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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 마른 야생동물 위해 ‘물 배달’하는 남성 화제

    목 마른 야생동물 위해 ‘물 배달’하는 남성 화제

    지구 온난화의 심화로 기상 이변이 세계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아프리카에서는 가뭄과 사막화의 진행으로 많은 야생 동물이 목숨을 잃고 있다. 그런데 이런 힘겨운 상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나선 사람이 있어 화제다. 그는 거의 매일 2시간이나 걸리는 먼 거리에 있는 서차보 국립공원으로 물탱크가 달린 트럭을 몰고 가 야생 동물들의 생명수가 되고 있는 물웅덩이에 1만 ℓ가 넘는 물을 공급하고 있는 것이다. 케냐에서 ‘워터 맨’으로 불리고 있는 패트릭 킬론조 음왈루아(41)는 가뭄 때면 거의 매일 야생 동물들에게 물을 공급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현지 마을에서 콩을 재배하는 농부인 그는 “해마다 강우량의 감소로 케냐에서는 야생 동물들이 물을 충분히 얻지 못해 죽어가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을 무시하지 못해 그런 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벌써 몇 개월 째 이 일을 하고 있다는 그는 “트럭을 몰고 공원에 도착하면 어떻게 알았는지 코끼리와 얼룩말 등 많은 동물이 웅덩이 쪽으로 모여든다”면서 “마치 그들은 물의 냄새를 알고 있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때로는 500마리가 넘는 버펄로 떼가 웅덩이 주위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적도 있다고 그는 회상했다. 이어 그는 “만일 내가 물을 공급해주지 않으면 이런 야생 동물들은 죽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이런 노력은 공원을 방문했던 몇몇 관광객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에 “야생 동물들을 위해 애쓰고 있는 패트릭을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5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기부해 19만 달러(약 2억 1400만 원)가 넘는 자금이 모였다. 물론 아직 25만 달러라는 목표 금액까지는 꽤 남은 상황이지만, 앞으로 더 많은 야생 동물에게 물을 공급할 수 있는 것이다. 생업을 갖고 있으면서 거의 매일 2시간씩 그것도 사비를 들여 물을 공급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닐 것이다. 앞으로도 그의 활동이 더 널리 알려져 더 많은 사람이 도와주길 기원한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포토] ‘보일까 아슬아슬’… 섹시한 엉덩이 뒤태

    [포토] ‘보일까 아슬아슬’… 섹시한 엉덩이 뒤태

    25일(현지시간) 볼리비아 오루로에서 열리고 있는 카니발 개회식에서 댄서들이 섹시한 의상을 입고 흥겹게 춤을 추고 있다. 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떡해’하던 남성 ‘나 어떡해’ 한 사연

    ‘어떡해’하던 남성 ‘나 어떡해’ 한 사연

    중국의 한 계단을 내려가던 남성 두 명이 차례로 넘어지는 모습이 포착된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지난 23일 중국 인민방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유됐습니다. 영상을 보면, 앞서 내려가던 남성의 발이 미끄러지면서 엉덩방아를 찧습니다. 그리고는 계단 아래로 사정없이 미끄러져 내려갑니다. 곁에서 그 모습을 걱정 어린 시선으로 보고 있던 또 다른 남성이 계단 아래로 조심스럽게 발을 내딛습니다. 하지만 그 역시 앞선 남성과 같은 자세로 넘어진 뒤, 엉덩방아 찧은 상태 그대로 계단을 미끄러져 내려갑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가 와서 바닥이 촉촉하게 젖어 있는 것 같은데 둘의 엉덩이는 불이 난 듯 뜨거운 통증을 느꼈을 것 같다”며 “부디 다치지 않았기를 바란다”는 염려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영상=People‘s Daily, China 유튜브 채널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병원 중환자들 앞에서 춤추는 간호사들(영상)

    병원 중환자들 앞에서 춤추는 간호사들(영상)

    국내에서 해부용 시체 앞에 팔짱을 끼거나 웃음을 띤 채 기념사진을 찍은 의사들에게 과태료 50만원이 부과된 일이 있었다. 이보다 더한 경우가 있다면 어떨까?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위독한 환자들 앞에서 웃고 떠들며 춤을 추는 간호사들의 영상을 공개했다. 간호사들이 직접 찍은 영상에서는 전통적인 포크댄스를 추는 여성의 모습이 보인다. 충격적인 점은 춤을 추는 그녀들 바로 뒤에 생사를 다투는 사람들이 침대에 누워있다는 사실이다. 간호사들은 카메라를 향해 웃으며 농담을 주고 받았고, 노래를 따라부르거나 어깨동무를 한 채 춤을 췄다. 한 간호사는 동료와 엉덩이를 부딪히며 춤을 추다 환자에게 다가가 상태를 체크하는 듯 하더니 다시 돌아와 춤을 췄다. 아무도 말리는 이가 없었다. 한편 이 영상은 터키 서남부 안탈리야의 한 병원에서 3년 전에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병원의 불만을 품은 이전 직원에 의해 최근 영상 공유 웹사이트에 게재됐다. 병원장 후세인 사리는 "그 영상을 처음 알게 됐을 때 관련된 모든 직원들을 해고했고 그들과의 계약을 즉시 마무리지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한 부적절한 행동은 병원에서 절대 묵인될 수 없고 보건당국에도 그 사건에 대해 보고했다"고 덧붙였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바비 남친 ‘켄 성형남’, ‘바비 성형녀’와 헤어진 이유?

    바비 남친 ‘켄 성형남’, ‘바비 성형녀’와 헤어진 이유?

    인형 '켄'에 지나칠 정도로 집착하는 남성이 브라질 외에 프랑스에도 존재했다. 4년전 ‘바비 여자친구’를 둔 그는 최근 여친과 이별을 결심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바비 인형의 남자친구 ‘켄’을 닮고 싶어 성형수술에 9만 2000파운드(약 1억 3000만원)을 들인 한 남성이 다시 새로운 여자친구를 찾고 있다고 한다. 프랑스 출신의 쿠엔틴 데하르(24)는 아나스타샤 레스코스(21)를 만난 후 자신의 짝을 찾았다고 생각했다. 그녀 역시 바비처럼 보이고 싶어 12만 9700파운드(약 1억 8400여만원)를 성형수술에 투자했기 때문이다. 쿠엔틴과 아나스타샤는 2013년 선상파티에서 만났고 첫눈에 반해 사귀기 시작했다. 커플은 각각 어려서부터 켄과 바비 인형에 대한 집착을 키워왔고 이를 공유하며 사랑을 싹틔웠다. 이들은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가슴 확대 수술, 코 성형수술, 엉덩이 보형물 삽입술, 보톡스, 필러주입, 치아미백 등 15번이나 되는 다양한 성형수술을 함께 받았다. 그러나 아나스타샤가 그녀의 머리를 금발에서 짙은 갈색으로 염색한 후, 쿠엔틴은 아나스탸사와 헤어졌다. 그녀에 대한 사랑이 식었기 때문이다. 쿠엔틴은 "나는 우리가 잠시동안 사이가 멀어졌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러나 마지막 결정타는 그녀가 머리를 염색했을 때였다. 켄은 흑갈색 머리의 백인 여성을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우리가 사랑하는 캔과 바비인형처럼 외모를 바꾸면서 남은 일생을 함께 보내고 싶었다. 그러나 아나스타샤는 더 이상 그 꿈을 이어갈 수 없었다"고 이별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나는 지금 혼자이고 독립심이 강하지만 ‘켄’만큼은 다시 사랑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가 여성에게 다가서기란 쉽지 않았다. 가끔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여성들을 만나서 그들과 사진을 찍었지만, 곧 그녀들의 의도가 의심스러웠기 때문이다. 쿠엔틴은 이러한 여성들 대부분이 ‘프랑스 켄’과 함께 있음으로서 얻을 수 있는 명성이나 인기를 원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쿠엔틴은 건강 문제로 고통을 겪으면서도 켄 같아 보이려고 지금도 계속해서 수술을 받고 있다. 매달 70만원 가까이를 들여 필러와 주사를 맞고, 귀 수술에는 약 60만원, 켄 처럼 작은 코를 갖기 위한 수술엔 1200만원을 쏟아붓는다. 지난해 자동차 사고를 당한 이후, 의사는 "잦은 코 성형술로 인해서 현재 코가 너무 작아졌고 호흡하기 힘들거다. 꽤 심각한 호흡기 문제가 있다"며 주의를 줬지만 그는 두려워하지 않았다. 쿠엔틴은 "내 코는 켄과 100% 닮아서 완벽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완전한 켄이 되는 것은 내게 아주 중요하다. 나는 아름다워지기 위해 고통을 감수할 필요가 있다고 항상 믿어왔다. 호흡 문제로 다시 코 수술을 받는다해도 다른 수술들을 막지는 못할 것이다. 나는 켄이 되고 싶기 때문이다"라고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술 취한 마술사의 무모한 객기(영상)

    술 취한 마술사의 무모한 객기(영상)

    지난 22일(현지시간) 한 마술사가 약 8m 높이의 천장에서 바닥으로 떨어져 목숨을 잃을 뻔한 중상을 입었다. 그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묘기를 부린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일요일 밤12시 30분경 영국 블랙풀 겨울정원의 블랙풀 매직 컨벤션에서 끔찍한 사고가 일어났다. 20대로 보이는 한 마술사가 지붕의 서까래를 따라 정글짐(monky bar)을 시작했고, 몸을 돌리려다 그만 봉을 놓쳐 바닥으로 급격히 떨어졌다. 머리를 대리석 바닥에 세게 부딪혔지만 다행히 살아남았고, 중상을 입어 급히 병원으로 후송됐다. 하지만 그가 사람들 위로 떨어졌다면 누군가가 심한 부상을 입을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이 순간을 목격한 애런 존스(23)는 "갑자기 한 남자가 지붕에 매달려 있었다. 그는 술에 취해있었고 경비원들이 뛰쳐나와 그에게 내려오라고 소리쳤지만 ‘싫다’면서 지붕의 철재에 매달린채 이동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가 떨어진 후 움직임이 없어 거기에 있는 모두가 죽었을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운좋게도 살았고, 아마 목이나 등뼈, 팔, 엉덩이뼈가 부러졌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 있었던 마술사 데이비드 펜은 "그 남자의 무모한 도전은 술로 인한 우월감의 과시였을 것"이라며 "술이 들어가면 사람들은 자신이 마력을 가졌다고 믿기 시작한다. 그 역시 스스로 날 수 있다거나 슈퍼영웅이라고 생각했을 수 있다"고 답했다. 마력은 없었지만 적어도 천운은 따른 셈이다. 한편 컨벤션 주최측인 블랙풀 매직 클럽(BMC)은 이 사건에 대한 언급을 회피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미국 체조 대표 선수들을 치료 빙자해 ´몹쓸 짓´ 의사 기소

    미국 체조 대표 선수들을 치료 빙자해 ´몹쓸 짓´ 의사 기소

     미국 미시간주립대와 국가대표팀의 여자 체조 선수들을 30년 가까이 전문적으로 돌봐 온 의사가 22일(이하 현지시간)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인터넷에 공개된 법원 문서에 따르면 래리 나사르는 미시간주의 두 카운티 검찰에 의해 기소됐는데 2015년 13세 이하 소녀를 상대로 1급 성범죄를 저지르는 등 잉검 카운티로부터 무려 아홉 가지 혐의로 피소됐다고 AP통신이 전했다. 피해자 중에는 2000년 올림픽에 출전한 제이미 댄처, 세 차례나 리듬체조 대표로 선발된 제시카 하워드, 자넷 안톨린 등 미국 대표를 지낸 선수들이 포함됐다.  나사르는 30년 가까이 미국 대표팀 선수들과 지역 내 더 어린 체조 선수들을 진료해 온 인물이다. 지금까지 그에게 성적 유린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과 소녀는 12명에 이른다고 ESPN이 전했다. 지난해 법원에 제출된 형사고발 문서에는 어린이들의 포르노 사진과 동영상을 소유한 것은 물론, 가족과 가까운 이들의 딸을 성희롱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는 2014년에 학부모들의 항의에 못 견딘 대학 측이 지난해 9월 파면시켰다. 이후 미시간주립대와 미국 대표팀의 체조 선수들이 잇따라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원고 측은 나사르가 등과 엉덩이를 치료하는 과정에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댄처 등 셋은 지난 19일 CBS의 ´60분´에 출연해 나사르가 치료를 빙자해 자신들의 몸을 부적절하게 만졌다고 고발했다. 댄처는 활자로 옮기기 민망한 내용까지 언급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당신이 살을 빼지 못하는 이유 7가지

    당신이 살을 빼지 못하는 이유 7가지

    살을 빼려고 하지만 좀처럼 되지 않는다면 우선 그 이유를 살펴봐야 할 것 같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2일(현지시간) 전문가들의 조언을 인용해 살을 빼지 못하는 가장 일반적인 이유와 그 해결책을 공개했다. 만일 당신이 좀처럼 살을 빼지 못하고 있다면 다음 사항 중 해당하는 것이 있는지 살펴보고 고치도록 해보자. 1. 음식을 너무 많이 먹거나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는다 건강한 음식은 다이어트(식이요법)를 시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시작 전보다 적게 먹는 것 또한 체중 감량에 결정적인 요인이 된다. 영국의 유명 영양사이자 요리사인 조이 빙글리-풀린에 따르면, 많은 사람은 자신이 덜 먹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로 식사량을 추적하지 않으면 자기 생각보다 더 많이 먹을 수 있다. 그녀는 자신의 블로그에 “또한 그 반대도 체중 감량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식사량을 적당하게 유지하지 않으면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지는 원인이 돼 건강한 체중 감량을 돕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며칠간이라도 자신이 무엇을 먹었는지 기록으로 남겨 식사량을 파악하고 영양적인 부분에서 넘치거나 부족한 부분이 있는지 살피라”고 덧붙였다. 또한 물을 너무 적게 마시는 것도 체중 감량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그녀는 제시한다. 그녀는 “수분 부족은 우리를 배고프다고 착각하게 해 필요 이상으로 먹게 할 수 있다”면서 “우리 몸의 근육은 약 75%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물 500㎖를 마시면 10분 안에 신진대사율을 최대 30%까지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2. 너무 앉아만 있다 간단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많은 사람은 하루에 한 시간 이상 정기적으로 일어나서 움직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모른다. 아무리 바빠도 30분에서 1시간마다 일어나 몸을 움직이는 것이 중요한데 심지어 꼼지락거리는 것마저 도움이 될 수 있다. 영양학자 테레사 보이스는 최근 건강 사이트 ‘보디 앤드 소울’에 “연구에 따르면, 잠시도 가만히 못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하루 동안 수백의 열량을 더 태운다”고 말했다. 그녀의 말로는 여기에는 다리를 꼬거나 풀고 스트레칭을 하고 자주 일어서고 좋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포함된다. 그녀는 “최소 30분마다 움직여 당신 몸의 절전 모드를 해제하라”고 말했다. 3. 근육을 충분히 만들지 않는다 근육량이 늘면 체지방 비율이 떨어진다. 또한 근육은 같은 양의 지방보다 무겁다. 따라서 몸무게는 살을 빼는 데 성공했다는 것을 정확하게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차라리 허리와 엉덩이의 비율(WHR)이나 실제로 옷을 입었을 때 넉넉한 정도가 더 나은 척도가 될 수 있다. 특히 근력 운동을 하지 않으면 체중 감량을 위한 당신 목표는 물거품이 될 수 있다. 근력 운동은 지방을 태우는 데 도움이 되며 가장 중요한 점은 점차 신진대사가 느려지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4. 스트레스를 받는다 물론 스트레스를 항상 피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이는 배고픔을 느끼도록 뇌를 자극해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일상의 계획을 더 재미있게 짜도록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시시때때로 솟구치는 식욕을 억누르기 위해 산책을 하거나 쇼핑을 하는 등 매일 규칙적으로 사회 활동을 위한 시간을 마련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5. 단백질을 충분히 먹지 않는다 빙글리-풀린에 따르면, 단백질은 식사할 때마다 섭취해야 한다. 그녀는 “난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한 명이며, 특히 체중 감량을 하려고 하면 더욱 그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단백질은 탄수화물이나 지방보다 더 많은 열을 생성하는데 이는 우리 몸이 단백질을 분해하고 소화하는데 더 많은 에너지를 쓰는 것을 뜻한다”면서 “단백질은 근육의 성장과 유지를 도와 신진대사가 느려지지 않도록 하고 포만감 또한 높은 음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단백질 공급원으로 칠면조 고기나 돼지고기, 소고기, 양고기, 닭고기 등의 살코기는 물론 생선, 치즈, 요구르트, 콩류, 씨앗, 견과류, 달걀을 추천했다. 6. 식이섬유를 충분히 먹지 않는다 섬유질은 체중 감량에 있어 매우 중요한데 다른 영양소보다 소화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려 배고픔을 덜 느끼게 돼 간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이런 음식을 먹기 가장 좋은 시간은 바로 아침이라고 한다. 빙글리-풀린은 “당신은 매일 최소 30g의 식이섬유를 먹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면서 “치아씨나 귀리, 아마씨, 통곡물, 과일, 콩류, 뿌리채소와 같은 것을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7. 잠을 충분히 자지 않는다 당신이 얼마나 바쁜지에 상관없이 수면은 우선순위 목록의 맨 처음을 차지해야 한다. 특히 살을 빼거나 건강을 유지하려면 말이다. 미국 임상영양학회지(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우리 몸은 실제로 충분한 잤을 때 더 많은 열량을 태운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하루 8시간 정도 잔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이들보다 지방을 더 빨리 태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이스는 “수면 부족은 신진대사의 속도를 늦추고 굶주림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인 렙틴과 그렐린의 분비를 교란한다”면서 “렙틴은 당신의 뇌에 먹는 것을 멈추라고 말하지만 위장에서 생산되는 그렐린은 굶주림을 자극한다”고 말했다. 연구에 따르면, 수면 부족은 렙틴의 낮은 수치와 그렐린의 높은 수치, 그리고 체중 증가와 관련한다. 이에 대해 그녀는 “스마트폰을 끄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하며 방울 어둡고 시원하게 유지하라”면서 “수면제를 포함한 모든 약물과 술, 그리고 담배를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무덤 속 들어가 명상하는 여성들

    단체로 작은 무덤을 파고 스스로 그 안에 들어가 눕는 젊은 여성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정체가 무엇일까. 중국 남서부 충칭시 외곽에 모인 몇 명의 여성들 앞에는 마치 무덤을 연상케 하는 길고 네모난 구덩이가 파여 있다. 아니나 다를까, 이 여성들은 모두 구덩이에 들어가 누운 뒤 눈을 지긋하게 감고 합장하듯 가슴 앞에 손을 가지런히 모았다. 이들이 하는 행동은 일종의 명상이다. 다만 이곳에 여성들만 있는 이유는 이 ‘무덤 명상’이 이혼한 여성들의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한 행위이기 때문이다. 이를 맨 처음 고안한 사람은 올해 서른 살의 리우타이제라는 여성이다. 그녀는 “사람이 절망을 느끼게 되면 성별과 관계없이 죽음과 가까이 있다고 느끼게 된다”면서 “무덤에 누움으로써 내 학생들은 죽음을 경험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덤 명상’은 그들이 삶에서 해보지 못한 많은 것들을 떠오르게 하고, 동시에 지나간 것들을 잊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행위가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 여부는 확인된 바가 없다. 하지만 여기에 참여한 한 여성은 무덤 명상을 하던 중 가슴에 담아 둔 울분이 터진 듯 고함을 치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리우씨는 2015년 이혼의 상처를 겪었다. 19살의 어린 나이에 결혼해 21살 때에는 자녀도 출산했다. 2014년에는 자신의 사업을 시작했는데 이것이 실패한 뒤 결국 이혼까지 이르게 됐다. 그녀는 “여자가 버려질 때 어떤 느낌인지 나는 잘 알고 있다. 이혼으로 마음고생 할 당시에는 죽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다. 1년 동안 방황하다 화장품 사업을 시작했고, 이후 ‘무덤 명상’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말했다. 리우씨는 2~3개월에 한 번씩 자신과 같은 아픔을 겪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무덤 명상을 주최하고 있다. 그녀는 “실패는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 나는 이혼한 모든 여성들이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고, 또 자신의 목표를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장시호, 붙임성 좋고 특검에 협조적…‘특검 복덩이’”

    “장시호, 붙임성 좋고 특검에 협조적…‘특검 복덩이’”

    ‘비선 실세’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가 특검 수사에 핵심 증거를 제공하면서 특검의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TV조선은 판 포커스를 통해 장시호가 특검에 제2 태블릿 PC, 최씨의 미얀마 이권 개입 혐의와 비밀금고의 존재, 경찰청장 인사 개입, 대통령 차명폰 번호 등 핵심 증거를 제공했다면서 장씨를 ‘특검의 복덩이’라고 표현했다. 장시호는 최순실이 누르던 박근혜 대통령의 차명폰 번호를 기억해내 특검에 알려줬다. 특검은 이를 바탕으로 최순실과 대통령이 지난해 4월부터 6개월간 570차례 통화했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또 최순실이 애지중지하는 핸드백에서 민정수석실 인사 파일을 찾아 찍어둔 뒤, 이를 특검에 제보하기도 했다. 또 최씨의 차명 대여금고를 알려줘, 특검이 최씨의 은닉 재산 2억원을 찾을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장시호는 특검 수사관들이나 교도관들에게 ‘오빠나 언니’라고 부를 정도로 붙임성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특검은 장씨에게만 특별히 아이스크림까지 주면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조사를 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장시호는 법정에서 이모 최순실과 마주쳤을 때에도 당당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검에 나올 땐 패딩 대신 코트를 입고, 고개도 들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상한 통조림 속 치명적 毒 있다

    상한 통조림 속 치명적 毒 있다

    일명 ‘보톡스’ 보툴리누스톡신 한 스푼에 4000만명 살상 위력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의 경우처럼 독살은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2009년 영국으로 망명한 러시아 정보요원 알렉산드르 리트비넨코는 방사성 동위원소 폴로늄210에 중독돼 사망했고, 2004년 우크라이나 대선 당시 야당후보였던 빅토르 유셴코 대통령은 다이옥신에 중독돼 피부가 심하게 변형되기도 했다. 1995년 3월 사교집단인 일본 옴진리교 간부가 도쿄 지하철에 사린가스를 살포해 사망자 12명, 부상자 5500명에 이르는 대형 참사가 발생하기도 했다. 프랑스의 나폴레옹도 세인트헬레나 섬에 유배된 뒤 비소 중독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한다.일반적으로 ‘독’은 위험하고 치명적이지만 ‘약’은 사람에게 이로운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지만 독과 약은 모두 생체 활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과학적으로 동전의 양면과 같다. 똑같은 화학물질이라도 어떻게, 얼마나 사용하느냐에 따라 독이 되고 약이 된다. 맹독성 식물인 투구꽃의 덩이뿌리를 말린 ‘부자’는 한방에서 강심제나 이뇨제로 쓴다. 물론 소량을 썼을 때 얘기다. 하지만 양을 잘못 맞추면 구토나 마비를 일으켜 죽음에 이르게 만든다. 현재까지 발견되거나 합성된 독은 매우 다양하다. 투구꽃이나 피마자 같은 식물에서 유래한 독, 독사나 복어 등 동물에게서 나온 독, 세균이나 바이러스처럼 미생물이 만든 독, 납이나 수은 같은 광물에서 비롯된 독 등으로 분류된다. 비소나 청산가리처럼 화학적으로 합성된 독도 있다. ●작용 방식별 신경독·혈액독·세포독 또 독이 작용하는 방식에 따라 ▲신경독 ▲혈액독 ▲세포독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신경독은 신경의 신호전달 시스템을 교란시켜 신경이나 근육에 마비를 일으킨다. 결국 호흡곤란, 심부전, 경련 같은 증상이 동반돼 사망에 이르게 한다. 복어독인 테트로도톡신이나 보툴리누스균, 전갈독, 담배에 포함된 니코틴 등이 대표적이다. 살무사나 반시뱀의 독으로 대표되는 혈액독은 체내 침투 시 혈관과 조직이 파괴되고 적혈구가 깨지면서 피하출혈이 발생한다. 심한 통증과 함께 구역질과 부종이 생긴다. 탈리도마이드나 유기수은, 방사성 물질 등은 세포독으로 세포막을 파괴하거나 독소를 퍼트려 에너지 대사나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고 DNA 변형을 유발시켜 암이나 태아 기형 등을 유발시킨다. 다른 독들에 비해 진행 속도가 비교적 느린 것이 특징이다. 독성의 강도는 일반적으로 ‘반수 치사량’(Lethal Dose 50%, LD50)으로 나타낸다. LD50은 투여 시 실험동물 절반을 죽게 만드는 양으로 보통 급성독성 물질을 평가할 때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자연에서 만들어진 생물 독이 화학물질이나 인공합성 독보다 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현재까지 발견된 가장 치명적인 독은 상한 통조림 속에서 만들어지는 신경독 ‘보툴리누스톡신’이다. ‘보톡스’라는 상품명으로 알려진 바로 그 독이다. 보툴리누스톡신은 토양이나 바닷속에서도 존재하는 일종의 곰팡이균인데 산소가 거의 없는 환경에서 활발하게 번식하는 혐기성 세균이다. 완전히 멸균되지 않은 음식물이 완전 밀봉돼 공기가 없는 통조림 속에 들어가 만들어진다. 이 때문에 자연상태에서는 중독되기 쉽지 않지만 멸균이 덜 된 상태의 통조림 속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독이 발견된 것도 멸균이 덜 된 상태의 소시지 통조림에서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완전 멸균 상태로 통조림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통조림에서 발견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사람의 LD50은 주사의 경우 1.3~2.1나노그램(ng)/㎏, 흡입할 경우는 10~13ng/㎏이다. 찻숟갈 하나에 해당하는 5g 정도로 4000만명을 죽일 수 있는 수준이다. 그렇지만 이를 희석해 신경장애나 근육경련 등을 치료하거나 주름이나 사각턱을 교정하는 등 의료나 미용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인공 합성독 ‘VX가스’ 독성 최강 인공적으로 합성된 독으로는 1988년 이라크 사담 후세인이 쿠르드족을 학살하는 데 사용한 신경독인 VX가스의 독성이 가장 강하다. 이후 VX는 대량살상무기로 분류돼 생산이 전면 금지됐다. 류재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은 “독물은 종류에 따라 피부와 호흡기, 구강, 피하 조직, 동맥과 정맥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흡수되며 흡수의 정도도 서로 다르다”고 설명했다. 피부나 호흡기, 혈관을 통해 흡수될 경우 치명적인 독이 입으로 들어간 경우는 위산으로 분해되고 장에서도 흡수되지 않아 충분한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과 같은 원리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증시 위기 닥쳐도 돈 떼이지 않도록… ‘거래 증거금’ 9월 도입

    어느 날 A가 자신이 갖고 있는 삼성전자 주식 50주를 B증권사를 통해 C에게 팔았다. C가 해당 주식 가격의 40%만 우선 내면 거래는 체결된다. 2거래일 안에 C가 나머지를 B증권사에 입금하면 A는 50주에 해당하는 돈을 받는다. 그런데 만약 2거래일 안에 2008년 리먼 사태처럼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졌다고 가정해 보자. C뿐 아니라 대부분 투자자들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커져 나머지 돈을 못 낼 수 있다. 이럴 경우 B증권사의 결제불이행이 발생하고 중앙청산소 역할을 하는 한국거래소가 A에게 돈을 지급해야 한다. 거래소는 이런 경우 등을 대비해 오는 9월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거래증거금 제도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거래증거금이란 증권사가 거래소에 예치하는 담보금이다. 증권 거래 체결 시점과 실제 결제 시점 간 가격변동이 불러올 수 있는 위험을 막기 위해 일종의 담보 형식으로 맡기는 돈이다. 시중은행들이 고객 예금을 내주지 못할 사태에 대비해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에 돈(지급준비금)을 맡기는 것과 비슷하다. 거래증거금 제도는 해외 주요국 증시에서는 이미 시행되고 있다. 그동안 국내 증시에서는 결제시차(2거래일)가 짧고 증권사 부담이 크다는 점 등을 들어 도입하지 않았다. 하지만 국제의사결정 기구에서의 발언권 약화 등 상대적 차별을 받을 수 있어 도입하기로 했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실제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 증시의 거래증거금 미비를 국제기준 미충족 사항으로 지적하기도 했다. 부과 대상은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상장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주식워런트증권(ELW) 등 증권상품이다. 거래소는 증권사들의 하루 평균 거래증거금 규모를 2221억원으로 추산했다. 한 곳당 약 43억원 수준이다. 김도연 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보는 “결제 안정성 강화와 한국 자본시장 신뢰도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최철호, 술 취해 박하선 폭행? ‘비하인드 스토리 알고 보니..’

    최철호, 술 취해 박하선 폭행? ‘비하인드 스토리 알고 보니..’

    배우 최철호가 음주 폭행한 여성은 배우 박하선이 아니었다. 최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 기자는 “최철호가 2010년 드라마 ‘동이’에 출연하고 있을 때 술자리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당시 소속사는 ‘같이 촬영하던 손일권과 그의 여자친구와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 근데 두 사람이 싸워 고성이 오갔다. 옆 테이블에 있던 취객이 시끄럽다며 항의가 들어왔고 여기에 손일권이 맞대응하면서 폭행 시비가 발생했다’고 입장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에 다른 기자는 “그런데 경찰 조사 결과 최철호가 술자리에 동석한 20대 여성을 폭행했는데 이 여성이 처벌을 원하지 않아서 마무리가 됐다고 밝혀졌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또 다른 기자는 “하지만 최철호는 폭행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을 했다. ‘내가 왜 후배 여자친구를 폭행하냐?’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심지어 손일권을 폭행하는 일반인을 말리려다가 오히려 맞았다는 얘기도 했었다”고, 김묘성 기자는 “그런데 이런 최철호의 주장을 듣고 손일권 측에서는 ‘동석했던 여성이 여자친구가 아니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엇갈린 주장을 내놨다”고 전했다. 이에 한 기자는 “결과적으로 최철호가 거짓말을 한 셈이 된다. 왜냐면 진실을 CCTV가 밝혀줬거든. 사건 현장에 있던 CCTV에 최철호가 한 여성을 발길질을 하고, 엉덩이를 걷어차는 장면이 등장했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경악케 했다. 이어 기자는 “이 영상이 공개되면서 목격자들의 증언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여자가 발을 잡고 매달리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폭행이 가해졌다. 최철호에게 왜 때리냐고 물으니 상관하지 말고 가라고 했다’”라고 추가했다. 다른 기자는 “사건 다음 날 CCTV가 공개가 됐거든. 그러면서 최철호가 ‘동이’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리고 다음 날 기자회견을 통해서 보도 사실에 대해서 인정을 하면서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은 없지만 사죄는 드려야 한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이 자리에 섰다’고 사과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기에 이른다”고 전했다. 그러자 이준석은 “사실 최철호가 인기가 이래저래 많았다. 훤칠하고, 연기도 잘하는 편이고. 그런데 그 정도로 얼굴이 알려진 사람이 폭행했다는 거는 그래도 뭔가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점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하은정 기자는 “‘술이 과했고, 당시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후배가 내 연기에 대해 얘기를 하자 흥분을 했고, 격분해서 폭행을 한 것 같다’는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김지민은 “이렇게 진실을 다 밝힐 거면서 왜 처음에는 부인을 했던 거냐?”고 물었고, 박현민 기자는 “본인의 대답으로 보면 비겁하고, 얄팍한 생각 때문이었다고 말을 했고. 무명의 시절이 꽤 길었잖냐. 그러니까 어렵게 잡은 기회가 혹시라도 날아갈까 봐 생각할 겨를도 없이 거짓말을 했다고 말을 했다”고 답했다. 이에 이상민은 “그 당시에 피해 여성이 누군지에 대해서도 추측이 좀 많았다. 박하선이 아니냐는 소문도 있었는데?”라고 물었고, 강일홍 기자는 “그게 최철호가 박하선, 손일권과 ‘동이’에 함께 출연 중이었고 같이 술자리에서 어울렸던 부분에 대해서 그렇게 봤던건데, 박하선이 그 술자리가 있었던 그 시간에 박하선은 집에서 휴식 중이었기 때문에 절대 아니라고 즉각 해명을 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기자는 “피해 여성이 누구냐는 얘기가 한참 우리가 취재를 하는 과정에서 있었고 이제 그게 누구냐고 했을 때 ‘연예인 지망생이다. 아니면 팬이다’ 이런 의견들이 있었는데 결국에 밝혀진 건 무명인 연기자 후배였던 걸로 정리가 됐다”고 덧붙였다. 사진 = 채널A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얇은 물웅덩이서 수영하는 기괴한 남성

    얇은 물웅덩이서 수영하는 기괴한 남성

    지난 19일 스코틀랜드 웨스트로디안 배스게이트의 폴 맥그로티(Paul McGrorty)란 남성의 영상을 20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가 소개했습니다.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옷을 탈의 하는 맥그로티. 잠시 뒤 속옷만 입은 그가 도롯가 얇은 물웅덩이 앞에 섭니다. 놀랍게도 그는 도로에 고인 물웅덩이로 뛰어들어 여러 유형의 수영을 선보입니다. 그의 기괴한 행동에 친구들이 웃음을 터트립니다. 사진·영상= metro.co.uk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포토] 엉덩이 뚫린 바지에 ‘깜짝 노출’

    [포토] 엉덩이 뚫린 바지에 ‘깜짝 노출’

    1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마드리드 패션위크 중 디자이너 마리아 케 피셔맨의 컬렉션 의상을 입은 모델이 런웨이를 걷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화장실이 편해서… ‘치질’에 숨겨진 비밀

    [메디컬 인사이드] 화장실이 편해서… ‘치질’에 숨겨진 비밀

    항문 주위 조직 돌출되는 ‘치핵’설사 많이해도 울혈로 인해 발병화장실서 신문·책 읽는 건 금물장시간 근로도 위험 높이는 원인 우리가 보통 ‘치질’이라고 표현하는 항문질환은 사실 ‘치핵’과 ‘치열’, ‘치루’ 등 항문 주위에서 생기는 모든 질환을 함께 일컫는 말입니다. 치핵은 항문 주변의 조직이 돌출되는 것을, 치열은 항문관 부위가 찢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치루는 항문선 안쪽과 항문 바깥쪽 피부 사이에 구멍이 생겨 고름 등의 분비물이 나오는 증상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환자들이 치질이라고 표현하는 증상은 대부분 치핵입니다.40대 이상이라면 가족이나 지인 가운데 이런 치핵 환자 한 명쯤은 본 적이 있을 겁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4년 기준으로 치핵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는 65만명을 넘었습니다. 환자는 40대(21.1%)와 50대(20.8%)가 가장 많았지만 비교적 젊은 나이인 30대(19.6%), 20대(14.7%)도 적지 않았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본인에게 왜 갑자기 치핵이 생겼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화장실 가기가 두려워 수술 전까지 한 달 만에 체중이 7㎏가량 빠질 정도로 극심한 고통을 겪은 주모(40)씨도 “노인도 아닌데 병이 생긴 이유를 도무지 모르겠다”고 고개를 저었습니다. 그래서 19일 전문가들에게 의견을 물었습니다. 최성일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외과 교수는 “치핵의 첫째 원인은 잘못된 배변습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굵고 딱딱한 변이 넓은 직장에서 좁은 항문으로 나올 때 장시간 힘을 많이 주면 괄약근에 부착돼 있는 혈관총(혈관이 밀집된 부위)이 항문 밖으로 빠지게 된다”며 “습관적으로 신문이나 책을 읽으면서 화장실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면 치핵이 잘 발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래서 대변을 보는 시간은 3~5분 이내로 짧게 줄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장시간 힘 많이 주는 게 주요 원인 섬유질이 적고 동물성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자주 먹으면 변의 양이 줄고 변비가 생겨 어쩔 수 없이 화장실에 머무르게 됩니다. 설사를 많이 해도 항문에 울혈이 생겨 치핵이 생기기 쉽습니다. 술과 매운 음식도 항문을 자극해 좋지 않습니다. 결국 잦은 회식과 장시간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는 습관이 치핵을 유발한다는 겁니다. 환자 주씨도 알고 보니 이런 잘못된 생활습관의 영향이 컸습니다. 주씨는 “돌이켜 보니 화장실에서 스마트폰 게임하는 것을 좋아해 15분까지 있기도 했고, 회식이 잦아 술과 설사를 달고 살았다”고 토로했습니다. 오랫동안 자세 변화 없이 선 채로 일하거나 앉아서 일하는 경우, 무거운 물건을 드는 일이 많은 경우에도 치핵이 생기기 쉽습니다. 특히 앉은 자세는 누운 자세보다 정맥압이 3배 정도 높아지기 때문에 치핵이 생길 위험이 더 높아집니다. 최 교수는 “식생활의 서구화와 작업시간 증가로 치핵 환자가 과거보다는 많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2위, 연간 2113시간에 이르는 우리나라의 장시간 근로도 결국 치핵으로 연결된다는 겁니다. 겨울에는 치핵 위험이 더 높아집니다. 김범규 중앙대병원 외과 교수는 “겨울에는 ‘급성 혈전성 치핵’이 많이 발생한다”며 “추운 날씨로 인해 항문 주위의 모세혈관이 수축되면서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하고 피가 혈관 안에서 굳어져 항문 점막이 돌출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치핵 증상이 있다면 과도한 운동이나 낚시 등의 레저활동, 장시간의 운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가벼운 실내 운동은 치핵 증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김 교수는 “3시간 정도 스키나 스노보드를 탔다면 30분 정도는 실내에서 몸을 녹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만약 대변을 본 뒤 저절로 들어가던 치핵이 잘 들어가지 않고 통증이 심한 상태에서 배변을 하는 도중 피가 나온다면 즉시 외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비데를 사용한다면 가급적 섭씨 40~45도 정도의 온수를 이용해야 합니다. 김 교수는 “온수는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붓기를 완화할 뿐만 아니라 항문압을 줄여 항문 괄약근을 이완시키고 통증을 줄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비데 수압이 강하면 몸에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 너무 세면 치핵이 터질 수 있습니다. 항문 주위를 잘 씻고 꼼꼼하게 물기를 말리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수술 안 하려면 초기에 병원 찾아야 항문 안쪽으로 1.5㎝쯤 들어가면 톱니모양의 ‘치상선’이 있는데 위쪽에 치핵이 생기면 ‘내치핵’, 아래쪽에 생기면 ‘외치핵’이라고 합니다. 외치핵은 대부분 수술을 하지 않아도 가라앉지만, 증상이 자주 재발하면 수술을 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내치핵은 증상을 방치할 경우 수술할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약물 치료와 좌욕, 밴드 결찰술, 경화요법, 수술적 치료 등의 순서로 진행합니다. 밴드 결찰술과 경화요법은 모두 통증이 적고 출혈이 적은 비수술요법이지만 초기에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수술을 받지 않으려면 가급적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최 교수는 “항문 출혈만 있는 1도 치핵에서는 약물치료를 주로 하고 치핵이 배변 시 항문 밖으로 빠져나오지만 저절로 복구되는 2도 치핵에서는 밴드 결찰술을 활용한다”며 “하지만 배변 시 빠져나온 치핵을 손으로 밀어넣는 3도 치핵이나 항상 빠져나와 있는 상태인 4도 치핵은 수술로 치료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좌욕을 할 때도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김 교수는 “욕조에 섭씨 40~45도의 따뜻한 물을 받은 뒤 쪼그려 앉지 말고 편안한 자세로 5~10분 정도 엉덩이를 푹 담그는 것이 올바른 자세”라고 설명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스포츠&스토리] 루트 개척에 올인해 온 삶, 남은 꿈은 다른 이를 위한 산

    [스포츠&스토리] 루트 개척에 올인해 온 삶, 남은 꿈은 다른 이를 위한 산

    “귀국한 지 석 달을 넘겼는데도 후배들의 몸이 온전히 회복되지 않아 걱정입니다.”지난해 10월 네팔 히말라야의 아샤푸르나(해발고도 7140m) 정상 100m 앞까지 새로운 루트를 개척한 데 이어 강가푸르나(해발고도 7455m)까지 남벽 직등으로 세계 초등해 ‘마이 드림 코리안 웨이’ 프로젝트에 첫발을 뗀 김창호(48·노스페이스) 대장을 서울 중구 서울신문사 1층 커피전문점에서 만났다. 그는 세계 최단 기간(7년 10개월 6일) 8000m급 14좌를 모두 무산소로 오른 인물이다. 2008년 파키스탄 카라코람 바투라2봉을 세계 초등하고 아시아 황금피켈상을 두 차례나 받았다. 화려한 등반 업적이나 수상 실적보다 더 중요한 건 알파인 스타일로 한국 등반사의 새 지평을 계속 열고 있는 것이다. 2007년 에베레스트에 처음 도전했다가 박영석 원정대의 사고를 수습하느라 2013년 재도전하면서 해발고도 0m에서 카약과 사이클, 캐러밴, 8848m의 정상 도전까지 모두 무산소로 해낸 게 출발점이었다. 지난해에는 자전거로 유라시아를 횡단했다. 강가푸르나 남벽은 3400m 높이의 수직 빙벽으로 1965년 독일 원정대 초등 이후 다섯 루트만 만들어졌으며 지난해까지 스물네 팀이 시도해 여덟 팀만이 등정했을 정도로 어려운 곳이다. 김 대장은 “6박 7일에 걸쳐 올랐는데 사나흘을 굶었다고 보면 된다. (커피점 의자 두 개만 한 공간을 가리키며) 요만한 곳에 셋이 엉덩이 걸치고 앉아 10시간을 잤다. 옛날엔 머리만 대면 잠들었는데 나이를 먹어서인지 자꾸 깨어나 3중화 외피를 벗어 무릎 위에 올리고 이마를 갖다대고 잠을 청했다. 그래도 자꾸 깨자 최석문(43) 대원 어깨에 기대어 잠을 청했는데 계속 밀려난 박정용(41) 대원이 ‘형, 이러다 저 추락하겠어요’라고 소리를 질러대더군요”라고 되돌아봤다. 최 대원은 나쁜 몸 상태로 고생하고 있고 박 대원은 원기를 회복한다며 많이 먹어대 과체중에 시달리고 있다고 했다.남들이 깔아놓은 캠프와 고정 로프, 고소 등반 셰르파 없이 대원들 스스로의 힘과 노력으로 고산과 거벽을 등정하는 알파인 스타일을 지향한다. 강가푸르나 원정에 들인 돈은 3600만원으로 기존 방식의 절반에도 밑돈다. 모두 공평하게 짐을 들고 대장이 식사 당번을 맡기도 한다. 히말라야 14좌 완등자가 여섯이나 되지만 남이 깔아놓은 루트로 오른 봉우리 숫자만 헤아린다는 핀잔을 들었다. 그래서 창의적이고도 스스로의 힘으로 오르는 등정의 의미를 제대로 찾자는 게 알파인 스타일의 요체다.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를 물었다. “기존의 등반 방식대로 베이스캠프를 오가며 준비하는 게 아니라 단박에 루트를 올라야 한다는, 그것도 아주 짧은 시간 두 봉우리를 잇따라 올라야 하는 정신적 압박감이었죠.” 코리안 웨이 1차 원정지로 강가푸르나를 선택한 것은 네 가지 기준을 충족시켰기 때문이었다. 첫째 산까지 접근하는 데 탐험의 의미가 있느냐, 둘째 등반 라인은 자연스럽고 스마트한가, 셋째 알파인 스타일로 높은 난도의 신루트 개척이 가능한가, 마지막으로 원주민에게 어떤 의미를 지닌 산인가였다. 강가푸르나는 인도인들의 정신적 원류인 갠지스강의 여신이란 뜻을 품고 있어 김 대장의 마음을 움직였다. 꼼꼼한 사전 조사와 철저한 기록으로 이름난 그는 “원정의 성패는 그 산과 산 주변을 완벽히 연구했느냐에서 거의 가름 된다”고 말했다. 강가푸르나 원정에 함께 한 대원들은 오는 4월 두 번째 코리안 웨이로 계획하고 있는 인도의 두 봉우리 원정에 함께하지 않는다. 대학 산악부 출신 젊은 대원들로 새롭게 꾸린다. 김 대장은 “예전의 고산 등반은 글이나 강연으로만 전수됐는데 한계가 분명했다. 말로는 안 되는 부분이 많으니 함께 경험하고 노하우를 익혀 다음에 같은 정신으로 다른 후배들을 이끌고 새로운 코리안 웨이를 개척하는, 이른바 ‘새끼 치기’를 해 나가는 식”이라고 강조했다. 파키스탄과 남미, 유럽 식으로 진행한다. 5년쯤 뒤에는 ‘유어 드림 프로젝트’를 꾀한다. 김 대장은 “평생 히말라야에 도전했는데 잘 안 된 분의 꿈을 이뤄 주거나 산악인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인 가족과 함께 어느 봉우리를 오른다든지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복도 많고 가진 것도 많은 사람이라는 말을 듣는다. 서울시립대 산악부 4년 후배가 용감하게 프러포즈해 늦장가를 갔다. 조경 설계 일을 하는 아내가 서울에서 원정대에 알려주는 1차 날씨 예보가 정말 큰 도움이 된다며 한 번도 산에 가는 걸 반대해 본 적이 없어 많은 후배들이 부러워한다고 자랑했다. “5개월 된 첫딸 단아가 여섯 살쯤 되면 가족 셋이서 캐나다 유콘강에 카약을 타러 가려고 적금을 붓고 있어요. 다른 산악인들은 자녀가 히말라야 고산 등반을 하겠다고 하면 백이면 백 말릴 것이라는데 전 그렇지 않아요.” 김 대장은 “어릴 때부터 나이에 맞는 산과 방법을 찾으면 60대와 70대 들어서도 암벽과 빙벽 클라이밍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2000~2006년 파키스탄에서 생활하며 산을 찾고 지도를 그리고 사진을 찍으며 연구했다. 그의 자료는 해외 산악인들이 찾을 정도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그때부터 앞으로 어떤 산을 어떤 방식으로 오를까를 꽤 고민했고 그 결과물이 코리안 웨이 프로젝트라고 봐도 됩니다.” 공중파의 산행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 대장의 얘기는 산 좋아하는 이들의 입에 곧잘 오르내린다. “20대에는 똥오줌 못 가린 채 산에 오르고, 30대에는 겨우 자기 밥숟가락을 뜨고, 40대에는 자기 길을 찾고, 50대에야 비로소 자기가 하고 싶은, 무언가 희망을 좇아 대작을 만들 수 있는 나이”라며 “이제야 산에 다니기 딱 좋은 나이를 만났다”고 껄껄댔다. 나아가 “고산 등반하던 선배들도 생업이나 결혼 때문에 등반을 은퇴하곤 했는데 내 경우에는 은퇴란 단어가 없다. 그 나이에 맞는 암벽과 빙벽을 클라이밍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마음자리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글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사진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안희정 20% 돌파 ‘돌풍’…30%대 초반 문재인과 ‘치열한 경선’ 전망

    안희정 20% 돌파 ‘돌풍’…30%대 초반 문재인과 ‘치열한 경선’ 전망

    더불어민주당 내 경선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가장 유력한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의 ‘대세론’이 나왔지만 최근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이 급상승 하고 있다. 안 지사가 17일 발표된 설문조사 결과에서 지지율 20%를 돌파, 30%대 초반의 문 전 대표를 맹렬히 추격하는 양상이다. 여론조사 기관인 한국갤럽이 이날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전국 성인남녀 1003명 대상, 신뢰도 95%,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33%, 안 지사의 지지율은 22%를 기록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문 전 대표는 지난주보다 4%포인트, 안 지사는 3%포인트 올랐다. 특히 안 지사의 경우 2주만에 지지율이 무려 12%포인트 뛰었다. 민주당 지지도도 지난주보다 4%포인트 오른 44%로 창당 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민주당 계열의 정당 지지도가 40%선을 유지한 것은 김대중 대통령이 취임한 1998년 이후 처음이다. 여기에 이재명 성남시장도 5%의 지지를 받아, 민주당 주자들의 지지율을 모두 합치면 60%에 달한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9%)나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1%)까지 합치면 야권 주자들 지지율이 70%에 이른다. 문 전 대표와 안 지사의 경쟁이 ‘친노 적자 경쟁’ 등으로 비춰지며 관심을 모은 것도 두 주자에 대한 결집현상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특히 안 지사는 ‘지지율의 벽’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였던 20%선을 돌파하면서, 이제 ‘다크호스’를 넘어 유력 주자의 한 명으로 눈덩이처럼 지지세가 불어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충청권에서 34%의 지지율을 얻어 처음으로 1위를 기록, 안방을 튼튼하게 다졌다는 점도 호재로 보인다. 이 때문에 탄탄했던 ‘문재인 대세론’에도 균열이 생기는 게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여전히 문 전 대표는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층에서 강점을, 안 지사는 중도·보수 진영에서 상대적으로 호감도가 높은 만큼 당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치러지는 경선에서는 문 전 대표가 여전히 유리하다는 분석도 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해피투게더 송은이, 김영철 엉덩이로 귓방망이 “레전드 명장면 탄생”

    해피투게더 송은이, 김영철 엉덩이로 귓방망이 “레전드 명장면 탄생”

    ‘해피투게더’에서 송은이와 김영철이 ‘엉방망이’로 큰 웃음을 줬다. 16일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3’는 ‘오, 나의 여사친’ 특집으로 김영철-송은이, 현우-이세영, 이계인-박정수가 출연했다. 이날 이계인의 영혼 없는 리액션에 박장대소를 하던 중 송은이는 소파에 쓰러졌고 김영철은 자리에서 일어나서 앉았다가 송은이의 머리를 그대로 깔고 앉는 상황이 벌어졌다. 예능신(神)이 강림한 돌발상황에 스튜디오는 폭소로 초토화 됐고 김영철은 바닥에 데굴데굴 굴렀다. 송은이는 “엉덩이로 귓방망이 맞기는 처음”이라고 말해 또 한 번 큰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2TV ‘해피투게더’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삼국지로 풀어 보는 法이야기] 의형제 맺은 유비·관우·장비… 법적 형제로 될 수 있나요

    [삼국지로 풀어 보는 法이야기] 의형제 맺은 유비·관우·장비… 법적 형제로 될 수 있나요

    동양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삼국지’는 세상의 흥망과 성쇠, 그리고 얽히고설킨 인간 군상(群像)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담고 있다. 음모와 지략, 배신과 협력이 뒤범벅된 군웅들의 이합집산은 우리에게 무엇이 선(善)이고, 무엇이 정의인지를 묻고 있기도 하다. 삼국지에 투영된 복잡다기의 인간사를 21세기 현시대의 법률은 어떻게 해석할까. 매주 1회씩 그 답을 풀어 본다.광무제가 후한(後漢)을 건국한 지 160년. 정권은 부패하고, 민심은 흉흉해졌다. 이런 틈을 타 장각은 후한 타도를 내걸고 황건적의 난을 일으켰다. 하지만 후한은 난을 제압할 힘이 없어 세상은 혼돈으로 빠져든다. 이때 유비, 관우, 장비는 세상을 어지럽히고 백성을 괴롭히는 황건적을 소탕하기 위해 분연히 일어선다. 한눈에 뜻이 맞은 그들은 누상촌의 복숭아꽃 아래에서 맹세한다. 비록 한날한시에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한날한시에 죽기를 기원하며 형제가 되기로 하는데, 이름하여 도원결의(桃園結義). ※ 원저 : 요코야마 미쓰데루(橫山光輝) ※ 참고 : 만화 삼국지 30, ㈜에이케이 커뮤니케이션즈, 역자 이길진 유비, 관우, 장비는 어지러운 세상을 구하기 위해 한마음 한뜻을 가지고 의형제가 되기로 맹세했다. 그들은 부모가 다르고 피 한 방울도 섞이지 않았다. 이런 경우 호형호제를 넘어 법적으로도 형제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친족이 된다면 어떤 법적인 효과가 생길까? 우선 친족이 되면 민사적으로는 상속권, 부양의무 등이 생긴다. 형사적으로도 특별한 취급을 받는다. 같은 범죄라도 친족 관계라면 더 무겁게 처벌되는 경우가 있다. 반대로 일부 범죄는 처벌받지 않기도 한다. 먼저 민사적인 효과에 대해 살펴본다. ●관우 유품은 1순위 양아들 관평의 몫 사람이 재산을 남기고 죽은 경우 그 재산은 누가 물려받게 될까? 민법상 배우자, 직계비속, 직계존속, 형제자매, 4촌 이내의 방계 혈족이 상속인이 될 수 있다(민법 제1000조). 상속인이 여러 명 있다면 어떻게 될까? 1순위로 배우자와 직계비속이 공동 상속인이 된다. 배우자와 직계비속이 상속을 받는다면 다른 후순위 상속인은 상속권이 없다. 도원결의가 법적으로 유효해 형제 관계가 새로 만들어진다면 유비, 관우, 장비는 서로 상속권을 갖게 된다. 관우는 맥성에서 여몽에게 포로로 잡혀 양아들 관평과 함께 참수됐다. 유비와 장비가 형제로서 적토마와 청룡언월도를 상속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1순위 상속권자인 관평이 죽었기 때문이다. 물론 관우에게 다른 직계존속이나 배우자가 없어야 한다. 이 경우 상속분은 얼마나 될까? 유비와 장비가 같은 순위로서 각각 2분의1이 된다. 만약 관우에게 관평 이외에 다른 아들과 부인이 있다면 어떻게 될까? 적토마와 청룡언월도는 부인과 다른 아들이 1.5대1의 비율로 상속한다. 배우자와 직계비속이 형제인 유비와 장비보다 우선해 상속권을 갖기 때문이다. 부양의무는 생활 능력이 없는 사람을 돌봐야 하는 의무다. 그런데 법적인 의무이기 때문에 아무에게나 지울 수 없다. 그래서 민법에서는 특별한 관계에 있는 경우에만 부양의무를 지우고 있다(민법 제826조, 제974조). 유비와 그의 아내인 미부인이 조조에게 신야성을 빼앗기고 피난길에 올랐다. 피난길이다 보니 먹을 것이 턱없이 부족했다. 유비는 마지막 식량으로 주먹밥 한 덩이를 가지고 있었다. 이 경우 전쟁을 위해 유비가 주먹밥을 혼자 먹어도 될까? 그렇지 않다. 유비는 미부인과 콩 한 쪽도 나누어 먹어야 한다. 부부간의 부양의무는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면제될 수 없는 의무이기 때문이다. 만약 유비가 힘들고 어렵다는 이유로 미부인을 부양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미부인은 유비를 상대로 이혼을 청구할 수 있다. 민법에서 이혼 사유 중 하나로 ‘배우자를 악의로 유기’한 경우를 들고 있기 때문이다(제840조 제2호). 친족 간의 부양의무는 좀 다르다. 예를 들어 보자. 관우와 장비도 피난길에 올랐다. 대장인 유비도 먹을 것이 부족했는데 관우와 장비는 오죽했을까. 관우도 갖고 있는 것이라곤 주먹밥 반 덩이뿐이었는데 먹성 좋은 장비에겐 아무것도 없었다. 이 경우 부양의무는 어떻게 될까? 장비가 관우에게 “형제간의 부양의무가 있으니 나누어 달라”고 요구할 수 있을까? 친족 간의 부양의무는 부양해야 하는 사람에게 경제적 여력이 있을 때에만 인정된다. 그런데 관우도 장비를 부양할 처지가 아니었다. 따라서 관우가 주먹밥 반 덩이를 한입에 털어 넣어도 장비가 도원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항의할 수 없다. ●친족의 범위 ‘배우자·혈족·인척’ 구분 우리 민법은 친족을 ‘배우자, 혈족(血族), 인척(姻戚)’(민법 제767조)으로 구분한다. 그중 배우자, 8촌 이내의 혈족, 4촌 이내의 인척이 민법상의 효력이 미치는 친족 관계다. 먼저 배우자란 혼인 신고를 마친 부부의 한쪽을 말한다. 혼인 신고를 마치지 않은 동거나 사실혼의 관계에 있는 남녀는 법적 부부도 아니고, 따라서 친족이 될 수 없다. 혈족은 자연혈족과 법정혈족으로 나뉜다. 자연혈족은 말 그대로 피로 맺어진 관계다. 출생과 같이 자연적으로 연결돼 있는 사이를 의미한다. 반면 법정혈족은 법적인 행위를 통해 혈연관계가 인정되는 사이다. 양자(養子)와 양부모(養父母) 사이가 이에 해당한다. 관우는 죽은 줄로만 알았던 유비가 살아 있다는 소식을 듣고, 조조군의 다섯 관문을 돌파해 유비와 재회한다. 이때 기주에 살던 관정은 잘 곳이 없던 유비와 관우에게 방과 음식을 제공했다. 관정은 평소 관우를 존경했다. 관우에게 자신의 아들 관평을 거두어 주길 청했다. 관우는 관정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관평을 기꺼이 아들로 삼았다. 관우와 관평은 입양을 통해 법정혈족이 된 것이다. 인척은 혼인으로 생긴 친척이다. 배우자의 혈족이 이에 해당한다. 유비는 손권의 여동생인 손상향을 부인으로 맞이했다. 유비와 손권은 적(敵)에서 인척이 된 것이다. 그것도 법적 효과가 미치는 4촌 이내의 인척이 된 것이다. 촉나라의 군주 유비와 오나라의 군주 손권은 가깝고도 먼 인척이었던 것이다. ●민법상 형제자매 될 수 있는 규정 없어 본래의 의문으로 돌아가 보자.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사이인데, 도원결의를 통해 법적인 효과를 받는 의형제가 될 수 있을까? 민법은 법정혈족이 될 수 있는 사유를 제한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입양을 통해 양자와 양부모 사이가 되는 것이 그것이다. 형제자매가 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는 규정이 없다. 안타깝지만 유비와 관우, 장비는 법적으로 친족 관계가 될 수 없는 것이다. 관우는 관평을 입양해 친족 관계가 됐다. 그런데 한날한시에 죽기로 결의를 한 유비, 장비와는 친족 관계가 될 수 없다. 따라서 상속권을 가질 수 없다. 유비와 장비는 관우의 분신과도 같은 적토마와 청룡언월도를 상속받을 수 없다. 도원결의까지 한 터에 너무 분하지 않을까? 그런데 방법이 있다. 바로 유증을 이용하는 것이다. 유증은 죽음과 동시에 증여와 같은 효력이 발생한다. 이 경우는 친족 관계가 없더라도 가능하다. 다만 관우가 죽기 전에 미리 의사 표시를 해 놓았어야 한다. “내가 죽으면 적토마는 유비에게, 청룡언월도는 장비에게 주라”고. 양중진 법무부 법질서선진화과장(부장검사) ■양중진 부장검사 고려대 법대 졸업. 사법연수원 29기. 법무부 부대변인과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검사, 광주지검 공안부장, 대전지검 공주지청장을 역임했다. ■최선아 민화가 성신여대 공예과 졸업. 한국민화협회·민수회 회원이자 현 법련사 불일미술관 학예연구원. 제35회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특선(2014년), 한국민화협회 제9회 전국민화공모전 특선(2016년)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진 민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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