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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루키 김진우 2승 ‘기염’

    ‘슈퍼 루키’ 김진우(기아)가 시즌 2승째를 올리며 신인왕 타이틀을 향해 순항했다. 고졸 신인 김진우는 14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8이닝 동안 3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며무실점으로 상대타선을 막았다.김진우의 역투와 홍세완의3점 홈런에 힘입어 기아가 5-0으로 이겼다.김진우는 지난9일 데뷔전에서도 6이닝 동안 2실점(자책 1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당시 ‘막강 타선’ 현대를 상대로 10개의 삼진을 뽑아냈다.이로써 김진우는 올시즌 두차례 등판에서 방어율 0.64를 기록하며 모두 승리하는 기염을 토했다. 역대 고졸신인 최고인 7억원을 받고 기아에 입단한 김진우는 연이은 호투로 신인왕 후보 ‘0순위’로 꼽히게 됐다. 1회초 장성호의 3점 홈런으로 앞서 나간 기아는 3회초에도 뉴선과 이동수의 연이은 적시타로 5-0으로 달아났다. 타이론 우즈(두산)는 롯데전에서 2개의 홈런을 날려 개인 통산 151개의 홈런을 기록했다.역대 13번째로 150홈런 고지에 오른 우즈는 최소경기(504경기) 150홈런 달성기록도세웠다. 박준석기자 pjs@
  • “코스타리카전은 간접 한·일전”

    한국과 일본이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3일 간격의 연쇄 평가전을 치러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2002월드컵 공동개최국으로 본선 첫승과 첫 16강 진출을노리는 두 나라가 오는 17일(요코하마)과 20일(대구) 코스타리카와 맞붙는 ‘간접대결’을 펼친다. 이번 연쇄 평가전은 한·일 양국이 비슷한 시기에 동등한 조건에서 동일팀을 상대로 펼치는 경기여서 팬들에게는사실상의 한·일전 성격으로 인식되는 분위기다. 코스타리카전에 나서는 두 나라의 내부 사정도 비슷하다. 모두 국내파 위주로 팀을 구성,공정한 비교 기반을 마련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지난 4일 국내파 위주로 대표팀을 구성하자 일본의 필립 트루시에 감독도 ‘한번 해보자.’는듯이 국내 선수들로만 팀을 구성했기 때문이다. 트루시에 감독은 11일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면서 “나카타 히데토시,오노 신지,요시카스 가와구치,이나모토 주니치 등 유럽파가 경기 직전 일본에 도착한다 한들 시차 등으로 정상적인 플레이를 하기 힘들 것”이라며 국내파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다.트루시에 감독은 이들을 대신할멤버로 묘진 도모카즈,구보 다츠히코,나카무라 순스케,후쿠시니 다카시,나카자와 유지 등을 열거했다. 또 A매치 23회 출장에 9골을 기록중인 야나기사와 아쓰시를 필두로 니시자와 아키노리와 브라질 출신 귀화선수로서 지난달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른 알렉스 산토스를 공격 선봉에 세우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은 올들어 가진 A매치에서 1승4무4패,일본은 2전 전승을 기록해 대조를 이루고 있다.올들어 월드컵 이전까지 8차례의 평가전을 계획중인 일본은 지난 두 차례 평가전에서 우크라이나를 1-0,폴란드를 2-0으로 꺾었다.이로써 유럽 축구에 대한 자신감을 찾은 일본은 이번엔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중미축구마저 제압할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가장 큰 관심사는 연승행진이 이어질지와 한국에대한 비교우위를 확실히 보여줄지 여부다. 한국 역시 유럽 전지훈련을 통해 얻은 모처럼의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일본과의 비교 평가에서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전력을 다할 태세다. 이로 인해 이번 연쇄 평가전은 종료 휘슬이 울리는 순간까지 양국 축구팬들의 시선을 뜨겁게 사로잡을 것으로 여겨진다. 박해옥기자 hop@
  • 월드컵 D-50/ 시청률 공략 許·車·辛 ‘입담전쟁’

    ■방송3사 축구해설위원 3인. 아무리 월드컵 광풍이 분다고 해도 경기장에 직접 가는 사람보다는 TV중계 시청으로 만족해야 할 사람이 훨씬 많다. 지상파 TV방송 3사는 월드컵 대회를 미증유의 시청률 공략백병전으로 여긴다.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HBS가 제작한동일한 화면을 3개 방송사가 동시에 내보내기 때문에 그화면을 어떻게 풀어내느냐에 따라 시청률이 좌지우지된다. 기계의 그림을 풀어내는 것은 인간의 말 즉 해설과 입담이다. SBS는 신문선,KBS는 허정무,MBC는 차범근 해설위원을 내세워 고품격의 해설을 선보인다. 세 명의 해설위원은 현재 모두 신문에 자신의 축구 칼럼을 연재하고 있는데 고정팬 확보 전술로 매우 효과적이다.또 축구를 보는 눈이 높아진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신 정보 수집에 밤잠을 설치고 있다. ◆ KBS 허정무. KBS 허정무(47) 해설위원은 누구보다 다양하고 풍부한 축구 경험을 갖고 있다고 자부한다. “축구팬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해설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지난 86년 멕시코 월드컵에는 선수로,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는 트레이너로,94년 미국월드컵에는 코치로 잇따라 참가했으며 98년 프랑스 월드컵 때부터 축구해설을 맡았다. “시청자들의 TV를 보면 선수들이 엉뚱한 행동을 해서 답답할 때가 있어요.저는 선수 경험이 있어서인지 그런 어처구니 없는 행동도 이해할 때가 많아요.안방에 있는 시청자와 경기장에 있는 선수와의 거리를 좁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의 심리상태는 물론 보이지 않는 필드의 구석구석을 헤집는 해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그는 스포츠국의 아나운서,PD들과 여러번 워크숍을 떠날 예정이다.같이 일할 사람끼리의 조화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 MBC 차범근. “이렇게 큰 경기의 해설은 처음이기 때문에 조금 부담이 됩니다.그러나 정확하고 꼼꼼한 해석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월드컵을 지켜보는 또 다른 재미를 안겨드리겠습니다. ” MBC의 차범근(48)해설위원은 해설 경력이 적지 않음에도이번 경기해설을 해설자 데뷔전으로 여기고 있다.화려한경력이 뒷받침하는 그의 이름은 일단 축구팬들의 호기심을유발한다. 1971년 청소년대표로 시작한 그는 78년 독일 분데스리가로 진출해 ‘갈색폭격기’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89년 6월 은퇴할 때까지 308게임에서 98골을 터뜨렸다. 독일에서 귀국한 뒤 97년 1월 대표팀 감독을 맡은 뒤 독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리축구’를 구사,대표팀의 월드컵 1차예선 및 최종예선 통과를 성사시켰다.MBC 고위관계자는 “약 2년동안 크고 작은 경기에서 좋은 해설을 보여줬다.”며 “현재 월드컵 홍보프로그램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키우는 중”이라고 말했다. ◆ SBS 신문선. “매일 아침마다 연세대 뒷산을 뛰면서 체력을 단련하고있습니다.모든 경기 해설에서 한결같은 모습을 보이려면건강관리가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SBS 신문선(44) 해설위원은 3사의 축구 해설위원중 가장고참격이다.지난 88올림픽 때부터 축구해설을 시작한 그는 월드컵 축구해설만 12년째다.“축구해설도 마케팅이라고생각합니다.저를 좋아하는 젊은층과 여성층에 초점을 두어 차별화된 축구해설을 선보일 것입니다.”지난 10년동안타고난 화술로 많은 유행어를 낳았던 그는 각종 쇼프로그램에 출연해 연예인 못지 않은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축구 선수시절에는 국가대표로 활동했으며 세종대에서 스포츠 마케팅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요즘에는 매일 SBS 스포츠국으로 출근해 분위기를 익히고 있다. “컴퓨터에 어느 나라의 어느 선수가 왼발로 몇 골이나 넣었는지, 어느장소에서 넣었는지까지 통계적으로 분석한 자료를 저장해놨습니다.좋은 해설은 사전준비에서 나옵니다.”이송하기자 songha@
  • 프로야구/ 기아 4연승 부동의 선두

    ‘루키’ 김진우(19·기아)가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팀을 4연승으로 이끌었다. 김진우는 9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6이닝 동안 7안타,2실점(1자책점)으로 롯데 타선을 틀어막았다.삼진은 무려 10개나 뽑아냈다.기아는 김종국과 김창희의 홈런포 등 선발타자들이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13-9로 이겼다.기아는 이로써 개막전을 포함해 4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지켰다. 김진우는 1회초 연속 3안타를 맞고 1실점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기아는 1회말 공격에서 김창희의 3점홈런 등으로 5득점하며 김진우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었다.기아는 6-2로 앞선 6회 김종국의 만루홈런 등으로 6점을 추가,12-2로 멀찌감치 달아났다.만루홈런은 시즌 1호.현대는 이후 홈런 3개를 터뜨리며 추격에 나섰지만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역대 고졸신인 최고 계약금인 7억원을 받고 기아 유니폼을입은 김진우는 입단하자마자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할 정도로기량을 인정받으며 올시즌 신인왕 후보 ‘0순위’로 꼽히고있다. 192㎝·93㎏의 큰 체구에서 뿜어내는 강속구는 정평이 나 있어 ‘제2의 선동열’로 불린다.진흥고 시절인 지난해대통령배에서 4경기에 등판해 3승을 거두면서 팀을 정상으로 이끄는 등 고교야구를 평정했다. 한화는 인천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6-5로 이겼다. 일본에서 활약하다 올시즌 국내로 복귀한 한화 정민철은 7회부터 등판,9회 2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운좋게 승리를 챙겼다. 지난해 챔피언 두산은 LG와의 잠실경기에서 5-3으로 역전승,3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박준석기자 pjs@
  • 프로야구/ 기아, 파죽의 3연승

    기아가 시즌 초반 거센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기아는 7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의 연속경기 1차전에서 마크 키퍼와 박충식이 이어던져 1-0으로 이긴데 이어 2차전도 4-3으로 역전승,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팀을 상대로 개막 3연전을 모두 승리했다. 시즌을 앞두고 전문가들로부터 복병으로 지목됐던 기아는용병 투수 키퍼와 리오스는 물론 4번 타자 워렌 뉴선이 기대 이상의 기량을 지닌 것으로 확인돼 8개 구단 전력판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차전 선발로 나선 키퍼는 현란한 변화구를 앞세워 한국무대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키퍼는 8이닝동안 삼진 7개를솎아내며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키퍼의 직구 스피드는 140㎞에 불과했지만 변화구는 일품이었다.제구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구질에 두산의 강타선은연신 헛방망이를 돌렸다.3안타에 그친 두산은 8회말 1사 뒤송원국이 비로서 안타를 기록할만큼 키퍼의 변화구에 철저히 농락당했다.7안타를 친 기아는 8회초 1사 뒤 뉴선의 2루타와 홍세완의 우전안타로 1사 1·3루를 만든 뒤장일현의 내야땅볼로 귀중한 결승점을 뽑았다. 올시즌 계약금 2만5000달러·연봉 17만5000달러를 받고 기아에 입단한 키퍼는 철저한 변화구로 승부를 거는 스타일이다.두뇌피칭도 뛰어나다.지난 88년 마이너리그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해 93∼96년에는 메이저리그 밀워키에서도 뛰었다. 2차전에서도 기아는 0-2로 끌려가다 8회 구원등판한 두산마무리 투수 진필중을 공략해 3득점하며 전세를 뒤집었다.두산 선발 빅터 콜은 7이닝동안 삼진 10개를 뽑으며 5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진필중때문에 승리를 날려버렸다.대전구장에서는 일본에서 복귀한 정민철(한화)이 혹독한 복귀전을치렀다.정민철은 롯데와의 연속경기 1차전에서 선발 등판했지만 1이닝동안 4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박준석기자
  • 텍사스 찬호 혹독한 신고식/ 개막 오클랜드전 5이닝6실점 강판

    아직은 낯선 탓일까.‘코리아특급’박찬호가 아메리칸리그(AL) 데뷔전에서 쓴잔을 들었다. 박찬호는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홈런 2개 등 9안타로 6점을 내주며 5이닝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볼넷은 허용하지않았고 데드볼 1개,삼진 5개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선발 박찬호와 불펜 투수의 난조로 3-8로 졌다. 5년간 총 7100만달러의 거액을 받고 텍사스 유니폼을 입은 박찬호는 에이스로서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시범경기 막판 입은 허벅지 부상이 완쾌되지 않은 듯 예전의 직구 스피드를 보여주지 못했고 변화구에 의존하다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1회 첫 타자 제레미 지암비에게 좌전안타를 내주고 랜디벨라르디를 데드볼로 내보내 무사 1·2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후속타자를 병살타와 내야땅볼로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박찬호는 2회 첫 타자 에릭 차베스에게 1점홈런을 허용했다.텍사스는 3회초 1점을 뽑아내 다시 균형을 맞춤으로써 박찬호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지만 오래가지는 못했다. 박찬호는 3회말에 3실점하며 페이스를 잃었다.선두타자지암비에게 우전 안타,2번 프랭크 메네키노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아 추가 실점에 이어 데이비드 저스티스에게 2점홈런을 두들겨 맞아 순식간에 1-4로 벌어졌다. 박찬호는 4·5회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안정을 되찾는 듯했으나 투구수가 80개를 넘어선 6회 다시 연속안타를 맞고 무너졌다. 선두 저스티스에게 중전안타,차베스에게 2루타를 허용해 5점째를 뺏긴 뒤 계속된 무사 2루에서 토드 밴 포펠과 교체됐다.그러나 포펠마저 적시타를 내줘 박찬호의 자책점은 6으로 늘었다. 지난해 AL 다승왕인 오클랜드의 선발 마크 멀더는 9회 2점홈런을 허용했지만 8이닝동안 6안타 3실점으로 호투해승리투수가 됐다. 박찬호는 7일 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한편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은 이날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개막전에 등판하지 않았다.애리조나는 에이스 랜디 존슨의 역투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박준석기자 pjs@ ■박찬호 “실망 안해…다시 준비할것”. 개막전 패전투수가 된 박찬호는 “절대 실망하지 않는다. ”며 다음 경기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제리 내론 텍사스감독도 “제구력이 좋지 않았지만 구위에는 문제가 없다. ”면서 “자기 스타일대로 간다면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부상 역시 괜찮은 것 같다.”고 밝혔다. ♣개막전 부담은 없었나. 없었다. 다만 첫 경기였기 때문에 잘하려고 했고 최선을다했는데 결과가 안좋았다.그러나절대 실망하거나 언짢아하지 않겠다.다시 또 준비할 것이다. ♣허벅지 부상은 어떤가. 괜찮다. ♣2회에 감독과 트레이너가 마운드로 뛰어왔는데. 아무일 없었다.내가 요청했던 게 아니다.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는 분위기가 다른가. 별 차이를 못느꼈다. ♣첫 홈런 맞을 때 던진 볼은. 바깥쪽 직구였다. ♣직구는 어땠나. 몸쪽 볼들이 바깥쪽으로 흐르거나 중앙으로 가는 경우가많았다. ♣스트라이크 존 적응에 문제가 있나. 없다. 오클랜드 연합
  • 박세리 시즌 데뷔전 ‘소렌스탐 게섰거라’

    박세리가 올시즌 처음으로 미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 겨울 국내에 오래 머무느라 동계훈련을 늦게 시작한탓에 LPGA 개막전에 불참한 박세리는 14일 밤(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문밸리골프장(파72·6459야드)에서시즌 2번째 대회로 개막되는 핑 배너헬스(총상금 100만달러)에 나선다. 지난해 개막전에서 우승컵을 거머쥐며 부활을 알린 박세리는 올 역시 첫 출전 대회부터 정상에 오르겠다는 각오다.더구나 이 대회는 지난해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 2타 뒤진 준우승에 머문 한이 남아 있어 집념도 남다르다. 박세리와 시즌 처음으로 격돌하는 지난해 챔프 소렌스탐의방어벽 역시 만만치 않을 전망.특히 지난해 2라운드에서 여자골프 사상 최저타인 13언더파 59타의 대기록을 세운 대회여서 자신감이 넘친다.올시즌 호주마스터스와 LPGA 개막전인 다케후지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초반 상승세도 무시할 수없다. 지난해 이들과 함께 3강 구도를 형성한 캐리 웹(호주)도 복병.시즌초 호주에서 치러진 2개 대회에서 연속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애리조나주에 거주하는 박지은(이화여대)과 스윙 개조에 성공한 김미현(KTF) 등도 우승후보군에 속한다. 곽영완기자
  • ‘꽈배기’ 푸니 경기도 풀리네

    김미현(25·KTF)의 스윙 개조가 성공을 거둘 조짐이다. 10여년 이상 계속해온 오버스윙을 버리고 동계훈련 동안간결한 스윙으로 바꾼 김미현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다케후지클래식(총상금 90만달러) 첫날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라서며 ‘스윙 개조’ 효과를 톡톡히 봤다. 김미현은 1일 미국 하와이 와이콜로아골프장(파70·616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에 그쳐 6언더파 64타를 쳤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로리 케인(캐나다)이 7언더파 63타를 쳐 단독선두를 달린 가운데 카트리오나 매튜(스코틀랜드),애니카 소렌스탐,리셀로트 노이만(이상 스웨덴) 등과 동타로 1라운드를 마친 김미현은 지난해 박세리(25·삼성전자)에 이어 2년연속 LPGA 시즌 개막전을 한국선수가우승하는 진기록에 도전하게 됐다. 박희정(22)도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골라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4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7위에 나섰다. 퀄리파잉스쿨에서 공동 25위에 그쳐 풀시드를 따는데 실패한 고아라(22·하이마트)도 2언더파 68타의 좋은 성적으로 공동 26위에 올랐고 지난해 2부투어 상금랭킹 3위 자격으로 풀시드를 얻은 이정연(23·한국타이어)은 1언더파 69타로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이정연은 공동 37위. LPGA 투어 대회 최연소 출전 신기록을 세운 한국계 골프신동 미셸 위(12)는 버디 3개와 보기 5개로 2오버파 72타를 쳐 투어 대회 데뷔전을 무난하게 끝냈다.공동 71위의미셸 위는 그러나 목표인 컷 통과를 장담할 수는 없게 됐다. 지난해 신인왕 한희원(24·휠라코리아)은 이븐파 70타로공동 44위,박지은(23·이화여대)은 1오버파 71타로 공동 56위에 머물렀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이봉주, ‘무혈입성’보스턴 2연패 노린다

    ‘무혈입성’으로 보스턴 2연패를 노린다.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보스턴마라톤대회(4월15일)를 준비하는 이봉주(32·삼성전자)의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쟁쟁한 경쟁자들이 같은 날 열리는 런던대회로 대거 발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유는 ‘돈’이다.보스턴대회를 후원하는 미국의 존핸콕보험사는 지난해 ‘9·11테러’로 엄청난 돈을 지출한 것으로알려졌다.이 때문에 대회 운영비와 공식 상금외에 유명 선수에게 줄 ‘웃돈’이 부족한 실정이다.통상적으로 마라톤대회 주최측은 좋은 기록을 가진 선수들을 대회에 참가시키기 위해 많게는 수십만달러의 웃돈을 지급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그동안 보스턴대회외 비슷한 시기에 열려 피해를 본 런던대회 주최측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웃돈’도 크게 올렸다.5000m와 1만m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장거리스타 게브라셀라시에(에티오피아)는 런던대회에서 마라톤 데뷔전을 치른다.주최측은 그에게 30만달러의 웃돈을 주기로 약속했다.또 시드니올림픽과 지난해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잇따라우승하면서 세계 1인자의 자리를 굳힌 게자헹 아베라(에티오피아)도 이와 비슷한 액수를 받고 전격적으로 런던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99년과 지난해 뉴욕마라톤을 제패한 압델카델 엘 무아지즈(모로코)와 전성기가 지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세계기록(2시간5분42초)을 보유하고 있는 할리드 하누치(미국)도 런던행을 택했다.그러나 이봉주의 ‘보스턴 2연패’ 목표는 흔들림이 없다.돈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박준석기자 pjs@
  • 골프 소식/ 카무이웍스, 공영준 후원

    ◆골프용품업체인 카무이웍스코리아는 20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프로골프선수 공영준(42)과 1년간 1억원의 후원계약을 맺었다. 공영준은 94년과 95년 영남오픈을 2연패했으며 지난해 3160만원을 획득해 상금랭킹 23위를 차지했다. 카무이웍스코리아는 또 세미프로 홍건(30)과도 1년간 3000만원을 지급키로 하고 전속계약을 맺었고 10여명의 세미프로에게 용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 국내 여자프로골프 상금왕 강수연과 배경은 양영숙이 21일부터 4일간 호주 퀸즐랜드 골드코스트 로열파인리조트 동코스에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지는 2002ANZ레이디스마스터스대회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총상금 38만1000달러의 호주·뉴질랜드 여자골프투어 대회로 97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앞두고 있던 박세리가 첫 국제무대 데뷔전으로 출전,공동6위를 차지해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김동성·안현수 金바통 잇는다

    ‘톱10’이 보인다.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이 ‘톱10’진입을 위한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14일 여자 1500m에서 금·은메달을 휩쓴 한국 쇼트트랙은 17일 남자 1000m와 여자 500m에 출전해 최소한 금메달 1개를 보탠다는 각오다. 한국이 기대대로 금메달을 추가한다면 종합 7∼8위까지 뛰어 오르게 돼 당초 목표로 한 4회연속 10위권 유지도 낙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메달 추가가 유력한 종목은 남자 1000m.예선에서 ‘부동의 에이스’ 김동성(고려대)은 탁월한 스피드와 기술을자랑하며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아폴로 안톤 오노를 2위로 밀어내며 가볍게 조 1위로 준준결승에 올라 금빛 전망을 밝게했다.이번 대회가 성인무대 데뷔전인안현수(신목고)도 중국의 간판스타 리자준을 제치는 뛰어난 실력을 보이며 당초의 우려를 말끔하게 씻어냈다. 대진운도 좋다.김동성은 준준결승에서 ‘복병’ 리자준과 한 조에 속했지만 리자준 말고는 이렇다할 강자가 없어이변이 없는 한 준결승 진출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14일 열린 계주에서 민룡(계명대)을 팔꿈치로 밀어 실격논란을 불러 일으킨 미국의 러스티 스미스가 같은 조인것이 다소 마음에 걸린다. 안현수도 니콜라 로디가리(이탈리아)가 유일한 경쟁자이고 다른 선수들은 한수 아래로 평가되고 있어 2위까지 주어지는 준결승 티켓을 낙관하고 있다. 8명이 두조로 나눠 2명씩을 가리는 준결승을 통과하면 대망의 두번째 금메달에 도전하게 된다. 반면 단거리인 여자 500m는 한국이 가장 취약한 종목이어서 메달 전망이 불투명하다. 스타트가 좋은 주민진과 1500m 은메달리스트 최은경(이상 세화여고)을 출전시켜 상승세를 유지한다는 전략이다.1500m 금메달리스트 고기현(목일중)은 스타트가 느려 예비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하지만 1500m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한 중국의 양양A와 양양S가 설욕을 벼르고 있는데다 3위를 차지한 예브게니아라다노바(불가리아)의 주종목이 500m여서 어려운 레이스가 될 전망이다. 17일에는 여자 3000m 계주 예선도 펼쳐진다. 전명규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기현과 최은경이금·은메달을 따 팀 분위기는 좋다.”면서도 “여자의 경우는 정말 힘든 싸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준석기자 pjs@
  • 러출신 아담 미들급 챔프에

    러시아 청년 아담의 ‘코리안드림’이 영글고 있다. 돈벌이를 위해 한국행을 시도하던 러시아 청년이 프로복서로 변신해 마침내 스타 등용문인 신인왕전 정상에 올랐다. 이슬라모프 아담(20)은 25일 전북 무주 예체문화관에서열린 제29회 전한국권투신인왕대회 미들급 결승에서 정일권(의정부프라자)을 3-0 판정으로 누르고 챔프의 영예를움켜 쥐었다.지난 97년 일본 국적의 재일교포 2세 오덕수가 밴텀급에서 우승한 적은 있지만 순수한 외국인이 신인왕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러시아에서 아마추어 선수생활을 한 아담은 한국에 일자리를 얻기위해 노력하던 중 우연히 한국인 무역업자의 눈에 띄었다.그의 재능을 높이 산 무역업자는 그를 충남 당진의 한 체육관에 소개했다.아담의 인생이 궤를 바꾸게 된 것.아담은 지난해 6월 취업비자를 받아 갈망하던 한국땅을 밟았다.합덕복싱체육관에 소속을 둔 그는 강훈을 거듭한 끝에 프로테스트에 무난히 합격했고 지난해 10월 무사히 데뷔전을 치렀다. 아담의 고향은 내전으로 널리 알려진 체첸공화국.내전때가족과 함께 러시아로 탈출해 모스크바에서 고교를 졸업한 뒤 먹고 살기위해 한국행을 결심했다. 우울한 과거를 딛고 당당히 신인왕에 올라 ‘코리안드림’의 첫 단추를 꿴 아담은 “한국타이틀과 동양타이틀을거쳐 세계챔프에 도전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박준석기자 pjs@
  • 타이거 제친 ‘타이’ 돌풍

    미국 골프계가 타이 트라이언(17) 열풍에 휩싸여 있다.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사상 최연소 멤버가 된 그가 24일 데뷔전을 갖기 때문이다. 무대는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TPC(파71·7059야드)에서 개막된 피닉스오픈(총상금 400만달러). 비록 ‘만18세 이전에는 공식투어 멤버가 될 수 없다.’는규정에 걸려 스폰서 특별초청 자격으로 출전하지만 그의 데뷔전 자체가 미국 언론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역사적’이다.19세에 프로로 전향할 당시 ‘골프황제’타이거 우즈에게쏠린 관심은 오히려 뒷전으로 밀릴 정도다. 우즈가 20세때 최고 권위의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를 제패한 사실까지 들먹이며 트라이언을 띄우고 있다.마치 우즈의 기록을 깨달라는 격려 같다. 선수들도 마찬가지다.우즈의 라이벌이자 지난주 봅호프클라이슬러클래식에서 5개월만에 우승컵을 거머쥔 필 미켈슨은“트라이언은 보기드문 장타자인데다 실수 또한 별로 없다. 퍼팅 감각 또한 최상이다.이번 대회는 위대한 첫걸음이 될것이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물론 고교생인 트라이언에게는 미국 골프계가 흥분할만한이유가 있다.지난해 16세의 나이로 혼다오픈에서 컷을 통과,44년만에 PGA 정규대회 컷을 통과한 최연소선수가 됐고 곧바로 PGA 최연소 투어멤버가 된 사실이 예사롭지 않긴 하다. 하지만 미국 언론이 흥분하는 진정한 이유는 그가 백인이기 때문인지도 모른다.그는 자신도 모르는 새 ‘유색인’ 우즈에 대항할 ‘백인의 우상’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곽영완기자
  • “한국에서 세계 챔피언 먹고 싶다 ”

    한국에 취업을 하려고 온 러시아 청년이 전국 권투 신인왕전 결승전에 올라 화제다. 주인공은 이슬라모프 아담(20).충남 당진군 합덕읍 운산리 합덕복싱체육관(관장 申玟澈) 소속인 그는 제29회 전국 한국권투 신인왕대회 예선전에서 한국선수 3명을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체급은 미들급(한계체중 72.57㎏).결승전은 오는 25일 전북 무주 예체문화회관에서 치러진다.결승상대는 경기도 의정부 프라자체육관의 정일권(18·의정부공고 3년)선수. 신인왕전은 국내에서 권투 프로테스트에 합격하고 국내체육관 소속이면 누구나 출전이 가능하다.외국인이 이 대회에 도전한 것은 97년 일본인이 ‘오덕수’라는 이름으로 출전한 것이 처음이다. 아담이 한국에 온 것은 지난해 6월.한국에서 살고 싶어일자리를 문의하던 중 러시아에서 무역업을 하는 한국인이 그가 권투를 잘하는 것을 보고 트레이너 박만순(朴萬淳)씨에게 소개했다.그의 고향은 체첸이다.내전때 가족과 함께 러시아로 탈출해 모스크바에서 고교를 졸업한 뒤 한국취업을 원했다.취업비자를 얻어 한국에 온그는 트레이너가 소개한 합덕복싱체육관에 소속을 두고 권투프로테스트를 거쳐 합격했다.그리고 지난 10월 데뷔전을 치른 뒤 곧바로 신인왕전에 도전했다. 어릴 적부터 권투를 좋아했다는 그는 “체첸이나 러시아는 프로권투가 발달하지 않아 한국에 와 일자리를 구한 뒤 권투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현재 그는 대전시 중구오류동 올림픽체육관에서 훈련하며 결승전을 준비하고 있다. 아담은 “러시아에 있는 가족에게 우승컵을 꼭 안겨주겠다.”며 “결승전이 끝나면 러시아에 잠시 다녀온 뒤 권투를 계속해 반드시 세계챔피언이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LG·현대, 삼성천하 ‘협공’

    ‘5년 ‘삼성 천하’ 우리 손으로 끝장 내고야 말겠다’ 22일 개막될 현대카드 배구슈퍼ㆍ세미프로리그에서 패기의30대와 노련한 50대 사령탑이 6연속 패권을 노리는 40대 감독을 협공하고 나섰다.올해 초 취임한 LG화재 노진수(36) 감독과 최근 현대캐피탈이 활로를 찾기 위해 영입한 송만덕(55) 감독이 삼성화재 ‘독불장군’ 신치용(46) 감독의 아성에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90년대 초반까지 큰 체구는 아니면서도 실내 스포츠팬들에게 배구의 진수를 맛보이며 인기를 한몸에 받았던 노진수 감독은 올 드래프트 불참에 따른 선수 부족 때문에 고민이다.하지만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형·동생뻘로 뭉쳐져있는데다 자신도 선수로 직접 등록했을 만큼 벌써부터 호흡이 척척 맞아 완연히 달라진 팀 분위기에 기대를 걸고 있다. 그는 “팀 쇄신 임무를 띠고 부임했지만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영입에 힘썼던 이경수의 가세가 이뤄지지 않아 조금은걱정”이라면서도 “정신력 만큼은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으며 나부터 언제든 수비 전문요원인 리베로로 나설 각오”라고 말했다.특히 삼성 신 감독과는 성균관대 선후배 사이지만 코트 대결에서는 양보란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사 대우라는 파격적인 대우로 LG 지휘봉을 잡게 된 노 감독은 현대자동차 시절 등 현역 때 부동의 공격수로 각광받던 경험을 후배들에게 그대로 전수해 삼성·현대를 상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놓았다.지난 96년부터 모교감독을 맡아오다지난해 팀을 대학배구 정상에 올려놓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은 점도 자신감을 부풀린다. 문일고와 한양대에서만 30여년 지도자 생활을 한 현대 송감독도 “실업팀 사령탑 데뷔전이 되는 이번 대회에서 5년전부터 내리 삼성에 내준 우승컵을 되찾겠다고 벼르고 있다. 배구계에서 소문난 특유의 지옥훈련으로 팀을 단단하게 단련한데다 파괴력과 정확도를 겸비한 후인정,201㎝의 거구 방신봉,어깨 힘이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 홍석민 ‘삼각포’를내세워 전력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송한수기자 onekor@
  • 우즈 “스킨스게임도 내차지”

    ‘이번엔 스킨스게임 정상에 도전한다’ 미 프로골프(PGA) 메이저대회 우승자들끼리 겨루는 그랜드슬램 4연패를 달성한 타이거 우즈가 여세를 몰아 오는 25∼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의 랜드마크골프장(파72·7,068야드)에서 열리는 2001PGA 스킨스게임(총상금 100만달러)에 출전한다. 매홀 승자를 가리는 매치플레이 방식의 US아마추어선수권대회를 3연패했던 우즈는 당연히 이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지만 문제가 간단치 만은 않다.우즈의 스킨스게임 출전 경험이 일천하고 한번도 1위를 차지한 적도 없는 것.따라서 이번 대회는 색다른 도전의 무대이기도 하다. 19회째를 맞는 스킨스게임에 우즈는 97년 첫 출전한 뒤 4년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우즈의 상대는 지난해 챔피언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와 그레그 노먼(호주),예스퍼 파네빅(스웨덴) 등. 몽고메리와 노먼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승부처를 간파하는 경기운영 능력이 뛰어난 백전노장이고 공격적인 플레이가 주특기인 파네빅도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노먼은 98년 이후 3년만에 스킨스게임에 모습을 드러내고몽고메리는 지난해 첫 출전에서 41만5,000달러를 따내 우승을 차지했다.파네빅은 이번이 스킨스게임 데뷔전이다.한편올 스킨스게임은 홀마다 걸린 상금을 차지하려면 이긴 홀의바로 다음 홀에서 이기거나 최소한 비겨야 하는 가혹한 조건이 신설돼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자칫하면 총상금 100만달러 전액이 마지막 18번홀에서 행방을 가릴 가능성도 있다. 대회는 이틀간 9홀씩 나눠서 치러지며 참가 선수들은 상금의 20%를 뉴욕 월드트레이드센터 테러 희생자 추모 기금으로 쾌척키로 했다. 곽영완기자
  • 프로골프최강전/ 박도규·박노석 6언더 공동선두

    박도규(31·빠제로)와 박노석(34·피앤텔)이 동양화재컵SBS프로골프최강전(총상금 3억원) 첫날 남자부 공동선두에올랐다.최경주(31·슈페리어)는 공동16위에 랭크됐다. 여자부에서는 박희정(22·V채널코리아) 한희원(23·휠라코리아) 등 해외파 2명과 서아람(24·칩트론) 정일미(29·한솔CSN) 한지연(27·휠라코리아) 등 국내파 3명이 나란히3언더파 69타로 공동선두에 나서 해외파와 국내파간 접전을 예고했다. 11일 용인 태영골프장(파72·6,960야드)에서 열린 남자부 1라운드에서 올시즌 상금 1위 박도규와 박노석은 사이좋게 버디 7,보기 1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를 쳐 3위 모중경(30·현대모비스)을 1타 차로 따돌렸다. 상금 2위 위창수(29)와 지난해 상금왕 최광수(41·코오롱) 강욱순(35·삼성전자) 등 강호들을 포함한 5명은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4위로 추격했다.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최경주는 버디 4,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선두권 진입 가능성을 열었다. 이번 대회에서 공식 프로 데뷔전을 치르는 김대섭(21·성균관대)은3언더파 69타(공동9위)의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여자부의 박희정은 버디 5,더블보기 1개를 기록하고 한희원은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낚아 나란히 3언더파 69타를 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스포츠토토-신한동해오픈 오늘-내일 개막

    스포츠서울 여자골프투어 스포츠토토오픈(총상금 1억5,000만원)과 남자골프 신한동해오픈(총상금 4억원)이 19일 강원도 휘닉스파크골프장(파72)과 20일 경남 진해 가야골프장(파72)에서 각각 개막한다. 19일 개막하는 스포츠토토오픈은 새달 제주도에서 열리는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J나인브릿지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 출전권이 걸린 무대로 올시즌 2승씩을 올린 강수연(제일모직) 이선희(친카라캐피탈) 등 국내 정상급 전원이 출전,어느 때보다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내년 본격적인 LPGA 진출을 앞두고 18일 제일모직과3년간 7억5,000만원(보너스 별도)에 전속계약을 체결한 강수연은 시즌 3승을 기필코 달성,다승왕과 상금왕 등극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각오다. LPGA 2부투어에서 활약하다 돌아온 김영(신세계)과 이정연(한국타이어)의 활약도 관심거리다. 올해 19회째를 맞은 신한동해오픈은 총상금 규모는 매경오픈,한국오픈과 같지만 우승상금이 8,000만원으로 국내 최고액이다.이 때문에 올 상금왕 등극을 노리는 선수들의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1억3,994만원으로 1위를 달리는 박도규(빠제로)와 675만원 차로 뒤를 쫓는 지난해 상금왕 최광수(코오롱),역시 1억원대를 돌파한 3위 강욱순(삼성전자) 등이 펼칠 3파전이 최대 관심사다. 여기에 아시아프로골프(APGA) 투어 상금 1위 통차이 자이디(태국)를 비롯,타원 위라찬트(태국) 아준 아트왈(인도)앤드류 피츠(미국) 사이먼 예이츠(영국) 제임스 킹스턴(남아공) 등 상금 상위 10걸이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고 지난달 프로테스트에 수석 합격한 김성윤(고려대)도 데뷔전에 나서 눈길을 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한국축구 ‘뒷심’ 힘겨운 무승부

    10명이 뛴 한국축구가 1.5진을 내세운 나이지리아에 천신만고 끝에 비겼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한국 국가대표팀은 13일 국내월드컵경기장 가운데 네번째로 문을 연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나이지리아와의 1차 평가전에서 전반 한명이퇴장당하는 수적 열세 속에서 후반 막바지 맹추격전을 펼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이로써 한국은 나이지리아와의A매치 전적에서 4승1무의 우위를 이어갔다.한국 대표팀은또 올 13차례의 경기에서 6승3무4패를 기록했다. 은완커 카누(잉글랜드 아스날),선데이 올리세(독일 도르트문트),제이제이 오코차(프랑스 파리생제르망) 등 간판선수들을 뺀 나이지리아에 맞서 히딩크 감독은 김상식 김남일 이을용 안효연 최태욱 등 젊은 선수를 내보냈으나 호흡이 맞지 않아 경기 초반부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사실상 2진급으로 구성된데다 장시간 여행의 피로가 풀리지 않은 가운데서도 나이지리아는 빠르고 정교한 패스워크로 한국 수비진을 교란,일찌감치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8분 존 우다케가 골지역 왼쪽을 파고들다가운데로넣어준 공을 달려들던 추쿠 은두케가 골지역 정면에서 가볍게 차넣어 한국의 기를 꺾어놓은 것. 3분뒤 왼쪽 윙 안효연이 수비수를 제치고 올려준 센터링을 받아 황선홍이 오른발 강슛을 날렸으나 골키퍼 머피 아칸지가 쳐내 동점기회를 놓친 한국은 엎친 데 덕친 격으로23분 김상식이 미드필드에서 나이지리아 공격수의 옷을 붙잡고 늘어지는 바람에 퇴장을 당해 10명이 악전고투해야 했다. 미드필드에서 패스미스를 남발해 경기의 흐름을 잡지 못하던 한국은 30분 황선홍이 오른쪽 골마우스에서 수비수를제치고 결정적인 슛을 날렸으나 다시한번 골키퍼 선방에가로막혔다. 오히려 한국은 39분 최태욱이 미드필드에서 드리블을 시도하다 공을 빼앗겨 또다시 추쿠 은두케에게 추가골을 헌납하고 말았다. 안효연과 최태욱을 빼고 대신 이천수와 최성용을 투입해반격을 노린 한국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3분만에 최용수가페널티킥을 얻었으나 또다시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히는 바람에 지난달 체코와 친선경기에서 0-5로 완패한 악몽이 되살아나는 듯 했다. 그러나 한국은 20분 골지역 오른쪽에서 최용수가 골키퍼를 제치고 밀어준 볼을 이천수가 침착하게 차넣어 추격을시작했다.이어 한국은 13분뒤 얻은 코너킥 찬스에서 이천수가 골마우스 왼쪽으로 뛰워준 코너킥을 최용수가 뛰어들며 방향을 살작 틀어 헤딩슛,동점을 만들었다. 한편 이날 대전월드컵경기장에는 지정좌석 4만1,000여석은 물론 통로와 일부 계단까지 관중이 들어차 뜨거운 대전시민의 축구사랑을 과시했다. 2차전은 16일 오후 7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역시개장기념 행사로 열린다. 대전 임병선기자 bsnim@. ■ 후반 들어간 이천수 공격 불질러. 13일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교체투입돼 1골 1도움으로 진가를 발휘한 이천수(고려대)는 자타가 공인하는 차세대 한국축구의 주역. 이천수가 그라운드에 들어서면서부터 잠자던 한국의 공격력에 불이 붙었다.한동안 그의 능력을 반신반의하던 거스히딩크 감독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셈. 지난달 체코와 친선경기에서 오른쪽 윙으로 나서 히딩크의 마음을 흔들며 ‘히딩크호’에 승선한 이천수는 이날후반 왼쪽 윙으로 나와 피로한 기색이 역력한 나이지리아수비의 혼을 빼놓았다.유연한 나이지리아 선수들이 깜짝놀랄만큼 스피드가 폭발적이었고 한박자 빠른 센터링은 수비진을 일순간에 혼란에 빠뜨렸다. 부평고를 거쳐 현재 고려대 2학년에 재학중인 이천수는허정무 감독이 지휘했던 99년 9월 A매치 데뷔전을 했을 정도로 기량이 뛰어나 ‘밀레니엄 스타’로 각광받았다. 172㎝,62㎏의 다소 약한 체격으로 몸싸움에 자주 밀리고꾀를 부리는 듯한 플레이를 자주 펼치는 것,그리고 시드니올림픽 칠레전에서 공연한 반칙을 범해 퇴장당한 것 등이보완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대전 임병선기자
  • 김성윤 프로골프 테스트 합격

    99년 US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준우승자 김성윤(19·고려대)이 프로 테스트에 합격했다. 김성윤은 31일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골프장(파72)에서끝난 2001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프로 선발 테스트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274타,1위로 합격했다.김성윤은 지난해 프로테스트에 응하지 않고 프로로 전향해 6월에 데뷔전을 스폰서 초청 선수자격으로 치렀다. 초등학교 4학년때인 92년 골프에 입문한 김성윤은 97년 14세의 나이로 최연소 국가대표에 선발됐고 이듬해 송암배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고 99년 US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 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 본선에 나가 준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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