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덕성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방위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부표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961
  • 책꽂이/아들과 나 外

    ●아들과 나(고원정 지음) 축구를 소재로 가족의 화해과정을 그린 신작 장편소설.안팎으로 어려움을 겪던 조맹달은 고향 선배의 제안으로 작은 행사를준비한다.아버지팀과 아들팀으로 나누어 축구시합을 벌이기로 한 것.가족의갈등을 치유하기 위한 발상이 새롭다.동방미디어 8000원. ●꼬마 푸세의 가출(미셸 투르니에 지음,이규현 옮김)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된 프랑스 원로작가의 단편소설 14편을 수록했다.표제작은 숲을 갈망하는어린 소년과 자연을 거세하려는 아버지의 폭력성을 대비시킨 작품.파괴적인현대문명의 탈출구는 자연임을 상기시킨다.현대문학 9000원. ●성별(왕저우셩 지음,박명애 옮김) 50대 중반의 중국 여류작가가 쓴 자전적 소설.문화혁명 등 중국현대사를 거쳐온 여섯 자매의 각기 다른 삶을 그렸다.금토 9800원. ●어시스시리즈1·2(어슐러 K 르 귄 지음,이지연·최준영 옮김) ‘어시스 시리즈’는 현대 판타지문학의 대표작으로 꼽힌다고 한다.1권 ‘어시스의 마법사’,2권 ‘아투안의 무덤’과 과학소설 ‘빼앗긴 자들’ 등 저자의 소설세 권이 동시에 번역,출간됐다.황금가지.시리즈는 각 8000원,‘빼앗긴 자들’은 1만 2000원. ●플랫폼(미셸 우엘벡 지음,김윤진 옮김) 프랑스에서 태어나 아일랜드에 거주하는 작가가 지난해 발표한 장편소설.태국의 휴양지를 무대로 매춘과 섹스관광에 대한 비판,성을 매개로 한 인간의 실존문제,현대문명에 대한 냉소적통찰 등을 담고 있으며 작가의 반이슬람적 입장을 담아 논란을 불러일으킨작품.문학동네 8500원. ●늑대와 춤을(마이클 블레이크 지음,정성호 옮김) 케빈 코스트너가 감독·주연한 동명 영화의 원작소설.인디언사회에 동화돼 가는 백인 장교의 미묘한 심리변화와 인디언들의 사고방식 등 영화로 표현하기 힘든 장면과 분위기를 글을 통해 새롭게 느낄 수 있다.아름드리미디어 9500원. ●크리스마스의 악몽(알퐁스 도데 외 지음,고봉만 편역) 크리스마스를 소재로 삼은 유럽 유명 작가들의 단편소설을 모았다.알퐁스 도데의 ‘음식을 탐하다’,모파상의 ‘악령에 들리다’,스티븐슨의 ‘사람을 죽이다’,안데르센의 ‘성냥팔이 소녀’,찰스 디킨스의‘크리스마스 트리’등 7편을 실었다.문학과 지성사 8500원. ●돼지에게 설교하다(아르망 파라시 지음,강주헌 옮김) 프랑스의 저술가가인간세계의 부도덕성과 환경파괴,잔인한 권력자 등을 동물에 빗대 경멸과 비난을 쏟아낸 풍자집.‘네안데르탈인 사건에 대한 짤막한 보고서’ 등 10편의 글이 실렸다.좋은글 7200원. ●크립토노미콘(닐 스티븐슨 지음,이수현 옮김) 책세상이 기획한 ‘메피스토 시리즈’의 여섯번째 소설(전4권).‘아바타’라는 인터넷 용어를 만든 작가가 제2차 세계대전과 현대 기술세계를 오가며 암호풀기 게임을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뤘다.제목은 ‘암호의 서(書)’라는 뜻이며 1∼2권이 먼저출간됐다.각 9000원.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로저 젤라즈니 지음,김상훈 옮김) 1960년대 이후 판타지문학계에서 커다란 인기를 누렸던 미국 작가의 초기 중·단편 소설집.화성의 무희와 지구에서 온 서정시인의 사랑을 그린 표제작을 비롯,‘그 얼굴의 문,그 입의 등잔’ 등 17편을 실었다.열린책들 9500원. ●천 개의 절망을 이기는 한 개의 희망(김미림 지음) KBS1 FM ‘세상의 모든 음악’의 작가로 활동하는 저자의 산문집.평범한 일상에서 만나는 사소한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짧은 산문 89편이 실렸다.휴먼&북스 8500원. ●장희빈(윤승한 지음) 현재 텔레비전 드라마로도 방영되고 있는 장희빈을소재로 한 역사소설.1940년대 역사소설가로 이름을 떨쳤던 저자(1909∼1950)가 신문에 연재했던 것을 새롭게 엮었다.열매출판사 9000원. ●대산문화 9호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이 발행하는 문학교양지. 반년간으로 발행되는 이 잡지는 내년부터 계간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 [사설]자고 나면 불거지는 흑색·비방전

    자고 나면 상대편 후보를 겨냥해 최소한 한 건 이상의 검증되지 않은 흑색·비방자료가 폭로되는 등 선거판이 점차 혼탁해지고 있다.그제는 한나라당에서 민주당 노무현 후보와 부인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신문광고란에 게재하더니,어제는 ‘노 후보가 해양수산부장관 시절 동아건설 보물선 사건에 관한 허위 보도자료를 배포,주가조작을 부채질해 소액투자자들에게 수천억원의피해를 입혔다.’고 집중포화를 퍼부었다.민주당도 뒤질세라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큰아들의 수백억원대 주가 시세차익 의혹으로 맞받아치고,이 후보의 판교·화성 땅투기 의혹을 거푸 제기했다. 양당의 기류를 감안할 때,이같은 흑색·폭로전은 이제 겨우 시작일 뿐으로종반전으로 갈수록 매우 살벌해질 것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는 게 더 큰 문제다.그토록 이번 대선은 3김정치를 청산하고 21세기 첫 대통령을 뽑는역사적인 선거임을 강조해왔건만,정치인들에게는 쇠귀에 경읽기였던 모양이다.이처럼 사생결단식 네거티브 캠페인만이 횡행하다 보니 국민들은 정치에서 희망을 발견하지못해 좌절감을 맛보게 되고,결국 정치에 대해 무관심해지는 것이다.이는 결국 투표참여 저조로 나타나 민의가 왜곡되는 현상을 초래하고,급기야 나라 전체가 심각한 선거 후유증을 겪는 등 악순환이 끊어지지 않게 되는 것이다. 물론 대통령 후보의 과거행적과 도덕성은 중요한 선택 기준의 하나다.그러나 이미 검증된 자료를 국민들의 기억력을 무시한 채 슬그머니 다시 들고나오는 재탕·삼탕의 관행은 사라져야 할 구태이다.벌써 세차례 대선을 경험한 우리 유권자의 수준을 과거 낡은 잣대로 쟀다간,낭패를 보기 십상이다.서둘러 각 후보진영은 선거전략을 포지티브 캠페인으로 전환해야 할 것이다.이제는 21세기 국가 비전과 실천 전략으로 다가서야 민심을 잡을 수 있다는 점을 알았으면 한다.
  • 세계적 지도자의 리더십 소개/EBS 5부작 다큐’우리는 어떤 대통령을 원하는가’

    제 16대 대선을 앞드고 EBS가 5부작 특집 다큐멘터리 '우리는 어떤 대통령을 원하는가'를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매일 오후 10시 40분 방송한다. 다큐멘터리는 미국의 지미 카터,로널드 레이던, 빌클린턴,중국의 덩샤오핑,남아프리카공화국의 넬슨 만델라 등 세계적인 지도자의 리더십을 집중 분석한다. 제작진은 먼저 함성득 고려대 정외과 교수 등 전문가 11인의 자문을 거쳐 미국 언론이 가장 많이 인용하는 대통형 평가서'레이팅 더 프레지던트'(2000년.우리리엄제이라이딩스)에서 상위권 순위에 올라있는 카터,레이건, 클린턴 등 3인을 선택했다. 또 대통령은 아니지만 현재 고조되고 있는 중국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덩샤오핑을 선정했고, 협상가 혹은 중재자로서의 성공적인 대통령상을 제시하기 위해 넬슨 만델라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1부(9일)'스캔들로 얼룩진ceo형 대통령,클린턴에게 배운다'편에서는 스캔들이라는 흥미위주의 평가에 가려져 있는 클린턴을 재조명한다.중재자적인 외교력과,재임기간 연속된 경기호황을 지칭한 '뉴이코노미'등을 통해그의 리더십을 설명하면서 대통령의 자질이 형성된 어린 시절과 리더십의 발전과정도 소개한다. 2부(10일)'중국개혁개방의 설계자, 덩샤오핑에게 배운다'편에서는 '흑묘백묘'논리에 근거한 실용주의,홍콩 반납 확답을 얻어낸 배짱있는 외교술, 톈안먼 사태에서 드러낸 한계등을 통해 그의 리더십을 분석한다. 3부(11일)'청렴과 도덕성을 배운다-지미 카터'편에서는 2002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될만큼 미국 역사상 '최고의 전직 대통령''거듭난 정치가'로불리는 그의 삶과 행적을 추적한다. 4부(12일)와 5부(13일)에서는 미국을 세계 초강대국으로 만든 로널드 레이건과,내전에 시달리는 아프리카 각국의 협상을 주도한 넬슨 만델라의 리더십을 각각 분석한다. 제작진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누구'가 아닌 '어떤 자질'을 가진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을 것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 선택2002 TV 합동토론/권영길후보 최대 수혜자

    제1차 합동토론회에서 최대의 수혜자는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라는 평가가 적지않다.권 후보는 한나라당 이회창,민주당 노무현 후보의 양강(兩强)에맞서 자신의 색깔을 분명히 했다.권 후보는 그동안 언론들의 보도에서 소외받았지만,합동토론회를 계기로 인지도가 뚜렷하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권 후보는 대북지원,핵문제 등에서는 이 후보의 보수적인 입장과 대립각을세웠다.또 후보단일화와 관련해서는 노 후보의 도덕성을 비난했다. 하지만 권 후보는 “미군에 의한 여중생 사망사건 이후 민노당이 부시 대통령의 사과를 받아내기 위해 서명운동을 할때 이회창 후보와 노무현 후보는침묵을 지켰다.”고 말하는 등 대체로 양쪽을 싸잡아 공격했다.약자가 강자와 싸우는 것은 유리한데다,분명한 색깔을 내세우는게 보탬이 된다는 판단에서인 것 같다. 권 후보는 “서민들이 가슴을 펴고 후손들이 교육·병원비 걱정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면서 “500만표를 받으면 5년,1000만표를 받으면 당장 이런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실현 가능성과는 관계없이 서민들의 마음을후련히 하는 말을 한 셈이다. 올해 권 후보는 지난 1997년 국민승리21 후보로 출마했을 때보다 여건이 매우 좋다.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8.1%의 득표율을 기록한 어느 정도 기반을 다진 ‘번듯한’ 민노당도 있는데다,합동토론에 참여하는 ‘권리’도 보장받았다는 점에서 그렇다.권 후보는 5년전에는 1.2%(30여만표)의 득표율을 올리는 데 그쳤지만,최근의 지지율은 3∼4%선이었다. 김종철 대변인은 “권 후보는 국민들이 하고 싶은 말을 대신해서 다 해준속 시원한 토론이었다.”면서 “지명도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데다 민노당의 정책에 공감하는 유권자들이 늘어 지지율 10%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선택2002/한-박빙 접전 민-아직 우세

    오는 19일 치러질 대통령선거전 초반전은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상황이다.다만 한나라당은 오차범위내에서,민주당측은 갈수록 차이가 벌어지는 접전이라고 진단한다.특히 당초 한나라당 텃밭으로 인식된 부산·경남(PK)지역이 최대 격전지로 급부상함으로써 양 진영은 이곳을 장악,대세를 가른다는 전략이다. ◆엇갈린 판세분석 한나라당은 노 후보와 국민통합21 정몽준(鄭夢準) 대표의 단일화 바람 충격 때문에 열세속에 선거에 돌입했으나 초반 총력유세전을 통해 이 후보가 노후보와 격차를 좁혔다고 자체 평가하고 있다.특히 국정원의 무차별 도청 의혹이 폭로되면서 격차가 급격히 줄고 있다고 분석했다. 선거전초반 부산·경남권에서 제2의 ‘노풍’(盧風)이 일 조짐을 보이면서이 후보가 긴급히 현지에 내려가 1박2일간의 ‘번개유세’를 전개한 뒤 “여론조사 결과 부산에서 노 후보의 상승세를 잡았다.”는 것이 당지도부의 주장이다.또 다른 격전지인 대전·충남권 사정은 이전보다 다소 악화됐으며 단일화 바람의 직접 영향권인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도 아직은 고전중이라는 평가다. 하지만 대세흐름상으론 노풍의 거품을 빼기 위한 전기를 마련,치열한 접전구도 진입 상황이라고 봤다.그런 가운데 정몽준 대표가 본격적으로 노 후보지원에 나설 경우 단일화 바람이 재점화될 것을 경계,대책마련을 서두르고있다. 민주당은 접전상황임을 인정하면서도 “노 후보가 단일화 바람과 부산·경남지역의 제2노풍을 발판으로 이 후보와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고 주장한다.다만 한나라당이 제기한 도청의혹에 여론이 어떤 영향을 받을지를 긴장속에서 주시하는 상황이다. 이해찬(李海瓚) 기획본부장은 이날 선대위 전체회의에서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노 후보가 호조를 띠고 있으며,내일 투표하면 압승을 자신할 정도로 분위기가 좋다.”고 주장했다.특히 도청의혹에 대해서도 “공작정치의 아류처럼 비쳐지기 때문에 지지율에 별 영향을 못미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민주당 선대위도 수도권과 충청에서 큰 폭의 우세,부산·경남은 접전속 열세,대구·경북은 열세로 분류하면서도 전국적으로는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주장한다.특히 최근 부산 사상구 구의원 7명과 부산지역 전직 구청장 등 영남지역 한나라당 인사들의 노 후보 지지선언이 잇따르면서 분위기가 들떠있지만 신중론도 만만치 않다. 여론조사기관들도 아직은 구체적 전망을 꺼리고 있다.유력 여론조사기관의한 관계자는 “3일 저녁 첫 TV 합동토론을 계기로 양자간 지지도 추이가 좀더 정확하게 분석될 것”이라면서 “4일쯤 수만명 단위의 대대적 여론조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충되는 전략 한나라당은 우선 3일 열릴 1차 대선후보 TV 합동토론을 통해 판세를 뒤집은 뒤 ‘이회창 대세론’을 재점화시켜 대세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을 세웠다.제3,제4의 메가톤급 폭로전은 여론의 흐름을 보면서 보조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정원 불법도청’ 의혹 폭로를 통해 현 정권의 부도덕성과 함께국민경선으로 뽑힌 노 후보가 권력핵심부의 집권연장 프로그램에 의해 만들어진 후보라는 걸 부각시키면 단일화거품을꺼지게 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이인제(李仁濟) 의원이 민주당 탈당시 제기한 노 후보의 급진과격성향을 집중 공격하고 이 후보의 안정 이미지를 부각시킬 예정이다. 민주당도 황금시간대에 열릴 TV 합동토론을 통해 초반 대세를 가른다는 전략이다.노 후보와 정몽준 대표의 공동유세가 확정되면 결정타가 될 것으로보고 시기와 방식을 조율중이다.그러나 정 대표가 본격 지원활동을 주저하는 것에 대한 우려의 시각도 적지 않다.아울러 최대 승부처인 부산·경남지역에서 ‘살아 돌아온 새끼사자론’으로 승부수를 던지며 PK지역 구석구석을공략하기로 했다.네티즌을 중심으로 노 후보 지지선언을 위한 온라인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한나라당의 조직동원을 감시하는 데도 주력키로 했다. 이춘규 이지운기자 taein@
  • 편집자에게/대선후보 사이버비방 용납 못할 불법행위

    -‘대선후보 사이버비방 극성’(대한매일 28일자 31면)기사를 읽고 인터넷은 민주주의에 가장 근접한 매체다.대선 후보는 큰 돈을 들이지 않더라도 많은 유권자에게 자기를 알릴 수 있다.다양한 정책자료를 제시해 유권자를 설득할 수도 있다. 종전 유권자는 언론사가 제한적으로 보여주는 후보의 단면만 보고 투표를했다.그러나 이제 유권자는 후보의 정책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반박 자료를제시할 수 있다.쌍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인해 유권자의 역할과 자세가 더욱 능동적으로 변한 것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이같은 긍정적인 측면이 무색할 정도로 인터넷 게시판 등에 특정 후보를 무조건 비방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네티즌도 있겠지만,특정 정당에 고용된 ‘사이버 논객’과 ‘사이버 알바’는 일반 유권자처럼 신분을 속여 가며 선량한 국민을선동하고 있다. 문제는 ‘사이버 논객’이나 ‘사이버 알바’ 당사자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대선 후보나 정당에 더 큰 책임이 있다.대통령이 되고 나라를 책임지겠다는 사람들이 돈을 주고 사람을 고용해 상대를 비방한다면 그 자질과 도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한심한 음란사이트와 다를 바가 없다. 정당 정치의 기본은 정치적 신념과 이념을 바탕으로 정책을 제시해 유권자를 설득하는 데 있다.경쟁자를 단순히 음해하는 것은 민주주의적인 선거전이 아니라 불법 행위에 불과하다.유권자는 그런 행동을 일삼는 정치인을 결코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 [데스크 시각]‘대선 그라운드’와 페어플레이

    민주당 노무현(盧武鉉),국민통합21 정몽준(鄭夢準) 후보측의 ‘단일화 협상’이 막판 열기를 뿜어내던 지난 20일 미국의 매사추세츠주 페어플레이 선정위원회는 ‘올해의 진정한 스포츠맨십’ 수상자를 발표했다.영예의 주인공은 웨스트보로고교 남자 골프팀과 리딩고교 여자 축구팀. 매사추세츠주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웨스트보로고교 골프팀은 결승 마지막홀에서 스코어 카드를 잘못 적은 사실을 뒤늦게 발견하고는 우승컵을 스스로 반납했다.우승컵은 2위팀인 워번고교의 몫이 됐지만 웨스트보로고교는 트로피보다 몇 배 값진 명예를 지켰다.리딩고교 여자축구팀 역시 규정과는 다르게 유리한 시드를 배정받자 주최측에 ‘불리한 대진’을 자청해 ‘당당한 패배’를 선택했다. 최선을 다하는 꼴찌의 페어플레이는 이보다 더욱 감동적이다.96애틀랜타올림픽 마라톤 완주자는 모두 111명.오전 7시5분에 시작돼 110번째 선수가 골인한 뒤 무려 1시간30분이 지나서야 아프가니스탄의 아자시르 와시키가 111번째로 메인스타디움에 들어 섰다.시상식까지 모두 끝난 스타디움에는 폐회식 준비요원과 자원봉사자들만이 남아 있었지만 그에게 쏟아진 갈채는 뜨거웠다.그를 위해 임시 결승 테이프를 마련한 자원봉사자들은 “진정한 스포츠맨십”이라며 감격스러워했다. 지난 27일 후보등록과 함께 제16대 대통령선거가 공식 레이스에 들어갔다.분석가들은 31년 만의 ‘양강구도’라며 선거전의 격렬함을 점친다.그래서국민은 불안하다.모든 것을 건 ‘건곤일척’에서는 아무도 승자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격전이 할퀴고 간 폐허위에 홀로 선 승자는 그 역시 패자일 뿐이다.1815년 워털루전투의 승장 웰링턴은 18일간의 혈전 끝에 나폴레옹군을누른 뒤 ‘전쟁에서 패배 다음으로 가슴 아픈 것은 승리’라고 토로했다.상대방을 쓰러뜨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과정의 부도덕성이 얼마나 무모한 것인가를 웅변해준 셈이다. 이번엔 진짜 멋진 대선을 치러 보자.그동안 직선 8차례,간선 7차례 등 모두 15차례의 대선이 있었지만 게임의 룰이 제대로 지켜진 적은 없다.국회에서편법으로 선출한 초대 대선을 시작으로 탈법과 부정,위법과 관권개입,흑색선전,지역감정 등이 늘 망령처럼 따라 다녔다. 하지만 이번에는 정말 희망을 갖고 민주주의를 해 보자.누가 당선되면 어떠랴.후보들의 구호를 들어봐도,그들이 내놓은 정책을 봐도 그저 그렇다.과거에 다 들어본 말들이고,성과를 신뢰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보다는 크고 작은 규칙을 지키며 정정당당히 겨루자.승자의 환호와 패자의 축하,그리고는 다시 승자가 패자에게 다가가 악수를 나누고,꼴찌에게도따뜻한 눈길을 나눠주는 아름다운 스포츠맨십을 실천해 보자.어떠한 반칙을하더라도 승리만 하면 된다는 생각,승자는 기고만장해 패자 위에 군림하고,꼴찌의 인격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게 짓밟는 원시성은 이젠 멈추자.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승패는 병가지 상사’로 받아 들이는 허심탄회한 자세가 바로 민주주의 요체임을 깨달아야 한다.스포츠가 아름다운 것은 페어플레이가 있기 때문이다.몸과 몸이 부딪치는 격렬함 속에서도 규칙이 지켜지고,스포츠맨십이 살아 숨쉬기 때문이다. 대통령선거에서의 페어플레이 없이는 민주주의도 없다. 오병남 체육팀장
  • 선택2002/保·革구도 ‘NO’/한나라.민주 전략 수정

    12월 대선이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와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간 양강(兩强) 대결로 펼쳐지면서 ‘보혁(保革)구도론’이 주목 대상으로 떠올랐으나 양 당은 이런 구도 고착을 타개하려는 움직임이다. 이회창 후보는 지난 27일 부산 거리유세에서 “우리는 이념 대결을 원하는게 아니다.”며 보혁구도론을 적극 부인했다.같은 날 출마의 변에서도 그의노선을 중도개혁으로 자처했다.지난 26일 여성정책토론회에선 “노 후보진영에 우리 당에 있다가 간 보수세력도 있고,우리 당에는 합리적 진보세력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이번 대선은)보혁구도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서청원(徐淸源) 대표도 “일부 기자들이 이번 선거를 이념 대결로 기사를쓰는데 그렇지 않다.”면서 “우리는 진보와 보수를 다 안고 갈 것”이라고강조했다. 당초 한나라당은 이번 대선을 노 후보의 ‘급진성’ 대(對) 이 후보의 ‘안정감’으로 끌고갈 계획이었다.이 후보는 지난 25일 한 지역방송과의 토론회에서 “(이번 선거는)급진적이고 불안한 세력과,안정적이고 합리적이며 경험과 경륜이 있는 세력의 대결”이라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이 전략을 수정한 데는 최근 각종 여론조사 결과 이념대결에 대한유권자들의 공감대가 크지 않은 데다,중도성향의 유권자들에 대한 폭넓은 흡입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20,30대 개혁성향의 표뿐만 아니라,넓게는 40대 초반까지 노 후보쪽으로 급격히 돌아서는 것을 차단해야 한다는 계산도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도 이번 대선이 보혁 대결로 번지는 것을 적극 차단하는 모습이다.이번 대선의 무게중심이 지역주의와 이념대결로 흐를 경우,노 후보가 주창하는 정치개혁이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노 후보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민주당이 진보정당도 아니고,저도 진보노선으로 가려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하고 있다.추미애(秋美愛) 최고위원은“진정한 보수는 지켜야 할 가치를 고수하면서도 도덕성을 보여야 한다.”고 전제,“자식을 군대에 안 보내고,지역구도와 탈세를 옹호하는 ‘이회창식보수’는 위장 보수이자 수구 기득권의 고집”이라며 역공을 취했다. 결국 양 후보진영이 보수(保守)와 혁신(革新)이라는 이념대결에서 벗어나려는 것은 대선 승리를 위한 중도성향의 표심잡기로 볼 수 있다. 한 관계자는 “선거에서 양당의 경쟁이 팽팽할수록 어느 쪽이 중간 부동층을 더 많이 확보하느냐가 승패의 관건”이라면서 “선거가 임박해지면서 각당의 전통적 지지층은 결국 따라올 것이기 때문에 양 후보진영의 노선은 중간층으로 쏠릴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다른 관계자는 “미국 등에서도 당내 예비선거에서는 각각 보수·진보 성향을 뚜렷이 보이다가 본선에서는 상대 지지층을 흡인해오기 위해 색채를 흐리는 게 관례”라고 말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 한국 CEO 경쟁력 美·日보다 낮은 77.9점

    국내 CEO들은 자신들의 경쟁력이 77.9점(미국 100점 기준)으로 일본의 CEO(83.9)보다 낮은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이는 한국능률협회가 27일 발행한 ‘최고 경영자’ 창간호(12월호) 특집 ‘최고경영자 100인이 바라본 한국기업 및 CEO 경쟁력 분석’에서 밝혀졌다. CEO들은 자신들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요소로 리더십(26.7%)을 가장 많이 꼽았다.그 다음으로 변화 관리능력(22.8%),미래비전(15.8%),선견지명(7.9%),경영철학(7.9%) 등을 들었다. 이어 전문성(5.9%),판단력(5.0%),도전의식(4.0%),국제감각(2.0%),도덕성(1.0%) 순이었다. 한국 기업의 경쟁력은 평균 76.8점으로 미국(100),일본(86.3)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했다. CEO들은 내년에 국내 산업중 가장 경쟁력이 높은 분야로 IT(정보기술),경쟁력이 가장 낮을 것으로 보이는 분야로는 금융을 꼽았다. 박건승기자 ksp@
  • 기고/R&D 투자로 수출 활로를

    최근 세계경제 기류가 이상 징후를 보이고 있다.올 초까지만 해도 세계경제는 미국을 비롯,유럽지역과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경제활동이 활기를 띠기시작함에 따라 적어도 세계경기가 저점을 통과하고 있음이 확실해 보였다.그러나 하반기 이후 세계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던 미국경제의 회복세지연,이라크 전쟁 가능성으로 인한 국제유가의 급상승,세계증시의 동반침체,정보통신(IT)시장의 회복지연으로 인한 반도체 가격 하락 등 세계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경제의 3대 축인 미국,일본,유럽경제의 전망도 비관적인 견해 일색이다.미국 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으나,회복 속도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미 달러화는 경상수지 및 재정수지 적자등 구조적 문제점으로 인한 약세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정보통신 부문의 과잉투자와 기업회계부정 등에 따른 경영자들의 부도덕성이 드러나면서 주식시장 또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다수 기관들은 내년도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하고 있다.금년과 비슷한 2%대의 비교적 낮은 성장세를 예상하고 있다. 지난 90년대초 버블(거품)붕괴 이후 장기불황을 겪고 있는 일본도 소비·투자 등 내수가 여전히 부진하고 수출도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성장 모멘텀이점차 줄고 있다.닛케이지수가 9000선이 무너지는 등 주식시장이 약세를 면치 못함에 따라 소비·투자심리는 더욱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이런 점을 들어주요 전망기관들은 내년에도 일본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비교적 견실한 성장세를 보였던 유럽지역도 최근에는 산업생산과 수출은 물론 구매자관리지수 등 기업체감경기도 하락하고 있어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유럽지역의 내년도 경제전망 역시 하향 조정되고 있다.연간으로 1% 미만의 저성장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이런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세계경제는 앞으로 상당기간 저성장과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을 병행하는 2중고를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경제의 한파가 몰려오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경제가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국민적 총역량을 수출에 박차를 가하는 데 집약시켜야 한다.이와 관련해 최근 무역협회 무역연구소는 일본,중국,타이완,싱가포르 4개경쟁국과 우리나라를 비교 분석한 ‘주요 경쟁국과의 가격결정 요소 비교’라는 보고서를 낸 바 있다.결과는 매우 충격적이었다.노동생산성을 제외하고는 가격경쟁력을 결정하는 여러 요소에서 우리가 열세인 것으로 분석됐다. 가격경쟁력 향상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 꾸준한 설비투자 및 연구개발투자에있음을 감안할 때,기업은 5년,10년 앞을 내다보며 수출을 위한 중장기 투자에 힘써야 한다. 세계경제 침체기에는 국가간의 수출경쟁은 더욱 치열해 진다.때문에 수출기업의 투자는 양(量)보다는 질(質)을 추구해야 한다.이런 관점에서 세계적 수준의 신상품 개발과 미래 지향적인 신(新)산업 등에 대한 투자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이를 위해 정부도 신시장개척에 적극 나서야 하고,일류상품 육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최근 타결된 한·칠레간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남미시장 전체에 대한 진출을 확대시키고 다른나라와의 FTA를 적극 추진함은 물론 도하개발어젠다(DDA) 체결 등을 통해 무역장벽을 제거하는 일도 병행하여야 한다. 아울러 수출마케팅의 눈을 경제여건이 나은 중국 등 신흥시장으로 돌릴 필요가 있다.이같은 대체시장의 개척은 비교적 단기간에 성과를 거둘 수 있는장점 이외에도 향후 세계경기 회복기에 국내 수출기업의 신흥시장 기반강화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오석 무역협회 무역연구소장
  • “빈 라덴 협박편지 인터넷 유포”英 옵서버지 보도

    (런던 AFP 연합) 9·11 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오사마 빈 라덴이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협박 편지가 인터넷상에 유포되고 있다고 영국 옵서버지가 2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모두 4000단어로 돼 있는 이 협박 편지는 민간인에 대한 공격위협을 담고 있다.편지는 이슬람주의자들이 운영하는 웹사이트에서 처음 유포되기 시작,영국에 거점을 두고 ‘정당한 권리수호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반체제 인사 모하메드 알 마사리의 e메일 리스트를 통해 전파됐다. 아랍어에서 영어로 번역된 편지에서 빈 라덴은 “우리를 파괴하려는 사람들이 있다면 우리가 그들의 마을과 도시를 파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편지는 또 “우리의 부를 훔치는 자가 있다면 우리는 반드시 그들의 경제를 파괴할 것이다. 민간인을 살해한다면 우리도 이에 맞서 그들의 민간인을 살해할 것”이라고 이어졌다. 편지의 상당 부분은 서방을 겨냥한 장문의 비난 내용으로 돼 있으며,서방의 비도덕성에 대한 빈 라덴의 비판도 포함됐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신문은 편지의 신뢰성에 대해 확인할 길은 없지만 알 마사리는 23일 자신이 테러를 지원했다는 사실을 부인했다고 그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 부인 선거법 위반혐의 대법 계류 최용득 장수군수 출마위해 사퇴

    현직 지방자치단체장이나 국회의원이 자격 상실에 해당하는 선거법 위반 관련 확정판결을 앞두고 사퇴 후 보궐선거에 재출마하는 등 법망을 교묘히 빠져나가고 있다. 최용득(56) 전북 장수군수는 취임 4개월 반만인 18일 군수직을 전격 사퇴했다.부인이 6·13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에게 350만원의 금품을 뿌린 혐의로 지난 14일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의 형을 받은 상황에서 12월1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보궐선거에 다시 출마하기 위해서다. 최 군수는 부인의 유죄가 대법원에서 확정될 경우 보궐선거에 출마할 수 없지만 확정 전에는 출마가 가능하고 당선되면 군수직을 다시 맡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행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은 직계가족이나 선거사무장,회계책임자 등이 집행유예 이상의 형을 확정받을 경우 다음 보궐선거에 후보자가 될 수 없도록 하면서도 형 확정 전에는 보궐선거에 출마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놓는 허점을 지니고 있다.특히 보궐선거에서 당선될 경우 지난번 선거의 선거법 위반 유죄가 확정되더라도 당선무효가 되지 않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에대해 전북 장수군지역 시민단체들은 “부인이 금품을 뿌린 혐의로 실형을 받은 최 군수가 현행 선거법을 교묘히 빠져나가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것은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직계가족이나 선거운동원 등이 선거법 위반사건으로 법원에서 계류중일 경우 경우 보궐선거에 출마할 수 없도록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책/ 위대한 아웃사이더 - 시대정신 이끈 ‘反骨’들의 삶

    인류가 문명을 발전시키고 진리와 정의,자유와 평등의 사회를 열게 한 추동력은 뛰어난 정치가나 사상가에서 찾아야 할까,아니면 깨어 있는 소수의 지식인에서 찾아야 할까. 명쾌하게 답하기 어려운 이 물음에 역사교양서 ‘위대한 아웃사이더’(김삼웅 지음,사람과사람 펴냄)는 단연 후자에 무게를 둔다.기성의 가치관이나 세계관에 머무르지 않고,그 틀 밖에서 사물을 자유롭게 보고 비판하는 지식인의 활동과 저항운동이 문명사의 발전을 이끌었다는 것이다. 책은 그리스·로마 시대부터 중세,르네상스,계몽시대,그리고 나치독일에 이르기까지 당대의 시대정신을 찾고 지키기 위해 모든 걸 희생한 지식인들의 수난과 저항에 초점을 맞춘다. 독신죄(瀆神罪)로 독배를 마신 소크라테스,나치에게 국적을 박탈당한 채 15년간 망명생활을 한 독일 극작가 브레히트,염통이 드러나도 신념을 굽히지 않은 중국 상나라의 비간,공자를 비판한 16세기 중국의 반골문인 이지,고려시대 무신정권에 저항한 청담파 지식인 ‘강좌칠현(江左七賢)’,20세기 한국의 저항언론인 함석헌·장준하 등 70명의 지식인이 등장한다. 대한매일 주필을 지낸 지은이는 이같은 ‘선지자적’ 인물들의 참모습을 통해 이 시대 올곧은 창조적 지식인상을 세우는 데 온 힘을 쏟는다.그가 꼽는 지식인의 전형은 유고슬라비아 작가 밀로반 질라스.질라스는 자신이 참가한 혁명이 새로운 독재와 귀족계급을 탄생시키는 방향으로 반동화하자 단호히 혁명세력과 결별,추상같은 비판자로 나선 인물이다.저자는 또 공자가 위 영공이 환자(宦者)와 같은 수레를 탔다는 이유만으로 위나라를 떠나 진나라로 간 사실에서 지식인의 고결한 도덕성을 발견한다. 저자가 일관되게 강조하는 것은 지식인은 모름지기 시대정신에 충실해야 한다는 점이다.그런 맥락에서 지식인의 역할을 ‘미네르바의 부엉이’에 비유,지식인을 ‘관념의 행위자’쯤으로 평가절하한 헤겔을 신랄히 비판한다. 포성 아래서도 ‘정신현상학을 완성하기 위함’이라는 구실로 한적한 곳을 찾는 데만 정신이 팔렸던 헤겔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를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저절로 깨닫게 된다.1만원. 김종면기자
  • 대학 총학생회장도 ‘3D’

    전국 대학이 내년 총학생회 선거를 앞두고 입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대학에서 후보자가 단 한 명도 나서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최근 대다수 대학생이 사회·정치 문제에 무관심하고,졸업 이후 진로문제에 매달리는 등 대학가에 개인주의 성향이 확산되고 있는 현상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전국대학신문기자연합과 대학생인터넷신문 유뉴스(www.unews.co.kr) 등에 따르면 총학생회 선거를 앞둔 전국 123개 대학 가운데 11일 현재 경북대·전주대·전주교대·대구가톨릭대 등에서 입후보자가 없어 선거가 연기됐다. 비교적 총학생회 활동이 활발한 서울지역 대학에서는 단독 후보가 출마한 사례가 줄을 이었다.경희대·동국대·건국대·상명대·덕성여대 등에서는 단독 후보를 대상으로 찬반을 묻는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경북대는 지난달 31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학생회장,총여학생회장,10개 단과대학 학생회장 등의 후보로 등록한 학생이 한 명도 없어 후보등록 마감을 13일로 연기했다. 전주교대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2년째 등록후보가 없어 총학생회 선거가 지난 7일에서 14일로 미뤄졌다.그러나 11일 현재까지 후보로 나서는 학생이 없어 총학생회 구성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대구가톨릭대에서도 지난달 28일 후보등록을 마감했지만 총학생회장 입후보자가 한 명도 없었다. 전대기련 관계자는 “총학생회 선거의 영향을 받아 전국적으로 20∼30% 이상의 단과대학에서 선거를 치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유영규기자 whoami@
  • 편집자에게/ 국회 예산결정 과정 공개해야

    -‘정권말 지역사업비 청탁극성’(대한매일 11월6일자 1면)기사를 읽고 예산심의 과정서 민원청탁이 극성이라는 소식은 노여움을 자아내게 한다. 국가예산의 세부사항을 결정짓는 예결위에서 지역구 의원들이나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사업비를 위해 예결위 위원들에게 예산을 청탁하는 민원쪽지가 아직도 성행한다는 것이다. 예결위 계수조정소위 위원들은 다음과 같은 사항을 각별히 신경써야 할 것이다. 첫째,의원들은 스스로가 높은 도덕성을 가지고 다양한 경로로 들어오는 로비에 더욱 단호해져야 한다.현재 과도한 공적자금 투여로 국가 부채가 늘었다고 한다.이러한 상황에서 의원들이 제몫 챙기기에 바빠 세출을 늘린다면 국가재정이 더욱 악화되고,국민부담도 커진다. 둘째,의원들의 이해관계에 따른 예산 집행을 근절하고,투명한 행정을 위한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예결위에서 로비를 안 하는 것이 ‘바보’가 되는 상황이 벌어지고,예결위에 ‘줄’이 없는 지역은 계속 소외당할 수밖에 없는 풍토는 고쳐져야 한다. 셋째,모든 예산결정 과정이 공개가 되어야 한다.국회에서는 선심성 민원청탁을 막기 위해 회의를 공개할 수 있도록 했다는데 왜 비공개로 진행되어서 스스로가 ‘밀실담합’이라는 비난을 자초하나.시민단체들의 감시와 시민들의 모니터링,그리고 의원들이 자신의 결정에 스스로 책임을 질 수 있는 공개의 원칙을 확립하는 것이 오늘도 납세의 의무를 충실히 하는 국민에 대한 책임일 것이다. 장민형/ 서울시 난곡초교 교사
  • ‘도청 정국’ 무차별 비난전

    정치권은 25일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 의원이 주장한 ‘국가정보원의 조직적 도청설’을 놓고 격돌했다. 한나라당은 도청 공포를 불러일으키려는 인상을 줄 정도로 도청의 부도덕성을 부각시키려 했으며,민주당은 정형근 의원의 실정법 위반에 초점을 맞춰 파문을 진화하려 애썼다.또 한나라당은 검찰수사와 신건(辛建) 국정원장의 사퇴를 거론했고,민주당은 국정원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를 요구했다. ◆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 대표는 확대선거전략회의에서 “국정원이 사회 주요인사에 대해 조직적으로 도청해왔음이 드러났다.”면서 “현직 장관이 외출할 때 공중전화를 사용하고 전직총리도 휴대전화를 5개씩 가지고 다니는 ‘도청 공화국’이 됐다.”고 말했다. 이규택(李揆澤) 총무는 “국정원이 올해 휴대전화 도청을 위한 첨단장비 50대를 구입했다는 국정원 간부의 제보로 ‘도청장비도 없고 도청사실도 없다.’는 신건 원장의 국회 정보위 답변이 허위로 드러났다.”면서 신건 원장 사퇴촉구 결의안 검토의사를 밝혔다. 조윤선(趙允旋) 선대위 대변인도 “국가기관이 앞장서 정관계,언론계,재계,검찰 등에 대해 무차별 불법도청을 자행해 일찍이 이렇게 전화걸기 공포에 걸린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그는 “이런 만큼 국정원은 진상을 밝히고 도청 지시자를 엄벌해야 하며,검찰은 당장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민주당 민주당 함승희(咸承熙) 의원은 원내대책회의에서 “범죄혐의가 있으면 피의자와 증거를 모두 수사해야 한다고 형소법에 규정돼 있다.”면서 “한나라당 의원이 ‘도청자료에 의하면’이라고 발언했기 때문에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이라고 정형근 의원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논평에서 국정원이 감사 수용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무책임한 도청 주장에 대한 국민의 불안과 사회적 혼란을 해소하기 위한 결단”이라면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가 ‘핸드폰을 대여섯개 가지고 다닌다.’‘도청방지용 휴대폰을 구입했다.’고 하는 것은 국민불안을 부추기고 사회혼란을 야기하는 무책임한 태도”라고 공격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안기부 자금횡령사건 등 이회창 후보가 직·간접으로 관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일들을 새삼 제기하며 역공을 폈다. 김경운 이지운기자 kkwoon@
  • 병풍수사 결과 발표/ 정치권 반응

    25일 검찰의 병풍(兵風) 수사결과 발표와 관련,한나라당은 병풍조작이 사실로 드러났다며 박지원(朴智元) 청와대 비서실장 등 관련자의 사퇴와 해임,‘병풍공작’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민주당은 수사종결에 반대하며 특검제도입 요구와 재수사,1000만명 서명운동 방침으로 맞섰다. ◆한나라당 김대업 정치공작 진상조사단은 “병풍이라는 바람은 희대의 사기꾼이 동원된 국민 사기극이었음이 명백해졌다.”고 공세를 폈다.이어 “국민에 대한 사기극을 벌인 민주당은 일말의 도덕성과 양심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석고대죄하라.”고 공격했다. 김영일(金榮馹) 사무총장은 “병풍조작이 드러나자 민주당 의원들이 지난 24일 대검을 항의방문한 헌정 사상 초유의 기상천외한 사건이 벌어졌다.”며“민주당은 특정지역 출신 검사를 이용해 집권기간 내내 야당의 숨통을 조여왔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배용수(裵庸壽) 부대변인은 “검찰은 정치검찰이라는 오명을 벗고 ‘민주당-정치검찰-김대업’간의 3각 커넥션 단죄를 위해 박영관(朴榮琯) 부장검사 등 정치검사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천용택(千容宅) 의원은 “검찰은 병역비리 의혹에 대해 어느 하나도 명백하게 밝히지 못하고 한나라당의 정치적 압력을 피하기 위해 얼버무리기에 급급했다.”며 “이회창(李會昌) 후보 아들을 포함한 특권층의 병역비리를 철저히 규명하기 위해 특검제를 도입해 병역비리 의혹을 전면적으로 재수사해야한다.”고 말했다. 신기남(辛基南) 정치개혁추진본부장은 “검찰내 대반전을 꾀하는 음모가 있어 배후가 누군지 의심이 든다.”며 ‘검찰내 음모설’을 제기했다.문석호(文錫鎬) 대변인은 “김길부(金吉夫) 전 병무청장이 안전기획부장과 대통령특보까지 만났다는 것은 권력기관이 병역비리에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곽태헌 김미경기자 tiger@
  • [열린세상] 대선후보 선택 5가지 잣대

    차기 대통령을 뽑는 선택의 날까지 이제 두 달도 남지 않았다.이미 마음의 결정을 내려 놓고 계신 분도 있을 것이고 아직 결정을 하지 못한 분도 있을 것이다.유권자마다 나름의 선택 기준이 있겠지만 한번쯤은 기본으로 돌아가서 대통령직을 가장 잘 수행할 사람,즉 대통령으로서 자질이 가장 높은 사람이 누구인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한다. 필자는 얼마 전 전·현직 대통령 평가작업에 참여한 적이 있다.이때 오랜 토론과 조사과정을 거쳐 결정한 평가 기준은 대통령 후보를 평가할 때에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생각돼 소개하고자 한다.대통령에게 필요한 자질이야 수없이 많겠으나 가장 중요한 것을 다섯 가지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선택에 고민하고 계신 분들은 지금 펜을 꺼내어 5대 항목별로 각 후보를 평가해 보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 한다.물론 자질간의 상대적 중요성은 유권자의 주관에 따라,또 시대적 요구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첫째,비전제시 능력이다.이는 국가의 나아갈 방향을 설정,이에 부합하는 전략과제를 제시하고 국민적 역량을 집결하는 능력이다.박정희 대통령의 ‘잘살아 보세’,김영삼 대통령의 ‘세계화’,김대중 대통령의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등이 그러한 비전이었다. 과연 어떤 후보가 21세기 한국에 필요한 비전을 적절히 제시할 수 있으며 이를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행에 옮기기 위해 국력을 결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는지 생각해 보자. 둘째,민주적 정책결정 및 실행능력이다.민주적 절차에 따른 정책결정은 오판 가능성을 최소화할 뿐 아니라 결정된 정책의 실행력을 강화한다.민주화 이후 대통령의 이러한 능력은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어 이제 정책수행능력은 민주적 조정능력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게 됐다.과연 어떤 후보가 각 계층의 이해를 적절히 반영해 합의된 정책결정에 이르도록 하고 이를 결국 추진해 내는 조정능력을 가지고 있는가. 셋째,인사관리 능력이다.대통령이 직간접으로 내리는 결정은 본인이 임명한 사람들로부터 크게 영향을 받게 되므로 인사관리 능력은 대통령이 이끄는 행정부의 성과에 크게 영향을 주게 된다.과연 어떤후보가 능력 있는 인물을 고루 발탁,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는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을 것인가. 넷째,위기관리 능력이다.이는 남북대치가 지속되고 있고 경제적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현실에 비추어 중요한 덕목이다.과연 어떤 후보가 크고 작은 위기상황에 직면해 의연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적절한 판단을 신속하게 내릴 수 있을 것인가. 다섯째,도덕성이다.대통령의 도덕성은 정부에 대한 국민적 신뢰에 영향을 주므로 궁극적으로 정부의 생산성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과연 어떤 후보의 과거 및 현재의 행적이 국민에게 신뢰를 줄 만한가.이상의 5대 자질은 오랫동안 대통령제를 유지해 온 미국의 최근 연구결과와도 표현의 차이만 있을뿐 크게 다르지 않다. 미국의 최근 연구는 대통령의 자질로서 설득능력,조직관리 능력,정치역량,비전,인지(認知)능력,감성지수(EQ) 등 6가지를 꼽았고,다른 연구는 개인적 성실성과 도덕성,역사관,설득력,정치력,추진력,유능한 보좌관,국민적 사기고양 능력 등 7가지를 꼽고 있다. 한편 대통령에 대한 평가에서는 자질 외에 업적도 고려한다.그러나 업적분야는 대통령 후보들에게 의미가 적다.다만 업적은 경제,외교·안보,정치·행정,교육·과학,사회·복지 등 다섯 가지 분야로 대별해 측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대통령 후보라면 이런 분야들에 어느 정도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대통령직을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지식보다는 대통령으로서의 자질이 더욱 중요할 것이다.앞으로 본격화될 대선 토론회에서도 후보별 정책방향을 알아보는 것은 필요한 일이나 이보다는 후보별 자질 규명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유권자의 선택을 돕는 데 더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박진 KDI 국제대학원교수
  • [사설] 파렴치한 단체장의 땅투기

    박성규 전 안산시장의 땅투기 범죄는 우리를 분노하게 한다.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대외비인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 25만 5000평을 결재하고,그 절반에 가까운 12만평을 조카 등의 이름으로 117억원에 사들였다니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이다.더욱이 12만평 중 6만평은 건설업체에 296억원에 팔기로 하고 40억원을 계약금으로 받았다니 참 간이 크기도 하다.예정대로 처분했다면 300억원을 챙길 수 있었다고 한다.그러고도 뒤탈이 나지 않았다면 안산 주민들은 세상 살맛이 나지 않았을 듯 싶다. 자치단체장의 비리는 이제 위험 수위를 넘었다.대검찰청은 지난달 현 정부가 출범한 뒤 광역단체장 16명과 기초단체장 232명 중 선거법 위반 혐의자를 제외하고 23.8%인 59명이 각종 비리로 기소됐다고 밝혔다.이는 다른 정·관계 인사에 비해 비리 연루자가 훨씬 많은 것이다.예컨대 국회의원은 선거법위반을 제외하고는 비리로 기소되는 예를 찾기 어렵다.단체장들이 비리에 연루되는 것은 각종 인·허가권을 쥐고 있기 때문이다.인·허가권이 있다는 것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다.따라서 단체장들은 공직자로서 높은 도덕성을 갖춰야 한다.그래야 주민을 위한 행정을 펼 수 있다. 주민들은 선거 때는 물론 임기 중에도 감시의 눈을 부릅떠야 한다.그러지 않으면 관급공사 및 개발사업 업자들의 유혹에 넘어가거나 자기 뱃속만 챙기는 파렴치한 단체장들이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비리에 연루된 단체장은 일벌백계해야 마땅하다.공무원이 5000만원 이상의 뇌물을 받으면 무기징역에까지 처할 수 있다.박 전 시장은 땅투기 이외에도 임대주택 용지를 일반분양아파트 용지로 전환해주는 대가로 5억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도덕성이 없는 자가 공권력을 제멋대로 쓰면 국가와 국민은 불행해지기 마련이다.
  • 명예퇴직 교원 515명 훈포장·표창

    정부는 지난 8월말로 명예 퇴직한 교원 515명에게 재직 년수에 따라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한다고 22일 밝혔다.전체 명단은 www.kdaily.com에서 볼수 있다. 훈·포장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청조근정훈장 △李勇源 경산대 총장△李晶熙 침례신학대 총장△李君鎬 목원대 총장 ◇황조근정훈장△孔貞澤 남서울대 총장△朴在允 국민대 교수△鄭 灌 대구교육대 총장[서울]△崔寬鎔 동교초등 교장△張錫仁 역촌초등 교장△金洪水 갈현초등 교사△金增會 혜화초등 교장△沈德輔 가동초등 교장△張文禎 석촌초등 교장△李智遠 오금초등 교장△金光永 계남초등 교장△朴榮根 광남초등 교장[대구]△裵漢包 성동초등 교장△金大運 상인초등 교장[인천]△弓在秀 대헌중 교장[광주]△高陽秀 유덕초등 교감[울산]△金光子 무거초등 교감[경기]△金 勇 양평교육청 교육장△李義眞 이매초등 교장△沈春子 도척초등 교장△金錫熙 능곡초등 교장△李行載 교문초등 교장△金守鎭 남촌초등 교장[충북]△金天鎬 가경초등 교장△李鍾絃 대성초등 교장[충남]△李昌馥 수촌초등 교장△金榮國 당진초등 교장△李健培 백제중 교감[전북]△申正謨 전주중산초등 교장[전남]△徐金鍾 영창초등 교장△金東憲 광양가야초등 교장△朴昌本 법성포초등 교장△李信宰 사곡초등 교장△金太映 여수좌수영초등 교장[경남]△鄭然祥 배영초등 교장△白正昭 망경초등 교장△高漢球 김해 외동초등 교장△鄭奉根 거창초등 교장[제주]△朴常用 수원초등 교장 ◇홍조근정훈장△宋隆男 강원대 교수△朴龍信 대전보건대 학장[서울]△方大男 은정초등 교장△李泰鎭 덕성여고 교장△洪晳柱 성신초등 교장△李啓聖 영신고 교감[부산]△郭榮燮 혜화여고 교장△李相琪 개원초등 교사[인천]△姜炳憲 주안초등 교감[광주]△李大雄 전산고 교감[울산]△李宇榮 성신고 교장△李埰植 남창고교감[경기]△趙成胤 교육청 장학관△朴致雲 이충초등 교장△金福禮 세월초등 교장[강원]△장 호 회룡초등 교장△曺壽鉉 김화여자중 교장[충남]△洪性勳신화초등 교감[전남]△趙成律 교육청 장학관△金玲吉 안좌초등 교장[경북]△金寅圭 형남초등 교감△李愚星 구미전자공고 교장[경남]△李泰云 진교초등교장[제주]△梁成彦 동홍초등 교장 ◇녹조근정훈장△徐商雨 국민대 교수△柳根昌 강원대 교수△李東浩 경상대 교수△裵吉寬 충북대 교수△金亨植 고려대 교수△林容柱 담양대 학장[서울]△申東浩 창일초등 교장△白南乾 한양공고교장△金鳳姬 한양대 사범대 부속여고 교장△鄭用穆 명지고 교감△鄭周子 새싹유치원 원장△尹 炡 덕수정보산업고 교감[부산]△姜鎬哲 성도고 교감[대구]△梁泰志 남산여고 교장[인천]△李香求 관교중 교사△申友鉉 인혜학교 교장[광주]△李判錫 조봉초등 교감△金光勇 제석초등 교감[대전]△任一淳 한빛고 교감[울산]△李尙根 경영정보고 교장△孫忠翼 척과초등 교장[경기]△李季順 문원초등 교장[강원]△崔東益 강릉제일고 교감[충북]△金容述 명지초등 교장△申秀榮 남일초등 교사[전북]△徐俊植 군산제일고 교장△劉漢鍾 김제자영고 교장△柳熙鎬 대성중 교장[전남]△尹應培 의신초등 교장△許相南 동광양고 교장[경북]△朴圭海 함창중 교감△金辰男 김천여중 교감[경남]△金貞沃한려초등 교사△尹漢秀 화정초등 교사△金一雄 충렬여중 교장 ◇옥조근정훈장 △林鍾秀 삼척대 교수△李吉子 부산대 교수△金吉弘 이화여대 교수△崔七男 조선대 교수△李永傑 한국외국어대 교수△徐在明 한국외국어대 교수△魯炳龍 인하공전 교수[서울]△李昌鎔 신답초등 교감△李 健 신림초등 교감△李柱顯 신남성초등 교사△金仁惠 성수초등 교장△全容明 영일고 교감△韓啓成수도전기공고 교감△朴範在 신일고 교사△成瑛鏞 영동여고 교사△金載喆 동일여중 교사△安銀子 명성여중 교장△崔正子 연서중 교감△金燦洙 동마중 교감△崔弘二 영등포여고 교감[대구]△鄭泰昱 송현여중 교장△朱尙淳 와룡고교감[인천]△崔起仙 숭의초등 교사△李恂熙 간석초등 교감△楊世局 연화초등 교사△김정양 학익고 교사[광주]△吳貞子 효덕초등 교사△鄭相先 농성초등교사△李德煥 제석초등 교사△林會燮 동성여중 교사[울산]△朴宇泰 삼일여고 교장[경기]△金光勳 의정부중 교장△張錫泰 신천중 교장△李廷一 수내고 교감△金東烋 부천중원초등 교감△龍煥善 양주덕산초등 교장△金和順 용천초등 교감△羅金良 문촌초등 교감[강원]△洪明杓 성수여자정보산업고 교감△趙敏衡 〃 교사[충북]△金東燮 충주교현초등 교사△盧在玹 신송초등 교감[충남]△金鍾植 당진정보고 교장[전북]△金炯均 부안여중 교사△金仁錫 옥구초등교감△金鐘辰 인월초등 교사△柳鍾重 고창초등 교장[전남]△崔孝一 두원중앙초등 교감△申丙秀 고흥점암중앙중 교장△玄 植 낙안초등 교사△張和信 대마초등 교사△鄭長順 석교초등 교사[경북]△禹春石 김천초등 교감△李裕日 일직초등 교장△權純泰 인의초등 교감△金圭璋 용문초등 교감△崔相俊 포항제철공고 교장△洪晟實 선덕여고 교장△전진구 영천여중 교사△白松基 용흥중교장[경남]△李正姬 가야초등 교감△趙明濟 소토초등 교감△姜汝中 오부초등 교사△李秀弘 합천초등 교사△全冕熙 마산중앙중 교장[제주]△李成國 신촌초등 교장△姜炯喆 애월중 교장△金文弘 노형초등 해안분교장 교감 ◇근정포장 [서울]△金鎭雍 창경초등 교사△田玉姬 삼릉초등 교사△金永出 영화초등교사△尹金老 미아초등 교사△劉九成 중앙고 교감△黃寶槿 동국대 사범대 부속고 교감△禹江河동덕여고 교사△李仁淑 정원여중 교감△姜匡司 위례정보산업고 교사△崔吉姉 동구여중 교장△閔勝基 창덕여고 교사△金東壽 경기기계공고 교사△鄭在良 여의도여고 교장[부산]△全寅燮 백산초등 교감△金春子 일광초등 교감△金雨龍 부산진여상 교감△李淙元 경남상고 교감△洪康憙 경남공고 교감△金吉文 혜화여고 교장△朴鍾萬 성심정보고 교감[대구]△金俊植 달서공고 교사△張允相 평리중 교감△李東澤 달서고 교장△李棕勳 평리초등 교사[인천]△張殷植 능허대초등 교감△蘇秉璋 가정초등 교사[광주]△程敏淑 염주초등 교감△李在烈 농성초등 교감△洪性完 진월초등 교사△金鍾天 하남초등 교사△宋夢釵 광덕중 교사△朴順埰 숭일중 교감[대전]△禹甲濟 동산고교감△宋寅庚 대문중 교감[울산]△廉柱立 상북중 교장△安炅鎬 무룡고 교감△柳粉順 야음초등 교감[경기]△尹忠源 송림초등 교사△李康宜 달안초등 교감△劉英秀 양주백석초등 교감[강원]△南京良 성남초등 교감△安熙敎 평창교육청 장학사[충북]△金壯綠 충주성남초등 교사△禹三姬 남천초등 교사△李京順 관기초등 교사△洪淳天 제천상업고 교장△金銀淑 감물중 교감△李相和 제천공고 교감[충남]△崔潤鎬 덕명초등 교감△李栽弘 합덕초등 교감△朴文龍전대초등 교사△鄭東起 서일중 교감[전북]△柳寬玉 전주기린초등 교감△尹泳洙 장계초등 교사△朴高光 김제서중 교장△金周錫 공음중 교사△申鉉玎 전주공업고 교감[전남]△李光秀 고흥도화고 교사△丁順吉 목포여상 교사[경북]△辛英姬 천포초등 교감△金日燮 서후초등 교감△金泰今 경산초등 교사△權五甲 안림초등 교감△李英燦 의성여중 교감[경남]△金春先 북성초등 교감△朴海照 원량초등 도덕분교장 교감△朴渭壽 동광초등 교감△姜完馨 산호초등 교감△甘末鳳 창원남고 교장△朴鍾澤 마산공고 교감[제주]△梁憲宗 삼양초등교사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