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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TV 하이라이트]

    ●책 읽는 밤(KBS1 밤 12시30분) 이미지가 넘쳐나는 복잡한 현대사회를 살아갈수록 인간의 행동양식을 발견하는 것이 진정한 성공에 이르는 길이라고 말하는 책, ‘스눕’. 과연 인간에 대한 통찰력과 날카로운 안목을 기르는 방법은 무엇일까. 시대를 읽어내는 이야기꾼, 김경욱. 그리고, 사랑 너머 성숙한 인생과 성장을 그려낸 소설 ‘동화처럼’을 만나본다. ●1대100(KBS2 오후 8시50분) 배우 정은표와 자산관리자 유수진이 각각 1인으로 도전한다. ‘연예인 퀴즈군단’, 한자의 달인 ‘한자배움나눔터’, KAIST 화학과 ‘반상회’, 여자축구 동호회 ‘헤이데이’, SK신입사원 ‘얼큰이 모임’, 고려대학교 순대국밥 애호회, 포크댄스를 추는 미녀들 ‘포.미.녀’, 작은 고추가 맵다 ‘우쿨렐레 동호회’, 그리고 58명의 퀴즈 전사들이 100인으로 맞선다. ●볼수록 애교만점(MBC 오후 7시45분) 규한이 자신을 형님 대접하지 않는 것이 늘 마음에 들지 않던 성수는 지원 몰래 단란주점에 갔던 것을 하필 규한에게 들키고 만다. 혼자서 농구 연습을 하느라 고군분투하던 유나를 번쩍 들어 골을 넣게 해 주는 영광. 그에게 완전히 꽂힌 유나는 영광이 자신의 이상형이라며 나중에 커서 결혼도 하겠다고 나선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6시30분) 어리광으로 온 집안을 평정한다. 손 하나 까닥 않고 원하는 건 다 얻는다. 온 집안을 쥐락펴락하는 막강 4살 구본진. 아무 데나 드러눕고, 시도때도 없이 물건 던지기, 공포의 괴성지르기. 더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는 가족들. 본진이의 문제는 무엇일까. 제멋대로 어리광 대장, 과연 달라질 수 있을까. ●다큐10+(EBS 오후 11시10분) 해마다 허리케인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고 대혼란이 일어난다. 바다에서 몰아치는 거센 바람은 수천㎞를 이동할 수 있고, 허리케인이 지나간 자리에는 죽음과 파괴의 흔적만 남게 된다. 세계 최악의 허리케인을 알아보고, 허리케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형성되는가, 또 그 예방법은 없는지 알아본다. ●멜로다큐 가족(OBS 오후 11시5분) 금실 좋기로 유명한 김학수, 김금녀 부부에게 9남매가 있다. 연애 2년 끝에 첫째 딸을 뱃속에 품고 결혼에 골인한 부부는 이젠 아홉 명의 자녀와 함께 살고 있다. 비록 컨테이너 가건물이지만 눈비를 피할 지붕이 있어 행복하다는 부부. 가난하지만 자식 부자인 산골 외딴집 9남매 가족이야기를 들어본다.
  • 한가위, 서울은 축제 한마당

    한가위, 서울은 축제 한마당

    “추석에 고향에 갈 수 없다면 서울서 맘껏 즐기세요.” 서울시가 한가위를 맞아 시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예술공연과 전통문화 체험 무대를 마련한다고 12일 밝혔다. 예년보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한마당 행사가 더 풍성하다. 우선 광장공연이 다채롭다. 22일 서울광장에서는 전통제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식 퍼포먼스를 비롯해 육자배기·소고춤·부채춤 등 국악공연, 길놀이 판굿과 비보이 퍼포먼스, 소망을 단 보름달 띄우기 행사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청계광장에서도 이날 윷놀이, 제기차기, 널뛰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가 진행되며 액운 흘려보내기 행사와 함께 타악 퍼포먼스, 인디밴드 등의 무대가 시민들의 흥을 돋운다. 궁(宮)에서는 체험행사가 줄 잇는다. 22일 서울역사박물관 광장과 경희궁 무대에서는 ‘정조, 태평성대를 꿈꾸다’란 주제로 풍성한 공연과 문화체험의 장이 마련된다. 정조 즉위식 패션쇼를 비롯해 액운쫓기, 탁본체험, 정조와 사진찍기 등 이색공연·체험 시간이 마련된다. 운현궁에서는 궁의 이미지에 걸맞은 궁중의상패션소(18일), 흥선대원군행차 및 전통민요공연(19일), 고종·명성황후가례재현(25일) 등이 펼쳐진다. 천연염색 공예품을 전시하는 ‘운현궁의 가을전’(10월3일까지)도 관람할 수 있다. 자치구에서도 추석 분위기를 띄우는 행사가 잇따라 관심을 끈다. 16일 동대문구청 앞 광장에서 14개 동 대표가 참가하는 제기차기·투호던지기·콩주머니던지기 등 ‘한가위 구민한마음 민속 큰잔치’가, 17일 중랑구에서 가을음악회(용마폭포공원)와 ‘한가위 금요음악회’(구청 강당)가 진행된다. 18일 도봉산 수변무대에서는 도봉위클리 콘서트, 22일 송파구 서울놀이마당에서는 풍물소리사위·떡메치기·가훈써주기 행사로 구민과 만난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김지은 장애인체전 수영 4관왕

    여자 장애인 수영의 ‘간판’ 김지은(27·부산)이 제30회 전국 장애인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보태며 전관왕(5관왕) 달성 초읽기에 들어갔다. 김지은은 7일 대전 동구 용운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자유형 100m S7 경기에서 1분18초69에 터치패드를 찍어 김주연(경기·1분53초50)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지은은 자유형 50m S7에서도 36초99로 1위를 차지했다. 전날 배영 100m와 4Ⅹ50m 계영에서 금메달 2개를 사냥했던 김지은은 이로써 대회 4관왕이 됐다. 2006년 4관왕을 시작으로 2007년과 이듬해 각각 3관왕, 지난해 4관왕에 오른 김지은은 장애인체전 금메달 수도 18개로 늘렸다. 2008년 베이징 장애인올림픽 때 출전한 네 종목 모두 결선에 올랐던 김지은은 8일 4Ⅹ50m 혼계영에서 우승하면 여자 수영 전관왕이 된다. 베이징 패럴림픽 남자 사격 2관왕의 이지석(경기)은 혼성 공기소총 복사 개인전 R5SH2에서 비공인 세계신기록인 706.8점을 쐈고, 같은 종목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꿰뚫어 대회 4관왕이 됐다. 역시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홍석만(제주)도 남자 육상 800m T53에서 휠체어 금빛 질주를 펼치며 순조롭게 출발, 지난해 대회 3관왕에 이어 이번 대회 4개 종목 금메달 싹쓸이를 시작했다. 또 지난 3월 밴쿠버 동계패럴림픽 휠체어컬링 단체전 은메달 쾌거의 주역인 김학성(강원)은 하계 종목으로 바꿔 이번 대회 원반던지기 F55와 창던지기 F55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내 대회 2관왕에 오르는 강인한 도전 정신을 보여줬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30년 정치담당 기자 촌철살인 글쓰기

    1999년 11월부터 2010년 7월까지 11년 가까운 시간이니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정권을 모두 아울렀겠다. 1490편의 칼럼을 모았으니 분량도 방대하다. 500쪽 분량의 두툼한 책이 모두 세 권이나 된다. ‘정치? 통탄한다’(윤창중 지음, 해맞이 펴냄)는 언론사 정치부 기자, 정치담당 논설위원 등으로 꼬박 30년 세월동안 대한민국 정치의 안팎을 넘나들었던 저자가 기록한 한국 현대정치의 생생한 역사다. 책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오늘이 지나간 자리는 어제의 자리에 의해 가능한 것임을 목도한다. 1권은 2010년 7월12일 자 ‘어느 정치인의 병역 스캔들’ 제목의 시론으로 시작한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의 병역기피에 대한 통렬한 비판과 이명박 정권에 만연한 부도덕함에 대한 질타를 쏟아낸다. 이렇게 시곗바늘을 뒤로 돌려가며 정운찬, 한명숙, 이명박, 박근혜, 이재오 등 유력 정치인을 하나씩 호출해간다. 그리고 이명박 정권, 노무현 정권을 거쳐 3권에 실린 마지막 글 ‘차기 그룹들이 침묵하는 이유’는 김대중 대통령 주변의 보신주의를 비판하며 마무리짓는다. 책을 읽다 보면 한국 정치의 흐름은 물론, 그의 문장과 문체, 정치적 입장이 점점 더 거침없어져 가는 흐름 또한 확인할 수 있다. ‘MB정권의 실질적 주주’를 자처하며 보수 우파의 육성을 대변하는 그의 필치는 때로는 중도실용론을 표방하며 갈팡질팡하는 이명박 정권을 오른쪽으로 거세게 밀어붙이기도 하고, 때로는 대구·경북 인사가 아닌 새로운 인물을 중용하라든가, ‘박근혜와 대타협하라.’는 구체적인 제안을 던지기도 한다. ‘좌파’에게 결코 정권을 내줘서는 안 된다는 절박감이 글 곳곳에 묻어난다. 1~3 각권 1만 5000원.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책꽂이]

    ●하우스 푸어에서 살아남는 법(김부성 지음, 미르북스 펴냄) 하우스 푸어, ‘집 가진 빈자’라는 모순과 역설의 신조어다. 은행 대출을 끼고 집을 산 뒤 이자 부담과 집값 하락의 이중고에 허덕이는 이들을 가리킨다. 책은 하우스 푸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실전용 지침들을 제시하고 있다. 이자가 부담되면 지체 없이 털고 나오기, 깡통지역 분양권이라면 분양권 던지기, 전세인상분 현금 확보 등을 제안한다. 1만 3000원. ●문화, 그 속살 보기(지종학 지음, 경제풍월 펴냄) 평생에 걸쳐 문화 담당 기자로 살고자 했다는 전 파리 특파원이자 영화평론가가 쓴 책이다. 정치부, 편집부, 외신부 어느 곳에 있어도 늘 문화 기자였다. 영화를 축으로 놓고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와 정책, 예술 등을 교직시켜 나간다. 해외 곳곳을 떠돌며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민족의 가치에 복무시켰다. 1만 500원. ●로마네 꽁띠(김명석 지음, 사람들 펴냄) 현직 정치부 기자가 쓴 단편소설집이다. 1980년 오월 광주, 1987년 6월 항쟁을 거쳐 비주류 삶으로 내몰린 88만원 세대까지 소설의 주제와 소재는 시대와 그 시대 속 인물들에게서 눈을 거두지 않는다. 특히 1980년 광주를 다루는 ‘이사’는 결말의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독특한 시각과 접근법이 돋보인다. 경상도 소년의 눈에 비친 전라도와 오월 광주에 대한 기억이다. 이 작품을 읽은 독자라면 ‘1980년 냉해’를 검색해 볼 가능성이 높다. 1만원. ●권력지도(이상일 지음, 예문 펴냄) 부제가 ‘미국을 움직이는 워싱턴의 33인’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해 이매뉴얼 백악관 비서실장 등 정치인, 관료, 전문가 그룹과 제프리 베이더 국가안보회의 아시아 담당 선임국장 등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는 인물들을 소개하며 이들의 성격, 개인적 습관, 성장 과정, 업무 스타일 등을 구체적 사례를 앞세워 꼼꼼히 기록했다. 1만 4500원.
  • ‘해결사’ 송새벽 “‘방자전’ 변학도와 비슷? 절대 달라”

    ‘해결사’ 송새벽 “‘방자전’ 변학도와 비슷? 절대 달라”

    배우 송새벽이 개봉을 앞둔 영화 ‘해결사’와 전작 ‘방자전’의 연기는 서로 다르다고 강조했다. 31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해결사’(감독 권혁재·제작 외유내강) 언론시사와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송새벽은 “모든 배우들이 고생을 많이 하며 찍었다. 영화를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자전’에서 어눌한 전라도 사투리를 사용하는 변학도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송새벽은 ‘해결사’에서도 다소 어눌한 형사 캐릭터를 연기했다. 이날 연기 패턴의 비슷함을 지적받은 송새벽은 “두 캐릭터는 다른 인물이다. 다르게 연기한다고 했는데 비슷하게 느껴졌다면… 드릴 말씀이 없다”고 울상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송새벽과 함께 ‘해결사’의 코믹 형사 호흡을 맞춘 오달수는 “처음으로 형사 캐릭터를 연기한다고 겉모습에 너무 힘을 준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나도 액션연기를 한다고 했는데 설경구만큼은 아니다. 결국 날로 먹었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전작 ‘방자전’을 통해 각자 캐릭터의 코믹함을 살렸던 송새벽과 오달수는 ‘해결사’에서 코믹 호흡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송새벽은 “대본 리딩때, 설경구 선배가 나와 오달수 선배를 두고 ‘쟤네는 형사 맞아?’라고 의아해했다”고 회상하며 당시의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해결사’는 전직 형사(설경구 분)가 흥신소를 운영하던 중, 살인사건에 휘말려 살인 용의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영화다. 설경구와 대적하는 배후 세력의 해결사 역에는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의 ‘비덩’ 이정진이 낙점됐다. 오달수와 송새벽의 코믹 호흡, 이정진과 설경구의 카리스마 대결 이외에도 드라마 ‘파스타’의 인상적인 설사장 이성민,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여배우 문정희 등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는 9월 9일 개봉 예정.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 ▶ 숙종 어깨에 바퀴벌레? ‘동이’ 옥의 티 발견▶ ’7kg 감량한’ 이시영, 다이어트 비결공개▶ 김정은 ‘소원을 말해봐’ 록버전 화제..."중독성!" 호평▶ 박진영은 사인공세..닉쿤은 식사만 ‘굴욕’▶ 최희진, ‘정신적곤란?’ vs 이루는 ‘성적변태’ 초강수 맞대응
  • 신혜성, 韓日팬들과 여름휴가 “손꼽힐 만한 추억”

    신혜성, 韓日팬들과 여름휴가 “손꼽힐 만한 추억”

    가수 신혜성이 팬들과 2박 3일간의 여름휴가를 다녀왔다. 신혜성은 지난 27일부터 29일 2박 3일간 경기도에 위치한 곤지암 리조트에서 한-일 팬 500여 명과 달콤한 여름휴가를 떠나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The Summer Holidays with S.H.S. in KOREA & JAPAN’이란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휴가에서 신혜성은 콘서트, 운동회, 팬 미팅 등 다채로운 내용을 준비해 팬들과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먼저 신혜성은 운동회를 통해 직접 팬들과 한 팀을 이뤄 공굴리기,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의 게임을 하며 팬들과 가까워졌다. 이어 콘서트에서는 신화의 히트곡들과 ‘여름이야기’, ‘여름 안에서’ 등 여름 노래들을 팬들과 한 목소리로 부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신혜성은 팬들을 위한 자리인 만큼 5명의 팬들을 무대 위로 올려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중 한 명의 팬에게는 신혜성이 직접 드라마 ‘파리의 연인’ 중 한 장면을 그대로 재연, ‘사랑해도 될까요’를 열창해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한밤 중 팬들의 방을 깜짝 방문하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 신혜성은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고 팬 분들과 훨씬 가까워진 느낌이 든다. 데뷔 이후 손에 꼽힐 정도로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된 것 같다. 이런 자리를 꼭 한번 다시 마련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일 팬들과 여름휴가를 가진 신혜성은 올 하반기 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사진 = 더제이스토리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소녀시대 제시카, 앙상한 몸매 1위…’통시카 굴욕’▶ 신세경 앞머리, ‘있고 vs 없는’ 차이에 ‘들썩들썩’▶ 효민, 컬러풀 사복패션 "엉뚱 캐릭터답다"▶ 김그림, 명문대 출신…이의제기 "분교도 쳐주나요?"▶ ’신체비밀’ 유재석, 과거 노출영상 ‘저쪼아래’ 인증
  • [프로야구]주자 없을때·초반 직구 타이밍 노려라

    [프로야구]주자 없을때·초반 직구 타이밍 노려라

    모든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얘기한다. 프로야구 한화의 류현진은 괴물이라고. 다른 설명이 필요 없다. 숫자가 모든 걸 말해 준다. 지난 26일 목동 넥센전에서 연속 경기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기록은 멈췄다. 그러나 현재 16승. 20승 고지를 노리고 있다. 국내 선수 가운데 마지막 20승 기록은 1999년 당시 현대 정민태(넥센 코치)가 세웠다. 오래도록 리그에서 토종 20승 투수는 없었다. 다승왕은 무난하고 평균자책점. 탈삼진 부문도 1위가 유력하다. 트리플크라운 달성은 따 놓은 당상이다. 상대 타자들은 “도대체 약점이 없다. 알고도 못 친다.”고 호소한다. 사실이다. 공이 너무 좋다. 그래도 사람이라면 약점은 있을 테다. 올 시즌 류현진은 11개 홈런을 허용했다. 홈런 상황으로 류현진의 미세한 약점을 분석해 본다. ●완급조절 때 빈틈 잡아야 류현진의 홈런 상황을 보면 공통점이 있다. 홈런 11개 가운데 6개가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왔다. 큰 걸 맞더라도 1점만 내줬다. 이 가운데 5개는 이닝 선두타자에게 맞았다. 무엇을 의미할까. 류현진은 올 시즌 24경기에 등판해 187과3분의2이닝을 소화했다. 투구 수는 2735개. 경기당 평균 114개를 뿌렸다. 리그 선발투수들의 평균치를 훌쩍 상회한다. 결국 투구 수 조절을 위한 완급조절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그래서 주자가 없는 경우 혹은 이닝 초반에 맞혀 잡는 투구를 한다. 넥센 이명수 타격코치는 “류현진의 완급조절은 최고다. 주자가 나가면 최고의 집중력을 보인다.”고 했다. 거꾸로 풀어 보면 주자가 없는 상황에는 빈틈이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수치상으로도 나타난다. 류현진의 득점권 피안타율은 .156에 불과하다. 집중력을 최고로 발휘할 때다. 그러나 주자 없는 상황에선 .230까지 올라간다. ●홈런 11개 초반 볼카운트서 나와 또 다른 특이점도 있다. 홈런 11개가 모두 이른 볼카운트에 나왔다. 4구째를 던지기 전에 받아쳤다. 초구-2구째 나온 홈런도 5개. 2스트라이크 뒤에 나온 홈런은 단 하나밖에 없다. 지난 3월30일 롯데 홍성흔이 2스트라이크 1볼에서 홈런을 만들었다. 역시 완급조절과 관련이 있다. 이닝 초반, 이른 카운트에 전력투구하지 않았을 때 맞았다. 힘을 덜 들여 맞혀잡는 타이밍이다. 류현진과 상대하는 타자들은 초구-2구째를 적극적으로 노려야 한다. 구종은 대개 직구였다. 직구로 쉽게쉽게 카운트를 잡으려 했다는 얘기다. KIA 이건열 타격 코치는 “그래도 노릴 만한 공은 직구로 보인다. 체인지업은 알고도 치기 힘들고 올 시즌 슬라이더도 완벽해졌다.”고 했다. LG 서용빈 타격 코치도 비슷한 말을 했다. “체인지업은 치면 헛스윙이고 안 치면 스트라이크 존으로 들어온다. 직구 타이밍에 맞춰 방망이를 돌리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문제는 이 모든 게 실제 경기에서는 어렵다는 사실이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D-365] 안방서 ‘육상 불모지’ 꼬리표 뗀다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D-365] 안방서 ‘육상 불모지’ 꼬리표 뗀다

    육상은 단순한 스포츠다. 달리고, 뛰고, 던지는 인간의 가장 기초적인 운동능력을 겨룬다. 복잡한 룰도 없다.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선수, 가장 높이 나는 선수, 가장 멀리 뛰는 선수가 1등이다. 이 때문에 육상은 나날이 복잡해지는 사회를 살아가야 하는 현대인들에게 ‘단순함의 미학’을 일깨워주는 스포츠다. 1983년 처음 열려 그 역사도 길지 않은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월드컵, 하계올림픽과 함께 세계스포츠 3대 이벤트로 자리잡은 이유다. 올림픽과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주최했던 한국이 정확히 1년 뒤인 2011년 8월27일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연다. 개최지는 한국에서 가장 뜨거운 도시인 대구. 육상은 인종, 국가, 대륙을 막론하고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스포츠다. 하지만 한국은 예외다. 마라톤을 제외하면 육상은 늘 ‘남의 잔치판’이었다. 그래서 내년 대회는 한국 육상이 ‘불모지’의 꼬리표를 떼고, 인기스포츠가 될 좋은 기회다. 물론 한국 선수들이 안방 대회의 이점을 안고 좋은 성적을 내야만 육상 강국을 향한 발돋움이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대한육상경기연맹은 26일 내년 대구대회 목표를 ‘10개 종목 톱 10 진입’으로 세웠다. 결승진출을 노리는 10개 종목은 남녀 마라톤, 남자 20㎞·50㎞ 경보, 남녀 멀리뛰기, 남자 세단뛰기, 남녀 장대높이뛰기, 남자 창던지기 등이다. 마라톤, 경보 등 단판 승부가 벌어지는 로드 레이스 종목에서는 톱 10 진입을, 멀리뛰기, 세단뛰기 등 필드 종목에서는 결승진출에 도전한다. 남자부 지영준(29·코오롱)과 여자부 김성은(21·삼성전자)이 마라톤 ‘명가재건’에 앞장선다. 지난해와 올해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지영준의 개인 최고 기록은 2시간8분30초. 올 시즌 최고 기록은 2시간9분31초다. 김성은은 올해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서 2시간29분27초의 개인최고기록을 세우며 5위에 올랐다. 남자 20㎞ 경보에서는 박칠성(28·국군체육부대)과 김현섭(25·삼성전자)이 나선다. 박칠성은 1시간20분17초, 김현섭은 1시간19분41초의 개인최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육상연맹은 대구대회 선전을 발판으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남자 마라톤 및 도약과 투척 종목에서 메달 2개를 따낼 작정이다. 대구대회에서 세계적 육상스타들의 기록경쟁과 함께 한국 선수들의 피땀 어린 도전을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이유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인사청문회] 김태호 혈전 예고… MB정권 후반기 분수령

    [인사청문회] 김태호 혈전 예고… MB정권 후반기 분수령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여야는 27일 오전 총리인사청문특위를 열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한다. 보고서가 채택되면 인준동의안이 오후 본회의에 상정되지만 야권 청문위원들이 보고서 채택을 거부하기로 했고, 한나라당도 단독 채택과 단독 표결 처리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어 다음 본회의로 넘겨질 가능성이 크다. 한나라당 김무성·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26일 오후에 만나 총리 후보자 인준 문제를 논의했지만 입장차만 확인했다. 총리 인준동의는 이명박 정권 후반기를 규정하는 가장 큰 이슈이기때문에, 장관 후보자 1~2명을 낙마시키고 총리 인준안은 통과시키는 주고받기식 협상도 어렵다. 장관 후보자는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와 상관없이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지만, 총리 후보자는 본회의에서 인준안이 통과돼야 한다. 청와대와 한나라당은 깊은 고민에 빠졌다. 문제가 심각한 후보자들을 낙마시킬 경우 개각 실패를 인정하는 결과를 초래해 레임덕이 가속화될 우려가 있고, 그대로 끌고 가면 민심이 등을 돌릴 수 있다. 한나라당 구상찬 의원이 이날 당 정책토론회에서 “조각 수준의 개각으로 후반기 국정운영에 매진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욕과 달리 각종 의혹으로 먹칠이 됐다.”고 토로한 대목에서 여권의 고민을 읽을 수 있다. 이런 기류 탓인지 김 총리 후보자는 청문특위 소속 여야 의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인준안이 통과되면 더 열심히 일하겠다.”며 협조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민주당은 정국주도권을 가져올 기회를 잡았다. 설사 여당이 인준안을 단독으로 처리하더라도 두고두고 청문회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물고 늘어질 수 있다. 민주당이 의총을 열고 “문제가 있는 인사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반대한다.”고 입장을 정리한 것도 이 같은 자신감 때문이다. 따라서 총리청문특위의 경과보고서 채택에서부터 여야가 격돌할 수밖에 없다. 청문특위는 이경재 위원장을 포함해 한나라당이 7명, 민주당 등 야권은 6명이다. 한나라당은 총리 인준이 불발되면 개각이 전면 부정되는 꼴이 되는 탓에 어떻게 해서든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싶어 하지만, 야권은 보고서 채택을 저지하는 것은 물론 김 총리 후보자를 특위 명의로 검찰에 고발할 것을 주장할 예정이다. 우여곡절 끝에 보고서가 채택돼 동의안이 본회의에 상정된다고 해도 표결처리되기는 힘들다. 야당은 물리력을 동원하지는 않겠지만, 필리버스터(의사진행방해) 등으로 표결을 막을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도 단독 표결은 섣불리 감행하기 어렵다. 대정부 질문, 국정감사 등 줄줄이 이어진 정치 일정에서 총리의 대국회 업무수행에 중대한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총리 인준동의안은 무기명 투표로 진행되기 때문에 한나라당 단독으로 표결한다고 해도 통과된다는 보장이 없다. 한나라당 내에서도 부정적인 기류가 상당하다. 남경필 의원은 “단독으로 통과시킬 수 있는 힘이 한나라당에 있지만 국민의 시각과 여론을 무시하고 그냥 통과시킨다고 할 때 후폭풍이 두렵다.”고 말했다. 한 중진 의원은 “총리 후보자의 문제점이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다.”면서도 “속은 부글부글 끓지만 총리를 낙마시킬 경우 파장이 너무 커 찬성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2~3명만 낙마시켜도 성공이라고 내심 생각했던 민주당은 점점 강경해지고 있다. 민주당은 ‘4+1’, 즉 위장전입·부동산투기·세금탈루·병역기피와 논문표절에 해당하는 입각 대상자들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인사청문 절차를 거친 9명의 후보자 중 이재오 특임장관,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만 ‘통과’라는 것이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김 총리 후보자는 공금횡령, 직권남용, 업무상 배임, 위증, 공직자윤리법, 공직선거법, 은행법, 지방공무원법을 위반했다.”면서 “청문특위의 여당 의원들이 고발에 응하지 않더라도 야당 의원 6명이 인사청문특위 명의로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특히 ‘4+1’ 원칙을 확실하게 지키기 위해 이미 청문보고서가 채택된 이인복 대법관의 임명동의안 표결에서도 반대표를 던지기로 했다. 이 대법관은 청문회에서 위장전입을 시인했다. 이창구·홍성규·허백윤기자 window2@seoul.co.kr
  • 맛있는 과일축제 열린다

    “맛있는 축제에 놀러 오세요” 과일 수확철을 맞아 충북지역에서 과일을 주제로 한 지역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충주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11회 충주 복숭아 축제’가 오는 21일 하루동안 연수동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펼쳐진다. 복숭아 재배농가와 유통 관계자,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축제는 충주복숭아 명품화를 위한 결의대회를 비롯해 복숭아 빨리 먹여주기, 물풍선 던지기, 복숭아씨 멀리 뱉기, 얼음 속 복숭아 빨리 꺼내기, 복숭아 가공식품 전시 및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방문고객은 복숭아를 시중보다 1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시는 이와 함께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에서 복숭아 직판행사를 마련해 충주복숭아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포도의 고장인 영동군에선 다음 달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2010 영동 포도축제’가 펼쳐진다. 군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포도따기, 나만의 와인 만들기, 포도잼 만들기 등 포도와 와인을 소재로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축제기간 중 물품을 구매하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읍·면포도협의회와 농협에서 운영하는 농특산물 판매장에 전문배달원이 배치되고, 서울, 부산, 광주에서 각각 출발하는 포도관광열차가 운행된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좌완특급’ 유창식 한화품에

    광주일고의 고교 최대 ‘좌완특급’ 유창식(18)이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지명됐다. 프로야구 한화는 16일 서울 삼성동에서 열린 2011프로야구 신인 지명회의에서 유창식의 이름을 가장 먼저 불렀다. 유창식의 한화행은 일찌감치 예견됐었다. 올해 3월 열린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30이닝을 던지면서 3승에 평균자책점 0의 완벽투를 선보였고,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7월 캐나다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는 대회 최다인 31탈삼진을 기록하며 ‘제2의 류현진’으로 불렸다. 최고 149㎞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보유한 유창식은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등 변화구 구사 능력도 뛰어나 당장 프로무대에서 통한다는 평가다. 유창식은 “류현진을 닮고 싶다. 직구와 변화구를 잘 던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한국도 메이저리그와 비교해 떨어지지 않는다. 한국에서 뛴 후 가도 늦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강조했다. 8개 구단은 1라운드에서 모두 투수 자원을 뽑았다. 전체 2번 지명권을 확보한 LG는 휘문고 우완 임찬규를 선택했다. 임찬규도 140㎞대 중반의 빠른 볼을 던지며 제구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넥센은 동의대 출신 좌완투수 윤지웅을 뽑았다. 삼성은 경남고 투수 심창민을, 롯데는 중앙대 투수 김명성을 선택했다. 두산은 충암고 우완 최현진을 호명했고, SK는 경남고 투수 서진용을 뽑았다. 지난해 우승팀 KIA는 덕수고 우완 한승혁을 지명했다. 한승혁은 메이저리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지난 5월 거물급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와 계약까지 했으나 결국 국내 잔류를 택했다. 한편 KBO는 신인 드래프트에 앞서 선수들을 사전 접촉, 신체검사를 실시한 LG에 엄중 경고했다. KBO는 8개 구단 단장회의를 열어 신인 드래프트는 예정대로 실시하기로 했으나 내년부터 KBO 규약에 사전 신체검사를 할 수 없도록 명문화하기로 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여객기 승객-女승무원 집단 ‘베개 난투극’

    여객기 승객-女승무원 집단 ‘베개 난투극’

    4만 피트 상공에서 베개 싸움이 벌어졌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출발해 독일 프랑크프루트로 향하던 비행기 안에서 난데없는 베개 싸움이 벌어졌다. 시작은 비행기에 탄 프랑스 승객들이었다. 짖궂은 한 승객이 건네받은 쿠션을 다시 승무원에게 던졌다. 대부분의 승무원이라면 점잖게 제지했겠지만 루프트한자 항공사의 이 승무원은 달랐다. 이에 웃으며 ‘대응’한 것. 그러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승객들은 서로 쿠션을 던지기 시작했고, 승무원도 이에 지지않고 남은 쿠션들을 마구 던지면서 게임은 시작됐다. 기내에서 흰 쿠션들이 어지러이 날아다니는 진풍경은 당시 현장에 있던 한 승객이 촬영한 동영상에 고스란히 담겨 인터넷에 퍼졌다. 수많은 쿠션이 오고가자 승객들 사이에서는 즐거움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 특히 유머 센스를 발휘한 여승무원에게는 칭찬이 쏟아졌다. 한 승객은 “여러 비행기와 승무원들을 봤지만 기내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기는 처음”이라면서 “모든 사람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고, 즐거운 분위기였다.”고 당시를 전했다. 또 다른 승객은 “만약 이러한 일이 미국 비행기에서 일어났다면, 비행기는 회항하고 승무원들은 감옥에 갔을 것”이라면서 “다음 비행기에서도 이런 재밌는 행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심지어 한 승객은 이 해프닝을 시작한 승무원이 이 일로 해고를 당한다면 다시는 루프트한자 항공사를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 항공사의 관계자는 “승객들이 이코노미클래스에서도 비행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한 예”라면서 “우리는 계속해서 이들에게 ‘재미있는 쿠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안병경 “내림굿 후회, 영적인 접신 전혀 없어”

    안병경 “내림굿 후회, 영적인 접신 전혀 없어”

    배우 안병경이 제 2의 인생을 위해 결심했던 ‘내림굿’을 크게 후회한다고 고백했다. 안병경은 8월 13일 방송된 KBS 2TV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내림굿을 받았던 2001년 전후의 사정을 설명했다. 당시 안병경과 그 가족들은 연기 생활에 대한 회의감과 사업 실패로 절망적인 상황에 처해있었다. “내림굿은 온전히 내 잘못이다”며 말문을 연 안병경은 거액의 빚으로 인한 금전적, 정신적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죽음까지 생각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연기를 하다가 내림굿을 받으면 창, 탈춤, 마당극 등 연기생활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는 잘못된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삶을 위한 결심이었지만 한계는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다. 내림굿을 받은 뒤로도 영적인 접신은 전혀 없었던 것. 안병경은 “계속 거짓말을 할 수 없었다”며 아무것도 모르고 신당을 찾았던 사람들을 마주 할 때마다 느꼈던 죄책감을 내비쳤다. 이어 “공인이라는 책임감이 있기에 ‘거짓말을 해서는 안되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탤런트 안병경은 2001년 경기 성남시 남한산성에 있는 ‘고골굿당’에서 무속인 최기의씨로부터 내림굿을 받고 무당이 됐다. 당시 “최근 ‘달마’ 그림에 심취하면서 전통 무속의 실체를 체험해 보고 싶은 욕구가 일어 무속세계에 몸을 던지기로 했다”고 무속인이 된 계기와 기대감을 내비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농심 새우깡, 쥐머리에 이어 ‘쌀벌레’ 가득 충격 ▶ 태연 도플갱어? 레인보우 지숙, ‘윙크-정경미’ 똑 닮아 ▶ 오나미, 신민아 뺨치는 ‘뒤태 미인’ 인증 ▶ ’아바타녀’ 박수인, 연예 활동금지 가처분…"어이없다" ▶ 패리스힐튼, 23억짜리 머리카락..가발업체에 피소 ▶ SBS 뉴스, 학력비하 ‘루저 논란’ 비난봇물 ▶ ’섹시글래머’ 킬리 하젤, ‘시스루 란제리룩’ 화보 공개
  • 해변에서 송금을 오션월드 공짜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은행권의 관련 마케팅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기업은행은 오는 13일까지 서해안 만리포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을 대상으로 해변은행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현금 입·출금을 비롯해 송금, 통장·카드 신규 발급, 환전, 공과금 납부 등을 할 수 있으며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이용도 가능하다. 휴일을 포함해 오전 10시~오후 9시 문을 연다. 해변은행을 방문한 고객을 위해 다트·고리던지기 게임 등 이벤트도 연다. ‘IBK 휴대폰 결제통장’을 새로 만든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오후 6시 경품추첨 행사를 열어 수박, 자외선차단제 등을 준다. 농협 NH카드는 7·14·21일 NH카드를 갖고 있는 고객(NH비씨카드 제외)을 대상으로 강원 홍천 ‘대명 오션월드’ 야간개장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이벤트를 갖는다. 야간개장은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로 입장료를 최대 2만 5000원 절약할 수 있다. 외환은행도 하나투어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하고 다양한 여행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외환은행 포털사이트(www.fxkeb.com)에서 외환은행 고객을 위한 하나투어 해외 여행상품 우대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하나투어 동남아시아 특별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파라다이스 도고온천 이용권(1인 1매)을 제공한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김무성 vs 친박 또 신경전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가 박근혜 전 대표를 두고 “민주주의에 대한 개념과 사고의 유연성이 부족하다.”며 직격탄을 날린 발언이 3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나오면서 친박계와의 신경전이 또다시 불거졌다. 친박계 좌장 역할을 했던 그는 “이번 발언을 계기로 친박과 결별 수순을 밟는 것이냐.”라고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도 “내가 친박에서 쫓겨난 게 언제인데….”라고 일축했다. 특히 김 원내대표가 박 전 대표의 측근 의원들을 두고 “이것(박 전 대표의 결점)을 고쳐야 한다고 나는 충정으로 말했는데, 박 전 대표를 군주처럼 모시려는 못난 사람들은 ‘주군한테 건방지게’라는 식의 반응”이라면서 “민주주의의 개념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비판한 것으로 알려지자 친박계는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 김 원내대표가 평소에도 “박 전 대표가 경직돼 보인다.”면서 주변 의원들에게 불평을 해서 갑작스러운 얘기는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당에서 계파모임 탈퇴 등 화합의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더욱 당황하는 분위기다. 박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유정복 의원은 “김 원내대표는 민주주의를 두고 뭔가 주고받고 적당히 타협하는 현실 정치를 말하는데 그것은 우리가 지향해야 할 올바른 민주주의가 아니라 구태정치”라고 반박했다. 유 의원은 또 “사고의 유연성이 국민에게 약속한 것을 다 뒤집고 자기의 권력만 추구하는 것을 말하는 거냐.”면서 “사심 없는 애국심, 원칙을 지키는 것은 박 전 대표의 브랜드인데 이런 소중한 가치를 폄하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원내대표가 과거에 어떤 정치인이었나를 생각해야 한다.”면서 “정치적 도의로도 안 맞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인지하지 못한 채 인신공격하는 듯한 모습은 중진 정치인으로서 점잖치 못한 모습”이라고 꼬집었다. 서병수 최고위원은 “우리 당의 중요한 대선 후보 중 한 사람을 두고 그런 식으로 말하면서 우리가 스스로 갈등을 일으키는 듯한 모습을 보여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해선 안 될 얘기를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앞서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하면서 김 원내대표를 향해 “잘해 보려고 하면 한번씩 그런 소리를 하네.”라며 뼈있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또 다른 친박 중진 의원도 “지금과 같이 민감한 시기에 자꾸 대립적으로 그런 얘기를 꺼내는 것은 잘못됐다.”면서 “친이계의 신임을 얻어서 원내대표를 하면서 결국은 박 전 대표를 압박하는 식의 얘기를 하는 것이 과연 당의 단합을 위해 필요한 것인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열정 있다면 그대가 국가대표”

    지난 2월 캐나다 휘슬러 슬라이딩센터. 밴쿠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봅슬레이가 세계 19위에 올랐다. 경기장은커녕 스타트 연습장도 없는 ‘썰매 불모지’ 한국에서 일군 기적이었다. 봅슬레이 운송비가 없어 빌린 장비로 대회에 출전하던 그들이었다. 감격으로 눈물이 그렁그렁하던 봅슬레이팀은 이내 방긋 웃으며 희망을 말했다. “우린 운동신경도 없고, 제대로 된 훈련장소도 없었어요. 그런데도 ‘썰매 3종목’ 봅슬레이-스켈레톤-루지가 모두 올림픽에 출전했습니다. 스타트 연습장이 완공되고 운동에 소질 있는 친구들이 들어온다면 금메달도 가능해요.” 그러고 6개월. 봅슬레이-스켈레톤이 국가대표를 뽑는다. 연맹 홈페이지에 쓰인 모집요강은 이렇다. ‘기본 자격조건은 없습니다. 다만, 쉽게 좌절하지 않으며 도전과 극한 상황에 대한 인내와 의지가 있으신 분들이면 환영합니다.’ 태극마크를 다는 데 기본 자격조건이 없다고. 그렇다. 열정과 의지가 최우선이다. 운동 능력은 그다음. 31일까지 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국가대표에 도전할 수 있다. 신청자들은 새달 21~27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에서 합숙하며 강습도 받고 선발전도 치른다. 30m·60m달리기, 포환던지기, 파워클린(역기 들어 올리는 자세로 근력측정), 제자리멀리뛰기 등 네 종목을 평가한다. 새로 완공된 스타트 연습장에서 출발연습도 ‘질리도록’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 썰매를 들여와 스켈레톤·루지·봅슬레이로 종목을 바꿔가며 세 번이나 올림픽 무대를 밟은 ‘선구자’ 강광배 감독은 가슴이 벅차다. “기존엔 체력테스트만 했었는데, 이번에 스타트 훈련장이 완공돼 스타트까지 평가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국가대표가 꿈인, 열정으로 가득 찬, 운동신경이 있는 사람을 뽑아 잘 지도하고 싶어요.”라고 들떠했다. 이어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거예요. 스포츠로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습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뽑을 정원은 스켈레톤 3명, 봅슬레이 5명. 국가대표 상비군의 길도 활짝 열려 있다. 바늘구멍(?)이지만 의지와 열정, 가능성만으로 태극마크를 달 수 있는 종목이 또 어디 있을까. “우리가 가는 길이 곧 역사”라며 벅차하던 썰매팀의 환호가 귓가에 생생하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윤시윤, 티아라 지연에 인공호흡 “입맞춤 긴장+탈진”

    윤시윤, 티아라 지연에 인공호흡 “입맞춤 긴장+탈진”

    배우 윤시윤과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이 공포영화 ‘고사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이하 고사2)의 촬영 중 300차례 입을 맞춘 사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제작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극중 윤시윤과 지연이 인공호흡하는 장면을 위해 300회 이상 입을 맞춰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이 장면의 촬영을 위해 13시간 넘게 호흡을 맞추며 거의 탈진상태에 이르도록 열연했다.”고 설명했다. 윤시윤은 지난 16일 ‘고사2’ 언론시사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도 “지연에게 인공호흡을 하는 장면이 있는데 무척 긴장했다. 이런 장면이 상당히 어려웠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어“내가 인공호흡을 할 때 공기를 너무 많이 넣는 바람에 지연이 복어처럼 나온 것 같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한편 ‘고사2’는 2008년 개봉해 흥행에 성공한 공포영화 ‘고死: 피의 중간고사’의 속편이다. 영화는 고등학교에 교생 선생님이 찾아온 후 잇달아 살인이 일어나면서 벌어지는 공포를 담았다. 지연과 윤시윤 외에도 김수로와 황정음, 박은빈 등이 출동해 연기 앙상블을 펼친다. 오는 28일 개봉 예정. 사진 = 서울신문NTN DB, 코어콘텐츠미디어 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
  • 초등교사가 혈우병 학생까지 마구 폭행 ‘공포의 교실’

    초등교사가 혈우병 학생까지 마구 폭행 ‘공포의 교실’

    선천적으로 피를 응고하지 못하는 ‘혈우병’을 앓고 있는 초등학생 A군. 그러나 A군도 교실을 지배하는 ‘폭력 군주’ 의 무자비한 폭행을 피해가지 못했다. 15일 오전 기자회견장에 나온 A군의 어머니는 “아들이 혈우병을 앓고 있어 사소한 멍이나 출혈도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선생 오씨는 이 사실을 알면서도 아들을 바닥에 내동댕이치고 심하게 때렸다.”고 설명하며 눈물을 흘렸다. 자신의 반 6학년 학생들에게 무차별 폭력을 휘두르는 초등학교 교사 오모씨(52)의 동영상이 공개돼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평등교육 실현을 위한 서울학부모회’는 15일 오전 서울 동작구의 A초등학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학년 담임교사 오모씨가 1학기 동안 학생들에게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둘렀다.”며 폭력행위를 증명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같은 반 학생이 촬영한 것으로 추측되는 동영상은 오모씨가 두 학생과 대화를 주고받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 중 한 학생이 자신의 잘못에 대한 변명을 하자 오모씨는 불같이 화를 내며 “네가 거짓말을 했잖아 XX야. 나쁜 X아.”라며 욕설을 퍼붓고 뺨을 때리고 학생의 몸을 바닥에 넘어트리며 발길질 한다. 한통의 전화가 걸려오면서 상황은 진정된 듯 보이지만 전화를 끊은 오모씨는 바닥에 넘어졌던 학생이 눈물을 닦으며 일어서자 “너는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 그래서 일이 이렇게 됐다.”며 다가가 아이의 가슴께를 강하게 밀쳐낸다. 이어 양팔을 잡아 흔들고 손을 위로 치켜드는 등 교육을 위한 매라고 해석하기 힘들 만큼 강도 높은 체벌을 가한다. 이에 학부모회는 “제보한 동영상을 보기 전 까지는 그래도 설마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교사가 학생을 발로 차고 뺨을 때릴까 반신반의 했다. 그런데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동영상을 보고 가슴이 아팠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학부모들은 “오모씨의 별명이 ‘오장풍’이다. 손바닥으로 한번 날리면 아이들이 바닥에 내동댕이쳐진 다는 뜻이다. 아이들 증언에 의하면 가슴팍 계속 밀치기, 벽에 머리 찧기, 바닥에 내동댕댕이치기, 걷어차기, 풍차 돌리기, 내던지기 등 차마 입에 올리기 민망한 반인권적 행위가 진행되고 있었다고 한다.”며 오씨의 체벌이 일회적인 것이 아니었음을 강조했다. 학부모들은 “학교에 찾아가 오모씨의 폭력을 고발하고 학교의 교장에게 항의했다. 하지만 한 달도 지나지 않아 같은 일이 반복됐다.”고 주장했다. 학교 측은 학부모회가 기자회견을 준비하며 공식 성명을 발표하자 지난 13일에야 해당 학급 학부모들에게 “학급 운영에 대해 긴급히 협의할 사안이 발생했다.”는 가정통신문을 보내 14일 회의를 소집했다. 이 자리에 참석했던 피해학생의 부모들은 “교장이 ‘자꾸 문제제기를 하면 아이들에게 꼬리표가 남아 불이익을 받을 텐데 괜찮겠냐’며 협박하기도 했다”고 전하며 격분했다. 이어 학교 측이 사건 해결을 위한 분쟁조정위원회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다음 주 서울시교육청에 진정서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 평등교육 실현을 위한 서울학부모회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상업미술에 반기 든 이색전시회

    상업미술에 반기 든 이색전시회

    우리나라 미술시장의 지나친 상업화를 자성하면서 예술 본연의 실험성과 소통을 강조하는 의미 있는 전시회가 나란히 열리고 있다. 서울 문래동 비영리 예술공간 ‘솜씨’의 개관전과 전국 대학생들의 자발적 미술운동인 ‘MYA’(Messege from young artists) 전은 예술의 가치가 돈의 가치로 치환되고, 작가의 이름이 곧 작품값이 되는 현실에 반기를 들고 대안을 모색하려는 신선한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2일 문을 연 솜씨는 강무성 대표 등 상업 갤러리 기획자 출신 3명이 의기투합해 만든 일종의 대안 공간이다. 문래동 예술창작촌에 거주하는 예술가와 지역 주민 간 소통의 거점 역할을 자임한다. 권기수, 김기라, 김수영 등 작가 40명이 주제, 장르, 매체에 상관없이 40×40×40㎝ 크기의 작품을 선보이는 개관전 ‘40×40×40×40’은 이 공간의 지향점을 단적으로 보여 준다. 모든 작품은 익명으로 출품되고 전시되는데 이로써 관람객은 작품 자체만을 순수하게 감상하는 기회를 얻고, 창작자는 경력 때문에 시도하지 못했던 새로운 실험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지역 주민, 관람객 등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자신의 창작품을 전시·판매하도록 함으로써 전문 예술가뿐 아니라 누구나 창작활동을 통해 타인과 소통, 교감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 준다. 강무성 대표는 “전시를 통해 미술이 ‘그들만의 문화’가 아니라는 걸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간 안에 작은 카페를 운영하고, 다양한 기금 모금 행사 등을 통해 공적 지원 없이 자생적이고 독립적인 공간으로 키워 갈 계획이다. 8월14일까지. (02)2633-3313. 지난 14일 서울 인사동 관훈갤러리에서 개막한 MYA 전은 국내 대학생들의 첫 자발적 미술운동을 표방하고 있다. 전국 16개 대학 학생 20명이 자본과 상업성에 치우친 기성 미술계에 ‘예술은 값이 아니라 값진 것이다.’란 메시지를 던지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문상원 MYA 대표는 “상업성이라는 기치 아래 전시되고 유통되는 현대 상업미술계의 구조에 대한 의문점에서 출발하게 된 전시”라며 “예술에서 추구해야 할 가치관에 대해 재고해 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전시에는 회화, 설치, 미디어, 퍼포먼스 등 50여점의 작품과 더불어 이해완 서울대 미학과 교수, 김동유 작가 등 관계자들이 현대 미술계의 문제점과 대안을 이야기하는 인터뷰 영상 등이 소개된다. 17일 오후 5시 오프닝 행사에선 작가들이 검은 정장을 입고 상업미술에 대한 장례식 의례로 인사동 길을 순회하는 퍼포먼스도 열린다. 20일까지. (02)733-6469.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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