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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사인 볼트 창던지기 도전, 결과는?

    우사인 볼트 창던지기 도전, 결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창던지기에 도전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우사인 볼트는 창을 던지는 이벤트를 선보였다. 우사인 볼트가 던진 창은 56미터를 날아갔다. 이번 올림픽 남자 창던지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독일 토마스 뢸러의 기록 90미터30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는 기록이지만, 육상 여자 7종경기 창던지기 기록이 55미터93(라우카 이카우니에세 아드미디나·라트비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처음치고는 꽤 훌륭한 결과다. 이에 외신들은 우사인 볼트가 다음번에는 창던지기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를 늘어놓고 있다. 한편 우사인 볼트는 이번 리우 올림픽 육상 100m·200m·400m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육상 단거리 3연속 3관왕이라는 전인미답의 기록을 세웠다. 사진·영상=@FranckBALLANGER/트위터, 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리우 육상] 또 러시아, 나흘 사이 5명 양성반응 올림픽 메달 3개 박탈

    러시아 육상에서 또 도핑(금지약물 복용) 테스트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가 나왔다. 나흘 사이 4명의 도핑 잘못이 드러나 올림픽 메달 3개를 빼앗겼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1일(한국시간) “2012년 런던올림픽 육상 여자 포환던지기 은메달리스트 예브게니야 코로드코의 과거 샘플에서 금지약물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드코의 기록은 삭제한다. 당연히 메달도 박탈한다”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에 비슷한 시기의 코로드코의 기록 삭제 등 추가 처분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7일에는 율리야 체르모샨스카야의 2008년 베이징올림픽 샘플에서 금지약물 양성 반응이 보여 여자 400m 계주 금메달이 박탈됐다. 20일에는 아나스타샤 카파친스카야의 도핑 양성반응 결과가 공표됐다. 카파친스카야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1600m 계주 은메달 멤버였다. 당연히 이 메달도 박탈됐다. 아울러 베이징 대회 근대10종 4위를 차지한 알렉산데르 포고렐로프의 기록과 포환던지기 10위를 차지한 이반 유쉬코프의 기록을 삭제하기로 했다. 러시아는 강하게 IOC와 IAAF의 리우올림픽 출전 금지 징계에 반발하고 있지만, 과거 도핑 테스트에 걸리지 않았던 금지약물 성분이 ‘신기술’ 때문에 검출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더 궁지에 몰리고 있다. IOC는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채취한 샘플을 지금도 검사하고 있다”며 “반도핑 기술이 발전하면 더 과거에 채취한 샘플도 재검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올림픽 때의 샘플은 4500개가 넘는데 이 중 9건의 양성반응이 나왔고, 현재 450개 샘플이 재검사를 받는 중이다. 런던올림픽 샘플 역시 250개 이상을 재검사하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리우 육상] 또 러시아…나흘 사이 5명 양성반응 올림픽 메달 3개 박탈

    러시아 육상에서 또 도핑(금지약물 복용) 테스트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가 나왔다. 나흘 사이 5명의 도핑 잘못이 드러나 올림픽 금메달 3개를 빼앗겼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1일(한국시간) “2012년 런던올림픽 육상 여자 포환던지기 은메달리스트 예브게니야 코로드코의 과거 샘플에서 금지약물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드코의 기록은 삭제한다. 당연히 메달도 박탈한다”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에 비슷한 시기의 코로드코의 기록 삭제 등 추가 처분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7일 율리야 체르모샨스카야의 2008년 베이징올림픽 샘플에서 금지약물 양성 반응이 보여 여자 400m 계주 금메달이 박탈됐다. 20일에는 아나스타샤 카파친스카야의 도핑 양성반응 결과가 공표됐다. 카파친스카야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1600m 계주 은메달 멤버였다. 당연히 이 메달도 박탈됐다. 러시아는 강하게 IOC와 IAAF의 리우올림픽 출전 금지 징계에 반발하고 있지만, 과거 도핑 테스트에 걸리지 않았던 금지약물 성분이 ‘신기술’ 때문에 검출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더 궁지에 몰리고 있다. IOC는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채취한 샘플을 지금도 검사하고 있다”며 “반도핑 기술이 발전하면 더 과거에 채취한 샘플도 재검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올림픽 때의 샘플은 4500개가 넘는데 이 중 9건의 양성반응이 나왔고, 현재 450개 샘플이 재검사를 받는 중이다. 런던올림픽 샘플 역시 250개 이상을 재검사하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신아람 ‘오심 1초’ 상대 하이데만, 이신바예바도… 日무로후시 ‘고배’

    신아람 ‘오심 1초’ 상대 하이데만, 이신바예바도… 日무로후시 ‘고배’

    유승민(34)과 함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으로 8년간 활동할 3명이 18일(현지시간) 새롭게 선출됐다. 선수위원에는 러시아 도핑 파문에 연루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이 금지당한 ‘미녀 새’ 옐레나 이신바예바(34·러시아)와 베이징 올림픽 여자 펜싱 에페 개인 금메달리스트인 브리타 하이데만(34·독일), 런던 올림픽 수영 남자 평영에서 우승한 다니엘 주르터(27·헝가리) 등이 포함됐다. 장대높이뛰기 세계기록 보유자인 이신바예바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2008년 베이징올림픽,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다섯 차례 우승했다. 2005년 장대높이뛰기 종목에서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5m 벽을 넘어섰다. 하지만 러시아 육상 국가대표팀 도핑 파문에 연루된 것이 논란거리다. 이번 리우올림픽에서도 출전 정지당하는 바람에 선수로 참여하지 못했다. 하이데만은 한국과도 인연이 있는 선수다. 4년 전 런던올림픽 펜싱 개인전에 출전했던 신아람(30·계룡시청)은 이른바 ‘멈춘 1초’로 불리는 오심 때문에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당시 상대 선수가 바로 하이데만이었다. 하이데만은 결승에서 져 은메달을 땄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출전한 신아람은 한 인터뷰에서 “런던올림픽 이후에도 각종 대회에서 자주 만났다”면서 “(오심은) 그 선수 잘못이 아니다. 선수위원으로 뽑혔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육상 남자 해머던지기에서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무로후시 고지(42·일본)는 1070표로 10위를 기록하며 낙선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무로후시는 런던올림픽 당시 1위를 차지했지만 일본올림픽위원회(JOC)가 지나친 선거운동을 한 것이 문제가 돼 결국 당선 무효가 됐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병마와 싸운 불굴의 의지로 만든 금빛 환호

    병마와 싸운 불굴의 의지로 만든 금빛 환호

    죽음의 문턱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불굴의 의지가 결국 금메달을 만들어 냈다. 병마와 싸워 이기고 올림픽에 화려하게 복귀한 아르헨티나의 요트 선수와 크로아티아 원반던지기 선수의 얘기다. 이번 대회 요트 종목 최고령자 선수인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랑게(55)는 1년 전 위암 선고를 받았다. 현역 요트 선수였던 그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다.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2008년 베이징올림픽까지 다섯 차례 출전해 거둔 성적은 동메달 두 개가 전부였다. 항암 치료에 위 절제술까지 받으면서도 그는 재활 훈련을 계속해 예전의 컨디션을 되찾았다. 그리고 여섯 번째 올림픽 무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7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리나 다 글로리아에서 열린 요트 혼성부 나크라17 종목에서 우승을 한 랑게는 “만약 선수 생활을 계속하지 않았다면 암을 발견하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스포츠는 내게 인내하는 법 등 많은 것을 가르쳐 준다”고 말했다. 크로아티아의 원반던지기 선수 산드라 페르코비치(26)도 2008년 급성 충수염(맹장 끝 충수돌기에 발생한 염증) 진단을 받고 죽음 직전까지 내몰렸던 선수다. 연이은 수술에도 회복 가능성은 낮아 보였다. 의사조차도 “사망 확률이 90%를 넘는다”면서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런 그가 병상에서 다시 일어나 원반을 잡았다. 아픈 뒤 더 강해진 그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리우에서도 우승했다. 전날 리우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원반던지기 결승에서 그는 69m21을 던졌다. 6차 시도 중 단 한 차례만 성공했지만 금메달을 따는 데는 충분했다. 2위인 멜리나 로베르미숑(프랑스)의 기록(66m73)과도 2m48이나 차이가 났다. 지난해 스물다섯 살의 나이에 국회의원으로도 활동한 그는 “패배도 잠시뿐 영원하지 않다”는 말을 자주 하곤 한다. 2014년 자궁암 수술을 받은 영국의 레베카 제임스(25)도 이번 대회 사이클 여자 경륜과 스프린트에서 두 개의 은메달을 손에 쥐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고전으로 여는 아침] 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고충

    요즘 브라질에서는 제31회 리우올림픽이 한창이다. 스포츠 애호가들은 중계 시간의 시차로 인해 밤잠을 설치기 일쑤다. 한국의 태극전사들과 낭자들이 펼치는 혼신의 경기와 탁월한 성과를 보면서 환호 속에 그나마 극심한 염복을 이겨낸다. 올림픽은 전 세계인을 흥분시키는 스포츠 제전이다. 근대 올림픽은 고대 그리스의 올림피아 제전에서 유래되었다. 기원전 776년 펠로폰네소스 반도의 서쪽 알티스 성역에서 달리기 경주를 필두로 고대 올림피아 제전이 시작되었다. 그리스 본토의 각 도시국가는 물론 에게 해와 지중해 연안의 그리스 식민도시에서 선수들이 출전한 그리스민족의 스포츠 축제였다. 그리스인들이 추구한 최고의 가치는 ‘아레테’(Arete)였다. 탁월한 기량을 의미하는 아레테 정신은 그리스 청년들을 끊임없이 자극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이들의 열정은 국가대항전 형태로 열린 올림피아에서 격돌했다. 아름답고 균형 잡힌 육체를 갖춘 각 도시국가의 청년들은 저마다 조국과 가문의 명예를 걸고 경쟁했다. 자신의 최고 기량을 선보이는 것이야말로 그리스 최고신 제우스에 대한 최상의 봉헌이었다. 종교적 열정에서 시작된 올림피아 제전은 점점 체육 제전의 성격으로 확대되었다. 달리기, 멀리뛰기, 창던지기, 마차경기, 권투, 레슬링, 판크레온(격투기), 원반던지기 등 종목도 다양했다. 그리스 청년들이 제전에서 겨루던 다양한 모습들을 묘사한 도기 그림들은 지금도 많이 남아 당대의 뜨거웠던 스포츠 경합의 긴박감을 전해 주고 있다. 종목별 우승자에게 그리스에서 흔하디흔한 올리브 관이 주어졌지만 시인들은 승리자를 위한 찬가를 읊었고, 온 시민들은 열광했다. 당시 올림피아 제전에서의 승리는 영웅으로의 등극을 의미했다. 단순히 체육경기의 승리자 그 이상이었다. 그리스 청년들이 너도나도 스포츠 선수로 입문하기를 열망했던 이유다. 그리스 스토아 학파의 철학자 에픽테토스(55?~135?)는 ‘삶의 기술’에서 올림피아 출전 선수들이 겪어야 할 고충을 열거하면서 출전을 갈망하는 청년들에게 신중히 생각하라고 조언했다. “우선 모든 것을 규칙에 따라 해야 합니다. 먹는 것도 엄격하게 가려야 하며, 때로는 맛있는 것도 못 본 척해야 합니다. 아무리 덥거나 추워도 지정된 시간에는 열심히 훈련하고, 찬물이나 포도주도 마음대로 마실 수 없습니다. 의사의 처방에 따르듯 트레이너의 말에 완전히 몸을 맡겨야 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혹독한 훈련에도 불구하고 경기에서 질 수도 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올림픽 출전 선수들이 얼마나 혹독한 훈련과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선수들이 보이는 화려한 기량이나 찬사를 받는 성취들 뒤에는 극심한 고통을 이겨낸 인고의 노력이 있었음을 기억하자. 특히 메달을 딴 선수나 그러지 못한 선수 모두 극기의 승리자임을. 박경귀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기획단장 kipeceo@gmail.com
  • 30년·31년·33년 ‘철옹성’… 新나기 힘든 육상

    30년·31년·33년 ‘철옹성’… 新나기 힘든 육상

    31년 해묵은 여자 400m 세계기록이 이번에도 요지부동이었다. 사우네 밀러(22·바하마)가 15일(이하 현지시간) 이 종목 결선에 나서 49초44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했지만 1985년 마리타 코흐(독일)의 세계기록(47초60)에 2초 가까이 처졌다. 줄곧 선두로 달리다 300m 지점부터 최강자 앨리슨 필릭스(31·미국)의 거센 추격에 쫓긴 밀러는 결승선 바로 앞에서 나동그라지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판독 결과 밀러의 몸이 조금 먼저 선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돼 0.07초 뒤진 필릭스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베이징세계선수권에서 49초76으로, 49초26을 기록한 필릭스에게 밀려 2위에 그친 설움도 되갚았다. 역시 4년 전 런던올림픽 남자 800m에서 세계기록(1분40초91)을 작성했던 데이비드 레쿠타 루디샤(28·케냐)도 이날 결선을 1분42초15에 마치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지만 자신의 세계기록을 고쳐 쓰진 못했다. 앞서 지난 13일 남자 원반던지기 결선에서도 1986년 유르겐 슐트(독일)가 세운 74m08을 뛰어넘은 선수는 없었다. 이날 유일한 세계기록은 여자 해머던지기에서 나왔다. 사상 처음으로 80m를 넘겼던 아니타 브워다르치크(31·폴란드)가 결선 3차 시기에 82m29를 던져 지난해 8월 자국에서 자신이 작성한 81m08을 넘어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1차 시기에서 80m40을 기록한 그는 3차 시기 때 세계기록을 작성한 뒤 5차 시기에서도 81m74를 던져 4년 전 런던올림픽 은메달의 한을 풀었다. 여자 선수가 한 경기에서 세 차례나 80m를 넘긴 것도 그가 처음이다. 은메달을 딴 장원슈(중국)는 76m75에 머물렀다. 그러나 런던올림픽에서는 나흘째 남자 800m 결선에서 첫 세계신기록이 나온 반면 리우 대회에서는 벌써 이날까지 3개의 세계신기록이 작성됐다. 브워다르치크에 앞서 여자 1만m의 알마즈 알라냐(에티오피아)가 29분17초45로 1993년 왕준샤(중국·29분31초78)의 세계기록을 무려 14초33 앞당겼고 남자 400m의 웨이드 판니커르크(남아공)는 43초03을 기록하며 1999년 마이클 존슨(미국)의 43초18을 17년 만에 0.15초 줄였다. 육상에서 가장 해묵은 세계기록은 1983년 자밀라 크라토츠빌로바(옛 체코슬로바키아)가 여자 800m에서 작성한 1분53초28로 무려 33년째 철옹성인데 17일 오전 10시 55분 예선에 들어간다. 남자 해머던지기도 1986년 유리 세디크(옛 소련)가 세운 86m74가 세계기록으로 버티고 있는데 같은 날 오전 9시 40분 예선이 시작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레슬링 김현우, 석연찮은 판정에 16강서 패배

     김현우(28·삼성생명)의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이 좌절됐다.  김현우는 14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올림픽파크 카리오나 2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75kg급 16강전에서 라이벌인 러시아 로만 블라소프에 6-7로 아쉽게 졌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블라소프는 김현우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할 것으로 예상한 맞수다.  예선 1라운드를 부전승으로 통과한 김현우는 1회전 1분 30초 만에 업어치기로 먼저 2점을 뽑으며 앞서갔다. 그러나 1분 뒤 상대에 파테르를 내준 뒤 옆굴리기에 이어 들어던지기를 허용하며 한꺼번에 6점을 빼앗겼다.  김현우는 2회전 들어 반전을 노렸다. 57초만에 파테르를 얻었으나, 점수로 연결하지 못했다.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김현우는 3-6으로 패색이 짙던 경기 종료 5초 전 들어던지기로 4점을 뽑으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는 듯했다.  그러나 심판이 2점만을 인정했다. 안한봉 감독은 즉시 비디오 분석(챌린지)을 요청했다. 심판진은 김현우의 기술을 4점이 아닌 3점으로 인정했고, 안 감독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블라소프에 1점을 줬다. 챌린지를 요청했을 때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상대에 1점을 준다. 이에 결국 6-7로 무릎을 꿇었다.  리우데자네이루 연합뉴스
  • ‘런던 금메달리스트’ 김현우, 2회 연속 金 좌절…“석연찮은 판정”

    ‘런던 금메달리스트’ 김현우, 2회 연속 金 좌절…“석연찮은 판정”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현우(28·삼성생명)의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이 좌절됐다. 김현우는 14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올림픽파크 카리오나 2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75kg급 16강전에서 라이벌인 러시아 로만 블라소프에 6-7로 아쉽게 졌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블라소프는 김현우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할 것으로 예상한 맞수다. 예선 1라운드를 부전승으로 통과한 김현우는 1회전 1분 30초 만에 업어치기로 먼저 2점을 뽑으며 앞서갔다. 그러나 1분 뒤 상대에 파테르를 내준 뒤 옆굴리기에 이어 들어던지기를 허용하며 한꺼번에 6점을 빼앗겼다. 김현우는 2회전 들어 반전을 노렸다. 57초만에 파테르를 얻었으나, 점수로 연결하지 못했다.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김현우는 3-6으로 패색이 짙던 경기 종료 5초 전 들어던지기로 4점을 뽑으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는 듯했다. 그러나 심판이 2점만을 인정했다. 안한봉 감독은 즉시 비디오 분석(챌린지)을 요청했다. 심판진은 김현우의 기술을 4점이 아닌 3점으로 인정했고, 안 감독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블라소프에 1점을 줬다. 이에 결국 6-7로 무릎을 꿇었다. 챌린지를 요청했을 때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상대에 1점을 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레슬링’ 기대주 이정백, 1R서 아쉽게 탈락…北 윤원철은 8강 진출

    ‘레슬링’ 기대주 이정백, 1R서 아쉽게 탈락…北 윤원철은 8강 진출

    이정백(30·삼성생명)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레슬링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이정백은 14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올림픽파크 카리오나 2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59kg급 1라운드에서 노르웨이 스티그-안드레 베르게에 0-2로 패했다. 이정백은 1회전에서 세 차례 주의를 받아 1점을 빼앗긴 뒤 2회전에서 반전을 노렸으나 다시 1점을 빼앗기고 아쉽게 무릎 꿇었다. 북한 윤원철은 이집트 마흐무드를 8-3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부전승으로 16강에 오른 윤원철은 1회전에서 들어던지기로 3점을 딴 뒤 2회전에서 목감아돌리기로 4점을 보태며 마흐무드를 꺾었다. 윤원철은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부분 모르지만 재미있는 올림픽 이야기 20

    대부분 모르지만 재미있는 올림픽 이야기 20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올림픽이 중반을 넘어서 후반부로 치닫고 있다. 유도 등 잔뜩 기대를 모았던 종목이 부진하기도 했고, 금메달 0순위로 꼽던 선수가 아예 시상대에 오르지 못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게 스포츠고, 그게 올림픽이다. 최소 4년 이상 선수들이 흘렸던 땀과 눈물의 보상은 오직 메달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물론 그 아쉬움이야 말로 표현 못할 만큼, 주변에서 쉬 짐작할 수 없을 만큼 크겠지만, 그들은 충분히 노력했고, 여전히 젊다. 바라보는 사람들은 새벽잠 줄여가면서 응원하고, 그 시합의 순간 만이 아닌 오랫동안 쏟아부은 노력과 열정을 짐작이나마 하면서 아낌없이 박수 쳐주면 된다. 뉴질랜드 매체 NZ헤럴드가 최근 역대 올림픽에서 벌어졌던 때로는 재미나고, 때로는 황당하며, 때로는 의미있는 일들 20가지를 정리해서 밝혔다. 메달경쟁, 순위경쟁에 빠지지 않으면서도 올림픽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내용들이다. 1. 호주의 해리 피어스는 1928년 암스테르담올림픽 조정경기에 참가했다. 8강전에서 열심히 노를 젓다가 어미 오리가 새끼오리들을 데리고 배 앞으로 지나가는 걸 보고 그는 노 젓기를 멈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금메달을 땄다. 2. 1972년 뮌헨올림픽 100m 달리기의 강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미국의 에디 하트와 레이 로빈슨은 자신들이 뛰어야할 예선경기를 TV로 지켜보고 있었다. 미국의 육상 코치가 경기 시간을 착각해서 이들에게 잘못 알려준 탓이었다. 3. 어느 만큼 알려진 사실일 수 있다. '맨발의 마라토너'로 유명한 에티오피아의 아베베 비킬라는 최초의 올림픽 마라톤 2연패를 이룬 선수다. 1960년 로마에서는 맨발로 뛰었고, 1964년 도쿄에서는 운동화를 신고 뛰었다. 4. 지금야 어엿한 '스포츠굴기'를 이뤄낸 강대국이지만 중국이 따낸 첫 금메달은 불과 얼마전인 1984년 LA올림픽에서였다. 사격의 쉬하이펑은 중국의 '체육 영웅'이다. 5. 최연소 올림픽 출전 및 메달리스트는 그리스의 체조 대표 드미트리오스 론드라스는 1896년 아테네올림픽에서 10세 7개월의 나이로 동메달을 땄다. 6. 반면 스웨덴 사격 대표선수 오스카 스완은 무려 72세에 은메달을 따 최고령 메달리스트로 남게 됐다. 1920년 앤트와프올림픽 러닝타겟 속주단체전이었다. 7. 줄다리기도 올림픽 정식종목이던 시절이 있었다. 1900년부터 1920년까지 단체전 종목 중 하나로 당당하게 메달을 놓고 겨뤘다. 8. 1972년 뮌헨올림픽 마라톤 코스는 당시 마스코트의 몸매 모양을 본따 만들어졌다. 바로 올림픽 대회사상 첫 마스코트라는 자랑스러운 기록을 남긴 닥스훈트 '왈디'였다. 9. 1956년 올림픽 개최를 위해 미국에서만 무려 6개 도시가 팔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섰다. 하지만 결국 개최지는 호주 멜보른으로 결정됐다. 미국은 닭 쫓던 개 신세가 됐다. 10. 미국 남자수영대표팀은 1976년 몬트리얼올림픽에서 13개의 금메달 중 무려 12개를 싹쓸이했다. 11. 1976년 올림픽 성화 봉송 도중 내린 비 탓에 불이 꺼지자 성화 주자는 주머니에서 담뱃불 라이터를 꺼내 불을 붙였다. 12. 1988년 서울올림픽 얘기다. 당시 올림픽 공식 주제가였던 '손에 손잡고'(Hand in hand)는 17개 나라에서 음악차트 순위 1위를 차지했다. 13. 1900년파리올림픽-제2회 올림픽이었다-의 사격 경기에서는 실제 새들이 과녁으로 쓰였다. 300마리를 쏴맞춰야 했다. 14. 2000년 시드니올림픽 적도기니의 수영대표선수 에릭 무삼바니는 100m 자유형에서 1분52초72를 기록했다. 어지간한 아마추어 수영동호회 수준이었다. 끝난 뒤 "빠지지 않기 위해 열심히 헤엄쳤다'고 인터뷰하면서 오히려 올림픽 정신을 보여주는 사례로 회자되기도 했다. 15. 리우올림픽을 포함해 31회에 이르기까지 모든 올림픽대회에 선수단을 출전시킨 나라는? 딱 5개다. 그리스, 호주, 프랑스, 영국, 그리고 스위스다. 16. 1932년 LA올림픽 여자 100m 달리기에서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딴 스텔라 월시(미국)는 역대 가장 빠른 '여자' 육상선수였다. 단거리뿐 아니라 멀리뛰기, 원반던지기 등에서 20개의 세계 기록과 41개의 미국 기록을 수립하며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 하지만 1980년 무장강도에게 총격당한 뒤 부검하는 과정에서 남녀 양성이었음이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줬다. 17. 루마니아의 체조요정 나디아 코마네치는 올림픽 체조 역사상 처음으로 10점 만점을 받았다. 1976년 몬트리얼올림픽에서였다. 18. 1900년 파리올림픽에서 네덜란드 조정팀은 콕스(키잡이) 페어조정 경기에서 8~9세 쯤 되어보이는. 지나가는 프랑스 소년을 데려와서 참가했다. 네덜란드팀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이 소년은 경기를 마친 뒤 아무런 말도 없이 사라졌다. '무명의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는 영원한 미궁에 빠진 셈이다. 19. 1976년 몬트리얼올림픽 승마경기에 출전한 영국의 앤 공주는 남녀성별 테스트를 받지 않은 유일한 여성 선수였다. 20. 15세 바이올렛 왈도는 뉴질랜드의 첫 번째 여성 올림픽 선수였다. 1920년 안트베르펜올림픽이었다. 하지만 그는 팀 행사에 참여할 때, 그리고 경기에 출전할 때를 제외하고는 숙소를 벗어나지 못하도록 통제 받았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술자리 안주 될 ‘대부분 모르는’ 올림픽 이야기 20가지

    술자리 안주 될 ‘대부분 모르는’ 올림픽 이야기 20가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올림픽이 중반을 넘어서 후반부로 치닫고 있다. 유도 등 잔뜩 기대를 모았던 종목이 부진하기도 했고, 금메달 0순위로 꼽던 선수가 아예 시상대에 오르지 못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게 스포츠고, 그게 올림픽이다. 최소 4년 이상 선수들이 흘렸던 땀과 눈물의 보상은 오직 메달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물론 그 아쉬움이야 말로 표현 못할 만큼, 주변에서 쉬 짐작할 수 없을 만큼 크겠지만, 그들은 충분히 노력했고, 여전히 젊다. 바라보는 사람들은 새벽잠 줄여가면서 응원하고, 그 시합의 순간 만이 아닌 오랫동안 쏟아부은 노력과 열정을 짐작이나마 하면서 아낌없이 박수 쳐주면 된다. 뉴질랜드 매체 NZ헤럴드가 최근 역대 올림픽에서 벌어졌던 때로는 재미나고, 때로는 황당하며, 때로는 의미있는 일들 20가지를 정리해서 밝혔다. 메달경쟁, 순위경쟁에 빠지지 않으면서도 올림픽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내용들이다. 1. 호주의 해리 피어스는 1928년 암스테르담올림픽 조정경기에 참가했다. 8강전에서 열심히 노를 젓다가 어미 오리가 새끼오리들을 데리고 배 앞으로 지나가는 걸 보고 그는 노 젓기를 멈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금메달을 땄다. 2. 1972년 뮌헨올림픽 100m 달리기의 강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미국의 에디 하트와 레이 로빈슨은 자신들이 뛰어야할 예선경기를 TV로 지켜보고 있었다. 미국의 육상 코치가 경기 시간을 착각해서 이들에게 잘못 알려준 탓이었다. 3. 어느 만큼 알려진 사실일 수 있다. '맨발의 마라토너'로 유명한 에티오피아의 아베베 비킬라는 최초의 올림픽 마라톤 2연패를 이룬 선수다. 1960년 로마에서는 맨발로 뛰었고, 1964년 도쿄에서는 운동화를 신고 뛰었다. 4. 지금야 어엿한 '스포츠굴기'를 이뤄낸 강대국이지만 중국이 따낸 첫 금메달은 불과 얼마전인 1984년 LA올림픽에서였다. 사격의 쉬하이펑은 중국의 '체육 영웅'이다. 5. 최연소 올림픽 출전 및 메달리스트는 그리스의 체조 대표 드미트리오스 론드라스는 1986년 아테네올림픽에서 10세 7개월의 나이로 동메달을 땄다. 6. 반면 스웨덴 사격 대표선수 오스카 스완은 무려 72세에 은메달을 따 최고령 메달리스트로 남게 됐다. 1920년 앤트와프올림픽 러닝타겟 속주단체전이었다. 7. 줄다리기도 올림픽 정식종목이던 시절이 있었다. 1920년부터 1920년까지 단체전 종목 중 하나로 당당하게 메달을 놓고 겨뤘다. 8. 1972년 뮌헨올림픽 마라톤 코스는 당시 마스코트의 몸매 모양을 본따 만들어졌다. 바로 올림픽 대회사상 첫 마스코트라는 자랑스러운 기록을 남긴 닥스훈트 '왈디'였다. 9. 1956년 올림픽 개최를 위해 미국에서만 무려 6개 도시가 팔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섰다. 하지만 결국 개최지는 호주 멜보른으로 결정됐다. 미국은 닭 쫓던 개 신세가 됐다. 10. 미국 남자수영대표팀은 1976년 몬트리얼올림픽에서 13개의 금메달 중 무려 12개를 싹쓸이했다. 11. 1976년 올림픽 성화 봉송 도중 내린 비 탓에 불이 꺼지자 성화 주자는 주머니에서 담뱃불 라이터를 꺼내 불을 붙였다. 12. 1988년 서울올림픽 얘기다. 당시 올림픽 공식 주제가였던 '손에 손잡고'(Hand in hand)는 17개 나라에서 음악차트 순위 1위를 차지했다. 13. 1900년파리올림픽-제2회 올림픽이었다-의 사격 경기에서는 실제 새들이 과녁으로 쓰였다. 300마리를 쏴맞춰야 했다. 14. 2000년 시드니올림픽 적도기니의 수영대표선수 에릭 무삼바니는 100m 자유형에서 1분52초72를 기록했다. 어지간한 아마추어 수영동호회 수준이었다. 끝난 뒤 "빠지지 않기 위해 열심히 헤엄쳤다'고 인터뷰하면서 오히려 올림픽 정신을 보여주는 사례로 회자되기도 했다. 15. 리우올림픽을 포함해 31회에 이르기까지 모든 올림픽대회에 선수단을 출전시킨 나라는? 딱 5개다. 그리스, 호주, 프랑스, 영국, 그리고 스위스다. 16. 1932년 LA올림픽 여자 100m 달리기에서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딴 스텔라 월시(미국)는 역대 가장 빠른 '여자' 육상선수였다. 단거리뿐 아니라 멀리뛰기, 원반던지기 등에서 20개의 세계 기록과 41개의 미국 기록을 수립하며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 하지만 1980년 무장강도에게 총격당한 뒤 부검하는 과정에서 남녀 양성이었음이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줬다. 17. 루마니아의 체조요정 나디아 코마네치는 올림픽 체조 역사상 처음으로 10점 만점을 받았다. 1976년 몬트리얼올림픽에서였다. 18. 1900년 파리올림픽에서 네덜란드 조정팀은 콕스(키잡이) 페어조정 경기에서 8~9세 쯤 되어보이는. 지나가는 프랑스 소년을 데려와서 참가했다. 네덜란드팀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이 소년은 경기를 마친 뒤 아무런 말도 없이 사라졌다. '무명의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는 영원한 미궁에 빠진 셈이다. 19. 1976년 몬트리얼올림픽 승마경기에 출전한 영국의 앤 공주는 남녀성별 테스트를 받지 않은 유일한 여성 선수였다. 20. 15세 바이올렛 왈도는 뉴질랜드의 첫 번째 여성 올림픽 선수였다. 1920년 안트베르펜올림픽이었다. 하지만 그는 팀 행사에 참여할 때, 그리고 경기에 출전할 때를 제외하고는 숙소를 벗어나지 못하도록 통제 받았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4’가 된 金

    ‘4’가 된 金

    접영 100m·자유형 릴레이 우승땐 6관왕 마이클 펠프스(31·미국)가 손가락 몇 개를 펼쳐 보이고 대회를 마칠까. 이틀 전 대회 두 번째로 3관왕에 올랐던 펠프스가 12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수영센터에서 이어진 리우올림픽 수영 남자 200m 개인혼영 결선에서 1분54초66를 기록하며 22세 청년 하기노 고스케(일본·1분56초61)와 왕순(중국·1분57초05)을 따돌렸다. 예선 기록 1분58초41를 4초 가까이 당겼다. 개인혼영 200m에서 2004년 아테네 대회부터 4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올림픽 개인종목 최다 연속 우승 타이 기록이다. 수영선수로는 펠프스가 처음이며 1956~1968년 육상 원반던지기의 알 오터와 1984~1996년 멀리뛰기의 칼 루이스(이상 미국)에 이어 세 번째다. 펠프스는 물에서 나와 시상식을 마치고 다시 38분 만에 남자 접영 100m 준결선 풀에 뛰어들어 51초58에 터치패드를 찍어 라슬로 체흐(헝가리)에게 0.1초 뒤진 조 2위, 전체 5위로 13일 오전 10시 22분 결선에 진출했다. 이 종목도 그가 대회 4연패를 노리고 있다. 대회 5관왕에 도전하게 됨은 물론이다. 8명의 결선 진출자 중 1위는 싱가포르의 수영 영웅 조지프 스쿨링으로 50초83이었다. 펠프스의 올림픽기록(50초58)에 육박했다. 펠프스의 세계기록은 49초82다. 펠프스는 또 14일 오전 3시 48분 남자 자유형 400m 릴레이 예선에 나설 수도 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출전 명단이 확정되지 않아 막판 그의 이름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이날까지 그의 통산 올림픽 메달은 금 22, 은 2, 동메달 2개 등 26개인데 만약 이 종목까지 펠프스가 우승하면 6관왕, 통산 메달은 28개가 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발리우드 슈퍼스타 샤루크 칸, 잇단 미국 공항 억류에 ‘발끈’

    ‘발리우드의 왕’이라 불리는 인도영화계 최고 스타 샤루크 칸(50)이 미국 공항에 또다시 억류됐다. 11일(미국 서부시간) 로스앤젤레스 공항에 도착한 칸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항 출입국 관리소에 억류됐음을 알렸다. 그는 “세계의 안보 문제를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하지만, 미국 출입국관리소에 억류되는 것은 매번 정말 최악”이라며 욕설 섞인 글을 올렸다. 하지만 그는 “붙잡힌 동안 그래도 좋은 것은 멋진 포켓몬을 잡았다는 것”이라고 농담도 덧붙였다. 그가 무슨 이유로 얼마나 공항에 억류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글은 네티즌들의 리트윗을 통해 순식간에 퍼져나갔고 인도 주요 언론들은 일제히 그의 미국 공항 억류 소식을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인도계인 니샤 비스왈 미국 국무부 남·중앙아시아 담당 차관보는 “심지어 미국 외교관도 추가 조사를 받기도 한다”며 칸에게 양해를 구하는 글을 트위터에 남겼다. 미국 여행길에 나선 인도 이슬람교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내이름은 칸’(My Name Is Khan)으로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칸이 미국 공항에서 억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09년 ‘내 이름은 칸’ 홍보차 뉴욕 외곽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에 도착했다가 1시간여 억류돼 조사받은 바 있다. 당시 공항 출입국관리소 측은 칸의 이름이 위험인물 명단에 있다는 이유로 조사했다고 인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전했다. 칸은 2012년에도 예일대학교를 방문하려다 뉴욕 공항에서 2시간여 억류됐다. 칸은 이후 예일대 학생들을 만나 한 연설에서 “스스로 거만해졌다고 여길 때는 미국 여행을 한다. 출입국관리 직원이 내 스타의식을 걷어차 줄 테니까”라고 뼈있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미국 세관 당국은 당시 칸에게 사과했다고 영국 BBC뉴스는 전했다. 연합뉴스
  • 부산항일학생의거 숨은 주인공 10인 찾았다

    부산항일학생의거 숨은 주인공 10인 찾았다

    일제 강점기인 1940년 11월 23일 ‘경남 학도 전력증강 국방대회’가 열렸다. 학교 병영화 정책 가운데 하나로 부산 공설운동장에서 학생들을 동원해 무장행군, 수류탄 던지기 등 15개 종목을 겨루게 했다. 마지막 행군을 남긴 터에 한국인 재단인 동래고등보통학교(현 동래고)가 우승을 확정하자, 심판장을 맡은 일본군 경남지구 위수사령관 노다이 겐지 대좌가 총점을 조작해 일본인 학교인 당시 부산중학교를 1위로 발표했다. 분노한 동래고보, 제2공립상업학교(현 개성고) 학생들은 우리 민요를 부르며 보수동과 광복동 거리를 행진한 뒤 노다이의 집 앞에서 돌 세례를 퍼부었다. 오후 10시쯤엔 경찰이 귀가하던 학생 200여명을 검거했다. 83명(퇴학 21명, 정학 42명, 견책 14명, 근신 6명)이 징계를 받았다. 동래고보 학생 45명에겐 모두 중징계(퇴학 12명, 정학 33명)가 떨어졌다. 일제 대륙침략전쟁의 전초기지인 부산 한복판에서 일어난 항일학생운동(일명 ‘노다이 사건’)에 참여한 학생 명단을 수록한 자료가 발굴됐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이를 통해 당시 항일운동 참여자 10명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발굴한 기록물엔 두 학교 전체학생 1021명이 시위에 참여했다는 사실과 각자 처분을 받은 내용이 구체적으로 적혀 있다. 이전엔 노다이 사건과 관련해 단편적인 신문기사와 참가자들의 회상, 경찰 조서에 의존해 내용을 파악했다. 이로써 동래고보 3학년과 4학년, 제2공립상고 4학년 각 1명(이상 정학), 제2공립상고 4학년 4명(견책), 4학년 2명, 1학년 2명(이상 근신)이 참여한 사실을 밝혀냈다. 노다이 사건으로 검거된 200여명 가운데 14명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재판에 부쳐져 징역 8개월 등 실형을 살아야 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리우 종합] IOC 뒤늦게 4명 출전 정지, 선수들끼리 입씨름 조장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리우올림픽 경기 다섯째인 10일에야 4명의 선수에 대해 출전 정지 징계를 확정했다.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올림픽 보관 샘플에서 도핑(금지약물 복용) 양성반응이 나왔다는 이유로 역도 2명과 육상 2명의 대회 출전을 가로막았다. IOC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깨끗한 선수를 보호하고 도핑과의 싸움을 지켜나가는 것이 IOC의 최우선 순위라며 터키의 여자 역도 선수 누르칸 타일란(32), 아르메니아의 여자 역도 선수 흐리프시메 쿠르슈?(29), 벨라루스의 육상 해머던지기 선수 파벨 크리비츠키(32), 우크라이나 육상 창던지기 은메달리스트 올렉산드르 퍄트니챠(31) 등 4명을 출전 정지시켰다고 밝혔다. 또 타일란과 쿠르슈?의 베이징올림픽 출전 기록, 크리비츠키와 파트니챠의 런던올림픽 출전 기록을 삭제하고 특히 파트니챠의 은메달을 박탈, 국가올림픽위원회에 메달을 반환해줄 것을 요구하라고 지시했다. 그런데 타일란이 원래 출전하려 했던 역도 여자 48㎏급 경기는 지난 7일 열렸다. 물론 타일란이 경기에 나서지는 않았다. 다만 IOC가 왜 경기가 열린 뒤 나흘째 되는 날에야 징계안을 확정했는지는 납득이 되지 않는다. 쿠르슈단이 출전하려던 역도 여자 75㎏급 경기는 12일 열린다. 경기를 이틀 앞두고 발표한 것이어서 IOC의 늦장 발표가 납득될 수 있다고는 보이지 않는다. 이번 대회 육상 경기 역시 12일 시작할 예정이어서 IOC의 뒤늦은 늦장 발표로 혼선이 일어나거나 할 여지는 없어 보인다. 그러나 대회 개막을 일주일여 앞두고 갑자기 3인 위원회를 만들어 누구를 출전시킬 것인지 말 것인지를 결정할 권한을 부여하는 등 IOC의 리더십은 심각하게 훼손됐다. 이것 말고도 도핑 전력으로 징계를 받은 선수에 대해 제각각 다른 결정이 내려져 대회가 끝난 뒤에도 상당한 후폭풍이 따를 전망이다. 같은 육상 선수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소속인 선수끼리 다른 대우를 받는 일도 있다. 도핑으로 두 차례나 징계를 받은 저스틴 게이틀린은 아무 문제 없이 출전하고, 러시아 정부의 조직적인 도핑 의혹을 폭로한 율리아 스테파노바는 출전 정지를 당했다. 이런 혼란 속에서 과거 도핑 전력이 있는 중국 수영 선수 쑨양이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금메달을 따자 400m 우승자인 맥 호튼(호주)이 공박하고,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이를 옹호하는 등 선수들끼리 다투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선수들이 ‘약물 괴물’ ‘약물 사기꾼’과 같은 과격한 표현을 구사하지 않도록 단속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반려견이 당신에게 주는 건강효과 12가지

    반려견이 당신에게 주는 건강효과 12가지

    개가 우리 인간의 가장 친한 친구라는 말은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반려견과 살고 있거나 살아봤고, 아니면 최소한 이웃집 개라도 친하게 지내봤다면 이 말이 사실이라는 것은 충분히 알 것이다. 그런데 반려견은 우리에게 가장 친한 친구만 돼 주는 것이 아닌가 보다. 최근 미국 매체 리틀띵스의 작가 로라 케슬리는 지금까지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진 개가 우리 인간에게 미치는 건강 효과 12가지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이는 특별히 훈련된 안내견이나 치유견이 아닌 일반적인 개도 마찬가지라고 하니, 만일 당신이 반려견을 키우고 있다면 지금보다 더 잘해주길 바란다. 1. 알레르기를 줄인다 반려동물과 함께 자란 아이는 어릴 때부터 동물의 털과 각질 등에 노출돼 알레르기와 천식에 걸릴 위험이 줄어든다는 여러 연구논문이 있다. 특히 반려견과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아이는 반려동물에 관련한 알레르기가 생길 확률이 14% 정도 낮아지며, 습진이나 알레르기성 피부병에 걸릴 확률도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2. 진정 효과로 혈압을 낮춘다 긴 하루 뒤 반려견을 쓰다듬으면 알다시피 진정 효과가 있고 이로 인해 혈압이 낮아지고 유지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부부 240쌍을 대상으로 한 한 연구에서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협압과 심박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고혈압이 있는 사람들이 반려견을 쓰다듬은 뒤 혈압이 낮아지는 것도 확인됐다. 3. 불안을 완화해준다 반려견은 심지어 치료 훈련을 받지 않았더라도 우리의 기분을 진정시키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들은 우리의 불안 문제를 없애고 현실에 충실하게 만든다. 반려동물과 시간을 보내면 스트레스와 관련한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를 낮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개의 존재가 당신의 불안을 없애고 적극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4. 운동량을 늘려준다 반려견은 크기와 나이, 품종에 따라 필요한 운동량에 차이가 있지만 산책을 비롯한 운동은 반드시 해야 한다. 따라서 당신 역시 함께 운동할 수밖에 없다. 또한 공원을 뛰거나 공 던지기 등 놀이처럼 운동하면 자연스럽게 활동량을 늘릴 수 있다. 5. 우울증을 완화해준다 우울증 완화와 치료에 반려동물이 도움된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반려견은 진정 효과 외에도 조건 없는 사랑과 애정을 줘 우리의 기분을 증진시켜준다. 또한 우리가 반려견과 함께 걷거나 이들에게 먹이를 주고 빗질을 해주는 등 관리를 해주다보면 자연스럽게 우울증 완화로 이어질 수 있다. 6. 뼈와 관절을 강화해준다 반려견과 함께 걷거나 뛰면 체중이 감량돼 체형이 더 좋아질 뿐만 아니라 뼈와 관절도 강화된다. 특히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큰 여성이라면 반려견과 함께 사는 것만으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7. 심장 건강에 좋다 반려견과 산책 등 운동을 하게 되면 스트레스와 혈압이 낮아질 뿐만 아니라 건강한 심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심장 마비를 경험한 사람이 개를 기르면 오래 살 가능성이 커지고 특히 남성의 경우 개를 기르게 되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8. 면역력을 개선해준다 반려견을 기르면 자연히 면역력도 높아지게 된다. 활력이 넘치는 개가 있으면 집안이 더러워지기 마련인데 이 때문에 당신은 이전보다 청소하는 것을 의식할 수 있다. 또한 이로 인한 약간의 더러움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9. 건강에 대한 의식이 변한다 반려견의 건강을 걱정하다 보면 자기 자신의 건강에도 신경 쓸 가능성이 커진다. 개가 약을 먹어야 하는 상황에는 자기 자신도 약을 먹어야 할 때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좋다. 반려견을 동물병원에 데려가야 한다면 자기 자신도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다. 10. 인간관계를 늘려준다 반려견과 함께 살면 “만져봐도 되나요?”라는 얘기를 들을 기회가 늘어날 수 있다. 산책을 시킬 때 평소라면 말할 기회가 없을 것 같은 사람과 만날 수 있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다른 사람과 교류를 갖는 것은 건강에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반려견은 인간관계의 어색함을 없애주는 가장 좋은 친구가 돼 줄 것이다. 11. 의학 진보에 도움을 준다 반려견은 우리 인간과 비슷한 유형의 암에 걸린다. 그것을 배움으로써 인간의 암 치료도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이런 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암의 냄새를 탐지하는 개를 훈련하는 연구소도 있다고 한다. 이런 일이 가능해지면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기회로 이어질 것이다. 12. 수면의 질을 높여준다 사랑하는 반려견이 옆에 없으면 잠이 오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개는 가족이나 다름없는 존재다. 이는 단지 개가 곁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 마음이 안정되는 효과가 있는 것이다. 물론 개를 끌어안고 자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개와 함께 한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 기분이 진정돼 깊게 잠들기 쉬워진다고 한다. 사진=ⓒ sushytska / fotolia(맨위), 리틀띵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리우 유도] 정보경 세계1위에 반칙승 4강 진출, 세계1위 김원진은 한판 패로 4강 좌절

    정보경(25·안산시청)이 세계랭킹 1위를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 메달을 바라보게 됐다. 정보경은 7일 새벽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리카 아레나2에서 이어진 리우올림픽 유도 여자 48㎏급 8강전에서 세계 1위 문크흐바트 우란체체그(몽골)에 반칙승을 거둬 준결승에 올랐다. 지도를 먼저 받아 불리한 위치에 몰렸던 정보경은 종료 1분30초를 남기고 상대를 업어치기로 절반을 따냈다. 경기를 재개하려는 순간, 심판들이 문크흐바트가 정보경의 다리를 붙잡은 것을 확인해 실격승을 선언했다. 정보경은 준결승에서 메스트레 알바레스 다야리스(쿠바)를 상대로 금메달 결정전 진출을 노린다. 한편 ‘리틀 최민호’로 통하는 세계랭킹 1위 김원진(24·양주시청)은 남자 60㎏급 8강전에서 베슬란 무드라노프(러시아·랭킹 18위)에게 밭다리걸기 되치기를 시도하다 누우면서던지기 한판 패를 당했다. 김원진은 16강전과 마찬가지로 먼저 지도를 2개 받고 불리한 위치에 몰려 조급하게 공격을 시도하다 상대에게 반격을 당하고 매트에 드러눕고 말았다. 8강 탈락으로 금메달의 꿈이 무산된 김원진은 패자부활전과 동메달 결정전까지 두 경기를 내리 이겨야 동메달을 목에 걸게 된다. 패자부활전 상대는 나오히사 다가토(일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주말 영화]

    12년 전 여자 핸드볼팀의 불꽃 투혼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EBS1 일요일 밤 11시) 2004년 아테네올림픽 최고의 명승부를 펼쳤던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실화를 임순례 감독이 스크린으로 옮겼다. 문소리, 김정은이 대표팀을 이끈 노장 선수를 열연했다. 당시 대표팀은 역대 대표팀 중 최약체로 평가받았다. 전력 보강을 위해 서른이 훌쩍 넘은 아줌마 노장까지 호출해야 했다. 결승은 기대도 안 했다. 그러나 대표팀은 우려와 예상을 뒤엎고 결승까지 진출했다. 그리고 세계 최강 덴마크에 맞서 연장에, 재연장, 그리고 승부 던지기까지 128분간 투혼을 발휘했다. 비록 은메달에 그쳤지만 이 경기는 아테네 최고 명승부로 꼽혔다. 6일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이 개막했다. 우리의 여자 핸드볼 대표팀도 브라질로 향했다. 아테네의 감동 실화를 연출했던 오영란, 우선희 선수도 함께다. 2008년 작. ■언터처블(EBS1 토요일 밤 11시 45분) 금주법이 시행되던 1930년대 미국 시카고를 배경으로 당대의 대표적인 마피아 두목 알 카포네를 법정에 세우기 위한 수사관들의 집념을 그린 작품이다. 이때 만들어진 경찰 특수조직 ‘언터처블스’는 미 연방수사국(FBI)의 모태가 됐다. ‘드레스 투 킬’, ‘스카페이스’, ‘미션 임파서블’ 등을 만든 브라이언 드팔마가 연출했다. 케빈 코스트너, 숀 코너리, 앤디 가르시아 등이 특수수사관으로 나온다. 정치권, 경찰과의 유착으로 절대적인 권력을 누리던 알 카포네는 로버트 드니로가 메소드 연기로 열연했다. 1987년 작.
  • 당신이 몰랐던 올림픽에서 벌어진 20가지 사실

    당신이 몰랐던 올림픽에서 벌어진 20가지 사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올림픽이 일주일 남짓 앞으로 다가왔다. 전세계인의 눈과 귀가 모아지는 행사지만 기대 만큼이나 긱종 잡음 속에 우려 또한 큰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올림픽이 갑작스레 취소되지 않는 한 즐길 것은 즐기고, 알 것은 알고, 비판할 것은 비판해야 한다. 뉴질랜드헤럴드가 역대 올림픽에서 벌어졌던 때로는 재미나고, 때로는 황당하며, 때로는 의미있는 일들 20가지를 정리해서 밝혔다. 1. 호주의 해리 피어스는 1928년 암스테르담올림픽 조정경기에 참가했다. 8강전에서 열심히 노를 젓다가 어미 오리가 새끼오리들을 데리고 배 앞으로 지나가는 걸 보고 그는 노 젓기를 멈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금메달을 땄다. 2. 1972년 뮌헨올림픽 100m 달리기의 강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미국의 에디 하트와 레이 로빈슨은 자신들이 뛰어야할 예선경기를 TV로 지켜보고 있었다. 미국의 육상 코치가 경기 시간을 착각해서 이들에게 잘못 알려준 탓이었다. 3. 어느 만큼 알려진 사실일 수 있다. '맨발의 마라토너'로 유명한 에티오피아의 아베베 비킬라는 최초의 올림픽 마라톤 2연패를 이룬 선수다. 1960년 로마에서는 맨발로 뛰었고, 1964년 도쿄에서는 운동화를 신고 뛰었다. 4. 지금야 어엿한 '스포츠굴기'를 이뤄낸 강대국이지만 중국이 따낸 첫 금메달은 불과 얼마전인 1984년 LA올림픽에서였다. 사격의 쉬하이펑은 중국의 '체육 영웅'이다. 5. 최연소 올림픽 출전 및 메달리스트는 그리스의 체조 대표 드미트리오스 론드라스는 1986년 아테네올림픽에서 10세 7개월의 나이로 동메달을 땄다. 6. 반면 스웨덴 사격 대표선수 오스카 스완은 무려 72세에 은메달을 따 최고령 메달리스트로 남게 됐다. 1920년 앤트와프올림픽 러닝타겟 속주단체전이었다. 7. 줄다리기도 올림픽 정식종목이던 시절이 있었다. 1920년부터 1920년까지 단체전 종목 중 하나로 당당하게 메달을 놓고 겨뤘다. 8. 1972년 뮌헨올림픽 마라톤 코스는 당시 마스코트의 몸매 모양을 본따 만들어졌다. 바로 올림픽 대회사상 첫 마스코트라는 자랑스러운 기록을 남긴 닥스훈트 '왈디'였다. 9. 1956년 올림픽 개최를 위해 미국에서만 무려 6개 도시가 팔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섰다. 하지만 결국 개최지는 호주 멜보른으로 결정됐다. 미국은 닭 쫓던 개 신세가 됐다. 10. 미국 남자수영대표팀은 1976년 몬트리얼올림픽에서 13개의 금메달 중 무려 12개를 싹쓸이했다. 11. 1976년 올림픽 성화 봉송 도중 내린 비 탓에 불이 꺼지자 성화 주자는 주머니에서 담뱃불 라이터를 꺼내 불을 붙였다. 12. 1988년 서울올림픽 얘기다. 당시 올림픽 공식 주제가였던 '손에 손잡고'(Hand in hand)는 17개 나라에서 음악차트 순위 1위를 차지했다. 13. 1900년파리올림픽-제2회 올림픽이었다-의 사격 경기에서는 실제 새들이 과녁으로 쓰였다. 300마리를 쏴맞춰야 했다. 14. 2000년 시드니올림픽 적도기니의 수영대표선수 에릭 무삼바니는 100m 자유형에서 1분52초72를 기록했다. 어지간한 아마추어 수영동호회 수준이었다. 끝난 뒤 "빠지지 않기 위해 열심히 헤엄쳤다'고 인터뷰하면서 오히려 올림픽 정신을 보여주는 사례로 회자되기도 했다. 15. 리우올림픽을 포함해 31회에 이르기까지 모든 올림픽대회에 선수단을 출전시킨 나라는? 딱 5개다. 그리스, 호주, 프랑스, 영국, 그리고 스위스다. 16. 1932년 LA올림픽 여자 100m 달리기에서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딴 스텔라 월시(미국)는 역대 가장 빠른 '여자' 육상선수였다. 단거리뿐 아니라 멀리뛰기, 원반던지기 등에서 20개의 세계 기록과 41개의 미국 기록을 수립하며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 하지만 1980년 무장강도에게 총격당한 뒤 부검하는 과정에서 남녀 양성이었음이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줬다. 17. 루마니아의 체조요정 나디아 코마네치는 올림픽 체조 역사상 처음으로 10점 만점을 받았다. 1976년 몬트리얼올림픽에서였다. 18. 1900년 파리올림픽에서 네덜란드 조정팀은 콕스(키잡이) 페어조정 경기에서 8~9세 쯤 되어보이는. 지나가는 프랑스 소년을 데려와서 참가했다. 네덜란드팀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이 소년은 경기를 마친 뒤 아무런 말도 없이 사라졌다. '무명의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는 영원한 미궁에 빠진 셈이다. 19. 1976년 몬트리얼올림픽 승마경기에 출전한 영국의 앤 공주는 남녀성별 테스트를 받지 않은 유일한 여성 선수였다. 20. 15세 바이올렛 왈도는 뉴질랜드의 첫 번째 여성 올림픽 선수였다. 1920년 안트베르펜올림픽이었다. 하지만 그는 팀 행사에 참여할 때, 그리고 경기에 출전할 때를 제외하고는 숙소를 벗어나지 못하도록 통제 받았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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