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덕성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934
  • 언론사 세무조사 발언/ 여권입장

    언론사 세무조사에 대한 여론 지지가 높은 가운데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이 “94년 언론사 세무조사를 한 결과 대단히 큰 문제가 있었지만 공개하면 큰 일이 날 것 같아 공개하지 않았다”는 발언의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여권과 시민단체들은 한나라당 등 옛 여권의 도덕성을 연일 공격하고 나섰고,현재 진행중인 언론사 세무조사를 ‘언론탄압’이라고 주장했던 한나라당은 곤혹스런 처지다.YS 발언이 의외의 파장을 일으키며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YS발언을 수세에서 공세로 전환하는 계기로 활용하는 기류다. 김전대통령 시절 진행됐던 세무조사의 결과에 대해서는 “서류가 없어 모른다”는 입장을 견지하면서도,94년 세무조사때 이회창(李會昌) 한나라당 총재가 국무총리,한나라당 언론장악저지특위위원장인 박관용(朴寬用)의원이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다는 점을 고리로 두 사람의 당시 역할을 문제삼고 나선 것이다. 청와대는 이 문제를 공식 언급하지 않고 있다.대신 민주당이 주공격수로 나서 파상공세를 펴고 있다.민주당은 10일 고위당직자회의에 이어 11일 김영환(金榮煥)대변인 성명을 통해 이총재와 박의원의 역할을 문제삼은 뒤 “한나라당은 탄압 운운하는 식의 억지 주장을 중지하고 국민의 궁금증부터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94년 세무조사에서 문제가 된 내용을 공개할 것을 우회적으로 촉구한 것이다. 민주당은 또 진행중인 언론사 세무조사와 94년 조사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려 애쓰고 있다.지금은 정기 세무조사로서 정치적으로 이용할 의도가 없지만,김전대통령의 발언으로 전정권이 언론사 세무조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했다는 게 증명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언론탄압’이라는 한나라당의 주장에 대해서는 현재언론이 대통령과 정부·여당 등 어떤 성역도 없이 비판할 수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처럼 민주당이 발언 당사자인 YS보다 주변인(周邊人)격인한나라당을 주로 공격하다 보니 논리적 설득력 면에서는 힘이 부친다는 지적도 있다. 이춘규taein@
  • 북서 통보한 생사확인 의뢰인 100가족 명단

    표 보는 법=이름,성별,나이,출생지.헤어질 당시 직장 직위,남쪽 가족 이름 및 관계 순으로 정리[서울] ●공순길 남,67,서울 종로구 동숭동,서울 섬유연합회사 급사,공미렵(부),송순덕(모),순자 영자 재길(형제)●김석종 남,67,서울 성동구 상왕십리,노동,석봉 용순 경자(형제),리경애(형수),광선(조카)●권태선 남,72,서울 마포구 용강동 30번지,운수주식회사 사무원,태현 태옥 태희 태일 태창(형제)●리상용 남,72,서울 마포구 공덕동,농업,상구 상신 상히(형제)●리승재 남,70,서울 마포구 서교동,농업,승숙 승선 승로 승진 승웅 승연(형제)●리일재 남,68,서울 구로구 오류동,학생,리강헌(부),규재정자(형제),리강범(삼촌),명재(사촌)●리종금 여,68,서울 을지로3가(황금정 삼정목),부평병원 간호원,종순 종숙 종희 종구(형제),김태식 윤봉산 윤태운(아저씨),신정순(시누이)●리종수 남,70,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용산기관구 노동,종순 종숙 종옥 문자 순흥(형제)●리한종 남,68,서울 종로구 2정목,고무공장 노동,리진성(부),김계화(모),반종 인종(형제),도종 은신(사촌),리사성(삼촌)●민은숙 여,70,서울 종로구 우의동,노동,흥치 순희 영숙 인숙 성남(형제),구성희(외사촌)●박남희 여,64,서울 성북구 안암동,중학교 학생,옥희 정옥병호(형제)●박신화 여,66,서울 남대문구 추암동,서울간호원학교 간호원,신희(형제)●박재영 남,68,서울 마포구 마포동,전기공고 학생,재일 시향(형제),상훈 정자(조카)●박재춘 남,67,서울 종로구 계동,노동,박억성(경운·부),조무순(모),재호 재순(재화·형제)●송의석 남,67,서울 종로구 원서동,학생,송찬환(부),김경림(모),곤석 지숙 기숙 인숙(형제)●오경준 남,65,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학생,오달용(부),지씨(모),경배 경호 경식(형제)●오현원 남,69,서울 중구 을지로5가,중앙전화국 기술원 양성소 학생,현선 현숙 현영 현웅 현희 현렬(형제)●조복동 여,71,서울 마포구 용강동,노동,서정범(남편),서동석(자녀),히환(형제),봉림(조카),서정림(시동생),기환 경환(사촌)●최백은 남,74,서울 중구 무교동,서울공대 화학부 학생,재은 남은(형제),병원 병국 병근 병란 환자 병후 병선(조카)●최종식 남,74,서울 백암리,농업,최태동(부),정해산(모),춘식 만식 진식 양림 수님(형제)●홍정식 여,67,서울 중구 인현동,경기여자중학교 학생,홍승익(부),한두남(모),은식 영식(형제),홍승무(삼촌),홍승권(고모)[경기]●김경호 남,63,경기 양주군 진건면 사릉리,부양,춘옥 옥자(형제),김순택(삼촌),성호(사촌),최해성(외삼촌),최종길(외사촌)●김기창 남,68,경기 안성군 보개면 상삼리,농업,기석 기영인순 을순(형제),정운봉 고정철(매부)●김룡례 여,66,경기 이천군 이천읍 창전동,서울 제3공립고등여자중학교 학생,박덕순(모),용산(형제),석분희(올케),창규 정규(조카)●김상렬 남,71,경기 강화군 내가면 구하리,학생,상돈 상원영례 정례 필례 필선 상윤(형제)●김종대 남,72,경기 안성군 일죽면 주천리,농업,종남 종국종하 종숙 종철 종순(형제)●류기홍 남,69,경기 부천시 소태면 신천리,농업,기선 봉녀기천 기남 정자 정애(형제)●리규태 남,74,경기 파주군 법원읍 갈곡리,노동,곽호인(처),관호(자녀),규환 규희(형제),광호(조카),규채(사촌)●리백인 남,69,경기 강화군 불은면 삼성리,농업,백춘 ○○(형제),김석호(매부),김영덕 김운순 리수복(조카),리인성(사촌)●리종히 남,67,경기 부천군 영동면 외호리,어업노동,리승용(부),강순덕(모),종복 정자(형제)●안효인 여,69,경기 강화군 내가면 오상리,농업,효병 효님(형제),창해 명해 승해 영자(조카)●안혜승 여,68,경기 시흥군 서면 소하리 오리동,농업,욱(형제),리해영 리송자(배다른 동생),옥승 일승(사촌),리순랑(이모),소덕영 소기영(시조카),소진원(시누이)●정규택 남,69,경기 수원시 화서동,학생,규형 규명 규민 규환 규원 숙현 규정(형제)●조룡봉 남,67,경기 포천군 군내면 상성북리,농업,유봉 룡운 룡식 영숙 인숙 은숙(형제)●조봉호 남,70,경기 포천군 소흘읍 이동교리,농업,기호 봉례 봉숙(형제),진호 춘호(사촌)●주인배 남,68,경기 부천군 소래면 계수리(덕성동),서울 공립중학교 학생,주용봉(부),백순임(모),덕배 윤배(형제),오분임(형수),대일(조카),백창현 백수현(외사촌)●표인훈 남,68,경기 수원군 수원읍 매향리,농업,경훈 영훈영순(형제)●한경수 남,73,경기 평택군 청북면 백봉리,자유노동,영수만수 천수 학수 정희 옥희 복희(형제)●한대석 남,67,경기 양주군 백석면 복지리,중학교 학생,형석 영숙 영옥 영자 영란(형제)●현경호(장원) 남,67,경기 파주군 파평면 두포리,농업,경례 경진 경삼 경철 부전(형제)[강원]●김복희 여,68,강원 평창군 대화면 대하리,농업,진월(갑룡) 진성 숙자(형제),형기 우기(조카),림태순(아저씨)●김성린 남,65,강원 원주군 호전면 주산리,서울농업학교 학생,성룡 성기 성준 성옥 성애 후정 성순(형제)●김진복 남,66,강원 양양군 현북면 대치리,농업,김성경(부),리옥남(모),진남 진도(형제),진형 진룡(사촌)●김철배 남,66,강원 양양군 현북면 중광정리,농업,금옥 양배(형제)●리성실 남,68,강원 영월군 영월면 영흥리,농업,리재룡(부),황종국(모),암수 학암 성남 무던 학분(형제),수일 성일 동일(조카)●전상국(명화) 남,68,강원 울진군 북면 주인리,전의수(부),김순옥(모),상기 상일 상진 상화 상운(형제),전예수(삼촌)●최복기 남,70,강원 영월군 곡천면 무천리,서울역 노동,최헌제(부),박명순(모),삼구 양기 봉기(형제)●최사룡 남,72,강원 강릉군 강동면 정동리,자동차사업소 노동자,최선순(부),강씨(모),일룡 용덕 기룡(형제),이룡(사촌)●김용민 남,59,충북 영동군 양강면 신기리,군청 사무원,영훈 인숙 문숙(형제),성대식(외삼촌)●김상옥(영제) 남,71,충북 괴산군 괴산면 수진리,농업,세제 응제 병숙(형제)●김재섭 남,68,충북 영동군 심천면 구탄리,농업,춘자 재국옥자 재만 정자(형제),김용섭(삼촌)●남태식 남,67,충북 제천시 금성면 양화리,농업,철수 옥순리자(형제),천식 옥순(사촌)●리남수 여,67,충북 진천군 진천면 상계리,성냥공장 노동,리해성(부),정이순(모),상임 상준 상숙 상우 상구 상호(형제)●림군보 남,70,충북 단양군 단양면 북하리,농업,림창운(부),김오연(모),근식 숙자 숙희 숙재(형제),근종 근상(사촌)●손정애 여,68,충북 영동군 황간면 남성리,농업,손승흥(부),김서분(모),정희 경호(형제),손삼모(삼촌),영숙(사촌),조관호(고모사촌)●주윤종 남,77,충북 괴산군 중평읍 남하리,서울사범대학 학생,방상옥(처),철수(자녀),덕근 언년 복례(형제),남종 영종(사촌)●조남룡 남,60,충북 단양군 단성면 북하리,부양,남규 순자(형제),조흥구 조순구(삼촌)●최기수 남,66,충북 충주군 엄정면 추평리,농업,최평산(부),홍평분(모),기형 기선 기철 홍연 홍길 홍예(형제)●최봉식 남,71,충북 진천군 진천읍 상계리,농업,천식 영식옥희(형제)●황희렬 남,66,충북 괴산군 소수면 길선리,학생,황문주(부),리갑순(모),의철 의룡 의친 순덕(형제)[충남]●가영환 남,69,충남 서산시 남면 달산리,농업,을내미 똥쟁이 창호 정화(형제),가응진(큰아버지)●김동위 남,76,충남 서산군 태안면 산후리,농업,동준 동호화자 지자(형제),인환(조카),정환(사촌),박성찬(외삼촌)●류풍렬 남,67,충남 천안군 성남면 신덕리,광산 노동,류인목(부),리일선(모),승렬 은렬 재렬(형제)●리상익 남,70,충남 예산군 대홍면 행불리,자동차 운전수,상훈 상재 상준 상인 흥숙(형제)●리현순 여,70,충남 금산군 군북면 외부리,농업,현성 현찬(형제),수영 구영 백명 준영(조카)●백상기 남,82,충남 부여군 임천면 칠산리,농업,임규녀(처),경자(자녀),○○ 연기 안기 만기 원리 삼녀(형제)●안정순 여,67,충남 예산군 예산면 교남동,학생,정자 창호창희(형제),김성두(아저씨)●윤영욱(영재) 남,67,충남 당진군 송산면 부곡리,학생,영대 영길 영택(형제),익상 상순 상숙(조카)●한상학 남,68,충남 서천군 판교면 후동리,예산농업학교 학생,상설 상준 상히 상금 신자(형제)[전북]●황의술 남,70,전북 완주군 룡진면 구욱리,농업,순진 순임(형제),룡주 갑주(삼촌),관임 갑성 의성(조카),모란(고모),리철승(고모부),박봉근(외사촌)[경북]●공종환 남,70,경북 영일군 달전면 리인동,농업,리히(모),성환 리화 춘화(형제),배출희(형수),덕수(조카)●김국성 남,70,경북 예천군 예천읍 남본동,국민학교 학생,미화 국명 국영 상배 미자 미숙(형제)●김시통(통이) 남,67,경북 안동군 림하면 천전동,농업,시홍 시형(형제),종우 종승 향숙 향옥 경숙 경옥(조카)●김준석 남,67,경북 영일군 흥해면 남송동,농업,미해 정석(형제),김석조(외삼촌)●김창석 남,67,경북 영덕군 영해면 사진동,노동,분녀 음전금녀(형제),김원술(매부)●김영진 남,76,경북 예천군 하리면 오류리,사무원,배순남(처),대한(자녀)●김휘영(순덕) 남,74,경북 영주군 안정면 내줄동,학생,김선동(부),우또분(모),창규 재규(형제),김선문 김선흠(삼촌),태동(오촌)●리재현 남,67,경북 선산군 옥성면 농소동,농업,리태열(부),서옥녀(모),재철 재구 재홍 재열 옥희(형제),재훈(사촌)●배선우(성찬) 남,70,경북 청송군 부남면 대전동,노동,선오(형제),권만성(매부),방우 선뱅(사촌),성찬(육촌),림한규(고모사촌)●장세인 남,68,경북 예천군 예천읍 우계리,토기공장 노동,장리환(부),박수영(모),세하 세문 세주 세후(형제),세홍 세강(사촌)●정진현 남,72,경북 경주시 현곡면 오류리,중학교 교원,주현 한현(형제),무현(사촌),무길 원길 연이(조카)●우제도 남,67,경북 예천군 호명면 월포리,농업,제령 제원성순(형제)●홍승린 남,71,경북 대구시 서장북동,서울약학대 학생,승만 승호 승희(형제),진태(조카)●황병원 남,69,경북 영주군 안정면 여륵리,농업,황히락(부),진씨(모),병주 병호 병일 병숙(형제)[경남]●강대헌 남,68,경남 사천군 남양면 박천리,농업,허씨(모),대히 대근 대준 대진(형제)●강병섭(점래) 남,70,경남 진양군 대곡면 설매리,농업,고희분(모),병찬 병순 병호 병우(형제)●김성대 남,79,경남 동래군 구포읍 구포리,서울 배재중학교 교원,리상옥(처),기수(자녀),성철 성호 선자(형제),리상룡(처남),창수 정수(조카)●리경애 여,76,경남 거창군 하동리,부양,리상직(부),리명씨(모),장기성(남편),영애 수애 필형 우형 무형 수형(형제)●리성련 여,66,경남 거창군 웅양면 동호리,무직,영일 영자순자(형제)●한강우 남,79,경남 합천군 가회면 덕촌리,자유노동,정숙배(처),기순(자녀),희우 선우(형제),한일동(삼촌),정광진(외삼촌),리진경(매부),리배웅(조카)[전남]●김수곤 남,70,전남 광산군 극락면 내방리,농업,영곤 경곤상곤 태곤 문곤 희자 꺽건(형제)●리기택 여,69,전남 고흥군 고흥면 서문리,동양방직공장 노동,성남 성복 성순(형제),리정룡(삼촌)●서경재 남,75,전남 영광군 법성면 진내리,서울공과대 학생,경종 경수 경위 숙정(형제),경자(사촌),홍서일(매부)●정순풍남,69,전남 광산군 동곡면 변덕리(하산리),노동,순종 순자 순옥(형제)●정종균 남,70,전남 순천시 오천동 통천부락,농업,순화 춘자 길자 순자 영자 증균(형제),팔균 남균(사촌)●윤정호 남,67,전남 나주군 나주읍 토계동,학생,윤증길(부),김순애(모),옥희(형제),일호 남호 채호 선호(사촌),김명길명환(외삼촌)●임병채 남,70,전남 보성군 조성면 축내리,농업,현희(형제),임남국(삼촌),임승련(고모),병주(사촌),리용후(고모사촌)[제주]●리성천 남,70,제주 북제주군 애월면 금성리,서울 금강제지공장 노동자,리창규(부),문창임(모),순천 흥서 흥삼(형제)●오광흡 남,79,제주 남제주군 남원읍 남원리,노동,정동춘(처),갑생 축생(자녀),하삼 봉삼 흥삼(형제)●원종찬 남,69,제주 북제주군 구좌면 월정리,제주 김녕중학교 학생,신중 갑생 순희 숙자(형제)
  • [매체비평] 언론개혁 국민힘으로 실천을

    지난 3일 KBS 심야토론 ‘언론사 세무조사,어떻게 봐야 하나’가 방영된 후 KBS 인터넷 게시판은 네티즌들의 논쟁으로 시끄러웠다.신문개혁 찬성론부터 ‘고흥길의원 1대4로 잘 싸웠다’는 반대론까지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었다.KBS와 MBC가 지난 연말부터 시작하여 편성한신문개혁 관련 프로그램은 6건.그동안 언론의 ‘시선’밖에서 외롭게 신문개혁을 주장해온 언론관련 시민단체 입장에서 보면 높이 평가할 일이다.‘100분토론’과 ‘심야토론’‘PD수첩’ 등을 통해 신문개혁 요구가 공유되고 국민적 의제로 발전해갔으면 했고,토론회가 한회 한회 더해질 때 반긴 것도 사실이다.그런데 지난 3일 심야토론 후TV를 끄며 느낀 ‘공허함’은 무엇일까. 대통령이 신문개혁 관련 발언을 한 이후 국세청이 언론사 세무조사에들어가는 등 정부는 급박하게 움직이고 있다.방송사들도 신문개혁을거들고 나섰다.당연히 몇몇 신문사들은 거부의 뜻을 분명히 했다.그런데 정작 독자들은 어떤가.일제하의 친일,권위주의 정권하의 친독재,87년 6월항쟁 이후 권언유착,그리고 신문지면의 파행과 왜곡,신문판매에 있어 불공정 거래의 관행,신문광고시장의 무질서 등등.신문불신의 원인에 사주들의 부도덕성은 기름을 쏟아부어 불신의 불을 훨훨타오르게 만들었다.신문이 개혁되어야 한다는 데는 이론이 있을 수없다. 그런데 대통령이 언론 관련 발언을 한 후 해괴한 현상이 나타났다.한목소리로 신문개혁을 주장하던 독자들 사이에 틈새가 벌어진 것이다. 지역감정에 음모론이 또다시 고개를 치켜들기 시작했다.사실 ‘음모론’이라는 것이 ‘그럴 듯하게 만들면 먹히는 것’으로 ‘혹시 정부가 언론사들과 짜고 신문개혁열망을 지역감정 안에 가두기 위해서…’식의 음모론도 가능하다.정부가 언론 ‘짝사랑’ 실패의 아픔을 딛고 ‘할일’은 하겠다고 나선 데 대해 일단 환영하면서도 뒤가 찜찜하다.헤어지겠다고 수십번 싸우고 나서도 다시 만나는,찰떡 궁합 남녀의 이별을 긴가민가 바라보는 심정이다.권언유착.이 단어의 ‘노익장’ 때문에 그들(정부와 언론)의 이별이 잠깐의 ‘부부싸움’이 아닐까 의심스럽기 그지 없기에.그러나 우리가이런 식의 음모론을 만들지 않는 것은 ‘음모론’이 싫기 때문이다.음모론은 민주적 토론을막고 비판문화를 비난문화로 전락시킨다.계속된 토론회에서 국민들은 ‘음모론’이 비판되고,신문개혁과 지역감정 등 민감한 이슈들이정면에서 다루어지는 등 가려운 곳이 시원해지기를 바랬다.왜 정부는그동안 신문개혁을 외면했는지 알고 싶었다.그런데 아직도 국민들은‘가려운 곳’이 남아 있다. 그건 그렇다고 치고 우리 자신에게 한번 물어보자.오랫동안 신문개혁을 그리워했으면서 막상 무엇인가 해야 하는 시점에 서자 지역감정운운하고 갑자기 몇몇 신문을 야당지로 추켜세우며 ‘음모론’이 어쩌구 저쩌구 하는 우리는 누구인가.문제는 실천이다.앉아서 바라보기만 하니까 말이 많아지는 것이다.독자는 독자대로,정부는 정부대로,시민단체는 시민단체대로,언론사내 젊은기자들은 기자들대로 각자 자기가 선 자리에서 할 일을 찾아야 한다. 대통령이 나서거나 방송에서 토론회 몇 번 한다고 신문이 개혁되는가. 문제는 국민여론이고 독자들의 실천이다.정간법 개정이든,하다못해공론의 장으로서의 언론발전위 설치도 국민대중의 단결된 지지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다. 최민희 민주언론시민聯 사무 총장
  • [2001 정치 제언](10)박상천의원

    “정치패턴을 바꿔야 살 수 있습니다.‘21세기 선진국 진입’을 정치권의 화두(話頭)로 삼아야 합니다.” 4일 ‘민족의 생존문제’를 거론한 민주당 박상천(朴相千)최고위원의 제언은 비장했다.“조선 말엽 국가적 전환기에 정치권의 정쟁으로일제의 지배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지금 산업사회에서 정보화사회로 전이하는 때,선진국 진입에 실패하면 우리는 희망이 없습니다.” 그는 현 정권의 남은 2년과 차기 정권의 5년 등 향후 7년간 선진국 진입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는 게 학자들의 공통적 견해인 만큼 이때 국가적 기틀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가 진단한 한국정치의 현실은 암담하다.개인적으로는 ‘무분별한 인기영합주의’에,정당차원으로는 ‘집권을 위한 무제한 투쟁’으로 얼룩져 있다.전자(前者)는 비생산적 정치를 양산하고,후자(後者)는 국회를 교착시키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진단이다.따라서정치인 개인간은 정책대안을 통한 경쟁을,정당들은 법과 원칙의 룰에따른 경쟁을 확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최고위원은 대선후보역시 이런 기준에 의해 선발돼야 한다고 말했다.“국가운영에 있어 대통령의 비중이 적어도 60%를 넘기 때문”이다.그가 제시한 구체적 기준은 ‘선진국을 만들 수 있는 비전과 능력’이다. “후보의 비전은 이념을 담고 있어야 합니다.정치적으로는 자유를,사회적으로는 정의를,경제적으로는 풍요로움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능력면에서는 행정력이 필수적입니다.야당을 끌어들일 협상력에추진력,대국민 설득력도 가진 사람이어야 합니다.” 박최고위원은 이에 대한 검증방법도 제시했다.21세기 선진국 안착을‘폭풍속 항해’에 비유하면서 “사고없이 배를 운항해 본 경험이 있느냐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행정경험의 유무 여부를거론한 것으로 풀이된다.“운항사고를 냈던 사람보다는 차라리 가능성이라도 있는 무경험자가 낫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경험이 없는 후보에 대해서는 식견·추진력 ·도덕성이 있는지를테스트해 봐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TV토론이 가장 적합한 방법”이라고 했다.“지금처럼 예선에서는 대의원 접대로,본선에서는 인기 영합으로 돌파하려는 행태는 나라를 망칠 뿐”이라고 꼬집었다. 이지운기자
  • 분식회계규모 다른 까닭

    검찰이 밝혀낸 대우그룹 계열사의 분식회계 총규모가 41조98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지난해 9월 금감위가 검찰에 고발한 22조9,000억원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에 대해 “금감원이 집계한 분식회계 규모는 그 시점과 보는 시각에서 검찰과 차이가 있을 뿐,실제 내용은 차이가 없다”면서 “금감위도 특별감리를 통해 분식회계 규모를 40조원 정도로파악했지만 22조9,000억원 부분만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금감위 감리에 앞서 대우의 채권단도 99년 자산 실사를 통해 부실자산 규모가 43조원대에 이른다고 밝혔다.검찰이 대우그룹 분식회계의대부분에 대해 법적인 고의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한 것은 국민 혈세인공적 자금을 낭비하고 국가경제를 뒤흔든 재벌의 부도덕성을 엄단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인 것으로 보인다. 이상록기자
  • 정부출연硏 임원진 책임 강화

    정부출연 연구기관 임원진의 도덕성에 문제가 생겼거나 자질 부족등이 판단될 경우 해임이 가능해지는 등 기관 임원진의 사회적 책임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1일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원장임명 과정에서 외부 인사의 참여를 확대하고 임원진의 도덕성,전문성 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등에 관한 법률시행령 개정안’을입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특정지역 비하 발언과 연구원 파행 운영으로물의를 빚어 사임한 통일연구원장이나 외규장각 고서반환 문제로 집중적인 비판을 받은 전직 한국정신문화연구원장 등의 경우를 통해 드러난 국책연구기관 운영상의 미비점을 보완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개정안의 핵심은 원장·이사장 등 임원의 도덕성,자질 부족 등의 경우 해임할 수 있는 규정이다. 지금까지는 임원진이 법령에 위반되는 행위를 한 경우에만 제한된 범위내에서 해임할 수 있었지만 이번 개정안에 이 규정을 신설,기관 임원진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도록 했다. 또 원장 후보자 심사기구인 심사위원회의 구성원에 외부인사 2명을포함,심사의 전문성을 높이도록 했다.원장 임용에 있어서는 공개모집과 위원회 추천에 의한 선발방식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원장 임명 및 기관 기능 조정시 해당 연구기관과 관련된부처의 공무원을 당연직 이사로 참여하도록 하고,이사회의 효율적인운영을 위해 인원을 현행 15명에서 12명으로 조정했다. 최여경기자 kid@
  • ‘稅政칼날’언론개혁 물꼬트나

    지난 11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연두기자회견에서 ‘언론개혁’의 필요성을 언급한 데 이어 국세청이 31일 중앙언론사 및 방송사,유력 지방지에 대한 전면 세무조사 방침을 밝혀 ‘언론개혁’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해당 언론사들이 긴장 속에 실태파악에 분주한모습인 반면,평소 언론개혁을 주장해온 언론·시민단체들은 정부당국의 방침에 일제히 환영했다.이번 당국의 언론사 세무조사가 언론개혁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금년도 상반기는 언론개혁이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9년 ‘중앙일보사태’ 이후 언론개혁론자들은 언론개혁의 여러가지 방안 가운데 하나로 언론사에 대한 정기적인 세무조사 실시를주장해왔다. 이는 특별법 제정 등의 부담이 없는 데다 당국의 일상적인 행정업무라는 이유에서였다.최근 한국기자협회가 실시한 ‘신문개혁관련 여론조사’에서도 일반 국민과 현직기자 86.9%가 언론사 세무조사 실시에찬성할 정도로 그 필요성은 강조됐다. 그러나 이 문제는 권력이 세무조사를 통한 ‘언론 길들이기’라는오해를 살 우려가 있어 역대 정권들이 기피해온 것이 사실이다.따라서 이번 당국의 언론사 세무조사 실시는 평소 언론자유와 언론개혁의자율론을 주장해온 김대통령이 정권차원의 도덕성을 담보로 추진하는것으로 풀이된다. 그리고 그 배경에는 언론개혁을 주장해온 시민·언론단체·학계에서 정부의 결단을 촉구한 것이 큰 힘이 된 것으로 보인다. 언론사도 기업인 이상 마땅히 세무조사 대상이다.관계법은 자산이 100억원 이상인 법인의 경우 원칙적으로 5년내 한번씩은 세무조사를받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그동안 언론사에 대한 세무조사는 전두환(全斗煥)정권 이래 관행적으로 면제돼 왔다.전정권은 언론장악을위해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방식으로 ‘채찍’을 휘두르는 한편으로세금감면과 세무조사 면제라는 ‘당근’을 줬다. 지난 94년에는 문민정부가 일부 언론사에 대한 세무조사를 하고서도그 결과를 공개하지 않아 불필요한 오해를 샀다. 따라서 이같은 오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세무조사결과 공개는 당연하며 그 과정도 중간중간 발표해 투명성을유지해야만 한다는지적이 많다. 물론 현정부는 언론사 세무조사에 적잖은 부담을 가질 것이다. ‘보복성 세무조사가 아니냐’는 일부 주장이 나오기 때문이다.이같은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면서도 언론개혁을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정부와 정치권은 국회내 언론발전위원회 구성,정간법 개정 등 관련법·제도 정비를 후속조치로 내놓아야 한다. 정운현기자 jwh59@. *국세청, 중앙언론사 세무조사 “탈세여부 조사하는 정상업무”. 중앙언론사에 대해 7년 만에 대대적인 세무조사를 벌이기로 한 것은정상적인 세무조사의 일환이라고 설명한다. 일반기업과 마찬가지로 언론사도 정기적인 세무조사를 벌여 탈세혐의는 없는지,복식회계처리는 제대로 하는지를 점검하겠다는 뜻이다. 서울국세청 고위관계자는 이날 세무조사의 성격에 대해 “지난 94년이후 하지 않은 법인세 납부실태 조사를 정기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세청은 제한된 인력 때문에 대기업의 경우 통상 평균 5년, 중소기업은 10년에 한번꼴로 정기 세무조사를 하고 있다.중앙언론사가 7년만에 세무조사를 받게 되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다는 논리다.따라서 이같은 조사는 정상적인 세정의 일환이라며 정치적인 해석을 삼가달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조치는 지난 11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연두회견에서 법치주의와 법적 형평성을 새삼 강조한 뒤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더 이상 언론을 성역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메시지가담긴 것이어서 해당 언론사는 물론 재계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특히 언론개혁의 필요성이 공론화된 뒤 사회 각계에서 언론사에 대한 세무조사가 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하는데 필요하다는 주장이 강력히 제기돼 온 터여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박선화기자 psh@. *중앙언론사 세무조사…시민단체·학계반응. 국세청이 중앙 언론사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하자 시민단체와언론 관련단체 및 학자들은 “언론사도 기업인 만큼 세무조사를 받는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이번 조치를 계기로 언론개혁이 시작돼야 한다”고 환영했다.그러나 “94년 문민정부 시절처럼 세무조사를하고도 결과를밝히지 않아 ‘언론 길들이기’용이라는 의혹을 사는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여연대 납세자운동본부 실행위원장 하승수(河昇秀·33)변호사는“언론사라고 세무조사를 받지 않는 등의 특혜를 누리던 관행은 비정상”이라면서 “언론사 세무조사가 화젯거리가 되지 않아야 정상적인사회”라고 말했다. 경실련 고계현(高桂鉉·36)시민입법국장은 “법률의 규정과 절차에따라 모든 언론사를 공평하게 조사하고 결과를 공개해야 정부도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을 것”이라면서 “언론이 이에 반발한다면 국민들이 납득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언론개혁시민연대 김주언(金周彦·47)사무총장은 “언론사도 기업인만큼 이번 조치가 경영 투명성을 높여 결과적으로는 언론의 발전에기여할 것”이라면서 “제대로 시행되지 않으면 이번 정권은 우리 사회의 개혁이라는 목표를 절대 달성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언론실천운동연합 최민희(崔敏姬·41·여)사무총장은 “공정보도 기능과 신문 판매시장 질서의 회복을 비롯한 언론의 정상화를 위해서세무조사 등을 통해 언론사도 감시받아야 한다”면서 “정부가그동안 이러한 일을 안한 것은 직무유기”라고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이날 성명을 통해 “(조사는) 철저히 실시하고(결과는) 투명하게 공개하라”면서 “이번 세무조사가 언론개혁의 기폭제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언론노조 김상훈(金尙勳·39)정책실장은 “사회 개혁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언론 개혁”이라면서 “이번에는 세무조사 결과를 정확히 밝혀 언론이 성역으로 인식돼온 그릇된 통념을 고쳐야 한다”고 주장했다.서울대 언론정보학과 박승관(朴承寬)교수는 “정권이 이번 세무조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는 안된다”면서 “정권이 이번 조치를 ‘언론 길들이기’가 아니라‘국민을 위한 언론 개혁’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북측 이산가족 상봉후보자 200명 명단(1)

    ◆ 표 보는 법=이름,성별,나이,출생지.헤어질 당시 직장 직위,남쪽 가족 이름 및 관계 순으로 정리[서울]■김건태 남,72,서울 종로구 사간정 10번지,노동,김원봉(부),이봉순(모),인태 규태 병태 덕순 영자(형제),이태우(외삼촌)■김광보 남,65,서울 마포구 중림동,중학교 학생,김명표(부),이수천(모),광훈 광유 광선 경자(형제)■김수조 남,69,서울 종로구 당주동,연극인동맹 중앙위원회 무용반조직지도원,김응준(부),진야금(모),수익 수재(형제),김영희(형수),복겸 정숙(조카),이규철(처남)■김영환 남,71,서울 종로 5가,서울대 의대 학생,김동찬(부),정연숙(모),장환 도환 은환 인환 문환 명환(형제)■김용휘 여,73,서울 종로구 안국동 3번지,이화여대 음악부 학생,김봉두(부),현숙경(모),용훈 용순(형제)■김정례 여,68,서울 황금정 7정목 94번지,청주우편국 사무원,정인정신 정렬 정길 정애 (형제)■김정순 여,65,서울 중구 태평동1가,중학교 학생,김한준(부),한영희(모),정숙 익환 영환 서환 종환(형제)■리덕임 여,68,서울 성북구 돈암동,가정보육사범학교 학생,리상환(부),권기해(모),병희 준희 성임 명자(형제)■리봉태 남,71,서울 마포구 마포동 68번지,서울문리과대학 학생,리경순(부),김성춘(모),용태 근옥 근숙 근태 은태(형제)■리영재 남,71,서울시 종로구 종로4가동,성균관대 전문부 학생,리강한(부),정경진(모),경재 정재 운재 화재(형제)■리홍구(만구) 남,70,서울 영등포구 흑석동,상해관식당 접대원,리병규(부),리순자(모),각구 정구 완구 순구 경구 연구(형제)■박숙영(숙자) 여,67,황남 신천군,숙명여자중학교 학생,박성률(부),이선옥(모),성호(경식) 수자 영웅(형제),박성간(백부),박용식(사촌)■박상설 남,70,서울 종로 경운동,경기공립공업중학교 학생,박형훈(부),김성림(모),상조 상기 성은 정은(형제)■박태윤 남,68,서울 종로 태평로2가,중앙중학교 학생,박용신(부),김윤경(모),태원 태희 태임 태한 태순 태종(형제)■박충원 남,69,서울 종로구 재동 72번지,서울문리대 1학년생,박용군(부),서필선(모),해원 정원 창원(형제)■오명순 여,65,서울 성동 신당동,장충국민학교 학생,순덕 영석(형제),최성술(아저씨),최선자 최선숙 최선철(조카)■오학배 남,68,서울 동대문 숭인동,경동중학교 학생,오상형(부),이명옥(모),은배 현배 선희(형제)■안혜승 여,68,서울 종로 사직동,농업,이 정(계부),이임희(모),욱(형제),이해영 이송자(의붓동생),일승 옥승(사촌),소진방(시형)■최기영 남,74,서울 중구 을지로5가,전동양화점 노동,최병철(부),홍점동(모),기숙 기동 기삼(형제),최씨(고모),이인영(고종사촌)■최정심 여,67,서울 마포 현석동,공립여자중학교 학생,최성식(부),서순이(모),영확 치자 영자(형제)■황경순 여,63,서울 마포 아현동,농업,황귀복(부),리봉래(모),기용덕영(형제),황귀남(숙부)[경기·인천]■강원구 남,65,경기 가평군 상명 항사리,조선중학교 학생,강인경(부),최봉순(모),의구 영희 영애(형제)■고유상 남,69,경기 파주군 교하면 동패리,청석공립국민학교 학생,고제연(부),이씨(모),장홍 련홍 우상 간란 은란 은숙(형제)■김근익 남,68,경기 포천군 소흘면2가 8리,서울중앙학교 학생,김형태(부),윤봉산(모),영배 영철 춘자 순자 정자(형제),김정태(숙부)■김광연 남,68,경기 고양군 벽제면 내유리,농업,김상진(부),이정희(모),대연 시연 락연 명연(형제)■김성한 남,69,경기 강화군 강화면 월곶리,농업,김국진(부),황창순(모),상한 병한 양순(형제),황창주 황명주(외삼촌)■김용준 남,76,경기 김포군 하성면 원산리,농업,김덕봉(부),이보금(모),정정숙(처),영섭(아들),용철 용기 용선(형제),덕수(숙부)■김풍룡 남,66,경기 여주군 백사면 상호리,머슴살이,양순옥(모),위룡 마룡 학실(형제)■김필두 남,70,경기 양주 진건면 신월리,농업,김올봉(부),박덕이(모),영준 영성 영운 섭술(형제),김철봉(숙부)■리강록 남,73,경기 부천군 영종면 운북리,철도노동,리춘기(부),김씨(모),강희 금매 옥순 옥려(형제),정재 필재(조카)■리경택 남,68,경기 김포군 김포면 사우리,김포농업학교 학생,리용철(부),한남순(모),월택 일택 연택(형제)■리근춘 남,67,경기 여주 홍천면 하다리,리경승(부),장순희(모),근하 근추 근분 근동(형제)■리근호 남,70,경기 광주군 동부면 풍산리,임업노동,리문영(부),구원윤(모),복희 근순(형제),구자종(외사촌)■리규염 남,81,경기 여주 강천면 걸은리,농업,리은영(부),원임희(모),김임희(처),진봉(아들),진옥 진금(딸),규낙 규복(형제)■리덕성 남,74,경기 수원시 수원읍 세류동,경성영양사조합 식당접대,리범진(부),서정숙(모),장갑순(처),인재(아들),경자(딸),서창학(외삼촌)■리무세 남,72,경기 강화군 하점면 신봉리,농업,리붕로(부),유무옥(모),명세 화세 영세 옥님 영님(형제),홍세(사촌)■리병진 여,68,경기 안성군 삼죽면 진촌리,안성공립여자중학교 학생,리영수(부),정인희(모),병창 병조 병남 병기 귀자 병옥(형제)■리영식 남,67,경기 강화군 양사면 철산리,어업노동,리점선(부),김량은(모),영문 금순 금분(형제),최근호 최현옥(조카)■리영학 남,68,경기 용인군 고삼면 가류리,농업,리만업(부),송수남(모),영식 명국 영근 영주 영자 영화(형제)■리인용 남,67,경기 장단군 작남면 자작리,경성전기공업중학교 학생,리규홍(부),성송자(모),의용 예용(형제),이규진(오촌),성무경 성두경(외삼촌)■리의필(리상록) 남,79,경기 용인군 내사면 평창리,서울극단동방예술단 배우,리승억(부),한원이(모),김원순(처),선교 준교(아들),의승의형 의재(형제)■리제인 여,67,경기 광주군 언주면 신사리,농업,리창근(부),리이분(모),제일 현숙 순숙 현인 현철(형제),리창현(숙부)■리태경 남,70,경기 안성군 이죽면 두현리,농업,리춘근(부),전연분(모),두경 선경 경순(형제)■리혜란 여,71,경기 경성부 원동,부양,리우경(부),유세진(모),헌기효기 혜순 혜자 필순 돌이(형제)■박영희 남,74,경기 이천군 마장면 이평리,농업,박승렬(부),김송은(모),창희 명희 민희 영순 대희 경희(형제)■심수영(심수자) 여,69,경기 수원시 고등동,농업시험장 사무원,심종훈(부),윤원준(모),기섭 소영 민자(형제),영구(사촌)■안종원 남,68,경기 시흥군 군자면 죽율리,조선전매국 소래지국 군자염전 제2구 염업수 노동,안의재(부),정일순(모),종관 종란(형제),안형재 안성재(숙부),정씨(외삼촌)정용채(외사촌)■윤희상 남,69,경기 안성군 공도면 진사리,대한중공업공사 노동,윤태규(부),박해순(모),숙자 희자 영자 경자(형제)■윤학진 남,67,경기 안성군 이죽면장능리,농업,윤순용(부),최정희(모),봉달 덕진 옥산(형제),조윤성 윤재분(조카)■전찬대 남,68,경기 양평군 양동면 삼산리 금곡,농업,전인표(부),강봉금(모),찬규 찬두 찬욱 찬숙(형제),전동현 전동식(숙부)■정성진 남,75,경기 평택군 오성면 대반리,동아화학공업소 로동,정시봉(부),이순옥(모),완진 택진 경진 도진(형제),정영순(조카)■조경주 남,69,경기 평택군 서탄면 금암리,농업,조창현(부),안순영(모),필수 기주 득주 문주 점주(형제),조묵현(숙부)■주영린 남,69,경기 강화군 화도면 장화리,불은국민학교 삼성분교교원,주호종(부),강학금(모),영기 영환 영서 영균 강순(형제),주원종(숙부)■진춘만 남,67,경기 안성군 안성면 석종동,농업,진신축(부),도간난(모),춘산 춘기 춘길 춘녀 춘봉(형제)■최병재 남,71,경기 화성군 정남면 고지리,정림국민학교 교원,최은순(부),윤이분(모),이창숙(처),최씨(딸),병길(형제)■최수억 남,72,경기 고양군 뚝도면 동뚝도리,협성건축사 노동,최한석(부),김순녀(모),수천 수만 순애 수영 순자(형제)■최영득 남,70,경기 고양군 송포면 덕이리,농업,최봉식(부),김애기(모),귀녀 귀남 귀복 영복(형제)■허동욱 남,66,경기 용인군 외사면 석천리,농업,허 욱(부),한정우(모),태욱 광욱 태숙 찬욱 정숙(형제)■황두섭 남,68,경기 평택군 오성면 금곡리,안중공립고등학교 학생,황상복(부),김아연(모),광섭 동섭 평섭 의섭(형제),황기수(숙부),황만섭(사촌)■황영수 남,71,경기 강화군 강화면 갑곳리,농업,소희 창희 연희 복녀(형제),함성식(매부),금주 명주 영순(사촌)■리창민 남,75,인천 부평구 갈산동,노동,이성훈(부),문일년(모),허순덕(처),복자(딸),창화 창배 창호 창자(형제)■리철수 남,72,인천 화수동 32번지,단국대 학생,리성만(부),한씨(모),철환 옥님 옥자(형제),리채분(고모),최승덕 최승현(사촌)■신용철 남,69,인천 동구 화수동,화수조합 어업노동,신현성(부),황옥(모),이순애(처),신동복(아들),용옥 용분(형제),신귀택(숙부),덕준(사촌)[강원]■김경남 남,70,강원 홍천군 내촌면 답풍리,농업,김정원(부),서명화(모),영남 원남 기남 복남(형제)■김순경 남,68,강원 강릉군 강릉읍 초당리,광산 노동,김영묵(부),최씨(모),창경 희경 일경 기화(형제)■김옥림 남,72,강원 춘성군 동면 만천리,자유노동,김영호(부),안씨(모),수림 재림 창림(형제),김영식(숙부)■김진옥 남,71,강원 강릉군 구정면 구정리,강릉군경강출판사 인쇄노동,김갑규(부),박씨(모),김인순(처),은자(딸),진익 용녀(형제),윤용환(매부)■김흥만 남,78,강원 삼척군 근덕면 덕산리,어업노동,김춘대(부),염새별(모),박옥단(처),광성(아들),흥수 순남 순자(형제),재렬(사촌)■리상설 남,74,강원 화천군 간동면 간척리,농업,리홍우(부),박씨(모),임매월(처),덕희(아들),영옥(딸),봉현 상복(형제),임양섭(처남)■리종화 남,70,강원 평창군 대화면 신리,한일공업사 자동차수리공,리명규(부),김씨(모),종렬 종협 종순 종수(형제)■조동원 남,68,강원 강릉군 현남면 인구리 신진부락,농업,조두경(부),양씨(모),동학 동천 학간 봉춘 동일 동순(형제)■조석숭 남,75,강원 영월군 북면 마차리,영월탄광 자동차운전수,조학준(부),박옥철(모),김옥실(처),상녀 상옥(딸),순녀 순옥(형제),김홍룡(처남)■최순옥 여,70,강원 강릉군 강릉읍 초당동,강릉여자중학교 학생,최동산(부),김승규(모),탁규(형제),문규(사촌),김진순(이모)■함원식 남,65,강원 강릉군 경포면 유천리,강릉공립농업중학교 학생,함영철(부),김동희(모),인식 광식 대식 춘식 정식(형제)[대구·경북]■김국성 남,70,경북 예천군 예천읍 동본동,농업,김육복(부),장소근분(모),미화 국명 국영 상배 미자 미숙(형제)■김두환 남,70,경북 안동군 풍천면 구담동,농업,김동순(부),유원순(모),주환 천환 윤환 무희 연희 윤희(형제)■김성하 남,74,경북 상주군 청리면 청하리,고려대학생,김원출(부),박명란(모),민하 옥애 옥려 옥화(형제)■김원섭(원복) 남,73,경북 안동군 예안면 선양동,안동유리공장 노동,김석의(부),박중선(모),김봉선(처),춘희 김씨(딸),수복(형제),룡웅(조카)■김종현 남,67,경북 예천군 감천면 덕률리,국립서울도서관 노동,김명동(부),권경환(모),보현 도현 문현 남순(형제)■김재한 남,69,경북 예천군 개포면 동송동,서울 대한무진주식회사수금원,김호진(부),권주인(모),두한 익한 봉한기한 영순(형제),김대진(숙부)■김태환 남,68,경북 청송군 청송면 월막동,중학교 학생,김진식(부),이 호(모),영순 정순(형제)■김해일 남,68,경북 영덕군 병곡면 원황2구,병곡고등국민학교 학생,김갑윤(부),오근자(모),도일(형제)■권오양 남,71,경북 안동군 남선면 신석동,노동,권영복(부),김재희(모),오봉 계화(형제),혁상(혁도·사촌),돌봉 오창(오축·오촌)■남택진 남,68,경북 영덕군 방곡면 각리동,농업,남은정(부),권병삼(모),정순 갑이(형제),권응달 김창환(매부)■리건섭 남,67,경북 봉화군 내성면 도촌리,제과공장 노동자,리내춘(부),김덕봉(모),정렬 명섭 갑섭(형제),점섭 희섭(사촌),리춘식(외삼촌)■리기탁 남,73,경북 성주군 월항면 어산동,농업,리금희(부),박기선(모),기석 기형 정옥(형제),리준희(백부),기백(사촌)■리만수 남,70,경북 영일군 청하면 월포리,노동,리무학(부),박춘렬(모),영수 만복 명난 만난(형제),정일식(사촌)■리명옥 여,66,경북 의성군 의성면 중리동,부양,리규희(리윤돌·부),유순기(모), 예석 형석 우홍 홍석 귀옥 순옥(형제)■리병탁 남,68,경북 청송군 진보면 리촌동,농업,리원규(부),이분이(모),재용 중탁 시탁 방자 기미 풍자(형제)■리원석 남,68,경북 성주군 선남면 관하동 정와리,코룡방제과소 노동자,리지목(부),리방순(모),점석 화자(형제),이히도(외사촌)■리진우 남,76,경북 영일군 곡강면 룡곡동,농업,리종훈(부),황씨(모),김 기(처),상철 상곤(아들),응우 룡우 필녀(형제)■박노욱 남,73,경북 예천군 예천면 서본동,삼광국민학교 교원,박진동(부),윤씨(모),노익 노석 노두 노숙 영숙(형제)■박동수 남,67,경북 예천군 지보면 마산리,농업,박신출(부),김말순(모),동식 동수 동연 동준(형제),김복만 김복수(외사촌)■박정수 남,77,경북 안동군 안동읍 송현동,안동천일제면회사 노동,박경운(부),김씨(모),남수 소수 분화(형제),경태(오촌),덕수 순남(육촌)■박정원 여,66,경북 대구시 남산정,배화여자중학교 학생,정월 성상(형제),경상 옥지(사촌),이영식(아저씨),이서현(조카)■박재홍 남,67,경북 의성군 사곡면 오상동1구,농업,박용환(부),김경귀(모),신기운(처),박씨(딸),덤불 재옥(형제),박문환(백부),김종구(외삼촌)■박헌규 남,72,경북 대구시 남산동,사무원,신용규(모),윤규 창규 경팔 대팔 란규 혜규 선규(형제)■배재인 남,65,경북 안동군 월곡면 도목동,경기상업중 학생,재후(형제),이도진(매부),배덕환(숙부),재봉(사촌),권숙평(외삼촌)■서석재 남,70,경북 영주군 단산면 사천리,서울 영등포방직공장 노동,서정학(부),전규식(모),석범 석준 석순 석교(형제),서정효 서정문(숙부)■송수식 남,79,경북 안동군 남선면 이천동,안동군 안동대동림업사부기,송순종(부),배필주(모),황윤도(처),정일 병채 정희(자),만식 인식(사촌)■송재명 남,66,경북 상주군 내서면 능암리,서울국립교통학교 학생,송태현(부),김초련(모),재경 재찬 재륜 숙희(형제),송기현(숙부)■정규춘 여,67,경북 상주군 화북면 중벌리,서울적십자고등간호학교학생,정영섭(부),황씨(모),규호 규선 규희 규임 인자 규화(형제)■조소순 여,73,경북 고령군 고령면,봉명중 학생,조광순(부),김정(모),정근 중근 철근 홍근 말순(형제)■천도임 여,66,경북 선산군 선산면 동부동,선산여중 학생,천일봉(부),이도만(모),도희 명술 영수 전식 동수(형제)■최성구 남,65,경북 안동군 남선면 구미동,경북 안동사범중 학생,최명순(부),전점옥(모),영수 용태 순행 갑락 오락(형제),전이목(외삼촌)■최성범 남,70,경북 영덕군 남정면 남정동,농업,최갑이(부),정순이(모),성중 성남 성률 소율 병용 성복(형제)■채종식 남,70,경북 상주군 이안면 중촌리,노동,채홍욱(부),최필순(모),우식(형제),중식 희목 석태(육촌)[경남]■류철권 남,68,경남 사천군 삼천포읍 사등리,농업,류학봉(부),최소연(모),철종 철조 철구 덕순 덕입(형제)■리동춘(리찬섭) 남,80,경남 사천군 서포면 무고리,농업,리도준(부),여운순(처),명섭 달섭 윤섭 기섭(형제),여운태 여운표(처남)■리명분 여,67,경남 의령군 부림면 단원리,서울여자외과대학 학생,리상돈(부),서순(모),대희 계희 재희 윤자(형제)■방재용 남,71,경남 사천군 삼천포읍,어업,방천형(부),김상엽(모),금용 시용 순집 도순(형제),강만건(매부),김동인(외삼촌)■손윤모 남,67,경남 통영군 일운면 지세포리,농업,손영수(부),이 씨(모),성모 갑순 상모 재모(형제)■신동식 남,66,경남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삼성요업공장,신관남(부),이갑용(모),영식 기식(형제),옥순 수운 중순 원식(사촌)■조영호 여,68,경남 통영군 통영읍,숙명여중 학생,조히우(부),이홍련(모),애호 정호 세호 옥호 문호 순호(형제)■원종훈 남,67,경남 사천군 사남면 초전리,농업,원재식(부),최학기(모),복점 원종 순점 쌍점 끌순(형제)■최수림 남,66,경남 밀양군 밀양읍 용평리,서울배재중 학생,최상석(부),원림 삼림 봉선(형제),최씨(고모),경욱 영희 숙희(사촌)
  • 美국방장관 ‘럼스펠드 규칙’ 화제

    도널드 럼스펠드 미 국방장관(69)이 30세라는 젊은 나이로 하원의원에 당선 된 이후 국방장관을 두번째 역임할 때까지 40여년동안 공인으로서 지켜왔던 생활신조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생활신조는 백악관에서의 행동규칙과 국방장관으로서의 자세,인생의 원칙 등으로구분돼 있다. ◆백악관에서의 처신 ▲대통령에게 욕을 퍼붓는다고 생각할 정도로자유롭게 말할 수 없으면 물러난다. ▲행정부의 참모들은 당신의 언행이 대통령의 것을 반영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잘못이 있다면 대통령에게 즉시 보고하고 빨리 수정해야 한다,▲주변을 ‘그들’과 ‘우리’로 편가르지 말 것. ▲“백악관이 원한다”는 식으로 애매모호하게 말하지 마라. ▲전임자나 후임자에 대해 악담을 하지 말 것.▲상사를 험담하지 말 것.다 나름대로 어려움이있으니까. ▲자신을 절대적으로 옳거나 없어서는 안될 인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비난받고 있지 않다면 많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신문의 1면에 나기를 원치않는 일이나 행동은 하지 말 것. ▲확신이 서기 전에는 행동에 나서지 말 것. ▲자신을 지나치게 노출시키지 말 것.▲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려 시도해도 누군가는 불만을가질 것이다. ▲상·하원 의원들은 우연히 의원이 된 것이 아니다. ▲‘오프 더 레코드’(Off the record)는 없다. ◆국방장관으로서의 자세 ▲국방장관의 임무는 군대에 대한 문민적통제를 유지하는 것이다.▲국방부에서는 일반적인 관리기법이 통용되지 않을 수도 있다. ▲국방부 인력을 감축할 때 문민통제를 보장하는 인력을 줄여서는 안된다. ▲공개적인 논쟁은 피해야 한다. ▲목표만 맞게 설정해주면 보좌관들이 전략을 짤 수 있다. ▲나폴레옹은 가장 위대한 장군을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승리자’라고 답했다. ▲워싱턴에서의 가장 중요한 2가지 규칙은 ‘은폐가 사건을 더악화시킨다’와 ‘그러나 누구도 이 원칙을 간과한다’는 것이다. ▲허약함은 도발을 초래한다. ◆인생의 좌우명 ▲인생에서 놓치기 쉬운 것은 정중함,정의,용기,평화다.▲열심히 일할수록 행운아가 된다.▲해결책이 없는 문제는 없다. ◆럼스펠드는 누구 냉전 종식 이후 미국인에게 안보불감증을 경고하고 힘에 의한 평화를 주창한 보수 강경론자.75∼77년 제럴드 포드 행정부에서 최연소 국방장관을 지냈으며 미국에 대한 탄도미사일 위협평가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할 때 북한·이란 등의 미사일 위협이 심각하다는 ‘럼스펠드 보고서’를 발표했다.98년에는 “탈냉전 세계에 맞게 국방정책을 재조정해 힘을 확보할 것”을 촉구했다. 62년 일리노이주 하원의원에 당선된 뒤 73년부터 2년 동안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주재 대사를 지냈다.77년 포드 행정부 관료 퇴임 뒤에도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 때 중동특사로 활동했다. 부시 행정부의 국방장관으로 지명되기 전까지 민간기업의 임원을 거치면서 5,000만∼2억1,000만달러 상당의 부를 축적했지만 국방장관직을 수락하며 절반 가량인 2,200만∼9,900만달러를 과감히 포기해 화제가 되고 있다.그가 보유한 주식중 상당부분이 국방부와 거래하는기업이어서 공직자 윤리상 이를 손해를 감수하면서 처분해야하기 때문이다.클린턴 행정부 시절 공직자의 도덕성실추와 대비할 때 그의인물상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시민단체 간부끼리 맞고소 ‘눈살’

    ‘부정부패를 막겠다’고 설립된 시민단체가 후원금 문제 등으로 대표와 간사 등 구성원들 사이에 맞고소 사태가 벌어지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 ‘부정부패추방실천시민회(부추실)’의 간사 염모씨(39) 등 간사 4명은 지난달 23일 “민원 접수의 대가로 후원금을 공공연히 요구하는등 불투명한 운영으로 시민단체의 도덕성을 훼손했다”며 대표 박모씨(54)를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했다. 이들은 “박씨는 지난해 8월 민원인 윤모씨에게 ‘후원금을 기부하지 않으면 일을 봐주기 어렵다’며 100만원을 받은 뒤 청와대 등에‘윤씨가 억울하니 도와달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주장했다.또 박씨의 부도덕성의 증거로 시민감시단증 임의발급등 7가지 사례를 적시했다. 이에 대해 박씨는 지난 15일 이들이 허위사실을 유포해 자신과 단체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서울지검에 고소했다.한편 부추실의 내분에 대해 시민단체들 사이에서는 “시민단체의 위상에 먹칠을 하고 있다”는 비난여론이 들끓고 있다.게다가 이름이 비슷한 시민단체에도 불똥이 튀고있다.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나 반부패국민연대 등에는 부추실의 내분을 비난하는 전화가 쏟아지고 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취임 허니문 100일 이렇게 하시죠””

    미국 대통령 취임 후 100일은 전통적인 허니문 기간.야당과 언론이초당파적으로 새 행정부에 협력하는 동시에 갓 취임한 대통령들은 임기내 이미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 기간 동안 나름의 정책 및통치스타일 드러내기에 심혈을 기울인다.워싱턴포스트는 21일 ‘각하,이렇게 하시지요’라는 제목으로 정치 사회 예술 등 각 부문 전문가들의 권고 사항을 실었다.다음은 조언 요지. ■거트루드 힘멜파브(뉴욕시립대 역사학 명예교수)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무엇보다 유세때 강조해온 ‘온정적 보수주의’에 무게 중심을둬야한다.전통적으로 공화주의자들은 세금 개혁을 경제적인 이유로설파했지만 부시는 도덕적인 기반에서 이 문제를 정책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상속세·결혼세 등을 감면 또는 폐지해야 하고 편부모 자녀를 위한 교육단체 및 알코올 중독자 치료단체 등에 대한 행정규제를 최대한 줄이거나 폐지해야한다. ■웬디 와서스타인(퓰리처 수상 극작가) 부시 대통령은 ‘새로운 협력 정신’을 강조해왔다. 미래 미국인들을 위한 교육및 윤리,도덕성함양을 위한다면 대통령은예술계에 대한 정부지원을 늘려야할 것이다.예술은 국가의 정신이다. 부시 대통령이 텍사스의 신선한 문화를 백악관에 도입하고 미국인들의 창의성과 개척정신을 찬양한다면 이 얼마나 놀라운 일이 될 것인가. ■랄프 네이더(소비자 운동가·2000대선 녹색당 후보) 새 대통령은국민들을 믿고 그들에게 힘을 부여해야 한다고 역설해왔다.그러기 위해서는 정부 정책을 감시하는 시민운동 단체들을 지원해야 한다.각분야 정책 오류는 시민단체들에 의해 예방되고 해결될 수 있다. ■로버트 존슨(미 흑인 연예 TV설립자) 미국내 흑인사회를 끌어안고가야할 부시에게 4가지 사항을 권고한다.첫째 흑인사회에서 정치·경제적으로 가장 존경받는 인사인 델라노 루이스 남아공 주재 대사를백악관 고위직에 임명하라.둘째 클린턴 대통령이 추구해온 인종차별철폐운동인 ‘하나의 미국 이니셔티브’를 그대로 진행해야한다.대선때 플로리다주에서 논란이 된 흑인들에 대한 투표권 방해 행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도 반드시 해야할 일이다.끝으로 흑인지도자들을 백악관에 초청,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눌 것을 희망한다. ■뉴트 깅리치(전 하원의장·미 기업연구소 수석연구원) 부시는 94년텍사스 주지사에 어렵게 당선되고 이후 70% 지지율로 재선된 것처럼잘해낼 수 있을 것이다.모든 이들의 말을 경청하고 그들에게 새로운생각과 해결책을 제시할 기회를 줘야한다.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사유를 지속할 수 있도록 목장으로 가 휴식을취하는 여유를 가지면 2004년 재선도 가능할 것이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아로요 대통령의 앞날/ 比 민심수습·경제재건 과제

    글로리아 마카파갈-아로요 신임 필리핀 대통령은 21일 정권인수 및국론 수습에 본격 착수했다.아로요 대통령은 이날 재무장관에 알베르토 로물로 전 예산장관을 임명하고,린드로 멘도사 전 필리핀 국제범죄센터 소장을 경찰총장에 임명하는 등 새 내각구성 작업에도 박차를가했다. 그러나 아직도 조셉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전 정권세력과 일부 서민층의 저항이 만만치 않고,에스트라다가 탄핵재판에 회부됐던 지난해 12월 이후 정국 혼미로 망가질대로 망가진 경제를 재건하는 것도 발등의 불이다. ◆정치개혁,사회안정 급선무 아로요 대통령에게 던져진 최우선 과제는 정치제도 개혁을 통한 경제·사회의 안정이다.필리핀의 정치는 부유층과 기득권층 등 소수 파벌들에 의해 과점되고 있어 자격을 갖춘인물들이 돈이나 배경 없이는 선거에 출마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그가 이같은 문제를 단시일내 뜯어 고쳐 제도화하지 못할 경우 필리핀에 만연한 정치·사회적 부패,그리고 또 다른 ‘시민 혁명’이 재연되는 악순환의 가능성도 간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치 시험대에 오른 아로요 아로요 대통령은 민중의 힘을 업고 ‘평화적·합법적’으로 권력을 승계,일단 외관상으론 정통성을 갖췄다.그러나 그의 집권은 국민의 직접적인 지지라기보다는 에스트라다의실정과 개인적 부도덕성에 대한 반감 때문에 가능했다.따라서 그는개인적으로 취약한 정치적 입지를 딛고 통치권자로서 자질을 입증해야하는 무거운 짐도 지고있다. 대부분의 빈민층은 여전히 전직 대통령(고 디오스다도 마카파갈)의딸이라는 명문가 출신인 아로요 대통령이 자신들을 위한 정책에 별로비중을 두지 않을 것이란 회의에 싸여 있다.아로요 대통령으로선 어떻게든 빈민층을 지지세력으로 끌어들이고 족벌과 종교계,군부 등 지배계층의 분출하는 욕구를 조화시켜야만 정치적 안정을 이룰 수 있다. ◆새 힘얻는 경제 새 정부의 출범으로 가장 희망적인 분야는 경제다. 현재 필리핀 경제는 2개월여의 정치적 혼란으로 바닥을 쳤기 때문에당분간 상승세를 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아로요 대통령은 2004년까지 30∼40%에 이르는 빈곤층 규모를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장밋빛대국민 약속을 했다.그러나 예산적자,수출감소,금리상승,인플레이션등 정치불안으로 인해 야기된 총체적 경제불안이 조기에 정상을 되찾기에는 힘이 부칠 것으로 예상된다. 육철수기자 ycs@
  • 클린턴 대국민 TV 고별연설

    “대통령보다 더 높은 지위는 없지만 저는 ‘미국 시민’이라는 타이틀이 더 자랑스럽습니다” 빌 클린턴 대통령이 18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고별연설을 가졌다.7분간의 대국민 TV연설에서 그는 재임중 이룬 각종 업적을 강조하며 “백악관에 도착했을 때보다 더 이상적이고 희망으로 가득찬 채 이곳을 떠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래에 도전할 수 있는 최상의 조건에서 부시 대통령 당선자에게 국가통치권을 넘겨줄 수 있게 돼 기쁘다”는 말과 함께 차기정부에게 경제,외교안보 등 주요정책에 대한 충고도 잊지 않았다. 클린턴 대통령은 연설에서 국채 경감,세계 지도국으로서의 위치 유지,국민단합 등 세가지를 강조했다.그는 “미국은 국채를 줄여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대대적 세금감면을 계획하고 있는 차기정부에게 현재의 재정정책을 유지할 것을 요구했다.그렇게 하는 것이 저금리·연금 등 전후 베이비붐 세대들의 사회보장 욕구를 수용하는 것이라는 충고다. 그는 또 세계 지도국으로서 미국의 위치를 강조했다.그는 “미국이세계평화유지 임무를 계속해야 한다”며 부시 당선자에게 “발칸반도 등 분쟁지역에서 손을 떼려는 공화당 일부의 주장을 무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그는 “다양한 구성원들을 하나로 엮어 미국이라는완성체로 만들어야 한다”며 “모든 국민은 인종,종교,성적 성향,이민 시기에 관계없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국민단합도 강조했다. 그동안의 모든 퇴임연설들이 그랬듯 클린턴 대통령은 2,200만명의고용창출,최근 30년 동안 최저실직율 기록,범죄율 감소,환경 개선 등의 업적을 자랑스러워 했다.하지만 모니카 르윈스키와의 성추문,거짓말과 탄핵재판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ABC뉴스와 워싱턴 포스트가 전날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65%의국민들이 클린턴 대통령의 업적을 높이 평가,그는 지난 반세기 동안가장 뛰어난 업적을 이룬 대통령으로 집계됐다.하지만 75%는 그가 윤리·도덕성 결여돼 있다고 대답했다. 이진아기자 jlee@
  • 김진홍목사 정부에 쓴소리

    ‘과거의 허물을 들추지 말라’ ‘모든 일을 혼자 하지 말고 시스템화해라’ 김진홍(金鎭洪) 두레교회 목사가 18일 전경련 주최 최고경영자 세미나에서 현 정부를 향해 고언(苦言)을 쏟아냈다.전날 진념 재정경제부장관이 전경련도 변해야 한다며 질타를 가한 데 뒤이어 나온것이어서주목된다. 김 목사는 ‘기본으로 돌아가자-성경을 통해 본 경제’라는 제목의강연에서 “개혁이 순탄하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이전의 허물을 과감하게 덮어주는 과거청산의 결단과 앞으로의 비리를 용납치 않겠다는도덕성의 회복이 관건”이라며 “그러나 우리는 잇따라 과거지사를들추어내는 일에 매달려 있어 심히 유감스럽다”고 우려했다. 김 목사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1년반이면 IMF위기를 극복할수 있다고 한뒤 1년반이 지나 극복했다고 안팎에 공표한 것은 실책”이라며 “오히려 10년간 허리띠를 졸라매고 땀흘려 경제의 기틀을 바로 세워 후손들에게 물려주자고 호소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이어“지도자들은 혼자 많은 일을 하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시스템을 짜고조직화하여 효율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목사는 “박정희 대통령 시절 민주화운동을 하다 징역도 살았지만 당시 수출주도의 개방경제를 지향하고,경제인들을 밀어주고,국민에게 자신감을 심어준 것은 잘한 일”이라며 “그러나 문민정부 이후의 정부는 기업인들을 밀어주지도 못하고 경영인들의 바짓가랑이를잡아당기는 일에 열중해 왔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김 목사는“이는 민주화 운동에 수십년씩 헌신한 분들이 돈을 벌어보지 못하고 남이 벌어놓은 돈을 쓰기만 해 국가의 부나 기업경영의 흐름을 제대로 알지 못해 그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임태순기자 stslim@
  • ‘에스트라다 대통령 탄핵재판’무기연기

    필리핀에 ‘시민혁명’이 재연되나. 지난 16일 조셉 에스트라다 대통령의 비밀계좌에 대한 조사가 상원에서 부결되고,탄핵재판의 검사(하원의원) 11명과 상원의장의 사임으로 그에 대한 탄핵재판이 무기 연기되자 ‘민초’들의 정권 퇴진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에스트라다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나라를 혼란스럽게 하는 폭력과죽음이 더 이상 없도록 다 함께 기도하자”며 국민을 달랬다. 그러나야권과 종교계, 시민단체 등 반(反) 에스트라다 세력의 강력한 반발로 정국 수습은 쉽지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태 악화부른 상원 표결 에스트라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초 탄핵재판에 회부된 직후 6,600만달러의 비자금을 가명으로 6개 은행 비밀계좌에 예치해둔 사실이 밝혀졌다.이에 탄핵재판을 맡은 검사들은상원에 그의 계좌를 조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그러나 상원은 16일 실시한 투표에서 11대 10으로 이를 부결시켰다. 탄핵안은 탄핵재판 판사를 맡고 있는 22명의 상원의원 중 3분의 2이상인 15명이 찬성해야 가결된다.하지만 검사들의집단 사임으로 탄핵재판은 사실상 무기한 중단된 상태다. ■번지는 소요,돌아서는 민심 에스트라다 대통령의 부정축재를 밝힐중요한 증거인 은행계좌에 대한 조사가 좌절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수도 마닐라를 비롯,세부·바콜로드·다바오 등 주요 도시에서는 이날 수천명의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자동차 경적을 울리고 폭죽을 쏘며 격렬하게 철야 시위를 벌였다.에스트라다 대통령의 주요 지지세력인 중·하층민들의 민심이반도 가속되고 있다. 코라손 아키노 전 대통령과 일부 상원의원,학생,야당 지도자들을 포함한 수천명은 독재자 페르디난도 마르코스를 축출했던 86년 시민혁명의 성지에서 철야 촛불 기도회를 열고 정궈퇴진을 외쳤다.80년대반 마르코스 시위를 이끌었던 가톨릭 지도자 하이메 신 추기경도 친(親) 에스트라다 상원의원들의 ‘부도덕성’을 비난하면서 폭력사태를경고했다. ■무너지는 경제 일부 재계 지도자들도 철야 기도회에 가담했다.그들은 탄핵재판이 진행되면서 외국인 투자가 줄고 페소화 가치가 급락하는 등 필리핀 경제가 큰 타격을받고 있다고 걱정했다. 사실 에스트라다 대통령 취임 1년간 필리핀의 경제는 비교적 성공적이었다.페소화는 취임 당시인 98년 7월 달러당 41페소에서 99년 7월엔 37페소로 회복됐다.그러나 지난해 말 그의 탄핵문제가 불거지면서페소화는 계속 하락세로 이어져 17일 현재 달러당 55페소까지 내려앉았다. ■“쿠데타 가능성” 필리핀에 대한 투자유치를 위해 홍콩을 방문 중인 피델 라모스 전 대통령은 에스트라다 대통령이 탄핵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을 경우 군사 쿠데타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확실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쿠데타가 일어날 수도 있다”면서“친위 쿠데타가 더 가능성있는 시나리오”라고 말했다. 육철수기자 ycs@. *필리핀 대통령 에스트라다 혐의. 시민혁명의 위기로까지 몰린 조셉 에스트라다 필리핀 대통령은 98년11월부터 99년 9월까지 친구인 루이스 싱송 일로코수르 주지사를 통해 도박조직 두목들로부터 모두 800만달러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탄핵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싱송 지사는 가방에 돈을넣어 에스트라다에게 보냈다고 폭로했다.돈가방을 전달한 증인도 확보된 상태.에스트라다도 일부 돈을 받았다는 점은 시인했지만 도박조직의 돈은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다. 에스트라다는 담배 재배업자들에게 정부보조금 1억3,000만페소를 지원하고 그 대가를 받았고 부인·정부·자녀들 명의로 공식 발표된 자산 이외의 재산을 비밀리에 소유함으로써 위증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클라리사 오캄포 이퀴터블 PCI은행 부행장은 탄핵재판에서 에스트라다가 비밀계좌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에스트라다는 친구의 부탁을 받고 게임업체인 BW 리소시즈사의 증시조작 혐의에 대한 증권거래소측의 조사에 개입하기도 했고 필리핀 게임오락국에 압력을 행사,한 게임사의 사업권을 내주기도 했다. 대학을 중퇴한 ‘B급’ 영화배우 출신인 에스트라다는 98년 초 대통령 선거 유세 때부터 여성편력,음주,카지노 업계와의 연계설에 시달렸다.그러나 빈곤탈출을 국가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부패척결과 탈세근절이란 구호로 부동표를 흡수,집권에 성공했다. 강충식기자chungsik@. *필리핀, 86년 당시 상황은. 86년 2월 부정선거로 네번째 권좌에 오르려했던 페르디난도 마르코스 전 필리핀 대통령의 축출과정은 시민혁명의 전형이다. 마르코스는 선거에서 이겼지만 시민들의 거센 저항을 피할 수 없었다.시위의 구심점은 83년 8월 암살된 야당지도자인 베니그노 아키노전 상원의원의 부인 코라손 아키노 여사.수만명의 시민들은 연일 거리로 뛰쳐나와 ‘코리(코라손의 애칭)’를 외쳐댔다. 선거가 끝난 뒤 보름이 지난 86년 2월22일 군 핵심부마저 반 마르코스 전선에 합류했다.당시 엔릴레 국방장관과 피델 라모스 참모총장서리는 “마르코스를 반대하고 아키노를 지지한다”면서 국방부를 점거했다.군중들도 국방부에 몰려들면서 이들에게 지지를 보냈다. 정부군은 마지막 수단으로 탱크를 들이댔지만 하이메 신 추기경의호소로 시민들은 맨몸으로 인간띠를 이룬 채 탱크에 맞섰다.정부군은인간띠를 넘지 못하고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 일부 정부군은 반정부군에 가담했다.반정부군은 TV방송국까지 점령,대세를 장악했다. 그러나 마르코스는 25일 취임식을 강행했고,코라손도 이날 시민들의환영속에 대통령에 취임했다.한 나라에 두 대통령이 등장하게 된 것.시민들과 반정부군은 대통령궁인 말라카냥궁을 향해 밀려갔다.뒤늦게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마르코스는 취임 9시간만인 25일 오후 10시쯤 미군 헬기로 대통령궁을 탈출해 괌으로 달아났다. 그는 89년 5월 망명지 하와이에서 쓸쓸히 눈을 감았다. 마르코스가축출된 지 14년여가 지난 지금 필리핀은 제2의 시민혁명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강충식기자
  • [각료 에세이] 열린 마음으로/ 지식기반사회와 학교교육

    대망의 신사년(辛巳年) 찬란한 태양이 힘차게 솟아올랐다. 나는 새해 첫날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세기적 변화에 맞는 교육을 해보겠다는 각오로 소망을 대신했다. 우리가 지금까지 미래를 이야기할 때 자주 언급하던 ‘21세기’가시작되는 해다.새로운 세기의 사회는 흔히 ‘지식기반사회’라고 일컫는다.지식기반사회란 지식을 생산하고,교환·가공·활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가치에 우리의 삶이 크게 의존하는 사회를 뜻한다. 지식이란 정보나 이론,기술이나 능력 등과 같이 낱낱으로 획득하고소유하는 것만이 아니라,체질화되고 인격화된 태도,의식,신념,사회성,심미감,가치관 등의 인성적 구조까지 의미하는 것이다.따라서 지식기반사회는 교육을 통해서만 일궈질 수 있다. 그러면 지식기반사회에 대비해 우리의 학교교육은 어디에 중점을 둬야 할까? 두 말할 것도 없이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인성을함양하는 교육과 지식 창출의 바탕이 되는 기초·기본학력의 정착에중점을 둬야 할 것이다. 앞으로 전개될 21세기는 과거 의식주(衣食住)의 해결에 급급하던 생존 경쟁보다는,문화적 가치의 추구가 삶의 중심 가치로 대두하는,이른바 삶의 질을 위한 경쟁의 시대가 본격화될 것이다. 인간 관계의 질이 달라지고,인간의 존엄성,사랑,인권,양심 등 인류역사상 보편가치들이 점점 더 중요한 가치로 대두하게 될 것이다.그러기에 인성교육은 더욱 중요하다. 아울러 지식의 창출이 국가경쟁력의 원동력이 되는 사회 속에서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의 정착은 필수적이다. 최근 학생들의 학력저하를 우려하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학력에 대한 관점에 따라 다소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지금 우리교육현장의 실태를 감안할 때 학습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는 획기적인 대책이 절실히 요청된다.다행히 우리는 세계의 어느 문화권에서도보기 드문 높은 교육열을 지니고 있고, 우리 젊은이들은 전통에 바탕을 둔 도덕성을 근본적으로 허물지 않고 있으며,교단의 선생님은 여전히 존경의 대상이 되고 있다.올해는 이같이 소중한 교육열의 전통을 문화적 기반으로 삼아 21세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교육현장의모든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하겠다. 우선 학교·가정·사회가 혼연일체가 되고,교원은 물론 학부모·지역사회 인사,그리고 국민 모두가 지혜를 한데 모아 학생들이 바르게성장할 수 있는 학습분위기 쇄신에 나서야 한다. 우리부도 교육인적자원부의 출범을 계기로 제반 정책을 통해 이를최대한 지원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다. 이돈희 교육부장관
  • [굄돌] 올바른 자녀교육

    이케하라 마모루(池原衛)라는 일본인은 26년 동안 한국에서 생활하며 느낀 점을 ‘맞아죽을 각오를 하고 쓴 한국,한국인 비판’이라는책으로 펴낸 바 있다.이 책에서 그는 한국인의 자녀교육은 ‘망나니로 키우는 가정교육’이라고 매우 통렬한 비판을 가하였다.외국인이우리의 약점을 지적했기 때문에 씁쓸한 생각도 들었지만 수긍이 가는대목이 많다. 우리는 식당,기차,목욕탕 등 공공장소에서 함부로 떠들고 버릇없이행동하는 아이들,그리고 이를 말리지 않고 방관하거나 오히려 대견해하는 부모들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주변에서 너무 쉽게 볼 수 있는 광경이라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는 경향까지 생기게 되었다.우리의비뚤어진 자녀교육, 잘못된 가정교육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우려의 소리조차 한가롭게 들린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부모가 말과 행동을 일치시켜 정직,친절,청결,책임,예절,단합 등을 자녀교육의 덕목으로 설정하고 가정에서 이것들을철저하게 가르치고 있다.이러한 일본인 특유의 자녀교육은 매사를 철저하고 빈틈없이 처리하는 책임감, 개인보다는 사회와 국가를 중시하는 단합정신,친절과 애교가 넘치는 예절 등이 기업정신으로까지 승화되어 전쟁의 폐허에서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우리나라 가정에서 자녀교육은 어머니의 몫이 되어버린 지 오래다. 아버지는 “교육문제는 애들 엄마가 알아서 하겠지”하며 아예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자녀에게 무슨 문제라도 생기면엄마의 탓으로 돌리기 일쑤다.아버지들은 직장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또 집안 일은 여자의 일이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자녀교육을 등한히 한다. 우리의 자녀교육이 잘못된 데는 아버지의 무관심이 큰 몫을 했다고본다.자녀교육에 관하여 이 시대의 아버지들은 온고지신(溫故知新)을실천해야 한다.즉,‘엄부자모(嚴父慈母)’라는 우리의 전통적인 가정교육 정신을 되살려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아버지가 가정교육의 중심에서 당당한 권위를 지키고,어머니는 따스하고 섬세한 보살핌으로 아이들의 심성과 덕성을 키워 나가야 한다. 동시에 무엇보다도 자녀들을 바르게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가매사에모범을 보여야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하겠다. 염홍철 대전산업대 총장
  • [사설] 재외공관 기강 확립을

    아프리카의 한 공관장(公館長)이 거액의 공관예산을 유용하고 수십차례나 멋대로 임지를 떠나 제3국에서 골프와 여행을 즐기다 적발됐다고 한다.이러고도 국가와 국익을 대표하는 외교관이라 할 수 있을지 한심하기 짝이 없다.공금을 유용하고,개인비용을 공관예산으로 충당하는 행위는 세금 도둑질과 다를 바 없다.재외공관장의 비위,비리적발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현지 교민들로부터 금품을 받아 물의를 일으킨 일도 있었고,상습도박 사실이 현지 당국에 적발돼 논란이 된 것도 얼마전 얘기다.사정이 이러한데도 정부는 기강을 바로잡고 공관을 투명하게 운영할 대책을 내놓는 데는 뒷짐을 지고 있다가이번 사건이 터지자 뒤늦게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우리는 외교부의 온정주의가 재외공관원들의 도덕적 해이를 부채질하고 있다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재외공관의 특수성을 감안하더라도 엄격한 자체 감사나 감독이 이뤄진다면,이같은 상식 밖의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다.지난해 독일의 한 공사가 회계장부를 조작해 공금을변칙처리한 사건이 대표적 사례라 할만하다.외교부는 일찌감치 비리 사실을 확인하고도 쉬쉬하다 감사원의 특감에서 적발되자 부랴부랴 조치를 취했다고 한다.재외공관에서일어난 일인데 누가 알겠느냐며 적당히 감싸주려는 인맥중심의 온정주의의 병폐라 아니 할 수 없다.미주지역 한 공관의 직원은 공관장의공금유용 사실을 폭로했다가 되레 인사상 불이익을 받았다니 어안이벙벙하다. 공관장은 국가를 대표해 현지에서 전권을 행사한다.그만큼 국가관도투철하고 청렴성도 돋보여야 한다. 재외공관장 임명 방식을 포함해공관운영 전반의 개혁방안을 강구하기를 당부한다.중간 규모 이하의공관은 4년에 한번밖에 감사원 감사를 받지 않는 문제점을 보완할 자체감사 투명화 방안도 시급하게 마련해야 할 것이다.외교관의 도덕성실추는 국가위신의 실추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 [매체비평] ‘경실련 사건’보도를 보고

    *시민단체 주장 많은 사안 언론이 앞장서 해결해야. 21세기를 맞이하는 신년 벽두 터져 나온 ‘경실련의 후원금 요구’사건 보도 기사들과 시민단체의 도덕성을 질타하는 사설들은 사람들의 마음을 어둡게 하였다.경실련은 우리나라 시민단체를 대표하는 단체 중의 하나이다.게다가 경실련은 2000년 4·13 총선을 앞두고 “앞으로 정부 돈을 쓰지 않겠다”고 공언한 시민단체가 아니던가.당연히대한매일의 사설과 조선일보의 ‘만물상’ 등은 시민단체가 기업의돈을 받는 행태의 문제점을 지적하였다.특히 동아일보는 사설에서 기업의 돈을 받는 것도 문제지만,경실련이 그에 대해 변명만을 일삼고대책을 세우지 않는다고 매섭게 질타하였다. 기업에게 후원금을 요구하는 것은 도덕성을 생명으로 하는 시민단체에게는 치명적인 것이다.반면에 일반적으로 시민단체들은 회비 수입이 지출에 비해 턱없이 모자란다.신문들은 이러한 점에서 구조적인문제점을 보았고,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기도 하였다.근본적으로는회원의 확대에 각 단체들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였다.‘시민없는 시민 단체가 말이 되느냐?’는 논리다.일견 맞는 말인 것 같기도 하다.그러면 우리 사회에서 한 사람이 주장하는 논리는 틀린 것인가? 회원을 확대하는 것이 한 방편은 될 수 있을지는 모르나 궁극적인 해결책은 아니다.또 민간재단과 공동 연구사업,특정 목적의 기금,서적 판매,자발적인 후원회의 모금 확대 등이 언급되기도 한다.재정이 부족한 시민단체의 ‘드러난 현실’만 감안하면 이것도 적당한 대안으로 보인다.그러나 여기에도 위험성은 상존한다.항상 추종해야 할대상으로 언급되는 미국의 경우 민간재단의 이데올로기성이 문제가되고 있기도 하다. 이번 사건을 개별단체의 문제가 아니고 시민단체 전반의 문제점으로보는 신문들의 구조적 인식에 동의하지만 그를 풀어 나가는 방식에는한계가 있다. 시민단체로 하여금 백화점식 사업 확장,규모의 증대 등을 꾀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현실로부터 이 문제가 비롯된 것이다.시민단체들의 정당한 문제 제기가 정상적인 논의 절차를 거쳐 자연스럽게 해결되지 못하는 것이 우리 현실이다.시민단체들로부터 문제 제기를 받는 이해 당사자들은 시민단체들의 강력한 행동이 없을 경우 부정과 지연으로 피해가기 일쑤이며,시민단체들은 이에 맞서 세 불리기를 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시민들 또한 이렇게 세가 커진 시민단체에 더 관심을 가지고 그나마 참여를 한다.시민단체의 조직이증대하면 규모의 경제가 작용할까? 혼자의 목소리라도 정당하면 받아들여지는 사회,언론은 바로 이점을 지적하고 이를 가능하게 만드는방법을 생각했어야 했다.더 나아가 신문에서는 이번 사건을 맞이하여스스로 자성하는 글이 나왔어야 했다.시민단체의 주장보다, 시민단체의 규모가 기사의 중요성을 판단하는 근거가 되지는 않았는가? 언론은 시민단체들의 정당한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사회의 문제점에 주목하여야 하지 않았을까? 시민단체들이 주장하는 많은 사안들은 사실 언론이 앞장서 해결해야 할 주제는 아니었는가? 언론은 이를위해 진정으로 노력하였는가? 이번 사건에서 경실련이 잘못하였음은명백하다. 그러나 근본적인 문제는 우리 현실에 있으며,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언론의 역할이 막중함을 아울러 느꼈어야 하지 않을까?김서중 성공학大 교수 신문방송학
  • [사설] 시민단체의 생명은 도덕성

    경실련이 지난해 11월 ‘후원의 밤’행사를 앞두고 일부 정부투자기관에 공문을 보내 거액의 후원금을 모금한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정부투자기관장의 판공비 사용내역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는 시점에 후원금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낸 것은 분명 잘못된 것이라고 본다.특정 사안의 문제점을 조사하는 시점에 후원금을 요청할 경우 ‘압력성 요구’로 비칠 수 있음을 단체 관계자들은 인식했어야했다.그런 인식조차 없다면 시민단체의 도덕적 해이를 증명하는 사례라 비판받아 마땅하다.한 공기업의 관계자가 “공기업 통폐합을 앞두고 시민단체들의 압력이 거세질 게 뻔한데 지원요청에 응하지 않을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고 한다.상당수의 공기업들이 편치 않은 마음으로 후원금을 냈을 것으로 추정케 하는 대목이다. 후원금 액수를 미리 정해 요구한 것도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다.후원금은 그야말로 형편과 사정에 따라 자발적으로 내는 것이다. 회원들의 회비나 후원금만으론 경실련 같은 ‘거대’ 시민단체를 운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시민운동 관계자들의 주장은 이해한다.하지만 할당으로 비춰지는 후원금을 요구한 것은 온당치 못한 처사였다. 경실련은 지난 4·13 총선을 앞두고 “앞으로 정부 돈을 쓰지 않겠다”고 선언하지 않았는가.기관장의 판공비를 문제삼으면서 정부투자기관으로부터 후원금을 걷겠다는 발상은 예산 전용을 요구하는 행위나마찬가지라는 일부의 지적도 무리가 아니다. 시민단체의 생명은 도덕성이다.자신이 공명정대하지 않고는 남을 비판하고 감시하기 어렵다.지난해 총선연대 한 간부의 성추행 파문이뇌리에 남아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건이 시민단체의 이미지를 더욱 흐리게 하지 않을까 걱정이다.우리는 이번 논란이 시민단체의 도덕 재무장을 다시 한번 촉구하고 재정자립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당부한다.시민운동의 역사가 얕은 우리 사회에서 시민단체의 살림은어려울 수밖에 없다.시민의 후원도 부족하고 수익사업이나 공동 연구사업도 변변찮기 때문이다.하지만 이젠 시민단체도 홀로서기에 나서야 할 때다.민간재단 등과의 공동연구사업 개발,특정 목적의 기금마련,회원 확대 등을 위해 발벗고 나서야 한다. 시민단체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운영체계를 바꾸는 노력도 기울여야 할 것이다.모든 분야를 망라하는 이른바 선단식(船團式)체제나 과두적 지배구조는 시민들의 무관심을 부채질할 뿐이다.전문성을 갖춘사회개혁의 중심기구로 거듭나길 당부한다.아울러 시민들도 시민단체들이 건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