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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급용병’갈베스 데뷔전 첫승

    특급 용병 발비노 갈베스(37·삼성)가 위력적 투구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현대는 파죽의 5연승으로 시즌 첫 공동선두에 올라섰다. 도미니카 출신 갈베스는 18일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의 대전경기에 처음으로 선발 등판,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으며 7안타 4볼넷 1실점(비자책)했다. 갈베스는 최고 147㎞의 빠른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에다탁월한 위기관리능력까지 과시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올해 계약금 없이 연봉 20만달러에 삼성 유니폼을 입은우완 정통파 갈베스(180㎝·107㎏)는 96년 일본 요미우리자이언츠에 입단해 첫해 16승(6패)을 따내는 등 5년간 46승43패,방어율 3.31을 마크한 특급 투수다. 삼성은 갈베스의 호투에 힘입어 7-4로 승리했다.이날 승부는 실책으로 일찌감치 갈렸다.삼성은 3-0으로 앞선 2회초 2사 만루에서 마해영의 평범한 플라이를 한화 우익수김수연이 어이없이 놓치는 바람에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는 행운을 안았다. 현대는 잠실에서 홈런 2발 등 고비마다 장단 11안타를 터뜨려 두산을 7-4로 눌렀다.5연승을 달린 현대는 두산을 1게임 차로 끌어내리고 삼성과 공동1위에 올랐다.지난해 홈런왕(40개) 박경완(현대)은 지난 9일 수원 LG전 이후 8경기만에 홈런포를 가동,시즌 9호를 기록했다.박경완은 장종훈(한화)과 홈런 공동3위에 오르며 선두 이승엽(삼성)을 3개,2위 펠릭스 호세(롯데)를 1개 차로 추격했다. 4회 등판한 신철인은 4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5안타 무실점으로 버텨 2승째를 올렸다. LG는 광주에서 발데스의 호투에 힘입어 해태를 4-2로 꺾었다.최근 퇴출설이 나도는 발데스는 6과 3분의 2이닝 동안 5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막아 시즌 3승째를 챙겼다. 롯데는 SK와의 인천경기에서 5-4로 역전승했다.3-4로 뒤지던 롯데는 8회초 1사 1·2루에서 김민재와 임재철의 연속안타로 2득점하면서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박준석기자 pjs@
  • 여성 경마기수 탄생 눈앞

    지난 22년 국내에 경마가 도입된 뒤 79년만에 여성기수가 등장한다. 2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기수 양성소인 경마교육원 20기 이신영(22) 이금주(24)씨가 남자 동기 13명과 함께 4일기수가 되는 마지막 관문인 면접을 앞두고 있다. 2년 동안의 훈련을 마치고 필기와 실기 시험을 통과한 이들은 면접에서 무난히 기수 자격을 얻을 것으로 여겨진다. 기수로 발탁되면 오는 7월 말 조교사들과 기승계약을 한뒤 이르면 8월 초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 이신영씨는 대학을 졸업한 뒤 우연히 경마장을 찾았다가기수의 길을 선택했고,이금주씨는 신문에 난 모집공고를보고 말과 인연을 맺기로 결심했다.현재 경마교육원 1년차 과정에는 3명의 여성들이 이신영 이금주씨의 뒤를 이어기수의 꿈을 키우고 있다. 임병선기자 bsnim@
  • 김미현 초반 부진 ‘훌훌’

    김미현(ⓝ016)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오피스디포(총상금 80만달러)에서 공동 6위의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김미현은 13일 로스앤젤레스 윌셔골프장(파72·6,349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5언더파 67타의 선두 팻 허스트에 3타 뒤진 채 공동 6위에 랭크됐다. 시즌 초반 손목 부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김미현은 지난 2주 동안 충분한 휴식과 치료로 컨디션을 되찾은 듯 3번홀(파4)에서 6m 짜리 첫 버디를 낚은데 이어 5번(파4)·6번홀(파5)에서 거푸 버디를 추가,일찌감치 선두권으로 나섰다. 그러나 9번홀(파4)에서 3퍼팅으로 보기를 한 뒤 갑자기퍼팅 리듬이 무너진 김미현은 10번홀(파4)에서도 드라이브샷 실수로 3번만에 그린에 올라간 뒤 2.5m 파퍼팅을 놓치고 말았다.김미현은 이후 13번홀(파5)에서 1.8m 짜리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는데 그쳤다. 박세리(아스트라)는 버디와 보기를 2개씩 기록해 이븐파72타로 한희원(휠라코리아)과 함께 공동 22위의 무난한 성적. 그러나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지난해챔피언 박지은은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잡았지만 퍼팅 난조로 더블보기 1개와 보기 6개를 저지르는 들쭉날쭉한 플레이로 4오버파 76타를 쳐 LPGA 데뷔전을 치른 강수연(랭스필드)과 함께 공동 87위로 처졌다. 한편 4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첫홀에서 더블보기로 삐끗했으나 곧바로 버디 4개에 보기는 1개만 범해 1언더파 71타를 치며 공동 11위로무난히 1라운드를 마쳤다. 펄신과 박희정 장정은 나란히 2오버파 74타로 공동 52위,하난경(맥켄리)은 11오버파 83타를 치며 꼴찌에서 두번째인 141위에 머물렀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구대성도 日 데뷔전 OK

    구대성(32·오릭스 블루웨이브)이 일본진출 이후 첫 공식경기에서 깔끔한 투구로 신고했다. 구대성은 4일 일본 고베의 그린스타디움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2이닝동안 1안타 1볼넷을내줬지만 탈삼진 2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구대성의 이날 최고 스피드는 139㎞에 그쳤지만 특유의 묵직한 구질이 정교한 일본 타자들을 압도했고 위기에서는 뛰어난 볼배합으로 상대 타선을 요리하는 노련미를 보였다.구대성은 비록 시범경기지만 오릭스의 신축구장인 그린스타디움에서 열린 홈 개막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구단내에서차지하는 비중을 짐작케 했다.
  • 김미현 “이젠 내차례”

    ‘이번 만큼은 반드시 내 차례다’-.김미현(ⓝ016-한별)의독이 단단히 올랐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서 활약하는 ‘빅3’ 가운데 올시즌 유일하게 우승컵이 없기 때문이다. 라이벌 박세리(아스트라)와 박지은이 시즌 개막전과 2주전오피스디포에서 각각 첫승을 거뒀지만 지난해 상금랭킹에서가장 앞선 자신은 개막전에서 ‘톱10’에 한번 든 것에 만족해야 했다.비록 시즌 초반이지만 자존심 강하기로 소문난 김미현으로서는 마음을 다잡을 수 밖에 없다. 자존심을 회복할 무대는 9일 하와이 카일루나 코나골프장(파72·6,257야드)에서 개막,3라운드 54홀 스트로크플레이로치러지는 다케후지클래식(총상금 85만달러). 대회 코스인 코나골프장의 지형도 김미현의 명예회복에 큰도움을 줄 전망.넓은 페어웨이에도 불구하고 방향을 가늠할수 없는 하와이 특유의 거센 바닷바람이 임펙트가 정확한 미현에게는 비교적 유리하다. 우승의 변수가 있다면 전대회에서 우승한 상승세를 바탕으로 연승을 노리는 박지은과 지난해 챔피언이자 ‘코리안 돌풍’에 밀려 올시즌 2위만 두차례 차지한 세계1위 캐리 웹(호주)의 견제 정도.박세리는 이번 대회와 다음주 컵누들스오픈 등 2개 대회에 불참할 예정이어서 걸림돌 하나는 없는 상황. 한편 이번 대회에는 맏언니 펄신과 장정(지누스) 하난경(맥켄리) 등 LPGA 풀시드 멤버 외에 대기멤버인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신인왕 출신 한희원(휠라코리아)이 예선을 거쳐출전권을 따내 모두 6명의 한국선수들이 출전한다. 특히 월요예선에서 1위를 차지,LPGA 데뷔전을 치르게 된 한희원은파워 스윙과 안정된 퍼팅을 바탕으로 화끈한 공략을 예고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안정환-설기현 공격라인 ‘시험’

    ‘히딩크호’가 새로운 투톱 체제의 성능시험에 나선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는 8일 개막될 두바이 4개국대회를 앞두고 최용수를 내보낸 대신 안정환(25·이탈리아 페루자) 설기현(22·벨기에 앤트워프)을 새로 영입해 공격진의 면모를 일신한 것.거스 히딩크감독은 이로써 칼스버그컵대회 때와는 다른 투톱 체제를 운영하면서공격진의 옥석을 가리게 된다. 안더레흐트전 하루 뒤인 10일 대표팀에 합류할 설기현은 처음 승선하는 히딩크호에서 최전방 공격수를 맡을 확률이 높다.힘이 좋고 활동폭이 넓어 공격형 미드필더로 뛸 것이라는 예상도 있지만 슈팅과제공권 장악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김도훈과 번갈아 최전방을 맡을 것으로 여겨진다.설기현은 8일 모로코전을 거르고 11일 아랍에미리트전,14일 덴마크전에 연속 출장할 예정이다. 최근 3게임 연속 이탈리아 1부리그 경기에 출장한 안정환은 11일 레체와의 원정경기를 마치고 대표팀에 합류한다.12일 밤 현지에 도착해 이튿날 하루 몸을 푼 뒤 막바로 덴마크전에 투입된다. 안정환은 최근 페루자에서 주전을 굳혀가고 있는데다 한경기 출장을 위해 장거리 여행을 해야 한다는 이유로 두바이행을 꺼렸으나 히딩크 감독의 의지가 워낙 강해 마음을 돌렸다. 페루자 역시 난색을 보이고 있지만 ‘해외 클럽팀에서 활약하는 선수는 연간 7회까지는 소속 국가의 대표팀 경기 출전 요구에 응해야 한다’는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안정환을 풀어줄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안정환은 덴마크전에서 한발 처진 스트라이커(프리맨)로 기용될 전망이다.미드필더와 스트라이커를 두루 소화해온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결국 한국 대표팀은 두바이대회에서 김도훈-안정환,설기현-안정환으로 구성되는 새로운 투톱을 번갈아 가동시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칼스버그컵대회에서 2게임 연속 투톱으로 뛴 최용수는 일단 소속팀(일본 제프 유나이티드)으로 돌아가 3일 도쿄 사가와규빈과의 비공식 데뷔전을 치른다.최용수는 한해 7회로 제한된 A매치 출전 쿼타를 아껴두었다가 오는 5월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 때 대표팀에 다시합류한다. 박해옥기자 hop@
  • 히딩크호 희망이 보인다

    한국 축구가 달라졌다.노르웨이에 지긴 했지만 새로운 팀 컬러를 바탕으로 월드컵 16강 가능성을 보여주는데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새로 출범한 ‘히딩크호’가 지난 24일 데뷔전인 홍콩 칼스버그컵대회 노르웨이전서 보여준 가장 큰 변화는 공격 전술에서 나타났다. 우선 꼽을 수 있는 것은 4-4-2를 기반으로 한 공격 루트의 다원화. 과거 좌우 돌파에 의한 단조로운 패턴이 중앙 돌파와 공간패스에 의한 측면 돌파를 번갈아 활용하는 쪽으로 바뀌었다.그 결과 보다 많은득점 기회를 만들어 냈다. 한국은 전반 24분 왼쪽 날개 고종수가 중앙에서 날아든 센터링을 받은 뒤 벌칙지역 안으로 치고 들어가다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전반 종료직전 박성배가 아크 왼쪽에서 최용수에게 결정적 정면 슈팅 기회를열어 주었다. 또 후반 23분 김태영이 미드필드 전방에서 띄워준 종패스를 최전방의 김도훈이 골문앞에서 골로 연결시키는 등 다양한 공격루트를 선보였다. 경기 종료 1분전 유상철이 슈팅하기까지의 과정은 작품이라 할만했다.미드필드 왼쪽의 고종수에서 아크 오른쪽의 최용수,다시 반대편의유상철에게 이어진 패스는 상대 수비를 무력화시키기에 충분했다. 쉬지 않고 몰아 붙이기만 하던 습관을 버리고 완급을 조절하며 경제적으로 경기를 운용하려는 모습도 엿보였다.최종 수비라인에서 쓸데없이 볼을 돌리는 문제점을 드러내긴 했지만 후방에서 고종수 등에게순간적으로 이어진 전진패스는 위협적이었다. 그러나 공격시 미드필더와 최전방 공격수가 공간 활용을 제대로 못해 효과적인 공간패스가 이뤄지지 못한 점과 수비진이 포백 시스템에적응하지 못한 채 조직력에서 허점을 드러낸 것은 지적받을 만했다. 특히 경직된 1자수비는 오프사이드 작전을 수행하면서 상대의 2선침투에 어이없이 무너지는 모습을 자주 드러냈다.수비라인이 뚫렸을 때재빨리 대인방어나 지역방어로 전환하는 유연성도 떨어져 보였다. 노르웨이전 이후 축구협회 홈페이지 에 올라온 네티즌들의 평가도이와 비슷했다.수비 허점을 우려하면서도 ‘가능성 보았다’ ‘괜찮았다’ ‘팀컬러가 달라졌다’는 등 공격축구에 대한 고무적 평가가많았다.히딩크 감독도 “후반전에서 가능성을 보았다.후반에 펼친 플레이를 지향하겠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은 고종수 김도훈의 골에도 불구하고 노르웨이에 2-3으로패해 홍콩에 승부차기에서 8-9로 진 파라과이와 오는 27일 오후 3시45분 3·4위전을 벌인다. 박해옥기자 hop@
  • 최경주 공동5위 쾌거

    미 프로골프(PGA)에서 활약하는 최경주(슈페리어)가 박세리(아스트라)의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 우승 못지 않은 낭보를 전했다. PGA 투어 2년째를 맞은 최경주는 16일 미국 애리조나주 옴니투산내셔널골프장(파72·7,148야드)에서 열린 터치스톤에너지 투산오픈(총상금 30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데일리베스트인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마크,PGA진출 사상 최고 성적인 공동 5위에 올랐다. 이로써 최경주는 시즌 첫 출전한 대회부터 지난 시즌 총상금의 30%인 10만5,375달러를 챙기며 대기자 신분인 소니오픈 출전 자격을 확정짓는 기쁨을 덤으로 얻었다. 프로 데뷔 2년만인 95년 팬텀오픈 정상에 오른 뒤 99년까지 국내 7승,해외 2승을 거둬 국내에서는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은 최경주는 지난해 PGA로 진출,8월 22번째 대회인 에어캐나다챔피언십에서 처음 ‘톱10’에 진입,가능성을 입증했다. 그러나 이후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해 다음 시즌 풀시드가 주어지는상금랭킹 125위 진입에 실패,재차 퀄리파잉스쿨을 거쳐 올시즌 투어참가자격을 얻었다. 3라운드까지 6언더파를 유지한 최경주는 4번홀(파3)에서 5m 거리의내리막 퍼팅을 홀에 떨궈 첫 버디를 낚은 뒤 8번(파5) 9번(파4) 10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급상승세를 탔다. 10언더파까지 타수를 끌어내린 최경주는 13번(파4)과 14번홀(파4)에서 또 다시 연속 버디를 낚아 상위권에 안착했다. 한편 최경주와 함께 퀼리파잉스쿨을 통과,PGA 데뷔전을 치른 신인가렛 윌리스는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깜짝 우승’을 차지해 단슴에 스타덤에 올랐다.PGA에서 신인이 첫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벤 크렌쇼(73년) 로버트 고메스(90년)에 이어 세번째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체육공단팀 벳푸마라톤 출전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가 이끄는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팀이벳푸-오이타 마라톤대회에서 데뷔전을 치른다.지난달 22일 출범한 체육공단 마라톤팀은 오는 2월4일 열리는 제50회 벳푸-오이타 국제남자마라톤대회에 플레잉 코치 이의수를 출전시킨다고 7일 밝혔다.이 대회는 지난 92년 황영조가 2시간8분47초로 한국마라톤 사상 처음 2시간10분벽을 넘어서며 준우승한 대회다.
  • 배구슈퍼리그 한양대 또한번 일낸다

    ‘우리를 주목하라’-.한양대가 배구슈퍼리그에서 또 한번의 돌풍을예고하며 실업팀들을 위협하고 있다. 돌풍의 선봉은 대학 최강의 공격수 이경수(200㎝)가 맡았다.대학 1년때부터 국가대표에 발탁돼 각종 대회를 소화하면서 노련미도 겸비,이제는 거칠것이 없다.특히 이번 대회가 이경수로서는 대학 마지막슈퍼리그인 만큼 각오가 남다르다. 이경수는 지난 슈퍼리그에서 당시 대학선배인 손석범(LG화재) 백승헌(현대자동차)과 함께 실업팀들을 물리치고 한양대를 남자부 3위에올려 놓았다.물론 이번 시즌에는 손석범과 백승헌이 실업팀 유니폼을입었다. 대신 한양대는 대어급 신인 레프트 신영수(202㎝)와 청소년대표 출신 센터 이선규(203㎝)를 영입하면서 새 활로를 찾았다.이들 신인 듀오는 지난 24일 명지대와의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르면서 실력을 인정 받았다.팀 기둥 이경수가 팀 전체득점(51점) 가운데 절반가량인 25점을 따냈고 신영수와 이선규가 13점을 합작하며 3-0 완승을 이끌어냈다. 송만덕감독도 경기 뒤 “데뷔전은 성공적이었다”면서 만족감을 나타냈다. 물론 신인들의 파이팅 실업팀과의 대결에서 얼마만큼 통할지는 미지수다.그러나 시즌 시작전 실업최강 삼성화재와의 연습경기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두 차례의 경기에서 0-3,1-3으로 패했지만 전혀 주눅들지 않는 경기를 펼쳐 ‘해 볼만하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송감독은 “지난 대회때도 현대 상무 대한항공등 실업팀들을 연달아잡은 적이 있다”면서 “이번 시즌 또 한번의 돌풍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박준석기자
  • 남북단일 재일동포축구단 결성

    [도쿄 연합] 남·북한계 재일동포들로 구성된 ‘재일대한축구단’이 내년 대통령배전국대회에 출전한다. 재일대한축구협회(회장 송일열)는 지난 주말 도쿄에서 민단과 조총련계 우수선수 20명이 어우러진 축구단 결성식을 가졌다. 재일대한축구단은 내년 3월 대통령배대회에서 공식 데뷔전을 가질 예정이다.축구단에는 조총련계 7명이 포함돼 있다.
  • 첫 여성 프로권투선수 백운정씨

    “여자라고 깔보면 안돼요.저도 알아주는 돌주먹이에요” 22살의 백운정양은 어엿한 여자프로복서다.지난 19일 한국프로복싱사상 처음으로 공식 여자경기를 치렀다.라이트급(62㎏ 이하)으로 출전,필리핀의 마리사 할라드를 4회 KO로 누르고 펀치에 대한 자신감을얻었다.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한 백양은 “첫경기라 긴장을 많이 했고 상대도 강했다”면서 “침착하게 연습때처럼 경기를 해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프로복싱인 만큼 대전료 40만원도 받았다.경기 뒤 소속 체육관인 인천대우체육관 동료들이 ‘돌주먹’의 탄생을 축하하며밤새 축하파티도 열어 주었다. 인천에 사는 백양의 본업은 애견미용사.낮에는 예쁜 강아지들의 머리를 손질하고 밤에는 체육관에서 비지땀을 쏟으며 샌드백을 두드린다. 백양의 복싱경력은 길지않다.처음부터 복싱을 좋아한 것은 아니다. 살을 빼위해 올해초 체육관을 찾았다 서서히 복싱의 매력에 빠져들었다.주위 친구들이 몰라볼 정도로 살도 많이 빠졌다.내친 김에 지난 9월 한국권투위원회(KBC)가 처음으로 실시한 여자복서 프로테스트에응시,당당하게 합격했다. 백양의 목표는 세계챔피언.경기 뒤 얼굴이 화끈거리고 온몸에 시퍼렇게 멍들었지만 경기장을 떠나지 않고 킴 메서의 세계타이틀전을 꼼꼼히 지켜봤다.“꼭 우리나라 최초의 여자프로복싱 세계챔피언에 오르겠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박준석기자 pjs@
  • 삼성 이규섭·SK 임재현 “눈에띄네”

    ‘신인왕 손대지 마라’-.삼성의 파워포워드 이규섭(198㎝)과 SK의포인트가드 임재현(183㎝)이 프로농구 00∼01시즌 최고 루키를 놓고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했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2순위로 지명돼 시즌 개막전부터 강력한신인왕 후보로 꼽힌 두 선수는 10개팀이 2경기씩을 치른 6일 현재 예상대로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고려대를 졸업한 이규섭은 프로 데뷔전인 동양과의 경기(4일)에서는22분여동안 7득점 1리바운드에 그쳤으나 5일 기아와의 원정경기에서40분 풀타임을 뛰면서 17득점 5리바운드에 속공 2개를 성공시켜 진가를 뽐냈다.큰 키이면서도 몸놀림이 빠른데다 돌파력과 슈팅력을 함께갖춰 수비하기가 여간 까다롭지가 않다.특히 상대팀이 ‘특급용병’아트머스 맥클래리를 더블팀으로 수비할 때 흘러나온 볼을 고감도의미들슛으로 연결시켜 수비수들을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전문가들이 “삼성이 무서운 이유는 이규섭 때문이다. 맥클래리를 집중 견제하다보면 이규섭에게 얻어맞기 십상”이라고 한 전망을 입증한 셈이다. 삼성이 거둔 2연승이 비교적 약체를 상대한 것이어서 아직 섣부르기는 하지만 이규섭이 신인왕을 향해 좋은 출발을 한 것만은 분명한 것같다. 지난시즌 챔프 SK의 게임메이커 자리를 꿰찬 중앙대 출신의 임재현도 이규섭에 결코 두지지 않는 기량을 선보였다. 골드뱅크와의 개막전에서 40분동안 5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다소 부진을 보인데다 팀이 뜻밖의 덜미를 잡히는 바람에 “지난 시즌팀을 지휘한 황성인(상무)에 못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기도했으나 신세기와의 2차전에서 승리를 이끌며 주위를 안심 시켰다.9득점 6어시스트 2가로채기를 기록한데다 질풍같은 속공을 3차례나 성공시켜 ‘제2의 이상민’이라는 평가가 결코 허명이 아님을 보여준 것. 팀의 전력이 워낙 탄탄한데다 플레이를 조율하는 포인트가드여서 이래 자래 이규섭 보다는 유리한 입장이다. 한편 이규섭 임재현과 함께 신인왕을 다툴 것으로 점친 LG의 슈터이정래를 비롯해 SBS의 포인트가드 은희석,기아의 장신슈터 송태영(197㎝) 등은 아직은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치지 못하고 있다. 오병남기자 obnbkt@
  • 안정환, 伊데뷔전 무득점

    안정환이 이탈리아 프로축구(세리에 A) 정규리그 데뷔전에서 득점을올리지 못했다. 안정환은 2일 레체와의 세리에A 개막전 홈경기에 선발출장했으나 전날부터 내린 비로 미끄러워진 그라운드에 적응하지 못한채 득점 없이후반 12분 교체됐다고 에이전트사인 이플레이어가 알려왔다. 페루자는 전반 28분 선취골을 내줬으나 후반 33분 마테라치의 페널티킥 성공으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투입된 안정환은 전반에 페루자 게임메이커인 리베라니,귀나치와 호흡을 맞추지 못해 고전했다.후반엔 개인돌파로 골을 노렸으나 곧 브리자스와 교체됐다.
  • 최경주 사상 첫 ‘톱10’…PGA 에어캐나다챔피언십

    최경주(슈페리어)가 마침내 미 프로골프(PGA) 투어 ‘톱10’에 진입했다. 최경주는 4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서리의 노스뷰골프장(파 71·7,069야드)에서 계속된 에어캐나다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이로써 최경주는 22개째 대회만에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하는 쾌거를 달성하며 8만7,000달러의상금을 챙겼다.시즌 총액 24만4,610달러가 된 최경주는 상금랭킹 134위에 랭크돼 125위부터 150위까지 주어지는 내년도 조건부 출전권(컨디셔널시드)을 사실상 확보했다. 퀄리파잉 스쿨을 통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무대에 진출한 최경주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정상급 골퍼 대열에 합류,앞으로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했으며 아시아권에 머물던 한국 남자골프의 위상을 한껏 높였다.그동안 일부 선수들이 특별 초청케이스로 PGA에 출전한 적은 있지만 본격적으로 투어에 뛰어들어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나란히 한 한국선수는 최경주가 처음이다.최경주의 톱10 진입은 국내남자골퍼들의 미국행을 부추길 것으로 점쳐진다. 전날 공동 13위로 출발한 최경주는 2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은뒤 6번홀(파4) 보기,7번홀(파5) 버디,9번홀(파3) 보기 등 들쭉날쭉한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11번홀(파3)에서 11m 내리막 버디 퍼팅 성공에 이어 14번(파4)·16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돋보이는 막판분전을 펼쳤다. 로리 사바티니(남아공)는 6언더파 65타를 몰아쳐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98년 데뷔 이후 3년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맛보며 50만4,000달러의 상금을 챙겼고 전날 선두 그랜트 웨이트는 1타차로 2위,마크 캘커베키아는 14언더파 270타로 3위에 올랐다. 곽영완기자 kwyoung@. *문화부 주니어골프 육성기금 10억 기탁. 문화관광부는 최경주가 미 프로골프(PGA)에서 한국 남자골프 사상처음으로 ‘톱10’에 진입한 것을 기념,주니어골프 육성기금 10억원을 내놓기로 했다. 문화부 관계자는 4일 “박지원 장관이 약속한대로 대한골프협회에전달할 10억원의 주니어 육성기금 마련책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박장관은 지난 4월 한국골프관련단체협의회 창립 1주년 기념 리셉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국내 남자선수가 미국 프로무대에서 10위 안에들 경우 10억원을 주니어육성기금으로 기탁하겠다고 공약했다. *한국 남자골프 간판 최경주. PGA 투어 진출 9개월만에 첫 ‘톱10’에 진입한 최경주는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스타. 88년 골프와 인연을 맺은 최경주는 93년 프로에 입문한 뒤 2년만인95년 팬텀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 11월 PGA 투어에 진출하기 전까지 국내 7승,해외 2승의 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부터 시작한 PGA 투어 생활 초반은 좌절의 연속이었다.1월 16일 데뷔전으로 치른 하와이 소니오픈 컷오프 탈락으로 높은 벽을 실감한데 이어 2개대회를 내리 컷오프 문턱에서 좌절했다.2월 27일 투손에너지에서 처음으로 본선무대를 밟았고 5월초 콤팩클래식에서는 1라운드 공동 2위에 올라 집중조명을 받았으나 막판에 무너져 공동 74위로 밀려났다.이후 흑인 캐디 벅을 만나 호흡을 맞춰 6월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타기시작,지난주 르노타호오픈에서 공동 12위로 뛰어오른 뒤 이번 대회에서 마침내 ‘톱10’에 진입했다. “한국 골퍼들의 실력이 미국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음을 간접 증명한 사실이 무엇보다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이 생겨남은 8개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말했다. “일단 내년도 풀시드권 확보가 중요한 만큼 다음주 벨캐나디언오픈부터 3개 대회에 연속 출전,상금 순위를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힌그는 “후원사가 주최하는 슈페리어대회를 위해 새달중 귀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곽영완기자
  • 포항 최순호감독 ‘매운 신고식’

    포항 스틸러스의 최순호 감독대행(38)이 프로축구 지도자로서의 데뷔전에서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주 부진 탈출을 위해 사령탑을 박성화 감독에서 최 감독대행으로 바꾼포항은 6일 목동에서 열린 프로축구 정규리그 삼성디지털 K-리그 부천 SK와의 원정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지난달 29일의 4-0 완승에 이어 거듭 포항을 울린 부천은 이날 승리로 11승8패(승점 23)를 기록,4위로 올라섰다.포항은 9승10패(승점 15)로 여전히 8위. 전북 현대는 전주에서 루키 양현정의 결승골로 전남 드래곤즈를 1-0으로 꺾고 13승6패(승점 31)를 기록,성남 일화에 내주었던 2위 자리를 하루만에 탈환했다.양현정은 3경기 연속골(5호)을 넣어 신인왕 후보로서의 입지를 더욱다졌다.전남은 7승12패(승점 17)로 7위. 전날 성남은 수원 삼성을 4-2로 대파,4연패에서 벗어났다.붙박이 선두 안양LG는 최용수의 결승골로 부산 아이콘스를 2-1로 이겨 승점을 41로 늘렸고 대전 시티즌은 울산 현대를 1-0으로 눌렀다. 박해옥기자 hop@
  • 서정원 “골맛 얼마만이냐”

    수원 삼성이 성남 일화를 누르고 연패사슬을 끊으며 5위로 올라섰다. 최근 2연패를 기록중인 수원은 30일 목동에서 열린 삼성디지털 K-리그 경기에서 성남을 2-0으로 눌렀다.연패에서 벗어난 수원은 승점 20점을 기록,득실차에서 뒤진 대전을 6위로 끌어내렸다.성남은 4연패의 늪에 빠졌다. 전반을 득점없이 끝낸 수원은 후반 25분 성남 벌칙구역 밖 정면에서 얻은프리킥을 신홍기가 오른발로 정확하게 차넣어 균형을 깨트렸다.사기가 오른수원은 38분쯤 골지역 왼쪽에서 데니스가 땅볼 센터링한 볼을 서정원이 오른발 슛,추가골을 성공시키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전날 경기에선 선두 안양 LG가 부산 아이콘스를 4-2로 물리치고 시즌 최다연승 기록을 10연승으로 늘렸다.안양의 체코 용병 쿠벡은 2골을 기록하며 데뷔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선두 안양은 승점 38점을 기록,2위 성남과의 승점차를 13점으로 늘리며 독주를 계속했다. 부천 SK는 포항 스틸러스를 4-0으로 대파했고 전남 드래곤즈는 김도훈이 빠진 전북 현대를 2-1로 물리쳤다.대전 시티즌은 울산 현대를 1-0으로 눌렀다. 박준석기자 pjs@
  • “낯익은 코스… 우승컵은 우리 차지”

    ‘LPGA챔피언십과는 남다른 인연,우승컵은 반드시 우리 차지다’-.박세리(23·아스트라) 김미현(23·ⓝ016-한별) 박지은(21) 등 한국여자골퍼 5명이 22일 밤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듀퐁CC(파 71·6,376야드)에서 개막되는 LPGA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맥도널드LPGA챔피언십(총상금 140만달러) 정상에 도전한다. 144명의 정상급 골퍼들이 나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특히 한국선수들과 인연이 깊어 통쾌한 승전보를 기대케 하고 있다. 우선 박세리는 2년전 미국 진출 첫 승을 이 대회에서 거뒀고 김미현은 지난해 이 대회를 통해 메이저 데뷔전을 치렀다.또 주니어시절 맥도널드주니어대회에서 4승을 거둔 박지은은 그 가운데 3승을 이번 대회 코스인 듀퐁CC에서이뤄냈다.모두 자신감을 가질 만하다. 코스 또한 이들에게 유리하다.깊은 러프와 빠른 그린,그린을 둘러싼 2∼4개의 벙커 등 장애물이 많아 정확한 아이언 샷이 필수지만 코스 전장이 길지도 짧지도 않아 한국선수들이 경기하기에 적당하다.이들과 함께 출전하는 펄신(33)과 박희정(20)도 쇼트게임과 장타력을 무기로 상위권 진입이 유력하다는평. 한국선수들과 정상을 다툴 후보로는 시즌 4승을 기록중인 상금랭킹 1위 캐리 웹(호주)과 지난주 에비앙마스터스 연장전에서 웹을 꺾고 우승한 애니카소렌스탐(스웨덴),‘명예의 전당’ 멤버이자 지난대회 챔피언인 줄리 잉스터정도. 이밖에 로라 데이비스(영국),팻 허스트,멕 말런,도티 페퍼 등이 복병이다. 한편 박세리는 22일 오후 10시20분 도티 페퍼,리셀로테 노이먼과 한조를 이뤄 10번홀을 출발하며 김미현은 9시40분 도나 앤드류스,로리 케인과 한조로1번홀에 오른다.또 박지은은 23일 0시40분 멕 말런,웬디 워드와,펄신은 0시20분 크리스 존슨,후쿠시마 아키코(일본)와 각각 1번홀에서 티샷하며 박희정은 2시10분 10번홀을 출발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박지은, 불안한 출발… 멋진 마무리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였다.3라운드까지의 단독선두는 마지막라운드에서아무런 의미도 없었다. 5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렐인렛의 워치소플렌테이션이스트골프클럽(파 72·6,271야드) 1번홀.전날까지 단독선두를 유지한 박지은이 모습을 드러냈다.하지만 첫홀부터 보기를 범해 불안한 출발이었다.곧바로 2번홀에서 11m짜리 버디 퍼팅을 성공시켜 만회했지만 한조 앞서가던 줄리 잉스터는 3번홀에서 이글을 낚아 공동 선두로 올라선 뒤 5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기세를 이어갔다.다급해진 박지은은 5번홀에서마저 3온 2퍼트로 다시 보기를범해 순식간에 두타나 뒤졌다. 전반 9홀을 마친 뒤 갑자기 대회장 주변에 천둥 번개가 내리쳐 2시간 15분간 경기가 중단된 이후 박지은은 10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면서 분위기를반전시키려 했지만 15번홀에서는 오히려 3타차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박지은은 16번홀(파 4)에서 잉스터가 파를 기록한 사이 버디로 2타차로 좁히는 등추격의 고삐를 。奏名?鳧活? 기회가 찾아온 것은 운명의 17번홀(파5).잉스터가실수로 보기를 범한 틈을 타 박지은은 그린 위쪽 러프에서 3번째 샷을 홀컵 1m에 붙힌 뒤 그대로 버디퍼팅을 성공시켜 동타를 이룬 것. 마침내 승부의 추는 이미 박지은 쪽으로 기울고 있었다,상승세가 꺾인 잉스터는 18번홀에서도 3m 파퍼팅에 실패한 반면 박지은은 이 홀에서 세컨샷이그린을 오버,러프에 떨어졌지만 3번째 샷을 홀컵 2m에 붙인후 침착한 퍼팅으로 파를 세이브했다.감격의 첫승을 일궈내는 순간이었다. 곽영완기자 kwyoung@. *박지은 누구?. 캐시아일랜드그린스닷컴클래식에서 프로데뷔 첫승을 올린 박지은은 10세 때부모의 권유로 골프에 입문한 ‘골프신동’.리라초등학생 시절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로 활약했던 박지은은 골프채를 잡은 지 한달만에 120타에서 93타를 칠 정도로 남다른 재질을 보였다. 12세 때 미국 호놀룰루로 건너가 본격적인 골프유학을 시작한 그는 전 LPGA투어 선수인 캐시 맨트를 교습선생으로 채용할 정도로 파격적인 지원속에서정통골프를 배워 14세 때 이미 미국 최정상급 주니어 골퍼로 이름을 날렸다.이후 여자골프 최우수팀인 자비에르를 거쳐 골프명문 애리조나주립대학에진학한 박지은은 98년 US여자아마추어 챔피언에 오르며 1938년 이후 최초로미국 3대 아마추어 메이저타이틀을 휩쓴 뒤 프로전향을 선언했다. 본격적인 프로데뷔를 앞두고 지난해 LPGA 2부 투어인 퓨처스투어에 진출,10개대회에 출전해 5개 대회에서 우승한 그는 올 1월 네이플스메모리얼대회를통해 공식 프로데뷔전을 치렀다.그러나 이 대회에서 76위에 그치는 혹독한신고식을 치른 뒤 이후에도 수차례 좌절을 거듭하던 그는 3월초 다케후지클래식 공동 7위,5월말 코닝클래식 공동 13위로 선전해 우승을 예고했다. 곽영완기자. *박지은 인터뷰 “9번홀 위기때 비… 한숨 돌렸다”. “아마추어 시절 우승과는 비교할 수 없는 스릴을 느낍니다”. 프로데뷔 5개월여만에 LPGA투어 캐시아일랜드그린스닷컴에서 멋진 역전극으로 첫 승을 거둔 박지은은 통산 61승(아마추어 55승,프로 2부투어 5승 포함)에 빛나는 ‘다관왕’답지 않게 흥분한 모습이었다. ■우승 소감은 너무 기분이 좋다.우승소식이 너무 늦어 죄송스럽고 그동안성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승부처는 17번홀(파5)에서 세컨드샷이 그린을 넘어 홀컵 25m 지점에 떨어졌다.똑바로 친다는 생각으로 칩샷을 했고 다행히 1m 거리에 붙어 버디를잡았다.이 때까지 줄리 잉스터가 1타차로 선두인줄 알았다. ■힘들었던 순간은 전반 9홀동안 샷과 퍼팅이 흔들릴 정도로 힘들었다.정말쉬고 싶었는데 비가왔고 꿀맛같은 휴식후 힘을 냈다. ■마지막 홀 파퍼팅할때 심정은 많이 떨렸지만 아마추어 때 이런 경험이 많았다고 생각하니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다. ■부상정도는 심한건 아니다.2라운드 12번홀에서 드라이버샷을 날리다 왼쪽갈비뼈가 뜨끔했지만 지금은 괜찮다. ■그동안 부진했던 원인은 지난 겨울부터 나도 모르게 갑자기 스윙이 나빠진데다 우승욕심이 너무 과했다. ■앞으로 계획은 남은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한번 더 우승을 하고 싶다. 류길상기자 ukelvin@. *박지은, 프로무대 정복 쉽지 않았다. 프로데뷔 5개월만에 거둔 박지은의 첫승은 그녀의 아마시절 우승경력에 비하면 오히려늦은 감이 있다. 아마추어 사상 첫 3대 메이저타이틀 획득,아마대회 55승,퓨처스투어 상금왕이라는 화려한 경력을 안고 올시즌 프로에 뛰어든 박지은은 출발부터 각종매체의 집중조명을 받았다. 지난 1월 프로데뷔전에서 79명중 76위라는 참담한 성적을 거둔 박지은은 3월 다케후지클래식에서 공동 7위로 뛰어올라 ‘즉시 우승감’이라는 명성을확인하는 듯했다.그러나 우승에 대한 지나친 조급증때문에 어깨에 힘이 들어갔고 6월부터 시작되는 아마추어 시즌에 익숙해진 터라 이후 험난한 길을 걸어야했다.3∼5월 8개대회에 출전해 무려 4차례나 컷오프탈락한 것.주눅이 들만한 성적이었지만 이 겁없는 신인은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었고 비로소 지난달 말 코닝클래식에서 막판 선전끝에 13위에 오르며 컨디션을 회복했다. 아마시절 워낙 많은 대회에서 우승해본 터라 “앞서 나가는 것에는 부담이없다”는 박지은이 앞으로 얼마나 많은 우승을 일궈낼지 주목된다. 류길상기자
  • 현대모터마스터스…신용진 이틀째 선두 질주

    신용진(36·닥스)이 2일 레이크사이드CC 남코스에서 계속된 현대모터마스터스골프대회(총상금25만달러) 2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추가,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선두를 질주,97매경오픈 이후 3년만의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2위권과는 3타차. 6·9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신용진은 14번홀(파 5)에서 환상적인 이글을잡아냈으나 17·18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최광수는 합계 6언더파 138타로 통차이 자이디(태국) 스코트 테일러(미국)등과 공동 2위그룹을 형성했다. 그러나 김성윤(18·안양 신성고)은 프로데뷔전의 심리적인 중압감을 견디지못하고 초라하게 무너져 내렸다.연거푸 오른쪽 숲으로 휘어 들어가는 두번의 OB와 반대편 해저드로 떨어지는 또 한번의 악성 훅….미 프로골프(PGA)투어 진출을 위해 현지 훈련 중 귀국,출전한 99US아마추어오픈 준우승자 김성윤은 이날 9오버파 81타로 부진,합계 12오버파 156타로 컷오프 탈락하는 충격을 안겨줬다.특히 김성윤은 11번홀(파 5)에서 두번의 티샷을 연거푸 오른쪽숲으로 날린 뒤 3번째티샷마저 왼쪽 호수로 날려보내며 더블파(10타)를 기록,안타까움을 자아냈다.전반에 버디와 보기 2개씩 기록한 김성윤은 11번홀에서 흔들린 이후 12번홀(파 3) 보기,13번홀(파 4) 더블보기로 급격히 무너져 최하위권으로 처졌다.경기 후 김성윤은 “데뷔전이라는 점에서 욕심을 부리다 안정감을 잃었다”며 “미국무대 진출을 앞두고 좋은 경험으로 생각하고 신중한 플레이를 펼치는데 참고로 하겠다”고 말했다.김성윤은 3일 오전곧바로 미국으로 돌아가 오는 7일부터 열리는 US오픈 예선전에 출전한다. 용인 곽영완기자 kwyoung@. *돋보인 레이크사이드CC 남코스. “정말 최고의 코스입니다” 현대모터마스터스골프대회가 열리고 있는 레이크사이드CC 남코스가 잘 정돈된 세팅과 관리로 출전선수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국내외 정상급 프로들조차 탄성을 지를만큼 대회 코스가 꾸며지기까지에는 코스관리팀의 보이지않는 노력이 숨어있다. 이번 대회 코스인 남코스 외에도 2개의 코스가 더 있는 레이크사이드CC의코스관리팀은 정식관리원 46명과 일용직 50여명 등 모두 100여명.김진관이사가 이끄는 이들 코스관리팀은 대회 개최 3주전부터 일반에 공개를 삼간 채남코스에 대한 특별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매일 새벽 4시부터 해가 뜰때까지 3∼4시간씩 이들은 페어웨이 잔디를 정돈하는 일은 물론 그린 상태를최적으로 유지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이같은 노하우는 지난 97년 10월 미 LPGA 삼성월드챔피언십 등 여러차례 국제규모의 대회를 치르며 생긴 것으로 국내 어느 골프장에서도 흉내낼 수 없는 일이라는 게 레이크사이드CC측의 설명. 용인 곽영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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