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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서 매직’ 없다, 주말도 가마솥더위

    ‘처서 매직’ 없다, 주말도 가마솥더위

    절기상 ‘처서’인 23일에도 밤낮없이 펄펄 끓는 ‘가마솥더위’가 이어지겠다. 주말 낮 최고기온은 36도까지 치솟는 데다 습도까지 높아 후텁지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8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다. 티베트고기압이 우리나라를 완전히 덮은 가운데 일본 남쪽 해상에 자리한 북태평양고기압이 고온다습한 공기를 주입하면서 더위가 당분간 계속되겠다. 처서가 되면 마법처럼 기온이 떨어지고 날씨가 선선해진다는 의미의 ‘처서 매직’은 올해도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해에도 처서 이후 추석까지 더위가 이어졌다. 주말에는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이중으로 우리나라를 덮으면서 열기가 빠져나가지 않겠다. 서울·인천·제주는 이날까지 7일, 부산·강원 강릉은 9일 연속 열대야를 겪었다. 열대야는 주말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일요일인 24일에도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다.
  • 에버랜드∙캐리비안 베이서 ‘늦캉스’ 즐겨볼까

    에버랜드∙캐리비안 베이서 ‘늦캉스’ 즐겨볼까

    다시 찾아온 무더위… 막바지 휴가 ‘늦캉스족’ 위한 여름 콘텐츠 다양워터공연∙퍼레이드∙불꽃쇼 등 즐길거리 풍성… 캐비도 어트랙션 풀가동투파크, 야간권, 늦캉스 초청 등 피서객들 위한 실속 이벤트 추천 여름철 무더위가 다시 이어지고 있는 요즘, 시원한 물놀이와 다양한 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에버랜드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에버랜드가 막바지 휴가를 계획 중인 이들을 위해 청량한 여름 콘텐츠와 실속 있는 혜택들이 가득한 늦캉스 콘텐츠를 다양하게 마련했다. 특히 캐리비안 베이에 방문하면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투파크(2 Park) 이벤트가 오는 24일까지 진행되고 있어 낮에는 워터파크에서, 밤에는 테마파크에서 실속 있고 알찬 늦캉스를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를 모두 방문하면 추첨을 통해 순금 5돈의 한정판 금화를 선물하는 출석체크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후 5시부터 에버랜드의 환상적인 여름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는 야간권도 인기를 끌며 판매 기간이 이달 말까지 확대됐다. 먼저 오는 24일까지 여름축제가 진행 중인 에버랜드에는 시원한 워터공연과 야간 콘텐츠들이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다. 카니발 광장에서는 초대형 워터쇼 ‘슈팅워터펀 시즌2’가 진행돼 관객들과 연기자들이 함께 물총을 쏘고 춤을 추며 낮의 열기를 날려버린다. 포시즌스가든에서는 전설의 보물을 찾는 ‘스컬스 해적단의 모험’ 공연과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는 ‘워터캐논쇼’가 매일 펼쳐진다. 해가 지면 여름밤의 낭만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힐링 코스가 시작된다. ‘문라이트 퍼레이드’에서는 수십 명의 댄서, 연기자들이 화려하게 빛나는 퍼레이드카들과 함께 행진하며 일대 장관을 연출한다. 포시즌스가든도 아름다운 조명이 켜지면 이색적인 인증샷을 남기기 좋은 야경 명소로 변신하며, 수천발의 불꽃과 음악, 영상 등 특수효과가 어우러진 멀티미디어 불꽃쇼 ‘주크박스 렛츠 댄스’가 매일 밤 펼쳐진다. 티익스프레스, 아마존익스프레스, 로얄쥬빌리캐로셀 등의 대표 어트랙션들도 밤이 되면 환상적인 야경 속에서 낮과는 다른 색다른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캐리비안 베이는 여름휴가 피크시즌이 지나고 비교적 한적해진 가운데 메가스톰, 타워 부메랑고 등 주요 물놀이 시설들이 풀가동 되고 있어 짜릿한 어트랙션 N차 탑승을 원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시즌이다. 올여름 파도풀에서 EDM, 힙합, K팝 등 인기 DJ들의 디제잉 쇼가 펼쳐지며 인기를 끌었던 워터 뮤직 풀파티도 오는 24일까지 계속 진행돼 시원한 파도와 함께 신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강남역 지하상가 시민쉼터 조성 환영”

    김형재 서울시의원 “강남역 지하상가 시민쉼터 조성 환영”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선거구)은 최근 강남역 지하상가 12번 출구 역삼동 방향 초입에 시민쉼터가 새롭게 조성돼 운영을 시작한 데 대해 “지난 6월 개통된 강남역 1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획기적으로 증진시키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강남역 지하상가는 약 250여개 점포가 길게 늘어선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상가임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시민들이 잠시 머물며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지하상가 내 쉽터의 부재는 특히 교통약자, 어르신, 산모, 장애인 등 다양한 이용객들에게 큰 불편 요인으로 꼽혀 왔다. 이같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김 의원은 지난해 6월 12일 서울시의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을 상대로 “강남역 지하상가에는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이 전혀 없다”라며 “임대기간이 끝난 점포 등을 활용해 시민쉼터와 벤치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다. 이후에도 김 의원은 서울시설공단 관계자들과 시민쉼터 조성 필요성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갔고 드디어 이번 달에 시민쉼터 조성이 성사됐다. 이번에 조성된 쉼터는 전용면적 18.73㎡ 규모이며, 지난 18일에는 네이밍간판, 공기청정기, 냉·난방기, 의자, 음료자판기, Wi-Fi 등의 편의시설 설치가 완료되어 시민들이 무더위와 추위를 피하며 쉴 수 있게 됐다. 쉼터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자정(24시)까지 운영된다. 김 의원은 “강남역 지하상가가 문을 연 지 벌써 40~50년이 지났으나 정작 시민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그동안 교통약자와 어르신들의 겪는 고충이 많았다”며 “뒤늦게나마 이렇게 시민들을 위한 쉼터가 마련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시민쉼터 조성에 적극 협조해주신 서울시(서울시설공단) 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지하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 편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더위 속 탐스럽게 익어가는 포도송이

    무더위 속 탐스럽게 익어가는 포도송이

    절기상 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처서를 이틀 앞둔 21일 인천 남동구의 한 포도농장에서 농민이 익어가는 포도송이를 살펴보고 있다. 기상청은 처서인 23일에도 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르며 당분간 더위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 폭우ㆍ폭염 속 ‘양심 우산’ 쓰고 반납하세요

    살인적인 폭염과 갑작스러운 소나기 등 이상기후가 기승을 부리자 곳곳에 양심 우산과 양심 양산이 등장하고 있다. 온열질환 예방 등 시민들의 건강을 챙기려는 조치다. 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는 누구나 청남대 안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양심 우산 250개를 제작해 대통령 별장 본관 등 5곳에 비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우산은 자외선을 차단하는 양산 기능도 갖췄다. 이용 시 이름, 연락처, 반납 일시 등을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 청남대에서 나가기 전 반납하면 된다. 청남대 관계자는 “무더위 날씨가 이어지고 자외선도 강해 방문객들 가운데 온열질환자가 발생할 수 있어 양심 우산을 비치했다”며 “많은 분이 시원하게 청남대를 관람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 광명시도 폭염으로부터 시민들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음달까지 양심 양산 대여 사업을 한다. 시민들이 자주 찾는 시청 본관, 여성비전센터, 시민체육관, 19개 동 행정복지센터, 평생학습원, 광명·철산·하안·소하도서관 등 총 33곳에서 양산을 빌릴 수 있다. 양산은 대여 후 3일 안에 빌린 장소로 반납하면 된다. 경북 영덕군도 양심 양산·우산 대여 사업을 하고 있다. 군청 본관 1층 안내대에서 대여 대장을 작성하면 된다. 사용 후 7일 이내 반납이 원칙이다. 양심 우산과 양산이 늘어나는 것은 이상기후로 인해 생존 아이템이 되고 있어서다. 외출 시 양산을 사용하면 체감온도를 최대 10도까지 낮출 수 있고 주변 온도를 7도가량 낮춰준다. 불쾌지수 감소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양산을 쓰면 더 높은 차단 효과를 볼 수 있다. 문제는 회수율이다. 대구 중구의 지난해 양심 양산 회수율은 제로에 가까운 것으로 전해졌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일부 지자체는 높은 회수율을 위해 자외선 차단 정도만 되는 저렴한 양산이나 눈에 띄는 색깔의 양산을 비치하고 있다.
  • 스마트폰에 합장, 청소는 대행…日 폭염이 바꾼 ‘성묘 풍경’

    스마트폰에 합장, 청소는 대행…日 폭염이 바꾼 ‘성묘 풍경’

    일본이 기록적인 폭염에 시달리면서 전통적인 성묘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무더위를 피해 ‘성묘 대행 서비스’를 택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묘지마다 열사병 방지를 위한 특별 조치들이 눈에 띈다. 도쿄의 한 공원묘지에서는 성묘객들을 위해 냉찜질 팩을 무료로 나눠주고 양산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부터는 열사병 경계경보가 발령된 날 주의 방송까지 내보내고 있다. 다나카 유지 공원묘지 대표는 NHK 방송에 “생사와 직결되는 폭염이니까 할 수 있는 건 다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온은 30도 정도였지만 비석 표면 온도는 35도를 넘었다. 공원묘지 측은 “돌은 열을 모았다가 그대로 방출한다. 몸 상태가 안 좋으면 직원에게 말씀해 주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묘지는 특성상 그늘이 적고 반사열이 심해 열사병 위험이 특히 높다. 고령층이 많은 성묘객 특성상 더욱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화상통화로 성묘...“스마트폰 화면에 합장” ‘성묘 대행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크게 늘었다. 도쿄 하치오지시의 한 대행업체는 지난해 대비 2배 가까운 60건의 성묘 의뢰를 받았다고 밝혔다. 13일 오봉 연휴를 맞아 진행된 대행 서비스 현장에서는 독특한 풍경이 펼쳐졌다. 도치기현 닛코시에 사는 60대 여성의 의뢰를 받은 직원이 영상통화를 켜고 묘지 청소를 시작했다. 잡초를 뽑고 비석을 정성스럽게 닦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중계하자, 화면 너머 의뢰인은 스마트폰을 향해 두 손을 모았다. 의뢰인은 “부모님도 고령이고, 최근 더워서 직접 갈 수 없다고 생각해 처음으로 대행업체에 부탁했다”라며 “처음에는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기 꺼려졌지만 정성껏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성묘 대행은 전국적인 현상이 되고 있다. NHK에 따르면 전국에서 성묘 대행을 맡는 대형 청소서비스회사의 경우 5년 전 대비 의뢰가 15~20% 증가했다. 하치오지시 대행업체 오바라 대표는 “기온이 상승하면 문의도 늘어 지난해의 1.5~2배로 늘었다”며 “더위로 먼 곳에서 오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화면을 통해 조금이라도 실시간으로 무덤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이런 서비스는 앞으로도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변화가 기후변화와 고령화가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한다. 폭염이 일상화되면서 전통적인 성묘 방식이 물리적으로 어려워진 데다, 고령화로 직접 성묘가 힘든 가정이 늘어나면서 대행 서비스가 하나의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다.
  • 코웨이, 얼음정수기·제습기 대규모 프로모션… 여름 가전 시장 공략

    코웨이, 얼음정수기·제습기 대규모 프로모션… 여름 가전 시장 공략

    코웨이가 여름철 필수가전을 중심으로 대규모 프로모션을 펼치며 여름 가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제습기 렌탈료 반값 프로모션’과 얼음정수기 풀 라인업 구축을 기념한 ‘아이스 빅 페스타’를 연이어 진행하며 파격적인 혜택을 바탕으로 환경 가전 시장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코웨이는 다음달 말까지 진행되는 아이스 빅 페스타를 통해 얼음정수기 전 제품 구매자에게 대대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제품은 ▲아이콘 얼음정수기 시리즈(미니·스탠다드·오리지널) ▲얼음정수기 RO ▲AIS(아이스) 3.0 ▲AIS 3.0 스파클링 등 가정용 얼음정수기 전 라인업이다. 신규 렌털 고객은 약정 기간에 따라 최대 18개월간 렌털료를 반값에 이용할 수 있으며, 재렌털 고객은 재렌탈 가격에 1년간 최대 35%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첨 이벤트도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 얼음정수기 구매자에게는 ▲제네시스 GV70(1명) ▲골드바 10돈(5명) ▲삼성 갤럭시Z 플립7(10명) ▲여기어때 국내 여행 상품권(15명) ▲36개월 렌털료 1만원 이용권(30명)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 쿠폰(400명) 등이 제공된다. 여름철 불쾌지수를 낮춰줄 ‘제습기 반값 프로모션’도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인버터 제습기 23L ▲노블 제습기 ▲노블 제습공기청정기 ▲듀얼클린 제습공기청정기 등 4개 모델을 대상으로, 신규 렌털 시 약정 기간에 따라 최대 12개월간 렌털료를 50% 할인해 준다. 여기에 동시구매 패키지 할인이 중복 적용돼 2개 이상 제품을 렌털할 경우 신규 고객은 10%, 재렌털 고객은 6%의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코웨이가 소형화·고성능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온 점이 이번 대규모 프로모션을 가능케 한 원동력이라고 평가한다. 실제로 국내 최소 크기의 ‘아이콘 얼음정수기 미니’와 23L 대용량 제습량을 자랑하는 ‘인버터 제습기’는 대표적인 경쟁력 제품으로 꼽힌다. 코웨이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도 고객들이 더 쾌적하고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혁신 제품과 다양한 혜택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화 건설부문, 롯데칠성과 ‘온열질환 대응 공동 캠페인’ 진행… 폭염 속 근로자 건강 지켜

    한화 건설부문, 롯데칠성과 ‘온열질환 대응 공동 캠페인’ 진행… 폭염 속 근로자 건강 지켜

    온열질환 예방 퀴즈와 경품 이벤트로 폭염 대응 요령 익히도록 유도 음료 제공과 안전보건점검 통해‘폭염안전 5대 기본 수칙’준수 여부 확인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0일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 공사현장에서 롯데칠성음료와 함께 여름철 막바지 폭염 속 근로자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온열질환 대응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한화 건설부문의 김윤해 안전환경경영실장(CSO)을 비롯해 이정수 인프라수행혁신실장, 안전보건운영팀장 등 임직원들과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근로자 참여형 행사와 경영진의 안전점검을 병행했다. 현장에서는 온열질환 예방 기초상식 퀴즈를 진행해 정답자에게 온열질환 물품(쿨토시, 쿨마스크 등)을 경품으로 제공했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폭염 대응 요령을 익혔다. 또한 ㈜한화 건설부문과 롯데칠성음료는 현장에서 일하다가 언제든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시원한 음료차량(게토레이, 이프로)을 설치해 근로자들이 무더위 속 갈증과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행사 후에는 김 안전환경경영실장이 직접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장을 돌며 ‘폭염안전 5대 기본 수칙’인 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이는 단순히 캠페인을 넘어 근로자의 건강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관리 체계가 잘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보완하기 위함이라는 게 회사 측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4월 롯데칠성음료와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이온음료 분말과 아이시스 생수를 전국 건설현장에 공급해 왔다. 이번 캠페인 역시 해당 협약의 연장선에서 마련된 활동이다. 이를 통해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근로자들이 건강을 지키며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 안전환경경영실장은 “올여름은 폭염이 장기간 이어진 만큼, 막바지까지 근로자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며 “현장직원 모두가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폭염안전 5대 기본 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 “극한 폭염, 노년층 중요 사망원인 될 것” [달콤한 사이언스]

    “극한 폭염, 노년층 중요 사망원인 될 것” [달콤한 사이언스]

    입추와 백로 사이에 있어 더위가 그치고, 여름 과일의 맛이 없어지며, 모기 입도 비뚤어진다는 ‘처서’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여름 무더위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기상학자들은 “앞으로 맞을 여름 중 올해가 가장 시원한 여름일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까지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 테네시대, 오하이오주립대, 켄터키대 공동 연구팀은 점점 심해지는 극한 무더위로 인해 노약자, 특히 노인 인구의 생존이 크게 위협받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기후 분야 국제 학술지 ‘플로스 기후학’ 8월 21일 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2010년부터 2024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발표된 폭염과 노인 건강에 관한 연구 41개를 메타 분석했다. 메타 분석은 특정 주제에 관한 여러 연구 결과를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 개별 연구 결과를 수집해 통계학적으로 재분석하는 방법이다. 분석 결과, 많은 사람이 기온 상승에 따른 위험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노인들은 극단적 더위에 자기가 얼마나 취약한지 깨닫지 못하고, 그 때문에 점점 길어지는 폭염에 대비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들의 경우는 혹한에 대해서는 경각심을 갖고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지만, 폭염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는 노년층의 경우, 과거 경험에 기반해 환경을 인식하고 반응하는 경향이 있는데, 현재는 그들이 살았던 때와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됐기 때문에 기존 인식으로는 극한으로 치닫는 폭염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또, 연구팀은 노인들에게는 중요한 것은 ‘관계 구축’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극한 무더위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노인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구체적 필요를 파악하고 맞춤형 개입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예를 들어, 센트럴 오하이오 교통국은 폭염이 발생하면 모든 사람이 무료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주택을 더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선하거나,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냉방 장치를 설치하거나 냉방비를 지원하는 방식도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연구를 이끈 스미사 라오 오하이오주립대 교수(사회정책·인문지리학)는 “허리케인이나 홍수는 기상 재난으로 인식하지만, 무더위에 대해서는 여전히 기상 재난으로 인식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며 “기후변화로 최근 극한 폭염으로 사망자는 점점 늘어나고 있어 ‘소리 없는 살인자’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하나뿐인지구영상제 21일 저녁 7시 개막..부산 영화의전당

    하나뿐인지구영상제 21일 저녁 7시 개막..부산 영화의전당

    4회를 맞은 ‘하나뿐인지구영상제 (조직위원장 장제국)’가 21일 저녁 7시 영화의전당에서 개막식을 열고 5일간의 여정에 오른다. 개막식에는 홍보대사 박진희 배우를 비롯해 배우 공현주, 김요한 선수 등이 참석해 기후 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가수 김장훈과 제이통, 노스페이스갓의 노래 공연으로 개막식의 시작과 끝을 장식한다. 이상고온과 기후 재난 속에 실천과 대안을 고민하는 ‘하나뿐인지구영상제’에 기후 위기에 공감하는 유명 인사들이 동참해 ‘지구의 경고’를 전달하게 된다. 개막식에는 연예계 대표 환경 실천가로 영화제의 명예홍보대사를 맡은 배우 박진희가 ‘지구를 위한 10분’ 개막 강연을 한다. 배우 공현주와 배구해설가 김요한도 무대에 올라 ‘기후 위기’에 대한 작은 관심과 실천을 촉구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기후 위기를 고민하는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한여름 밤의 더위를 식힌다. 부산 출산으로 환경과 기후에 대한 메시지를 전파하는 힙합 가수 제이통과 노스페이스갓이 축하공연으로 막을 연다. 독도지킴이 등 사회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온 가수 김장훈은 자신의 히트곡에 지구의 경고 메시지를 담은 개막공연을 펼친다. 개막식에 이어 ‘제인 구달-희망의 이유’가 상영된다. 아프리카에서 침팬지를 연구하며 환경 보호에 헌신해 온 제인 구달의 여정을 통해, 기후 위기와 생물다양성 파괴의 시대에도 우리가 여전히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이유를 확인한다. 이번 영화제의 경쟁 부분인 하나뿐인지구어워드에는 138개국 2303편의 출품작 가운데 엄선된 20개국 49편의 영화(장편 19편, 단편 30편)이 상영된다. 영화제 첫날, ‘나는 강이다’를 시작으로 ‘스페이스 X의 비극’, ‘키나와 유크’ 등 6편의 작품이 정규 섹션으로 상영된다. 영화제 부대행사로 22일부터 24일까지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열리는 ‘하나뿐인지구 콘퍼런스’에는 배우 박효주(22일)와 정영주(24일)가 참석해 영화와 함께 지구촌과 우리 사회의 기후 이슈에 대한 진솔한 대화에 나선다. 최근 폭염, 홍수, 산불 등 기후 재난이 심각해지면서 국내 유일 ‘기후 위기 영화제’로 주목받는 ‘하나뿐인지구영상제’는 8월 21일부터 25일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된다.
  • 용산구의회, 을지연습 실시기관 현장 격려 방문

    용산구의회, 을지연습 실시기관 현장 격려 방문

    서울 용산구의회가 지난 18일 을지연습이 진행중인 용산구청과 용산경찰서, 용산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가위기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훈련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산구청 종합상황실에서 을지연습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훈련계획을 보고받았다. 의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비상상황 대비훈련에 성실히 참여하는 관계자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은 “불안정한 국제정세 속에서 실전을 가정한 을지연습은 매우 중요한 훈련”이라며 “이번 훈련이 주민 보호와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을지연습은 이달 18일~21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전시상황과 같은 국가비상사태를 가정해 공무원 비상소집, 문화재 보호훈련, 민방공 대피훈련 등 다양한 실제상황 훈련이 실시된다.
  • 날도 더운데 벌까지 기승…대구소방 “8~9월 벌 쏘임 주의”

    날도 더운데 벌까지 기승…대구소방 “8~9월 벌 쏘임 주의”

    여름철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대구에선 벌 쏘임 사고도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당국은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역 벌집 제거 출동 건수는 2022년 5320건, 2023년 5998건, 2024년 9784건으로 집계됐다. 관련 신고는 여름철에 집중됐다. 전체 제거 요청의 70%가 8월과 9월로 몰렸고, 같은 기간 벌쏘임 환자 이송도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당국은 벌 쏘임 예방을 위해선 밝은색 긴소매 옷을 입는 게 좋다고 안내했다. 또 향수나 스프레이 사용, 탄산·단 음료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향수나 음료에서 발생하는 강한 냄새가 벌을 자극할 수 있다는 게 소방 당국의 설명이다. 만약 벌집을 건드렸을 땐, 머리를 감싸고 20m 이상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경우 벌침을 신속히 제거하고 상처 부위를 소독한 뒤 얼음주머니 등으로 냉찜질하면 좋다. 호흡곤란이나 전신 두드러기 등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아나필락시스 쇼크 위험이 있어 즉시 119에 신고하고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소방당국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벌집 제거 장비 점검·확보, 소방대원의 말벌독 알레르기 반응검사, 에피펜 비치 확대, 표준작전절차(SOP) 준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벌 독성은 매우 강하다 보니, 쏘인 후 1시간 내 사망하는 사례도 있다”며 “벌집을 발견하면 절대 접근하지 말고, 쏘였을 경우 신속히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서울 중구의회, ‘2025년 을지연습’ 참관…“모두가 안심하는 중구”

    서울 중구의회, ‘2025년 을지연습’ 참관…“모두가 안심하는 중구”

    서울 중구의회는 전날 중구청 지하 합동상황실을 방문해 을지연습을 참관하고 훈련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20일 밝혔다. 중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윤판오 중구 의장과 양은미 부의장, 조미정 의회운영위원장, 송재천 복지건설위원장은 을지연습 훈련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비상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지난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이번 을지연습은 신무기나 사이버 공격 등 새로운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아울러 윤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들은 무더위에도 묵묵히 훈련에 임하는 구청 공무원이나 군인, 경찰관, 소방 관계자 등 근무자들의 노고도 격려했다. 방독면 착용 실습을 마친 의원들은 “숨쉬기 어렵고 매우 답답한 방독면을 착용한 채 근무해야 하는 관계자들의 어려움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 의장은 “비상 상황은 평소 철저한 대비와 훈련이 중요한 만큼 실제 상황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해달라”며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이 중구의 안전을 지키는 큰 힘이 된다”며 감사를 전했다. 중구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의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모두가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에는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 4차 연장 명승부 또 나올까…박현경, 21일 개막 KLPGA 투어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 2연패 도전

    4차 연장 명승부 또 나올까…박현경, 21일 개막 KLPGA 투어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 2연패 도전

    지난해 4차 연장전의 명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던 박현경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총상금 15억원) 2연패에 도전한다. 박현경은 21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6663야드)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해 지난해에 이은 명승부를 다짐했다. 박현경은 “작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다”면서 “특히 4차 연장전에서 세컨드 샷인 우드샷이 100분의 1 확률처럼 완벽하게 맞아떨어져 투온에 성공했을 때는 감정을 숨길 수 없을 만큼 벅찼다”고 말했다. 지난해보다 총상금 규모가 1억원 늘어 15억원이 된 이번 대회는 지난해 박현경과 윤이나, 박지영이 4차례 연장전을 벌여 우승자를 가리는 명승부를 연출했다. 박현경은 이 대회에서 우승한 뒤 곧바로 이어진 맥콜·모나 용평오픈도 우승하며 2주 연속 정상에 오른 좋은 기억이 있다. 올해 5월 E1 채리티오픈에서 우승하며 투어 8승을 거둔 박현경은 “최근 강점이라 생각했던 아이언 샷감이 올라오지 않아 아쉬웠지만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은 정확한 샷과 코스 공략이 중요하기 때문에 집중해서 감을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끝난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역대 KLPGA 투어 72홀 최저타 우승 기록을 갈아치운 홍정민은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3승을 벼르고 있다. 홍정민은 “샷감도 좋은 편이고 의도한 구질의 샷이 잘 나오고 있다”며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컨디션을 잘 관리해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이미 3승을 거두며 다승 선두에 나선 이예원은 시즌 4승을 노리고 있다. 이예원은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은 좋아하는 코스라 자신감 있게 경기할 수 있다”며 “티샷만 페어웨이에 잘 올리면 수월하게 공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연장전에서 아쉽게 박현경에게 패하며 준우승한 박지영은 “올해 샷감이나 컨디션이 좋아서 퍼트감만 살아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며 “아직 시즌 우승이 없는데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첫 승을 이루겠다”고 의욕을 내보였다. 2022년과 2023년 이 대회 우승자인 박민지는 투어 통산 20승 달성을 노리고 있다. 투어 통산 20승은 구옥희와 신지애 단 두 명만 이뤄낸 대기록이다. 올해 우승은 없지만 지난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단독 2위에 오르는 등 출전한 17개 대회 중 11차례 톱10에 진입한 유현조는 시즌 첫 승을 노린다.
  • [포토] 처서 앞두고 팜파스그라스 만개

    [포토] 처서 앞두고 팜파스그라스 만개

    수요일인 20일 무더위 속 중부지방 곳곳에 비가 예보됐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구름이 많겠으며,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는 새벽부터 오후 사이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강원 북부 내륙과 산지 5∼10㎜, 서울·인천·경기 남부·강원 중·남부 내륙과 산지 5㎜ 미만이다. 제주도에는 오후에 5∼4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 사진은 처서(오는 23일)를 앞둔 20일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을 찾은 탐방객이 만개한 팜파스그라스 사이를 거닐고 있다. 남아메리카 평야 지대가 원산지인 팜파스그라스는 1∼3m 크기로 자라는 벼과의 여러해살이 식물로, 마치 동물의 털 같은 풍성한 이삭이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천리포수목원은 1979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팜파스그라스 ‘써닝데일 실버’를 도입했다.
  • 강원 고성 해수욕장 연장 운영…이달말 폐장

    강원 고성 해수욕장 연장 운영…이달말 폐장

    강원 고성군은 해수욕장 운영 기간을 당초 이달 중순에서 최대 10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수욕장별 폐장일은 대진5리 24일, 청간 25일, 마차진·반암·아야진·천진·봉포 31일이다. 반려동물 전용 해수욕장인 반비치는 10월 30일까지 운영한다. 고성군은 올해 무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기승을 부리자 일부 해수욕장을 조기 개장하며 일찌감치 피서객을 맞았다. 또 피문어 맨손잡기 축제, 천학정 여름해변축제, 봉수대 여름해변콘서트, 섭죽축제 등 해수욕장별로 특색있는 이벤트를 열며 피서객의 발길을 끌어당겼다.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해수욕장 누적 방문객은 210만명으로 전년 대비 2.8% 늘었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상고온 현상으로 해수욕장 방문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연장 운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 폭염에 실신한 놀이공원 직원…인형 탈 못 벗고 의무실 실려 간 이유

    폭염에 실신한 놀이공원 직원…인형 탈 못 벗고 의무실 실려 간 이유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에서 인형 탈을 쓴 채 공연에 나선 직원이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직원이 의상을 벗지 못한 채 바닥에 누워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디즈니랜드의 직원 안전 규정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의 지난 1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달 초 상하이 디즈니랜드에서 ‘위니 더 푸’ 캐릭터인 ‘티거’ 의상을 입은 한 직원이 바닥에 쓰러져 있는 영상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티거 의상을 입은 직원이 의식을 잃은 듯 바닥에 쓰러져 있는 모습과 방문객들이 선풍기를 이용해 직원의 체온을 낮추려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직원은 지난 3일 정오쯤 퍼레이드 도중 열사병으로 실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상하이 대부분 지역의 기온은 섭씨 35도까지 치솟았다. SNS를 통해 영상이 확산하자 많은 네티즌은 위급한 상황인데도 직원이 인형 탈을 벗을 수 없었다는 점에 대해 분노를 표출했다. 디즈니랜드에서 캐릭터 의상을 입은 사람은 방문객들의 환상을 유지하기 위해 인형 탈을 벗는 것이 금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네티즌은 “왜 탈을 벗기지 않았나. 공기를 충분히 쐬게 하려면 탈을 벗겨야 하는 것 아니냐”며 디즈니랜드 측의 대응을 비판했다. 다른 네티즌들도 “저런 상황에서 규정이 그렇게 중요한가”, “동심을 위해 탈을 쓰고 있는다는 건 말이 안 된다”, “디즈니랜드의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누군가의 목숨을 위험에 빠뜨려서는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상하이 디즈니랜드 측은 해당 직원이 쓰러진 지 2분 만에 휠체어를 타고 디즈니랜드 내 의무실로 이송돼 간호사의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디즈니랜드 측은 성명을 통해 “향후 야외 공연 시간을 단축하고, 기온이 높은 기간에는 공연 일정을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 “너무 더워” 집밖에서 자던 모녀 차에 치여 숨져… 北함흥시, 야외취침 금지령

    “너무 더워” 집밖에서 자던 모녀 차에 치여 숨져… 北함흥시, 야외취침 금지령

    “야간 공공장소 취침 적발시 3일간 강제노동”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에어컨 등 장치 보급이 미미한 북한에서 더위를 피해 집밖에서 잠을 자던 모녀가 차에 치여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고 지난 12일 일본의 북한 전문매체 아시아프레스가 보도했다. 양강도 혜산시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함경남도 함흥시는 최근 야간 공공장소에서의 취침을 전면 금지했다. 시는 길거리나 공공장소에서 잠을 자거나 밤에 모여 술을 마시는 행위가 적발되면 3일간 무급 강제노동에 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같은 조치는 함흥역 앞 광장에서 잠을 자던 12세 소녀와 그의 어머니가 차량에 치여 숨지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한 후 내려졌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북한에서는 최근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이어졌다. 지난달 29일 평양의 최고기온은 36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북한은 남한보다는 대체로 시원하지만, 일반 가정에는 에어컨이 거의 없어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는 주민들이 많다. 전력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선풍기마저도 사용할 수 없는 경우도 많다. 이 때문에 북한 주민들은 조금이라도 시원한 야외를 찾아 공공운동장과 기차역, 주택과 창고 옥상 등에서 잠을 청하곤 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 폭염 속 텃밭에서 일하던 90대 사망…온열질환

    폭염 속 텃밭에서 일하던 90대 사망…온열질환

    경북 영천시 텃밭에서 무더위 속에 일하던 90대 남성이 쓰려져 치료받다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시쯤 영천시 텃밭에서 의식을 잃은 90대 A씨를 이웃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다 다음 날 오전 사망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청은 A씨가 무더위로 인해 숨진 것으로 보고 온열질환자로 분류했다.
  • [이근화의 말하자면] 아라리요

    [이근화의 말하자면]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로 나를 넘겨주게.”(정선아리랑) 불볕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는 대도시의 여름은 버티기 쉽지 않다. 어느 날 무작정 강원도 정선으로 떠났다. 아이들은 병방치 고개에서 아우라지를 향해 집라인을 타고 내려가며 신이 났지만 더위는 여전했다. 바깥 더위를 피하려고 서둘러 아리랑센터로 발걸음을 옮겼다. 마침 토요 상설 공연이 열리는 날이었다. 일제강점기 민초의 삶을 소재로 한 뮤지컬 ‘떼군’을 보며 구성진 정선아라리를 들을 수 있었다. 뗏목 타는 일의 고단함과 온갖 세파에 시달리는 삶의 모습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아리랑은 ‘아리랑’이 후렴구로 들어가는 모든 노래를 일컫는 말로 팔도에는 서로 다른 가락의 아리랑이 전해진다. 각 지역의 특수성을 담은 대중적인 노래로서 아리랑은 백여 종에 이르며, 가사도 만여 수가 넘는다고 한다. 집으로 돌아와서도 여러 아리랑을 들으며 여름밤을 보냈다. 민족의 역사와 자연환경이 아리랑의 바탕을 이룬다면 여기에 지역의 정서와 사연이 더해져 비로소 노래는 완성된다. 아리랑은 그 다양한 어원만큼이나 지역과 가창자마다 서로 다른 울림을 전하지만 후렴에 이르면 한결같이 마음을 북돋운다. 후렴구의 의미를 하나로 규정할 순 없지만 고개를 넘는다는 의미에서 노동요 성격이 강하며 임을 그리는 애원의 정서도 담고 있다. 무엇보다 아리랑은 고된 감정과 마음앓이를 드러내되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 마음 한 자락을 붙들고 다 같이 손잡고 극복하고자 하는 간절한 바람을 품는다. 그런 의미에서 아리랑은 지극한 슬픔을 드러내면서도 절제된 비장미를 지닌 노래다. 물론 신명 나는 빠른 아리랑도 있다. 길고 짧은 아리랑, 새로 만들어지는 아리랑 속에는 변화하는 우리의 삶의 애환이 고스란히 스며 있다. 높고 굽이진 산이 많은 한반도에서 민중은 아리고 쓰린 감정의 주체였다. 역사의 흐름 속에서 고통과 핍박을 벗어나기 위한 투쟁과 더불어 다른 세계를 향한 염원도 강하게 드러내며 쓰러지고 일어나기를 반복했다. 그 와중에 어찌할 수 없는 삶의 국면에 이르면 아리랑이 절로 터져 나왔을 것이다. ‘아라리요’를 흐느끼는 목소리에는 인간적 고통과 초월적 힘이 동시에 깃들어 있다. 아리랑은 삶에 밀착된 노래로서, 민중들이 삶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고개’를 넘어가기를 염원하며 아라리에 공동의 운명을 싣는 노래라 할 수 있다. 우리 사회에는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고 끝까지 그 가능성조차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공동선에 대한 무관심은 자신의 지식과 권위가 전부라는 환상에서 비롯되며, 이는 지적 탐구와 절제의 태도가 결여돼 있음을 드러낸다. 아리랑이 다양하게 변주 구전되는 것은 민중이 자신들의 변화하는 삶을 직시하고 기꺼이 수용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아리리요’는 민중의 유연성을 보여 주는 구절이라 할 수 있다. 가릴 것과 숨길 것이 많은 사람은 몸과 마음이 뻣뻣하다. 아라리가 심히 부족하다. 이근화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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