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덕성여대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주민 지원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30대 남성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위원회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새 합류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62
  • 과학기술이 빚갚을 기회/이은웅 충남대 전기공학과 교수(굄돌)

    공기 물 그리고 의식주가 해결되면 그 다음으로 필요한 것이 문화생활이고,문화생활을 위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전기기술이다.그래서 우리는 전력을 와트(W),전압은 볼트(V),전류는 암페어(A),주파수는 헤르츠(㎐)로 표시하는 전기의 정량적 단위를 알고 있다.그러나 이와 같은 전기의 단위가 전기기술 향상에 획기적으로 공헌한 사람의 이름에서 비롯되었음을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그 많은 단위나 용어 중에 우리나라 사람의 이름에서 비롯된 것은 하나도 없다.그러니까 개발비와 함께 시간과 노력을 쏟아 넣어 일구어낸 다른 나라의 전기기술을 우리는 111년동안이나 편리하게 사용하여 오늘의 공업국가로 성장한 것이다.그렇지만 WTO체제가 가동되고부터는 로얄티 없이 선진기술을 받아들일 수 없고 과학기술서적이나 소프트웨어 등의 복사가 불법이 된다.따라서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지름길이 가격경쟁력이 있는 제품을 수출하는 것이라면 우리의 기술이 선진기술이 되도록 개발하는 수밖에 없다.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면서 반만년 역사를연연히 이어온 우리 민족이,흐트러져 있다가도 뭉칠 수 있었던 민족성은,우뚝 솟을 수 잇는 저력으로 생각된다.게다가 잘 교육받은 현명한 국민이 있으며,지난 30년 경이적인 국가발전을 이룩해 낸 산업역군과 기반이 있고 그들이 지닌 경험과 지혜가 있다. 이제는 다시 일어서고자 하는 불굴의 용기와,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슬기를 내놓아야 하며 모두의 단결이 요구된다.그리고 이 기회에 우리의 과학기술을 개발하여 지금까지 선진국에 지은 빚을 갚아야 한다. 따라서 아무리 근검절약이 필요하더라도 과학기술을 배양하는 데만은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하고,그래야만 우리나라의 성이나 이름으로 불리는 과학기술의 용어와 단위가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시대가 올 것이다. ◎굄돌 필진이 바뀝니다 2∼3월에는 이갑수·이은웅·정진성·홍철씨가 맡습니다. ▲이갑수(39)=시인·도서출판 민음사 편집국장. 서울대 생물학과 졸.90년 ‘세계의 문학’으로 등단,91년 ‘오늘의 작가상’수상.시집 ‘신은 망했다’ 등. ▲이은웅(54)=충남대 전기공학과 교수·대한전기학회 부회장.한양대 전기공학과 졸,동 대학 박사.캐나다 맥길대 방문교수,전국 국립공과대학장 협의회장 역임. ▲정진성(여·45)=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서울대 사회학과 졸,미 시카고대박사.도쿄대 초청연구원·덕성여대 교수 역임. ▲홍철(53)=국토개발연구원장.서울대 경제학과 졸,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경제학박사.국방연구원 수석연구원·건설부 기획관리실장·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역임. 지난해 12월과 올 1월에 수고하신 김재홍·김희진·이융조·장석환씨께 감사드립니다.
  • 사립대 올 등록금 동결 잇달아/교육부,50여곳 조사

    ◎일부 대학은 소폭 인상 그칠듯 교육부는 18일 최근 50여개 사립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고려대 등 23개 대학이 이미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으며,소폭 인상을 고려하고 있는 일부 대학을 제외한 나머지 대학들도 대부분 동결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한 사립대는 숙명여대 한양대 서울여대 고려대 동국대 단국대 경희대 경기대 덕성여대 인하대 가톨릭대 대진대 동아대 영남대배재대 부산외대 경남대 경산대 계명대 광주여대 전주대 광주대 전북산업대 등이다. 교육부는 이번 조사가 전국 135개 사립대를 모두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등록금 동결을 결정한 대학이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 눈치작전속 ‘안전 지원’ 뚜렷/62개대 정시모집 원서 마감

    ◎서울대 2·6대1 연·고대 3·8대1/의·사대 등 ‘취업보장’ 학과·비인기과 경쟁 높아 전국 62개 대학이 31일 내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막판 극심한 눈치작전 속에 합격위주의 ‘하향안전’ 지원 경향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년부터 교과내용 및 수능시험이 개편됨에 따라 수험생들이 재수를 피해 일단 붙고 보자는 심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복수전공제도를 노려 중·하위권 비인기학과에 하향지원하는 수험생도 많았다. 특히 서울대에서 인기학과의 경쟁률이 저조한 반면 비인기학과에는 지원자가 몰리는 ‘양극화’현상이 뚜렷했다. 전체적으로 경제난을 반영,취업이 잘되는 의예,법학,상경,사법대 등 인기학과의 경쟁률이 높았다. 또한 전형일이 ‘다’‘라’군에 속해 복수지원자가 몰린 세종대 23.2,아주대 11.08,홍익대 9.69,덕성여대가 13.7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주대 의학과 42.75,서강대 법학과 26.4대1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따라 많은 대학에서 무더기 미등록사태가 빚어지고 경쟁률이높은 학과의 합격선이 지난해보다 크게 올라갈 것으오 전망된다. 서울대는 4천580명 모집에 1만2천80명이 지원,2.63대1의 경쟁률을 보며 지난해의 3.28대1에 못미쳤다. 농업교육 14.45,국민윤리교육 8.21대1등 비인기학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나 법학 1.44,정치 2.11,외교 1.73,경제 1.86,의예 1.63,건축 1.26대1 등 인기학과는 낮았다. 연세대는 2천876명 모집에 1만995명이 지원,지난해와 비슷한 3.8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의예 6.38,치의예 5.39,건축 5.53,생명공 5.98,법학 6.55대1 등 인기학과의 경쟁률이 높았다. 상경 3.64,사회과학 4.62,인문계 3.75,어문계 2.71대 1등이었으며 원주캠퍼스 보건과학부(인문계)가 21.47대1로 가장 높았다. 고려대는 3천873명 모집에 1만4천909명이 지원,지난해 4.2대1 보다 다소 낮은 3.8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역사교육이 14.06대1로 가장 높았고,법학 4.51,행정 8.62의 예 4.11대1 등이었다. 서강대는 지난해의 1.84대 1보다 크게 높은 6.05대1의 경쟁률을 나타났다. 화여대는 2.73대1의 경쟁률속에 음악대학이 5.02대1로 가장 높았다. 이밖에 성균관대 2.97,한양대 4.76,숙명여대 4.66 중앙대 4.57,경희대 5.05,동국대 6.65,광운대 5.61,서울시립대 4.05,국민대 6.53,성신여대 5.62,동덕여대 6.54,상명대 5.06,명지대 6.48,서울여대 3.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났다.
  • 184개대 정시모집/내일부터 원서접수/논술·가중치 반영 따져

    ◎대학·학과 선택 신중히/전형기간 4개군 구분/학생부 평균 8.35% 반영 98학년도 184개 대학의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는 29일부터 시작된다. 수험생들은 논술,가중치 반영여부 등 전형요소를 꼼꼼히 따져 적성과 성적을 감안,지망 대학과 학과를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특히 논술과 면접고사는 합격의 주요 변수이므로 대학별 출제 경향에 맞춰 대비해야 한다. 정시모집 인원은 특차 미달학과의 정원 1만6천191명을 포함,28만4천956명이다. 전형기간은 ▲‘가’군(98.1.7∼11)부산대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 57개대 ▲‘나’군(1.12∼16)서울대 건국대 서강대 중앙대 등 67개대▲‘다’군(1.17∼21)목포대 경희대 숭실대 등 55개대 ▲‘라’군(1.22∼26) 국민대덕성여대 홍익대 등 25개대 등 4개군으로 나눠져 있다. 주요 대학들이 대부분 ‘가’‘나’군에 있기 때문에 중상위권 이상 수험생들의 실질적인 복수지원 기회는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중하위권 수험생은 비교적 골고루 지원할 수 있다. 입시전문가들은 특차모집에서 360점 이상 고득점자들이이른바 주요대학 인기학과로 빠져나가 서울대 중상위권 학과의 합격선이 다소 낮아지거나 지난 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복수전공제가 실시되는 서울대의 중하위권 학과와 ‘가’군 주요대학은 수능성적의 대폭 상승에 따른 기대심리까지 겹쳐 수험생이 몰리면서 합격선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때문에 ‘가’군 대학에는 배짱지원보다 신중한 안정지원,‘나’군 대학에는 소신지원해 볼 것을 권장하고 있다. 정시모집에서 한양대 등 15개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이 수능성적을 50% 이상 반영한다.서울대 이화여대 등 32개대는 수능 4개 영역 가운데 특정영역에 가중치를 준다. 학교생활기록부의 실질반영비율은 지난 해 보다 0.13%포인트 높아진 평균 8.35%이므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 서울대 등 원서 지방서도 접수/30개대 부산 등 8곳에 공동창구

    ◎24개대는 PC통신으로 받아 98학년도 대학 입학시험에서 서울대 숭실대 등 수도권 30개 대학이 부산 대전 등 8개 지역에 공동 원서접수 창구를 설치해 특차 및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받는다. 또 연세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등 24개 대학과 공주고 순천고 등 31개 고교는 컴퓨터통신망을 이용해 전자 원서접수를 받는다. 원서 공동접수는 지방 수험생들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접수창구의 혼잡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시행 첫해였던 지난해는 28개 대학이 6개 지역에서 공동접수를 통해 6만8천300명의 원서를 접수했다. 공동접수 장소는 ▲부산 사직체육관 ▲대구 시민운동장 체육관 ▲광주 구동체육관 ▲대전 충무체육관 ▲강릉 문성고교 강당 ▲전주 전주체육관 ▲청주 한벌초등학교 ▲제주 학생회관이다. 공동 접수기간은 특차모집의 경우 오는 20∼21일,정시모집은 29∼30일 이틀씩이다.시간은 상오 10시∼하오 5시다. 그러나 서울여대 덕성여대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세종대 인천대 등 6개 대학은 특차모집의 경우,공동 접수를 하지 않고 본교에서만접수를 받는다.서울대 광운대 동덕여대 상명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세종대 인천대 명지대 성신여대 등 10개 대학도 8개 대상지역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만 공동접수를 실시하기 때문에 수험생은 미리 공동접수 여부를 알아봐야 한다. 한편 이번 정시모집에서 서울대 등 수도권 소재 주요 대학을 포함한 62개 대학은 오는 31일 원서접수를 마감한다.또 조선대 광주교대는 98년 1월1일,선문대 등 4개 대학은 1월3일,한국외대는 1월4일,강원대 등 8개 대학은 1월5일,포항공대 등 103개 대학은 1월6일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 교육개혁 우수대학 40곳 선정/교육부

    ◎서울·연세·고대 등에 총 270억 지원 교육부는 11일 서울대 등 40개 대학을 교육개혁추진 우수대학으로 뽑아 모두 2백70억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분야별 우수대학은 ▲학생선발 분야 고려대 등 4개대 ▲열린 교육체제 서울대 등 4개대 ▲대학 특성화 포항공대 등 4개대 ▲교육의 수월성 서강대 등 4개대 ▲대학의 세계화 부산대 등 4개대 ▲대학의 정보화 숙명여대 등 4개대 ▲연구의 수월성 경북대 등 4개대 등이다. 개방대 분야는 대전산업대 등 3개대,교육대는 광주교대 한국교원대 등이 우수대학에 포함됐다. 분야와 관계없는 기타 우수대학은 건국대 숭실대 등 7개 대학이다. 33개 분야별 우수대학에는 2억3천8백만원∼14억원,기타 우수대학에는 4억원씩을 지원한다. 올해로 두번째로 선정한 우수대학에는 지난해 뽑혔던 덕성여대 인하대 등 12개 대학이 탈락하고 한국외대 등 12개 대학이 새로 포함됐다. 서울대의 경우 10개 국립대학,2개 사립대학 등과 학술교류협정을 맺고 학점 상호 인정제를 실시하는 등 열린교육체제를 구축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 ‘만시지탄’ 사학 감사/이지운 사회부 기자(오늘의 눈)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 41일째 지속되고 있는 덕성여대 사태를 보며 얼핏 떠오르는 속담이다. 사태의 발단은 이 학교 재단이사회가 지난 3월 교수협의회 전 회장 한상권 교수를 재임용에서 탈락시킨데서 비롯됐다.그러나 이전에 덕성여대 사태는 이미 ‘씨앗’을 잉태하고 있었다. 학생과 교수들은 그동안 박원국 전 재단이사장이 총장으로부터 조교를 임면할 권한과 교육부의 경고를 받은 보직교수들을 교체할 권리도 빼앗아가는 등 전권을 휘두르자 불만을 품어왔다.이 와중에 지난 3월 공개 채용된 김용래 전 서울시장이 재단의 전횡에 반발,6개월만에 총장직을 사퇴하면서 분규는 걷잡을 수 없이 번졌다. 학생과 교직원들의 시위와 농성이 잇따르고 수업거부,단식투쟁으로 이어졌다.이 때문에 이 학교 5천여명의 학생은 겨울방학 내내 보충수업을 받더라도 오는 12월4일을 넘기면 전원 유급될 위기에 처해 있다. 급기야 학생들은 ‘집단유급을 당할 바에야 자퇴원을 내자’고,교수들도 학생들이 불이익을 당하면 전원 사퇴하겠다고 팔을 걷어부쳤다.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자 교육부는 학사간섭 등의 지적사항이 시정되지 않은 책임을 물어 박이사장에 대한 임원 취임승인을 취소했다. 덕성여대는 지난 6월 특별사안 감사에서 보직교수가 경고를 받는 등 8건이 지적됐던 터였다. 최근에는 학내분규를 다룬 북한 노동신문 관련기사가 학교측이 만들어 뿌린 것으로 밝혀지자 학생과 교수들은 박 전 이사장 등을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이번 사태를 보며 교육부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사학의 자율권 보장을 위해 간섭을 자제해왔다는게 교육부의 해명이지만 지속적인 감사와 사후관리를 철저히 했다면 현 사태를 미리 막을수 있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재단과 학생,교직원과 동문 등 이해당사자들도 현 사태를 냉철히 판단,한걸음씩 물러나 슬기로운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 덕성여대 분규 기사 게재/노동신문 복사본 나돌아

    덕성여대 학내분규 관련기사를 실은 노동신문 복사본이 덕성여대 교내에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하오 8시45분쯤 덕성여대 교수협의회 소속 교수들이 교내 인문사회관 441호 교양과 조교실에서 노동신문 10월15일자와 18일자 기사가 함께 복사된 A4 팩스용지 한장을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 시각장애 입시생 교사 덕성여대 1년 김나현양

    ◎“화학책에 나오는 원자모형 말로 설명하기 힘들었어요”/1주일에 1회 개인과외 자원봉사… 상담도 “화학 책에 나오는 ‘원자모형’을 말로 설명하기가 무척 어려웠지만 진지하게 배우려는 윤택이를 보면 쌓인 피로가 절로 가셔요” 덕성여대 자연과학부 김나현양(20·1년)은 서울 강북구 수유리에 위치한 한빛맹학교에서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시각장애 학생 이윤택군(17)에게 화학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이 3∼4명에 불과해 따로 화학 교사가 없는 이 학교에서 김양은 1주일에 한번씩 개인과외를 통해 이군의 입시를 돕고 있다. 물론 과외에 대한 보수는 없다.오히려 개인상담까지도 김양의 몫이다. 김양이 이 학교에 과외 자원봉사를 나온 것은 지난 3월.대학에 입학한 뒤 시각장애인 봉사동아리 ‘참 우리’에 가입하고부터다. 대학 새내기인 김양은 “처음에는 시각장애인에 대해 잘 몰랐는데 무엇이든지 열심히 하는 윤택이를 보면서 조금씩 시각장애인의 어려움을 알게 됐다”며 “외아들로 자란 윤택이에게 친누나처럼 맛있는 것도 사주고 노래방도 같이 가며 허물없이 지내고 싶다”고 말한다. 또한 김양은 “윤택이를 포함해 다른 학생들이 공부를 하고 싶어도 점자 영어사전과 옥편이 없어 공부에 애를 먹고 있는 등 아직도 시각장애인의 교육시설이 매우 열악하다”고 지적하면서 “머리좋고 똑똑한 아이들이 정부의 무관심으로 소외받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학교 연구부장 이규장 교사(51)는 “보수도 주지 못하는 데 김양이 오히려 용돈을 아껴 아이들의 음료수를 사오는 등 아이들에게 무척 잘해준다”며 “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덕성여대 “학부제 전면폐지”

    ◎학생·교수 학내민주화때까지 농성·수업거부 교수와 학생들의 농성과 수업거부로 학사행정이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덕성여대는 21일 교무회의를 열어 학생들의 요구대로 학부제를 전면 폐지하기로 했다. 덕성여대는 이날 “일부 단과대에서 시행하고 있는 학부제를 철회하고 내년부터 전 단과대로 확대 실시키로 한 계획도 취소한다”고 밝혔다.또 98학년도 입시에서 실시하려던 고교장 추천에 의한 신입생 수시모집도 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교수와 학생들은 “관선이사 파견을 통한 학내 민주화가 완성될 때까지 수업거부와 농성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 전 덕성학원 이사장 해임취소 청구 소송

    덕성여대 학내분규 사태와 관련,이사장직에서 해임된 박원국 전 덕성학원 이사장(68)은 17일 교육부장관을 상대로 이사장취임승인취소처분 취소청구소송을 서울고법에 냈다. 박씨는 소장에서 “학교법인은 교원의 임용에 관한 전권을 가지고 있는 만큼 한상권 교수(사학과)를 재임용에서 탈락시킨 것은 정당하며 교육부가 이를 이유로 이사장을 해임한 것은 월권 행위”라고 주장했다. 박씨는 또 “교육부가 학교운영에 대해 시정을 요구함에 따라 이행조치 결과를 통보했는데도 아무런 사전 예고없이 해임했다”면서 “이는 시정요구 이후 15일간의 계고기간을 가져야 한다는 사립학교법에도 어긋난다”고 덧붙였다.
  • 사학은 재단전유물 아니다(사설)

    교육부는 덕성여대 학내분규에 대한 책임을 물어 재단이사장의 임원취임 승인을 10일 취소했다.사립대학 재단 이사진 임원승인 취소 및 관선이사 선임은 드문 일이 아니다.그러나 교육부의 이번 조치는 사학재단의 학사행정 간섭에 대한 첫 제동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우리는 교육부의 이 조치로 8개월동안 파행을 거듭해온 덕성여대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란다.재단측이 교육부 조치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는 바람직한 태도가 아니라고 본다. 덕성여대 사태는 지난 2월말 이 대학 한 교수가 재임용에서 탈락하면서 비롯됐다.재임용 탈락이 부당하다는 학교안 여론이 전국적인 교수 서명으로 이어지고 문제 해결과정에서 이사장과 총장이 대립하는 양상이 벌어졌다.교수들도 양쪽으로 나뉘고 2학기 들어서는 총장이 재단측에 교권보장 등을 촉구하며 사퇴하기에 이르렀다.결국 학생들의 수업거부와 이사장실 점거라는 실력행사까지 빚어지고 학부모·교직원·시민단체까지 가세해 걷잡을 수 없는 상태로 악화됐다. 교육부의 특별감사 결과 덕성여대 재단이사장은 교직원 인사·수업 내용등 학사행정에 지나치게 간섭해 온것으로 밝혀졌다.사실 일부 사립대학에서 재단의 학사행정 부당 간섭은 고질적인 병폐중 하나이다.그럼에도 비교적 가벼운 문제로 취급돼 그동안 재단이사장의 개인 비리나 내부 권한 분쟁으로 인한 재단 이사진 임원승인 취소는 이루어졌어도 학사행정 간섭에 대한 제재는 없었던 것이다. 사학이 지금처럼 재단의 전유물로 남아 있는 한 그 건전한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일부 사립대학의 교수임용을 둘러싼 추악한 소문도 재단의 학사행정 간섭에서 비롯되는 것이다.따라서 이번 사태를 계기로 사학재단의 낡은 관행은 사라져야 한다.아울러 교수 재임용 제도의 합리적 운용 방안도 마련돼야 할 것이다.
  • 덕성여대 이사장 승인 취소/박원국씨/교육부,이사 6명도 경고

    ◎사립대 학내 분규 악화 첫 문책 교육부는 10일 학내 분규를 악화시킨 책임을 물어 학교법인 덕성학원 이사장 박원국씨(68)의 임원 취임 승인을 취소했다. 6명의 재단 이사에게도 경고를 내리고 학내분규를 빠른 시일 안에 해결하지 못하면 관선이사 파견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통보했다. 사립대 재단 이사장이 학내 분규 때문에 취임 승인이 취소된 것은 처음이다. 교육부는 “한상권 교수의 재임용 탈락 문제로 불거진 학내분규에 대한 감사를 통해 박이사장의 지나친 학사간섭을 적발,시정 방안을 마련하도록 요구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못하고 총장의 권한을 침해하는 등 학내분규를 더 촉발시킨 책임을 물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한교수의 재임용 탈락으로 야기된 덕성여대 학내분규는 박이사장과 당시 김용래 총장의 갈등에 이어 지난달 30일 김총장의 사퇴로 더욱 악화됐고,교수와 학생들은 지난 1일부터 박이사장 퇴진 등을 요구하며 수업거부와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 덕성여대 농성 이틀째/재단이사장 퇴진 요구

    교수의 재임용탈락 등으로 재단과 갈등을 빚고 있는 덕성여대생 30여명은 5일 교내 재단 이사장실을 점거한 채 이틀째 농성을 벌이고 있다. 학생들은 지난 4일 정오쯤 창문을 통해 본관 건물로 들어가 이사장실을 점거하고 이사장 퇴진 등의 구호를 외치며 철야농성을 벌였다.
  • 덕성여대생 7백여명 이사장 퇴진요구 집회

    덕성여대 학생 7백여명은 4일 하오 서울 종묘공원에서 박원국 재단이사장의 퇴진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교수임용 등에서 드러난 재단의 전횡으로 학교가 휴업사태까지 맞았다”면서 “박이사장의 퇴진만이 학교운영을 정상화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 재단이사장 퇴진 요구/덕성여대생 휴업 결의

    덕성여대 총학생회는 1일 전체 비상학생총회를 열고 박원국 재단이사장의 퇴진과 한상권 교수의 복직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휴업에 들어가기로 결의했다. 총학생회는 “재단의 전횡으로 학사행정이 마비된 학교를 구하기 위해 전교생의 투표 끝에 2일부터 무기한 수업거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덕성여대 김용래 총장 사퇴

    덕성여대 재단이사장의 학사행정 관여 문제 등과 관련해 재단측과 대립해온 김용래 총장이 30일 사퇴했다. 김총장은 사퇴이유에 대해 “교수와 재단과의 불화와 반목이 계속되는 시점에서 대학을 구하기 위해서는 사퇴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 재외국민 특별전형 4,499명 선발/117개대 98년 요강발표

    ◎지원자격 기준 완화/유학­자영업자 자녀도 대상에 9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117개 대학이 교포·해외주재 공무원 및 상사직원의 자녀 등을 대상으로 재외국민 특별전형을 실시,4천499명을 뽑는다. 특히 서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들이 전형 일자를 달리함에 따라 복수지원 기회가 늘어 경쟁률과 합격선이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윤형섭 건국대총장)는 25일 전국 180개 대학 가운데 내년도 입시에서 재외국민 특별전형을 실시하는 117개 대학의 모집요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대는 외국에서 자영업을 한 부모와 함께 5년 이상 생활하며 중·고교 전과정을 마친 학생을 특별전형 대상에 포함시키는 등 91개 대학이 종전의 지원자격기준을 확대하거나 일부 변경했다.즉 교포·공무원·상사직원 등의 자녀로 한정됐던 지원자격이 현지법인 직원,유학·연수 및 출장자,선교사,자영업자 등의 자녀 및 귀순동포 등으로 넓혀졌다. 반면 경북대 가톨릭대 등 26개 대학은 종전과 같은 자격기준을 그대로 적용한다. 모집인원은 서울대 50명,연세대 103명,고려대 111명,이화여대 112명,성균관대 83명,한국외대 70명,서강대 34명,중앙대와 경희대 각각 93명 등이다. 입시일자는 11월3일 제주대를 시작으로 11월6일 서울대,11월7일 고려대,11월8일 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 64개 대학이 11월에 실시한다.덕성여대 영남대 등 24개 대학은 12월에,단국대 한성대 등 29개 대학은 내년 1·2월에 전형을 치른다.
  • 여 첫 경선 ‘정치축제’에 환호/이회창 후보 선출­시민 반응

    ◎‘대쪽 정치’로 부패추방… 경제난 극복 큰기대/혈연·지연 탈피 야와 멋진 정책대결 펼치길 이회창 후보가 신한국당의 차기 대통령후보로 선출된 21일 저녁 시민들의 눈과 귀는 전당대회장인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으로 쏠렸다.시민들은 이미 예상했던 결과지만 집권당 사상 처음으로 자유경선을 통해 이후보가 선출된데 대해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우리의 선거문화가 ‘정치축제’로 자리를 잡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였다. 시민들은 1차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이회창·이인제 후보에 대한 2차 투표로까지 이어지자 자유경선의 의미를 더욱 실감하는 듯했다.상당수 직장인들은 하오 8시35분쯤 발표된 2차투표 결과를 지켜보기 위해 서둘러 귀가했다.술집을 찾은 시민들은 TV로 이후보의 당선을 확인한 뒤 앞으로의 정국추이와 12월의 대선 향방에 대해 나름대로 의견을 제시하며 밤늦게까지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공명선거실천 시민운동협의회’ 이윤희 간사(31)는 “이후보는 국민들에게 비쳐진 ‘대쪽’ 이미지를 대선까지 이어가길 바란다”면서 “경선을 통해 정당성을 획득한 이상 혈연 학연 지역감정에 의존하는 선거행태에서 벗어나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는 선거문화를 정착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대 이상면 교수(법대)는 “이후보는 21세기를 앞두고 정치 경제 사회 등 전반적인 문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특히 경기불황에 시달리는 국민들에게 희망적인 대안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새마을부녀회중앙회 사무처장 남정애씨(50)는 “이후보는 집권여당 사상 첫 자유경선을 통해 뽑힌 만큼 심각한 지역할거주의와 계파정치를 청산하고 경제난국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정책적으로도 신뢰를 받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김홍우 교수(정치학과)는 “이후보는 남북관계 교육문제 부패척결 등 우리사회의 현안을 우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12월의 대선에서는 선거자금을 자발적으로 공개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등 다시는 선거 후유증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추희양(23·덕성여대 사학과 4년)은 “이번 경선에는 많은 후보가 나왔으나 선진국 못지 않게 비교적 공정했다고 생각한다”면서 “12월의 대선도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솔선해주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 김형완 사무국장(36)은 “경선과정에서 나타난 흑색선전 줄서기 지역감정조장 등 구태를 재연시킨 일부 경선후보에게 실망했으나 전당대회는 무난하게 끝난 것 같다”면서 “이후보는 앞으로 야당후보들과의 정책경쟁을 통해 국민에게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정치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 가톨릭종교문화연 출범/타종교와 교류 촉진·협력 증진

    ◎KCRP 회장 김몽은 신부 초대 이사장에/“우리나라 종교문화 창달위한 연구 등 주력” 천주교와 타종교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종교인들의 이해와 협력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가톨릭종교문화연구원」이 19일 창립기념식과 20일 심포지엄을 열고 공식 출범한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회장 김몽은 신부(서울 연희동성당 주임·사진)가 초대 이사장을 맡은 이 연구원은 한국 가톨릭 문화의 정착과 종교문화의 창달을 위해 설립됐다. 연구원은 가톨릭뿐만 아니라 불교 개신교 등 다른 종교도 연구대상에 포함시키고 우리 종교계를 세계에 알리고 국제 종교인들과 학자들과의 교류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연구원은 19일 하오7시 서울 조선호텔 2층 연회장에서 김수환 추기경 등 2백여명의 교계 안팎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과 리셉션을 개최한다. 연구원은 이어 20일 상오10시 서강대 이냐시오관 소강당에서 「아시아인의 심성과 종교문화」를 대 주제로 창립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프랑스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인 안톤 손탁 신부가 참석,「아시아 종교의 양식과 유럽사회에 미친 영향」이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한다.또 미국 버클리대의 송천성(송천성)교수와 한국종교학회 이은봉 회장(덕성여대 교수)이 나와 「21세기 아시아 종교의 영성과 종교문화」 「한국인의 심성과 종교문화」라는 제목으로 각각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특히 대만 출신의 미국인 송천성 교수는 아시아신학의 대가로,세계교회협의회(WCC)에도 적극 관여해 신학발전을 위해 이바지한바 있는 인물이다. 이사장 김몽은 신부는 『연구원은 가톨릭과 한국종교문화 창달에 관한 연구는 물론 가톨릭과 타 종교목회자와 평신도 교육,종교학술연구세미나와 공개강좌 개최 등의 활동을 펼 방침』이라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