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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밑 잊은 CEO들 ‘현장출동’

    세밑 잊은 CEO들 ‘현장출동’

    이번 연말연시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화두는 ‘현장 경영’. 해외 현장에서 쓸쓸한 연말을 보내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위로형’부터 시민들이 오가는 명소에서 시무식을 갖는 ‘소통형’까지 CEO들의 광폭 행보가 세밑을 달구고 있다. ●‘이역만리’ 직원들 외로움 덜기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은 지난 26일 중동 건설현장의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출국했다.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새해를 맞는 직원들에게 위로와 덕담을 건네고 30일 귀국할 예정이다. 쌍용건설 김석준 회장은 올해도 인도와 파키스탄의 오지에서 새해를 맞는다. 김 회장은 오는 31일 인도 마드야 프라데시의 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새해 1월2일에는 파키스탄 카라치 항만 현장에서 직원들을 만날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1983년 사장에 취임한 이후 해외에서 고생하는 직원들과 새해를 맞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는 경영철학으로 매년 해외를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건설 김현중 사장도 해외 공사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29일 출국한다. 김 사장은 UAE 아부다비와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등을 방문하고 수주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연말연시는 현장에서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은 지난 24일 국내 두번째 일관제철소인 당진의 현대제철 ‘제1고로’를 방문해 마지막 점검에 나섰다. 연간 400만t 규모의 현대제철 제1고로는 새해 1월5일 가동된다. SK에너지 구자영 사장도 울산콤플렉스 방문으로 새해를 열어젖힌다. 구 사장은 새해 첫날부터 울산콤플렉스의 가동상황을 점검하고 24시간 교대근무로 휴일 없이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한 뒤 귀경하기로 했다. LG텔레콤 정일재 사장은 11월 중순~12월22일 전국 영업점 및 네트워크 운영센터, 고객센터를 찾아 지난 1년의 운영 결과를 직접 확인하고 독려했다. 한진해운홀딩스 최은영 회장은 새해 첫 업무를 부산신항에서 시작한다. 4일 부산 신항터미널에서 시무식을 갖고 한진파리호 선박에 올라 직원들을 다독여줄 예정이다. 한진해운홀딩스 관계자는 “본사가 아닌 현장에서 시무식을 갖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매년 사업장 방문으로 새해를 시작하는 김윤 삼양그룹 회장은 새해에도 어김없이 대전, 전주, 울산, 여수 등 사업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국내 사업장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해외 사업장과 거래처도 순차적으로 직접 방문하면서 현장 경영을 펼칠 계획이다. ●시민과 소통하는 CEO 롯데백화점 이철우 대표이사 사장은 새해 첫날을 서울 남산 팔각정에서 임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 1000여명과 함께 맞이한다. 이 자리에서 시무식을 갖고 새해 소망을 다지는 한편 남산을 찾은 시민들에게 차와 커피, 복(福)떡을 돌리며 경인년의 아침을 맞기로 했다. 롯데홈쇼핑 신헌 사장은 우수고객·직원 등과 함께 새해 첫날 오전 6시 서울동물원에서 출발해 청계산에 올라 해돋이를 보고 백두산 호랑이 먹이주기 행사에 직접 참여한다. 식이 끝난 뒤에도 참가자들과 함께 떡국을 먹고 덕담을 주고받으며 새해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구혜영기자·산업부 종합 koohy@seoul.co.kr
  • [관가포커스] 중앙부처 종무식 없앤다

    [관가포커스] 중앙부처 종무식 없앤다

    올해부터 중앙 행정기관의 종무식이 사라진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12월31일 오후에 진행했던 기관별 종무식을 올해부터 없애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다른 중앙 부처의 종무식도 올해는 대부분 없어진다고 덧붙였다. 관세청 등 정부 대전청사 소재 청 단위 행정기관들도 별도의 종무식을 하지 않을 방침이다. 정부의 이 같은 종무식 폐지는 공기업이나 민간기업으로도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종무식 이후 2~3일 만에 다시 시무식을 치러야 하는 등 중복적인 행사로 지적됐기 때문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한해의 끝이 업무를 끝냈다는 의미가 아닌 만큼 종무식의 개념은 이제 벗어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는 이명박 대통령이 내년도 업무보고를 예년과 달리 연내에 모두 끝내도록 한 조치와 맥을 같이한다. ●시무식은 종전처럼 진행 이에 따라 종무식 때 치러지던 기관장 표창 등 각종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실·국별로 간소하게 치러진다. 또 한해를 마무리하며 간단한 다과와 함께 나누던 덕담도 올해는 사라지게 됐다. 행안부 서기관급 공무원은 “종무식을 하지 않는 것이 합리적인 면이 있기는 하다.”면서 “하지만 종무식이 업무가 끝났다는 의미보다는 업무성과를 결산하고 반성 또는 새출발하는 의미도 있는데 하지 않는다니까 아쉬운 마음도 든다.”고 말했다. 하지만 새해 첫 업무 시작을 알리는 시무식은 종전대로 진행된다. 정부의 공식적인 시무식은 새해 1월4일 오전 9시 정부중앙청사 별관 2층에서 국무총리 주재로 예정돼 있다. 행안부 등 각 부처별로도 별도의 시무식이 계획돼 있다. ●지자체는 대부분 유지할 듯 이에 비해 서울시를 비롯한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종무식과 시무식을 대부분 예전처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지방선거가 예정돼 있는 만큼 신년 인사회를 겸한 시무식의 경우 예년보다 훨씬 성대하게 열릴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1월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무식과 신년 인사회가 열린다.”면서 “내년엔 지방선거를 의식, 시무식과 신년 인사회가 자치구별, 직능별로 다양하게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사설] 세밑 온기 높이는 각막기증 사상 최대

    사후 각막을 기증한 이가 올 들어 186명으로 역대 최고라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에 따르면 통상 한쪽 눈만 이식하는 만큼 350여명이 시력을 되찾았다고 한다. 세상을 떠나면서 남긴 생명의 빛이 두 배의 기쁨으로 늘어나는 것이어서 나눔의 가치는 더욱 크다. 안타까운 사건 사고나 짜증스러운 뉴스들이 넘쳐나는 세밑에 이런 덕담을 접하니 마음이 훈훈해진다. 2000년 이후 사후 각막 기증자는 한해 62~133명 정도였다가 올 들어 급증했다. 울산에선 73세 할아버지를 비롯한 일가족 3대 6명이 사후 각막기증을 서약했다. 가수 장윤정 박정아 하주연, 탤런트 정한용 이채영, 개그맨 양원경 등 연예인들도 대열에 동참했다. 김수환 추기경이 지난 2월 각막 기증을 하고 선종한 이후 늘어났다는 게 이식센터의 설명이다. 올 한해 장기 기증서약은 17만 7000여명으로 지난해의 2배가 넘는다. 추기경이 남긴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아직도 우리는 살아갈 의미가 있는 사회에서 살고 있음을 일깨워 준다. 평생 앞을 보지 못하는 이들에게 각막 이식은 제2의 생명을 얻는 기적이 된다. 그러나 해외 수입각막을 적잖게 이식하는 게 우리의 현실이다.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의 발의로 국회에 상정된 각막은행 설립법이 하루속히 통과돼야 하는 이유다. 몸을 나눠 사랑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이별이 양극병에 찌든 우리 사회를 치유할 힘을 북돋아 줄 것이다. 경인년 새해에는 생명나눔 운동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해본다.
  • 정부, 삼성 입주 기대감…웅진 등 중견 5~6곳 유력

    정운찬 국무총리는 지난 19일 “세종시에 오려는 대기업 한 곳과 중견기업이 여럿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가 언급한 기업은 어디일까. 정부 관계자는 22일 “기업 20개 정도가 세종시에 오고 싶다는 의사를 표시해 왔는데 부지가 넉넉지 않아 5~6개만 입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정수기사업을 하는 웅진그룹에서 적극적인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고, 시계제조회사 로만손의 입주 가능성에 대해서도 “그런 얘기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또 “중견기업들은 충북 오송같이 땅값이 3.3㎡당 50만~70만원 정도 하면 온다고 한다.”고 말해, 땅값에 대한 혜택이 최대 관건임을 시사했다. 대기업 가운데 정부는 삼성의 입주를 희망하는 눈치다. 관계자는 “세종시는 자족용지가 1450만㎡(약 440만평)밖에 안 돼 대기업은 한 곳 정도가 들어올 수 있는데 LG는 파주에 이미 진출했고, 현대차는 중국에 상용차 진출로 투자 여력이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삼성이 오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무소속 심대평 의원이 이날 정 총리가 참석한 ‘재경 공주향우회 총회’에 동석해 관심을 끌었다. 정 총리와 같은 공주 출신인 심 의원은 세종시가 세워질 충남 연기·공주를 지역구로 하고 있으며, 원안 고수를 주장해 왔다. 600여명이 참석한 행사에서 심 의원은 축사를 통해 “내년에는 다사다난한 해는 없었다고 말할 수 있도록 국정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정운찬 총리가 잘 만들어 달라.”고 덕담을 건넸다. 4차례 충남 지사를 역임한 심 의원은 충남 여론에 상당한 영향력이 있다는 점에서 이날 행보가 그의 입장 변화로까지 연결될지 주목된다. 원래 자유선진당 소속이던 심 의원은 이명박 정부에서 총리 발탁 여부를 둘러싸고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와 갈등 끝에 탈당했다는 점에서 원안 고수론자인 이 총재와 상반된 방향으로 세종시 입장을 바꿀지 관심이다. 심 의원은 이날 정 총리와 같은 테이블에서 반갑게 인사를 나눴지만 행사가 끝나기 전에 자리를 떴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한명숙·곽영욱 오찬때 정세균·강동석 참석… 강씨 이미 조사

    곽영욱(69·구속기소) 전 대한통운 사장이 인사청탁을 위해 한명숙 전 국무총리를 만났을 때 정세균(당시 산업자원부 장관) 민주당 대표와 강동석(당시 한국양회공업협회 회장)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장이 함께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두고 검찰은 곽 전 사장 진술 외에 다양한 조사를 했다는 입장이지만, 한 전 총리 측은 오히려 “검찰 주장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카드”라고 받아쳤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권오성)는 2006년 12월20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4자 오찬 회동 뒤 곽 전 사장이 5만달러를 한 전 총리에게 별도로 전달했다는 의혹과 관련, 강 위원장을 최근 소환조사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러나 곽 전 사장의 고교 선배이자 건설교통부 장관 출신인 강 위원장은 “당시 오찬 모임에 참석했으나 식사 대화 중에 곽 전 사장의 취업과 관련된 대화는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누구를 상대로 어떤 진술을 받았는지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면서도 “당시 돈을 건넨 정황과 관련해 다양한 진술을 확보해 둔 상태”라고 말했다. 한 전 총리 측 조광희 변호사는 “4자 회동이 있었지만 숱한 연말 모임 가운데 하나였고 덕담을 주고받는 자리였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언론 보도 이전부터 이 모임은 이미 파악했고 문제없다고 봤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18일 검찰이 한 전 총리를 체포하면서 검찰이 4인회동을 문제삼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이해찬 전 총리는 “그 자리에 누가 있었는지 알고 있고, 그 가운데 한 명만 조사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곽 전 사장 진술이 2006년 말에서 2007년 초로 흔들리자 검찰이 끼워맞추기 수사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모임 참가자가 누구였든, 대화내용이 무엇이었든 간에 관건은 결국 금품수수 입증 여부로 보인다. 설사 참석자 가운데 한 명이 청탁성 전화를 했더라도, 돈거래 관계가 없으면 알선수재나 뇌물 혐의를 적용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로컬플러스] 대전 성탄절 테마버스 운행

    대전시가 성탄절을 맞아 21일부터 연말까지 ‘성탄절 테마 시내버스’를 운행한다. 버스 내부를 화려한 조명과 크리스마스트리 등으로 장식하고 운전기사는 산타복을 입고 운행한다. 또 승객이 쪽지에 새해 소망이나 덕담을 적어 차량 내부의 성탄 장식물에 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 성탄 전날인 24일은 중문교회, 선화감리교회 등에서 탑승하는 승객에게 선물을 주기로 했다. 성탄 버스는 급행 1번, 106번, 301번, 313번, 511번, 514번, 611번, 619번, 711번 등 9개 노선이다.
  • [사설] 인사청탁 동석 정세균 대표가 설명하라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2006년 12월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으로부터 인사청탁을 받았다는 자리에 당시 산업자원부장관이던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동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 대표 본인은 사실 확인 요구를 비켜갔다. 한 전 총리가 묵비권을 행사했는데 본인이 직접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것이다. 문제가 제기되자 당대변인을 통해 퇴임을 앞두고 총리공관 오찬에 참석한 적이 있지만 문제가 될 만한 내용의 발언은 아무것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오찬에는 강동석 전 건설교통부 장관도 함께했다. 정 대표 측은 배경설명을 통해 검찰에 반박했다. 검찰은 곽 전 사장이 오찬 뒤 따로 남아 한 전 총리에게 5만달러를 건넸다는 혐의를 제시하고 있다. 정 대표나 강 전 장관은 오찬 뒤 세 사람이 함께 공관을 나왔다며 오히려 검찰의 조작수사를 뒷받침한다고 받아쳤다. 강 전 장관은 검찰의 비공개 조사에서 곽 전 사장을 도와주자는 덕담이 오갔지만 돈 문제는 모른다고 진술했다. 어디까지나 각자의 주장일 뿐 여전히 의혹은 남는다.특히 정 대표는 당시 곽 전 사장이 인사청탁을 위해 뛰었던 석탄공사를 산하기관으로 둔 산자부 장관이었다. 국민들에게 로비 개연성이 높은 자리로 비쳐질 수밖에 없는 정황이다. 직접 해명을 안 하면 의혹만 커질 것이다. 더구나 검찰은 법률적 문제가 없는 정 대표는 조사하지 않겠다고 한다. 앞으로도 정 대표에게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정 대표가 직접 설명해야 할 이유다. 그것이 불필요한 논란을 피하는 길이다.
  • 영화 ‘용서는 없다’ 개성파 배우 3인 우정 과시

    영화 ‘용서는 없다’ 개성파 배우 3인 우정 과시

    영화 ‘용서는 없다’의 연출을 맡은 김형준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인 설경구, 류승범, 한혜진이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다. 김 감독과 세 주연배우는 2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용서는 없다’의 제작보고회에서 덕담과 농담을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가족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먼저 스크린 첫 데뷔작인 김 감독은 걸출한 세 배우와 작품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세 배우와 함께 하게 된 것은 내겐 행운이다.”며 “배우들이 영화에만 전념해줬고 술자리에서 작품얘기도 하는 등 힘들기보다 재밌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류승범은 촬영이 잠깐 지연됐을 때 배우들을 일일이 사석에서 만나며 호흡을 다졌다. 이에 설경구는 “류승범이 친분을 다지는 노력을 한 덕분에 이후 호흡이 더 잘 맞았다. 도움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고 고마워했다. 한혜진 역시 “류승범 씨가 따로 만나서 연습도 같이 해주고 조언도 해줘서 많은 도움이 됐다. 선배들과 감독님의 도움에 영화는 함께 하는 공동 작업이라는 것을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덕담을 주고받던 네 사람은 어느 순간 서로 농담을 주고받으며 허물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혜진이 설경구에 대해 “처음 만났을 땐 말도 없고 수줍음도 많은 것 같았다.”고 털어놓자 설경구는 “하지원 씨가 나더러 큰오빠 같다고 했을 땐 기분 좋았는데 한혜진 씨는 나보고 큰언니 같다고 해서 당황했다. 그 말을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모르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 감독은 촬영 에피소드를 묻자 “촬영 끝나고 술 한 잔 하는데 다들 커플이었다.”며 “한혜진 씨는 남자친구가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를 입었고 설경구는 송윤아와 통화하고 있더라. 류승범 씨도 여자 친구 얘기를 많이 하는데 외로워져서 혼자 술 마셨던 기억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설경구는 “감독님이 원래 자주 횡설수설 하신다. 그게 에피소드다.”고 장난을 쳤다. 이들의 즐거운 분위기와는 달리 ‘용서는 없다’는 실력파 부검의인 강민호가 딸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연쇄살인 용의자와 대결을 펼친다는 내용의 스릴러물이다. 강민호 역을 맡은 설경구, 연쇄살인 용의자 이성호로 분한 류승범, 열혈 여형사 민서영 역의 한혜진이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열연을 펼친 ‘용서는 없다’는 내년 1월 7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산강 딜레마에 빠진 민주

    정부·여당과 ‘4대강 전쟁’을 치르고 있는 민주당이 영산강 딜레마에 빠져드는 모습이다. 영산강은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와 전남을 가로지른다. 수질이 최악으로 나빠진 영산강의 환경·수질 개선은 그동안 민주당 소속 지역 의원들과 자치단체장들의 핵심 공약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여권의 4대강 사업에 패키지로 묶이면서 계산이 복잡해졌다. 영산강만 놓고 보면 빨리 사업을 진행해야 하지만, 자칫 4대강 사업 원천 반대라는 원칙이 뿌리째 흔들릴 수도 있다.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박광태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22일 대통령 주도로 치러진 영산강 기공식에 참석해 “대통령의 정책이 성공하길 기원한다.”고까지 말해 더 답답해졌다. 당내에서는 “단체장이 당론을 어긴 만큼 징계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강경론과 “지역 민심이 오죽했으면 그렇게 했겠냐.”는 동정론이 뒤섞여 있다. 표면적으론 일사불란해 보인다. 23일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에 참석한 지도부들은 “4대강 사업의 규모나 예산으로 볼 때 영산강은 전혀 주요 사업 대상이 아닌데도 굳이 대통령이 영산강에서 기공식을 치른 것은 호남민심을 분열시키려는 정치쇼”라고 반발했다. 특히 정세균 대표는 “국론 분열행태에 대해 대통령과 1대1로 만나 공개토론을 하고 싶다.”며 ‘맞짱 토론’을 제안했다. 영산강 주변에 지역구를 둔 의원들도 ‘영산강은 살려야 하지만, 4대강 사업으로 밀어붙여서는 안 된다.’며 지도부 입장을 따르고 있다. 이낙연(전남 함평·영광·장성) 의원은 “수질개선은 필요하지만 보를 설치하거나 대대적인 준설을 하는 것은 절대 반대”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역 민심은 차이가 난다. 4대강이든 뭐든 지역발전에 도움 되는 사업은 추진해야 한다는 정서를 무시할 수 없다. 박 시장은 이날 “시도지사가 행정수반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행사에 참여해 덕담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너무 정치적으로 몰아가지 말기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시의 한 간부는 “4대강을 대운하처럼 개발하는 것은 반대하지만 정부가 추진했던 기존 하천정비사업을 확대해 영산강에 돛단배가 뜨는 걸 반대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면서 “다른 강의 개발사업과 묶일 수밖에 없다면, 묶여서라도 사업이 추진돼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창구 유지혜기자 window2@seoul.co.kr
  • 손예진-한예슬, 덕담 속 미묘한 신경전

    손예진-한예슬, 덕담 속 미묘한 신경전

    손예진과 한예슬이 서로 덕담을 주고받다가 나이 얘기가 나오자 미묘한 신경전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손예진과 한예슬은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CGV영등포에서 열린 제30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 각각 전년도 여우주연상, 신인여우상 수상자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날 손예진은 한예슬에 대해 “열심히 하는 모습이 화면에 보인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라고 평가했다. 이에 한예슬은 “손예진은 나와 같은 나이대임에도 너무 성숙하다. 깊이가 다른 배우인 것 같다.”며 “손예진 앞에서 작게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부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하지만 사회를 맡은 심현섭이 두 사람이 나이가 같다고 하자 한예슬은 “나보다 언니…”라며 말끝을 흐렸고 손예진은 “나는 빠른 82년생이다. 학번은 같다.”고 받아쳐 행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실제로는 한예슬이 1981년 9월생으로 1982년 1월생인 손예진보다 나이가 많다. 이날 핸드프린팅 행사에는 두 여배우를 비롯해 지난해 시상식에서 ‘영화는 영화다’로 신인남우상을 받은 강지환, 소지섭과 ‘추격자’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김윤석도 참석했다. 한편 제30회 청룡영화상은 다음달 2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소똥에 질식사한 헤라클레이토스

    ‘철학을 한다는 것은 곧 죽음을 배우는 것이다.’ 로마의 철학자이자 정치가였던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BC 106~BC 43)가 ‘최고 선악론’에서 밝힌 철학의 정의다. 그런가하면 프랑스 철학자 몽테뉴는 “죽는 법을 배운 사람은 노예가 되지 않는 법을 배운 셈이다.”라고 말했다. 로마 철학자 세네카는 “잘 죽는 법을 알지 못하는 자는 잘 살지도 못한다.”고 했다. 왕, 장수 등 영웅들의 죽음의 순간은 역사에 기록되고 인구에 회자된다. 하지만 철학자들의 경우는 다르다. 정작 죽음이라는 소멸에 대한 공포와 극복, 인간의 유한성에 대한 깊은 모색 등을 주된 임무로 삼는 철학자들이건만 그들이 죽음에 이르렀던 순간, 그 철학적 사유의 결과물은 구체적으로 공유된 바가 없다. ‘죽은 철학자들의 서’(사이먼 크리칠리 지음·김대연 옮김, 이마고 펴냄)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죽음을 둘러싼 철학자 190여명에 대한 책이다. 죽음을 다룬다고 해서 마냥 무겁고 진지한 접근만은 아니다.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극적이고 재미 있게, 이야기책처럼 편하게 풀어냈다. 수학시간에 배웠던 ‘피타고라스의 정리’의 철학자 피타고라스는 콩을 먹는 것도, 가까이하는 것도 금기시했다. 지방 권력자의 미움을 사 쫓기던 중 콩밭에 가로막히자 그는 “죽으면 죽었지 콩밭으로 들어갈 수 없다.”며 멈춰섰고 결국 목이 베여졌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근대 철학자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은 62세 생일날 친구에게서 전기담요를 선물받았다. “복 많이 받으라.”는 친구의 덕담에 “그러지 못할 것 같다.”고 대꾸했다. 그로부터 사흘 뒤 그는 죽었다. 이밖에 헤라클레이토스는 영양실조로 수종증이 생기자 소똥으로 치료하려 했다가 소똥에 질식사했고, 페리안드로스는 자신이 죽을 자리를 비밀에 부치고 싶어 자기 자신에 대한 삼중 청부살인을 자행했다. 엉뚱한 블랙유머와도 같은 철학자들의 죽음이 끝없이 이어진다. 어디를 펴서 읽어도 술술 읽히기 때문에 지하철, 버스 안에서의 잠깐 독서로도 좋다. 하지만 모두 읽고 나면 단순한 지적 유희 또는 철학 주변부의 잡학적 지식이 아닌 죽음을 마주하는 올바른 자세에 대해 성찰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1만 6000원.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페루대통령 “한국 좋아” 출국 연기

    페루대통령 “한국 좋아” 출국 연기

    “어제 저녁 한국에 도착해 보니 좋더라. 한강도 멋지고. 외교적 결례를 무릅쓰고 하루 더 묵고 가겠다.” 국빈 방한 중인 알란 가르시아 페루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출국 연기’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당초 이날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싱가포르로 향할 예정이었던 가르시아 대통령은 13일 오전 출국하기로 했다. 정상이 외국방문 중에 일정을 변경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가르시아 대통령과 정상 오찬에 이어 개인적인 만찬에 초대한 뒤 “한국을 방문한 정상들 가운데 저와 오찬과 만찬을 모두 같이 하는 것은 가르시아 대통령이 처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가르시아 대통령은 “경제발전과 민주발전의 모델로 한국을 늘 동경해 왔다.”며 “많이 배우고 싶다. 경험을 나눠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일본, 중국 등 아시아의 다른 나라보다 한국과 모든 것을 먼저 하고 싶다.”며 “자유무역협정(FTA)도 한국과 가장 먼저 체결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 뒤 즉석에서 자국 통상장관에게 FTA와 관련한 브리핑을 하도록 했다. 양국 정상은 한·페루 FTA 체결을 위한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회담에서 두 정상은 첫 30분을 서로를 치켜세우는 덕담에 할애하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글로벌 시대] 중국의 만성 두통/민귀식 한양대 중국문제연구소 연구교수

    [글로벌 시대] 중국의 만성 두통/민귀식 한양대 중국문제연구소 연구교수

    건국 60주년 축제를 대대적으로 벌인 중국에 제2의 도약을 향한 자신이 넘쳐 보인다.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동시에 가려운 곳을 긁어줘 속 시원함을 느끼도록 하는 것은 어느 통치자나 즐겨 쓰는 정치기술이다. 중국지도부는 국민에게 보낸 생일선물로 부패관료 척결이라는 낡은 카드를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비용과 부작용이 적고 언제나 짧은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약효 때문이다. 조직폭력배와 부패관료 색출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는 충칭(重慶)시 서기 보시라이(薄熙來)가 ‘현대판 포청천’으로 각광 받는 것은 대중들의 갈증을 단적으로 보여 준다. 이런 반부패투쟁은 대증요법일 뿐 체질개선에는 이르지 못함을 우리는 경험으로 알고 있다. 건국 초기 반우파투쟁 때와 톈안먼사태 직후처럼 위기상황 타개를 위한 방편이 반부패 구호였다. 이번엔 제2의 도약을 위한 사회문제 해결 카드로 제시한 차이가 있는데 성공할 수 있을까? 10년 전 주룽지(朱?基) 총리가 필생 과제로 부패척결을 시도했지만 실패한 사안이다. 마오쩌둥은 건국 이전 부패가 국가 흥망주기를 결정한다는 ‘주기율(周期率)’을 제시한 바 있다. 개국 초기엔 기강이 있어 나라가 부흥하지만 점차 부패하면서 쇠락하는 주기를 보이는데, 그 주기속도를 결정하는 게 바로 부패라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그는 부패가 사회제도의 문제여서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은 이 ‘주기율’ 공식에서 예외가 될 것으로 장담했다. 중국은 마오쩌둥이 예상하지 못한 수준까지 발전했지만 부패문제는 그가 제시했던 ‘주기율’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작년 중국의 국가청렴도 순위는 72위로 부패문제가 사회안정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른 것이다. 부패는 사회불평등을 확대한다. 현재 중국의 소득불평등 정도는 남미 수준에 육박해 소득분배와 조화사회를 강조하는 후진타오의 기대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이런 상황을 감안하면 그 효과에 대한 기대와 무관하게 반부패 투쟁을 전면에 내세운 현실을 이해할 만하다. 곳간을 새로 짓지 못할 상황이면 드나드는 쥐라도 잡아야 할 처지이다. 중국이 부패로 인한 손실이 GDP의 3%에 이를 것이라는 중국학자의 추정은 과장이 아니다. 그런데 지금처럼 정치안정기에 전개하는 반부패 투쟁은 결과가 신통치 않을 것 같다. 중국의 부패가 제도화된 전통적 문화구조에 뿌리박고 있어, 지금 정치사회구조와 국민 인식에서는 일과성 행사로 그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청백리라도 3년에 은 10만냥은 모은다(三年淸知府, 十萬雪花銀).’는 속담은 중국의 오랜 뇌물관행을 압축한다. 명태조 주원장은 부패한 관리의 얼굴 가죽을 벗겨 관청에 걸 정도로 강도 높은 반부패책을 실시했지만 명은 부패로 멸망했고, 청나라 태평성세였던 건륭 때는 황제의 총애를 받던 화신(和紳)이 10년치 국가수입에 해당하는 뇌물을 착복해 몰락을 재촉했다. 이런 부패문화는 개혁개방 이후에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기강이 강해서는 안 된다.”는 풍조로 대체되었고, 시장화 과정에서 관료와의 결탁은 곧 부자가 된다는 공식이 서면서 중국의 부패 만연은 문화로 정착되었다. 결국 뇌물관행과 부패는 체제보다는 문화 작용이 더 강해 보인다. 게다가 봉건주의와 사회주의에는 사회감독기제가 정립되지 못한 공통점이 있다. 문화적 속성은 쉽게 바뀌지 않기 때문에 시민사회의 감독능력을 우선 배양해야 한다. 시민이 민주적 권리를 행사할 때 비로소 부패문화는 개선될 수 있다. 정치행정 제도의 개선보다 시민사회의 성장이 더욱 시급하고 근본적인 처방이 될 것이다. 그런데 중국은 아직 시민의 적극성이나 당 지도부의 의지를 찾을 수 없다. 아쉽게도 중국이 환갑잔치에 국민에게 내놓은 선물이 마냥 좋다고 덕담만 할 수 없는 이유다. 민귀식 한양대 중국문제연구소 연구교수
  • 주부에게 행복한 추석 선물을

    주부 이지은(57·서울 상수동)씨는 이번 추석 연휴에 홀로 제주도 올레길 탐방에 나선다. 한달 전 남편, 아이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두 딸은 올해 취업했고 남편은 은퇴를 앞두고 있어 올 연휴만큼은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싶었다. 이씨는 “20년 넘게 명절 때마다 시댁, 친척들 챙기느라 바빴다.”면서 “차례와 성묘는 아이들과 남편이 챙기고 다른 며느리들도 명절 때마다 한 명씩 돌아가면서 쉬기로 했다.”고 전했다. N여행사 국내 여행사업부 관계자는 “최근 명절 관광상품 예약자 중 30~40대 여성의 비율이 급격히 높아지는 추세”라면서 “2~5명씩 여성으로 구성된 예약자가 많다.”고 전했다. 주부들에게 ‘한가위는 한(恨)가위’라고 한다. 하지만 이번 추석에는 주부들이 자신만의 ‘뜻있는 명절’을 보내기 위해 ‘나홀로 여행’을 준비하거나 다양한 명절 관련 캠페인 등을 벌이고 있다. 1일 온라인 주부 포털사이트인 아줌마닷컴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명절을 맞는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특별히 좋을 게 없다.”고 답한 주부가 절반에 가까운 49%였다. 가장 가벼워졌으면 하는 항목은 스트레스(35%), 차례상 비용(22%), 쓰레기(8%) 순이었다. 아줌마닷컴이 온라인상에서 펼치고 있는 ‘명절보감’ 캠페인 중 하나인 명절 행복쿠폰은 주부 네티즌들 사이에 인기다. 음식 한 가지씩 만들어 오기, 가족과 함께 장 보기, 다리 주물러 주기 등을 가족이나 친척끼리 권하고 있다. 고생하는 아내, 어머니, 며느리에게 덕담을 곁들이거나 명절 휴가를 보내주자는 제안도 늘고 있다. 한국노총은 전날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사무실 앞에서 ‘행복하고 평등한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벌이고 ‘평등명절 십계명’에 대한 유인물을 배포했다. 명절준비 역할 분담하기, 고생한 어머니·며느리에게 휴가주기, 딸·아들이 번갈아 가며 명절 주관하기, 시댁·처가 똑같이 인사하러 가기 등이다. 10년째 대안명절문화만들기 운동을 벌여온 여성민우회는 “음식 비용을 1% 줄여 외로운 이웃들과 함께 지내자는 캠페인도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재연 김민희기자 oscal@seoul.co.kr
  • “혹시 벽에 XX하면서” 165세까지 살 수 있다

    추석 연휴에 집안 어르신들 보고 만수무강하라고 덕담을 건네는 일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인간의 수명이 165세까지 늘어나고 지금 영국이나 선진국에서 태어나는 아기들의 절반 이상은 100세 이상 살 수 있다고 영국 BBC가 과학자들의 주장을 인용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명이 는다고 흔히 어르신들이 자조하며 내뱉는 ‘벽에 XX하는 시간’만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과거에 견줘 훨씬 덜 심각한 질병에 시달리게 된다고도 했다. 과학잡지 ‘랜셋’에 게재된 30개 이상 선진국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80세를 지나서도 남성이든 여성이든 생존할 확률은 1950년에 견줘 곱절로 높아졌다.당시에 80세와 90세 사이의 생존 확률은 여성 평균이 15~16%,남성 평균이 12%였는데 2002년에는 각각 37%와 25%로 뛰어올랐다. 1920년대까지는 유아나 어린이 생존률이 개선된 것이 수명의 연장을 불러왔지만 1970년대부터 노인들의 생존률이 눈에 띄게 높아지기 시작했다. 연구자들은 흔히 인간의 성장을 네 단계로 분류하는데 어린이,성년,젊은 노년과 늙은 노년이었다. 그런데 젊은 노년보다 늙은 노년이 더 건강하지 못하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덴마크에서 이뤄진 연구들에 따르면 30~40%의 사람들은 92~100세 나이에도 별 문제 없이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110~119세 노인 연구에 따르면 40% 정도의 노인은 어떤 도움도 받지 않고 지내고 있었다. 크리스텐센 교수는 영국이나 다른 나라에서 만성 질환이 꾸준히 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심장병이나 암과 같은 질병의 진단과 치유에서 획기적인 개선이 이루어지고 기 때문에 좋지 못한 건강으로 수명이 갑자기 줄어들거나 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물론 늘어나는 노년 인구는 (영국의) 건강보험 체계에 커다란 위협이 되고 있지만 사람들의 수명이 늘어난 것은 물론 이전보다 훨씬 장애나 기능장애에 시달리는 일이 적어지고 있는 것도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공공보건연구소의 앨런 마욘-데이비스 소장은 “우리는 그런 예측에 대해 토론할 수 있지만 그 밑바탕에 깔린 것은 예방이 치료보다 훨씬 낫다는 것”이라며 “우리는 인생에 세월을 덧대는 것뿐만아니라 세월들에 삶을 덧대고 있다.”며 “우리가 더 오래 건강하게 살고 있는 것은 훌륭한 일이지만 건강하게 삶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잘 모르는 이들을 돕는 일도 중요하니 함께 하자.”고 호소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출판 기념·사인회 “좋아요” 다과 등 음식제공 “안돼요”

    출판 기념·사인회 “좋아요” 다과 등 음식제공 “안돼요”

    #내년 서울시장 선거에 사실상 재출마 의지를 밝힌 오세훈 시장은 지난 26일 강남의 한 서점에서 수필집 ‘시프트’(리더스북 펴냄) 출판기념 사인회를 가졌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장기전세주택(시프트) 제도의 우수성과 창안 배경 등을 메모식으로 담았다. 서울시는 행사 전 선거관리위원회에 “책을 들고 온 시민들에게 음료수 등을 제공해도 공직선거법에 저촉되느냐.”고 물었다. “책을 구입해 주는 것은 물론이고 간단한 음식물 제공도 안 된다.”는 대답을 듣고 그대로 따랐다. ●친분 없는 대상에 이메일은 불법 내년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번 추석연휴가 출마 예정자들에게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향에서 여론을 살핀 뒤 남은 240여일 동안 선거운동의 방향과 전략을 짤 수 있기 때문이다. 내년에는 자치단체장, 지방의원, 교육감 등을 한꺼번에 뽑는 ‘8대 동시선거’여서 사상 최다 후보들이 난립하고 이에 따라 각종 선거법 위반사례도 판을 칠 것으로 예상된다. 명절을 맞아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선거구민의 행사에서 후보자들은 선거법 위반에 조심해야 한다. 축사 혹은 인사말을 할 경우 의례적인 명절 덕담은 괜찮지만 자신의 업적 홍보 및 향후 추진계획을 밝히는 것은 사전선거 운동이라 선거법 위반이다. 다소 애매한 점이 있지만, 선관위 직원들이 사안에 따라 세밀하게 판단한다는 것이다. 물론 경로잔치 등에서 금품, 음식물, 선물 등을 제공하는 행위는 모두 불법이다. 귀성버스 제공도 금물이다. 평소 안면이나 친분이 있는 사람에게 전화(문자메시지 포함)나 이메일로 추석 인사를 전하는 것은 괜찮지만, 친분이 없는 사람이나 선거구민, 소속 당원에게 이메일 등을 단체 발송하는 것도 불법이다. ●선관위 전담팀 편성, 사전예방에 총력 이처럼 까다로운 선거법 위반을 사전에 막기 위해 중앙선관위는 올해 1월부터 서울시선관위 사무국에 ‘지도2과’를 신설하고 법규 안내 및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도2과 소속직원 5명은 자치단체나 정당, 팬클럽, 정책연구소, 시민단체 등을 직접 방문해 대상별 맞춤형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단속·규제 중심이 아니라 법 테두리 안에서 적법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를 강화한 것이다. 지난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서울시선관위의 예방활동건수는 총 132회로 내용별로는 ▲직접방문 87회로 가장 많고, ▲공문 발송 37회 ▲강의지원 등 기타가 8회였다. 대상별로는 ▲정당 39회 ▲연구소·팬클럽 35회 ▲국민운동단체·공공기관 11회 ▲교육·노동단체 12회 순이다. 선관위는 다음달 10일까지를 추석 전후 특별 예방 및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추석 연휴기간에도 신고(1588-3939) 및 접수 체제를 운영한다. 사전 문의도 환영한다. 백두성 지도2과장은 “최근 선거사범에 대한 사법부의 양형이 강화된 점을 감안해 정치인이나 입후보 예정자들이 추석을 전후한 각종 행사 등에서 선거법을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하토야마 “한국선 나보다 아내가 더 인기”

    │뉴욕 이종락특파원│이명박 대통령과 하토야마 유키오 신임 일본 총리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첫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두 정상은 하토야마 총리가 민주당 대표 자격으로 지난 6월 방한했을 때 청와대에서 회동했으나 정상 간 회담은 처음이다. 유엔 기후변화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뉴욕에서 ‘상견례’를 가진 두 정상은 약 35분간 진행된 회담에서 인사말부터 역사인식과 관련해 ‘짧지만 의미있는’ 대화를 나눴다. ●MB “日 온실가스 제안 과감” 공식회담에 앞서 하토야마 총리는 “이 대통령께서 선거 직후 가장 빨리 전화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일본에게 한국은 가장 가깝고 중요한 나라다. 양국 관계가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기대하고, (일본) 정부로서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하토야마 총리가) 국민의 전폭적 지지로 당선돼서 일본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토야마 총리는 이른바 ‘하토야마 이니셔티브’를 소개하면서 “이것이 다른 나라에도 자극이 돼서 (12월 열리는) 덴마크 코펜하겐(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좋은 결과를 맺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하토야마 총리의 과감한 선도적 제안이 미국과 중국 등에도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토야마 총리는 2016년 여름올림픽이 도쿄에서 열릴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이 대통령은 내년 G20 정상회의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을 지지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덴마크 총리와도 정상회담 한 참석자는 “하토야마 총리는 회담에서 한류팬으로 알려진 부인 미유키 여사가 한국에서 자신보다 더 인기가 있다며 농담하는 등 시종 화기애애했다.”고 정상회담의 분위기를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24일에는 뉴욕 유엔본부에서 라스 라스무슨 덴마크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덴마크의 2012년 여수박람회 참가를 요청하는 한편 오는 12월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유엔기후 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의 실질적인 성과도출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jrlee@seoul.co.kr
  • [모닝 브리핑] 이상희 국방·장수만 차관 화해 골프

    내년도 국방예산안을 놓고 심각한 마찰을 빚은 이상희 국방장관과 장수만 차관이 함께 골프를 치며 ‘화해의 자리’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군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 장관과 장 차관은 지난 30일 수도권의 한 군 체력단련장(골프장)에서 골프 모임을 가졌다. 이 장관이 지난 27일 끝난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기간에 ‘훈련 관찰관’을 맡았던 예비역 장성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이날 라운딩과 오찬에서 이 장관과 장 차관은 서로 덕담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무골(武骨) 기질이 강하고 호불호가 분명한 이 장관의 스타일로 볼 때 장 차관에 대한 응어리가 풀렸을지는 미지수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부시 “당신은 굳건한 리더” MB “한국에 많은 일 했다”

    부시 “당신은 굳건한 리더” MB “한국에 많은 일 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1일과 2일 양일간 제주에서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만났다. 이번 만남은 이 대통령과 부시 전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페루 리마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부시 전 대통령의 퇴임 이후 제주도에서 만나기로 한 약속을 지키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 대통령과 부시 전 대통령은 2일 이 대통령이 머문 롯데호텔에서 1시간40분 동안 조찬회동을 가졌다. ●李대통령 “퇴임후 행보 좋은 귀감” 부시 전 대통령은 이 대통령에 대해 “당신은 굳건한 리더(You are a strong leader)”라며 “이 대통령 덕분에 한국의 경제가 놀라운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고 들었다. 계속 건승하시길 빈다.”라며 덕담을 건넸다. 이 대통령도 “부시 전 대통령께서 재임 시절 한국을 위해 많은 일을 해 주신 데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과 부시 전 대통령은 전날 롯데호텔 내 전망대에서 15분 간 최근 근황에 대해 대화를 나눈 뒤 제주의 전통가옥형 식당에서 1시간40분 동안 만찬을 하면서 동북아와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부시 “전재산 기부 대단한 일” 부시 전 대통령은 “퇴임 이후 행보는 자유와 민주주의 가치 구현에 맞추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부시 기념 도서관’과 ‘정책연구소’를 설립 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다른 이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 같다.”면서 “역사에 기억될 활동을 계속 펼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이 (거의) 전 재산을 기부하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대단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부시 전 대통령은 1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로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2009 제주 하계포럼’ 강연에서 “한국과 미국의 우호 관계는 현재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하다.”며 “양국간 유대는 경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군사 관계에서도 확대해야 한다.”고 말해 양국 간 군사동맹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 “재임 때 체결했지만 의회에서 비준되고 있지 않은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면서 “FTA는 단순한 경제 합의문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전략적인 합의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종락 김경두기자 jrlee@seoul.co.kr
  • [열린세상] 벌레 장사 이원규/김병종 화가 ·서울대 교수

    [열린세상] 벌레 장사 이원규/김병종 화가 ·서울대 교수

    “벌레 장사 이원귭니다” 처음 만남에서 (주)세실의 이원규 회장은 자신을 이렇게 소개했다. 어리둥절해진 내게 이 회장은 “벌레를 팔아먹고 산다는 뜻입니다.”라고 부연 설명을 했다. “말하자면 벌레만도 못한 인생인 셈이죠.” 좌중엔 폭소가 터졌지만 나는 여전히 어리둥절할 수밖에.   겨우 생각해 낸 것이 어렸을 적의 곤충 채집이었다. 여름 방학이 끝나면 으레 과제물로 곤충 채집한 것을 내야 했고, 잠자리며 물방개 따위를 핀에 꽂아 두툼해진 공책을 제출하던 기억이었다. 개학날 교문에서는 시간에 쫓겨 미처 곤충 채집을 못 한 아이들에게 각종 곤충을 파는 벌레장사가 생겨났을 정도로 곤충 채집은 여름 방학 과제의 필수물이었던 것이다. 그즈음으로부터 세월은 참 많이도 흘러 이제는 아이들의 방학 과제물에 곤충 채집 같은 것은 사라진 지 오래다. 곤충 채집도 아니라면 어떻게 벌레를 파는 장사가 있을 수 있는 것일까.  “이 회장님은 천적 농업의 기수입니다.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을 천적인 벌레들을 풀어 잡아먹게 하는 것입니다. 비료를 쓰지 않기 때문에 땅의 산성화를 막을 수 있고 먹거리 또한 안전한 것입니다. 한국, 아니 세계 농업의 미래가 이원규 회장께 달려 있습니다.” 곁에 있던 미래 상상 연구소 홍사종 대표가 설명했다. 벌레장사 이 회장이야말로 한국 농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수출 산업의 역군이라는 것이었다.  얼마 후 논산에 위치한 사업장에 가 보고 나는 다시 한 번 벌린 입을 다물 수 없었다. 우리 농업이 여기까지 왔는가 싶었다. 엄청난 양의 다양한 벌레들이 자라고 있는 시험장을 거느린 회사는 그러나 무슨 오페라 하우스처럼 예술적 분위기로 차 있었고 정갈했다. 일본과 유럽 등지를 여행할 때 가끔 첨단 연구소 같은 곳을 방문하는 경우가 있는데 책상에 종이 한 장 보기 어려운 것이 흡사한 분위기였다. 그러나 이 회장이 매번 나를 감동시키는 것은 좀 다른 면에서였다. 언젠가 화성의 옥란재에서 세미나가 열렸을 때였다. 비가 오는 날씨였는데 좁은 실내는 사람으로 가득 찼고 입구는 신발들로 어지러웠다. 그런데 세미나 행사 내내 누군가 문간에 서서 신발을 정리하고 있는 것이었다. 반쯤 열려진 뒷문으로 뒷모습만 보일 뿐이어서 나는 그곳의 관리인인가 보다 했다. 그런데 끝날 무렵 보니 이 회장이었다. 같은 장소에서 한 번은 음악회가 열렸다. 의자가 좀 부족했던 탓에 몇 사람은 서 있어야 했다. 역시 이 회장은 창가에 서서 노래가 끝나면 창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시작하면 다시 닫기를 두 시간여나 계속하며 서 있었다.  저것이 말로만 듣고 책에서만 보던 ‘섬기는 리더십’이구나 싶었다. 연말이면 동양고전인 대학(大學)이나 중용(中庸)에서 좋은 구절을 따 주변의 덕담으로 나누곤 하는 그는 어찌 보면 유교 철학적 농업 경영인이 아닌가 싶다. 한국 농업 CEO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이 회장은 본인의 기업에서만 혁신을 꿈꾸는 것이 아니라 한국 농업 전반에 대해 끝없는 창조적 실험을 시도하고 있다. 농업이 바뀌려면 농업CEO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인 듯싶다. 그는 바쁜 와중에서도 성악가들을 초청하여 음악회를 열기도 하고 디자인에 대한 강좌에도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그 점에서 한국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혁명가이기도 하다.  그뿐 아니었다. 적게 벌어 많이 쓰는 기업가였다. 그것도 음지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리 소문 없이 쾌척하곤 하였다. 요새 유리온실 사업에 골몰하고 있다. 우리나라 온실업에 혁신을 가져올 테마라 한다. 황우석 박사가 우리 농업의 줄기세포가 될 거라고 했다는 유리온실 사업은 지금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이 엄청난 생산 증대를 가져 올 것이라고 한다. 부단히 창조와 혁신을 꿈꾸는 이 농업계의 기린아가 장차 한국의 워런 버핏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 김병종 화가·서울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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