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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 비중 하락… 최저기준 우선 채우자

    영어 비중 하락… 최저기준 우선 채우자

    최근 대입에서 수시모집이 강세를 보이면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영향력이 약해지고 있다. 그러나 대학들이 수시모집에서도 일정 수준의 수능 등급을 요구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면서 수능의 영향력은 이어진다. 특히 올해 수능에서는 영어 영역 절대평가 도입으로 지난해와 다른 양상이 나타난다. 영어 영역의 1등급 비율이 지난해보다 대거 늘어날 것을 예상한 대학들이 기존 수시에서 수능 2개 영역 등급 합을 요구했지만 올해는 3개 영역 등급 합을 요구하고 나섰다. 6월 수능 모의평가(모평)가 끝나고 이제 수시모집 원서접수도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6월 모평 결과를 토대로 수능 대비법을 비롯해 수험생이 해야 할 일들을 정리했다.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 6·9월 수능 모평은 대입 수험생이 자신의 성적을 정확히 파악해 수시·정시 지원전략을 세우고 수능 취약 과목을 보완하는 기준이 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특히 9월부터 시작하는 수시모집 전 치르는 6월 모평은 수시 지원 전략을 짤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 ●최저기준 3개 영역 보는 대학 늘어 올해 수능에서는 영어 영역이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9등급 절대평가를 적용하면서 서울 주요 대학을 비롯한 많은 대학이 영어 반영 비율을 일제히 낮췄다. 연세대는 지난해 정시모집에서 수능 영어를 인문계열은 28.6%, 자연계열은 20%를 반영했지만 올해는 각각 16.7%, 11.1% 수준이다. 한양대도 전년 대비 영어 반영 비율을 10~15% 포인트, 경희대·한국외대·건국대·동국대도 5~20% 포인트씩 줄였다. 수능 영어 절대평가는 또 대학들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에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까지는 대학 대부분이 2개 영역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했지만 올해는 덕성여대, 동국대(인문), 숙명여대, 홍익대 등이 수능 최저학력기준 반영 영역 수를 3개로 확대했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중위권 수험생들은 수능 국어, 수학, 영어, 탐구 등 모든 영역의 성적을 동시에 올리는 것이 현실적으로 다소 어려울 수 있으므로, 우선 지원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안정적으로 받는 것을 1차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탐구 1과목 1등급 따는 전략으로 6월 모평 뒤에는 집중할 수능 과목을 따지기도 한다. 점수 변동이 어려운 국어와 수학 영역 대신 점수 올리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한 사회·과학 탐구 영역 성적이 핵심이 될 가능성이 크다. 탐구 영역은 두 과목 성적을 합산해 반영하거나 한 과목 성적만을 반영하는 등 대학마다 반영 방식이 다르다. 따라서 탐구 영역 2과목에 모두 자신이 없다 하더라도 1개 과목은 무조건 1등급을 맞도록 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이는 수시모집에서도 유용한 전략이다. 탐구 영역 한 과목에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이 상당히 많다. 서강대, 서울시립대, 중앙대, 동국대, 숙명여대 등 서울 주요 대학도 교과전형 혹은 논술전형에서 탐구 영역을 한 과목만 반영한다. 학생부와 논술 실력이 받쳐 준다면, 수시에서 지원군에 있는 대학들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대학을 노려 볼 수 있다는 말이다. 남 연구소장은 “학생부가 우수하지만 수능 전 영역이 3등급인 자연계열 수험생이 탐구 영역 한 과목만 1등급을 만들면 서울시립대 학생부 교과전형 2개 영역 등급 합 4, 홍익대 학생부 교과전형 3개 영역 등급 합 7을 충족한다”고 설명했다. ●여름 방학 이후 어수선… 플래너 만들라 6월 모평 이후 여름방학을 지나 9월 수시 원서 접수까지는 지원 전략을 세우는 기간이다. 특히 자신에게 적합한 전형을 찾아 공부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 다소 어수선한 시기라서 수험생이 공부의 방향을 놓칠 우려가 크다.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측은 이와 관련, “학습 플래너를 활용해 시간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많은 문제를 풀거나 암기해야 할 사항을 암기하기보다 일주일 가운데 하루를 온전히 비워 엿새 동안 계획한 학습 분량 중 완성하지 못한 것을 모아 학습하는 것도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교육연구정보원 안미경 연구사는 “6월 모평 직후 자신이 집중할 수시 전형 기준을 세우고 7월 중순 이후 여름방학에는 교과, 수능, 자기소개서 쓰기 등 모자란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완해야 한다”고 했다. 이 기간 담임 교사뿐 아니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전국 시·도교육청 등에서 진행하는 수시 상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게 좋다. 수시 원서접수 기간인 9~10월에 논술·적성고사를 진행하는 대학도 많다. 수능 전 진행하는 논술·적성고사는 수능 준비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수시지원 전략을 세울 때 이를 충분히 고려하는 게 좋다. 이후 11월 16일 수능일까지 배웠던 내용을 정리하고 컨디션을 조절하는 일도 잊지 말아야 한다. 수능 직후 정확한 가채점으로 정시 전략을 수립하고, 특히 정시 합격 가능 여부를 면밀히 분석해 수능 이후 시행하는 논술 응시 여부를 판단하는 식으로, 대입을 위한 큰 그림을 그려 놓아야 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동대문, 새달 3일 수시전형 대입 설명회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6월 3일 구청에서 2018학년도 수시전형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교육복지’ 서비스의 일환으로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설명회에서는 대학별 입시 관계자들이 나와 수시전형 중심으로 입학전형을 안내하고 이에 따른 지원전략을 설명해 준다. 또 대학별 입학사정관의 맞춤형 개별 상담으로 전문화된 입시전략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도 갖는다. 참여 대학은 경희대, 광운대, 국민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명지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상명대, 성신여대, 세종대, 숭실대, 한국외대 등이다. 동대문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대1 개별 상담으로 동대문구 홈페이지(www.ddm.go.kr)에서 온라인 접수한다. 선착순 100명에 한해 상담을 해 준다. 상담번호표는 당일 설명회 시작 30분 전부터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설명회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성공적인 입시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7~8월 수시 대비 개별 컨설팅을 개최하고 대학입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02)2127-4516.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창원의원 도봉구 평화의 소녀상 건립 모금 활동

    서울시의회 김창원의원 도봉구 평화의 소녀상 건립 모금 활동

    서울시의회 김창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3)이 5월 26일 도봉구민회관 광장에서 열린 도봉깨비 다문화 야시장을 찾아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해 모금활동을 펼쳤다. 오는 8월 15일 도봉구에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된다. 일제 강점기 시절 아픔을 간직한 위안부 여성을 기억하고 식민 지배에서 독립한 대한민국 역사 정신을 기리고자 추진되는 것이다. 평화의 소녀상은 서울시내 10개소를 비롯 국내 68개소, 해외 15개소가 건립되어 인권과 평화 염원의 뜻을 전하고 있다. 이 중 도봉구 소녀상은 시민사회단체나 기관이 아닌 청소년이 주도해 세운다는 데 특별한 의미가 있다. 건립을 위해 3월 1일에는 ‘도봉구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 지난해 2월부터 꾸준히 사업을 추진해온 청소년 동아리 ‘노곡중학교 반키’, ‘청소년참여위원회’, ‘덕성여대 봄밤’의 상임대표 3인 전영수, 박효주, 강민정 학생을 중심으로 주민과 단체 등이 준비위원회를 구성한 이후 꾸준히 모금 활동을 펼쳐왔다. 발족 시부터 이를 응원하고 함께 모금 활동을 하고 있는 김창원 의원은 이날 현장을 찾아 준비하는 이들을 격려하고 구민들에게 소녀상 건립을 위한 모금 활동 참여를 독려했다. 김창원 의원은 “어린 소녀와 여성에게 가해진 일본군의 잔혹한 범죄를 다시금 새기고 알림으로써 다시는 이런 범죄 행위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소녀상을 도봉구에 건립하고자 한다”며 “미래 세대의 주축이 될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활동에 여러분의 열렬한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사업위원회 청소년들은 창동역 등지에서 모금 활동을 이어간다. 모금 활동 참여는 온라인(goo.gl/Q0W7Ro)으로도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매일유업, 당 함량 낮추고 백도 씹히는 맛있는 요거트

    매일유업, 당 함량 낮추고 백도 씹히는 맛있는 요거트

    매일유업의 요구르트 ‘백도 요거트’가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올 1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109% 늘어난 여세를 몰아 20대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더욱 알리기 위해서다.다음달 11일까지 매일 바이오 백도 제품 인증샷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맛있는 백도 요거트 소문 내기’ 행사가 진행된다. ‘백도 요거트 85g’, ‘백도 로어슈거 150g’, ‘도마슈노 백도’ 3종 중 한 가지 제품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인 ‘#백도먹어봄’, ‘#맛있는복숭아백도’, ‘#매일바이오’와 함께 SNS에 올린 후 매일유업 페이스북에 링크 주소를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는 매일 바이오 백도 3종 한 세트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백도 요거트 85g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용량으로 간식에 적합하다. 백도 로어슈거는 당 함량을 매일유업의 기존 제품 대비 30% 이상 낮추고 용량은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150g으로 했다. 도마슈노 백도는 백도 과육이 씹히는 제품이다. 앞서 매일유업은 수도권에 위치한 대학 10곳을 방문해 ‘도마슈노 백도’ 1만개를 선물했다. 지난 17일 서강대와 명지대, 18일 홍익대와 이화여대 및 덕성여대, 19일 서울시립대와 서울여대, 22일 한국외대, 23일 동국대와 광운대를 찾았다. 매일유업은 이 같은 다양한 마케팅으로 제품의 이달 누적 판매량이 각각 100만개를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문재인 시대 파워엘리트] 국민이 먼저다, 국민을 섬기다

    [문재인 시대 파워엘리트] 국민이 먼저다, 국민을 섬기다

    ‘문재인 시대’가 활짝 열렸다. 19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은 향후 5년간 대한민국호(號)를 이끌 선장으로 올라섰다.문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하기까지는 ‘킹메이커’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문 대통령은 각계각층 인사들과의 폭넓은 인맥을 자랑한다. 인권변호사로 시작해 참여정부에서 민정수석·시민사회수석·비서실장, 그리고 19대 국회에서 제1야당 대표를 지내며 다양한 인사와 끈끈한 인연을 맺었다. 대선 재수생인 문 대통령은 어느 후보보다 탄탄한 캠프 조직을 갖췄었다. 1000여명으로 구성된 매머드급 싱크탱크를 띄우며 다양한 분야의 학자·전문가들과 정책을 연구했다. 참여정부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들부터, 지난 대선에서 상대 진영을 도왔던 인사까지 면면이 다양하다. 여기에 참여한 인사 중 일부는 청와대 참모로 발탁됐으며, 일부는 장관 후보자로 유력하게 거론된다. 또 상당수는 공공기관장이나 임원에 임명될 가능성이 높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퍼져 대한민국 5년의 미래를 이끌게 된다. 야심 차게 닻을 올린 문재인 정부는 ‘진용 갖추기’에 한창이지만, 항해 조건이 그렇게 녹록지만은 않다. 현재 대한민국은 이념 대립과 분열로 갈라져 있으며, 경제성장 부진의 늪에 빠졌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은 물론 풀어야 할 외교·안보 과제도 산적해 있다.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하는 것은 문 대통령 혼자의 힘으로는 버겁다. 선거를 함께 치른 인사는 물론 각계 전문가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문재인 정부의 성패가 이들의 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만든 ‘킹메이커’이자 앞으로 문재인 정부를 이끌 ‘파워엘리트’들의 면면을 살펴본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이름/출생지/학력/경력순 ※빨간색은 새 정부 출범이후 임명된 직책 [중앙선대위] ▲상임공동위원장 추미애(59)/대구/경북여고-한양대/사법연수원 14기, 광주고법 판사, 5선(15~16·18~20대)의원, 민주당 당대표 ▲공동선대위원장 권인숙(53)/서울대-러트거스대 대학원·클라크대 대학원/노동인권회관 대표간사,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교수, 명지대 교수 김두관(58)/경남 남해/남해종합고-동아대/행정자치부 장관, 경남도지사, 열린우리당 최고위원, 20대 국회의원 김부겸(59)/경북 상주/경북고-서울대-연세대 행정대학원/4선(16~18·20대)의원,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김상곤(68)/광주/광주제일고-서울대-서울대학원/한신대 교수, 경기도교육감,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 김진표(70)/경기 수원/경복고-서울대-서울대 행정대학원-위스콘신대 대학원/재정경제부 장관·부총리, 4선(17~20대)의원, 민주당 원내대표·최고위원 김효석(68)/전남 장성/광주제일고-서울대-조지아대 대학원/중앙대 교수, 3선(16~18대)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박영선(57)/경남 창녕/수도여고-경희대-서강대 언론대학원/MBC 기자·앵커, 4선(17~20대)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박병석(65)/대전/대전고-성균관대-한양대학원/중앙일보 부국장, 5선(16~20대)의원, 국회 부의장 염홍철(73)/충남 논산/대전공고-경희대-연세대 행정대학원 석사-중앙대 대학원 박사/경남대 교수, 청와대 정무비서관, 대전시장, 한밭대 총장 우상호(55)/강원 철원/용문고-연세대-연세대 행정대학원/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회장, 3선(17·19~20대) 의원,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다혜(32)/서울/한국외대/바둑기사 이미경(67)/부산/이화여고-이화여대-이화여자대 대학원/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5선(15~19대)의원, 민주당 사무총장 이석현(66)/전북 익산/남성고-서울대-고려대학원/환경관리공단 이사장, 6선(14~15·17~20대)의원, 국회 부의장 이종걸(60)/서울/경기고-서울대/사법연수원 20기, 5선(16~20대) 의원, 민주당 원내대표 이해찬(65)/충남 청양/용산고-서울대/7선(13~17·19~20대)의원, 제38대 교육부 장관, 제36대 국무총리, 민주통합당 당대표, 중국 특사 전윤철(78)/전남 목포/서울고-서울대/공정거래위원장, 기획예산처 장관, 대통령 비서실장, 감사원장 진영(67)/전북 고창/경기고-서울대-워싱턴주립대 법과대학원/서울지법 남부지원 판사, 건국대 겸임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4선(17~20대) 의원 ▲상임고문 김상현(82)/전남 장성/한영고 중퇴-상트페테르부르크대 대학원 명예박사/민주당 부총재, 대한산악연맹 회장, 민주당 상임위원, 6선(6~8·14~16대)의원 김원기(80)/전북 정읍/전주고-연세대/동아일보 기자, 노사정위원회 위원장, 김대중 총재 정치특별보좌관, 5선(10~11·13·16~17)의원 문희상(72)/경기 의정부/경복고-서울대/대통령비서실 실장, 열린우리당 상임고문, 국회 부의장, 6선(14·16~20대)의원, 일본 특사 오충일(77)/성동고-연세대/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노동일보 회장, 대통합민주신당 대표 이용득(64)/경북 안동/덕수정보산업고-성균관대/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민주당 최고의원, 20대 국회의원 이용희(86)/충북 옥천/대전사범학교/국민회의 부총재, 국회 부의장, 5선(9~10·12·17~18)의원 임채정(76)/전남 나주/광주제일고-고려대/한겨레 창간 발기인, 새정치국민회의 정책위원회 의장, 제17대 국회 후반기 의장, 4선(14~17대)의원 홍재형(79)/충북 청주/청주고-서울대-서울대 대학원/재무부 장관, 제18대 하반기 국회 부의장, 3선(16~18)의원 [중앙선대본부] ▲총괄본부장 송영길(54)/전남 고흥/광주대동고-연세대·방통대/연세대 총학생회장, 사법연수원 13기, 인천시장, 4선(16~18·20대)의원, 러시아 특사 ▲총괄수석부본부장 강기정(53)/전남 고흥/광주대동고-전남대-전남대 대학원/삼민투 위원장, 3선(17~19대)의원 ▲총괄부본부장 권오중(49)/서울/마포고-연세대-서울대 대학원/연세대 총학생회장, 청와대 행정관, 서울시장 비서실장, 서울시 정무수석비서관 기동민(51)/전남 장성/광주인성고-성균관대-성균관대 대학원/성균관대 총학생회장, 국회 보좌관, 서울시 정무부시장, 20대 국회의원 김종민(53)/충남 논산/장훈고-서울대/시사저널 기자, 청와대 비서관,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20대 국회의원, EU 및 독일 특사대표단 박정(55)/경기 파주/동인천고-서울대-서울대·우한대 대학원/박정어학원 CEO, 민주당 원내부대표, 20대 국회의원 신동근(56)/경남 하동/전북기계공고-경희대-서울대 대학원(석·박사)/건강연대 공동대표, 20대 국회의원,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위성곤(49)/제주/서귀포고-제주대-제주대 대학원/제주도의회(8~10대)의원, 20대 국회의원,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후보비서실] ▲실장 임종석(51)/전남 장흥/용문고-한양대/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의장, 16~17대 국회의원, 서울 정무부시장, 대통령 비서실장 이춘석(54)/전북 익산/남성고-한양대-원광대 대학원(석사·박사 수료)/사법연수원 20기, 3선(18~20대)의원,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부실장 송갑석(51)/전남 고흥/광덕고-전남대/전남대 총학생회장, 광주학교 교장, 노무현재단 운영위원 양정철(53)/서울/우신고-한국외대/언론노보 기자, 청와대 비서관, 우석대 교수, 노무현시민학교장 윤원철(47)/논산대건고-충남대/청와대 행정관, 노사모 사무국장, 안희정 캠프 상황실장 장형철(44)/부산/동인고-부산대/청와대 행정관, 국회 보좌관, 이재명 캠프 기획실장 ▲메시지팀장 신동호(52)/강원 화천/강원고-한양대/시인,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문화국장, 한양대 겸임교수 ▲일정팀장 송인배(49)/부산/사직고-부산대/국회 비서관, 청와대 행정관·비서관, 해수부 사무관 ▲수행팀장 김재준(46)/전북 군산/검정고시-전북대/국회 보좌관 [선대위원장실] ▲실장 신창현(64)/전북 익산/속초고-고려대/경기 의왕시장, 청와대 비서관, 20대 국회의원,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 ▲부실장 강희용(46)/강원 춘천/강원대사대부고-한양대-고려대 대학원(석사)-한양대 대학원(박사)/국회 보좌관, 서울시의원, 민주당 부대변인, 한양대 겸임교수 [재정위원회] ▲위원장 송현섭(80)/전북 정읍/전주고-성균관대-고려대 대학원(수료)·게이오대 대학원(수료)/3선(12~13·15대)의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전북도민회 회장 [공보단] ▲공동단장 박광온(60)/전남 해남/광주상고-고려대-동국대 대학원/MBC 보도국장, 19~20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제2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 윤관석(57)/서울/보성고-한양대/인천광역시 대변인, 19~20대 국회의원, 민주당 수석대변인 ▲수석대변인 유은혜(55)/서울/송곡여고-성균관대-이화여대 대학원/국회 보좌관, 19~20대 국회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홍익표(50)/서울/관악고-한양대-한양대 대학원(정치학 석·박사)/북한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 19~20대 국회의원, 민주당 원내부대표 ▲대변인 강훈식(44)/충남 아산/명석고-건국대/건국대 총학생회장, 20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전략홍보부본부장 고민정(38)/서울/분당고-경희대/KBS 아나운서 고용진(53)/서울/대광고-서울대-서울대 대학원/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청와대 행정관, 20대 국회의원 김경수(50)/경남 고성/진주 동명고-서울대/20대 국회의원,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부 본부장, 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당 위원장 김병욱(52)/경남 산청/배정고-한양대-고려대 대학원(석사)-국민대 대학원(박사)/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정책특보,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20대 국회의원 김현(52)/강원 강릉/강릉여고-한양대/청와대 춘추관장 겸 보도지원비서관, 민주당 원내부대표, 19대 국회의원 박경미(52)/서울/수도여고-서울대-일리노이대(석·박사)/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 대한수학교육학회 이사, 20대 국회의원 박수현(53)/충남 공주/공주사대부고-서울대 중퇴-한국방통대/19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전략홍보본부장,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대변인 박용진(46)/전북 장수/신일고-성균관대-성균관대 대학원/민주노동당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 20대 국회의원 박혜자(61)/전남 보성/전남여고-이화여대-이화여대 대학원(석사)-서울시립대 대학원(박사)/호남대 인문사회대학 학장, 민주당 최고위원, 19대 국회의원 오영훈(49)/제주 서귀포/서귀포고-제주대-제주대 대학원/제주4·3평화재단 이사,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20대 국회의원 이재정(43)/경북 고령/성화여고-경북대/사법연수원 35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차장, 20대 국회의원 제윤경(46)/경남 하동/동덕여고-덕성여대/에듀머니 대표이사, 주빌리은행 상임이사, 20대 국회의원 ▲수석부대변인 권혁기(49)/서울/청량고-국민대-고려대 대학원/청와대행정관, 민주통합당 대변인 실장, 국회 부대변인, 춘추관장 정진우(50)/동아고-동아대-연세대 대학원/한국감정원 이사, 일본 모모야마대 객원연구원 [종합상황본부] ▲본부장 김민석(53)/서울/숭실고-서울대-컬럼비아대-칭화대 법학원-러트거스뉴저지주립대 로스쿨/서울대 총학생회 회장, 민주당 최고위원, 단국대 교양학부 교수, 15~16대 국회의원 ▲제1실장 최재성(52)/경기 가평/서울고-동국대-동국대 대학원/3선(17~19대)의원, 민주당 대변인, 동국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 ▲제2실장 박범계(54)/충북 영동/검정고시-연세대·한밭대/사법연수원 23기, 서울지법·전주지법·대전지법 판사, 19~20대 국회의원 ▲제1부실장 김병기(56)/경남 사천/중동고-경희대/국정원 인사처장, 20대 국회의원 김영진(50)/충남 예산/유신고-중앙대/국회 보좌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수원시병지역위원회 위원장, 20대 국회의원 ▲제2부실장 윤건영(48)/부산/배정고-국민대-국민대 대학원/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단장 강병원(46)/전북 고창/대성고-서울대/서울대 총학생회장, 청와대 행정관,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20대 국회의원 김정우(49)/강원 철원/신철원종합고-서울대-서울대 행정대학원-브리스틀대 대학원/기재부 과장, 세종대 교수, 20대 국회의원 김영호(50)/서울/마포고-베이징대-서강대학원/스포츠투데이 기자, 20대 국회의원 정춘숙(53)/서울/단국대-중앙대 사회개발대학원-강남대 사회복지전문대학원/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 20대 국회의원 [총무본부] ▲본부장 안규백(56)/전북 고창/광주 서석고-성균관대-성균관대 대학원(석사 수료)/3선(18~20)의원,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부본부장 송옥주(52)/경기 화성/수원여고-연세대-연세대 대학원/국회정책연구위원,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20대 국회의원 최충민(56)/광주고-성균관대 대학원(석·박사)/서울시의회 의원, 청소년흡연음주예방협회 이사, 더불어민주당 제1사무부총장 황희(50)/전남 목포/강서고-숭실대-연세대 대학원/노무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20대 국회의원, 미국 특사대표단 [전략본부] ▲본부장 전병헌(59)/충남 홍성/휘문고-고려대-고려대 대학원/대통령 정무비서관, 민주당 원내대표, 3선(17~19)의원, 정무수석 ▲수석부본부장 금태섭(50)/서울/여의도고-서울대-코넬대 대학원/사법연수원 24기, 서울중앙지검 검사,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20대 국회의원 ▲부본부장 권미혁(58)/대전/홍익여자고-이화여대/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20대 국회의원 김한정(54)/경남 함안/휘문고-서울대-러트거스대 대학원(석사, 박사 수료)/청와대 제1부속실장, 노무현재단 운영위원, 20대 국회의원 이철희(53)/경북 영일/동인고-고려대-고려대 대학원/국회 보좌관,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20대 국회의원 [조직본부] ▲공동본부장 김영록(62)/전남 완도/광주제일고-건국대-시러큐스대 대학원/제21회 행정고시, 전남 강진·완도 군수, 18~19대 국회의원 노영민(60)/충북 청주/청주고-연세대/민주개혁국민연합 충북연대 공동대표, 더불어민주당 충청북도당 위원장, 3선(17~19)의원 문학진(63)/서울/서울고-고려대/한겨레신문 기자,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17~18대 국회의원 ▲수석부본부장 오영식(50)/서울/양정고-고려대-고려대(석사, 박사 수료)/고려대 총학생회장,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제2기 의장, 17·19대 국회의원 [정책본부] ▲공동본부장 김용익(65)/충남 논산/서울고-서울대-서울대 대학원(석·박사), 리즈대 대학원 석사/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위원, 대통령비서실 수석비서관, 민주연구원 원장, 19대 국회의원 윤호중(54)/경기 가평/춘천고-서울대/3선(17대·19~20대) 의원, 민주당 사무총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일본 특사대표단 ▲부본부장 홍종학(58)/인천/제물포고-연세대-연세대 대학원-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캠퍼스 대학원 박사/가천대 교수, 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 19대 국회의원 [직능본부] ▲본부장 안민석(51)/경남 의령/수성고-서울대-북콜로라도주립대 대학원(박사)/중앙대 교수, 대한태권도협회 이사, 4선(17~20대)의원 [국민참여본부] ▲상임본부장 이석현(66)/전북 익산/남성고-서울대-고려대 대학원/6선(14~15·17~20)의원, 환경관리공단 이사장 ▲본부장 정청래(52)/충남 금산/보문고-건국대-서강대 대학원/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동우회 부회장, 제17·19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수석부본부장 정재호(52)/대구/달성고-고려대/외환은행 노조위원장,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국무총리실 민정수석, 충남 정책특별보좌관, 20대 국회의원, 러시아 특사대표단 [여성본부] ▲본부장 이미경(67)/부산/이화여고-이화여대-이화여대 대학원/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5선(15~19대)의원 ▲수석본부장 남인순(59)/인천/안일여고-수도여자사범대 세종대-성공회대 대학원/한국여성단체연합 사무총장, 국가인권위원회 성차별조정위원, 19~20대 국회의원 [홍보본부] ▲공동본부장 예종석(64)/부산/캘리포니아주립대-인디애나대 대학원(석·박사)/한양대 교수,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학교법인 국민학원 이사 한정애(52)/충북 단양/해운대여고-부산대-부산대 대학원(석사)-노팅엄대 대학원(박사)/한국노동조합총연맹 대외협력본부 본부장,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회 위원장, 19~20대 국회의원 ▲부본부장 손혜원(62)/서울/숙명여고-홍익대-홍익대 대학원(석사)/홍익대 교수, 서울디자인센터 이사, 크로스포인트인터내셔널 대표, 20대 국회의원 [방송콘텐츠본부] ▲공동본부장 김현미(55)/전북 정읍/전주여고-연세대-연세대 대학원(수료)/대통령비서실 비서관, 3선(17·19~20)의원 신경민(64)/전북 전주/전주고-서울대-고려대 대학원(수료)/MBC 앵커, 민주통합당 대변인, 19~20대 국회의원 ▲부본부장 윤태영(56)/경남 진해/대신고-연세대/대통령비서실 대변인, 연설기획비서관 [SNS본부] ▲공동본부장 유영민(66)/부산/동래고-부산대/LG전자 상무, 포스코 경영연구소 사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자유와창의교육원 교수 윤영찬(53)/전북 전주/영등포고-서울대-서강대 대학원/동아일보 정치부 차장, 네이버 이사, 네이버 부사장, 국민소통수석 [유세본부] ▲본부장 노웅래(60)/서울/대성고-중앙대·방통대-동국대 대학원/MBC기자, 3선(17·19~20대)의원, 민주당 사무총장 [을지로민생본부] ▲공동본부장 우원식(60)/서울/경동고-연세대-연세대 대학원/독립기념관 이사, 3선(17·19~20대)의원,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 [공명선거본부] ▲공동본부장 위철환(59)/전남 장흥/중동고-서울교대·성균관대/사법연수원 18기, 언론중재위 감사, 대한변협 회장 정성호(56)/경기 양주/대신고-서울대/사법연수원 18기, 3선(17·19~20대)의원,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특보단] ▲총괄 공동특보단장 김태년(52)/전남 순천/순천고-경희대-경희대 대학원/동북아연구소 소장, 노무현재단 자문위원, 3선(17·19~20대)의원, 중국 특사대표단 민병두(59)/강원 횡성/경기고-성균관대/문화일보 정치부장, 3선(17·19~20대)의원, 민주당 전략홍보본부장, 민주정책연구원 원장 [새로운대한민국위원회] ▲위원장 김광두(70)/전남 나주/광주제일고-서강대-하와이대 대학원/국제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 국가미래연구원 원장, 서강대 석좌교수 ▲부위원장 김상조(55)/경북 구미/대일고-서울대-서울대 대학원(경제학 석·박사)/경제개혁연대 소장, 한성대 교수,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소장 김호기(57)/경기 양주/장충고-연세대-연세대 대학원(석사)-빌레펠트대 대학원(박사)/연세대 교수, 참여연대 정책위원장, 한국정치사회학회 부회장 ▲위원 김조원(60)/경남 진양/진주고-영남대-인디애나대 대학원-건국대 대학원/행정고시 22회, 감사원 사무총장, 경남과기대 총장, 민주당 당무감사원장 [일자리위원회] ▲공동위원장 김진표(70)/경기 수원/경복고-서울대-위스콘신대 대학원/행정고시 13회, 재정경제부 장관, 민주당 최고위원, 민주당 원내대표, 4선(17~20)의원 [집단지성센터] ▲단장 이원욱(54)/충남 보령/고대부고-고려대/행동하는 양심 사무총장, 노무현재단 기획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19~20대 국회의원 [국민성장위원회] ▲상임위원장 조윤제(65)/부산/경기고-서울대-스탠퍼드대 대학원(석·박사)/기재부 장관 자문관,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자문교수, 대통령 경제보좌관, 주영국 대사, 서강대 교수, EU 및 독일특사 ▲상임고문 한완상(81)/충남 당진/경북고-서울대-에모리대 대학원(석·박사)/서울대 교수, 부총리, 교육부 장관, 한성대 총장 [국민의나라위원회] ▲위원장 박병석(65)/대전/대전고-성균관대-한양대 대학원/중앙일보 부국장, 5선(16~20대)의원, 국회 부의장 [10년의힘위원회] 김화중(72)/충남 논산/대전여고-서울대-서울대 대학원, 컬럼비아대 대학원/제42대 보건복지부 장관,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충청북도 명예 도지사 이영탁(70)/경북 영주/대구상고-서울대-성균관대 대학원/제7대 국무총리 국무조정실 실장,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 세계미래포럼 이사장 정세현(72)/만주/경기고-서울대-서울대 대학원/제29~30대 통일부 장관, 제11대 원광대 총장, 한반도평화포럼 상임대표 지은희(70)/서울/이화여고-이화여대-이화여대 대학원/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 제2대 여성부 장관, 제7~8대 덕성여대 총장 변양균(68)/경남 통영/부산고-고려대-예일대,서강대 대학원/제4·6대 기획예산처 장관, 대통령비서실 정책실 실장,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회장 [포용국가위원회] ▲위원장 성경륭(63)/경남 진주/부산고-서울대-스탠퍼드대 대학원/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대통령비서실 정책실 실장, 한림대 사회과학연구원 원장 [사회혁신&사회적경제위원회] ▲공동위원장 서형수(60)/경남 양산/동래고-서울대/제15대 한겨레신문 대표이사 사장, 사회적기업가학교 교장, 20대 국회의원 조현옥(61)/서울/숙명여고-이화여대-이화여대·하이델베르크 대학원/고위공직자 인사검증자문회의 위원,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초빙교수, 인사수석 하승창(56)/서울/마포고-연세대-연세대 대학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책실장, 희망과대안 운영위원장,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회혁신수석 [노동위원회] ▲본부장 김경협(55)/전남 장흥/부산기계공고-성균관대-고려대·한국기술교육 대학원/19~20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남북경협특별위원회 위원장 [농민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 신정훈(53)/전남 나주/광주인성고-고려대/19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더불어민주당 호남특보 최규성(67)/전북 김제/전주고-서울대/민주통합당 초대 사무총장, 열린우리당 중앙당 사무처장, 17~19대 국회의원 [장애인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 박은수(61)/대구/계성고-서울대-강남대 대학원/대구광역시 장애인복지위원회 위원장, 제8~9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18대 국회의원 장향숙(56)/경북 영주/한국여성장애인연합 공동대표, 17대 국회의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최동익(55)/서울/서울맹학교-숭실대-미시간대 대학원/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회장, 19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위원장 [국방안보위원회] ▲위원장 서훈(63)/서울/서울고-서울대-존스홉킨스대·동국대 대학원/ 국가정보원 대북전략실장, 국가정보원 제3차장, 국정원장 후보자 [자치분권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김두관(58)/경남 남해/남해종합고-동아대/행정자치부 장관, 경남도지사, 열린우리당 최고위원, 20대 국회의원 이상민(59)/대전/충남고-충남대/사법연수원 24기, 국회법사위원장, 3선(18~20대)의원 [인재영입위원회] ▲공동위원장 원혜영(66)/경기 부천/경복고-서울대/풀무원식품 창업, 민주통합당 공동대표, 5선(14·17~20)의원 진영(67)/전북 고창/경기고-서울대-워싱턴주립대 대학원/서울지법 남부지원 판사, 건국대 겸임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4선(17~20대) 의원 [재외국민위원회] ▲위원장 김성곤(65)/전남 여수/경기고-고려대-템플대 대학원/4선(15·17~19대)의원,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 [역사바로잡기위원회] ▲위원장 강창일(65)/제주/오현고-서울대-도쿄대 대학원/배재대 일본학과 교수, 제주 4·3연구소 소장, 4선(17~20대)의원, 더불어민주당 지속가능 제주발전 특별위원회 위원장 [표현의자유위원회] ▲위원장 유승희(57)/서울/예일여고-이화여대/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중앙위원,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3선(17·19~20대) 의원 ▲상임부위원장 박주민(44)/서울/대원외고-서울대/사법연수원 35기, 법무법인 이공 변호사, 20대 국회의원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김홍걸(54)/서울/이대부고-고려대-캘리포니아대 대학원/퍼모나대 태평양연구소 객원연구원,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국가재정위원회] ▲위원장 백재현(66)/전북 고창/경기대/민선2~3기 경기 광명시장, 3선(18~20대)의원 [4차산업혁명추진위원회] ▲위원장 변재일(69)/충북 청원/청주고-연세대-펜실베이니아대 대학원/제7대 정보통신부 차관, 4선(17~20대)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4차산업혁명신성장위원회] ▲위원장 정장선(59)/경기 평택/중동고-성균관대-연세대 대학원/제4~5대 경기도의회 의원, 3선(16~18대)의원, 더불어민주당 총무본부장 [경찰행정개혁위원회] ▲위원장 강경량(54)/전남 장흥/경찰대-한양대 대학원/경찰대 학장, 경기지방경찰청장 [사회·경제민주화위원회] ▲위원장 이목희(64)/경북 상주/김천고-서울대/한국노동연구소 소장, 17·19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저출산고령화대책위원회] ▲위원장 양승조(58)/충남 천안/중동고-성균관대-단국대 대학원/4선(17~20대)의원, 제20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중소기업벤처위원회] ▲위원장 이재한(54)/충북 옥천/오산고-세인트존스대-롱아일랜드대·중앙대 대학원/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새정치민주연합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 [기본소득위원회] ▲위원장 김기준(60)/경기 파주/경기고-서울대/외환은행 노동조합 위원장, 19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공정국가위원회] ▲위원장 김영진(50)/충남 예산/유신고-중앙대/국회 보좌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수원시병지역위원회 위원장, 20대 국회의원 [복지국가위원회] ▲공동위원장 김성주(53)/전북 전주/전주고-서울대/19대 국회의원, 시민행동21 감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대·중소기업상생위원회] ▲위원장 정국교(57)/충남 부여/부여고-단국대/한국무역협회 이사, 에이치앤티 대표이사, 18대 국회의원, 대전광역시청 정책특별보좌관 [소상공인진흥정책위원회] ▲위원장 전순옥(64)/대구/러스킨칼리지-워릭대 대학원/성공회대 교수, 참여성노동복지터 대표, 19대 국회의원 [공익제보자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 신평(61)/대구/서울대-서울대 대학원/서울지방법원 판사,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한국헌법학회 회장 이헌욱(49)/경남 의령/브니엘고-서울대/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본부장,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 위원장, 법무법인 정명 대표 변호사 [노동환경정책위원회] ▲위원장 홍영표(60)/전북 고창/이리고-동국대-동국대 대학원/대우자동차(현 한국지엠) 노동조합협의회 사무처장, 한국노동연구소 소장, 국무총리실 시민사회비서관, 3선(18~20)의원 [외교통일정책위원회] ▲위원장 심재권(71)/전북 완주/완주고-서울대-모나시대 대학원(박사)/3선(16·19~20대)의원, 당총재 비서실장, 시민일보 사장, 중국 특사대표단 [방송언론정책위원회] ▲위원장 변재일(69)/충북 청원/청주고-연세대-펜실베이니아대 대학원/제16회 행정고시, 정보통신부 차관, 4선(17~20대)의원, 민주당 정책위의장 [안전정책위원회] ▲위원장 박남춘(59)/인천/제물포고-고려대-웨일스대 대학원/제24회 행정고시, 청와대 인사수석, 19·20대 국회의원 [농림해양정책위원회] ▲위원장 김영춘(55)/부산/부산동고-고려대-고려대 대학원/고려대 총학생회장, 청와대 비서관, 3선(16~17·20대)의원 [보건복지정책위원회] ▲위원장 오제세(68)/충북 청주/경기고-서울대-서울대 환경대학원/청와대 서기관, 인천 행정부시장, 행자부 민방위방재국장, 4선(17~20대)의원 [국토교통정책위원회] ▲위원장 조정식(54)/서울/동성고-연세대-연세대 행정대학원/국회 보좌관, 열린우리당 홍보기획위원장, 4선(17~20대)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 [국가정책자문단] ▲단장 신계륜(63)/전남 함평/광주고-고려대/고려대 총학생회장,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통합민주당 사무총장, 4선(14·16~17·19대)의원 [새로운교육정책위원회] ▲위원장 설훈(64)/경남 창원/마산고-고려대/김대중 총재 보좌관, 4선(15~16·19~20대)의원, 민주화추진협의회 이사 [지속가능발전정책위원회] ▲위원장 김상희(63)/충남 공주/공주사대부고-이화여대/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 통합민주당 최고위원, 3선(18~20대)의원,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인권신성장정책위원회] ▲위원장 인재근(64)/인천 강화/인일여고-이화여대/김근태재단 이사장, 광주인권상 심사위원장, 19~20대 국회의원 [평창동계올림픽지원위원회] ▲위원장 심기준(56)/강원 원주/원주고-상지대/민주연합청년동지회 중앙회 조직국 국장, 노무현재단 기획의원, 민주당 최고위원, 20대 국회의원 [안보상황단] 서훈(63)/서울/서울고-서울대-존스홉킨스대, 동국대 대학원/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정보관리실장, 국가정보원 제 3차장, 국정원장 후보자 박선원(54)/전남 나주/영산포상업고-연세대-연세대 대학원(경영학 석사·국제정치학 박사)/국가안전보장회의 행정관, 청와대 비서관, 연세대 연구교수, 미국 특사대표단 배기찬(54)/대구/달성고-서울대/청와대 안보수석실 동북아비서관·정책실 정책조정비서관, 통일코리아협동조합 이사장, EU 및 독일 특사대표단 서주석(59)/경남 진주/우신고-서울대/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기획실 실장, 청와대 안보수석비서관,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중국 특사대표단 [비상경제대책단] ▲단장 이용섭(66)/전남 함평/학다리고-전남대-미시간대 대학원-성균관대 대학원/제14회 행정고시, 관세청장, 행자부 장관, 건교부 장관, 18·19대 국회의원 ▲주택건설 김수현(55)/경북 영덕/경복고-서울대-서울대 대학원/환경부 차관, 서울연구원 원장, 세종대 교수, 사회수석 [국민주권개헌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인영(53)/충북 충주/충주고-고려대-고려대 대학원/고려대 총학생회 회장, 제1기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의장, 3선(17·19~20대) 의원, 민주당 최고의원 [아그레망외교자문단] 정의용(71)/서울/서울고-서울대-하버드대 행정대학원/제5회 외무고시, 외교부 통상교섭조정관, 주제네바대표부 대사, 17대 국회의원, 국제노동기구(ILO) 이사회 의장 정해문(65)/부산/서울대/제10회 외무고시, 주그리스 대사,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미국 특사대표단 [국방정보단] ▲단장 장경욱(60)/육사-동국대 대학원/육사 36기, 한미연합사령부 부참모장,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수석대표, 기무사령관 [더불어국방안보포럼] ▲대표 이선희(71)/전주/전주고-공군사관학교/공군 제1전투비행단장, 방위사업청장 [미디어 특보단] ▲미디어 특보단장 민병욱(66)/전북 익산/배재고-연세대-한양대 대학원/동아일보 논설위원, 한국신문윤리위원회 독자불만처리위원, 백석대 교수 강동형(57)/전남 광양/부산대동고-부산대/서울신문 논설위원 [종교특별위원회] ▲위원장 강창일(65)/제주/오헌고-서울대-도쿄대 대학원(동양사학 석·박사)/배재대 교수, 제주4·3연구소 소장, 광주5·18기념재단 이사, 4선(17~20대)의원 [외교안보자문그룹] 문정인(66)/제주/오현고-연세대-메릴랜드대 대학원/외교통상부 국제안보대사, 동아시아재단 이사, 연세대 명예특임교수 김기정(61)/경남고-연세대-코네티컷대 대학원/대통령 비서실 정책자문위원, 외교부 정책자문위원, 연세대 교수 [부산 인맥] 송기인(79)/부산/동래원예고-가톨릭대/부산 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 민주화운동정신계승부산연대 공동대표, 동아대 석좌교수 오거돈(69)/부산/경남고-서울대-서울대·동아대·부산대 대학원/제14회 행정고시, 부산 동구청장, 해양수산부 장관 이호철(59)/부산/경남고-부산대/청와대 민정비서관, 국정상황실장, 민정수석 전재수(46)/경남 의령/구덕고-동국대-동국대 대학원/재정경제부 장관 정책보좌관, 청와대 제2부속실장, 20대 국회의원 [경남고·경희대 학맥] 구본능(68)/부산/경남고-고려대/희성그룹 회장,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김정태(65)/부산/경남고-성균관대/하나금융그룹 회장, 국립중앙박물관회 회장 박맹우(66)/울산/경남고-국민대-경남대, 동의대 대학원/제25회 행정고시, 울산광역시 시장, 19~20대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서병수(65)/울산/경남고-서강대-서강대·노던일리노이대 대학원/부산 해운대구 구청장, 16~19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최고의원, 부산광역시 시장 승효상(65)/부산/경남고-서울대-서울대 대학원/서울특별시 총괄건축가, 한예종 객원교수, 파주출판도시 코디네이터, 이로재 대표 정동채(67)/광주/살레시오고-경희대/16~17대 국회의원, 문화관광부 장관,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사법연수원 12기] 박시환(64)/경남 김해/경기고-서울대-서울대 대학원/사법연수원 12기, 서울지법 부장판사, 대법원 대법관, 인하대 로스쿨 교수 박원순(61)/경남 창녕/경기고-서울대 중퇴-단국대/사법연수원 12기, 참여연대 사무처장, 서울시장 박정규(69)/부산고-고려대/사법연수원 12기, 서울지검 부장검사, 청와대 민정수석 송두환(68)/충북 영동/경기고-서울대/사법연수원 12기, 서울지법 판사, 법무법인 한결 변호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이귀남(66)/전남 장흥/인창고-고려대/사법연수원 12기, 대구고검 검사장,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법무부 장관 [민변 인맥] 고영구(80)/강원 정선/체신고-건국대/서울지법 부장판사, 제11대 국회의원, 국정원장, 건국대 석좌교수,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백승헌(54)/서울/연세대/사법연수원 37기,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법무법인 한결 변호사 한승헌(83)/전북 진안/전주고-전북대/제8회 사법시험, 감사원 원장, 가천대 전북대 석좌교수 <끝>
  • 文캠프 조흥식·김연명 교수가 주축… 安캠프 이옥 명예교수가 좌장 맡아

    文캠프 조흥식·김연명 교수가 주축… 安캠프 이옥 명예교수가 좌장 맡아

    각 대선 후보들의 복지 공약은 사회복지, 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해 다듬어졌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복지 공약은 조흥식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김연명 중앙대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주축이 돼 만들어졌다. 조 교수는 문 후보의 싱크탱크 국민성장의 사회문화분과장으로, 김 교수는 복지 팀장으로 활동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복지 정책 브레인이었던 이태수 꽃동네대학 교수, 이재명 성남시장 캠프 사회복지분과를 맡았던 문진영 서강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도 문 후보의 복지 공약에 참여했다. 백선희 서울신학대 사회복지학부 교수는 문 후보의 육아 정책을 맡았고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을 지낸 김용익 민주연구원장은 복지 공약의 방향을 제시하고 조언하는 역할을 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복지 정책 공약은 당 저출산·고령화특위 위원장인 김순례 의원이 적극적으로 주도해 마련했다. 서민 공약은 서민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안상수·유재중 의원이 힘썼고, 국군간호사관학교장 출신 윤종필 의원을 비롯해 류지영·윤명희·황인자 전 의원이 공동 여성본부장으로 여성·가족 분야 복지 정책에 참여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측에선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 소속인 이옥 덕성여대 명예교수가 복지 정책의 좌장을 맡고 있다. 이 교수는 아동가족 분야 전문가로, 복지 분야 전반과 함께 특히 육아 정책에 많은 신경을 쏟았다. 보건복지부 국장 출신인 김원종 가톨릭관동대 교수와 김안나 대구가톨릭대 교수, 이상구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집행위원장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측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몸담았던 민현주 전 의원이 노동·여성·보육 전반을 주도했고 소아심장과 전문의 출신 박인숙 의원과 김희국·이종훈 전 의원 등도 핵심 역할을 했다. 캠프 좌장인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책 방향 및 세부내용을 다듬기도 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공약에는 정책자문단 역할을 맡고 있는 김진석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주은선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형용 동국대 사회학과 교수, 임정기 용인대 노인복지학과 교수, 조영훈 동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이 참여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정책보다 흠집내기… ‘국민들 선택 유도’ 충분하지 못했다”

    “정책보다 흠집내기… ‘국민들 선택 유도’ 충분하지 못했다”

    정치전문가들은 지난 19일 밤 방송된 19대 대선 후보 2차 TV토론회를 어떻게 봤을까. 20일 서울신문이 일부 전문가들에게 평가를 구한 결과 국가 미래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될 것이라는 초기 기대에 못 미쳤다며 한목소리로 아쉬움을 드러냈다. 후보들이 지난 13일 열렸던 1차 토론회에서 부각된 단점들을 보완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정책들에서는 준비가 덜 된 모습을 노출하면서 국민들의 선택을 이끌어 내기에는 부족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처음으로 자료 없이 질문과 답변만으로 토론회를 진행하는 ‘스탠딩 토론’의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것이 한계로 지적됐다. 그럼에도 후보들 간 교차 검증을 통해 국정철학, 정책의 이해도, 토론회에 임하는 자세나 태도 등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인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후보별 정책 이해도 먼저 전문가들은 각 후보들의 ‘정책 이해도’ 측면에서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진보 정당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정책을 소신껏 드러낸 것에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줬다. 또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의 준비성을 강점으로 꼽았다. 최창렬 용인대 정치학과 교수는 “진보 정당 후보로서 오랫동안 다듬었던 정책 노선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조진만 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유 후보가 가장 두드러졌다”면서 “다른 후보들이 지적하지 않는 ‘증세’와 같은 문제를 구체적으로 전달하려고 애썼다”고 치켜세웠다. 반면 준비해 온 자료 없이 질문하고 대답하는 ‘토론 배틀’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아쉬움도 나왔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문 후보는 상대 후보들의 질문이나 답변을 정확히 경청하지 않고 답변하는 발언이 많았다”면서 “제대로 훈련된 모습이 아니었고 이는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스탠딩 토론 방식 관련 토론회 내내 연단에 서서 토론하는 ‘스탠딩 토론’ 형식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평가가 엇갈렸다. 조 교수는 “스탠딩에 대한 불만도 나오는 것 같지만 새로운 방식이라 유권자들이 관심을 가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했다. 반면 최 교수는 “토론회가 산만하고 어수선했다”면서 “후보들 간 토론의 집중도가 떨어지고 두 후보가 토론할 때 나머지 후보들이 멀뚱히 쳐다보는 것이 반복됐다”고 지적했다.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도 “앞서가는 후보들에게 질문이 집중되면서 한 후보가 여러 후보를 동시에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준비된 자료 없이 있는 그대로 답변하는 역동적인 토론회의 취지를 살리지 못한 게 한계”라고 진단했다. ●북한 ‘주적’ 논란 전문가들은 이와 함께 토론 과정에서 북한을 ‘주적’이라고 부르기를 거부한 데 대한 문 후보의 추가 설명이 필요했지만 이를 하지 않은 것을 실책으로 꼽았다. 최 교수는 “남북회담을 해야 하는 문 후보 입장에서 북한을 주적이라고 못 박는 것이 부담스러웠을 것”이라면서도 “그렇지만 북한을 ‘주적’이라고 거론하지 않는 것에 대해 논리적으로 설명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했다. 유권자들이 문 후보의 태도를 보았을 때 문 후보가 북한을 주적으로 인식하지 않는 것으로 비쳐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도 “북한이 군사적으로는 대립해 있는 적이지만 헌법에 규정된 평화통일을 지향해야 하는 대상이기도 하다는 설명을 덧붙였어야 했다”면서 “토론 기술이 부족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발 더 나아가 박 초빙교수는 “대선 주자이고 국군통수권자가 될 후보에게 질문하는 것인데, 애매모호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유권자들에게 부정적인 신호로 다가갈 수 있다”고 했다. ●1차 때와 달라진 점 지난 13일 1차 TV 토론회에서 지적됐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한 후보들에 대한 평가도 나왔다. 김 원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지난번 1차 토론회에서 긴장하고 어색해 보였다”면서 “그러나 이번에는 중간에 농담도 하고 웃는 모습을 계속 유지하려고 애쓰는 것을 볼 때 과거 부족했던 점을 개선하려는 것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조 교수도 “안 후보는 1차 토론회 때 ‘실수하면 안 된다’는 부담감이 있어 보였지만 이번 토론회에는 상대적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임한 것 같다”고 했다. 반대로 유 후보는 1차 때는 전체 토론회 분위기를 주도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지만 이번에는 그렇지 못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박 초빙교수는 “유 후보는 1차 토론회 때도 사드 문제를 포함해 외교안보 문제를 많이 제기했다”면서 “그런데도 사드 문제, 주적 문제 등 특정 주제로 몰아가면서 자신의 강점인 경제, 노동, 사회, 복지 등을 놓치는 실수를 했다”고 말했다. ●토론 자세·태도 후보들의 태도가 토론회를 지켜보는 유권자들에게 어떤 효과를 미쳤는지는 또 다른 관심사다. 김 원장은 “홍준표 후보는 토론회 분위기를 재밌게 만드는 역할을 했지만 대통령 후보로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좋은 성과를 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했다. 반면 조 교수는 “홍 후보가 유 후보에게 ‘주적은 저기다’, ‘이정희(전 통합진보당 대표) 같다’는 발언을 하는 것은 나름의 전략일 수 있다”면서 “감정적으로 보이고 얄미워 보이지만 지지층 결집 효과는 있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초빙교수는 “문 후보가 ‘왜 나만 공격하느냐’고 되묻는 것은 1위 후보로서의 자세나 발상이 아니다”라면서 “옆에 있는 안 후보에게 물어보라는 식은 유권자에 대한 배려가 아니다”라고 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문 후보를 제외한 모든 후보들이 문 후보를 공격하기 위해 발언 시간 대부분을 할애한 것은 자신의 정책을 소개할 기회마저 놓친 전략적 실패라는 점도 빼놓지 않았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시론] ‘바보야, 문제는 정책이야!’/조진만 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시론] ‘바보야, 문제는 정책이야!’/조진만 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조기에 실시되는 19대 대선의 후보 등록이 마무리됐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지고자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들 간의 본격적인 대선 경쟁이 앞으로 3주 동안 진행된다. 국내외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이번 대선은 너무도 중요하다. 19대 대통령은 정치, 경제, 외교와 안보, 통일, 교육, 환경, 사회와 문화 등 거의 모든 영역에서 현 위기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정책적 비전을 제시하고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다. 그러지 못하면 좌초된 대한민국호가 다시 정상 운행을 하기 힘든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진행된 대선의 과정을 보면 우울한 기분을 떨칠 수 없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예상보다 앞당겨진 시기에 대선이 실시됐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최근 주요 대선 후보들이 보여주는 모습들은 준비가 부족해 보이고 실망스럽다. 특히 주요 대선 주자들이 시간이 흐를수록 국민들의 진정한 요구와는 거리가 있는 네거티브 공방에만 열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불만스럽다. 아니 불만을 넘어 큰 우려감을 느낀다.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해 적폐를 청산하자는 국민들의 요구는 분명히 존재한다. 그런데 적폐 청산이라는 것은 구호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적폐 세력이 누구냐를 놓고 설전만 벌이는 것도 실제 적폐를 청산하는 데에는 별 도움이 안 된다. 국민들은 적폐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대선 주자들의 비전과 정책이 부족하다는 점에 심한 불만과 갈증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대선 캠프들은 정책 논평 대신 상대방 후보와 그 가족들에 대한 네거티브 논평을 생산하고 발표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대선 주자들에게 네거티브 선거운동은 매력적인 유혹이다. 상대 후보의 치명적인 과오나 소소한 약점들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후보의 도덕성 검증과 관련한 긍정적인 효과들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러나 네거티브 공방에는 기본적으로 무지하고 어리석은 유권자들은 어려운 정책보다 후보에 대한 의혹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는 정치권의 인식이 내재돼 있다. 또한 정책에 대한 준비가 덜 돼 있는 대선 후보에게 있어서 네거티브 전략은 자신이 열세에 놓여 있는 정책 분야를 다른 쪽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좋은 수단도 된다. 네거티브 공방은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와 같다. 한 번 가속이 붙으면 멈추기 힘든 상황으로 치닫는다. 그리고 이런 네거티브 공방이 가열될수록 정치는 불신과 외면의 늪으로 깊이 잠기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권자들은 정치에 관심을 갖고 선거에 참여할 동기가 약해진다. 뿐만 아니라 네거티브 공방 속에서 도덕성과 리더십에 심한 상처를 입은 당선인은 국정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성인군자가 아닌 이상 자신을 심하게 비판했던 상대 후보나 정당과의 협치나 공조를 꿈꾸기도 힘들다. 정치권이 네거티브 공방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정신을 못 차릴 때 주권자이자 권력자인 국민들의 역할이 필요하다. 자신이 바라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자. 그리고 그 문제에 대해 어느 정당의 대선 후보가 자신의 입장과 가장 일치하는 입장을 보이는지 살펴보고 투표하자.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책에 대해 응답하지 않고 시원치 않은 정책을 내놓은 정당과 후보를 선택할 이유는 없다. 이제라도 네거티브 공방에 휘둘리지 말고 정책에 반응하자. 이것이 네거티브 선거의 적폐를 척결할 수 있는 유권자의 권리이자 책임이다. 네거티브 공방으로 19대 대선을 마무리하기에는 대한민국의 현실이 녹록하지 않다. 대선 주자들이여! 반드시 명심하라. 한국의 유권자들은 바보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현실과 미래를 걱정하는 유권자들이 대선 후보들에게 던질 한마디는 이렇다. “바보야, 문제는 정책이야!”
  • 샤이 보수층 결집? 정권교체 가속화?… 대선판도 영향 촉각

    “대선판 영향력 제한적” 중론… 지지율 변화도 크지 않을 듯 기각 땐 보수층 결집 가능성… 영장 발부 땐 진보진영 유리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검찰이 27일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정치권은 ‘5·9 대선’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선후보들의 지지율보다는 유권자들의 응집력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꼽힌다. 다만 그 영향력은 제한적이라는 게 중론이다. 당장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여부가 대선후보들의 지지율에 적잖은 변화를 몰고 올 가능성은 높지 않다. 최순실 사태와 탄핵 정국 등을 거치면서 견지해 온 각 정당과 후보들의 입장이 현행 지지율로 가시화됐다고 보는 게 더 타당한 상황이다. 최순실씨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인사들이 줄줄이 구속된 상황에서 그 정점에 있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역시 ‘예정된 수순’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대선후보들 입장에서도 구속 여부를 정치 쟁점화하기는 쉽지 않은 형국이다. 오히려 대선에 대한 유권자들의 참여 태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있다. 다만 그 방향성을 놓고는 전망이 엇갈린다. 우선은 보수 성향 유권자들이 결집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특히 박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기각된다면 이른바 ‘샤이 보수층’(보수 유권자 중 표심을 숨기는 유권자)의 정치 참여 욕구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경우 진보 우위의 대선 지형을 흔드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대로 정권 교체를 가속화시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더욱이 구속영장이 발부된다면 그동안 쏟아졌던 각종 의혹과 논란에 마침표를 찍는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현재와 같은 보수층의 여론조사 기피 현상이 투표 불참으로 이어질 수 있고, 결과적으로 대선 지형이 진보 진영에 유리하다는 ‘기울어진 운동장’론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다. 황태순 정치평론가는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보수 결집과 같은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면서 “오히려 기각된다면 파장이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보수층이 결집할 가능성이 있지만, 탄핵 이후 마무리 국면이기 때문에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진만 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구속영장 발부·기각에 상관없이 대선 판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면서 “보수가 결집해도 정권 교체라는 큰 흐름을 거스르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탄핵 이후 대한민국의 길] “헌법보다 실정법, 실정법보다 정치문화가 탄핵 사태 불렀다”

    [탄핵 이후 대한민국의 길] “헌법보다 실정법, 실정법보다 정치문화가 탄핵 사태 불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까지 불러온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는 대통령에게 너무 많은 권한을 집중한 헌법의 탓인가, 대통령을 ‘제왕’으로 떠받드는 뿌리 깊은 정치문화나 의식의 문제인가. 20일 서울신문의 전화 인터뷰에 응한 국내 정치학, 헌법학자들은 대체로 “헌법보다는 헌법을 지키지 않는 정치문화”에서 원인을 찾았다. 제도적 문제점이 있다 치더라도 헌법보다는 하위 정치 제도에 원인이 있으며, 국민 참정권을 강화하는 쪽으로 제도가 개선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전문가들은 헌정사상 최초의 탄핵사태에는 제도적인 원인도 일부 있다는 점도 인정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정치인이라는 인물 자체, 그리고 정치문화, 의식에 있다고 말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학과 교수는 “제도의 책임이 없는 것은 아닌데 제도만 탓하는 게 지금의 현실인 것 같다. 똑같은 대통령도 리더십이 다 차이가 나지 않았느냐”면서 “제도의 탓이 10%라면 인물이 80~90% 정도 차지할 것”이라고 했다. 헌법학자인 김종철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권력남용 문제는 헌법의 문제라기보다는 헌법을 무시하고 안 지키는 의식이나 정치문화에서 온 것”이라면서 “현행 헌법의 기본 정신은 특정인이나 집단, 계층이 전횡을 할 수 없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문제 본질은 ‘제왕적 대통령’ 국회 지배 제왕적 대통령제를 비판하며 개헌을 주장하는 정치권에서 가장 힘을 얻고 있는 제도는 ‘분권형 대통령제’다. 국회가 뽑은 국무총리와 직선제 대통령이 내치와 외치를 각각 맡아 권력을 분점하는 제도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정치 의식이 개선되지 않으면 결국 이 제도도 ‘제왕적 총리제’가 되고 말 것이라고 했다. 최창렬 용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문제의 본질은 제왕적 대통령이 국회를 지배하고, 여당이 대통령을 신격화하는 데에 있는데, 이 상태로 내각제가 되면 제왕적 총리가 제왕적 대통령을 대신하게 될 것이 자명하다”면서 “권력구조만 바꾸는 개헌이 된다면 결국 권력형태의 변화만을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김종철 교수도 “정부 형태도 개선해야 하긴 하지만 대통령의 지위와 관련된 부분이 본질이라고 보진 않는다”고 했다. 이어 “이원집정부제는 사실상 내각제”라면서 “국회의원들도 국민의 신뢰를 못 받고 있는데 대통령의 권력을 빼앗아서 총리한테 주라고 하는 격”이라고 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탄핵 정국을 야기한 책임의 절반은 국회에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그러면서 개헌을 하게 될 경우 그 방향은 대통령의 권력을 국회가 아닌 국민과 나누는 방식이 돼야 한다고 했다. 국회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개헌 논의는 권력구조 개편에 맞춰져 있으며, 여론 수렴을 위한 생색내기용으로 기본권 문제가 얹혀 있는데, 기본권 중에서도 국민의 참정권이 확대되고 강화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오동석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현재 사회의 문제점은 헌법과 대통령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국회의 모습”이라면서 “그동안의 반인권, 반민주 정책들을 되돌리는 작업은 헌법이 아니라 국회 입법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한 것들이 대부분”이라고 했다. 이어 “그러나 국회가 충분히 제 역할을 하지 못했고, 특히 여당이 국민 대표자로서 국회의 권한을 행사하기보다는 ‘청와대 여의도사무소’ 얘기를 들을 정도로 제대로 견제하지 못했다”고 했다. 조진만 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개헌을 하려면 국민투표를 통해 개헌 요구가 나와야 하는데 지금은 국회에서만 밀실에서 논의하고 권력구조에 대한 논의만 하고 있다. 국민이 과연 동의하겠느냐”면서 “국민 입장에서는 기본권에 관심이 더 많을 텐데 대통령제만 고치면 다 되는 것처럼 말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김종철 교수는 국민의 정치 참여 권한을 제한하고 있는 실정법들을 문제점으로 열거했다. 그는 “지역정당 활동을 못하게 해 정당활동을 엄청나게 제한했고, 사전선거운동 금지라는 명목으로 국민들이 선거법 위반에 걸릴까 봐 입도 뻥끗하지 못하게 했다”면서 “강력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로 정책에 불만을 표출하는 것도 제한하고 있다”고 했다. 최창렬 교수는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제만 손볼 것이 아니라 그 하부조직들, 즉 국정원·검찰·경찰을 국민의 산하에 들어오게 하는 개헌이 돼야 한다”면서 “나아가 지방분권, 언론의 자유 등이 다 같이 논의돼야 한다”고 했다.●“제도권 민주주의 시민 교육은 필요” 전문가들은 이번 탄핵 사태의 가장 큰 원인으로 정치문화나 정치의식을 지적했다. 그런데 이를 개선하는 데는 장기간의 노력이 필요하다. 많은 전문가들이 유럽과 미국도 민주 정치가 현 수준으로 성숙하기까지 수백년이 걸렸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국 정치가 하루아침에 바뀌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제도권에서 민주주의 시민 교육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김형준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정치가 민심과 단절되고, 갈등을 조정하는 것이 아니라 선동을 하고 복수를 하며, 또 문제가 생기면 책임을 져야 하는 주체들이 서로 비판하기 바쁜데, 이런 것들을 다 치유하면서 협치를 할 강단 있는 지도자는 보이지 않는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정치에 대한 불신이 쉽게 걷히지는 않을 것이며, 소프트웨어가 바뀌지 않고 사람만 바뀌어 봐야 달라질 것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현우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문화와 인식의 문제이기 때문에 명확한 해법은 없지만, 이번 사태가 민주주의를 더 성숙하게 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면서 “그동안 정경유착의 문제가 굉장히 심각했지만 앞으로는 재벌도 정치권에서 돈을 요구하면 ‘그때 얼마나 우리가 곤욕을 치렀느냐’며 난색을 표할 것”이라고 했다. 조진만 교수는 “민주시민 교육에 대해서 이젠 진정으로 고민할 때”라면서 “민주주의를 배우고 토론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하루아침에 박 전 대통령과 같은 사람들이 바뀌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민주주의에 돈을 투자하고 정치학자들과 정치인, 일반시민들도 다 토론을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개헌보다 민주주의 교육에 더 투자해야 하고 민주주의의 교육을 기본권의 범주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도봉구, 봉제업 일꾼 키운다

    덕성여대, 구직자 20명 무료교육 섬유봉제산업 활성화 기여 기대 서울 도봉구가 봉제산업 전문가를 키우는 메카로 거듭난다. 구는 고용노동부의 ‘2017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대상 자치구로 선정돼 최근 지원약정 체결식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선정 분야는 ‘봉제산업 평생일자리 갖기 인력양성 사업’이다. 사회수행기관을 맡은 덕성여대 산학협력단은 국비 2700만원과 구비 300만원을 지원받아 봉제분야에서 일하고 싶어 하는 구직자를 모집해 교육을 벌인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5월 중 모두 20명의 교육생을 뽑아 6월 19일부터 7주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산업용 패턴 및 일반봉제 기초과정 ▲니트 원단(다이마루) 조직 및 구조의 이해 ▲니트 원단 기초봉제 교육 및 작품제작(봉제훈련)으로 이루어진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우리 구는 물론 성북·강북·중랑구 등 서울 동북권 지역에는 소규모 봉제 공장이 많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봉제사업 분야 취업 기회가 되고, 더불어 지역의 섬유 봉제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대선 캠프 대해부] ‘국민캠프’ 60여명 실속형…초선 등 ‘원내 지원병력’ 강화

    [대선 캠프 대해부] ‘국민캠프’ 60여명 실속형…초선 등 ‘원내 지원병력’ 강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대선 캠프인 가칭 ‘국민캠프’가 둥지를 튼 여의도 산정빌딩에는 60여명 정도가 상주한다.2012년 안 전 대표의 대선 캠프인 ‘진심캠프’가 대선 두 달여 전 150여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소규모 조직인 셈이다. 안 전 대표 측 관계자는 1일 “현재로선 당내 경선을 준비하는 조직이기 때문에 실속형으로 캠프를 꾸렸고 아직은 현재진행형”이라고 했다. 2012년 안 전 대표가 ‘맨몸’으로 정치에 뛰어들었던 시절과 비교해 보면 국민의당 테두리에 들어온 만큼 ‘원내 지원 병력’은 강화됐다는 평가다. 진심캠프에 ‘금배지’는 송호창 전 의원밖에 없었지만, 현재 송기석·이용주·채이배 의원 등 ‘초선 3인방’과 당 싱크탱크인 국민정책연구원의 원장인 오세정 의원, 당 여성위원장인 신용현 의원 등이 우군을 형성하고 있다. 안 전 대표를 돕는 그룹은 4·13총선으로 국회에 입성한 초선의원과 2012년 진심캠프 멤버 등 두 그룹으로 나뉜다. 먼저 안 전 대표를 가까이서 돕는 송기석·이용주·채이배 의원이 있다. 송 의원은 광주지법 부장판사 출신으로 비서실장을 맡았다. 대변인엔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 당시 조윤선 당시 문화체육부 장관을 상대로 집요하게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캐물었던 이 의원이 선임됐고, 정책은 회계사 출신으로 재벌개혁 전문가인 채 의원이 담당한다. 캠프를 대표하는 선거대책위원장은 아직 공석이다. 국회 부의장인 4선 박주선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선거전략통’ 박선숙 의원도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지난해 총선 리베이트 의혹으로 2심 재판을 앞두고 있어 전면에 나설지 불투명하지만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만큼 어떤 식으로든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안 전 대표의 신뢰가 워낙 깊은 데다 박 의원 만한 선거전문가를 찾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박 의원과 함께 진심캠프의 공동 선대본부장을 맡았던 정책통 김성식 의원도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오랜 세월 안 전 대표의 복심으로 꼽혔던 이태규 의원은 캠프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김 의원을 비롯해 진심캠프 인사들은 2012년 대선 때부터 안 전 대표와 호흡을 맞췄다. 안 전 대표의 장단점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데다 대선 경험까지 갖췄다. 다른 대선캠프에 ‘선수’들이 많은 데 비해 안 전 대표 측 원내 인사 대부분은 전국단위 선거 경험이 없는 초선들이어서 이를 보완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소통실장과 상황실장을 맡은 박인복·박왕규 전 정책네트워크 내일 부소장도 진심캠프 출신이다. 박 전 부소장은 안 전 대표의 대표 재임 중 비서실장을 맡기도 했다. 상황실 부실장은 김용석 서울시의원이 맡았다. 진심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을 맡았던 정기남 홍보위원장은 정무특보로 나선다. 진심캠프 기획팀장을 맡았던 김경록 당 대변인은 안 전 대표의 ‘입’ 역할을 하고 있다. 기획조정실장은 4·13총선에서 안 전 대표를 도왔던 서종화 전 서울시의원이 담당한다. 조직본부장은 공석이며 부본부장은 이수봉 인천시당위원장과 한현택 대전 동구청장이 맡았다. 공보단장은 KBS·YTN 출신 표철수 전 경기도 정무부지사가 맡았다. 19대 국회에서 안 전 대표를 수행했던 김도식 전 보좌관은 일정을 챙기고 있다. 원외 인사인 김철근 서울 구로갑 지역위원장과 전현숙 경남도의원도 캠프 대변인을 맡았다. 김 위원장은 안 전 대표 측 대리인으로 당 경선룰 협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4·13총선에서 안 전 대표를 자문했던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와 진심캠프에서 소셜미디어 팀장을 맡았던 유승찬 스토리닷컴 대표는 대선 전략에 대해 조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대표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은 든든한 지원군이다. 이사장을 맡은 최상용 전 주일대사는 안 전 대표의 후원회장이자 정치적 멘토다. 지난해 총선에서 안 전 대표는 최 이사장의 자택을 찾아 현실정치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17년 만에 끊었던 술을 마시기도 했다. 최 전 대사와 함께 ‘내일’ 이사진인 백학순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외교분야를 자문한다. 교육분야는 조영달 서울대 사회교육학과 교수가 핵심이다. 조 교수는 2012년 진심캠프부터 인연을 맺었다. 최근 안 전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밝힌 ‘5-5-2’(초등학교 5년, 중학교 5년, 진로탐색·직업학교 2년) 학제 개편안도 조 교수의 작품으로 알려졌다. 경제는 박원암 홍익대 교수, 국방·안보는 이성출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예비역 육군대장), 통일은 김근식 경남대 교수, 복지·육아는 이옥 덕성여대 명예교수가 핵심이다. 지난 23일에는 70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자문그룹 ‘전문가 광장’도 발족시켰다. 정책네트워크 내일과의 협업을 통해 분야별 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상임대표는 안 전 대표를 후원해 온 표학길 서울대 명예교수가 맡았다. 공동대표로는 김만수 예비역 공군 준장(국방), 김태일 노동정치연대포럼 대표(노동), 박도순 고려대 명예교수(교육), 이혜주 중앙대 명예교수(문화예술), 조세환 한양대 교수(국토환경), 천근아 연세대 의대 교수(여성·청소년)가 선임됐다. 안철수 캠프는 아직 규모나 조직 면에서 다른 주자의 캠프와 비교해 정비가 덜 됐다는 지적이 많다. 지지율 정체로 명망가 영입도 쉽지 않다. 2012년 진심캠프부터 현재까지 안 전 대표를 돕는 사람들이 적지 않지만, 많은 이들이 떠난 것도 사실이다. 아직 호남 의원들의 마음을 얻지 못한 것도 걸리는 대목이다. 안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인재 영입을 위해서 안 전 대표가 많은 사람을 만나고 있다”면서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이 인용되고,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끝나면 비로소 ‘안철수의 시간’이 오고, 지지율도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세운다, 소녀상… 청소년 주도로 도봉구에도

    사진 전시·건립 장소 투표 열려 ‘전쟁 범죄’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기억하기 위해 전국 곳곳에 세워지는 ‘평화의 소녀상’이 서울 도봉구에도 설치된다. 도봉구는 지역 청소년이 주도해 평화소녀상 건립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봉구 평화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1일 발족식을 하고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8월 15일 광복절까지 건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소녀상은 국내외에 80여개가 설치됐는데 이 중 서울에는 종로 등 10곳에 있다. 시민사회단체나 기관이 아니라 청소년동아리 ‘노곡중학교 반키’와 ‘청소년참여위원회’, ‘덕성여대 봄밤’ 상임대표들인 전영수·박효주·강민정 학생을 중심으로 주민과 단체들이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수요집회에 참석해 소녀상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면서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소녀상 건립을 주도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창동 문화의 거리에서 발족식을 하고 주민 참여 홍보를 한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사진 전시와 청소년 풍물 공연, 나비 모양 응원 메시지 작성, 소녀상 건립 장소 주민투표 등도 함께 열린다. 이동진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도봉구 소녀상 건립을 위한 행사로 주민들도 의미 깊은 3·1절을 보내길 바란다”면서 “소녀상 건립 장소를 결정하는 주민투표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재정정보과장 고재신 ■교육부 △국제협력관 최영한△대학지원관 김영곤△학술원 사무국장 승융배△교육부 오승걸(LA한국교육원 파견) 황오일(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파견)△진로교육정책과장 송은주△비상안전담당관 김상수△학교정책실 나현주 박은정 남하린 조수연△부경대 류재혁△국제교육협력담당관실 지원근무 유지선△운영지원과 김창주△대학정책실 안성미 이동근 양창호△지방교육지원국 백봉현 이시우 김규환△평생직업교육국 우연선 조영석△교원소청심사위원회 최선애△교육안전정보국 윤갑천 유성석△한국교원대 김봉기△감사관실 정달희△한국방송통신대 조두행△충북대 한관수△중앙교육연수원 이학철△강원대 박광남 ■외교부 △조정기획관 정운진△북미국심의관 이충면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공모직위) 민연태◇과장급 승진△역사문화전시체험관 추진팀장 박경희△한국농수산대학 기획조정과장 김홍욱 ■산업통상자원부 ◇부이사관 승진△무역구제정책과장 정경회◇과장급 전보△에너지기술과장 박성준△바이오나노과장 김선기△자유무역협정이행과장 이용필△전력진흥과장 남경모<국가기술표준원>△표준조정과장 조택연△전기통신제품안전과장 김재은△생활제품안전과장 안성호△적합성평가과장 이재만△인증산업진흥과장 김연수<전기위원회>△사무국장 손병호 ■고용노동부 ◇부이사관 승진△노동정책실 노사관계지원과장 양정열△중부지방고용노동청 경기지청장 정성균△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장 이도영◇과장급 전보△고용정책총괄과 정경훈△미래고용분석과 양현수△고용서비스기반과장 박광일 ■공정거래위원회 ◇국장급△공정거래위원회 김성환△카르텔조사국장 배영수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교육기획과장 임채수 ■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자력안전과장 신종한△방사성폐기물안전과장 강호성 ■식품의약품안전처 △주류안전정책과장 박희옥△마약관리과장 김효정◇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바이오심사조정과장 박윤주△유전자재조합의약품과장 서수경△첨단바이오제품과장 안치영△혈액제제검정과장 강호일 ■관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장 이석문△외환조사과장 김용철△정보개발팀장 장웅요△인천세관 특송통관국장 김기재△인천세관 감시국장 전민식△서울세관 자유무역협정집행국장 정승환 ■중소기업청 ◇승진△인력개발과장 유동준◇전보△국제협력과장 강기성△경기지방중소기업청 공공구매판로과장 김광재 ■한국재정정보원 ◇본부장급△연구본부장 박용주 ■MBC △부사장 백종문◇본부장△기획 최기화△편성제작 김도인△드라마 이주환△경영 이은우△방송인프라 김성근△미디어사업 윤동열△보도 오정환△예능 이흥우 ■덕성여대 △기획처장 이용수△학생처장 최승훈△입학처장 김승민△대외협력처장 장욱△산학연구처장 이경미△대학원장 신동주△인문과학대학장 박혜영△사회과학대학장 권문일△자연과학대학장 조윤옥△정보미디어대학장 음두헌△약학대학장 김영미△교양학부장 민대기△도서관장 김준동△평생교육원장 이원정△박물관장 최성은
  • 덕성여대 여성스마트창작터, 교육생 및 창업팀 모집

    덕성여대 여성스마트창작터, 교육생 및 창업팀 모집

    덕성여대 여성스마트창작터가 오는 3월 10일까지 ‘2017 상반기 덕성여대 여성스마트창작터 교육생’을 모집한다. 앞서 8일에는 사업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여성스마트창작터는 사물인터넷(IoT), 앱·웹, 콘텐츠, ICT융합 등 지식서비스 분야의 여성 친화적 창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창업자 또는 1년 미만의 창업자에게 체험형 창업교육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성스마트창작터는 사물인터넷(IoT), 앱·웹, 콘텐츠, ICT융합 등 지식서비스 분야의 여성 친화적 창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창업자 또는 1년 미만의 창업자에게 체험형 창업교육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성스마트창작터는 사물인터넷(IoT), 앱·웹, 콘텐츠, ICT융합 등 지식서비스 분야의 여성 친화적 창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창업자 또는 1년 미만의 창업자에게 체험형 창업교육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덕성여대 여성스마트창작터는 지난 2014년부터 여성스마트창작터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번 교육의 모집분야는 앱, 콘텐츠, ICT융합분야로, 지식서비스 및 IT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모집일 기준 3년이내 기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모집규모는 온·오프라인 창업실습교육생 150명 내외이며, 수료생 중 사업모델검증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1단계 린스타트업 온,오프라인교육 ▲2단계 사업화모델검증(최대 300만원 지원) ▲3단계 사업화지원(최대 2,000만원 지원) 등 총 3단계로, 2단계부터 여성 50% 이상을 선발하고 각 단계별로 멘토링이 진행된다. 특히 3단계 사업화지원단계에서부터는 사무공간 및 기자재 대여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접수는 스타트업랩 홈페이지 ‘2017 덕성여대 3nd’ 게시판을 통해서만 신청 가능하다. 한편 덕성여대 여성스마트창작터는 사업운영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스마트창작터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6년에는 여성스마트창작터로 재 선정되어 중기청으로부터 2016년부터 3년동안 연간 약 4억 5천만 원의 지원 받아 운영 중이다. 사업설명회, 교육생 및 창업팀 모집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덕성여대 스마트창작터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李부장은 또 후배 탓만 하네… 우리 회사는 ‘청문회’ 판박이

    李부장은 또 후배 탓만 하네… 우리 회사는 ‘청문회’ 판박이

    “이 보고서를 왜 이렇게 쓴 거지, 김 대리?”(야, 위에서 맘에 안 든다잖아) “과장님이 말씀하신 내용 포함해서 썼는데요?”(시킨 대로 한 거잖아요) “내가 언제 이렇게 쓰라고 했어? 난 기억이 안 나는데.”(시끄럽고. 내가 혼났다잖아) “초안 보여드렸을 때 이런 방향으로 쓰라고 하셨습니다.”(처음부터 시킨 대로 한 거라니까요) “내가 언제? 아무래도 이 보고서는 다시 써야겠네.”(됐고, 다시 써) ‘사실이 아니다’, ‘모르겠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런 적 없다’는 대답은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을 묻던 청문회만의 얘기가 아니다. ‘보통사람’들이 다니는 직장도 묻고 캐고 속이기로는 청문회와 다름없다. 평소 “일 잘한다”는 칭찬을 입에 달고 다녔던 부장에게 부서 전출을 당하고, 아이디어 좋다더니 경영진에 ‘깨지’고는 네 탓이라면서 타박하기 일쑤인 데다, 아프다고 거래처 접대에 빠진 직원을 영화관에서 봤다는 동료의 폭로도 듣게 된다. 정신 바짝 차리고 누구에게도 속지 않겠다, 방심하면 당한다, 뜯기기 전에 물어야 한다는 말을 머리에 새기며 ‘직장은 정글’로 인정하고 만다. “우병우, 김기춘, 최순실 같은 사람들이 항상 ‘몰랐다’, ‘그런 적 없다’고 하잖아요. 제 상사도 업무 결과만 안 좋으면 모르쇠예요. 청문회에 앉혀도 제일 잘 빠져나갈 겁니다.” 31세 안씨, 오늘도 밥줄 때문에 참는다 결재까지 해놓고 몰랐다고 상사가 발뺌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안모(31)씨는 지난해 여름 거래업체의 조건을 맞추지 못해 계약 건이 무산되자, 상사의 책임까지 덮어써야 했다. “제가 조건을 잘못 설정했답니다. 본인이 초안부터 최종안까지 검토해 결재도 했으면서 ‘이런 조건이 들어가 있는지 몰랐다’고 윽박지르더군요. ‘당신이 넣은 조건이야’라는 말이 혀끝까지 나왔지만 밥줄 때문에 꾹 참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정확하게 가를 수는 없지만 거짓말을 통상 3가지로 분류한다. 적극적으로 허위 사실을 만드는 ‘작위에 의한 거짓말’, 일부 정보를 누락시키는 ‘부작위에 의한 거짓말’, 사실을 얘기하는데 불성실한 태도로 혼동을 주는 ‘제3의 거짓말’이다. 이 중 직장인들의 속을 썩이는 건 부작위에 의한 거짓말이다. 문장 자체는 사실인데 가장 중요한 정보를 빼놓는 식이다. 29세 장씨, 팀장 때문에 화병이 난다 내가 일한 사실은 쏙 빼고 본인이 한 척 “부장님, 이번에 서류 작성한다고 애 좀 먹었습니다. 준비할 게 한두 가지여야죠. 술 한 잔 사주셔야 하는 거 아닙니까. 핫핫.” 팀장의 말에 장모(29·여)씨는 속이 쓰렸다. 서류 작성에 애를 먹은 것도 사실이고, 준비할 게 많은 것도 맞다. 그런데 고생한 건 팀장이 아니라 장씨였는데 그 정보를 누락하면서 팀장은 성과를 절묘하게 낚아챘다. “나중에 수고했다는 말이라도 할 줄 알았는데, 기대한 제가 바보일까요.” 이런 종류의 거짓말은 인사철에도 쉽게 볼 수 있다. “5년간 같은 업무만 해서 부서 이동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부서장이 사장님 말을 전하길, 저를 포함해 맡은 일을 계속하라고 했다는 겁니다. 나중에 동료들에게 들었는데, 사장님은 ‘원하는 사람은 전문가로 길러라’고 했대요. 항의하려고 했는데, 같은 맥락이라고 할 거 같아 말았습니다.” 직장인 이모(44)씨의 말이다. 중소기업 임모(46) 부장은 “부하 직원이 어머니가 편찮으시다며 휴가를 내서 그런 줄 알았더니 그날 다른 회사 면접을 보고 곧 이직했다”며 “신입 때부터 함께 일한 직원이라 서운해 물었더니 ‘어머니가 아프기도 했다’고 당당히 말하는데 기가 찼다”고 전했다. 작위에 의한 거짓말은 모르쇠형, 책임전가형, 정보누락형, 허위진술형 등 직장생활에서 수없이 많이 만날 수 있다. ‘그런 지시를 한 적 없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말을 반복하는 경우는 모르쇠형이다. “이번 건은 내가 결정한 게 아니라 위에서 그렇게 하라고 지시가 내려온 거야.”, “그건 나 말고 차장님한테 물어봐야지.” 최승원 심리학과 교수가 말하는 ‘그들’의 이유 스스로 유능하다고 믿으려고 합리화 중소기업 총무팀에서 일하는 박모(34)씨가 가장 많이 듣는 말이다. “특히 어려운 업무나 품이 많이 드는 일은 모두 아랫사람에게 미루고, 최종 책임은 윗사람에게 미루죠. 본인은 처세 전문가라는데 제가 보기엔 성격 나쁜 뺀질이에요.” 최승원 덕성여대 심리학과 교수는 “직장에서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결국 무능한 사람으로 찍히지 않으려는 것”이라며 “대부분이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거나 거짓말이라도 해서 스스로 유능한 인재라고 믿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잘못된 일과 자신의 관련성을 부정해 책임을 분리하거나, 좋은 취지로 한 일인데 결과가 나빴다라는 식으로 합리화하는 경우가 특히 많다”고 설명했다. 잠깐 얼굴만 비추고 가라고 말하지만 새벽까지 끝날 줄 모르는 회식, 거래처 사람을 만나고 온다더니 사우나로 직행하는 경우는 허위진술형 거짓말로 꼽힌다. “이번 인사에서 김 과장은 승진한다고 하던데”, “그 부서 신입사원이 그렇게 싸가지가 없다더라”, “김 대리랑 안 과장이 사귄대” 등과 같은 카더라 통신도 대표적인 허위진술형 거짓말이다. 美 하버드대 연구팀이 규정한 ‘제3의 거짓말’ 진실을 전달하려는 의지가 없기 때문 토드 로저스 미국 하버드대 교수 연구팀이 규정한 ‘제3의 거짓말’은 논점 회피, 불완전한 표현, 선택적이고 편향된 진술, 과장과 왜곡, 미묘한 의미 차이를 무시하는 행위 등을 말한다. 내용이 사실이더라도 진실을 전달하려는 의지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제3의 거짓말은 정치인이나 권력자들이 주로 사용한다. 그렇다고 직장에서 아예 볼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새로 온 부서장이 이전 부서장을 폄하하면서 제 성과들도 부정하기 시작했어요. 전 부서장이 학벌도 별로인 절 지나치게 키워줬다고 새 부서장이 입에 달고 다니니까 동료들도 절 ‘전 부서장 라인’으로 취급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회사를 옮긴 지 2년 됐는데, 전 회사에서 제가 몸담은 부서 실적이 바닥이라면서 재입사를 권하고 있습니다. 돌아갈 거냐고요? 절대 안 가죠. 같은 일이 재현될 수 있으니까요.” 직장인 김모(43)씨의 사연은 교묘한 왜곡으로 결과를 유도하는 제3의 거짓말로 꼽을 수 있다. 거짓말은 왜 할까. 서동욱 서강대 철학과 교수는 “자기 방어를 위한 생존본능에서 나온 근거 없는 이야기가 대부분”이라며 “논리적인 구조가 아예 없거나, 언어적으로 괴상한 형태를 보일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한국인의 거짓말’의 저자 김형희 한국바디랭귀지연구소장은 “눈동자 흔들림, 눈 깜박임 증가, 입술에 침을 바르는 행위 등은 거짓말할 때 나타나는 일반적인 특징”이라며 “개인마다 특징이 다르지만, 평소 말할 때와 차이가 분명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신뢰 높은 조직을 만들려면 상명하복식 기업 문화를 개선하고 기존과 다른 소통방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조직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김호 더랩에이치 대표는 “거짓말이 계속되면 의사소통이 멈추는 조직 분위기가 형성된다”며 “명확한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질문을 던지는 문화를 조성해 불명확한 지시, 책임회피 등을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실수를 인정하는 사람을 패배자로 낙인 찍는 조직문화도 개선해야 한다”며 “실제로 실수나 단점을 인정하는 상사를 좋은 상사로 인식한다는 설문조사 결과는 지금까지 수도 없이 많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부고]

    ●조용범(고려대 명예교수)씨 별세 성자(한글서예가)도찬(GPR 이사)도상(이대목동병원 신경외과 과장)씨 부친상 김종현(제일기획 상무)씨 장인상 31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30분 (02)2650-2743 ●신현종(에프케이씨 부사장)현수(CJ제일제당 부사장)현교(호주 거주)씨 모친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9 ●김영배(전 해양수산부 서기관)인민(전 강서라이온스 회장)씨 부친상 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30분 (02)2227-7550 ●박영철(연세대 치과대학 명예교수)영진(우림산업 대표이사)영칠(한아름 사장)씨 모친상 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오전 (02)2227-7569 ●성현경(전 경인교대 교수)씨 별세 숙온(서양화가)종(사업)용(사업)씨 부친상 천길주(전 삼표 사장·전 현대건설 영업본부장)씨 장인상 31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30분 (02)3779-2182 ●진혜원(MBC 콘텐츠사업국 해외유통사업부장)씨 부친상 1일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31)900-0444 ●노병구(전 민주동지회 회장)씨 별세 명우(전 보람증권 근무)성인(부평여고 교사)광우(고려대 강사)씨 부친상 박상범(LH 차장)씨 장인상 3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50분 (02)2227-7572 ●정무성(숭실사이버대 부총장)인숙(가천대 교수)무정(덕성여대 교수)무용(미국 거주)씨 모친상 정순경(전 방송위원회 기획관리실장)홍순길(농업)씨 장모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010-2000
  • “함석헌 선생 씨알 평화사상 ‘촛불’로 승화”

    “함석헌 선생 씨알 평화사상 ‘촛불’로 승화”

    “서울 도봉구에서 세계를 끌고 가는 중요한 철학을 펼쳤던 함석헌 선생을 재조명하는 것은 후손으로서 당연한 도리죠.”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24일 덕성여대와 도봉구가 함께 연 심포지엄 ‘비판의 철학자 함석헌의 삶과 사상’에 참여해 ‘한국의 간디’라 불리는 함 선생의 사상을 새롭게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함 선생은 1982년 아들이 사는 도봉구 쌍문동으로 이사해 7년 뒤 별세했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살았던 전태일 열사와 이웃으로 지냈고, 매일 인근 약수터를 찾았던 ‘쌍문동의 할아버지’였다. 1980년대 중요 시국집회 때마다 전 열사의 어머니 이소선씨와 함께 가택연금을 당했던 대표적인 민주화 운동가다. 이 구청장은 지난해 9월 함 선생이 마지막 여생을 보냈던 가옥을 기념관으로 개관했고 1년 만에 1만명 이상이 방문한 지역명소가 됐다. 함석헌 기념관에서는 ‘씨알마을학교’가 열려 함 선생의 ‘씨알사상’을 전파한다. 서울시 미래문화유산인 기념관 1층은 선생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전시관이며 창고로 사용됐던 지하에는 세미나실과 숙박을 할 수 있는 게스트룸이 있다. 이 구청장은 “함 선생의 자택은 기념관으로 보존했는데 전태일 열사의 집은 이미 다 허물어져 아파트로 변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도봉구는 매년 덕성여대와 한두 차례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해 지역 및 대학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내고 있다. 대학과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학술 연구를 펼치는 것은 괴테가 잠잤던 호텔조차 관광객이 찾듯 문화도시 도봉구의 토양을 형성하게 된다고 이 구청장은 분석했다.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 인물이자 재야운동가였던 함 선생의 사상을 현재 박근혜 정부의 정치 상황과 연결해 집중적으로 토론했다. 함 선생이 창간한 잡지 ‘씨알의 소리’는 장준하의 ‘사상계’와 함께 박정희 시대를 살았던 민중들의 답답함을 뚫어줬던 대표적인 언론이었다. 씨앗의 종자를 뜻하는 ‘씨알’은 함석헌 사상을 대표하는 개념으로 요즘으로 치면 스스로 깨친 ‘깨시민’과 비슷한 의미다. 생전의 함 선생은 ‘씨알은 지나친 소유도 권력도 지위도 없는 맨 사람이다. 어떤 정책의 시비가 문제 됐을 때 판단하는 표준은 민중에 둬야 한다’고 밝혔다. 또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물러나라고 요구하고 씨알(민중)에게 함께 싸우자고 주장했다. 함석헌의 1970년대 민주화 운동을 조명한 이상록 국사편찬위원회 연구사는 “최근의 촛불집회는 비폭력 평화시위란 점에서 외국인들이 두 차례나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대했던 함 선생의 평화사상을 담고 있다”며 “4·19혁명이 쿠데타로 이어졌듯 지배자를 권좌에서 끌어내리는 일보다 중요한 것은 저항의 결과가 아니라 철학”이라고 주장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구시대적 국정농단, 밀레니얼 소통으로 밝힌다

    구시대적 국정농단, 밀레니얼 소통으로 밝힌다

    ‘대동하야지도’ 등 집회정보 공유 참가자들 SNS로 실시간 대화 매주 주말마다 이어지는 촛불집회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문화가 접목되면서 집회문화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시민들은 온라인 집단지성을 활용해 정보를 공유하고, 집회 참여를 돕는 각종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고 있다. 또 집회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은 SNS로 ‘간접참여’를 하기도 한다.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네트워크를 이뤄 사회문제에 참여하는 ‘스마트몹’(Smart Mob)의 장이 열린 셈이다. 지난 14일 ‘온라인 시민 공론장’을 표방하는 시민 포털 사이트 ‘박근혜게이트닷컴(www.parkgeunhyegate.com)’이 태어났다. 홈페이지에는 이번 사태의 주요 관련자에 대한 정보를 모아 놓은 ‘퀸메이커 인명사전’, 주말 전국의 촛불집회 일정을 취합하는 ‘대동하야지도’ 코너 등이 있다. 이들 정보는 네티즌들이 직접 추가하는 집단지성 방식을 적용했다. 촛불집회 참여를 지원하는 각종 앱도 인기다. 진보네트워크센터의 ‘집회시위 제대로’ 앱에는 집회 준비물, 경찰 대처 방법 등이 안내돼 있다. 최근 다운로드된 횟수만 5000건이 넘는다. 집회 참석이 어려운 사람들이 SNS에서 촛불을 밝히고 이를 공유하면 참여자 수로 집계되는 앱(오천만촛불)도 등장했고, 집회 현장에서 가까운 화장실을 안내하고 집회 경로를 소개하는 앱(촛불의 길)도 생겼다. 혼자 집회에 참여한 사람들끼리 정보를 공유하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도 활성화됐다. 전문가들은 일명 온라인에서만 활동하던 ‘키보드 워리어’들이 사회참여를 선언하면서 생긴 현상이라고 규정했다. 정도훈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들은 온라인에서만 사회문제를 논할 뿐 실제 정치·사회 활동에는 참여하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었는데, 이들이 디지털이라는 문화적 특징을 실제 사회 활동에 접목시키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의 시위가 깃발을 따르는 형태였다면,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는 스스로 콘텐츠를 만들면서 각자 ‘시위 주체’로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는 디지털언어와 장비를 수월하게 다루는 세대를 뜻한다. 최승원 덕성여대 심리학과 교수는 “자신의 행위에 대한 타인의 관심이 인간 행동의 큰 유인동기 중 하나”라면서 “촛불집회는 대부분이 공감하는 메시지가 있다 보니 여기에 동참하고 기여하는 행위가 비판과 공격을 감수하지 않고도 단시간에 많은 이의 주목을 받을 수 있으며, 이런 특징이 더 많은 형태의 참여와 독려를 끌어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춘식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이번 사태는 정치·사회뿐 아니라 경제·문화·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루머로 존재했던 상당수의 정보가 실제 신빙성이 있었음이 밝혀졌다”며 “따라서 더욱 온라인을 사회적 활동에 대한 주요 소통의 창구로 이용하게 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집회에 참여해 촛불을 드는 것뿐 아니라 댓글을 달고 SNS에 공유하는 것도 중요한 집단행동의 유형”이라며 “앞으로의 집회문화는 오프라인에서 실제 움직임으로 여론을 형성하고 온라인을 통해 확산시키는 형식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SBA(서울산업진흥원), 청년실업 돌파구 ‘스타트업-인재 매칭지원’사업 펼쳐

    SBA(서울산업진흥원), 청년실업 돌파구 ‘스타트업-인재 매칭지원’사업 펼쳐

    서울시와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의 스타트업과 구직자를 지원하기 위한 ‘스타트업-인재 매칭지원’사업이 시행 5개월 만에 고무적인 성과를 보이며 새로운 청년실업의 돌파구로 주목 받고 있다. SBA와 주관기업인 오이씨랩(주)과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의 지원으로 이뤄지는 ‘스타트업-인재 매칭지원’ 사업은 구인난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과,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구직자의 연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SBA 정익수 본부장은 “청년 취업을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며 시작하게 된 사업이다. 스타트업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는 물론, 낮은 인지도로 구인난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실제로 올해 첫 시행 된 본 사업은 현재까지 148명의 교육생 수료와 47명 스타트업 취업 성과를 보이며, 앞으로 연간 수료생 300명 이상, 취업자 수 100명 이상, 채용사례 발굴 100건 이상을 목표로 할 예정이다. 이에 SBA와 함께 오이씨랩, 얼라이언스는 ‘스타트업 캠퍼스’ 교육을 통해 스타트업에 대한 구직자의 이해를 높이고 인턴십 기회 등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스타트업에는 구인풀을 통해 우수 인재에 대한 상시채용이 가능한 시스템 제공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SBA 주형철 대표이사는 “스타트업-인재 매칭지원사업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 성장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인력양성은 물론 청년 취업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BA 스타트업-인재 매칭 지원사업은, 올해 총 5회의 스타트업 캠퍼스를 실시한 데 이어 연말까지 3회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6월 국민대를 시작으로 진행 중인 ‘대학별 맞춤형 스타트업 캠페인’ 역시 고려대, 서울대, 아주대, 덕성여대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스타트업 캠퍼스 관련 사항은 스타트업캠퍼스 홈페이지와 SBA 일자리전략팀로 문의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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