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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준, 美 밤무대 목격담 전면 반박…“‘나나나’ 부른 적 없다”

    유승준, 美 밤무대 목격담 전면 반박…“‘나나나’ 부른 적 없다”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이 미국 밤무대 목격담에 대해 전면 반박했다. 30일 유승준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밤무대 목격담 관련 기사를 캡처한 사진들과 함께 장문의 글이 담긴 게시물을 올렸다. 유승준은 정확하게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 기사가 작성됐다고 비판하며 “모두 다 거짓이다. 내가 이런 말도 안 되는 기사에 반응해야 한다는 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나는 밤일 한 적 없고, ‘나나나’ 부른 적 없고, 한국 슈퍼스타라고 한 적 없고, 캘리에서 서핑 탄 적 없고, 스케이트보드 탄 적 없고, 바트 심슨 티셔츠 입은 적 없다. 모자 쓴 것과 운동한 것은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유승준은 자신에게 내려진 입국 금지 조치에 대해서도 불만을 드러냈다. 유승준은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행위가 병역을 기피하기 위한 행위로 간주됐고, 입국 금지가 내려질 때 법적인 판단이 없었다”라며 “한국 정부는 그런 처사가 적법한지 따져보지 않은 채 23년 동안 입국을 불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10년이 넘는 소송 끝에 두 번이나 승소했음에도 23년 전과 똑같은 이유로 입국을 막고 있다”라며 “내 이름이 아직도 간첩이나 테러리스트들 명단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유승준이 반박에 나선 이유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자신이 미국 LA에 거주하는 한인이라고 주장한 A씨가 작성한 글 때문이다. 해당 글에서 A씨는 유승준에 대한 목격담을 전했다. 그는 “(유승준은) 미국 LA 세리토스 동네 행사나 밤무대에 출연하면 아직도 자기를 한국의 슈퍼스타라고 소개한다”라며 “(무대에서) ‘열정’, ‘가위’, ‘나나나’ 등을 부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행사 없을 때는 헬스클럽에 다니고, 자식들과 페어팩스 헌팅턴비치나 말리부 등으로 서핑하러 가거나 스케이트보드 타면서 일과를 보낸다”고 적었다. 이어 “미국에서도 잘 먹고 잘사는데 한국에는 왜 이렇게 기를 쓰고 들어오려는지 모르겠다. 웃긴 건 한국에 무슨 일이 있을 땐 잠잠하다가 좀 조용해지니 다시 들어오겠다고 하는 것이다”라고 유승준을 비판했다. 한편 1997년에 데뷔해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유승준은 2002년 공연을 목적으로 출국한 뒤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병역 기피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유승준이 병역 의무를 회피하려는 것이라는 비판과 의혹이 제기됐고 법무부는 유승준의 입국 금지를 결정했다. 이후 유승준은 2015년 LA총영사관에 재외동포비자(F-4)를 신청했다. LA총영사관이 비자 발급을 거부하자 이를 취소해달라는 두 차례의 소송을 제기했고 두 차례 모두 대법원에서 승소 판결을 받아냈다. 하지만 LA총영사관은 지난해 6월 비자 발급을 다시 거부했고, 유승준은 같은 해 9월 세 번째 소송을 냈다.
  • 고장 난 ‘출루 머신’ 홍창기, 부진한 ‘살림꾼’ 신민재…LG 반등 열쇠는 테이블세터

    고장 난 ‘출루 머신’ 홍창기, 부진한 ‘살림꾼’ 신민재…LG 반등 열쇠는 테이블세터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단기 대체 외국인 투수 코엔 윈이 한국 무대 데뷔를 위한 기지개를 켜는 가운데 LG가 시즌 초 맹렬했던 기세를 되찾기 위해선 ‘출루 머신’ 홍창기, ‘살림꾼’ 신민재 등 국가대표 테이블세터의 반등으로 투타 조화를 이뤄야 한다. 코엔 윈은 30일 오후 1시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 퓨처스(2군) 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첫선을 보인다. 허벅지를 다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대체 선수로 합류한 코엔 윈은 이날 몸풀기를 무사히 마치면 이번 주말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그는 호주 국가대표 출신 193㎝ 장신 우완투수로, LG의 마운드 운용에 숨통을 트이게 해줄 카드로 주목받고 있다. 문제는 타선이다. 문보경(0.315), 김현수(0.314), 박동원(0.312) 등이 3할 타율을 유지하고 있지만 홍창기(0.228), 신민재(0.203)가 2할대 초중반 타율에 허덕이면서 LG 공격이 정체됐다. LG는 29일 대전 원정에서 한화 이글스에 2-3으로 졌는데 홍창기가 득점 없이 3타수 1안타, 신민재는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홍창기의 올 시즌 출루율은 0.362이다. 지난 시즌 출루율 0.447을 기록하며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0.421), 김도영(KIA 타이거즈·0.420) 등 쟁쟁한 타자들을 제치고 2년 연속 출루율 1위에 오른 기량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것이다. 지난해 삼진(93개)보다 볼넷(96개)이 많았던 홍창기는 올해 선구안이 무너지면서 두 부분 수치가 역전됐다. 그는 최근 10경기에서 30타수 5안타 타율 0.167을 올렸는데 2경기 연속 안타가 한 번도 없었다. 2번 타자로 연결고리 역할을 해야 할 신민재는 하위 타선에 머물고 있다. 염경엽 LG 감독도 최근 “홍창기와 신민재의 타격감이 너무 안 올라온다”며 “창기는 요즘 투수들의 공이 모서리에 꽂히면서 삼진이 많아졌다. 운이 없다”고 아쉬워했다. 두 선수가 전진 배치되어야 염 감독이 지난 포스트시즌에서 활용했던 타선을 구축할 수 있다. LG는 지난해 1번 홍창기를 시작으로 신민재, 오스틴 딘, 문보경, 박동원, 오지환 순으로 타자를 배치해 공격력을 극대화했다. 2위 삼성 라이온즈(18승12패)에 2경기 차로 추격 여지를 내준 1위 LG(20승10패)가 반등하기 위해선 테이블세터가 핵심 열쇠인 셈이다.
  • ‘동방신기’ 김재중, 사생팬 만행 폭로…“잠자는 내 입술에 뭔가를”

    ‘동방신기’ 김재중, 사생팬 만행 폭로…“잠자는 내 입술에 뭔가를”

    2000년대 전성기를 보냈던 그룹 동방신기 출신 가수 김재중이 과거 극성팬으로 인해 피해를 봤다고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김재중과 과학 유튜버 궤도, 무속인 함수현이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진행자 이상민은 “귀신보다 무서운 건 사람”이라며 “김재중이 수많은 ‘1위’를 해 봤는데 하다못해 극성팬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것으로도 ‘1위’를 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자 김재중은 “(팬들이) 밤에 집에 들어오기도 했다”며 피해 사실을 하나씩 털어놨다. 그는 “(극성팬 탓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아파트) 고층으로 이사하면, (극성팬은) 앞 동 같은 층에 전세로 이사해 날 계속 들여다본다”고 말해 경악을 일으켰다. 이어 “고층에 살면서 바깥 풍경을 본 적이 없다. 커튼을 쳐 놔야 한다”고 토로했다. 김재중은 고층보다는 저층이 낫겠다는 기대를 하고 1층으로도 이사해 봤으나 효과가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1층으로 이사했더니 이번에는 (그들이) 위에서 계속 지켜봤다”며 “창 앞에 나무를 빼곡하게 심었더니, 그 반대편으로 넘어와 무단침입도 감행했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자신도 모르는 새 자택이 공개됐던 일화를 꺼내기도 했다. 그는 “전자식 잠금장치가 출시되기 전의 일”이라며 “집에 혼자 있는데, 집 안에 있는 내 뒷모습이 포토메일로 왔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집에 없을 때 침실, 화장실, 부엌 사진도 (포토메일로) 보냈다”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김재중은 이보다 더 심각한 일도 있었다고 다시 운을 뗐다. 김재중은 “밤중 잠결에 보니 검은 생머리의 여자가 내 위에 있었다”며 “‘이건 꿈이다’라는 생각으로 다시 눈을 감았는데, 내 입술에 뭔가 닿는 느낌이 났다”고 해 충격을 줬다. 그는 “함께 생활하던 멤버가 이를 보고 소리를 질렀다”며 “이를 들은 상주 매니저가 경찰에 신고했는데, (그 사람은) 훈방 조처됐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극성팬 탓에 일상 속 고통이 컸다며 “늘 안전하지 않다고 느꼈다. 집에 있어도 불안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때는 (극성팬 문화가) 사회 전반에서 당연시되던 분위기였다”며 “연예인이면 참아야 한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털어놨다. 김재중은 2003년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로 데뷔했다. 2009년에 팀을 탈퇴한 그는 이듬해 동방신기 전 동료 김준수·박유천과 새 그룹 JYJ를 결성했다. 현재는 드라마·영화 등에서 연기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기획사 ‘인코드’(iNKODE)를 설립해 연예 매니지먼트 사업도 벌이고 있다.
  • 골프 황금주말…국내외 스타 총출동

    골프 황금주말…국내외 스타 총출동

    계절의 여왕 5월로 접어드는 이번 주 골프 팬에게는 무슨 대회를 관전해야 할지 고민되는 황금주말이 펼쳐진다. ●KLPGA 첫 메이저… ‘K 마스터스’도 우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 원)이 새달 1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양주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 KLPGA 챔피언십은 1978년 협회 창설과 함께 열린 대회로 최초의 메이저 대회라는 무게감을 지녔다. 관전 포인트는 장타 여왕 방신실이 시즌 2승에 성공하느냐다. 특히 방신실은 2023년 이 대회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이름 석 자를 널리 알린 대회라 인연이 깊다. 방신실은 “신인 시절 정규투어 데뷔 무대가 이 대회였다. 특별한 기억이 많은 대회인 만큼 설레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2025년 첫 메이저 타이틀을 놓고 박보겸, 이예원, 김민주, 김민선 등 올 시즌 우승 경험자는 물론 박민지, 박현경, 배소현, 황유민 등 강자가 총출동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같은 기간 경기도 성남의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는 ‘한국의 마스터스’를 표방하는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원)이 열린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회이지만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한다. 디펜딩챔피언 김홍택을 비롯해 올해 제네시스 포인트 1위 김백준, 상금 1위 이태훈 등 KPGA 투어 상위 65명, 아시안투어 상위 50명, 예선 통과자 10명 등 144명이 출전한다. ●LIV 골프 코리아 유명 골퍼 직관 가능 5월 2일부터 사흘간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에서는 LIV 골프 코리아(총상금 2500만 달러)가 열린다. 필 미컬슨, 브라이슨 디섐보,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 욘 람, 세르히오 가르시아(이상 스페인), 호아킨 니만(칠레) 등 평소 ‘직관’이 어려웠던 ‘월드 스타’의 샷 대결을 만끽할 수 있다. 2022년 6월 출범한 LIV 골프가 한국에서 대회를 여는 것은 처음이다.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에 남자 골프의 세계 톱 랭커가 이렇게 많이 나오는 것은 2019년 제주도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이후 거의 6년 만이다. 한국 선수로는 LIV에 처음 진출한 장유빈과 유럽 무대에 도전 중인 김민규, 일본에서 활약 중인 송영한이 출전한다.
  • 한국 국적 K팝 그룹 9년 만에 中 단독 공연

    한국 국적 K팝 그룹 9년 만에 中 단독 공연

    중국의 한한령(한류 제한령)이 완화되는 분위기다. 가요 기획사 C9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그룹 이펙스가 다음달 31일 중국 푸저우에서 ‘청춘결핍 인 푸저우’ 단독 공연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펙스는 2021년 데뷔한 8인조 보이그룹으로 멤버 전원이 한국인이다. 이펙스는 다음달 마카오와 대만 타이베이에 이어 중국 본토인 푸저우를 찾는다. 그동안 한국이 아닌 외국 국적의 K팝 스타들이 중국 TV 프로그램 등에 종종 얼굴을 비친 경우는 있지만 멤버가 전원 한국 국적인 K팝 그룹이 중국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2016년 한한령 이후 9년 만에 처음이다. 중국은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반발해 2016년부터 한국 음악·드라마·영화 등의 중국 시장 진출을 제한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 말과 올해 1월 미국 국적 한국계 싱어송라이터 ‘검정치마’가 중국 공연을 허가받았고, 이달에는 한국 국적의 3인조 힙합 그룹 ‘호미들’이 투어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가수 겸 배우 김재중도 최근 중국 충칭에서 팬미팅을 열어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국내 가요계에서는 1만~2만석 이상의 공연장이 필요한 대형 기획사 인기 그룹의 콘서트 개최에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C9은 “이펙스는 데뷔 후 중국 잡지와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하고, 올해 1월에는 상하이와 청두에서 팬 사인회를 여는 등 중국 팬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전했다.
  • 한국 찾은 日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한국선 신인 감독이 잘 안 보여”[인터뷰]

    한국 찾은 日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한국선 신인 감독이 잘 안 보여”[인터뷰]

    “한국 영화들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휩쓸린 게 아닐까 싶어요. 영화진흥위원회(KOFIC)처럼 국가적인 지원이 부러워 일본에도 이야길 많이 하고 다녔는데…” ‘한국 영화 위기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63) 감독이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말했다. 29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독립예술영화관 씨네큐브에서 ‘개관 25주년 기념 고레에다 히로카즈 특별전’을 위해 방한한 그는 “주변 동료들의 추천으로 ‘서울의 봄’을 보고서 (김성수 감독이) 힘 있는 감독이라 생각했다. ‘파묘’도 봤는데 세계관이 참 독특했다. 한국에도 좋은 작품이 꾸준히 나온다는 인상을 받아서인지 영화 침체가 잘 느껴지지 않는다”면서도 “좋은 작품은 꾸준히 나오고 있지만, 새로운 감독이 등장한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고 짚었다. 특히 김보라 감독의 독립영화 ‘벌새’(2019)를 콕 집어 “(김 감독의) 신작이 왜 나오지 않는지 궁금하다”고도 했다. 이와 반대로 일본에서는 신인 감독들의 외국 유력 영화제 등의 수상이 이어진다. 이와 관련 “일본엔 OTT에 휩쓸려가지 않은 채 극장용 영화를 하는 이들이 여전히 있다. 그래서 젊은 감독이 계속 나온다. 하마구치 류스케, 후카다 고지, 하야카와 치에 등 이른바 ‘4세대 감독’이 나오고 있어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나도 응원하는 한편, 더 분발해야겠다는 생각도 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한은 씨네큐브를 운영하는 배급사 티캐스트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티캐스트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2013), ‘바닷마을 다이어리’(2015), ‘태풍이 지나가고’(2016), ‘세 번째 살인’(2017), ‘어느 가족’(2018),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2019) 총 6편의 영화를 수입, 배급했다. 고레에다 감독은 이날 ‘우리가 극장을 사랑하는 이유’를 주제로 스페셜 토크에 나선다. 30일에는 영화학도들을 대상으로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하고, 내달 1일 ‘브로커’(2022)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송강호, 이주영 등과 함께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어느 가족’(2018)을 주제로 ‘씨네토크’에 참여한다. 고레에다 감독은 “씨네큐브가 지금까지 제 작품을 한국에서 많이 상영해줬다. 마침 최근 작품의 촬영이 끝나 고마웠던 분들을 다시 만나러 왔다”고 했다. 한국에 고레에다 감독의 영화들이 개봉하면서 국내 팬도 상당하다. 2023년 11월 개봉한 ‘괴물’은 전국적으로 56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그는 “(데뷔하던) 1995년부터 매번 작품을 만들면 부산국제영화제에 선보였기 때문에, 한국에 오면 외국에 왔다는 느낌이 안 든다”며 “오늘도 짐을 풀기 전부터 간장게장을 먹었다. 먹으러 오는 김에 상영도 하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의 영화는 소외된 인물들이 등장하고, 평범한 이야기 속에 사회적 메시지를 내포했다는 평을 받는다. 그러나 그는 “‘이런 메시지를 담은 영화를 찍겠다’ 생각하면서 작업하지는 않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때그때 마음속에 걸리는 게 있으면 부풀려 나가면서 영화로 만드는 게 나만의 룰인데, 그런 게 (결과적으로) 사회 현상들과 맞물리는 게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 넷플릭스 시리즈 ‘아수라처럼’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기회가 되면 OTT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고도 생각했다”면서도 “나름의 재미가 있었지만, 앞으로 5년간은 영화와 마주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영화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를 시작한 지 30년째지만,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일본·한국·중국 배우가 나오는 작품도 구상 중”이라며 장기 계획을 귀띔했다.
  • ‘워터밤 여신’ 권은비, ‘악플’ 고통 호소…“자꾸 떠올라서 못하겠더라”

    ‘워터밤 여신’ 권은비, ‘악플’ 고통 호소…“자꾸 떠올라서 못하겠더라”

    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권은비(29)가 악성 댓글 탓에 고통받았다고 호소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스발바르 저장고’에는 웹 예능 ‘추라이추라이’ 11회의 선공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권은비와 격투기 선수 추성훈, 개그맨 이창호가 출연했다. 권은비는 최근 잦아진 예능 출연에 관해 고민이 생겼다며 추성훈에게 조언을 구했다. 권은비는 “(방송에) 한 장면이라도 더 나오려고 노력하는데, (그런 모습이) 보는 사람에 따라 기분 나쁘게 느껴질 수도 있는 것 같다”며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이 달렸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할 때) 그 댓글이 생각나서 아무 말도 못 하겠더라. 그럴수록 (몸이) 더 경직된다”며 아쉬워했다. 이 말을 들은 추성훈은 “이상한 댓글을 받으면 (기분이) 왜 안 좋냐”라며 다소 의외의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권은비는 “어떻게 할 수 없이 나만 속상해지는 것”이라고 답했다. 추성훈은 “악성 댓글은 당연히 있겠지만, (댓글을 남기는) 사람은 그 자리에만 머무는 사람”이라며 괘념할 필요가 없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인생은 한 편의 영화”라며 “(인물을) 재미있게만 만들면 관객이 따분하다. (인물이) 힘든 문제를 겪는 와중에 (이를) 열심히 (돌파)하다가 마지막에 잘 됐을 때 관객은 재미를 느낀다”고 말했다. 추성훈은 “그 영화를 우리가 스스로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얼마나 재미있나”라고 해 권은비에게 감동을 줬다. 권은비와 이창호는 추성훈에게 마치 악성 댓글을 남기는 것처럼 장난 섞인 조롱을 건네보기도 했다. 권은비가 “(이렇게 말해도) 괜찮냐”고 묻자, 추성훈은 “그래도 (권은비·이창호) 둘보다 내가 돈을 더 번다”고 유쾌하게 받아쳤다. 권은비는 지난 2014년 그룹 ‘예아’의 멤버로 데뷔했다. 2018년 엠넷(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 48’에 참가해 본격적으로 자신을 알렸고, 이를 통해 아이즈원 멤버로 새롭게 데뷔했다. 음악 페스티벌 ‘워터밤’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워터밤 여신’이라는 칭호를 얻기도 했다. 현재 권은비는 솔로 가수 활동과 각종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병행하고 있다.
  • 김지원, 데뷔 15년만에 드디어…“행복한 소식” 전했다

    김지원, 데뷔 15년만에 드디어…“행복한 소식” 전했다

    배우 김지원(32)이 데뷔 15년 만에 처음으로 공식 팬카페를 열었다. 29일 김지원의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김지원의 공식 팬카페를 전날 오픈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김지원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행복한 소식이 되길 바란다”며 “이곳 팬카페에서 김지원의 다양한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김지원 역시 소셜미디어(SNS)와 영상 등을 통해 팬카페 개설 소식을 알렸다. 김지원은 팬카페 오픈 인사 영상에서 “팬분들과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기쁘고 설렌다”며 “앞으로 이곳을 통해 좋은 소식 많이 전해 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지원이 국내 팬들을 위한 공식적인 소통 공간을 마련한 건 지난 2010년 데뷔 후 처음이다. 김지원은 2010년 LG전자의 휴대전화 광고로 처음 얼굴을 알렸다. 이듬해에는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연기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이후 김지원은 SBS ‘상속자들’(2013), KBS 2TV ‘태양의 후예’(2016), ‘쌈, 마이웨이’(2017) 등 2010년대 주요 드라마에 주연 배우로 등장했다. 최근에는 JTBC ‘나의 해방일지’(2022), tvN ‘눈물의 여왕’(2024)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눈물의 여왕’의 최고 시청률은 24.9%로, 역대 tvN 드라마 중 1위다.
  • “직원 월급 590만원”…유명 아이돌→‘생리대 사업가’ 변신한 男 근황

    “직원 월급 590만원”…유명 아이돌→‘생리대 사업가’ 변신한 男 근황

    중국에서 일어난 생리대 재활용 논란에 강하게 분노하며 여성 위생용품 시장 진출을 발표한 유명 아이돌 그룹 출신 남성이 현지 평균 월급의 약 5배에 달하는 월급을 준다는 채용공고를 내 화제다. 28일(현지시간) QQ뉴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의 한 채용공고 사이트에는 아이돌 그룹 엑소 출신 가수 타오가 만든 생리대 브랜드 ‘두어웨이’의 구인공고가 올라왔다. 두어웨이가 모집 중인 분야는 전자상거래 채널 매니저,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 제품 매니저, 촬영·편집자. 디자인 전문가, 유통 영업 총괄 등이다. 자격은 대졸 이상으로 전공 제한은 없다. ‘여성 친화적’ 기업도 강조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유통 영업 총괄 직무의 월급이다. 해당 직무의 월급은 무려 3만 위안(약 593만원)에 달한다. 중국의 2023년 평균 월급이 6050위안(약 119만원)인 것에 비하면 약 5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앞서 타오는 지난달 중국에서 폐기 처리된 유명 브랜드의 생리대와 기저귀를 재포장 후 판매해 30배 폭리를 취한 것이 드러난 데 대해 분노하며 직접 생리대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해당 사안에 분노하며 “정말 역겹다. 기업의 이익을 위해 여성들의 건강을 희생하는 것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타오는 직접 생리대 공장을 설립하겠다고 밝히며 “생산 과정을 24시간 생중계하겠다. 원자재 조달부터 포장까지 모든 과정을 대중의 감독 아래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생리대 논란을 사업 기회로 삼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자 타오는 “몇 달 전부터 이미 생리대 공급 업체들과 접촉해왔다”며 사업 파트너이자 아내인 쉬이양과 여성 직원들이 90일 동안 직접 제품을 테스트했다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 3월 중국중앙TV(CCTV)는 중국 산둥성 지닝시의 한 폐기물 재활용업체가 불량 판정을 받은 생리대와 기저귀를 재포장해 유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업체는 대형 위생용품 업체로부터 폐기된 생리대와 기저귀를 헐값에 사들인 뒤 이를 재가공해 약 30배의 폭리를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에는 기저귀와 생리대가 무분별하게 널려있는 현장이 고스란히 포착돼 충격을 안겼다. 지닝시 시장 감독 관리국은 보건 당국과 함께 합동 조사에 착수했으며, 해당 업체에 폐쇄 명령을 내리고 대표 등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다. 타오의 아버지는 청도의 부호 7순위에 올랐던 부동산 재벌로 지난 2020년 별세했다. 그는 2012년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한국에서 인기 그룹 엑소로 데뷔했고 3년 뒤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팀을 이탈한 후 중국에서 활동 중이다.
  • 골프팬에게 황금 주말이 온다…KLPGA 시즌 첫 메이저대회, LIV 골프선 디섐보 등 월드스타 출동

    골프팬에게 황금 주말이 온다…KLPGA 시즌 첫 메이저대회, LIV 골프선 디섐보 등 월드스타 출동

    계절의 여왕 5월로 접어드는 이번 주 골프팬에게는 무엇을 관전 해야 할지 고민되는 황금주말이 펼쳐진다. 우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 원·우승상금 2억3400만원)이 5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 KLPGA 챔피언십은 1978년 KLPGA 창설과 함께 열린 대회로 최초의 메이저 대회라는 무게감을 지녔다. 특히 올 시즌 KLPGA 투어 메이저대회는 기존 5개에서 4개로 줄어들어서 우승의 의미가 더 크다. 관전포인트는 장타 여왕 방신실이 시즌 2승에 성공하느냐다. 올 시즌 열린 5개 대회 중 4개 대회에서 톱10에 오른 방신실은 최근 3개 대회에서 우승 한 차례를 포함해 모두 톱5 안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상승세다. 특히 2023년 KLPGA 챔피언십은 방신실이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방신실’이라는 이름 석 자를 외부에 알린 대회라 인연이 깊다. 방신실은 “신인 시절 정규투어 데뷔 무대가 이 대회였다. 특별한 기억이 많은 대회인 만큼 설레는 마음이 크다”면서 “코스 특성에 맞게 짧은 아이언 샷과 웨지 샷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5년 첫 메이저 이벤트인 만큼 박보겸, 이예원, 김민주, 김민선 등 올 시즌 우승 경험자는 물론 박민지, 박현경, 배소현, 황유민 등 강자가 총출동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같은 날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는 ‘한국의 마스터스’를 표방하는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3억원)가 경기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다. 대한골프협회와 아시안 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대회에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김홍택을 비롯해 올해 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1위 김백준, 상금 1위 이태훈 등 KPGA 상위 65명, 아시안투어 상위 50명, 예선통과자 10명 등 144명이 출전한다. 김백준과 이태훈은 올해 앞서 열린 두 차례 K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나눠 가져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 고지 선착을 노린다. 박상현과 김비오, 함정우, 옥태훈, 허인회 등 투어 강자들도 우승 후보로 지목된다. 2일부터 사흘간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에서는 LIV 골프 코리아(총상금 2500만달러)가 처음으로 개최되면서 필 미컬슨,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 욘 람(스페인) 등 평소 직접 만나기 어려웠던 ‘월드 스타’의 샷 대결을 한국 팬이 직접 볼 수 있다. 2022년 6월 출범한 LIV 골프가 한국에서 대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대회에는 미컬슨, 디섐보, 람 이외에도 브룩스 켑카(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호아킨 니만(칠레), 폴 케이시(잉글랜드), 더스틴 존슨, 버바 왓슨(이상 미국),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등 이름값이 쟁쟁한 선수가 대거 출전한다.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에 남자 골프의 세계적인 톱 랭커가 이렇게 많이 나오는 것은 2019년 제주도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이후 거의 6년 만이다. 교포 선수로는 케빈 나, 앤서니 김(이상 미국), 대니 리(뉴질랜드)가 출전하고 한국 국적 선수로는 처음으로 LIV 골프에서 활약하는 장유빈을 비롯해 김민규가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지드래곤, 아이브, 다이나믹 듀오, 거미, 키키 등이 출연하는 콘서트가 대회장에서 열린다.
  • 17년 전 사령탑 재선임, 변화? 안정?…정관장, 유도훈 감독과 3년 계약

    17년 전 사령탑 재선임, 변화? 안정?…정관장, 유도훈 감독과 3년 계약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신임 사령탑으로 17년 전에 동행했었던 유도훈(58) 감독을 선임했다. 김상식(57) 전 감독과 결별하고 변화를 도모하면서 선택한 사령탑이 유 감독이었다. 정관장 관계자는 2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유 감독님이 프로 지도자로 추구했던 모습에 주목했다. 빠르고 강한 농구를 팀에 이식해주길 바란다. 김 전 감독님과 다른 유형의 농구를 보여줄 수 있을 거라 판단했다”며 “인천 전자랜드 지휘봉을 잡고 젊은 선수들을 키워낸 점도 선임의 주요 배경”이라고 강조했다. 유 감독의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이로써 유 감독은 17년 만에 안양에 복귀했다. 2007~08시즌 도중 안양 KT&G(현 정관장)에서 사령탑에 오른 유 감독은 2007~08시즌 KT&G를 4강 플레이오프(PO)로 이끈 뒤 사임했다. 이어 2010년 인천 전자랜드를 지휘했다. 2021~22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로 모기업이 바뀐 뒤에도 사령탑을 맡았다가 2023~24시즌 전에 경질됐다. 선수 시절 용산고와 연세대를 거쳐 프로 데뷔한 유 감독은 2001년부터 전주 KCC(현 부산 KCC), 창원 LG 등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바 있다. 2007년부터 감독으로 쌓은 정규리그 승수는 403승으로 역대 통산 4위다. 유도훈 감독은 “사령탑으로 데뷔했던 안양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도전하겠다. 안양 팬들의 눈높이에 맞는 팀 성적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2년 전 통합우승을 달성한 정관장은 2024~25시즌엔 최하위까지 떨어졌다가 디욘테 버튼, 조니 오브라이언트 등으로 외국인을 바꾸고 PO에 진출했다. 이 과정에서 트레이드로 정효근, 최성원을 원주 DB로 보낸 뒤 김영현, 김종규 등을 영입했는데 DB를 따돌리고 정규리그 6위에 올랐다. 다만 6강 PO에선 울산 현대모비스에 시리즈 0-3으로 패배했다. 다음 시즌에는 군 복무를 마친 변준형, 리더이자 에이스로 거듭난 박지훈 등이 유 감독 체제의 주축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 이혜영 “키 큰 애랑 결혼했냐”…신동엽, 과거 연애사 언급에 ‘진땀’

    이혜영 “키 큰 애랑 결혼했냐”…신동엽, 과거 연애사 언급에 ‘진땀’

    배우 이혜영이 개그맨 신동엽의 과거 연인이었던 모델 이소라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가 사과했다. 지난 28일 신동엽의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이혜영이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이날 영상에서 신동엽은 “이혜영이 옛날에는 평생 결혼 안 할 것 같은 이미지였다”라며 “멋있게, 우아하게, 자유분방하게 살아갈 것 같았다. 그런데 결혼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놀랐다)”라고 했다. 그러자 이혜영은 “동엽 씨 결혼 이야기 좀 해달라”며 “결혼했냐. 누구랑 했냐. 키 큰 애(이소라)랑 했냐”라고 물었다. 이에 신동엽은 호탕한 웃음으로 무마했다. 신동엽은 모델 이소라와 1997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해 2001년에 결별했다. 신동엽은 이후 선혜윤 PD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혜영은 “나는 동엽 씨에 대한 관심을 가진 게 키 큰 애 때문이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언젠가 (이소라가) 나를 인터뷰하러 왔었다. 내가 딸을 낳았을 때다. 운동화를 사 왔더라. 얼마나 사람이 자상하고 따듯한지”라며 “그 키 큰 애 남자 친구가 동엽 씨라더라. ‘그 남자는 어떤 남자길래’ 싶어서 관심을 가졌었다”고 전했다. 이에 신동엽은 “키 큰 분은 아직 혼자 지내고 연애 중인지는 잘 모르겠다”라며 “나는 키 적당한 분하고 결혼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혜영은 “죄송합니다”라며 과거 연인을 언급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이후 진행자 정호철은 과거에 이혜영이 KBS2 프로그램 ‘이소라의 프로포즈’에 출연했던 사실을 언급했다.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를 맡았던 이소라는 1993년 그룹 ‘낯선 사람들’로 가요계에 데뷔한 가수 이소라다. 모델 이소라와 동명이인이다. 이에 이혜영이 “이소라 씨는 요새 뭐하냐. 요즘 뵐 수가 없다”라고 하자 신동엽은 “모든 이소라 씨의 근황을 나한테 물어보지 말아달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혜영은 “웬일이냐. 이름이 같다”라며 당황한 듯 놀라워했다. 신동엽은 “키 큰 분, 노래 잘하는 분들 근황을 왜 자꾸 저한테 계속 물어보는 거냐”라며 “그 분 이야기를 이렇게 오래 하게 될 줄 몰랐다”라며 진땀을 뺐다.
  • 진서연, 광고 12개 정산 못 받은 사연은…“영화 ‘독전’ 찍고 은퇴할 생각”

    진서연, 광고 12개 정산 못 받은 사연은…“영화 ‘독전’ 찍고 은퇴할 생각”

    배우 진서연이 광고 12개를 찍고도 정산받지 못한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4인용식탁’에 출연한 진서연은 2004년 데뷔해 무명 배우 생활만 15년 했다고 밝혔다. 진서연은 “소속사 세 곳이 부도가 났다”며 “광고모델이었는데 광고 12개 찍은 거 돈 하나도 못 받고 부도났다”라고 말했다. 진서연은 영화 ‘독전’을 찍고 은퇴할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2018년 개봉한 ‘독전’에서 마약 중독자 ‘보령’ 역을 맡은 진서연은 강렬한 연기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원래 ‘독전’ 대본이 은퇴해야 할 정도로 수위가 너무 셌는데 ‘어차피 은퇴할 거니까’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보령’ 캐릭터의 이미지가 요염 떨지 않고 남자 보스에 버금갈 정도로 카리스마 있고 무서울 정도로 징그러운 것”이었다며 “오디션에서 보여준 요가 동작이 위협적으로 느껴졌는지 바로 캐스팅됐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서연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진서연은 9살 연상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진서연은 남편에 대해 외계인이라고 표현하며 “행복 바이러스다. 남편은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오늘 너무 행복할 것 같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사랑해서 결혼하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느낌이 온다. 만난 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라고 밝혔다. 진서연은 “부모님이 2년 동안 반대했다”라며 “상견례 때도 남편이 10분 만에 일어났다. 불편한 에너지를 못 견딘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을 보내고 우리끼리 상견례를 했다”라고 털어놨다. ‘남편이 육아도 많이 도와주지 않냐’는 질문에 진서연은 “아기를 못 볼 줄 알았는데 엄마 역할을 한다. 아들이 아빠 껌딱지다”라고 답했다. 이어 “남편이 인테리어 업계에 종사하는데 현장에 갈 때도 아기를 데리고 갔다”라고 전했다.
  • 이승기 “장인어른 위법 행위로 다시 기소… 처가와 관계 끊겠다”

    이승기 “장인어른 위법 행위로 다시 기소… 처가와 관계 끊겠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장인의 기소 사실을 밝히며 처가와 연을 끊겠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29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를 통해 “그동안 장인어른에게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위법 사항에 대해 파기환송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된 바 있으나, 최근 유사한 위법 행위로 인해 다시 수사 기관에 기소되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며 “가족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결과를 기다려왔던 저로서는 장인어른의 부정행위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가눌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장인어른과 관련된 사안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경솔하게 발언했던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합당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저의 섣부른 판단으로 고통받으셨을 피해자분들의 심정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으로 가족 간의 신뢰는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훼손되었고, 저희 부부는 오랜 고민 끝에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고자 한다”며 “개인적인 일로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승기의 장인 A씨는 2014년 11월~2016년 2월 한 코스닥 상장사를 운영하며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풀린 뒤 유상증자로 받은 주식을 매각해 23억 7000만여원의 차익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은 주식과 전환사채 취득 자금의 조성 경위를 사실과 다르게 공시한 게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고 A씨에게 징역 4년과 벌금 25억원을 선고했으나 2심은 무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대법원은 유죄 취지로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당시 이승기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 측은 “당사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아티스트로서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고자 고심하는 이승기를 위해 가족만은 건드리지 말아 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면서 “이번 사안은 이승기가 결혼하기 전의 일들이며, 가족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당사는 향후 이승기와 이승기 가족에 대한 가짜 뉴스와 악의적 비하성 댓글에 대해 강력히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 김나영, 엘베서 찍은 사진 올렸다가 ‘공중도덕’ 논란…“생각 짧았다” 사과

    김나영, 엘베서 찍은 사진 올렸다가 ‘공중도덕’ 논란…“생각 짧았다” 사과

    공중도덕을 지키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은 방송인 김나영이 공식 사과했다. 김나영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체육인 가족의 주말”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그 중 9세, 7세인 두 아들과 함께 엘리베이터 안에서 찍은 사진이 문제가 됐다. 두 아들은 신발을 신은 채 엘리베이터 손잡이 위에 올라가 있고, 김나영은 내부 천장 거울에 비친 이러한 모습을 촬영하고 있다. 해당 사진에 일부 네티즌은 “공중도덕이라는 걸 모르나”, “아이들은 그럴 수 있어도 부모는 말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쓴소리를 했다. 한 네티즌은 “손잡이는 닦고 내렸냐”고 지적했고 김나영은 “잘 닦고 내렸다”고 답글을 달기도 했다. 그럼에도 “공중도덕을 떠나서 아이들이 다칠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다”, “엄마가 따끔하게 교육했어야 하는 일” 등 비판은 이어졌다. 이에 김나영은 게시물에서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이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죄송합니다. 생각이 너무 짧았습니다. 앞으로 더 주의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2005년 방송계 데뷔한 김나영은 2015년 일반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남편이 200억원대 사기 혐의로 구속된 후 2019년 이혼했다. 현재 자녀들을 홀로 양육 중이며 유튜브 채널 ‘노필터티비’를 운영하며 가족과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2021년부터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공개 연애 중이다.
  • 플라멩코 흑백사진, 강렬한 몸짓이 되다

    플라멩코 흑백사진, 강렬한 몸짓이 되다

    ‘흑백 사진’은 강렬하면서도 극적이다. 다채로운 색을 지닌 세계를 ‘흑’과 ‘백’, 단 두 가지 색으로 나눠 버리기 때문이다. 무채색 사진 속 세계는 유채색 현실과는 전혀 다른 논리와 법칙으로 움직이는 듯하다. 스페인 국립 플라멩코 발레단의 현대무용 ‘아파나도르’가 30일과 다음달 1일 서울 강남구 GS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세계적인 안무가 마르코스 모라우가 플라멩코 흑백 사진에서 영감을 얻어 창작한 작품으로 2023년 초연됐다. 콜롬비아 출신 사진작가 루반 아파나도르의 이름이 그대로 작품의 제목이 됐다. 아파나도르는 2009년과 2014년 각각 여성과 남성 플라멩코 무용수의 모습을 기록한 사진집을 출간했는데, 모라우는 여기에 깊이 매료됐다고 한다. 스페인 전통 무용인 플라멩코는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파나도르는 이곳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집을 통해 플라멩코 무용수의 화려한 개성과 강인한 기개를 생동감 있게 담아냈다. 모라우의 무용 ‘아파나도르’는 검은 옷을 입은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감각적으로 표현한다. 검은색 무대 의상과 빛을 활용해 마치 사진집을 열어 보는 것과 같은 인상을 무대 위에 구현한다. 애초 사진집에서 영감을 받았기에 모라우의 작품은 움직이는 것임에도 관객의 뇌리에는 마치 정지된 이미지처럼 다가온다. 무용이 사진이 된 걸까, 아니면 사진이 무용이 된 걸까. 모라우의 작품은 이 사이를 줄타기한다. 모라우는 동시대 유럽 공연계에서 가장 주목하는 아티스트로 꼽힌다. 기괴한 상상력, 독특한 움직임으로 네덜란드 댄스 시어터, 베를린 국립발레단 등에 이어 내년에는 파리 오페라 발레단 안무가 데뷔를 앞두고 있다. 모라우는 무용을 전공하지 않았다. 대신 사진, 연극 등을 공부하면서 받은 영감으로 독창적인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스페인 국립 플라멩코 발레단은 28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한 무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 발레단은 1978년 설립된 스페인의 대표적인 무용단으로 플라멩코를 비롯한 스페인 전통 무용을 현대화하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24일 세계 3대 발레단인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ABT)의 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재개관의 막을 올린 GS아트센터는 이 작품 외에도 ‘파시오나리아’, ‘죽음의 무도’ 등 모라우의 다양한 작품을 올릴 예정이다.
  • 탈삼진 전쟁 암호명 ‘닥터’…2010년 류현진 한 경기 최다 17개 넘어라

    탈삼진 전쟁 암호명 ‘닥터’…2010년 류현진 한 경기 최다 17개 넘어라

    프로야구 2025 KBO리그 개막 초반 ‘극 1강’의 위용을 뽐내던 LG 트윈스의 7할대 승률(0.690)이 무너지면서 상위권 다툼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2위 삼성 라이온즈가 3경기 차로 LG를 추격하고, 3위 한화 이글스와 4위 롯데 자이언츠가 각각 반 경기 차로 촘촘하게 붙은 가운데 각 팀 에이스들은 ‘닥터 K’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창원NC파크 안전 진단 문제로 경기 운영에 파행을 겪고 있는 NC 다이노스를 제외한 9개 구단이 최소 27경기에서 최대 31경기를 치른 28일 현재 탈삼진 부문 1위는 한화의 돌풍을 이끄는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31)가 차지하고 있다. 올 시즌 KBO 무대에 데뷔한 그는 7경기에 등판, 46이닝을 책임지며 61개의 삼진을 솎아냈다. 최고 구속 157㎞ 직구에 홈플레이트 앞에서 뚝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즐겨 구사한다. 그는 지난 15일 SSG 랜더스전에서 7이닝 12탈삼진, 20일 NC전 7이닝 13탈삼진 등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삼진을 기록했다. 폰세의 관련 목표는 단 하나, 팀 선배 류현진(38)이 2010년 작성한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뛰어넘는 것이다. 류현진은 프로 5년 차였던 그해 5월 11일 LG를 상대로 9이닝 124구를 던져 삼진 17개를 잡아냈다. 정규이닝 기준 KBO 단일 경기 최다 기록이다. “류현진의 기록을 넘고 싶다”는 폰세의 말을 들은 류현진의 대답은 “행운을 빈다(Good Luck)”였다. 선발 투수의 한계 투구가 100개를 좀처럼 넘기지 않고, 선발-불펜-마무리 분업화가 자리 잡은 현대 야구에선 불가능에 가깝다는 의미다. 드류 앤더슨(31·SSG 랜더스)의 최근 기세도 뜨겁다.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6경기에서 아직 1승밖에 올리지 못했지만, 지난 9일 삼성전 13탈삼진을 시작으로 경쟁에 뛰어들었다. 지난 26일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는 6과3분의1 이닝 98구를 던져 올시즌 리그 최다 타이인 14개의 삼진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 156㎞ 직구와 체인지업, 커브, 커터가 마음먹은 대로 꽂혔다탈삼진 54개로 폰세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토종 에이스로는 박세웅(30·롯데)이 이 부문 3위(51개)에 올라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이닝당 삼진 수는 1.35개로 폰세(1.33개)에 근소하게 앞선다. 이닝당 1.60개를 뽑아낸 앤더슨까지 3명 모두 2021년 두산 베어스 소속으로 173과3분의2이닝을 던지며 역대 한 시즌 최다 탈삼진(225개)을 기록한 아리엘 미란다(이닝당 1.30개)를 웃도는 페이스다.
  • 졌잘싸! 김효주…LPGA 시즌 첫 메이저 공동 2위

    졌잘싸! 김효주…LPGA 시즌 첫 메이저 공동 2위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서 투어 사상 최다인 5명이 연장전을 벌인 끝에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기간 알레르기로 고생한 김효주는 “최선을 다했다”며 만족해했다. 김효주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 우즈 잭 니클라우스 시그니처 코스(파72·6911야드)에서 열린 2025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인뤄닝(중국),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린디 덩컨(미국), 사이고 마오(일본)와 동타를 이뤄 무려 5명이 연장전을 치렀다.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5명이 연장전을 치른 것은 처음이다. 18번 홀(파5)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김효주는 3번째 샷을 그린에 올렸으나 4m 버디 퍼트가 옆으로 흘러 준우승했다. 정규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극적으로 연장에 합류한 사이고가 칩샷을 핀에 붙이며 버디를 낚아 우승을 차지했다. 3월 말 포드 챔피언십에서 투어 통산 7승을 달성한 김효주는 시즌 2승을 이루지 못했으나 올해 8차례 출전에 4번째 톱10에 진입하며 CME 글로브 포인트 1위(113.125점), 올해의 선수 포인트 2위(59점)를 달렸다. 김효주는 “이번 주 피부 알레르기 문제를 겪어서 그게 가장 힘들었다”면서도 “약간 아쉬움은 남지만 경기력은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메이저대회답게 마지막까지 우승자를 점치기 힘들었다. 연장전에서 제일 유리했던 선수는 인뤄닝이었다. 2번째 샷을 핀 근처에 떨궈 이글 기회를 잡은 인뤄닝은 그러나, 내리막에서 3퍼트로 파를 기록해 우승에서 멀어졌다. 쭈타누깐 역시 짧은 버디 퍼트가 홀컵을 돌아 나가며 파로 물러섰다. 덩컨은 보기. 반면 사이고는 정규 18번 홀 버디의 기운을 이어가 첫 메이저 왕관을 썼다. 2001년생으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6승을 거둔 뒤 지난해 미국 무대에 데뷔한 사이고는 우승 없이 신인왕을 따냈으나 첫 승의 기쁨을 메이저 대회에서 누렸다. 일본 선수로는 역대 5번째 메이저 챔피언이다.
  • 2010 류현진을 넘어라!...불붙은 ‘닥터.K’ 경쟁

    2010 류현진을 넘어라!...불붙은 ‘닥터.K’ 경쟁

    프로야구 2025 KBO리그 개막 초반 ‘극 1강’의 위용을 뽐내던 LG 트윈스의 7할대 승률(0.690)이 무너지면서 상위권 다툼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2위 삼성 라이온즈가 3경기 차로 LG를 추격하고, 3위 한화 이글스와 4위 롯데 자이언츠가 각각 반 경기 차로 촘촘하게 붙은 가운데 각 팀 에이스들은 ‘닥터 K’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창원NC파크 안전 진단 문제로 경기 운영에 파행을 겪고 있는 NC 다이노스를 제외한 9개 구단이 최소 27경기에서 최대 31경기를 치른 28일 현재 탈삼진 부문 1위는 한화의 돌풍을 이끄는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31)가 차지하고 있다. 올 시즌 KBO 무대에 데뷔한 그는 7경기에 등판, 46이닝을 책임지며 61개의 삼진을 솎아냈다. 최고 구속 157㎞ 직구에 홈플레이트 앞에서 뚝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즐겨 구사하는 폰세에 타자들의 방망이는 허공을 가르기 일쑤였다. 그는 지난 15일 SSG 랜더스전에서 7이닝 12탈삼진, 20일 NC전 7이닝 13탈삼진 등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삼진을 기록했다. 폰세의 관련 목표는 단 하나, 팀 선배 류현진(38)이 2010년 작성한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뛰어넘는 것이다. 류현진은 프로 5년 차였던 그해 5월 11일 LG를 상대로 9이닝 124구를 던져 삼진 17개를 잡아냈다. 정규이닝 기준 KBO 단일 경기 최다 기록이다. “류현진의 기록을 넘고 싶다”는 폰세의 말을 들은 류현진의 대답은 “행운을 빈다(Good Luck)”였다. 선발 투수의 한계 투구가 100개를 좀처럼 넘기지 않고, 선발-불펜-마무리 분업화가 자리 잡은 현대 야구에선 불가능에 가깝다는 의미다. 드류 앤더슨(31·SSG 랜더스)의 최근 기세도 뜨겁다.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6경기에서 아직 1승밖에 올리지 못했지만, 지난 9일 삼성전 13탈삼진을 시작으로 경쟁에 뛰어들었다. 지난 26일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는 6과3분의1 이닝 98구를 던져 올시즌 리그 최다 타이인 14개의 삼진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 156㎞ 직구와 체인지업, 커브, 커터가 마음먹은 대로 꽂혔다. 탈삼진 54개로 폰세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토종 에이스로는 박세웅(30·롯데)이 이 부문 3위(51개)에 올라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이닝당 삼진 수는 1.35개로 폰세(1.33개)에 근소하게 앞선다. 이닝당 1.60개를 뽑아낸 앤더슨까지 3명 모두 2021년 두산 베어스 소속으로 173과3분의2이닝을 던지며 역대 한 시즌 최다 탈삼진(225개)을 기록한 아리엘 미란다(이닝당 1.30개)를 웃도는 페이스다. 박세웅은 다승 부문에서는 5승(6경기)으로 폰세(7경기)와 공동 1위다.
  • 현대 미술의 시대적 아이콘 ‘캐서린 번하드’ 전시회 6월 한가람미술관 개막

    현대 미술의 시대적 아이콘 ‘캐서린 번하드’ 전시회 6월 한가람미술관 개막

    현대미술의 시대적 아이콘 캐서린 번하드의 예술세계를 총망라한 ‘캐서린 번하드 : Some of All My Work’ 전시회가 6월 6일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에서 개막한다. 전시회는 오는 9월 28일(매주 월요일 휴관)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강렬하고 자유분방한 시각언어로 동시대 미술계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번하드의 예술 세계를 집약적으로 조망하는 세계 최초 최대 규모의 회고전이다. 전시에서는 2000년대 초반 번하드가 뉴욕 미술계에 처음 데뷔하며 화제를 모았던 초기의 슈퍼모델 시리즈부터 한국 전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대형 신작들까지 140여점의 회화와 조각을 선보인다. 번하드는 대중문화 속 상징과 소비문화를 대표하는 일상의 사물들을 과감한 색채와 즉흥적인 붓질로 재구성해왔다. 핑크팬더, E.T., 피카츄, 심슨, 도리토스, 나이키, 크록스 등 우리에게 익숙하면서도 동시대적 감각을 지닌 전방위적 주제는 작가의 손을 거쳐 새로운 회화적 맥락으로, 유쾌하고 긴장감 넘치는 시각 언어로 다시 태어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삶과 작업에 영향을 준 시기별 주요 작업들을 총망라해 시간 순으로 구성한 다섯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특히 미국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번하드의 작업실을 약 100평 규모로 생생히 옮겨 재현한 전시의 마지막 섹션에서는 한국 전시를 위해 특별히 작업한 대형 신작들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관람료는 성인 2만2000원, 청소년 1만 7000원이다. 지난 24일부터 인터파크에서 슈퍼 얼리버드(40% 할인), 5월 1일부터 티켓링크, 네이버, 카카오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얼리버드(30% 할인) 티켓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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