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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상원 새해부터 각료 ‘줄청문회’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버락 오바마 미 새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장관 지명자들에 대한 상원 인준청문회가 새해 초부터 열린다. 오는 6일 개원하는 제111대 미 상원은 이틀 뒤인 8일부터 상임위별로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에 의해 지명된 각료 후보자들의 자질과 능력,도덕성 등을 검증하는 청문회를 가질 예정이다.상원 노동·교육·연금위원회는 8일 톰 대슐 보건장관 지명자에 대한 청문회를 실시한다.사법위원회도 이날 첫 흑인 법무장관에 지명된 에릭 홀더 전 법무 부장관에 대한 청문회를 갖는다. 9일에는 힐다 솔리스 노동장관 지명자에 대한 청문회가 열린다.청문회에서는 경영난에 처한 미국 자동차 3사의 회생계획과 노조의 역할에 대해 친노조 성향의 솔리스 지명자가 어떤 견해를 갖고 있는지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니 덩컨 교육장관 지명자에 대한 인준청문회는 13일 열릴 예정이다. kmkim@seoul.co.kr
  • 광복회, 건국훈장 반납 결의

    광복회는 29일 건국과 임시정부의 법통 논란을 촉발시킨 문화체육관광부의 홍보용 책자 내용과 관련해 건국훈장을 반납키로 결의했다. 광복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이사진과 전국 시·도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광복회는 결의문에서 “문화부는 배포된 홍보책자를 회수,폐기처분하고 유인촌 문화부장관을 비롯해 이번 사태를 유발한 책임자들은 공식 사죄하라.”고 촉구했다.이어 “우리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관계장관 퇴진 및 도덕성을 상실한 정부에 훈장반납과 함께 정부를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도 불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유인촌 장관은 이날 오후 광복회 사무실을 방문,“논란이 됐던 책의 서술 부분은 정부의 뜻과 다르다.앞으로 이런 논란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며 훈장을 반납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미스·감사원」이신덕(李信德)양-5분데이트(176)

    「미스·감사원」이신덕(李信德)양-5분데이트(176)

    감사원사무총장실 비서 이신덕양(23)이 이번 주 표지「모델」. 덕성여고를 나와 같은 직장에서 3년반동안 근무한 고참급에 드는 아가씨. 학교 때부터「글래머」미인이란 말을 들을만큼 전체적으로 크고 시원스레 생겼다. 이용주씨(56·상업)의 딸만 넷인 집안의 세째딸, 겸양이 보통을 넘는다. -취미는? 『「다이빙」과 수영. 요사이 친구들과 함께「볼링」도 좀 배웠어요』 -퍽 쾌활한 성격 같은데 한번 자기 성격평을……. 『고집이 세고 좀 당돌한 편이에요. 잘 웃긴 하지만…』 -화장을 잘 안하는 것 같은데? 『가끔 기분 좋은 날만 해요』 -의상은? 『「스포티」한 것이 많아요. 대부분 친구가 하는 양장점에서 맞춰 입죠. 가끔 화려하고「드레시」한 것을 입고 싶어도 이젠 쑥스러워서 입지 못하겠어요』 -결혼한 친구들 집을 찾아 갈 때는 어떤 생각이 듭니까? 『경우에 따라 다르죠.(웃음) 행복하게 사는 친구를 볼 땐 부러워지고 불행한 친구의 경우엔 결혼이 끔찍스럽다는 생각이 들고요』 -배우자에 대한 조건은 없읍니까? 『너무 따지다간 되려 손해본다잖아요. 사람만 좋으면 다음 것은 자연히 좋아지지 않겠어요』 -남자친구는 있읍니까? 『자연스럽게 또 부담없이 만날 수 있는 남자친구는 없어요. 여자고등학교를 다녔고 졸업하자마자 바로 취직했기 때문에 그렇게 사귈 기회가 없었거든요』 원(媛) [선데이서울 72년 3월 19일호 제5권 12호 통권 제 180호]
  • 지은희 덕성여대 총장 재선

    지은희 덕성여대 총장 재선

    학교법인 덕성학원 이사회(이사장 고숙희)는 26일 제14차 이사회를 열고 지은희 총장을 덕성여대 제8대 총장으로 재선임했다.
  • ‘종말 vs 희망’ 갈림길에 선 서구문명

    “서구 문명의 가치관은 파괴되었다.자유와 인권,인간성을 상징하던 위엄 있는 두개의 탑이 무너져 내렸다.연기처럼 영영 사라져 버린 것이다” 9·11테러 직후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은 ‘서구 문명의 소멸’을 선언했다.문제는 테러리스트의 헛된 몽상이나 희망사항으로 치부하기엔 서구 문명 자체의 내부 균열이 심각하다는 데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구의 자멸’(리처드 코치·크리스 스미스 지음,채은진 옮김,말글빛냄 펴냄)은 지난 2000년간 전 세계 역사를 이끌어 왔다고 자부하는 서구 문명의 가치관에 날카로운 메스를 들이댄다.대부분의 서구인들이 그 문명을 번영케 했던 사상을 더 이상 믿지 않게 됐으며,이같은 자신감 붕괴는 외부의 적들과 무관하게 전적으로 내부의 문제라고 지적한다. 저자들은 우선 서구 문명을 만든 6가지 중심 사상으로 기독교,낙관주의,과학,성장,자유주의 그리고 개인주의를 꼽는다.기독교는 개인의 책임과 그리스도의 힘을 통한 변화,약자에 대한 원조,저주받은 이들의 구원 등 서구인의 생활양식과 인격을 형성하는 토대이다.그러나 20세기 들어 기독교는 서구를 분열시키고 세계를 분열시켰다.낙관주의는 비관주의로 변했고,과학은 생태계 파괴와 핵무기 확산 등 부정적 영향을 안겨주고 있다.경제성장은 수명 연장,부의 증가를 이끌어 냈으나 인간의 정신을 고갈시키고,전례없는 권력 집중화에 일조했다.자유주의의 퇴보와 개인주의의 강화에 따른 중압감 가중도 부작용을 낳고 있다. 그렇다면 서구 문명은 스스로 만든 한계에 부딪혀 실패하고 말 것인가.저자들은 서구문명이 지금 갈림길에 서 있다고 지적한다.한쪽 길은 냉소주의와 지독한 이기주의,무관심,권력의 재집중,공격성 등이 놓인 종말의 길이다.다른 한쪽 길은 용기의 회복,서구 문화에 대한 확신,미국과 유럽간 감정적 단결 등 희망의 길이다.모든 서구인들이 잠재력과 도덕성을 발휘함으로써 인류를 매혹시킬 만한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다. 리처드 코치는 옥스퍼드대와 펜실베이니아대 와튼경영대학원 출신의 기업인이자 ‘80/20법칙’‘스마트 전략’ 등의 저서로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이다.크리스 스미스는 최근까지 영국 하원의원과 문화언론체육부 장관을 지냈다.1만 5000원.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어려울수록 나눔과 배려 잊지 말자”

    “어려울수록 나눔과 배려 잊지 말자”

    기축년 새해를 1주일 앞둔 종교계가 일제히 각 종단 신자와 국민을 향한 새해 인사를 내놓았다.불교,천주교,개신교,민족종교 대표들이 24일 나란히 세상에 발표한 신년법어와 신년사는 한결같이 어려운 경제상황속 나눔과 배려를 당부하고 있다.그러면서 각 종교의 특성을 살린 다짐과 약속들이 담겨 눈에 띈다.각 종교 수장들의 신년법어와 신년사를 요약 소개한다. ■불교계 ●법전 조계종 종정 세계(世界)는 보리(菩提)가 널리 퍼져 군생(群生)이 도업(道業)을 이루니/눈앞에 다가서는 모든 장악(障嶽)은 무너지고/대지(大地) 위에 되풀이되는 전도(顚倒)의 고통이 그칩니다./만물(萬物)은 이택(利澤)을 베푸는 대시문(大施門)을 열고/사람들은 근기에 따라 무생법인(無生法忍)의 기틀을 얻으니/목인(木人)은 봉황(鳳凰)을 타고 하늘 밖으로 날아가고/철우(鐵牛)는 걸림 없는 법륜(法輪)을 굴려 모든 중생(衆生)을 평등케 합니다./탐(貪)하는 이는 장애(障碍)의 풍운(風雲)이 높아질 것이고/베푼 자는 오늘의 화택(火宅)을 벗어나는 길을 열 것이니/치우친 곳에서 만나지 못하고/현현한 가운데에서는 잃지 않을 것입니다. ●혜초 태고종 종정 常有欲以觀其?(상유욕이관기요) 常無欲以觀其妙(상무욕이관기묘) 己丑新年心淸淨(기축신년심청정) 自他共成普賢道(자타공성보현도)/욕심이 지나치면 부분밖에 볼 수 없고 욕심을 여의면 전체가 보인다네.기축년 새해에는 항상 청정심을 잃지 말고 너와 나 모두 같이 큰 소원을 이루세. 마음이 너그러우면 복이 두꺼워지고 생각이 좁으면 하는 일이 옹색해집니다.어려울 때일수록 마음을 열고 분수를 지키며 주어진 인연을 소중히 하여,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바위처럼 본성을 잃지 않는다면 머지않은 장래에 반드시 제자리를 되찾게 될 것입니다. ●도용 천태종 종정 一念普觀無量劫(일념보관무량겁) 無去無來亦無住(무거무래역무주) 如是了知三世事(여시료지삼세사) 超諸方便成十力(초제방편성십력) /한 생각에 무량세월 널리 살펴보니 가는 것도 없고 오는 것도 없으며,또한 머무는 것도 없구나.삼세가 일념이고 일념이 삼세이니 지혜로써 밝게 보아 연꽃 행을 펼쳐보라.모든 아픔은 희망의 등불이 켜지는 과정이요,불행은 행복의 동반자이다.바위틈에서 살아가는 저 소나무 모진 시련 이겨내며 비바람에 꺾이지 않는 뿌리를 가꾸나니.동업대중이여,백 길 절벽에서 한 발 더 나아가라.그제야 알게 되리라.자신이 날 수 있다는 사실을. ■기독교계 ●정진석 추기경 고통과 역경 중에서도 더 발전하고 행복할 수 있는 지혜를 하느님의 말씀 안에서 얻어야 할 것입니다.허망하고 옳지 않은 곳에 마음을 두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하느님의 말씀 안에 우리 인생의 모든 해답이 있습니다.하느님의 말씀을 더욱 가까이해서 삶의 길을 찾고 위로와 희망도 그 안에서 발견하기를 바랍니다.새해에는 더 따뜻한 마음으로 생각하고,더 넉넉한 마음으로 베풀고,보다 겸손한 마음과 여유로움을 갖기를 바랍니다. ●엄신형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실망과 후회에 우리의 미래를 맡겨둘 수는 없습니다.그리스도인들의 내면에서 진행되는 영적 각성과 회개의 눈물은 언제나 외적인 한계상황을 극복하는 담대함과 용기로 승화되어 세상을 변화시켜왔습니다.한국교회가 믿음을 퇴색시키는 인본주의적 가치관을 지양하고 사회를 섬길 때 영광스러운 역사가 재연될 것입니다.한국교회가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사명과 책임을 자각하며,사회와 국가 그리고 세계를 향한 책임과 의무를 감당하는 2009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김삼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새해는 여러 면에서 어렵고 힘든 상황이 될 것입니다.그리스도인들이 먼저 물신만능의 가치관을 버리고 한 영혼,한 영혼을 소중하게 여기며,자신만을 위한 탐욕을 포기하고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평화의 시대를 열어가는 일에 나서야 하겠습니다.교회는 자신을 새롭게 하여 그리스도의 평화,생명,정의를 이루는 그리스도의 몸이 되고자 기도하고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이 고통의 때를 헤쳐 나갑시다. ■민족종교 ●경산 원불교 종법사 모든 난국의 근본은 자원의 부족이나 물질의 부족,지식의 부족도 아닌 오직 도덕성의 빈곤임을 절감하게 됩니다.먼저 마음을 고요히 하여 인간의 내면에 갊아 있는 본심을 찾아 지켜야 합니다.어느 곳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자신을 속이지 말고,사람을 속이지 말고,진리를 속이지 않는 참된 마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원칙이야말로 우리 사회질서의 바탕이며 목탁과 같은 것입니다. ●안운산 증산도 종도사 어둠이 깊을수록 새벽은 가깝습니다.남을 이겨야 내가 잘 되는 상극(相克) 세상은 곧 가고,남이 잘 돼야 내가 잘 되는 상생(相生)의 세상이 반드시 열립니다.상생(相生)의 한 마음(一心)으로 천지와 세상사람 모두가 기뻐하는 참된 성공을 향해 소걸음으로 나아갑시다.소걸음처럼 꾸준히 덕을 닦아 다같이 잘 되고,다같이 기뻐하는 참된 성공 이루기를 축원합니다. ●김동환 천도교 교령 분명 쇠운(衰運)이 지극하면 성운(盛運)이 옵니다.성운을 맞이하려면 현숙한 모든 군자가 동귀일체(同歸一體)를 이루어야만 합니다.어두운 생각보다는 새롭게 변화하는 밝은 한해가 되기 위하여 다 같이 노력합시다.집집마다 웃음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정리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한국학중앙硏 이사장 김용래씨

    김용래 전 총무처 장관이 23일 재단법인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에 선임됐다.김 신임 이사장은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서울특별시장이었으며,덕성여대 총장을 역임했다.임기는 3년.
  • 하종현 미술상에 양만기씨 등

    제8회 하종현 미술상의 작가상 수상자로 작가 양만기(44·덕성여대 교수) 씨가,신설된 평론가상에는 윤진섭(53·호남대 교수)씨가 각각 선정됐다고 이 미술상 운영위원회가 21일 밝혔다. 양씨는 서양화에서 출발해 디지털미디어,컴퓨터,영상,애니메이션,홀로그램,레이저아트,사운드아트 등 폭넓은 장르를 넘나들며 스케일이 큰 작업을 해온 작가로,그의 작품은 미국 시카고미술관, 분당 SK센터, 홍콩 차이나모바일 사옥, 일본 도쿄 캐논미술관 등에 소장돼 있다. 윤씨는 국제미술평론가협회의 부회장을 맡고 있는 등 미술 평론계에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면서도 2000년 ‘한·일 현대미술의 단면전’ 등 직접 전시까지 기획해온 평론가다. 하종현 미술상은 원로 화가인 하종현(73) 화백이 홍대를 퇴임하면서 받은 퇴직금 등 사재를 출연해 만든 상으로, 그동안 재불화가 이영배,화가 최인선,멀티미디어 작가 김영진,작가 고낙범,화가 권여현, 재미작가 조숙진,사진작가 김아타 등이 수상했다.상금은 작가 1000만원,평론가 500만원이다.
  • [사설] 은행권, 지원 받는 만큼 자구노력 보여라

    정부가 20조원 규모의 자본확충펀드를 조성해 은행에 투입하기로 했다.자본확충 여력이 한계에 달한 은행에 유동성을 공급함으로써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높여 은행의 건전성을 확보하고,금융불안이 실물 부문으로 확산되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고 한다.모처럼만에 이뤄진 선제대응이고 현 상황에서 바람직한 조치로 여겨진다.이번 자본확충펀드에는 한국은행이 10조원을 투입하고 산업은행이 2조원,기관·일반 투자가가 8조원을 각각 출자한다.비록 펀드를 통한 우회지원 형식이지만 사실상 공적자금이다.국민의 세금을 가져다 쓰는 만큼 수혜은행들에 책임과 의무를 물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견해다. 은행들은 외환위기 때 공적자금에 기대어 회생했지만 서비스로 보답을 하기는커녕 과거의 잘못을 그대로 되풀이했다.고객들의 주머니를 턴 돈으로 내 배 불리기에만 급급했다.은행장들과 임원들은 수억원의 연봉과 스톡옵션을 챙겼지만 리스크 관리에는 소홀했다.말로는 고객 우선주의를 외치면서 온갖 사탕발림으로 고객들을 혹세무민했다.이런 은행들에 또다시 세금을 쏟아부어야 하는 상황에 국민들이 분노하는 것은 당연하다. 은행들은 혈세의 지원을 받는 만큼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펼쳐야 한다.은행 임직원들의 임금삭감만으로는 큰 의미가 없다.경영의 문제점과 도덕적 해이를 다잡아야 한다.한국은행의 특별융자 대상에는 자구노력 부담이 없기 때문에 도덕적 해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다분하다.정부는 은행의 경영합리화 계획 등을 포함한 양해각서를 체결해서라도 도덕성의 해이를 차단해야 한다.정부의 은행살리기가 궁극적으로는 기업과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라는 점을 은행들은 명심하기 바란다.
  • 용인시, 농업진흥지역 996㏊ 추가 해제

    경기 용인시는 19일 정부의 농지규제 완화 조치에 따라 농지 996㏊를 농업진흥지역에서 추가해제했다고 밝혔다. 지구별 해제 면적은 처인구 남사 53㏊,이동 763.8㏊,원삼 97.6㏊,백암 5.9㏊,양지 59.9㏊ 등 980.2㏊와 기흥구 지곡동 15.8㏊ 등으로 총 5개 면,1개 동에 9000여 필지다. 용인시에서는 지난해 농경지 345.4㏊가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된 데 이어 올 상반기 이동면 덕성산업단지에 포함된 농지 47.8㏊가 해제되는 등 2년 사이에 모두 1389.2㏊에 대한 규제가 풀리는 셈이다.이로써 농업진흥지역으로 묶인 지역의 농경지는 6046.2㏊에서 5050.2㏊로 줄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세 분은 문필에만 의존해 외길 걸어온 장인들 고전적 작가시대 막내려”

    “세 분은 문필에만 의존해 외길 걸어온 장인들 고전적 작가시대 막내려”

    올해 떠나간 문단의 세 어른에 대한 기억은 여전히 진하다.문학평론가 김병익이 최근 ‘문학의 문학’ 겨울호 권두언에서 거듭 회억(回億)의 뜻을 밝힌 것이 아니라도 가슴 먹먹한 울림은 웅숭깊은 종소리의 맥놀이처럼 계속 퍼져나간다.30년 걸쳐 대하소설 ‘토지’로 한국문학사에 진한 획을 그어낸 박경리와 ‘서편제’,‘당신들의 천국’ 등 마지막까지 인간 존재 근원에 대한 탐구를 놓지 않은 이청준,‘남과 북’,‘먼동’ 등 묵직한 전후 역사소설을 써나간 홍성원이 그들이다. 김병익은 세 작가와 40여년 동안 사귐을 가졌고 세 차례의 문인장 에서 꼬박 빈소를 지켜냈기에 그 회한은 더 컸다고 했다.그는 “세 분은 궁핍한 삶속에서도 글쓰기라는 반(反)경제적이며 고통스러운 노동을 전업으로 삼았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인문주의적 정신의 표현이며 가장 존경받는 예술적 장인들의 고전적 덕성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나타냈다. 지난해 폐암 진단을 받은 뒤 항암 치료도 받지 않은 채 삶의 마지막을 덤덤히 정리했던 박경리는 지난 5월5일 조용히 떠나갔다.그는 특히 미발표 시 36편 등을 묶어서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는 유고시집을 남겨 남은 이들에게 삶의 의미에 대해 돌아보도록 했다.박경리의 고향인 경남 통영과 문학의 고향 원주 등에서 앞다퉈 그의 이름을 딴 문학상을 제정하는 등 추모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채 세 달도 되지 않아 이번에는 이청준이 69세를 일기로 숨을 거뒀다.역시 폐암. 이미 25권으로 이루어진 전집을 낸 다작의 이청준이었다.게다가 투병중에도 ‘신화 3부작’을 준비하는 열정적인 작가혼을 선보였다.그의 유고 소설은 ‘신화의 시대’.2부,3부 얼개는 이청준의 작가 취재노트에만 기록돼 있지만,이제는 천국에서 써야 할 미완성 작품으로 남게 됐다. 홍성원은 두 작가에 앞서 5월1일 7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떴다.위암이었다. 대중들의 열광적인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는 아니었지만 ‘칠월의 바다’,‘마지막 우상’ 등으로 인간의 근원으로서 바다에 천착하는 선굵은 작품을 남겼다. 김병익은 그들이 전업작가의 길을 가며 결코 두 길 보기를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한 문학 시대의 마감’,‘고전적 작가상의 마지막’이라는 존경의 헌사를 바쳤다. 실제 김병익의 ‘우려’처럼,올 한 해 동안 후배 문인들은 인터넷과 ‘내통’하며 방법적 변화를 꾀했다.박범신의 ‘촐라체’,황석영의 ‘개밥바라기별’을 신호탄으로 ‘인터넷 연재 성공 뒤 책 출간’이라는 공식을 만들어냈다.베스트셀러 작가 공지영과 이기호,정이현,박민규 등도 이 흐름에 가세했다. 김병익은 “자신의 존재 모두를 오로지 글쓰기 작업에 투신하는 진지한 정신과 품위있는 삶은 그래서 이제는 더 만나기 어려울지 모른다.”면서 “그들이 남긴 문학적 유산은 어떤 방법으로든 누군가에 의해 챙겨지겠지만 그들이 보여준 장인정신과 도저한 작가적 품위만은 쉽게 전수되지 않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2008년과 함께 가신 이를 다시 한 번 추도함.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대입 정시모집 지원 전략] 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

    ■ 경희대학교 수능 비중을 확대했다.서울캠퍼스는 ‘가’군 모집인원의 50%를 수능만으로 우선선발하고,나머지 50%는 수능(70%)과 학생부(30%)로 선발한다. ‘나’군은 모집인원 전체를 수능만으로 선발한다. 국제캠퍼스도 서울캠퍼스처럼 ‘나’군에서 수능만으로 50%를 우선선발하고,나머지는 수능과 학생부로 선발하며,‘다’군은 수능만으로 선발한다. 수능 우선선발 외에 일반선발에서는 학생부와 수능으로 선발하고,논술고사를 실시하지 않는다.또 계열별 수능영역점수를 차등 반영한다. 인문계는 언어와 외국어를 각각 30%씩 반영하고,자연계는 수리와 탐구를 각각 30%씩 반영하며 나머지 두개 영역은 25%내지 15% 비율로 차등한다.수능반영 방법은 본교 변환표준점수로 반영한다. 서울캠퍼스의 경우 자율전공학과(인문,자연)를 모집하며, 글로벌리더전공,글로벌비즈니스전공,컨버전스 사이언스전공을 이수할 수 있다. 국제캠퍼스의 경우 자율전공학부를 모집한다.서울캠퍼스와 국제캠퍼스간의 전과가 허용되고,캠퍼스 내에서 학과간 전과도 재학 중 3차례의 기회가 주어진다. ■ 고려대학교 ‘가’군 일반전형에서는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나눠 진행한다. 우선선발에서는 수능을 100% 반영하여 논술에 응시하기 전 미리 일반전형 모집인원의 50%를 선발한다. 일반선발에서는 수능을 50% 반영하며 학생부는 계열에 따라 40~50%를 반영하고 인문계는 논술이 10% 반영된다. 수능에서 언어,수리,외국어영역은 표준점수를,탐구영역은 변환점수를 반영하여 합산한다.자연계는 논술을 보지않으나 의과대학은 논술 대신 면접을 본다.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필수선택은 아니나 응시했을 경우 탐구영역 한 과목을 대체할 수 있다. 일반선발에서 학생부의 교과성적은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교과에서 학년별로 학기·이수단위 구분 없이 석차등급 상위 1개 과목씩을 반영한다. 비교과성적은 봉사활동과 출결상황,수상경력,특별활동의 내용을 반영한다. 세종캠퍼스에서 4학기를 이수하고,안암캠퍼스의 다른 학과로 전공(제1전공)을 변경하여 학위를 이수하는 제도인 ‘캠퍼스 간 소속변경 제도’도 있다. ■ 국민대학교 ‘가’군 일반학생의 경우 수능(60%)+학생부(40%)로 일괄합산하여 선발하며,수능과 학생부의 실질 반영비율은 수능이 66.67%,학생부는 33.33%이다. ‘가·나·다’군 예체능계는 수능,학생부,실기고사 성적을 통하여 선발(일부 다단계)하고 ‘다’군 조형대학은 수능(100%)으로만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성적 반영방법은 백분위 성적을 점수화하여 반영하고,모집단위별 반영영역은 인문계(경상·경영대학 제외)의 경우 언어(24%)+수리나형(21%)+사회탐구(22%)+외국어(33%)이며,자연계는 언어(21%)+수리가형(33%)+과탐(22%)+외국어(24%)를 각각 반영한다. 특이할 만한 사항으로 경상·경영대학의 수능반영 영역을 인문계 학생과 자연계 학생이 모두 지원할 수 있도록 변경하여,수리영역은 ‘가형(21%) 또는 나형(21%)’을,탐구영역은 ‘사회탐구(22%) 또는 과학탐구(22%)’를 본인이 선택(응시)한 과목에 따라 반영되도록 하였다. 학생부성적은 교과성적(90%)과 출결성적(10%)만을 반영한다. ■ 서강대학교 수능 응시영역을 기준으로 인문사회계열은 언어,수리(나형),외국어,사탐(3과목) 영역에 응시해야 지원가능하며 자연계열은 언어,수리(가형),외국어,과탐(3과목) 영역에 응시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방법은 다단계 전형으로 모든 지원자를 대상으로 1유형에서 수능 4개 지정영역 합산성적 순으로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50% 내외를 우선 선발한다. 1유형에 선발되지 않은 모든 지원자에게 2유형을 적용하여 나머지 약 50%의 모집인원을 뽑는데,수능 4개 지정영역 성적(70%)+학생부(30%)를 합산한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탐구영역은 성적이 좋은 3과목만 반영하며,인문사회계열 지원자는 제2외국어·한문 영역도 사탐영역의 한 과목으로 인정하여 선택 반영한다. 수능반영방법은 언어,수리,외국어영역은 표준점수를 기준으로,탐구영역은 백분위 자체변환점수를 기준으로 가중치를 부여한다. 모집단위별로 수능반영 영역별 가중치를 달리 적용하므로 해당 모집단위의 영역별 가중치를 꼼꼼하게 살펴 자신에게 유리한 모집단위에 지원하는 게 좋다. ■ 단국대학교 인문·자연계열은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20%를 수능 100%로 선발하는 수능 우선선발을 실시하며,나머지는 수능 50%,학생부 50%로 일괄합산하여 선발한다.수능성적은 백분위를 활용하며,수리 가형 선택 시 공연영화학부,인문계열,체육교육과는 3%,건축학과는 5%의 가산점이 주어진다. 학생부는 인문·예체능 계열은 국어,수학,영어,사회교과를,자연계열은 국어,수학,영어,과학교과 중 이수한 전과목을 반영하며 석차등급을 활용한다. 천안캠퍼스는 ‘나·다’군 분할모집을 실시하며 ‘나’군에서 인문·자연계열은 학생부 20%,수능 80%를,치의예과는 학생부 10%,수능 90%를 반영한다. ‘다’군에서 인문·자연계열 및 지역할당제 전형은 학생부 30%,수능 70%를,의예과는 학생부 10%,수능 90%를 반영한다. 수능성적은 표준점수를 활용하는 의·치의예과를 제외하고는 모두 백분위를 활용한다. 인문·예체능계열 지원자가 수리 가형 선택 시 5%의 가산점을,의·치의예과 지원자가 과학Ⅱ 선택 시 5%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 삼육대학교 신설된 ‘기초의약과학과’에서 기존 약학과의 모집정원인 30명을 모집하여 의·치학전문대학원 및 약학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교육과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 모집인원 30명 중 12명을 교과우수자(학생부 70%+수능 20%+면접 10%)로 우선 선발하며,18명은 수능우수자(수능 90%+면접 10%)로 선발한다. 최초합격 등록마감 후 우선선발 인원 중 미등록 인원은 수능우수자 기준으로 충원한다. 수학능력시험은 언어 20%,수리 30%,외국어(영어) 30%,탐구(사회·과학) 20%를 반영하며,학교생활기록부도 수학능력시험 반영영역과 동일한 교과를 반영한다. 기초의약과학과,신학과,예체능계 학과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수학능력시험 50%,학교생활기록부 40%,면접시험 10%를 반영하여 최종 선발한다. 수학능력시험은 백분위점수를 사용하여 인문·사회 계열의 모집단위는 주로 ‘언어,사회탐구,외국어’의 영역을 반영하며,자연계열의 모집단위는 ‘수리,사회·과학탐구,외국어’의 영역을 반영한다. ■ 동덕여자대학교 ‘나’,‘다’군 분할 모집한다.전형요소 및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나,다군 동일하다.인문·자연계열은 수능성적과 학생부 성적을,예체능계열은 실기고사 성적이 포함된다. 인문·자연계열 큐레이터과는 학생부 30%,수능 70%를 반영한다. 예체능계열 회화과,디지털공예과,디자인학부는 학생부 20%,수능 40%,실기 40%를,피아노,성악과,관현악과,무용과,방송연예과,실용음악과,모델과는 학생부 20%,수능 20%,실기 60%를 반영한다. 체육학과는 학생부 20%,수능 50%,실기 30%로 학생을 선발한다.농어촌,전문계 특별전형은 인문·자연계열만 모집한다.학생부 30%,수능 70%를 반영한다. 수능은 본교 반영영역의 백분위 성적을 활용해 반영한다.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은 교과 성적 90%(석차등급 활용),출석성적 10%를 반영한다. 학생부 반영은 인문,자연,예체능계열 모두 국어교과,영어교과를 필수 반영하며 사회,수학,과학교과 중에서 성적이 좋은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 명지대학교 전형방법은 일반전형 ‘가’군에서 음악학부만 75명을 학생부 및 수능 각 20%와 실기 60%로 선발한다. ‘나’군의 경우 일반전형에서 808명을 학생부 25%에 수능 75%로 뽑는다.‘다’군 280명은 수능으로만 선발한다. ‘나’군의 농어촌학생(39명) 및 전문계고교(47명) 특별전형은 학생부 12.5%+수능 75%+면접 12.5%로 반영한다. 수능은 가·나·다군에서 동일하게 준점수를 기준으로 언어·수리(가)·수리(나) 영역 중 표준점수가 높은 1개 영역을 자동 반영하고 외국어(영어)영역은 필수 반영하며 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 영역 중 수능 표준점수가 높은 2개 과목을 자동 반영한다. 학생부는 학년별로 1학년 25%,2학년 30%,3학년 45%를 반영한다.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의 과목별 석차등급을 기준으로 가·나군에 최고 200점,최저 160점을 반영한다. 수시2-1,수시2-2 모집전형 미등록으로 발생한 결원 또는 동점자 합격으로 인한 초과 모집인원은 해당 인원만큼 다군에서 가감하여 선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 광운대학교 ‘가’군(일반학생 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다’군(일반학생,농어촌학생,전문계고교출신자 전형)은 수능 70%와 학생부 30%를 합산하여 선발한다. 수능은 언어,수리,외국어,탐구(상위2과목) 영역의 4개 영역을 반영한다. 영역별 반영비율은 모집단위별로 차이가 있다.수능 반영지표는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은 표준점수,탐구영역은 표준점수(90%)와 백분위(10%)를 함께 사용한다. 가산점은 자연계열 모집단위 중 전자정보통신공학군,컴퓨터공학군,전기전자재료제어공학군,화학공학과,환경공학과는 수리 ‘가’형 응시자와 과학탐구 응시자에게 산출점수의 10%를 각각 부여하며,자연과학군은 수리 ‘가’형 응시자에게만 산출점수의 10%를 부여한다. 건축학과(5년제)와 건축공학과는 가산점을 부여하지 않는다. 일반학생 전형은 과학탐구와 사회탐구 응시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농어촌학생,전문계고교출신자 전형은 모든 모집단위에서 직업탐구 응시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 상명대학교 서울에서는 정원내(일반전형,예체능전형)와 정원외(농어촌학생,전문계고교졸업자)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원내의 일반전형에서 50%의 학생은 수능점수만으로 선발하며,나머지 50%는 수능과 학생부교과를 반영하여 선발한다.인문계의 경우 수리영역 반영비율이 30%,자연계의 경우 언어영역 반영비율이 30%인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 이번 입시의 특징이라면 과거 대부분 학부제로 신입생을 선발하던 방식을 학과제(학과단위) 선발로 변경한 점이다. 특히,서울캠퍼스는 인문사회과학대학과 자연과학대학의 경우 기존 학부를 폐지하고 대부분을 학과선발로 전형방식을 바꾸었다. 또 저작권이 중요시되고 있는 만큼 법적·기술적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저작권보호학과를 개설하였다.정원은 25명이다. 사회의 변화에 따라 국제전문가 육성을 위해 경영 및 경제통상학부를 경영대학으로 승격했다. 정원은 215명이다.천안캠퍼스에서는 현실적으로 사회에서 요구하는 영어·한국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영어 통·번역학 전공을 개설하였다. ■ 동국대학교 ‘가’군은 수능만 100% 반영하여 선발한다. 단,연극학부(실기)는 수능 30%,학생부 30%,실기를 40% 반영한다.‘나’군의 경우는 사범대학 및 예체능계열 학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 60%,학생부 40%를 반영하여 선발한다. 수능은 인문·자연계 모두 언어,수리,외국어,탐구 등 4개 영역을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3개 과목을 반영하며 제2외국어·한문의 경우는 탐구영역 1과목과 대체가 가능하다. 학생부는 인문계의 경우 국어 영어 수학 사회,자연계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4개 교과를 각각 반영한다.과목은 학년별로 교과당 1과목씩만 반영해 총 12과목의 성적을 반영하게 된다. 체육교육과,문예창작학과에서는 일반면접을 실시하고,체육교육과를 제외한 사범대학은 교직적성 면접을 반영한다.교직적성을 테스트하는 교직적성면접은 면접카드를 토대로 인성,사회성을 평가하는 부분이 30%,교직적성을 평가하는 부분이 70% 반영된다.면접방식은 다수의 문제 중 하나를 선택하여 답변하는 구술고사 형식으로 진행된다. ■ 덕성여자대학교 일반학생전형,수능 100% 전형과 농어촌학생 및 전문계(실업계)고교 출신자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일반학생 및 수능 100% 전형의 경우 가군에서 사회과학대학,자연과학대학,생활체육학과,정보공학대학을 모집하고,‘나’군에서 생활체육학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를 모집한다. 농어촌학생 및 전문계 고교출신자 특별전형은 ‘나’군에서 선발한다. ‘나’군 일반학생의 Pre-Pharm-Med 전공은 2009학년도 신설 전공이며,약학·의치학 계열이 아닌 이학계열로서 약학대학 및 의학,치의학 전문대학원 진학에 유리한 교육과정으로 편성되어 2학년 수료 후부터 우리 대학 또는 타대학 약학대학에 지원하거나 4학년 졸업 후 의학,치의학전문대학원에 지원이 가능하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 성적을 반영하며,수능 성적 가산점은 자연공학계열의 경우 수리 가형에 대하여 지원자가 취득한 백분위 점수의 10%를 부여한다. 또한 학생부는 비교과를 반영하지 않고,교과 성적으로만 100%를 반영한다.
  • [열린세상]그래도 훈풍은 불어오겠지/박준철 한성대 역사문화학부 교수

    [열린세상]그래도 훈풍은 불어오겠지/박준철 한성대 역사문화학부 교수

    세월이 하 수상하다.태평양 건너편에서 촉발된 금융위기가 우리네 삶마저 모질게 짓누르고 있다.반 토막 난 펀드로 살림살이에 주름이 늘어나고,곧 닥칠지 모르는 감원 열풍을 생각하면 시름이 깊어진다.불패신화를 자랑하던 강남에도 온통 야단이 났고,듣도 보도 못한 ‘미네르바’의 암울한 예언이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다.세계화의 도도한 물결을 외면할 수는 없지만 그 대가를 혹독히 치르고 있는 형국이다. 작금의 우리사회를 어둠의 심연으로 몰고 가는 것은 비단 경제 불황만은 아니다.천박한 권력의 이면이 연이어 드러나고 있다.역대 집권자들이 남긴 교훈이 작동할 때도 되었건만,대통령 친인척 비리라는 고질적 병폐가 또다시 엄습하고 있다.한편 총선 당시 나라의 미래를 그토록 걱정하던 국회의원들이 쌀 직불금 수령 의혹에 직간접으로 연루되어 있으니 농민들의 억장이 무너질 만하다. 환경운동의 대부로 알려진 시민운동가는 공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권력을 견제해야 할 시민단체가 이미 또 하나의 권력기관으로 변질되었음은 익히 알고 있지만,그래도 최소한의 도덕성을 기대했던 국민들의 가슴은 통렬히 유린되었다.자라나는 세대에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의 정신을 가르치기가 한없이 부끄럽다. 얇아진 지갑과 오용되는 권력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있다.도처에 만연한 일그러진 자기집착과 그로 인한 배려의 부재다.얼마 전 우리는 한 남자가 자신의 부모와 아내 그리고 자식까지 살해한 전대미문의 비극적 사건을 접했다.도저히 합리적으로 설명할 재간이 없는 이 참상은 극도의 자기집착 앞에서 혈육의 원초적 관계마저 와해되어 가고 있는 우리의 안타까운 현실을 예증하는 것이다.세상에 탈이 나도 단단히 난 셈이다. 자기집착과 배려부재의 사회적 병리현상은 지식인들에게도 나타난다.한 젊은 연기자의 선행을 둘러싼 소란을 기억한다.잘 알려진 보수논객은 그녀의 가족력을 문제 삼아 자신의 이념적 성향을 과시하는 데는 성공했다.그러나 그는 사안의 본말을 전도시킴으로써 신명나는 판의 산통을 깨버렸고 나아가 척박한 세상을 훈훈하게 덥힌 선행을 예우하는 데 실패했다.설사 그의 논리를 인정한다 하더라도 거기에는 감동이 없다.상대를 향한 따뜻한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젊은 지식인들도 예외는 아니다.고교 재학 시절 신앙의 자유를 구현하는 데 온몸을 내던지며 세인의 주목을 받았던 한 대학생의 최근 행보에도 동일한 위험이 감지된다.평화주의에 입각하여 군대를 폐지하자는 주장에 시비를 걸자는 것이 아니다.‘개죽음’이라는 표현이 서해교전의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남길 상처를 모를 리 없는 그가 자신의 생각을 관철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러한 무리수를 강행했다는 것이다.이념은 수단이지 목적이 될 수 없다.타인에 대한 배려를 결여한 이데올로기는 그저 공허하고 황폐할 따름이다. 넋 놓고 앉아 있을 수만은 없다.경제 위기와 일탈된 권력은 싸워볼 만한 상대다.우리에게는 십년 전 IMF 구제금융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경험이 있다.맷집이 강해졌고 노하우도 축적되어 있다.한편 권력의 주체들은 언론과 국민의 감시에 노출되어 있다.무엇보다도 그릇된 권력은 그에 상응하는 결말을 맞는다는 사필귀정의 메시지가 굴곡진 현대사를 거친 우리사회에 도도히 살아 있다. 지금 우리에게 보다 필요한 것은 이웃과 사회를 향한 넉넉한 마음이다.더불어 사는 사회를 지탱하는 것은 각박한 이념이 아니라 나눔과 배려의 미덕이다.보릿고개를 걱정해야 했던 궁색한 그 시절에도 인정은 풍요롭지 않았던가.앞만 보고 달려온 우리에게 이제 깊은 성찰의 시간이 요구된다.세월이 하 수상해도 훈풍은 곧 불어올 것이다.겨울의 문턱에서 벌써 봄날을 기다린다. 박준철 한성대 역사문화학부 교수
  • [이종현의 나이스 샷] ‘골연’과 ‘MQ’를 아시나요

    골프 하면 그동안 자연에서 볼을 치며 자연감을 만끽하는 자신과의 싸움으로 정의를 내리곤 했다.넥타이를 풀어헤치고 편안한 복장으로 맑은 공기와 바람,싱그러운 햇살을 받으며 날아가는 하얀 공을 바라보고 있으면 세속에서 찌든 모든 것들이 다 사라지는 그것이 바로 골프라고 했다. 또 골프만큼 누구에게 제재를 받거나 잘못된 것을 지적받지 않는 스포츠도 없다.결국 스스로 심판이 되어야 하고,스스로 몰입해서 난관을 헤쳐나가는 운동이다.그렇다면 룰과 에티켓은 반드시 중시되어야 한다.골프를 쳐보면 그 골퍼의 인격과 됨됨이를 알 수 있다고들 한다.그래서 요즘 골퍼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오가는 언어가 MQ(Moral Quotient)이다.이른바 도덕성지수다.감성지수는 EQ,지능지수는 IQ,그리고 이 외에 직장에서 재미있게 표현하는 ‘잔머리지수’를 ZQ로 부르고 있는 것과 같다. MQ 지수가 높으면 함께 플레이하기 좋은 골퍼,반대로 MQ 지수가 낮으면 꺼려지는 골퍼다.골퍼라면 누구나 MQ가 높은 사람으로 평가 받길 원할 것이고,그렇지 못하다면 한번쯤 반성해야 할 일이다. 여기에 ‘제4의 인연’으로 불리는 ‘골연’도 중요한 사회적 관계로 여겨지고 있다.그동안 한국은 학연과 지연,혈연을 빼놓을 수 없는 인간관계로 평가해 왔다.이 세 가지 인연은 인간 관계를 결속시키기도 하고,국가 발전을 저해하기도 했다.그런데 요즘 이들보다 ‘골연’을 더 중시하고 있는데 이것이 ‘골연’이다.이른바 골프를 통해 알게 된 인연과 특정 관계다. 사실 골프는 타 스포츠와 달리 비즈니스란 관계 안에서 끈끈하게 운동으로 발전해 왔다.골프가 비즈니스 활동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었던 큰 이유는 우선 자연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두 번째는 목욕탕에서 다 벗고 보여줄 수 있다는 투명성에 있다.그리고 세 번째는 상대방의 됨됨이를 알 수 있으며 잘 치고 못 치고를 자연스레 조절할 수 있는 접대 라운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네 번째는 골프가 비즈니스를 더욱 매끄럽게 할 수 있고,짧은 시간이지만 골프라는 매개체를 통해 같은 생각을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국내 대학,대학원에 골프와 관련된 최고위 과정 학과가 50개가 넘는 것도 바로 골연과 크게 연관된다.K대학 골프 최고자 과정에서 만난 50명은 뜻을 모아 경기도 용인에 골프장 건설을 하고 있다.그런가 하면 A골프장 회장은 좋은 인재를 찾기 위해 관련 대학원을 찾고 있다는 소문이다. 골프는 끊임없이 사회와 소통하면서 발전을 꾀한다.단순히 자연을 즐기는 레저스포츠가 아닌,서로의 인격을 가늠하고 좋은 인연을 통해 유기적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MQ와 골연.반드시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켜야 할 일이다.자칫하면 상호 비방과 또 다른 악연으로 번질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레저신문 편집국장 huskylee1226@yahoo.co.kr
  • 홍준표 “박병원 경제수석 해선 안 될 말했다”

    홍준표 “박병원 경제수석 해선 안 될 말했다”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최근 여권의 대운하 추진 움직임 논란과 관련,”이명박 대통령이 대운하 사업은 안 한다고 이미 천명하지 않았나.”라며 대운하 불가론을 거듭 주장했다. 홍 대표는 9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지난 3일 “4대강 수질 개선사업을 다 해놓고 대다수 사람들이 (운하를)연결하자고 하면 하지 말자고 할 수는 없다.”며 대운하 재추진을 시사했던 청와대 박병원 경제수석에 대해 “(박 수석이)본인이 해서는 안 될 엉뚱한 말을 했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그는 ‘대운하 추진을 위한 사전작업’이란 평을 받고 있는 4대강 정비사업에 대해서는 “이 사업은 낙동강과 영산강에 보를 만드는 것이 주요 내용”이라며 대운하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홍 원내표는 “낙동강 구미지역은 요즘 물이 무릎 정도밖에 차지 않는다.”고 강조한 뒤 “겨울이나 갈수기에 물이 없어 강은 물론 수원지 역할도 못하는만큼 4대강 정비사업은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민주당이 ‘공교육 죽이기의 결정판’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교육세 폐지 논란에 대해 그는 “교육세를 폐지라기 보다는 본세 통합의 문제”라고 해명했다.이어 “목적세를 폐지하는데 유독 교육세만 남겨 놓을 수는 없는 것이고 본세 통합 후 교부세율을 늘리는 협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는 연말 임시국회에서 있을 주요 쟁점법안 처리 방안에 대해 “우선 경제 살리기 법안은 무조건 처리한 뒤 나머지 이념에 관련된 쟁점처리법안은 야당과 합의해 처리할 것”이라며 선별처리 방침을 밝혔다.그는 국정원법 개정안을 ‘이념 법안’의 예로 들었다.  홍 원내대표는 야당과 마찰을 빚고 있는 신문법 등 미디어관련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이념 법안이 아니다”라고 일축하면서도 “언론계 종사자가 미디어 관련법이 ‘무리한 것’이라고 하면 우리가 무리하게 추진할 수 있겠느냐.”고 말해 임시국회내 처리를 연기할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청와대가 전면 일축한 내부 조직개편과 조기 개각설과 관련 “청와대뿐만 아니라 여권진영 전체에 인재 재배치가 필요하다.”며 상반된 주장을 했다.특히 지난 10월 경제팀을 이끌 인물로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를 언급했던 홍 원내대표는 “인재 재배치를 할 때 과거를 따지지 말고 소신과 도덕성·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기용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뉴스플러스] 박병원 경제수석,대운하 구상 유효 시사 “탄소만 따지면 운하 검토” 이만의 환경 발언 또 논란 ‘이념 vs 민생’ 연말국회 또 대치 청와대 조직개편 설왕설래  
  • [7일 TV 하이라이트]

    ●영상포엠 내 마음의 여행(KBS1 오전 7시40분) 봄날 만발한 꽃을 꺾으려고 여인네들이 각처에서 모여들어 꽃을 꺾었다 하여 ‘꽃꺾기재’라고 불렸던 화절령(花折嶺)은 강원도 정선과 영월을 잇는 고갯길이다.그곳에서 평생을 꽃이 피고 지듯이 그리고 다시 피어오르듯 운명처럼 깃들어 삶을 내어맡긴 채 살아 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문화지대(KBS1 오후 11시30분) 세종문화회관에서 모집한 세종 나눔 앙상블.서류심사를 통과한 130명에 대한 오디션이 11월 20일과 21일에 이루어졌다.이 오디션 참가자들의 감동적인 사연을 취재한 1,2편에 이어 제 3편에서는 오디션을 통과하기 위해 분투하는 지원자들의 모습 등 오디션 현장의 이모저모를 살핀다. ●해피선데이(KBS2 오후 5시30분) 연말 특집으로 준비된 ‘불후의 명곡’ 두 번째 주인공,발라드계의 한 남자 김종국.공형진,박은영 아나운서,슈퍼주니어의 은혁과 함께 한다.불후의 명곡 Best 5는 터보시절 많은 사랑을 받은 곡과 김종국의 솔로 곡으로 구성된다.김종국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재탄생해 터보시절의 김종국을 떠올리게 한다. ●일요일 인터뷰20(MBC 오전 7시5분) 미래 사회 디자인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를 만나본다.최근 도덕성 논란으로 부각된 한국 시민 운동의 위기를 바라보는 그의 허심탄회한 입장과 현재진행형인 사회적 창안 운동과 기부문화의 현주소,그리고 당선 1주년을 앞둔 이명박 정부에 대한 그의 생각을 들어본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50분) 가장 한국적인 노래 아리랑.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로 선정되기도 한 우리의 노래.그렇게 아리랑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 이미 전 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는 노래가 되었는데….세계인과 소통하는 대한민국의 대표곡,세계 곳곳에서 울리고 있는 아리랑의 모든 것에 대해 살펴본다. ●여행다큐 쉼표(SBS 오전 6시55분) 구성진 목소리,인생을 담은 노랫말로 사랑 받아온 송대관.그가 아끼는 트로트의 샛별 김양과 함께 쉼표를 찾아 전라남도 해남으로 여행을 떠난다.재능 있는 후배 김양을 바라보면서 대선배 송대관은 감회가 새롭기만 하다.노랗게 익은 고구마를 호호 불어 먹으며 부녀지간처럼 다정한 한때를 보낸다. ●희망풍경(EBS 오전 6시) 저녁준비를 위해 부엌으로 향하는 은주씨는 13년차 주부이니 집안일에 익숙해졌을 법도 하건만,늘 휠체어에 앉아서 생활하니 식사 준비하는 것도 항상 처음처럼 어렵다.장애를 넘어 언제나 좋은 엄마,좋은 아내로서 가족들을 챙겨주고 싶은 은주씨.그녀의 일상은 언제나 세상으로의 용기 있는 도전이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5시30분) 아마존은 브라질에 위치한 세계 제일의 열대우림으로 이곳의 생존이 지구의 미래와 직결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런 아마존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깨닫고 이곳의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일생을 건 사람이 있다.
  • [주간HOT] 檢, ‘몸통’ 찾았을 뿐이고…靑, 500만원 파라솔 샀을 뿐이고…

    ●30억 진짜 주인은 누구? 세종증권 매각 비리를 둘러싸고 노 전 대통령 형인 노건평씨와 검찰의 공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 검찰이 1라운드 판정승을 거뒀다.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검찰은 건평씨가 직접 정대근 농협 회장을 만나 로비를 했고 그 대가로 30억원 가량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건평씨는 정화삼 씨 형제를 통해 로비 착수금으로 1억원, 성공 사례금으로 각각 2억원과 1억원씩 총 4억원을 직접 받았다고 밝혔다. 건평씨는 지난 4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직후 “(검찰이 제시한 혐의 중)일부는 인정한다.”며 일단 꼬리를 내렸다. 그러나 정씨 형제와 처음부터 로비를 공모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터무니없는 소리”라며 전면 부인하고 있다. 한나라당·자유선진당 등이 참여정부의 도덕성을 문제 삼아 강하게 비난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며 한발 물러서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새 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어김없이 등장하는 ‘전 대통령 가족 비리’에 국민의 심정은 참담하기만 하다. ●보수·진보 단체 ‘삐라 몸싸움’ 지난 2일 자유북한운동연합과 납북자가족모임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경기 파주시 임진각 자유의 다리에서 진보단체 회원들과의 몸싸움 끝에 전단 1만장이 담긴 풍선 1개를 북으로 날려 보냈다. 몸싸움 도중 보수단체 회원 1명은 가스총을 발사했으며 이 광정에서 진보단체 회원 1명이 부상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등 마찰이 이어졌다. 보수단체가 납북자 송환을 촉구하는 내용 등이 담긴 전단을 매일 살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힌 가운데 일부에서는 ‘남남(南南)갈등만 고조시키고 있다.”는 비난이 쏟아져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한편 대북전단에는 남한체제의 우월성, 납북자 송환을 촉구하는 내용 뿐 아니라 “북한에서 노예처럼 살았지만 천신만고 끝에 대한민국의 품에 안겼다. 조선 인민들이 겪는 모든 고통과 가난, 굶주림은 김정일 한 사람 때문”이라는 탈북자의 인용문구 등이 세세하게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영화대상의 꽃은 ‘미쓰 홍당무’ 공효진 지난 4일 영화인들의 축제 ‘대한민국영화대상’이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영화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 가운데 ‘영화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여우주연상은 ‘미쓰 홍당무’에서 열연을 펼친 공효진에게 돌아갔다. 공효진은 “상을 받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에 이 영화를 하게 됐다.”며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올해 최고의 화제작 ‘추격자’는 최우수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등 총 7개 부분의 트로피를 차지해 영향력을 입증했으며 신인상은 ‘영화는 영화다’의 강지환, ‘미쓰 홍당무’의 서우에게로 돌아갔다. 한편 영화제가 끝난 뒤 일부 언론과 시청자들은 “주인의식이 결여된 일부 스타들은 수상에 실패하자 곧바로 자리를 뜨는 실망스런 모습을 보였다.”며 “자기 영화 아니면 관심없다는 일부 배우들의 이기적인 자세가 문제”라는 지적을 내놓기도 했다. ●’럭셔리 청와대’ 파라솔 한대가 500만원? 최근 불거진 청와대의 ‘물품 구입비 과다 지출 논란’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물품 구입에 14억 4046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발끈’한 한 네티즌은 “청와대 구입 물품을 인터넷 경매 쇼핑사이트에서 가격 비교해봤다.”며 조목조목 비교했다. ”판매가 많이 된 물건으로 골라봤다.”는 이 네티즌의 가격비교에 따르면 158만원짜리 커피메이커는 1만4000원짜리로, 26만원짜리 우산꽂이는 4만원짜리로 대체가 가능했다. 특히 청와대의 500만원짜리 파라솔은 7만 5000원이면 구입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국민의 피땀으로 값비싼 가재(家財)사들이기에 여념이 없는 청와대가 언제쯤이면 철이 들런지, 국민들은 기다리고 또 기다려본다. 글 /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풍연 대기자 법조의 窓] 최열씨의 눈물과 영장심사

    [오풍연 대기자 법조의 窓] 최열씨의 눈물과 영장심사

    최열씨는 우리나라 환경운동의 대부다.환경운동연합은 그가 만들었다.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환경운동은 불모지나 마찬가지였다.발전이 지상과제였던 시대여서 그랬다.그가 환경을 외치고 나오자 의아해했다.그러나 환경연합은 관심을 끌면서 세를 불려 나갔다. 그도 93년부터 2005년까지 사무총장·공동대표로 일했다.현재는 환경재단 대표로 있으면서 환경연합 고문도 겸직한다. 그동안 시민사회단체들은 법의 사각지대에 있어온 게 사실이다.감시자로 활동하는 만큼 적어도 투명성과 도덕성은 갖췄을 것으로 보았다.사정당국도 고소·고발이 없는 한 거의 손을 대지 않았다.그들의 양심을 믿었기 때문이다.그러나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격이 됐다.공금횡령 사건이 터진 것이다.환경연합 핵심 간부 3명이 연루됐으니 할 말이 없게 됐다.그동안 쌓아왔던 명성도 무너졌다.환경연합은 그제 기자회견을 갖고 환골탈태를 선언했다.하지만 시민반응은 싸늘하다. 이번 사건이 처음 불거졌을 때 최씨는 기자회견을 갖고 눈물을 흘렸다.“억울하다.”는 항변이었다.많은 시민단체들도 그의 주장에 동조하는 편이었다.그런 그가 3일 오전 2억여원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영장실질 심사를 받는다. 물론 그는 법정에서 ‘무죄’를 선고받기 위해 싸울 것이다.대한민국 검찰이 허술하지는 않다.계좌추척을 통해 유죄를 확신하기에 영장을 청구했을 터.법원은 증거인멸 및 도주 등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면 영장을 발부한다.그에겐 더욱 힘든 공판이 될 듯하다. “최열씨는 아마 장관을 시켜준다고 해도 안 할 겁니다.그 친구 지금 얼마나 즐기고 있습니까.언젠가 한 번 수첩을 보여주는데 칸이 꽉 차 있더군요.조찬,강연,오찬,세미나,만찬 등의 연속이었습니다.수입도 장관을 하는 것보다 많을 것으로 보였습니다.국회에 시달리는 장관보다 훨씬 낫지 않았겠습니까.제가 보기에는 앞으로 장관 제의가 들어와도 거절할 겁니다.” 몇해 전 그를 잘 아는 정부고위관계자가 한 말이 언뜻 떠올랐다. 때문인지 씀씀이도 컸다고 전한다.주변 사람들의 생일,결혼기념일,입학 등 행사 때마다 거르는 법이 거의 없었다는 것.지인들 모임에서도 그가 돈을 내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그러니 따르는 사람도 많았을 법하다.정치후원금도 인색하지 않았다.10만~200만원까지 여러 의원들에게 헌금한 것으로 알려진다.내돈 가지고 쓰면 말할 사람이 없다.하지만 공금에서 일부라도 유용했다면 상황이 달라진다. 이번 사건은 최씨 개인의 일로 끝날 리가 없다.다른 시민사회단체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다.앞서 시민단체들은 “검찰의 시민사회 죽이기,표적수사를 중단하라!”고 한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법 앞에 만인은 평등하다.누구도 성역이 될 수 없다.‘환경영웅’에서 피의자로 법정에 서게 될 최씨가 어떤 주장을 펼지 주목된다. poongynn@seoul.co.kr
  • ‘경제·안보 균형’으로 국제사회 리드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일(현지시간) 외교안보팀을 발표하면서 외교력과 동맹관계 구축 강화,핵확산 저지에 대한 의지를 재천명했다. 경제력이 뒷받침되지 않고는 군사력과 외교적인 능력,국제사회에서의 미국의 리더십이 유지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경제력과 국가안보의 균형을 강조했다. 오바마 당선인과 힐러리 국무장관 내정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외교력 등 소프트파워를 강조했다.오바마 당선인은 산적한 외교적 현안들을 해결하고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위상과 지도력을 복원하기 위해 군사력과 외교력,정보력과 법집행,경제력과 도덕성을 모두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힐러리 내정자도 이날 국무장관에 공식 내정된 뒤 소감을 밝히면서 “보다 많은 우방들과 자유와 평화 번영을 추구하는 미래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한 외교력을 펼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힘(군사력)만으로는 미국의 안보와 가치,이익을 지키고 증진시킬 수 없다며 소프트파워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오바마 당선인과 힐러리 국무장관 내정자는 모두 동맹관계 강화를 재확인했다.오바마 당선인은 기존의 동맹들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지속가능한 동맹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힐러리 상원의원을 국무장관에 내정한 것은 적과 동지에게 미국의 외교를 새롭게 하고,동맹관계를 복원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밝혔다.오바마 당선인은 외교안보팀의 집단사고를 경계했다.제대로 된 내부 토론이나 이견 없이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하는 것만큼 위험한 일은 없다고 지적했다.그는 중량급 인사들로 채워진 외교안보팀이 전술적인 측면과 상황 판단에 있어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자신이 일단 비전과 정책을 최종 결정하면,한목소리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일부의 내부 갈등 우려를 일축하며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동시에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내정자에 대한 전적인 신뢰를 표시했다.오바마 당선인은 대선 승리 이후 힐러리 상원의원이 전환기 미국의 대외정책을 책임질 국무장관 적임자라고 생각하고 수주간 힐러리와 여러 얘기들을 나눴다고 밝혔다. 힐러리의 측근은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힐러리가 대외정책에 있어 한목소리,즉 대통령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그렇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kmkim@seoul.co.kr
  • 덕성여대 ‘사랑의 김장 담그기’

     덕성여대(총장 지은희)는 27일 교내 민주동산에서 총장을 비롯해 교수,직원,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대학은 이 날 담근 김장을 도봉·강북 지역의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등 불우 이웃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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