC는 옛 유황온천이 있던 곳으로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의 우승컵도 사람들이 온천을 즐기던 우물을 형상화한 모습을 하고 있다. 대니 리는 이날 전까지 ‘신동’의 길을 걸어왔지만, 우승 인연은 쉽게 맺지 못했다. 골프 티칭 프로 출신인 어머니 서수진씨의 지도로 골프를 시작한 그는 뉴질랜드 국가대표로 활동하기도 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2008년 US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최연소로 우승하며 세계 골프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당시 18세 1개월이던 대니 리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갖고 있던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18세, 7개월 29일)을 6개월 이상 앞당겼다. 이 기록은 이듬해 17세에 대회를 제패한 안병훈이 깨트렸다. 이 우승으로 대니 리는 이듬해 마스터스, US오픈, 브리티시오픈 등 메이저 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이후 그는 생애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대회를 치른 이후인 2009년 4월 프로로 전향했다. 이에 앞서 그는 2009년 2월 호주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 투어 조니워커 클래식에서 프로대회 첫 승을 거두며 자신감을 높였다.이 역시 유럽투어 최연소 우승이었다. 그는 PGA 투어 진출을 위해 퀄리파잉스쿨에 응시했지만, 잘 풀리지 않아 2부 투어인 네이션와이드 투어(현 웹닷컴 투어)를 통해 2012년 PGA 투어에 입성했다.2011년 네이션와이드 투어 WNB 골프 클래식 우승이 계기가 됐다. 그러나 PGA 투어 본무대에서의 첫 승은 쉽지 않았다.지난해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이 우승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순간이었다. 이날 우승으로 대니 리는 PGA 투어 우승의 갈증을 해결했다.이번 우승으로 그는 가장 서고 싶은 무대로 꼽던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도 확보했다. 그는 17세 때인 2006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매경오픈에서 3위에 올라 국내 팬들에게 인상을 남겼고, 체육특기자로 성균관대학교 ‘11학번’으로 입학하는 등 한국과도 지속적으로 인연을 이어나갔다. 대니 리는 PGA 공식 홈페이지에서 “타이거 우즈, 앤서니 김, 최경주와 동반 플레이를 해보고 싶다”는 희망을 적어놓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포 대니 리, 빗속 연장전 끝 PGA투어 첫 우승..누구? 어머니 알고 보니

    교포 대니 리, 빗속 연장전 끝 PGA투어 첫 우승..누구? 어머니 알고 보니

    교포 대니 리, 빗속 연장전 끝 PGA투어 첫승..누구? 어머니 알고 보니 ‘교포 대니 리’ 교포 대니 리가 PGA 첫승을 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한국명 이진명)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교포 대니 리는 6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화이트 TPC(파70·7287야드)에서 열린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를 적어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교포 대니 리는 이날 케빈 키스너, 로버트 스트렙(이상 미국), 데이비드 헌(캐나다) 등 3명과 연장전에 들어간 끝에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교포 대니 리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18번홀(파3)에서 진행된 1차 연장에서 버디를 낚아내 2명을 떨궈낸 뒤17번홀(파5)에서 이어진 2차 연장에서 파를 기록하며 보기로 흔들리 헌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교포 대니 리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20만6000달러(약 2억3천만 원)을 받게 됐다. 교포 대니 리는 8살 때 뉴질랜드로 이민을 간 뒤 골프 티칭 프로 출신인 어머니 서수진 씨의 지도로 골프를 시작했으며 어린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2008년 US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최연소로 우승하며 세계 골프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당시 18세 1개월이던 대니 리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갖고 있던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18세, 7개월 29일)을 6개월 이상 앞당겼다. 이 우승으로 교포 대니 리는 이듬해 마스터스, US오픈, 브리티시오픈 등 메이저 대회 출전권을 얻었고 생애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대회를 치른 이후인 2009년 4월 프로로 전향했다. 그러나 PGA 투어 본무대에서의 첫 승은 쉽지 않았다. 이날 우승으로 교포 대니 리는 PGA 투어 우승의 갈증을 해결했으며 가장 서고 싶은 무대로 꼽던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도 확보하게 됐다. 네티즌들은 “교포 대니 리, 드디어 첫 우승이네”, “교포 대니 리, 앞으로 더 좋은 활약 기대한다”, “교포 대니 리,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AFPBBNews(교포 대니 리)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교포 대니 리, 연장전 끝 PGA투어 첫승..알고보니 골프 신동? 우승 상금 보니

    교포 대니 리, 연장전 끝 PGA투어 첫승..알고보니 골프 신동? 우승 상금 보니

    교포 대니 리, 연장전 끝 PGA투어 첫승..알고보니 골프 신동? 우승 상금 보니 ‘교포 대니 리’ 교포 대니 리가 PGA 첫승을 따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한국명 이진명)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교포 대니 리는 6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화이트 TPC(파70·7287야드)에서 열린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를 적어내며 케빈 키스너, 로버트 스트렙(이상 미국), 데이비드 헌(캐나다) 등 3명과 연장전에 들어간 끝에 우승했다. 교포 대니 리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18번홀(파3)에서 진행된 1차 연장에서 버디를 낚아내 2명을 떨궈낸 뒤17번홀(파5)에서 이어진 2차 연장에서 파를 기록하며 보기로 흔들리 헌을 따돌리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교포 대니 리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20만6000달러(약 2억3천만 원)를 차지하며 16일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에서 개막하는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도 확보했다. 교포 대니 리는 8살 때 뉴질랜드로 이민을 간 뒤 골프 티칭 프로 출신인 어머니 서수진 씨의 지도로 골프를 시작해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2008년 US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최연소로 우승하며 세계 골프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당시 18세 1개월이던 대니 리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갖고 있던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18세, 7개월 29일)을 6개월 이상 앞당겼다. 이 기록은 이듬해 17세에 대회를 제패한 안병훈이 깨트렸다. 이 우승으로 교포 대니 리는 이듬해 마스터스, US오픈, 브리티시오픈 등 메이저 대회 출전권을 얻었고 생애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대회를 치른 이후인 2009년 4월 프로로 전향했다. 이에 앞서 교포 대니 리는 2009년 2월 호주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 투어 조니워커 클래식에서 프로대회 첫 승을 거두며 자신감을 높였다.이 역시 유럽투어 최연소 우승이었다. 그는 PGA 투어 진출을 위해 퀄리파잉스쿨에 응시했지만, 잘 풀리지 않아 2부 투어인 네이션와이드 투어(현 웹닷컴 투어)를 통해 2012년 PGA 투어에 입성했다.2011년 네이션와이드 투어 WNB 골프 클래식 우승이 계기가 됐다. 그러나 PGA 투어 본무대에서의 첫 승은 쉽지 않았다. 지난해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이 우승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순간이었다. 이날 우승으로 교포 대니 리는 PGA 투어 우승의 갈증을 해결했다. 이번 우승으로 그는 가장 서고 싶은 무대로 꼽던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도 확보했다. 사진=AFPBBNews(교포 대니 리)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교포 대니 리 PGA 투어 첫 승 “타이거 우즈와 동반 플레이 원한다”

    교포 대니 리 PGA 투어 첫 승 “타이거 우즈와 동반 플레이 원한다”

    ‘교포 대니 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서 우승한 대니 리(25)는 8세 때 뉴질랜드에 이민한 교포다. 1990년 한국에서 태어났으며 이진명이라는 한국이름도 갖고 있다. 대니 리는 6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화이트 TPC(파70·7287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최종 4라운드에서 연장 2차전 끝에 데이비드 헌(캐나다)을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프로 전향 7년 차에 거둔 PGA 투어 첫 승이다. 대니 리는 “‘와우’(Wow)라는 말밖에 할 수가 없다”면서 “내가 드디어 해냈다”라며 오래 기다려온 우승을 확정한 소감을 말했다. 그는 “골프에 전혀 질리지 않는다”면서 “나의 직업이고,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다. 매주 골프장에 올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며 그동안 골프를 즐겨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동 1위로 케빈 키스너, 로버트 스트렙(이상 미국), 데이비드 헌(캐나다)과 함께 연장전에 들어간 순간에는 “너무 긴장됐다. 머릿속이 텅 비어서 호흡하는 데만 집중했다”고 돌아봤다. 대니 리는 긴장을 풀고자 ‘특별한 의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캐디에게 부탁해 연장전 선수 명단을 18번홀 티 근처에 있는 모형 우물에 넣었다는 것이다. 그는 “그래서 내가 이길 수 있었다”면서 “준비가 됐다는 기분이 들었고, 정말 이길 수 있을 거라는 느낌이 생겼다”고 ‘의식의 효과’를 설명했다. 대회가 열린 올드화이트 TPC는 옛 유황온천이 있던 곳으로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의 우승컵도 사람들이 온천을 즐기던 우물을 형상화한 모습을 하고 있다. 대니 리는 이날 전까지 ‘신동’의 길을 걸어왔지만, 우승 인연은 쉽게 맺지 못했다. 골프 티칭 프로 출신인 어머니 서수진씨의 지도로 골프를 시작한 그는 뉴질랜드 국가대표로 활동하기도 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2008년 US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최연소로 우승하며 세계 골프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당시 18세 1개월이던 대니 리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갖고 있던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18세, 7개월 29일)을 6개월 이상 앞당겼다. 이 기록은 이듬해 17세에 대회를 제패한 안병훈이 깨트렸다. 이 우승으로 대니 리는 이듬해 마스터스, US오픈, 브리티시오픈 등 메이저 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이후 그는 생애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대회를 치른 이후인 2009년 4월 프로로 전향했다. 이에 앞서 그는 2009년 2월 호주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 투어 조니워커 클래식에서 프로대회 첫 승을 거두며 자신감을 높였다.이 역시 유럽투어 최연소 우승이었다. 그는 PGA 투어 진출을 위해 퀄리파잉스쿨에 응시했지만, 잘 풀리지 않아 2부 투어인 네이션와이드 투어(현 웹닷컴 투어)를 통해 2012년 PGA 투어에 입성했다.2011년 네이션와이드 투어 WNB 골프 클래식 우승이 계기가 됐다. 그러나 PGA 투어 본무대에서의 첫 승은 쉽지 않았다.지난해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이 우승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순간이었다. 이날 우승으로 대니 리는 PGA 투어 우승의 갈증을 해결했다.이번 우승으로 그는 가장 서고 싶은 무대로 꼽던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도 확보했다. 그는 17세 때인 2006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매경오픈에서 3위에 올라 국내 팬들에게 인상을 남겼고, 체육특기자로 성균관대학교 ‘11학번’으로 입학하는 등 한국과도 지속적으로 인연을 이어나갔다. 대니 리는 PGA 공식 홈페이지에서 “타이거 우즈, 앤서니 김, 최경주와 동반 플레이를 해보고 싶다”는 희망을 적어놓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부결되면 유럽증시 10% 폭락” 도대체 왜?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부결되면 유럽증시 10% 폭락” 도대체 왜?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부결되면 유럽증시 10% 폭락” 도대체 왜?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채권단 조건 수용이 거부되면 유럽 증시가 즉각 최대 10% 주저앉을 것이라고 골드만 삭스가 내다봤다. 선데이타임스와 블룸버그가 5일(이하 현지시간) 전한 골드만 삭스 보고서는 반면 국민투표가 찬성하면 증시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국민투표가 반대하면 유로 스톡 50지수가 6일 3150으로, 지난 3일 마감 수준보다 8.5%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찬성하면 지수가 지난 4월 절정 때에 근접하는 3830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관측했다. 골드만 삭스는 그러나 투표 결과가 유럽중앙은행(ECB)의 개입으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선데이타임스는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국민투표에서 반대 결정이 내려지면 7일로 예정된 그리스 은행의 영업 재개도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골드만 삭스의 휴 필 수석 유럽 이코노미스트는 선데이타임스에 국민투표가 찬성을 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은행 영업 중단이 그리스인에게 가하는 심리적 부담이 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블룸버그는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충격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모두 8150억 달러의 자금을 운용하는 아메리프라이스 파이낸셜의 보스턴 소재 수석 시장 전략가 데이비드 조이는 블룸버그에 “시장 가격에 반대 충격이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만약 반대로 나오면) 시장 움직임이 더 거칠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블룸버그에 국민투표 반대가 그리스의 즉각적인 유로 이탈로는 이어지지 않겠지만, 문제는 ‘전례가 없다는 점’이라고 우려했다. 보스턴 소재 내티시스 글로벌 애셋 매니지먼트의 데이비드 래퍼티 수석 시장 전략가는 블룸버그에 “문제는 전례가 없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로 이탈과 이후의 새 통화 채택에 대한 청사진이 없다”면서 “이것이 유럽에 온갖 불안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마켓워치에 의하면 빅토르 콘스탄치오 ECB 부총재는 지난 3일 국민투표가 부결되면 그리스 사태 해결이 더 지연되고 힘들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콘스탄치오는 부결 시 ECB가 그리스 자금 지원을 어떻게 할 지에는 함구했다. 그는 그러나 “어떤 상황이 되든 ECB가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수단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부결되면 유럽증시 10% 폭락” 통과되면 어떤 현상?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부결되면 유럽증시 10% 폭락” 통과되면 어떤 현상?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부결되면 유럽증시 10% 폭락” 통과되면 어떤 현상?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채권단 조건 수용이 거부되면 유럽 증시가 즉각 최대 10% 주저앉을 것이라고 골드만 삭스가 내다봤다. 선데이타임스와 블룸버그가 5일(이하 현지시간) 전한 골드만 삭스 보고서는 반면 국민투표가 찬성하면 증시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국민투표가 반대하면 유로 스톡 50지수가 6일 3150으로, 지난 3일 마감 수준보다 8.5%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찬성하면 지수가 지난 4월 절정 때에 근접하는 3830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관측했다. 골드만 삭스는 그러나 투표 결과가 유럽중앙은행(ECB)의 개입으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선데이타임스는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국민투표에서 반대 결정이 내려지면 7일로 예정된 그리스 은행의 영업 재개도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골드만 삭스의 휴 필 수석 유럽 이코노미스트는 선데이타임스에 국민투표가 찬성을 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은행 영업 중단이 그리스인에게 가하는 심리적 부담이 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블룸버그는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충격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모두 8150억 달러의 자금을 운용하는 아메리프라이스 파이낸셜의 보스턴 소재 수석 시장 전략가 데이비드 조이는 블룸버그에 “시장 가격에 반대 충격이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만약 반대로 나오면) 시장 움직임이 더 거칠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블룸버그에 국민투표 반대가 그리스의 즉각적인 유로 이탈로는 이어지지 않겠지만, 문제는 ‘전례가 없다는 점’이라고 우려했다. 보스턴 소재 내티시스 글로벌 애셋 매니지먼트의 데이비드 래퍼티 수석 시장 전략가는 블룸버그에 “문제는 전례가 없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로 이탈과 이후의 새 통화 채택에 대한 청사진이 없다”면서 “이것이 유럽에 온갖 불안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마켓워치에 의하면 빅토르 콘스탄치오 ECB 부총재는 지난 3일 국민투표가 부결되면 그리스 사태 해결이 더 지연되고 힘들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콘스탄치오는 부결 시 ECB가 그리스 자금 지원을 어떻게 할 지에는 함구했다. 그는 그러나 “어떤 상황이 되든 ECB가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수단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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