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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빛 발견] 독립신문과 주시경/이경우 어문팀장

    “말은 사람과 사람의 뜻을 통하는 것이라. 한 말을 쓰는 사람과 사람끼리는 그 뜻을 통하여 기를 서로 도와줌으로 그 사람들이 절로 한 덩이가 되고, 그 덩이가 점점 늘어 큰 덩이를 이루나니, 사람의 제일 큰 덩이는 나라라. 그러하므로 말은 나라를 이루는 것인데, 말이 오르면 나라도 오르고, 말이 내리면 나라도 내리나니라.” 독립기념관 주시경(1876~1914) ‘어록비’에 담긴 글이다. 1910년 ‘한나라말’이라는 제목으로 ‘보중친목회보’에 실린 주시경의 글을 옮겼다. 주시경은 쉬운 말, 분명한 말, 질서 있는 말을 바랐다. 문자는 한글이어야 했다. 나라가 발전하는 데 필요한 밑바탕을 말이라고 보았다. 그가 선택한 말은 누구나 알 수 있을 정도로 쉬웠다. ‘융성하다’는 ‘오르다’, ‘쇠퇴하다’는 ‘내리다’, ‘국민’은 ‘나라사람’이었다. 언론 매체에서 자주 쓰는 ‘등극’은 웬만하면 사용하지 않았을 것이다. 대신 ‘오르다’를 썼을 것 같다. 어려워서인지 ‘등극’은 흔히 틀리기도 한다. 주시경은 1896년 독립신문 창간에도 참여한다. 독립신문은 최초로 한글을 전용한 신문이었다. 누구에게나 쉽게 읽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신문은 창간호 논설에서 이렇게 밝히고 있다. “우리 신문이 한문은 아니 쓰고 다만 국문으로만 쓰는 것은 상하귀천이 다 보게 함이라.” 독립신문의 창간은 지금 우리가 한글을 공용 문자로 사용하게 된 계기가 됐다. 언론계에서는 독립신문 창간일인 4월 7일을 신문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 신문의 창간 정신을 기리기 위해. 이경우 어문팀장 wlee@seoul.co.kr
  • ‘비디오스타’ 지원이, 공격적인 바디라인 “난 4D 엉덩이”

    ‘비디오스타’ 지원이, 공격적인 바디라인 “난 4D 엉덩이”

    트로트 가수 지원이가 S라인 몸매를 자랑했다. 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서는 트로트 가수 특집으로 장윤정, 지원이, 조정민, 윤수현, 소유미가 출연했다. 이날 박나래는 “트로트계의 지원이는 몸이 유독 공격적이다. ‘게스트 중 몸매가 1등’이라며 자랑했다. 허리에서 엉덩이로 내려가는 라인이 그렇게 예쁘다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지원이는 “보시는 분들이 좋아하시고 나도 마음에 든다”라고 말했고, 박나래는 “지원이가 바로 옆에 있는 조정민에 ‘걔는 발목이 두껍지’라며 디스 했다”라고 폭로했다. 당황한 지원이는 “프로그램이 왜 이러냐”라며 “그런데 조정민이 팔, 다리가 쭉 뻗진 않았다”라며 쐐기를 박았고, 조정민은 “지원이 몸매는 너무 무섭다. 남자들은 나 같은 몸매를 더 좋아한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게스트들의 몸매 대결이 그려졌고, 끝판왕 지원이는 “다른 게스트들 엉덩이는 2D다. 난 4D 엉덩이다”라며 S라인을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자 장윤정은 지원이에 “됐다. 지원이는 퇴근해도 된다”라며 지원이를 몸매 1위로 뽑았다. 한편 지원이는 행사 수입에 관한 솔직한 발언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원이는 한 달 수입을 ‘외제차 한 대 값’에 비유해 신흥 군통령다운 면모를 뽐냈다. 사진 = MBC every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재무의 오솔길] 줄탁

    [이재무의 오솔길] 줄탁

    모과나무 꽃 순이 나무껍질을 열고 나오려고 속에서 입술을 옴질옴질거리는 것을 바라보다 봄이 따뜻한 부리로 톡톡 쪼며 지나간다/ (중략)/ 금이 간 봉오리마다 좁쌀알만 한 몸을 내미는 꽃들 앵두나무 자두나무 산벚나무 꽃들 몸을 비틀며 알에서 깨어나오는 걸 바라본다 / 시골 교회 낡은 자주색 지붕 위에 세워진 십자가에 저녁 햇살이 몸을 풀고 앉아 온종일 자기가 일한 것을 내려다보고 있다(시, 도종환, ‘봄의 줄탁’, 부분)선종의 공안집 ‘벽암록’에는 ‘줄탁동기’라는 말이 나온다. 어미 닭이 품고 있는 알 속 병아리의 움직임을 알아채고 부화를 돕기 위해 부리로써 알의 껍데기를 쪼아 주는 걸 일컫는 말이다. 즉 병아리가 껍질을 쪼는 것을 ‘줄’이라 하고 어미 닭이 쪼는 것을 ‘탁’이라 하는데 이것이 함께 이루어져야 부화할 수 있다는 비유에서 나온 고사성어가 ‘줄탁동기’다. 그런데 이러한 ‘줄탁동기’가 닭과 병아리의 관계에서만 이루어지는 생명 탄생의 조화이자 감응일까? 이를 좀더 확대시켜 생각을 진전시켜 본다면 우주 안에 편재하는 모든 생명체는 방식과 형태만 다를 뿐 근원적 성질은 위와 같은 동일한 원리에 의해 생명을 탄생시키고 진화해 나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오랜 가뭄 끝에 단비가 오실 때 수목들은 기척을 미리 알아차려 비가 내리기 직전 가지마다 아주 극미한 물방울을 띄운다고 한다. 비가 내려 자신의 몸속으로 크게 낭비 없이 흡수될 수 있도록 미리 조처를 취하는 것이다. 이 또한 나무와 하늘과 땅의 ‘줄탁동기’라 이를 만하지 않겠는가. 멀리 남쪽으로부터 “어디 뻘밭 구석이거나/ 썩은 물웅덩이 같은 데를 기웃거리다가/한눈 좀 팔고 /지쳐 나자빠져 있다가/다급한 사연 들고 달려간 바람이/흔들어 깨우면/눈 부비며 더디게”(이성부, 시, ‘봄’, 부분) 오는 봄이 비록 서너 살짜리 아이의 보폭일망정 꾸준하게 걸어온 탓으로 여기저기 만개한 봄이 존재의 징후를 낳고 있는 중이시다. 봄이 활짝 열린 징후는 여러 가지로 감지될 수 있는바 우선 조석으로 대하는 바람의 결이 다름을 통해 우리는 그것을 구체적으로 실감할 수 있다. 송아지에게 어미 소가 그러하듯이 바람은 부드러운 혀로 겨우내 딱딱하게 굳어 있던 사물의 몸을 핥아 주고 어루만져 준다. 거기에 부쩍 늘어난 봄볕이 가지와 꽃에 플러그를 꽂거나 클릭할 때마다 깜짝깜짝 이파리가 돋고 꽃들이 피어난다. 우리 몸도 덩달아 새잎이 움트는지 까닭 없이 설레고 흥분이 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뜰에는 햇살이 고봉으로 쌓이고 들판은 초록이 불처럼 일어, 가랑비라도 가랑가랑 내리게 되면 기름을 만난 불이 그러하듯이 더욱 기세 좋게 활활 번지어 간다(겨우내 해져 군데군데 틈새가 보이는 대지를 초록은 꼼꼼하게 바느질하여 꿰매 놓는다). 또한 산 이곳저곳에 빨강 분홍 노랑 등속의 꽃불이 한 점 연기도 없이 타오르기도 한다. 이러한 봄날에는 가려움증 도진 밭이 하릴없이 풀풀 먼지를 날려 대기 일쑤다. 눈이 밝은 농부라면 그걸 알고 허청에서 잠자는 갈퀴를 깨어 들고 밭에 들어가 각질이 이는 땅의 신체 기관들을 고루고루 긁어 주어 가려움을 시원하게 해소시켜줄 줄 안다. 이른바 지심을 북돋아 주는 것이다. 봄밭과 농부 사이를 ‘줄탁동기’라 일러 무방할 것이다. 이같이 봄이 무르익어서 가지 밖으로 이파리와 꽃들이 얼굴을 내밀어 올 때도 ‘줄탁동기’가 있다. 가지 안에서 바깥으로의 출가를 꿈꾸던 이파리나 꽃들이 자신들의 부리(촉)로 안에서 수피를 쪼아 대면 바깥에서도 어미 닭이 그러하듯이 햇살의 부리가 그곳을 쪼아 한 생명인 연초록과 꽃들이 태어나는 것을 돕는다. 그렇다. 무릇 목숨 찬 것들은 속속들이 서로 감지하는 예감이 있는 법이다. 사람도 원래는 그런 능력을 지니고 살았다. 가령 아이의 기척을 그 누구보다 예민하게 알아채는 어미의 마음에서 혹은 연인들 간 심심상인으로 느끼는 교감과 공유의 경험에서 우리는 그것이 이루어지는 경우를 보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를 제하고는 대부분 우리는 타고난 본래 감성을 잃고, 진화가 아닌 퇴화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으니 이 어찌 애석지 않으랴.
  • 돼지고기 될 뻔한 ‘돼지 화가’ 피그카소, 전시회 연다

    그림을 그리는 '화가' 돼지가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특히 이 돼지는 다음달 화랑에서 첫 개인전까지 연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방송 ITV는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화가 대접을 받는 돼지의 사연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남아프리카 공화국 수도 케이프타운의 한 동물보호소에 살고있는 이 돼지의 이름은 피그카소(Pigcasso). 화가 피카소(Picasso)와 피그(Pig·돼지)의 이름을 딴 피그카소는 지난해 10월 부터 입에 붓을 물고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거침없이 그림을 그리고 있다. 놀라운 점은 피그카소의 작품(?)이 실제로 280~2000달러(31만~220만원) 사이에 팔리고 있다는 사실. 특히나 한 독일인 미술품 수집가는 "마치 컬러풀한 팝 아트같다"며 피그카소의 작품을 구매할 정도. 지금은 보호소 안에서 사람같은 대접을 받고 살지만 1년 전만 해도 피그카소의 운명은 정반대였다. 당초 살집이 불어나면 '돼지고기'가 될 운명이었지만 지난해 5월 운좋게 구조돼 현재의 보호소로 오게 된 것. 이후 우연히 바닥에 떨어진 붓을 잡은 피그카소는 숨겨진 재능을 만개하며 본격적인 화가의 길로 나섰다. 동물보호소 매니저 조앤 레프손은 "당초 보호소에서의 생활을 적응시키기 위해 피그카소에게 다양한 놀이기구를 줬다"면서 "그중 가장 마음에 들어한 것이 바로 붓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피그카소의 그림 재능은 놀라울 정도며 이는 선천적인 것"이라면서 "다음달 케이프타운 화랑에서 첫 개인 전시회를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세계 원전 절반 건설 美웨스팅하우스 몰락

    세계 원전의 절반을 건설하며 130년 역사를 자랑하는 웨스팅하우스가 미국 연방법원에 파산보호신청을 했다고 NHK가 29일 보도했다. 1886년 창립돼 원자력 발전소 건설의 역사를 써 온 웨스팅하우스는 2006년 도시바가 54억 달러에 인수했다. 이와 관련, 도시바 이사회는 이날 오전 미국 연방파산법 11조에 의한 웨스팅하우스 파산보호 신청을 승인했다. 연방파산법 11조는 경영난에 처한 기업이 채무 조정 등을 통해 기업 회생을 꾀하는 파산보호 절차로 해당 기업은 채무상환을 잠정 유보할 수 있다. ●도시바, 2006년 6조원에 인수 웨스팅하우스는 1886년 조지 웨스팅하우스가 교류전기 시스템을 판매하기 위해 창립했다. 원자로 제조 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것은 2차 세계대전 이후로 전 세계 원전의 절반을 건설했을 정도로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부실이 커지면서 2005년 원전부문 매각에 나섰다. 도시바와 제너릭일렉트릭(GE), 두산중공업 같은 원전 분야의 강자가 인수 경쟁에 뛰어들었다. 도시바는 당시 예상 매각 가격 17억 달러의 3배에 달하는 54억 달러(약 6조원)를 써내면서 웨스팅하우스를 소유하게 됐다. 웨스팅하우스는 한국의 첫 상업용 원전인 고리 1호기 건설에도 관여했을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덕분에 도시바는 프랑스 아레바, 미국 GE와 함께 글로벌 원전건설을 이끄는 선두그룹으로 발돋움했다. ●日대지진 때 원전 녹은뒤 ‘흔들’ 그러나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과정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원자로 6기 가운데 멜트다운이 발생한 원자로 3기 중 2기가 도시바에서 만든 것으로 나타나면서 모든 것이 바뀌었다. 웨스팅하우스를 중심으로 실적이 악화됐다. 결국 2015년 회계부정 스캔들까지 발생하면서 80년 전통의 일본 간판급 기업인 도시바도 해체 수순에 돌입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나다, 환상적 복근과 굴곡진 몸매 ‘섹시한 걸크러쉬’

    나다, 환상적 복근과 굴곡진 몸매 ‘섹시한 걸크러쉬’

    홀로서기에 도전장을 내민 래퍼 나다가 bnt와 함께한 패션 화보를 공개해 화제다. 총 4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는 평소 센 이미지와 함께 걸크러쉬로 나다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다채로운 화보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오버사이즈 셔츠와 화이트 핫팬츠를 매치해 아찔한 매력을 발산하는가 하면 쇄골이 드러나는 티셔츠와 데님 팬츠로 시크하면서도 매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또한 환상적인 복근을 과시하듯 민소매 크롭 티셔츠에 시스루 팬츠 조합으로 건강미를 표현해내며 이목을 사로잡기도. 그의 팜므파탈을 제대로 선보였던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굴곡진 몸매를 드러내면서 섹시미를 그대로 표출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먼저 간단한 화보 소감부터 전했다. “솔직히 지금 상황이 상황인지라 별거 아닌데도 긴장을 많이 하게 되더라(웃음). 그래도 편안하게 촬영해서 좋았고 내 모습들을 다방면으로 보여줬던 것 같아서 즐거웠다”고 운을 떼었다. 환상적인 몸매를 자랑하는 그에게 몸매 비결을 묻자 “솔직히 타고난 것도 있어서 엄마한테 감사한 부분도 있다. 노하우라고 한다면 꾸준히 집에서 복근과 엉덩이만 운동한다”며 자신만의 비결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자신의 섹시 라이벌에 대해서는 “현아 씨는 나와 다른 섹시함이다. 현아 씨가 여성미라면 나는 건강미(?) 내가 뛰어 넘고 싶은 사람은 영원한 라이벌 이효리 선배님이다. 그 외 비슷한 캐릭터를 찾는다면 제시 언니다. 주위에서 비슷하다고 하는데 굳이 내가 따라하는 것은 아니다(웃음)”고 담담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더불어 이상형에 대해서도 묻자 “예전부터 재미있는 남자였다. 이 부분에는 많은 것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나와 코드도 맞아야 되고 취향들도 맞아야 한다. 내가 거창한 이상형이 있을 거라 상상하신 분들께는 미안하지만 나는 말이 통하고 언행일치 되는 사람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출연하고 싶은 예능으로는 현재 방영 중인 ‘언니들의 슬램덩크’와 ‘아는 형님’을 꼽았다. “두 예능 프로그램은 꼭 출연하고 싶다. 주변이 잘 정리되면 불러주시기 바란다(웃음)”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 개인 활동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오직 내가 주체가 되기 때문에 오히려 재미있는 나다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고 당찬 의지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제의 직캠> 무대 도중 트와이스 ‘사나’ 웃음 터진 사연

    <화제의 직캠> 무대 도중 트와이스 ‘사나’ 웃음 터진 사연

    무대 도중 트와이스 사나에게 장난을 치는 정연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유튜브 채널 ‘1분 데이트 트와이스’가 27일 공개한 영상에는 무대에서 트와이스가 ‘낙낙’(KNOCK KNOCK)의 안무를 선보이는 모습이 담겼다.영상에서 장난기가 발동한 정연은 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리키는 기존 안무와 달리 사나의 가슴 쪽에 손가락을 갖다댔다. 당황한 사나는 웃음이 터졌지만, 곧바로 안정을 되찾고 안무를 이어갔다. 앞서 정연은 쯔위의 귀에 바람을 불거나 미나의 엉덩이 쪽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는 모습 역시 포착돼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29일 현재 26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1분 데이트 트와이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봄맞이 인테리어] 내게 맞는 침대 한샘에서 찾자

    [봄맞이 인테리어] 내게 맞는 침대 한샘에서 찾자

    침대에서 잠만 잔다는 건 옛날얘기다. 침대는 이제 TV 시청, 독서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공간이 됐다. 동시에 침대 본연의 기능도 더욱 충실해졌다. 수면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대인들은 잠깐 자도 ‘꿀잠’을 잘 수 있는 침대를 기대한다. 자연스럽게 침대를 고르는 기준이 깐깐해진 셈이다.그래서 한샘은 다양한 침대와 매트리스 라인업을 갖추고 소비자가 꼭 맞는 침대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6단계 각도 조절 가능한 침대 ‘밀로’ ‘침대=수면’의 공식을 깨고 독서, TV 시청 등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기는 예비부부에게는 헤드리클라이닝 기능이 있는 ‘밀로’ 침대를 추천한다. 밀로는 헤드의 각도를 6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침대에서 독서, 영화감상 등 다양한 활동을 편안하게 할 수 있다. 또한 헤드 부분에는 고급 외제차 시트에 사용하는 이탈리아 마스트로또(Mastrotto)사의 최고급 면피 소가죽을 적용해 부드러운 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고, 하부 매트리스를 추가해 상단 매트리스의 충격을 완화해준다. 그레이과 브라운 두 가지 색상이 있으며 킹과 퀸 사이즈가 각각 125만원, 115만원이다.●예비부부의 패밀리 침대 ‘스테디’ 자녀가 태어난 이후를 계획하는 예비부부라면 ‘스테디’ 침대가 적합하다. 스테디는 먼저 퀸 사이즈를 구매해 사용하다가 자녀가 태어나면 슈퍼싱글 사이즈를 추가로 구매해 온 가족이 함께 잘 수 있는 패밀리 침대로 활용할 수 있다. 어린 자녀가 둘인 가정은 퀸 사이즈 두 개를 붙이면 네 가족이 함께 자기에도 넉넉하다. 스테디 침대는 자녀와 함께 사용하는 것을 고려해 개발된 만큼 침대 높이가 계단 한 개보다도 낮고, 가드형 프레임이 있어 자녀의 낙상 우려를 덜 수 있다. 또한 자녀가 성장하면 슈퍼싱글 사이즈의 침대를 따로 떼어 사용할 수 있다. 색상은 그레이와 베이지 중 선택이 가능하며 가격은 퀸과 슈퍼싱글을 합쳐 64만 9000원이다.●2개 매트리스가 따로 움직이는 ‘헤더’ 서로 다른 수면 패턴으로 방해를 받기 싫다면 ‘헤더’ 전동침대를 추천한다. 배우자의 잠버릇과 뒤척임이나 서로 다른 수면 패턴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부부가 많다. 이에 한샘은 매트리스가 2개로 나뉜 헤더 전동침대를 선보여 두 사람 모두 편안하게 잠자리에 들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헤더 전동침대는 상체, 하체, 머리 부분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어 최적의 수면 자세를 유지해주는 것은 물론 TV 시청, 독서 등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킹 사이즈가 399만 9000원. ●푹신하거나 탄탄한 매트리스 2종 선봬 한샘은 지난 2월 매트리스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 온돌이나 돌침대처럼 탄탄한 매트리스를 원한다면 ‘유로 401’을 권한다. 유로 401은 코코넛에서 추출한 섬유질로 만든 천연소재 ‘팜패드’가 내장돼 있어 탄탄한 느낌을 배가시켰다. 특히 매트리스를 7개 구역으로 나눠 다른 경도의 스프링을 사용해 어깨, 허리, 엉덩이 등 신체 부위별로 최적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또한 몸에 닿는 부분에는 유칼립투스 나무 추출물로 만든 친환경 소재 ‘텐셀 니트’를, 그 아래에는 양모를 넣어 통기성과 보온성을 높였다. 가격은 킹 사이즈 119만 9000원, 퀸 사이즈 109만 9000원, 슈퍼싱글 사이즈 74만 9000원. 유로 401과 달리 푹신한 매트리스를 원한다면 매트리스 상단에 필로우탑(타퍼와 같이 매트리스 위에 올리는 형태)을 올린 ‘유로 402’를 선택하면 된다. 유로 402는 매트리스를 7개 구역으로 나눠 스프링 경도를 다르게 한 것은 물론 추가로 총 900여개의 ‘초고밀도 트리플 포켓 스프링’을 사용해 더욱 섬세하게 몸을 받쳐준다. 포켓스프링은 일반스프링과 달리 서로 연결돼 있지 않고 따로따로 움직이기 때문에 옆 사람이 뒤척일 때 흔들림을 최소화한다. 킹 사이즈 99만 9000원, 퀸 사이즈 89만 9000원, 슈퍼싱글 사이즈 64만 9000원이다. ●혼수 부담 덜어주는 이벤트 진행 한샘은 신혼부부들의 혼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한샘 베스트 침대 3종(밀로, 모아, 루나)을 매트리스와 함께 구매하면 책상, 안락의자, 선반장 중 1종을 준다. 침대, 매트리스를 구매하고 옷장 또는 소파를 추가 구매하면 소가구 3종 중 2종을 준다. 또한 한샘으로 신혼가구를 마련한 고객 중 11명을 추첨해 결혼반지, 세탁기, 냉장고, 호텔 숙박권 등 결혼준비에 필요한 제품을 증정하는 ‘Love-ing 이벤트’도 오는 31일까지 한다. 광고 시작을 기념하는 이벤트도 한다. 한샘인테리어닷컴에서 알고리잠 테스트 후 결과를 SNS에 공유하거나 나에게 맞는 맞춤법을 제안하면 추첨을 통해 4명에게 맞춤 매트리스를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3월 한 달간 계속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오늘의 눈] “제 살길 찾자” 롯데의 씁쓸한 안내문/김희리 산업부 기자

    [오늘의 눈] “제 살길 찾자” 롯데의 씁쓸한 안내문/김희리 산업부 기자

    “이해합니다. 그래서 기다립니다.”(因爲理解 所以等待) 롯데가 지난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 이런 중국어 안내문을 내걸었다. 다음날엔 인근 세븐일레븐 등 명동 일대로 안내문을 확대했다. 롯데면세점, 마트 등에도 앞으로 같은 안내문을 붙이기로 했다. 그동안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한 중국의 반발에 대해 최대한 대응을 삼가며 소극적인 태도를 유지해 왔던 것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더이상 가만히 있다가는 중국의 반롯데 정서가 굳어질지 모른다’는 위기 의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피해 규모는 갈수록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데도 정부는 아직 이렇다 할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이제 정부 지원만 기대할 수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롯데그룹은 지난 5일 임원진 대책회의를 열고 정부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후 3주 넘게 지났지만 정부는 해법을 모색하겠다는 앵무새 같은 발언만 되풀이하고 있다. 27일 기준 중국 현지의 롯데마트 전체 점포 99곳 중 67곳이 이미 문을 닫았다. 나머지 20여곳도 현지 분위기 등에 따라 자체적으로 휴업에 들어갔다. 중국 현지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중국인 관광객이 줄면서 롯데의 면세점 매출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전체 매출 중 중국인 관광객 매출 비중이 약 70%에 달하는 롯데면세점은 지난주(20~26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이미 30% 넘게 줄었다. 중국의 보복 조치가 길어지면 피해 규모가 얼마나 될지는 지금으로선 추산조차 하기 어렵다. 글로벌 기업의 해외 진출은 기업에는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주지만 민간외교 차원에서도 큰 역할을 한다. 하지만 외교정책의 키플레이어는 당연히 정부이며 기업은 윤활제 역할을 해주는 소프트파워일 뿐이다. 국가 간 외교 분쟁으로 터진 여론 뒷수습을 개별 기업에 오롯이 떠맡기는 듯한 지금의 시도는 성공 여부도 불투명할 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 ‘과도정부’의 한계와 무기력함을 보여 주는 징표일 뿐이다. 서울시내 한복판에 내걸린 ‘중국어 호소문’을 보며 부끄러움에 얼굴이 후끈 달아오르는 이유다. hitit@seoul.co.kr
  • 국민대 교수, 골프채로 제자 폭행

    국민대의 한 음대 교수가 제자들을 골프채로 폭행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1월 국민대가 예술대학 음악학부의 김모 교수를 업무방해와 상해 혐의로 고발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교수는 제자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했다. 2015년에는 오케스트라 연습이 부족하다면서 학생들에게 ‘엎드려뻗쳐’ 자세를 하게 하고 골프채 손잡이 부분으로 엉덩이 부위 등을 구타했다. 김 교수는 자신의 교원평가에 유리하게 만드려고 연주회 팸플릿을 조작하는 등 교원업적평가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같은 학과의 겸임교수 A씨도 수사 중이다. 경찰은 A씨 역시 학생을 폭행하고 김 교수의 교원업적평가 조작을 도운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대 관계자는 “김 교수를 경찰에 고발하면서 즉시 직위해제했다. 현재 징계위원회에서 구체적인 징계 수위를 놓고 논의 중이다”고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세월호 수면 위로] 朴 탄핵 후 급진전에 고의 지연?… 정부 “상반기 인양 밝혀”

    [세월호 수면 위로] 朴 탄핵 후 급진전에 고의 지연?… 정부 “상반기 인양 밝혀”

    세월호 인양이 지난 3년간 지연된 이유를 놓고 각종 소문과 억측들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세월호 인양이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에 이어 검찰 조사를 받는 시기와 맞물리면서 ‘고의 지연’과 ‘관심 돌리기’라는 오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세월호가 3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23일 온·오프라인에서 제기된 의혹을 종합하면 결국 “(인양까지) 왜 3년이란 시간이 걸렸느냐”로 모아진다. 일각에서는 “박 전 대통령이 탄핵된 직후 인양이 급속도로 빠르게 진행됐다”며 “사고 원인 규명을 늦추기 위해 그동안 고의로 인양을 지연시킨 게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한다. 이에 대해 세월호 선체 인양 주무부처인 해양수산부는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선을 그었다. 해수부 관계자는 “상반기 내, 4~6월에 인양하겠다는 얘기를 지난해와 올 초에도 했었고, 마침 소조기(22~24일)에 맞춰 인양 준비가 모두 끝나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지난 1월 전남 진도 팽목항을 찾아 “상반기에 인양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하루 만에 해수면으로 떠올린 것을 보면 지난 3년간 날씨 핑계로 인양하지 않은 것에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해수부 측은 “실제 인양이 진행된 것은 하루 정도지만 이에 앞서 사전 준비 작업인 잔존유 제거와 유실망 설치 등을 해 왔다”고 반박했다. 이어 “최고의 해상·기상 여건을 찾는 데 시일이 오래 걸렸고, 인양 공정도 지난해 11월 플로팅 도크와 해상크레인에서 재킹바지선과 반잠수식 선박으로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정부는 2014년 11월 희생자 수색을 중단했고 2015년 4월 인양을 결정했다. 그해 8월 인양업체로 중국 국영기업인 상하이샐비지를 선정했다. 두 달간 사전조사를 거쳐 10월까지 잔존유 제거 작업, 12월까지 유실 방지망 설치가 이뤄졌다. 지난해 3~4월에는 미수습자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유실방지 사각 펜스가 설치됐고 지난해 12월에는 인양받침대(리프팅빔) 설치가 이뤄졌다. 인양업체가 돈을 더 받아내기 위해 인양을 지연시켰다는 설도 나돌았다. 정부가 당초 상하이샐비지와 계약한 금액은 851억원이었지만 작업이 길어지면서 65억원이 추가돼 총 916억원을 지급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오히려 하루가 지연될 때마다 인양업체가 6억~7억원의 장비 임차비와 인건비 등의 손해를 본다”고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상하이샐비지의 추가 금액은 미수습자 가족들의 유실 우려 요청으로 지난해 사각 펜스를 추가로 설치하고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가 별도 수중조사를 위해 인양 작업 기간을 5일가량 중단하면서 발생한 손실 보전분이다. ‘대선 전 이양해 명분과 성과를 챙긴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해수부 측은 “모두가 아팠던 세월호 사건을 놓고 누가 이득을 본다는 건지 납득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생각처럼 안되네’ 사자 점프 실수 ‘굴욕’

    ‘생각처럼 안되네’ 사자 점프 실수 ‘굴욕’

    사자가 점프를 시도하다 추락하는 굴욕적인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호주 나인뉴스는 22일 페이스북 이용자 후안 아드리안 디아즈가 공개한 영상을 소개했다. 이 영상은 멕시코 몬테레이 지역에 있는 비오파르케 에스트레야 동물원에서 포착한 사자의 굴욕 순간이 담겨 있다. 영상은 사자 한 마리가 사파리 투어 차에 탄 관광객들을 매섭게 노려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잔뜩 몸을 웅크린 녀석은 자신과 관광객들 사이에 놓인 깊은 구덩이를 뛰어 넘어 금방이라도 관광객을 덮칠 기세다.잠시 후, 사자는 야심 차게 점프를 시도한다. 하지만 녀석은 보기 좋게 구덩이 아래로 수직 낙하한다. 이에 대해 동물원 관계자는 “녀석은 다친 곳 없이 무사하다. 다만 녀석의 자존심에 얼마나 큰 상처가 생겼는지는 알 수 없다”며 재치 있게 녀석의 근황을 전했다. 사진 영상=Juan Adrian Diaz 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한라산 남벽 탐방로 24년 만에 재개방

    한라산 남벽 탐방로 24년 만에 재개방

    1994년도부터 출입을 통제한 한라산 남벽 탐방로가 올해 복원공사를 거쳐 내년 3월 재개방된다.제주도는 한라산 성판악 탐방객 쏠림현상으로 인한 주차난과 안전사고, 급속한 자연환경 훼손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남벽 탐방로가 개방되면 한라산 탐방로가 5개 코스로 늘면서 탐방객들이 한라산을 짓밟는 하중도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 1986년 개설된 남벽 탐방로는 탐방객 증가로 일부 구간이 붕괴돼 1994년부터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도는 남벽 기존 탐방로 보수 및 신설 탐방로(남벽~성판악 1800고지 연결 1.3㎞) 개설 방안 등을 마련했다. 기존 탐방로를 최대한 활용하되 정상 진입구간 낙석위험이 없는 곳에 하층식생을 보호할 수 있는 목재 데크 등을 설치해 옛 남벽 탐방로를 일부 구간 우회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김홍두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남벽 탐방로가 재개방되면 정상 탐방객 분산으로 환경 훼손이 최소화되고, 침체된 돈내코 탐방로 활성화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융단처럼 펼쳐진 산철쭉과 털진달래, 서귀포 해안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남벽 탐방로 재개방은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남벽 탐방로 지역은 한라산에서 유일한 너덜지대(많은 돌들이 깔린 산비탈)로 이뤄져 탐방객들이 밟으면 돌덩이들이 쓸려 내리는 현상이 나타나는 등 복원 자체가 어렵다는 주장이다. 또 정상부 능선 지역은 바닥이 암반이 아닌 토양층이어서 탐방객이 밟으면 다시 훼손된다는 지적이다. 강정효 제주민예총 이사장은 “한라산은 어떻게 하면 많은 이들에게 보여줄 것인지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온전한 모습으로 더 보존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한다”며 “백록담 남벽 탐방로 재개방은 재고돼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같은 부위, 같은 병 앓던 친자매, 수술과 퇴원도 동시에

    같은 부위, 같은 병 앓던 친자매, 수술과 퇴원도 동시에

    우애 깊은 자매는 닮는다고 하는데, 서로의 아픔도 닮을 수 있을까? 중국의 사이 좋은 자매가 같은 시기 같은 신체 부위에 똑같은 크기의 종양이 자라 같은 날 수술을 받고 함께 퇴원하는 기막힌 일이 발생했다. 의사는 “자매 둘이 모두 심장 표면에 종격종양을 앓고 있었으며, 종양의 위치나 크기가 신기하게도 똑같았다”고 소개했다. 언니 장메이(57·张梅)와 동생 장화(52·张华)는 5살 터울이다. 자매는 지난해 같은 시기에 무거운 돌덩이가 가슴을 누르는 답답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숨이 가쁘고, 악몽에 시달려 잠도 제대로 자기 힘든 증상도 같았다. 동생은 견디다 못해 병원에서 진찰을 받았고, 그 결과 심장 표면에 종양이 자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동생은 같은 증상을 겪고 있는 언니에게도 병원 진찰을 받을 것을 권유했고, 검사 결과 언니도 같은 종양이 발견되었다. 종양의 위치와 크기까지 신기하리만큼 똑같았다. 자매는 지난 13일 종양 제거 수술을 함께 받았다. 언니가 먼저 수술을 한 뒤 같은 의사에게서 동생이 수술을 받았다. 의사는 “자매의 종양 크기와 위치도 같은 데다 체격도 같아 절개 크기도 똑같았다”고 전했다. 의사는 “둘 다 종격종양을 앓는 것은 유전 요인을 배제할 순 없지만, 아직 임상시험 결과 연관성이 있다는 결론이 나오지는 않았다”고 소개했다. 이들 장씨 자매에게는 또 다른 언니 셋이 더 있어 총 다섯 자매다. 자매들은 가까이 살면서 보름마다 만나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특히 이번에 수술을 받은 넷째, 다섯째 자매는 지척에 살면서 늘 서로 의지해 왔는데, 이번에는 병도 함께 앓아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었다.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눈구덩이 빠진 SUV 견인한 알래스카 썰매개 화제

    눈구덩이 빠진 SUV 견인한 알래스카 썰매개 화제

    눈밭 위에서 썰매를 끄는 알래스카 썰매개들이 길가 눈구덩이에 빠져 꼼짝달싹하지 못하던 SUV차량을 견인해 화제가 됐다. 미국 알래스카 현지 언론인 뉴스마이너닷컴은 20일(이하 현지시간) 페어뱅크스시 체나 강 근처에서 썰매개가 곤경에 처한 관광객들을 도와준 사연을 보도했다. 지난 19일 썰매개 대회에 참가하고 집으로 돌아가던 닐 에클룬드와 그의 아들은 길가에 처박혀 있던 은색 SUV 차량을 발견했다. 차량에는 몇 명의 관광객이 타고 있었다. 에클룬드는 그들에게 즉각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에클룬드는 "130cm 가까운 눈이 쌓여 있어서 당장 차를 꺼내기는 어려웠다"면서 "일단 그들을 차에서 내리게 한 뒤 사람만 먼저 구조한 뒤 돌아가서 차를 끌어올 수 있는 장비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에클룬드는 1981년, 1983년 두 차례에 걸쳐 개썰매 우승을 차지했던 왕년의 실력자였다. 9마리의 썰매개와 함께 돌아온 그는 차에 장비를 건 뒤 차를 거뜬히 꺼낼 수 있었다. 그는 "이전에 차를 끌어본 일은 없었지만, 한목소리로 구령을 넣어가면서 당기자 거뜬히 끌어올렸다"면서 "개들이 무척 즐거워하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고속도로 차량 지붕 위 트워킹 춤추는 여성 포착

    고속도로 차량 지붕 위 트워킹 춤추는 여성 포착

    달리는 차 위에서 춤추는 여성의 기괴한 장면이 목격돼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고속도로상 차량 지붕 위에서 트워킹을 추는 여성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석양이 지는 맥아더 코스웨이. 썬루프를 통해 차량 위로 올라온 여성이 위험을 무릅쓰고 트워킹(twerking: 몸을 낮추고 엉덩이를 흔들어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춤)을 췄다. 놀랍게도 여성은 한팔로 매달린 채 트워킹을 이어간다. 해당 영상은 차량을 뒤따르며 영상을 찍은 친구 빌리 코벤(Billy Corben)의 트위터에 처음 게재됐으며 지난 13일 영상이 업로드된 이후 120만여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한편 플로리다 고속도로 순찰대 요스다니 벨로스(Yosdany Veloz) 대변인은 마이애미 뉴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해당 사건에 대한 어떠한 신고도 접수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사진·영상= Billy Corben / Cool Video Bro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제2의 골격’ 자라나는 희귀병 여성…더욱 간절해진 버킷리스트

    ‘제2의 골격’ 자라나는 희귀병 여성…더욱 간절해진 버킷리스트

    ‘제2의 골격’이 자라나면서 극도의 아픔에 몸부림치고 있는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그녀는 우리에게 두 팔과 두 다리를 마음껏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행복한지 실감나게 해주었다. 미국 코넷티컷주 다니엘슨 출신의 재스민 플로이드는 진행성 골화성 섬유이형성증(Fibrodysplasia Ossificans Progressiva, FOP)과 싸우고 있다. 이 질병은 출생 시 손, 발의 기형을 동반하며 출생 후 근육, 근막, 건, 인대 등 전신의 결체조직에 뼈가 형성되는 유전질환으로 전세계에서 800명 정도만이 이 병을 앓고 있다고 한다. 이 증상은 마치 사람이 돌로 변하는 것 같아 종종 ‘스톤맨 신드롬’(stone man syndrome)으로 통하기도 한다. 재스민의 경우 5살때 목에서 몹시 괴로운 고통을 느낀 후 23살 때 이 병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았다. 근육은 몇 년동안 차츰 뼈로 변했고, 재스민은 이미 턱, 목, 어깨, 팔꿈치 그리고 엉덩이까지 움직이기 쉽지 않다. 게다가 입을 1cm 넓이로만 벌릴 수 있어 먹고 말하는 것조차 힘들어진 상태다. 병은 걷는 기능까지 천천히 앗아가 휠체어에 의존해야 할 일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녀는 "관절에서 자라나는 뼈가 움직임에 심각한 제한을 가하고 있다"며 "뼈가 지나치게 자라면 불구가 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또한 "내 척추는 측만증에 시달리고 있고, 자라서는 안되는 뼈가 어딘가에 생겨난다. 이 같은 현상이 상반신에서 더 활동적으로 일어난다"고 괴로워했다. 지난 여름엔 얼음주머니로 긴장을 풀어주지 않고선 팔꿈치를 곧게 펼 수 없었다고 했다. 결체조직에서 여분의 뼈가 성장하고, 두번째 골격이 형성되면서 재스민은 팔을 어깨위로 올릴 수도 없다. 그러나 재스민은 자신의 문제에 구애받지 않고, 완전히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되기 전에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이행하기로 결심했다. 여행과 다른 경험들을 해보는 것이 그녀가 죽기 전 꼭 달성하고 싶은 목표다. 그녀는 "건강 상태를 예측할 수 없다는 점이 오히려 내게 움직일 수 있는 동안 내가 하고 싶은 모든 것을 하라는 용기를 준다. 나는 가능한한 독립적인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몸을 굽히는 일은 무척 힘들지만 움직이는 능력을 잃어가고 있다고도 떳떳하게 말할 수 있다"면서 스스로를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씩씩한 재스민이지만 한편으론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절대 예상할 수 없어서, 현재 상태를 두려워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나라고 한다. 현재 재스민은 이동보조기구를 구매하기 위해 모금활동을 하고 있다. 이동보조기구는 그녀가 더 쉽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그녀의 일상을 편안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사진=메트로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무장강도 총 쏴 죽인 청원 경찰 무혐의

    무장강도 총 쏴 죽인 청원 경찰 무혐의

    은퇴한 보안관 출신의 청원 경찰이 쏜 권총에 강도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권총으로 무장한 강도로부터 은행을 지킨 청원 경찰 브라이언 해리슨(Brian Harrison)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 1월 20일 미국 일리노이주 록퍼드 알파인 은행(Alpine Bank). 파란색 스키마스크를 쓴 무장강도 로렌스 터너(Laurence Turner·34)가 총을 천장에 쏘며 은행 안으로 들어왔다. 이를 본 해리슨이 곧바로 권총을 꺼내 로렌스를 쐈다. 둘의 교전이 계속되고 해리슨의 발포에 겁먹은 로렌스가 출입문을 향해 도망쳤다. 하지만 해리슨의 겨냥 사격이 이어지고 로렌스는 가슴과 엉덩이에 총을 맞고 즉사했다. 지난 14일 위네바고 카운티 검찰관 조에 브루스카토(Joe Bruscato)는 “해리슨의 행동은 정당방위이며 다른 사람을 지켜지기 위한 것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일 오전 로렌스는 어머니의 SUV 차량을 훔쳐 달아났으며 지난해 11월 23일과 12월 16일에 각각 하버드 스테이트 은행과 회원연합신용조합에서 강도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사망한 로렌스의 몸에서는 대마초와 마약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WIFP, Rockford Police Dept / Videos Onlin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포토] 런웨이 걷는 모델, 엉덩이 그대로 드러난 뒤태 ‘깜짝’

    [포토] 런웨이 걷는 모델, 엉덩이 그대로 드러난 뒤태 ‘깜짝’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 아이브에서 열린 패션위크 중 ‘Tovale’ 컬렉션 의상을 입은 모델이 시스루 소재에 뒤태가 그대로 드러나 시선을 집중시켰다. 사진=EPA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달 놀이터’ 된 울산 하천

    ‘수달 놀이터’ 된 울산 하천

    울산지역 하천과 연못이 천연기념물 수달의 놀이터로 자리잡았다.15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따르면 멸종위기 야생동물 Ⅰ급인 수달(천연기념물 제330호)이 지난 1월부터 캠프 내 2000여㎡ 규모의 ‘가막못’에 살고 있다. 야행성동물인 이 수달은 낮에도 먹이를 잡아먹고 있다. UNIST 관계자는 “개교 전 가막못은 낚시하던 곳이라서 수달의 먹이가 풍부하다”고 말했다. UNIST는 캠퍼스 내 실개천과 웅덩이를 메우지 않고 구릉지 등을 보존한 친환경 캠퍼스다. 한국수달보호협회 관계자는 “태화강 상류 등에 서식하던 수달이 가막못으로 이동한 것 같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사내하천에도 수달 가족이 산다. 수달 가족 3마리는 최근 태화강 본류와 만나는 울산공장 사내하천 일대에서 발견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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