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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신감 충만’ 김시우… ‘마지막 기회’ 최경주

    ‘자신감 충만’ 김시우… ‘마지막 기회’ 최경주

    김시우(24)가 2주 연속 하와이에서 2017년 첫 승에 도전한다. 김시우는 오는 13일(한국시간)부터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리는 소니오픈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0일 대회장에 도착한 김시우는 “여기는 내가 너무나 잘 아는 코스다. 더욱이 현재 샷 감각이 한껏 오른 상태”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가 한번밖에 대회를 치르지 않은 와이알레이 골프장을 손바닥 들여다보듯 하는 이유는 지난해 사실상의 데뷔전을 앞두고 이곳에서 무려 2주 동안 연습 라운드를 돌았기 때문이다. 자신감이 충만한 이유는 또 있다. 지난 9일 끝난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김시우는 출전 32명 가운데 공동 30위에 그쳤다. 특히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78타를 쳐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나쁜 스코어카드를 받아들었다. 그런데도 김시우는 “드라이버만 빼고 아이언샷과 퍼팅은 최고의 컨디션이었다”고 말했다. 당시 드라이버가 새로 받은 신제품이었던 탓에 나흘 내내 속을 썩였던 김시우는 소니오픈에서는 익숙한 예전 드라이버로 경기에 나설 생각이다. 드라이버만 안정된다면 우승 경쟁을 벌일 자신이 있다는 속내다. 이 대회에는 올해 처음으로 김시우를 비롯한 ‘코리안 브라더스’가 총출동한다. 2008년 우승자인 ‘맏형’ 최경주(47)도 이곳에서 2017년 첫걸음을 내딛는다. “올해가 PGA 투어에서 우승할 수 있는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 그는 어느 해보다 강도 높은 겨울 훈련을 치른 뒤 하와이로 건너왔다. 지난해 PGA 투어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강성훈(30)과 노승열(26), 김민휘(25)도 소니오픈으로 새해를 시작한다.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로 무대를 옮긴 양용은(45)과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활약하는 김형성(37)은 초청선수로 출전한다. 이 밖에 케빈 나(나상욱), 존 허(허찬수), 제임스 한(한재웅), 마이클 김(김상원) 등 재미교포 선수들도 일제히 출사표를 냈다. 현지에서는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의 ‘리턴매치’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최종 라운드에서 쫓고 쫓기는 각축전 끝에 우승과 준우승을 나눠 가지면서 올해 PGA 투어 새 강자로 떠오른 둘은 소니오픈에서도 다시 샷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토머스의 동갑내기이자 세계랭킹 5위로 3년 만에 소니오픈 출전 명단에 오른 조던 스피스(미국)는 지난주 SBS 대회 마지막날 버디로만 8언더파의 불꽃타를 휘두르며 존재감을 과시해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군으로 분류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아이스큐브 NFL 오클랜드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에 고무된 이유

    아이스큐브 NFL 오클랜드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에 고무된 이유

    “이제는 누구도 비웃지 못할 겁니다.” 미국프로풋볼 오클랜드 레이더스의 ´불사조 팬´으로 자처하는 래퍼이자 배우, 영화제작자인 아이스큐브(47)가 이 팀이 14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데 잔뜩 고무됐다. 오클랜드는 8일 오전 6시 35분(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텍산스와 아메리칸풋볼컨퍼런스(AFC)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벌인다. 레이더스가 정규시즌 12승4패로 상대 9승7패에 많이 앞서 있다. 로스앤젤레스 출신이며 본명이 ´오셔 잭슨´인 아이스큐브는 CNN 월드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10여년 우리가 감내해야 했던 모든 비웃음은 끝났다. 우리는 이 순간을 살아왔고, 모든 이들의 눈앞에 ´우리가 돌아왔다. 레이더스가 돌아왔다´는 것을 알게 해줘야 한다. 그리고 플레이오프 몇 경기 정도를 이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레이더스는 2002~03시즌 슈퍼볼에서 패하면서 통산 네 번째 우승을 놓친 것이 마지막 플레이오프 경험이었다. 그는 “고통스러웠다. 하지만 그게 내가 스포츠를 좋아하는 이유이다. 난 ´단물만 빠는´ 팬이 아니라 불사조 팬이다. 팀을 응원해 함께 성장하고, 제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고 오랜 기다림의 과정을 돌아봤다. 스스로를 ´레이더스 공화국 대통령´으로 지칭하는 아이스큐브는 오랫동안 고통스러운 팬을 일으켜 세우는 ´컴 앤 겟 잇´과 같은 랩 음악을 내놓으며 팀을 응원했다. 하지만 그의 아들 샤리프가 볼티모어 레이븐스 팬이어서 부자가 편이 갈렸다. 그는 “영화 ´트리플X 스테이트 오브디 유니언´을 촬영하느라 볼티모어에 머물렀는데 그애가 너댓 살이었을 것이다. 레이븐스와 스틸러스 경기를 보러 갔는데 레이 루이스와 조너선 오젠, 그리고 볼티모어의 분위기를 흠뻑 사랑하게 됐다”고 돌아봤다. 이어 “지난 10년 동안 레이더스 팬이 되는 게 어떻겠느냐고 달래 봤는데 소용 없었다. 각자 놀기로 했어요”라고 덧붙였다. 이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주전 쿼터백 데릭 카는 부상으로 결장한다. 하지만 아이스큐브는 슈퍼볼 시대 들어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경기에 쿼터백으로 데뷔전을 치르는 코너 쿡(23)이 잘해낼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어렵겠지만 그가 왜 프로인지 보여줄 것이다. 시즌 내내 벤치에 앉아 지켜보고 관찰해왔다.” 아이스큐브는 팀 응원은 열심히 하겠지만 최근 구단주가 라스베이거스로 연고지를 옮길까 검토하고 있는 레이더스 구단에 재정 투자 같은 것을 할 계획이 없다고 했다. 그는 다음주 새로운스포츠 프로젝트 ´빅3´ 대회 창설을 발표할 예정인데 은퇴한 미국프로농구(NBA) 선수들이 하프코트에서 3-3 대결을 벌이는 것이라고 CNN은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신년기획] ‘꼬끼오’ 새해에는 폭풍 활약 ‘꼭이요’~

    [신년기획] ‘꼬끼오’ 새해에는 폭풍 활약 ‘꼭이요’~

    정유년(丁酉年) 닭띠 해가 밝았다. 예로부터 새벽을 알리는 닭은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좋은 기운을 불러내는 영민한 동물로 여겨졌다. 닭띠 해를 맞은 닭띠 선수(1981년과 1993년생)의 각오는 더 남다를 수밖에 없다. 올 한 해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굴 닭띠 선수들의 면면을 2일 살펴봤다. 강원 문창진 “2017시즌 10골·10도움” 문창진(24)은 2017년 새해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 리그)에 복귀한 강원FC에서 누빈다. 포항 유소년클럽 출신으로 201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우승에 기여했다. 2012년 6월 포항 소속으로 프로무대에 데뷔한 문창진은 2015년 시즌 상반기에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부상 때문에 시즌을 날리고 말았다. 2016년엔 포항과 올림픽대표팀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닭띠 해를 앞두고 강원으로 전격 이적한 문창진은 “중앙뿐만 아니라 측면에서도 좋은 플레이를 펼칠 자신이 있다”면서 “2017 시즌엔 10골·10도움을 올리고 싶다”고 새해 각오를 다지고 있다. 닭띠 선수 가운데 올해 각오를 다지는 선수로 류승우(24·헝가리 페렌츠바로시)를 빼놓을 수 없다. 문창진과 함께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대표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준 류승우는 지난여름부터 헝가리에서 유럽무대 도전을 이어 가고 있다. 2014년 레버쿠젠(독일)에 입단한 뒤 기회를 잡지 못해 2부 리그 임대 생활을 이어 갔던 류승우는 결국 임대 이후 완전 영입 옵션을 걸고 헝가리 명문 페렌츠바로시로 둥지를 옮겼다. 이제 무대를 떠났지만 닭띠 축구 선수 가운데 가장 유명한 선수로는 박지성(36·은퇴)이 첫손에 꼽힌다. PSV에인트호벤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며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사자 희망 구자욱 “거포본능 깨우겠다” 사상 최악인 9위로 2016 시즌을 마무리했던 삼성은 2017년 부활을 꿈꾼다. 그 중심에 리그를 대표하는 1루수로 성장한 구자욱(24)이 있다. 구자욱은 신인 드래프트로 2012년 삼성에 입단했지만 초기에는 주로 2군에 머물다 2013년 입대했다. 2015년 신인왕을 차지하며 프로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한 구자욱은 2016 시즌엔 108경기에 출전해 타율 .343, 홈런 14개를 기록했다. 2년차 징크스는 없었다. 2015년과 2016년 모두 출루율이 4할을 넘었다. 올 시즌 구자욱은 ‘사자군단’의 희망이다. 삼성은 2015년 박석민(NC)과 야마이코 나바로를 떠나보낸 데 이어 지난해에는 4번 타자 최형우가 KIA로 자리를 옮겼다. 중심타선 전력이 무척 쇠약해졌다. 구자욱은 스스로 “홈런 잘 치고, 안타 잘 치고, 타점 잘 올리는, 다 잘하는 타자가 꿈”이라고 말하지만 삼성은 ‘거포’ 구자욱의 활약이 절실한 상황이다. 팀 변화에 따라 구자욱은 이제 올해 삼성 클린업트리오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류중일 삼성기술고문은 “구자욱은 양준혁도 될 수 있고, 이승엽도 될 수 있다. 20대 초반 프로 최고 투수들을 상대로 몸쪽 공 약점을 다른 강점으로 극복하는 타자”라며 구자욱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지난해 팀 내 홈런 공동 3위를 기록한 구자욱이 닭의 해를 맞아 거포 본능을 폭발시킬지 주목된다. OK 믿을맨 송명근 ‘부상 탈출’ 특명 이번 시즌 최하위로 곤두박질치며 8연패 늪에 빠진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이 그래도 가장 믿을 수 있는 선수를 꼽으라면 단연 송명근이 아닐까. OK저축은행 팬이라면 송명근이 하루빨리 제 컨디션을 되찾고 위기에 빠진 지난 시즌 챔피언을 구해 주길 한마음으로 기대할 듯하다. 2013년 OK저축은행에 입단한 송명근은 2014~15 V리그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2015~16 V리그 베스트7에 선정되는 등 OK저축은행이 돌풍을 일으키는 데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양쪽 무릎 수술을 받아 5개월 동안 치료와 재활에 매달려야 했다. 2016~17 시즌 1라운드 초반에 잠깐 경기에 출전했지만 다시 상태가 악화돼 재활에 집중해야 했다. 동부 허웅, 아버지 허재 뛰어넘는다 2014년 드래프트로 원주 동부 유니폼을 입은 허웅은 2년차부터 프로무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이번 시즌 주전으로 완전히 자리를 굳히고 있다. 데뷔하던 2014~15시즌 41경기 16분여 출전에서 4.8득점 1.2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한 그는 다음 시즌 54경기에 모두 나서 31분여를 뛰며 12.1득점 2.0리바운드 2.9어시스트로 활약한 뒤 2016~17시즌 26경기에 나서 33분42초를 뛰며 11.23득점 2.73리바운드 3.31어시스트로 한결 원숙해진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농구의 살아 있는 전설 허재 전 대표팀 감독의 아들인 데다 곱상한 외모까지 갖춰 2015~16시즌과 2016~17시즌 연거푸 올스타 베스트 5 팬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차지해 팀 선배 김주성 등 쟁쟁한 선배들을 물리쳤다. 중학교에 입학한 뒤 아버지의 반대에도 농구를 시작한 허웅은 ‘아버지의 길을 그대로 따르지 않겠다’며 아버지 모교인 중앙대 대신 연세대를 선택했다. 연세대 후배로 내년 신인드래프트에 등장할 예정인 동생 허훈(22)과는 누가 더 아버지를 닮았느냐는 얘깃거리를 낳고 있다. 공격적 성향은 동생보다 형이 더 빼닮았다는 게 중론이다. 문제는 현재 경기당 턴오버가 1.9개에 이를 정도로 경기운영 면에서 가다듬어야 할 내용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2017년에는 ‘허재 아들 허웅’이 아니라 ‘허웅 아버지 허재’라고 불릴 정도로 팬들의 뇌리에 각인될지 기대를 모은다. 박성현 “올해는 꼭 LPGA 신인왕” ‘남달라’라는 닉네임으로 201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평정한 박성현이 3년 연속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국선수 신인왕에 도전한다. 그는 6개 LPGA 투어 대회에 초청선수로 출전, 상금랭킹 21위에 오르면서 퀄리파잉스쿨을 치르지 않고도 꿈의 무대인 LPGA 투어에 일찌감치 ‘무혈입성’했다. 박성현은 앞서 2016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2015년 12월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2016 시즌 국내 투어에서 모두 7승을 올렸다. 국내 투어에서만 시즌 상금 13억원을 넘게 벌어 1위에 올랐다. 평균 타수와 드라이브샷 비거리도 1위였다. 24세가 되는 그는 유년 시절부터 꿈꿔 왔던 LPGA 투어 ‘루키’의 첫발을 내딛게 된다. 박성현의 데뷔전은 오는 26일 바하마에서 열리는 시즌 개막전이자 공식 데뷔전인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으로 잡혔다. 새 무대 첫해 목표는 일단 ‘1승과 신인왕’으로 잡았다. 그가 신인왕에 오르면 2015년 김세영과 지난해 전인지에 이어 사상 첫 3년 연속 한국인 신인왕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박성현은 “동료들에 비해 미국 진출이 좀 늦었거나, 어쩌면 빠른 감도 없지 않지만 ‘루키’라는 자세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면서 “내년 LPGA 투어에는 유망하고 실력이 저보다 출중한 선수들이 많이 등장한다고 들었다. 그 속에서 많이 배우겠지만 당당히 경쟁하는 것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 최강 박정환 ‘세계 1위’ 정조준 박정환 9단이 한국 바둑 최강자를 넘어 세계 최강 기사로 거듭나는 한 해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 바둑이 중국에 밀린다는 위기의식이 높아지는 때인 만큼 박 9단의 어깨가 더 무겁다. 무엇보다 한·중·일 국가대표 5명씩이 겨루는 농심 신라면배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국가대표로서 새해부터 중국·일본 기사를 상대해야 한다. 2016년 박 9단은 3년 연속 바둑리그 통합우승을 이끈 동시에 바둑리그 3년 연속 최우수기사(MVP) 영예도 안았다. 2006년 만 13세로 프로에 입단한 박 9단은 현재 한국 바둑 랭킹 1위로 한국 바둑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많았다. 무엇보다 응씨배 결승에서 탕웨이싱(중국) 9단에게 역전패하며 우승을 놓친 게 뼈아프다. 체육부 종합·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주목할 선수 15인 선정 박성현의 눈부신 새해

    주목할 선수 15인 선정 박성현의 눈부신 새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전을 앞두고 있는 박성현(24)이 ‘2017년에 주목할 15명’에 선정됐다. 미 골프채널은 1일 올해 지켜봐야 할 선수 15명을 선정해 발표했는데 박성현은 남자 선수인 앤드루 존스턴(28·잉글랜드)에 이어 두 번째로 리스트에 올랐다. 순위는 따로 발표되지 않았다. 국내 무대에서 통산 10승을 거둔 박성현은 이달 LPGA 투어 무대에 정식으로 데뷔한다. 앞서 비회원 자격으로 메이저 대회를 포함해 여러 차례 LPGA 투어 대회에서 ‘될성부른 떡잎’임을 증명한 박성현은 올해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된다. 골프채널은 박성현을 “세계 랭킹 10위 이내 선수 가운데 2016년 유일하게 LPGA 투어 소속이 아니었던 주인공이며 한국투어 상금왕 출신”이라고 소개한 뒤 “LPGA 투어 대회에 7차례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상금 70만 달러(약 8억 4000만원)를 벌어 퀄리파잉스쿨을 거치지 않고도 2017시즌 L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한 선수”라고 설명했다. 박성현과 함께 뽑힌 여자선수 7명 가운데는 한국계인 노무라 하루(25·일본)와 앨리슨 리(22·미국)도 포함됐다. 골프채널은 노무라에 대해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를 둔 선수”라면서 2016년 LPGA 투어 2승을 거둔 사실을 소개했다. 부모 모두 한국인인 앨리슨 리에 대해서는 “아직 LPGA 투어 우승이 없지만 이제 겨우 22세”라며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선정한 ‘2017시즌 주목할 (남자)선수 30명’에는 김시우(22)가 27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PGA 투어는 “김시우는 18세에 최연소로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했다”며 “지난 시즌 첫 우승과 함께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까지 진출했다”고 소개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박성현, 유럽 베테랑·日 천재소녀 넘어야 신인왕

    박성현, 유럽 베테랑·日 천재소녀 넘어야 신인왕

    리드 유럽투어 통산 5승 실전 풍부 하타오카 日여자오픈 최연소 우승 그린 Q스쿨 최초 두번째 수석 합격 ‘남달라’ 박성현(23)이 2017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연착륙을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박성현은 한국여자프로골프(KPGA) 투어 대상 시상식을 비롯한 국내 일정을 마치고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플로리다로 출국했다. 그는 올랜도에 마련한 집을 베이스캠프로 삼아 LPGA 투어 새 시즌을 준비한다. 데뷔전 무대는 새달 23일 바하마에서 막을 올리는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이다. 데뷔전은 LPGA 투어 진출을 확정하면서 다짐한 ‘1승과 신인왕’이라는 첫해 목표를 위한 첫걸음이다. 올해 7차례 비회원으로 출전해 수확한 괄목할 만한 성적으로 미루어 1승 이상의 승수가 점쳐지는 가운데 2017시즌 신인왕까지 차지하면 3년 연속 한국인 신인왕으로 이름을 올린다. 2015년엔 김세영, 올해엔 전인지가 ‘최고 루키’ 타이틀을 차지했다. 박성현의 특별한 ‘대항마’는 눈에 띄지 않는다. 이달 초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2017 루키 자격을 갖춘 20명 중 2~3명 정도가 살짝 돋보일 뿐이다. 내년 서른 줄에 접어드는 멀리사 리드(잉글랜드)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통산 5승을 올린 베테랑이다. 지난해 5월 터키항공 레이디스오픈 우승과 준우승 한 차례를 포함, 6번이나 ‘톱10’에 입상하며 상금랭킹 2위에 올랐다. 유럽-미국 간 대항전인 솔하임컵에도 두 번이나 출전했고 지난 7월 역시 국가대항전인 LPGA 투어 인터내셔널 크라운에도 유럽대표로 나섰다. 퀄리파잉스쿨 공동 8위로 뒤늦게 LPGA 투어에 뛰어들었지만 차곡차곡 쌓은 실전 경험은 내년 시즌 여느 루키들이 따라잡을 만한 게 아니다. 내년 1월 13일 만 18세가 되는 하타오카 나사(일본)는 ‘10대 돌풍’의 기대주로 여겨진다. 일본여자골프가 주목하는 ‘천재소녀’다. 지난 10월 일본 메이저대회인 일본여자오픈에서 사상 최연소로 우승할 당시 “크게 놀랄 일이 아니다”라는 전문가들의 반응이 나온 건 그런 천재성이 이미 널리 알려졌다는 얘기다.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IMG 월드 주니어 여자 골프 선수권대회 15~17세 부문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승했고 US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도 4강에 진출했다. Q스쿨 최초로 두 번째 수석합격의 진기록을 세운 제이 마리 그린(22·미국)도 있다. 그는 2013년 역대 최다인 29언더파로 우승하며 줄곧 투어 카드를 지켜왔지만 지난 7월 교통사고 이후 투어에 나서지 못해 결국 상금 108위로 내년 투어 카드를 잃었다. 그러나 두 번째 Q스쿨에 나서 마지막 90번째 홀 6m짜리 버디 퍼트 한 방으로 다시 정상에 올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축구] 끝나지 않은 강원FC 폭풍 영입… 이번엔 ‘베트남 박지성’ 쯔엉

    [프로축구] 끝나지 않은 강원FC 폭풍 영입… 이번엔 ‘베트남 박지성’ 쯔엉

    프로축구 K리그 강원FC가 26일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베트남 출신 K리거 1호’ 르엉 쑤언 쯔엉(21)을 사들였다. 이근호 이후 11번째 영입선수다. 이쯤 되면 새로 들어온 선수로만 한 팀을 꾸릴 만하다. 클래식(1부리그) 승격 후 ‘폭풍 영입’과 ‘깜짝 마케팅’을 거듭하면서 새 구단으로의 재탄생 행보를 계속하고 있는 강원의 ‘깜짝쇼’는 어디까지일까. 쯔엉은 올해 인천에서 4경기에 출전해 국내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베트남 국가대표팀에서는 3월 대만과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르며 2개의 도움을 올렸고, 10월 북한전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강원은 “2014년 베트남 U-19(19세 이하) 대표팀이 아스널을 3-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을 때 그 중심에 쯔엉이 있었다”면서 “쯔엉의 베트남 내 인기는 전성기 시절 박지성의 한국에서의 인기를 뛰어넘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K리그를 떠들썩하게 만든 건 2주 남짓 동안 이어진 영입 때문만은 아니다. 강원은 최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장 착지 구역에 조성한 구장에서 2017시즌 홈 전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이른바 ‘고랭지 축구장’이다. 강원은 새 시즌 홈 경기 입장권 및 시즌권 가격을 상대 팀에 따라 차등 책정했다. 전북, FC서울, 수원은 A등급으로, 군팀 상주는 C등급, 나머지 팀들은 B등급이다. A등급 경기의 중앙석 가격은 전북, 서울의 최고가와 비교해도 40%가량 높다. 그러나 올해 총 136매가 팔린 시즌권의 경우 사전 신청 첫날인 지난 23일 17시간 만에 600매를 넘어서 강원의 이 당돌한 시험을 부추기고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배구] 9번 만에 OK

    [프로배구] 9번 만에 OK

    OK저축은행이 한 달 넘게 이어진 8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했다. OK저축은행은 2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3-2(25-18, 25-20, 20-25, 22-25, 19-17)로 꺾으며 홈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했다. 모하메드 알 하치대디와 송명근이 50점을 합작한 OK저축은행은 지난달 23일 KB손해보험전 패배 이후 이어진 8연패에서 벗어났다. OK저축은행이 삼성화재를 꺾은 것은 올 시즌 들어 처음이다. 대체 외국인선수 모하메드가 모처럼 진가를 발휘했다. 지난 7일 데뷔전 이후 별다른 인상을 주지 못하던 모하메드는 이날 30득점으로 펄펄 날며 승리를 이끌었다. 순위는 여전히 최하위 7위인 OK저축은행은 승점 11(4승14패)로 6위 KB손해보험(17점)을 바짝 추격하며 시즌 후반기에 반등할 자신감을 채웠다. 반면 제물이 된 5위 삼성화재(26점)는 승점 1을 보탰으나 최근 4연패에 빠졌다. 1세트는 송명근이 7득점으로 활약하며 손쉽게 이겼고, 2세트는 19-19 동점 상황에서 ‘모하메드·송희채·모하메드’로 이어지는 3연속 블로킹이 터지면서 2세트도 가져갔다. 그러나 3세트와 4세트는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삼성화재가 타이스의 백어택과 류윤식, 최귀엽의 블로킹으로 챙겨 갔다. 마지막 5세트는 치열했다. 양 팀은 14-14 듀스에 들어갔지만 17-17에서 OK저축은행이 웃었다. OK저축은행은 곽명우의 서브에이스로 매치포인트를 잡은 뒤 타이스의 공격 범실을 얻으면서 마침내 연패 늪에서 빠져나왔다. 모하메드는 서브에이스와 블로킹, 백어택 등 역량을 총동원해 19점 중 9점을 책임졌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김보성 격투기 감동… 만나고 싶다”

    “김보성 격투기 감동… 만나고 싶다”

    24~25일 팬 사인회·자선바자회 일정 메이웨더 재대결 “YES” 대선출마 “NO” “기회가 닿는다면 한국 프로 복서들과 교류하고 싶고, 내 노하우를 전수해 주고 싶습니다.” 필리핀 복싱영웅이자 상원의원인 매니 파키아오(38·필리핀)는 23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방한 기자회견에서 “아직 복싱에 대한 열정이 강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가족과 함께 눈을 보고 싶어서 한국을 찾았다”면서 “한국은 정말 추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가족과 함께 한국에서 보내기 위해 처음 방한한 파키아오는 24~25일 팬 사인회와 자선 바자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파키아오는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9·미국)와의 재대결에 대해 “성사가 된다면 싸우고 싶다. 다음 경기에 대해 준비를 하고 있지만 아직 어떤 협상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5월 메이웨더와의 ‘세기의 대결’에서 비록 판정패한 뒤 은퇴했지만 지난달 복귀전에서 제시 바르가스를 꺾고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다. 그는 차기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지금은 출마 준비가 안 돼 있다”며 “복서로서의 삶을 즐기고 있다. 상원의원으로 해야 할 일도 많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복싱과 정치는 싸운다는 속성이 비슷하다. 다만 복싱은 링에서, 정치는 사무실에서 싸운다는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필리핀 부키논의 빈민촌에서 6남매 가운데 넷째로 태어난 그는 1995년 프로에 입문해 사상 최초로 8체급을 석권했다. 통산 59승(6패 2무) 가운데 KO승이 64%(38KO)에 이를 정도로 호쾌한 복싱을 하면서 필리핀의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다. 2010년과 2013년 하원의원에 당선됐고, 지난 5월에는 상원의원으로 선출됐다. 그는 한국 선수와도 3차례 대결했다. 1996년 이성열, 1997년 이욱기, 2000년 채승곤 등을 KO로 물리쳤다. 특히 그는 지난 10일에 벌어진 김보성의 종합격투기 데뷔전 영상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김보성이 이미 왼쪽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자선경기에 나섰다”면서 “방문 기간 중 김보성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파키아오는 오는 25일 더케이호텔에서 축구 ‘레전드’ 김병지(46)와 이색대결을 펼친다. 두 사람은 ‘펀칭머신 때리기’와 ‘창과 방패’ 대결을 한다. 펀칭머신을 파키아오가 주먹으로, 김병지가 발로 가격해 높은 점수를 받는 쪽이 이긴다. 또 파키아오가 3번의 페널티킥을 차서 한 골이라도 넣으면 이기는 게임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복싱영웅 파퀴아오 “메이웨더와 재대결 희망 있다…성사되면 싸운다”

    복싱영웅 파퀴아오 “메이웨더와 재대결 희망 있다…성사되면 싸운다”

    세계적인 복싱 스타이자 필리핀의 복싱영웅 매니 파퀴아오(38)가 지난해 맞대결했던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9·미국)와의 재대결에 대해 아직 희망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재대결이 성사되면 싸우겠다는 의지도 불태웠다. 파퀴아오는 23일 새벽 인척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처음 방문해 이와 같이 밝혔다. 파퀴아오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가족과 함께 한국에서 보내기 위해 첫 방한길에 오른 파퀴아오는 24~25일 팬 사인회 및 자선 바자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파퀴아오는 “가족과 함께 눈을 보고 싶어서 한국을 찾았다”면서 “한국은 정말 추운 것 같다”고 웃으며 방문 소감을 밝혔다. 파퀴아오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복서다. 아마추어 시절 60승 4패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거둔 파키아오는 1995년 프로에 입문해 플라이급(52㎏급)부터 슈퍼웰터급(70㎏)까지 8체급을 석권했다. 8체급 석권의 위업을 달성한 복서는 파퀴아오가 사상 최초이자 유일하다. 왼손잡이면서도 통산 59승(6패 2무) 가운데 KO승이 64%(38KO)에 이를 정도로 호쾌한 복싱을 하는 파퀴아오는 필리핀에서는 복싱을 넘어 국민적인 영웅이기도 하다. 필리핀 부키논의 빈민촌에서 6남매 가운데 넷째로 태어나 ‘인생 역전’에 성공한 파퀴아오는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2010년과 2013년 하원의원에 당선됐고, 올해 5월에는 상원의원으로 선출됐다. 필리핀 차기 대선의 유력한 대통령 후보로까지 언급되고 있다. 파퀴아오는 지난해 5월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9·미국)와 ‘세기의 대결’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비록 판정패했지만 파키아오는 이후 티모시 브래들리와 제시 바르가스를 연파하며 여전히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파퀴아오는 메이웨더가 은퇴하면서 가능성이 희박해진 재대결 여부에 대해 “아직 어떤 협상도 진행되지 않았지만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만약 재대결이 성사된다면 싸우고 싶다”며 “현재로써는 내가 소화해야 할 일정이 너무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통령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지금은 대통령으로 나갈 준비가 안 돼 있다”며 “또 복싱 선수로서의 삶을 즐기고 있다. 상원의원으로서의 임무도 막중하다”고 했다. 그는 자신의 성공 비결로 철저한 자기관리와 열정을 꼽았다. 복싱에 대한 열정은 자신이 지난 4월에 선언한 은퇴를 번복하고 다시 링에 오른 주된 이유였다고도 했다. 파퀴아오가 승리한 상대 중에는 한국 선수 3명도 포함돼 있다. 그는 1996년엔 이성열, 1997년엔 이욱기, 2000년 채승곤 등 한국 복서들을 차례로 KO로 물리친 적이 있다. 파키아오는 “이름은 잊어버렸지만 다들 터프한 선수였다”며 “2000년에 맞붙었던 선수(채승곤)는 아직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그는 대신 다른 한 명의 이름을 언급했다. 바로 배우 김보성이다. 파키아오는 지난 10일에 벌어진 김보성의 종합격투기 데뷔전 영상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김보성이 이미 왼쪽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자선경기에 나섰다는 후문을 전해 들은 파퀴아오는 이번 방문 일정에 김보성과 만남도 추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르브론 제임스 통산 득점 8위로, ‘모 아저씨’ 인연 돌아본 사연

    르브론 제임스 통산 득점 8위로, ‘모 아저씨’ 인연 돌아본 사연

    13년 전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가 미국프로농구(NBA) 데뷔 경기를 치르기 전 모지스 멀론과는 한솥밥을 먹던 사이였다. 그런데 제임스는 20일(이하 현지시간) ‘모 아저씨’라고 부르던 멀론을 역대 NBA 통산 최다 득점 순위에서 앞질렀다. 연장 접전 끝에 114-108로 클리블랜드가 이긴 이날 밀워키와의 정규리그 대결 1쿼터 종료 9분11초를 남기고 제임스는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낸 뒤 통산 2만 7410득점째를 기록하며 역대 통산 최다 득점 8위에서 멀론을 밀어냈다. 경기를 마쳤을 때 그는 34득점을 보태 2만 7442득점을 쌓았다. 세 차례나 NBA 최우수선수(MVP)로 뽑혔으며 한 차례 챔피언 반지를 낀 멀론은 60세이던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났다. 제임스는 이날 아침 슈팅 훈련 도중 “그의 시대에는 그가 독보적이었다고 생각한다”며 “공을 던져 득점하거나 리바운드하는 능력 모두 그는 가히 독보적이었다. 내 루키 시절을 돌아볼 때 첫 번째로 떠오르는 선수가 바로 그였다. 새크라멘토에서 데뷔전을 치르기 전 경기 전 점심을 함께 먹곤 했다. 그는 새크라멘토의 내 호텔 방에 찾아와 경기전 음식을 함께 먹으며 리그에서 루키 생활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얘기를 나누곤 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내게 숱한 얘기를 들려줬는데 그가 세상을 떠났을 때 아주 슬펐다. 그리고 그가 늘 거기에 날 위해 있어줬기 때문에 내가 매번 ‘모 아저씨’라고 부르곤 했다. 오늘밤 그의 이름을 다시 확인한 것은 매우 각별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경기에 뭘 주던 경기도 우리에게 뭔가를 돌려준다는 것이었다. 내 머릿속에는 늘 있었던 생각이지만 그렇게 많은 것을 이룬 누군가에게서 직접 듣는다면 훨씬 더 울림이 클 것”이라고 매듭지었다. 제임스가 역대 통산 최다 득점 순위를 가파르게 올라온 과정은 아주 다양한 유형의 선수들을 제쳐왔다는 뜻이 된다. 8위였던 멀론뿐만 아니라 9위 엘빈 헤이스, 10위 하킴 올라주원과 같은 ‘빅맨’들은 물론이고, 11위 오스카 로버슨과 12위 도미니크 윌킨스와 같은 윙플레이어들도 제쳤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이런 게 바로 우리의 경기를 위대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너무 다른 선수들과 너무 다른 측면들, 너무 다른 재능 묶음을 갖기 마련이다. 그리고 어떤 날의 끝에 다 각기 이유 하나씩을 달고 있는 위대함을 갖고 있다. 그래서 이 경기는 위대한 농구 선수들과 위대한 개인들을 많이 거느렸다. 내가 말한 대로, 내게는. 위대한 인물들과 함께 순위에 있는 내 이름을 발견할 때마다 늘 겸손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제임스의 다음 타깃은 팀 동료이기도 했던 7위 샤킬 오닐(2만 8596점)과 6위 더그 노비츠키(2만 9552점)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김보성, 안와골절 수술 포기 “배우지만 외모보다 시력이 우선이었다”

    김보성, 안와골절 수술 포기 “배우지만 외모보다 시력이 우선이었다”

    배우 김보성이 안와골절 수술을 포기한 이유를 전했다. 20일 김보성이 안와골절 수술을 포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수술이 오른쪽 눈 마저 실명 될 수 있는 위기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보성은 “수술을 포기한 게 맞다. 안면 함몰이 되더라도 수술 후유증 가능성을 안고 진행하기엔 부담이 컸다”고 털어놨다. 이어 “미관상 손해는 어쩔 수 없다. 외모가 중요한 배우이긴 하지만 눈이 보이는 게 우선 아니냐”고 밝혔다. 김보성은 “사실 예전 왼쪽 눈을 실명할 당시 이미 오른쪽 눈에 안와골절을 입은 상태였다. 남은 오른쪽 눈도 시력이 나쁜 상태라 이번 시합에서도 일회용 렌즈를 끼고 무대에 올랐다”고 당시 상태를 설명했다. 앞서 김보성은 지난 10일 로드FC 데뷔전 일본 파이터 콘도 테츠오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눈에 부상을 입고 경기를 포기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연합뉴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우즈 PGA투어 복귀전은 내년 2월 제네시스 오픈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내년 2월 제네시스 오픈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무대에 공식 복귀한다. PGA투어 공식 홈페이지는 14일 “우즈가 내년 2월 13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팔리세이드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오픈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우즈는 이달 초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참가해 16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제네시스 오픈은 우즈가 복귀 후 처음으로 참가하는 공식 대회다. 이 대회는 지난해까지 ‘노던 트러스트 오픈’이라는 이름으로 치러졌다. 그러나 올해부터 메인 스폰서가 현대자동차로 바뀌면서 대회명도 달라졌다. 특히 1992년 우즈가 고등학교 2학년의 아마추어 신분으로 PGA투어 데뷔전을 치른 대회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우즈는 “리비에라 골프장은 내 모든 것이 시작된 곳이라면서 “다시 돌아와 경기하게 돼 흥분된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김보성, 로드FC 데뷔전서 부상…안와골절 진단

    김보성, 로드FC 데뷔전서 부상…안와골절 진단

    소아암 어린이를 돕고자 종합격투기 로드FC 데뷔전을 치른 배우 김보성(50)이 안와골절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성은 지난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웰터급 특별자선경기’에 출전했다. 그동안 소아암 어린이 돕기에 헌신적으로 몸바쳐 온 김보성은 이번 종합격투기 도전에서도 대전료 전액을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김보성은 스탠딩 자세에서 상대선수 일본인 곤도 데쓰오와 주먹을 주고받다가 오른쪽 눈을 가격당했다. 시각장애 6급으로 왼쪽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 김보성에게 오른쪽 눈 부상은 경기를 더이상 이어나갈 수 없다는 것을 의미했다. 결국 김보성은 1라운드 2분35초 만에 경기를 포기했다. 김보성은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온몸을 바치고 싶었는데 아쉽다. 오른쪽 눈을 맞아 안 보였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11일 로드 FC 측은 “김보성이 경기 후 병원으로 이동해 메디컬 체크를 받은 결과 안와골절 진단을 받았다”며 “눈 뼈 골절에 따라 현재 수술을 받을 위기에 놓였다”고 전했다. 영상=엠스플뉴스 스포츠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김보성, 로드FC 데뷔전서 부상…안와골절 진단

    김보성, 로드FC 데뷔전서 부상…안와골절 진단

    소아암 어린이를 돕고자 종합격투기 로드FC 데뷔전을 치른 배우 김보성(50)이 안와골절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성은 지난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웰터급 특별자선경기’에 출전했다. 그동안 소아암 어린이 돕기에 헌신적으로 몸바쳐 온 김보성은 이번 종합격투기 도전에서도 대전료 전액을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김보성은 스탠딩 자세에서 상대선수 일본인 곤도 데쓰오와 주먹을 주고받다가 오른쪽 눈을 가격당했다. 시각장애 6급으로 왼쪽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 김보성에게 오른쪽 눈 부상은 경기를 더이상 이어나갈 수 없다는 것을 의미했다. 결국 김보성은 1라운드 2분35초 만에 경기를 포기했다. 김보성은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온몸을 바치고 싶었는데 아쉽다. 오른쪽 눈을 맞아 안 보였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11일 로드 FC 측은 “김보성이 경기 후 병원으로 이동해 메디컬 체크를 받은 결과 안와골절 진단을 받았다”며 “눈 뼈 골절에 따라 현재 수술을 받을 위기에 놓였다”고 전했다. 영상=엠스플뉴스 스포츠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개그맨 파이터’ 윤형빈, 김보성 로드FC 데뷔전 해설자로

    ‘개그맨 파이터’ 윤형빈, 김보성 로드FC 데뷔전 해설자로

    윤형빈이 김보성 로드FC 데뷔전에 해설자로 나선다.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되는 XIAOMI ROAD FC 035 해설진은 ‘개그맨 파이터’ 윤형빈과 ‘코리안 불도저’ 남의철, ‘레전드 해설위원’ 천창욱 해설위원이다. 윤형빈 해설위원은 지난 2014년 ROAD FC 014에서 ROAD FC에 데뷔해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를 TKO로 꺾었다. 남의철 해설위원은 前 ROAD FC 라이트급 챔피언이다. 천창욱 해설위원은 CMA 코리아의 대표로 격투기계에서 유명한 해설위원이다. MBC 무한도전 프로레슬링 특집의 해설위원으로 활약, 대중들에게도 친숙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의리남’ 김보성 “초반에 콘도 눕히겠다” … 오늘 로드FC 데뷔전

    ‘의리남’ 김보성 “초반에 콘도 눕히겠다” … 오늘 로드FC 데뷔전

    ‘의리’ 김보성(50) 결전의 날이 밝았다. 김보성은 10일 오후 8시 서울 중구 장충동 장충체육관 XIAOMI 로드FC 35에서 일본의 베테랑 선수 콘도 데쓰오(48)와 웰터급(77㎏) 경기를 펼친다. 로드FC 데뷔전을 앞둔 김보성은 초반 승부를 예고했다.김보성과 콘도의 로드FC 경기는 5분 2라운드로 펼쳐지며 팔꿈치 공격은 허용되지 않는다. 김보성은 복싱과 태권도를 수련한 만큼 스탠딩 타격전을 통해 승부를 보겠다는 각오다. 김보성은 “나이가 있다 보니 젊은 파이터에 비해 체력은 처지지만 펀치력은 떨어지지 않는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그는 오른손 훅과 레프트를 활용해 로드FC 데뷔전에서 초반에 승부를 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상대인 콘도는 유도 선수 출신으로 3승14패의 공식 전적을 보유 중이다. 콘도는 지난 5일 서울 압구정 로드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상대가 연예인인 만큼 이번 로드FC 경기에서 1분 이내로 끝내겠다”고 장담했다. 이에 김보성도 “1분 안에 끝내겠다는 말을 들으니 반갑다. 나도 1분 안에 깔끔하게 끝내겠다”고 맞받아쳤다. 훈련 동료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은 “주짓수는 단번에 늘지 않는다. 타격전으로 가면 김보성이 곤도를 충분히 KO시킬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보성은 소아암 환자 돕기 캠페인 ‘ROAD For Children #로드의리’의 일환으로 이번 경기 치른다. 로드 FC는 김보성의 데뷔전 입장 수익과 김보성의 파이트 머니를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럽 챔스리그 16강 조 추첨 12일에, 토트넘은 유로파 32강에

    유럽 챔스리그 16강 조 추첨 12일에, 토트넘은 유로파 32강에

     손흥민이 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은 이미 16강 진출이 좌절된 상태에서 7일(이하 현지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마무리한 가운데 유로파리그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그러면 2016~17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은 어떻게 꾸려졌을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은 A조 1위 아스널과 C조 2위 맨체스터 시티, G조 1위 레스터 시티 등 세 팀만 살아남았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C조 1위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D조 1위 아틀레티고 마드리드, F조 2위 레알 마드리드, H조 2위 세비야 등 네 팀으로 가장 많은 팀을 배출했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D조 2위 바이에른 뮌헨, E조 2위 레버쿠젠, F조 1위 보러시아 도르트문트 등 세 팀으로 EPL과 같았다. 이탈리아 세리에 A는 B조 1위 나폴리, H조 1위 유벤투스, 포르투갈 리그는 B조 2위 벤피카와 G조 2위 포르투, 프랑스 리그앙은 A조 2위 파리 생제르맹(PSG), E조 1위 모나코 등 두 팀씩을 배출했다.    오는 12일 16강 조 추첨이 진행되는데 각 조 1위는 다른 조 2위와 맞붙게 되는데 다만 같은 리그에 소속된 팀이나 조별리그에서 맞붙었던 팀과는 격돌하지 않게 한다. 영국 BBC는 이런 원칙에 따라 추첨이 이뤄지면 아스널은 레버쿠젠, 뮌헨, 벤피카, 레알, 포르투, 세비야 중 한 팀과 만나고 맨시티는 아틀레티코, 도르트문트, 유벤투스, 모나코, 나폴리 중 한 팀과 만난다고 설명했다. 레스터 시티는 레버쿠젠, 뮌헨, 벤피카, PSG, 레알, 세비야 중 한 팀과 8강 진출을 다툰다.   토트넘이 아깝게 됐다. 조 3위로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따는 데 만족했다. 스코틀랜드 리그의 셀틱은 바르셀로나, 맨시티와 같은 조에 묶인 불운을 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1승도 챙기지 못했다. 터키 리그 베식타스와 러시아 프로축구 디나모 키예프 역시 16강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벨기에의 브뤼헤와 크로아티아의 디나모 자그레브는 나란히 승점 0으로 대회를 마쳤으며 자그레브는 득점조차 남기지 못했다.    BBC는 챔스리그 16강이 가려진 시점에서 재미있는 사실들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대니 드링크워터(레스터 시티)는 여섯 차례나 챔스리그에 출전해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유로피언컵에 출전한 것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도르트문트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21골을 뽑아 역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세계 최고의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은 2008년 유벤투스에 몸 담은 이후 처음으로 자그레브와 경기에 결장하는 아픔을 겪었다.  -레알은 대회 홈에서 치른 33경기 연속 득점하는 신기록을 썼다.  -벤 하머(레스터 시티)는 대회 데뷔전에서 5실점해 잉글랜드 수문장 최다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CSKA 모스크바는 대회 28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에서 멈춰섰고 이고르 아킨피에프는 39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을 끝냈다.  -바르셀로나는 보러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경기에서 993개의 패스를 시도해 2003~04시즌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16강 진출이 좌절된) 토트넘보다 점유율이 높았던 팀은 뮌헨과 바르셀로나 뿐이었다.    한편 토트넘은 조별리그 각 조 3위를 차지한 팀 가운데 상위 4팀에 포함돼 역시 12일 조 추첨이 진행되는 유로파리그 32강에 시드를 배정받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이날까지 21개 팀만 확정됐고 8일 조별리그가 마무리돼 32개 팀이 확정돼야 시드 배정 여부를 따져볼 수 있다. 토트넘은 챔스리그에서와 마찬가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사우샘프턴이 진출하더라도 격돌하지는 않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5연패 빠졌지만 새 외국인은 ‘OK’

    대한항공이 접전 끝에 3연승을 질주하며 가장 먼저 10승 고지에 올랐다. 대한항공은 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16~17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2로 이겼다. 이날 가스파리니는 30점, 김학민은 20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이날 승리로 대한항공은 3연승을 달리며 2위 현대캐피탈(9승 4패, 승점 25)과의 격차를 더 벌렸다. 반면 OK저축은행은 5연패에 빠지며 부진이 계속됐다. 새로 합류한 외국인선수 모하메드 알 하치대디가 34득점으로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른 게 그나마 위안이었다. 대한항공은 손쉽게 첫 세트를 따냈다. 1세트에서 부진하게 출발한 모하메드가 2세트부터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면서 OK저축은행은 역전에 성공했다. 모하메드는 2세트에서 72.73%나 되는 공격 성공률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3세트에서 29-29까지 가는 듀스 상황을 이겨내며 3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OK저축은행은 4세트에서 무려 90%의 공격 성공률로 9점을 올린 모하메드의 활약으로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하지만 5세트에서는 대한항공이 모하메드 방어에 성공하며 경기를 끝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홈팀 흥국생명이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1로 꺾었다. 승점 3을 추가한 흥국생명은 총 23점(8승 3패)으로 1위 IBK기업은행(25점·8승 3패)과의 격차를 2점으로 좁혔다. 반면 도로공사는 팀 창단 후 최다인 9연패 늪에 빠졌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프로농구] 힘의 대격돌… 크레익이 웃었다

    [프로농구] 힘의 대격돌… 크레익이 웃었다

    “(웬델) 맥키네스(동부)의 득점이 나보다 많았다. 후반에 그를 더 막아야겠다.” 중계사 아나운서가 묻지도 않았는데 마이클 크레익(삼성)은 1일 서울 잠실체육관으로 불러들인 동부와의 프로농구 2라운드 전반을 13득점으로 마친 뒤 맥키네스가 16득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골밑에서 ‘소싸움’을 벌인다는 말이 나올 정도인 맥키네스를 많이 의식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크레익은 경기를 마쳤을 때 23득점 8리바운드로 3점슛 세 방 등 27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한 맥키네스와 엇비슷했다. 크레익은 수훈 선수로 뽑혀 어깨를 들썩이며 랩으로 소감을 밝히는 쇼맨십을 보였다. 크레익과 리카르도 라틀리프(21득점 15리바운드)를 앞세운 삼성이 92-69 믿기 힘든 대승을 거둬 1라운드의 81-88 패배를 갚아줬다. 4연승을 내달린 선두 삼성은 2위 오리온과의 승차를 한 경기로 벌렸다. 또 팀 자체 홈 최다 11연승을 이어 갔다. 올 시즌 홈 10연승을 내달려 목요일 저녁 ‘약속의 땅’을 찾은 2804명에게 보답했다. 동부는 맥키네스가 최선을 다했지만 로드 벤슨이 15득점 8리바운드로 비교적 잠잠했고 3쿼터 국내 선수 중 최성모만 2득점하며 15-31로 밀린 간극을 좁히지 못했다. 김영만 동부 감독은 4쿼터 벤슨을 벤치로 불러들여 일찌감치 백기를 들었다. 한편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은 데뷔전을 치른 데스티니 윌리엄즈의 18득점 6리바운드 활약을 앞세워 KDB생명을 61-58로 누르고 4연패 늪에서 빠져나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UFC 함서희, 다니엘 테일러와 경기 “난타전에선 불리”

    UFC 함서희, 다니엘 테일러와 경기 “난타전에선 불리”

    ‘함더레이 실바’ 함서희(29·Team MAD)가 다니엘 테일러(미국)를 상대로 UFC 2승에 도전한다. 함서희는 타격으로 유명한 브라질 출신 UFC파이터 반다레이 실바를 연상시키는 경기로 ‘함더레이 실바’라는 별명을 얻었다. 함서희는 27일(한국시간) 낮 12시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01에서 다니엘 테일러(미국)를 상대로 경기를 치른다. 두 사람 모두 직전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한 만큼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함서희는 전 경기에서 벡 롤링스(호주)에게, 지난 8월 UFC데뷔전을 치른 테일러도 마리나 모로즈(우크라이나)에 각각 판정패했다. 함서희는 테일러보다 신장에서 6㎝가량 우위에 있지만 난타전을 벌일 경우 불리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현재 UFC 파이트 나이트 101 승자 맞히기 ‘UFC PICK EM’에서 함서희는 38%대 지지를 받고 있는 반면 테일러는 62%의 표를 받고 있다. 함서희는 종합격투기 전적 16승 7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테일러는 7승 2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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