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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이 준 넥타이 맨 李… 이낙연 “동지” 정세균 “우리가 이재명”

    文이 준 넥타이 맨 李… 이낙연 “동지” 정세균 “우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이 2일 ‘드림 원팀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우고 이재명 대선 후보 체제로 전환했다. 내년 3월 대선 정권 재창출을 향한 ‘이재명의 시간’도 막이 올랐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경기장 KSPO돔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자신의 어린 시절을 투영한 소년공 복장의 아이 손을 잡고 등장했다. ‘마주 잡은 두 손으로 우리 모두 함께 만들어 가요’라는 가사의 H.O.T 대표곡 ‘빛’을 배경 음악으로 택해 원팀도 강조했다. 연설을 위해 무대 위에 오를 때는 지난달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회동에서 선물한 넥타이를 맸다. 그는 “대통령께서 주신 선물로 상당히 예쁜 넥타이가 아니냐”며 선대위 출범식에 맞춰 넥타이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재명 정부’를 전면에 내세우면서도 문 대통령이 선물한 넥타이를 착용해 4기 민주당 정부의 일체감과 화학적 결합 메시지를 녹인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경선 기간에도 공개 행보를 극도로 자제해 온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도 출범식에 참석했다. 이 후보의 대선 도전 이후 부부가 나란히 공식 석상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씨는 이날 출범식 데뷔전을 기점으로 적극적인 대선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선 ‘원팀’의 상징으로 떠오른 이낙연 전 대표도 첫 공개 지지 연설에 나섰다. 선대위 상임고문을 맡은 이 전 대표는 이 후보를 “이재명 동지”라고 표현하며 민주당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민주당이 야당보다 더 겸손해지길 바란다”며 “경선 이후 3주 동안 국민만 살피며 조용히 지내면서 국민들 마음과 달리 여야 정당은 그들만의 성에 갇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것이 국민 눈에 오만, 독선으로 비칠 수 있다”고 자성을 촉구했다. 지난 9월 후보 사퇴 후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 선 정세균(선대위 상임고문) 전 국무총리는 “이재명 후보가 바로 민주당, 나와 여러분 우리 모두는 이제 이재명”이라며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힘을 보탰다. 출범식 행사는 문재인 정부의 K방역 성과를 강조하고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허용하는 최대 참석 인원 499명을 맞춘 대규모 행사로 꾸려졌다. 위드 코로나 성패가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과도 직결되는 만큼 행사 자체를 위드 코로나 대규모 행사 가이드라인 형식으로 꾸렸다. 송영길 대표는 연설에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정부는 국민의 협조와 의료진의 헌신을 바탕으로 마침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집단면역을 달성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3일 국회에서 열리는 첫 선대위 회의에 참석한다. 여의도 문법과 당무에 익숙하지 않은 이 후보가 당 장악력을 어떻게 키워 가느냐도 관건이다.
  • 14년 만의 ‘개막전 루키’ 이해란 “와~ 지수 언니가 마크하던걸요”

    14년 만의 ‘개막전 루키’ 이해란 “와~ 지수 언니가 마크하던걸요”

    “신인상이요?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면 따라오지 않을까요?” 지난 24일 용인 삼성생명과 청주 KB의 여자프로농구(WKBL) 2021~22시즌 개막전에서는 진귀한 기록 하나가 눈길을 끌었다. 삼성생명 ‘새내기’ 이해란(18)이 14년 만에 ‘루키’ 신분으로 시즌 공식 개막전에 출전한 것. 신인 선수의 ‘시즌 1호 경기’ 출전 기록은 WKBL 역대 두 번째였다. 홈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7분 2초를 뛰면서 2득점 2리바운드를 기록한 이해란은 지난달 초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1순위로 삼성생명에 입단했다. 전남 광주 수피아여고 졸업반인 그는 키(182㎝)와 스피드를 겸비해 WKBL의 미래로 평가받는다. 올해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안컵 예비명단에 유일하게 고교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헝가리 19세 이하 월드컵에서도 맹활약했다. 삼성생명은 7번째 우승을 함께 하자면서 ‘7’번을 새긴 유니폼을 이해란에게 선사했다. 그리고 24일 KB와의 개막전에 그를 내보냈다. 이해란의 기록은 눈에 띄진 않았지만 출전 자체만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여름, 겨울로 나눠 리그를 운영했던 WKBL이 단일리그 체제 이후 가진 5차례의 신입선수 선발회에 낙점된 선수가 곧바로 해당 시즌 ‘1호 경기’에 출전한 사례는 2007~08시즌 강아정(당시 KB스타즈) 뿐. 그는 2007년 10월 28일 금호생명과의 경기에서 역대 1호 기록을 세웠다. 신세계의 낙점을 받은 또 다른 루키 배혜윤도 다음날 홈 개막전에 출전했다. 이해란의 첫 득점도 당차다. 2쿼터 종료 4분 11초 전 지난 시즌 정규리그 7관왕 박지수를 앞에 두고 점프슛을 쏘아올린 것. 그는 “슛감이 좋아서 한 번 던져봤다. 제 슛을 막으러 (박)지수 언니가 나올 줄은 미처 몰랐다”며 웃었다. 그는 “데뷔전이어서 많이 긴장될 줄 알았는데 언니들과 함께하니 의외로 부담감을 떨쳐낼 수 있었다”면서 “신인왕을 논하기엔 너무 이르다. 욕심이 나는 건 사실이지만 매 경기 잘 치르다 보면 신인상도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 [나우뉴스] ‘학폭·비밀결혼’ 이다영, 그리스 가자마자 MVP…현지 언론 반응은?

    [나우뉴스] ‘학폭·비밀결혼’ 이다영, 그리스 가자마자 MVP…현지 언론 반응은?

    PAOK 테살로니키의 이다영(25)이 그리스 여자배구 3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22일(한국시간) 여자프로리그 3라운드 MVP로 이다영을 선정한 그리스배구연맹은 “한국에서 온 세터(이다영)은 그리스에서의 첫 경기에서 올림피아코스를 꺾는데 일등 공신이었다. 공격에서 흠잡을 데 없는 조직력을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3라운드 경기에 세터로 선발 출장한 이다영은 합류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았지만, 팀원들과 완벽한 호흡을 과시하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2개의 공격 득점과 1개의 블로킹 득점을 올렸다. 이와 관련해 이다영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큰 영광이다. 팀원들에게 정말 고맙다. 이미 매우 훌륭한 팀이지만, 한 걸음 한 걸음 더 열심히 노력하면 좋아질 것”이라면서 “미래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다영의 MVP소식을 보도한 현지 언론 ‘포스톤 스포츠’는 이다영뿐만 아니라 데뷔전을 앞두고 있는 이재영 선수의 내년 행선지가 터키, 이탈리아, 폴란드 등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포스톤 스포츠는 “그리스 리그는 쌍둥이 자매의 실력을 담을 만한 리그가 아니다”라며 이다영‧이재영 자매의 실력을 높게 평가했다. 해당 매체가 예상한 터키와 이탈리아 리그는 유럽 배구 그리의 양대산맥이다. 쌍둥이 자매가 실제로 터키 또는 이탈리아와 계약한다면 지난 시즌 흥국생명에서 받은 연봉과 옵셥은 충분히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국내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쌍둥이 자매는 학폭 논란에 휩싸여 쫓기듯 그리스 리그를 선택했고, 특히 이다영은 출국 직전 비밀결혼과 가정폭력 의혹까지 불거졌지만 제대로 된 해명 없이 한국을 떠났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김희진 “올림픽 때 이재영·다영 있다고 성적 더 나았을까?…NO”

    김희진 “올림픽 때 이재영·다영 있다고 성적 더 나았을까?…NO”

    배구선수 김희진이 학교 폭력 논란으로 국내 배구계에서 퇴출 당해 그리스로 이적한 쌍둥이 이재영, 이다영 자매를 현역 여자선수 처음으로 언급해 화제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중앙 UCN SPORTS’에는 ‘곰돌이의 소신 인터뷰-김희진 편’이라는 제목으로 김희진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인터뷰에서 김희진은 “최근 이재영, 이다영 자매 관련 이슈가 논란이다. 도쿄 올림픽에서 두 선수의 부재는 전력 손실이었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김희진은 고개를 갸우뚱한 뒤 “도쿄 올림픽은 약간 다른 느낌이었다. ‘그 선수들이 있다고 성적이 더 나았을까’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도쿄 올림픽에 간 멤버들이 모두 하나가 됐었다”면서 “그 선수들(이재영, 이다영)이 왔어도 하나가 됐을 수도 있고, 딱히 그 선수들이 없어서 성적이 덜 나온 것이라고는 생각 안 해 봤다. 워낙 시합에 집중하다 보니까”라고 설명했다. 또 “이재영, 이다영 선수 이슈로 인해 배구의 인기에 타격이 갔다고 생각하냐”는 물음에 김희진은 “그 친구들 때문에 여자 배구 인기가 떨어졌다는 것은 못 느끼겠다”고 답했다. 김희진은 “배구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줘서 배구 팬들이 떠났다고는 못 느낀다. 오히려 배구 팬들이 더 많아지는 것은 느꼈다”며 “오히려 그 사건으로 선수들이 더 경각심을 갖고 행동과 말 하나하나 조심하고 경기에는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도쿄 올림픽을 끝으로 국가대표를 은퇴한 김연경 선수에 대해서는 “김연경 같은 선수가 한 번만 더 나와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 코트 안에서나 밖에서나 리더십이 좋고 든든하고, 모든 부분에서 월드클래스”라고 칭찬했다. 한편 지난 2월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인 이재영·다영은 전 소속팀 흥국명의 무기한 출전정지, 대학민국배구협회의 국가대표 영구 박탈 징계를 받고 도쿄 올림픽 출전도 무산됐다. 이후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와 계약을 맺고 지난 16일 출국했다. 이다영은 지난 22일 여자프로리그 3라운드 MVP로 선정됐으며, 이재영 또한 지난 24일 데뷔전에서 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 ‘학폭·비밀결혼’ 이다영, 그리스 가자마자 MVP…현지 언론 반응은?

    ‘학폭·비밀결혼’ 이다영, 그리스 가자마자 MVP…현지 언론 반응은?

    PAOK 테살로니키의 이다영(25)이 그리스 여자배구 3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22일(한국시간) 여자프로리그 3라운드 MVP로 이다영을 선정한 그리스배구연맹은 “한국에서 온 세터(이다영)은 그리스에서의 첫 경기에서 올림피아코스를 꺾는데 일등 공신이었다. 공격에서 흠잡을 데 없는 조직력을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3라운드 경기에 세터로 선발 출장한 이다영은 합류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았지만, 팀원들과 완벽한 호흡을 과시하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2개의 공격 득점과 1개의 블로킹 득점을 올렸다. 이와 관련해 이다영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큰 영광이다. 팀원들에게 정말 고맙다. 이미 매우 훌륭한 팀이지만, 한 걸음 한 걸음 더 열심히 노력하면 좋아질 것”이라면서 “미래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다영의 MVP소식을 보도한 현지 언론 ‘포스톤 스포츠’는 이다영뿐만 아니라 데뷔전을 앞두고 있는 이재영 선수의 내년 행선지가 터키, 이탈리아, 폴란드 등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포스톤 스포츠는 “그리스 리그는 쌍둥이 자매의 실력을 담을 만한 리그가 아니다”라며 이다영‧이재영 자매의 실력을 높게 평가했다. 해당 매체가 예상한 터키와 이탈리아 리그는 유럽 배구 그리의 양대산맥이다. 쌍둥이 자매가 실제로 터키 또는 이탈리아와 계약한다면 지난 시즌 흥국생명에서 받은 연봉과 옵셥은 충분히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국내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쌍둥이 자매는 학폭 논란에 휩싸여 쫓기듯 그리스 리그를 선택했고, 특히 이다영은 출국 직전 비밀결혼과 가정폭력 의혹까지 불거졌지만 제대로 된 해명 없이 한국을 떠났다.
  • 첫 경기와 확 달라진 라셈 “공격에 자신감 찾은 것 같다”

    첫 경기와 확 달라진 라셈 “공격에 자신감 찾은 것 같다”

    레베카 라셈(IBK기업은행)이 첫 경기와 확 달라진 경기력으로 배구 실력을 뽐냈다. 비록 팀이 패배하며 2연패에 빠졌지만 실력을 보여주며 다음 경기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라셈은 21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2021~22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29점으로 활약했다. 혼자 40점을 올린 캣벨을 막아내지 못하며 팀이 비록 1-3(25-22 17-25 23-25 18-25)으로 패배했지만 라셈만큼은 제 역할을 충분히 해준 경기였다. 지난 17일 현대건설전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달랐다. 당시 라셈은 16점을 올리는 데 그쳤고 공격 성공률은 27.45%, 공격 효율은 3.92%로 외국인 선수의 성적이라고 하기엔 비참할 정도로 부진했다. 이날 43점, 공격 성공률 54.55%, 공격 효율 42.42%로 V리그 데뷔전에서 강렬한 존재감으로 현대건설의 승리를 이끈 야스민 베다르트와 비교됐다. 그러나 이날 라셈은 29점, 공격 성공률 44.26%, 공격 효율 31.15%를 기록했다. 캣벨이 워낙 엄청난 활약을 펼쳐서 그렇지 라셈도 외국인 선수의 역할을 해준 경기였다. 기업은행이 따냈던 첫 세트에서는 혼자 14점을 올리며 활약했다.서남원 감독은 “라셈을 많이 활용하려고 시도했고 라셈도 지난 경기보다 훨씬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칭찬했다. 이날 라셈은 3세트 잠시 교체됐는데 부진 등 다른 원인이 아니라 다리에 경련이 일어나서 어쩔 수 없이 빠졌을 정도로 팀 공격의 핵심을 맡았다. 서 감독은 “공격을 자꾸 하면서 자신감이 생긴 부분이 나온다”면서 “지난번에는 블로킹 한 번 걸리면 세터가 계속 올리기 부담스러워했지만 라셈의 공격력을 위해 더 맞추는 훈련을 했다. 상대 블로킹이 낮은 것도 있었고 공격에 자신감을 찾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라셈이 본모습을 보여주면서 기업은행으로서도 희망을 보게 됐다. 김수지, 김희진, 표승주 등 3명의 국가대표를 보유한 기업은행인 만큼 외국인 선수까지 뒷받침해준다면 만만치 않은 전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할머니의 나라에서 활약하게 된 라셈은 이번 시즌 V리그의 최고 히트 상품 중 하나다.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데다 빼어난 외모로 팬심을 휩쓴 것은 물론 미디어의 관심을 한몸에 받을 정도다. 2연패에 빠진 기업은행이 실력까지 보여준 라셈의 활약과 함께 26일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 공도 잘 때리는 이다영 그리스 데뷔전서 ‘윙크’(영상)

    공도 잘 때리는 이다영 그리스 데뷔전서 ‘윙크’(영상)

    학창시절 친구들을 때리고 결혼생활 중에는 전 남편을 때렸다는 논란에 휩싸이며 그리스로 간 배구선수 이다영(25)이 데뷔전을 승리로 이끌며 카메라를 향해 윙크를 했다. 이다영은 21일(한국시간) 그리스 테살로니키 PAOK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와 홈 경기에서 주전 세터로 출전했다. 세트 스코어 3 대 0(25-16 25-20 25-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다영은 이단 공격과 블로킹 등으로 3점을 올린 가운데 팀 공격을 조율했다. 2018-2019시즌 V리그 현대건설에서 함께 뛴 밀라그로스 콜라(등록명 마야)가 이다영의 토스 속에 22점, 에바게일 메르테키가 12점을 올렸다. 이다영은 메르테키와 함께 이날 경기 수훈 선수에 선정됐다.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AC PAOK TV와 인터뷰에서 “승리하게 돼 기쁘다. 팀원들이 많이 도와줘서 이길 수 있어 정말 고맙다”라며 “팬들의 응원에 힘이 생겨 이겼다. 공격수와 리베로가 정말 잘해줬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다영은 경기 중 팀이 득점에 성공하면 큰 동작을 취하며 기뻐했고, 밝은 미소를 띠었다. 구단 측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다영이 윙크와 함께 브이자를 그리는 영상을 올리며 “잘 자요 PAOK 팬들, 한국의 PAOK 팬들은 좋은 아침이에요”라며 자축했다.쌍둥이 자매이자 언니 이재영은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쌍둥이 동생의 경기를 지켜봤다. 쌍둥이 자매는 지난 2월 동료 및 가족을 가해했다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한국 흥국생명에서 뛰지 못하게 됐다. 이후 쌍둥이 자매는 국제배구연맹(FIVB)으로부터 직권으로 국제이적동의서를 발급받은 뒤 그리스 PAOK 이적을 추진했다. 계약 조건은 한국에서 받던 연봉의 10%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쌍둥이 자매는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그리스로 출국하기 전 기자들의 질문에는 묵묵부담으로 일관했다. 이들의 어머니 김경희씨는 취재진들이 몰려들자 쌍둥이에게 ”왜 고개 숙여, 고개 숙이지 말고 걸어, 끝까지 정신 차려야 된다”고 외치기도 했다. 오랜 비행 끝에 그리스에 도착한 자매는 피곤한 기색이었지만 활짝 웃으며 구단 인터뷰에 응했다. ‘PAOK 구단에 도착한 소감을 말해달라’는 질문에 이재영은 “너무 좋고, 기대도 많이 된다. 영광스러운 자리에 올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고, 이다영도 “그리스에 오게 돼 기쁘고, 좋은 환영에서 운동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 역시 우승 후보… 현대건설, 도공 잡고 개막 2연승

    올시즌 여자 프로배구의 강력한 우승 후보인 현대건설이 ‘맞수’ 한국도로공사를 제물로 개막 2연승을 달렸다. 현대건설은 20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2시즌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도로공사를 3-0(25-13 25-23 25-20)으로 완파했다. 지난 8월 한국배구연맹(KOVO)컵대회에서 우승한 현대건설은 지난 17일 IBK기업은행과의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3-1로 승리를 챙긴 후 거침 없이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 무대 데뷔전에서 트리플크라운(한 경기 서브·블로킹·백어택 각 3점 이상)을 작성한 야스민 베다르트는 이날도 양 팀 최다인 18득점을 기록하는 등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현대건설은 야스민 외에도 양효진(12점), 고예림(10점), 이다현, 정지윤(이상 7점) 등이 고르게 활약하며 최고의 전력을 뽐냈다. 도로공사는 켈시 페인(16점)이 고군분투했으나 공격 성공률 22.22%에 그친 박정아(8점)의 부진이 아쉬웠다. 한편, 남자부 KB손해보험은 이날 현대캐피탈과의 홈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25-22 23-25 23-25 25-23 15-10)로 승리했다.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은 V리그 데뷔전에서 첫 승을 올렸다.
  • 막내 페퍼, 졌지만 ‘매운 맛’… 뜻밖 신고식에 언니들 긴장

    ‘더 이상 만만히 볼 수 없게 됐다.’ 신생 구단 페퍼저축은행이 역사적인 V리그 첫 시합에서 강렬한 데뷔전을 치르면서 화제에 중심에 섰다. 페퍼저축은행은 19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2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전체 1순위 외국인 선수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22)를 앞세워 인삼공사를 거세게 밀어부쳤고 홈 관중 앞에서 역사적인 첫 세트를 따냈다. 그러나 국가대표 레프트이자 에이스인 이소영(27) 등 2020 도쿄올림픽 4강 주역이 포진한 인삼공사가 2세트부터 대반격에 나서 내리 3세트를 내줘 역전패했다. 페퍼저축은행은 비록 지긴 했지만 엘리자벳이 데뷔전에서 양 팀 합해 최다인 22점을 올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소영은 경기 후 “우리가 페퍼저축은행에 대한 대비를 못했던 것 같다”며 “어린 선수가 많지만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이 있는 것 같다. 우리도 끈질기게 볼 하나에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했다. 페퍼저축은행은 2011년 IBK기업은행 이후 10년 만에 탄생한 여자부 신생팀이다. 기존 구단에서 기회를 받지 못한 어린 선수와 실업팀 선수, 새로 지명된 신인으로 구성됐다. 첫 경기에서 아쉽게 분패했지만 막내 구단의 ‘집요함’을 그대로 보여줬다. 집중력이 돋보였인 첫 세트의 감각을 살려 나가면 상대팀도 만만히 볼 수 없는 강적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분석이다.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선수들이 분위기는 잘 가져갔다”며 “파이팅과 승부근성까지 잘해줬다. 도전정신에 대해서는 고무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 “주변 선수들이 잘 도와줘” 이다영 데뷔전 치른다…이재영은 미정

    “주변 선수들이 잘 도와줘” 이다영 데뷔전 치른다…이재영은 미정

    “긴장도 되고 기대도 된다” 소감 밝혀 각종 논란 속 그리스로 이적한 배구선수 이다영이 한국시간으로 21일 0시에 그리스 여자프로배구 A1리그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이다영은 20일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AC PAOK TV와의 인터뷰에서 “긴장도 되고 기대도 된다”며 데뷔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그는 21일 그리스 테살로니키 PAOK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올림피아코스와의 홈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첫 훈련을 마친 이다영은 “몸이 조금 무겁고 맞지 않는 느낌이 있었지만, 주변에서 선수들이 도와줘서 쉽게 플레이했다. 올림피아코스와의 경기에 대비해 영상을 많이 보면서 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터 이다영의 데뷔전은 21일 올림피아코스전으로 사실상 확정됐지만, 레프트 포지션인 이재영의 출전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팀 내 레프트 자원이 비교적 풍부하기 때문에 이재영의 데뷔전은 조금 미뤄질 가능성이 나온다. 앞서 지난 17일 PAOK 구단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테살로니키에 온다. 매우 흥분되는 일”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PAOK는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의 입국 장면, 첫 훈련 등을 영상과 사진으로 담으며 SNS를 통해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논란 전까지 이재영과 이다영은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주축 선수였기 때문에 PAOK는 이들이 구단 인기와 성적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월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쌍둥이 자매는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당하고 국내에선 더는 뛸 수 없게 돼 결국 터키 에이전시와 손잡고 PAOK 구단과 계약했다. 쌍둥이 자매는 그리스로 떠나며 열정 때문에 배구를 포기할 순 없었다고 강조했다. 학폭과 관련해선 “배구 팬들과 학폭 피해자들에게 평생 사죄하고 반성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비밀결혼에다 가정폭력 의혹까지 불거진 이다영은 “여자로서 숨기고 싶은 사생활인데, 유명인으로서 부당하게 협박당할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진실은 법이 판단할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 데뷔전 아쉬웠지만… 매콤했던 페퍼저축은행

    데뷔전 아쉬웠지만… 매콤했던 페퍼저축은행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란 말은 이럴 때 쓰는 말일까. 여자배구 제7구단 페퍼저축은행이 홈 데뷔전을 겸한 창단 첫 경기에서 첫 세트를 따내는 ‘의미 있는 패전’의 주인공이 됐다. 페퍼저축은행은 19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홈 개막전에서 KGC인삼공사에 1-3(25-16 20-25 21-25 17-25)으로 역전패했다. ‘이삭줍기’하듯 각 구단에서 끌어모은 선수들이 주축인 페퍼저축은행은 다듬지 않은 ‘원석’의 티를 벗지 못했다. FA(자유계약) 최대어였던 이소영을 비롯한 도쿄올림픽 멤버를 3명이나 보유한 인삼공사에 이름값부터 밀렸다. 그러나 페퍼저축은행은 첫 세트 ‘매운맛’을 발휘했다. 0-1에서 하혜진이 상대 센터 한송이의 오픈 공격을 가로막아 창단 첫 득점을 신고한 데 이어 2-3에서는 헝가리 출신의 외인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가 오픈 공격으로 한국 무대 첫 득점을 기록했다. 7-7의 고비를 상대 세터 염혜선의 서브 범실로 넘긴 뒤 엘리자벳의 퀵 오픈, 이현의 서브 에이스와 이한비의 후위 공격 등으로 13-7까지 달아난 페퍼저축은행은 이후 인삼공사를 16점에 묶고 역사적인 첫 세트를 따냈다. 그러나 세트를 거듭하면서 인삼공사가 저력을 발휘했다. 페퍼저축은행으로선 균형이 맞춰진 뒤 맞은 3세트가 특히 아쉬웠다. 21-21로 팽팽하게 맞섰지만 퀵 오픈과 오픈공격으로 맹폭한 옐레나 므라제노비치가 엘리자벳의 오픈 공격을 가로막아 추격 의지를 꺾은 뒤 4세트 이소영·옐레나의 쌍포를 앞세워 데뷔전에 나선 페퍼저축은행의 무릎을 꿇렸다. 엘리자벳은 두 팀 최다인 22점을 쓸어담아 ‘신생팀 에이스’의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하혜진도 블로킹 5개를 포함, 10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페퍼저축은행은 22일 GS칼텍스를 상대로 다시 안방에서 창단 첫 승에 도전한다. 대전 충무체육관에서는 한국전력이 삼성화재를 3-0(25-20 25-16 25-18)으로 제압하고 사뿐하게 시즌 첫발을 내디뎠다.
  • 43점·트리플 크라운… 현대건설 야스민, 女배구 폭격 예감

    43점·트리플 크라운… 현대건설 야스민, 女배구 폭격 예감

    현대건설 야스민 베다르트가 데뷔전부터 시즌 1호 트리플크라운(한 경기 후위공격·서브·블로킹 각 3개 이상)을 기록하는 파괴력을 자랑하며 팀에 첫 승리를 안겼다. 현대건설은 1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홈 개막 경기에서 3-1(23-25 25-15 25-16 25-17)로 역전승했다. 미디어데이 때 다른 구단으로부터 요주의 선수로 꼽힌 야스민이 43점 공격 성공률 54.55%의 무시무시한 성적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첫 세트에서 야스민은 10점으로 분전했지만 범실이 4개나 되며 어려움을 겪었다. 기업은행은 레베카 라셈, 김수지, 김희진 등이 고르게 득점에 가담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2세트부터 야스민의 몸이 풀리자 판도가 급격히 달라졌다. 야스민은 세트마다 두자릿수 득점포로 기업은행 코트를 폭격하며 큰 위기 없이 현대건설의 승리를 만들었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잘해줬다”면서도 “야스민의 공격 점유율이 너무 높지 않았나 아쉬움이 남는다”고 평가했다. 야스민은 이날 49.62%의 공격 점유율을 기록했다. 야스민은 “조금 더 나아질 수 있는 여지를 위해 오늘 10점 중에 8점을 주고 싶다”면서 “앞으로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예고했다. 남자부에서는 현대캐피탈이 OK금융그룹을 3-1(23-25 25-21 25-23 25-21)로 꺾고 개막 경기 승리를 챙겼다. 현대캐피탈은 외국인 선수 로날드 히메네시가 며칠 전 당한 부상으로 빠져 국내 선수로만 치렀음에도 허수봉과 문성민, 최민호가 55점을 합작하며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했다.
  • 첫 경기서 43점·트리플크라운… 코트 폭격한 야스민

    첫 경기서 43점·트리플크라운… 코트 폭격한 야스민

    현대건설 외국인 선수 야스민 베다르트가 데뷔전부터 트리플크라운(한 경기 후위공격·서브·블로킹 각 3개 이상)을 선보이는 가공할 파괴력을 자랑하며 팀에 개막전 승리를 안겼다. 현대건설은 1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홈 개막 경기에서 3-1(23-25 25-15 25-16 25-17)로 승리했다. 미디어데이에서 다른 구단으로부터 요주의 외국인 선수로 꼽힌 야스민이 43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공격 성공률도 54.55%에 달했다. 이날 대결은 이번 시즌 V리그에 새로 합류한 강성형, 서남원 감독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여자배구 국가대표 코치였던 강 감독은 지난 3월 현대건설 사령탑에 올랐다. 2016~2019년 KGC인삼공사에서 지휘봉을 잡았던 서 감독은 지난 4월 기업은행 감독으로 돌아왔다. 첫 세트에서 현대건설은 야스민이 10점으로 분전했지만 레베카 라셈, 김수지, 김희진 등이 고르게 득점에 가담한 기업은행에게 밀렸다. 야스민 혼자 범실을 4개나 범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2세트부터 야스민의 몸이 풀리자 판도가 급격히 달라졌다. 야스민은 세트마다 두자릿수 득점포로 기업은행 코트를 폭격하며 큰 위기 없이 현대건설의 승리를 만들었다. 강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잘해줬다”면서도 “야스민의 공격 점유율이 너무 높지 않았나 아쉬움이 남는다”고 평가했다. 야스민은 이날 49.62%의 공격 점유율을 기록했다. 야스민은 “조금 더 나아질 수 있는 여지를 위해 오늘 10점 중에 8점을 주고 싶다”면서 “앞으로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무서운 활약을 예고했다.
  • 도로공사 못 넘으면 1년 농사 도로아미타불!

    도로공사 못 넘으면 1년 농사 도로아미타불!

    대부분 감독들, 우승 1순위로 도공 꼽아 박정아·켈시 시너지 효과에 경계심 보여박 “좀 못해 줘” 이소영 “언니들 살살 해”2020 도쿄올림픽 4강 신화를 달성한 여자배구가 이번 주 V리그에서 그 감동을 이어간다. 특히 이번 시즌 팀 전력이 가장 안정적이라고 평가되는 ‘한국도로공사’가 감독들이 꼽은 우승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4일 서울 청담동의 리베라호텔에서 도드람 2021~22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올 시즌 우승팀을 예측하는 질문에 페퍼저축은행, KGC인삼공사, IBK기업은행, 흥국생명 등 대부분의 감독이 도로공사를 우승팀으로 꼽았다.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현장에 오랜만에 돌아와 감각이 둔할 것 같지만 지난해 V리그, 올해 KOVO컵을 관찰한 결과, 제일 안정된 팀이 도로공사가 아닌가 싶다”고 분석했다. 이영택 인삼공사 감독 역시 “선수들 변화가 없고 외국인 선수도 모든 팀이 바뀌었지만 도로공사는 그대로”라며 도로공사를 꼽았다. 우승팀에 이어 가장 경계하는 선수도 7명의 감독 중 무려 4명이 도로공사의 켈시 페인(26)을 지목했을 정도로 감독들은 박정아(28)와 켈시가 뿜어낼 시너지 효과에 큰 경계심을 드러냈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일곱자 토크에서 ‘이기자 도로공사’라고 얘기하며 경계감을 노골적으로 나타냈다. 가장 경계대상으로 꼽힌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우승후보로 “높이, 기본기에서 갖춰진 현대건설”이라고 지목했다. 김 감독은 “차상현 감독이 공개적으로 공격하는데 2시즌 동안 우리가 GS를 한 번도 못 이겼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는 차상현 감독에게는 꼭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도쿄올림픽 4강 쾌거를 합작한 여자부 선수들은 양보 없는 격전을 예고했다. 도로공사 박정아는 “대표팀에서 같이 지냈지만 이제는 적으로 만나게 됐다. 아프지 말고 열심히 하되 우리 팀이랑 경기할 때는 좀 못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진(30·기업은행)은 박정아, 이소영(27·인삼공사)에게 “경기할 때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 다하고 아프지 말자. 근데 둘 다 나한테 블로킹 많이 걸렸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내가 좀 많이 잡아도 되니”라고 도발했다. 이소영도 “대표팀에서 같이 좋은 시간 보내고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감사했다”면서도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언니들 살살해, 우리가 이길게”라고 되받아 쳤다. 한편 페퍼저축은행은 1차 지명으로 뽑은 세터 박사랑(18)이 프로 데뷔전 마지막으로 출전한 전국체전에서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입어 수술대에 오르는 대형 악재를 만났다. 여자부 개막전은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경기로 시작한다.
  • 농구 신인왕, 벌써 3파전 구도

    농구 신인왕, 벌써 3파전 구도

    이정현(왼쪽·고양 오리온), 이원석(가운데·서울 삼성), 하윤기(오른쪽·수원 kt). ‘신인 빅3’가 시즌 개막을 기다렸다는 듯 신인왕 경쟁 구도를 구축했다. 오리온은 지난 12일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연장 끝에 102-98로 이겨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이정현의 활약이 컸다. 그는 토종 가운데 가장 많은 18점 외에도 리바운드 5개와 어시스트 3개도 추가했다. 대학 최고의 가드로 인정받아 신인드래프트 3순위로 오리온에 지명된 그의 진가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침착한 볼 핸들링과 정확한 슛, 찬스에서 아군을 찾아내는 능력 등을 앞세워 코트를 휘저었다. 승부처인 4쿼터와 연장전에서 9점을 몰아친 건 말할 것도 없다.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이원석, 2순위 하윤기도 ‘빅3’에 가세했다. 이원석(206.5㎝)은 두 경기에서 평균 9득점 3리바운드 1블록슛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창원 LG와의 데뷔전에서는 3점슛을 비롯해 10득점, 다음날 서울 SK전에서도 8점을 챙겨 코로나19의 악몽을 겪은 팀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기동력과 민첩성이 뛰어난 그는 이상민 감독이 강조하는 ‘빠른 농구’에 날개 역할을 했다. 외곽에서 찬스가 나면 거침없이 3점슛까지 성공해 내외곽을 겸비한 ‘빅맨’으로의 성장 가능성도 엿보였다. 대학 최고의 빅맨이라는 찬사 속애 성인 국가대표팀에 선발된 드래프트 2순위의 하윤기는 진작부터 ‘즉시 전력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증명이라도 하듯 그는 개막 2경기 동안 평균 26분45초를 뛰었다. 11일 LG전에서는 11득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다.
  • K리그1 첫 10대 영플레이어상 탄생할까…‘군계일학’ 정상빈, 부상 변수

    K리그1 첫 10대 영플레이어상 탄생할까…‘군계일학’ 정상빈, 부상 변수

    ‘매탄소년단’의 센터 정상빈(19·수원 삼성)이 10대 선수로는 처음으로 프로축구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할 지 주목된다. 영플레이어상은 해당 시즌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젊은 선수에게 주어진다. 만 23세 이하에 프로 3년차, 해당 시즌 50% 이상 출전한 선수가 대상이다. 과거로 치면 데뷔 시즌에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돌아가는 신인선수상에 해당한다. 그런데 신인 선수들이 데뷔 시즌부터 중용받아 활약하는 사례가 줄어들자 승강제가 도입된 이듬해인 2013년부터 대상을 3년차까지 확대하며 영플레이어상으로 간판을 바꿔달았다. 올시즌에는 단연 2002년생 공격수 정상빈이 돋보인다. K리그1 데뷔전 데뷔골을 포함해 23경기에서 6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기록상으로 단연 톱이다. 상대 팀의 견제가 늘어나고 있지만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해 막내임에도 팀 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 등 강팀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는 것은 물론, 지난 6월 월드컵 2차예선 스리랑카전을 통해 A매치에 데뷔하며 데뷔골까지 넣는 임팩트를 보여줬다. 만약 정상빈이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다면 10대 선수로서는 처음이다. 신인선수상 시절에는 이동국(1998년)과 정조국(2003년), 이승렬(2008년)이 만 19세에 수상한 바 있다. 또 김민재(2017년)에 이어 데뷔 시즌에 영플레이어상을 받는 두 번째 선수가 된다. 한 두 골을 추가하면 수상을 굳힐 수 있었는데 부상으로 변수가 생겼다. 최근 훈련 중 무릎 부상을 당해 지난 주말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박건하 감독은 “내측 인대가 다쳐 (복귀에)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파이널A 마지노선인 6위에 머물며 정규 라운드 종료까지 1경기를 남겨 놓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 수원으로서는 팀 내 최다 득점자의 이탈이 타격이 아닐 수 없다. 수원은 권창훈마저 부상 이탈한 상황이다. 설영우(23·울산 현대)와 김태환(21·수원 삼성)은 김민재 이후 역대 두 번째 수비수 출신 수상을 노린다. 수비수이기 때문에 눈에 띄는 기록 측면에서는 정상빈에 당연히 뒤질 수 밖에 없다. 지난 시즌 14경기에 출전했던 설영우는 국가대표 풀백 김태환과 홍철이 버티고 있는 올시즌 울산에서 25경기 출전으로 오히려 존재감을 더 발휘하며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울산 현대가 2005년 이후 16년 만에 K리그1 왕좌에 복귀하게 되면 영플레이어상 투표에서 설영우에게 이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상빈의 고교 선배이자 팀 동료이기도 한 김태환은 30경기에서 1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영플레이어상 후보 중 최장 시간 출장(2747분)에 최다 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이밖에 정상빈과 동갑내기 엄지성(광주FC)이 30경기에서 3골 1도움, 고영준(20·포항 스틸러스)이 29경기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는 기자단(40%)과 감독(30%), 선수단 주장(30%) 투표로 선정된다.
  • 황희찬 “엉덩이가 아니라 허리” “개고기송, 제 생각은”

    황희찬 “엉덩이가 아니라 허리” “개고기송, 제 생각은”

    지난달 23일 영국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코리안 더비’에서는 흥미로운 장면이 다수 연출됐다. 당시 카라바오컵 32강전에서 황희찬(25·울버햄프턴)이 선발로, 손흥민(29·토트넘)이 후반 중반 투입되어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두 선수가 경기 뒤 그라운드에서 대화를 나누고 포옹하는 모습 등이 중계 카메라와 보도 사진에 잡히기도 했는데 그 중에서는 황희찬이 손흥민에게 엉덩이골을 보여주는 듯한 장면도 있었다. 이 장면은 당시 국내 축구 팬 사이에서 무수한 추측을 낳았다.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 4차전을 앞두고 대표팀에 소집된 황희찬은 5일 비대면 인터뷰에서 “엉덩이가 아니라 허리를 보여준 것”이라며 웃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이었던 왓포드전에서 허리 부위를 부딪혔는데 그 다음 경기에도, 그리고 토트넘 전에서도 3경기 연속 같은 부위를 부딪혔다”며 “부어 있었던 상태라 흥민이 형 한테 상태를 한 번 봐달라고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당시 “괜찮아 보이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다독였다고 한다. 황희찬은 경기 중에도, 또 경기 뒤에도 손흥민과 프리미어리그와 팀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돌이켰다. 황희찬은 “최고의 무대에서 대표팀 동료와 만나 묘한 기분이 들면서도 좋았다”고 했다. 황희찬의 EPL 활약은 한국 축구 안팎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해버지’ 박지성은 일명 ‘개고기송’으로 불리는 자신의 응원가에 대해 “한국인에게는 인종적 모욕일 수 있다”며 그만 불러달라고 맨유 팬들에게 요청한 게 전날 맨유 팟캐스트를 통해 공개됐는데 박지성의 소신 발언은 황희찬의 울버햄프턴 입단이 계기가 됐다.황희찬은 지난 8월 말 홈에서 열린 맨유전 당시 입단식을 치렀는데 원정 응원을 온 맨유 팬들이 개고기송을 불렀다. 박지성은 이를 두고 “(황희찬이) 불편했을 수도 있다”며 “무엇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황희찬은 “(개고기송이 불려졌는지) 나중에 보도를 보고 알았다”며 “선배님 의견에 100% 동의한다”며 “(개고기송은) 한국인들에 대한 긍정적인 얘기가 아니다”고 말했다.
  • 최종예선 막차 탄 여자농구… 더 좁아진 월드컵 가는 길

    최종예선 막차 탄 여자농구… 더 좁아진 월드컵 가는 길

    여자농구대표팀이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4위로 월드컵 최종예선 출전권을 확보하면서 1차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그러나 월드컵에 가기까지 험난한 관문이 남아있어 앞으로도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3일 요르단 암만에서 치른 아시아컵 3·4위전에서 호주에 58-88로 패하면서 최종 4위로 마감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종예선 진출권 3장이 걸렸는데 내년 9~10월 열리는 월드컵 개최국인 호주가 자동으로 본선에 진출함에 따라 4위 한국이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정선민 감독은 국가대표 사령탑으로 치른 첫 공식대회에서 3승3패의 성적을 남겼다. 정 감독이 8월 27일 부임해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고 대표팀 핵심인 박지수가 미국에서 활약하느라 이번 대회에 빠진 상황에서 어느 정도 선전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특히 대회 우승팀이자 도쿄올림픽 준우승팀인 일본과 62-67로 대등하게 싸우면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1차 목표는 달성했지만 결코 안심할 수 없다. 내년 2월 대륙별 강자 16개국이 모여 치르는 최종예선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4개국씩 4조로 나눠 조별로 상위 3개국씩 총 12개국이 진출하는데 자동으로 본선에 진출하는 개최국 호주와 도쿄올림픽 우승팀 미국을 제외하면 10개국으로 문이 더 좁다. 한국으로서는 이번 대회 우승팀인 일본의 선전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 일본은 평균 177㎝의 키로도 빠른 돌파와 개인기, 조직력을 바탕으로 179㎝의 한국, 181㎝의 호주, 186㎝의 중국 등을 모두 꺾었기 때문이다. 손대범 KBSN스포츠 해설위원은 4일 “한국이 일본을 이기던 시절부터 일본은 키가 작았어도 선수들이 개인기를 쌓고 스피드로 극복하려고 노력했고 외국인 지도자도 데려와 부족한 점을 채우면서 지금은 완성본이 됐다”면서 “우리도 멀리 보고 계획을 세우고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손 위원은 “정 감독의 데뷔전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박수 보낼만하다”면서 “준비를 잘하고 조 편성도 좋으면 최종예선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 아시아 4위 한국 여자농구, 관문 넘어야 월드컵 간다

    아시아 4위 한국 여자농구, 관문 넘어야 월드컵 간다

    여자농구대표팀이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4위로 월드컵 최종예선 출전권을 확보하면서 1차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그러나 월드컵에 가기까지 험난한 관문이 남아있어 앞으로도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3일 요르단 암만에서 치른 아시아컵 3·4위전에서 호주에 58-88로 패하면서 최종 4위로 마감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종예선 진출권 3장이 걸렸는데 내년 9~10월 열리는 월드컵 개최국인 호주가 자동으로 본선에 진출함에 따라 4위 한국이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정선민 감독은 국가대표 사령탑으로 치른 첫 공식대회에서 3승3패의 성적을 남겼다. 정 감독이 8월 27일 부임해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고 대표팀 핵심인 박지수가 미국에서 활약하느라 이번 대회에 빠진 상황에서 어느 정도 선전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특히 대회 우승팀이자 도쿄올림픽 준우승팀인 일본과 62-67로 대등하게 싸우면서 가능성을 보여줬다.1차 목표는 달성했지만 결코 안심할 수 없다. 내년 2월 대륙별 강자 16개국이 모여 치르는 최종예선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4개국씩 4조로 나눠 조별로 상위 3개국씩 총 12개국이 진출하는데 자동으로 본선에 진출하는 개최국 호주와 도쿄올림픽 우승팀 미국을 제외하면 10개국으로 문이 더 좁다. 한국으로서는 이번 대회 우승팀인 일본의 선전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 일본은 평균 177㎝의 키로도 빠른 돌파와 개인기, 조직력을 바탕으로 179㎝의 한국, 181㎝의 호주, 186㎝의 중국 등을 모두 꺾었기 때문이다. 손대범 KBSN스포츠 해설위원은 4일 “한국이 일본을 이기던 시절부터 일본은 키가 작았어도 선수들이 개인기를 쌓고 스피드로 극복하려고 노력했고 외국인 지도자도 데려와 부족한 점을 채우면서 지금은 완성본이 됐다”면서 “우리도 멀리 보고 계획을 세우고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손 위원은 “정 감독의 데뷔전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박수 보낼만하다”면서 “준비를 잘하고 조 편성도 좋으면 최종예선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 ‘투뿔’ 황소, 성벽 부쉈다

    ‘투뿔’ 황소, 성벽 부쉈다

    ‘데칼코마니 2도움’ 히메네스와 찰떡궁합4경기서 3골… 벌써 2번째 ‘킹 오브 매치’“독일보다 출전 많아 행복하고 즐기는 중”곧 월드컵 예선… “대표팀서도 결과 낼 것”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날개를 펴지 못했던 ‘황소’ 황희찬(25·울버햄프턴)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빅리그 성공 시대를 열고 있다. 황희찬은 3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 몰리뉴 경기장에서 끝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1~22시즌 EPL 7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나와 EPL 첫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책임졌다. 지난달 11일 왓포드와의 이적(임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던 황희찬은 EPL 4경기(선발 3경기) 출전에 3골을 넣어 팀 내 득점 1위에 올랐다. 울버햄프턴은 7경기 5득점(상대 자책골 1골 포함)을 기록 중이다. 황희찬의 프로 무대 멀티골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시절인 2020년 3월 이후 처음. 시즌 첫 2연승에 홈 무득점 3연패를 끊어낸 울버햄프턴은 7라운드를 앞둔 토트넘과 레스터 시티를 제치고 11위(승점 9)로 올라섰다.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신흥 명문 라이프치히로 이적, 유럽 빅리그에 입성했으나 부상과 코로나19가 겹치고 이후 출전 시간도 제대로 주어지지 않아 컵 대회에서만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EPL에서 ‘물 만난 고기’가 됐다. 특히 숱한 공격 기회 창출에도 극심한 골 결정력 부족에 시달리던 울버햄프턴에게 황희찬은 구세주나 마찬가지였다. 시즌 홈 첫 승리와 첫 득점에는 황희찬과 ‘테크니션’ 라울 히메네스와의 호흡이 돋보였다. 토트넘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찰떡 궁합을 떠올리게 했다. 전반 20분 히메네스가 수비 사이를 뚫는 침투 패스를 찔러주자 골지역 오른쪽으로 쇄도한 황희찬이 상대 골키퍼가 나오는 것을 보고 반대편 골대를 향해 침착하게 오른발 슛을 날려 선제골을 낚았다. 전반 40분에는 황희찬의 컷백으로 완벽한 기회를 잡은 프란시스코 트린캉의 왼발 슛이 크로스바를 때려 황희찬의 EPL 첫 도움이 무산됐다. 1분 뒤 제프 헨드릭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은 울버햄프턴은 후반 들어 뉴캐슬 공세에 밀렸으나 황희찬과 히메네스가 선제골에 데칼코마니 같은 결승골 장면을 연출하며 분위기를 되찾았다. 후반 13분 히메네스의 전진 패스를 받아 골지역 왼쪽을 돌파한 황희찬이 반대편 골대로 왼발 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황희찬은 후반 48분 3만여 관중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아다마 트라오레와 교체됐다. 왓포드전에 이어 두 번째로 ‘킹 오브 매치’로 뽑히고 또 팀 내 최고 평점인 9점(스카이스포츠 기준)을 받은 황희찬은 “세계 최고 무대이자 모두가 꿈꾸는 무대에서 골을 넣고 팀이 이길 수 있어 기쁘다”며 “독일에서보다 출전 시간을 많이 받아 행복하고 (경기를)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4차전을 치르기 위해 곧 벤투호에 합류하는 황희찬은 “대표팀에서도 결과를 가져오는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브루노 라즈 울버햄프턴 감독은 “황희찬은 톱 플레이어”라면서 “우리는 그와 같은 선수가 필요했다”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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