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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날두 “유럽선 다 이뤘다… 사우디 축구에 힘 보탤 것”

    호날두 “유럽선 다 이뤘다… 사우디 축구에 힘 보탤 것”

    “유럽에서는 다 이뤘다. 다른 제의도 있었지만 사우디아라비아의 축구 발전에 기여하고 싶었다”. 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므르술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나스르 입단식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는 목소리를 높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오래 몸담았던 유럽 빅리그를 떠나 아직은 세계 축구의 ‘변방’으로 불리는 사우디 리그에 새 둥지를 마련한 그는 “유럽에서는 다 이뤘다. 모든 것을 가졌고,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클럽에서 뛰었다”며 “이제 사우디의 축구뿐 아니라 젊은 세대의 생각을 바꾸는 건 나에게 대단한 기회라고 봤다”고 입단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알나스르가 자신의 ‘유일한 선택지’가 아니었다는 점을 애써 강조했다. 호날두는 “유럽과 브라질, 미국, 포르투갈에서 뛸 수도 있었지만 난 알나스르를 선택했다. 이 대단한 나라의 축구 발전에 기여할 기회를 잡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내 거취를 놓고 많은 사람이 왈가왈부했지만 그들은 축구 문외한”이라면서 “이번 월드컵에서 챔피언 아르헨티나를 이긴 유일한 팀이 바로 사우디다. 그걸 기억해 달라”고 자신의 선택이 옳았음을 강조했다. 또 “사우디가 내 경력의 끝이 아니다. 유럽에서처럼 이곳의 기록도 모조리 깰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러나 이 대목에서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Saudi Arabia)를 남아프리카공화국(South Africa)으로 잘못 말하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다. 호날두의 데뷔전은 6일 0시에 킥오프하는 알타이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을 위한 뉴캐슬(잉글랜드)의 호날두 ‘임대설’에 대해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펄쩍 뛰었다. 앞서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뉴캐슬이 UCL에 진출할 경우 호날두가 이 클럽으로 임대 형식으로 이적한다는 조항이 있다’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2021년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인수했다.  
  • 호날두, 뉴캐슬 통해 UCL 재입성한다?

    호날두, 뉴캐슬 통해 UCL 재입성한다?

    유럽 빅리그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 유니폼을 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포르투갈)가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에 복귀할 수 있다는 흥미로운 관측이 제기됐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3일(한국 시간) 호날두와 알나스르가 맺은 계약 내용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UCL 진출 티켓을 따낼 경우 임대할 수 있다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사우디 공공투자기금(PIF)이 2021년 10월 인수한 구단이다. PIF는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무함마드 빈 살만이 주도한 국부 펀드이고, 알나스르는 사우디 왕자들이 자주 회장을 맡는 등 왕가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는 구단으로 알려져 있다. 한마디로 PIF와 알나스르 수뇌부가 공동체에 다름 아니기 때문에 호날두가 알나스르에서 뉴캐슬로 임대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황의조의 경우, 잉글랜드 노팅엄 포리스트로 이적했다가 구단주가 같은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되기도 했다. 지난 시즌 11위에 그쳤던 뉴캐슬은 이번 시즌 9승7무1패(승점 34점)로 3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분위기를 계속 이어간다면 리그 4위까지 주어지는 UCL 티켓 확보가 가능하다. 마르카는 “해당 조항은 호날두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대회인 UCL에서 다시 뛸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며 “호날두는 UCL에서의 기록을 지키고 싶어 한다”고 분석했다. 호날두는 지금까지 UCL에서 140골을 넣은 역대 최다 득점자다. 라이벌 리오넬 메시는 129골로 호날두를 쫓고 있다. 이날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입성했다. 앞서 호날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행기 좌석에 앉아 밝은 표정으로 “곧 만나자”는 짧은 인사말을 하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2025년 여름까지 알나스르와 계약한 호날두는 대규모 개인 지원팀과 사설 경호업체도 동행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호날두는 리야드 국제공항에 도착해 환영 꽃다발을 받았다. 알나스르 구단은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호날두의 입성을 알렸다. 리야드 시내 대형 전광판엔 호날두를 환영하는 메시지가 뜨기도 했다.알나스르 구단은 4일 오전 1시 리야드의 므르술 파크 스타디움에서 호날두의 입단식을 연다고 밝혔다. 2022~23시즌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선두를 달리는 알나스르는 6일 알타이와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르면 이 경기가 호날두의 데뷔전이 될 가능성이 있다. 알나스르 구단은 “유럽을 정복한 호날두가 아시아 정복이라는 새로운 미션 수행에 나섰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 내전을 멈추게도 만들었던 축구 황제, 득점 기록은 이견 있어

    내전을 멈추게도 만들었던 축구 황제, 득점 기록은 이견 있어

    진위에 대한 논란이 있긴 하지만 29일(현지시간) 8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브라질의 축구 황제 펠레에게는 이런 일화가 있다. 1960년대 후반 소속팀 산투스가 해외 투어의 일환으로 내전 중인 나이지리아의 라고스를 방문해 나이지리아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렀을 때 펠레를 보기 위해 48시간 전쟁을 멈췄다는 것이다. 펠레는 1940년 10월 23일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 소도시인 트리스 코라송이스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이드송 아란치스 두 나시멘투다. ‘펠레’는 애칭이었는데 의미는 분명하지 않다. 스스로도 자서전에다 이름의 의미를 모른다고 털어놓았다. 어려운 형편에서 자랐으나 축구선수 출신 아버지 돈지뉴의 영향으로 일찌감치 축구선수의 꿈을 품었다. 아홉 살이던 1950년 브라질월드컵 결승 라운드 우루과이와의 마지막 경기를 비기기만 해도 정상에 오를 수 있었는데 1-2로 역전패하는 바람에 우승을 놓쳤다. ‘마라카낭의 비극’이었다. 펠레는 라디오 중계를 듣던 아버지의 눈물을 보았고, 아버지를 위해 브라질을 월드컵에서 우승시키겠다고, 우루과이에 설욕하겠다고 예수상 앞에서 다짐했다고 한다. 아마추어 축구클럽에서 재능을 키우다 아버지의 소속팀이었던 바우루AC의 유스팀에서 뛰게 됐다. 1956년에는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인 바우데마르 지브리투의 추천으로 명문 산투스FC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고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열다섯 살 때였다. 1957년 7월 ‘코파 로카’(Copa Roca)란 이름으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의 정규 친선경기에서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다. 1-2로 졌으나 펠레는 태어난 지 16년 259일 만에 득점, 지금도 브라질 최연소 A매치 득점자로 남아 있다. 펠레의 축구 인생에 가장 큰 전환점이 된 것은 1958년 스웨덴월드컵이다. 월드컵 최연소 득점·멀티골·해트트릭·우승 등 불멸의 기록이 쓰였다. 키 168㎝에 열일곱 살이었는데 옛 소련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월드컵 데뷔전을 치르며 환상적인 드리블과 패스로 세계인의 시선을 붙잡았다. 웨일스와 8강전에서는 1-0 승리를 안기는 결승골을, 프랑스와의 준결승(5-2 승)에서는 해트트릭을, 개최국 스웨덴과의 결승(5-2 승)에서도 두 골을 몰아 넣으며 브라질이 처음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앞장섰다. 그의 등번호 10은 에이스의 상징이 됐다. 유럽 명문 클럽의 유혹이 쏟아지자 1961년 브라질 정부는 ‘국보’로 정해 국외 진출을 막았다. 1970년 멕시코월드컵 본선까지 네 대회에 연속 출전해 14경기를 치르며 12골을 넣었다. 브라질은 1962년 칠레월드컵에서는 펠레가 부상으로 두 경기밖에 뛰지 못했지만 대회 2연패를 이뤘고, 1970년 다시 정상에 올랐다. 세 차례나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선수는 펠레뿐이다.1966년 잉글랜드 대회에서 살인적인 태클로 펠레가 다치지만 않았더라면 브라질은 4대회 연속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을 수도 있다. 그의 부상을 계기로 1970년 월드컵에서는 레드·옐로카드 및 선수 교체 제도가 도입됐다. 펠레는 1971년 7월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유고슬라비아와 친선경기를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했다. A매치 통산 기록은 92경기 77골이다. 브라질 국가대표 통산 최다 골 기록으로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올해 카타르월드컵에서 펠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펠레가 뛴 경기에서 브라질은 67승 14무 11패의 성적을 냈다. 1974년까지 줄곧 산투스에서만 뛰면서 660경기에서 643골을 뽑았다. 단일 클럽 최다 골 기록이었으나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바르셀로나(스페인) 소속이던 2020년 12월 이 기록을 넘어선 뒤 778경기 672골로 늘렸다. 펠레는 1975년 북미사커리그(NASL) 뉴욕 코스모스에 입단해 1977년까지 세 시즌을 더 뛰었다. 그의 득점 기록에는 이견이 있다. 산투스는 펠레의 통산 득점을 세계 기록인 1283골(1364경기)이라고 주장한다. 산투스에서도 1091골을 넣었다고 집계한다. 하지만 친선경기와 투어 경기 득점이 상당수 포함된 데다 정확성이 떨어져 산투스, 뉴욕 코스모스, 브라질 대표팀에서 뛸 때 작성된 757골이 국제스포츠통계재단(RSSSF)이 인정하는 펠레의 공식전 총 득점이다. 축구 역사에 최고의 골잡이로 평가받지만, 본인은 자서전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분류했다. 산투스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의 전신인 인터콘티넨털컵과 남미 클럽대항전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두 차례씩 우승했다. 브라질 1부리그에서 6회 우승과 득점왕 3회를 차지했고, 상파울루주 리그에서는 10회 우승 및 득점왕 11회를 달성했다. 은퇴 후에도 축구해설가, 친선대사 등으로 활동했다. 브라질 체육부 장관으로 임명돼 최초의 흑인 장관으로 1995년부터 3년 동안 일했다. 그는 장관으로 자유계약선수제 확대, 심판이익단체 결성 허용, 축구협회 승인이 필요하지 않은 새로운 프로리그 창설 등의 내용이 담긴 브라질축구 개혁법안, 이른바 ‘펠레법’을 마련했다. 펠레는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았는데도 1999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20세기 최고의 운동선수’로 뽑혔고, 그 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축구인으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아르헨티나 축구 영웅인 고(故) 디에고 마라도나 등과 함께 함께 2000년 FIFA `20세기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 손타클로스, 오늘 밤 오신대

    손타클로스, 오늘 밤 오신대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을 합작한 손흥민(30·토트넘)과 황희찬(26·울버햄프턴)이 26일 재개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일정에 뛰어든다. 토트넘 홋스퍼는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부터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EPL 17라운드 원정에 나선다. 카타르월드컵 이후 크리스마스 이튿날인 ‘박싱데이’에 다시 열리는 EPL 첫 경기다. 리그 9승2무4패(승점 29)로 4위인 토트넘이 선두권 도약의 디딤돌로 삼는 브렌트퍼드전은 손흥민에겐 약 두 달 만에 치르는 리그 경기다. 카타르에서 돌아온 뒤 발열로 인해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니스(프랑스)와의 친선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돼 정상적인 몸 컨디션을 증명했다. 지난 시즌 23골로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은 올 시즌 EPL 3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골에 그치고 있다. 골맛을 본 지도 한참 지났다. 리그에선 지난 9월 레스터시티전 해트트릭을 작성한 게 마지막이었고, UCL에서도 10월 프랑크푸르트전 멀티골 이후로는 아직 소식이 없다. 손흥민은 8년 동안 7차례 박싱데이에 출전해 5골과 2도움을 올려 토트넘엔 ‘산타클로스’ 같은 존재임을 입증했다. 더욱이 EPL 10위(4승7무4패·승점 19)의 브렌트퍼드는 ‘재개 축포’를 노릴 만한 상대다. 리그 15경기에서 실점만 무려 25골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도 지난해 12월 3일 맞대결에서 전반 상대의 결승 자책골에 이어 후반 득점(1골)을 기록한 경험이 있다. 유럽 스포츠 전문 매체 ‘라이브스코어’는 하루 전 손흥민을 박싱데이에 주목해야 할 11명의 선수 중 하나로 소개하며 ‘손흥민은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이 16강에 진출하는 데 기여했다. EPL에서도 히샤를리송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 공격포인트를 이어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희찬의 울버햄프턴은 27일 0시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턴 원정을 치른다. 이번 시즌 승점 10(2승4무9패)으로 EPL 20개 클럽 중 최하위에 빠진 뒤 새로 영입한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데뷔전이다. 이번 시즌 출전한 11경기 중 선발은 3차례뿐이었던 황희찬에겐 입지 변화의 기회이기도 하다.
  • ‘두산맨’ 이승엽, 내년 4월 25일 친정 ‘라팍’ 찾는다

    ‘두산맨’ 이승엽, 내년 4월 25일 친정 ‘라팍’ 찾는다

    현역 시절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유니폼을 입고 ‘국민타자’ 반열에 올랐던 이승엽(46) 두산 감독이 내년 4월 25일 적장으로서 대구 라이온즈파크를 찾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최근 확정한 2023시즌 프로야구 정규리그 일정을 보면 내년 4월 1일 개막해 팀당 144경기씩 모두 720경기가 열린다. 개막 첫 달부터 팬들에게 낯선 장면들이 펼쳐지는데, 그중 가장 주목받는 것은 이 감독의 일정이다. 이 감독은 현역 시절 푸른색 삼성 유니폼을 입고 KBO 리그에서만 467홈런을 친 뒤 일본(2004~2011)으로 진출, 한일 통산 626홈런의 금자탑을 쌓았다. 통산 홈런 1위이고,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2003년 56개)도 보유하고 있다. 2017년 은퇴한 그는 KBO 홍보대사, 방송사 해설위원, 야구장학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삼성은 이 감독이 은퇴하자 홈구장 라이온즈파크 외야에 ‘선수 이승엽’의 벽화를 남겼다. 그의 등번호 36번을 구단 영구결번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2022시즌을 9위로 마감한 두산은 지도자 경험이 없는 이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이 감독은 내년 4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전에서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다. 그리고 4월 25~27일 이 감독과 삼성 팬들에게 묘한 감정을 불러일으킬 첫 3연전이 열린다. 나고 자란 대구에서, 이승엽과 삼성이 ‘적’으로 싸우는 낯선 장면이 펼쳐지는 것이다. 이번 자유계약선수(FA) 시장 빅3 포수들의 만남도 관심거리다. 2019년부터 NC 다이노스의 안방을 지키다 ‘친정팀’ 두산으로 돌아온 양의지는 내년 4월 4~6일 잠실에서 NC와 재회한다. 2012년 입단 후 줄곧 두산에서만 뛰다 지난달 24일 NC와 FA 계약을 맺은 박세혁도 이날 두산 팬들을 만난다. LG 트윈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에서 롯데로 적을 옮긴 유강남은 내년 4월 11~13일 롯데 홈구장인 부산 사직구장에서 ‘옛 동료’ LG를 상대한다. 유강남이 롯데 유니폼을 입고 LG 홈구장인 잠실을 처음 밟는 건 내년 5월 26일이다. KIA 타이거즈를 떠나 LG와 손잡은 박동원은 내년 4월 28~30일 잠실구장에서 KIA전을 치른다. 이와 함께 현장의 원성을 샀던 시즌 막판의 2연전 편성이 내년부터 폐지되고, 개막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가 3연전으로 편성됐다. 개막전은 2021년 최종 팀 순위 상위 5개 팀의 홈경기로 편성돼 대구 삼성-NC, 잠실 두산-롯데, 고척 키움-한화, 문학 SSG-기아, 수원 KT-LG 2연전으로 시작을 알린다.
  • ‘유도 다크호스’ 이하림, 한일전 금빛 뒤축걸기

    ‘유도 다크호스’ 이하림, 한일전 금빛 뒤축걸기

    한국 유도 경량급 다크호스 이하림(25·한국마사회)이 한일전으로 치러진 국제유도연맹(IJF) 예루살렘 마스터스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하림은 21일(한국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열린 대회 남자 60㎏급 결승에서 일본의 나가야마 류주를 안뒤축걸기 절반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60㎏급 결승 나가야마에 절반승 세계 10위 이하림은 준결승에서 세계 1위 양융웨이(대만)를 제압하고 올라온 6위 나가야마를 상대로 정규시간 4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호흡을 가다듬은 이하림은 골든스코어(연장전) 개시 18초 만에 왼쪽 발로 나가야마의 왼쪽 발을 감은 뒤 무너뜨렸다. 주심은 절반을 선언했고, 이하림은 포효하며 우승을 자축했다. 앞서 32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이하림은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 모두 절반승을 거뒀다. 이 가운데 8강전에서는 세계 2위인 스페인의 프란시스코 가리고스를 업어치기로 제압했다. ●허미미, 여자 57㎏급 동메달 따내 여자 57㎏급에 출전한 이 체급 12위 허미미(20·경북체육회)는 준결승에서 만난 8위 크리스티나 데구치(캐나다)에게 절반 2개를 내줘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동메달 결정전에서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현재 세계 7위인 노라 자코바(코소보)를 한판으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허미미는 정규시간 17초를 남기고 배대뒤치기 절반을 따낸 뒤 곧바로 안다리걸기로 절반을 추가해 승리했다. 재일교포로 태극마크를 단 ‘제2의 안창림’ 허미미는 지난 6월 시니어 국제대회 데뷔전인 트빌리시 그랜드슬램, 10월 아부다비 그랜드슬램에서 거푸 금메달을 따고 이달 초 2023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 K유도 이하림, 한일 결승전 금빛 메치기

    K유도 이하림, 한일 결승전 금빛 메치기

    한국 유도 경량급 다크호스 이하림(25·한국마사회)이 한일전으로 치러진 국제유도연맹(IJF) 예루살렘 마스터스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메쳤다. 이하림은 21일(한국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열린 대회 남자 60㎏급 결승에서 일본의 나가야마 류주를 안뒤축걸기 절반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 10위 이하림은 준결승에서 세계 1위 양융웨이(대만)를 제압하고 올라온 6위 나가야마를 상대로 정규시간 4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호흡을 다듬은 이하림은 골든스코어(연장전) 개시 18초 만에 왼쪽 발로 나가야마의 왼쪽 발을 감은 뒤 무너뜨렸다. 주심은 절반을 선언했고, 이하림은 포효하며 우승을 자축했다. 앞서 32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이하림은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 모두 절반승을 거뒀다. 이 가운데 8강전에서는 세계 2위인 스페인의 프란시스코 가리고스를 업어치기로 제압했다. 여자 57㎏급에 출전한 이 체급 12위 허미미(20·경북체육회)는 준결승에서 만난 8위 크리스티나 데구치(캐나다)에게 절반 2개를 내줘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동메달 결정전에서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현재 세계 7위인 노라 자코바(코소보)를 한판으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허미미는 정규 시간 17초를 남기고 배대뒤치기 절반을 따낸 뒤 곧바로 안다리걸기로 절반을 추가해 승리했다. 재일교포로 태극마크를 단 ‘제2의 안창림’ 허미미는 지난 6월 시니어 국제대회 데뷔전인 트빌리시 그랜드슬램, 10월 아부다비 그랜드슬램에서 거푸 금메달을 따고 이달 초 2023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 떠오르는 ☆, 떨어지는 ☆, 내가슴속 ☆

    떠오르는 ☆, 떨어지는 ☆, 내가슴속 ☆

    메시, 마지막 꿈 이루며 대관식 최우수선수상 골든볼까지 들어 음바페, 결승전 해트트릭 등 8골 전 세계에 ‘다음 축구황제’ 각인 호날두 4경기 1골… 8강서 탈락 동료 골에 “내 득점” 우기기도아르헨티나의 우승과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의 대관식으로 막을 내린 2022 카타르월드컵에선 각 나라와 유럽 빅클럽을 대표하는 축구 스타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월드컵만 빼고 축구 선수로서 모든 것을 다 누려 봤던 메시는 마지막 꿈을 위해 조별리그 1차전부터 프랑스와의 결승전까지 7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7골 3도움의 맹활약으로 아르헨티나와 자신의 숙원을 끝내 풀었고, 대회 최우수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까지 들어 올렸다. 다섯 번의 월드컵에 출전하며 쌓아 올린 숱한 기록은 덤이었다. 직전 러시아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안은 루카 모드리치(37·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월드컵에선 조별리그 1차전부터 3위 결정전까지 7경기 모두 출전하며 크로아티아를 3위로 이끌었다. 은퇴했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임에도 풍부한 활동량과 경험으로 다져진 경기 조율 능력 및 리더십 등은 크로아티아가 2회 연속 준결승에 진출하는 데 큰 역할을 했고, 이번엔 브론즈볼을 받았다. 이 외에도 프랑스의 2회 연속 결승 진출을 이끈 주전 수문장 위고 요리스(36·토트넘)와 이번 대회에서 4골을 넣은 올리비에 지루(36·AC밀란), 크로아티아의 수비를 든든하게 책임진 데얀 로브렌(33·제니트) 등이 이번 대회를 통해 건재함을 알렸다.4년 전 등장이 너무 화려했던 나머지 새로운 스타라고 하기엔 진부하지만 월드컵 역사상 두 번째로 결승전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메시의 대관식을 끝까지 방해하는 ‘혁명적 플레이’를 선보인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는 모두 8골을 넣어 골든부트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음바페가 보여 준 골 결정력과 파괴력은 메시 다음의 축구 황제가 누구인지 확실히 각인시켰다. 이 밖에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아르헨티나의 엔소 페르난데스(21·벤피카)와 메시의 파트너로 제 역할을 다한 훌리안 알바레스(22·맨체스터 시티), 프랑스의 오렐리앵 추아메니(22·레알 마드리드)와 잉글랜드의 주드 벨링엄(19·도르트문트), 필 포든(22·맨체스터 시티)도 베테랑을 능가하는 월드컵 데뷔전으로 차세대 스타 자리를 예약했다. 크로아티아 수비의 핵심 요슈코 그바르디올(20·라이프치히)과 모로코 돌풍의 중심 이줏딘 우나히(22·앙제), 네덜란드의 코디 학포(23·에인트호벤) 등과 함께 한국 최초의 본선 멀티골 주인공이 된 조규성(24·전북), 초특급 ‘택배 크로스’를 날린 이강인(21·마요르카)도 세계 축구팬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반면 그동안 메시와 세계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겨뤄 왔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무소속)는 모두 선발로 출전한 조별리그 3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1골을 넣는 데 그쳤고, 동료의 골을 자신의 득점이라고 우겨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결국 토너먼트에선 후반에 교체로만 출전하며 자국의 8강전 탈락에 고개를 숙였다. 프랑스의 지네딘 지단을 이을 최고의 골잡이고 여겨지던 카림 벤제마(35·레알 마드리드)는 엔트리에 이름만 올린 채 부상으로 아예 카타르를 밟아 보지도 못했다. 그는 대회가 끝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이와 함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 벨기에의 ‘황금세대’ 케빈 더브라위너(31·맨체스터 시티), 에덴 아자르(31·레알 마드리드), 로멜루 루카쿠(29·인터 밀란), ‘전차군단’ 독일의 8년 전 우승을 견인했던 마누엘 노이어(36) 등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내며 서서히 저무는 모양새다.
  • 이젠 팬웨이파크에서 ‘터너 타임’, 다저스 해결사 터너, 보스턴 유니폼 입어

    이젠 팬웨이파크에서 ‘터너 타임’, 다저스 해결사 터너, 보스턴 유니폼 입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핫코너를 지켰던 베테랑 내야수 저스틴 터너(38)가 자신의 빅리그 데뷔전 상대였던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는다. MLB닷컴, ESPN 등 현지 매체는 19일(한국시간) “터너가 보스턴과 계약기간 2년 총액 2200만 달러(약 287억원) 규모의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계약 내용엔 1년 후 옵트 아웃(계약을 파기하고 FA가 되는 권리) 조건도 포함됐다. 2009년 9월 볼티모어 오리올스 유니폼을 입고 보스턴과의 경기에 출전해 빅리그에 데뷔한 터너는 뉴욕 메츠 소속이던 2013년까지는 평범한 백업 선수였다. 하지만 2014년 다저스로 이적한 뒤 기량을 만개해 리그 최고의 내야수로 발돋움했다. 터너는 다저스에서 9시즌 동안 1075경기를 뛰며 타율 .296, 156홈런, 574타점을 기록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는 매년 두 자릿수 홈런을 날렸으며 특히 2017시즌엔 타율 .322, 21홈런, 71타점으로 기록하며 중심 타자로 맹활약했다. 결정적인 순간 홈런을 치거나 타점을 올리는 해결사 면모를 톡톡히 발휘해 그가 타석에 등장할 때면 다저스타디움엔 ‘터너 타임’이 연호되곤 했다. 터너는 다저스 선발 투수로 활약한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도우미로도 국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2016시즌 종료 뒤 첫 번째 FA 계약에선 4년 6400만 달러, 2020시즌 종료 뒤 두 번째 FA 계약에선 2년 3400만 달러에 모두 다저스를 택했지만 세 번째 FA 계약에선 이적을 택했다. 결별은 예견돼 있었다. 내년 시즌 터너에 대한 팀 옵션을 갖고 있던 다저스는 이를 실행하지 않았고 보스턴에서 풀린 거포 지명타자 J.D.마르티네스를 단년 계약으로 영입하며 터너의 이적을 준비했다.
  • “내 얼굴 타투 지워줘” 네이마르, 히샤를리송에게 4200만원 송금

    “내 얼굴 타투 지워줘” 네이마르, 히샤를리송에게 4200만원 송금

    브라질의 축구 스타 히샬리송(25·토트넘)이 자신의 등에 네이마르와 호나우두와 함께 자신의 얼굴을 새겼지만, 네이마르는 원하지 않아 타투를 지우는 비용을 송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히샬리송은 지난 14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새로운 타투 사진을 공개했는데 브라질의 전설적인 공격수 호나우두와 현재 대표팀의 에이스 네이마르와 함께 자신의 얼굴을 새겼다. 그 위에 브라질 국기를 새겨 조국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냈고, 아래에는 유년 시절 축구 선수를 꿈꿨던 빈민가 모습을 담았다. 히샬리송은 2022 카타르월드컵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뤘다. 언제나 치열하기로 유명한 브라질 대표팀 명단에 발탁된 뒤 눈물을 흘리기도 했던 그는 가브리엘 제주스(아스널)를 밀어내고 주전 스트라이커 자리를 차지했다. 월드컵 데뷔전부터 엄청난 퍼포먼스를 펼쳤다. 세르비아전 환상적인 시저스 킥을 포함해 멀티골을 넣었고, 한국과의 16강전에서도 1골 1도움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8강에서 크로아티아에 승부차기 끝에 무릎을 꿇으면서 꿈에 그리던 자신의 첫 월드컵 여정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브라질이 자랑할 만한 레전드가 될 것이라는 꿈을 타투로 새긴 것인데 이 소식을 들은 네이마르는 마뜩치 않았던 모양이다. 브라질 일간 글로보는 “네이마르는 히샬리송의 등에 새겨진 자신의 얼굴 타투를 제거하라며 히샬리송에게 3만 유로(약 4200만원)를 보냈다”고 전했다. 히샬리송은 소속팀에 복귀한 뒤 이달 말 재개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일정을 대비하고 있다. 월드컵을 치르며 햄스트링을 다쳐 한달 동안 결장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자전거를 타는 등 예상보다 빨리 회복하고 있어 본격 훈련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을 낳고 있다. 한편 국제축구연맹(FIFA)이 카타르월드컵에서 브로맨스(남자끼리 우정을 과시하는 일)를 보인 선수들을 언급했는데 히샬리송이 손흥민과 함께 꼽혀 눈길을 끌었다. 손흥민은 귀국 인터뷰에서 히샬리송과의 16강전 만남을 돌아보며 “90분이 지나고 나면 다시 친구로 돌아온다. 히샬리송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응원한다고 이야기했다”고 언급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아버지와 아들 사이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진 루카 모드리치와 호드리구의 만남이 눈길을 끌었다. 파리 생제르맹(PSG) 절친인 아슈라프 하키미와 킬리안 음바페도 적으로 만났지만 경기 뒤 유니폼을 갈아입는 등 브로맨스를 과시했다. 토트넘 한솥밥을 먹는 해리 케인과 위고 요리스, 레알 마드리드 동료인 안토니오 뤼디거와 다니 카르바할, 같은 첼시 소속인 메이슨 마운트와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도 브로맨스로 인상을 남겼다고 FIFA는 전했다.
  • 아이스댄스 ‘新바람’

    아이스댄스 ‘新바람’

    임해나(18)-예콴(21·경기일반) 조가 한국 피겨 사상 처음으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아이스 댄스에서 입상했다. 임해나-예콴 조는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에서 열린 2022~23시즌 대회 아이스 댄스 프리댄스에서 기술점수(TES) 51.68점, 예술점수(PCS) 46.64점으로 총점 98.32점(2위)을 받았다. 전날 리듬댄스 64.21점(3위)을 합쳐 최종 162.53점을 기록한 임해나-예콴 조는 나디아 바쉰스카-피터 버몬트(167.26점·캐나다) 조의 뒤를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팀이 그랑프리 파이널 주니어 아이스 댄스에서 메달을 따낸 건 처음이다. 임해나-예콴 조는 지난 시즌부터 한국 아이스 댄스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이던 2021~22시즌 1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최초로 입상했고, 올 시즌 1차 대회 금메달, 7차 대회 은메달을 차지해 한국 최초로 상위 6개 팀이 겨루는 파이널에 진출했다.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아이스 댄스에는 전년도 7월 1일 기준 여자 만 13~19세, 남자 만 21세 이하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다. 피겨 여자 선수들은 보통 10대 후반에 전성기를 맞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주니어 무대도 시니어 못지않은 메이저대회로 평가받는다. 캐나다에서 태어나 캐나다-한국의 이중국적을 가진 임해나는 지난 시즌부터 한국 국적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예콴은 아이슬란드에서 태어난 중국계 캐나다인이다. ISU 주관 대회의 아이스 댄스에서는 둘 중 한 명의 국적을 선택해 대회에 나설 수 있지만 올림픽은 모두 같은 국적을 가져야 한다. 한국 피겨는 전날 신지아(14·영동중)와 김채연(16·수리고)이 같은 대회 여자 싱글에서 은메달, 동메달을 따내며 2005~06시즌 금메달을 목에 건 김연아 이후 17년 만에 주니어 그랑프리 여자 싱글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등 풍성하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2009~10시즌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시니어 그랑프리 여자 싱글 파이널 무대에 섰던 ‘피겨 장군’ 김예림(19·단국대)은 최종 6위(180.58점)에 그쳤다. 일본의 미하라 마이(208.17점)가 금메달, 미국의 이사보 레비토(197.23점)가 은메달, 벨기에의 루나 헨드릭스(196.35점)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 임해나-예콴, 주니어 GP 파이널 銀…K 아이스댄스 첫 입상

    임해나-예콴, 주니어 GP 파이널 銀…K 아이스댄스 첫 입상

    임해나(18)-예콴(21·경기일반) 조가 한국 피겨 사상 처음으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아이스 댄스에서 입상했다. 임해나-예콴 조는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에서 열린 2022~23시즌 대회 아이스 댄스 프리댄스에서 기술점수(TES) 51.68점, 예술점수(PCS) 46.64점으로 총점 98.32점(2위)을 받았다. 전날 리듬댄스 64.21점(3위)을 합쳐 최종 162.53점을 기록한 임해나-콴예 조는 나디아 바쉰스카-피터 버몬트(167.26점·캐나다) 조의 뒤를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 팀이 그랑프리 파이널 주니어 아이스 댄스에서 메달을 따낸 건 처음이다. 임해나-예콴 조는 지난 시즌부터 한국 아이스 댄스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이던 2021~22시즌 1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최초로 입상했고, 올 시즌 1차 대회 금메달, 7차 대회 은메달을 차지해 한국 최초로 상위 6팀이 겨루는 파이널에 진출했다.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아이스 댄스는 전년도 7월 1일 기준 여자 만 13~19세, 남자 만 21세 이하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다. 피겨 여자 선수들은 보통 10대 후반에 전성기를 펼친다는 점을 고려하면, 주니어 무대도 시니어 못지 않은 메이저 대회로 평가받는다. 캐나다에서 태어나 캐나다-한국의 이중국적을 가진 임해나는 지난 시즌부터 한국 국적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예콴은 아이슬란드에서 태어난 중국계 캐나다인이다. ISU 주관 대회의 아이스 댄스에서는 둘 중 한 명의 국적을 선택해 대회에 나설 수 있지만 올림픽은 모두 같은 국적을 가져야 한다. 한국 피겨는 전날 신지아(14·영동중)와 김채연(16·수리고)이 같은 대회 여자 싱글에서 은메달, 동메달을 따내며 2005~06시즌 금메달을 목에 건 김연아 이후 17년 만에 주니어 그랑프리 여자 싱글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등 풍성하게 대회를 마무리 했다. 한편, 2009~10시즌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시니어 그랑프리 여자 싱글 파이널 무대에 섰던 ‘피겨 장군’ 김예림(19·단국대)은 최종 6위(180.58점)에 그쳤다. 일본의 미하라 마이(208.17점)가 금메달, 미국의 이사보 레비토(197.23점)가 은메달, 벨기에 루나 헨드릭스(196.35점)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 호날두 대신 선발 출전한 하무스, 대회 1호 해트트릭 기염

    호날두 대신 선발 출전한 하무스, 대회 1호 해트트릭 기염

    포르투갈의 신예 공격수 곤살루 하무스(21·벤피카)가 대회 1호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6-1 대승에 앞장섰다. 안팎의 비난에 시달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대신 선발 출전해 팀을 8강에 올려놓았다. 하무스는 7일(한국시간)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서 홀로 세 골을 몰아넣었다. 2001년생으로 이번 대회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는 벤치 멤버로 활약했다. 가나와 1차전에는 후반 43분 교체로 나왔고, 우루과이와 2차전 때는 후반 37분에 그라운드로 들어왔다. 한국과 3차전에는 아예 나오지 않았다.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은 이날 스위스와 16강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호날두가 한국과 3차전 때 교체돼 나올 때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공개 비판했다. 당초 조성규(전북 현대)와 입씨름을 벌인 것이 문제가 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실상은 그것이 아니라 호날두가 자신과 ‘파워 게임’을 하려는 것에 경고를 보낸 것으로 들렸다. 산투스 감독은 이날 호날두를 벤치에 앉혔다가 5-1로 크게 앞선 후반 29분에 기용했다. 앞서 4-0으로 달아나자 관중석에서 ‘호날두’를 연호하는 목소리가 커진 상태였다. 호날두가 월드컵이나 유럽선수권 등 메이저 대회에서 선발로 나오지 않은 것은 2008년 스위스와의 경기 이후 14년 만의 일이며, 32경기 만이다. ‘호날두 길들이기’일 수도 있지만 어찌 됐든 하무스 기용은 대성공이었다. 하무스는 전반 17분 페널티 지역 안에서 왼발 터닝슛으로 선제골을 뽑았고, 팀 내 최고참 수비수 페프(40)의 추가골로 2-0으로 달아난 후반 6분에는 디오구 달롯의 땅볼 크로스에 왼발을 갖다 대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페프는 39세 283일로 역대 월드컵 최고령 득점 기록을 고쳐 썼다. 하무스는 4-0을 만드는 후반 10분 하파엘 게헤이루의 득점을 도왔다. 스위스가 4-1로 따라붙은 후반 22분에는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상황에 튀어 나오는 상대 골키퍼를 살짝 넘기는 오른발 슛으로 이번 대회 1호 해트트릭을 만들어 냈다. 이번 시즌 벤피카에서 14골을 터뜨린 하무스는 이번 월드컵 개막 직전 나이지리아와 평가전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러 데뷔골을 넣었는데 월드컵 본무대에서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그는 또 1958 스웨덴월드컵 프랑스와 준결승에서 18세 나이에 해트트릭을 달성한 펠레(브라질) 이후 월드컵 토너먼트(조별리그 이후 단판 승부) 최연소 해트트릭 기록도 세웠다. 하무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호날두와 다른 선수들이 경기 전에 내게 격려해줬다”며 “호날두는 우리 팀의 리더고, 항상 도와주려고 한다”고 말했다.경기 도중 벤치에서 간간이 미소를 지어 보이는 등 표정이 나쁘지 않았던 호날두는 후반 30분 프리킥 기회에 키커로 나섰지만 수비벽에 막혔고, 후반 38분에는 상대 골문까지 열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0-4로 뒤진 후반 13분 마누엘 아칸지가 한 골을 만회한 스위스는 두 골을 더 내주고 5골 차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이 경기를 끝으로 카타르월드컵 8강이 모두 가려졌다. 이틀 휴식기를 갖고 10일 0시 크로아티아-브라질, 오전 4시 네덜란드-아르헨티나의 경기로 준준결승을 시작한다. 다음날 0시에는 모로코-포르투갈, 오전 4시 잉글랜드-프랑스 대결이 이어진다.
  • 영건 재발견… 이들 있어 4년 뒤가 더 설렌다

    영건 재발견… 이들 있어 4년 뒤가 더 설렌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12년 만의 16강 진출을 이룬 파울루 벤투호의 또 다른 성과는 한국 축구의 미래를 확인하고 키웠다는 점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골든보이’ 이강인(21·마요르카)이 월드컵을 제대로 경험했고, 조규성(24·전북 현대)은 주전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또 마지막 16강 브라질전에서 교체 카드로 출전한 백승호(25·전북 현대)는 1998 프랑스월드컵 당시 이동국(은퇴)처럼 시원한 중거리 슛으로 한국 축구의 미래임을 증명했다. ●조규성 “해외서 더 맞붙고 싶다”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스트라이커 조규성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 아래서 지난해 9월 처음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올 시즌 K리그1에서 17골을 몰아치며 활약했지만, 지난달 카타르행 비행기를 탈 때만 해도 ‘붙박이 공격수’로 인식되던 황의조(올림피아코스)의 후보였다. 하지만 컨디션 난조를 보인 황의조를 대신해 조별예선 1차전에 교체 출장하더니, 2차 가나전과 3차 포르투갈전에선 선발 라인업을 꿰찼다. 특히 가나전에서는 두 방의 헤더로 한국 선수 첫 월드컵 본선 한 경기 멀티골이라는 기록도 썼다. 6일(한국시간) 브라질전 후 취재진을 만난 조규성은 “유럽, 남미 선수들과 부딪쳐 보니 가서 더 성장하고 싶고 한 번 더 맞붙어 보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다”며 해외 진출에 대한 의사를 명확히 했다. ●이강인 활약, 조별리그 U21 톱10 막내 같지 않은 막내 이강인은 처음 선 월드컵 무대에서 ‘한국에도 저런 패스를 하는 선수가 있구나’라는 것을 보여 줬다. 이강인은 벤투호에서는 ‘미운 오리 새끼’ 같은 존재였다. ‘빌드업’과 ‘탈압박’이라는 벤투 감독의 스타일에 녹아들지 못하면서 지난해 3월 일본과의 평가전(0-3 패) 이후 한 번도 이름이 불리질 않았다. 하지만 이강인은 이번 월드컵에서 4경기에 모두 나와 활약했다. 특히 가나전에서는 교체 1분 만에 조규성의 머리에 공을 올려 주면서 월드컵 첫 어시스트도 기록했다. 이강인은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가 끝난 뒤 FIFA가 선정한 U21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백승호, 기회 놓치지 않은 승부사 벤치 멤버로 월드컵을 마무리할 것 같았던 백승호는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원샷 원킬’이 무엇인지를 보여 줬다. 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브라질 수비가 걷어 낸 공을 그대로 골로 때려 넣었다. 이 득점은 0-4로 끌려가던 대표팀의 분위기를 바꾸는 골이 됐다. 또 브라질이 이번 대회에서 카메룬에 내준 골 이외 유일한 실점이다.
  • ‘원더골’ 백승호 “2002 한일 대회로 축구…딱 20년 지나 데뷔”

    ‘원더골’ 백승호 “2002 한일 대회로 축구…딱 20년 지나 데뷔”

    카타르 월드컵 마지막 경기가 된 데뷔전에서 ‘원더골’을 터뜨린 백승호(25·전북)는 “2002년 월드컵을 보고 축구를 시작했는데 딱 20년이 지나 데뷔전을 치렀다”며 벅찬 심정을 전했다.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전반에만 4골을 내준 끝에 1-4로 졌다. 하지만 벤투호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준 후반의 만회 골이 백승호의 발에서 나오며 국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후반 31분 이강인(마요르카)이 상대 왼쪽 측면에서 차올린 프리킥을 브라질 수비가 헤딩으로 걷어냈으나 볼은 페널티아크 앞에 있던 백승호에게로 향했다. 그러자 백승호가 왼발로 잡아놓고 왼발 슛으로 브라질 골대 오른쪽에 꽂았다. 백승호는 경기 후 취재진에 “(20년간) 힘들었던 시간이 스쳐 지나갔다.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도 들었다”며 데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기회가 오면 자신 있게 슈팅을 차자고 했는데 마침 운이 좋게 내 앞에 공이 떨어졌다”며 “굴절되면서 운 좋게 들어갔다.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인생에 잊을 수 없는 하루고, 전환점이 될 것 같다”며 “여기가 끝이 아니다.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했다.
  • “선수들에게 말했다” 16강 이끈 벤투 감독, 재계약 안 한다 (종합)

    “선수들에게 말했다” 16강 이끈 벤투 감독, 재계약 안 한다 (종합)

    한국 축구를 역대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으로 이끈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은 6일(한국시간) “한국 대표팀 감독직 재계약을 안 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벤투 감독은 이날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1-4로 패한 뒤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벤투 감독은 “선수들과 대한축구협회 회장에게 내 결정을 말했다”며 “결정은 이미 지난 9월에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벤투 감독과 한국 축구의 ‘4년 동행’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끝났다. 벤투 감독은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뒤인 2018년 8월 28일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해 4년 넘게 팀을 이끌며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냈다. 이어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는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를 거두며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벤투 감독은 “이제 미래를 생각할 때다”라며 “앞으로 쉬면서 재충전하고 그 뒤에 향후 거취에 대해 선택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벤투 감독은 또한 “우리 선수들이 이뤄낸 것에 대해 고맙다”며 “그동안 한국을 이끌 수 있어서 매우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한국 축구는 세계 최강 브라질의 한 수 위 개인 기량에 밀려 8강 진출 꿈을 접고 카타르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킥오프 휘슬이 울린 지 7분 만에 수비가 뚫리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13분에는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에게 페널티킥으로 추가 골을 빼앗겼다. 이후 전반 29분 히샤를리송(토트넘)에 이어 전반 36분 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까지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 한국은 후반 20분 황인범(올림피아코스)과 교체 투입돼 월드컵 데뷔전을 치른 백승호가 후반 31분 추격 골을 터트린 뒤 상대를 몰아붙여 봤지만 브라질과의 격차를 줄이기는 역부족이었다. 아래는 벤투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 벤투 감독과의 일문일답 - 대표팀을 지휘한 지난 4년간의 소회는 뭔가. 선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브라질은 우리보다 나은 경기를 펼쳤다. 승리를 축하한다. 우리는 경기를 좀 더 지배하려고 했는데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았다. 지난 4년간 열심히 준비했다. 조별리그를 굉장히 잘 치렀다고 생각한다. 물론 오늘 골을 더 넣었다면 좋았겠지만, 난 우리 팀이 여전히 자랑스럽고, 선수들이 잘했다고 생각한다. 4년 동안 감독으로 일하며 만족스러웠다. 이제 미래를 생각할 때다. 한국 감독직 재계약을 안 하기로 했다. 앞으로 쉬면서 재충전하고 그 뒤에 향후 거취에 대해 선택할 예정이다. 선수들과 대한축구협회 회장에게 내 결정을 말했다. 결정은 이미 지난 9월에 이뤄졌다. 우리 선수들이 이뤄낸 것에 대해 고맙다. 그동안 한국 대표팀을 이끌 수 있어서 매우 자랑스럽다. - 후반전에 경기 통제권을 조금 가져온 것 같다. 뭘 바꿨나. 상대 중원을 더 공략하고, 더 많은 공간을 찾아보려고 했다. 그러나 초반에 대량 실점하고 말았다. 특히 페널티킥 실점을 하면서 에너지를 잃었다. 육체적으로는 이미 힘든 상황이었다. 유효슈팅이 있었으나, 골키퍼 알리송(리버풀)의 선방에 막혔다. 브라질은 강력한 우승 후보다웠다. - 육체적으로 힘들었다지만, 마지막 20분 동안 정말 잘 뛰었다. 그 누구도 경기에서 지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지난 4년 4개월 동안 선수들과 동고동락하면서 훈련했다. 우리 선수들은 정말 훌륭한 실력을 보여줬다. 만족스럽고 자랑스럽다. 이번 16강전에서도 우리의 게임 스타일을 잘 보여줬다. 내가 함께 일했던 선수 중 최고다.
  • [속보] “지난 9월 결정”…‘16강’ 벤투 감독, 재계약 안 한다

    [속보] “지난 9월 결정”…‘16강’ 벤투 감독, 재계약 안 한다

    한국 축구를 사상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으로 이끈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은 6일(한국시간) “한국 감독직 재계약을 안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벤투 감독은 이날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1-4로 패한 뒤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벤투 감독은 “선수들과 대한축구협회 회장에게 내 결정을 말했다”며 “결정은 이미 지난 9월에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한국 축구는 세계 최강 브라질의 한 수 위 개인 기량에 밀려 8강 진출 꿈을 접고 여정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킥오프 휘슬이 울린 지 7분 만에 수비가 뚫리면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13분에는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에게 페널티킥으로 추가 골을 빼앗겼다. 이후 전반 29분 히샤를리송(토트넘)에 이어 전반 36분 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까지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 한국은 후반 20분 황인범(올림피아코스)과 교체 투입돼 월드컵 데뷔전을 치른 백승호가 후반 31분 추격 골을 터트린 뒤 상대를 몰아붙여 봤지만 브라질과의 격차를 줄이기는 역부족이었다.
  • 한국 패배 예견 ‘인간문어’…“브라질 8-0 가능했던 경기”

    한국 패배 예견 ‘인간문어’…“브라질 8-0 가능했던 경기”

    “전반전 8-0이었을 수 있고, 그랬어야 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브라질전에서 1-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반에만 4골을 내주며 끌려간 한국은 후반 31분 백승호의 만회 골로 간격을 좁혔으나 세계 랭킹 1위 브라질과 실력 차를 이겨내지 못했다. 한국은 킥오프 휘슬이 울린 지 7분 만에 수비가 뚫리면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13분에는 네이마르에게 페널티킥으로 추가 골을 빼앗겼다. 이후 전반 29분 히샤를리송에 이어 전반 36분 루카스 파케타까지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 한국은 후반 20분 황인범과 교체 투입돼 월드컵 데뷔전을 치른 백승호가 후반 31분 추격 골을 터트린 뒤 상대를 몰아붙여 봤지만 크게 기운 승부를 되돌리지는 못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친선경기에서만 브라질과 7차례 대결해 1승 6패를 기록했다. 1999년 3월 서울에서 치른 경기에서 김도훈의 결승 골로 1-0으로 이긴 게  유일한 승리다.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치른 두 번의 친선경기에서도 연달아 0-3, 1-5로 완패했다. 결국 월드컵에서도 브라질 앞에 무릎을 꿇었다. 우리나라는 사상 처음 원정 월드컵 16강에 오른 남아공 대회에서도 남미 팀 우루과이에 1-2로 져 8강행이 무산된 바 있다.크리스 서튼 “이건 8-0 경기”  브라질은 전반에만 총 10개의 슈팅을 때리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 BBC의 축구분석가로 활동 중인 ‘인간문어’ 크리스 서튼은 “이건 8-0이었을 수도 있고, 그랬어야 했다. 브라질은 나머지 팀들에게 ‘우리가 왔다’고 말하고 있다”며 전반전을 평가했다. 그는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예상에서 놀라운 적중률을 보였다. 일본의 독일전 승리, 한국과 우루과이의 무승부 등 까다로운 경기 결과를 적중시키며 16강 진출팀 12개를 맞췄다. 그는 한국은 0-2로 패배해 8강에 오르지 못하며, 반면 일본은 극적으로 8강에 진출한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일본은 크로아티아와 승부차기 접전 끝에 1-3으로 졌다. BBC 서튼은 홈페이지에서 “한국은 극적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16강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월드컵에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한국은 포르투갈전에서 수비라인이 매우 조직적으로 잘 움직였다. 그러나 한국이 브라질 상대로는 넘어서기 어렵다. 브라질은 네이마르의 복귀가 임박했다. 잡음이 좀 있지만 네이마르가 돌아오지 않더라도 브라질은 한국을 잡을 것이다”라고 적었다. 다른 16강전의 경우 네덜란드가 미국을 2대1로, 아르헨티나는 호주를 5대0으로 잡을 것으로 봤다. 프랑스는 폴란드에 4대0 승리, 잉글랜드는 세네갈을 2대1로 제압, 스페인은 모로코를 1대0으로, 스위스가 포르투갈을 승부차기 끝에 꺾을 것으로 전망했다.안정환 “쉽지 않은 브라질 잘 싸웠다” 안정환 MBC 해설위원은 경기를 마치고 “후배들 너무 잘 싸웠다”고 격려했다. 캐스터 김성주는 “세계 1위와의 격차를 확인한 시간이고 그걸 줄여나간다면 다음 월드컵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다”고 거들었다. 서형욱 해설위원 또한 “전체적으로 봤을 때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생각한다”며 “이번 경기로 더 만회를 해서 밑거름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성주는 “8강 진출은 아쉽게 좌절됐지만 남아공 이후 12년 만에 16강전에 진출했고 브라질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고 말했고, 안정환은 “워낙 조별리그가 힘든 과정이었다”며 “어려움이 있었고 부상 등으로 정상적으로 경기하기 어려웠지만 과정을 딛고 넘어섰다. 브라질 솔직히 쉽지 않다”고 덧붙이며 어려운 경기를 해낸 후배들을 응원했다.
  • 포르투갈전 역전골 듀오 손흥민·황희찬 선발… ‘괴물’ 김민재 컴백

    포르투갈전 역전골 듀오 손흥민·황희찬 선발… ‘괴물’ 김민재 컴백

    조별예선 3차 포르투갈전에서 결승골을 합작한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튼)이 브라질과의 16강전에 선발 출전한다. 수비에서는 지난달 28일 가나전 이후 종아리 부상으로 휴식을 취해 온 김민재(나폴리)가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6일(한국시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리는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누비는 공격수로 한국 축구가 자랑하는 ‘원투 펀치’인 손흥민과 황희찬이 이번 대회에 함께 선발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이로써 4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다. 포르투갈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황희찬은 이번 경기가 첫 선발 출전이다. 황희찬은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조별리그 우루과이와 1차전, 가나와 2차전을 거른 뒤 3차전인 포르투갈전 후반 교체 출전했다. 하지만 포르투갈과 3차전에서 황희찬은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받아 2-1 역전 결승골을 쏘아 올리며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공격 2선에는 왼쪽부터 황희찬,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이재성(마인츠)이 선다. 손흥민은 가나전 멀티골의 주인공 조규성(전북)과 함께 투톱으로 나서거나 그보다 뒤에서 섀도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포백 수비라인 앞에서 1차 저지선 역할을 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변함없이 정우영(알사드)이 맡는다. 수비는 여전히 포백으로 왼쪽부터 김진수(전북), 김민재(나폴리), 김영권(울산), 김문환(전북)이 서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알샤바브)가 낀다.이번 경기 출장으로 김영권은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2010년 8월 나이지리아와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김영권은 이번 브라질전이 100번째 A매치다. 한편 벤투호에 맞서는 브라질의 선봉으로는 ‘슈퍼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나서 ‘동갑내기’ 손흥민과 건곤일척의 승부를 펼친다. 그는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발목을 다쳐 2, 3차전에 결장한 바 있다. 손흥민과 네이마르는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서만 두 차례 대결했는데, 모두 네이마르가 판정승을 거뒀다. 2013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평가전에서는 네이마르가 프리킥으로만 두 골을 터뜨리며 브라질의 2-0 승리에 앞장섰다. 지난 6월 같은 곳에서 치러진 맞대결에서는 브라질이 5-1로 승리한 가운데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으로만 두 골을 넣었고, 손흥민은 무득점에 그쳤다. 하피냐(FC바르셀로나)와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히샤를리송,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공격 삼각편대를 구성하고, 네이마르가 중원에서 공격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카제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가 네이마르와 함께 중원에 선다. 왼쪽부터 다닐루(유벤투스), 마르키뉴스(파리 생제르맹), 치아구 시우바(첼시),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이 포백 수비라인을 구성하고 골키퍼 장갑은 알리송(리버풀)이 낀다.
  • 16강전 선발 발표… 손흥민 vs 네이마르 외다리 승부

    16강전 선발 발표… 손흥민 vs 네이마르 외다리 승부

    조별예선 3차 포르투갈전에서 결승골을 합작한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튼)이 브라질과의 16강전에 선발 출전한다. 지난달 28일 가나전 이후 종아리 부상으로 휴식을 취해 온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브라질은 부상으로 조별예선 2·3차전에 모습을 감췄던 슈퍼스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이 돌아왔고, 다닐루(유벤투스)도 복귀해 수비라인이 더 단단해졌다. 6일(한국시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누비는 공격수로 한국 축구가 자랑하는 ‘원투 펀치’인 손흥민과 황희찬이 이번 대회에 함께 선발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이로써 4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다.포르투갈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황희찬은 이번 경기가 첫 선발 출전이다. 황희찬은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조별리그 우루과이와 1차전, 가나와 2차전을 거른 뒤 3차전인 포르투갈전 후반 교체 출전했다. 하지만 포르투갈과 3차전에서 황희찬은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받아 2-1 역전 결승골을 쏘아 올리며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공격 2선에는 왼쪽부터 황희찬,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이재성(마인츠)이 선다. 손흥민은 가나전 멀티골의 주인공 조규성(전북)과 함께 투톱으로 나서거나 그보다 뒤에서 섀도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포백 수비라인 앞에서 1차 저지선 역할을 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변함없이 정우영(알사드)이 맡는다. 수비는 여전히 포백으로 왼쪽부터 김진수(전북), 김민재(나폴리), 김영권(울산), 김문환(전북)이 서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알샤바브)가 낀다.이번 경기 출장으로 김영권은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2010년 8월 나이지리아와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김영권은 이번 브라질전이 100번째 A매치다.브라질은 네이마르가 돌아왔다. 네이마르는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발목을 다쳐 2·3차전에 결장했다. 이제까지 네이마르는 손흥민과 국가 대항전에서 2차례 대결 했는데, 모두 네이마르가 판정승을 거뒀다. 2013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평가전에서는 네이마르가 프리킥으로만 2골을 터뜨리며 브라질의 2-0 승리를 이끌었고, 올해 6월 같은 곳에서 치러진 맞대결에서는 브라질이 5-1로 승리를 챙겼는데,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으로만 2골을 넣었다.브라질 공격진은 하피냐(FC바르셀로나)와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히샤를리송,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맡는다. 네이마르는 미드필드에서 공격을 조율하고, 카제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가 뒤를 따른다.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다닐루, 마르키뉴스(파리 생제르맹), 치아구 시우바(첼시),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이 포백 수비라인을 구성하고 골키퍼 장갑은 알리송(리버풀)이 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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