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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치 강조한 李 “외교문제 공동대응… 추경은 조율해 신속 처리를”

    협치 강조한 李 “외교문제 공동대응… 추경은 조율해 신속 처리를”

    소통의 첫발로 별다른 합의는 없어野 “빚 탕감·소비쿠폰 규모 재조정”상임위원장 배분엔 李 “여야 협상”김용태 “李 퇴임 후 재판 약속”요구김병기 “국힘부터 반성” 맞받아쳐G7 데뷔전·한일관계 개선 등 호평李, 양당 공통 대선공약 추진도 제안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여야 지도부와의 첫 오찬 회동으로 소통·협치의 첫발을 뗐다. 사전 의제 조율 없이 진행된 오찬은 각자 입장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고 별다른 합의는 나오지 않았다. 이날 회동에서 이 대통령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지도부에 추가경정예산(추경)의 신속한 처리 협조를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최대한 공감할 수 있는 점들은 노력해서 가능하면 신속하게 현재 어려운 상황을 함께 이겨 냈으면 좋겠다”고 했고, 김 원내대표는 “처음부터 염려하지 마시고 기회를 달라”며 “허니문이라는 것이 그런 것의 한 종류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반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만성 채무자 빚 탕감 조치는 성실하게 빚을 상환해 온 분들에 대한 역차별이자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회동 후 국회 브리핑에서 전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모두발언에서 “정부의 확장 재정이 물가 상승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점을 면밀하게 검토해 달라”며 소비쿠폰과 지역상품권, 부채 탕감 규모의 재조정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인 송 원내대표에게 경제 분야 관련 질문도 했다. 송 원내대표는 “단편적인 정책으로는 현재 어려운 경제 상황 대응이 쉽지 않아 근본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면서 “특히 실업급여는 제도를 일부 악용하는 부분들이 있어 경제 활력에 저해가 되는 요소가 있으며 코로나19 사태 당시 부채 문제 등에 해결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이 대통령도 공감을 표했다”고 설명했다. 국회에서 여야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상임위원장 재배분 문제도 거론됐으나 이 대통령은 “여야 간에 잘 협상할 문제”라는 원론적 입장만 내놨다. 송 원내대표는 “민생을 위한 정치 복원의 첫 과제로 법제사법위원장을 야당에 할애하는 헌법 원리 복원을 말씀드렸지만 긍정적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박상혁 민주당 원내소통수석은 국회 브리핑에서 “상임위원장 관련은 국회 사안이지 대통령과 관계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며 “지난해 전반기 국회 원구성 문제는 이미 합의돼 지금 논의할 문제가 아니라는 게 저희들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부적격 인사로 지목하고 이 대통령에게 재검토를 요청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선 이 대통령과 김 원내대표 모두 ‘사수’ 의지를 내비쳤다. 김 위원장과 송 원내대표가 검증 내용과 태도에 대해 모두 부적절하다고 지적했으나 이 대통령은 “청문회 과정에서 본인의 해명을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일축했다. 이에 대해 송 원내대표는 “인사청문회까지 갈 것도 없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인사인 만큼 대통령과 새 정부 국정 운영에도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재검토를 재차 요청했다. 송 원내대표는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즉답 없이 청문회 지켜보겠다는 말씀만 했고, 이 대통령이 아마도 지명 철회할 뜻이 없음을 간접적으로 나타낸 것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요구한, 대통령실이 먼저 인사 원칙을 제시하면 여야가 합의해 이에 맞는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겠다고 한 제안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다만 이 대통령은 김 원내대표가 모두 발언에서 제안한 인사청문회 제도 개선에는 공감을 표했다. 임기 중 자신의 재판 관련 입법을 하지 않고 임기 후 남은 재판을 받겠다는 약속을 해 달라는 김 위원장의 제안에도 이 대통령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여기에 김 원내대표는 “정말로 국민의힘에서 진정성을 보이려면 요구하기 전에 반성하는 것이 먼저”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해 단호하고 흔들림 없는 척결 의지를 보여야 된다”고 맞받았다. 특히 김 원내대표는 “국가를 갖다가 누란의 위기에 빠뜨린 윤 전 대통령을 배출했던 국민의힘에서 진정 어린 반성의 토대 위에 협치에 나섰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꼬집었다. 이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데뷔와 한일 수교 60주년과 관련해 우호적인 친일 관계를 천명한 데 대해선 여야의 호평이 나왔다. 이 대통령은 “외교 문제에 대해서는 여야 할 것 없이 공동 대응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많은 정상이 대한민국의 미래와 현재에 대해 관심이 많다. 앞으로도 우리가 대외 문제와 관련해서는 잘 조율해 가며 같이 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도 “대통령께서 G7 정상회의를 통해 대한민국 외교 정상화의 물꼬를 트고 또 미래 지향적 한일 관계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 주신 점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당시 ‘야당 패싱’ 사례를 들며 “여야정이 초당적으로 지혜를 모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동에서 대선 시기 양당의 공통 공약 추진도 제안했다. 다만 구체적인 추가 대화나 공통 공약 추진을 위한 협의체는 논의되지 않았다.
  • 옥태훈, KPGA 투어 125번째 출전 만에 첫 승…마지막 날 9타 줄이며 대역전승

    옥태훈, KPGA 투어 125번째 출전 만에 첫 승…마지막 날 9타 줄이며 대역전승

    2018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 데뷔한 옥태훈이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6억원)에서 투어 출전 125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옥태훈은 22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CC(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이글 한 개 등 보기 없이 9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를 친 옥태훈은 김민규(17언더파 267타)를 3타차로 제치고 2018년 투어 데뷔 후 7년 만에 처음으로 우승하는 감격을 맛봤다. 옥태훈은 데뷔 이후는 125번째 대회, 투어 데뷔전 출전 대회까지 더하면 131번째 대회에서 처음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옥태훈은 2022년 8월 제주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에서 처음으로 우승했지만 KPGA 투어에서는 우승이 없었다. KPGA 투어에서 가장 좋은 성적은 2021년 9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 준우승, 지난해 골프존-도레이오픈, 올해 4월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준우승이었다. 우승상금 3억2000만원을 받은 옥태훈은 시즌 상금 6억1945만원을 쌓았고 제네시스 포인트 1300점을 추가해 3940점으로 2개 부문 모두 선두에 나섰다. 또 KPGA 선수권대회 영구 출전권 획득의 기쁨도 맛봤다. 첫날 8언더파로 단독 1위로 마쳤던 옥태훈은 마지막 날에도 9타를 줄이는 신들린 퍼팅감을 선보였다. 옥태훈의 선전은 김규태 프로로부터 체중 이동과 중심을 잘 잡는 퍼트 감각을 배우면서 상승세를 탔다.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신용구에 2타 뒤진 채 마지막 날을 맞은 옥태훈은 2번 홀(파4) 버디에 이어 3번 홀(파5)에서 62m를 남기고 친 세 번째 샷이 그대로 홀컵으로 들어가는 이글로 연결되며 단숨에 2타를 줄였다. 상승세를 탄 옥태훈은 6번 홀(파3) 칩인 버디로 신용구와 동타를 이룬 뒤 7번 홀(파4), 8번 홀(파4) 연속 버디로 2타차까지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9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으며 전반에만 7타를 줄이는 기염을 토한 옥태훈은 13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으며 김민규와 신용구에 3타차까지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마무리했다. 옥태훈은 “항상 마지막에 미끄러져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는데 오늘은 출전하기에 앞서 거울을 보고 침착하게 내 플레이만하자고 되뇐 것이 잘 먹혔다”고 말했다. DP 월드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민규가 이날만 8타를 줄이며 2위에 올랐다. 2022년 8월 우성종합건설오픈 우승 이후 2년 10개월 만에 2승에 도전했던 신용구는 신들린 듯한 옥태훈의 상승세를 이기지 못하고 3위에 머물렀다.
  • 아스널서 뛰었던 ‘양발 미드필더’ 카소를라, 최저임금 낭만…41세에 친정팀 1부 승격 앞장

    아스널서 뛰었던 ‘양발 미드필더’ 카소를라, 최저임금 낭만…41세에 친정팀 1부 승격 앞장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에서 세계 정상급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던 산티 카소를라(41)가 최저임금을 받으며 친정팀을 스페인 1부 리그로 승격시켰다. 레알 오비에도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오비에도의 에스타디오 카를로스 타르티에레에서 열린 2024~25시즌 세군다 디비시온(라리가2) 승격 플레이오프(PO) 미란데스와의 2차전에서 3-1로 이겼다. 지난 16일 1차전에서 0-1로 졌던 오비에도는 1, 2차전 합계 3-2로 25년 만에 라리가 승격을 확정했다. 승리의 주역은 백전노장 카소를라였다. 승격 준PO에서는 2차전에서 결정적인 프리킥 골을 넣었던 카소를라는 이날 0-1로 뒤지던 전반전에 페널티킥으로 만회 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7분 일리야스 차이라의 득점이 나와 1, 2차전 합계 2-2 동률이 됐다. 연장에선 프란시스코 포르티요가 결승 골로 승기를 가져왔다. 오비에도는 카소를라의 친정팀이다. 스페인 북부 오비에도의 야네라 출신인 카소를라는 8세에 라리가 소속이었던 오비에도에 입단했다. 하지만 오비에도가 1990년대 중반 재정난을 겪었고, 카소를라는 18세에 비야레알로 이적하면서 오비에도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하지 못했다. 2003년 비야레알에서 라리가 데뷔전을 치른 카소를라는 168㎝의 왜소한 신장에도 양발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면서 정확한 패스와 날카로운 킥 능력을 자랑했다. 이에 2012년 명장 아르센 벵거 감독의 부름을 받아 EPL 아스널에 입단했고, 2014년과 2015년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2연패를 달성했다. 카소를라는 스페인 국가대표로도 2008년, 2012년 유로(유럽축구선수권대회) 2연패에 공헌하며 세계 무대를 주름잡았다. 문제는 부상이었다. 카소를라는 2016년 아킬레스건 부상에 박테리아 감염이 겹치면서 선수 생활에 위기를 맞았다. 허벅지 뒤 근육과 팔 근육 일부로 발목 힘줄을 재건했고 허벅지 앞쪽 근육으로 팔 근육을 대체하는 등 큰 수술을 받았다. 2년이 넘는 재활을 거친 카소를라는 2020년부터 카타르 리그에서 활약했다. 오비에도는 2023년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기 직전의 카소를라에게 구애를 보냈다. 2003년 4부리그로 강등됐던 오비에도는 2012년 파산 위기를 넘겼고 2010년대 중반 2부에 안착했다. 무급으로 뛰려고 했던 카소를라는 리그 규정을 따라 최저임금을 받으며 팀을 1부에 올려놨다. 다만 그가 계속 뛸지는 미지수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에게 코치직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진 카소를라는 다음 시즌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다.
  • “2년간 돈 안 내”…유명 기획사, 아이돌 그룹 세탁비 1200만원 미지급

    “2년간 돈 안 내”…유명 기획사, 아이돌 그룹 세탁비 1200만원 미지급

    한 유명 연예 기획사가 세탁업체에 2년째 1200만원에 달하는 세탁비를 주지 않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20일 JTBC에 따르면 A 기획사는 서울 논현동 아이돌 의상 전문 세탁소에 남성 10인조 아이돌 그룹 의상을 맡겨 왔다. 2년 전 데뷔 이래 매 스케줄마다 세탁을 의뢰했으나, 한 번도 비용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미납금은 1200만원 이상이다. 세탁소 사장은 JTBC에 A 기획사의 이용 횟수에 대해 “한 200~300번은 되는 것 같다”면서 “스타일 팀과의 신뢰 때문에 그런 거다. ‘이 팀 거 안 해’이러면 스타일 팀도 일을 못 하게 되지 않냐”고 돈을 받지 못하고도 계속 일을 맡아준 이유를 전했다. 스타일리스트 업체, 의상 제작업체, 수선업체 등도 수천만원대 대금을 못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 기획사는 연락을 받지 않다가, 세탁소가 법적 대응을 예고하자 500만원을 입금한 후 또 연락이 두절됐다. 세탁소 측이 법원에서 지금 고소를 접수할 테니 미납금을 지급하라고 연락하자 A 기획사 측은 “돈이 없다. 조금만 더 기달려 달라”더니 지난주 새 아이돌 그룹을 데뷔시켰다. A 기획사 회장은 1세대 연예 기획자 김모씨다. 1990년대부터 유명 가수들을 여럿 데뷔시켰다. 취재가 시작되자 A 기획사 측은 “회계팀 실수였다”며 “2년간 미지급한 대금을 당장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 ‘현아♥’ 용준형, 갈등 폭로?…“십몇억 내고 나가라고” 무슨 일

    ‘현아♥’ 용준형, 갈등 폭로?…“십몇억 내고 나가라고” 무슨 일

    가수 용준형(36)이 소속사 블랙메이드와의 계약 해지 과정과 손해금 요구 등 불합리한 요구를 폭로했다. 용준형은 지난 20일 소셜미디어(SNS)에 “작년 앨범 발매 당일 갑자기 불러서 사업체가 늘어서 레이블 정리해야 한다며 계약을 아무런 조건 없이 해약해준단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이해할 수 없고 당황스럽다’ 했더니 갑자기 ‘다시 잘해보자’ 그러더니 한두 달 사이에 일방적으로 ‘회사를 나가라’고 했다”고 말했다. 용준형은 “근데 내가 승인한 적도 얘기한 적도 없는 유통사에서 투자받은 돈과 회사가 책정한 손해 금액을 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손해 금액을 내라는) 이유는 계약서에 있는 항목 이것저것 얘기하는데, 계약 이후 어긋나는 일은 한 적이 없어서…”라고 토로했다. 이어 “십몇억을 맘대로 계산해서 내놓고 나가라? 받아들일 수 없고 계약대로 매니지먼트 끝까지 해달라니까 몇 번째 연락 두절. 누가 계약을 어기는 걸까?”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 2009년 그룹 비스트로 데뷔한 용준형은 이후 그룹 하이라이트로 활동했다. 이후 2019년 가수 정준영, 승리가 포함된 단톡방에 속했던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당시 용준형은 “짜깁기돼 보도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으나 경찰 참고인 조사 이후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했다. 용준형은 지난 2022년 10월 독립 레이블 블랙메이드의 설립을 알리고 홀로서기에 나선 바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가수 현아와 결혼하며 가정을 이뤘다. 블랙메이드는 MC몽과 차가원 회장이 공동 설립한 원헌드레드 레이블을 모회사로 둔 빅플래닛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 ‘힙합 스타’ 카녜이 웨스트, 7월 내한공연 재개최

    ‘힙합 스타’ 카녜이 웨스트, 7월 내한공연 재개최

    ‘히틀러 찬양 논란’으로 취소됐던 래퍼 카녜이 웨스트(예·Ye)의 내한공연이 다음 달 다시 열린다. 20일 주최사 채널캔디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7월 26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예 라이브 인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웨스트는 지난 5월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예 내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웨스트가 ‘하일 히틀러’(히틀러 만세)라는 싱글을 발표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치즘을 찬양하는 글을 올리는 등 논란을 빚으면서 공연이 취소된 바 있다. 웨스트는 2004년 앨범 ‘더 칼리지 드롭아웃’으로 미국 그래미 어워즈 10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키며 데뷔한 힙합 스타다. 그는 2010년 한 힙합 페스티벌에서 처음 한국 관객을 만났고, 지난해 8월 리스닝 파티 형식의 공연에서 깜짝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 임윤찬이 해석한 ‘사계’ 앨범으로 찾아온다

    임윤찬이 해석한 ‘사계’ 앨범으로 찾아온다

    ‘사계’를 계절의 변화가 아닌 ‘인간 삶의 마지막 한 해’로 해석한 임윤찬의 앨범이 찾아온다. 클래식 레이블 ‘데카 클래식스’는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새 앨범 ‘차이콥스키: 사계’가 8월 22일 발매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앨범에서 임윤찬은 차이콥스키의 대표적인 피아노 소품집 ‘사계’를 계절의 변화가 아닌 ‘인간 삶의 마지막 한 해’에 대한 이야기로 깊이 있게 해석했다. 총 12곡으로 구성된 ‘사계’는 각 곡마다 슬픔, 사색, 즐거움, 사랑, 평화 등 다양한 감정과 순간들을 담아내며, 한 인물이 화롯가에 앉아 과거를 회상하는 것으로 시작해 평화로운 작별 인사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임윤찬은 “차이콥스키의 ‘사계’는 인생의 마지막 한 해를 담고 있다”며 “1번 ‘화롯가에서’는 난로의 불이 점점 꺼지는 것을 표현하는데, 처음에는 과거를 생각하며 이유 없이 슬픔에 젖다가 새로운 일이 일어나서 희망을 가지게 된다. 그러다가 벅차오르기도 하고 흐느끼면서 담배 연기를 보며 공상에 빠지기도 한다. 울면서 잠들고, 잊고 있었던 추억에 빠지고, 과거로 돌아가는 길목에서 계속 주저한다. 그러다가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다시는 오지 않을 오늘을 종소리와 함께 정리한다”고 밝혔다. ‘차이콥스키: 사계’는 지난 5월 발매된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결선 실황 앨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에 이어 임윤찬이 올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앨범이다. 임윤찬은 2022년 당시 만 18세의 나이로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2024년 발매된 그의 스튜디오 데뷔 앨범 ‘쇼팽: 에튀드’ 역시 큰 찬사를 받았다. 올해 열린 BBC 뮤직 어워드에서는 3개 부문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화제가 됐다. 임윤찬은 2023-2024 시즌 동안 ‘사계’를 무대에서 선보이며 전 세계 평단과 청중으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기도 했다. 앨범 발매에 앞서 수록곡 중 하나인 ‘6월. 뱃노래’는 전일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선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아티스트 최호연은 ‘꽃잎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해당 앨범 표지에 참여했다.
  • K리그1 전북, 가나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츄마시 영입

    K리그1 전북, 가나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츄마시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측면 공격을 보강했다. 전북은 20일 “가나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패트릭 츄마시(등록명 츄마시)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전북은 유럽 내 다양한 리그를 경험하고 빠른 발과 돌파력이 강점인 츄마시가 팀 공격력에 속도와 날카로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 츄마시는 2012년 스파르탁스 유르말라(라트비아)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15년 카자흐스탄 최다 우승팀인 FC아스타나로 이적해 143경기에서 53골 32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유로파리그(UEL)에도 출전했다. 2018년엔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알라베스에서 뛰었으며, 이후 분데스리가 2부리그, 이스라엘 리그 등을 두루 거쳤다. 2024~25시즌에는 베이타르 예루살렘(이스라엘)에서 38경기에 출전해 7골 2도움을 기록했다. 츄마시는 “팀 우승에 기여하고 싶다. 나 자신에게 정말 자랑스러울 것”이라며 “하루빨리 팀에 적응해 최고의 선수들과 최고의 결과를 함께 만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츄마시는 팀 합류 후 곧바로 훈련에 참여했다. 전북은 츄마시가 지난 5월 말까지 리그 경기를 소화해 경기 감각에 무리가 없고 언제든 출격할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 파죽지세 전북, 전설매치 잡고 16경기 무패행진할까 [K리그 미리보기]

    파죽지세 전북, 전설매치 잡고 16경기 무패행진할까 [K리그 미리보기]

    15경기 연속 무패, 파죽지세 전북, 전설매치도 승리?이제는 전북 현대를 누가 막을 수 있을지가 관심사가 돼 버렸다. 어느덧 리그 15경기 동안 패배가 없는 전북이 2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제물삼아 16경기 연속 무패, 5연승 행진에 도전한다. 현재 리그 1위(승점 41)를 달리는 전북은 지난 17일 열렸던 19라운드 안방경기에서 수원FC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전에 두 골을 실점하며 패배 위기에 몰렸지만 후반 들어 세 골을 몰아넣는 저력을 보여줬다. 리그 15경기 연속 무패(11승 4무)에 더해 4연승을 달렸다. 19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이 김천 상무와 득점없이 비기면서 전북과 대전의 승점차도 8점으로 벌어졌다. 전북의 위력은 막강한 공격력과 강력한 수비력에서 모두 드러나고 있다. 전북은 현재 리그에서 가장 많은 득점(33골)을 올렸다. 전진우(12골)가 득점 1위를 달리는 데다 부상에서 돌아온 콤파뇨도 복귀골을 넣으며 6득점을 달렸다. 거기다 티아고 역시 최근 4경기 4골로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다. 이승우 역시 아직 득점은 없지만 날카로운 공격력을 보여주며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다. 전북의 연승행진을 저지해야 하는 서울은 현재 7위(승점 26)로 최근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많다. 무엇보다 빈약한 득점력 해결이 숙제다. 서울은 현재 18득점으로 수원FC와 함께 K리그1 최소득점 2위다. 가장 득점이 적은 강원FC(15득점)과 세 골 차이밖에 안된다. 그나마 18실점으로 전북(14실점)에 이어 최소실점 2위인 게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20라운드에는 특별한 손님도 함께 한다. 전북의 전성기를 함께했던 김신욱이 경기장을 찾아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 최근 전북의 상승세여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전북 관계자는 “19일 오전 9시 기준 2만 6000매(시즌티켓 포함)가 예매돼 올 시즌 두 번째 ‘3만 전주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경구 TSG 위원은 “강상윤, 김진규, 박진섭이 중원을 완벽하게 장악하며 전북은 전술적으로 탄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북은 후방 빌드업 시 상대를 자기 진영으로 끌어들여 생긴 중원의 공간을 이용하며 공격을 전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공을 소유한 선수는 티아고에게 롱볼을 넘겨주거나, 측면 공간을 보고 김태현에게 패스하는 등 다양한 선택지를 갖게 되고, 송민규가 중원에서 활발하게 움직여주며 공격 전개를 매끄럽게 이어준다”고 설명했다. 이 경기를 주목하라: 미치도록 이겨보고 싶다, 강원-대구K리그1 하위권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강등을 피하기 위한 잔류경쟁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20라운드에서는 10위 강원FC(승점 22)와 12위 대구FC(승점 13)가 21일 오후 7시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하위권 탈출을 위한 처절한 맞대결을 펼친다. 강원은 19라운드에서 서울과 1-1로 비기며 3연패를 탈출했다. 지난 시즌 13골 6도움을 기록하며 최고 기록을 기록한 이상헌이 서울전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자신감을 되찾은 건 긍정적이다. 하지만 최근 4경기 동안 승리가 없기 때문에 승리가 절실하다. 대구를 이기기만 하면 순위도 최대 8위까지도 끌어올릴 수 있다. 승리에 목말라 있기는 대구가 더하다. 대구는 최근 8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3무 5패). 무엇보다도 최근 5경기에서는 4득점 10실점으로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 17라운드부터 지휘봉을 잡은 뒤 아직 승리가 없는 김병수 감독으로선 지난 10년간 팀의 핵심 역할을 해왔지만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는 세징야 공백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그나마 대구 이적 후 첫 경기에서 득점을 터뜨린 김주공을 시작으로 대구로 복귀한 베테랑 수비수 홍정운과 정현철, 이진용 등 최근 선수들을 영입한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건 고무적이다. 강원과 대구의 지난 시즌 상대 전적은 2승 1무로 강원이 우세했지만, 올 시즌 첫 경기에서는 대구가 강원을 2-1로 제압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선 강원이 배출한 양민혁이 강릉하이원아레나를 찾아 팬들과 만난다. 양민혁은 경기 전 사인회에 이어 하프타임에는 환영식에도 참가해 사인볼을 관중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양민혁은 2024시즌 강원에 데뷔해 38경기 12골 6도움이라는 빼어난 활약을 펼친 끝에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로 이적했다. 선두 추격 갈 길 바쁜 대전, 하필 상대가 복병 광주선두를 달리는 전북을 따라잡으려면 갈 길이 바쁜 대전하나시티즌과 상위권 진입이 절실한 광주FC가 22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 광주는 지난 18일 제주SK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4경기 연속 무승 고리를 끊었다. 덕분에 6위(승점 27)로 뛰어오르는 데 승리했다. 승리하지 못했다면 9위까지 떨어질 수 있었던 걸 생각하면 반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대전까지 이긴다면 결과에 따라 김천 상무, 울산HD, 포항 스틸러스까지 제치고 3위까지도 올라설 수 있다. 특히 K리그 데뷔골을 결승골로 장식하며 스타 탄생을 예고한 프로 3년차 측면 공격수 정지훈이 인상적이었다. 정지훈은 2004년생으로 2023시즌 처음 K리그 무대를 밟았다. 정지훈은 빠른 발을 살린 유려한 드리블이 강점인 선수로, 골문 앞에서 침착한 마무리가 돋보였다.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활용 가능해 후반기 광주에게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관식 TSG 위원은 정지훈에 대해 “잠재력이 뛰어나다. 뛰어난 스피드를 갖췄고, 공격적인 드리블 돌파 능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팀 게임 모델에 따른 경기 운영 방식만 잘 따라준다면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전은 최근 세 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19라운드에서도 김천 상무전와 0-0으로 비겼다. 대전은 최근 좀처럼 터지지 않는 득점력을 살리는 게 시급하다. 리그 19경기 25득점으로 최다 득점 2위에 올라가 있는데 최근 6경기 동안엔 4득점에 그치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서진수, 김봉수, 에르난데스가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기대하고 있다. 대전으로선 광주를 상대로 최근 4경기 무패(2승 2무)라는 게 믿는 구석이다. 통산 전적도 12승 12무 11패로 대전이 근소우위다. < K리그1 2025 20라운드 경기 일정 >강원 : 대구 [ 6월 21일(토) 19시 강릉하이원아레나 / IB SPORTS, 쿠팡플레이 ] 포항 : 제주 [ 6월 21일(토) 19시 포항스틸야드 / JTBC G&S, 쿠팡플레이 ] 전북 : 서울 [ 6월 21일(토) 19시 전주월드컵경기장 / skySports, 쿠팡플레이 ] 김천 : 안양 [ 6월 22일(일) 19시 김천종합운동장 / IB SPORTS, 쿠팡플레이 ] 광주 : 대전 [ 6월 22일(일) 19시 광주월드컵경기장 / skySports, 쿠팡플레이 ]
  • 얼짱 아닌 마이크짱 [스포츠 라운지]

    얼짱 아닌 마이크짱 [스포츠 라운지]

    ‘나는 솔로’나가 보라지만나는 도로선수로해설의 선수로 요즘 탁구계 ‘얼짱’이라고 하면 누가 뭐래도 신유빈이 꼽힌다. 그렇지만 사실 원조는 서효원(38·한국마사회)이다. 여덟 살이던 초등학교 2학년 때 처음 라켓을 잡은 그는 2000년대 초반 각종 방송 출연은 물론이고 심지어 남성 잡지 화보 모델로 나오기도 했다. ●초2 때 첫 라켓… 남성 잡지 화모 모델까지 오는 30일 소속팀과의 계약 종료로 30년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 서효원을 19일 인천 청라의 한국마사회 체육관에서 만나 그가 꿈꾸는 2막에 대해 들어봤다. 은퇴 소감을 묻자 그는 “30년이나 뛰었기 때문에 후회는 전혀 없다”면서 “나 자신에게 그리고 저를 위해 힘써준 모든 분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했다. 서효원은 지난달 17~25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패하면서 개인 최고 성적(8강)을 깨겠다는 꿈을 이루지 못한 채 태극마크를 내려놨다. 마침 국내 프로탁구 리그가 2년 만에 재개되면서 지난 8일 선수로서의 삶을 정리할 기회가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주어졌다. 여전히 기량이 준수한 서효원이지만 몸이 더 이상 받쳐주지 못하는 게 은퇴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탁구는 감각이 중요한 데 손가락이 아파 주무기인 서브를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다. 이제 그만할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수비 전문형인 서효원은 완벽한 방어와 변화무쌍한 공격으로 2014년 세계 8위까지 올랐다. 그는 상대가 질릴 정도로 끈질기게 공을 받아내며 예상치 못한 공격을 펼쳐 탁구의 새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06년 현대시멘트 소속으로 실업 무대에 데뷔한 그는 19년간 꾸준히 활약해왔다. 2013년 다소 늦은 나이인 26세에 처음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이후 12년 동안 세계 무대도 누볐다. 사실 탁구를 시작했을 때부터 수비형이었던 것은 아니다. 초등학교 때만 해도 장신(158㎝)이었던 그는 코치의 권유로 수비 전문으로 거듭났다. 장신은 좌우 수비 반경이 넓은데다 서효원의 차분한 성격도 수비에 있어서 장점이 됐다. 서효원은 “수비 전문은 인내심을 갖고 경기해야 한다”며 “제가 좀 성격이 차분한 데 코치님이 그걸 지켜보다가 수비 전형을 권유했다”고 돌이켰다. 부모님은 마뜩잖아했다. 그러다가 서효원의 롤모델이기도 한 김경아(현 대한항공 코치)가 국제대회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는 안심했다고 한다. 서효원은 “올림픽 금메달을 따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선수촌에 들어가면 밥해주는 이모님들이 알아봐 주신다”고 말했다.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이냐고 묻자 그는 “탁구와 관련된 일”이라고 답했다. 그는 지난 13일과 14일 프로탁구 리그 1차전 중계 방송 해설자로 나섰다. 8월 말로 예정된 2차전 해설도 할 예정이다. 서효원은 이미 지난해 파리올림픽 때도 해설자로 나서 탁구 실력 못지않은 노련한 말솜씨를 뽐내기도 했다. ●장기적으로 지도자가 꿈… 1급 과정도 검토중 장기적으로는 지도자가 꿈이다. 이미 2급 지도자 자격증을 땄고 국가대표 감독이 되기 위한 1급 과정도 생각하고 있다. 서효원은 “1급을 따려면 2급 자격증에 코치 경력도 있어야 한다”면서 “국대 감독까지는 아직 먼 얘기”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럼에도 국대 감독을 하고 싶냐는 말에 “선수로 치면 금메달처럼 마지막 단계 아닌가요?”라고 되물었다. 그는 특히 “제가 늦깎이로 국가대표가 된 것에서 보듯 후배들에게도 꼭 금메달만이 성공은 아니라고 말을 해준다”면서 “지금은 탁구가 전부인 것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인생 전체로 크게 보면 아닐 수도 있다는 말을 해 줄 수 있는 선배는 바로 제가 아닐까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현재 그에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인생의 반쪽을 찾는 일이다. 서효원은 “탁구 쪽은 전문가인데 연애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말 아는 게 하나도 없다. 대표팀이나 소속팀 후배들이 ‘나는 솔로’(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라도 나가보라고 놀린다”며 멋쩍게 웃었다.
  • 맞춤 농담에 ‘빵’ 터지고, 룰라와는 눈물 글썽… 李 ‘핵인싸 외교’

    맞춤 농담에 ‘빵’ 터지고, 룰라와는 눈물 글썽… 李 ‘핵인싸 외교’

    개인적 공통점 공유하며 화기애애“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 잘 봤다”남아공 대통령엔 농담으로 친근감탁현민 “尹과 달리 스몰토크 잘해”김혜경 여사의 공손한 내조도 호평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현장에서 보여 준 이재명 대통령의 적극적인 외교 스타일이 화제다. 각국 정상과 개인적 공통점을 찾아내 공유하고 ‘맞춤형 농담’으로 친근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이 대통령의 ‘핵인싸(무리 안에서 매우 잘 어울리는 사람) 외교’ 방식은 다자 외교 무대에서 일부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던 이전 대통령들과는 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9일 G7 일정을 정리하며 “(이 대통령이) 워낙에 유머러스하고 순간순간 재치 있는 말씀을 많이 해서 (정상회담이) 화기애애하고 대화가 길어졌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또 “정상간 대화 상황에서 멈춤 없이 굉장히 이야기가 잘 이뤄졌다”며 “거의 모든 정상들과 에피소드가 있다”고 말했다. 일정 가운데 특히 화제가 된 것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다. 이 대통령이 소년공 시절 프레스기에 팔을 다친 경험을 꺼내자 룰라 대통령은 관심을 보였고 급기야 함께 눈물도 글썽였다. 룰라 대통령도 19살에 공장에서 일하다 왼손 새끼손가락이 잘려 나가는 사고를 당했다. 룰라 대통령은 소개 책자에 있는 이 대통령 사진을 가리키며 “실제로 보니 어려 보인다. 사진을 바꿔라”라고 농담을 했다. 두 대통령이 어깨동무를 하며 격려하는 모습도 주목을 받았다. 확대회담 때 룰라 대통령이 이 대통령을 일부러 찾아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소개하자 마크롱 대통령은 이 대통령에게 윙크를 하며 엄지를 세워 보이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각국 상황에 맞춰 사전에 준비한 농담으로 친근한 분위기를 만드는 방법도 썼다.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에게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한 것을 언론에서 봤다”고 말해 라마포사 대통령이 ‘빵 터졌다’고 한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백인 농부 집단 살해’ 의혹을 제기해 난처한 상황을 만든 것을 아이스 브레이킹(어색한 분위기 깨기) 소재로 쓴 것이다. 라마포사 대통령과는 통역 없이 대화하며 함께 걷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이 대통령은 일정 수준의 영어 소통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이번 G7 무대에서 초청국 정상으로서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이후 대선까지 전 세계적 관심이 집중됐던 만큼 정권 교체를 이룬 이 대통령 개인에 대한 각국 정상의 주목도 역시 높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정치권에서는 이 대통령의 외교 무대 데뷔를 높이 평가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지낸 탁현민 전 비서관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다른 정상들과 스몰토크(가벼운 대화)를 주고받는 모습에 대해 “보통은 서로 이야기하려고 그러고 그 안에 서로 들어가려고 너스레라도 한 번 더 이야기하려고 하는 게 사실은 대통령의 책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상한 것이지 이 대통령이 과한 건 아니다”라고 했다. 이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의 조용한 내조도 성공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도 같은 라디오에서 “여사가 어디 쇼핑하러 가지도 않았고 하여튼 앞에 한복 입고 그래서 공손하게 하는 모습도 비교가 됐다”고 평가했다.
  • 與 “6월 내 처리” vs 野 “정치 추경”… 상임위 배분 얽혀 본회의 합의 난항

    與 “6월 내 처리” vs 野 “정치 추경”… 상임위 배분 얽혀 본회의 합의 난항

    이재명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지만 여야는 추경안 국회 심의를 위한 본회의 일정 협의부터 진통을 겪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의 첫 추경안을 빠르게 심의해 이르면 이달 말까지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치 추경’이라고 반발하며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야당 몫 상임위원장 재배분을 요구하는 등 팽팽히 맞서고 있다. 문진석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소회의실에서 만나 본회의 일정을 협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전날에는 여야 원내대표가 본회의 일정 등 협의에 나섰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문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자들을 만나 “민주당 입장을 충분히 말씀드렸고 다음주 월요일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했다. 유 원내수석부대표는 “여당의 입장이 현재 어제에서 변화하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1당이 법사위, 예결위, 운영위를 한번에 맡은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해와 달리 정권교체로 야당이 여당이 된 상황이라 그에 맞게 상임위에 대한 배분을 요청드렸다”고 강조했다. 이에 문 원내수석부대표는 “원 구성 협상은 이미 1기 지도부에서 이뤄졌고, 저희 입장은 원 구성 합의를 1년 동안 지켜나가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에 유 원내수석부대표는 “당시 민주당에서 본인들이 원하는 상임위를 다 정하고 나서 나머지 상임위를 비워 놓고 당시의 여당에 받을지, 말지를 결정하라고 강요했다”고 반박했다. 민주당은 2차 추경안 처리에 있어서도 민생 회복을 위한 속도를 강조한 반면 국민의힘은 정치적 목적 아니냐며 반발하는 상황이다. 국민의힘 한 중진 의원은 “민생 추경이라면 모르겠지만, 정치 추경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전 국민 민생 회복 지원금 등을 포함한 대규모 현금 살포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정책조정회의에서 “집착과 몽니는 그만두고, 민생 회복이라는 대의와 원칙을 지키는 일에 함께해 달라”고 촉구했다. 반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기자들을 만나 “포퓰리즘 정권의 화려한 데뷔쇼”라며 “포퓰리즘 추경으로는 경기를 살릴 수 없고 국가채무만 늘 뿐”이라고 지적했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25만원 (전 국민) 지원금은 이재명 대통령 당선사례금이라는 비판이 나온다”고 했다.
  • 김범수, 20년 묻혀있던 ‘미공개곡’ 발매…이토록 늦었던 이유

    김범수, 20년 묻혀있던 ‘미공개곡’ 발매…이토록 늦었던 이유

    가수 김범수(46)가 녹음 후 기계 오류로 발표하지 못했던 싱글 앨범 ‘사랑했지만’이 세상에 나온다. 19일 소속사 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범수의 새 싱글 ‘사랑했지만’은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랑했지만’은 지난 1991년 가수 고(故) 김광석이 낸 곡으로, 발매 후 30년이 넘도록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범수는 2005년 이 곡을 리메이크해 녹음했으나, 하드디스크 오류 탓에 데이터가 손상되면서 발표하지 못했다. 당시 김범수의 프로듀서였던 최민혁씨가 올해 아카이브를 정리하던 도중 묻혀있던 음원을 발견했고, 곧바로 복원 및 재편곡 과정을 거쳐 곡을 새롭게 완성했다. 이번 곡은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측과 협업해 삽입곡으로도 쓰일 예정이다. 20년 전 불렀던 노래를 세상에 내놓게 된 김범수는 “20대의 내 목소리를 다시 듣는 게 낯설고도 묘하다”며 “지금의 내가 아닌, 그때의 나만 가질 수 있던 감정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범수는 1999년 1집 앨범 ‘약속’(A Promise)으로 데뷔해 장기간 인기를 누리고 있는 남성 솔로 가수다. 대표곡으로는 ‘보고 싶다’, ‘끝사랑’, ‘슬픔 활용법’, ‘나타나’ 등이 있다. 최근 앨범은 지난해 2월 발매한 정규 9집 ‘여행’이다.
  • ‘200만 유튜브 폭파’ 앞두고 ‘앞니’까지 빠졌다… 윤형빈, 시합 준비 중 ‘부상’ 투혼

    ‘200만 유튜브 폭파’ 앞두고 ‘앞니’까지 빠졌다… 윤형빈, 시합 준비 중 ‘부상’ 투혼

    개그맨 윤형빈이 유튜버 밴쯔와 종합격투기 시합을 앞두고 앞니가 부러질 정도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윤형빈은 18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밴쯔와 타격전 준비 중 이빨 빠짐 이슈. 타격전 준비 완료. 맞다이(맞대결) 가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윤형빈이 자신의 부러진 앞니를 손에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윤형빈은 오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 ROAD FC 073’에 출전해 유튜브 구독자 204만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밴쯔와 종합격투기 경기를 치른다. 해당 경기는 밴쯔의 요청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11월 밴쯔는 ‘파이터 100 클럽 002’에서 격투기 선수로 데뷔해 일본 격투기 선수 카츠에게 승리한 이후, 윤형빈에게 경기를 제안했다. 윤형빈은 자신이 제안한 내기를 수락해야 밴쯔의 경기 요청을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경기에서 패배한 사람은 유튜브 채널을 삭제해야 한다는 조건이었다. 밴쯔가 이를 동의하면서 200만 유튜브 채널 삭제가 걸린 경기가 진행되게 됐다. 두 사람의 경기는 오는 28일 오후 2시 SPOTV, SOOP, 카카오TV, 다음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윤형빈은 2005년 KBS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에서 ‘왕비호’ 캐릭터로 주목받았다. 그는 2014년 2월 츠쿠다 타카야와 로드FC 데뷔전을 치러 승리를 거두면서 연예계 대표 파이터로 발돋움했다. 이후 2023년 12월 10년 만에 쇼유 니키와 복귀전을 치렀으나 패배했다. 윤형빈은 이번 경기를 마지막으로 공식 은퇴한다고 밝혔다. 밴쯔는 1세대 먹방 유튜버로 꾸준하게 인기를 끌던 중, 건강기능식품 과장 광고 논란에 휩싸이며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 그는 2019년 4월 자신의 회사 ‘잇포유’의 건강기능식품 효능을 과장해 홍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됐고, 항소심에서도 원심과 같은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다. 이후 300만명에 달하던 밴쯔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200만명대로 급격히 줄어들었다.
  • “사랑해요 꽁♥”…손흥민, ‘이 배우’ 목에 우승 메달 걸어줬다

    “사랑해요 꽁♥”…손흥민, ‘이 배우’ 목에 우승 메달 걸어줬다

    축구선수 손흥민(32)과 배우 공유(45)가 의외의 친분을 자랑해 화제가 됐다. 19일 공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respect(존경한다)”라는 글과 함께 손흥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공유는 손흥민과 나란히 앉아 메달을 목에 걸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다. 특히 손흥민은 공유의 어깨에 팔과 얼굴을 기대고 있어 가까운 관계임을 짐작하게 한다. 뒤이어 손흥민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꽁 respect”라며 투샷을 올렸다. 공유가 목에 걸고 있는 메달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메달로 보인다. 손흥민은 지난 5월 유로파리그에서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공유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흥민의 사인 유니폼을 공개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의 유니폼 뒷면에 사인과 함께 “경기장에서 함께 보내지는 못했지만, 형이 보내준 응원 덕분에 우승이라는 엄청난 업적을 이뤘다”라고 시작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진심으로 감사하고 항상 제 옆에서 진심 어린 조언 평생 잊지 않겠다”며 “형한테 무슨 일이 있어도 형 편에 있겠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손흥민은 공유의 별명인 ‘꽁’에 하트를 붙이거나 “사랑합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지난 2023년에도 친분을 드러낸 바 있다. 공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의 골든 부츠 트로피를 들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웹 예능 ‘살롱드립’에 출연한 공유는 손흥민과의 친분에 대해 “스타일리스트가 같다”며 “꽤 오래전에 손흥민이랑 서로 인사하고 친해져서 최근에 런던 가서 경기도 봤다”라고 밝혔다.
  • 조용히 결혼했던 정엽…5년만에 ‘깜짝 소식’ 전했다

    조용히 결혼했던 정엽…5년만에 ‘깜짝 소식’ 전했다

    그룹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리더인 가수 정엽(안정엽·48)이 득남했다. 19일 가요계에 따르면 정엽의 아내는 지난 5일 아들을 낳았다. 정엽의 소속사 인넥스트트렌드는 언론 인터뷰에서 “산모와 아이가 모두 건강하다”고 소식을 전했다. 정엽은 지난 2020년 당시 교제 중이던 연인과 화촉을 밝혔다. 아내는 7세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교회에서 만난 인연으로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만 모인 자리에서 예배 형식으로 조용히 치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정엽은 연합뉴스에 “아직도 실감이 안 나고 얼떨떨하다”며 “조금 늦게 아빠가 돼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저 감사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잘 키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2003년 남성 보컬 그룹 브라운 아이드 소울로 존재감을 알린 정엽은 올해 데뷔 23년 차 가수다. 대표곡으로는 ‘정말 사랑했을까’, ‘마이 에브리싱’(My Everything), ‘마이 스토리’(My Story), ‘나싱 베터’(Nothing Better) 등이 있다. 2010년 MBC FM4U ‘푸른밤, 정엽입니다’ 이후로는 라디오 진행자로서도 활약하고 있다. 그간 SBS 파워FM ‘파워 스테이지 더 라이브’(2015~2016)·‘정엽의 뮤직 하이’(2016), SBS 러브FM ‘정엽의 LP카페’(2022~2023) 등을 이끌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23년부터는 SBS 러브FM ‘그대의 밤, 정엽입니다’의 진행을 맡고 있다.
  • “작년엔 관중석에서 응원하던 롯린이”…고1 때 김태형 감독 눈에 든 박재엽

    “작년엔 관중석에서 응원하던 롯린이”…고1 때 김태형 감독 눈에 든 박재엽

    “제가 롯린이(롯데+어린이) 출신이라 지난해까지 사직야구장에 진짜 많이 왔었거든요. 프로들이 뛰는 게 너무 멋있고 부러웠는데 그걸 제가 하고, 좋은 결과까지 나오니까 저 자신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부산 사직야구장을 찾은 만원 관중에 승리를 선물한 박재엽(19)은 프로 데뷔 첫 선발 출전에서 펼친 맹활약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듯 상기된 표정과 호흡으로 관중석을 바라봤다. 지난 18일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에 6-3 승리를 거둔 직후 수훈 선수로 선정되며 취재진 앞에 선 신예의 손에는 야구공 하나가 쥐어져 있었다. 그의 프로 첫 홈런 공이다. 올해 2월 부산고를 졸업하고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 34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박재엽은 주전 유강남(33)의 부진과 정보근(26)의 무릎 통증에 따른 휴식에 이날 선발 포수 데뷔전을 치렀다. 이 경기 전까지는 4월 4일 두산 베어스전과 5월 29일 삼성 라이온즈전 후반에 각각 교체 출전해 한 타석씩 소화한 게 전부였다. 명포수 출신이자 ‘포수 조련사’로 명성 높은 김태형 롯데 감독의 선택은 탁월했다. 박재엽은 이날 3점 홈런 1개를 포함해 2타수 2안타 2볼넷으로 100% 출루하며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경기 후 “(오늘) 타순 불러주실 때 제 이름을 듣자마자 긴장이 됐는데, 긴장하니까 힘이 더 들었다. 최대한 차분해지려고 노력했다”고 첫 선발 소감을 전했다. 2회 첫 타석 때 친 홈런을 두고는 선배 투수 정철원(25)의 지분이 있다고 했다. 박재엽은 “철원이 형이 경기 전에 ‘나라면 신인인 너한테 변화구만 던질 거다. 직구는 안 던질 거다’라고 해서 변화구를 생각하고 (타석에) 들어갔다”며 “슬라이더를 노렸는데 체인지업이 들어왔고 타이밍이 잘 맞았다”고 설명했다. 박재엽이 고교 1학년 겨울 훈련 때 부산고를 방문한 김태형 감독의 눈에 들었던 일화도 흥미롭다. 당시 박재엽의 활약을 지켜본 김 감독은 박계원 부산고 감독에게 “양의지(두산 포수) 학생 때 모습이 보인다. 관심 갖고 잘 봐라”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 옥태훈, 131번째 출전 대회에서 투어 첫승 노린다…KPGA 선수권 첫날 8언더파로 선두 질주

    옥태훈, 131번째 출전 대회에서 투어 첫승 노린다…KPGA 선수권 첫날 8언더파로 선두 질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 131번째 출전한 옥태훈이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6억원) 첫날 8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에 나섰다. 옥태훈은 19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CC(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이글 한 개, 보기 한 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옥태훈은 출전 선수 156명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내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2위 김영수(36·6언더파 65타)와는 2타 차. 김영수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잡아 6언더파 65타 단독 2위에 올랐다. 2018년 KPGA투어에 데뷔한 뒤 아직까지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옥태훈은 2021년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올해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기록한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아시안투어에서는 1승이 있다. 옥태훈은 그렇지만 올 시즌 꾸준함을 보이며 정상권을 노크했다. 올 시즌 8개 대회에 출전한 그는 최근 부산오픈(4위)과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공동 5위)에서 연거푸 상위권 성적을 냈다. 5개 대회에서 톱5의 성적을 냈다 이번이 KPGA투어 통산 131번째 출전인 그는 “나만의 느낌이라 말로 설명은 안 되지만 생각했던 대로 잘 됐다”면서 “부산오픈 때 장염에 걸려 한동안 몸이 안 좋았는데 지금은 80~90% 정도 회복했다. 컨디션을 가다듬고 이번 대회에 나섰다”고 했다. 편안해진 퍼트 감각이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내는 비결이다. 옥태훈은 “김규태 프로에게 퍼트를 배우면서 체중 이동과 중심을 잘 잡게 됐다. 이제는 루틴이 무너지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그는 “계속 기회가 오다 보니 너무 잘하려고 했던 것 같다. 지나치게 집중한다고 되는 게 아니더라”면서 “이제는 편안하게 경기하려고 한다. 마지막 날에 우승 찬스가 와도 ‘놀러 나왔다’고 생각하면서 경기하려고 한다”며 웃었다. 15번과 16번 홀 등을 까다로운 홀로 꼽은 옥태훈은 이번 대회 목표를 묻는 질문에 웃으면서 “일단 컷 통과”라고 짧게 답했다. 올 시즌 DP 월드투어에서 활동 중인 김민규도 첫날 5언더파 66타를 치며 왕정훈과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우승자로 2연패를 노렸던 전가람은 이븐파 71타에 그쳐 공동 69위로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
  • 정선희, 신인 때 ‘얼평’ 괴롭힘에 1년간 눈물…“박명수 선배는 달랐다”

    정선희, 신인 때 ‘얼평’ 괴롭힘에 1년간 눈물…“박명수 선배는 달랐다”

    코미디언 정선희(53)가 데뷔 후 선배들에게 ‘얼평(얼굴 평가)’을 비롯한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지난 17일 정선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에서 “개그맨 되고 나서 1년간 화장실에서 울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당시 방송계 문화가 너무 셌다. 지금은 내가 더 세지만”이라며 웃었다. 정선희는 “그때는 나이도 어렸는데 들어가자마자 ‘얼평’부터 시작했다”며 “꺼져”라는 폭언을 들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나한테 ‘얼평’하던 선배들도 얼굴이 다 박살 나 있었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제작진이 “박명수 선배가 그런 것 아니냐”고 묻자 정선희는 “(박)명수 오빠는 아니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어 “박명수 오빠는 귀여웠다”며 “나한테 예쁘다고도 해줬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명수는 정선희를 짝사랑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제작진이 박명수의 짝사랑을 언급하자 정선희는 “박명수 오빠가 잠깐 궁핍했을 때 전략적으로 그랬을 것”이라며 “식구들끼리 그러는 거 아니다”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지난해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25~26살 때 정선희를 좋아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는 “동료가 아닌 이성으로 관심이 있었다”며 “하지만 동료로서 마음이 강했기 때문에 좋은 동료로 지내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1992년 SBS 공채 1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정선희는 예능 프로그램 ‘여걸식스’, ‘황금어장’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그는 현재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서 DJ로 활약하고 있다.
  • 男아이돌 출신 ‘금수저’ 연예인, 직접 생리대 만들어 팔다가… ‘검은 점’ 논란

    男아이돌 출신 ‘금수저’ 연예인, 직접 생리대 만들어 팔다가… ‘검은 점’ 논란

    그룹 엑소 출신 중국 배우 황쯔타오(32)가 자신이 만든 브랜드의 생리대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주장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황쯔타오는 최근 수백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쏟아부어 중국의 한 생리대 공장을 인수하고 설비 업그레이드를 해 직접 생리대를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는 중국 산둥성의 한 폐기물 재활용업체가 불량 판정을 받은 생리대와 기저귀를 폐기하지 않고 저렴한 값에 사들여 판매하다가 적발된 것을 알고 분노해 생리대 사업을 시작했다고 했다. 황쯔타오는 이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이 개발한 생리대와 기존 시중 제품 비교 테스트를 하며 자사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 결과 지난달 18일 라이브 방송에선 30분만에 생리대 45만 박스를 판매해 41억원에 이르는 매출을 기록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최근 한 소비자가 황쯔타오의 생리대에서 ‘검은 반점’을 발견했다며 품질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었다. 이 소비자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생리대에 검은색의 작은 점 두 개가 보였다. 그는 고객센터 문의에서는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면서도 품질에 의문을 표했다. 이에 해당 브랜드와 황쯔타오는 “부직포 생산 과정에서 일부 돌출된 섬유가 열에 의해 탄화돼 검은 점이나 검은 필라멘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검사 결과 인체에 유해한 물질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황쯔타오는 중국 연예계에서도 손꼽히는 ‘금수저’로 알려져 있다. 2020년 별세한 부친은 생전 칭다오 지역에서 손꼽히는 부동산 재력가로, 한때 지역 부호 순위 7위에 오르기도 했다. 황쯔타오는 2012년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한국에서 그룹 엑소 멤버 타오로 데뷔해 활동했으나, 2015년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소송을 제기한 뒤 팀을 떠나 중국에서 독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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