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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들 “결과 승복·원팀”…주호영 ‘컷오프 반발’ 속 참석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들 “결과 승복·원팀”…주호영 ‘컷오프 반발’ 속 참석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후보들이 1일 “경선 과정에서의 갈등과 차이를 넘어 결과에 대해 깨끗하게 승복하고 하나의 팀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공정한 경쟁을 약속했다. 윤재옥·추경호·유영하·최은석 의원과 홍석준 전 의원,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은 이날 오전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이인선 시당위원장과 함께 공정 경선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컷오프’(경선 배제)에 강하게 반발하며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주호영 의원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대구는 대한민국 보수의 중심으로, 정치적 자존심을 지켜왔다”면서 “끝까지 시민만 바라보는 책임 있는 경선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경선은 단순히 후보를 선출하는 절차가 아니고 대구시민께 어떤 정치, 어떤 미래를 보여드릴 건지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반드시 공정해야 하고 품격이 있어야 하며 시민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영하 의원은 “어떤 선거에서도 상대방의 약점을 잡아 음해성 전략을 쓰거나 인신공격을 해본 적이 없다”며 “늘 했던 대로 제가 가진 비전과 정책을 설명드리고 판단 받겠다”고 밝혔다. 윤재옥 의원은 “지금부터라도 위기의식을 가지고 선당후사가 아니라 멸사봉당하는 자세로 선거를 치러서 더 이상 시민의 비난의 대상이 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재만 전 청장은 “공정한 경선과 정의로운 선거 과정에서 승리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우리들이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은석 의원은 “경선을 거쳐 확정된 최종 후보를 중심으로 당원이 힘을 합쳐 김 전 총리를 누르고 승리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추경호 후보는 “공정한 경쟁을 통해 대구 시민과 당원들의 마음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선이 마무리되면 우리 모두가 똘똘 뭉쳐야 본선도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석준 후보는 “이번 기회를 통해 국민의힘이 자유민주주의를 선도하고 지킬 수 있는 유일한 정당임을 우리가 다시 한 번 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 진행 과정에서 후보 간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 자리를 정하거나 발언 순서를 정할 때 ‘가나다순’으로 이뤄졌는데, 주 의원이 경선 후보 사이에서 마이크를 잡으면서다. 그는 “우리 대구경북이 늘 공천 파동 한가운데 들어가는 것을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당헌·당규에 따른 공정하고 민주적인 공천 및 경선만이 승리로 가는 지름길로, 대구시민의 주권과 당원권이 훼손되지 않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 의원은 행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구 지역 국회의원은 모두 참석 대상이었으므로 나도 그 자격으로 참석한 것”이라며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 판결도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 다 똑같은 후보 자격이라 본다”고 말했다. 그는 법원이 앞서 김영환 충북지사의 컷오프 효력정지 가처분을 인용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자신이 신청한 가처분도 인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 ‘케데헌’ 이재, ‘골든’ 저작권료 언급…“효도할 수 있을 것 같다”

    ‘케데헌’ 이재, ‘골든’ 저작권료 언급…“효도할 수 있을 것 같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이재가 ‘골든’ 저작권료에 대해 언급했다.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아카데미 수상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매기 강, 크리스 애플한스 감독을 비롯해 작품의 음악적 핵심인 주제가 ‘골든’(Golden)의 작곡가 겸 가수 이재(EJAE), 그리고 더블랙레이블의 프로듀서 IDO(이유한, 곽중규, 남희동)가 참석해 영광의 순간을 되짚었다. 이날 간담회는 주제가상을 받은 이재에게 쏠렸다. 그는 자신의 삶에 대해 “반은 한국에서, 반은 미국서 살았다”고 밝혔다. 이어 “어릴 때부터 가수가 꿈이었고 케이팝을 엄청 좋아했는데 뉴욕에서 자라면서 놀림을 받은 적이 있었다”고 고백해 K팝이 비주류였던 시절 겪었던 설움을 전했다. 이재는 이어 “한국에 와서 연습생 생활도 하고 K팝 노래도 작업을 많이 했지만 이렇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 위에서의 기억을 떠올리며 “아카데미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데 배우들과 감독님들이 응원하는 걸 보고 눈물도 나오고 정말 자랑스러웠다. 상을 받은 게 정말 그걸 위한 상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작품의 글로벌 흥행에 따른 저작권료 규모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골든’이 전 세계 차트를 휩쓸며 막대한 수익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재는 “일단 진짜 아직은 잘 모른다”며 “시간이 좀 걸린다. 그래서 아직 잘 모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저작권료 수익으로 “엄마 선물 사주고 효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저도 이제 12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팝 스타인 루미, 미라, 조이가 무대 뒤에서 세상을 구하는 영웅으로 활약하는 액션 판타지물이다. 이 작품은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앞서 애니상, 크리틱스 초이스, 골든글로브, 그래미 어워드 등 주요 시상식을 휩쓴 바 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주민 상생협력 합의서 체결식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주민 상생협력 합의서 체결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3월 30일 남가좌1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가재울뉴타운 쓰레기집하시설 활용을 위한 서대문구-주민 상생협력 합의서 체결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가재울뉴타운 쓰레기집하시설(2012년 공사 완료)은 14년 동안 미활용 상태로 시설 활용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체결식은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설 활용에 대한 서대문구와 주민 간의 협력 의지를 공식화하여 향후 사업 추진의 실행력을 확보하고자 진행됐다. 이번 상생협력 합의서에는 ▲쓰레기집하시설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상호 협력 ▲중앙집하장 부지를 재활용하여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 주민시설 확충 ▲사업 추진을 위한 비용 부담 및 정보 공유 등 실질적 협력 수행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 의원은 오랜 기간 활용되지 못한 채 남아 있던 공간을 주민과 구청이 활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게 된 데에 크게 기쁘다고 전했다.
  • 퇴로 찾는 트럼프…이란 핵물질도 “깊이 묻혀있어 안전”

    퇴로 찾는 트럼프…이란 핵물질도 “깊이 묻혀있어 안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2~3주 안에 이란에서 철수하겠다고 밝히면서 지난 2월 28일 시작된 전쟁이 끝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이란 전쟁에서 승리했다는 선언을 여러 차례 했지만, 이번에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도 처음으로 전쟁을 끝낼 의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온건파로 분류되며 전쟁 이후 강경파 성직자와 혁명수비대가 장악한 이란 지도부 내에서 영향력은 미약하다고 평가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대국민 연설을 할 예정인데 이란이 협상 테이블에 오지 않더라도 핵무기를 가질 수 없기 때문에 전쟁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힌 이날 입장을 되풀이할지 주목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봉쇄한 호르무즈 해협뿐 아니라 핵무기 10개를 만들 수 있는 60% 고농축 우라늄 450㎏에 대해서도 상관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고농축 우라늄 수거는 이란 전쟁에서 미국이 가장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로 꼽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은 다른 국가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또 이란이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고농축 우라늄에 대해서는 이날 CBS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그건 너무 깊숙이 묻혀 있어서 누구에게나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6월 벙커버스터 폭탄(지하관통탄)으로 포르도 등 이란 핵시설을 공습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핵무기는 깊숙이 묻혀 있어서 상당히 안전하다”라고 주장했다. 이란의 핵물질을 확보하지 못하더라도 전쟁 승리가 가능한지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명확하게 언급하진 않았지만, 우라늄 제거가 매우 어려운 일이란 점만은 인정한 것이다. 앞서 CBS는 이란에서 고농축 우라늄을 제거하는 것이 역사상 가장 위험한 임무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군사 전문가들은 미국의 특수부대원들이 수십 년간 이란의 우라늄을 탈취하는 훈련을 했지만, 두세 군데 분산 보관된 핵물질을 수거해 안전하게 탈출하는 임무는 ‘미션 임파서블’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이란은 지하 깊숙한 터널 속 수백 개의 철제 용기 중 하나에 우라늄을 보관해 놓고 주변에 지뢰 등 폭발 장치를 수도 없이 설치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공격하는 ‘장대한 분노’ 작전을 시작하면서 대국민 영상 연설을 통해 1979년 벌어진 미국 대사관 인질 사건을 언급했다. 당시 53명의 미국인 인질을 구출하려고 시도했지만 모래폭풍, 기계 고장, 헬리콥터 충돌 등으로 인질은 한 명도 구하지 못한 채 미군 특수부대원 8명이 전사했다. 444일간 억류됐던 인질들은 모두 무사히 풀려났지만, 미국의 자존심은 심한 손상을 입었는데 이란의 우라늄 수거 역시 비슷한 수준으로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 “알바생 고소한 점주라네요” 배달테러에 전화폭탄…엉뚱한 해장국집 ‘날벼락’

    “알바생 고소한 점주라네요” 배달테러에 전화폭탄…엉뚱한 해장국집 ‘날벼락’

    더본코리아가 자사 프랜차이즈 카페 ‘빽다방’의 청주 지역 지점에서 아르바이트생이 음료 3잔을 가져간 혐의로 점주에게 고소당한 사건을 둘러싸고 신상 공개 등 보복성 행동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사건과 무관한 허위 정보까지 무분별하게 확산하면서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1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는 이른바 ‘청주 모 프랜차이즈 카페 알바생 사건’을 소개하는 글과 함께 해당 20대 아르바이트생이 일했던 카페 2곳 점주의 신상 정보가 게시됐다. 점주를 비난하는 내용의 게시물은 빠르게 확산했고, 이를 계기로 두 매장을 상대로 한 불매 움직임과 허위 주문도 잇따르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프랜차이즈 카페 A점 점주가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 1만 2800원 상당의 음료를 가져간 아르바이트생을 횡령 혐의로 고소한 데 대한 대리 보복에 나섰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사실과 다른 정보까지 퍼졌다는 점이다. 온라인 게시글에는 카페 2곳의 신상 정보와 함께 “A점 점주가 모 해장국집도 운영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이는 해장국집 업주의 이름이 A점 점주와 같다는 이유로 만들어진 허위 소문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해당 해장국집 역시 카페와 함께 ‘사적 제재’의 대상이 됐다. 게시글이 퍼진 뒤 해장국집에는 하루 30통이 넘는 항의 전화가 걸려 왔고, 배달 주문이 접수됐다가 곧바로 취소되는 일도 반복되면서 영업에 큰 차질을 빚었다. 심지어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언론에 소개됐던 해장국집 업주 B씨의 사진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그를 ‘카페 점주’로 지목하는 글까지 확산했다. 해당 사진이 첨부된 게시글에는 B씨를 향한 인신공격성 악성 댓글도 이어졌다. B씨가 포털 사이트에 직접 해명 글을 올리면서 허위 게시물은 일부 삭제됐고 항의 전화도 다소 줄었지만, 관련 전화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연합뉴스에 “아무 말도 하지 않거나 카페 점주냐며 소리를 지르는 전화가 하루 수십통씩 걸려 와 장사를 하지 못할 지경”이라며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는데 하루아침에 잘못한 사람처럼 낙인찍혀 정신적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해당 아르바이트생이 약 5개월 동안 근무했던 C점 측도 허위 정보 확산으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C점 측 법률대리인은 “C점 점주 가족이 고위 공무원이라는 소문이 온라인에 퍼지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 아르바이트생 측은 C점에서 지인들에게 총 35만원어치의 음료를 무상 제공하고 고객 포인트를 본인 계정으로 적립했다는 취지의 자필 반성문을 작성하고, 합의금 명목으로 550만원을 건넸다가 이후 “강요와 협박에 의해 없는 죄를 인정했다”며 점주를 공갈·협박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경찰은 조사 끝에 이 고소 사건을 불송치 처분했다. 이와 관련해 더본코리아 측은 “문제가 된 점포와 아르바이트 직원 간 논란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브랜드 관련 임원과 법무 담당자를 현장에 급파해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체 조사 결과와 향후 사법 절차 경과에 따라 본부 차원의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 ‘의식 잃고 역주행’ 70대 화물차 운전자 인도 돌진…1명 중상

    ‘의식 잃고 역주행’ 70대 화물차 운전자 인도 돌진…1명 중상

    1일 오전 10시 42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 예술고 교차로에서 70대 A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역주행해 차량을 부딪힌 뒤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도에 있던 요구르트 배달용 전동차를 운전하던 60대 여성 B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도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B씨는 당시 전동차를 교차로 횡단보도 앞에 세워둔 채 음료를 판매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10년 전 부정맥으로 치료받은 전력이 있는 A씨가 운전 중 의식을 잃었고, 역주행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할 예정이다.
  • 주철현·민형배 전남광주시장 후보, 민형배로 단일화

    주철현·민형배 전남광주시장 후보, 민형배로 단일화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경선에 나선 주철현 후보와 민형배 후보가 1일 공통의 가치·정책 연대를 바탕으로 후보 단일화를 선언했다. 두 후보는 이날 오전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성공적 출범과 산업경제 대전환을 위해 공통의 가치와 정책 연대를 바탕으로 하나가 되기로 했다”며 “동부권, 서부권, 광주권의 권역별 강점을 살려 지역 간의 격차를 없애겠다”고 밝혔다. 주철현·민형배 두 후보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넘어 전남과 광주의 대도약을 반드시 이뤄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손을 맞잡았다”며 단일화 배경을 설명했다. 주 후보는 “제가 품어온 전남·광주 대도약의 꿈을 민형배 후보의 어깨에 얹으며 후보직을 내려놓는다”며 “저를 향했던 열망을 모두 모아 민 후보 승리의 밀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단일화로 그동안 주 후보가 준비해 온 비전과 공약은 민 후보의 정책과 어우러져 통합특별시의 비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민 후보는 “이제 주철현의 꿈은 민형배의 꿈이고, 주철현의 비전은 민형배의 약속이 된다”며 “동부권의 희망과 서부권의 염원, 광주의 꿈과 전남의 절실함을 하나로 모으겠다”고 밝혔다.
  • 野 부산 의원 “李 대통령, 부산특별법 입법 방해 해명해야”…송언석과 긴급 면담도

    野 부산 의원 “李 대통령, 부산특별법 입법 방해 해명해야”…송언석과 긴급 면담도

    국민의힘은 1일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의 국회 처리가 불발된 것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국회의 입법 절차에 대한 대통령의 월권적 입법 방해 행위와 ‘의원입법은 포퓰리즘적’ 등 삼권분립에 반하는 의회 경시 망언을 사과하고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국민의힘 부산 지역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송언석 원내대표와 긴급 면담하고 특별법 처리 불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별법은 부산을 국제물류와 국제금융, 디지털 첨단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특구 지정 등 각종 특례를 제공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특별법 추진에는 이미 부산 지역 여야 의원 전원이 뜻을 모았다. 지난달 23일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특별법 처리를 촉구하며 삭발을 감행했다. 이어 24일에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빠른 처리를 요청한 바 있다. 6·3 지방선거를 앞둔 만큼 여야가 각각 조속한 처리에 앞장섰으나 행정안전위 처리 후 법제사법위에서 상정이 불발됐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국무회의에서 “부산만 특별법을 만들면 대전은 어떻게 할 거며, 광주나 다른 데는 어떻게 할 건가”라며 법안 처리에 제동을 걸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의원 입법들이 사실 포퓰리즘적으로 되는 경우들이 가끔씩 있다”면서 “각 부처가 자기 부처 소관뿐만 아니라 재정 문제는 다른 법체계와의 정합성 문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줘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부산 특별법인가 만든다고 그러고 있길래 제가 얘기를 좀 했다”고 전했다. 이에 국민의힘 부산 지역 의원들은 이날 긴급 성명서를 통해 “소관 상임위에서 정부 부처와의 협의를 모두 마치고 법사위 상정이 예정됐던 법안의 입법 절차가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중단됐다면 이는 대통령이 의회 위에 군림하는 월권적 입법 방해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 대통령은 본인이 특별법에 관해 누구에게, 무슨 ‘얘기를 좀’ 했다는 것인지 ‘부산발전특별법 입법방해 의혹’에 대해 구체적으로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민주당은 부산발전특별법 처리를 당론으로 정하고, 이 대통령은 조건 없이 부산발전특별법 신속 처리에 협조하라”고 덧붙였다.
  • 경찰 간부, 술 덜 깬 채 출근하다 차량들 ‘쾅’…직위 해제

    경찰 간부, 술 덜 깬 채 출근하다 차량들 ‘쾅’…직위 해제

    술에 취해 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낸 충북경찰청 소속 경정이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1일 A 경정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 경정은 지난달 11일 오전 7시 40분쯤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차를 몰다가 주차된 차량 5대와 오토바이 1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인 0.124%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전날 집에서 혼자 술을 마셨는데, 업무 피로도 때문에 건강이 좋지 않아 적게 마셨는데도 평소보다 술이 덜 깼던 것 같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경정을 직위 해제하고 내부 감찰을 진행 중이다.
  • KLPGA 국내 개막전 앞둔 박성현·유현조·노승희·임진영 “빠르고 굴곡 심한 그린이 승부의 열쇠”

    KLPGA 국내 개막전 앞둔 박성현·유현조·노승희·임진영 “빠르고 굴곡 심한 그린이 승부의 열쇠”

    “그린이 빠르고 단단한데 굴곡까지 심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 개막을 하루 앞둔 1일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주요 선수들은 9년 만에 KLPGA투어 대회를 개최하는 경기 여주시 더 시에나 벨루토CC 그린을 승부의 열쇠로 꼽았다. 작년 KLPGA투어 대상을 받았던 유현조는 “아마추어 때 이곳에서 경기한 적이 있었다. 그땐 성적이 좋았다.그런데 오늘 쳐보니 어렵더라. 그린이 빠르고 굴곡이 심하다. 3퍼트를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3월 태국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 리쥬란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임진영 역시 “처음 와봤는데 코스가 긴 편은 아니다. 하지만 그린이 단단하고 빠르고 굴국이 심해 퍼팅 스피드 맞추는 게 중요해 보인다”고 거들었다. 경험이 많은 박성현은 “그린이 라인이 까다롭다. 라인 파악이 중요하다. 내리막에서는 3퍼트를 조심해야 한다”고 같은 의견을 냈고 노승희도 “ 내리막 퍼팅 때 보수적으로 쳐야한다”면서 “핀 위치에 따라 그린을 공략할 때 아이언 샷 거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10승, LPGA투어 7승에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지만 LPGA투어 시드를 잃고 올해는 LPGA 2부 엡손투어에서 뛰게 된 박성현은 “어떤 샷이든 불안감없이 치자는 게 목표다. 100%는 아니다. 나머지 40%는 대회를 치르면서 채우겠다”고 밝혔다. 박성현은 “퍼팅 그립을 역그립으로 바꿨다. 처음 해보는 시도다. 작년에 샷은 좋았는데 버디 퍼트가 너무 안 들어갔다. 뭐라도 해봐야겠기에 도전했다. 결과가 좋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겨울 훈련을 했던 유현조는 “미사일이 날아가는 걸 봤다. 몇백m 거리에 파편이 떨어졌다. 겁나기도 했지만 정신력이 강해진 듯 하다”고 미국과 이란 전쟁에 휘말렸던 아찔했던 추억을 소개했다. 유현조는 “작년 후반기에 체력 떨어지면서 샷과 퍼팅이 흔들리는 것 같아서 체력 보강에도 힘썼다. 달걀을 하루에 10개씩 먹었다”고 공개했다.
  • 한화 벌써 선발 2명 부상 ‘초비상’…화이트 햄스트링 파열+엄상백 팔꿈치 통증

    한화 벌써 선발 2명 부상 ‘초비상’…화이트 햄스트링 파열+엄상백 팔꿈치 통증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시즌 초반부터 대형 악재를 만났다. 지난해 준우승하고 올해 다시 대권에 도전하는 한화지만 벌써부터 전력 구성에 차질을 빚고 있다. 한화는 1일 외국인 투수 오웬 화이트가 자기공명영상(MRI) 진료를 받은 결과 좌측 햄스트링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재활에는 최소 6주 이상이 소요될 전망이다. 화이트는 지난 3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안방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지만 3회초 쓰러졌다. 0-1로 끌려가던 3회초 선두타자 김현수에 중전 안타를 맞은 후 안현민을 볼넷으로 내보내 무사 1, 2루 위기에 몰린 상태에서 화이트는 샘 힐리어드에게 1루수 땅볼을 유도한 후 베이스 커버에 들어갔고 병살을 위해 공을 잡으려고 왼쪽 다리를 쭉 뻗는 과정에서 다쳤다.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화이트를 부축하기 위해 구단 관계자들이 그라운드에 나왔고 화이트는 결국 마운드를 내려가야 했다. 이번 시즌 한화가 야심 차게 영입한 외국인 투수가 데뷔전에서 다치면서 한화로서는 임시 대체 선수를 구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같은 경기에서 불펜으로 등판해 허경민에게 헤드샷을 던져 퇴장당했던 엄상백도 1군 엔트리에서 빠진다. 한화는 “엄상백은 금일 훈련을 진행하던 중 우측 팔꿈치 통증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엄상백은 5회초 한화의 4번째 투수로 등판해 아웃카운트 한 개를 잡은 뒤 장성우와 김상수에게 연속 장타를 허용했다. 이어 허경민과 승부에서 던진 시속 146㎞ 직구가 허경민의 얼굴로 향해 시즌 1호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 트럼프 “2~3주 내 떠날 것”... 이란 “조건부 종전 가능”

    트럼프 “2~3주 내 떠날 것”... 이란 “조건부 종전 가능”

    트럼프, 한국시간 2일 오전 10시 대국민연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이란 전쟁을 2~3주 안에 끝낼 가능성을 시사하며 대국민 연설을 예고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도 미국이 추가 공격을 하지 않는다고 약속하면 종전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 행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우리는 이란을 곧 떠날 것”이라며 “2∼3주 이내”라고 구체적인 시한을 거론했다. 이어 “그들은 나와 합의를 할 필요가 없다”며 이란이 협상안을 받아들이지 않더라도 군사작전을 종료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나온 직후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엑스(X)를 통해 “대통령이 1일 오후 9시(한국시간 2일 오전 10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란과의 상황에 대한 중대한 소식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의 통화에서 “필수 조건이 충족된다면, 특히 침략 재발 방지가 보장된다면 이번 분쟁을 끝내는 데 필요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AFP통신 등이 전했다. 미국과의 협상 사실을 전면 부인해 왔던 이란이 종전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도 알자지라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란뿐만 아니라 이 지역 전역에서 전쟁이 완전히 끝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종전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는 일제히 큰 폭으로 상승했다. 코스피도 전날보다 8.44% 오른 5478.70에 장을 마감했고 원달러 환율은 28.8원 하락한 1501.3원에 거래를 마쳤다.
  • 종합특검, ‘양평고속도로 의혹’ 국정자원·국토부 등 압수수색

    종합특검, ‘양평고속도로 의혹’ 국정자원·국토부 등 압수수색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김건희 여사 일가가 연루된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국토교통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은 1일 언론 공지를 통해 “특검팀은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국토교통부, 관련자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검은 대전 국정자원과 국토부, 관련자 주거지 및 사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양평고속도로 사업 관련 이메일과 작성 문건 등을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자원에는 공무원이 업무에 활용하는 문서와 각종 파일이 저장돼 있다.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은 2023년 국토부가 사업을 추진하며 종점을 김건희 여사 일가가 보유한 양평군 강상면 주변으로 바꿔 특혜를 줬다는 내용이다. 당초 종점은 양평군 양서면이었고 2021년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통과됐으나, 국토부가 종점 변경을 검토한 것이 알려지며 논란이 불거졌다. 논란이 일자 원희룡 당시 국토부 장관은 사업 백지화를 선언했다. 앞서 해당 의혹을 수사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작년 7월 국토부 장관실과 한국도로공사 등을 동시다발로 압수수색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국토부 관계자의 등 실무 담당자들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도 압수수색했다. 이후 김건희 특검은 양평고속도로 타당성 평가를 진행했던 용역업체들에 강상면으로 종점을 변경하는 게 최적이라는 결론을 내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김모 국토부 서기관 등을 재판에 넘겼으나 원 전 장관의 개입 여부는 끝내 규명하지 못한 채 사건을 경찰로 넘겼다. 이후 이 의혹을 종합특검팀이 이어받아 수사 중이다. 원 전 장관은 출국금지 조치된 상태다.
  • ‘문화가 있는 날’ 월 1회→주 1회로 확대

    ‘문화가 있는 날’ 월 1회→주 1회로 확대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시행하던 ‘문화가 있는 날’이 매주 수요일로 확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가 있는 날’을 이달부터 매주 수요일로 확대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이날 서울역에서는 ‘수요일은 문화요일, 문화로 놀자!’라는 제목의 공연이 열렸다. 2014년에 도입된 문화가 있는 날은 영화, 공연 등 문화예술 분야의 소비를 촉진하는 데 기여해왔다. 분석 결과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영화관은 ‘문화가 있는 날’에 평균 관람객 수가 30%, 매출액은 15%, 공연장은 관람객 수가 9%, 매출액은 5% 증가했다. 하지만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하루만으로는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문체부는 사업 범위를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서 ‘매주 수요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날 서울역에서 열린 기념 공연에는 최휘영 문체부 장관이 손수 기타 연주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선글라스를 끼고 갈색 가죽점퍼와 청바지 차림으로 무대에 오른 최 장관은 밴드와 함께 KTX 종착 알림 음악인 ‘해피니스’ 등을 기타로 연주했다. 또한 박애리·최재명 등 국악인을 비롯해 재즈 가수, 밴드, 무용수 등 다양한 분야 예술인 50여명은 ‘수요일 아리랑’을 주제로 깜짝 국악 공연도 펼쳤다. 국내 멀티플렉스 영화관들이 다음 달부터 주 1회는 아니지만, 월 1회 진행하던 할인 혜택을 월 2회로 늘리기로 했다. 두 번째와 마지막 수요일 오후 5시~9시에 성인은 1만원, 청소년은 8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들과 전국 주요 국립예술기관, 민간 기관 등도 ‘문화가 있는 날’ 확대·시행에 동참한다. 관악구는 지하보도 복합문화공간인 언더그라운드관악에서 문화취약계층을 초청한 ‘아트버스’ 클래식 공연을 개최하고 인천 남동구는 인천시립박물관 개관 80주년 행사와 연계한 문화예술 공연을 진행한다. 광주시청 로비에서는 ‘2026 지역예술단체 금빛 로비 음악회’가 열리고 경남 산청군에서는 거리 행진 등 전국에서 지역 특색을 살린 공연과 전시, 체험행사 등을 열어 문화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최 장관은 “상황이 좋지 않지만, 이럴 때일수록 평상심을 유지하면서 일상에서 문화를 가까이했으면 좋겠다”며 “‘문화가 있는 날’의 확대가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 문화예술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文 대통령 손 잡았던 장웅 전 IOC 위원 사망…‘올림픽 남북 공동 입장’ 주역

    文 대통령 손 잡았던 장웅 전 IOC 위원 사망…‘올림픽 남북 공동 입장’ 주역

    ‘남북 올림픽 공동 입장’을 이끈 북한의 장웅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지난달 29일 사망했다고 IOC가 1일(한국시간) 밝혔다. 87세. IOC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스위스 로잔의 올림픽 하우스에 3일 동안 오륜기를 조기 게양할 것”이라고 알렸다.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는 장 전 위원의 사망 소식을 아직 보도하지 않은 상태다. 1938년 7월 5일 평양에서 태어난 장 전 위원은 농구 선수 출신으로 북한 대표팀에서 활약한 뒤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이후 북한올림픽위원회에서 행정가로 활동했고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통역요원으로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각종 국제회의에 북한 대표로 참석하는 등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입지를 넓혔다. 그는 1996년 IOC 총회에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함께 IOC 위원에 선출됐고 20여년간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국제 스포츠 인사로서 폭넓게 활동했다. 특히 장 전 위원은 스포츠를 통해 남북 긴장을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1986년 남북체육회담에서 핵심 역할을 맡았고 1991년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일팀 실무위원회 북측위원장으로 남북 단일팀 결성에 크게 기여했다. 2000 시드니올림픽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남북이 공동 입장하는 데도 산파 역할을 했다. 당시 그는 국내 언론에 “기자분들이 느낀 것과 더도 아니고 덜도 아니고 똑같습니다. 가슴이 뭉클했습니다”라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2017년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문재인 전 대통령과 악수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IOC는 장 전 위원의 남북 교류 활동을 상세히 소개하며 “장 전 위원은 스포츠가 가진 통합의 힘을 강조했던 분”이라며 “스포츠를 통한 대화를 꾸준히 강조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장 전 위원의 노력은 시드니 올림픽과 평창 올림픽 개회식 남북 공동 입장으로 이어졌다”며 “스포츠가 가진 통합의 힘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은 “그는 평생을 스포츠와 올림픽 운동에 헌신했던 분”이라며 “특히 한반도 협력 증진을 위해 기울인 그의 노력은 스포츠의 힘을 보여준 사례”라고 애도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이날 조전을 통해 “IOC 명예위원 장웅님의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스포츠를 통한 우정과 상호 이해의 증진, 특히 한반도에서 평화의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신 점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고 추모했다. 문체부는 IOC를 통해 북한올림픽위원회에 조전을 전달할 예정이다. 유족으로는 북한 축구대표팀 골키퍼 출신으로 IOC에서 근무했던 아들 장정혁, 조선 평양 체육단 여자 배구 감독을 역임하고 국제배구 심판으로 활동 중인 딸 장정향 등이 있다.
  • 악뮤 이수현 “더 나은 미래 없다 생각”…폭식으로 온몸 찢어질 듯한 고통

    악뮤 이수현 “더 나은 미래 없다 생각”…폭식으로 온몸 찢어질 듯한 고통

    남매 듀오 ‘악뮤(AKMU)’가 음악적 성취 뒤에 숨겨진 슬럼프 경험을 전격 공개한다. 1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5년 만에 다시 출연한 이찬혁, 이수현 남매가 함께 생활하며 지낸 지난 1년의 시간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수현이 겪은 극심한 슬럼프와 이를 지켜본 오빠 이찬혁의 헌신이 밝혀진다. 이수현은 활동 중단 직전까지 몰렸던 당시를 회상하며 외부와의 접촉을 일절 끊은 은둔 생활과 통제 불가능한 폭식에 시달렸음을 고백한다. 그는 폭식으로 온몸이 찢어질 듯한 고통을 겪었다고 고백하며 당시 직면했던 처참한 상황을 전한다. 이수현은 극도의 무력감에 빠져 “나에게 더 나은 미래는 없다고 생각했다”며 절망적이었던 심경을 토로했다. 이수현은 과거에도 유튜브를 통해 ‘폭식증’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배고프지 않아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뭔가를 무조건 먹어야 하는 습관이 생겼다”며 “내 의지가 아니다. 정신을 차려보면 배 터지게 먹고 있는 모습을 몇 번 보고 나서 ‘이게 폭식증이구나’라고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러한 동생을 벼랑 끝에서 건져 올린 것은 오빠 이찬혁이었다. 동생 상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그는 1년 전부터 합가를 제안해 밀착 케어에 돌입했다. 해병대 출신 특유의 정신력으로 무장한 이찬혁은 이수현을 위한 이른바 ‘정신 개조 캠프’를 가동했다. 규칙적인 생활 습관 정립부터 혹독한 운동 루틴까지 이수현은 오빠의 특훈에 대해 “상상을 초월한다”며 혀를 내둘렀지만 자신을 포기하지 않은 오빠를 향해 “오빠는 구원자 같은 존재”라고 밝혔다. 이에 이찬혁은 “수현이를 잘 피어나게 해주고 싶었다”며 단순히 다이어트를 도운 것이 아니라 무너진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다시 무대 위에서 노래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어주고 싶었음을 전했다. 실제로 최근 몰라보게 슬림해진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선 이수현의 변화는 다이어트뿐 아니라 심리적 치유와 건강한 삶을 되찾은 방증이다. 슬럼프라는 긴 터널을 지나 다시금 대중 앞에 선 악뮤가 전하는 진솔한 고백은 1일 오후 8시 45분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조카 살해, 모친 살인미수 60대 구속…“부양 부담”

    조카 살해, 모친 살인미수 60대 구속…“부양 부담”

    지적장애 조카를 살해한 뒤 치매 모친마저 살해하려 한 남성이 구속됐다.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지적장애 조카를 살해하고 자신의 어머니까지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살인 및 존속살해 미수)로 6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2일 밤 경주시 소재 항포구에서 지적장애를 가진 조카 B씨와 함께 바다에 들어간 뒤 허우적거리는 B씨는 구조하지 않고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치매가 있는 모친까지 바다에 빠뜨려 살해하려다 목격자들에 의해 저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해경은 당초 조카 살해 혐의만 적용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으나, 범행장소 주변 CCTV 분석 및 휴대전화 분석 등을 통해 추가 범행 정황을 확보해 존속살해 미수 혐의를 추가했다. A씨는 조사에서 “2018년께부터 지적장애가 있는 조카와 치매가 있는 어머니를 부양하던 중 부양부담과 신변 비관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범행 이후에 자살하려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 생활지원금 지급·대응본부 가동…경남도지사 선거 ‘민생 회복’ 화두로

    생활지원금 지급·대응본부 가동…경남도지사 선거 ‘민생 회복’ 화두로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 때 치르는 경남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민생 회복’이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중동 전쟁 여파로 고유가·고환율·고금리 등 이른바 ‘3고’ 위기가 이어지자, 보편적 현금 지원과 현장 밀착형 대응 등 정책이 속속 제시되고 있다. 자동차·조선 등 제조업 중심지인 경남 산업 구조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과 생활 안정 대책이 선거 정책의 주요 쟁점으로 부상한 셈이다. 박완수 지사 “도민 삶 압박...생활지원금 지급”1인당 10만원...예산 3288억원 전액 도비로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이끄는 민선 8기 경남도정은 전 도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도민생활지원금’을 추진한다.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면 광역단체가 모든 주민에게 현금성 지원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도지사는 지난달 1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중동 정세 등 대외 변수로 인한 ‘3고’가 도민 삶을 압박하고 있다”며 “회복세를 보이던 경남 경제가 멈추지 않도록 적극적인 재정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생활지원금 지급 대상은 2026년 3월 18일 기준 경상남도에 주민등록을 둔 도민 320만 5000여명이다. 외국인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도 포함된다. 사업에 필요한 예산 3288억원은 전액 도비로 충당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은행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신청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생활지원금 지급 계획을 밝히며 도는 재정 여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지난 4년간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는 대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약 3700억원의 채무를 줄여 재정 여력이 생겼다는 설명이다. 박 지사는 “선거를 앞둔 시기라는 점은 사실이지만, 지금 하지 않으면 정책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어려운 시기에 도민 생활을 챙기는 것은 도지사의 책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달 23일 올해 기정예산에서 4897억원이 늘어난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도민생활지원금 예산 3288억원 외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확대(381억원), 수출 기업 물류비 지원 추가(3억원) 등 민생경제 안정 관련 예산이 대거 반영됐다. 도의회는 4월 7일 개회하는 제431회 임시회 기간 올해 1회 추경안을 심의한다. 민주당 김경수 후보 “민생대응본부 가동”민생 안심 신고센터 운영해 가짜뉴스 대응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는 ‘비상경제·민생대응본부’를 설치하고 현장 챙기기에 나섰다. 김 후보는 31일 “중동 전쟁으로 유가와 환율, 물가가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며 “제조업 중심지인 경남은 대외 환경에 민감한 만큼 정부의 과감한 재정 투입과 도 차원의 정교한 설계가 결합한 강력한 대응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허성무 경남도당 위원장과 공동 본부장을 맡아 도내 민생 현장을 직접 책임질 계획이다. 본부는 정부 추경이 담지 못하는 경남만의 세밀한 사정을 파악하는 데 집중한다. 특히 산업용 전기료, 선박용 면세유, 농업용 비료·사룟값 등 지역 경제 특수성을 반영한 ‘경남 맞춤형 물가 지표’를 설정해 상시 점검 체계를 가동한다. 김 후보는 “현장의 목소리를 국회 추경안 논의에 실시간으로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 추경 기조에 발맞춘 지원도 핵심 과제다. 김 후보는 소상공인 49만명, 농어업인 20만명, 운수업 8만여명 등 위기 계층을 위한 맞춤형 추가 지원안을 설계하고 온·오프라인 창구로 도민 의견을 수렴, 도 추경·의회 심의에 반영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본부 내 ‘민생 안심 신고센터’를 운영해 시장 불안을 조장하는 가짜뉴스에 단호히 대응한다. 김 후보는 국민의힘을 향해 “국가적 위기 앞 정쟁은 사치”라며 “일회성 지원을 넘어 구조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인 만큼 정부 추경안의 조속한 통과와 집행을 위해 도민과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지난달 31일 중동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 대응에 초점을 맞춰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 소득 상위 30%를 제외한 모든 국민에게 10만~60만원의 지역화폐형 지원금을 지원하는 등 전체 추경 26조 2000억원 중 10조 1000억원을 이른바 ‘고유가 부담 완화 3대 패키지’에 할당한다. 지난해 지급한 민생 회복 소비쿠폰처럼 신용카드·체크카드·지역화폐 중에서 선택하게 해 저축이 아닌 소비로 이어지도록 한다.
  • ‘절도 8범’ 40대, 현금·중국 신분증 든 지갑 훔쳐 도주…출소 후 또

    ‘절도 8범’ 40대, 현금·중국 신분증 든 지갑 훔쳐 도주…출소 후 또

    절도죄로 여덟번이나 처벌받고도 출소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남의 물건에 손을 댄 40대가 항소심에서 형량이 늘었다. 1일 춘천지법 형사1-1부(부장 이근영)는 특정범죄가중법상 절도 등 혐의로 기소된 A(42)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의류 판매장 운영자가 걸어둔 조끼 주머니 안에 있던 30만원을 훔쳤다. 이 사건으로 체포된 A씨는 석방된 상태에서 수사받던 지난해 9월 한 노래방 계산대 옆에 놓아둔 가방 안에서 현금 2000원과 체크카드 3장, 중국 신분증 1장 등이 담긴 지갑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어 같은 날 금은방을 찾아 훔친 체크카드로 395만원 상당의 금팔찌를 사려고 했으나, 당시 체크카드는 유효기간이 지나 승인이 거절됐다. 이에 A씨는 같은 장소에서 또 다른 체크카드로 해당 금팔찌를 산 혐의도 추가됐다. 1심은 A씨가 향후 치료 등을 통해 재범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점 등을 참작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A씨가 절도 범죄로만 8회 처벌받은 점, 재범 위험성이 매우 커 보이는 점, 피해 복구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점, 훔친 체크카드로 산 금팔찌의 행방을 알 수 없는 점 등을 고려하면 원심의 형은 가볍다고 판단했다. 이에 검사의 주장을 받아들여 형량을 징역 2년으로 늘렸다.
  • 참전용사 모시는 국밥집 찾아 ‘궁디팡팡’ 화답한 오승록 노원구청장

    참전용사 모시는 국밥집 찾아 ‘궁디팡팡’ 화답한 오승록 노원구청장

    국가유공자에게 무료 음식을 제공해 화제가 된 서울 노원구의 한 국밥집에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1일 깜짝 방문했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국밥집 사장 박민규씨는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오 구청장과의 사진을 게재하면서 “노원구청장님의 궁디 팡팡. 소원 이뤘습니다”라고 썼다. 박씨는 매주 국가유공자 어르신에게 무료로 음식을 대접하는 이야기를 전해왔다. 지난 30일에는 오랫동안 보관만 하던 참전 유공자 제복을 꺼내 입고 국밥집을 방문한 월남전 참전 어르신의 이야기를 알렸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제복을 입은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박씨가 손뼉을 치는 모습이 담겼다. 오 구청장의 방문은 박씨의 요청에 응답한 결과다. 방송사와 신문사 등 여러 매체에서 그의 선행을 다루자 박씨는 “앞으로도 꾸준히 베풀며 제 방식대로, 낭만 있게 장사하겠다”며 “다른 건 필요 없습니다. 노원구청장님, 오셔서 궁디 팡팡 한 번만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오 구청장이 국가유공자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를 묻자 박씨는 “제주도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친구가 국가유공자 어르신에게 대접하는 사례를 보고 결심했다”고 답했다. 오 구청장은 “따뜻한 마음을 꾸준히 실천해 주신 선행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노원구도 이런 따뜻한 마음이 널리 퍼져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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