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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일’ 가고 ‘내일’ 오고

    ‘네일’ 가고 ‘내일’ 오고

    SSG·두산 MLB 선발투수급 영입KIA, 네일 빅리그행 전망에 비상 2024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대어급 행방이 일단락되면서 10개 프로야구 구단의 외인 영입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내년 마운드 강화를 통해 재도약을 노리는 SSG 랜더스는 최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발 출신 미치 화이트(30)를 영입한 데 이어 올 시즌 뛰어난 탈삼진 능력을 과시한 오른손 투수 드루 앤더슨(30)과 재계약하며 ‘외인 에이스’ 모시기와 ‘집토끼 잡기’ 모두 성공했다. SSG는 17일 “앤더슨과 총액 120만 달러(약 16억 75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5월부터 SSG 마운드를 오른 앤더슨은 24경기에 등판해 11승 3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다. 규정 이닝(144이닝)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100이닝 이상을 던진 투수 중 9이닝당 탈삼진 1위(12.29개)를 차지했다. SSG는 전날 올 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활약한 우완 화이트를 100만 달러에 영입했다.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지명을 받아 마이너리그 생활을 거친 그는 2020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외조부와 어머니가 한국인인 한국계 3세로, 다저스 시절 ‘코리안 특급’ 박찬호를 닮은 외모로 국내 팬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MLB 통산 71경기에 출전해 4승 12패 평균자책점 5.25를 기록했다. 두산 베어스는 올 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선발로 뛴 콜 어빈(30)을 100만 달러에 영입했다. 왼손 강속구 투수로, 2019년 MLB 데뷔 후 6시즌 통산 134경기(93경기 선발)에 등판해 28승 40패,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했다. 반면 올 시즌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계기로 왕조 재건에 나선 KIA 타이거즈는 우승 전력 유지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 현지 매체를 중심으로 1선발 제임스 네일(31)의 빅리그 복귀 전망이 나오면서다. 올 시즌 KIA에 영입된 네일은 12승(5패)을 거두는 동안 평균자책점 1위(2.53)의 빼어난 기량을 보였고, 한국시리즈에서도 역투해 통합 우승의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 홍명보의 세대교체… 야유의 볼륨 줄였다

    홍명보의 세대교체… 야유의 볼륨 줄였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젊은 피를 적재적소에 투입하는 홍명보 감독의 용병술에 힘입어 최근 공식전 5경기 무패, 4연승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 아시안컵에서 졸전으로 질타를 받았던 당시와 비교하면 완전히 탈바꿈한 모습이다. 경기력이 올라오면서 두 달 전 전 홍 감독 데뷔전 당시 홈팬들한테 야유받을 정도로 부정적이었던 여론까지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다.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전세기편으로 요르단 암만에 도착해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6차전 준비에 착수했다. 현재 B조 1위(승점 13점)인 대표팀은 19일 오후 11시 열리는 이 경기에서 팔레스타인을 이겨 3차 예선 5연승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하는 게 목표다. 특히 지난 9월 서울월드컵경기장 1차전에서 팔레스타인과 득점 없이 비겼던 수모를 씻겠다는 각오도 다지고 있다. 세대 교체 효과는 홍명보호가 연승 행진하는 핵심 원동력으로 꼽힌다. 다양한 특성을 가진 선수들을 활용하게 되면서 득점원이 다양해지는 등 전술 운용 폭이 넓어질 뿐 아니라 포지션별 건강한 경쟁 구도를 촉진하는 것이 긍정적인 대목으로 꼽힌다. 지난 14일 열렸던 5차전 쿠웨이트전은 선발 출전한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 뿐 아니라 교체 출전한 오현규(왼쪽·23·헹크), 이태석(가운데·22·포항 스틸러스), 배준호(오른쪽·21·스토크시티), 이현주(21·하노버) 등 젊은 피들이 제 몫을 해주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태석은 준수한 데뷔전을 치르면서 이명재(31·울산HD) 말고는 마땅한 대안이 없었던 왼쪽 풀백에 새로운 선택지가 됐다. 중앙 미드필더 이현주 역시 장기적으로 이재성 뒤를 이을 가능성을 보여줬다. 배준호는 왼쪽 날개에서 언제든 손흥민 대신 들어갈 수 있는 교체 카드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오세훈(25·마치다 젤비아)과 오현규 역시 각각 제공권과 저돌적인 돌파를 무기로 득점까지 터트리며 최전방 공격수 카드로 안착했다. 한준희 쿠팡플레이 축구해설위원은 “올해 초 아시안컵 당시만 해도 한국 대표팀은 상당히 고령화된 팀이었는데 홍명보 체제 이후 세대교체가 착실히 이뤄지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그는 “다양한 특성을 가진 선수들을 투입해 다양한 경기 운용을 할 수 있게 되어 득점력도 살아나고 있다”면서 “젊은 자원들을 교체 투입해 경기 막바지에도 기동력과 활동량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 민경훈, 신가은 JTBC PD와 결혼…신부 얼굴 공개

    민경훈, 신가은 JTBC PD와 결혼…신부 얼굴 공개

    밴드 ‘버즈’ 출신 가수 민경훈(40)이 17일 결혼한다. 민경훈은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축가는 JTBC ‘아는 형님’ 멤버들이 부를 예정이다. 신부는 ‘아는 형님’ 연출을 맡았던 신가은 JTBC PD다. 신 PD는 현재 새 프로그램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두 사람의 청첩장에 실린 결혼 화보 사진을 통해 신 PD의 얼굴이 공개되기도 했다. 민경훈 말대로 아이돌 뺨치는 미모가 시선을 끌었다. 민경훈은 7월 27일 방송된 ‘아는 형님’에서 결혼에 이르게 된 과정을 자세히 소개했다. 그는 “(신부와) 알고 지낸 지는 몇 년 됐다. 작년 연말쯤부터 몰래 교제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슷한 취미로 가까워졌다. ‘캠핑’이라는 취미가 같았다. (캠핑) 정보를 공유하면서 연락했다”고 덧붙였다. 민경훈은 이에 앞서 7월 10일 본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다가오는 11월에 제가 결혼을 한다. 가정을 이뤄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하고픈 좋은 사람을 만나 서로의 안식처가 돼주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달라. 축복해 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스무살에 데뷔해서 어느덧 2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부족했던 저를 지켜봐 준 덕분에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언제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민경훈은 2003년 버즈 정규 1집 ‘모닝 오브 버즈(Morning Of Buzz)’로 데뷔했다. ‘가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남자를 몰라’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15년부터 ‘아는 형님’에서 활약 중이다.
  • ‘동덕여대 중퇴’ 배우 김수정, ‘남녀공학 전환 반대’ 서명… 연예인 첫 공개 지지

    ‘동덕여대 중퇴’ 배우 김수정, ‘남녀공학 전환 반대’ 서명… 연예인 첫 공개 지지

    인스타그램에 ‘서명 참여’ 인증 게시물악플엔 “니들같이 음침한 남자 싫어”‘원더우먼’ 등 노래로 시위 학생 응원동덕여대 재학생 농성 엿새째 이어져 동덕여대 재학생들의 ‘남녀공학 전환 반대’ 농성이 엿새째 이어진 16일 이 학교를 중퇴한 배우 김수정(20)이 ‘반대 서명’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한혜진 등 출신 연예인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지지해줄 것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한 가운데, 공개적으로 지지 의사를 밝힌 연예인은 김수정이 처음이다. 김수정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동덕여대 재학생들이 진행하고 있는 ‘공학 전환 반대 서명’에 동참한 기록을 올리면서 “세상에 이해 안 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네”라는 글을 적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네티즌들은 김수정의 인스타그램에 찾아가 악플을 남기기도 했다. 김수정은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디씨)에 올라온 자신을 향한 성희롱성 악성 댓글(악플)을 캡처해 올리면서 “내가 여대 출신으로 남고 싶다는데 이러고 있는 니들 보면 잘도 공학이 다니고 싶겠다. 니들같이 음침하고 모자란 남자 정말 싫어하고 저딴 남자 안 남자”라고 비판했다. 이후 김수정의 인스타그램엔 그를 응원하는 댓글들만 남아 있는 상태다. 네티즌들은 “정답소녀 아니랄까봐 옳은 소리만”, “바른 목소리 내시는 걸 응원합니다”, “남자들 여기 몰려와서 악플 다는 거 소름돋는다. 왜 요즘 여자들이 페미하는지 증명해주고 있음”, “여성이 자기 모교의 현 사태에 목소리를 높이는 것을 왜 남성들이 짓밟으려 하는지” 등 댓글을 남기고 감사와 응원을 표했다. 김수정은 이후에도 시위에 참여하고 있는 동덕여대 재학생들을 응원하는 듯한 게시물들을 거듭 올렸다. 걸그룹 트리플에스의 ‘걸스 네버 다이’(Girls Never Die)와 씨야, 다비치, 티아라가 함께 부른 ‘원더우먼’을 듣고 있는 것을 알렸다. ‘걸스 네버 다이’는 ‘끝까지 가볼래 포기는 안 할래 난’ 등 가사로 역경에 맞서싸우는 소녀들의 의지와 용기를 표현한 곡이다. ‘원더우먼’에는 ‘여자들이 기죽지 마라 당당하게 외쳐라 남자들아 비켜라/ 여자들의 의리가 더 멋있잖아 사랑보다 강하잖아’ 등 가사가 나온다. 김수정이 농성 중인 동덕여대 재학생들을 공개 지지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의 유튜브 채널에도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평소 영상엔 두 자릿수 남짓의 댓글만 달렸으나, 가장 최근 영상 댓글 창은 순식간에 응원과 비판 대결의 장의 되면서 2000개 넘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 그를 응원하러 온 네티즌들은 “소신 있는 모습 멋지다”, “오늘부터 구독한다”, “악플과 성희롱은 꼭 고소하라” 등 의견을 남겼다. 반면 동덕여대 사태에 비판적인 네티즌들은 “떡락코인 제대로 물렸네”, “이제 안 봐야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동덕여대 재학생들은 지난 11일 학교 측의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하며 본관 등 학교 건물 점거와 수업 거부 등 농성에 돌입했다. 이런 가운데 한 네티즌은 엑스(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동덕여대 출신 연예인들을 일일이 언급하면서 “이럴 때 선한 영향력 발휘하셔야죠. 모교 지켜주세요”라고 쓰기도 했다. 여기에 언급된 연예인은 김아중, 헬로비너스 출신 나라, 조윤희, 걸스데이 민아, 박시은, 카라 박규리, 우주소녀 수빈, 아이비(이상 방송연예과), 신지, 별, 거미, 서현진, 화요비, 나비(이상 실용음악과), 한혜진, 이성경, 정호연(이상 모델과) 등이다. 한편 김수정은 4살 때인 2007년 CF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듬해 KBS2 드라마 ‘내 사랑 금지옥엽’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2010년 KBS2 예능 ‘스타 골든벨’에서 “정답입니다”를 외치는 ‘정답소녀’로 활약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김수정은 서울공연예술고를 졸업했으며 동덕여대 방송연예과에 입학했다 중퇴했다.
  • 트럼프에 “F×××” 욕설 날린 여배우…“‘백설공주’ 다시 찍어라” 역풍에 결국

    트럼프에 “F×××” 욕설 날린 여배우…“‘백설공주’ 다시 찍어라” 역풍에 결국

    할리우드 배우 레이철 제글러(23)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그 지지자들을 비난하는 글을 온라인에 올렸다가 거센 역풍을 맞고 결국 사과했다. 15일(현지시간) 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와 데드라인 등에 따르면 제글러는 지난 6일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또 다른 4년간의 증오”를 예상한다면서 강한 실망감을 표시하는 글을 올렸다. 제글러는 지난 6일 트럼프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말문이 막힌다”며 “(트럼프 정부는) 내가 살고 싶지 않은 세상으로, 그리고 나중에 딸을 키우기에 너무 어려운 세상으로 우리를 몰아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렇게 충격을 받을 일은 아니었지만 여전히 충격적이다. 그리고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면서 “이 패배는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 또 이렇게 많은 차이로 패배해서는 더욱 안 됐다”고 했다. 제글러는 “트럼프 지지자들과 트럼프에게 투표한 사람들, 트럼프 본인은 절대 평화를 알지 못하기를”이라면서 “이 나라에는 깊고 깊은 병폐가 있다는 게 분명하다. 이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이 사람(트럼프)을 지지하기 위해 나온 수많은 사람들이 증명한다. 그가 설파하는 것에 동조하는 사람들의 수는 정말 두렵기만 하다. 이는 잘못된 안정감, 잘못된 남성성, 잘못된 지성, 잘못된 애국심, 그리고 잘못된 인간성에 대한 어리석은 맹신”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더 말하고 싶지만 참겠다”며 트럼프 당선인을 향해 ‘F’로 시작되는 욕설을 날렸다. 이에 폭스뉴스와 NBC 뉴스 등을 거친 언론인이자 보수진영 논객 메긴 켈리는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에서 제글러를 일컬어 “이 여자는 돼지”라며 “디즈니는 이 여자를 해고하고 영화를 다시 찍어야 한다. 이 사람에게는 문제가 있다. 당장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글러는 디즈니 실사 영화 ‘백설공주’(Snow White)의 주연으로 내년 3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켈리의 이런 방송 내용이 트럼프 지지자들 사이에서 확산하며 제글러에 대한 비난 여론은 더 거세졌다. 결국 제글러는 14일 “지난주 내가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선거 관련 게시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며 “감정에 휩싸여 부정적인 담론을 키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디즈니는 제글러를 둘러싼 이번 논란에 관해 따로 입장을 내지 않았다. 제글러는 2021년 이 영화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을 때부터 인종에 민감한 보수 진영의 반발을 일으킨 바 있다. 제글러는 콜롬비아 출신 어머니를 둔 라틴계 배우다. 원작 동화에서 새하얀 피부를 가진 것으로 묘사된 백설공주 역에 제글러의 외모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이 된 바 있다. 제글러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리메이크 뮤지컬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2021) 오디션에 합격해 데뷔했으며, 이 영화 연기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후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2023), ‘샤잠! 신들의 분노’(2023) 등에서 주연을 맡았다.
  • 사생팬에게 폭행당한 ‘더보이즈’ 선우…“사생활 침해 관용 없다”

    사생팬에게 폭행당한 ‘더보이즈’ 선우…“사생활 침해 관용 없다”

    그룹 더보이즈의 멤버 선우가 숙소에 침입한 사생팬에게 폭행당했다. 15일 더보이즈의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선우가 이달 9일 숙소에 숨어 있다가 도주하는 사생팬을 직원과 함께 붙잡아 경찰에 인계하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 구타당했다는 사실을 더보이즈 공식 팬카페에 올렸다. 지난 9일 선우가 스케줄을 마치고 숙소로 들어가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려던 중, 같은 층 비상계단에 숨어 있던 사생팬이 접근하는 일이 벌어졌다. 사생팬에게 폭행 당한 선우는 다발성 찰과상 진단을 받았으나 활동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인물은 주거 침입과 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또, 더보이즈 차량에 위치 추적기를 설치하고, 타이어를 파손하는 등 불법 행위가 다수 발생해 소속사는 경찰에 신고했다. IST엔터테인먼트는 사적인 공간 무단 방문, 악성 루머 유포, 차량 추적, 개인정보 불법 취득으로 멤버와 지인이 큰 피해를 보고 있는 만큼, 사생활 침해를 비롯한 불법 행동에 대해서는 “관용은 없다”고 밝히며 법적 조치를 강조했다. 한편, 2017년 활동을 시작해 다음 달 데뷔 7주년을 맞는, 더보이즈 11명 멤버 전원은 다음 달 중순부터 MC몽과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이 공동 투자해 설립한 프로듀싱 회사인 원헌드레드로 옮길 예정이다.
  • BNK 전승 행진 기세에도…‘우리은행 기둥’ 김단비, 1라운드 MVP

    BNK 전승 행진 기세에도…‘우리은행 기둥’ 김단비, 1라운드 MVP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기둥 김단비가 5전 전승을 이룬 부산 BNK의 기세를 꺾고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5일 2024~25 여자농구 정규시즌 1라운드 MVP 투표 결과 김단비가 유효득표 총 95표 중 55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김단비는 BNK의 박혜진(28표)과 안혜지(12표)를 제치고 통산 13번째 라운드 MVP를 품에 안았다. 김단비는 박지현(해외 진출), 최이샘(인천 신한은행), 나윤정(청주 KB) 등 우승 동료들이 모두 떠난 가운데서도 5경기 평균 26.4점 11리바운드 4.4도움 3.2가로채기 1.4블록슛 맹활약했다. 득점은 2위 안혜지(15.8)와 차이를 10점 넘게 벌리며 압도적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블록슛, 가로채기, 공헌도 부문도 리그 1위이고 평균 출전 시간은 37분 13초로 KB 허예은(38분 23초)에 이어 2위다. 우리은행 공격을 혼자 이끈 김단비는 개막 3경기에서 각각 34점, 34점, 30점을 기록했다. 국내 선수가 3경기 연속 30점을 넘긴 건 2001년 정선민 전 국가대표팀 감독 이후 23년 만인데 단일리그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김단비는 체력이 떨어지면서 지난 8일 부천 하나은행전에선 12점에 그쳤다.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투표로 뽑는 기량발전상(MIP)의 주인공은 고서연(하나은행)이었다. 고서연은 34표 중 26표를 획득해 용인 삼성생명의 키아나 스미스(4표)를 따돌렸다. 데뷔 후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고서연은 처음 라운드 MIP를 받았다. 고서연은 5경기 평균 21분 18초를 소화하며 3점슛 2.2개(성공률 36.7%) 등 8.2점을 올렸다. 지난 1일 용인 삼성생명전에서는 개인 최다 득점(18점)과 3점슛(6개)을 기록하면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 보호받은 손흥민 A매치 50호골, 배준호 쐐기 축포…홍명보호, 쿠웨이트 꺾고 4연승

    보호받은 손흥민 A매치 50호골, 배준호 쐐기 축포…홍명보호, 쿠웨이트 꺾고 4연승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허벅지 부상을 털고 돌아와 A매치 50번째 골로 홍명보호의 4연승을 자축했다. 캡틴이 복귀하자 황인범(페예노르트), 이재성(마인츠) 등도 활발하게 움직이며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쿠웨이트 자베르 알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마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 쿠웨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대표팀은 팔레스타인과의 1차전에서 비긴 다음 4경기를 내리 이기면서 조 선두(승점 13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요르단과 이라크(이상 승점 8점)가 0-0으로 비기면서 차이는 더 벌어졌다. 홍 감독은 허벅지 부상으로 두 달 만에 복귀한 손흥민의 출전 여부를 경기 직전까지 고민하다가 결국 선발 출격시켰다. 이에 손흥민은 전반 19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넣으면서 기대에 부응했다. 그의 A매치 50호 골로, 한국 통산 득점 순위인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1위는 58골의 차범근 전 감독이다. 스트라이커로 나선 오세훈(마치다)이 선제 헤더 골, 손흥민과 교체 투입된 배준호(스토크시티)가 쐐기 골을 터트렸다. 황인범도 절묘한 크로스와 스루패스로 도움 2개를 올렸다. 이태석(포항 스틸러스)과 이현주(하노버)는 데뷔전을 치렀다. 홍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손흥민은 부상과 회복을 반복하는 단계다. 오늘 컨디션도 가장 좋았을 때의 상태만큼은 아니라 (후반 19분) 교체했다. 계속 보호할 생각”이라며 “선수들이 2-1에서 추가 골을 넣고 마무리한 부분은 칭찬하고 싶다. 아직 일정이 많이 남았다.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이 나왔다. 황인범이 페널티박스 뒤쪽 오른 측면에서 골문을 향해 크로스를 올렸고 오세훈이 몸을 날리면서 머리에 맞췄다. 다소 멀었지만 오세훈의 머리를 맞은 공은 골문 왼 상단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오세훈은 지난달 15일 이라크와의 홈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9분 뒤엔 손흥민과 이재성이 호흡을 맞췄다.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은 이재성이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오세훈과 공을 주고받은 뒤 전방으로 공을 찔렀다. 이어 손흥민이 드리블로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만들었는데 왼쪽에서 들어온 상대 수비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의 판단은 페널티킥이었다. 손흥민은 왼쪽 구석으로 깔끔하게 차 넣었다. 후반 15분 모하마드 압둘라에게 일격을 당한 한국은 교체로 해법을 찾았다. 홍 감독은 후반 19분 배준호와 이태석을 투입하며 왼쪽 라인에 변화를 줬다. 이에 배준호가 10분 만에 득점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황인범의 침투패스를 받은 후 침착하게 수비 한 명을 따돌리고 오른발로 마무리한 것이다. 배준호는 지난달 두 경기에선 모두 도움을 올린 바 있다. 홍 감독은 오현규(헹크), 백승호(버밍엄 시티), 이현주를 차례로 출전시키면서 경기를 정리했다.
  • ‘뜸한’ 전화벨소리 ‘뚱한’ FA 최원태

    ‘뜸한’ 전화벨소리 ‘뚱한’ FA 최원태

    국가대표급 자원이 없는 이번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투수들이 연이어 대박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리그의 타고투저 현상이 극심해졌고 내년 시즌 샐러리캡(연봉총액상한)까지 20% 증액되면서 ‘쩐의 전쟁’이 가속화된 것이다. 이에 마지막 남은 선발 자원으로 LG 트윈스에서 FA 자격을 얻은 최원태가 어떤 평가를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LG 관계자는 1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차명석 단장님이 최원태와 한 번 만났다. 이제 협상을 시작하는 단계”라면서 “샐러리캡 등을 고려해 무리한 조건을 제시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대화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기준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내외부 FA 8명에게 총 412억원을 투자했다. 50억원 이상의 대형 계약이 줄을 잇고 있는데, 지난 8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내년 구단별 샐리리캡 상한액을 114억 2638만원에서 137억 1165만원으로 올린 것이 영향을 끼쳤다. 특히 투수가 후하게 평가받았다. kt wiz에서 한화 이글스로 이적한 엄상백은 4년간 최대 78억원에 계약했다. 올해 정규시즌 13승을 거뒀던 성과를 인정받은 셈이다. 이는 리그 전체에서 세 번째로 많은 승수다. 다만 엄상백은 10패도 떠안았고 평균자책점도 4.88에 달한다. 통산 자책점 역시 4.82로 비슷한 수준이다. 그런데도 대형 계약을 체결한 건 리그에 토종 선발이 메말랐기 때문이다. 지난 한국시리즈만 봐도 KIA 타이거즈는 양현종, 삼성 라이온즈는 원태인 외 확실한 국내 선발 카드가 없었다. 한화도 문동주의 부진, 김민우의 팔꿈치 부상으로 류현진만이 마운드를 지켰다. 불펜 투수 장현식도 LG와 4년 동안 52억원이 전액 보장되는 파격 계약을 이뤄냈다. LG는 지난해 말 그해 국내 다승 1위(14승) 임찬규와 절반 옵션 조건으로 4년 50억원에 합의했는데 장현식이 이를 한참 웃돈다. 장현식은 올 시즌 KIA의 필승조이긴 했지만 75경기 5승4패 16홀드 평균자책점 3.94로 특출나진 않았다. 하지만 리그 전체 구원 자책점이 지난해 4.26에서 올해 5.09까지 치솟으며 영입 경쟁이 과열됐고 LG가 과감하게 장현식을 붙잡았다. 이제 최원태의 차례다. 최원태는 엄상백이 새 둥지를 찾으면서 FA 중 유일한 선발 투수가 됐다. 2016년 프로 데뷔한 최원태는 한 해 먼저 kt에 입단한 엄상백보다 정규시즌 통산 평균자책점(4.36)도 낮고, 승수(78승)도 33승이나 더 많다. 다만 포스트시즌마다 고전하면서 얻게 된 ‘새가슴’이라는 오명이 큰 감점 요소다.
  • ‘로커’ 중학생이 ‘세계 3대 콩쿠르’ 우승자 변신… 궁금하다, 그 이유[오경진 기자의 노이즈캔슬링]

    ‘로커’ 중학생이 ‘세계 3대 콩쿠르’ 우승자 변신… 궁금하다, 그 이유[오경진 기자의 노이즈캔슬링]

    퀸과 비틀스를 흠모하던 중학생이었다. 노래하는 게 좋았고 그들처럼 로커가 되고 싶었다. 용기를 내어 부모님께 가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깊이 고민하던 어머니는 기왕 노래할 거면 성악이 어떠냐고 권유했다. 장르는 달라도 어차피 노래하는 일 아닌가. 타협점을 찾아 예술고등학교에 진학했다. 집안에 클래식 음악을 했던 사람은 없었다. 주변에서 누구도 가 보지 못한 낯선 길. 하지만 이내 오페라와 가곡의 매력에 푹 빠졌다. 그리고 지금까지 로커 대신 성악가가 된 것을 단 한 번도 후회하지 않았다. 아시아 남성 성악가 최초로 지난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리톤 김태한(24)이 오는 2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막을 올리는 오페라 ‘라보엠’으로 국내 무대에 데뷔한다. ‘세계 3대 콩쿠르’ 우승자라는 타이틀. 물론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막대한 기대감이 어린 성악가에게는 부담이 될 수도 있을 터다. 1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김태한을 만났다. 짙은 뿔테 안경에 중후한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나타난 그는 인터뷰 내내 차분하고 안정감 있는 말투로 예술가로서의 소신을 또박또박 말했다. “국내에서 오페라를 처음 해본다.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하지만 그게 심하진 않다. ‘기대를 저버려서는 안 된다’는 압박에 시달리진 않는다. 계속 발전해 나가는 중이다.” 학창 시절 공부는 곧잘 했지만, 선행학습 같은 걸로 시간을 보내는 게 무척 아깝게 느껴졌다.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살아야겠다고 마음먹은 계기다. 어머니가 성악을 권유한 것을 두고 김태한은 “내심 공부의 끈을 놓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공부와 노래를 둘 다 할 수 있는 일을 찾으신 것 같다”고 해석했다. 그는 선화예술고등학교와 서울대 음대를 졸업했다. 이번에 올리는 자코모 푸치니(1858~1924)의 오페라 ‘라보엠’은 그가 성악을 향한 열정을 불태우는 계기가 된 작품이다. “‘오페라의 왕’이라고 하면 보통 주세페 베르디(1813~1901)를 꼽는데 나는 푸치니를 더 좋아한다.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멜로디를 썼다. 오페라로서 경험하기 힘든 역동적인 감정을 선사한다. 그중에서도 ‘라보엠’은 제일 좋아하는 작품이다.” ‘라보엠’은 19세기 파리의 크리스마스이브를 배경으로 젊고 가난한 예술가들의 사랑과 낭만을 노래하는 오페라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 우정 등을 소재로 진입 장벽이 높은 오페라 가운데서 가장 대중적인 작품으로 평가된다. 국내에 많은 팬을 거느린 뮤지컬 ‘렌트’의 원작이기도 하다. 김태한은 ‘마르첼로’ 역을 맡았다. “연기하기 무척 어려운 캐릭터다. 해석의 여지가 많아서다. 배우가 원하면 웃기게도, 차분하고 묵직하게도 그릴 수 있다. 나는 하나의 해석으로 쭉 이어 가기보다는 장면마다 이 캐릭터의 다채로운 모습을 관객에게 보여 주고 싶다.” 김태한은 현재 독일 베를린 국립 오페라 극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오페라가 무대에 오르는 기회 자체가 귀한 한국과는 달리 독일은 일주일에 거의 매일 오페라가 공연된다. 김태한은 “운이 좋으면(?) 일주일 내내 무대에 오를 때도 있다”면서 “직장인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오페라의 저변이 넓은 독일에서 수많은 기회를 통해 쑥쑥 성장하고 있다는, 은연중에 자부심이 느껴지는 말이었다. 2025~26시즌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오페라하우스에서 솔리스트로 활동할 예정이다. 성악가가 되려는 후배가 와서 조언을 구한다면 뭐라고 대답할 것인지 물어봤다. “한국의 성악은 발성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발성이 좋아야 노래를 잘하는 게 당연하다. 그러나 못지않게 발음도 중요하다. 성악은 다른 음악과 다르게 가사가 있는 장르이기 때문에 그걸 잘 전달하는 게 핵심이다. 가곡은 시에 곡을 붙이는 경우가 많다. 시를 어떤 감정으로 해석하는지에 따라 관객의 경험도 달라질 것이다. 후배에게 ‘소리만 내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해 주고 싶다.”
  • 故 송재림과 ‘우결 부부’ 김소은, 심경 고백

    故 송재림과 ‘우결 부부’ 김소은, 심경 고백

    배우 김소은이 과거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송재림(39)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김소은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상에 그 어떤 말로도 형용할 수 없이 가슴이 너무 아프다. 긴 여행이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다. 안녕 내 친구. 또 보자”는 글을 올렸다. 이어 “잘 보내주고 왔습니다. 제 걱정 안 하셔도 돼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송재림과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김소은과 송재림은 MBC 예능물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MBC 연예대상에서 베스트커플상을 받을 정도로 사랑을 받았다. 이후 두 사람은 SBS TV 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 남녀 주인공 허갑돌과 신갑순 역으로 재회하기도 했다. 송재림은 지난 12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송재림 사망과 관련해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장에선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모델 출신으로 2009년 영화 ‘여배우들’로 데뷔한 고인은 2012년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왕의 곁을 지키는 무사 김제운 역을 맡으며 이름을 알렸다. 드라마 ‘투윅스’에서 주인공을 쫓는 킬러 역을,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선 검도 사범 겸 체육대학원생을 연기했다. 올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와 라쿠텐 비키에서 공개된 시리즈 ’피타는 연애‘에 출연했다. 영화 ’폭락: 사업 망한 남자‘의 촬영도 마친 상태다. 무대에도 올랐다. 지난 2월에는 연극 ’와이프‘에 출연했다. 지난달 폐막한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가 유작이다.
  • “260억원 규모”…민희진, 하이브에 ‘풋옵션’ 행사 통보

    “260억원 규모”…민희진, 하이브에 ‘풋옵션’ 행사 통보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어도어 주식에 대한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겠다고 최근 하이브에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풋옵션은 민 전 대표가 하이브와 맺은 주주 간 계약의 핵심 요소 가운데 하나여서, 그가 이를 전격 행사하겠다고 나선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4일 가요계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이달 초 하이브에 풋옵션 행사를 통보했다. 민 전 대표가 맺은 주주 간 계약에 따르면 그는 풋옵션 행사 시 어도어의 직전 2개년도 평균 영업이익에 13배를 곱한 값에서 자신이 보유한 어도어 지분율의 75%만큼의 액수를 하이브로부터 받을 수 있다. 민 전 대표가 이달 초 행사 통보를 해 풋옵션 산정 기준 연도는 2022∼2023년이다. 어도어의 이 기간 영업이익은 2022년 -40억원(영업손실 40억원), 2023년 335억원이었다. 2022년의 경우 어도어의 유일한 소속 가수인 뉴진스가 그해 7월에 데뷔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 전 대표가 풋옵션을 내년에 행사해 그 산정 기간이 2022∼2023년이 아니라 2023∼2024년이 됐다면 더 많은 돈을 받을 가능성이 컸다고 볼 수 있다. 올해 4월 공개된 어도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어도어 주식 57만 3160주(18%)를 보유한 것으로 돼 있다. 이를 토대로 계산하면 민 전 대표는 260억원에 육박하는 액수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 전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신모 어도어 전 부대표와 김모 전 이사도 같은 날 하이브에 풋옵션을 행사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 전 대표는 지난달 29일 김영대 대중음악평론가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나는 쟤네(하이브)의 주장처럼 (회사를) 나가려 한 적이 없다”며 “이상한 프레임에 자꾸 시달리고 있고, 누명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달 5일에는 입장문을 내고 “여러 소문 중 내가 ‘누군가로부터 투자받기로 했다’, ‘누군가와 계약하기로 했다’는 이야기가 투자업계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특정 회사명이 언급된다는 이야기도 들었지만, 이는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민 전 대표가 풋옵션 행사를 통해 실제로 거액을 손에 쥐기까지는 법정 다툼을 거쳐야 할 공산이 크다. 하이브는 지난 7월 민 전 대표에게 신뢰 훼손 등을 이유로 풋옵션의 근거가 되는 주주 간 계약 해지를 통보했지만, 민 전 대표는 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뉴진스는 전날 “시정 요구 사항이 14일 이내에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며 소속사 어도어에 내용증명을 보낸 상태다.
  • ‘자책점 4.88’ 선발 78억, ‘16홀드’ 불펜 52억…타고투저에 FA 인플레, 최원태 평가는?

    ‘자책점 4.88’ 선발 78억, ‘16홀드’ 불펜 52억…타고투저에 FA 인플레, 최원태 평가는?

    국가대표급 자원이 없는 이번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투수들이 연이어 대박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리그의 타고투저 현상이 극심해졌고 내년 시즌 샐러리캡(연봉총액상한)까지 20% 증액되면서 ‘쩐의 전쟁’이 가속화된 것이다. 이에 마지막 남은 선발 자원으로 LG 트윈스에서 FA 자격을 얻은 최원태가 어떤 평가를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LG 관계자는 1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차명석 단장님이 최원태와 한 번 만났다. 이제 협상을 시작하는 단계”라면서 “샐러리캡 등을 고려해 무리한 조건을 제시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대화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기준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내외부 FA 8명에게 총 412억원을 투자했다. 50억원 이상의 대형 계약이 줄을 잇고 있는데, 지난 8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내년 구단별 샐리리캡 상한액을 114억 2638만원에서 137억 1165만원으로 올린 것이 영향을 끼쳤다. 특히 투수가 후하게 평가받았다. kt wiz에서 한화 이글스로 이적한 엄상백은 4년간 최대 78억원에 계약했다. 올해 정규시즌 13승을 거뒀던 성과를 인정받은 셈이다. 이는 리그 전체에서 세 번째로 많은 승수다. 다만 엄상백은 10패도 떠안았고 평균자책점도 4.88에 달한다. 통산 자책점 역시 4.82로 비슷한 수준이다. 그런데도 대형 계약을 체결한 건 리그에 토종 선발이 메말랐기 때문이다. 지난 한국시리즈만 봐도 KIA 타이거즈는 양현종, 삼성 라이온즈는 원태인 외 확실한 국내 선발 카드가 없었다. 한화도 문동주의 부진, 김민우의 팔꿈치 부상으로 류현진만이 마운드를 지켰다. 불펜 투수 장현식도 LG와 4년 동안 52억원이 전액 보장되는 파격 계약을 이뤄냈다. LG는 지난해 말 그해 국내 다승 1위(14승) 임찬규와 절반 옵션 조건으로 4년 50억원에 합의했는데 장현식이 이를 한참 웃돈다. 장현식은 올 시즌 KIA의 필승조이긴 했지만 75경기 5승4패 16홀드 평균자책점 3.94로 특출나진 않았다. 하지만 리그 전체 구원 자책점이 지난해 4.26에서 올해 5.09까지 치솟으며 영입 경쟁이 과열됐고 LG가 과감하게 장현식을 붙잡았다. 이제 최원태의 차례다. 최원태는 엄상백이 새 둥지를 찾으면서 FA 중 유일한 선발 투수가 됐다. 2016년 프로 데뷔한 최원태는 한 해 먼저 kt에 입단한 엄상백보다 정규시즌 통산 평균자책점(4.36)도 낮고, 승수(78승)도 33승이나 더 많다. 다만 포스트시즌마다 고전하면서 얻게 된 ‘새가슴’이라는 오명이 큰 감점 요소다.
  • 프로암 대회서 ‘구름 관중’ 몰고 다닌 클라크, “골프 어렵네”

    프로암 대회서 ‘구름 관중’ 몰고 다닌 클라크, “골프 어렵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의 슈퍼스타 케이틀린 클라크(22·인디애나 피버)가 프로암 골프대회에서 구름 갤러리를 몰고 다녔다. 클라크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칸 골프클럽(파70)에서 끝난 LPGA 투어 안니카 드리븐 프로암에서 전반 9홀은 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26)와, 후반 9홀인 ‘골프 전설’이자 주최자 격인 안니카 소렌스탐(54)과 동반 플레이를 했다. 프로암은 공식 대회가 열리기 전 주최 측이 초청 인사와 출전 선수가 함께 골프를 즐기는 행사다. 클라크의 등장에 평소 조용하던 LPGA투어 프로암 행사장이 응원의 장으로 바뀌었다. LPGA투어는 “클라크를 보기 위해 펠리칸 골프클럽을 찾은 갤러리 일부가 농구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들 갤러리는 “가자, 케이틀린(Go Caitlin)”과 같은 손팻말을 들고 흔들며 응원했다. 미국 매체 골프위크 역시 “클라크의 모습을 지켜본 이들은 웬만한 LPGA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다투는 마지막 조를 따라다니는 갤러리보다 많았다”라고 했다. 클라크는 대회 종료 후 로프 뒤의 갤러리들에게 사인을 하기도 했다. 코르다는 평소 느끼지 못했던 분위기에 “클라크가 사람들에게, 또 스포츠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보는 것은 정말 놀라운 경험”이라며 “(클라크가) 엄청난 사람들을 골프장으로 불러 모았고, 수많은 관중 앞에서 편안하게 경기했다”라고 말했다. 코르다는 경미한 목 부상 이후 거의 2개월 만에 페어웨이에 등장했다. 클라크는 “코르다가 플레이하는 것을 보는 것은 너무 경이로운 경험”이라며 “골프는 어렵다”라고 말했다. 평소 자신의 핸디캡이 16이라고 밝혔던 클라크는 이날 버디 1개를 잡기도 했으나 티샷 실수로 왼쪽 갤러리들이 모인 방향으로 타구가 날아가기도 했다. 평소 농구 훈련으로 바쁜 클라크는 1주일에 한 번 정도 페어웨이를 밟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크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많은 여자 운동선수다. 미국대학 소속의 엘리트 스포츠 선수에게 수여하는 제임스 설리번 어워드를 사상 최초로 두 번 받았고,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사상 최다인 3951득점 기록도 세웠다. 올해 4월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여자농구 결승은 미국에서 1870만명이 시청해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보다 더 많은 시청자 수를 기록할 정도로 ‘클라크 신드롬’을 낳았다. 뛰어난 3점슛과 어시스트 능력을 갖춘 그녀는 지난 4월 WNBA 드래프트에서는 전체 1순위로 인디애나의 지명을 받았다. 그녀의 지난 5월 15일 WNBA 데뷔전 코네티컷 선과의 경기 시청자는 230만명으로, WNBA 23년 만의 최다였다. 프로 입성을 앞두고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8년 2800만 달러(394억원) 후원 계약을 맺는 등 일찌감치 가장 주목받는 여성 스포츠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 “내 장례식 축제 같았으면”…송재림, 생전 밝힌 버킷리스트 재조명

    “내 장례식 축제 같았으면”…송재림, 생전 밝힌 버킷리스트 재조명

    배우 송재림이 39세의 나이로 지난 12일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가 자신의 버킷리스트에 대해 언급한 생전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송재림은 2022년 5월 유튜브 채널 ‘MK스튜디오’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같은 달 개봉한 영화 ‘안녕하세요’ 관련 인터뷰에 참여했다. 영화 ‘안녕하세요’는 홀로 외로움과 괴로움을 견디며 사는 고등학생 수미(김환희)가 호스피스 병동의 간호사와 환자들을 만나면서 세상의 온기를 발견하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송재림은 호스피스 병동의 바리스타 윤빛을 연기했다. 이 영상에서 송재림은 자신의 버킷리스트에 관해 “내 장례식장에서는 (사람들에게) 샴페인을 먹게 하고 싶다”며 “축제 같은 장례식을 하는 게 버킷리스트”라고 했다. 또 죽음을 앞두고 가장 생각날 것 같은 사람으로는 부모님을 언급했다. 송재림은 “역시 부모님이 생각날 거다”라며 “하지만 내가 먼저 갈 수는 없으니”라고 했다. 송재림은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과 관련해 “(그 기준이) 연기적인 고민인 것 같다”며 “대본에 있는 연기를 하는 게 맞는지, 내가 원하는 연기를 해야 하는 게 맞는지 헷갈리는 나이”라고 했다. 이어 “시대도 바뀌는 것 같고, 나는 어느 순간 스포트라이트 밖에 있고, 나이는 먹어가고 그런 고민을 한창 할 때인 것 같다”며 “40대를 준비하는 남자 배우라서”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이것저것 계속 시도해보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영상 끝부분에서 송재림은 작품을 보게 될 관객들에게 “우린 다 애쓰고 있다. 침대에 누워서 유튜브 보는 그 순간에도. 시간이 지나는 것, 힘든 것 모두 우리 맨몸으로 맞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금 느슨하게 살아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송재림은 지난 12일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송재림과 함께 점심을 하기로 했던 지인이 집을 방문했다가 그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영화 ‘여배우들’로 데뷔한 고인은 2012년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왕의 곁을 지키는 과묵한 무사를 연기하며 이름을 알렸다. 2014년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으며 올해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우씨왕후’에도 출연했다. 올해 2월 연극 ‘와이프’와 지난달 폐막한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무대에도 올랐다. 지난해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마치고 홀로 활동한 고인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긴 여행 시작’이란 문구를 남겼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4일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깨물고 싶어” 옥주현, 조승우와 초밀착 스킨십

    “깨물고 싶어” 옥주현, 조승우와 초밀착 스킨십

    ‘핑클’ 출신 뮤지컬 배우 옥주현(44)이 배우 조승우(44)와 친분을 뽐냈다. 옥주현은 12일 소셜미디어(SNS)에 “경이로운 시간. 세 시간 넘게 숨 쉬는 것조차 잊게 해준 위대한 조승우라는 배우”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옥주현은 연극 ‘햄릿’에 출연 중인 조승우를 응원하기 위해 대기실을 찾은 모습이었다. 특히 옥주현은 조승우의 볼을 쓰다듬으며 “너무 좋아 정말. 깨물어주고 싶어”라고 말했다. 조승우는 옥주현의 돌발 행동에 “이게 뭐 하는 짓이야? 이게 뭐야?”라고 반응했다. 옥주현은 1998년 ‘핑클’로 데뷔했다. ‘내 남자친구에게’, ‘루비’, ‘영원한 사랑’, ‘나우(NOW)’ 등의 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옥주현은 다음 달 5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마타하리’에 출연한다. 공연은 내년 3월 2일까지 이어진다. 조승우는 2000년 영화 ‘춘향뎐’으로 데뷔했다. 이후 ‘클래식’(2003), ‘말아톤’(2005), ‘타짜’(2006), ‘내부자들’(2015) 등 영화와 ‘비밀의 숲’(2017), ‘라이프’(2018), ‘신성한, 이혼’(2023) 등 드라마에서 호연했다. 조승우는 지난달 1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개막한 연극 ‘햄릿’에서 활약 중이다. 조승우의 첫 연극 출연작이며, 오는 17일까지 공연한다.
  • 148년 MLB 역사에 ‘50-50’ 시대 연 오타니, 양대리그 MVP 넘본다

    148년 MLB 역사에 ‘50-50’ 시대 연 오타니, 양대리그 MVP 넘본다

    148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 ‘50홈런-50도루’ 시대를 연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가 지명타자로는 처음으로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도전한다. MLB 사무국이 13일(한국시간) 발표한 내셔널리그 MVP 후보 명단에는 오타니를 비롯해 프란시스코 린도르(뉴욕 메츠·유격수),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2루수)가 이름을 올렸다. 오타니는 이번 시즌 홈런 54개, 도루 59개를 기록했고, 정규리그 타율 0.310, 130타점, 안타 197개 등의 성적을 냈다. 오타니는 LA 에인절스에서 뛰던 2021년과 2023년에 지명 타자와 선발 투수를 겸업하며 아메리칸리그 MVP에 뽑힌 바 있다. 올해 오타니가 내셔널리그 MVP가 되면 메이저리그 사상 두번째로 양대 리그 MVP에 모두 선정되는 기록을 남긴다. 양대 리그 MVP에 모두 선정된 첫 선수는 프랭크 로빈슨으로, 그는 1961년 신시내티 레즈와 1966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양대 리그 MVP를 석권했다. 아메리칸리그 MVP 후보는 에런 저지와 후안 소토(이상 뉴욕 양키스), 보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로 압축됐다. 2022년 아메리칸리그 MVP 저지는 올해 홈런 58개를 몰아치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 62개(2022년)에 버금가는 성적을 냈다. 최고의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 후보로는 아메리칸리그에서 엠마누엘 클라세(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세스 루고(캔자스시티), 태릭 스쿠벌(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이름을 올렸다. 클라세는 4승 2패 47세이브, 평균 자책점 0.61을 기록했고 루고는 16승 9패 평균 자책점 3.00이다. 스쿠벌은 18승 4패, 평균 자책점 2.39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크리스 세일(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잭 휠러(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사이영상을 두고 다툰다. 세일은 18승 3패, 평균 자책점 2.38을 기록했고, 휠러는 16승 7패, 평균 자책점 2.57을 기록했다. 올 시즌 데뷔한 스킨스는 11승 3패, 평균 자책점 1.96의 성적을 내며 신인왕 후보에도 올랐다. 사이영상 수상자는 미국 현지 시간으로 오는 20일, 리그 MVP는 21일에 각각 발표된다. 한편 오타니와 저지는 이날 양대 리그 포지션별 최고 타자에게 주는 ‘실버 슬러거’에도 각각 선정됐다.
  • 현아, ♥용준형과 결혼 한달만에…‘반가운 소식’ 전했다

    현아, ♥용준형과 결혼 한달만에…‘반가운 소식’ 전했다

    그룹 ‘포미닛’ 출신 가수 현아(32·김현아)가 남편인 그룹 ‘하이라이트’(옛 비스트) 출신 용준형(35)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현아는 지난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별다른 말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현아는 용준형과 함께 일본 여행을 떠나 여유를 즐겼다. 두 사람은 신혼 부부의 달달함을 드러냈다. 거울 셀카를 찍거나 함께 케이크를 들고 포즈를 취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현아는 용준형과 지난 10월 서울 삼청각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2007년 그룹 ‘원더걸스’ 원년 멤버로 데뷔 후 탈퇴, 2009년 ‘포미닛’으로 재데뷔했다. 2016년 해체 전후 솔로 활동을 펼치며 ‘버블팝’ ‘빨개요’ 등의 히트곡을 냈다. 용준형은 2009년 비스트 멤버들과 데뷔 후 2019년 팀을 탈퇴, 솔로 활동 중이다.
  • 소설 ‘오비털’ 英 작가 서맨사 하비, 올해 부커상 수상

    소설 ‘오비털’ 英 작가 서맨사 하비, 올해 부커상 수상

    영국 작가 서맨사 하비(49)가 소설 ‘오비털’(Orbital)로 부커상을 받았다. 12일(현지시간) AP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하비는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에서 열린 2024 부커상 시상식에서 코로나19 팬데믹 봉쇄 기간 지구를 돌던 6명의 우주비행사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단편소설로 상금 5만 파운드(약 7000만원)가 주어지는 부커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하비는 2019년 이후 부커상을 받은 첫 여성작가이자 2020년 이후 나온 첫 영국 수상자다. 지금껏 소설 4편과 불면증에 관한 자전적 작품을 쓴 하비는 지난 2009년에도 데뷔 소설 ‘황야’로 부커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하비의 ‘오비털’은 미국과 러시아, 영국, 이탈리아, 일본에서 온 남자 2명, 여자 4명 등 6명의 우주인이 24시간 동안 국제우주정거장에서 겪는 16번의 일출과 일몰과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욕망, 기후 위기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비는 이 상을 “다른 인간과 다른 생명체의 존엄성을 옹호하거나 반대하지 않는 모든 사람”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본다는 것은 마치 거울을 들여다보며 거울 속 인물이 자신이라는 사실을 처음 깨달은 아이와 같다면서 “우리가 지구에 하는 일은 우리 자신에게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은 작가 겸 예술가 에드먼드 드왈은 136쪽 분량의 ‘오비털’에 대해 “우리 세상을 낯설고 새롭게 만드는 기적의 소설”이라며 “천천히 읽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개비 우드 부커상 재단 이사장은 올해는 지정학적 위기가 깊어지고, 아마도 역대 최고로 더운 해가 될 것이라며 이런 시기에 나온 수상작은 “희망적이고, 시의적절하며, 시대를 초월한다”고 강조했다.
  • 라커룸 없어 화장실서 탈의한 女축구선수들…지소연 “미국이면 큰일 나”

    라커룸 없어 화장실서 탈의한 女축구선수들…지소연 “미국이면 큰일 나”

    국내 여자축구선수들이 라커룸이 없어 천막에서 옷을 갈아입는 등 여자축구의 열악한 대회 환경이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우리나라 여자축구 간판 지소연(33·시애틀 레인)이 “미국이면 큰일 나는 일”이라며 쓴소리를 내놨다. 지소연은 지난 11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선수들은 라커룸이 없는데도 당연하게 화장실이나 천막 아래에 들어가 그냥 옷을 갈아입는다”며 “우리 같은 ‘천막 탈의’는 외국이라면 난리가 날 일인데, 언제부터인가 우리 선수들은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인다”며 안타까워했다. 지소연이 지적한 건 앞서 지난 8월에 열린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다. 전국 61개 팀이 참여한 이 대회는 국내 여자축구대회 중 최대 규모이나 올해 대회에서는 탈의실이나 라커룸이 없어 선수들이 화장실이나 천막 아래에서 가림막도 없이 옷을 갈아입는 상황이 연출됐다.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도 그달 9일 홈페이지에 ‘폭염 속 최대 규모 대회에 나선 여자 선수들, 사람들이 있는 데서 옷 갈아입어야’라는 제목의 글로 열악한 우리나라의 상황을 지적했다. 지소연은 “항상 그래왔으니 그러는 거라지만 이제 바뀔 때”라며 “이런 이야기를 해도 당장 뭐가 바뀌지 않는다. 그래도 어린 친구들에게는 지금보다 좋은 환경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소연은 국내 여자 실업축구 WK리그의 열악한 현실을 언급하며 “WK리그 선수들 연봉이 10년째 멈춰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명목상 WK리그 최고 연봉은 5000만원이다. 신인 선수들은 1차 지명 시 3000만원, 4차 지명 이후라면 2000만원을 받는다. 지난해 말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은 23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14명이 ‘연봉 2천만원’ 처지인 4차 이하 지명으로 선발됐다. 다만 지소연은 영미권에서 나오는 ‘남녀 선수 동일 임금’을 요구하는 게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결코 남자랑 돈을 똑같이 달라는 게 아니다. 리그든, 대표팀이든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틀은 갖춰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다른 나라는 빠르게 발전하는데 우리만 그대로인 게 안타깝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소연은 WK리그와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WSL)를 비교했다. 그는 “WK리그와 WSL은 비슷한 시기에 출범했으나 지금은 천양지차”라고 말했다. WK리그와 WSL의 원년은 각각 2009, 2010년이다. 대한축구협회의 산하 기관인 여자축구연맹이 운영하는 WK리그와 달리 WSL은 처음부터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직접 책임지고 키워내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소연은 “변화 시기를 놓친 건 같다는 생각도 든다. 그런데도 나아가야 한다는 생각에 선수협 등이 노력하는 것”이라면서 “우리나라에서는 다들 여자축구가 ‘안 될 사업’이라 하지만 ‘해볼 만한 사업’으로 인식을 바꾸고 싶다”고 했다. 이어 “다들 여자축구에 너무 관심이 없는 게 근본적 문제다. 우리가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이런 인식 자체부터 바꾸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소연이 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는 여자 선수들의 처지를 개선하기 위해 오는 14일 강남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 노벨라홀에서 ‘자체 시상식’을 연다. 이날 2024시즌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시상식을 통해 베스트 11, 최우수선수(MVP) 등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2011년 일본 고베 레오네사에서 프로 데뷔한 지소연은 2014년 한국 최초로 유럽 최고 무대인 WSL에 진출해 첼시 위민 소속으로 8시즌을 뛰며 리그 6회, 축구협회(FA)컵 4회, 리그컵 2회 우승 등에 앞장섰다. 지소연은 2022년 5월 국내 WK리그 수원FC로 전격 이적해 화제를 모았다. 지소연은 A매치 154경기에서 69골을 넣으며 한국 남녀 국가대표를 통틀어 최다 경기 출장, 최다 득점 기록을 썼다. 올해에는 세계 최고의 무대로 손꼽히는 미국여자프로축구(NWSL) 시애틀 레인FC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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