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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좌파와의 전쟁’ 선포”…신문사엔 21조원 소송

    “트럼프, ‘좌파와의 전쟁’ 선포”…신문사엔 21조원 소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실상 ‘좌파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우파 청년 활동가 찰리 커크 피살 후 좌파 단체를 겨냥한 광범위한 단속을 예고했다. 익명의 고위 행정부 당국자들은 장관들과 연방 부처 수장들이 보수 진영에 대한 폭력을 지지하거나 자금을 대는 단체를 찾아내기 위한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NYT는 이 작업의 목표가 폭력으로 이어진 좌파 단체의 활동을 국내 테러로 분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 등은 생전 커크가 진행한 팟캐스트 쇼를 대신 진행하며 이런 계획을 공개적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이날 백악관에서 ‘찰리 커크 쇼’를 직접 진행한 밴스 부통령은 “지난 몇 년간 성장해 온 좌파 극단주의라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파괴적인 운동은 찰리가 암살자의 총탄에 살해된 이유 중 일부라고 믿는다”라고 했다. 이어 “폭력을 선동하고 촉진하며 관여하는 비정부기구(NGO) 네트워크를 추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밴스 부통령은 진보적인 억만장자 조지 소러스의 오픈소사이어티재단, 포드재단이 혐오스러운 기사에 돈을 댄다고 비판하며 이들 단체에 대한 과세가 관대하다고 주장했다. 쇼에 함께 출연한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도 “이번 암살로 이어진 조직화된 캠페인에 대해 우리가 느끼는 모든 분노를 모아 테러리스트 네트워크를 뿌리 뽑고 해체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 “미국을 다시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법무부, 국토안보부, 정부 전반의 모든 자원을 동원해 이들 조직을 식별하고 방해하고 해체하고 파괴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커크의 사망이 ‘급진 좌파’ 탓이라면서 좌파 세력을 조직하고 자금을 댄 사람들이 누구인지 조사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커크의 암살범이 보수진영을 상대로 한 조직적인 단체의 일원임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 같은 단속이 보수에 반대되는 의견을 더 광범위하게 탄압하는 준비작업이 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트럼프 “NYT는 극좌 민주당 대변인”…21조원 명예훼손 소송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NYT를 ‘급진 좌파의 대변인’이라고 규정하며 150억 달러(약 20조 7000억원) 규모의 소송도 제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밤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오늘, 나는 뉴욕타임스를 상대로 150억 달러 규모의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하게 돼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는 NYT를 향해 “미국 역사상 최악이고 가장 타락한 신문 중 하나”라며 “급진 좌파 민주당의 사실상 ‘대변인’이 됐다”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NYT가 수십년간 트럼프 대통령 본인과 그의 가족, 사업, 미국 우선주의 운동,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미국 전체에 대해 거짓말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미 CNN 방송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탬파 연방법원에 제출된 소장에서 트럼프 대통령 측은 NYT가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캠페인과 유산을 훼손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거짓되고, 악의적이며, 명예훼손적이고, 비하하는’ 보도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소송은 지난 8일 NYT가 과거 트럼프 대통령이 억만장자 성범죄자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에게 보낸 ‘외설편지’를 분석해 보도한 지 약 일주일 만에 나왔다. 이 기사에서 NYT는 2003년 엡스타인이 받은 편지 속 서명이 트럼프 대통령의 필체와 일치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엡스타인의 밀착 정황을 보도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조작된 편지’라고 전면 부인했으나 NYT가 그의 주장을 재차 반박하는 등 양측은 공방을 벌였다.
  • 네타냐후, 법정서도 전쟁 선언…가자시티 불바다 되나

    네타냐후, 법정서도 전쟁 선언…가자시티 불바다 되나

    이스라엘이 가자시티 지상전에 돌입했다고 공식 선언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재판 도중에도 작전 개시 사실을 직접 확인하며 긴박한 상황을 강조했다. 네타냐후 “집중 작전 시작”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16일(현지시간) 부패 혐의 재판에 출석해 “가자시티에서 집중적인 작전이 시작됐다”며 증언 의무 면제를 요청했다. 그는 법원에 “중요한 일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군(IDF)도 “가자시티 내 하마스 기반 시설 파괴를 시작했다”며 본격적인 지상 공세 착수를 확인했다. 아비차이 아드라이 IDF 아랍어 대변인은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가자시티는 위험한 교전 지역으로 머무르는 것은 목숨을 위협한다”며 즉각 대피를 촉구했다. 35만 명 이상 대피…밤새 폭격 이어져 가자시티에는 약 100만 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가운데 35만 명 이상이 이미 다른 지역으로 떠난 것으로 집계됐다. 팔레스타인 언론은 이스라엘군이 전날 밤 대규모 공습을 단행한 뒤 탱크까지 투입했다고 전하며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SNS에는 집을 잃은 주민들이 거리에서 밤을 지새우는 영상이 공유됐다. 군 소식통은 “밤사이 수천 명이 추가로 탈출했다”며 “지상전이 진행될수록 피란민 행렬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예비군 6만 명 소집·인도주의 구역 마련이스라엘은 이미 지난달 안보내각에서 가자시티 장악 계획을 확정하고 예비군 6만 명을 추가 소집했다. 동시에 가자지구 남부에는 피란민을 위한 인도주의 구역을 마련하며 공세를 준비해왔다. 이스라엘군은 “민간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정된 남부 구역으로 이동하라”며 거듭 경고했다. 이번 지상전 돌입은 장기간 예고됐던 가자시티 공략이 본격화됐음을 의미한다.
  • 네타냐후 재판 도중 ‘가자시티 작전 돌입’…이스라엘군 총공세

    네타냐후 재판 도중 ‘가자시티 작전 돌입’…이스라엘군 총공세

    이스라엘이 가자시티 지상전에 돌입했다고 공식 선언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재판 도중에도 작전 개시 사실을 직접 확인하며 긴박한 상황을 강조했다. 네타냐후 “집중 작전 시작”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16일(현지시간) 부패 혐의 재판에 출석해 “가자시티에서 집중적인 작전이 시작됐다”며 증언 의무 면제를 요청했다. 그는 법원에 “중요한 일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군(IDF)도 “가자시티 내 하마스 기반 시설 파괴를 시작했다”며 본격적인 지상 공세 착수를 확인했다. 아비차이 아드라이 IDF 아랍어 대변인은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가자시티는 위험한 교전 지역으로 머무르는 것은 목숨을 위협한다”며 즉각 대피를 촉구했다. 35만 명 이상 대피…밤새 폭격 이어져 가자시티에는 약 100만 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가운데 35만 명 이상이 이미 다른 지역으로 떠난 것으로 집계됐다. 팔레스타인 언론은 이스라엘군이 전날 밤 대규모 공습을 단행한 뒤 탱크까지 투입했다고 전하며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SNS에는 집을 잃은 주민들이 거리에서 밤을 지새우는 영상이 공유됐다. 군 소식통은 “밤사이 수천 명이 추가로 탈출했다”며 “지상전이 진행될수록 피란민 행렬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예비군 6만 명 소집·인도주의 구역 마련이스라엘은 이미 지난달 안보내각에서 가자시티 장악 계획을 확정하고 예비군 6만 명을 추가 소집했다. 동시에 가자지구 남부에는 피란민을 위한 인도주의 구역을 마련하며 공세를 준비해왔다. 이스라엘군은 “민간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정된 남부 구역으로 이동하라”며 거듭 경고했다. 이번 지상전 돌입은 장기간 예고됐던 가자시티 공략이 본격화됐음을 의미한다.
  • [재테크+] 월가 손꼽아 기다린 ‘올해 첫 금리인하’…이례적인 3파전 전망

    [재테크+] 월가 손꼽아 기다린 ‘올해 첫 금리인하’…이례적인 3파전 전망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이번 주 열리는 회의에서 올해 첫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월가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연준 위원들 사이에서는 0.5% 포인트 대폭 인하, 0.25% 포인트 소폭 인하, 금리 동결을 놓고 이례적인 3파전이 벌어질 전망입니다. 9월 연준 회의서 올해 첫 금리 인하 전망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오는 16~17일(현지시간) 양일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올해 첫 금리 인하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연준은 지난해 1% 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지난 12월부터 기준금리를 4.25~4.50% 범위에서 동결해왔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15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연준 위원들이 이번 금리 결정을 두고 3파전으로 갈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금리를 0.5% 포인트 대폭 인하해야 한다는 의견과 0.25% 포인트만 낮추자는 의견, 현행 금리를 유지하자는 의견이 대립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2019년 이후로 FOMC가 3파전으로 갈라진 적은 없었습니다. 에버코어 ISI의 크리슈나 구하는 “3파전 가능성은 위원회가 현재 직면한 독특한 압박 상황을 보여주는 신호”라며 “단순한 경제 논리를 넘어서는 정치적, 제도적 압력이 새롭게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준 내 의견 제각각…이례적 3파전 예상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은 제롬 파월 의장이 지난달 잭슨홀 연설에서 고용시장 둔화에 더 큰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힌 데서 비롯됐습니다. 파월 의장은 관세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일시적 충격 정도로 보고 있어 연준이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연준의 금리 결정 표결에 참여하는 총 12인 가운데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최근 고용 지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0.50% 포인트 대폭 인하를 지지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실제로 최근 발표된 실업급여 신청자 수는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비농업 고용 보고서 역시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월간 일자리 감소를 보여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스티븐 미란 역시 상원에서 연준 이사직 승인을 받아 9월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면 0.50% 포인트 인하를 지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7월 투표에서 월러의 0.25% 포인트 인하 요구를 지지했지만, 더 큰 폭의 인하에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그러나 파월 의장의 후임 후보로도 거론되는 보먼이 대폭 인하를 지지한다면 1988년 이후 처음으로 3명의 이사가 의장과 다른 표를 던지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반면 오스탄 굴스비, 제프 슈미드, 알베르토 무살렘 등 일부 이사들은 이런 인하론에 회의적입니다. 시장은 0.25% 포인트 소폭 인하 기정사실화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0.25% 포인트 인하에 그칠 것이라는 기대가 지배적입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의 이날 기준 집계에 따르면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할 확률은 96.2%입니다. 빅컷(0.5%포인트 인하) 확률은 3.8%에 그쳤습니다. 로이터통신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107명의 경제학자 중 105명(98%)가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해 4.00~4.25%로 낮출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난달에는 과반수인 61%가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했었습니다. 모건스탠리의 미국 수석 경제학자인 마이클 가펜은 “연준은 현재 노동 수요 둔화에 대한 4개월간의 증거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둔화는 더욱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간단히 말해, 현재의 인플레이션은 무시하고 노동 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금리 정책을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응답자 107명 중 64명(60%)은 올해 말까지 금리가 0.50% 포인트 인하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연말까지 0.75% 포인트 인하될 거란 예측도 37%에 달했습니다. 이는 8월의 22%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반대 의견 예상…“성급한 금리 인하는 실수” 경고뱅크오브아메리카의 미국 경제학자 스티븐 주노는 “현재 연준의 금리 정책 결정 환경이 매우 복잡하다”며 “연준이 너무 성급하게 금리를 인하하면서 ‘노동 시장 위험은 크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은 적다’는 가정에만 의존한다면, 이는 오히려 정책 실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금리 인하에 더 적극적인 연준 의장이 취임한다면 내년 하반기에 추가로 0.75% 포인트를 더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습니다.
  • “세계 신기록” 7㎝ 하이힐 신고 뒤로 달린 男…100m 몇 초? [포착]

    “세계 신기록” 7㎝ 하이힐 신고 뒤로 달린 男…100m 몇 초? [포착]

    스페인 출신의 한 남성이 하이힐을 신고 뒤로 달리기(역주) 100m 종목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워 화제다. 14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기네스 세계기록은 지난 8일 스페인 출신 남성 크리스티안 로베르토 로페스 로드리게스가 굽 높이 7㎝ 이상의 푸른색 하이힐을 신고 100m를 뒤로 달려 16.55초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그가 앞서 지난 2014년 한 스페인 TV 프로그램에서 세운 기존 기록(20.05초)을 약 3.5초 단축한 것이다. 도전 당시 그는 푸른색 하이힐에 양말, 빨간색 반바지, 분홍·파랑이 섞인 상의를 입었다. 기록을 세우는 과정에서 물집이나 발목 부상 위험이 있었지만, 그는 끝까지 완주하며 새로운 세계기록을 완성했다. 타임스오브인디아는 “뒤로 전력 질주를 해 본 적이 있다면 알겠지만 이 일은 생각보다 더 힘들다”며 “앞으로 달리는 것은 우리 몸이 그렇게 움직이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쉽지만, 반대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큰 어려움은 평소 움직임을 지탱하던 근육에 갑자기 움직이라고 요구하는 것”이라면서 “게다가 어디로 가는지 볼 수 없다는 사실까지 더해지면 뇌와 몸은 똑바로 가기 위해 2배로 힘을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뒤로 달릴 경우 더 숨이 찬다. 효율적인 움직임이 아니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운동선수들은 지구력, 균형 감각 등을 기르기 위해 뒤로 달리기 훈련을 하기도 한다”고 했다. 로드리게스는 여러 독특한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나무로 만든 신발을 신고 400m 달리기, 숟가락에 달걀을 올려 입에 물고 100m 달리기 등이 대표적이다. 그는 이처럼 비일상적인 도전을 통해 육상 기록의 새로운 가능성과 기발한 발상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 “中, 트럼프 공식 초청”, 미중 정상회담 전조?…中, 달러화 붕괴 대비 위안화 생태계 구축

    “中, 트럼프 공식 초청”, 미중 정상회담 전조?…中, 달러화 붕괴 대비 위안화 생태계 구축

    조현 외교장관 베이징 방문, 시진핑 APEC 참석 논의 [대만 연합보] 한국의 조현 외교부 장관의 베이징 방문은 심상치 않은 외교적 움직임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 여부가 이번 회동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는 향후 역내 외교 지형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한반도 문제 또한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북한 문제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 감안할 때 한국으로서는 매우 중요한 논의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고위급 교류는 미중 갈등 속에서도 한국이 중국과의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中, 트럼프 공식 초청”…미중 정상회담 전조? [일본 산케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베이징으로 공식 초청해 미중 정상회담 개최를 요청했다는 소식은 국제 외교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이는 제2기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의 첫 대면 회담이 될 수 있으며, 향후 미중 관계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물론 관세, 무역 문제, 펜타닐 유입 대책 등 양국 간 쟁점이 산적하여 백악관은 답변을 내놓지 않았지만, 유엔 총회에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미 정부 고위 관계자 협의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은 미중 고위급 대화의 문이 열리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와 시진핑의 ‘중국몽’이 어떤 방식으로 충돌하고 또 타협점을 모색할지 주목됩니다. 미중, 스페인 마드리드서 경제·무역 회담 개최 [중국 신화망·차이신] 중국과 미국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경제 및 무역 문제에 대한 회담을 개최했다는 소식은 양국 간의 갈등 속에서도 대화 채널이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9월 17일까지 미국 사업 매각을 명령한 ‘틱톡’의 운명과 관세, 수출 통제 등 민감한 의제들이 논의될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됩니다. 틱톡의 핵심 기술인 데이터 기반 추천 알고리즘이 중국의 수출 통제 목록에 포함돼 있어, 매각에는 중국 정부의 승인이 필수적입니다. 이는 미중 간 기술 패권 경쟁이 단순한 경제 문제를 넘어 국가 안보와 직결된 문제임을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中, 美 반도체 부문 겨냥한 조사 착수 [미국 블룸버그통신] 중국 상무부가 특정 미국산 아날로그 IC 칩(텍사스 인스트루먼트, Analog Devices Inc. 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하고, 동시에 중국 칩 분야에 대한 미국의 조치에 대한 반차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중국 기업 23곳을 제재 목록에 추가한 직후에 이루어진 것으로, 미중 간 ‘반도체 전쟁’이 전방위적으로 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단순히 경제적 제재를 넘어 상호 보복적 조사와 조치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 예측 불가능한 변동성을 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중 긴장·경기 둔화 속 美 기업들 ‘탈(脫)중국’ 가속화 [프랑스 RFI] 2025년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 미국 기업들의 신뢰도가 25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상하이 미국상공회의소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기업의 41%만이 향후 5년간 중국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중국을 최고의 투자처로 꼽은 기업은 12%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미중 무역 전쟁과 정치적 긴장, 그리고 중국 경기 둔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특히 중국 기업들의 경쟁력이 여러 분야에서 미국 기업을 앞지르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과거의 ‘중국 시장 이식 전략’이 더 이상 통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어 미국 기업들의 ‘탈중국’ 움직임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러시아, 폭스바겐 자산에 파산 절차 개시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모스크바 중재법원이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의 러시아 자산에 대해 파산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 기업들의 러시아 시장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입니다. 폭스바겐 악티엔게셀샤프트의 채권자 청구 등록에는 169억 루블(약 3000억원)에 달하는 카메야 JSC 조직의 청구가 포함되었습니다. 이는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하려는 서방 기업들이 겪는 법적, 경제적 복잡성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EU, 러시아인 비자 제도 강화 권고…러시아-서방 단절 심화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2025년 12월까지 러시아 및 기타 ‘적대 국가’ 시민에 대한 비자 발급을 강화하는 방안을 권고할 것이라는 폴리티코 보도는 러시아와 서방 간의 단절이 더욱 심화될 것임을 예고합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간소화된 비자 제도는 취소되었지만, 비자 발급 결정은 각 국가에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권고안은 러시아인의 유럽연합(EU) 입국에 더 엄격한 기준을 도입하여 사실상 유럽과의 인적 교류를 더욱 제한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이는 지정학적 갈등이 국민들의 일상생활에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글로벌 메모리 부족 현상 2026년까지 지속” [대만 디지타임즈] 2025년 3분기 글로벌 메모리 산업은 DRAM 및 NAND 메모리 가격 상승과 함께 물량 및 가격 모두에서 동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DDR4 수급 불균형이 향후 2~3분기 더 지속되어 DDR4와 DDR5 가격 모두 2026년 초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다타 테크놀로지(Adata Technology)는 2025년 8월 매출이 49억 8300만 대만 달러 (약 2143억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0%, 전월 대비 17% 증가하는 등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18년 이상 만에 최고 월간 실적이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활황이 대만 공급업체들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 내수 확대 기조 재천명…민영기업 지원 강조 [중국 제일재경] 내수 확대는 현재 중국 경제의 성장 안정화를 위한 핵심 조치입니다. 재정부 장관 란포안(蓝佛安)은 대국 경제의 장점은 내수 주도형이며 내부 순환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관련 부처들은 소비 활성화 특별 행동 계획 시행, 서비스 소비 확대 조치 마련, ‘양신(两新)’ 정책을 통한 품질 및 효율 제고, ‘두 가지 중점’ 건설을 통한 투자 증량 등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정부 및 국유 투자는 시장화된 분야에서 불필요한 투자를 자제하고 민간 기업 발전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중국 경제가 외부 불확실성에 대응하여 내수 중심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 달러화 붕괴 대비 위안화 생태계 구축 [홍콩 Asia Times]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 연준 공격 등으로 달러를 약화시키려는 ‘노력’을 하는 동안, 시진핑 주석 팀은 조용히 글로벌 위안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크로스보더 인터뱅크 결제 시스템(CIPS)을 핵심으로 하는 이 위안화 인프라는 지난해 거래량이 전년 대비 43% 증가한 24조 5000억 달러(약 3경 3810조 원)를 기록하며 3년 연속 30% 이상 성장했습니다. JP모건 체이스, 일본 미쓰비시 UFJ 같은 외국 기관들도 위안화 거래 청산에 참여하고 있으며, 중국은행(BOC)은 동남아시아에서 청산은행 역할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최대 개혁 성과로 꼽히는 위안화 사용 확대는 ‘트럼프發 달러 약세’라는 지정학적 기회를 활용하여 중국이 글로벌 통화 지배력을 높이려는 장기적인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 “中, 트럼프 공식 초청”, 미중 정상회담 전조?…中, 달러화 붕괴 대비 위안화 생태계 구축 [한눈에 보는 중국]

    “中, 트럼프 공식 초청”, 미중 정상회담 전조?…中, 달러화 붕괴 대비 위안화 생태계 구축 [한눈에 보는 중국]

    조현 외교장관 베이징 방문, 시진핑 APEC 참석 논의 [대만 연합보] 한국의 조현 외교부 장관의 베이징 방문은 심상치 않은 외교적 움직임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 여부가 이번 회동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는 향후 역내 외교 지형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한반도 문제 또한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북한 문제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 감안할 때 한국으로서는 매우 중요한 논의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고위급 교류는 미중 갈등 속에서도 한국이 중국과의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中, 트럼프 공식 초청”…미중 정상회담 전조? [일본 산케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베이징으로 공식 초청해 미중 정상회담 개최를 요청했다는 소식은 국제 외교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이는 제2기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의 첫 대면 회담이 될 수 있으며, 향후 미중 관계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물론 관세, 무역 문제, 펜타닐 유입 대책 등 양국 간 쟁점이 산적하여 백악관은 답변을 내놓지 않았지만, 유엔 총회에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미 정부 고위 관계자 협의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은 미중 고위급 대화의 문이 열리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와 시진핑의 ‘중국몽’이 어떤 방식으로 충돌하고 또 타협점을 모색할지 주목됩니다. 미중, 스페인 마드리드서 경제·무역 회담 개최 [중국 신화망·차이신] 중국과 미국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경제 및 무역 문제에 대한 회담을 개최했다는 소식은 양국 간의 갈등 속에서도 대화 채널이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9월 17일까지 미국 사업 매각을 명령한 ‘틱톡’의 운명과 관세, 수출 통제 등 민감한 의제들이 논의될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됩니다. 틱톡의 핵심 기술인 데이터 기반 추천 알고리즘이 중국의 수출 통제 목록에 포함돼 있어, 매각에는 중국 정부의 승인이 필수적입니다. 이는 미중 간 기술 패권 경쟁이 단순한 경제 문제를 넘어 국가 안보와 직결된 문제임을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中, 美 반도체 부문 겨냥한 조사 착수 [미국 블룸버그통신] 중국 상무부가 특정 미국산 아날로그 IC 칩(텍사스 인스트루먼트, Analog Devices Inc. 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하고, 동시에 중국 칩 분야에 대한 미국의 조치에 대한 반차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중국 기업 23곳을 제재 목록에 추가한 직후에 이루어진 것으로, 미중 간 ‘반도체 전쟁’이 전방위적으로 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단순히 경제적 제재를 넘어 상호 보복적 조사와 조치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 예측 불가능한 변동성을 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중 긴장·경기 둔화 속 美 기업들 ‘탈(脫)중국’ 가속화 [프랑스 RFI] 2025년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 미국 기업들의 신뢰도가 25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상하이 미국상공회의소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기업의 41%만이 향후 5년간 중국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중국을 최고의 투자처로 꼽은 기업은 12%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미중 무역 전쟁과 정치적 긴장, 그리고 중국 경기 둔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특히 중국 기업들의 경쟁력이 여러 분야에서 미국 기업을 앞지르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과거의 ‘중국 시장 이식 전략’이 더 이상 통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어 미국 기업들의 ‘탈중국’ 움직임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러시아, 폭스바겐 자산에 파산 절차 개시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모스크바 중재법원이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의 러시아 자산에 대해 파산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 기업들의 러시아 시장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입니다. 폭스바겐 악티엔게셀샤프트의 채권자 청구 등록에는 169억 루블(약 3000억원)에 달하는 카메야 JSC 조직의 청구가 포함되었습니다. 이는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하려는 서방 기업들이 겪는 법적, 경제적 복잡성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EU, 러시아인 비자 제도 강화 권고…러시아-서방 단절 심화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2025년 12월까지 러시아 및 기타 ‘적대 국가’ 시민에 대한 비자 발급을 강화하는 방안을 권고할 것이라는 폴리티코 보도는 러시아와 서방 간의 단절이 더욱 심화될 것임을 예고합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간소화된 비자 제도는 취소되었지만, 비자 발급 결정은 각 국가에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권고안은 러시아인의 유럽연합(EU) 입국에 더 엄격한 기준을 도입하여 사실상 유럽과의 인적 교류를 더욱 제한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이는 지정학적 갈등이 국민들의 일상생활에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글로벌 메모리 부족 현상 2026년까지 지속” [대만 디지타임즈] 2025년 3분기 글로벌 메모리 산업은 DRAM 및 NAND 메모리 가격 상승과 함께 물량 및 가격 모두에서 동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DDR4 수급 불균형이 향후 2~3분기 더 지속되어 DDR4와 DDR5 가격 모두 2026년 초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다타 테크놀로지(Adata Technology)는 2025년 8월 매출이 49억 8300만 대만 달러 (약 2143억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0%, 전월 대비 17% 증가하는 등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18년 이상 만에 최고 월간 실적이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활황이 대만 공급업체들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 내수 확대 기조 재천명…민영기업 지원 강조 [중국 제일재경] 내수 확대는 현재 중국 경제의 성장 안정화를 위한 핵심 조치입니다. 재정부 장관 란포안(蓝佛安)은 대국 경제의 장점은 내수 주도형이며 내부 순환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관련 부처들은 소비 활성화 특별 행동 계획 시행, 서비스 소비 확대 조치 마련, ‘양신(两新)’ 정책을 통한 품질 및 효율 제고, ‘두 가지 중점’ 건설을 통한 투자 증량 등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정부 및 국유 투자는 시장화된 분야에서 불필요한 투자를 자제하고 민간 기업 발전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중국 경제가 외부 불확실성에 대응하여 내수 중심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 달러화 붕괴 대비 위안화 생태계 구축 [홍콩 Asia Times]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 연준 공격 등으로 달러를 약화시키려는 ‘노력’을 하는 동안, 시진핑 주석 팀은 조용히 글로벌 위안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크로스보더 인터뱅크 결제 시스템(CIPS)을 핵심으로 하는 이 위안화 인프라는 지난해 거래량이 전년 대비 43% 증가한 24조 5000억 달러(약 3경 3810조 원)를 기록하며 3년 연속 30% 이상 성장했습니다. JP모건 체이스, 일본 미쓰비시 UFJ 같은 외국 기관들도 위안화 거래 청산에 참여하고 있으며, 중국은행(BOC)은 동남아시아에서 청산은행 역할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최대 개혁 성과로 꼽히는 위안화 사용 확대는 ‘트럼프發 달러 약세’라는 지정학적 기회를 활용하여 중국이 글로벌 통화 지배력을 높이려는 장기적인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 결국 아마겟돈? “푸틴, 전례없는 일”…러 드론은 또 선넘었다 [포착]

    결국 아마겟돈? “푸틴, 전례없는 일”…러 드론은 또 선넘었다 [포착]

    러시아가 전략 군사기지로 활용하는 역외영토 칼리닌그라드에 대규모 레이더 기지를 건설 중이라고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칼리닌드라드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인 리투아니아와 폴란드 국경에 맞닿아 있다. 이에 러시아가 장기적으로 유럽과의 더 큰 충돌에 대비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추적하는 오픈소스 정보 분석 그룹 토치니는 칼리닌그라드 레이더 기지 건설 사실을 처음 공개했다. 토치니에 따르면 칼리닌그라드 체르냐홉스키 지역에 있는 이 레이더 시설은 지난달 기준 완공 직전 상태였다. 군사급 안테나 배열을 고려하면 시긴트(SIGINT·신호정보) 또는 통신용으로 설계된 것으로 추정된다. 2023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이 일대를 촬영한 위성 사진은 약 2년 반 동안 직경 최대 1600m에 이르는 원형 안테나 배열이 들어서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 정도 규모 대형 안테나 세트는 초저주파(VLF) 송신에 적합한데, 이는 잠수함과의 통신에 쓰이며 지구 전역에 도달할 수 있다. 토치니는 이 시스템을 수천 킬로미터 이상 초장거리를 감시할 수 있는 첨단 레이더인 초지평선(OTH) 시스템의 일부로 본다. 토치니는 이와 관련해 “이 시설을 단순히 기존 OTH 레이더의 일부로 보지 않는다”며 “러시아 군사 영역에서 전례 없는 일로, 추가 조사와 면밀한 감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군사 전문 매체 아미 레코그니션은 칼리닌그라드 시설이 VLF와 저주파 대역을 모두 활용해 발트해와 북대서양의 잠수함과 교신하고 동유럽 전역의 나토 통신을 감청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미 S-400 방공시스템, 이스칸데르 탄도미사일 부대, 발트함대 해군 자산 등이 배치돼 있는 칼리닌그라드는 러시아와 나토가 충돌하면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폴란드 국경 인근에 통신 시설이 확장된다는 소식은 러시아의 군사 행동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넘어설 수 있다는 나토 동부 전선 국가들의 경고에 힘을 실어준다고 뉴스위크는 짚었다. 토치니는 “2023년 중반 이후 러시아의 대부분 메이저 방산 공장이 대규모 확장에 나섰다”며 “칼리닌그라드 시설 설치는 러시아가 평화를 추구하지 않고 유럽을 비롯한 서방과의 더 크고 장기적인 충돌을 준비하고 있다는 관점을 강화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샤칼리에네 리투아니아 국방장관은 발트뉴스서비스(BNS) 인터뷰에서 “칼리닌그라드 기지는 스파이 목적이 아니라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영공의 항공기와 미사일을 탐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려를 일축했다. “러, 나토와 전쟁 준비 중…아마겟돈 막아야”러 드론, 폴란드 이어 루마니아 영공도 침범 앞서 우크라이나는 9일 러시아가 나토를 상대로 전쟁을 준비 중이라면서 “아마겟돈 시나리오”를 막아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10일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전날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향후 10년 안에 러시아의 “침략 의도”가 있음을 드러내 왔다고 주장했다. 슈미할 장관은 그러면서 “그들은 자신들의 교리에 따라 나토를 상대로 전쟁을 준비 중”이라고 진단했다. 이러한 점에서 만약 우크라이나와 유럽이 강력하지 않다면 만약 평화 협정이 성사되더라도 푸틴 대통령이 다시 공격을 감행할 것이라고 슈미할 장관은 경고하고, “우리는 단지 휴전이 아니라 종전이 필요하다. 러시아가 다시는 공격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같은 발언이 나온 지 몇시간 뒤인 10일 폴란드가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 드론 중 일부를 격추하면서 나토 긴급회의가 소집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아울러 13일에는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루마니아 영공에도 러시아 드론이 출현해 전투기 2대가 출격했다. 이날 이오누트 모스테아누 루마니아 국방장관은 “루마니아 공군이 오늘 국가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 드론을 가로막았다”고 말했다. 루마니아 국방부는 러시아가 드론으로 우크라이나 인프라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루마니아 영공을 침범한 것으로 보고 있다. 모스테아누 장관은 2대의 F-16 전투기가 “긴급히” 이륙해 드론을 추적했으며, 레이더에서 사라질 때까지 감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드론 출몰 지역 주민들에게 위험은 없었다면서 “루마니아는 자국 영공을 수호하며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경계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 트럼프 열렬 지지자 커크, 美 대학 행사서 총격 사망

    트럼프 열렬 지지자 커크, 美 대학 행사서 총격 사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우익 단체 ‘터닝포인트 USA’ 창립자이자 보수 정치 활동가 찰리 커크(31)가 10일(현지시간) 총격을 받아 암살당했다. 미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커크는 유타주 오렘에 위치한 유타 밸리대학교에서 1000여명의 군중들을 상대로 연설을 시작한 지 약 20분 뒤 총격을 당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오후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커크의 피습 사실을 알렸으며, 이후 1시간 반쯤 뒤 그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위대한, 그리고 전설적인 찰리 커크가 죽었다”며 “미국에서 청년의 마음을 지니고 청년들을 그보다 더 잘 이해한 사람은 없다”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커크의 사망을 애도하며 미국 전역에 조기 계양을 지시했다. AP통신과 NBC 방송 등에 따르면 그는 총격받기 직전 청중의 질문을 받고 총기 난사 사건과 총기 폭력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때 총성이 한 발 울렸고, 커크의 왼쪽 목에서 피가 솟구치면서 그가 오른손을 목 위로 올리는 모습이 영상에 포착됐다. 청중 사이에서 비명이 터져 나왔고, 혼비백산한 사람들이 도망치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다. 현지 방송은 파란 셔츠를 입은 노인이 경찰에 연행되는 장면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용의자는 아직 체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건이 벌어진 행사 개최를 앞두고 캠퍼스 내에서는 찬반 견해차가 크게 갈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커크의 출연을 대학 측이 금지해 달라는 온라인 청원에는 거의 1000명이 서명했다. 수사 당국의 공식 언급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총격이 커크를 겨냥해 한 발만 이뤄진 점 등으로 미뤄 정치적인 동기의 암살 사건으로 추정된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커크는 2012년 18세의 나이에 보수주의 정치운동 ‘티파티’ 활동가 윌리엄 몽고메리와 함께 ‘터닝포인트 USA’를 설립했다. 이후 2016년 트럼프가 공화당 대선 후보로 확정되자 열렬히 그를 지지하는 운동에 나섰다. 커크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개인 보좌관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케이블 TV 방송에 자주 출연하며 보수 진영의 ‘문화 전쟁’에 깊이 관여하고 트럼프 대통령을 찬양했다.
  • 한국 극우 지지층이 ‘수출’?…초대형 성조기 등장한 브라질 집회, 외신도 관심

    한국 극우 지지층이 ‘수출’?…초대형 성조기 등장한 브라질 집회, 외신도 관심

    쿠데타 모의 혐의 등으로 재판받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 지지자들이 거리 행진에서 초대형 성조기를 동원했다. 외신은 이를 한국 사례와 닮았다고 분석했다. G1 등 브라질 현지 언론은 9일(현지시간) “독립기념일인 지난 7일 상파울루 도심에서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무죄를 주장하는 지지자들의 시위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시위에서 눈길을 끈 것은 수천 명의 지지자들을 한꺼번에 뒤덮은 초대형 성조기였다.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주말 또는 공휴일마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지지 시위가 열렸지만 초대형 성조기가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위에 등장한 성조기의 크기는 약 465㎡로, 시위 현장에 있던 브라질 국기들을 완전히 압도할 만큼 큰 규모였다. 현지 언론은 “초대형 성조기는 브라질 독립기념일이라는 게 무색할 만큼 거리 행진의 주인공 역할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뉴욕타임스는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사건에 개입하려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 보우소나루 지지자들이 대형 성조기로 ‘감사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한국에서도 우파 시위대가 미국 국기를 흔들며 선거 조작 의혹을 주장했다. 또 트럼프 지지자들의 구호였던 ‘스톱 더 스틸’(Stop the Steal)을 외쳤다”면서 “이는 트럼프 대통령 집권 후 성조기의 글로벌 이미지가 변모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전했다. 초대형 성조기, 어디서 왔을까?이와 더불어 성조기의 출처가 미국프로풋볼(NFL)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지난 주말 상파울루에서는 ‘NFL 세계화’의 하나로 로스앤젤레스(LA) 차저스와 캔자스시티 치프스 간 경기가 펼쳐졌다. 당시 경기장에는 이번 보우소나루 지지 시위 때와 비슷한 크기의 성조기가 내걸렸었다. 브라질 좌파 성향의 국회의원 2명은 경찰에 “길이와 너비, 색조 등이 유사해 보이는 점 등 (두 국기가) 같은 물품이라는 강력한 정황이 있다”면서 “이처럼 거대한 물품을 운반하는 것은 복잡할 뿐만 아니라 많은 물류비용이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같은 국기가 재사용된 것으로 의심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NFL 경기에서 쓰인 성조기를 정치 집회에서 활용했다는 추측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집회 관련자들이 처벌받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브라질 현지 법은 외국 기관의 국내 정치 참여를 금지하기 때문이다. NFL 경기에 쓰인 성조기가 집회에 사용됐다면 집회 관계자뿐 아니라 NFL 사무국이나 현지 경기 운영 관계자에 책임을 물을 가능성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 받는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와우테르 브라가 네투 전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측근과 함께 2022년 10월 선거에서 승리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현 대통령 암살을 계획하고 군부 쿠데타를 모의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또 2023년 1월 8일 발생한 선거 불복 폭동을 조장했다는 혐의도 받는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과 ‘브로맨스’를 자랑해 온 트럼프 대통령은 그에게 적용된 혐의가 “마녀사냥”이라고 주장하며 브라질 제품에 50% 관세를 부과했었다. 브라질 대법원 1부(대법관 5명)는 이번 주 중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에 대한 유무죄 판단을 할 전망이다. 사건을 주도적으로 심리한 알레샨드리 지모라이스 대법관은 이날 유죄로 판결했다.
  • [포착] “한국 극우 집회 닮았네”…‘초대형 성조기’ 등장한 브라질, 외신도 관심

    [포착] “한국 극우 집회 닮았네”…‘초대형 성조기’ 등장한 브라질, 외신도 관심

    쿠데타 모의 혐의 등으로 재판받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 지지자들이 거리 행진에서 초대형 성조기를 동원했다. 외신은 이를 한국 사례와 닮았다고 분석했다. G1 등 브라질 현지 언론은 9일(현지시간) “독립기념일인 지난 7일 상파울루 도심에서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무죄를 주장하는 지지자들의 시위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시위에서 눈길을 끈 것은 수천 명의 지지자들을 한꺼번에 뒤덮은 초대형 성조기였다.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주말 또는 공휴일마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지지 시위가 열렸지만 초대형 성조기가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위에 등장한 성조기의 크기는 약 465㎡로, 시위 현장에 있던 브라질 국기들을 완전히 압도할 만큼 큰 규모였다. 현지 언론은 “초대형 성조기는 브라질 독립기념일이라는 게 무색할 만큼 거리 행진의 주인공 역할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뉴욕타임스는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사건에 개입하려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 보우소나루 지지자들이 대형 성조기로 ‘감사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한국에서도 우파 시위대가 미국 국기를 흔들며 선거 조작 의혹을 주장했다. 또 트럼프 지지자들의 구호였던 ‘스톱 더 스틸’(Stop the Steal)을 외쳤다”면서 “이는 트럼프 대통령 집권 후 성조기의 글로벌 이미지가 변모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전했다. 초대형 성조기, 어디서 왔을까?이와 더불어 성조기의 출처가 미국프로풋볼(NFL)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지난 주말 상파울루에서는 ‘NFL 세계화’의 하나로 로스앤젤레스(LA) 차저스와 캔자스시티 치프스 간 경기가 펼쳐졌다. 당시 경기장에는 이번 보우소나루 지지 시위 때와 비슷한 크기의 성조기가 내걸렸었다. 브라질 좌파 성향의 국회의원 2명은 경찰에 “길이와 너비, 색조 등이 유사해 보이는 점 등 (두 국기가) 같은 물품이라는 강력한 정황이 있다”면서 “이처럼 거대한 물품을 운반하는 것은 복잡할 뿐만 아니라 많은 물류비용이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같은 국기가 재사용된 것으로 의심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NFL 경기에서 쓰인 성조기를 정치 집회에서 활용했다는 추측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집회 관련자들이 처벌받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브라질 현지 법은 외국 기관의 국내 정치 참여를 금지하기 때문이다. NFL 경기에 쓰인 성조기가 집회에 사용됐다면 집회 관계자뿐 아니라 NFL 사무국이나 현지 경기 운영 관계자에 책임을 물을 가능성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 받는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와우테르 브라가 네투 전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측근과 함께 2022년 10월 선거에서 승리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현 대통령 암살을 계획하고 군부 쿠데타를 모의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또 2023년 1월 8일 발생한 선거 불복 폭동을 조장했다는 혐의도 받는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과 ‘브로맨스’를 자랑해 온 트럼프 대통령은 그에게 적용된 혐의가 “마녀사냥”이라고 주장하며 브라질 제품에 50% 관세를 부과했었다. 브라질 대법원 1부(대법관 5명)는 이번 주 중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에 대한 유무죄 판단을 할 전망이다. 사건을 주도적으로 심리한 알레샨드리 지모라이스 대법관은 이날 유죄로 판결했다.
  • “월급 28만원 시절이 더 행복”…고액 연봉女에 공감 쏟아진 이유

    “월급 28만원 시절이 더 행복”…고액 연봉女에 공감 쏟아진 이유

    해외에서 고액 연봉을 받고 있음에도, 첫 직장 시절의 소박한 생활이 더 행복했다고 주장하는 인도 여성의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힌두스탄타임스에 따르면 인도 여성 세마 푸로힛은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인생이 나한테 불운을 줬다. 그래서 하소연 좀 해본다’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그는 벵갈루루에서 첫 직장을 다니던 시절을 회상했다. 푸로힛은 당시 월급이 1만 8000루피(약 28만원)에 불과했지만, 생활 만족도는 지금보다 훨씬 높았다고 밝혔다. 그는 “첫 월급을 받았을 때 세상에서 가장 부자인 것 같았다”며 “기숙사 방세를 내고, 길거리에서 옷도 사고, 회사 식당에서 끼니를 해결하면서 주말이면 클럽에 가는 생활을 즐겼다. 그러고도 몇천 루피를 저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월급에 만족했고, 삶에 만족했다. 그때의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였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푸로힛은 현재 두바이에서 훨씬 높은 연봉을 받고 있음에도 예전만큼의 만족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토로했다. 그는 “지금은 첫 직장 시절보다 몇 배나 많은 돈을 벌고 있지만, 그만큼 행복하지 않다”며 “돈이 늘었는데 행복은 줄었다”고 털어놨다. 푸로힛은 “경제적으로 안정됐음에도 생활의 여유와 즐거움은 사라졌다”며, 소득이 반드시 행복으로 이어지지 않는 현실을 지적했다. 푸로힛의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며 빠르게 확산했다. 누리꾼들은 “너무 공감된다”, “돈이 많아도 삶의 균형을 잃으면 행복하지 않다” 등 공감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소속감, 일과 삶의 균형, 열정 같은 게 언제 사라졌는지도 모르게 없어지고, 잡으려 해도 잘 안될 때가 있다”며 “그 감정이 너무 익숙하다”고 적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첫 월급의 기쁨은 금액과 상관없는 특별한 기억”이라고 했다.
  • [재테크+] 하루 새 주가 5600% 폭등…‘이 코인’ 구매 발표 뒤 벌어진 일

    [재테크+] 하루 새 주가 5600% 폭등…‘이 코인’ 구매 발표 뒤 벌어진 일

    미국의 한 포장재 회사가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알트먼의 가상화폐 프로젝트인 월드코인을 대량 구매하겠다고 발표하자 주가가 하루 만에 최고 5600%까지 폭등했다. 회사는 이 계획을 위해 4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끌어모았다. 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골판지 포장재 회사인 ‘에이트코 홀딩스’가 월드코인 토큰 구매 계획을 발표한 뒤 주가가 폭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미 펜실베이니아에 본사를 둔 에이트코 홀딩스는 맞춤형 포장 제품을 판매하고 전자상거래 재고 관리 사업을 하는 회사다. 이 회사는 이날 샘 알트먼의 디지털 신분증 프로젝트의 핵심인 월드코인을 사들이는 ‘최초의 전략’을 실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알트먼의 월드코인 프로젝트는 구 모양의 홍채 스캐너 ‘오브’(Orb)로 디지털 신분증인 ‘월드ID’를 발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용자들은 이 월드ID로 월드코인을 지급받거나 각종 디지털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다. 에이트코 홀딩스 주가는 발표 하루 전 거래일인 지난 5일만 해도 1.43달러에 불과했지만 이날 장중 83달러 수준으로 치솟았다. 무려 5600% 급등해 시가총액이 2억 1000만 달러까지 올랐다가 장 마감 무렵 하락하면서 3009% 오른 45.08달러로 마감했다. 에이트코 홀딩스는 월드코인 매입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모자이엑스(MOZAYYX), 월드 파운데이션, 디스커버리 캐피털 매니지먼트, 크라켄 등 가상화폐 전문 투자자들과의 주식 사모 배정을 통해 2억 5000만 달러(약 370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채굴업체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와의 거래를 통해 추가로 2000만 달러(278억원)도 조달했다. 아울러 테슬라 낙관론의 대표 주자로 통하는 월가 분석가 댄 아이브스를 회장으로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에이트코 홀딩스는 나스닥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종목을 구별하기 위한 고유 코드인 거래 심볼 역시 ‘ORBS’로 바꿀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드코인의 구 모양 홍채 스캐너를 연상시키는 심볼을 선택한 것이다. 투자자들이 회사를 더 쉽게 인식하고 월드코인과의 연관성을 명확히 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에이트코 홀딩스는 비트코인 투자회사 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회장을 따라 ‘가상화폐 재무 회사’ 대열에 합류했다. 원래 평범한 소프트웨어 회사였던 스트래티지는 최근 몇 년간 주식과 채권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해 비트코인을 구매하면서 시가총액이 거의 1000억 달러까지 치솟은 바 있다. 가상화폐 시장에서 월드코인 가격도 하루 사이 1.03달러에서 1.53달러로 50% 가까이 올랐다. 신임 회장 댄 아이브스는 “제대로 된 신분 인증 시스템 없이는 AI 발전에 벽이 생긴다. 월드코인이 AI 구축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AI가 점점 더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에 사람과 AI를 가려내는 기술은 막대한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 시진핑, 브릭스 정상회의서 ‘反트럼프’ 전선 구축 주도…“구매력 기준 中 경제 규모 이미 美 2~3배”

    시진핑, 브릭스 정상회의서 ‘反트럼프’ 전선 구축 주도…“구매력 기준 中 경제 규모 이미 美 2~3배”

    북한, 김정은 중국 방문 기록 첫 공개…중·러·북 밀착 과시 [대만 연합보] 조선중앙텔레비전(KCTV)은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중국 방문 기록 영상(약 50분)을 방영하며, 그가 9월 1일부터 5일까지 중국 ‘9·3 군사 퍼레이드’에 참석했던 상세한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이 다큐멘터리에는 김 위원장이 주중 북한 대사관에 도착한 모습,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여러 차례 교류하는 독점 영상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최근 군사 퍼레이드를 계기로 강화된 북한과 중국, 러시아 간의 유대 관계를 대내외에 과시하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북한이 자국 지도자의 해외 일정을 이처럼 자세하게 기록해 공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시진핑, 브릭스 정상회의서 ‘반 트럼프’ 전선 구축 주도 [홍콩 명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9월 8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초청으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했습니다. 브라질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회의의 주요 의제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이에 대한 다자주의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었습니다. 브릭스 국가들이 미국의 ‘무역 보호주의’에 맞서 공동 전선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러시아-중국-이란-북한으로 이어지는 반미 진영의 결속이 강화되는 시점에서, 브릭스 차원의 경제적 협력이 어떤 형태로 구체화될지 주목됩니다. 中, 일본 참의원에 제재…표현의 자유 논란 확산 [중국 환구망·일본 산케이신문] 중국은 일본의 이시다 히라토 참의원(일본명 이시히라)에 대해 재산 동결 및 입국 금지 등 제재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그가 과거 중국 국적자였음에도 일본으로 귀화한 뒤 반중 발언과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으로 중국의 주권과 내정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근간”이라고 강조하며 중국의 제재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히고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이번 사안은 중국이 자국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타국 의원에게 직접 제재를 가하는 초유의 사례로, 국제사회에서 표현의 자유와 주권 침해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中 수출 둔화 본격화…새 시장 모색 가속화 [미국 블룸버그통신] 중국의 8월 수출 증가율이 전년 대비 4.4%로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예상치였던 5.5%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특히 대미 수출은 33% 감소해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동남아시아(ASEAN)에 대한 수출은 23%, 아프리카 26% 증가하는 등 미국과 유럽 시장의 부진을 새로운 신흥 시장으로 만회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무역 압박이 가시적인 효과를 내고 있는 동시에, 중국이 미국 경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무역 다변화를 가속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구매력 기준 中 경제 규모 이미 미국의 2~3배” [홍콩 아시아 타임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국방 및 경제 전략 전문가들은 미국 언론과 정책 입안자들이 중국의 경제 규모를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단순히 명목 국내총생산(GDP)로 비교할 것이 아니라, 구매력 평가(PPP) 기준으로 보면 중국 경제가 이미 미국의 2~3배에 달한다고 분석합니다. 또 무기 생산 등 전쟁에 더 적합한 러시아 경제의 유연성을 언급하며, ‘스컬 차트’라는 용어를 사용해 중국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보다 훨씬 빠르고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음을 경고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기존의 대중국 정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중·러·북 동맹 강화, 나토 군수 산업에 ‘위협’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뉴욕타임스(NYT)는 러시아, 중국, 북한이 새로운 전략적 동맹을 맺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나토(NATO) 국가들의 군수 산업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국가가 군사 기술과 노하우를 교환하고 협력하는 것은 나토의 군사적 우위에 ‘취약한 창’을 만들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제재를 받는 이들 국가가 군사적 연대를 강화함으로써 서방 진영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중·러, ‘파워 오브 시베리아 2’로 에너지 동맹 강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중국과 러시아를 잇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인 ‘파워 오브 시베리아 2’가 완공되면, 이는 전 세계 액화천연가스(LNG) 무역에 큰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분석가들은 육로를 통한 가스 공급이 “더 저렴하고 안전하다”고 평가하며, 이로 인해 중국이 글로벌 에너지 가격 변동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파이프라인이 완전히 가동되면 중국의 천연가스 수입량 중 최대 절반이 러시아에서 공급될 수 있으며, 이는 세계 최대 LNG 수출국인 미국에게는 장기적인 골칫거리가 될 전망입니다. 한·일 국방장관 회담…동북아 안보 위기 속 협력 모색 [영국 로이터통신] 한국과 일본 국방장관이 서울에서 회담을 개최했습니다. 이는 일본 국방장관이 10년 만에 한국을 공식 방문한 것으로, 최근 북한의 무력시위와 중·러·북 간의 밀착으로 동북아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양국은 안보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일본과 한국 방문 가능성 열어둬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 트럼프 대통령은 가을에 일본과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마도,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답하며 방문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이는 앞서 CNN이 보도했던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참석과 연계될 수 있어, 향후 트럼프의 동북아시아 외교 행보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중국, 동북아 ‘비 올 날’ 대비…한반도 안보 고민 깊어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FT는 중국이 북핵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과 갈등이 격화될 것에 대비해 ‘비 올 날’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북한과의 관계를 다시 강화하고 있지만,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입장”을 고수한다고 밝히며 북·러 군사 동맹과는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FT는 한국이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라는 과거의 태도를 버리고 ‘일방적 외교’를 선택했으나, 그 한계가 분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사우디, 100억 달러 규모 석유화학 합작사 설립 [중국 차이신] 중국 국영 에너지 기업 시노펙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가 푸젠성에 98억 달러(약 13조 5240억 원) 규모의 정유·석유화학 단지를 건설하기 위한 합작사를 설립했습니다. 이는 양국 간의 에너지 협력이 단순한 원유 거래를 넘어 산업 기반을 공유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대규모 투자는 중국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사우디는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는 ‘윈-윈’ 전략으로 평가됩니다. 중국 통화 정책,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전환 모색 [중국 제일재경] 중국이 ‘15차 5개년 계획’을 앞두고 통화 정책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고령화와 저금리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통화 정책의 역주기 조절 기조는 유지하되, 금융 운영 체제와 메커니즘을 전면적으로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높은 수준의 법정 준비율은 여전히 인하 여지가 있어, 이를 통해 ‘통화 완화’를 ‘신용 완화’로 전환하여 자금을 핵심 산업과 취약 계층으로 효과적으로 유도하는 질적 성장을 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로봇 산업 투자 열기, 거품 논란 속 ‘양산 경쟁’으로 전환 [중국 신화망] 올해 중국 로봇 산업에 전례 없는 자본이 유입되며 투자 열풍이 불고 있지만, 동시에 가치 평가 거품과 상업화 구현의 어려움이라는 위험에도 직면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향후 로봇 산업이 ‘기술 과시’에서 ‘대량 생산 및 상용화’ 경쟁으로 전환될 것이며,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실질적인 대규모 적용 여부가 기업 생존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AI 이용한 中 선거 개입 위협 경고 [미국 뉴욕타임스] 미국 민주당 의원들은 중국이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정보 전쟁을 통해 미국 선거에 간섭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중국 기업이 개발한 AI 기술이 영향력 공작의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는 보고서가 공개되면서, 미국 정보기관의 예산 삭감이 이러한 위협에 대한 방어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이는 미·중 간의 경쟁이 사이버 및 정보 영역으로도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란, 석유 수출 92% 중국에 의존…시장 다변화 촉구 [프랑스 RFI] 이란의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자국 석유 수출의 약 92%가 중국에 집중되어 있는 것에 우려를 표명하며 수출 시장을 다변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는 서방의 제재를 받는 이란이 중국이라는 단일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심화되면서 발생한 문제로, 향후 이란의 에너지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시진핑, 브릭스 정상회의서 ‘反트럼프’ 전선 구축 주도…“구매력 기준 中 경제 규모 이미 美 2~3배” [한눈에 보는 중국]

    시진핑, 브릭스 정상회의서 ‘反트럼프’ 전선 구축 주도…“구매력 기준 中 경제 규모 이미 美 2~3배” [한눈에 보는 중국]

    북한, 김정은 중국 방문 기록 첫 공개…중·러·북 밀착 과시 [대만 연합보] 조선중앙텔레비전(KCTV)은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중국 방문 기록 영상(약 50분)을 방영하며, 그가 9월 1일부터 5일까지 중국 ‘9·3 군사 퍼레이드’에 참석했던 상세한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이 다큐멘터리에는 김 위원장이 주중 북한 대사관에 도착한 모습,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여러 차례 교류하는 독점 영상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최근 군사 퍼레이드를 계기로 강화된 북한과 중국, 러시아 간의 유대 관계를 대내외에 과시하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북한이 자국 지도자의 해외 일정을 이처럼 자세하게 기록해 공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시진핑, 브릭스 정상회의서 ‘반 트럼프’ 전선 구축 주도 [홍콩 명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9월 8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초청으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했습니다. 브라질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회의의 주요 의제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이에 대한 다자주의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었습니다. 브릭스 국가들이 미국의 ‘무역 보호주의’에 맞서 공동 전선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러시아-중국-이란-북한으로 이어지는 반미 진영의 결속이 강화되는 시점에서, 브릭스 차원의 경제적 협력이 어떤 형태로 구체화될지 주목됩니다. 中, 일본 참의원에 제재…표현의 자유 논란 확산 [중국 환구망·일본 산케이신문] 중국은 일본의 이시다 히라토 참의원(일본명 이시히라)에 대해 재산 동결 및 입국 금지 등 제재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그가 과거 중국 국적자였음에도 일본으로 귀화한 뒤 반중 발언과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으로 중국의 주권과 내정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근간”이라고 강조하며 중국의 제재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히고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이번 사안은 중국이 자국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타국 의원에게 직접 제재를 가하는 초유의 사례로, 국제사회에서 표현의 자유와 주권 침해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中 수출 둔화 본격화…새 시장 모색 가속화 [미국 블룸버그통신] 중국의 8월 수출 증가율이 전년 대비 4.4%로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예상치였던 5.5%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특히 대미 수출은 33% 감소해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동남아시아(ASEAN)에 대한 수출은 23%, 아프리카 26% 증가하는 등 미국과 유럽 시장의 부진을 새로운 신흥 시장으로 만회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무역 압박이 가시적인 효과를 내고 있는 동시에, 중국이 미국 경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무역 다변화를 가속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구매력 기준 中 경제 규모 이미 미국의 2~3배” [홍콩 아시아 타임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국방 및 경제 전략 전문가들은 미국 언론과 정책 입안자들이 중국의 경제 규모를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단순히 명목 국내총생산(GDP)로 비교할 것이 아니라, 구매력 평가(PPP) 기준으로 보면 중국 경제가 이미 미국의 2~3배에 달한다고 분석합니다. 또 무기 생산 등 전쟁에 더 적합한 러시아 경제의 유연성을 언급하며, ‘스컬 차트’라는 용어를 사용해 중국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보다 훨씬 빠르고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음을 경고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기존의 대중국 정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중·러·북 동맹 강화, 나토 군수 산업에 ‘위협’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뉴욕타임스(NYT)는 러시아, 중국, 북한이 새로운 전략적 동맹을 맺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나토(NATO) 국가들의 군수 산업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국가가 군사 기술과 노하우를 교환하고 협력하는 것은 나토의 군사적 우위에 ‘취약한 창’을 만들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제재를 받는 이들 국가가 군사적 연대를 강화함으로써 서방 진영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중·러, ‘파워 오브 시베리아 2’로 에너지 동맹 강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중국과 러시아를 잇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인 ‘파워 오브 시베리아 2’가 완공되면, 이는 전 세계 액화천연가스(LNG) 무역에 큰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분석가들은 육로를 통한 가스 공급이 “더 저렴하고 안전하다”고 평가하며, 이로 인해 중국이 글로벌 에너지 가격 변동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파이프라인이 완전히 가동되면 중국의 천연가스 수입량 중 최대 절반이 러시아에서 공급될 수 있으며, 이는 세계 최대 LNG 수출국인 미국에게는 장기적인 골칫거리가 될 전망입니다. 한·일 국방장관 회담…동북아 안보 위기 속 협력 모색 [영국 로이터통신] 한국과 일본 국방장관이 서울에서 회담을 개최했습니다. 이는 일본 국방장관이 10년 만에 한국을 공식 방문한 것으로, 최근 북한의 무력시위와 중·러·북 간의 밀착으로 동북아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양국은 안보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일본과 한국 방문 가능성 열어둬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 트럼프 대통령은 가을에 일본과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마도,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답하며 방문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이는 앞서 CNN이 보도했던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참석과 연계될 수 있어, 향후 트럼프의 동북아시아 외교 행보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중국, 동북아 ‘비 올 날’ 대비…한반도 안보 고민 깊어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FT는 중국이 북핵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과 갈등이 격화될 것에 대비해 ‘비 올 날’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북한과의 관계를 다시 강화하고 있지만,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입장”을 고수한다고 밝히며 북·러 군사 동맹과는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FT는 한국이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라는 과거의 태도를 버리고 ‘일방적 외교’를 선택했으나, 그 한계가 분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사우디, 100억 달러 규모 석유화학 합작사 설립 [중국 차이신] 중국 국영 에너지 기업 시노펙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가 푸젠성에 98억 달러(약 13조 5240억 원) 규모의 정유·석유화학 단지를 건설하기 위한 합작사를 설립했습니다. 이는 양국 간의 에너지 협력이 단순한 원유 거래를 넘어 산업 기반을 공유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대규모 투자는 중국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사우디는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는 ‘윈-윈’ 전략으로 평가됩니다. 중국 통화 정책,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전환 모색 [중국 제일재경] 중국이 ‘15차 5개년 계획’을 앞두고 통화 정책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고령화와 저금리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통화 정책의 역주기 조절 기조는 유지하되, 금융 운영 체제와 메커니즘을 전면적으로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높은 수준의 법정 준비율은 여전히 인하 여지가 있어, 이를 통해 ‘통화 완화’를 ‘신용 완화’로 전환하여 자금을 핵심 산업과 취약 계층으로 효과적으로 유도하는 질적 성장을 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로봇 산업 투자 열기, 거품 논란 속 ‘양산 경쟁’으로 전환 [중국 신화망] 올해 중국 로봇 산업에 전례 없는 자본이 유입되며 투자 열풍이 불고 있지만, 동시에 가치 평가 거품과 상업화 구현의 어려움이라는 위험에도 직면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향후 로봇 산업이 ‘기술 과시’에서 ‘대량 생산 및 상용화’ 경쟁으로 전환될 것이며,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실질적인 대규모 적용 여부가 기업 생존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AI 이용한 中 선거 개입 위협 경고 [미국 뉴욕타임스] 미국 민주당 의원들은 중국이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정보 전쟁을 통해 미국 선거에 간섭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중국 기업이 개발한 AI 기술이 영향력 공작의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는 보고서가 공개되면서, 미국 정보기관의 예산 삭감이 이러한 위협에 대한 방어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이는 미·중 간의 경쟁이 사이버 및 정보 영역으로도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란, 석유 수출 92% 중국에 의존…시장 다변화 촉구 [프랑스 RFI] 이란의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자국 석유 수출의 약 92%가 중국에 집중되어 있는 것에 우려를 표명하며 수출 시장을 다변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는 서방의 제재를 받는 이란이 중국이라는 단일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심화되면서 발생한 문제로, 향후 이란의 에너지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훨씬 많은 ‘보물’ 묻혀” 예상 뛰어넘는 ‘잭팟’ 터졌다…대박난 이 나라

    “훨씬 많은 ‘보물’ 묻혀” 예상 뛰어넘는 ‘잭팟’ 터졌다…대박난 이 나라

    국제사회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의 최대 희토류 매장지에 애초 예상치보다 훨씬 더 많은 희토류가 묻혀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 키르기스스탄 매체인 타임스오브센트럴아시아(TCA)에 따르면 지질학자들이 2022년부터 2년여 동안 카자흐스탄 중부 카라간다주의 희토류 매장지 쿠이레크티콜을 탐사한 결과, 희토류 매장량이 애초 예상치인 2000만t보다 더 많은 2820만t으로 파악됐다. 지질학자들은 해당 매장지의 최대 300m 깊이의 4개 핵심 구역에서 세륨과 란타넘 계열 금속 원소가 집중된 것을 확인했다. 세륨은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시스템 등의 촉매제 및 세라믹 광택제 등으로 사용되며, 란타넘은 카메라 렌즈와 망원경 렌즈 등 고급 유리 제조와 배터리 및 수소저장 시스템에도 활용된다. 알리베크 알데네이 카라간다주 부주지사는 “이번 탐사를 통해 금과 구리, 텅스텐 잠재적 매장지도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외국 기업들이 이미 (쿠이레크티콜 매장지) 탐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로써 우리의 광물자원 기반이 더욱 넓어질 것”이라고 했다. 카자흐스탄은 알루미늄과 구리는 물론 희토류 자원 보유 대국으로 불린다. 이 같은 매장량이 확인되면 카자흐스탄은 매장량 규모에서 중국과 브라질에 이어 세계 3위 규모가 된다. 카자흐스탄은 현재 미국 지질 조사국의 희토류 금속 매장량 국가 목록에 포함되지 않는다. 희토류는 첨단 기술과 국방,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중요성을 가져 미래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인 자원으로 인식된다.
  • 트럼프 등장에 야유 쏟아진 US오픈…“관중 반응 방송에서 지워라”

    트럼프 등장에 야유 쏟아진 US오픈…“관중 반응 방송에서 지워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US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직관’으로 아수라장이 됐다. 그의 등장에 관중석에서는 야유가 쏟아져 나왔고, 미국테니스협회(USTA)는 방송사에 “대통령에 대한 모든 (관중) 반응을 삭제해달라”며 요청하는 등 진땀을 뺐다. 7일(현지시간) 영국 로이터 통신과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남자 단식 결승전을 관람하기 위해 뉴욕 아서 애시 스타디움을 찾았다. 하지만 경기는 정시에 시작되지 못했다. 미 비밀경호국이 대통령의 안전을 위해 입장 대기 줄에 금속탐지기를 설치하고 가방을 꼼꼼하게 검사하면서 일반 관람객의 입장이 계속 지연됐기 때문이다. 주최 측은 세계랭킹 1·2위인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맞붙는 결승 경기가 예정보다 30분 지연돼 시작된다고 했다가 또다시 15분이 더 지연된다고 알렸다. 경기는 결국 오후 2시 48분에야 시작됐고, 티켓 구매자 수천 명이 여전히 경기장에 들어가지 못한 상태였다. 관람객들은 입장을 위해 최소 30분을 줄 서서 기다려야 했고, 일부는 한 시간 반을 기다렸는데도 경기장에 들어가지 못했다. 이들은 경기가 시작되자 트럼프 대통령 등장에 따른 입장 지연을 비판하며 밖에서 야유를 보냈다. 경기장에 간신히 들어온 사람들도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이 전광판에 비치자 야유를 퍼부었다. 다만 NYT는 관중 중 일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등장에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고 전했다. 뉴욕 브루클린 출신인 케빈은 1시간 15분을 기다렸는데도 입구에 다다를 수가 없었다면서 “100% 그 사람 (스타일)이다. 정말 이기적이다. 그런 사람은 이런 행사에 본인이 나타나면 행사가 지연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좀 아는 약간의 품위를 가져야 한다”고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했다. 또 다른 뉴욕 주민 마리베스 로드스도 “말도 안 되는 일이다. 그들이 이렇게 한 것은 너무 부당하다. 우리가 이렇게 많은 돈을 썼는데, 극도로 화가 난다”고 말했다. 결승전을 보러온 이들은 티켓 구매에 적게는 수십만원, 많게는 2만 달러(약 2700만원) 이상을 썼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미국테니스협회(USTA)는 방송사에 경기장에서 나온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모든 반응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미 ABC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중에게 인사하는 장면을 내보내면서 관중석에서 나온 소리는 묵음 처리했다.
  • ‘17번째 출산’ 55세 여성, 축하·우려 동시에…“손자보다 어린 막내” [핫이슈]

    ‘17번째 출산’ 55세 여성, 축하·우려 동시에…“손자보다 어린 막내” [핫이슈]

    인도의 55세 여성이 최근 17번째 아이를 출산해 품에 안은 사실이 알려져 축하와 우려를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언론은 최근 “라자스탄주(州) 우다이푸르에 사는 55세 여성 레카가 지역 보건소에서 17번째 아이를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이 여성은 결혼 생활 동안 아이를 17명 출산했다. 그중 다섯 아이(아들 넷, 딸 하나)는 출산 직후 사망해 아들 7명과 딸 5명 등 총 12명의 자녀를 뒀다. 레카는 현지 언론에 “아들 둘과 딸 셋이 이미 결혼해 각각 자녀를 낳았다”면서 “우리는 한 집에 3대가 함께 산다”고 말했다. 레카의 출산 사연은 지역 내에서 화제가 됐다. 고령에도 불구하고 자연임신을 통해 17번이나 출산한 사례는 매우 드물기 때문이다.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이 여성은 갓 태어난 아기를 돌보는 동시에 여러 손주들의 할머니 역할도 맡고 있다”면서 “17번째 출산 소식과 3대가 한 집에서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하는 그녀의 목수리에는 자부심과 동시에 지친 기색도 역력했다”고 전했다. “부족 주도 지역의 어려움을 보여주는 사례”이 여성의 17번째 출산을 두고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레카의 경우 남편과 고철을 팔아 생계를 이어가며 가난에 허덕이던 중 17번째 아이까지 낳았다. 레카의 자녀를 포함한 가족 누구도 가난 때문에 학교를 다닌 적이 없다. 아들 둘과 딸 셋을 결혼시킬 때에는 결혼자금을 마련하려 고금리 대출을 받아야 했다. 가난이 여전히 이들의 삶을 지배하고 있지만 레카의 임신과 출산은 계속됐다. 현지에서는 이 사례가 부족이 주도하는 지역의 어려움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입을 모은다. 현지 의료지원센터의 다르멘드라 박사는 “교육과 인식이 부족한 부족 중심의 지역에서 극심한 고난에 시달리면서도 임신과 출산을 멈추지 않는 경우는 쉽게 볼 수 있다”면서 “이번에 17번째 자녀를 출산한 이들에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연결시켜주고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산을 담당했던 산부인과 전문의인 로샨 박사는 “여러 조사 결과 이 여성은 17번 출산한 것이 맞다. 이제는 그녀에게 불임 수술을 고려해보라고 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산부인과 전문의는 “이번 산모는 지난달 말 초음파 검사나 분만 전 검사도 없이 출산이 임박한 상태에서 입원했다”면서 “산전 및 임신기간 동안 정밀한 검사가 없었으며, 일이 잘못됐다면 과다 출혈로 사망할 가능성도 매우 컸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행히 이번에는 모든 출산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됐다”면서도 “분만 횟수가 많아 자궁이 약해지면 출혈 위험도 커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5년 기준 인도의 합계 출산율을 1.9명으로, 2022년 2.01명에 비해 낮아진 상태다. 이는 최근 10~20년간 교육 수준 향상, 여성의 경제활동 증가, 도시화와 같은 요인이 출산율 하락에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도시·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출산율이 더 빨리 줄고 있는 추세이다. 앞서 1960년 인도 인구가 약 4억3600만 명이었을 당시 합계출산율은 약 6명이었다.
  • [특파원 칼럼] 軍 투입한 워싱턴DC 안전해질까

    [특파원 칼럼] 軍 투입한 워싱턴DC 안전해질까

    도심에서 무장한 군인들을 보는 건 낯선 풍경이다. 올림픽 같은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있거나 테러 등 심각한 사회적 위협이 우려되는 상황이 아니고선 군부대가 도심에 투입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하지만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는 벌써 한 달 가까이 무장 군인이 배치돼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1일 워싱턴DC의 치안이 통제불능이라며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주방위군 2000여명을 투입했다. 군부대 동원이 많은 논란을 불렀지만 일단 효과는 있어 보인다. 뮤리얼 바우저 워싱턴DC 시장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주방위군 투입 이후 강도 사건은 절반 이상 감소했고, 특히 차량 탈취 사건은 87%나 급감했다. 이에 바우저 시장은 민주당 소속임에도 “연방정부 지원으로 범죄율이 크게 감소했고 실제로도 더 안전해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세를 몰아 시카고와 뉴욕, 볼티모어 등 다른 대도시에도 주방위군 투입을 예고했다. 워싱턴DC 역시 당분간 주방위군이 계속 주둔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군대 투입이 치안을 개선하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 뉴욕타임스(NYT)의 분석을 보면 워싱턴DC에 주방위군을 투입하면서 하루 평균 100만 달러(약 14억원)의 예산이 소요되고 있다. 언젠가는 군대를 철수시킬 수밖에 없는데, 그때도 지금처럼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초강대국인 미국의 치안이 좋지 않은 이유는 경제적 불평등과 인종 갈등, 총기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군대는 일시적으로 범죄를 억제할 수 있지만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순 없다. 미국 시민들도 이를 알고 있기에 주방위군 투입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지 않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 여론조사에 따르면 워싱턴DC 주민 65%는 군대가 도시를 범죄로부터 더 안전하게 만들지 못할 것이라고 답했다. 퀴니피액대 조사에서도 병력 투입 반대(56%)가 찬성(41%)보다 많았다. 미국 법원도 치안 유지를 위한 주방위군 투입은 위법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법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월 로스앤젤레스(LA)에 주방위군과 해병대를 배치한 것은 민병대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LA 시위에서 일부 폭력 행위가 있었지만 군 투입 요건인 ‘반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판결을 내린 판사를 ‘급진 좌파’라고 비난하며 끄떡도 하지 않고 있다. 군 투입을 앞두고 있는 시카고에 대해선 “국방부가 왜 ‘전쟁부’로 불리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일리노이 주지사와 시카고 시장이 주방위군 투입을 강하게 반대한 것에 경고장을 날린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권한을 어디까지 확대할 수 있는지 한계를 실험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위법 논란이 있더라도 치안을 안정시킨다면 지지를 받을 것이란 계산에서다. 군대를 통한 치안 유지가 과연 성공을 거둘지 주목된다. 임주형 워싱턴 특파원
  • 中 톈안먼 광장에서 펼쳐진 ‘새로운 세계 질서’…“북중러 결속 강화로 韓 외교 입지 더욱 좁아져”

    中 톈안먼 광장에서 펼쳐진 ‘새로운 세계 질서’…“북중러 결속 강화로 韓 외교 입지 더욱 좁아져”

    中 톈안먼 광장에서 펼쳐진 ‘새로운 세계 질서’ [미국 NYT·영국 로이터통신] 중국이 ‘항일전쟁 승리 80주년’을 기념하며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군사 퍼레이드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중국의 강력한 힘과 영향력을 대외에 과시하려는 의도가 짙게 깔려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자신의 양옆에 세우며, 서방 세계에 대항하는 새로운 축을 형성했음을 명확히 보여주었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20여개국 정상들은 대부분 중국과 외교적으로 긴밀하거나 서방과 대립각을 세우는 권위주의 국가들이었습니다. 이는 중국이 기존의 미국 중심 세계 질서에 의문을 제기하고, 자국의 리더십 아래 새로운 국제 질서를 구축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퍼레이드가 “서방에 ‘중국의 부상을 막을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북·러 정상회담서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 약속 [홍콩 SCMP·영국 로이터통신] 군사 퍼레이드 직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의 단독 회담이 베이징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어떤 방식으로든’ 계속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는 국제 사회의 제재와 압박에도 불구하고 북러 간 군사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푸틴 대통령은 회담에서 북한 특수부대가 이미 우크라이나 쿠르스크 지역 전투에 참전하고 있음을 직접 언급하며, 양국 간 안보·방위 조약이 “완전히 부합한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한 김 위원장을 러시아로 공식 초청하는 등 추가적인 정상회담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전승절서 ‘미국 항모 킬러’ 등 최신 무기 공개 [러시아 이즈베스티야·미국 블룸버그통신] 이번 퍼레이드는 중국의 군사 기술력을 한눈에 보여주는 자리였습니다. 특히 주목받은 것은 ‘핵 3대 무기’인 육·해·공 기반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모두 공개되었다는 점입니다. 전문가들은 신형 DF-61 ICBM, JL-3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DF-5C ICBM 등을 주목했습니다. 특히 JL-3는 잠수함에서 발사돼 미 본토까지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YJ-21 극초음속 대함 미사일은 ‘항공모함 킬러’라는 별명처럼 미국의 항모 전단을 위협할 수 있는 무기로 분석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로봇 개 군단, 지향성 에너지 무기 등 미래형 무기들이 대거 등장하며 중국의 ‘스마트 전쟁’에 대한 야심을 드러냈습니다. ‘반미 동맹’ 의혹 두고 트럼프 맹비난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즈·미국 NYT]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자리에 모이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들이 “미국에 대항해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직설적으로 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크렘린궁은 “블라디미르 푸틴, 시진핑, 김정은이 미국에 대항하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생각은 상상조차 하지 않았다”며 트럼프의 주장을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에 “당신과 함께 미국에 대항해 음모를 꾸민 푸틴과 김정은에게 나의 진심 어린 인사를 전해달라”는 비아냥 섞인 메시지를 남겨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전승절 퍼레이드 비용, 우리 돈 7조원 추정 [일본 요미우리신문] 대만 안보 당국은 이번 퍼레이드에 최소 370억 위안(약 6조 8000억원)이라는 막대한 비용이 소요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는 병사 훈련비와 군용 차량 연료비 외에도 퍼레이드를 위해 영업을 중단한 베이징 시내 기업들에 대한 보상금이 포함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중국이 국제적 위상과 군사력 과시에 얼마나 많은 자원을 투입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입니다. “북중러 결속 강화로 韓 외교 입지 더욱 좁아져” [중국 관찰자망·러시아 리아 노보스티] 중·러·북 3국 정상이 밀착하는 가운데 한국 외교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는 모습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베이징에 방문한 한국 국회 대표단과 별도의 회담 없이 악수만 나눴습니다. 더 눈길을 끄는 것은 김정은 위원장과 우원식 국회의장의 만남이었습니다. 우 의장이 “7년 만에 다시 만난다”며 인사를 건넸지만, 김 위원장은 “네”라고만 짧게 답한 뒤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는 한국이 중·러·북 연대에서 소외되고 있으며, 관계 개선을 위한 외교적 노력이 큰 성과를 거두기 어려움을 시사하는 장면으로 해석됩니다. 미·중 대결 구도 속 대만의 선택은? [대만 연합보] 중·러·북의 연대 속에서 대만은 미·중 양강 구도에 편승하는 외교가 과연 옳은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대만 언론은 조 바이든 전 미 대통령의 오락가락 대만 안보 공약과 트럼프 현 대통령의 예측 불가능성을 지적하며, ‘일방적인 친미 정책’이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대만이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전략적 유연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中, 에너지 저장 시장·소프트웨어 산업 성장 [중국 신화망·인민망] 경제 분야에서 중국의 강력한 성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신형 에너지 저장 설비 설치 규모는 전 세계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세계 1위로 올라섰습니다. 또한 올해 1~7월 소프트웨어 사업 매출도 8조 3246억 위안(약 1530조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2.3%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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