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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입 수시2학기 지원전략] 특별전형 ‘최저학력’ 적용 많아

    [대입 수시2학기 지원전략] 특별전형 ‘최저학력’ 적용 많아

    2007학년도 대입 수시2학기 모집전형에 나타난 학생선발 사정방법과 학생부 요소별 반영 방법, 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를 살펴본다. ●서울대 등 35곳, 단계별 전형 학생선발 사정방법은 일괄합산, 단계별, 혼합 전형으로 나뉜다. 일괄합산 전형은 가장 일반적인 전형으로, 학생부와 논술, 면접·구술, 전공 적성검사 등 전형 요소를 모집단위별 지원자 전체를 대상으로 일괄합산해 총점 순에 따라 모집 인원을 선발하는 방식이다. 올해 수시2학기 모집에서는 고려대와 성균관대, 중앙대 등 102개대가 활용한다. 단계별 전형은 모집 정원의 일정 배수 이상을 미리 뽑은 뒤, 단계적으로 모집 정원을 최종 선발하는 방식이다. 이번 수시2학기 모집에서는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등 35개대에서 적용한다. 단계별 전형의 1단계에서는 주로 학생부 성적만을 반영하며, 사정 비율은 대학별로 2∼10배수까지 다양하다. 혼합 전형은 일괄합산 전형과 단계별 전형을 혼합한 방식으로, 숙명여대 단 한 곳에서만 이를 활용한다. 모집 인원의 5배수를 1단계에서 학생부만으로 선발하되 이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20%를 학생부 성적으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80%는 학생부와 논술 및 면접·구술고사로 최종 선발한다. 한편 건양대와 동국대(경주), 대구가톨릭대 등 10곳은 의·약학 계열이나 사범대 등 일부 모집 단위에 따라 사정 방식을 달리 적용하고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계명대, 상지대, 세명대는 의·약학 계열의 경우 단계별 전형을 적용하지만, 나머지 모집 단위는 일괄합산 전형을 적용한다. 때문에 수험생들은 지원하려는 대학의 모집계열·단위별로 사정방법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고려대 등 57곳, 교과성적 100% 반영 학생부는 크게 교과 성적과 비교과 성적으로 구분해 반영한다. 교과 성적은 국·영·수 등 고교에서 배운 교과목 학업 성적을 가리킨다. 비교과 성적은 출결 상황, 자격증 및 수상 경력, 창의적 재량활동, 특별·체험 활동 실적 등의 결과를 말한다. 학생부는 대학 자율로 반영 내용과 비율을 정할 수 있어 천차만별이므로, 지원하려는 대학의 학생부 반영 요소를 꼼꼼히 알아둬야 한다. 올해 수시 2학기 모집에서는 일반전형을 기준으로 교과 성적과 비교과 성적의 출결 상황만을 반영하는 대학이 경원대, 순천향대, 창원대 등 58곳으로 가장 많다. 이 가운데 37개대는 교과 성적과 출결상황을 9:1로 반영한다. 고려대와 중앙대, 한양대 등 57곳은 교과 성적만을 반영한다. 덕성여대, 서울대, 연세대 등 10곳은 교과 성적과 출결 상황뿐만 아니라 봉사 활동 등 기타 비교과 성적도 함께 반영한다. 단국대(천안-의예과, 치의예과)와 영동대는 교과 성적과 출결 상황을 제외한 비교과 성적을 반영한다. 영동대는 교과 성적 80%에 봉사활동 실적을 20% 반영하고, 단국대는 교과 성적 70%에 자격증 및 수상 경력 30%를 반영한다. ●62개대에서 최저학력기준 적용 수시2학기 모집에서 일반전형 인문·자연계 모집 단위를 기준으로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은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등 62개대다. 이 가운데 금오공대와 대전가톨릭대만 학생부 성적을 적용하고, 나머지 대학은 수능 성적을 적용한다. 최저학력기준은 대학별로 서로 다르지만 같은 대학이라도 모집 계열과 모집 단위에 따라 다른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세종대의 경우 호텔경영학부는 수능 시험 언어·외국어·탐구 영역 모두 2등급 이내, 나머지 인문계 모집 단위는 언어·외국어·탐구 영역 가운데 2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 자연계 모집 단위는 수리·외국어·탐구 영역 가운데 2개 영역 이상 4등급 이내를 최저학력기준으로 삼고 있다. 최저학력기준을 모집 단위 전체에 적용하는 대학이 있는가 하면, 특정 모집 단위에 한해 적용하는 대학도 있다. 광운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46개대는 인문·자연계 전 모집 단위에서, 아주대, 원광대, 중앙대 등 26개대는 의·약학 계열이나 사범대 등 일부 모집 단위에 한해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일반전형에 비해 특별전형에서 최저학력기준을 더 많이 적용한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특히 학교장 또는 교사추천자 특별전형과 수능성적우수자 특별전형, 교과성적(내신)우수자 특별전형 등 학력 사항과 관련 있는 특별전형의 경우 최저학력기준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들의 구체적인 적용 기준과 해당 모집 단위에 관한 정보를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정확히 알아둬야 한다. 특히 수능 시험 최저학력기준 때문에 불합격되는 일이 없도록 수능 대비에도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 ■ 도움말 SK커뮤니케이션즈 이투스 유성룡 입시정보실장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오명 건국대 총장 취임식

    오명 건국대 총장은 1일 오전 11시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김병묵 경희대 총장, 박찬모 포항공대 총장, 지은희 덕성여대 총장, 서문호 아주대 총장, 이상철 광운대 총장, 한철수 서경대 총장, 김영식 대학교육협의회장, 손경식 CJ그룹회장, 황영기 우리은행장 등 교내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는다.
  • 희망大 맞춰 영역·과목 선택

    희망大 맞춰 영역·과목 선택

    29일부터 2007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선택한 영역 및 과목은 나중에 고칠 수 없는 만큼 지원하려는 대학의 전형요강을 잘 따져본 뒤 결정해야 한다. 자연계 모집단위 중 수리 ‘가’형을 지정한 대학은 경북대, 경희대(서울), 고려대, 국민대, 단국대(서울), 부산대, 상명대(서울),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서울·원주), 이화여대, 인하대, 전북대, 충남대, 포항공대, 한양대(서울·안산), 한국정보통신대, 홍익대(서울·충남) 등 30곳이다. 수리 ‘가’형의 심화선택 과목은 대부분의 대학에서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대 자연대(의예·수의예 포함)와 공대는 미분과 적분 과목을 지정해 놓았다. 의예·치의예·한의예·수의예·약학 계열에서 수리 ‘가’형을 지정한 대학은 의예과는 가톨릭대와 계명대,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아주대, 연세대, 한양대 등 21곳이다. 치의예과는 강릉대와 단국대(천안), 연세대, 원광대 등 4곳이다. 한의예과는 경원대와 경희대, 대구한의대, 대전대(나군), 우석대, 원광대 등 6곳이다. 수의예과는 강원대와 건국대, 서울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등 7곳, 약학과는 경희대와 덕성여대, 동덕여대, 부산대, 서울대, 숙명여대, 영남대, 우석대, 이화여대, 조선대, 중앙대, 충남대 등 18곳이다. 자연계 모집단위 중 수리 ‘가’형과 ‘나’형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한 대학 가운데는 수리 ‘가’형에 일정한 가산점을 주는 경우가 많다. 가톨릭대와 경희대 등은 자연계 지원자 중 ‘가’형 응시자에 대해 수능 취득 성적의 3%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인문계 모집단위 중 수리 ‘나’형을 지정한 대학은 고려대(서울)와 부산대, 서강대, 아주대, 연세대(서울), 전북대, 중앙대(서울·안성), 충남대, 한양대(서울·안산) 등 12곳이다. 사회탐구영역 과목은 대부분 대학에서 별도 규제를 하지 않고 있다. 다만 서울대의 경우 국사를 포함,4개 과목을 선택해야 하고 연세대 지원자는 4개 과목을 봐야 한다. 상위 3개 과목이 반영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부고] 이강혁 前 외대 총장 별세

    한국외국어대와 덕성여대 총장을 지낸 이강혁(71) 박사가 24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아산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학계에 투신,1976년 조선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한국외국어대와 덕성여대 총장, 한국공법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1남1녀가 있다. 발인 26일 오전 8시 30분,(02)3010-2631.
  • [인사]

    ■ 교육인적자원부 ◇고위공무원 △국제교육진흥원장 나종화◇서기관△정책홍보관리관실 김응철△전남대 이연생◇사무관△감사관실 김경호△정책홍보관리관실 이일승△서울대 박태현△충북대 성종석△한국해양대 이익호■ 과학기술부 ◇과장급 승진 △전략기술통제팀장 李性奉△연구개발특구기획단 기획총괄〃 金日煥△국립과학관추진기획단 건설과장 吳圭鎭△소방방재청 전출 金大起 ◇과장급 전보△혁신기획관 金奉守△원천기술개발과장 趙誠贊△원자력안전〃 崔萬燮△우주기술협력팀장 姜秉三 ◇서기관 승진△정책홍보관리실 林耀業△원자력국 趙樂鉉 金鉉洙△국립중앙과학관 丁國奉 ◇서기관 전보△감사관실 高光老△기초연구국 李錫來△과학기술기반국 韓成煥△연구개발조정관실 康建基△기술혁신평가국 盧載翼■ 행정자치부 ◇팀장급 전보 △운영지원팀장 洪性祐△과천청사관리소 운영과장 兪在漢△지방분권지원단 金敏在■ 환경부 △법무담당관 鄭秉喆△토양지하수과장 朴應烈△UNEP 파견 예정 黃啓榮■ 국가보훈처 ◇팀장급 전보 △보훈선양국 현충시설과장 申永敎△제대군인국 제대군인지원센터장 曹夢煥■ 국세청 ◇고위공무원(일반직) 전보△정책홍보관리관 丁炳春 △국제조세관리관 李承宰△법무심사국장 李炳坮△조사〃 吳大植△중부지방국세청 조사3〃 李浚星■ 관세청 ◇부이사관 승진△인사기획관 車斗三△정보기획과장 朴喆九■ 기상청 ◇과장급 전직 △정책홍보관리관실 국제협력담당관 南在哲◇4급 전보△대전지방기상청 예보과 金庸洙◇4급 승진△예보국 예보총괄관실 예보관실 李載屛■ KBS △부산방송총국 시사제작프로젝트팀장 權宗郁■ 한국공항공사 ◇임원 전보 △전략기획본부장 김희선△운영지원〃 함용빈△시설안전〃 위성창△서울지역〃 김충기◇승진△서울지역본부 운영단장(이사대우) 최영철△〃 시설〃(〃) 전동주△〃 항무팀장(1급갑) 조진현△〃 지원총괄〃(〃) 서정만△건설사업추진단장(〃) 유재복△광주지사장(〃) 김옥빈△부산지역본부 운영단장(〃) 주영만◇1급·처장급 전보△미래경영센터장 안광엽△미래경영센터 R&D TF팀장 김병노△비서〃 김종형△기획관리〃 김황용△노무복지〃 장인욱△공항시설〃 이길희△서울지역본부 운영계획〃 박생기△부산지역본부 시설단장 박종화△제주지역본부 〃 문희찬△대구지사장 성종석△청주〃 신종균△여수〃 고갑무△포항〃 최중봉△항로시설본부 지원총괄팀장 김종성△항공인력개발원장 김동훈◇2급 전보△미래경영센터 역량개발TF팀장 남흥섭△혁신전략〃 이미애△조직법무〃 임귀섭△홍보〃 장순자△마케팅〃 박순천△재무회계〃 정덕교△자산관리〃 주민식△외주관리〃 최병기△서비스개발〃 장호상△보안계획〃 오승철△건설사업1〃 정군현△건설사업2〃 권순구△서울지역본부 재무관리〃 최성종△〃 고객지원〃 이효선△〃 보안검색〃 조범행△〃 소방구조〃 권경안△〃 항행정보시설〃 박영진△〃 레이더〃 장세훈△부산지역본부 지원총괄〃 이찬두△〃 재무관리〃 김수봉△〃 고객지원〃 백종은△〃 보안관리〃 최광엽△〃 항무〃 박청하△〃 전기통신〃 이창섭△〃 항행안전시설〃 김명섭△제주지역본부 지원총괄〃 이재훈△〃 재무관리〃 김경화△〃 고객지원〃 염용범△〃 보안관리〃 소금철△〃 항행안전시설〃 현관우△대구지사 운영〃 한규웅△〃 시설〃 황인석△울산지사 운영〃 성기은△〃 시설〃 김한주△양양지사 운영〃 박현재△〃 시설〃 이달주△여수지사 시설〃 윤용호△사천지사장 오성호△사천지사 운영팀장 허상태△목포지사장 강상준△군산〃 이항구△원주〃 지상섭△항로시설본부 시설팀장 김정완△〃 전자〃 고병관△항공인력개발원 교무지원〃 김진천△〃 시설〃 박홍만■ 예금보험공사 ◇부서장 △기획조정부장 申東震△청산지원〃 郭城根△특별조사기획〃 任基淳△자산회수〃 鄭旭鎬△상시감시1팀장 崔孝洵△특별조사1국 부국장 文瀅梧△혁신기획실장 趙顯澈△법무〃 李在二△영남지사장 李炯九△인력개발부(외부파견) 鄭長欽△〃(해외 학술연수) 金丁泰△〃(외부파견) 金光儀 ◇1급 승진△보험정책실장 朴載淳 ◇2급 승진△청산지원부 팀장 鄭大泳△리스크감시2부 〃 權彛勇△적기정리부 〃 趙良翼 ◇3급 승진△상시감시4팀 팀장 金海鐘△정보시스템실 〃 具滋百△금융분석부 〃 尹鍾德△자산회수부 〃 宋官浩 ◇팀장△적기정리부 金炳滿△기금관리부 李鐘薰△기획조정부 林聖烈△리스크감시1부 金光南△기획조정부 孫亨洙△청산지원부 梁二重△국제업무실 朴昞基△자산회수부 韓東錫 張晋榮△보험정책실 金敬鎬△금융분석부 李龍文△조사부 劉仟于△인력개발부(국내 학술연수) 李濟璟■ aT(농수산물유통공사) ◇처장급 전보 △기획실장 許勳茂△수출전략팀장 李光雨△일본마케팅〃 鄭雲溶△유통교육원 유통연구실장 張東秀△수도권화훼단지대책반장 李東赫△서울경기지사장 鄭鎰晩△대구경북〃 金元泰△부산울산〃 南相源◇부장급 전보△인사팀장 尹長根△중장기전략T/F팀 반장 金將來△홍보팀장 李皓善△수출전략팀 가공수출부장 李宗京△수출컨설팅팀장 金浩銅△aT센터운영본부 운영팀장 金鐘完△국영무역1팀 수입관리부장 黃晟夏△품질관리팀장 金洪周△국영무역2팀장 成昌弦△유통교육원 책임연구원 趙道衍△서울경기지사 비축팀장 李廣洙△〃 수출유통〃 金德男△충북지사장 黃亨淵△대전충남지사 관리비축팀장 李昌龍△대구경북지사 수출유통〃 金鍾雄△부산울산지사 관리비축〃 姜璟中△지방이전추진〃 金鍾雄△구미마케팅〃 申賢坤△국영무역1팀 판매관리부장 柳炳烈△정보서비스본부 정보시스템팀장 金桂洙△화훼사업본부 분화팀장 丁信煥△법무팀장 직무대리 田大永■ 국립암센터 (부속병원) △부속병원장 이강현△부속병원 부원장 김흥태△위암센터장 김영우△유방암〃 노정실△특수암〃 박병규△진료지원〃 이도훈△암예방검진〃 이은숙△진료지원센터 진단방사선과장 김현범△핵의학〃 김석기△진료지원센터 수술실장 정해정△〃 QI〃 험현석△〃 QI실 팀장 김남신△〃 간호과장 유한진(연구소)△기초과학연구부 암유전체연구과장 김인후△호발암연구부 간담췌암연구〃 박중원△특수암연구부장 이승훈(국가암관리사업지원평가연구단)△암등록역학연구부 암등록연구과장·암등록역학연구부장 신해림△〃 암정보연구과장 장윤정△〃 암코호트연구〃 임민경△암관리정책연구부 암예방검진지원연구〃 최귀선(교육훈련부)△교육훈련부장 김선욱(기기획조정실)△기획예산팀장 백승태△정보전산〃 최혁재△정보전산팀 부팀장 윤태식△홍보팀장 정인철△연구지원〃 공인택△기획예산팀 부팀장 이건호(사무국)△경리팀장 박금원△구매〃 조승구■ 서울시립대 △대학원장 민현수△생활관장 김진원△경상대학ㆍ경영대학원 교학과장 장광필△물리학과장 손주혁△교통공학과장 김영찬△국사학과장 구범진■ 서울산업대 △교무처장 孟喜永△기획〃 柳根沃△산학협력단장 李守求△공동실험실습관장 朴翼根■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장 劉載蘭△건국대병원장 李京榮■ 덕성여대 △대외협력처장 朴明淑△교수학습개발센터장 朴成蕙△커리어개발〃 金炅姬△대외협력과장 金成圭■ 성균관대 ◇부장 △산학협력단 연구지원팀 申基昶◇팀장△산학협력단 산학기획팀 崔允漢△〃 산학사업팀 崔元永△대외협력처 국제교류팀 姜權判■ 고려대 △대학원장 최동호△이과대학장 위인숙△의과대학장 정지태△의용과학대학원장 겸 과학기술대학장 김형배△여학생감 신지영■ 서울대 △학생처장 이정재△연구〃 국양△기획실장 김형준△입학관리본부장 김영정△대외협력〃 송호근△기초교육원장 박은정△교무부처장 양호환△학생부처장 박형근△연구부처장 송용상△기획부실장 남익현△기초교육원 부원장 홍종인△서울대발전기금 상임이사 주종남△중앙도서관장 박명진■ 매일경제TV (보도국)△경제부장 류호길△정치〃 최기영△국제〃 정운갑■ 굿모닝신한증권 ◇부장△기업분석 文基熏△투자분석 鄭義錫△IB지원 成基鐵 ◇지점장△강남중앙 金鍾玉△강남 任宗爀△관악 吳星昊△광화문 金起正△구월동 朴熙燮△명동 元鍾湘△목동중앙 金雲培△목동 李相和△방배동 李東勳△서교동 金會三△수내역 金東益△신림 張圭成△안산 金厚根△압구정 白明煜△영등포 柴鈗永△일산 南勇文△창동 金幸哲△구미 李東旭△군산 趙源裁△금정 金智龍△대구동 朱福龍△대구서 金賢起△대구 柳昌坤△동래 陳敬烈△시지 全在光△안동 金潤夏△여천 李成均△영남IB영업부 金聖坤△정읍 金光洙△창원 朴石勳■ KT (전문임원 임용) △신사업추진실장 尹京林■ KTF (전무 전보) △법인사업본부장 이문호△마케팅부문 수도권마케팅본부장 조서환 (상무 전보)△마케팅부문 대전마케팅본부장 홍석관△스포츠단장 노홍내 (팀장 전보)△법인사업본부 사업기획 이명해△〃 솔루션사업 전윤모△〃 솔루션기술지원 이한우△〃 수도권법인마케팅 박홍대△〃 부산법인마케팅 윤문철△〃 대구법인마케팅 김훈구△〃 광주법인마케팅 박주신△〃 대전법인마케팅 권병기△수도권마케팅본부 강남마케팅단 안양마케팅 이상기■ 서울경제신문 (서울경제) △상무이사 겸 광고국장 최관이△편집국장(이사대우) 이종환△경영기획실 실장직대 부국장 겸 백상경제연구원 부원장 김준수△논설위원실 부국장 김인모 이현우△총무국 〃 겸 총무부장 원용범△독자서비스국 부국장 권영화△광고국 〃 김춘식△〃 제작부 부국장대우 차명수△〃 관리부 〃 김인철(㈜서울경제골프컨설팅)△대표이사 사장 김성종
  • [인사]

    ■ 외교통상부 △아시아태평양국 동북아1과장 李熙燮 △북핵외교기획단 북핵2과장 趙九來■ 노동부 △부산지방노동청 부산동래지청장 徐東立 △부산지방노동청 부산북부지청장 沈載東 △경인지방노동청 안양지청장 朴俊澤■ 기획예산처 ◇부이사관 승진 △재정감사기획관 김윤석 △사회서비스향상기획단 기획총괄팀장 송병선(파견)◇과장급 전보 △산업정보재정과장 이승철■ 국회사무처 ◇부이사관 승진 △법제실 의회법제과장 朴基永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입법조사관 朴庸秀 △행정자치위원회 입법조사관 林裁周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입법조사관 裵龍根 △환경노동위원회 입법조사관 徐道錫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조사관 金復年 △연수국 교육훈련과장 方建煥 ◇부이사관 전보 △국회사무처 朴秀哲 △국회사무처 石英煥 ◇서기관 승진 △감사관실 감사담당관실 河瑞龍 △법제실 행정법제과 법제관 尹光植 △법제실 사회법제과 법제관 尹準梶 △의사국 의사과 金敬鎬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입법조사관 申紋近 △보건복지위원회 입법조사관 林昔基 △환경노동위원회 입법조사관 朴奎贊 △기획조정실 기획예산담당관실 鄭大泳 △총무과 鄭鴻鎭 △국회 기록보존소 林春煥◇서기관 전보△방송기획관실 기획편성담당관 金良建 △법제실 행정법제과장 蔡東植 △재정경제위원회 입법조사관 吳昶錫 △정보위원회 입법조사관 全永福 △기획조정실 기획예산담당관 趙義燮 △기획조정실 입법정보화담당관 鄭榮鎭 △연수국 의정연수과장 金惠淑 △특별위원회 입법조사관 盧昌南 △국제국 국제협력과장 朴相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조사관 宋周娥 △국회운영위원회 입법조사관 裵永德 △환경노동위원회 입법조사관 許秉兆 △환경노동위원회 입법조사관 柳世桓 △국회사무처 金南洙◇서기관 전출 △국회예산정책처 金鍾和◇서기관 국외교육 파견 △陳善喜 △李定垠 △崔善瑩 △朴鍾雨 △朴泰炯 △宋秀煥◇서기관 겸무 △윤리특별위원회 盧昌南■ 관세청 ◇서기관 승진 △총무과 李鍾甲 △정책홍보관리관실 혁신기획관실 尹利根 △통관지원국 수출입물류과 邊東郁 △통관지원국 특수통관과 劉永한(金+干) △심사정책국 심사정책과 姜泰一 △조사감시국 조사총괄과 金鍾晧 △정보협력국 교역협력과 辛善默 △대구세관 감사담당관 權五燮 △광주세관 감사담당관 丁鍾基■ 대구시 △회계과장 李英鮮 △경제정책과장 申慶燮 △문화예술과장 安國重 △복지정책과장 金富燮 △건설산업진흥과장 文英錫 △의회사무처 전문위원 河在烈 李相憲 △지방공무원 교육원 교육운영과장 柳在達 △지방공무원 교육원 교수팀장 崔昌植 △상수도사업본부 경영부장 河点秀 △두류정수사업소장 李時龍 △체육시설관리사무소장 徐錫煥 △동부여성문화회관장 裵日男 △혁신분권담당관 李白熙 △자원봉사과장 馬學夫 △섬유패션과장 金徹燮 △산업지원기계금속과장 洪碩晙 △문화산업과장 金大權 △관광과장 崔在德 △교통정책과장 柳永秀 △대중교통과장 李上雨 △위생매립장 관리소장 李光植 △기획관리실 高仁德■ 서울메트로 △기술본부장 孫榮振■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연구위원 조광우 △1급전문원 정은화■ 한국신용정보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崔東晟■ 한국농구연맹 △마케팅실장 김인양 △홍보팀장 정세웅 △기획총무팀장 신영락 △재무관리팀장 대행 김정훈■ 덕성여대 △대외협력처장 박명숙 △교수학습개발센터장 박성혜 △커리어개발센터장 김경희 △대외협력과장 김성규■ 상지대 △한의과대학장 이용범 △예술체육대학장 이강옥 △연구협력처장 및 산학협력단장 노병철 △중앙기기센터장 겸 자연과학연구지원센터장 차배천 △창업보육센터장 박노국■ 신동아화재 △광주지점장 吳政默△홍보팀장 崔洪鳥■ MBC △보도국장 宋在鍾△논설위원 鄭鎰允
  • [인사]

    ■ 법제처 ◇서기관 전보 △행정심판관리국 환경문화심판팀장 姜聲出■ 한국교통연구원 △교통기술연구본부장 薛載勳◇팀장급△교통공학·안전연구센터장 成洛文△신교통기술연구센터장 文榮俊■ 용산구 ◇지방부이사관 △부구청장 李山喆■ 신용보증기금 ◇본부장 (승진)△이사대우 金鍾鐵(전보)△경기영업본부 權五賢△대구경북영업본부 孫永哲■ 이데일리 (편집국)△편집위원(국장대우) 金憲秀△경제부장 朴東錫△경제부 정책팀장 安根模△산업부장 趙英行△산업부 산업팀장 金秀憲△증권부장 직무대행 金喜錫△증권부 증권팀장 朴鎬植△국제부장 직무대행 趙鏞滿△국제부 국제팀장 姜南圭△국제부 뉴욕특파원팀장 金基成△경제부 선임기자(부장) 文周鏞■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池勳商△원주부총장 鄭甲泳△대학원장 金有三△교육대학원장 겸 교육과학대학장 白日宇△보건대학원장 蔡永文△국제학〃 張大鍊△간호대학원장 겸 간호대학장 李元姬△이과대학장 兪剛民△의과〃 徐 一△치과〃 朴永哲■ 덕성여대 △기획부처장 尹熙喆△교무부처장 겸 중앙기기실장 李龍洙△어학교육실장 鄭惠玉△식물자원연구소장 金建姬△열린교육〃 李容淑△교무과장 겸 학생서비스센터장 張道奎△총무과장 崔容德△관재〃 金英集△전산〃 겸 입학관리〃 石大駿△교육대학원 교학〃 겸 FTB대학원 교학〃 金任珠△재무〃 崔炳完
  • [커리어 우먼] 유미연 LG전자 디자인 책임연구원

    [커리어 우먼] 유미연 LG전자 디자인 책임연구원

    연애하듯이 일하는 여성이 있다. 끊임없이 변화를 모색하고 강약을 조절하면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다. 애인의 마음이 변할세라 업계의 최첨단 유행을 빠뜨리지 않고 챙긴다. 기업들이 앞다퉈 ‘디자인 경영’을 선언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부담도 커졌지만 일할 맛이 난다는 사람. 초콜릿폰으로 ‘대박’을 터뜨리는 데 기여한 유미연(38) LG전자 MC디자인연구소 책임연구원(부장급). 유 책임연구원은 LG전자 휴대전화의 색상·소재·향기 디자인을 총괄하면서 요즘 한창 뜨는 오감(五感) 마케팅을 주도하고 있다. ●LG전자 고유의 색상 창출 지난해 초 휴대전화 부문으로 오기 전까지 5년 동안 LG전자에서 출시되는 가전제품의 색상과 소재 디자인에 대한 지원업무를 맡았었다. “LG전자 고유의 색상을 만들어내는 것이 최대 임무다. 블랙 레이블(Black Lable) 시리즈는 이같은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덕성여대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한 그녀는 LG전자에서 일하기 전 현대자동차에서 외관 디자인을 했었다.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취향이 고급스러워 일하기가 여간 까다롭지 않다. 검정색이라고 똑같은 게 아니다. 고광택을 연출하면서 깊이감을 낼 수 있는 공법을 찾느라 무척 애를 먹었다.”며 대박폰인 초콜릿폰에 얽힌 후일담을 이어갔다.“초콜릿폰은 한마디로 리스크가 큰 제품이었다.”고 했다. 단순한 것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겨냥했다. 그러다 보니 기능을 최대한 단순화했다. 젊은 세대에게 휴대전화가 단순한 통신수단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는 것을 알면서 다양한 기능을 포기한다는 것은 당시로선 ‘도박’이었다. 후발주자로서 과감한 시도가 불가피했다. 결과적으로 도박은 대박이 됐다. LG전자는 초콜릿폰 블랙과 화이트에 이어 핑크 제품을 내놓았다. 핑크는 마니아층을 겨냥한 한정 상품이다. 지난 2월 출시한, 은은한 라벤더향이 흘러나오는 화이트 초콜릿폰도 그녀의 아이디어다. 곧 화려한 색상의 덮개가 있는 휴대전화와 표면에 오돌토돌하게 글씨를 새긴 디자인도 내놓을 예정이다. ●“오감만족 트랜드 상당기간 지속될 것” 유 책임연구원은 “휴대전화업계는 색상전쟁에서 소재전쟁으로 접어들었다.”면서 “관건은 어느 회사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하느냐.”라고 했다. 그녀는 “오감을 만족시키는 트렌드는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녀는 제품의 색상과 소재에 대한 단초를 유행에서 찾는다. 향기 나는 휴대전화 역시 아로마테라피 등 날로 높아지는 웰빙에 대한 관심에서 착안했다. 트렌드를 예측하는 국내외 기관들이 내놓는 보고서도 빠뜨리지 않고 읽는다. 해외 전시회도 자주 찾고 트렌디한 문구와 유행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스포츠신문도 빼놓지 않는다. ●가전제품 색상 분야 최고 전문가 유 책임연구원은 2002년 한국색채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다. 수상작은 붉은 색상의 휘센 에어컨. 에어컨은 그때까지만 해도 시원한 느낌을 주는 은색이나 푸른색이 주를 이뤘다. 여기에 그녀가 ‘레드’로 파격을 줬다.“지루하다는 인상을 주는 실내 분위기에 변신을 줄 수 있는 색상이 들어간 가전제품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부 입장에서 접근해 얻은 성과였다. 결혼해 남매를 둔 유 책임연구원은 직장과 결혼생활 10년 동안 터득한 지혜가 있다. 첫째, 성실이라는 덕목의 재발견이다.“어릴 때는 성실하다는 말이 정말 싫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은 도저히 당해낼 수가 없어요. 후배들에게도 결국 성실의 잣대를 들이댈 수밖에 없더라고요.” 둘째, 나만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현대차에 있을 때 열정으로 똘똘 뭉친 자동차 마니아인 동료에게 열등감 아닌 열등감을 가졌었다. 그러면서도 남녀 차이를 도저히 인정할 수 없어 더욱 힘들었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관심과 신체적 차이에서 오는 남녀차는 인정하는 대신 나의 장점을 극대화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소비자들이 자신이 디자인한 상품을 선택할 때 최고의 성취감을 느끼는 그녀는 “제2의 ‘대박폰’을 만들어야죠.”라며 활짝 웃는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유미연 책임연구원은 ▲1992년 덕성여대 시각디자인과 졸업 ▲1992∼1996년 현대자동차 디자인실 근무 ▲1997∼LG전자 디자인연구소 재직 중 ▲2003년 제2회 한국색채대상 수상
  • [박성서의 7080 가요X파일] ‘밤안개’의 텐더 보이스 가수 현미(2)

    [박성서의 7080 가요X파일] ‘밤안개’의 텐더 보이스 가수 현미(2)

    작곡가 이봉조씨와의 19년간의 사랑,13년간의 이별. 이들 커플이 남긴 유독 ‘슬픈 노래’는 한 때 현미에게는 견딜 수 없는 시련이었지만 어느덧 아름다운 보석으로 빛난다. TBC,KBS 악단장을 거치며 연주자로, 또 작곡가로 최희준 남일해 차중락 정훈희 조영남 등 흔히 ‘이봉조사단’이라 불리는 톱스타군단을 거느리고 있던 이봉조씨. 그 ‘이봉조사단’에서도 가장 중요한 위치해 있어 한 때 ‘부부싸움’할 시간조차 없이 바쁘게 지냈던 만큼 ‘연예인 마이카족 1호’라는 영광까지 누리며 인기가도를 질주했던 명콤비 ‘이봉조-현미’ 커플. 그러나 작곡가 이봉조씨가 남긴 노래들의 저작권은 현미씨 몫이 아니다. 그녀는 혼인신고를 하지 못한, 이를테면 이들 노래처럼 법적으로는 호적상 ‘애인이란 두글자‘일 뿐이다. 그러나 다행히도 고인의 제사는 장남 이영곤씨의 몫으로 돌아왔으며 아울러 ‘이봉조 추모가요제’ 또한 현미씨가 도맡아야 할 숙명적 과제이기도 하다. # 평양 초등학생 시절 김일성 앞에서 노래부르기도 현미,38년 1월 21일 평양 박구리에서 여덟 남매 중 셋째로 태어난 그녀의 본명은 김명선. 평양 경림초등학교 시절, 걸스카우트 단장이자 어린이 대표로 당시 인민공산당 대표 김일성 장군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헌화했을 정도로 재주가 남달랐던 그는 평양 정의여중 재학시절 1·4후퇴 때 두 여동생을 남겨둔 채 나머지 가족들과 함께 얼어붙은 대동강, 임진강, 한강을 지나 대구에서 피란생활을 시작한다. 징집을 피해 부친과 오빠가 외부활동을 할 수 없게 되자 가족의 호구지책은 어머니를 비롯해 남은 가족들의 몫. 열네 살의 현미와 두 살 아래 남동생 뽀빠이(김명순씨)는 대구 염매시장에서 떡 장사를 해야 했고 ‘아이스께끼통’을 들고 시장 주변을 돌다가 미군부대 주변에서 깡통을 줍거나 산이나 들에 떨어진 낙하산을 주워 다 여자속옷을 만들어 팔기도 했다. 어린 나이였지만 대가족의 생계를 도맡은 어머니를 그나마 도울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뿌듯했던 시절, 임시로 문을 연 연합중학교 2학년 때 당시 김백봉무용연구소에 들어갔다가 ‘꽃초롱 오페라단(단장 김동진)’의 단원이 된다. ‘백치 아다다’,‘과거를 묻지 마세요’ 등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 겸 배우 나애심씨(76)의 회고. “내가 현미를 처음 보았을 때가 대구 피란시절, 이북 출신 예술인들로 구성된 ‘꽃초롱’ 단원으로 활동할 때였어요. 그 무렵 김백봉, 후라이보이 곽규석(MC), 구민(성우)씨 등과 함께 ‘을지문덕’을 공연했는데 이때 무용수로 갓 입단한 현미가 너무 어려서 가슴에 양말 등을 구겨 넣어 만든 ‘뻥브라’를 한 채 무대에 올라 춤을 추던 장면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어린 현미는 예서 그치지 않고 이어 ‘희망가극단’의 뒤풀이 막간가수로 들어가 삼개월간의 부산 공연길에 올랐다가 마침내 서울공연까지 따라나선다. 이내 가족들의 손에 끌려 되돌아오지만 몇 달 간 가출에서 맛본 악극단 무대의 매력은 그녀가 대전종합학교를 거쳐 덕성여대 가정과에 입학한 뒤까지도 내내 그녀를 지배했다. 결국 ‘꿈’이자 ‘생계수단’의 방편으로 55년, 대학을 중퇴한 뒤 무대로 나선다. 학업 대신 무대를 택할 수밖에 없었던 어려웠던 시절, 그녀는 이 젊은 날로부터 40여 년 뒤인 2004년, 덕성여대 측으로부터 명예학사 졸업장을 수여받았다. # 현미씨 ‘스타 기질´ 2세까지 이어져 현미씨 집안은 스타 패밀리를 이루고 있다. 두 아들의 아빠인 작곡가 이봉조씨, 그리고 맏언니 김화선씨는 이북에 살 당시 최승희무용단 단원으로 활동했던 춤꾼, 그리고 ‘울릉도 트위스트’의 3인조 트리오 이시스터즈의 막내 김상미씨가 올케로 오빠 김명준씨의 부인이다. 아울러 74년 한국가요제에 입상해 ‘신중현사단’으로 활동하던 가수 김명희씨가 막내 여동생으로 ‘만남(노사연)’의 작곡가인 최대석씨와는 부부 사이. 이들 스타군(群)은 2세로까지 이어져 ‘사랑은 유리 같은 것’의 가수 원준희씨가 며느리, 가수 노사연씨와 MC로 잠시 활동했던 노사봉씨가 맏언니 김화선씨의 딸들.SBS 9기 탤런트 한상진가 조카, 승무 무용가 양대승씨가 조카사위로 이들 집안은 2대에 걸쳐 화려하게 빛난다. 또한 가족이나 다름없는 동료가 ‘이모’ 같은 캐릭터의 한명숙씨와 ‘고모’같은 캐릭터의 이금희씨. 소문난 개구쟁이였던 이들 셋은 서로 눈만 마주쳐도 웃음보가 터져 나와 함께 무대에 설라치면 NG라도 낼까, 각자 서로의 시선을 피해야할 정도로 ‘죽’이 맞았던 단짝들. 최근 이금희씨 건강이 다시 악화되어 재 입원시켜야 했지만 현미씨에겐 이들 셋과 함께 다시 한 번 무대를 꾸며보는 것이 간절한 바람이다. 우선 ‘이금희 돕기 쇼’라도 해야겠다고 벼르고 있는 중이다. 81년, 한국가수 최초로 레이건 미 대통령 취임식에 특별 초청되어 축가를 부르고 미 의회에서 앙코르 송까지 받았을 만큼 국제적으로 가창력을 인정받았던 현미. 그녀는 현재까지도 방송 활동을 포함, 노래교실 등을 통해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한다. 밤무대가 아닌 노래교실을 택한 것은 자신의 노래를 사랑해준 이들을 위한 일종의 ‘은혜갚음’이다. “목소리가 허락하는 한 계속 무대에 설 것이고 또한 노래를 부를 수 있을 때까지 음반을 취입, 찬송가 음반을 10장정도 더 남기겠다.”는 포부를 밝히는 그는 내년인 2007년, 세종문화회관에서 50주년 기념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sachilo@empal.com
  • [부고]

    ●강대권(롯데건설 이사)씨 조모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3010-2235●전선기(새마을금고 전무)현기(에어로메트 대리)씨 부친상 강찬원(대신증권 전산업무부 과장)양순주(부산지방법원 판사)최석(자영업)씨 빙부상 23일 전북 완주군 봉동호스피스, 발인 26일 오전 10시 (063)261-4145●곽병록(경상북도교육청 감사공보담당관실)병룡(미래에셋생명)병후(NDF 주식회사)씨 모친상 김수쾌(전 대구시립중앙도서관장)씨 빙모상 23일 경북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53)420-6151●염홍철(대전 시장)기훈(시니어파트너즈 대표)씨 부친상 이종숙(덕성여대 교수)씨 시부상 23일 충남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42)257-6944●송인섭(신흥상회 대표)경숙(숙명여대 강사)씨 부친상 차동기(현대스위스저축은행 상무)강덕원(한국전력공사 과장)씨 빙부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3010-2265●류태식(서울메트로)호식(삼정노무법인 대표)씨 모친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2)3410-6908●장원규(인제대 명예경제학 박사)씨 별세 성복(장원해운 대표)성덕(장원해운 이사)씨 부친상 22일 부산 침례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30분 011-885-6505●유병한(대통령비서실 행정관)병기(국민은행 수유동지점 팀장)병일(자영업)씨 부친상 23일 서울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2072-2016●정태진(대한종합금융 부장)태성(기아자동차 성수지점장)태익(SK 부장)씨 모친상 정영민(한국경제신문 편집부장)씨 빙모상 23일 일산 백병원, 발인 25일 오전 (031)919-2099
  • 강릉 복지시설 찾아 봉사활동

    덕성여대(총장 지은희)는 교수 11명, 직원 6명과 학생 44명으로 사회봉사단을 구성해 22일부터 3박4일 동안 강릉의 다사랑마을, 늘사랑의 집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편다.
  • [박성서의 7080 가요X파일] ‘밤안개’의 테너 보이스 가수 현미(1)

    [박성서의 7080 가요X파일] ‘밤안개’의 테너 보이스 가수 현미(1)

    여전히 파워풀한 에너지가 가득 넘치는 가수 현미(68)씨. 그녀의 활달함은 본인만의 세 가지 생활철학에서 비롯된다.‘무던하게 살기’,‘되도록 많이 이해하기’,‘남 앞에서 울지 않기’. 그러나 그녀도 끝내 눈물을 보였다. 지난 6월9일 진주에서 열린 ‘이봉조 가요제’ 무대에서다. 천재의 비범함과 예술가의 파격을 두루 갖췄다고 평가받는 작곡가 고(故) 이봉조(1931∼87년)씨를 기리는 이 추모 가요제에서 그녀는 온갖 회한이 한꺼번에 오버랩되었을 터. 이봉조씨와는 가요계의 소문난 명콤비이자 잉꼬부부. 이들 음악커플의 로맨스는 한편의 영화처럼,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낸 노래들처럼 격렬하고 정열적이었다. 1962년 ‘밤안개’를 시작으로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없이’ ‘애인’ ‘아빠 안녕’ ‘비련십년‘ ‘두 사람’ ‘몽땅 내 사랑’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세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던 이 커플. 이들의 첫 대면은 59년, 명동 재즈카페 ‘은성살롱’에 출연할 무렵에서였다. 그녀는 ‘벨라’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아울러 베리, 바니 등으로 불리던 가수 김정애, 현주와 함께 3인조 여성보컬 ‘현시스터즈’를 결성해 활동했다. 이 무렵 현미씨는 한 달에 40회 이상 부킹(출연 예약)을 받으며 다른 가수들이 12만환에서 많게는 18만환의 월급을 받을 때 25만환의 파격적인 개런티를 받을 만큼 인기를 누렸다. 이들 현시스터즈가 미8군 쇼 단체인 ‘스윙스타’에서 ‘뉴 앤 뉴’ 그리고 ‘퍼스트 나이터스’로 전속을 옮겨 활동하던 때 밴드마스터인 색소폰 연주자 이봉조씨를 다시 만나게 된다. 현미가 나이 스물한 살에 덕성여대 무용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여대생 가수라는 프리미엄과 함께 절대적 인기를 누리던 쇼단의 메인가수였다면, 이봉조씨 역시 스물여섯 살로 아직 무명이었지만 한양공대 출신의 패기만만한 뮤지션. 이들은 처음 서로 ‘소 닭 보듯’ 했다. 현미 입장에서는 자신 월급의 반도 채 안 되는 신출내기 밴드 마스터가 눈에 들어오지 않았고 이봉조씨 역시 콧대 높은 이 도도한 여가수가 도무지 못마땅했다. # 가요계 명콤비 작곡가 이봉조·가수 현미의 불꽃 만남 쇼의 간판이나 다름없던 마스터와 메인가수가 이러다보니 자칫 사이가 틀어지기라도 하면 좋은 공연을 기대할 수 없을 것 같아 단장은 ‘이봉조-현미 사이좋게 만들기 작전’까지 펼쳤다. 그 작전 중 하나가 바로 나이트클럽에 둘을 데리고 가 분위기 띄우기. “당시엔 남녀가 춤을 출 때 손바닥 사이에 손수건을 끼우는 게 신사숙녀가 갖추어야 할 예의로 여겼던 시절이었죠. 남녀가 유별한데 어떻게 맨 손을 잡고 춤을 출 수 있느냐는 의미로 당연히 남자 쪽에서 손수건을 준비하는 게 상례였죠. 그러나 이러한 관례를 비웃기라도 하듯 이봉조씨는 그냥 손을 덥석 잡고 마구잡이로 춤을 추더군요. 뿐만 아니라 얼마나 춤이 서툴던지 매번 발을 밟기 일쑤였습니다. 하지만 솔직하고 어딘가 순수한 매력이 있는 사람이었죠.” 현미씨의 회고다. 이렇게 시작된 둘 사이는 급격히 가까워지면서 오히려 쇼단의 운영이 위협받을 정도로 늘 붙어다녔다. 결국 단장은 둘 사이를 갈라놓기 위해 밴드 마스터 교체 조짐을 내비치자 아예 둘은 함께 미련 없이 쇼단을 나온다. 이 무렵 작곡가 손석우씨가 현미를 찾아온다. 영화 ‘동경에서 온 사나이’의 주제가 ‘당신의 행복을 빌겠어요’의 취입을 제의해온 것으로, 무대가수 현미에게도 음반을 취입할 기회가 주어진 것. 그런데 놀랍게도 현미 데뷔음반은 독집음반으로 기획되었다. 당시까지만 해도 신인가수가 첫 데뷔음반을 독집으로 발표한다는 것은 이전까지는 전무한 일로 결국 이것이 우리나라 최초의 기록인 셈. # 1960년대 ‘개성시대´ 질주한 히트곡 제조 커플 더구나 이 음반에는 당시 최고 작곡가인 손석우씨의 곡 ‘당신의 행복을 빌겠어요’를 비롯한 다섯 곡과 이후 한국의 대표적인 작곡가로 자리매김하는 길옥윤·이봉조씨의 곡이 함께 수록된, 이들 작곡가의 작곡 데뷔음반이기도 하다. 일본에서 활동 중 잠시 귀국한 길옥윤씨가 이들 커플에게 헌정한 곡 ‘내 사랑아’와 함께 특히 이봉조씨가 편곡한 번안곡 ‘밤안개(It‘s A Lonesome Old Town)’는 취입 당시 현미의 성량이 너무 커 마이크에서 두 세 걸음 떨어져 취입했을 만큼 대형가수로서의 가창력과 저력을 유감없이 표출하고 있다. 이들의 데뷔곡이자 대표곡이 된 ‘밤안개’의 빅히트를 시작으로 이봉조-현미 커플은 밤무대와 방송활동을 함께 하며 많은 히트곡을 잇달아 발표한다. 아울러 현미씨는 한명숙, 이금희씨와 함께 ‘3대 여성 허스키보이스’ 시대를 열며 60년대 ‘개성시대’를 거침없이 질주했다. 현미는 풍부한 무대 경험만큼이나 감정처리와 테크닉이 매우 뛰어났는데, 이봉조씨는 되레 그것을 경계했다. 때문에 취입할 신곡의 악보를 대부분 녹음 당일에서야 건넸다. 그는 테크닉보다 ‘악보 그대로’ 부르기를 유독 강조했던 것. 현미씨 또한 노래 욕심이 만만치 않았다. 때문에 신데렐라 정훈희양을 일약 국제가수로 급부상시킨 ‘안개’는 줄곧 ‘강짜’의 대상이었다. 왜 이렇게 멋진 곡을 다른 여가수에게 주었냐는 것. “내가 투정을 부리자 봉조씨는 갑자기 결심한 듯, 노래로 우주여행을 시켜주겠다는 약속과 함께 새로운 곡에 몰두하기 시작했어요. 그 무렵 라디오 드라마 ‘빨간 양말의 시인’의 주제가를 당시에는 정훈희양이 불렀는데 음반으로 나올 때는 제목을 ‘바람’으로 바꿔 내게 주었지요. 아울러 그 이후부터 아예 작정하고 곡을 만드는데 제목들이 가관이었죠.‘구름’ ‘하늘’ ‘태양의 유혹’ ‘별’ 등등…. 말하자면 노래로 우주여행을 시켜주겠다던 약속을 하나 둘 지켜가기 시작했던 셈이지요.” 그 중 ‘별’은 71년 제4회 그리스국제가요제 ‘송 오브 올림피아드’에 입상하기도 했다. 이어 이들이 구상하고 있던 곡은 ‘천둥’. 그러나 이들 부부는 19년간의 로맨스를 끝내고 별거에 들어간다.(계속) sachilo@empal.com
  • 삼성전자 출신 홍보우먼 은경씨 기획처 홍보팀장으로

    기획예산처가 삼성전자 출신의 여성 홍보 전문가를 영입해 정부 정책 홍보에 나선다. 기획처는 지난해 신설한 홍보기획팀장(4급)의 계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공모를 거쳐 삼성전자 디지털솔루션센터의 마케팅커뮤니케이션 파트장 출신인 은경(36)씨를 채용했다고 15일 밝혔다. 23대 1의 경쟁을 뚫고 들어온 은 팀장은 현재 각 부처에서 일하고 있는 민간홍보 전문가 팀장급 가운데 가장 젊다. 은 팀장은 덕성여대 산업미술학과를 졸업하고 한화그룹 공채로 입사,8년간 휴대전화를 비롯한 통신기기 광고홍보 업무를 했으며 기획력과 업무추진력을 인정받아 그룹내에서 최연소 과장으로 승진했다. 2001년에는 인터넷 경매사이트인 와와컴 홍보팀장으로 변신, 대언론 홍보와 온라인 프로모션·사업제휴 업무를 했다.2002년 삼성전자로 스카우트돼 신규사업 조직인 디지털솔루션센터에서 홍보와 광고, 전시, 브랜드 기획 등의 일을 해왔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덕성여대 ‘모교방문의 날’

    덕성여대 총동창회(회장 박명숙)는 10일 오후 4시 차미리사기념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정기총회 및 모교방문의 날’ 행사를 연다.
  • [인사]

    ■ 산업자원부 ◇국장급 고용휴직△서울산업대학교 韓珍鉉■ 공정거래위원회 ◇팀장 전보△국제협력팀장 尹守鉉△비서관 金俊夏■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산업진흥본부장 金鎭奎△만화애니캐릭터팀장 裵英徹△디지털콘텐츠팀장 朴泳一■ 한국화재보험협회 ◇승진△총무부 차장 朴永根△위험조사부 차장 金炚燮△방재시험연구원 기술지원부 차장 金基玉△〃 방재설비부 차장 李智燮△〃 건축구조부 차장 宬始昌 鄭在君△부산지부 차장 王宇哲◇전보△인천지부장 洪淳萬△방재시험연구원 방재설비부장 柳熙東△연구컨설팅부장 金元鐵△특수업무부장 金泰佑△경영기획부 홍보팀장 鄭光濟△방재시험연구원 기술지원부 교육팀장 趙泰燁△인천지부 차장 裵哲鴻△특수업무부 특수보험팀장 張明實△연구컨설팅부 사업개발팀장 申秉澈■ 대한전기협회 △홍보실장 安浩賢■ 대한체육회 ◇전보△총무부장 박필순△국제기구부장 백성일△국제협력부장 박성수△홍보실장 천문영△종합훈련원건립추진단장 김종덕△학교생활체육부장 직무대행 김성철■ 덕성여대 △교무처장 金正鎬△차미리사연구소장 韓相權■ ㈜광주방송 △제작국장 박준호△보도〃 신선호△광고사업〃 오경환△동부지사장 김원진△제작국 부장 윤사현 박태명△보도국 〃 이기표△광고사업국 광고사업부장(부국장급) 배경순△경영국 부장 신옥태■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승진 △사무국 부국장 김진희◇전보△홍보1과장 이성구△홍보2〃 한문수■ 하나은행 ◇지점개설준비위원장△高泰辰 金大植 金在根 金貞起 金光淑 金敏泰 金南姬 柳光進 朴勇俊 朴在夏 朴鍾釋 朴勳基 宋壽鎬 申東峻 徐榮珠 安熙甲 李在東 尹甲重 李在煥 李銀珠 鄭明基 鄭英鎬 趙成南 朱光淑 曺永模 張貞玉 趙素英 崔孟圭 許舜雄 韓智婉 李尙模
  • [커리어 우먼] 차상란 대화 감정평가법인 이사

    [커리어 우먼] 차상란 대화 감정평가법인 이사

    외환위기 이후 외국계 회사들은 유동성 위기에 몰린 국내 금융기관들의 부실 여신을 싸게 사들였다. 이를 컨설팅해준 사람 중 차상란(43) 대화감정평가법인 이사도 있었다.4일 만난 차 이사는 “부실 여신의 핵심은 부동산”이라면서 “우리나라 금융기관들이 단지 그 순간에 돈이 없어서 정상가의 20∼40%에 팔았는데 외국계 회사들이 몇년 뒤 그 배로 되파는 것을 보면서 너무 씁쓸했다.”고 회고했다. 외국계 회사들이 차 이사를 찾은 까닭은 외국계 은행에 10년 이상 근무해 외국계 회사의 특성을 잘 알며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감정평가사, 주택관리사, 공인중개사 등 다양한 자격증에서 보듯 부동산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차 이사는 서울여상을 나온 뒤 씨티은행에 12년간 근무했다. 씨티은행을 떠나기전 2년간 맡은 주택담보대출 여신심사가 그녀의 인생을 많이 바꿨다. 지난 1989년 씨티은행은 최고 5억원까지 대출해주는 주택담보대출을 국내에 처음 소개했다. 상품은 잘 팔렸고 하루에 50∼60건의 담보대출 승인요청서류가 차 이사 책상에 쌓였다. 밤샘 근무가 다반사였고 휴일도 없었다. 귀에 난청이 생겨 병원에 갔더니 “소음이 아주 심한데서 일하고 있느냐?”는 질문이 돌아왔다. 당시 6개 지점에서 대출 승인을 빨리 해달라며 본점 담당자에게 전화 독촉을 한 것이 원인이었다. 씨티그룹은 이어 1991년 한국에 부동산관련 금융회사를 진출시킬지 여부에 대해 검토하기 시작했다. 결론은 ‘시기상조’로 내려졌다. 반면 차 이사는 미래에 부동산금융이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고 생각, 차장 자리를 박차고 나와 부동산 실무에 뛰어들었다. 씨티은행에서 기업금융을 하면서 기업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부동산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을 본 것도 그녀의 결정을 도왔다. 부동산업에 대한 은행의 여신금지가 해제된 것이 지난 1998년 1월임을 고려하면 수년을 앞서간 셈이다. 당시만 해도 부동산학에 대한 박사학위과정도 없었다. 경영학 공부를 계속 하면서 부동산을 공부할까 생각도 했지만, 실전 경험은 더 나이가 들면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해 현장을 택했다. 공인중개사와 주택관리사 자격증을 따 부동산중개컨설팅사무소, 부동산개발회사 등에 근무했다. 금융실무를 더욱 완벽하게 하기 위해 경영지도사, 미국 선물거래사 자격증도 땄다. 감정평가사에 합격한 뒤는 부동산신탁, 빌딩매각까지 해봤다.KB부동산신탁 전략사업팀장으로 근무하면서 SK증권, 대우증권 빌딩 매각 프로젝트를 이끌었고, 국민은행이 보유하고 있던 부동산 일부를 GE금융에 파는 일에도 참여했다. 자격증을 따면서 열린 전문가의 세계도 그녀에게는 매력적이었다. 남녀를 떠나서 능력을 인정받는다는 점이 좋았다. 차 이사는 “아마 조직에 있었다면 여자 상사의 지시는 받지만 마음 깊은 구석에서 이를 인정하지 못하는 일부 남자 직원들로 마음 고생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 이사는 부동산학문은 정치·사회·경제현상이 모두 망라한 집합체라고 본다. 제조업 공동화현상이 나타나면서 경영진들은 유휴공장부지를 재활용하는 문제가 다급해졌다. 차 이사 업무의 일부도 이에 대한 컨설팅이다. 차 이사는 제주도 일부 지역의 공시지가를 담당하고 있다. 부동산 일부 분야의 전문가는 있어도 전체를 아우르는 전문가가 적은 것도 이런 복합적 측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부동산은 행복을 느끼는 공간이어야 한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 행복을 느끼게 하려면 사람에 대해 끊임없이 관심을 가져야 하고 계속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이런 생각들이 그녀를 남들보다 2∼3년 정도 먼저 준비하게 만들었다고 믿는다. 지금은 단국대 도시계획 및 부동산 박사과정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우리 세대의 문제인 노인복합요양시설에 대해 논문을 쓸 계획이다. 글 전경하 이언탁기자 lark3@seoul.co.kr 차상란 이사는 ▲1962년 서울 출생▲1980년 서울여상 졸업▲1979∼91년 씨티은행 근무▲1985년 덕성여대 경영학과 졸업▲1987년 고려대 경영대학원 졸업▲1991년 공인중개사·경영지도사 자격 취득▲1992년 주택관리사·미국 선물거래사 자격 취득▲1993∼1996년 동아부동산중개컨설팅사무소 근무▲1996∼1999년 청보주택건설관리이사▲1999년 감정평가사 자격 취득▲1999∼2000년 대일에셋감정평가법인 감정평가사▲2001년 가람감정평가법인 감정평가사▲2001∼2003년 KB부동산신탁 전략사업팀장▲2004년 3월 가람감정평가법인 이사▲2006년 3월 대화감정평가법인 이사
  • “외국대학 교재될 작품 골라 번역사업 집중 지원해야죠”

    “외국대학 교재될 작품 골라 번역사업 집중 지원해야죠”

    “외국 대학에서 교재로 쓰일 만한 좋은 작품들을 골라 중점적으로 번역지원 사업을 펼치겠습니다.” 한국문학의 해외출판과 국제교류, 번역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해 2001년 발족한 한국문학번역원이 세번째 수장을 맞았다. 윤지관(52) 덕성여대 영문과 교수가 문화관광부의 공모를 통해 3년 임기의 상근직 원장에 임명됐다.12일 첫 출근한 윤지관 원장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옥에서 만났다. 그는 “번역원이 새 출발하는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말문을 열었다. 번역원은 재단법인에서 지난해 9월 특수법인으로 전환하면서 기구와 인원이 확대 개편됐고, 지난달 말 종로구 평동 임대사무실에서 삼성동 새 사옥으로 이사했다. “문학평론을 하면서 우리 문학을 어떻게 해외에 널리 알릴까에 관심이 많았습니다.1998년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에서 1년간 초빙교수로 한국문학을 강의한 경험도 큰 자극제가 됐습니다.” 서울대 영문과를 나와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윤 원장은 ‘창작과 비평’‘실천문학’등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문학평론가이자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이성과 감성’등을 우리말로 옮긴 번역가로도 유명하다. ●한국문학 번역강좌 등 교육프로그램 추진 “번역은 국가간 문화소통에서 기본이 되는 영역입니다. 문자의 파급력은 넓고 깊기 때문에 단기간의 성과위주 사업보다는 꾸준히 토대를 쌓는 일에 매진하겠습니다.” 그는 “국가 지원사업의 특성에 맞게 상업적으로 잘 팔리는 작품보다는 외국 대학교재로 채택될 정도의 수준 높은 작품에 무게를 두겠다.”고 말했다. 우리 문학의 해외진출이 양적으로는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둔 만큼 이제는 질적인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는 얘기다.“세계인이 공감할 만한 우리 문학이 어떤 것인가에 대한 합의를 모으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번역출판사업과 더불어 번역원의 주요 사업은 교류협력과 교육사업이다. 새달 8일부터 13일까지 4개 대륙 16개국의 작가 40명이 참여하는 ‘2006서울, 젊은 작가들’은 번역원이 국내외 젊은 작가들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첫 국제문학축제이다. ●우리문학 국가 위상 걸맞은 대접 못받아 또 전문 번역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문학 번역강좌’‘한국문학 월례강좌’등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쉽게도 우리 문학은 국제 사회에서 우리나라가 차지하는 국가적 위상에 걸맞은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 그에게 문학평론가로서 한국문학의 경쟁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분단, 전쟁, 근대화의 고통스런 과정 등 격변의 역사에서 이뤄낸 한국 문학의 성취는 만만치 않습니다. 제3세계 국가의 특수성과 더불어 세계 어디에 내놔도 통하는 보편성을 획득하고 있기 때문에 여건만 잘 갖춰진다면 세계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봅니다.” 글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사진 정연호기자 tgpod@seoul.co.kr
  • [커리어 우먼] 증권가 첫 여성임원 박미경 한국투자증권 상무

    [커리어 우먼] 증권가 첫 여성임원 박미경 한국투자증권 상무

    지난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 박미경(47) 마제스티클럽(PB센터 본점)부장의 사무실에서 전화 벨이 끊이지 않고 울렸다. “어머… 고맙습니다. 도와주신 덕분입니다.…”박 부장은 이날자로 상무보를 건너뛰고 상무로 고속 승진, 축하 전화를 받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녀는 ‘증권가 첫 여성 임원’이라는 신기록의 주인공이 되었다.‘여성 1호’는 지난 29년 직장생활에서 승진할 때마다 늘 붙었던 타이틀이자 훈장이다. ●늘 따라다닌 ‘여성 1호’ 박미경 상무는 프라이빗뱅크(PB) 영업본부의 총 책임자가 됐다. 여성 상무가 일반 기업이나 은행, 보험사 등에선 그렇게 생소하지 않지만 남성중심적 문화가 강한 증권가에선 신선한 충격이다. 더욱이 말 한마디에 따라 ‘큰 손’들의 수십억원이 오갈 수 있는 영업 분야에선 나중에도 흔히 보기 어려운 일로 받아들여진다. 회사측은 발탁 이유에 대해 “마포지점장, 여의도 PB센터장, 마제스티클럽 부장 등을 거치며 뛰어난 영업력을 발휘했고, 섬세한 관리력이 돋보였기 때문에 우수고객의 자산관리를 책임지는 PB영업에 최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박 상무는 지난 2000년 서울 마포지점장 발령을 받은 뒤 영업 실적을 순식간에 3배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여의도 PB센터장 시절에는 그녀의 센터가 매분기마다 전국 최우수 점포로 선정됐다. 자그마한 키와 갸냘픈 몸매, 다소곳한 말씨의 그녀에게서 어떻게 그런 ‘위력’이 뿜어져 나오는지 궁금하게 만든다. ●‘남자되는 고시’와 신문 읽기 박 상무는 ‘똑똑한 여학생만 뽑았다.’는 서울여상을 거쳐 ‘최고 보수의 직장’이라는 투신사에 고졸 여사원으로 입사했다. 하지만 아무리 엘리트 회사의 똑똑한 여직원이라도 ‘결혼=퇴직’으로 이어지던 시절이다. 1980년대 중반 여직원에 대한 편견이 서서히 바뀌면서 그녀에게 이른바 ‘전직(轉職)고시’의 기회가 왔다. 전직고시란 여자 사원이 남자 직원 자격으로 전환될 수 있는 승진 시험으로, 당시 여직원들 사이에선 ‘신분 상승을 향한 고시’로 통했다고 한다.200여명이 응시해 2명을 뽑았는데 그녀가 합격했다. 여성 최초의 대리 승진과 함께 배치받은 곳은 홍보실. 영업 등 핵심 부서가 아니어서 이른바 ‘유리벽’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지만 그녀에겐 두번째 기회가 되었다. 유리벽은 ‘동등한 기회가 열려 있다고 하지만 막상 중심부에는 편견이 가로막고 있다.’는 것을 이르는 말로 승진에서의 남녀차별을 뜻하는 ‘유리천장’과 구분된다. 10년 동안 홍보업무를 맡으면서 신문읽기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홍보 업무는 그녀에게 3가지 강점을 길러주었다. 먼저 그녀는 사물을 객관적으로 보는 시각과 내용을 효과적이며 압축적으로 표현하는 법을 터득했다. 또 홍보를 위해선 회사 금융상품의 특징을 정확히 알아야 했고, 경쟁사 상품도 꿰뚫어야 했다. 마지막으로 자신도 모르게 남에게 회사를 설명하면서 조직에 대한 충성심이 길러졌다. ●여성의 섬세함으로 ‘맞춤형 영업´ 박 상무는 “기왕 하는 일이면 제대로 하자는 생각에 모든 일을 꼼꼼하게 했을 뿐”이라며 “여성이면서, 처음이라는 희소가치도 영업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면서 겸손해했다. 그녀는 “남성들의 변화무쌍한 인맥 문화에 휩쓸리지 않고, 술이나 골프 등 힘겨운 남성문화는 깨끗이 포기했다.”면서 “여성의 섬세함을 살려 고객에게 맞는 것을 찾으려고 애썼다.”고 말했다. 박 상무는 여성 후배들에게 “성형수술이나 명품 쇼핑은 잊어버리고 신문읽기 등으로 자신에게 투자하라.”고 충고한다. 그녀는 “진짜 부자는 허튼 생각을 하지 않고 절약이 온몸에 배어 있었다.”고 PB영업의 경험을 전하면서 “기회가 왔을 때 기회를 잡는 사람이 성공하는데, 기회를 제때 잡으려면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직장 여성들은 종종 자신의 나이를 잊고 사는데, 축구선수 안정환씨의 어머니가 나보다 불과 한살 위라는 사실을 스포츠신문에서 읽고 ‘허걱’(인터넷상의 표현) 했다.”면서 웃었다. 그녀를 아는 주변 사람들은 박 상무가 오늘도 나이를 잊고 유리천장을 부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믿는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박미경 상무는 ▲1959년 서울 출생▲서울여상, 덕성여대 회계학과 졸업▲1977년 한국투자신탁 입사▲1988년 증권업계 최초 여성 사원의 대리 승진▲2000년 첫 여성 지점장▲2002년 첫 여성 홍보실장▲2004년 첫 여성 PB센터장▲2005년 마제스티클럽 부장▲2006년 4월 PB영업본부 상무
  • 한국문학번역원장 윤지관교수

    문화관광부는 6일 한국문학번역원장에 문학평론가 윤지관(52) 덕성여대 영문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윤 교수는 문화부의 공모절차를 거쳐 7명의 후보자 가운데 이날 상근직 원장으로 선임됐다. 번역원장은 그동안 대학교수 등을 겸직했다.윤 신임 원장은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 영문학과와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고 번역가로도 활동했다. 진보진영의 문예지 ‘창작과 비평’ ‘실천문학’ 등을 중심으로 비평활동을 펼쳐왔으며 ‘민족현실과 문학비평’ ‘근대사회의 교양과 비평’ ‘놋쇠하늘 아래서’ 등 비평서와 연구서,‘오만과 편견’ 등 번역서를 다수 출간했다.
  • 민간 싱크탱크 ‘희망제작소’ 출범

    시민사회단체 출신 인사를 주축으로 한 민간 싱크탱크 ‘희망제작소’가 27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민간연구소인 희망제작소는 시민의 생활 속 아이디어를 가공, 정부 정책에 반영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사장으로 김창국 전 국가인권위원장을 비롯해 박원순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지은희 덕성여대 총장, 이옥경 내일신문 전 편집국장 등 쟁쟁한 시민 사회단체인사 18명이 참가했다. 희망제작소는 이날 창립선언문을 통해 “18세기 명분과 관념에 사로잡힌 양반사회 속에서 실학이라는 희망의 싹이 돋아났듯이 현대사회를 바꿔나갈 ‘21세기 실학운동’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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