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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한 명의 아기가”…오상진♥김소영, 축하할 소식 전해졌다

    “또 한 명의 아기가”…오상진♥김소영, 축하할 소식 전해졌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45)·김소영(38) 부부가 둘째를 품에 안게 됐다. 김소영은 지난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둘째 초음파 사진을 올리며 “우리 가족에게 또 한 명의 아기가 찾아왔다”고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조심스러운 마음이 커서 태어나는 날까지 주변에 알리지 말까도 고민했었는데 어느덧 6개월 차가 되었고, 내년 봄이면 수아 동생을 만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금처럼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또 건강을 잘 챙기며 지내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전하기 위해 약 1년간 쉬었던 개인 유튜브 채널 ‘김소영의 띵그리TV’도 재개해 임신 과정과 가족의 속마음을 담은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소영은 “지난 8월 어느 날 또 한 명의 아기가 찾아왔다”며 촬영 당시 임신이 약 15주 차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임신 사실을 말하지 않고 지내는 중”이라며 “지난 3~4개월간 입덧으로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냈다. 아기가 건강하다는 말을 들으면 12월쯤 여러분께 알리는 게 목표”였다고 털어놨다. 입덧으로 체중이 빠지자 주변에서 “더 예뻐졌다”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김소영은 “입덧 다이어트를 해서 핼쑥해진 것”이라며 웃었다. 현재는 안정기에 접어들어 컨디션이 한결 나아진 상태라고 전했다. 오상진은 둘째 소식을 두고 설렘과 부담이 동시에 느껴진다고 고백했다. 그는 영상에서 “여러 가지 일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를 또 찾아온 아이를 만나게 되는 설렘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부담이 된다”며 “한 사람을 겨우 독립적인 존재로 키워놨는데 다시 리셋 버튼을 누르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또 “기쁘지만 기뻐만 하기에는 책임이 많이 따른다”며 “하나만 있을 때는 한 아이에게 집중하면 되는데, 수아도 아직 어린이라 해야 할 일이 많을 것 같다”고도 해 두 아이의 아빠가 될 준비 과정에서 느끼는 현실적인 고민을 전했다. 두 사람은 MBC 아나운서로 인연을 맺은 뒤 2016년 열애를 인정했고 2017년 결혼했다. 2019년 첫째 딸 수아양을 얻었다.
  • “마지막 인사 드려야”…‘새신랑’ 이장우,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마지막 인사 드려야”…‘새신랑’ 이장우,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배우 이장우가 결혼과 동시에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장우와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장우는 자신의 결혼식 영상이 끝난 뒤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했다. 이장우는 “마지막 인사를 드려야 할 것 같아서 찾아왔다”며 “30대를 무지개 회원들과 보냈다. 너무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차가) 아직 실감이 안 난다. 어떤 기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의 30대를 같이 해주시고 행복하게 채워주셔서 감사드린다. 보란 듯이 잘 살겠다”고 전했다. 출연진은 6년간 함께했던 이장우에게 감사패, 꽃다발, 윌슨 인형 등을 선발하며 새 출발을 응원했다. 방송인 전현무는 “너는 30대만 보냈지. 난 30~40대를 여기서 보냈다. 장우 오는 거 알고 있었다”며 웃었다. 방송인 김대호는 “이제 집에 가면 누군가 있는 기분이 어떻냐”고 물었고, 이장우는 “집이 너무 따뜻하다”고 말했다. 가수 코쿤과 김대호는 “난방으로 데울 수 없는 것이 있다”, “사람의 온기가 있다”며 부러워했다. 전현무는 “잘 사는 걸로 보답하라”며 이장우를 격려했고, 이장우는 “잘 살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 ‘커피홀짝’ 앵무새, 결국 주인 못 만나고 8일 만에 죽어

    ‘커피홀짝’ 앵무새, 결국 주인 못 만나고 8일 만에 죽어

    서울의 한 카페에서 손님 커피를 홀짝이다가 보호단체가 구조한 앵무새가 주인을 만나지 못하고 죽었다. 6일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에 따르면 보호시설에 머무르며 주인을 기다리던 이 앵무새가 지난달 24일 숨을 거뒀다. 카페에서 구조된 지 8일 만이다. 이 앵무새는 사망 전날 오후 부리로 새장을 물거나 고성을 지르는 등 이상 징후를 보였으며, 협회 소속 수의사가 부재중일 때 돌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앵무새는 지능과 사회성이 높아 갑작스러운 상황 변화 등 스트레스에 취약하다. 협회 관계자는 “수의사가 퇴근하고 출근하기 전에 벌어진 일이라 응급조치를 할 수 없었다”며 “부검은 하지 않았다”고 했다. 지난달 16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의 한 카페에서 손님 커피를 훔쳐 마시다가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앵무새를 구조했다. 협회는 이 앵무새가 살던 집에서 탈출하거나 유기된 것으로 판단하고 공고를 통해 원소유주를 찾고 있었다. 사망한 앵무새는 동정(생물의 분류학상 위치와 종 정보를 바르게 확인하는 작업) 결과, 남미를 중심으로 100만여마리 서식 중인 ‘청모자아마존앵무’로 확인됐다. 청모자아마존앵무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부속서Ⅱ에 등재된 국제보호종이다. 부속서Ⅱ에 등재되면 국제거래를 할 때 수출국과 수입국에서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
  • 올해 美 구글 검색어 순위 2위는 ‘케데헌’…1위는?

    올해 美 구글 검색어 순위 2위는 ‘케데헌’…1위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구글이 집계한 올해 미국 검색어 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 5일(현지시간) 구글이 공개한 ‘검색어로 본 2025년’에 따르면 케데헌은 미국 내 검색어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케데헌은 영화 부문과 출연자 부문 검색어 순위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케데헌의 사운드트랙인 헌트릭스의 ‘골든’과 ‘테이크다운’, 사자보이스의 ‘소다팝’은 노래 부문 검색어 순위에서 3위와 10위, 7위를 각각 차지했다. 특히 ‘골든’은 곡조를 흥얼거리면 노래를 찾아주는 ‘노래 검색’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구글은 ‘검색어로 본 2025년’ 서비스를 소개하며 “2025년은 미국인이 교황이 된 해이자 ‘케데헌’이 차트를 석권한 해이고, 새로운 인공지능(AI)이 사람들의 상상력을 사로잡은 해”라고 소개했다. 넷플릭스 드라마인 ‘오징어게임’도 TV쇼 부문 검색어에서 5위를 차지했다. 올해 미국 내 검색어 순위 1위는 지난 9월 암살 사건으로 사망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 활동가 찰리 커크였다. 보수 정치 활동가인 커크는 터닝 포인트 USA의 창립자로, 지난 9월 10일 미 유타 밸리 대학교에서 열린 행사에서 연설하던 중 총격으로 사망했다. 3위는 홍콩 디자이너가 만든 봉제인형 캐릭터 ‘라부부’가 차지했고, 이어 ‘아이폰17’,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 등 순이었다.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검색어 순위에서는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가 1위를 차지했다. 구글 검색창을 통해 제미나이 챗봇 사이트로 이동하려는 이용자들이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케데헌은 전 세계 순위에는 들지 못했지만 사운드트랙의 ‘골든’이 노래 검색 순위에서 1위를 지켰고, ‘소다팝’이 노래 가사 부문 검색어에서 10위를 기록했다. 또 드라마 ‘오징어게임3’이 TV쇼 부문 2위를 차지했고, 해당 드라마 시리즈 출연자인 배우 송지우가 배우 부문 검색어에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 “살아 나온 게 행운”…北 방문 중 공포감을 느낀 덴마크 여행가

    “살아 나온 게 행운”…北 방문 중 공포감을 느낀 덴마크 여행가

    세계 각국을 다양하게 경험한 덴마크 출신 여행가 헨릭 예프센이 북한 방문 중 느낀 공포감을 솔직히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27세에 유엔 회원국 전 국가를 여행한 최연소 기록을 세운 헨릭 예프센(37)이 최근 블로그를 통해 북한 방문 당시의 상황을 상세히 전했다. 그는 “그동안 여행을 다니며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 위험 지역도 여러 차례 여행했지만, 북한만큼은 아니었다”며 “북한에서는 사소한 행동 하나가 곧바로 구금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예프센은 북한에서 인터넷 접근과 이동이 철저히 제한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살고 싶지 않은 나라”라며 “자유가 거의 없고 대기질도 최악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후 예프센은 규정을 준수하며 여행을 이어갔지만, 국가 안내원들의 시야에서 잠시 벗어난 사이에 동행했던 한 사람이 지니고 있던 동료의 유골을 몰래 뿌린 것이 문제가 됐다. 북한 안내원이 이를 금지했음에도 이 동행인은 영상을 촬영하며 유골 일부를 바닥에 뿌렸다. 예프센은 과거 ‘오토 웜비어’처럼 사소한 행위로도 중형이 선고된 사례를 떠올리며 구금 가능성을 우려했다. 이후 동행인은 ‘친애하는 지도자에게 보내는 사과문’을 제출했으며, 그 후에야 출국이 허용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출국 과정에서도 공항 직원들이 “국가를 오염시켰다”고 비난하며 두 사람을 둘러싸는 등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다고 한다. 예프센은 “외국인을 가두면 국제적 주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우리에게 유리하게 작용한 것 같다”며 “살아서 나올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라고 밝혔다. 그가 걱정했던 상황처럼 실제로 북한은 과거 외국인에게 가벼운 행위로 중형을 선고한 사례가 있었다. 미국인 대학생이었던 오토 웜비어는 2016년 평양의 한 호텔에서 체제 선전물을 가져가려 한 혐의로 체포돼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고, 17개월 만에 혼수상태로 송환된 뒤 사망했다.
  • 경북경찰, ‘경부선 사고’…코레일 용역·하청 3명 구속

    경북경찰, ‘경부선 사고’…코레일 용역·하청 3명 구속

    경북경찰청은 지난 8월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청도 무궁화호 열차 사고’와 관련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용역 설계업체 관계자와 작업 담당자 등 3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안전 수칙을 준수하지 않고 현장에 근로자들을 투입했다가 사상 사고가 발생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된 이들은 한국철도공사 용역설계 담당자, 하청업체 소속인 작업 책임자와 철도 운행 안전관리자들이다. 대구지법 영장 전담 주경태 판사는 이들에 대해 “도주와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일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장을 비롯해 총 5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중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것이다. 경찰은 사고 발생 이후 관계자 총 7명을 입건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8월 19일 경북 청도군 경부선 선로 근처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시설물 안전 점검을 위해 이동 중이던 코레일 직원 1명과 하청업체 근로자 6명을 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하청업체 근로자 2명이 숨지고, 현장 근로자 5명이 다쳤다. 숨지거나 부상한 하청업체 근로자 6명 가운데 2명은 당초 해당 업체가 작성한 작업계획서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인원으로 드러났다.
  • “방에 갇혔어요”…112 신고에 출동하니 성매매 불법 영업

    “방에 갇혔어요”…112 신고에 출동하니 성매매 불법 영업

    감금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성매매 영업 행위를 목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5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4일 오후 7시 46분쯤 서구 쌍촌동 한 원룸에서 “돈을 준다는 남자를 따라 방에 들어왔다가 갇혀 나가지 못하고 있다”는 한 여성의 112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자가 발신번호표시제한으로 전화를 걸고 정확한 세대를 특정하지 않아 경찰은 건물 전체 세대를 차례대로 개방하며 확인 작업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일부 세대에서 성매매가 진행된 정황을 확인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포주로 추정되는 40대 남성 A씨와 20대 여성 B씨를 적발했다. 경찰은 두 사람으로부터 성매매 알선 및 종사 여부에 대한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같은 건물의 다른 세대에서도 성매매에 종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 2~3명을 발견하면서 해당 건물에서 성매매가 조직적으로 운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별다른 부상자를 발견하지 못했고 폭행 등 물리적 충돌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또 신고 내용처럼 감금 피해를 호소하는 여성도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사건 경위와 성매매 알선 규모, 추가 가담자 여부 등을 조사해 A·B씨를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 조진웅, ‘소년범 의혹’ 일부 인정 “미성년 시절 잘못된 행동, 성폭행 무관”

    조진웅, ‘소년범 의혹’ 일부 인정 “미성년 시절 잘못된 행동, 성폭행 무관”

    배우 조진웅이 10대 시절 절도 등 범죄에 연루돼 소년보호처분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조진웅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5일 “조진웅에게 확인한 결과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다만 이는 일부 확인된 사실에 기반한 것으로 30년도 더 지난 시점에 경위를 완전히 파악하기는 어렵고, 관련 법적 절차 또한 이미 종결된 상태라 한계가 있다”고 했다. 소속사는 “단 성폭행 관련한 행위와는 무관하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인이 된 후에도 미흡한 판단으로 심려를 끼친 순간들이 있었던 점 역시 배우 본인은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배우의 지난 과오로 인해 피해와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아울러 조진웅 배우를 응원해주신 분들께 실망을 끼쳐 죄송하다”고 했다. 소속사는 조진웅이 본명 조원준 대신 아버지의 이름인 조진웅으로 활동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과거를 감추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다짐하며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한 결심에서 비롯된 배우의 진심”이라고 했다. 앞서 이날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조진웅이 10대 때 중범죄를 저질러 소년보호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디스패치는 조진웅이 1994년 고교 시절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의 강도, 강간 혐의로 보호처분을 받아 소년원에 수용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조진웅이 본명인 조원준이라는 이름 대신 아버지의 이름을 예명으로 사용해 활동하는 배경에는 이런 이력이 있다는 추측도 제기했다. 연극 무대에서 연기를 시작한 조진웅은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이후 영화 ‘비열한 거리’(2006)와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2012), ‘명량’(2014), ‘독전’(2018) 등에 출연했다. 조진웅은 2016년 인기를 끈 tvN 드라마 ‘시그널’에도 출연했다. tvN은 내년 시그널의 후속작 ‘두 번째 시그널’을 10년 만에 방영할 예정이다.
  • ‘1인 1표제’ 부결에 정청래 리더십 타격? 되치기?…무산 책임 놓고 공방 격화되나

    ‘1인 1표제’ 부결에 정청래 리더십 타격? 되치기?…무산 책임 놓고 공방 격화되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진해 온 대의원·권리당원 ‘1인 1표제’ 당헌 개정안이 5일 부결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관심이 집중됐던 이번 투표가 반대표와 투표 불참으로 의결정족수가 미달해 ‘이례적 부결’이란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오며 정 대표의 리더십에 타격이 불가피하게 됐다. 1인 1표 방향성에 어느 정도 당내 공감대가 있었던 상황이라 이번 무산의 책임을 놓고 공방이 격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중앙위원회에서 당헌 개정안 1호, 2호 모두 부결됐다”며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지방선거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지방선거 룰과 관련된 당헌 개정안은 수정안을 내서 빠른 시간 안에 재부의해서 다시 중앙위에 의결 절차를 밟겠다”면서도 “그렇지만 1인 1표 당헌 개정안은 지금 즉시 재부의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중앙위원 596명 중 373명(62.58%)이 참여한 투표에서 1인 1표제가 담긴 개정안은 찬성 271명(반대 102명), 공천 룰 개정이 담긴 개정안은 찬성 297명(반대 76명)으로 당헌 개정의 마지막 관문인 중앙위를 넘지 못했다. 1인 1표제와 공천 룰 개정안은 각각 의결정족수인 재적 과반(299명)에서 28표, 2표가 부족했다. 이를 두고 정 대표의 당내 개혁 속도전에 대해 중앙위원 대다수를 차지하는 현역 국회의원들과 원외 지역위원장들의 우려가 표면화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 재선 의원은 “차근차근 진행해도 될 일을 정 대표가 급하게 추진했던 측면이 있다”면서 “내년 지방선거를 치른 이후에 당원들의 평가를 받으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에 정 대표는 “지금 당장 당원주권정당의 1인 1표의 꿈은 잠시 걸음을 멈추지만 궁극적으로 민주당은 당원주권정당으로 나아갈 것”면서 “오직 당심, 오직 당원만을 믿고 앞으로 전진하겠다”고 했다. 정 대표의 당내 리더십이 이번 당헌 개정안 부결 과정에서 상처받았지만 오히려 강성 당원들의 지지는 더욱 공고해질 거란 해석도 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의 대표 시절인 2022년 8월 민주당 내에서 이른바 ‘이재명 사당화’ 논란을 일으켰던 당헌 개정안이 당 중앙위에서 부결됐지만, 이후 강성 당원의 전폭적 지지로 당내 주류 세력 교체와 당대표 재임을 이룬 바 있다. 정 대표 측 한 관계자는 “기득권을 포기하지 않은 중앙위 부결로 정 대표는 1인 1표를 상징으로 한 당원들의 지지를 더 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정 대표의 리더십은 다음달 최고위원 보궐선거 과정에서 또다시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이번 당헌 개정안 중앙위 부결 과정 이후 단합한 정 대표를 지지하는 당원 표심이 정 대표와 가까운 인사들에게 쏠릴지, 당헌 개정 과정에 우려를 표했던 인사들에 쏠릴지가 관전 포인트다. 정 대표와 가까운 최고위원 후보군으로는 재선 문정복 의원과 임오경 의원, 초선 이성윤 의원, 김한나 서울 서초갑 지역위원장이 물망에 오른다. 당헌 개정안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던 재선 강득구 의원과 초선 이건태 의원 그리고 부산시당위원장 컷오프(경선 배제) 이후 정 대표 측과 대립했던 유동철 부산 수영 지역위원장도 후보군으로 언급된다. 정 대표가 상처받은 리더십을 회복하기 위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법 왜곡죄 신설 등 사법개혁안 추진에 더욱 매진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 이계인 ‘사기 결혼’ 심경 “충격에 술만 마셔…방송도 그만두려 했다”

    이계인 ‘사기 결혼’ 심경 “충격에 술만 마셔…방송도 그만두려 했다”

    배우 이계인이 사기 결혼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토로했다. 5일 ‘클레먹타임’ 채널에는 ‘결혼했는데 집에서 아내 얼굴을 본 적이 없어 그 시절 계인이 좋아했던 소녀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배우 이동준은 게스트로 출연한 이계인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형님은 보면 여자 복이 없다. 결혼도 어떻게 이상하게 잘못됐던 거 아니냐. 사기 비슷한 결혼을 하게 됐고”라고 운을 뗐다. 앞서 이계인은 과거 사기 결혼으로 인해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당시 사실혼 관계에 있던 아내에게 10년간 동거해온 남성이 있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이혼을 한 것이다. 이계인은 “이상하게 (아내가) 집에 안 들어오는 거다. 결혼하고 나서. 집으로 전화하면 그의 어머니나 언니가 받아서 ‘자고 있는데 어떡하지?’ 해서 ‘그러면 자라고 내버려 두세요’ 했다. (그렇다고 하니) 그런 줄로만 알았지”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전에 사귀던 남자가 나타난 거다. (내연남과) 동거 생활은 이미 하고 있었는데, 이 여자가 결혼식을 올리고 싶었나 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밥도 안 먹고 매일 소주 그냥 마시고. 술김에 가서 녹화하고. 방송국도 그만둬야겠다 생각했다. 창피하니까”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모 수사관이 ‘너무 안 됐다. 이대로 뒀다가는 이 사람 병 걸려서 죽을 것 같다’ 생각했는지 딱 가서 (아내와 내연남을) 잡았다. 근데 어떻게 할 수도 없잖아”라고 했다. 이동준은 “형이 부부로 정식 혼인신고가 안 돼 있었냐”고 물었고, 이계인은 “안 했다. 드라마 녹화하러 가고 연습하러 가고 매일 바쁠 때 아니냐. 시간이 없었다”며 “(차라리) 다행이라고 그러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동준은 “그 남자하고는 잘 돼서 사나”라고 전처의 근황을 궁금해했고, 이계인은 “모르지. 내가 뭐 하러, 왜 알아야 하냐”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 광주에서 10년 만에 재학생 수능 만점 배출

    광주에서 10년 만에 재학생 수능 만점 배출

    광주에서 10년 만에 고3 재학생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만점을 받았다. 비결로는 계획적인 습관과 체계적인 학교 교육과정을 꼽았다. 광주 서석고등학교 3학년 최장우 군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획득하며, 광주 지역 고3 재학생으로서는 10년 만의 쾌거를 달성했다. 전국 만점자가 5명(서울 3, 전북 1, 광주 1)에 불과할 만큼 난도가 높았던 올해 ‘불수능’에서 최 군은 국어(언어와매체), 수학(미적분), 사회탐구(경제/사회·문화) 등 주요 영역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영어와 한국사 등 전 영역에서 1등급을 받았다. 최 군이 밝힌 만점의 비결은 철저한 자기 주도 학습 루틴과 체계적인 학교 교육과정의 시너지였다. 최 군의 핵심 학습 원칙은 “미리 생각해 두자”였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플래너 작성을 효율적인 공부 루틴의 기초로 삼았다. 그는 상황에 맞춰 계획을 세우면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미리 플래너에 상세한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한 뒤 반드시 수행 여부를 점검하는 과정을 반복했다. 특히 과목별 학습법에서는 초·중학교 시절의 폭넓은 독서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독서를 통해 국어 영역의 텍스트를 빠르게 이해하는 힘을 길렀다는 설명이다. 수학의 경우, 선행을 거의 하지 않고 시험 당해 1월부터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했음에도, 문제풀이 기술보다는 개념의 근본을 이해하는 데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 최 군은 고등학교 2학년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수학 학원에 다닌 것을 제외하고는 사교육에 크게 의존할 필요 없이 체계적이고 균형 잡힌 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대부분의 학습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 군의 남다른 평정심은 다양한 대외 활동 경험에서 비롯됐다. 광주학생의회 의장과 전교회장을 맡으며 많은 사람 앞에서 말하고 토론했던 경험이 쌓이면서, 수능 시험장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공부를 강요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지지해 준 부모님의 교육 방식 역시 최 군이 자신의 길에 대한 확신을 갖고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이 됐다. 최 군은 9월 모의고사 성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다음 모의고사에서 좋은 점수를 얻으며 스스로를 다독였고, 따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보다는 ‘슬럼프’ 자체를 잊기 위해 무작정 버티는 방식으로 극복했다고 밝혔다. 또한, 여가 시간에는 OTT를 통해 영화(‘프랑켄슈타인’ 등)를 시청하며 긴장을 내려놓았다. 현재 서울대 경제학과 수시 전형 1차에 합격하여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최 군은, 향후 행정고시를 준비해 공직에 들어가 우리나라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미래 수험생들에게 “지금 상황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자신이 원하는 게 옳다고 생각되면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묵묵히 해 나가라”고 조언하며, 목표를 향한 끈기를 강조했다.
  • 닻 올린 관봉권·쿠팡 상설 특검… 검찰 겨누는 칼 될까[로:맨스]

    닻 올린 관봉권·쿠팡 상설 특검… 검찰 겨누는 칼 될까[로:맨스]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분실 의혹과 쿠팡 퇴직금 미지급 사건 불기소 외압 의혹을 수사할 상설 특별검사가 6일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상설 특검이 꾸려지는 것은 지난 2021년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특검 이후 두번째다. 특히 이번 특검은 검찰 내부를 정조준하는 만큼 수사 결과에 따라 큰 파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안권섭 특별검사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서초동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고 수사를 공식 개시한다. 지난달 16일 이재명 대통령의 특검 임명 이후 20일 만이다. 앞서 특검은 김기욱(사법연수원 33기) 법무법인 정률 변호사와 권도형(변시 1회) 엘케이비평산 변호사를 특검보로 임명했다. 김호경(37기) 광주지검 공공수사부 부장검사, 정성헌(39기) 부산지검 부부장검사, 한주동(40기)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장진(42기) 청주지검 검사, 양귀호(변시 2회) 부산지검 동부지청 검사 등의 검찰 인력도 파견 받았다. 특검법에 따르면 상설 특검은 특검과 특검보 2명, 파견검사 5명, 파견 공무원·특별수사관 각 30명 이내로 구성된다. 안 특검은 서울남부지검이 지난해 12월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확보한 현금 다발 관봉권의 띠지와 스티커를 분실한 사건 및 지난 4월 검찰이 쿠팡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불기소 처리하는 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상설 특검은 특검 임명과 수사 개시에 대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어 신속한 수사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법무부 장관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국회 동의를 거치지 않고 가동시킬 수 있다. 실제로 이번 특검은 2014년 상설특검제도 도입 이후 국회 의결 없이 법무부 장관 결정만으로 개시된 첫 사례다. 파견 검사 수가 5명으로 제한되는 등 일반 특검에 비해 수사 인력이 적은 점은 한계로 꼽힌다. 수사 기간도 상대적으로 짧다. 내란·김건희·채해병 등 3대 특검의 경우 기본 60~90일에 더해 30일씩 세차례 연장을 가능하게 한 반면 상설 특검의 수사 기간은 기본 60일에 30일 한차례 연장이 가능해 최장 90일이다. 일각에선 규모 면에서 제약이 분명한 상설 특검의 특성상 유의미한 수사 결과를 내놓기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실제로 국내 첫번째 상설 특검이었던 세월호 특검은 90일 간의 수사 끝에 2021년 8월 “제기된 의혹을 뒷받침할 만한 인적·물적 증거를 찾기 어려워 공소를 제기하지 않겠다”면서 사실상 빈손으로 특검 활동을 마무리했다. 만약 이번 특검도 뚜렷한 혐의를 규명하지 못하고 수사를 종료할 경우 검찰을 향한 여당의 무리수 의혹 제기였다는 비판이 제기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번 특검의 경우 역대 최초로 법무부 장관이 직접 특검 수사를 결정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 힘을 실어주고 있는 만큼 수사에 탄력이 붙을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또 내년 10월 검찰청 폐지가 현실화한 가운데 검찰 내부 사건을 제3의 기구가 조사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 박나래 측 “매니저들이 수억 원 요구”…‘갑질’ 의혹 입장은?

    박나래 측 “매니저들이 수억 원 요구”…‘갑질’ 의혹 입장은?

    전 매니저들로부터 1억원 규모의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당하며 ‘갑질’ 의혹에 휩싸인 개그우먼 박나래(40) 측이 입을 열었다. 박나래 측은 전 매니저들로부터 금품을 요구받았다면서도 ‘갑질’ 의혹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박나래 소속사 앤파크는 5일 입장문을 내고 “박나래 씨가 함께 일했던 직원들의 갑작스러운 퇴사와 이어지는 근거 없는 주장, 늘어나는 금품 요구, 언론을 통한 압박으로 인해 큰 심적 부담과 정신적 충격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앤파크는 이들 매니저가 1년 3개월간 근무한 뒤 최근 퇴사했으며, 이들이 퇴직금을 정상적으로 받았는데도 소속사에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해왔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소속사에 계속해서 새로운 주장을 추가하며 박나래와 소속사를 압박했고, 요구하는 금액은 점차 늘어 수억 원에 달하게 됐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앤파크는 “불필요한 오해와 압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더는 일방적인 요구에 끌려다닐 수 없다”며 “법률 검토를 거쳐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다만 전 매니저들이 박나래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해명을 하거나 부인하는 대신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향후 충실히 밝히고 필요한 조치를 성실히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소속사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하지 않고 운영돼 온 것 또한 이들 매니저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소규모 인력으로 운영하는 1인 기획사로, 최근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이 지연됐음을 확인했다”면서 “이들 매니저가 담당한 업무였는데, 이들은 등록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고 허위 보고한 뒤 퇴사해 언론에 제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사항을 정확히 인지했다”면서 “운영상 미흡했던 점을 깊이 반성하며, 적법한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미등록’은 전 매니저들 담당 업무”앞서 박나래는 지난 3일 ‘갑질’ 피해를 주장하는 전 매니저들로부터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당했다.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전날 서울서부지법에 박나래를 상대로 1억원 규모의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제기했으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예고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를 담당하며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의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자신들에게 안주 심부름과 파티 후 뒷정리 같은 일을 시키며 24시간 대기하도록 했으며, 자기 가족 관련 일까지 시켰다고 주장했다. 또 자신들에게 술자리를 강요했으며,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한 한 매니저에게 폭언하고 술잔을 던져 상해를 입혔다고 매니저들은 주장했다. 전 매니저들이 회사 일을 하면서 개인의 돈을 비용으로 썼는데도 박나래가 이를 제대로 정산하지 않았고, 주류 구입비 등 각종 비용을 미지급하기도 했다는 게 매니저들의 주장이다. 이어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나래와 어머니 고모씨, 소속사 법인, 성명불상의 의료인 및 또다른 전 매니저에 대해 특수상해와 의료법·대중문화산업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했다. 현재 박나래는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 MBC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등에 고정 출연하고 있으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다음달에는 장도연, 신기루, 허안나와 함께 촬영하고 있는 MBC ‘나도신나’가 공개된다.
  • 내란 특검 “추경호 주말 중 기소… 한동훈 증인신문 철회”

    내란 특검 “추경호 주말 중 기소… 한동훈 증인신문 철회”

    12·3 비상계엄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이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을 이번주 중으로 재판에 넘기겠다고 5일 밝혔다. 수사 종료 기한이 임박한 만큼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는 대신 불구속 기소하는 쪽으로 가닥을 모은 것으로 풀이된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추 의원의 사건은 이번 주말에 처리할 것”이라면서 “영장 청구 단계에서 충분한 혐의 소명이 이뤄졌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소 시에는 영장 청구 혐의와 범죄사실은 당연히 들어갈 것”이라며 “범죄사실 내에서 적용할 수 있는 죄명이 추가될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또 특검은 추 의원의 국회 계엄해제 의결 방해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법원에 청구했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공판 전 증인신문도 이날 철회했다. 박 특검보는 “증인은 수회 기일 동안 출석하지 않았는데 이런 증인의 태도를 비춰보면 14일까지로 예정된 특검의 수사 기간 내 증인이 출석해 증인신문이 이뤄질 가능성이 희박하고, 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아무런 실익이 없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당일에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을 앞두고 의원총회 장소를 수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다른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추 의원이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비상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취지의 전화를 받은 뒤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는 게 특검의 판단이다.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면밀하고 충실한 법정 공방을 거친 뒤 그에 합당한 판단 및 처벌을 하도록 함이 타당하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특검이 제시한 정황증거만으로 추 의원이 윤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에 협조할 의도가 있었다고 판단하긴 어렵다는 취지다.
  • 서울 떠나는 ‘슈퍼스타’ 린가드…“잊지 못할 경험, 간직한 채 새 챕터 준비”

    서울 떠나는 ‘슈퍼스타’ 린가드…“잊지 못할 경험, 간직한 채 새 챕터 준비”

    프로축구 K리그 역대 최고의 이름값을 자랑했던 제시 린가드(33)가 FC서울과의 2년 동행을 마치고 새 도전에 나선다. 서울은 5일 “2025시즌을 끝으로 린가드와 이별한다. 함께 해달라고 설득했지만 린가드의 의지가 분명했다. 2년 동안 린가드가 보여준 헌신에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담아 대승적으로 선수의 이적 요청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린가드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26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 멜버른 시티(호주)와의 홈 경기에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넨다. 린가드는 1983년 출범한 K리그 역사상 가장 화려한 이력을 지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유스팀 출신인 린가드는 2021~22시즌까지 맨유에서 공식전 232경기 35골을 기록했다. 2020~21 겨울 이적시장에선 임대로 웨스트햄에 합류했는데 주전을 꿰찬 후 후반기 16경기 9골 4도움으로 맹활약했다. 그는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2018 러시아월드컵에 참가해 본건 6경기서 1골 2도움을 올리기도 했다. 린가드는 2024시즌을 앞두고 전격 K리그1에 입성했다. 지난해 리그 26경기 6골 3도움을 기록한 린가드는 올해엔 34경기 10골 4도움으로 팀 공격을 책임졌다. 하지만 서울은 시즌 전 우승 후보라는 평가가 무색하게 리그 6위(12승13무13패)로 떨어져 아시아클럽대항전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다. 이어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두고 린가드와 협상했지만 불발됐다. 린가드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한국 팬들이 보내준 사랑과 응원, 따뜻한 격려에 정말 감사했다”며 “서울에서 뛴 시간은 잊을 수 없는 경험이다. 소중하게 간직하고 이제 저는 새 챕터를 준비하며 축구를 위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 “공천 좌지우지”…‘김예지 장애 비하’ 논란 유튜버, 국민의힘 입당

    “공천 좌지우지”…‘김예지 장애 비하’ 논란 유튜버, 국민의힘 입당

    박민영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과 함께 방송에서 시각 장애가 있는 김예지 의원을 겨냥해 비하 발언을 한 유튜버 ‘감동란’(본명 김소은)이 국민의힘에 입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유튜브 등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감동란TV’에서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친한동훈(친한)계 인사들을 거론하며 “(이들에게) 공천 주는 것을 눈 뜨고 볼 수 있냐”라고 당원 가입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댓글을 통해서는 “(국민의힘) 당원 가입 좀 해달라. 한 달에 1000원밖에 안 한다”라며 “지금 (가입)해야지 책임 당원으로서 당원 선거로 공천 좌지우지할 수 있다”고 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달 12일 박 대변인을 초대해 방송하면서 시각장애인인 김예지 의원을 향해 “장애인인 것을 천운으로 알아야 한다”, “두 눈 제대로 보였으면 어디까지 갔을지 모른다”, “뭐만 잘못하면 여자라서 당했다고 하냐”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박 대변인 역시 “막말로 김예지 같은 사람이 눈 불편한 거 말고는 기득권”, “약자성을 무기 삼는 것” 등의 발언을 쏟아 냈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박 대변인에게 언행에 주의하라며 구두 경고 조치를 했다.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전날 페이스북에서 “이런 혐오 발언자를 입당시키는 것이야말로 당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게 아니냐”라며 비판했다. 이어 “도대체 당의 명예의 기준이 뭔가. 더불어민주당이 얘기하는 법왜곡죄와 다른 건가”라며 “우리 당이 생각하는 혐오는 또 뭘 말하는 건가. 그것이 알고 싶다”라고 했다. 극우 성향 유튜버가 국민의힘에 당원으로 가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앞장서서 반대해 온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도 지난 6일 국민의힘에 입당한 바 있다. 당시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요구하는 당내 비주류는 전씨의 입당에 강하게 반발했다. 한편 내년 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장동혁 대표가 강성 지지층에만 기댄 행보를 한다며 중도층 확장을 위해 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원조 친윤(친윤석열)으로 불렸던 국민의힘 3선 중진인 윤한홍 의원은 이날 ‘혼용무도(昏庸無道) 이재명 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 참석해 장 대표 앞에서 “계엄을 벗어던지고 그 어이없는 판단의 부끄러움을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독감 증가세 첫 주춤… 초등생 줄었지만 중고생은 늘어

    독감 증가세 첫 주춤… 초등생 줄었지만 중고생은 늘어

    6주 연속 이어지던 독감 증가세가 처음으로 소폭 꺾였다. 증가 폭은 둔화했지만 환자 수는 여전히 유행 기준의 7배를 넘는 수준으로, 긴장을 늦추기 어렵다. 질병관리청이 5일 공개한 ‘48주 차(11월 23~29일) 인플루엔자(독감) 의사환자 감시 결과’에 따르면, 300개 표본감시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환자는 69.4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주(70.9명)보다 2.1% 감소한 수치다. 42주 차 7.9명, 45주 50.7명, 46주 66.3명, 47주 70.9명 으로 이어진 가파른 상승 흐름이 6주 만에 멈춘 것이다. 감소세는 초등학생 연령대의 환자 수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 7~12세 의사환자는 47주 189명에서 48주 175.9명으로 감소했다. 반면 13~18세 청소년층은 같은 기간 130.7명에서 137.7명으로 오히려 증가했다. 중장년층 확산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50~64세는 18.5명에서 19.8명으로 소폭 늘었고, 65세 이상은 12.9명에서 11.9명으로 줄었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8주 43.1%로 전주(45%)보다 1.9%포인트 낮아졌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5.1%)과 비교하면 약 8배 높은 수준이다. 병원급 의료기관의 독감 입원환자는 48주 705명으로 전주 대비 16.9% 증가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지난달 22일 예방접종에 직접 참여하며 “고위험군은 입원·중증화·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는 예방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 李대통령 당부에 성과로 보여준 김병기…예산안 ‘시한 내 통과’ 약속지켰다 [주간 여의도 Who?]

    李대통령 당부에 성과로 보여준 김병기…예산안 ‘시한 내 통과’ 약속지켰다 [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어제 예산안이 합의됐다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3일 대국민 특별성명 발표 후 질의응답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법정 처리 시한(12월 2일) 내에 통과된 데 대해 “신통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냈을 때도 예산안 처리는 매번 시한을 넘겼기 때문에 시한 내 통과가 갖는 의미가 정치적으로 상당하다는 걸 경험적으로 알고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이번 예산안은 이재명 정부가 짠 첫 예산안(본예산 기준)인 만큼 상징성도 컸기에 이 대통령은 야당인 국민의힘에도 감사를 표했다. 이번 예산안 합의 처리의 배경에는 김병기(3선·서울 동작갑) 민주당 원내대표의 추진력도 한 몫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달 4일 페이스북에 “대통령께서는 국민과 나라를 위한 진심으로 법정기한 내 통과를 당부했다”며 “대통령의 기대,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 반드시 법정기한을 지키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2020년 이후 단 한 번도 기한 내 처리를 못한 어려운 작업인데다 여야 대결 구도에서 야당을 설득시키는 게 만만치 않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을텐데도 공언을 한 것이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달 24일과 지난 1일에도 각각 “결과로 책임을 증명하겠다”, “예산안 합의처리, 마지막까지 설득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청래, 의총서 “고생했다” 공개칭찬원내 지도부 인사 “협상 때 통 큰 모습”그의 약속대로 내년도 예산안은 법정시한을 20여분 앞두고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정부 원안의 총액 규모(728조원)도 지켜냈다. 약속을 지킨 김 원내대표는 “시기를 놓쳐 민생과 국익에 끼치는 악영향을 막았다”며 “국민 성원 덕분”이라고 했다. 국가정보원 출신답게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완벽 수행한 셈이다. 정청래 대표는 지난 2일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번 예산안 통과에 역할을 한 의원들을 언급한 뒤 김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고생했다”고 공개 칭찬했다. 원내 지도부 핵심 관계자도 “예산안 협의 과정에서 절대 포기하지 못할 원칙 같았는데도 통 큰 모습을 보였다”며 김 원내대표를 다시 보게 된 계기라고 했다. 지난 6월 집권여당 첫 원내대표에 오른 김 원내대표는 취임 초반에는 윤석열 정부에서 재의요구권(거부권)이 행사된 법안 처리에 집중했고 이후에는 검찰개혁 등 개혁 법안 처리에 속도를 냈다. 지난 6개월 간 야당과의 관계에선 단호할 때는 단호하지만 협력할 때는 협력하면서 비교적 합리적으로 운영을 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그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5실장’(정무실장·운영실장·정책실장·전략실장·메시지실장)은 김 원내대표가 안정적으로 거대 여당을 이끄는 든든한 ‘뒷배’이기도 하다. 함께 일하면서 “(국정원 출신이라 가졌던) 편견이 깨졌다”는 인사도 있다. 새 임무는 연내 쟁점 법안 처리차남 대학 편입 관련 보도 대응남은 6개월에 최종 평가 갈릴듯이제 김 원내대표의 새 임무는 연내 사법개혁 법안 등 쟁점 법안들을 차질 없이 처리하는 것이다. 내년 초부터 민생·경제 쪽에 더 힘을 쏟기 위해 올해 안에 이 숙제들을 끝내야 한다는 중압감을 이겨내면서 원내 지도부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엇박자를 최소화하고 일부 법안의 위헌 시비를 해소해야 하는 고난도 과제다. 이런 가운데 김 원내대표의 차남 대학 편입에 과거 보좌진을 사적으로 동원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보도에 대해서도 대응에 나섰다. 김 원내대표는 전날 관련 보도에 대해 “(해당 비서관이 둘째 아들의 편입에 대해 알아보러 다녔다는 시기에) 둘째 아들은 이미 컨설턴트와 계약하고 편입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내용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제대로 시시비비를 가려보겠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의 임기는 내년 5월까지로 앞으로 6개월 간 원내의 우선순위와 자신이 맞닥뜨린 과제들을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객관적, 합리적으로 해내느냐에 따라 최종 평가도 달라질 전망이다. 지방선거 구도가 이재명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가 아닌, 이재명 정부에 힘 실어주는 선거가 될 수 있게 당내 잡음을 관리하면서 ‘유능한 당’으로 인식시키는 것도 그의 마지막 임무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최정-한유섬과 홈런 공장 재건?…‘장타율 7위’ SSG, 통산 276홈런 김재환과 2년 22억 계약

    최정-한유섬과 홈런 공장 재건?…‘장타율 7위’ SSG, 통산 276홈런 김재환과 2년 22억 계약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장타율 등 타격의 아쉬움을 풀기 위해 통산 276홈런의 거포 김재환(37)을 영입했다. 이로써 최정, 한유섬, 외국인 타자에 이어 김재환으로 막강한 중심 타선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SSG는 5일 외야수 김재환과 2년 총액 22억원(계약금 6억원+연봉 10억원+옵션 6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SSG는 그를 영입한 배경에 대해 “OPS(출루율+장타율)를 올리는 게 목표”라며 “리모델링을 위한 경쟁 기반을 유지하면서 젊은 선수들과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김재환도 새 환경에서 도전하자는 의지가 강했다”고 설명했다. 2025 KBO리그 정규시즌 3위 SSG(75승4무65패)는 타율 8위(0.256)까지 떨어진 타격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았다. 출루율은 9위(0.330), 장타율은 7위(0.376)에 머물렀다. 최정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95경기만 소화했다. 한유섬, 고명준 등이 중심 타선을 지켰으나 홈런을 각각 17개, 15개를 때리는 데 그쳤다. SSG는 최근 3년간 OPS 0.783(출루율 0.356+장타율 0.427), 52홈런을 기록한 김재환을 주목했다. 같은 기간 동안 김재환은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OPS 0.802(출루율 0.379+장타율 0.423)를 올렸다. 그의 15시즌 통산 장타율은 0.504, 출루율은 0.374다. 2018년 홈런 1위(44개), 타점 1위(133개)를 차지했던 김재환은 지난해 136경기 134안타 28홈런 타율 0.283 장타율 0.525로 맹타를 휘둘렀다. 하지만 올해는 1, 2군을 오가며 103경기 83안타 13홈런 타율 0.241 장타율 0.404로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SSG는 김재환을 주로 지명 타자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엔 최정이 부상 관리 차원에서 주로 지명 타자로 나섰는데 이숭용 SSG 감독은 시즌 중간에 “최정이 수비에 복귀해야 타선의 응집력이 강화된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2008년 4순위 신인으로 두산에 입단한 김재환은 18년 만에 친정을 떠나 고향 인천의 팀으로 둥지를 옮겼다. 김재환은 2021년 말 두산과 자유계약선수(FA) 4년 총액 115억원에 계약하면서 ‘2025시즌을 마치고 구단과 먼저 협상하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FA가 된다’는 조항을 계약서에 넣었고 올해 그 옵션을 행사했다. 이에 따라 FA 신청도 하지 않았고 두산의 보류선수 명단에서 빠져 논란이 일었다. FA처럼 계약했지만 보상 규정에서 자유로운 상태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SSG 유니폼을 입은 김재환은 “응원해 주신 두산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죄송하다. 이번 기회가 야구 인생의 마지막 도전”이라고 발했다.
  • 美대사관에 코리아 전담 데스크…대기업이 협력사 비자도 일괄 신청 가능

    美대사관에 코리아 전담 데스크…대기업이 협력사 비자도 일괄 신청 가능

    대미 투자기업을 위한 한국 전용 비자 창구가 5일 주한미국대사관에 공식 개설됐다. 이번 조치는 지난 9월 초 미국 조지아주에서 벌어진 한국인 근로자 집단 구금 사태 이후 본격화한 한미 비자 워킹그룹의 논의 결과로, 이 창구를 통해 발급되는 단기 상용(B1) 비자를 대기업 협력사 인력까지 일괄 신청할 수 있게 되면서 한국 기업인들의 체류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김진아 2차관이 주한미국대사관에 설치된 한국 투자기업 전담창구(KIT 데스크·Korean Investment and Travel Desk)를 찾아 케빈 김 주한미국대사대리와 비자 워킹그룹의 논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올해 한미 워킹그룹 협의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며 내년에도 정기적으로 논의를 갖고 외교부와 주한미대사관, 국무부와 주미한국대사관 간 실무 소통을 지속해 대미 투자 기업 인력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 조치를 마련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KIT 데스크는 대미 투자기업 전담 비자 창구로 지난 10월부터 시범 운영되다가 이날 정식으로 출범했다. 미국 국무부와 상무부, 국토안보부, 세관국경보호국(CBP) 등이 협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한미대사관 안에 회의 공간을 마련하고 전담 인력을 배정해 삼성, 현대차, SK, LG, 한화 등 대미 투자기업들과 개별 면담을 진행한다. 이들 기업의 협력업체도 전담 데스크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B1 비자를 발급할 때 주석란에 미국의 관련 규정에 따른 근로자라는 체류 자격과 어느 기업 어떤 공장에서 무슨 프로젝트를 수행하는지 등의 정보도 명시할 수 있다. 이는 한국에만 적용하는 특별조치로, 입국 심사에서 문제가 생길 소지가 줄어들고 혹시 모를 이민 단속에서도 체류자격 증명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기업이 협력사를 포함한 전체 출장 인원에 대해 일괄적으로 비자를 신청할 수도 있다는 것도 변화 KIT 데스크가 꾸려지면서 생긴 변화다. 기존에는 회사마다 따로 비자를 신청해야 했는데 대기업은 E2나 L비자를 따로 받아 별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협력사 직원들은 개별적으로 증빙 서류를 준비하기 쉽지 않고 상대적으로 비자 발급 거부나 입국 거부 등의 문제가 잦았다. 주한미대사관은 “KIT 데스크의 출범은 미국의 재산업화를 지원하고, 한미동맹을 강화하며, 공동 번영을 증진하는 한국의 대미 투자를 적극 환영하고 장려하겠다는 주한미국대사관의 책무를 강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또 지난 9월 조지아주에서 구금됐던 직원들이 다시 미국에 입국할 때 불이익이 없도록 보장했다. 기존에 B1 비자를 받은 경우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무비자 전자여행허가(ESTA)로 입국했던 근로자는 즉시 B1 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부는 한국 기업 근로자가 많이 입국하는 LA, 시카고, 애틀랜타 등에서 현지 세관과 협력 채널도 구축하기로 했다. 또 미국 내 한국인 전용 비자를 신설하는 방안도 계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 차관도 이날 KIT 데스크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국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의 성공을 통해 미국 내 제조업 재건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제도 개선 도출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미국 내 법 개정 문제는 행정부 관할을 넘어 의회의 승인이 필요한 정치적 사안이라는 점에서 한계가 있었다”며 “내년에도 워킹그룹을 지속 개최하기로 했고, 미국 의회를 대상으로도 외교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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