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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실판 ‘어벤져스’…제레미 레너, 美폭설에 ‘발 묶인 운전자’ 도왔다

    현실판 ‘어벤져스’…제레미 레너, 美폭설에 ‘발 묶인 운전자’ 도왔다

    미국에서 폭설과 혹한을 동반한 최악의 겨울폭풍으로 60명 이상 사망한 가운데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호크아이’ 역할을 맡은 할리우드 배우 제레미 레너가 최근 제설 작업 중 중상을 입었다. 그의 사고 경위가 일부 공개됐는데, 레너는 도로에 갇힌 운전자들을 도우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밝혀져 팬들의 응원과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미국 CNN은 3일(현지시간) 레너가 폭설로 도로에 갇힌 운전자들을 돕기 위해 제설차를 동원해 눈을 치우는 작업을 하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레너는 새해 첫날이던 지난 1일 네바다주 리노의 한 별장에서 가족과 휴가를 즐기고 있었다. 사고 당시 리노 일대에는 15~30㎝의 눈이 내렸고 일부 지역은 최대 45㎝ 적설량을 기록했다. 레너는 제설 작업 도중 제설차에 다리 한쪽이 깔리는 사고를 당했는데, 가슴도 외상을 함께 입었다고 CNN은 보도했다. 레너의 지인이자 네바다주 리노시 시장인 힐러리 시브는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레너가 새해 첫날 자신의 제설기로 눈 속에 고립된 사람을 돕고 있었다”며 “그는 자신의 집에 제설기를 보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레너는 항상 먼저 전화를 걸어 ‘시장님, 뭐가 필요하신가요’라고 물었다”며 “그는 언제나 남을 돕는다”고 전했다. 레너는 두 차례의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병원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다. 레너는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고 이후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레너는 코에 산소 줄을 한 채 환자복을 입고 누워있다. 그의 얼굴에는 피멍과 상처가 가득하다. 레너는 “다정한 말들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지금 나는 타자를 치기에는 너무 엉망이다. 하지만 여러분 모두에게 사랑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한편 1971년생인 레너는 영화 ‘허트 로커’ 등으로 얼굴을 알렸고, 국내에서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호크아이’ 캐릭터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두 차례 오른 바 있다.
  • ‘동계올림픽 꿈나무’ 키우는 ‘2023 드림프로그램’ 개최

    ‘동계올림픽 꿈나무’ 키우는 ‘2023 드림프로그램’ 개최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가 후원하는 ‘2023 드림프로그램’이 1월 5일부터 13일간 강원 평창 알펜시아 및 강릉 빙상경기장 일원에서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2004년 시작돼 19회째를 맞는 ‘드림프로그램’은 동계스포츠를 접하기 힘든 국가의 청소년들을 초청해 동계스포츠와 한류문화 아카데미를 교육하는 글로벌 스포츠 발전지원 프로그램이다. 19년간 95개국 2398명이 참가했는데, 그중 100명 이상이 국제대회에 참가했다. 최근에는 드림프로그램 출신 몽골 국적 선수 2명이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등 올림픽 대표 레거시 프로그램으로 역사와 성과를 쌓아가고 있다. 올해는 전세계 32개국 131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023 드림프로그램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3년 만에 다시 해외 초청행사로 진행되며, 1년여 앞으로 다가온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출전선수를 배출하기 위해 종목별 집중훈련과 지도자 교육 등이 강화된 연속성 있는 동계스포츠 아카데미가 진행된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드림프로그램을 통해 올림피언의 꿈을 이루고 지도자로 활약 중인 줄리안이(말레이시아·피겨)와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대회에 참가하고 2026 밀라노 동계패럴림픽대회를 준비 중인 체렌폰차그 브얌바더르즈(몽골·장애인스키) 선수가 평창에 돌아와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유승민 기념재단 이사장은 “드림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전세계 동계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다가오는 2024 강원 청소년동계올림픽 출전선수 배출 등 미래 올림피언·패럴림피언 육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2023 드림프로그램’과 관련된 정보는 드림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 ‘www.dreamprogram.or.kr‘와 동계스포츠 레거시 플랫폼 ‘Play Winter’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어벤저스‘ 제레미 레너 생각보다 위중? “늘 남을 돕고 알리지 않는다”

    ‘어벤저스‘ 제레미 레너 생각보다 위중? “늘 남을 돕고 알리지 않는다”

    미국을 강타한 폭설에 제설 작업을 하다 중상을 입고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이 전해진 할리우드 배우 제레미 레너(51)의 상태가 위중하다고 대변인이 밝혔다. 서맨서 마스트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밤 현지 매체들에 전한 성명을 통해 레너가 가슴에 지독한 트라우마와 정형외과적인 부상들로 고통스러우며 여전히 중환자실에 있다고 밝혔다고 영국 BBC가 다음날 전했다. 그는 레너의 가족들이 믿기지 않는 의료진, 경찰과 소방관, 응급의 손길이 미치기 전에 레너를 구호한 이웃 카라노와 머독 가족들에게 감사를 표했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레너는 새해 첫날 이른 시각에 네바다주 레노의 타호 호숫가 에 있는 거처 주변의 눈을 치우던 도중 설상차 사고를 당해 헬리콥터를 이용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하지만 후송 직후 수술을 받고 안정적인 상태라고 마스트 대변인은 밝혔는데 다음날 위중하다고 밝힌 것이다. AFP 통신은 한국시간으로 3일 오전 9시쯤 ‘위중하지만 안정적’(critical but stable)이라고 그의 상태를 전했는데 BBC는 오후 4시쯤 ‘위중하다’(critical)고만 밝혀 어느 쪽이 더 정확한 표현인지 모르겠다. 이 지역은 연말 북미 대륙을 덮친 눈폭풍으로 폭설이 쏟아져 새해 첫날 3만5000 가구에 전기가 끊긴 상태다. 미국의 여덟 개 주에서 60여명이 숨졌다. 2일에도 자동차 드라이버 챔피언 출신 켄 블록이 유타주의 목장에서 스노모빌이 전복되며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레너는 지난달 13일에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눈에 파묻힌 승용차 사진을 올리고 “폭설이 장난이 아니다”라고 적은 일이 있었다. 앞서 2015년에도 인스타그램 계정에 설상차를 직접 운전하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1971년생인 레너는 영화 ‘허트 로커’ 등으로 얼굴을 알렸고, 국내에서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호크아이’ 캐릭터로 유명하다.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두 차례 오르기도 했다. 햔편 로스앤젤레스(LA) 타임스는 레너가 폭설로 도로에 갇힌 운전자들을 돕기 위해 제설차를 동원해 눈을 치우는 작업을 하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자신을 레너의 친구라고 소개한 리노시 시장인 힐러리 시브는 “사고 당시 레너가 눈 속에서 발이 묶인 사람을 돕고 있었다”며 “그는 언제나 남을 돕는다. 다만 자신의 좋은 일을 결코 알리지 않아 사람들은 그 동안 잘 몰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브 시장은 “레너가 항상 전화해 ‘뭐 도와줄 일 없나’ 물러보곤 한다”고 전했다. 제설차 사고로 가슴 부위를 크게 다친 레너는 2일에도 한 차례 수술을 받아 두 차례 수술대에 올랐다고 전했다.받았고 병원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다.
  • 특강 인연 있었네… 오영훈 지사, 전남 장성에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특강 인연 있었네… 오영훈 지사, 전남 장성에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전국 곳곳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전남 장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오영훈 지사는 3일 오후 농협은행 제주도청점을 방문해 지방소멸 위기를 막고 미래 청사진을 함께 그려나가기 위해 장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했다. 오 지사는 지난해 12월 장성군의 초청으로 21세기 장성아카데미에서 ‘탐라의 정신을 이어 제주의 빛나는 미래로’ 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선 인연이 있다. 오 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맞게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군 지역에 기부한다”면서 “지난해 장성아카데미 특강을 계기로 장성과 제주가 새롭게 교류 협력의 물꼬를 트게 됐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고 기부의 배경을 소개했다. 이어 “제주가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하는 도심항공교통(UAM)의 비행거리가 250㎞인데 제주와 장성군의 거리도 250㎞”라며 “2025년 UAM 상용화 목표가 실현되면 장성군에 버티포트를 설치해서 제주까지 UAM을 타고 올 수 있는 미래 청사진을 그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고향 지방자치단체 등에 연간 500만원 이내에서 기부하면 최대 10만 원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 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한편 1일 첫날 마음의 고향 제주에는 34건 752만원이 기부돼 관심을 끌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정부에서 운영하는 종합정보시스템 고향사랑e음(https://ilovegohyang.go.kr/) 또는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창구에서 납부할 수 있다.
  • [건강을 부탁해] 질병 없이 오래 살려면 당장 ‘이것’부터 해라

    [건강을 부탁해] 질병 없이 오래 살려면 당장 ‘이것’부터 해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만성 질환에 덜 걸리고 더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 심장·폐·혈액연구소(NHLBI) 등 연구진이 미국 45~66세 성인 1만 1255명의 25년 이상 건강 조사 자료를 사용해 생물학적 노화·질병과 수분 섭취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대상은 시작 당시 혈중 나트륨 농도가 정상범위에 있던 사람들이며 당뇨 등을 앓는 기저질환자는 제외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이 50대와 70~90대에 각각 측정한 수축기 혈압, 콜레스테롤, 심장·호흡기·대사 기능 등 총 15가지 지표를 확인했다. 분석 결과, 혈중 나트륨 수치가 가장 높은 그룹은 중간 정도인 그룹보다 만성 질환에 더 많이 걸리고 생물학적 노화도 더 빠르게 진행됐으며 더 젊은 나이에 사망할 위험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혈중 나트륨 농도가 142mEq/L(리터당 밀리그램당량) 이상이면 137~142mEq/L인 경우보다 대사 및 심혈관 건강과 폐 기능 등으로 측정한 생물학적 노화가 10~15% 빨랐다. 게다가 144mEq/L 이상이 될 때 그 수치는 50%로 뛰었다. 또 혈중 나트륨 농도가 144.5~146mEq/L인 경우에는 조기 사망 위험이 137~142mEq/L인 경우보다 21% 높았고, 142mEq/L 이상인 그룹은 폐질환·당뇨·치매·심부전·뇌졸중·심방세동 같은 만성질환에 시달릴 위험이 무려 64%나 높았다. 혈중 나트륨 농도는 소금 섭취량뿐 아니라 마시는 물의 양에 따라 달라진다.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혈중 나트륨 농도가 낮아지고 적게 섭취하면 높아진다. 수분은 물 뿐 아니라 수분 함량이 높은 과일과 채소 등으로도 섭취할 수 있다. 미 국립의학아카데미(NAM)는 여성은 물을 하루 6~9컵(1.5~22ℓ), 남성은 8~12컵(2~3ℓ)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연구 주저자인 나탈리 드미트리에바 NHLBI 박사연구원은 “이번 결과는 적절한 수분 섭취가 노화를 늦추고 질병 없는 삶을 연장해 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사에 따르면 세계 인구의 절반 정도는 물을 하루 섭취 권고량(1.5ℓ 이상)만큼 마시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 수준에서 보면 수분 섭취 부족이 건강에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온라인 학술지 ‘이바이오메디신’(eBioMedicine) 1월 2일자에 실렸다.
  • 피아노를 사랑한 보수파 vs 축구를 좋아한 진보파

    피아노를 사랑한 보수파 vs 축구를 좋아한 진보파

    ‘명예교황’ 베네딕토 16세가 2022년의 마지막 날 선종하면서 고인의 이야기를 그린 ‘두 교황’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두 교황’은 전 교황인 베네딕토 16세가 현 교황인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교황직을 이임하려는 과정에서 벌어진 이야기를 담았다. 두 사람이 세 번 만났다고 하는 실화에서 영감을 얻은 앤서니 매카튼이 희곡을 썼고, 영화는 이를 원작으로 만들어 2019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연극 ‘두 교황’은 한국이 세계 최초로 라이선스를 얻어 지난해 8~10월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관객을 만나기도 했다. 2005년 78세의 나이로 제265대 교황직에 오른 베네딕토 16세는 교황청 내부에서 발생한 다양한 추문들로 위기에 봉착한다. 보수적인 신학을 권위로 교황에 당선된 그는 이에 정면으로 대응하는 대신 혼자 밥을 먹는 등 점점 고립된 세계로 빠져든다. 이런 상황에서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 추기경(현 프란치스코 교황)은 세상에 더 헌신하기 위해 교황청에 사직서를 내고자 한다. 서로의 자리에서 물러나려는 두 사람은 별로 통하는 것이 없다. 보수적인 성향의 독일인 교황은 음악을 좋아해 피아노를 종종 연주하고, 진보적인 성향의 아르헨티나인 추기경은 축구를 좋아해 피자를 먹으며 TV 보는 것을 즐긴다. 상대에게 취향을 설득해 보지만 딱히 흥미를 느끼지도 않는다. 각자의 자리를 놓고 원하는 바도 다르니 대화가 잘 통할 리가 없다. 치열한 논쟁 속에서도 미워하지 않는 두 사람은 서로 이해하는 영역이 조금씩 넓어진다. 이 과정에서 오가는 대화는 갈등이 첨예한 시대에 필요한 다름에 대한 이해와 개별성에 대한 존중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영화에서도 진한 감동이 전해오지만 한국의 원로 배우들이 한국어 연극으로 전하는 감동 역시 못지않았다. 통할 기미가 없어 보였던 두 사람이 추는 탱고와 함께 피자를 먹는 장면은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꼽힌다. 종교가 주제인 데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없어 보이는 두 사람이 주인공이라 무거울 수 있지만 경쾌하게 이야기를 풀어냈다. 영화 ‘시티 오브 갓’(2002), ‘눈먼 자들의 도시’(2008)의 페르난두 메이릴리스 감독은 화면 비율과 영상의 색감을 끊임없이 변주해 보는 재미를 주고, 실물 크기로 재현한 시스티나 성당 등 세트는 관람객들을 바티칸으로 초대한다. 제92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조너선 프라이스), 남우조연상(앤서니 홉킨스) 후보에 오른 두 주인공의 연기력은 명불허전이다.
  • 지능형로봇 혁신공유대학, 코-위크 아카데미에서 ‘라트톤 경진대회’ 진행

    지능형로봇 혁신공유대학, 코-위크 아카데미에서 ‘라트톤 경진대회’ 진행

    한양대 ERICA캠퍼스가 주관하는 지능형로봇 혁신공유대학사업단(단장 박태준)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라트톤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라트톤은 라인트레이서 해커톤의 줄임말로, 주어진 미션을 제한된 시간안에 프로그래밍을 통해 다양한 라인을 따라 주행하는 로봇 기초교육 및 경연대회이다. 이번 라트톤에서는 조선대, 한국공대, 한양대 ERICA 등의 로봇 기초 제작에 관심있는 다양한 전공학생 30명을 공개 모집해 직접 제작한 로봇을 가지고 미션 수행 능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라트톤 1일차는 ▲라트톤 기초 스터디 ▲아두이노 기초 및 C언어에 관한 스터디 ▲각종 센서 및 모터 사용방법 ▲기초 알고리즘 학습 등 라트톤 심화 스터디가 진행됐다. 2일차에는 ▲하드웨어 제작 ▲1차 라트튼 코딩 알고리즘 구현 ▲RGB센서 인식, 조도 센서 등의 테스트를 밤 늦은 시간까지 수행했다. 마지막 3일차에는 ▲2차 라트톤 코딩 알고리즘 구현 및 테스트 ▲디버깅 및 코딩 리팩토링 ▲최종 시연 ▲시상식까지 마무리했다. 라트톤 결과 ‘국방ICT팀’(한양대 ERICA 최진성·황준하·한승우)의 로봇이 경기장에 가장 빠르게 도착해 1등을 차지했고, ‘전자기계팀’(한양대 ERICA 오유빈·정찬영·장희찬)과 ‘ICT기계팀’(한양대 ERICA 박주은·최민혁, 조선대 이용수)이 2등을 차지했다. 또한, 3등은 ‘전자공학팀’(한양대 ERICA 권현호·권형진·서진한)과 ‘메카AI로봇팀’(한국공대 김새롬·윤정수·박승빈)이 차지했다. 이번 라트톤을 총괄한 강민성 한양대 ERICA 교수는 “로봇 관련 비전공자, 초급 수준 전공자가 지능형로봇을 제작하는 역량을 한단계 성장시키기 위해 3일간의 라인트레이서 해커톤을 기획하게 됐다”며 “내년도에는 코-위크 아카데미에 참여한 인공지능, 빅데이터, 차세대반도체 등 혁신공유대학 컨소시엄과 공동 개최를 통해 다양한 전공자와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자기 주도 학습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능형로봇 혁신공유대학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으로, 지역·대학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국가 수준의 첨단분야 핵심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양대 ERICA캠퍼스는 지능형로봇 혁신공유대학 컨소시엄 주관대학으로, 광운대·부경대·상명대·영진전문대·조선대·한국공대와 함께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6년간 진행한다.
  • 곽선영 “봉준호 감독이라도 베드신은 NO”

    곽선영 “봉준호 감독이라도 베드신은 NO”

    배우 곽선영이 노상현과의 극중 키스신 후 남편의 반응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곽선영과 차태현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송은이는 곽선영에게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 보여준 러브신에 대해 언급했다. 곽선영은 극중 노상현과 일명 ‘어른키스신’이라 불리는 애정신을 소화해 화제였다. 정형돈은 “남편분이 혹시나…”하며 비연예인 남편의 반응을 궁금해했다. 곽선영은 “남편이 오히려 모니터를 열심히 해주는 편”이라며 “촬영 끝나고 들어가는 길에 ‘옥상ㅋㅋㅋㅋㅋㅋ’라고 카톡이 와있더라”고 전했다. 이에 김숙은 “쿨한 척한 것”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차태현이 베드신에 대해 묻자 곽선영은 “남편에게 ‘난 안 할 거야’라고 말한다”고 답했다. 이에 김숙은 “봉준호 감독의 신작이다. 아카데미 무조건 간다. 역할도 너무 좋은데 베드신이 있다. 그래도 안 할 거냐”고 질문했다. 곽선영은 “그래도 안 한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차태현은 “나는 못 한다. 아내가 뭐라고 한다. 아내는 평생 봐야 하지만, 봉준호 감독과 나는 오래갈 건 아니지 않냐. (아내가) 분명 술 먹으면 얘기할 거다. 피곤해진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 지능형로봇 혁신공유대학, 코-위크 아카데미에서 ‘선배기업·로봇전문가와의 대화’ 개최

    지능형로봇 혁신공유대학, 코-위크 아카데미에서 ‘선배기업·로봇전문가와의 대화’ 개최

    한양대 ERICA캠퍼스가 주관하는 지능형로봇 혁신공유대학사업단(단장 박태준)은 지난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코-위크(CO-Week) 아카데미 수강생들과 함께 ‘선배기업·로봇전문가와의 대화’의 시간을 지난 27일 가졌다. 이번 선배기업·로봇전문가와의 대화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코-위크 아카데미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능형로봇 혁신공유대학사업단이 4차 산업혁명의 주요기술인 인공지능(AI), 로봇, 미래자동차 등 신기술 분야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초청해 선배기업·로봇전문가와의 취업, 인턴십, 창업 등 진로 고민에 대한 실질적인 상담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코-위크는 공유대학이 현실에 나타나는 팝업(POP-UP) 캠퍼스다. 학생들은 지난 26일부터 나흘간 코-위크 아카데미의 온라인과 삼성동 코엑스 현장에서 지능형로봇을 비롯해 AI·빅데이터·차세대반도체·미래자동차·바이오헬스·실감미디어·에너지신산업 등 8개 신기술 분야의 강의, 산업과 트렌드를 이끄는 명사의 특별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게 했다. 이번 선배기업·로봇전문가와의 대화에는 ▲한양대 ERICA 한재권 교수 ▲서울로보틱스 이한빈 대표 ▲아트랩 엄태웅 대표 ▲코가로보틱스 서일홍 대표가 직접 참석해 취업 준비 학생들의 로봇에 관한 궁금증, 취창업, 인턴십, 진로 등을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로봇공학자로 참여한 한양대 ERICA 한재권 교수는 “내가 관심 있는 다양한 분야에 호기심을 갖고 부딪혀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에서 BMW와 협력해 주목받은 자율주행 테크 스타트업인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는 “각종 신기술 분야 컨소시엄 대학생이 코-위크에 모였듯이 서울로보틱스에도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일하고 있다”며 “자율주행에 관심있는 다양한 학생들을 만나고 스타트업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하고자 특별강연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10년 이상 인공지능과 로봇공학(ART) 분야에 몸담아 왔던 아트랩 엄태웅 대표는 “취업, 창업, 대학원 진학 중 정답은 없으니 경쟁을 벗어나서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고 좋아하는 일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올해의 대한민국 로봇기업으로 선정된 서일홍 코가로보틱스 대표는 “이제는 로봇산업 트렌드도 융복합의 시대이다”며 “대학생 시절에 전공 공부뿐만 아니라 로봇과 딥러닝을 융합하여 계속해서 공부하다 보면 취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취업준비 학생들에게 조언했다. 한편, 지능형로봇 혁신공유대학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으로, 지역·대학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국가 수준의 첨단분야 핵심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양대 ERICA캠퍼스는 지능형로봇 혁신공유대학 컨소시엄 주관대학으로, 광운대·부경대·상명대·영진전문대·조선대·한국공대와 함께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6년간 진행한다.
  • 삼성, ‘C랩’ 통해 국내 스타트업 전방위 지원… 청년 SW 전문가 양성

    삼성, ‘C랩’ 통해 국내 스타트업 전방위 지원… 청년 SW 전문가 양성

    “지난 1년간 삼성전자의 재무 컨설팅 지원과 사업 협력 등이 없었다면 지금의 뉴빌리티는 없었을 겁니다.”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도심형 배달 서비스에 도전하고 있는 스타트업인 ‘뉴빌리티’가 2021년 삼성전자의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에 선정되면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다지고 가파른 성장을 이뤄 냈다. 특히 삼성은 뉴빌리티의 고객 수와 주문 수, 광고 효과 등 자율주행 로봇을 통한 배달 플랫폼의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앞으로 5년간의 월별·연도별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재무적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리스크를 분석할 기회를 제공했다. 또 삼성웰스토리,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등과 협력해 골프장, 리조트 내 식음료 배달과 판매 서비스 등을 운영하며 기업 대 기업(B2B) 사업 모델의 시장성도 검증했다. 현재 뉴빌리티는 268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편의점과 치킨 배달 등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상용화를 시작할 계획이다. 뉴빌리티 관계자는 “삼성 C랩의 마케팅과 기술 등 맞춤형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삼성이 한국 스타트업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더욱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2018년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청년 등의 일자리 창출 방안’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결실을 맺고 있다. 현재까지 지원한 스타트업만 외부 460개, 사내 385개로 총 845개에 달한다. 투자를 유치한 521곳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1조 3400억원에 달한다. 이들이 창출한 일자리만 8700여개다. 또 현재 7기가 수료를 마친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수료생 4732명 중 3486명이 취업에 성공해 SW 개발자의 꿈을 이뤘다. 취업률은 74%에 달한다. 수료생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카카오, 네이버, KB국민은행 등 IT·금융권과 같은 다양한 기업에 취업했다. 이들이 취업한 기업의 수는 840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은 사회공헌의 하나로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청년 SW 개발자를 양성하고 있다”면서 “삼성의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들이 계속 성장해 삼성전자의 파트너사가 되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뉴빌리티뿐 아니라 삼성이 지원한 다양한 스타트업이 기반을 잡았다. 온라인 스트레스 관리 서비스 ‘마인들링’을 제공하는 2년차 스타트업 ‘포티파이’는 올해 초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 4기로 선발됐다. 이후 무섭게 사업 속도가 붙었다. 직원은 25명으로, 월 매출은 연초 대비 10배 수준으로 늘었다. 또 지난해 4월 설립한 뤼튼테크놀로지스는 C랩 아웃사이드의 지원을 받은 뒤 자사에서 개발한 인공지능(AI) 글쓰기 연습 소프트웨어 ‘뤼튼 트레이닝’으로 CES 2023 혁신상을 받았다. 또 청년 SW 전문가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서울뿐 아니라 대전·광주·구미·부울경(부산) SSAFY 캠퍼스에서 공부한 청년들이 전국의 기업에 자리잡으면서 지역 활성화에도 한몫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례로 광주와 인천에 위치한 반도체 패키징 테스트 기업 ‘앰코테크놀로지’는 총 20명의 SSAFY 수료생을 채용했다. 회사 인사 담당자는 “지역에 소프트웨어 개발 인재가 부족한 상황에서 SSAFY가 인력 부족 해결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 ‘오겜’, ‘우영우’ 이을 콘텐츠 집중육성한다

    ‘오겜’, ‘우영우’ 이을 콘텐츠 집중육성한다

    정부가 ‘오징어게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세계적으로 성공한 방송영상콘텐츠가 이어서 나올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내년 3월 OTT 자체등급분류제도를 도입하고, 영상제작물 지원비도 대폭 늘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제6차 방송영상산업 진흥 중장기계획’(2023∼2027년)을 27일 경기 파주 CJ ENM 스튜디오센터에서 발표했다. ●OTT 자체등급분류제, 특성화 대학원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 확대 등 매체 환경 변화에 맞춰 제도와 규제를 바꾼다. OTT 영상물에 대해 사업자가 자체적으로 등급을 분류하는 제도(자체등급분류제도)를 내년 3월부터 전면적으로 실시하고,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대상을 OTT 콘텐츠까지 확대한다. OTT 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규모는 454억원 정도로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작품당 지원 단가도 최대 30억원으로 확대한다. 수익 창출의 핵심 요소인 지식재산권(IP)을 제작사와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사업자가 공동으로 보유하고, 국내 OTT 플랫폼을 통해 우선 방영할 수 있도록 해 제작사와 국내 OTT의 동반 성장을 지원한다. 제작사가 보유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후속 사업 진행과 해외 진출을 돕는 ‘중소제작사 글로벌 도약 지원’ 사업을 내년에 100억원 규모로 새롭게 추진한다. 디지털 리마스터링 등 OTT 저장소 구축을 위한 후반작업도 내년 50억원 규모로 새롭게 지원한다. OTT와 콘텐츠 특성화 대학원(’23년 19억원), 신기술 콘텐츠 융·복합 아카데미(23년 57억원)를 통해 융합형 현장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케이(K)-글로벌 방송영상콘텐츠 교육(’23년 11억 7000만원)을 내실화해 예비 방송인과 현업 방송인의 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지식재산권(IP)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선발해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콘텐츠 인큐베이터’(가칭)를 지원한다. 이밖에 가상(버추얼) 프로덕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이곳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송영상 특화 공공 프로그램 저장소 조성을 지원한다. 또한 가상 프로덕션 활용 기술 연구개발 비용에 대한 세액공제도 확대한다. ●1500억원 IP 펀드, 제작지원금 상향 내년부터 콘텐츠업체의 지식재산권(IP) 확보를 위해 ‘케이(K) 콘텐츠 지식재산권 펀드’를 15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중소 콘텐츠업체 규모 확장을 위한 ‘케이(K) 인수합병(M&A) 펀드’도 조성할 계획이다. 규모는 666억원 수준이다. 제작 완료 후 판매대금으로 대출금을 상환하는 ‘완성보증’을 200억원 규모로 지원하고, 콘텐츠 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가치평가제도 대상 분야를 현행 8종에서 10종으로 확대해 평가의 신뢰도를 높여 콘텐츠 산업의 투자 유치를 활성화한다. 참신한 콘텐츠 창·제작을 위해 15억원 규모 공모전도 연다. 신기술을 융합한 방송영상콘텐츠 기획개발을 40억원 규모로 대폭 지원한다. 문체부가 제작 지원한 ‘재벌집 막내아들’ 등 성공 사례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지원(’23년 52억 5000만원)의 작품당 최대 지원금도 상향하기로 했다. 컴퓨터그래픽(CG), 특수시각효과(VFX), 번역·더빙 등 후반작업 지원을 내년에 300억원 규모로 신설한다. 더욱 많은 중소제작사가 첨단 제작 기반시설을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엘이디 벽(LED 월)과 인카메라 특수시각효과(VFX) 등을 갖춘 가상 프로덕션 공공 스튜디오를 ‘스튜디오 큐브(대전)’와 ‘디지털매직스페이스(서울 상암동)’ 안에 조성한다. ●해외 진출도 지원…“미래산업 승부수” 한국문화(케이) 콘텐츠의 해외 현지 홍보도 80억 원 규모로 확대하고 해외 신장 진출을 위해 한류 데이터를 분석,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을 내년에 새롭게 추진한다. 콘텐츠 해외거점도 올해 9개국 10개소에서 내년엔 23년 13개국 15개소로 늘린다. 30억원을 들여 저작물 이용정보를 수집·축적해 시장에 제공하는 ‘저작권 이용정보 수집체계’를 구축하고 한류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한류 데이터 기반 심층 정보 제공’을 새롭게 추진한다. 외주 거래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외주제작사를 대상으로 불공정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으로 방송법 개정에 나선다.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다큐멘터리와 웹 예능, 드라마 제작을 지원한다. 우수 제작지원작은 경우 국제시상식 출품과 해외 투자 설명회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역 특성을 살린 지역 특화 방송영상 협력지구(클러스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에는 제작진, 배우, 기술진, 플랫폼 관계자 등 방송영상콘텐츠 산업 주역 30여명이 참석했다. 전병극 문체부 차관은 “콘텐츠는 우리 미래산업의 승부수다. ‘제6차 방송영상산업 진흥 중장기계획’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내년 방송영상콘텐츠 산업 육성 예산을 1228억원으로 전년대비 767억원 늘렸다”면서 “한국문화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여 문화매력국가 대한민국으로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英 배우 ‘보르지아’의 로난 비버트 58세 짧은 삶을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英 배우 ‘보르지아’의 로난 비버트 58세 짧은 삶을

    영국의 탤런트 겸 영화배우 로난 비버트(58)라면 웬만한 영화 팬들도 고개를 갸웃거릴지 모른다. 영화 ‘세이빙 Mr 뱅크스’(2013), 앤젤리나 졸리가 주연한 ‘툼 레이더 판도라의 상자’(2003), 드라마 시리즈 ‘보르지아’(2011)라고 하면 고개를 끄덕일지 모르겠다. 다른 영화로는 ‘트리스탄과 이졸데’와 조 네스보의 범죄소설을 원작으로 한 ‘스노우맨’이 있다. 캠브리지셔주에서 태어나 베일 오브 글래모건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비버트가 지난 23일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병원에서 짧은 질병을 앓다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고 BBC가 26일 뒤늦게 알렸다. 할리우드 리포터가 고인의 매니저를 인용해 맨먼저 보도했는데 그가 어떤 질환을 앓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유족은 부인 제스만 남겼다. 많은 영국 배우들이 동료의 애석한 죽음을 아쉬워했다. 리처드 E 그랜트는 친구의 죽음이 충격적이라고 했고, BBC의 코미디 시리즈 ‘김미 김미 김미’에 함께 출연했던 캐시 버크는 트위터에 “방금 사랑스러운 로넌 비버트의 죽음에 대해 들었다.우리는 1980년대 맨체스터 로열 익스체인지 시절부터 함께 일해왔다. 우리는 함께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애도했다. 연기에 일찍 눈 떠 베일 오브 글래모건에 있는 스탠웰 학교의 프로덕션에 참여해 드라큘라의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한 학교 친구는 “그는 엄청난 커리어를 갖고 있었지만 학교 프로덕션에서의 연기 실력은 늘 우리와 비슷했다. 하지만 드라큘라에서 우리 모두는 그가 집게 같은 손아귀를 커튼 앞으로 드리우기만 해도 관객의 절반이 쓰러지는 일을 똑똑히 지켜봤다”고 돌아봤다. 30년이 훨씬 지나 고인은 2014년 영화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Dracula Untold)’에서 다시 뱀파이어의 레전드 역할을 맡았다. 학교를 졸업한 뒤 런던의 로열아카데미 오브 드라마액트(RADA)에 입교했는데 동료 학생 가운데 한 명인 제이슨 왓킨스는 트위터에 “우리 친구 로넌 비버트가 죽었다니 너무 슬프다. 황망하다”고 적었다. 이어 “우리 학년 중에 가장 어렸다. 그 녀석은 특이했다. 사물을 다르게 봤고, 아주 창의적이었다. 그와 대단한 시절을 보냈는데 너무 젊은 나이”라고 덧붙였다.
  • [2030 세대] 비록 수만 번 꺾이더라도/김도은 IT 종사자

    [2030 세대] 비록 수만 번 꺾이더라도/김도은 IT 종사자

    모두가 월드컵으로 행복했던 올겨울, 나의 행복은 이보다 한 달 이른 ‘롤드컵’부터 시작되었다. ‘롤드컵’은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의 약칭인 ‘롤’(LoL)과 월드컵의 합성어다. 롤드컵의 위상은 e스포츠계에서는 월드컵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종목으로 세계 1등을 가려내는 대회라는 점 등 명실상부 ‘롤드컵’이라고 불릴 만하다. 월드컵과 달리 매년 개최되기 때문에 팬들의 기다림이 적어 좋은 롤드컵에는 한국인에게 매력적인 요소가 하나 더 있다. 2011년부터 올해로 12번째 진행된 이 대회에서 한국팀은 총 7번 우승해, 뒤를 잇는 3회 우승의 중국팀을 가볍게 앞지른다. 편의상 한국팀으로 칭했지만 ‘롤드컵’은 국가대항전이 아니기에 다른 나라 프로팀에 속한 한국인들의 우승 횟수까지 합친다면, 2013년 롤드컵부터는 한 해도 빠짐없이 모든 우승팀에는 한국인 선수가 반드시 속해 있었다. 우리 집 애가 매년 우승하는 국제 대회는 더 재밌는 법이다. 특히 2022년 롤드컵은 그 어느 해보다 극적이었다. 한국 리그에서 꼴찌로 진출하며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던 DRX팀이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또 다른 한국팀 T1을 접전 끝에 꺾고 우승해 이른바 ‘언더도그’ 열풍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게다가 DRX의 리더 격인 데프트 선수의 롤드컵 초반 패배 인터뷰에서 시작된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문구는 올해의 문장이 되었다. 이는 한 달 뒤 대한민국의 기적적인 월드컵 16강 진출 후, 국가대표 선수들이 세리머니로 펼쳐 보인 태극기에 쓰이며 온 국민에게 각인되기도 했다. e스포츠 팬들이 ‘꺾이지 않는 마음’에 더 몰입할 수 있는 것은 DRX가 보여 준 과정에 있다. 이번 시즌 DRX는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다른 팀들에 비해 아쉬운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 주며, 관문 하나 쉽게 넘지 못했다. 팬들은 1년 내내 팀의 목표나 의지 따위를 꺾이게 하는 수많은 시련을 함께 지켜보았기에 그 누구도 그들의 우승을 감히 예상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DRX는 승리를 향한 마음을 우승으로 증명했고, 이 동화 같은 이야기에 사람들은 열광하며 동시에 위안과 용기를 얻었다. 돌이켜 보면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도 여러 해의 도전 끝에 어렵사리 아카데미를 수상했고, 하물며 리오넬 메시도 마지막으로 예상한 이번 월드컵에서 마침내 우승컵을 들었다. 모든 것을 이뤄낸 것 같은 이들에게도 쉬이 잡히지 않는 것들이 있었다. 그러니 지금 우리가 여기서 멈추기에는 너무 이르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맘때, 이루지 못해 남은 것이 있다면 쉽게 포기하기보다는 낡은 마음이더라도 다시 돌아보자. 비록 수만 번 꺾이더라도 마음만 있다면 다다르지 못할 곳이 없다는 것을 우리는 목격하지 않았던가.
  • 삼성 임직원 ‘기부페어‘

    삼성 임직원 ‘기부페어‘

    삼성은 임직원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을 선택해 기부금을 약정하는 ‘기부 페어’를 다음달 초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은 이달 중순부터 각사의 사회공헌단장 명의로 기부 페어를 알리는 안내 메일을 발송하고, 사내 인트라넷에 ‘나눔과 상생의 실천, 삼성 CSR’ 코너를 개설했다. 임직원은 이 코너를 통해 내년에 어떤 CSR 프로그램에 기부할지 선택하고 원하는 금액을 입력하면 매월 급여에서 자동으로 쉽게 기부할 수 있다. 삼성은 임직원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지원한다. 올해 삼성 23개 계열사 임직원의 73%가 기부에 참여해 총 246억원을 기부했고, 회사가 246억원을 더해 총 492억원을 CSR 프로그램에 사용했다. 삼성이 임직원과 회사의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기부한 금액은 2011년부터 누적 5839억원에 달한다. 임직원은 재능 기부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청년들에게 소프트웨어 무상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에는 올 한 해 약 90명의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했다. 또 자립준비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삼성희망디딤돌 프로그램에도 올 한 해 30명의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했다. 삼성희망디딤돌 프로그램에 매달 33만원을 기부하는 반도체연구소의 고차원 프로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힘이 되고 싶었다”며 “월급이 오를 때마다 기부금도 조금씩 늘렸고, 그만큼 보람도 더 커진다”고 말했다.
  • 오바마가 감명깊게 본 영화 두 번째로 ‘헤어질 결심’, 음악과 책은?

    오바마가 감명깊게 본 영화 두 번째로 ‘헤어질 결심’, 음악과 책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연말이 되면 그 해에 가장 좋았던 영화, 음악, 책들을 인스타그램에 꼽는 일을 빼먹지 않고 해오고 있다. 그가 23일(현지시간) 2022 가장 좋았던 영화 17편 가운데 두 번째로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헤어질 결심’은 해외 무대에서 ‘기생충’, ‘미나리’ 등을 잇는 한류 기대작으로, 미국 양대 영화상 중 하나인 골든글로브 비영어권 영화상 후보에 올랐고,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예비후보에 오른 상태다. 앞서 박찬욱 감독은 지난 5월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았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좋아한 올해의 영화 목록에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더 페이블먼스’, 지나 프린스바이스우드 감독의 ‘더 우먼 킹’ 등이 포함됐다. 그는 또 올해 가장 좋았던 책 13권과 음악 25곡도 선정했다. 책 가운데 첫 번째로 부인 미셸이 지난달 출간한 ‘우리가 나르는 빛’(The Light We Carry)이, ‘올해의 음악’에는 미국 래퍼 켄드릭 라마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신곡 ‘더 하트 파트 5’가 포함됐다.
  • 삼성, 베트남 하노이에 글로벌 최초 종합 R&D센터 준공...이재용 참석

    삼성, 베트남 하노이에 글로벌 최초 종합 R&D센터 준공...이재용 참석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3일 베트남 하노이 THT 신도시에 세운 삼성R&D(연구개발)센터 준공식에 참석했다. 마침 준공식은 한국과 베트남의 수교 30주년 기념일 바로 다음날 진행돼, ‘민간 외교’ 성격이 짙은 자리였다. 이 회장은 “베트남 삼성R&D 센터는 베트남의 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양국 간 우호·협력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엔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응우옌 쑤언 탕 호치민정치아카데미 원장, 찐 반 썬 베트남 총리실 주임장관, 휭 타잉 닷 베트남 과학기술부 장관, 오영주 주베트남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측에선 이 회장 외에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자리했다.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과 미국·영국·인도 등 삼성전자의 주요 글로벌 R&D센터 임직원들이 준공을 축하하는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베트남 삼성R&D센터는 글로벌 기업이 베트남에 세운 최초의 대규모 종합 연구소다. 대지면적 11603㎡, 연면적 79511㎡로, 앞으로 연구원 2200여명이 상주하며 스마트 기기, 네트워크 기술, 소프트웨어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곳을 모바일 기기용 소프트웨어의 핵심 기술인 멀티미디어 정보 처리, 무선 통신 보안 분야 등에 특화해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 회장은 센터 공사 중인 2020년에도 베트남을 방문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응우옌 쑤언 푹 주석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세계적인 생산기지로서 베트남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삼성은 이곳에 R&D센터를 세워 종합 연구개발까지 수행할 수 있는 글로벌 전략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1989년 삼성물산 무역사무소를 설치하며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삼성은 1995년 호찌민에 삼성전자 법인을 설립했다. 당초 중저가 제품 위주로 생산했지만 점진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현재는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 4G·5G 네트워크 통신 장비, TV, 디스플레이, 카메라 모듈, 배터리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전체 판매량의 거의 절반을 생산하는 글로벌 생산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2020년 착공한 베트남 삼성R&D센터는 지난 11월 인테리어 마감 등 과정을 거쳐 완공됐지만, 준공식은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개최됐다. 이 회장은 2012년 이건희 선대회장과 함께 베트남을 찾아 스마트폰 생산 현장을 점검했으며, 이후 주요 인사들과 꾸준히 교류하며 베트남 사업을 챙겨 왔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푹 주석(당시 총리)을 만났다. 재계에서 이 회장과 삼성이 한국과 베트남 우호 증진에 기여하는 ‘민간 외교관’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삼성은 베트남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2021년엔 베트남에서 수출 654억 달러(약 84조 260억원)를 기록하며 이 나라 총 수출의 약 20%를 담당했다. 베트남 내 외국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매년 두 차례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하고 있으며, 베트남 청년들에게 소프트웨어 및 취업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 주요 대학들과의 산학 협력 프로그램인 ‘삼성 탤런트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정보기술(IT) 인재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 회장은 준공식 전후로 하노이 인근 삼성 사업장을 찾아 스마트폰·디스플레이 생산 공장을 살펴보고 사업 현황과 중장기 경영 전략을 점검한 뒤, 임직원을 격려했다. 지난 추석 국내 다자녀 직원들에게 선물을 준 것처럼 이번에도 베트남 현지 직원들 중 자녀가 6명 이상인 직원에게 여행상품권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 그 녀석들 돌아왔다, 다시 꿈꾸는 섬… 오 나도, 완도![포토다큐]

    그 녀석들 돌아왔다, 다시 꿈꾸는 섬… 오 나도, 완도![포토다큐]

    사람이 태어나면 서울로 보내라는 말 때문일까…. 서울과 수도권의 인구는 계속 증가해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인구가 남한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교육, 의료, 문화시설, 교통 등 사회적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되다 보니 당연한 현상일 수 있지만 높은 집값과 극심한 교통 체증, 환경오염 등 수많은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이런 도시 생활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과 도전정신의 상징인 청년들에게도 녹록지 않고 고달픈 게 현실이다.그렇다고 현실을 탓하며 주저앉을 수만은 없는 노릇. 자신들이 태어나 자란 고향으로 돌아가 새로운 도전과 봉사활동을 하는 청년들이 있다. 바로 전남 완도 청년공동체 ‘완망진창’이다. 팀원 대부분이 20대 초반인데, 사업을 해 본 경험이 없고 어디에 속해 본 적도 없기에 시행착오 속에서 성장하자는 의미를 담아 ‘완도와 엉망진창을 합친 단어’로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지난해 10월부터 논의를 시작해 올해 1월 정식 출범했다. 구성원 모두가 완도 출신인 이들은 다 서울 및 수도권에서 일해 본 공통점이 있다. 완도를 떠나서야 완도의 좋은 점이 보였고 고향으로 돌아와 사진관, 이장, 조향사(향기 전문가), 반건조 우럭 판매 및 다시마 전복 양식, 목공예, 플라워숍 등 다양한 직업을 갖게 됐다.또한 이들은 청년들이 추천하는 명소를 안내하는 청년 지도(오나도! 지도)를 만들어 완도를 홍보하는 한편 어르신에게 휴대전화 사용법을 알려 주기 위한 손주학교, 8844플리마켓(팔려면 팔고 사려면 사라), 배움의 시기를 놓친 분들에게 공부를 가르쳐 주는 비석거리 아카데미, 요가, 조향, 유화 수업, 완도 관광지를 청소하는 쓰레기 절도단 등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고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완망진창 대표이자 용암리 이장인 김유솔(26)씨는 “서울에 올라가니까 사람이 많아 내가 아무리 노력해 봤자 그저 수많은 사람 중 한 명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때 고향에 잠깐 쉬러 왔는데 그렇게 좋을 수 없었다”며 “완도를 ‘갈 데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했던 예전의 나에 대해 반성 아닌 반성을 했다”고 말했다. 현재 사진관 사장이기도 한 김씨는 과거 완도에 갈 때면 지인들의 사진을 찍어 주곤 했는데, 이때 친구들이 ‘네가 내려와 사진관을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던 게 마음에 남아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완망진창은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시행하는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선정됐다.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지역 청년의 다양한 공동체 활동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안정적 정착과 지역사회 활력을 도모하고자 2017년 행안부가 도입했으며 140개 팀을 선발해 팀당 10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 청년들의 유출을 방지하고 외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해 청년들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주고 지역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의 진병용 지역공동체과장은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지역 청년들의 취업난을 해결해 새로운 삶의 기회를 주고자 시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지원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얼마 남지 않은 새해에도 글로벌 경기침체가 이어질 조짐을 보이면서 상황이 어려운 기업들 역시 인력 감축에 나섰다. 급등하는 물가와 취업 한파는 청년들의 삶을 더 팍팍하게 만들 수도 있다. 포화 상태인 서울을 벗어나 점차 쇠퇴하는 지역사회의 구조를 바꾸며 자신의 꿈을 펼치려는 뜻을 가진 청년들의 도전이 지역사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 XR스튜디오 키우고, VR 제작 지원 팍팍… 메타버스 올라탄 대구

    XR스튜디오 키우고, VR 제작 지원 팍팍… 메타버스 올라탄 대구

    대구시가 메타버스에 올라탔다. 메타버스는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 세계를 일컫는다. 5G 상용화 등 정보통신기술(ICT) 발달과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비대면 추세 가속화로 점차 주목받고 있다. 메타버스 기술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따라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초광역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다. 대구시가 초광역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에 칼을 빼든 것도 이런 실정을 반영해서다.시는 지난 7월 동대구벤처밸리에 메타버스 허브센터 구축 사업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업비는 국비와 시비 등 모두 30억원이 들어간다. 사업 명분으로 수도권에 집중된 산업 육성의 정책효과를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된 혁신 성장거점이 필요하다는 점을 들었다.이 허브센터는 5G와 확장현실(XR) 기술이 만드는 초연결·초실감 메타버스 신산업 분야를 육성하고 개발·실증 인프라 등을 지원하는 메타버스 산업의 거점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지역별 다양한 특화산업과 메타버스 기술을 융합해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활성화, 지역특화산업 동반 성장, 지역균형발전을 이루는 것도 목적이다.●사업비 30억 투입해 허브센터 구축 센터에는 교육장과 기업 기술교류, 네트워킹 공간 등이 구축된다. 또 지역 특화과제, 지역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코딩 부트캠프와 기업 수요 연계형 인력 양성, 메타버스 개발자·창작자 양성 등의 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9월에는 동북권 지방자치단체와 수행기관 협약 체결을, 10월부터 1개월간은 지역 특화 메타버스 창작 콘텐츠 스킬업 지원과제 공모사업을 했다. 상용 메타버스 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콘텐츠 5개 과제를 선정해 2000만원씩 지원했다. 앞으로 지역 IP를 활용한 메타버스 콘텐츠 발굴·지원, 사업 결과 보고 및 정산, 메타버스 아카데미 유치 등이 계획돼 있다. ●메타버스 기술로 지역 중기 지원 시는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지역 중소기업 제조 공정 혁신을 지원한다. 초기 또는 중간 단계에 머무르는 지역 중소 제조기업의 기술을 혁신하고 고도화하기 위해서다. 제조기업 공정 분석과 디지털 전환 과정에 지역 기업의 참여도 지원한다. 내년 1월 시작해 2025년까지 3년간 지속된다. 사업비는 30억원이다. 지역 중소 제조기업의 메타버스화를 위한 공정 분석 지원, 제조 현장 수요에 기반한 공정별 메타버스화 지원 등이 주요 사업 내용이다. 중소기업 제조 공정 혁신 지원을 위해 시는 지역 내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대상 메타버스 공정과 플랫폼 수요 조사를 지난 9월 실시했고, 지난 10월과 11월 두 차례 메타팩토리 관련 수요와 공급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내년 지원 기업 선정을 위한 공모를 받을 계획이다.●내년부터 XR 스타트업 육성 박차 XR을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육성사업도 추진한다. 5억원을 들여 내년 1년 동안 진행한다. 지역 메타버스 유망 기업 발굴 및 성장을 위한 전문기업 육성이 목적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각각 2억원을 들여 혁신 분야 XR 스타트업 2개 기업을 육성하고 2개 기업의 맞춤형 비즈니스 전환을 추진한다. 또 6000만원을 들여 3개 기업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서비스 아이디어를 기획하도록 하고 4000만원으로 6개 기업의 메타버스 개발자 콘퍼런스 및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25일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 크로마키 기반 XR스튜디오의 문을 열었다. 9월 14일에는 4개 지원 기업의 중간 평가와 콘퍼런스를 진행했고 10월 12일에는 메타버스 육성 중장기 로드맵 구축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시그래프 아시아 2022 대구 공동관 참가 기업을 지원했고 내년도 지원 기업 선정을 위한 공모를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제작지원센터를 구축한다. 지역 VR·AR 기업들의 사업모델 개발 및 수익 창출 등에 도움을 주고 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고가의 장비와 인프라를 지원해 주기 위해서다. 센터는 2024년 12월까지 완공이 목표이며, 10억 3500만원이 투입된다. VR·AR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고 대학생과 예비 창업자, 재직자 대상으로 교육도 한다. 체험 프로그램과 포럼 개최, 개발자 경진대회 등을 통해 저변을 확대하고 교육실과 장비실, VR·AR랩 등을 만들어 운영한다. 시는 이와 관련해 그동안 다양한 사업을 했다. 8개 기업에 XR 실증 콘텐츠 개발을 지원했고 5개 기업에 수요처 연계형 콘텐츠 개발을 지원했다. 3개 기업에는 초기 메타버스 구축을 지원했고 올 한 해 XR 기반 메타버스 전문가 양성 교육도 했다.●대구엑스코서 ‘메타버스 박람회’ 시는 제1회 메타버스 박람회도 계획하고 있다. 지역 기업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기술과 비전을 선보일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메타버스 정책과 기술, 트렌드 등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박람회는 내년 6월 개최할 계획이다. 모두 4억원이 들어가며 장소는 대구엑스코다. 박람회에서는 메타버스 관련 국내외 정책 소개와 기술 공유 세미나가 열린다. 국내 메타버스 전문기업 서비스 소개, 기업 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메타버스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기업 비즈니스 상담회도 개최한다. 박람회 준비를 위해 지난 8월 전문기관과 협의했다. 여기에서 엑스코, 대구컨벤션뷰로 등에 박람회 개최 관련 사전 정보 취득과 업무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 10월에는 국내 메타버스 행사 참관, 산업 동향 분석을 했다. 지난달에는 마이스 산업연구원, 대경메타버스협회 등과 주관기관 협약을 맺었다. 내년 1월 박람회 추진조직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메타버스 관련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대구시가 이 분야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영국 手語 이제야 성경 표준안 동영상으로, 미국은 40년 걸려

    영국 手語 이제야 성경 표준안 동영상으로, 미국은 40년 걸려

    수어(手語)에 대한 관심이 몇년 사이 부쩍 늘어났다. 지난해 청각장애 여배우 로스 에일링엘리스가 ‘스트릭틀리 컴 댄싱’에 출연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고, 청각장애인 가정에서 유일하게 들을 수 있는 10대 소녀 얘기를 그린 영화 ‘코다(CODA)’가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일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런 대중의 관심을 발판삼아 영국 수어(BSL)가 야심찬 기획을 시작했다. 바로 성경을 수어로 옮기는 작업이다. 리버풀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청각장애 성공회 신부인 한나 루이스는 성경을 잘 이해한다고 늘 생각했다. 그는 22일 영국 BBC 라디오4의 선데이 프로그램 인터뷰를 통해 “영어와 BSL 모두를 능통하게 하는” 인물에 자신이 빠지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는 “(영어로) 성경을 읽을 수도, 이해할 수도, 강론할 수도 있다. 하지만 BSL로 성경을 읽으면 결코 영어로 읽는 방법으로 얻을 수 없는 감정적으로나 영적인 감동을 맛보게 된다. 아무리 통역이 훌륭해도 그 맛이 사라진 성경을 받아들이게 된다”고 털어놓았다. BSL은 한나가 처음 익힌 언어라 그 자체로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 하지만 현재로선 성경을 BSL로 옮기는 표준안이 없다. 대신 각자 통역들이 알아서, 그날의 기분에 따라 옮긴다. 몇 주 뒤, 다른 통역이 완전히 다른 성경과 그 의미를 청각장애인에게 들려주는 일이 곧잘 일어난다. 해서 BSL 성경 번역 프로젝트는 이를 바로잡으려는 것이다. 기독교 자원봉사자들이 역사학자, 성서학자들과 힘을 합쳐 그리스어와 히브리어 텍스트를 BSL로 옮겨 이를 동영상으로 담고 있다. 20명 정도가 프로젝트에 함께 하고 있으며 하루 1000 파운드씩 드는 비용을 후원받아 운영하고 있다. 학문적인 해석과 사람들이 쉽게 정확하고 자연스럽게 BSL을 소화할 수 있도록 균형을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제 마가복음을 옮기는 작업을 마무리했고, 창세기 대목을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의 홈페이지(https://bslbible.org.uk/)를 찾으면 볼 수 있다. BBC 기사는 청각장애를 뜻하는 ‘Deaf’ 단어 첫 글자를 대문자로 계속 표기했다. 청각장애인과 BSL를 쓰는 이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자신만의 언어임을 보여주기 위해 이렇게 한다는 것이다. 소문자 ‘d’를 쓰는 이들은 듣는 능력에 결함이 있다고 여기거나 영어를 제1 언어로 여기는 이들로 구분한다는 것이다. 흔히 수어는 비장애인의 언어와 달리 “역동적인 설명”이 풍부하며 단어와 단어를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의미와 의미를 연결해 의사를 전달한다. 조사나 전치사, 관사인 ‘for’, ‘of’, ‘the’, ‘with’를 생략하고 감정과 명사를 이어 붙인다.40년 동안 BSL를 해 온 비장애인 캐넌 질 베헨나 성공회 신부는 마가복음 4장(마태복음 13장)의 한 구절이 영어로는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인데 BSL로는 손으로 바구니 모양을 만들고 씨를 뿌리는 동작을 취해 “씨 바구니를 든 사람이 있다”고 옮긴다. 다시 말해 BSL은 그림을 만들어내며, 영어는 단어들로 그림을 만들어내는 식이다. 베헨나는 “성경을 읽을 때 때때로 한 문장이나 한 얘기를 떠올리게 된다. 해서 나는 하느님과 내자신이 통째로 소통한다고 느낀다. 청각장애인도 똑같이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아가 청각장애인들은 거의 모두 두 언어를 구사하지만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단어들은 완전히 다른 의미를 지닐 수 있다고 단언했다. 영국의 이 프로젝트는 언제까지 마치겠다는 마감 시한이 없다. 미국 수어의 경우 이 작업을 40년 걸려 마쳤다고 방송은 전했다. 재니스 실로는 기다릴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청각장애인들은 항상 설명을 구하거나 통역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성경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성경을 영어로 옮긴 윌리엄 틴데일은 누구나, 심지어 아둔한 시골청년(lowly plowboy)도 읽을 수 있도록 하길 원했다. 나 역시 청각장애인들이 그렇길 원한다.”
  • 박찬욱 ‘헤어질 결심‘ 아카데미 국제영화상 예비후보에

    박찬욱 ‘헤어질 결심‘ 아카데미 국제영화상 예비후보에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제95회 미국 아카데미(오스카상) 국제장편영화상 예비후보에 올랐다. 골든글로브 비영어권 영화상 후보와 크리틱스 초이스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른 데 이어 오스카상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이 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21일(현지시간) ‘헤어질 결심’을 포함한 국제영화상 쇼트리스트(Shortlist·예비후보)를 발표했다. 아카데미는 92개 나라가 국제영화상 부문에 출품한 작품들 가운데 쇼트리스트를 통해 15편을 예비후보로 추려낸다. 내년 1월 24일 오스카상 전체 부문 최종 후보를 발표할 때 국제영화상 후보작은 모두 5편으로 압축된다. ‘헤어질 결심’과 함께 예비후보에 오른 작품은 ‘아르헨티나,1985’(아르헨티나), ‘코르사주’(오스트리아), ‘클로즈’(벨기에), ‘리턴 투 서울’(캄보디아), ‘성스러운 거미’(덴마크), ‘생토메르’(프랑스),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독일), ‘안녕,시네마 천국’(인도)과 ‘말 없는 소녀’(아일랜드), ‘바르도, 약간의 진실을 섞은 거짓된 연대기’(멕시코), ‘더 블루 카프탄’(모로코), ‘조이랜드’(파키스탄), ‘EO’(폴란드), ‘카이로 컨스피러시’(스웨덴) 등이다. ‘헤어질 결심’은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에게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 스릴러다. 한편 아카데미는 이날 국제영화와 함께 장편 다큐멘터리, 단편 다큐멘터리, 분장, 주제가, 음악, 단편 애니메이션, 단편영화, 음향, 시각효과 등 모두 10개 부문의 예비후보를 공개했다. ‘블랙 팬서:와칸다 포에버’는 특수효과 등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도 음향 등 5개 부문에서 후보로 선정됐다. ‘아바타:물의 길’은 특수효과 등 4개 부문 후보로 뒤를 이었다. 주제가상을 놓고는 리한나(곡명 ‘리프트 미 업’/영화 ‘블랙팬서:와칸다 포에버’), 테일러 스위프트(‘캐롤라니아’/‘가재가 노래하는 곳’), 레이디가가(‘홀드 마이 핸드’/‘탑건:매버릭’) 등의 팝스타가 경쟁을 펼친다.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내년 3월 12일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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