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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 & 이슈] 말단 직원까지 인사권 ‘교육 소통령’

    교육감은 ‘교육 소통령’으로 불린다. 대규모 예산권과 함께 인사권을 주무르기 때문이다. 특히 인사권이 막대하다. 교장과 교사는 물론 말단 직원에까지 인사권이 미친다. 충남교육감의 경우 2만 2000여명이 교육감 인사 대상이 된다. 도 내 14개 시·군교육장도 임명한다. 반면 충남도지사의 인사권은 도청과 산하기관(소방직 포함) 3800여명에 불과하다. 시·도지사는 직선인 시장·군수·구청장에 대한 인사권이 없다. 교육감 권력이 광역시장이나 도지사보다 더 세다는 얘기도 이 때문에 나온다. 기를 쓰고 교육감에 도전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선거를 염두에 두고 무리수를 자주 둔다. 충남교육감만 해도 김종성 교육감 전에 연거푸 불행을 겪었다. 2000년 취임한 강복환 전 교육감은 승진 후보자 2명에게 1100만원의 뇌물을 받고 심사위원에게 높은 점수를 주도록 지시한 혐의로 구속돼 중도 하차했다. 2008년 첫 도민 직접투표로 재선에 성공한 오제직 전 교육감도 선거운동 기간 전 유권자들에게 전화로 지지를 요청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자 임기 시작 석 달 만에 자진 사퇴했다. 줄곧 ‘도덕성’을 강조해 온 김 교육감마저 선거 1년여를 앞두고 금품수수 유혹에 무릎을 꿇으면서 불명예스럽게 자리를 내놓는 세 번째 교육수장이 됐다. 교육감 선거는 2007년 직선제 실시로 ‘깜깜이 선거’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얼굴을 알리는 데 온 힘을 쏟으면서 선거비용도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대전은 7억~8억원, 충남은 10억원, 세종은 2억~3억원이 든다는 얘기가 나돈다”고 귀띔했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1인당 평균 4억원 이상 빚을 졌다는 통계도 있다. 선거비는 서울 35억 5700만원, 경기 40억 7300만원 등으로 상상을 초월했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감이 선거직이다 보니 취임 이후에도 지방자치단체장처럼 교육과 무관한 행사에 초청돼 끌려다닌다”면서 “교육감이 명예만 좇아야지 그렇지 않으면 탈이 난다”고 지적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10살 딸 총상출혈을 생리로 오해 방치한 황당 부모

    여자 아이가 집에서 잠을 자던중 밖에서 날아온 총탄에 엉덩이를 맞았는데 부모는 딸이 생리를 시작한 것으로 오해해 5시간이나 방치하는 어이없는 일이 일어났다. 21일 데일리메일의 현지 방송 인용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헤이워드 지역에 있는 한 가정에서 10살짜리 소녀가 잠을 자던중 새벽 2시쯤 밖에서 날아온 총탄에 맞았다. 그녀는 곧 방에서 나가 부모에게 골반 부위의 통증을 호소했다. 그러나 엄마와 언니는 아이를 살펴본 뒤 생리가 시작됐다고 판단했다. 결국 언니는 아이에게 패드를 주면서 착용한 뒤 다시 침대로 가라고 했다. 그러나 아이는 다음날 아침 학교에 가기 위해 깨어났을 때 여전히 통증을 느꼈고, 그제서야 부모는 아이 상태를 상세하게 살펴보았다. 그 결과 엉덩이 부위가 다친 것을 발견하고 911에도움을 청했다. 그때는 이미 아이가 총에 맞은지 5시간이 지난 후였다. 결국 아이는 총에 맞은 다음날에야 총탄 제거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처음에 경찰은 총기 발사에 대해 신고받지 못한 이유에 대해 의문을 가졌다. 이와 관련 아이의 아버지는 “갱들이 많은 이 지역에서 총소리가 들릴 때마다 신고를 하지는 않는다”면서 “총소리를 들었지만 그것이 내집 앞에서 내딸을 향한 것인지는 몰랐다”고 답변했다. 아이를 검사한 의사도 “총알이 들어간 피부 초입에서 흐르는 피의 양이 적어 부모는 생리로 인한 출혈로 잘못 생각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KIPX5 캡처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내 엉덩이는 자연산”…‘세계 최고 엉덩이’ 후보 엑스레이 공개

    “내 엉덩이는 자연산”…‘세계 최고 엉덩이’ 후보 엑스레이 공개

    세계 인기 미인대회 가운데 하나인 브라질의 ‘2013 미스 엉덩이 선발대회’(Miss Bum Bum Brazil 2013) 참가자가 “내 엉덩이는 자연산”이라며 직접 엉덩이 엑스레이(X-ray)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22일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뉴스닷컴에 따르면 최근 미스 엉덩이 선발대회 최종 후보 27명 가운데 한명으로 뽑힌 여성 변호사 엘리아나 아마랄은 실리콘 보형물을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응하기 위해 엑스레이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40인치의 매력적인 엉덩이를 자랑했지만 다른 후보들은 “보형물을 사용하지 않고는 저런 엉덩이를 갖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각종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아마랄은 “나는 결코 보형물을 사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다른 참가자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미스 엉덩이 선발대회 최종 결선대회는 오는 11월 말에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휴게소 통감자 사장, 10대 알바女 7명 성추행하고도…

    휴게소 통감자 사장, 10대 알바女 7명 성추행하고도…

    자신이 운영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통감자 코너에서 일하는 미성년자 아르바이트생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주인에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서울고법 형사10부(권기훈 부장판사)는 19일 아동·청소년성보호에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A(57)씨에 대한 검찰의 항소를 기각한다고 밝혔다. 서울~춘천간 고속도로에 위치한 한 휴게소에서 통감자 코너를 운영해온 A씨는 2010년 여름 이곳에서 함께 일하던 아르바이트생 B(16)양에게 “함께 아이스크림을 짜자”면서 뒤에서 끌어안는 등 성추행을 했다. B양이 이 일로 아르바이트를 그만 둔 뒤 A씨는 새로 고용한 C(16)양에게도 일을 가르쳐 준다는 핑계로 손을 잡고 엉덩이를 치는 등 성추행을 계속했다. A씨는 심지어 또 다른 아르바이트생 D(17)양의 엉덩이를 만지고 뒤에서 껴안는가 하면 “뽀뽀해주고 싶네. 나랑 사귀자” “남자친구랑 헤어져라”는 이야기를 했다. E(17)양에게는 아예 “성관계를 갖자”는 말과 함께 손을 만지기도 했다. 지난 2010년 6월부터 이듬해 9월까지 A씨에게 성추행을 당한 10대 아르바이트생은 모두 7명. 하지만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실형 대신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4년의 판결과 함께 성폭력치료강의 4시간 및 사회봉사 120시간, 신상정보 거지 4년을 명령했다. 피해자들과 모두 합의를 했고 전과가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 1심 재판부의 설명이다. 검찰은 즉각 항소했지만 항소심 역시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상당기간 여러 피해자들을 상대로 계속적·반복적으로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피해자들이 범행으로 상당한 정신적 충격과 고통을 받아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하지만 더이상 통감자 코너를 운영하지 않고 진지하게 잘못을 뉘우치는 태도를 보이는 점과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길섶에서] 인도 화장실/최광숙 논설위원

    인도에서 화장실 문제로 아주 곤혹스러웠던 기억이 떠오른다. 1990년대 초 인도 여행을 한 적이 있다. 시골 길을 달리던 관광버스는 때가 되면 아무 곳에서나 섰다. 그러면 모세의 바다가 갈라지듯 남자는 오른쪽으로, 여자는 왼쪽으로 나뉘어져 각자 알아서 용변을 봐야 했다. 처음에는 지인들끼리 점퍼 등으로 가려주며 일을 봤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들 아무렇지도 않은 듯 엉덩이를 내놓고, 심지어는 서로 마주 보면서 용변을 보는 ‘경지’까지 올랐다. 처음이 어렵지, 인간은 어떤 상황에서도 곧 적응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던 순간이다. 인도인들은 그런 생활에 너무나 익숙해서인지 지금도 인도 전체 가구의 절반 이상이 화장실이 없다는 뉴스를 최근 접했다. 정부가 화장실 설치운동까지 한단다. 그중 하나가 ‘화장실 없으면 신부도 없다’라는 캠페인이다. 체면을 중시하는 인도 남성들의 자존심을 자극한 것이다. 화장실이 없다는 게 가난이 죄임을 뜻하는지, 특유의 문화인지 잘 모르겠다. 그래도 분명한 건 우리나라 신랑들은 화장실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이다.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성행위 공연·올누드 女가수 결국

    성행위 공연·올누드 女가수 결국

    생방송 공연 중 낯뜨거운 성행위 퍼포먼스를 선보여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할리우드 스타 마일리 사이러스(20)가 결국 약혼자인 배우 리암 헴스워스(23)와 파경을 맞았다. 미국 피플 닷컴은 16일(현지시각) 사이러스와 헴스워스가 커플이 약혼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모두 결별을 인정했지만 자세한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사이러스의 집에서 함께 동거하던 헴스워스는 사이러스가 신곡 ‘레킹 볼’(Wrecking Ball)의 홍보에 나서자마자 집을 나왔다. 사이러스는 ‘레킹 볼’의 뮤직비디오에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출연해 화제가 됐었다. 두 사람 사이의 이상기류는 지난 6일 이미 감지됐다. 당시 미국 US 위클리는 헴스워스 측근의 말을 빌어 “헴스워스가 사이러스의 성행위 퍼포먼스에 충격을 받아 조용한 이별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사이러스는 지난달 25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MTV 비디오뮤직어워드 시상식에서 로빈 시크(36)와 함께 성행위를 연상하는 엽기적인 안무를 선보였다. 로빈 시크의 앞에서 엎드린 채 엉덩이를 비비는가 하면 큰 손가락 모양의 장갑을 다리 사이에 넣은 채 허리를 흔드는 등 선정적인 퍼포먼스를 펼쳐 할리우드를 발칵 뒤집어놨다. 비교적 섹시 퍼포먼스에 관대한 미국에서도 도를 넘었다는 비난이 이어졌었다. 하지만 사이러스는 이후에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속옷만 입고 찍은 사진을 올리는 등 파격적인 행동을 이어갔다. 이때까지만 해도 헴스워스는 여자친구의 행동에 대해 함구하고 있었지만 신곡 뮤직비디오에서는 전라 노출을 감행하면서 결국 결별을 선언했다. 사이러스와 헴스워스는 지난 2009년 영화 ‘라스트 송’에 함께 출연한 뒤 연인으로 발전, 지난해 3월 약혼했었다. 당시 현지에서는 ‘국민 여동생’과 ‘떠오르는 훈남 배우’의 만남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사이러스의 잇단 기행이 이어지면서 헴스워스에 대한 동정론도 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주통신] 美경찰 ‘묻지마 총격’에 무고한 희생 속출 파문

    [미주통신] 美경찰 ‘묻지마 총격’에 무고한 희생 속출 파문

    공무 집행을 하는 경찰관들의 이른바 과도한 ‘묻지마 총격’으로 무고한 시민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공권력이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고 15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14일 저녁 9시 반경 뉴욕 도시 한복판인 맨해튼 42번가 타임스퀘어 광장 앞에서 술에 취한 듯한 한 남성이 비틀거리며 도로 교통을 방해하자 즉각 주변에 있던 경찰관들이 출동하여 그를 포위했다. 글렌 브로드낙스(35)로 알려진 이 남성이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려는 순간 경찰관 두 명이 실탄 3발을 발사했으며 이 총알은 엉뚱하게도 지나가던 두 여성에게 향하고 말았다. 무릎과 엉덩이에 상처를 입은 이 여성들은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 중이라고 언론은 전했다. 과거 여러 범죄 전과 혐의가 있는 것으로 드러난 이 남성은 결국 경찰의 전기 충격기에 의해 체포되었으나 총기 등을 발견되지 않았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목격자들은 이 남성이 교통 카드를 꺼내 보였음에도 과도하게 실탄을 발사했다고 말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한편 15일에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플로리다대학 미식축구(풋볼) 선수 출신인 조너던 페럴이 주택가에서 교통사고를 일으켜 이에 도움을 청하고자 인근 집 문을 두드렸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총격을 살해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페럴은 강도로 의심한 인근 주민의 신고로 경찰관 3명이 다가오자 도움을 청하고자 경찰관들에게 빠른 걸음으로 다가가다 경찰관들이 쏜 실탄 수 발을 맞고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이 사건이 발생하자 현지 경찰은 과도하게 공권력을 사용한 현지 경찰관을 체포하고 유감을 표명했으나 흑인인 페럴이 또 다른 인종 차별을 당해 죽었다며 여론이 들끓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pk@gmail.com
  • [한국형 창조경제 성공으로 가는 길-2부] “폐알루미늄서 고순도 탄산제 만들어 주변국 수출”

    [한국형 창조경제 성공으로 가는 길-2부] “폐알루미늄서 고순도 탄산제 만들어 주변국 수출”

    “이 나라 사람들은 포스코와 한국인에게 각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신들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된다고 여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포스코가 인도네시아에 진출할 때부터 함께한 협력업체 포스코엠텍의 박인선(45) 법인장은 현지 생활이 만족스럽다고 했다. 현지에서 채용한 인도네시아 직원들이 열심히 따라 주기 때문이란다. 포스코엠텍 현지 법인은 고로에 담긴 철광석의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한 알루미늄 탈산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알루미늄덩이는 마치 찹쌀떡처럼 생겼다. 현지의 폐알루미늄으로 탄산제를 만들어 40%는 주변국에 수출까지 한다. 포스코엠텍은 폐기되는 항공기의 알루미늄 동체, 알루미늄 캔 등 저가 알루미늄 스크랩에서 고순도 알루미늄을 추출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 리사이클링 일을 하고 있다는 뜻에서 박 법인장은 자신의 이메일 주소에 ‘캔투캔’(cantocan)이라는 문구를 썼다. 박 법인장은 “몇 해 전 처음 칠레곤에 왔을 때는 한국 식당이 1개뿐이었는데 지금은 8개로 늘었다”면서 “포스코가 현지인뿐만 아니라 한국인들에게 고마운 일을 하고 있는 셈”이라며 웃었다. 박 법인장은 현지인 직원들을 이해하는 데 사소한 애로점도 있었다고 전했다. 무슨 잘못을 해도 “미안하다”고 하지 않고 내용을 몰라도 “모른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민족적 자존심과 오랜 식민지 국가 생활 탓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 모두는 허물이 아닌 받아들일 수 있는 문화적 차이일 뿐이라고 했다. 박 법인장의 세 자녀는 아버지의 권유로 몇 년째 ‘감사 노트’를 쓰고 있는 것으로 인도네시아에서도 유명하다.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기를 쓰는 것인데 현지인들도 박 법인장의 자녀 교육법을 따라 하고 있다. 칠레곤(인도네시아)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미란다 커 가슴노출만?…파격 ‘전라 노출’ 화제

    미란다 커의 가슴 노출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미란다 커가 전라의 노출을 감행한 화보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미란다 커는 지난 5월 남성지 ‘지큐(GQ)’와의 화보 촬영에서 보기 드문 과감한 노출을 감행했다. 미란다 커는 속옷 하나만 입고 있거나 아예 아무 것도 입지 않은 채 촬영에 임했다. 특유의 도발적인 포즈와 웃음으로 남심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미란다커는 팔로 가슴을 살짝 가린 채 놰쇠적인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포즈를 취했다. 완전히 옷을 벗고 엎드린 사진에서 탄력있는 엉덩이를 노출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행위 쇼’ 女가수 과거엔…

    ‘성행위 쇼’ 女가수 과거엔…

    전 세계인이 보고 있는 공개 방송에서 성행위 퍼포먼스를 해 논란을 일으킨 마일리 사이러스(20)이 남자친구와 결별할 위기에 처한 가운데 ‘국민 여동생’이었던 그의 끝없는 추락이 눈길을 끌고 있다. 컨트리 가수 빌리 레이 사이러스의 딸로 유명한 마일리 사이러스는 어린 시절 TV시리즈 ‘Doc’를 시작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2003년 영화 ‘빅 피쉬’ 등에 출연하면서 경험을 쌓은 마일리 사이러스는 2006년 월트디즈니의 TV 시리즈 ‘한나 몬타나’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청순한 외모와 깜찍한 행동, 탄탄한 연기력으로 ‘국민 여동생’의 반열에 오른 마일리 사이러스는 가창력도 출중했다. 낮에는 학생, 밤에는 가수로 활동하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한나 몬타나가 인기를 얻자 마일리 사이러스는 이 드라마의 사운드트랙을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마일리 사이러스의 데뷔 앨범은 미국에서만 100만장 이상 팔려나가면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는 대규모 투어를 성공리에 개최하면서 할리우드의 새로운 ‘대세’로 떠올랐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 엄청난 부와 명성을 얻은 뒤 마일리 사이러스는 각종 기행을 일삼기 시작했다. 가장 문제가 됐던 것은 마약 문제. 지난해 6월에는 로스앤젤레스의 거리에서 마리화나를 사는 모습이 포착돼 물의를 일으켰다. 5개월 뒤 마일리 사이러스는 자신의 생일 파티에 참석한 친구들에게 스스로 마약 중독자임을 지칭하기도 했다. 또 지난 2009년에는 인종차별 논란에도 휩싸였다. 당시 마일리 사이러스는 친구들과 함께 양손으로 눈을 가늘게 찢으면서 즐거워하는 사진을 공개해 비난을 받았다. ‘눈이 찢어진 사람’은 서구권에서 동양인들을 비하하는 심각한 표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19살 생일에는 남성의 성기 모양으로 만든 초콜렛 케이크 앞에서 음란한 표정을 짓는 충격적인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때쯤 부터 마일리 사이러스는 ‘국민 여동생’에서 ‘섹시 아이콘’으로 거듭나기 위한 시도를 했다. 청순한 느낌을 주던 긴 머리를 짧게 자르고 파격적인 염색을 하는가 하면 가슴과 엉덩이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화보를 촬영하기도 했다. 중간 중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괴상한 사진들을 올리는 것도 잊지 않았다. 덕분에 올해는 미국 유부남들이 뽑은 ‘바람 피우고 싶은 여자 연예인 1위’, ‘2013년 가장 섹시한 여자’ 1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하지만 가장 충격적인 것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보여준 엽기적인 성행위 퍼포먼스였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MTV 비디오뮤직어워드 시상식에서 로빈 시크(36)와 함께 성행위를 연상하는 안무를 선보였다. 로빈 시크의 앞에서 엎드린 채 엉덩이를 비비는가 하면 큰 손가락 모양의 장갑을 다리 사이에 넣은 채 허리를 흔드는 등 선정적인 퍼포먼스를 펼쳐 할리우드를 발칵 뒤집어놨다. 비교적 섹시 퍼포먼스에 관대한 미국에서도 마일리 사이러스의 공연은 도를 넘었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이후에도 “내가 (공연을) 망쳐버렸다”고 후회하다가도 “슈퍼볼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봤다”고 자랑스러워하는 등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6일 마일리 사이러스의 남자친구인 배우 리암 헴스워스(23)가 성행위 퍼포먼스에 충격을 받고 결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젠 마주볼 수 있어요” 척추붙은 샴쌍둥이 분리수술 성공

    “이젠 마주볼 수 있어요” 척추붙은 샴쌍둥이 분리수술 성공

    척추가 붙은채 태어난 한 살 배기 샴쌍둥이가 18시간의 수술 끝에 독립된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달 12일 인도 뉴델리의 특수병원에서 40여명의 의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나이지리아 국적의 여아 샴쌍둥이인 후사이나와 하사나 바다루의 분리수술이 성공적으로 시행됐다. 현재 두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다. 이같은 분리수술이 성공한 것은 세계적으로 지금까지 4번째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술 전 아이들은 엉덩이와 척추가 혼합된 상태였으며, 몸 아래쪽 소화관과 생식기를 공유하고 있었다. 뉴델리의 BLK 전문병원 의료진은 수술을 쌍둥이 분리 및 기능재건의 두단계로 진행했다. 6만 4000파운드(1억 900만원)에 달하는 수술비는 나이지리아의 한 독지가가 부담했다. 수술과정이 너무 위험하기 때문에 의료진은 실제 수술을 하기 전 더미들을 놓고 연습수술을 거쳤다. 수술을 이끈 프라샨트 제인 박사는 “아이들이 소화관과 생식기, 신경체계를 공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분리수술은 큰 도전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이러한 어려움을 꼼꼼한 설계와 팀워크로 극복했다. 수술이 정밀하게 완성될 때까지 더미들을 이용한 리허설을 수없이 반복했다”고 덧붙였다. 의료진은 또 한치의 에러와 계산착오도 발생하지 않도록 수술 일주일 전 두 아이 신체를 각각 핑크와 파랑으로 코드화한 뒤 모든 수술도구도 같은 색으로 코드화했다. 아이들의 아빠 바다루와 어머니 말라마 바다루에겐 두 딸 모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느냐의 여부가 장시간 수술의 가장 큰 걱정이었다. 1년 전 아이들이 태어났을 때 부모들은 지방 의사들에게 분리수술을 맡기려고 했다. 그러나 그들은 한결같이 분리수술에 성공하려면 둘중 하나는 희생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절망한 이들은 마지막 의견을 구한 끝에 뉴델리의 BLK 전문병원에서 한가닥 희망을 찾기로 했고, 결국 수술 성공으로 아이들에게 행복한 미래를 안겨주게 됐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사설] 공무원 연금 정상화 새정부 초기에 이뤄내야

    올해 퇴직 공무원들의 1인당 월평균 연금액이 219만원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 84만원에 비하면 2.6배나 많다. 공무원연금공단 자료에 따르면 공무원 연금액은 물가상승률을 반영하다 보니 해마다 증가한다. 공무원연금 수령자도 2009년 29만명에서 35만여명으로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공무원연금은 지난 1993년 이후 만성 적자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도 국민연금 보험료를 올린다는 얘기는 있어도 세금으로 적자를 보전해주는 공무원연금을 손보겠다는 말은 없다. 국민들 입장에서는 분통이 터질 노릇이다. 공무원연금 개혁은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한두 번 손보는 시늉만 내고 근본적으로 고쳐야 할 ‘덜 내고 더 받는 구조’는 건드리지도 않았다. 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연금에 가입해 33년간 소득 대비 17.3%의 보험료를 납부했을 때 소득대체율(연금수입/현재 임금수입)은 공무원이 70%인데 비해 민간부문 근로자는 51%에 불과하다. 현직에 있을 때는 공직의 안정성을 누리고 퇴직 후에도 연금 특혜를 누리는 것이다. 이는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을뿐더러 사회 정의 차원에서도 옳지 않다. 공무원연금에 소득 재분배 기능이 전혀 없는 것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국민연금은 소득이 적은 사람이 더 많은 혜택을 보는 구조지만 공무원연금은 소득에 비례해 연금액을 받기 때문이다.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것은 공무원연금의 적자폭을 세금으로 메우고 있다는 사실이다. 올해만도 공무원연금에 보전해야 할 돈이 1조 6000억원, 내년에는 2조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이대로 둔다면 20년 후에는 적자보전금이 15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매년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공무원연금은 고령화에 따라 공무원연금을 받는 퇴직자가 계속 늘어날 것을 감안하면 문제는 더 심각해진다. 이제 공무원연금을 비롯해 군인연금, 사학연금 등 특수직역 연금에 대해 대대적인 개혁을 할 때다. 박근혜 대통령은 ‘비정상의 정상화’를 늘 강조했다. 현재 특수직역 연금은 비정상적으로 설계돼 있다. 공무원들의 반발과 선거를 앞둔 정치권의 눈치보기에 휘둘리지 말고 대통령의 힘이 작동하는 집권 초에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야 한다.
  • [주말 인사이드] 새달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한다는데, 1호는 어디… 쟁탈전 후끈

    [주말 인사이드] 새달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한다는데, 1호는 어디… 쟁탈전 후끈

    우리나라의 등산 인구는 지난해 전국등산연합회 등록 기준으로 24만 명이다. 하지만 한 달에 한 번 이상 등산을 즐기는 애호 인구는 이보다 16배 많은 400만 명에 이른다. 숲길을 걸으며 상쾌한 공기와 빽빽한 나무, 구름 없는 하늘에 감탄할 무렵 숲은 약수, 봉수대, 흙담과 같이 깊이 숨겨 둔 보물을 만나게 해준다. 예상치 않게 이름 모를 비석이나 탑파를 만나기도 하고 좁은 숲길 너머에 갑자기 펼쳐지는 널찍한 웅덩이에 탄성을 지르기도 한다. 이렇게 숲길을 걸으며 만나는 많은 것들 중의 상당수는 보존 가치가 있는데도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국가산림문화자산’을 별도로 지정해 보호하기로 했다.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산림 또는 산림과 관련되어 형성된 것으로서 생태적·경관적·정서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큰 유형·무형의 자산’으로 정의했다. 다음 달 첫 심사위원회가 열려 국가산림문화자산 1호가 탄생한다. 국보 1호는 서울 중구 남대문로4가 숭례문(崇禮門), 보물 1호는 서울시 종로구 종로6가 흥인지문(興仁之門), 천연기념물 1호는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이다. 향후 국가산림문화자산 1호의 영예를 안게 될 곳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산림청은 16곳을 후보로 정했다. 현재 국가산림문화자산 심사위원들이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등산로 중에는 대관령의 ‘선자령~능경봉 구간’(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3리)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백두대간을 잇는 전체 12.5㎞의 등산로를 따라 걸으면 잣나무, 낙엽송, 전나무 등으로 이루어진 대관령 특수조림지(311㏊=약 94만평)를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원래 산림을 개간해 농사짓던 화전(火田) 지역이었지만 1968년 화전민 집단 이주계획에 따라 황폐화된 채 버려졌다. 이후 1975년 영동고속도로가 들어서고 산림청이 주변 지역 녹화 사업에 따라 11년간 나무를 심어 조성했다. 경기 양평군 지평면 일신리 ‘구둔치 고개’는 거리가 1.2㎞에 불과하지만 역사적 가치는 크다. 조선시대 강원에서 서울로 오는 관동대로의 마지막 고개였다. 율곡 이이와 신사임당이 지나갔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관동대로의 원래 이름은 평해로(平海路·평해는 경북 울진군 평해읍)다. ‘서울~원주~삼척~울진’을 잇는 길로 조선시대 10대 주요도로 중 하나다. 구둔치라는 이름은 임진왜란 때 이 고개에 의병들이 왜군을 무찌르기 위해 9개의 진을 친 데서 유래했다. 정상부에 습지가 있어 말에게 물을 먹이기 유리한 장소였다. 이 습지는 현재 구둔치 습지라고 불리며, 반딧불이 서식지로 보전가치가 높다. 간이역인 구둔역은 2006년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방동약수 음나무’(강원 인제군 기린면 방동2리)는 수령이 약 300년으로 추정된다. 높이는 27m, 둘레 2.7m로 나무 밑을 지나 봉동약수가 나온다. 나무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다. 음나무 순은 개두릅이라고도 불리는데 봄에 수확해 먹는다. 나무줄기는 닭 비린내를 잡아준다고 해서 ‘엄나무 백숙’의 주재료로 쓰인다. 꽃은 황록색으로 7~8월에 피고, 농촌에서는 잡귀의 침입을 막기 위해 음나무 가지를 대문 위에 꽂아 놓기도 한다. 서울 천장산 남서 자락에 있는 ‘홍릉시험림’(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은 1922년 만들어진 최초의 수목원이라는 점에서 후보에 올랐다. 1895년 을미사변으로 명성황후가 시해된 후 안장되어 홍릉이라고 불렸지만, 1919년 고종이 승하하면서 명성황후도 경기 남양주시 금곡동에 합장됐다. 지금은 홍릉터와 어정(御井·임금에게 올릴 물을 긷는 우물)만 남아 있다. 하지만 2035종의 식물유전자원이 있는 산림의 보고다. 1923년 함남 풍산에서 이식한 풍산가문비 나무 복원 식재, 1935년 처음으로 발견한 문배나무 등이 자라고 있다. 현재 주중에는 자연학습 교육장으로 이용하고 주말에만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는데, 주중에도 개방하라는 요구가 많다. 강원 홍천군 내면 광원리 ‘삼봉약수’는 탄산과 철분이 함유된 정도에 따라 3개의 구멍에서 나오는 3가지 맛 약수로 유명하다. 권 대감이라는 사람이 이곳에 은거하면서 청년들에게 실론(實論)을 가르쳤다는 전설이 있어 실론약수라고도 불린다. 삼봉자연휴양림 입구부터 3㎞ 거리에 있고, 차를 타고 들어갈 수 있다. 유명한 데이트 장소인 ‘두물머리 나루터’(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면서 만드는 아침의 물안개와 강으로 늘어진 수양버들로 유명한 곳이다. 조선시대 강원도에서 창포 돗대에 나무를 싣고 서울로 오가던 길목으로, 서울에 가기 전 하룻밤을 쉬던 쉼터로 유명했다. 당시 주막집만 50곳이 넘었다. 1973년 팔당댐이 생기면서 나루터는 사라졌다. 하지만 영화·광고·드라마·웨딩 촬영 장소로 여전히 인기가 많다. 조선 숙종(1674~1720년) 시대부터 임금과 사대부의 관을 만드는 데 쓰는 소나무를 베지 못하도록 숲 속 바위에 표식을 새긴 ‘황장금표’(黃腸禁標)는 5개가 후보로 추천됐다. 황장은 황금빛을 띠는 소나무의 속심을 말한다. 강원 평창군 미탄면 평안리의 황장금표는 ‘봉산동계’(封山東界)라는 문구가 가로 0.8m, 세로 1m의 암석에 새겨져 있다. 표지석의 위치에서 동쪽방향으로는 소나무, 참나무, 밤나무 등을 함부로 벨 수 없다는 의미다. 강원 인제군 북면 한계리의 황장금표는 ‘자서계한계리 지동계이십리’(自西界寒溪里 至東界二十里)라는 문구가 가로 1.4m, 세로 1.2m 바위에 새겨져 있다. 서쪽 한계리에서 동쪽으로 20리까지를 한계로 삼고 이 안에서는 벌목을 할 수 없다는 뜻이다. 설악산국립공원 근처에 있지만 농경지와 붙어 있으며 관리되지 않고 있다. 강원 화천군 화천읍 동촌1리에 위치한 황장금표는 4m로 높은 것이 특징이고, 강원 영월군 수주면 법흥리에 있는 황장금표는 도로에 바로 붙어 있어 신속한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 강원 원주시 소초면 학곡리의 황장금표 역시 바위에 이끼가 많이 껴 복원이 필요하다. 그런가 하면 ‘황장목림’(黃腸木林·강원 인제군 북면 한계3리)은 숲 자체도 국립산림문화자산의 후보다. 치마골 입구부터 국도변으로 2㎞ 펼쳐져 있다. 이곳의 소나무는 임금의 관뿐 아니라 1000년 고찰의 대들보로 사용돼 죽어서도 살아 있다. ‘산삼가현산 서표’(産蔘加峴山 西標)는 마을 주민들이 세운 비석이지만 2개만 발견되는 등 희귀하다는 점에서 후보에 올랐다. 조선 초기에 국가에 올리는 공삼(貢蔘)을 기르는 지역임을 표시해 마을 주민의 접근을 막으려 한 것으로 보인다. 강원 인제군 상남면에 2개의 서표가 있는데 하나는 마을에서 안내판과 진입로를 설치해 관리하고 있지만 다른 하나는 방치돼 있어 보전이 필요하다. 경기 이천시 장호원읍 나래리 ‘흙사방댐’은 돌 및 석재를 사용하지 않고 주민들이 오로지 흙으로만 만든 댐이라는 점에서 값어치가 있다. 1935년 홍수를 막기 위해 설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현재 방치돼 있다. 사방댐은 저수(貯水)뿐 아니라 모래를 저장하는 역할도 한다. 홍수가 나면 모래가 휩쓸려 가면서 새 물길이 생기고 농경지나 주택지가 침수되는데 이를 막기 위한 것이다. 경기 수원시 파장동 한국농어촌공사 앞길에 있는 ‘치산치수비’(높이 2.4m, 너비 35㎝)는 1939년 10월 수원시 일왕면장이 세웠다. 일제 강점기에 동양척식회사의 도움을 받아 치산치수의 업적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일본의 도움을 받긴 했으나 74년 역사의 비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도심 카섹스’ 영상 인터넷 통해 확산…신상털기 피해 우려도

    도심 한복판에 주차된 차 안에서 남녀가 거침없이 성행위를 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유포돼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인터넷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경남 거제시내에서 한 커플이 성행위를 하는 모습을 찍은 영상이 빠른 속도로 펴져나갔다. 2분 30초 가량의 이 동영상은 초저녁이라 주변이 훤히 밝은데도 불구하고 차 안의 커플이 주위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성행위에 몰두하는 모습을 담았다. 심지어 차 안의 남자는 엉덩이를 드러내놓은 채 주변을 힐끔 내다보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영상을 유포한 이는 정확한 촬영 시간과 장소, 차량의 번호까지 구체적으로 공개해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일부 네티즌들은 영상 속 남자의 이름과 직장, 결혼 유무 등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퍼뜨리고 있어 2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경남 거제경찰서는 이날 남녀가 성행위하는 장면을 몰래 찍어 유포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로 상근예비역 이모(22·상병)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4일 오후 10시 30분 쯤 경남 거제시의 한 도로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성행위를 하는 남녀의 영상을 찍어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으로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가 지인에게 보낸 이 영상은 카카오톡은 물론 온라인 카페 등을 통해 퍼졌다. 이 영상이 유포되자 남녀에 대한 근거 없는 ‘신상 털기’가 잇따르고, 영상에 나오는 여성이 자살했다는 뜬소문도 돌고 있다. 경찰은 이씨를 헌병대에 인계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김정은 前여친 음란물 공개

    北김정은 前여친 음란물 공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예전 애인으로 알려진 현송월이 음란물 제작 및 판매 혐의에 연루돼 총살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문제의 음란물로 추정되는 영상이 인터넷에 유출되고 있다. 호주 헤럴드 선 등 외신들은 6일 중국의 동영상 사이트 유쿠에 현송월이 출연한 음란물로 추정되는 공연 영상이 올라와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중국 매체들은 이 영상속에 등장하는 한 여성을 현송월로 지목하기도 했다. 영상은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은 북한 여성 3명이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 ‘알로하오에’에 맞춰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카우보이 모자와 빨간 구두, 옆이 절개된 짧은 치마 등을 입은 댄서들은 엉덩이를 흔드는 등 다소 과함한 춤동작을 선보인다. 하지만 ‘음란물’이라고 볼 만큼 선정적인 모습은 아니다. “성관계 장면을 촬영했다”는 당초 보도와는 다소 동떨어진 영상으로 보인다. ☞ 외신들이 주장하는 ‘현송월 음란물’ 동영상 보러가기 현송월과 은하수 관현악단장 문경진, 은하수 악단 차석 바이올리니스트 정선영 등 12명이 김 제1위원장의 ‘성(性) 녹화물을 보지 말 것에 대하여’란 지시를 어긴 혐의로 지난 17일 체포됐으며 3일 만에 전격 처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은하수·왕재산 악단은 이번 사건으로 해체됐다고 한다. 소식통은 “공개 처형은 은하수·왕재산·모란봉 등 주요 예술단원과 사형수 가족이 지켜보는 데서 기관총으로 진행됐다”며 “사형수 가족은 모두 정치범수용소로 끌려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보천보 전자악단 소속 가수인 현송월은 ‘준마처녀’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했다. 또 김 제1위원장이 지금의 부인인 리설주와 결혼하기 전 현송월과 사귀었다는 소문도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섹시아이콘’ 클라라 엉덩이 쭉 빼고 힙라인 과시

    [포토] ‘섹시아이콘’ 클라라 엉덩이 쭉 빼고 힙라인 과시

    4일 오후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에서 열린 남성 그루밍 브랜드 액스(AXE)의 런칭 축하행사에 배우 클라라가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클라라는 몸매가 드러나는 타이트한 롱드레스를 입어 이전과는 달리 노출 없는 패션을 선보여 화제가 되었다. 장고봉PD goboy@seoul.co.kr
  • 유명 女가수, 공연中 엉덩이 노출 ‘아찔’

    유명 女가수, 공연中 엉덩이 노출 ‘아찔’

    미국의 유명 여성 팝가수 토니 브랙스톤(45)이 공연 도중 의상 사고로 엉덩이를 노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토니 브랙스톤은 최근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콘서트 무대에서 파란색 반짝이 드레스를 입고 공연하던 도중 의상이 흘러내려 엉덩이를 그대로 노출하고 말았다. 토니 브랙스톤은 노래를 하면서 의상을 잡아 수습하려 애썼지만 흘러내린 의상을 다시 여미지 못했다. 게다가 의상이 흘러내렸을 때는 관객들을 무대에 불러 함께 노래와 춤을 추던 도중이라 토니 브랙스톤은 이들을 위해 노출에 아랑곳하지 않고 공연을 이어나갔다. 결국 함께 무대에 있던 남성팬 한명이 자신이 입고 있던 윗옷을 토니 브랙스톤에게 입혀주었고 노래가 끝나자 현장 스태프들이 올라와 흘러내린 의상을 수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길섶에서] 세탁 띠지/안미현 논설위원

    출근길 횡단보도 앞. 남자의 엉덩이에 시선이 갔다. 검정 바지에 선명하게 붙어 있는 초록 종이. 세탁물 띠지였다. 말쑥하게 차려입은 젊은 남자의 뒤춤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세탁 증빙 표지(標識)라니…. 왜 하필 눈에 잘 띄지 않는 바지 뒤쪽 고리에 붙여 놓았을까. 세탁소 주인의 음모가 느껴졌다. 근거 없는 음모를 캐는 것보다 더 급한 일이 있었다. 저 불청객을 어찌할 것인가. 떼어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하지만 외간남자였다. 말이라도 해주고 싶었다. 하지만 낯선 여자에게 받기에는 너무 민망한 ‘지적질’ 아닌가. 그렇게 남자의 엉덩이를 째려보며 갈등하는 사이, 신호가 바뀌었다. 건너면서 생각한다. 친절한 직장동료가 분명 말해줄 거야.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맞닥뜨리는 경험이니 그리 무참해하지 말라는, 오지랖 넓은 위로까지 속으로 보낸다. 세탁소 주인들에게 촉구한다. 바쁘고 칠칠하지 못한 현대인들을 위해 가급적 띠지는 옷 안쪽에 달아줄 것을. 부득이 바깥으로 가야 한다면 옷주인의 시각 레이더에 최대한 잘 포착되는 위치에 살포시 달아줄 것을. 안미현 논설위원 hyun@seoul.co.kr
  • 새벽길 여성 상습 성추행 30대 입건

    청주 흥덕경찰서는 4일 새벽시간 길 가는 여성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제추행치상)로 고모(3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 7월 10일 오전 3시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골목길에서 20대 여성을 성추행하는 등 1월부터 여성 4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씨는 경찰에서 “단지 엉덩이만 만졌다”며 범행사실 일부를 부인하고 있다. 조사과정에서 경찰은 고씨의 DNA가 2009년 7월에 발생한 10대 여고생 성추행 사건에서 채취된 DNA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 경찰은 고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증거인멸이나 도주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9살 초등생 “내 꿈은 쇼핑몰 운영입니다”

    29살 초등생 “내 꿈은 쇼핑몰 운영입니다”

    몸이 불편해 스무 살이 넘도록 학교도 못 다닌 지체장애 1급 청년이 전국 특수교육 정보화대회에 출전, 워드프로세스 문서 작성에 성공했다. 25세에 초등학교 1학년 과정에 등록해 입으로 호스를 불어 입력하는 보조공학기기 장착 컴퓨터를 접하고 4년 동안 부단히 노력한 끝에 이룬 성과다. 문서 한 장을 작성하는 데 이틀이 걸리던 것을 두 시간으로 줄이고, 대회 출전 실력까지 갖출 수 있었던 것은 쇼핑몰 운영자가 되겠다는 꿈을 꿨기에 가능했다. 전남 무안군 현경면에 사는 김준대(29)씨는 무릎과 엉덩이 관절이 경직돼 일반 휠체어도 탈 수 없는 중증 장애 때문에 학교에도 못 가고 사회와 격리되어 지냈다. 3형제 중 맏이인 김씨에게 세상은 안방의 TV가 전부였다. 한글은 어머니와 동생들의 도움으로 익혔다. 동생들이 대학에 진학한 뒤 김씨가 다닐 학교를 수소문해 2009년 집에서 공부할 수 있는 특수학교인 전남 함평영화학교 재택순회학습에 늦깎이 초등학생으로 입학했다. 이때 인터넷을 처음 접했다. 이후 김씨는 컴퓨터 입력 보조기기인 헤드마우스와 가느다란 호스를 불어 입력하는 보조공학기기를 활용해 정보검색과 문서 작성 연습에 매진했다. 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11회 전국 특수교육 정보화대회 및 제9회 전국장애인 e스포츠대회’ 참가는 김씨 인생에서 최고의 도전 중 하나가 됐다. 무안군 집에서 서울 대회장까지 300㎞가 넘는 길을 오기 위해 구급차가 동원됐다. 류환조 담임교사는 “김씨가 태어나서 처음 대중들과 소통하는 자리인 정보화 대회를 통해 세상의 주인이 나라는 점을 알게 되고, 자신이 소중한 인격체임을 깨달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씨의 도전은 쇼핑몰 창업이란 또 다른 도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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