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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을 위한 일이라면 뭐든지”… 박수받는 문어발식 사업 확장

    “주민을 위한 일이라면 뭐든지”… 박수받는 문어발식 사업 확장

    정비사업아카데미에 카페, 빵집, 장학사업, 농구단까지…. 2022년 7월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 취임 이후 서대문구는 문어발식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재벌 기업이라면 비판받아 마땅하겠지만 모두 주민들의 요구에 맞춘 것이라 오히려 박수받고 있다. ●‘심포니송’과 클래식 공연 늘리기로 지난 13일에는 심포니송과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 행복한 클래식 공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대문구는 클래식 공연에 필요한 환경을 지원하고, 심포니송은 정기연주회와 이동식 야외콘서트 등을 개최하는 내용이다. ●여자농구단 첫해 전국대회 2회 우승 이 구청장은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서대문구에서 더 많은 문화공연이 열릴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래식뿐만이 아니다. 스포츠구단으로도 영역을 확장했다. 서대문구는 지난해 여자농구단을 창단했는데 한국여자농구의 전설인 박찬숙 감독이 이끄는 농구단은 불과 창단 1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두 번이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대 앞 폐업 위기 카페 인수, 상권 살려 카페와 빵집, 분식집 등 요식업에도 진출하고 있다. 구는 홍제천 카페폭포를 오픈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폐업 위기에 빠진 신촌동 이화여대 앞 골목의 작은 가게 ‘빵낀과’(빵 사이에 낀 과일)을 인수했다. 1997년 문을 연 이 가게는 한때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지만 코로나19로 학교 앞 상권이 타격을 받으면서 폐업 위기에 놓였다. 그런데 서대문구가 나서 이를 인수하고 손질해 이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카페폭포 운영, 장학사업으로 발 넓혀 이제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홍제천 카페폭포는 서대문구의 주력(?) 사업이 됐다. 구는 지난달 말까지 카페폭포에서 20만잔의 음료를 팔아 총 1억원의 수익을 올렸고, 이를 60명의 학생에게 지급해 장학사업으로까지 발을 넓혔다. 이 구청장은 “행정편의주의로 접근하지 않고 주민들이 원하는 것을 하다 보니 사업이 점점 늘어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서대문구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면 거침없이 확장할 것”이라며 웃었다.
  • ‘제2의 기생충·BTS’ 만든다… K콘텐츠 복합단지 짓고 5조 지원

    ‘제2의 기생충·BTS’ 만든다… K콘텐츠 복합단지 짓고 5조 지원

    ‘제2의 기생충’, ‘제2의 방탄소년단(BTS)’을 만들기 위해 정부가 ‘K콘텐츠 복합문화단지’ 조성, 5조원대 정책금융 공급 등에 나선다. 2027년까지 콘텐츠 수출 250억 달러(약 34조 5000억원)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정부는 18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차 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에서 ‘K콘텐츠 글로벌 4대 강국 도약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2035년까지 K콘텐츠 복합문화단지 조성에 나선다. K콘텐츠의 랜드마크가 될 단지는 콘텐츠를 끊임없이 생산, 유통하고 누구나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콘텐츠 관련 인력의 주거, 일자리, 문화시설을 갖춘 ‘직주락’ 지구로 계획된다. 콘텐츠 아카데미를 비롯해 체험학교, 창업센터, 박물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2027년까지 정책펀드 3조 4000억원, 콘텐츠 보증 9000억원, 대출이자 지원 7000억원 등 콘텐츠 산업에 총 5조원대 정책금융이 공급된다. 특히 해외 벤처캐피털도 정책펀드 운용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미래 콘텐츠 산업을 이끌 신기술과 콘텐츠 지식재산(IP)에 대한 투자를 강화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에 우리나라 콘텐츠의 세계 우위를 지속하기 위해 공연, 영상, 게임 연구개발 등을 지원한다. 지역 간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 16개 광역별 특화콘텐츠를 육성한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2024 소잉마스터 아카데미’ 오리엔테이션 참석

    홍국표 서울시의원, ‘2024 소잉마스터 아카데미’ 오리엔테이션 참석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지난 14일 종로구 청년재단에서 열린 ‘2024 소잉마스터 아카데미 청년 뉴진스 데님 특화 과정 7기’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소잉마스터 아카데미’는 (사)서울봉제산업협회(회장 차경남)의 주관으로한국수력원자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데님 봉제 제조 기술 체험교육 과정이다. 올해로 일곱 번째 진행되고 있는 교육과정을 통해 청년 디자이너들과 소잉마스터(봉제 전문가)들이 함께할 수 있는 현장 체험과 실무교육과 함께 일자리 창출 지원 및 창업의 기회를 제공한다.홍 의원은 “어려운 여건임에도 청년들을 위해 애써오고 계신 차경남 회장님을 비롯해 교육과정을 후원해주고 계신 여러 기관 관계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청년 여러분 모두 성실히 교육과정을 이수해 데님 봉제 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라며, 꿈을 위해 정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 [조명계의 뒷마당 미술 산책] 인상파 탄생 150주년

    [조명계의 뒷마당 미술 산책] 인상파 탄생 150주년

    인상주의 회화는 지금부터 150년 전 프랑스에서 발현됐다. 올해가 150주년 기념의 해다. 파리 오르세미술관을 비롯해 프랑스 곳곳에서 기념 공연과 축제가 열리고 있다. 인상파는 당시로서는 혁명이었다. 실내에 갇혀 아카데미 도제수업에 전념하던 화가들이 들로 산으로 문자 그대로 빛을 쫓아다녔다. 클로드 모네의 ‘해돋이’를 감상한다는 것은 해가 뜨는 순간에 내가 서 있는 것이다. 해가 뜨는 르아브르 부두의 보라색 안개 속에서 크레인과 배들이 붉은 원반 모양의 태양 빛에 희미하게 형상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874년 베르트 모리조, 에드가르 드가, 오귀스트 르누아르, 카미유 피사로 등의 작품과 함께 그룹전에서 해돋이 작품이 공개됐을 때 그러나 비평가 루이 르로이의 비평은 혹독했다. “작품이 꽤나 인상적이군요”라며 비웃었다. 작품 내용이 정확히 표현되지 않고 흩어졌기 때문이다. 그랬던 인상주의 작품들은 한 세기 반 만에 전 세계 미술애호가들을 사로잡았다. 인상주의 화가들이 추구했던 것은 아카데미의 예술적 규칙이 아니라 화가로서 만끽하는 자유로운 감각이었다.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 속에서는 파리라는 도시가 여성과 남성이 억압되지 않은 방식으로 표현됐고 르누아르의 ‘물랭 드 라 갈레트’에서는 사람들이 햇빛과 욕망으로 얼룩진 야외에서 춤으로 흔들리고 포옹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로서는 가히 혁명적이었으며 급진적인 화풍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친숙한 작품으로 남아 있다. 인상파 작품 중 가장 훌륭한 작품 몇 점을 굳이 고른다면 오랑주리미술관에 있는 클로드 모네의 ‘수련’, 런던 내셔널갤러리에 있는 카미유 피사로의 ‘밤의 몽마르트르 대로’,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에 있는 베르트 모리조의 ‘독서’를 꼽고 싶다. ‘수련’은 감상자를 몰입시키기 위해 곡선 타원형 갤러리에 전시돼 있는데 이 방대한 연못 그림에서는 공간이 해체되고 심오한 신비성이 탐구된다. 이러한 인상주의의 흐름에 맞서 2차대전 후 뉴욕은 자본주의 금력에 기반한 다양한 아방가르드 미술로 현대 한 세기를 휘어잡고 있는 중이다. 그다음 어느 지역에서 어떤 화풍이 세계 미술을 이끌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세계 방방곡곡에서 수도 없이 많은 실험미술이 이루어지는 중이다. K아트는 사실 뉴욕 아방가르드를 쫓아가기에 급급할 뿐. 정치적으로 K아트를 외치지 말고 효율적인 바탕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조명계 전 소더비 아시아 부사장
  • K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美토니상 의상상 받았다

    K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美토니상 의상상 받았다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공연 중인 한국 창작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가 연극·뮤지컬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토니상 의상 디자인상을 받았다. 16일(현지시간) 뉴욕 링컨센터 데이비드 H 코흐 시어터에서 열린 제77회 토니어워즈에서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의 한국계 의상 디자이너 린다 조가 뮤지컬 부문 의상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린다 조는 2014년 뮤지컬 ‘신사들을 위한 사랑과 살인 설명법’으로 같은 상을 받은 데 이어 두 번째 토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린다 조는 앞서 2017년에도 뮤지컬 ‘아나스타샤’로 의상상 후보에 올랐지만 고배를 마셨다. 국내 제작사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대표가 프로듀서로 참여해 현지 창작자, 스태프들과 제작한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는 지난 4월 25일 뉴욕 브로드웨이 시어터에서 정식 개막했다. 미국 작가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소설을 원작으로 1920년대 미국의 백만장자 개츠비 이야기를 무대로 옮겼다. 폐막일을 정하지 않고 무기한 상연하는 오픈런 형식으로 미국에 진출한 ‘위대한 개츠비’는 당초 11월까지 공연할 예정이었지만 흥행에 힘입어 내년 봄까지 연장 상연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선 뮤지컬 ‘아웃사이더스’에서 조명 디자인을 담당한 한국계 하나 김(한국명 김수연)이 함께 작업한 브라이언 맥데빗과 조명 디자인상을 공동 수상했다. 서울대 미대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에서 석사 학위를 마친 김씨는 뉴욕 링컨센터, 뉴욕 퍼블릭 시어터, 맨해튼 시어터 클럽 등에서 다양한 무대 디자인 작업을 해 왔다.
  • 박세리 18일 기자회견…‘부친 사문서위조 혐의’ 관련

    박세리 18일 기자회견…‘부친 사문서위조 혐의’ 관련

    박세리가 부친의 사문서위조 혐의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힌다. 박세리희망재단은 18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코엑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박세리가 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하고 재단 측 법률대리인이 동석한다. 재단 측은 17일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고소 사안이 사실과 다르게 과대 해석되거나 억측성 기사들이 일부 게재되고 있다”면서 “정확한 사실관계를 분명하게 알리기 위해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 9월 박세리의 부친 박준철 씨를 사문서위조 혐의로 대전 유성경찰서에 고소했고, 경찰은 최근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 측 변호인은 “(부친) 박씨는 국제골프학교를 설립하는 업체로부터 참여 제안을 받고 재단의 법인 도장을 몰래 제작해 사용했다”면서 “설립 업체가 관련 서류를 행정기관에 제출했는데, 나중에 저희가 위조된 도장인 것을 알고 고소했다”고 고소 배경을 설명했다. 박세리희망재단은 현재도 홈페이지에 ‘박세리 감독은 국제골프스쿨, 박세리 국제학교(골프 아카데미 및 태안, 새만금 등 전국 모든 곳 포함) 유치 및 설립 계획·예정이 없다’는 안내문을 내걸고 있다.
  • 남산 고도제한 완화, 주민과 기쁨 나눈 중구

    남산 고도제한 완화, 주민과 기쁨 나눈 중구

    서울 중구가 30년 숙원이던 남산 고도제한 완화 결실을 주민들과 함께 축하하는 성과공유회 ‘우린, 남산에 산다’를 열었다. 지난 4일 장충동 신세계 남산 트리니티홀에서 열린 성과공유회는 회현동, 명동, 필동, 장충동, 다산동 등 5개 동 주민 400여명이 모여 남산 고도제한 완화를 축하했다. 회현동에 사는 60대 김모씨는 “서울 한복판에 있어 규제 완화가 가장 어려운 산이 남산인데, 중구가 다른 곳보다 더 어려운 문제를 풀었다. 고생했다고 격려하고 싶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노래 ‘서울의 찬가’를 각색한 ‘남산의 찬가’를 함께 불렀다. 이달 말 최종 결정 고시를 앞둔 남산 고도제한 완화로 최대 20m로 제한됐던 건물 높이가 최대 40m까지 가능해졌다. 일부 지구는 해제됐고, 약수역 일대 역세권엔 15층 건물까지 들어설 수 있게 됐다. 다산동 성곽길 주변, 신당동 개미 골목 등 낙후한 주거 지역을 재정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중구는 주민들에게 남산 고도제한 완화 성과와 후속 사업 등을 설명했다. 안병석 도심정비과장은 “고도제한 완화는 정책의 마지막의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구는 새 집 설계를 돕는 ‘남산 드 데생’과 저소득 계층의 노후 주거 수리를 돕는 ‘남산 드 메종’을 준비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남산고도제한 완화에 기여한 공무원과 주민 등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추진 과정에서 공무원들은 찾아가는 설명회, 아카데미 등을 통해 주민 의견 수렴에 집중했고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공부했다. 지난 3월에는 높이 제한 추가 완화를 원하는 다산동 주민 4500여명의 연명부를 서울시에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김 구청장은 다산동 주민들이 뜻을 모은 감사패도 받았다. 김 구청장은 “2년 전 도심재정비전략추진단을 만들고 주민협의체도 구성하며 시작할 당시엔 기대 반 염려 반이었지만 모두 함께 열심히 달리니 좋은 성과가 나왔다”며 “앞으로도 제 직분에 충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세계적인 명문대생 제친 중국 17세 ‘수학 천재’ 화제 [여기는 중국]

    세계적인 명문대생 제친 중국 17세 ‘수학 천재’ 화제 [여기는 중국]

    13일 2024 알리바바 글로벌 수학 경시대회 결승전 명단이 공개되었다. 세계 17개 지역에서 모인 801명 수학 천재들이 명단에 포함되었다. 14일 신문신보는 평균 연령 22세, 중국 명문대인 칭화, 베이징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케임브리지 대학생 사이에서 중국의 한 실업계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17세 소녀 장핑 양이 일약 인기인이 되었다고 전했다. 알리바바가 매년 개최하는 글로벌 수학 경시대회는 유독 세계 명문대 학생들이 참여하기로 유명하다. 올해도 어김없이 중국 명문대를 비롯해 세계적인 명문대생들이 실력을 뽐냈다. 올해 17살, 예선전 점수 93점으로 세계 12위에 오른 장핑은 상위 30명 중 유일한 여자다. 또한 역대 처음으로 본선에 진출한 유일한 실업계 고등학생이라는 점이 더 눈길을 끌었다. 장 양의 수학 재능이 발견된 것은 중학생 시절로 수학에 대한 감각이 매우 뛰어남을 인지했다. 일반 수학 문제를 보면 바라보기만 할 뿐 풀어야 할 가치를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이후부터는 더욱 어려운 문제를 찾았고 고등수학 분야를 유독 좋아했다. 중학교 2년 동안 홀로 미적분을 독학했고, 현재는 대학교 3~4년 수준의 수학을 독학한 상태다. 다만 다른 과목은 수학만큼 높은 성적이 아니었기 때문에 일반 고등학교나 명문 고등학교 진학이 어려워 장쑤성의 한 직업 전문 고등학교에서 의류 디자인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장 양을 이번 알리바바 대회에 참가시킨 장본인은 다름 아닌 지도교사 왕룬치우 선생님이다. 월말고사에서 유독 수학에서 두각을 나타낸 장 양을 눈여겨보았고 다른 친구들과 달리 수학에 대한 학구열이 높아 자신의 수학 교재를 장 양에게 주면서 학습시켰다. 당시 150점 만점 수학 문제를 장 양만 140점 가까이 득점한 것에 남다름을 느꼈다고 한다. 당시 반에서 2등인 학생도 50점 정도밖에 득점하지 못할 정도로 어려운 문제였기 때문에 장 양의 남다름이 돋보였다. 이번 경시대회 출전은 단순한 도전으로 예선에서 70정 정도를 예상했지만 93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상위권에 랭크된 것이다. 그러나 장 양 본인은 “수학도 좋지만 수학을 이용한 의상 디자인도 굉장히 매력적인 작업”이라며 야무지게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2024년 알리바바 수학 경시대회의 최대 이슈가 되어버린 장 양에 대해 중국 내 유명 대학들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장 양이 살고 있는 지역의 대학을 비롯해 중국 명문대로 꼽히는 상하이 푸단 대학, 통지 대학 등에서도 “수학은 우리가 잘 가르친다”라며 모교의 매력을 어필하기에 바빴다. 알리바바 공익, 다모 아카데미가 공동 주관해 매년 열리는 알리바바 글로벌 수학 경시대회는 신청 자격 조건이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이 대회에는 이미 25만 명이 참가한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수학 경시대회로 자리 잡았다. 올해 본선은 6월 22일 0시부터 24시까지 열리고 선수들은 8시간 동안 연속으로 답변을 하면 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약 400만 위안(약 7억 60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올해 예선전 마지막 문항의 배점은 45점으로 역대 알리바바 수학 경시대회 문제 중 난이도가 낮은 편은 아니었다. 게다가 올해는 예선 만점자가 나오지 않아 17살인 장 양이 93점을 받은 것은 굉장히 높은 점을 받은 셈이다.
  • 尹 선물받은 투르크 국견 ‘알라바이’ 직접 키운다

    尹 선물받은 투르크 국견 ‘알라바이’ 직접 키운다

    검역 절차 거쳐 18일 화물기편으로 입국이름은 미정···尹 부부 반려견 8마리로 늘어 중앙아시아 3개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첫 순방국인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선물 받은 국견 ‘알라바이’를 직접 키우기로 했다. 이로써 윤 대통령이 기르는 반려견은 8마리로 늘었다. 1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투르크메니스탄 방문 당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에게 선물받은 알라바이 두마리는 검역 절차를 거쳐 18일 화물기편으로 국내에 들어온다. 알라바이는 투르크메니스탄의 국견이자 양치기 개로 덩치가 매우 크다. 김건희 여사는 지난 11일 “투르크메니스탄의 보물인 알라바이를 선물해주셔서 매우 영광”이라며 “양국 협력의 징표로서 소중히 키워나가고 동물 보호 강화를 위해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국견인 진돗개를 소개하며 “강하고 용감하며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는 면이 알라바이와 닮아있다”고도 했다. 선물 받은 알라바이 두마리의 이름은 미정이다. 알라바이는 한국에 도착하면 먼저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으로 온다. 이후 관저로 데리고 가서 윤 대통령이 직접 키울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직접 강아지가 먹을 음식을 만들어서 주기 때문에 실제로 키울 수 있는 한도는 8마리 정도라고 한다.윤 대통령 부부의 동물 사랑은 익히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국빈 방문을 할 때, 각 나라에서 국견을 소개하고 선물하고 싶어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윤 대통령 부부가 동물을 사랑하고, 개를 여러마리 키운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이번 순방에서도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알라바이를 선물받은데 이어 두번째 순방국인 카자흐스탄에서는 카슴 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이 국견을 소개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지난 12일 카자흐스탄에서 문화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국립 아카데미 ‘칼리벡 쿠아느쉬 드라마 극장’을 방문했는데, 카자흐스탄 이동식 가옥 ‘유르트’ 앞에서 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키우는 강아지를 소개받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 부부, 특히 김 여사의 동물 사랑과 생명 존중 정신이 외교 무대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것 같다”며 “김 여사는 지난해 제인 구달 박사와의 만남, 올해 우크라이나 아동 미술 전시, 용산어린이정원 환경·생태관 개관식에 참석해 꾸준히 ‘생명 존중’의 메시지를 내왔다”고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은 마지막 순방국인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 박세리 부친 ‘사문서 위조’ 관련…새만금개발청 “우선협상자 취소”

    박세리 부친 ‘사문서 위조’ 관련…새만금개발청 “우선협상자 취소”

    골프선수 출신 박세리씨와 그의 부친 간의 법적 갈등이 불거진 가운데 부친이 참여하고자 했던 ‘새만금 해양레저관광 복합단지 사업’의 우선협상자가 지정 취소 처분을 받았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새만금개발청은 이달 초 이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민간 사업자의 지위를 박탈했다. 새만금개발청이 민간 사업자로부터 사업계획서를 받아 검증하는 과정에서 박씨의 부친이 허위 서류를 제출한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사업계획서에는 ‘박세리희망재단이 참여하는 국제골프학교 사업’이 명시돼 있었고, 박씨 부친이 자신을 재단 회장이라고 칭하며 재단의 도장을 도용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게 새만금개발청의 설명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우선협상자 선정 이후 사업 계획 검증 및 협의 단계에서 재단에 직접 사업 의향을 물었으나 재단은 ‘모르는 일’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박세리희망재단은 최근 홈페이지에 ‘박세리 감독은 국제골프스쿨, 박세리 국제학교(골프 아카데미, 태안 및 새만금 등 전국 모든 곳 포함) 유치 및 설립 계획·예정이 없다’는 안내문을 내걸기도 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재단에 사업 의사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민간 사업자에 해명을 요구했으며 진위 확인, 청문, 법률 자문 등을 거쳐 우선협상자 지정을 취소했다. 개발청은 민간 사업자에게 직접 투자비(3000억원)의 약 2%에 해당하는 ‘우선 협상 이행 보증 증권’을 회수했다. 서울보증보험에 이 증권을 넘기면 60억원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이 민간 사업자가 일정 기간 새만금 사업에 참여하지 않도록 제한할 방침이다.
  • 선명상의 모든 것 알려주는 특별한 법석…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선명상 아카데미’

    선명상의 모든 것 알려주는 특별한 법석…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선명상 아카데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 스님이 선명상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특별한 법석을 연다. 조계종 미래본부는 “진우 스님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는 ‘사회 리더를 위한 선명상 아카데미’를 마련, 오는 25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2층에서 첫 강의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선명상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넓히고, 우리 사회의 리더들에게 선명상의 진정한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특강은 8월 20일까지 7회에 걸쳐 진행되며, 8월24일과 26일 이틀간 충남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열리는 선명상 템플스테이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진우 스님은 총무원장 취임 초기부터 선명상이 5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정신문명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선명상 개발보급을 통해 정신문명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번 선명상 아카데미는 진우 스님의 ‘재능 보시’로 진행된다. 회비로 조성된 수익금 전액은 ‘천년을 세우다’ 불사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조계종 미래본부는 “사회 리더 상당수가 결정을 내리고, 그 결과를 책임져야 한다는 중압감과 타인에게 밝힐 수 없는 고독감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며 “진우 스님이 직접 리더들이 겪는 부담과 불확실함에 따른 불안, 괴로움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방법을 지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청은 온라인 구글폼(forms.gle/QJt2CnvKmMyKck7d8)에서 받는다.
  • 100세 시대 자산관리 비법, 광진에서 배운다

    100세 시대 자산관리 비법, 광진에서 배운다

    100세 시대를 맞아 서울 광진구가 ‘행복 100세, 자산관리 내 나이에 해야 할 것은?’이라는 주제로 광나루아카데미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강사는 강창희 행복 100세 자산관리 연구회 대표다. 강 대표는 남은 인생을 현역처럼 살기 위한 준비의 필요성, 연령대에 따른 자산관리 방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강 대표는 미래에셋 부회장과 트러스톤자산운용 연금포럼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현재 KBS 강연 100℃ 등 노후 설계와 투자 교육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이번 광나루아카데미는 오는 18일 오후 3시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광진구 홈페이지와 전화로 사전접수를 통해 구민 300명을 모집한다. 당일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배움은 일방적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 서로 주고받는 소통이라 생각한다. 구민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성장과 배움을 위한 소통의 기회를 자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15년째를 맞은 광나루아카데미는 명사를 초청해 진행하는 강연이다. 구민들의 배움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진구는 명사초청 특강 이외에도 ▲슬기로운 생활 ▲좋은 엄마 아빠 되기 ▲밖으로 나온 대학 ▲생애주기 맞춤형 프로그램 등 전문 강사 프로그램을 구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 평생학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주한대사 지혜 모으고… 과학 유튜버 ‘궤도’ 뜨고… 더 풍성해진 2024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

    주한대사 지혜 모으고… 과학 유튜버 ‘궤도’ 뜨고… 더 풍성해진 2024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

    110만넘는 구독자를 자랑하는 과학 유튜버 ‘궤도’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에 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7~1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지속가능한 청정수소, 혁신으로 나아가는 글로벌 동행’을 주제로 ‘2024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with 분산에너지 포럼)’을 개최한다며 12일 이같이 밝혔다. ‘궤도’는 연세대학교에서 천문우주학을 전공하고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정책자문위원을 지냈으며 현재는 유튜브 ‘안될 과학’을 운영중이다. 그는 17일 첫날 탄소중립과 청정에너지 전환의 중요성에 대해 미래세대도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학생아카데미 세션’에서 도내 고등학생과 대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미래의 꿈, 그린수소의 비밀을 풀어가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참가 신청은 포럼 공식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도는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 실현에 초점을 맞춘 경제·산업 정책이 강화되고 무탄소에너지(CFE)로의 전환을 위한 글로벌 연대가 확대되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마련했다.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국내외 기업·기관 간 거버넌스 및 국제적 협력 플랫폼을 통해 제주의 그린수소 정책과 분산 에너지 방향을 모색하고, 203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청사진을 그리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유럽과 아시아 6개국 주한 대사 등 10개국에서 국내외 수소․에너지분야 저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지방정부, 국내외 연구기관, 글로벌 기업 등의 리더들이 모여 세계적 이슈인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을 논의하는 리더십 다이얼로그가 준비된다. 주한 대사 및 부대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탄소중립을 위한 고견을 공유하고 협력을 공고히 하는 ‘글로벌 라운드테이블’도 마련된다. 게오르크 빌프리드 슈미트 주한 독일대사, 안네 카리 한센 오빈 주한 노르웨이 대사, 스벤올링 주한 덴마크대사,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 개러스 위어 주한 영국부대사, 오니 얄링크 주한 네덜란드 부대사 등이 참석해 청정에너지 전환을 통한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 방안에 대해 지혜를 모을 예정이다. 둘째 날인 18일부터는 제주가 그리는 2035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지역 주도의 재생에너지, 그린수소, 분산에너지 등의 아젠다를 논의하기 위해 제2회 글로벌 분산에너지포럼도 함께 진행된다. 실내·외 전시 및 투어프로그램을 마련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등도 풍성하다. 실내에는 제주 그린수소 생태계 홍보 및 기업홍보관 등을 운영할 계획이며, 야외에는 실물 위주의 수소모빌리티(버스, 청소차 등), 수소드론, 이동형 수소충전소, 수소지게차 등 다양하게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제주가 유일한 전국 최초 그린수소 상용화 사이트인 행원 수소생산기지와 함덕 충전소에 대한 수소사이트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2회를 맞는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과 분산에너지 포럼을 통해 지속가능한 그린수소 생태계 모델 구축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에너지 대전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메밀국수 연매출 10억… ‘와룡봉추’ 고명환이 용산구 창업특강에

    메밀국수 연매출 10억… ‘와룡봉추’ 고명환이 용산구 창업특강에

    서울 용산구는 오는 13일 오후 2~5시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유명 창업자의 성공 스토리, 토크 콘서트’ 창업 특강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강연자가 창업 경험을 공유하고 예비 창업가에게 필요한 태도와 자세를 길러주는 자리다. 참가비 무료. 강사로 한국여성스타트업협회장인 임은정 엘이제이(LEJ)파트너스 대표, 배우 겸 경영인 고명환 씨가 나선다. 강연 뒤엔 질의응답으로 참석자와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임 대표는 ‘인공지능(AI) 시대 더 중요해진 창업’이라는 주제로 1시간 반가량 강의를 이끈다. 강의에서 ▲창업에 대한 이해 ▲창업 아이템 정하는 방법 ▲창업 경향(트렌드) 및 창업 시 고려해야 할 부분 ▲창업 자세(마인드) 및 상표화(브랜딩) 등에 대해 전한다. 특히 AI 시대에 발맞춘 기술 등을 토대로 한 창업 경향도 살펴본다. 고 씨의 두 번째 특강은 오후 3시 30분부터 열린다. 고 씨는 ‘창업! 이겨놓고 싸워라’는 주제로 ▲창업에 시도했으나 4번 망한 이야기 ▲책이 시키는 대로 해 1년에 10억 매출을 올린 이야기 ▲무형의 자산을 가져라 ▲고명환의 글쓰기 방법 등에 관한 내용을 준비했다. 특강엔 창업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서식(https://url.kr/weit5v)을 특강 당일까지 작성하면 된다. 객석 298석(장애인석 6석 별도)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이번 특강은 구가 지난해 12월 숙명여대캠퍼스타운사업단과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와 맺은 여성창업 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토대로 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달부터 용산 여성 스타트업 아카데미(기초반, 심화반)가 운영되고 있다. 구는 창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년창업지원센터와 창업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며 센터 입주기업 프로그램 지원(5~10월), 창업아카데미(연 2회), 취·창업 박람회(9~10월)도 운영하고 있다. 청년기업 융자지원,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지원(연 2회) 등도 추진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우리 구 여성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3개 기관이 손잡은 만큼 이번 특강에서 창업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예비 창업자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박세리희망재단, 박세리 아버지 고소…재단 공지 보니

    박세리희망재단, 박세리 아버지 고소…재단 공지 보니

    골프 선수 출신 박세리(46) 전 여자 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박세리희망재단이 박 전 감독의 아버지를 고소했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박 전 감독이 이사장으로 있는 박세리희망재단은 박 전 감독의 아버지 박준철씨를 사문서위조 및 사문사위조 행사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최근 박준철 씨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재단 측 변호인은 연합뉴스에 “박 전 감독 부친은 국제골프학교를 설립하는 업체로부터 참여 제안을 받고 재단의 법인 도장을 몰래 제작해 사용했다”며 “설립 업체가 관련 서류를 행정기관에 제출했는데, 나중에 저희가 위조된 도장인 것을 알고 고소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새만금 지역에 국제골프학교 설립을 추진하던 한 업체가 박씨를 통해 재단에 운영 참여를 제안했고, 박씨로부터 도장이 찍힌 사업참가의향서를 받아 새만금개발청에 제출하고 사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재단은 의향서에 찍힌 도장이 위조라며 박씨를 고소했고, 새만금청은 이에 대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사업을 중단시켰다. 재단은 이날 공지를 올리고 “박 감독의 성명을 무단 사용해 진행하는 광고를 확인했다”며 “박 감독은 국제골프스쿨 및 박세리 국제학교(골프아카데미, 태안 및 새만금 등 전국 모든 곳 포함) 유치 및 설립에 대한 전국 어느 곳에도 계획 및 예정도 없음을 밝힌다”고 밝혔다. 이어 “(박 감독의 이름을 무단 사용해) 홍보한 사실과 관련해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 성북 “알쏭달쏭 정비사업 직접 찾아가 알려줍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 사업을 진행하는 서울 성북구가 주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성북구 찾아가는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13일부터 8차례 열린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관심이 있는 구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성북구 관계자는 “지난해 6차례 아카데미 모두 높은 참여율을 기록해 올해는 정비사업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 모인 곳으로 찾아가 맞춤형으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의 시간도 평일 오후 7~9시로 했고 참석 인원도 100명으로 늘렸다. 정비사업 관련 강의를 다수 진행한 전문가들이 강의에 나선다. 올해 첫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13일 석관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시작한다. 김진욱 예지학 건축사 사무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모아주택·모아타운의 기본 이해 및 추진 절차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25개 구역의 재개발·재건축 정비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주거명품도시로 거듭나는 과정에 대한 주민의 관심이 높다”면서 “앞으로도 구민의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해 드릴 수 있도록 실속 있는 강의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 놓치지 말아야 할 6월 영화 라인업 [시네마랑]

    놓치지 말아야 할 6월 영화 라인업 [시네마랑]

    어느덧 여름의 초입에 들어선 6월, 쏟아질 열기를 피해 극장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주목하자. 평단의 찬사를 받은 작품부터 대중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 작품까지 놓치지 말아야 할 4편의 6월 개봉작을 소개한다. 유대인 없는 유대인 학살 영화, ‘존 오브 인터레스트’ 제76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대상과 제96회 아카데미상 국제영화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존 오브 인터레스트’(The Zone of Interest)가 5일 개봉했다. ‘언더 더 스킨’을 연출한 조나단 글래이저 메가폰을 잡고 크리스티안 프리델, 산드라 휠러 등이 출연한다.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나치 독일이 유대인 학살을 일삼은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 담벼락 너머에서 마치 아무 일도 없는 듯 평온한 일상을 보내는 독일 장교 루돌프 회스(크리스티안 프리델) 가족의 이야기다. 보편적인 홀로코스트 영화와 달리 유대인이 아닌 나치 독일 가족에게 초점을 뒀다. 카메라는 독일 장교의 사택만을 비춘다. 수용소에서 일어나는 일은 간간이 들려오는 총성과 비명으로 짐작할 뿐이다. 루돌프 회스의 아내 헤트비히(산드라 휠러)가 정성스럽게 가꾼 정원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다. 따사로운 햇살 아래 피크닉을 즐기고, 서로의 생일을 축하하고, 과거를 추억하고 미래를 계획하며 회스 가족은 안락한 일상을 살아간다. 이들에게 담벼락을 타고 넘어오는 유대인들이 울부짖음은 그저 생활 소음 중 하나에 불과하다. 조나단 글래이저 감독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회스 부부를 인간으로 인정하는 것이 영화 전체에서 가장 끔찍한 부분”이라면서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나치 이데올로기에 대한 것이 아닌 인류 내부의 더 깊은 것에 대한 영화”라고 말했다. 그 어떤 학살 장면도 없지만 그 어떤 홀로코스트 영화보다 가장 섬뜩하게 느껴지는 ‘존 오브 인터레스트’. 6월 극장에서 꼭 만나보길 바란다. 사춘기 소녀의 머릿속, ‘인사이드 아웃 2’ 약 500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역대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영화 중 흥행 순위 6위를 기록한 ‘인사이드 아웃’(2015)의 속편이 9년 만에 돌아온다. 오는 12일 개봉을 앞둔 ‘인사이드 아웃 2’다. 어느덧 13살 사춘기 소녀가 된 라일리. 감정 컨트롤 본부를 운영하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에 낯선 네 개의 감정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이 등장한다. 이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감정은 사춘기의 대표적 감정인 ‘불안’이다. 매사 제멋대로인 ‘불안’은 기존 다섯 감정과 계속해서 충돌하고 결국 기존 감정들은 새로운 감정들에 의해 본부에서 쫓겨난다. 과연 기존 감정들은 다시 감정 컨트롤 본부로 돌아갈 수 있을까. 켈시 만 감독은 이번 속편을 두고 ‘수용에 관한 영화’라고 말했다. 그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고, 사랑받기 위해 완벽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켈시 만 감독이 ‘인사이드 아웃 2’를 준비하며 미국 심리학자인 리사 다무르(Lisa Damour) 박사와 함께 10대 소녀 9명을 밀착 인터뷰했다고 알려지기도 해 사춘기의 복잡한 감정을 어떻게 묘사해냈을지 더 궁금해진다. 비행기 납치 실제상황, ‘하이재킹’ 영화 ‘카트’(2014), ‘1987’(2017)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시나리오상을 두 차례 거머쥔 김경찬 작가와 굵직한 작품의 조연출로 내공을 다져온 김성한 감독이 손을 잡은 영화 ‘하이재킹’이 오는 21일 개봉한다. ‘하이재킹’은 1971년 1월 23일, 승객 55명과 승무원 5명을 태운 속초공항발 김포공항행 여객기가 홍천 상공에서 북한으로 납치될 뻔했던 실제 사건을 모티프로 작가적 상상력을 더한 영화다. 믿고 보는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 등이 출연한다. ‘하이재킹’은 운항 중인 항공기나 선박 등을 납치하는 것을 뜻하는 용어다. 미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하이재킹이 기승을 부렸던 1968년~1972년 5년간 접수된 사례는 무려 325건에 달한다. 1970년대에는 5일에 1번꼴로 발생했을 만큼 흔한 일이었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영화적 서스펜스가 더해진 ‘하이재킹’이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을지 기대감이 모인다. “지금부터 이 비행기 이북 간다” 여객기를 통째로 납치하려는 용대(여진구)와 어떻게든 착륙시키려는 조종사 규식(성공일)과 태인(하정우). 도망칠 수 없는 좁은 기내에서 목숨 건 비행이 펼쳐진다. 쉿! 절대 소리 내지 말 것,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소리를 내는 순간 괴생명체의 공격을 받는 독특한 설정으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사랑받은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세 번째 시리즈가 이번 달 말 국내 극장가를 찾는다. 전편의 기획과 연출을 맡았던 존 크래신스키 감독이 각본을 맡고 ‘피그’(2022)를 연출한 마이클 사노스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블랙펜서’로 대중에 잘 알려진 배우 루피타 뇽오를 비롯해 조셉 퀸, 디몬 하운수, 알렉스 울프 등이 출연한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A Quiet Place: Day On)은 괴생명체 침공의 첫날을 그린 영화다. 반려 고양이와 함께 여느 날과 같은 일상을 보내던 사미라(루피타 뇽오)는 하늘에서 정체불명의 섬광이 쏟아져 내리는 것을 발견한다. 이내 뉴욕은 거대한 폭발과 함께 들이닥친 괴생명체의 습격에 아수라장이 되고 사미라는 소리를 내는 순간 공격하는 괴생명체를 피해 도시를 탈출할 계획을 세운다. 예고편에는 초토화가 된 거리에서 반려 고양이를 품에 꼭 끌어안고 있는 사미라의 모습이 나온다. 과연 그는 반려 고양이와 함께 무사히 도시를 탈출할 수 있을까. 마이클 사노스키 감독은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이 이전 시리즈와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사노스키는 “처음 두 편에서는 가족이 정말 중요했고, 확고한 유대관계를 맺고 있는 캐릭터들이 등장한다”면서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들의 세상 종말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서로를 배려해야 할 이유가 없는 사람들이 섞여 있는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이 보여줄 날 것 그대로의 재난 현장은 어떤 모습일까. 무엇보다 가장 주목되는 점은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이 전작의 영광을 이어갈 수 있을지다. 제작비 20배에 달하는 흥행 수익(3억4천만 달러)을 올린 ‘콰이어트 플레이스’(2018)에 이어 ‘콰이어트 플레이스 2’(2021) 역시 팬데믹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2억9천만 달러의 수익을 내며 레전드 시리즈로 떠오른 바 있다.
  • 손웅정, 손흥민 이적설에 “연봉 없이도 살고 싶은 도시에서 공 차다 은퇴하길”

    손웅정, 손흥민 이적설에 “연봉 없이도 살고 싶은 도시에서 공 차다 은퇴하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의 아버지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이 아들의 이적설에 대해 언급했다. 손흥민은 전날 싱가포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5차전에서 2골을 기록하며 절정의 경기력을 보였다. 7일 방송된 MBC 표준FM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에는 손웅정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문세가 “손흥민 선수가 프리미어리그로 다시 돌아가면 어떻게 되는 건가. 계속 뛰는지 아니면 다른 구단으로 스카우트되는지 워낙 기사가 많았다”라고 운을 떼자 손 감독은 “(기사는) 다 믿을 게 아니다”라고 답했다. 손 감독은 “외국인 선수가 토트넘에서 10년을 뛰면 레전드 대우를 받는다”며 “그래서 흥민이가 5년 후든 10년 후든 토트넘에 가면 선수들을 모아 경기를 할 수 있는 특혜가 주어지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2015년 레버쿠젠(독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해 지금까지 9시즌을 뛰었다. 그는 토트넘에서 통산 40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162골을 넣었다. 이문세가 “그것(레전드 대우) 때문에 토트넘에 남아있게 되는 거냐”고 묻자, 손 감독은 “그렇진 않다”며 “제가 나이 서른 넘은 아들한테 이래라저래라 안 한다. 전혀 관여를 안 하는데 다만 이런 얘기는 한다”고 운을 뗐다.그는 “나는 네가 은퇴쯤에는 그냥 연봉 하나도 없이도 네가 살아보고 싶은 도시에서 공 차다가 은퇴할 수 있는 그런 구단에서 행복하게 뛰는 모습을 보는 게 내 부모로서의 바람이라고. 그걸 보는 게 내 행복일 것 같다고 말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문세가 “사우디에서 거액의 연봉을 주고 데려온다는 이야기도 있고 하던데 아빠 입장에서 어떤 조언을 하시냐”고 묻자 손 감독은 “가치를 어디에 두는가가 중요한 것 같다. 흥민이가 처음에 축구가 좋아서 했듯이 그 초심으로 은퇴할 때도 돈이 아닌 자신의 행복을 가치로 뒀으면 좋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문세는 “아직도 (손흥민이) ‘월드 클래스’가 아니라고 하시는데 인정할 부분은 인정해 주셔야 하는 거 아닌가. 너무 겸손하시다”라고 하자 손 감독은 “나도 늘 10%의 성장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살고 있고, 흥민이 본인도 그렇다”고 답했다.
  • 기본 소득이 GDP 올리고 환경도 살린다고? [달콤한 사이언스]

    기본 소득이 GDP 올리고 환경도 살린다고? [달콤한 사이언스]

    최근 몇 년 동안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많은 국가에서 기본 소득에 대한 논의가 커지고 있다. 도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만큼이나 반대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그런데 모든 인류에게 기본 소득을 보장한다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늘어나고 환경 파괴도 막을 수 있다는 재미있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해양·수산 연구소, 공공정책·국제학부, 응용과학부,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대 농업경제·지역발전학과, 미국 스탠퍼드대 해양문제 연구센터, 미네소타대 생태·진화·행동학과, 응용경제학과, 호주 제임스쿡대, 세계자연기금(WWF), 스웨덴 스톡홀름대, 왕립 과학아카데미 생태경제학 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전 세계 인구 전체에 정기적으로 일정 현금을 지급하면 세계 GDP를 130%까지 늘릴 수 있으며, 탄소 배출자에게 배출세를 부과하면 환경 파괴를 줄이는 동시에 기본 소득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환경 과학 및 에너지 분야 국제 학술지 ‘셀 리포트 지속가능성’(Cell Reports Sustainability) 6월 8일 자에 실렸다. 기본소득은 모든 사회 구성원에게 기본적 삶을 보장하기 위해 아무런 조건 없이 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제도다. 연구팀은 기본소득의 미칠 경제적 효과와 함께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분석했다. 연구팀은 전 세계 77억 명에게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데 41조 달러, 저개발국 빈곤선 이하에 사는 990만 명에게만 지급하는 데 4420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전 세계 인구 전체에게 기본소득을 지급하면 전 세계 GDP가 현재 GDP의 130%에 해당하는 163조 달러 증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본소득을 시행하는 데 1달러를 지출할 때마다 7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연구팀은 기본소득 재원 마련 방안도 조사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산화탄소 배출자에게 세금을 부과하는 것만으로도 연간 2조 3000억 달러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는 저개발국 빈곤선 이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기본 소득을 제공할 수 있는 금액이다. 플라스틱 오염세, 석유, 가스, 농업 및 어업 보조금을 기본소득 프로그램 재원으로 전환한다면 환경 파괴는 줄이고 빈곤을 완화할 수 있다는 두 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환경을 오염시키는 사람들에게만 추가로 세금을 부과함으로써 기본소득을 충분히 시행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실제로 인도네시아에서 마을 몇 곳을 골라 실험한 결과, 기본소득을 받은 마을이 그렇지 않은 마을보다 삼림 벌채 비율이 현저하게 낮게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라시드 수마일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교수(해양수산 경제학)는 “이번 연구는 기본소득과 환경보호를 결합할 수 있다면 일거양득 효과를 거둘 수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수마일라 교수는 “기본 소득은 팬데믹이나 자연재해 같은 위기가 닥쳤을 때 지역 사회가 더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사전 예방적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본 소득이 있었으면 코로나19 팬데믹 때도 큰 혼란이 없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 “中, 서방 파일럿 모집 중단하라”… 경고문 날린 파이브 아이스

    “中, 서방 파일럿 모집 중단하라”… 경고문 날린 파이브 아이스

    중국군과 연계된 민간 기업 활용과도한 급여·보상 제시하며 채용“자국 항공 작전 수준 높이려 접근 분쟁 위험 증가 시킬 수도” 지적 미국을 비롯한 5개국 정보 동맹인 파이브 아이스 국가들은 중국군이 서방국의 전투기 조종사 등을 모집하는 활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정보국은 지난 5일(현지시간) “중국 인민해방군(PLA)을 훈련하는 서방국가의 조종사 등을 모집하는 것은 우리의 억제 능력을 떨어뜨리고 분쟁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했다. 파이브 아이스는 지난 2월 중국의 지원을 받는 해커 그룹이 미국 주요 인프라 네트워크에 침범했다며 공동 사이버 보안 경보를 발령한 데 이어 이번에는 중국군이 서방의 전직 전투기 조종사, 비행 엔지니어 및 항공 작전 센터 직원 등을 고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군은 기업 헤드헌터 등을 활용해 전현직 서방 전투기 조종사를 모집하고 있으며 고용 타깃이 된 사람들의 중국과의 관련성을 알기 힘들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전했다. 중국의 공군과 해군 조종사를 훈련하기 위해 남아프리카 등의 민간 기업을 활용하기 때문이다. 파이브 아이스 측은 “중국군은 조종사들을 통해 서방 항공 전술과 기술에 대한 지식을 얻어 자체 군사 항공 작전 수준을 높이려 한다”고 했다. 또 서방 조종사들은 헤드헌팅 이메일이나 군대의 개인적인 지인, PLA와 숨겨진 관계가 있는 민간 회사를 통해 제안을 받는다고 주장했다. 높은 급여와 과도한 보상을 약속하는 이러한 제안을 경계하고 미연방수사국(FBI)이나 해당 국가의 군사 수사관에게 보고하라고 덧붙였다. 중국군은 뉴질랜드에서 최소 5명, 영국에서 약 30명 그리고 독일 등 다른 나라에서 전직 조종사를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미 상무부는 중국, 케냐, 라오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남아프리카공화국, 태국, 영국, 아랍에미리트에서 PLA 항공 훈련을 위해 서방 군사 인재를 모집한 12개 이상의 기업을 제재했다. 제재 대상 가운데 가장 큰 회사는 남아프리카 시험 비행 아카데미로 미국의 제재에도 불법적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특히 대니얼 에드먼드 더간(55)이란 전직 미 해병 조종사는 돈세탁 및 무기통제법 위반 혐의로 2022년 호주에서 체포됐다. 그는 군을 제대한 뒤 2010~2012년 중국 군 조종사들을 불법적으로 훈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더간은 미 해병대에서 12년을 복무하면서 소령까지 진급하고 전술 비행 교관으로 일했다. 전역한 뒤 호주 시민이 된 더간은 총 6만 달러(약 8000만원)를 받고 ‘개인 개발 훈련’이란 이름으로 남아프리카에서 중국 조종사들을 훈련시켰다. 더간의 변호사는 그가 훈련시킨 중국 조종사가 군인이라는 증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2022년 4월에는 중국 안후이에서 홍두 JL-10 제트 훈련기가 추락했는데 탈출한 조종사 2명 가운데 한 명이 영어로 말하는 모습이 주민들의 휴대전화에 찍혔다. 영국 국방부도 2022년 중국이 남아프리카의 회사를 통해 공군 퇴역 군인을 모집하려 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워싱턴 주재 중국 대사관은 관련 사안에 대해 “국가 안보 개념을 일반화하고 남용해 관련 기업을 비방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파이브 아이스의 사이버 공격 경고 당시에 “파이브 아이스 동맹은 중국을 반복적으로 비방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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