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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레기 얼음 재사용’ 광장시장 식당, 영업정지 없다…“과태료 처분만” 왜?

    ‘쓰레기 얼음 재사용’ 광장시장 식당, 영업정지 없다…“과태료 처분만” 왜?

    서울 광장시장의 한 식당이 쓰레기통에 버려진 얼음을 수거해 식재료 보관에 재사용한 사건과 관련해 관할 구청이 해당 업소에 과태료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다만 영업정지 처분은 내리지 않아 처벌 수위를 둘러싼 비판도 나오고 있다. 10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청은 지난 2일 광장시장 내 해당 식당을 상대로 현장 조사를 진행한 뒤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이 확인됐다며 총 1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번 사건은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알려졌다. 제보자 A씨는 지난달 30일 정오쯤 광장시장 인근 카페에서 창밖으로 시장을 내려다보던 중 얼음을 재사용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A씨가 제보한 영상에 따르면 한 식당 직원이 가게 앞 쓰레기통을 뒤져 얼음이 든 플라스틱 음료 컵을 꺼냈다. 그는 컵을 가져가 수돗물이 나오는 고무호스로 컵 속 얼음을 두 번 정도 씻어낸 뒤 얼음을 스티로폼 상자에 털어 넣었다. 잠시 뒤 다른 직원이 얼음을 넣었던 스티로폼 상자를 열고 손질한 생선 위에 얼음을 가득 채워 넣었다. 해당 식당 사장은 ‘사건반장’에 “가게 앞 쓰레기통에 버려진 음료가 바닥에 흐르지 않게 정리하라고 했을 뿐”이라며 “얼음 재사용 지시는 시키지도, 전달받지도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직원이 얼음이 아까운 마음에 그랬을 수도 있겠다”고 덧붙였다. 논란이 확산하면서 종로구청은 현장 조사에 들어갔다. 이후 구청은 쓰레기통에 버려진 얼음을 재사용한 행위에 대해 식품 취급 위생 위반으로 과태료 100만원을, 쓰레기통을 뒤진 장갑으로 식재료를 직접 만진 행위에 대해 조리기구 청결 유지 미흡으로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영업정지는 적용되지 않았다. 식품위생법 제44조 ‘손님이 먹고 남긴 음식물이나 먹을 수 있게 진열 또는 제공한 음식물을 다시 사용·조리·보관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을 검토했지만 이번 사안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구청 관계자는 국민일보에 “해당 조항은 손님에게 제공했던 음식물을 다시 사용했을 경우 적용할 수 있다”며 “이번 사건은 업장에서 제공한 음식물이 아니라 외부 쓰레기통에서 나온 얼음을 재사용한 사례라 영업정지 적용이 어렵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광장시장 관리 업체는 해당 식당에 대해 3주간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다. 식당 측은 국민일보에 얼음 재사용 사실을 인정하면서 “다른 시장 상인들에게 송구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 美 여성들 사이 번진 ‘정자 파티’…“내 아이 아빠는 프로필 보고 골랐다” [핫이슈]

    美 여성들 사이 번진 ‘정자 파티’…“내 아이 아빠는 프로필 보고 골랐다” [핫이슈]

    결혼 상대를 기다리다 엄마가 될 시간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미국의 한 30대 여성은 결국 정자은행을 찾았다. 그는 기증자 프로필에서 키와 외모, 건강 상태, 가족력 등을 살폈다. 마음에 드는 남성을 찾자 정자 두 병을 샀다. 가격은 1000달러(약 140만원)였다. 미국에서 결혼 없이 정자 기증을 통해 아이를 갖고 혼자 양육하는 이른바 ‘선택적 싱글맘’ 흐름이 확산하고 있다. 일부 여성은 정자은행 프로필을 혼자 넘기지 않는다. 가족과 친구를 불러 기증자 후보를 함께 고르고 투표까지 한다. 뉴욕포스트는 7일(현지시간) 정자 기증으로 혼자 아이를 낳는 미국 여성들의 사례를 전했다. 이들은 연애와 결혼을 기다리다 출산 시기를 놓치기보다 보조생식 기술과 정자은행을 통해 직접 가족을 만들겠다고 밝힌다. ◆ “남편 없다고 엄마 되길 포기할 수 없었다” 미국 뉴욕주 북부에 사는 레슬리 존스는 35세였던 2015년 ‘선택적 싱글맘’의 길을 택했다. 당시 그는 텍사스에 살며 휴스턴의 난임 클리닉을 찾았다. 존스는 “나는 싱글이었고 정말 엄마가 되고 싶었다”며 “남자가 없다는 이유로 엄마가 되는 일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가 처음 고른 기증자는 키가 6피트가 넘고 영화 ‘슈퍼맨’의 클라크 켄트를 연상시키는 남성이었다. 존스는 “잘생긴 사람이 좋았다”며 “밖에서 봤다면 잘생겼다고 생각했을 법한 사람을 원했다”고 전했다. 정자 기증자 선택 기준은 외모에만 머물지 않는다. 정자은행과 난임 클리닉은 기증자의 키, 체중, 학력, 직업, 성격, 가족 병력, 유전 질환 검사 결과 등을 제공한다. 일부 여성은 이를 결혼정보회사 프로필처럼 비교한다. 하지만 출산까지의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존스는 난자 채취 실패와 배아 문제를 겪었고 비용 부담도 커졌다. 그는 결국 익명의 부부가 기증한 배아를 통해 임신에 성공했고 2021년 아들을 낳았다. ◆ 베이비샤워 대신 ‘정자 파티’…프로필 놓고 투표까지 뉴욕의 한 여성은 선택적 싱글맘이 되려는 자매를 위해 ‘내 아이 아빠는 누구’라는 주제의 모임을 열었다. 참석자들은 기증자들의 키와 외모, 건강 정보, 가족력 등을 비교한 뒤 가장 적합한 후보에게 표를 던졌다. 이른바 ‘정자 파티’ 또는 ‘스펌 샤워’로 불리는 행사다. 또 다른 여성은 정자 모양 장식이 올라간 컵케이크와 난자가 수정되는 모습을 본뜬 케이크를 준비해 지인들과 기증자를 골랐다. 미국 리얼리티 프로그램 ‘밴더펌프 룰스’에 출연한 랄라 켄트도 정자 기증자 선택 파티를 방송에서 공개한 바 있다.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는 ‘싱글맘 바이 초이스’(Single Mom By Choice), 즉 선택적 싱글맘을 뜻하는 SMBC 관련 게시물이 수십만 건 올라와 있다. 여성들은 정자은행 이용법, 난임 시술 비용, 임신 성공과 실패, 혼자 아이를 키우는 현실을 공유한다. ◆ “깊이 원한 아이”…고비용·유전적 우려도 선택적 싱글맘들은 자신의 선택을 ‘결핍’이 아니라 ‘의도된 가족 만들기’라고 설명한다. 사업가이자 SMBC 인플루언서인 제시카 누렘버그도 그중 한 명이다. 그는 30대에 난자를 냉동했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했고, 여섯 자릿수 비용을 들인 끝에 딸을 얻었다. 누렘버그는 “빠르지도 쉽지도 않았다”며 “혼자 하는 과정은 힘들었지만 나를 더 집중력 있고 회복력 강한 사람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기증자를 고를 때 건강, 가치관, 아이에게 반영되길 바라는 특성을 함께 봤다고 덧붙였다. 그의 딸은 18세가 되면 원할 경우 기증자와 연락할 수 있다. 같은 기증자를 통해 태어난 것으로 알려진 형제자매도 약 50명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목은 선택적 싱글맘 논란의 또 다른 쟁점과 맞닿아 있다. 미국에서는 정자 기증 자체가 식품의약국(FDA) 규제를 받지만, 한 기증자가 몇 명의 아이 출생에 관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제한은 상대적으로 느슨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남성의 정자가 특정 지역에서 지나치게 많이 사용되면 훗날 같은 기증자로 태어난 이들이 유전적 관계를 모른 채 만나거나 아이를 가질 위험이 생길 수 있다. 비용도 장벽이다. 정자 구입비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인공수정, 체외수정, 난자 채취, 배아 이식, 약물치료, 검사 비용이 반복된다. 실패가 이어지면 수천만원에서 억대 비용이 들어갈 수 있다. 그럼에도 선택적 싱글맘들은 “아빠가 없는 가족”이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만들어진 가족”이라고 말한다. 정자은행은 가족의 형태를 넓히고 있지만, 동시에 출산을 프로필 선택과 비용 경쟁의 영역으로 밀어 넣고 있다는 논란도 키우고 있다.
  • 트럼프 찾는 中천단공원…250주년 미국에 ‘역사 자존심’ 과시

    트럼프 찾는 中천단공원…250주년 미국에 ‘역사 자존심’ 과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4~15일 9년 만에 다시 중국을 찾는다. 이번 국빈방문 일정에는 베이징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천단공원 방문이 포함돼 관심을 모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첫 방중 당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부부의 안내로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자금성을 둘러본 바 있다. 이번에는 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올리던 성스러운 공간인 천단공원이 선택됐다. 명나라 영락제 시절인 1420년에 완공된 천단공원은 명·청 황제들이 풍년과 국가 안녕을 기원하던 제단으로, 한국의 환구단과 성격이 유사하다. 중국은 해외 정상의 국빈 방문 시 베이징에 더해 고속열차로 상하이, 톈진 등으로 이동해 첨단 기술을 과시하는 일정을 선호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란과 전쟁 중인 트럼프 대통령의 빡빡한 일정과 경호 부담으로 성사되지 않았다. 대신 시 주석은 천단공원을 직접 안내하며 중국의 ‘역사적 자존심’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2017년 자금성에서 두 정상은 역사에 관한 대화를 나눈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집트 역사가 더 오래된 것 아닌가”라고 묻자, 시 주석은 “이집트 문명은 중간에 끊겼지만 중국 문명은 단 한 번도 맥이 끊기지 않았다. 우리는 ‘용의 후예’라 부른다”라며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번 천단공원도 자금성처럼 중국의 역사와 문명에 대한 자존심을 과시할 수 있는 곳이다. 미국은 올해 건국 250주년을 맞아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을 넣은 기념 주화와 여권, 서명이 담긴 지폐 발행 등 기념 행사를 준비 중이다. 현직 대통령의 얼굴과 서명이 국가 발행물에 들어가는 것은 유례없는 일로 미국 내부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허영심을 채우려는 처사라는 비판이 나온다. 자금성이 황제의 권위를 상징한다면 천단공원은 황제의 신성함을 상징하는 곳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은 시 주석이 ‘황제급’ 예우로 대접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중국의 역사와 문명을 과시하는 것과 더불어 푸른색 지붕이 특징인 천단공원을 두 정상이 걷는 모습은 ‘미중이 동등하게 교류한다’는 메시지를 세계에 보낼 전망이다.
  • 재벌 4세男 “10대 시절 가족에 성폭행당했다” 충격 폭로…무슨 일?

    재벌 4세男 “10대 시절 가족에 성폭행당했다” 충격 폭로…무슨 일?

    태국의 유명 맥주 브랜드 ‘싱하’를 소유한 비롬팍디 가문의 4세 경영인이 가족으로부터 과거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폭로해 현지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11일(현지시간) 더타이거 등에 따르면 환경 운동가로도 잘 알려진 시라누드 사이 스콧(29)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가문의 감춰진 내막을 담았다는 영상을 공개했다. 약 62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그는 영상에서 “나를 싱하 가문의 후계자라고 부르지 말아 달라. 사람들은 진실을 모른다”고 호소했다. 시라누드는 10대 시절 한 가족 구성원으로부터 여러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가해자의 자백이 담긴 녹취록이 있어 가족들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사건 발생 이후 가문 내 어른들이나 친척들로부터 그 어떤 지지나 도움도 받지 못했다”며 “인간의 존엄성을 인정하지 않는 환경에서 더 이상 버틸 수 없다”고 토로했다. 성폭행 폭로에 이어 시라누드는 친어머니와의 법적 갈등도 공개했다. 세상을 떠난 잠농 비롬팍디 전 싱하 코퍼레이션 회장의 손자인 그는 할아버지로부터 직접 물려받은 유산을 두고 어머니가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어머니가 할아버지가 내게 물려준 재산을 되찾겠다며 소송을 걸었다”며 과거 자신을 돌보던 이로부터 당한 부당한 대우를 공론화했다는 이유로 가족들로부터 ‘배은망덕한 자식’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인어’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시라누드는 장거리 수영을 통한 해양 보존 캠페인 단체 ‘씨 유 스트롱(Sea You Strong)’을 설립해 활동해온 인물이다. 그는 “내 고통을 이해하지 못하는 가문에서 더 이상 살 수 없다”며 시청자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사과와 함께 앞으로 독립적인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조선 시대 가장 오래된 관리 임명장 ‘왕지’ 공개

    조선 시대 가장 오래된 관리 임명장 ‘왕지’ 공개

    조선을 연 임금인 태조가 관리를 임명하면서 내린 문서인 ‘왕지’(王旨)가 처음 공개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위대한 유산전: 기증으로 빚은 우리의 이야기’ 전시에서 1398년 ‘왕지’를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왕지는 조선 초 임금이 4품 이상 고위 관리를 임명하거나 왕명을 내릴 때 쓰는 문서로 1425년 세종 때부터는 ‘교지’(敎旨)로 이름을 바꿨다. 이번에 공개되는 왕지는 태조 7년인 1398년 이지대를 경상우도 수군첨절제사로 임명하면서 내린 것이다. 수군첨절제사는 각 도의 수군을 지휘, 감독하던 종3품 외직무관 벼슬로 ‘첨사’라고 불렀던 관직이다. 특히 이번 자료는 기존 알려진 왕지보다 18년 앞선 것이다. 2006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된 ‘경주이씨 양월문중 고문서 및 향안 - 이지대 왕지’는 태종 대인 1416년 이지대를 가선대부·검교한성윤에 임명한다는 문서다. 두 개의 왕지에 등장하는 이지대는 고려 후기에 정당문학, 판삼사사, 정승 등을 지낸 성리학자 이제현(1287~1367)의 증손자다. 도서관 고문헌과 정진웅 학예연구사는 “이번에 공개된 자료는 학계에 알려지지 않았던 유물이 기증을 통해 세상에 처음으로 빛을 보게 됐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며 “조선 초기 인사 행정 및 직제를 연구할 때 사료적 가치가 매우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서관 측은 이번 공개된 태조 왕지의 국가지정문화유산 등록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왕지 외에도 고문헌 발굴과 연구에 힘쓴 강순애 한성대 명예교수의 수집 자료, 안동김씨대종회가 간직한 족보와 문중 기록 등 1795책에 이르는 다양한 고문헌을 볼 수 있다. 한편 일제강점기에 경성부립도서관에 재직했던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일제의 조선 수탁 기록이 담긴 5만분의 1 지도 100점을 기증한 고전완씨나 시장 골목 좌판에서 핏자국 묻은 낡은 고문진보 한 권을 발견해 더 많은 사람과 공유하기 위해 기증한 윤예슬씨 등 기증자 26명의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이들 자료를 포함해 지난해 고문헌 기증 자료 중 엄선된 대표 자료를 공개하는 이번 전시는 서울 서초구 도서관 본관 5층 고문헌실에서 내년 3월 21일까지 진행된다.
  • 무염으로 먹인다더니…이지훈♥아야네, 과거엔 딸 데리고 ‘짬뽕 먹방’

    무염으로 먹인다더니…이지훈♥아야네, 과거엔 딸 데리고 ‘짬뽕 먹방’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과 아내 아야네 부부가 ‘무염 육아’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최근 아야네는 딸의 어린이집 간식 섭취에 대해 공개적으로 아쉬움을 토로해 주목을 받았다. 논란의 시작은 아야네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공유한 일상의 기록이었다. 그는 딸 루희 양의 어린이집 가방에서 사탕 껍질을 발견했다며 “아직 무염하는 아기라 조금 충격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루희는 아직 무염하는 아기라 과자도 떡뻥만 먹이고 비타민 사탕도 안 먹였었다”며 “병원이나 문화센터 등에서 사탕을 받아도 ‘이건 아직 못 먹는 거야’라고 설득해왔는데 이제 먹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것 같아 속상했다”고 적었다. 이에 다수의 누리꾼은 아야네의 공개적인 발언에 “어린이집이라는 공동생활 기관을 배려하지 않은 경솔한 저격”이라며 지적했다. 사태가 확산하자 이지훈은 자신의 계정에 “우리 루희는 무염(염색도 하지 않습니다). 유난 떨어 미안합니다”라는 글을 게시하며 논란 진화에 나섰다. 아야네 역시 “어린이집에서 어제 먼저 연락을 주셨고 오늘 오전까지 이야기를 나눴다”며 “오해의 소지가 있는 내용이 확산하면서 선생님들께 상처가 됐다면 너무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그는 “일본에서 20년을 살며 아이 간식 문화에 익숙해져 있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 어린이집 문화를 경험하며 차이를 느끼게 됐다”며 “그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지 않은 채 단순히 ‘충격’이라는 표현만 사용하다 보니 오해가 커졌던 것 같다. 한국 어린이집이 잘못했다는 뜻은 절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지켜본다고 해도 아이는 언젠가 다 먹게 된다는 것을 저도 안다”며 “그저 제가 할 수 있는 선 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었던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2월 부부의 유튜브 채널 ‘이지훈 아야네의 지아라이프’에 올라온 ‘1살 루희의 맵짱 도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이지훈과 아야네는 볶음짬뽕 밀키트를 조리해 먹던 중 음식에 관심을 보이는 루희 양에게 짬뽕 맛을 보게 했다. 초반에는 “먹으면 큰일 난다”, “매운 거라 못 먹는다”고 말렸으나, 결국 젓가락에 양념을 묻혀 맛보게 하거나 면을 직접 집어 먹는 장면이 담겼다. 염분이 높은 짬뽕을 먹였던 과거 행적이 드러나자 대중은 “무염인데 짬뽕은 괜찮은 거냐”, “육아 기준을 모르겠다”며 의아함과 불편함을 드러내고 있다.
  • [우리동네 선거는]6·3 최대 격전지 대구…핫플 떠오른 서문시장

    [우리동네 선거는]6·3 최대 격전지 대구…핫플 떠오른 서문시장

    6·3 지방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보수 민심의 바로미터’로 통하는 대구 서문시장이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국무총리를 지낸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경제부총리를 역임한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초박빙 승부를 벌이면서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에서는 이례적인 일이라 표심을 얻으려는 정치권의 필수 방문지로 주목받고 있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후보는 지난 9일 서문시장을 찾았다. 하늘색 와이셔츠 차림을 한 그가 시장 곳곳을 누비자 ‘보수의 심장’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환호성을 보내는 시민들과 지지자 등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김 후보가 느낀 서문시장 민심은 ‘절박함’이었다. 그는 “‘대구를 살려달라. 경제를 꼭 살려달라’는 게 시민들이 한결같이 하는 이야기였다”며 “절박하기 때문에 시민들께서 저를 부르신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일에는 추 후보도 서문시장을 방문했다. 빨간 점퍼를 입은 그가 시장으로 들어서자 시민들은 “추경호”를 연호하며 폭발적인 지지를 보냈다. 현장에서는 동선 확보가 어려울 정도로 구름인파가 몰려 강한 보수 지지세를 실감케 했다. 추 후보는 2시간 가량 시장을 돌아본 뒤 “서민 경제가 어렵다. 민생경제부터 살려야 한다”면서 “대구는 보수의 심장으로, 민주당 정권이 마지막 남은 지방 권력 대구까지 장악하려 한다.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보수 결집을 호소했다. 조선시대부터 전국 3대 전통시장으로 꼽히는 서문시장은 보수 진영 정치인들에게 각별한 장소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직선제 개헌 직후인 1987년 이곳을 찾아 ‘보통 사람 노태우’를 외쳤고, 김영삼·이명박 전 대통령도 대선 후보 시절 이곳을 찾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정치적 고비마다 서문시장에서 기(氣)를 받아간 것으로 유명하다. 따라서 서문시장은 대구·경북의 바닥 민심을 가늠하는 잣대로 여겨진다. 그래서인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 등 민주당계(係) 출신 대통령들도 보수 민심 공략을 위해 한 번씩은 반드시 찾았던 장소다. 이 밖에도 이회창, 홍준표 등 거물급 정치인들도 서문시장을 자주 찾아 애정을 드러냈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보수 후보는 ‘지지세 결집’을, 민주당 후보에게는 ‘변화한 대구 민심’을 상징할 수 있는 장소”라며 “방문 자체가 메시지가 되길 바라는 정치인들에게는 필수 코스”라고 말했다.
  • “용왕님이 도운 듯”… 이번에도 낚싯줄 스스로 탈출한 운 좋은 ‘쌘돌이’

    “용왕님이 도운 듯”… 이번에도 낚싯줄 스스로 탈출한 운 좋은 ‘쌘돌이’

    제주 바다에서 폐어구에 얽혀 극적으로 살아남았던 새끼 남방큰돌고래 ‘쌘돌이’가 또 한 번 위기를 스스로 벗어났다. 두 달도 채 지나지 않아 낚싯줄에 걸린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샀지만, 발견 닷새 만에 낚싯줄을 떨쳐낸 채 자유롭게 헤엄치는 모습이 확인됐다. 다큐제주와 제주대학교 고래·해양생물보전연구센터는 9일 오후 5시쯤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해상에서 쌘돌이가 낚싯줄에서 벗어난 상태로 목격됐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쌘돌이는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오전 종달리 해상에서 한쪽 가슴지느러미에 1.5~2m 길이의 낚싯줄이 걸린 채 발견됐다. 당시 드론 촬영 영상에는 투명한 낚싯줄이 몸 옆으로 길게 늘어진 모습이 선명하게 담겼다. 당시 오승목 다큐제주 감독은 “정상적으로 헤엄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줄이 살 속으로 파고들 수 있어 우려됐다”고 전한 바 있다. 오 감독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용왕이 ‘쌘돌이’를 살리려고 마음 먹었는지, 가슴 지느러미에 꽉 조이지 않고 느슨하게 걸렸던 것 같다”며 “유영할 때 점프하면서 벗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강조했다. 쌘돌이는 제주도 긴급구조 TF팀의 지속 관찰 대상이다. 구조팀은 야생 돌고래 특성상 직접 구조가 쉽지 않아 장기간 상태를 추적해왔다. 쌘돌이는 지난해 12월 23일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 앞바다에서 폐어구에 온몸이 감긴 채 처음 발견됐다. 등지느러미 상당 부분이 잘려나갈 정도로 상처가 심각했지만, 지난 3월 19일 스스로 폐어구를 벗어 던지며 극적으로 자유를 되찾았다. 발견 후 87일 만이었다. 이후 활발하게 유영하는 모습이 확인되며 회복세를 보였지만, 47일 만에 다시 낚싯줄에 걸리면서 안타까움을 샀다. 다행히 이번에도 스스로 줄을 벗어던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한숨을 돌리게 됐다. 오 감독은 “계속 발생하는 폐어구와 낚싯줄 피해가 남방큰돌고래를 비롯한 해양생물에게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잃어버린 영산포가 돌아온다”…45년 만의 ‘영산포읍’ 부활

    전남 나주의 대표 원도심이자 한때 호남 내륙 물류의 심장이었던 영산포가 45년 만에 ‘영산포읍’이라는 이름을 되찾게 됐다. 단순한 행정명칭 복원을 넘어 침체된 원도심 재생과 지역 정체성 회복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최근 국회 본회의에서는 시(市) 설치 이전 읍 지역이었던 2개 이상의 동(洞)을 통합해 다시 읍으로 환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 통과로 현재 나주시 영산동·이창동·영강동 등 3개 동을 통합해 과거 ‘영산포읍’을 신설하는 행정 절차가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영산포읍은 1981년 나주읍과 영산포읍이 통합돼 당시 금성시가 출범하는 과정에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후 나주시 체제로 개편되면서도 영산포라는 이름은 행정구역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러나 지역사회에서는 영산포를 단순한 생활권이 아닌 독자적 역사와 문화를 지닌 공간으로 인식해왔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오랜 기간 읍 명칭 환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영산포는 조선시대부터 영산강 수운의 중심지로 번성했다. 쌀과 면화, 소금, 젓갈 등이 집결하는 호남 물류의 핵심 거점이었고, 일제강점기에는 철도와 수운이 연결되며 전남 최대 상권 가운데 하나로 성장했다. 당시 영산포는 목포와 함께 전남 경제를 이끄는 양대 축으로 불릴 만큼 상업적 위상이 높았다. 하지만 1981년 행정 통합 이후 지역 기능은 점차 쇠퇴했다. 생활권이 분산되고 정책 연계성이 약화되면서 원도심 공동화 현상이 심화됐고, 상권 역시 급격히 위축됐다. 현재 영산동·이창동·영강동 3개 동의 인구를 모두 합쳐도 8000명 수준에 머물고 있다. 실질적인 혜택도 기대된다. 읍 지역으로 환원되면 그동안 동 지역이라는 이유로 적용받지 못했던 농어촌 특별전형, 건강보험료 감면 등 각종 농촌 특례 혜택 대상이 될 가능성이 커진다. 또 읍 단위 행정체계가 구축될 경우 지방소멸 대응기금,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정부 공모사업 대응에도 보다 유리한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 수요 대응력 강화와 생활 SOC 확충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나주시는 법 시행 시점에 맞춰 실태조사와 주민 의견 수렴 등 후속 행정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단순한 명칭 복원만으로 지역 쇠퇴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한다. 청년층 유출과 상권 침체, 노후 주거지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적인 도시재생 전략이 병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혁신도시와 원도심을 연결하는 경제축 재편, 영산강 관광자원화, 역사문화 콘텐츠 개발, 생활 기반시설 확충 등이 함께 추진돼야 실질적인 재생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3명 죽었는데” 크루즈선 ‘집단감염’ 또 터졌다…“115명 구토·설사 증상”

    “3명 죽었는데” 크루즈선 ‘집단감염’ 또 터졌다…“115명 구토·설사 증상”

    대서양 크루즈선에서 한타바이러스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이어, 이번에는 카리브해를 항해하던 크루즈선에서 115명이 노로바이러스에 걸리는 일이 벌어졌다. 미국 NBC 뉴스 등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달 28일 플로리다주 포트 에버글레이즈를 출발해 카리브해를 항해 중인 ‘커리비언 프린세스’호에서 노로바이러스 집단감염이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이 배에는 승객 3116명과 선원 1131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승객 102명과 선원 13명이 감염됐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을 일으킨다. 메스꺼움과 구토, 설사 외에도 고열, 복통, 근육통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취약 계층의 경우 심한 탈수 증상을 겪을 수 있다. 이 배에서 감염된 인원들의 주된 증상은 구토와 설사로 전해졌다. 이 여객선을 운영하는 ‘프린세스 크루즈’는 “소수의 사람들이 경미한 위장 질환을 보고했다”며 “선박의 모든 구역을 신속히 소독했으며 항해 기간 내내 추가로 소독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집단감염이 CDC에 보고된 시점은 지난 7일이다. 배는 11일에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포트 커내버럴에 도착해 항해를 마칠 예정이다. 회사는 배가 귀항하면 종합적인 청소와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한타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승객 3명이 숨진 네덜란드 선적 크루즈선 ‘MV혼디우스’호는 이날 스페인령 카나리아제도에 도착했다. 선박은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항구에 직접 접안하지 않고 카나리아제도의 가장 큰 섬인 테네리페의 앞바다에 정박했다. 크루즈선에는 147명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의료진이 먼저 승선해 탑승자들의 증상을 확인했다. 승객들은 이후 소형 보트로 옮겨 타 해안으로 이동했고, 현지 공항에 대기 중인 각국 전세기를 타고 본국으로 향하고 있다. 이번에 발생한 한타바이러스는 폐와 심장을 침범하는 폐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고, 호흡 부전으로 빠르게 악화할 수 있어 치명률이 최대 50%에 달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크루즈선 내 모든 승객을 ‘고위험 접촉자’로 분류하고, 42일간 능동감시를 권고했다. 능동감시는 감염병을 확진 받지 않았지만, 감염 우려가 있어 관할 보건소에 하루 두 번 연락해 발열과 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받는 모니터링 방식을 뜻한다.
  • 광주 여고생 살해 피의자, 사이코패스 아니었다…검사 결과 기준치 미달

    광주 여고생 살해 피의자, 사이코패스 아니었다…검사 결과 기준치 미달

    광주 도심에서 귀가 중이던 10대 여고생을 이른바 ‘묻지마 살해’한 20대 피의자 장모(24)씨는 사이코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는 아닌 것으로 판정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1일 살인·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된 장씨를 상대로 실시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기준치(25점) 이하 점수가 나와 사이코패스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경찰은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여러 차례 장씨와 면담을 실시했다. 20개 문항에 대한 답변을 통해 그의 충동성·공감 부족·무책임 등 성격적 특성을 수치화했다. 국내에서는 통상 40점 만점 중 25점을 넘기면 사이코패스로 분류하는데, 장씨의 경우 25점 미만이 나와 사이코패스 분류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다. 진단검사는 장씨가 뚜렷한 동기나 목적 없이 일면식 없는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을 고려해 반사회적 성향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그는 지난 5일 0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남부대학교 인근 보행로에서 고교 2학년생 A(17)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비명 소리를 듣고 달려온 다른 고교생 B(17)군에게도 흉기를 휘두르며 2차 공격을 가한 혐의로 구속돼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장씨와 피해자들은 전혀 모르는 사이였던 것으로 확인됐고, 그는 범행 동기에 대해 “사는 것이 재미가 없어 자살을 고민하던 중 범행을 결심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장씨의 신상 정보 공개와 이른바 머그샷은 14일 광주경찰청 누리집에 공개될 예정이다.
  • “흙수저가 삼전 모아 26억” “엄마 하이닉스 1만% 수익률”…반도체 질주에 “자산가 됐다”

    “흙수저가 삼전 모아 26억” “엄마 하이닉스 1만% 수익률”…반도체 질주에 “자산가 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끝모를 질주를 이어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장투’해 수억에서 수십억원의 자산을 만들었다는 인증글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따르면 자신을 “92년생 여성, 주식 투자 6년차”라고 밝힌 A씨는 “20억이 넘어가니 얼떨떨하다”며 자신의 주식 계좌를 공개했다. A씨는 가계부를 2개 쓰면서 돈을 모아 시드머니를 마련한 뒤, 2024년 삼성전자 주식을 집중적으로 모으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2024년에 삼성전자가 HBM와 파운드리에서 망했다고 주가가 나락갈때부터 사놨던게 큰 힘이 됐다”면서 “반도체 주식은 한 주도 안 팔았다”고 밝혔다. A씨가 공개한 계좌 속 총 자산은 26억 4500만원으로, 이중 국내 주식에 7억 8860만원을 투자해 12억 780만원의 수익을 냈다. 수익률은 153%에 달했다. A씨는 “6년 동안 실현한 손익도 있다”며 자신의 투자 원금은 5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삼성전자는 2024년 반도체사업 부진으로 주가가 5만원까지 내려앉았다. 그해 주주가치 제고의 목적으로 1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음에도 좀처럼 반등하지 못했던 주가는 HBM과 파운드리 부문에서 화려하게 부활하며 지난해 3분기부터 가파르게 상승했다. SK하이닉스가 ‘현대전자’였던 시절 어머니가 매입했던 SK하이닉스 주가의 수익률이 1만%를 넘어 6억원으로 불어났다는 인증도 나왔다. B씨는 ‘블라인드’에 “신분상승 직전”이라며 어머니의 수익률을 공개했다. B씨의 어머니는 SK하이닉스 주식을 평균 단가 1만 3035원에 382주, 총 497만원어치를 매입했다. 현재 수익률은 1만 2873.11%, 평가손익은 6억 4000만원이었다. B씨는 “힘든 시기 잘 견디며 버텼다. 심지어 감자를 당하면서도 버텼다”면서 “더 기다려야 할까, 팔아야 할까”라고 질문했다. 1996년 상장했던 현대전자는 2001년 21대1 비율의 감자(자본감소)를 단행하며 ‘동전주’로 전락했다. 이후 하이닉스반도체로 사명을 바꾸고 2000년대 구조조정을 거치며 여러 차례 유상증자와 감자를 이어가며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당시 소액주주들은 주주총회장에서 사측을 향해 계란을 던지고 주총 무효 소송을 제기하는 등 사측과 극심한 갈등을 빚었다. B씨의 설명에 따르면 B씨의 어머니는 이 시기에도 주식을 매도하지 않고 버틴 끝에 ‘190만닉스’를 맞이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1일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 초반 7.45% 오른 28만 8500원까지 치솟으며 ‘29만전자’의 턱밑까지 올랐다. SK하이닉스는 12.69% 급등한 190만원까지 올라 장중 ‘190만닉스’를 기록했다.
  • 진교훈 “검증된 행정 경험과 추진력을 강서 발전에 쏟겠다”

    진교훈 “검증된 행정 경험과 추진력을 강서 발전에 쏟겠다”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구청장 후보가 지난 9일 강서구 화곡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민선 8기 주요 성과와 ‘3대 미래 비전과 50대 과제’를 발표했다. 11일 캠프에 따르면, 개소식에는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 진 후보 선대위 공동상임선대위원장 강서병 한정애 의원과 강서을 진성준 의원, 노현송 전 강서구청장을 비롯해 전·현직 시·구의원, 당원, 시민 등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정청래 민주당 대표, 조정식 의원, 박지원 의원, 김태년 의원, 이상식 의원,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등이 영상 축사를 보냈다. 진 후보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위기 극복에 매진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과 집권 여당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압도적인 승리가 필요하다”며 “경찰청 차장으로 14만 조직을 이끌었던 행정 경험과 검증된 추진력을 강서 발전을 위해 모두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행착오에 허비할 시간이 없다”며 “이재명이 선택하고 맡겨보니 확실한, 저 진교훈이 시작한 사업들을 완성할 기회를 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2년 6개월간 주요 성과로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본부 방문으로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조기 시행 가능성 확인 ▲방화차량기지·건폐장 이전 관련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대장홍대선 착공·강북횡단선 재추진 동력 확보 ▲기초자치단체 최초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공동 개최 ▲국회대로 인근 공공주택복합사업 예정지구 지정 등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신속 추진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더 큰 강서’를 위한 3대 미래 비전으로 ▲인공지능(AI)과 첨단산업기술이 융합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혁신경제도시 ▲마곡과 원도심이 상생하는 균형성장도시 ▲요람에서 무덤까지 책임지는 안심복지도시를 제시했다. 진 후보는 “경찰청 차장으로 14만 조직을 이끌었던 행정 경험과 검증된 추진력을 강서 발전을 위해 모두 쏟아붓겠다”며 “시행착오에 허비할 시간이 없는 만큼 이재명이 선택하고 맡겨보니 확실한, 저 진교훈이 시작한 사업들을 완성할 기회를 달라” 고 강조했다. 진 후보는 경찰대 5기로 전북경찰청장, 경찰청 차장 등을 거친 뒤 2023년 보궐선거로 강서구청장에 당선됐다.
  • “너무 예뻐 충격”…걸스데이 유라가 보고 놀랐다는 걸그룹 멤버 2명

    “너무 예뻐 충격”…걸스데이 유라가 보고 놀랐다는 걸그룹 멤버 2명

    그룹 ‘걸스데이’ 출신의 배우 유라가 데뷔 초 동료 아이돌들의 외모를 보고 큰 충격에 빠졌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8일 유라의 개인 유튜브 채널 ‘유라유라해’에는 걸스데이 멤버 소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 활동 당시를 되돌아봤다. 유라는 걸스데이 2기 멤버로 합류하며 가요계에 발을 들였다. ‘울산 여신’으로 불리던 유라는 “처음 울산에서 서울 올라왔을 때는 내가 제일 예쁜 줄 알고 왔다”며 과거의 자신감을 언급했다. 하지만 데뷔 후 마주한 연예계는 유라에게 충격을 줬다. 그는 “와 보니까 ‘큰일 났다, 내가 제일 못생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신인 시절 느꼈던 외모 콤플렉스를 고백했다. 미모의 아이돌들이 총출동했던 한 방송 프로그램 촬영장에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촬영하던 중 수지를 목격한 유라는 “수지를 보고 1차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티아라의 지연이 등장하자 “너무 예쁜 얼굴을 보고 2차 충격을 받았다”며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연이은 충격에 기가 죽은 유라는 “촬영 끝나고 혼자 부스 안에 들어가 울었다”며 “‘난 예쁜 게 아니었어’, ‘역시 수도권은 수도권이구나’ 이런 생각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라를 놀라게 한 수지와 지연의 미모는 이미 연예계 안팎에서 정평이 나 있다. 수지에 대해 배우 최우식은 과거 인터뷰에서 “수지는 너무 예쁘다. 대한민국에서 TOP이지 않을까”라고 극찬한 바 있다. 배우 정우성 또한 수지를 지목해 “미모가 뛰어나다”고 언급했다. 지연 역시 동료 연예인들이 뽑은 실물 미녀 순위에서 상위권을 놓치지 않는 인물이다. 과거 한 예능에서 신동엽은 지연을 향해 “실물로 보고 정말 예뻐서 깜짝 놀랐다”고 언급했으며, 절친 아이유도 지연의 미모를 여러차례 칭찬하며 유라와 비슷한 반응을 보인 바 있다. 한편 유라는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해 ‘반짝반짝’, ‘기대해’, ‘Something’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최정상 걸그룹으로 활동했다. 현재 배우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지옥서 불탈 것”…10세 여아 살해범의 최후, 조문객조차 없었다 [핫이슈]

    “지옥서 불탈 것”…10세 여아 살해범의 최후, 조문객조차 없었다 [핫이슈]

    영국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던 ‘소햄 아동 살인 사건’의 범인 이언 헌틀리가 장례식도 조문객도 없이 비밀리에 화장된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은 국가가 지원하는 장례식을 거부했고, 영국 법무부는 수감 중 사망자에게 적용되는 최소 절차만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LBC와 더선,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헌틀리의 시신은 뉴캐슬 로열 빅토리아 병원에서 인근 화장장으로 옮겨졌다. 별도 장례식이나 추모 예식은 없었고 조문객도 참석하지 않았다. 한 소식통은 더선에 “장의사가 시신을 인수했다”며 “장례도 예식도 조문객도 없었다. 화장됐고 그것으로 끝이었다”고 밝혔다. 헌틀리의 죽음 직후 친딸 서맨사 브라이언은 영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장례식은 필요 없다. 그는 지옥에서 불탈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그는 “천국에 그가 갈 자리는 없다”며 아버지의 죽음에 눈물보다 안도를 느꼈다고 밝혔다. 헌틀리는 지난 2월 26일 더럼의 최고보안 교도소 프랭클랜드 작업장에서 다른 수감자의 공격을 받았다. 금속 막대기로 머리를 맞고 중태에 빠진 그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지난 3월 7일 숨졌다. 사인은 둔기에 의한 머리 손상으로 조사됐다. 헌틀리를 공격한 혐의로 같은 교도소 수감자 앤서니 러셀이 기소됐다. 러셀은 살인과 성폭행 등 중범죄로 복역 중이던 인물로 알려졌다. ◆ 가족도 장례 거부…“어떻게 장례 치르나” 헌틀리 가족은 국가가 지원하는 장례식을 거부했다. 피해자 가족을 고려한 결정이었다는 설명도 나왔다. 소식통은 “가족은 단호했다. 그가 저지른 일을 생각하면 어떻게 장례식을 치를 수 있겠느냐”며 “가족의 생각은 여전히 피해자와 그 유족에게 가 있다”고 전했다. 앞서 영국에서는 헌틀리의 장례 비용을 세금으로 부담해서는 안 된다는 청원도 제기됐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해당 청원에는 약 6만 4000명이 서명했다. 논란이 커지자 영국 법무부는 3000파운드(약 599만원)가 실제 지출액이 아닌 정책상 한도라고 선을 그었다. 새라 새크먼 법무부 장관은 LBC에 “그는 최소한의 절차 이상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인디펜던트는 법무부가 헌틀리의 화장 관련 비용으로 1915파운드(약 380만원)를 지출했다고 보도했다. 비용에는 장례 서비스, 시신 이송, 화장용 관, 직원 입회·감독 등이 포함됐다. 헌틀리는 265파운드(약 52만원)짜리 친환경 관에 담겨 화장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관은 생분해성 소재로 만든 제품으로 가능한 선택지 가운데 가장 저렴한 관이었다고 영국 언론은 전했다. 더선은 유골이 친척에게 전달된 뒤 비밀 장소에 뿌려졌다고 보도했다. ◆ 영국 뒤흔든 ‘소햄 아동 살인 사건’ 헌틀리는 2002년 8월 영국 케임브리지셔 소햄에서 10세 소녀 홀리 웰스와 제시카 채프먼을 살해했다. 두 소녀는 가족 바비큐 파티 뒤 사탕을 사러 나갔다가 실종됐다. 당시 학교 관리인으로 일하던 헌틀리는 두 아이를 집으로 유인해 살해한 뒤 시신을 약 16㎞ 떨어진 도랑에 유기했다. 실종 직후 영국 전역에서는 대규모 수색이 벌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함께 찍은 두 소녀의 사진은 매일 언론에 등장하며 사건을 상징하는 장면이 됐다. 헌틀리는 수색이 진행되는 동안 언론 인터뷰에 나서 자신이 두 소녀를 마지막으로 본 사람일 수 있다고 밝혔다. 피해자 가족을 위로하는 듯한 태도까지 보였고, 사건의 전말이 드러난 뒤 영국 사회는 더 큰 충격에 빠졌다. 법원은 2003년 헌틀리에게 최소 40년형의 종신형을 선고했다. 당시 여자친구였던 맥신 카는 허위 알리바이를 제공해 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징역형을 받았고, 출소 뒤 새 신분으로 살아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헌틀리는 끝내 장례식도 조문객도 없이 화장됐다. 생전 친딸이 “지옥에서 불탈 것”이라고 했던 범인의 마지막은 누구의 애도도 받지 못한 채 조용히 끝났다.
  • 경북도의회, 봉화 물야중학교 대상 청소년의회교실 개최…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 체험”

    경북도의회, 봉화 물야중학교 대상 청소년의회교실 개최…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 체험”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지난 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봉화 물야중학교 학생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31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 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청소년의회 교실에 참여한 물야중학교 전교생들은 실제 의회 운영 메커니즘을 그대로 적용해 의장과 의원 등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현장감 넘치는 의정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직접 안건을 상정하고 열띤 찬반 토론과 3분 자유발언을 이어가는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실질적으로 체득했다. 특히 학교생활과 밀착된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삼아 각자의 견해를 당당히 밝히고,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며 합리적인 대안을 도출하는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했다. 이번 체험은 청소년들이 교과서에서 벗어나 풀뿌리 민주주의의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학생들은 ▲등교 시간을 9시로 늦추자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을 없애자 ▲급식실 이동 문제 ▲학생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한 가로등 개선 방안 ▲쓰레기 문제 등의 주제로 3분 자유발언에 이어 ▲중학교 화장품 사용 금지에 대한 조례안 ▲청소년 범죄 처벌 강화에 관한 조례안 등 전체 5건의 안건을 상정·처리하며 실제 의회와 같은 방식으로 회의를 운영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뉴스에서만 보던 의회 본회의장에서 직접 발언하고 토론해 보니 긴장되면서도 매우 뜻깊었다”며 “친구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으면서 서로 다른 생각을 존중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 교실은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토론과 협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성숙한 민주주의 가치를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부천 아파트 5층서 불…집에 있던 30대 남성 숨져

    부천 아파트 5층서 불…집에 있던 30대 남성 숨져

    경기 부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야간 시간대에 불이 나 30대 주민이 숨졌다. 11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2분쯤 부천 소사구 괴안동의 5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방 안에 혼자 있던 A(39·남)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주민 15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또 집과 가재도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377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은 소방 당국에 의해 25분 만인 이날 오전 0시 16분쯤 완전히 꺼졌다.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이란인가, 아닌가…‘미상 비행체’ 뒤에 숨어” 野, 나무호 조사결과에 파상공세

    “이란인가, 아닌가…‘미상 비행체’ 뒤에 숨어” 野, 나무호 조사결과에 파상공세

    국민의힘이 정부의 HMM 나무호 피격 조사 결과 발표를 두고 “끝까지 ‘미상 비행체’ 뒤에 숨고 있다”며 공세를 이어갔다. 정부가 외부 공격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공격 주체와 기종을 특정하지 않은 데 대해 “안보 무능”이라는 비판을 집중 제기한 것이다. 국회 국방위원장인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에서 “외교부가 나무호가 사실상 피격당했다고 인정했다”며 “한국인 건들면 패가망신이라던 대통령은 이제 어떻게 할 것이냐”고 비판했다. 성 의원은 특히 정부가 사건 초기 ‘피격’ 대신 ‘선박 화재’라는 표현을 사용한 점을 문제 삼았다. 그는 “해수부는 초기에 ‘피격 추정’이라고 발표했는데 청와대가 이후 ‘선박 화재’로 표현을 바꿨다”며 “그때부터 정부 부처들도 모두 피격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고 직후 ‘한국 선박이 공격당했다’고 표현했는데 우리 정부는 끝까지 부정해 왔다”며 “왜 그랬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성 의원은 정부 대응을 두고 “‘제2의 월북몰이’, ‘제2의 불상 발사체’ 같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가 정말 피격 사실을 몰랐거나, 알고도 선거를 앞두고 은폐하려 했던 것”이라며 “둘 중 어느 쪽이어도 심각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주진우 의원은 페이스북에 “한국 선박, 미상 비행체 타격? 왜 이란을 이란이라고 말을 못 해!”라고 정부 발표를 비판하기도 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도 11일 “우리 국민이 조준 공격을 받았는데도 정부는 ‘미상 비행체’ 타령만 반복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의 안보는 블랙아웃 상태”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현장 조사와 잔해 분석 결과를 갖고도 끝내 식별 불가라고 한다면, 가해자를 알면서 외교적 부담 때문에 숨는 것이거나 정말 모르는 것”이라며 “둘 다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과거 북한 무인기 침범 당시 ‘무능한 안보는 죄악’이라고 했었다”며 “지금 상황이 당시 본인이 비판했던 안보 무능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반문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도 정부 대응을 문제 삼았다. 박충권 원내수석대변인은 11일 논평에서 “이재명 정부는 끝까지 ‘미상 비행체’라는 말 뒤에 숨어 책임 있는 대응을 회피하고 있다”며 “그토록 자랑하던 핫라인으로 확인한 게 결국 ‘외부 비행체’뿐이냐”고 비판했다. 이어 “이란인가, 아닌가. 발사 지점은 어디인가”라며 “정부는 피격 정황이 제기된 이후에도 ‘확실치 않다’는 말만 반복하다 뒤늦게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진실을 알고도 정치적 이해득실 때문에 숨기고 있다면 국제적 망신과 국가적 수치가 될 수 있다”며 사건 경위와 대응 과정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외교부는 10일 정부합동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미상의 비행체 두 기가 HMM 나무호 선미를 약 1분 간격으로 두 차례 타격했다”고 밝혔다. 다만 외교부는 공격 주체와 기종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며 특정하지 않았다.
  • 걸스데이 유라 “데뷔 초 수지·지연 때문에 울었다” 충격 고백, 무슨 일

    걸스데이 유라 “데뷔 초 수지·지연 때문에 울었다” 충격 고백, 무슨 일

    그룹 걸스데이 유라가 데뷔 초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잃었던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유라유라해’에는 ‘유라랑 어울릴 결혼 상대 걸스데이 소진이 딱 골라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유라는 “처음 울산에서 올라왔을 때는 내가 제일 예쁜 줄 알고 올라왔다. 그런데 아니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꽃다발’이란 프로그램을 했는데 예쁜 아이돌들이 다 같이 해서 큰일 났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디서 충격을 받았냐면 그때 웨딩드레스를 입고 촬영했는데 처음에 수지를 보고 충격을 받았고, 지연을 보고도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두 명 보고 충격받은 것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유라는 당시 “촬영하고 바로 기가 죽어서 혼자 부스 안에 들어가 울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난 예쁜 게 아니었어’, ‘역시 수도권은 수도권이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충주맨’ 김선태, 지방선거 뛰어든다…어떤 역할?

    ‘충주맨’ 김선태, 지방선거 뛰어든다…어떤 역할?

    충북 충주시청 유튜브 채널 ‘충TV’를 이끌며 ‘충주맨’으로 이름을 알린 김선태씨가 MBC 지방선거 개표방송에 출연한다. 11일 방송계에 따르면 김씨는 오는 6월 3일 방송되는 MBC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방송 ‘선택 2026’에 출연해 지방선거와 지역 문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씨는 과학 유튜버 궤도,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과 함께 수도권 집중과 지방 소멸 문제를 주제로 대담을 진행한다. 실제 지방자치단체 홍보 현장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콘텐츠와 지방 도시의 현실 등을 풀어낼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운영하며 특유의 유머 감각과 파격적인 홍보 방식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충주맨’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구독자 약 100만명을 끌어모았고, 지방자치단체 홍보 방식의 흐름을 바꿨다는 평가도 받았다. 이후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유튜브와 숏폼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 경쟁에 뛰어드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최근 충주시를 퇴사한 김씨는 기업 홍보 등을 다루는 개인 유튜브 채널 ‘김선태’를 새롭게 개설했다. 해당 채널은 개설 3일 만에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현재 구독자 수는 166만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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