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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계절 관광지 변신… ‘노을 맛집’ 변산해수욕장

    사계절 관광지 변신… ‘노을 맛집’ 변산해수욕장

    전북 부안 변산해수욕장은 그야말로 노을 맛집으로 통한다. 매년 여름이면 아름다운 노을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온 피서객들로 붐빈다. 부안을 대표하는 변산해수욕장은 지난 1933년 개장 이래 대천·만리포 해수욕장과 함께 ‘서해안 3대 해수욕장’이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종합관광지 개발사업을 통해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변산해수욕장은 어린이 물놀이 시설도 마련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다. 어린이 물놀이 시설은 평소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 운영됐지만, 올해는 이른 더위에 지난달 조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곳은 매주 금~일요일 오전 10시~11시 30분, 오후 1~3시, 오후 3시 30분~5시 운영된다. 변산해수욕장 물놀이 시설에 사용되는 물은 변산반도 국립공원 부안댐에서 생산되는 청정 수돗물을 사용한다. 매일 물갈이하고 수시로 수질검사를 실시해 피서객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한다.변산지역발전협의회는 올해 변산해수욕장을 찾는 해수욕객들에게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선조들이 단오절에 즐겼던 모래찜질 이벤트를 준비했다. 은빛 모래로 찜질을 즐기는 피서객들에게는 얼굴에 수건이나 양산을 덮어주고 시원한 수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아름답고 신비한 서해 노을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해수욕장 곳곳에 짚으로 만든 비치파라솔인 작은 쉼터도 마련했다. 변산해수욕장은 각종 즐길거리도 풍부하다. 변산 비치 파티와 변산 비치 야간시네마(부안무빙)가 진행된다. 변산해수욕장을 상징하는 노을과 와인이 함께 하는 부안 붉은노을 축제에서는 레드와인 페스타, 스카이 갤러리, 대형 모래조각, 붉은노을 동요제가 열린다. 부안군 관계자는 “사계절 관광지로 변신한 변산해수욕장에서 서해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해양레저관광의 메카 부안… 미래 100년 향해 ‘글로벌 점프업’

    해양레저관광의 메카 부안… 미래 100년 향해 ‘글로벌 점프업’

    국내 대표 해양도시인 전북 부안군의 시선은 이제 글로벌 휴양관광 도시로 향하고 있다. 글로벌 점프업을 통해 미래 100년 지속 가능한 부안을 실현하겠다는 게 부안군의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22일 “궁항 마리나 항만을 연계한 크루즈 거점 기항지 조성 등으로 해양레저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면서 “골프장과 휴양콘도, 스파앤워터파크 등 민간투자도 유치해 관광산업 활성화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동북아 해양레저관광 메카 부안군의 서해안권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사업 중 핵심은 궁항 마리나 항만 개발과 함께 이와 연계한 크루즈 거점 기항지 조성이다. 궁항 마리나 항만은 해양레저관광 인프라 확충 및 부가가치 창출 등을 위해 추진되며 현재 네오넥스 컨소시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계획 수립 및 해양수산부 사업계획 승인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부안군은 궁항 마리나 항만에 친환경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주변 해양관광자원의 보존성과 활용성을 높이는 동시에 청소년 해양레저안전교육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부안군은 크루즈 거점 기항지 조성을 위해 중국 국적 선사 및 중국크루즈요트산업협회 등과 거점 기항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크루즈 기항지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 텐더링(100명에서 300명 정도 탑승하는 텐더보트를 이용해 크루즈와 육지를 이동하는 형태) 방식을 활용한 크루즈 시험 기항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부안군은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한 클린 국가어항 공모사업에 선정된 격포항에 노을을 조망할 수 있는 복합공간과 주차타워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격포항을 머물고 싶은 명품 어항으로 만들기 위해서다.●휴양콘도·골프장… 놀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해진다 부안군의 오랜 꿈인 골프장과 휴양콘도를 포함한 격포 관광단지 개발사업도 본격화된다. 격포 관광단지 개발사업은 대일변산관광개발에서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마포리 일원 97만 5374㎡ 부지에 오는 2026년까지 총 1200억원을 투자해 공공편익 시설, 숙박시설, 운동시설, 휴양문화시설 총 4개 지구로 개발된다. 공공편익시설 지구에는 관광안내소, 주차장, 산책로가 들어서며 숙박시설 지구에는 휴양콘도미니엄, 아트뮤지엄, 레스토랑카페 등이 조성된다. 운동시설 지구에는 변산반도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밸리코스 9홀과 푸른 서남해를 조망하며 즐길 수 있는 오션코스 9홀 등 총 18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과 자연 친화형 클럽하우스가 들어선다. 휴양문화시설지구에는 레저파크, 캠핑파크, 스파앤워터파크 등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레저 시설이 마련된다.●일상의 쉼·힐링 테마·추억 가득 축제 올해는 일상의 쉼과 힐링이 가능하고 테마와 추억이 가득한 지역특화 축제도 다채롭게 열린다. 지난 5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열린 부안군 대표축제 ‘제11회 부안마실축제’에는 17만명의 관광객이 찾으며 큰 인기를 누렸다.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변산해수욕장에서는 ‘2024 변산비치파티’가 열린다. 변산비치파티는 해변 파티 형식의 축제다. 국내 유명 댄서들의 축하공연과 비치댄스 경연대회는 물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체험존과 물놀이를 즐기는 워터플레이존·물총싸움존,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모래조작존 등으로 구성된다. 시원한 물놀이와 즐거운 공연, 불꽃놀이는 더위를 날리고 여름날의 추억을 쌓을 기회가 될 전망이다. 다음달 15일부터 17일까지 ‘2024 변산 비치 야간시네마’(부안무빙)도 개최된다. 영화 상영과 배우 및 감독과의 토크는 물론 불꽃놀이, 특별공연, 체험행사, 특산품 판매 등 특색 있는 야간 관광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안의 문화재를 둘러보는 야간문화 향유 프로그램인 ‘2024 부안 문화재 야행’도 다음달 30~31일 부안읍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는 부안읍에 밀집된 당산문화재를 중심으로 전시와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 무더위야 물렀거라… 전주 가맥축제·뮤직페스티벌 나가신다

    무더위야 물렀거라… 전주 가맥축제·뮤직페스티벌 나가신다

    ‘맛과 멋의 고장’ 전북 전주시에서 찜통더위를 날려 버릴 다양한 야간 문화축제가 펼쳐진다. 시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져 함께 즐기는 여름밤 축제는 재방문율이 높은 ‘기다리는 축제’로 유명하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여도가 높아 상인들도 반긴다. 전주시는 오는 25일부터 9월까지 ‘전주가맥축제’와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JUMF), ‘한여름 가맥마당’, ‘조선팝 상설공연’ 등 다양한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여름 한마당 잔치는 전주만의 독창적인 음주 문화로 자리잡은 ‘가맥(가게 맥주) 축제’로 막이 오른다. 25~27일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는 ‘2024 전주가맥축제’가 열려 열대야에 시달리는 여름밤을 시원하게 적셔 줄 예정이다. 올해로 10회째다. ●오늘 만든 맥주! 오늘 마신다 전주가맥축제는 글로벌 관광거점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여름 축제다. ‘오늘 만든 맥주! 오늘 마신다’는 입소문에 전국의 미식가들이 전주로 몰려 인산인해를 이룬다. 올 축제 기간에는 방문객이 1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축제 기간 관광객들은 흥과 취기가 고조돼 전주의 여름밤을 뜨겁게 달군다. 수만명이 한자리에 어울려 함께 노래 부르고 춤을 추는 ‘떼창’과 ‘떼춤’은 기본이다. 전주시는 드론 쇼, 가맥지기 특별공연, 불꽃놀이, 클럽파티, 콘서트 등으로 축제의 흥을 돋운다. ‘가맥’이란 단어는 전주를 대표하는 음주 문화의 한 형태이다. 다른 지역에 비해 독창적이고 다양한 음식 문화를 가지고 있는 전주에서만 만날 수 있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봉급생활자와 서민들이 동네 슈퍼 간이 탁자에서 맥주와 간단한 안주를 즐기던 게 시초다. 지금도 전주 시내 슈퍼나 편의점 앞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300여곳이 성업 중이다. 가맥은 매장에서 직접 만든 다양한 안주가 곁들여지면서 새로운 형태의 업종으로 자리잡았다. 간판은 ‘○○슈퍼’이지만 사실상 가맥만 파는 업소도 등장했다. 연탄불에 구운 황태포와 갑오징어, 두툼한 계란말이, 참치전, 두부김치, 제육볶음, 치킨 등 업소마다 독특한 안주와 소스가 자랑이다. 이번 축제에는 전주 시내에서 유명한 가맥업소 30여곳이 참여한다. ●음악과 맥주 함께 즐기는 풍성한 축제 다음달 9~11일에는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다양한 연령층이 ▲7090 ▲록 ▲발라드·대중가요를 테마로 음악과 맥주를 즐기며 여름철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축제다. 전주가맥축제의 연장전으로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올해도 풍성한 라인업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첫날인 9일에는 DJ이하늘×배드키즈, 강산에, 김경호밴드, 육중완밴드, 네미시스 등이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10일에는 QWER, UV, 적재, 멜로망스, YB, 이디오테잎 등이 공연을 펼친다. 11일에는 장기하, 카더가든, 린, 하동균, 김필 등이 축제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이어 다음달 10~17일에는 한국전통문화전당 야외마당에서 ‘한여름 가맥마당’이 첫선을 보인다. 지역 대학이 개발한 특화 메뉴를 기반으로 컨설팅을 지원한 지역 가맥업체와 대학 외식산업 조리학과 학생들이 참여한다. 특화된 안주를 소개하는 새로운 형태의 가맥축제로 꾸며진다. 한여름 가맥마당에서는 지역의 일러스트 작가가 개발·제작에 참여한 재활용 가맥컵, 전주를 상징하는 지비츠 등 전주의 가맥 문화를 확산시키고 관광 자원화하기 위한 다양한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달 30일부터 5주간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에는 ‘2024 전주 조선팝 상설공연’이 송천동 세병호공원·용호공원 등 시 주요 관광지에서 야외 거리공연 형태로 펼쳐진다. 이번 조선팝 상설공연은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조선팝을 다채롭게 엮어 내고 있는 지역 예술가들에게 공연 무대를 제공하게 된다.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야간에 즐길거리와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야간 축제를 통해 체류형 관광지로 관광 기반을 확대하고, 전주만의 글로컬 관광콘텐츠를 지속해 강화함으로써 머무름과 함께 다시 찾는 전주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당일 만들어 먹는 맥주, 노을 맛집 해수욕장, 반려인의 성지… 전북, 여름철 휴양지로 딱이네

    전라북도가 여름철 휴양지로 뜨고 있다. 멀다는 이유로 외면받았던 전북 임실과 군산, 부안, 전주 등이 다양한 테마와 지역 특성에 맞는 축제 등으로 새로운 휴가지로 사랑받고 있다. ‘맛과 멋의 고장’인 전주는 가맥 축제가 인기를 끌면서 젊은 청춘들의 성지가 됐다. 오는 25~29일 열리는 전주가맥축제는 ‘당일 만든 맥주를 마실 수 있다’는 입소문에 전국 청춘남녀뿐 아니라 맥주 애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부안과 고창 등 서해안을 따라 늘어선 세계지질공원과 저녁노을 맛집으로 알려진 변산해수욕장도 전국에서 더위를 피해 온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신이 흩뿌려놓은 듯 올망졸망한 섬 56개가 한 폭의 산수화처럼 펼쳐진 고군산군도 파란 바다와 푸른 숲으로 피서객을 유혹하고 있다. ‘대한민국 치즈의 수도’, ‘반려인의 성지’로 알려진 임실군도 1000만 관광 시대를 열기 위해 준비가 한창이다. 올해 휴가는 먹거리·볼거리·체험거리가 넘쳐나는 전북으로 떠나보면 어떨까.
  • 광주시, ‘광주시민의 숲’에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

    광주시, ‘광주시민의 숲’에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

    광주시가 최근 동구 광주천변에 물놀이장을 개장한 데 이어 북구 광주시민의 숲에도 ‘도심 속 물놀이장’을 마련했다. 광주시는 어린이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신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북구 오룡동에 위치한 광주시민의 숲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지난 20일 개장, 오는 8월 18일까지 30일 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 친구들이 물놀이 활동으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장애인 물놀이 체험활동의 날’이 운영된다. 이틀간은 비장애인의 이용이 제한된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하며,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깨끗하고 안전한 물놀이장 환경을 위해 대청소·시설물 점검 등으로 휴장하고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또 물놀이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서 정한 자격을 갖춘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된다. ‘광주시민의 숲 물놀이장’은 1000㎡ 규모로, 평균 수심은 20㎝다. 물놀이 시설로는 돌고래와 잠수함 모양의 대형 놀이기구를 비롯해 125m길이의 흐르는 물을 따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계류시설을 갖추고 있다. 물놀이장에 공급되는 물은 100% 수돗물이며, 사용한 물은 재사용하지 않고 매일 새로운 물로 교체된다. 광주시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할 수 있도록 15일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박향이 도시공원관리사무소장은 “광주시민의 숲은 아름드리 나무숲과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무더위 속에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장 준비와 운영을 세심히 살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서’ 무더위·장맛비… 태풍 ‘개미’ ‘프라피룬’ 영향은?

    ‘대서’ 무더위·장맛비… 태풍 ‘개미’ ‘프라피룬’ 영향은?

    1년 중 가장 더울 때를 의미하는 ‘대서’인 22일, 수도권과 강원 지역 중심으로는 강한 비가 산발적으로 쏟아지고 있다. 폭염특보가 내려진 강원동해안·충청·남부지방·제주는 매우 무덥고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엔 가끔이지만 거세게 비가 쏟아지겠고, 중부지방에 가끔 장맛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릴 때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지겠으나 비가 그친 뒤 곧바로 기온이 다시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올해 4번째 태풍 프라피룬호는 22일 오전 중국 남부 섬 하이난 주에 상륙했다. 태풍 중심부의 풍속은 초속 28미터에 이르며 베트남 하노이 방향으로 북상 중이다. 이 태풍은 48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프라피룬은 태풍위원회 소속인 태국이 붙인 이름으로 ‘비의 신’을 가리킨다. 기상청은 태풍 프라피룬이 한반도와는 멀리 떨어져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중국으로 북상 중인 제3호 태풍 ‘개미’는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끼치지는 않겠지만 북태평양고기압을 밀어 올리면서 비구름이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부터는 기압골이 통과하고 뒤쪽에서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면서 수도권과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북부 20~80㎜, 경기남부 10~60㎜, 강원도 5~60㎜, 충청권 5~40㎜, 경북권 5~20㎜ 등이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흐리겠지만 대기가 불안정한 오후부터 밤 사이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습도가 높아 체감기온은 실제 기온보다 2~3도 가량 높을 전망이다. 폭염특보가 내려진 일부 남부지방과 제주 동부에는 당분간 비가 주춤하고 최고 체감온도가 35도까지 치솟겠다. 나머지 지역에서도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오르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이 있겠다. 정체전선의 북상에 따라 장마 종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기상청은 변동성이 매우 큰 상황이라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 여름휴가철 맞은 성북, “성북사랑상품권 100억 발행”

    여름휴가철 맞은 성북, “성북사랑상품권 100억 발행”

    서울 성북구가 여름휴가철을 맞아 제3차 ‘성북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주민들을 위해 국·시비 지원 없이 할인보전금 전액을 구가 부담하여 발행한다. 발행일시는 8월 1일 오전 10시, 발행 규모는 100억원이다. 상품권의 할인율은 5%로, 1인당 최대 월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보유 한도는 150만원이다. 성북구 내 성북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성북사랑상품권을 구매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새로워진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다시 설치해야 한다. 구매 카드사 확대, 자치구와 광역 상품권 함께 결제 가능, 결제 취소 후 상품권 즉시 복원 등 이전보다 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8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소비가 늘어나는 주민들의 주머니 사정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어려운 경제 상황과 무더위 속에서도 고생하는 소상공인분들에게 시원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해남군, 8월 ‘미니 K-POP’ 콘서트 한여름밤 달군다

    해남군, 8월 ‘미니 K-POP’ 콘서트 한여름밤 달군다

    해남군은 8월 2일부터 이틀간 해남군민광장 일원에서 ‘2024 한여름 밤의 문화축제, 미니 K-POP 콘서트’를 개최한다. 매년 여름 군민광장에서 펼쳐지는 한여름밤의 문화축제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더위에 지친 군민들에게 활력을 더하고, 즐거움을 주는 대표적인 여름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해남예술인 한마당과 K-POP 미니콘서트로 꾸며진다. 2일 해남예술인 한마당에서는 초대가수 송대관을 비롯해 염유리, 강혜연, 진이랑, 금강 등 트로트 가수가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3일에는 오후 8시부터 마야, 이무진, 트리플에스, 파우(POW), 유니스(UNIS) 등 실력파 가수들과 아이돌 스타들이 출연하는 미니 K-POP 콘서트의 뜨거운 열기로 여름밤을 달군다. 3일 미니콘서트에 앞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K-POP 플레이그라운드 행사가 진행된다.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 10개 지역 유명 축제 및 관광지와 연계해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는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해남이 공모에 선정돼 해남군 한여름밤의 문화축제 기간 열린다. 오후 3시 K-POP 아이돌 파우(POW)의 팬 사인회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는 유명 댄스크루인 ‘엠비셔스’와 함께 하는 랜덤플레이 댄스를 진행한다. 랜덤 플레이 댄스(Random Play Dance)는 무작위하게 케이팝 음악을 틀어주면 그에 맞춰 커버 댄스를 추는 챌린지로, 대회 1회부터 9회까지 회별 우수 참가자를 선발, 우수 참가자에게는 서울에서 9월 말 열리는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 도전할 자격을 준다.
  • [포토] 해사생도 무더위 ‘대서’ 전투 수영

    [포토] 해사생도 무더위 ‘대서’ 전투 수영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이 절기 대서인 22일 오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 옥포만 해상훈련장에서 전투 수영을 실시했다. 해사는 생도 600여명이 오는 25일까지 최대 4㎞ 구간 전투 수영을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해사 생도들이 전투수영에 앞서 군가를 부르고 있다.
  • 광주·담양·순천·함평 폭염경보 격상

    광주지방기상청은 22일 오전 10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담양·순천·함평 3개 시군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를 경보로 상향했다. 이에 폭염경보는 이들 지역을 비롯해 기존에 발령됐던 곡성·구례·화순까지 총 7개 지역이다. 전남 16개 시군의 폭염주의보도 유지 중이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오전 10시 기준 지역별 기온은 구례·화순 능주 31.7도, 나주 다도 31.6도, 고흥 31.3도, 담양 31.2도, 광주 광산·남구 31.1도 등을 보이고 있다. 최고체감온도는 화순 능주 33.9도, 나주 다도 33.5도, 해남 땅끝 33.4도, 구례 33.1도 기록하고 있다광주 서미애 기자
  • 11세부터 32세까지… 日폭염보다 뜨거운 K팝 사랑

    11세부터 32세까지… 日폭염보다 뜨거운 K팝 사랑

    오사카 공연장 700석 가득 들어차중학생들 힘찬 군무에 관객 환호 ‘韓데뷔 준비’ 연습생 바이비 정상“일본 대표로 결선서 반드시 우승” “큰 대회에 나가고 싶어 소셜미디어(SNS)에서 찾아 지원했습니다. 정말 긴장했는데 무대 위에서 모두 하나가 돼 멋지게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0일 일본 오사카 쿨재팬파크 TT홀에서 열린 ‘2024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재팬’에 참여한 스나가 히카리(15)가 공연을 끝낸 뒤 감격에 겨워 말했다. 나고야에서 온 스나가와 친구 셋이 모인 댄스팀 참(cham)은 이날 있지(ITZY)의 ‘언터처블’에 맞춰 무대를 꾸몄다. 중학생인 이들이 보여 준 파워풀한 댄스에 관객들의 호응은 우승팀 못지않았다. ‘2024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재팬’은 주오사카한국문화원과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서울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올케이팝, 블랙클로버, 메가존이 후원한 행사로 이날 3시간 동안 성황리에 열렸다. 수은주가 34도를 가리키는 녹아내릴 듯한 더위에도 시작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관객들이 TT홀을 둘러쌀 정도로 큰 관심과 인기를 끌었다. 올해로 14회째인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매년 K팝 인기가 높아지는 만큼 호응도 커져 이날 준비된 700석은 빈틈없이 꽉 채워졌다. 이날 본선에 진출한 팀 중에서 1위를 한 팀은 오는 9월 한국에서 열리는 결선에서 각국 대표와 세계 1등 자리를 놓고 겨루게 된다. 한국대중문화 저널리스트인 후루야 마사유키의 사회로 열린 이날 일본 대회는 15개 팀 90명이 참가했다. 11세부터 32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남녀가 무대에 올라 K팝 커버댄스를 뽐냈다. 6년째 이 대회를 주최하고 있는 정태구 주오사카한국문화원장은 “K팝은 일본에서 일상이자 문화가 된 것 같다. 나이와 성별 구분 없이 즐기고 있다”고 소개했다. 14~16세 여중생으로 구성된 케이리플(K Ripple)은 베이비몬스터의 ‘배터 업’(BATTER UP)을 커버했다. 이들은 공연 후 “작년에도 출전했는데 수상하지 못해 올해 다시 도전하자고 뜻을 모았다”면서 무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외에도 와세다대 댄스팀, SNS에서 급결성된 팀 등 다양한 팀들이 저마다 K팝 커버댄스 기량을 선보였다. 심사위원 중 한 명이었던 안무가이자 댄서인 지소연씨는 “K팝의 인기 요인은 기억에 남는 포인트 안무와 퍼포먼스”라며 “처음부터 끝까지 기승전결을 표현하는 아티스트들의 표현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우승팀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투어스(TWS)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를 커버한 바이비(By.B)에게 돌아갔다. 7명으로 구성된 바이비는 실제 도쿄에서 한국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아이돌 연습생들로 이번 대회가 규모가 커서 출전하는 게 좋겠다는 권유를 받아 나섰다고 했다. 멤버인 야다 아이루(17)는 “일본 대표로서 반드시 9월 한국 결선에서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 강서 취약층 폭염 피해 막는 ‘천사의 바람’

    강서 취약층 폭염 피해 막는 ‘천사의 바람’

    서울 강서구가 저소득층 가구의 폭염 피해를 막기 위해 팔을 걷었다. 강서구는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천사의 바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시 기준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날은 19일이고 온열질환자 수는 201명(사망 1명)이나 됐다. 올해도 역대급 폭염이 예상된다. 이에 구는 무더위에 노출된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를 막기 위해 19일부터 2차에 걸쳐 선풍기 지원에 나선다.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저소득 가구다. 선풍기 300대가 전달될 계획이며 물품은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성금으로 마련됐다. 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구는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과 함께 최근 5년간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총 2075대의 선풍기를 지원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구민의 소중한 성금으로 마련된 선풍기가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드론축구·나이트 풀 파티… 이벤트 넘치는 해수욕장

    전국 해수욕장들이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로 피서객들의 더위를 식혀준다. 울산 동구는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일산해수욕장에서 ‘2024 울산조선해양축제’를 개최해 19만명이 축제를 즐겼다고 21일 밝혔다. 울산조선해양축제는 주제공연, 불꽃쇼, 기발한배 콘테스트, 나이트런 일산, 드론축구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기발한배 콘테스트는 일반인, 외국인, 대학생 등 총 174팀이 참가해 레이스를 펼치며 실력을 뽐냈다. 일산해수욕장에서는 다음 달 ‘썸머 나이트 위크 일산’ 등의 공연도 이어진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다음 달까지 ‘프로모션존’이 운영된다. 프로모션존은 백사장 150m 구간에 조성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야외헬스장인 ‘머슬존’에는 20여대의 최신 헬스 장비와 운동 유튜버들을 배치했다. 또 텐트 형식의 ‘우드 하우스’가 조성돼 22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다양한 애니메이션도 상영한다. 다음 달 10일 오후 7시에는 프로모션존 특설무대에서 ‘대학가요제’도 부활한다.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서는 오는 26일부터 ‘제28회 부산바다축제’가 열린다. 불꽃쇼와 나이트 풀 파티 등이 열린다. 지난 20일 개막한 보령머드축제는 충남 대천해수욕장에서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된다. 머드탕과 머드 슬라이드, 머드 마사지, 머드 밸리, 머드 퐁듀, 강철머드챌린지 등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 전통 공연, 거리 퍼레이드 등이 이어지고 불꽃놀이,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파티도 선보인다.
  • 찰떡같이 알아듣는 AI ‘내편중구’…“맞춤형 서비스 진화”

    찰떡같이 알아듣는 AI ‘내편중구’…“맞춤형 서비스 진화”

    전국 최초 인공지능(AI) 행정서비스 통합 플랫폼인 서울 중구의 ‘AI 내편중구’가 기능을 강화하면서 어떤 질문에도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찾아주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21일 “AI 내편중구가 지난 6월 개통 이후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기능을 강화했다”며 “특히 맞춤사업 찾기 메뉴의 대상자 선택지에 중장년을 추가해 기존 어르신, 청년, 1인가구에 이어 세분화했다”고 설명했다.또 회원가입시 입력하는 개인정보를 추가 보완(성별, 생년, 거주지 등)하여 나이와 거주지역 등을 고려한 개인별 맞춤 정보 제공이 가능해 졌다. 물론 회원가입 없이 ‘대상자’와 ‘관심 분야’ 선택만으로도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더욱 선별된 맞춤형 정보를 원하는 주민에게는 회원가입을 추천한다.플랫폼 화면 구성도 전면 개편했다. 직관적인 화면 구성과 글씨크기 조정 등 이용자의 가독성을 높였다. 아울러 AI 지능형 검색창을 메인화면 한 가운데로 배치해 누구나 쉽게 원하는 사업을 찾아볼 수 있게 했다. AI 내편중구는 흩어져 있던 행정서비스를 한 곳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는 중구 행정서비스 통합플랫폼이다. AI 지능형 검색을 도입하여 정확한 서비스명을 몰라도 똑똑하게 맞춤형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검색창에 ‘여름’이라고 입력하면, 중구 내 공공기관에서 운영 중인 여름방학 특강, 살수차 운영, 무더위쉼터 등 여름과 관련된 정보를 한 번에 검색해서 보여준다. 사업(프로그램) 참여 신청까지 바로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간 방문 신청만 가능했던 동 주민센터 자치회관 프로그램의 수강생들이 AI 내편중구를 특히 반기는 이유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AI 내편중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주민의견을 반영해 주민 삶에 더욱 유용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삼성바이오 노사 공동 삼바 빙수차 운영

    삼성바이오 노사 공동 삼바 빙수차 운영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장마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공장 건설에 전념하고 있는 건설 협력사 기술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노사 공동으로 빙수차를 운영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9일(금) 인천 송도의 ADC*(항체-약물 접합체로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약물을 전달하는 차세대 항암제) 공장 건설 현장 협력사 기술인 900여 명에게 시원한 빙수와 츄러스 세트를 제공하는 ‘삼바 빙수차’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덥고 습한 장마기간에도 세계 최고의 ADC 공장 건설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 중인 건설 협력사 기술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 “K팝은 일본에서 일상이자 문화”…34도 무더위도 잊은 커버댄스 페스티벌

    “K팝은 일본에서 일상이자 문화”…34도 무더위도 잊은 커버댄스 페스티벌

    “큰 대회에 나가고 싶어 SNS(소셜미디어)에서 찾아 지원했습니다. 정말 긴장했는데 무 위에서 모두 하나가 되어서 했던 것 같습니다.” 20일 일본 오사카 쿨재팬파크 TT홀에서 열린 ‘2024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재팬’에 참여한 스나가 히카리(15)가 이렇게 말하며 감격스러워했다. 스나가를 포함해 나고야에서 온 4명의 소녀들로 된 댄스팀 ‘cham’(참)은 이날 ITZY(있지)의 ‘언터처블’을 커버댄스했다. 나고야의 케이팝 댄스 스튜디오 출신인 이들은 중학생이었지만 실제 있지의 무대를 보는 듯한 파워풀한 댄스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2024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재팬’은 주오사카한국문화원과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올케이팝, 블랙클로버, 메가존이 후원해 3시간 동안 성황리에 열렸다. 34도의 푹푹 찌다 못해 녹아내릴 듯한 날씨였지만 행사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관객들이 행사장을 둘러쌀 정도로 인기였다.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서울신문과 세계 각국 한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하며 전 세계 K팝 팬들이 한국 아이돌 그룹의 춤을 따라 추며 한국의 문화를 즐기는 축제로 올해로 14회째다. K팝 인기가 매년 높아지는 만큼 호응도 커지고 있어 이날 700석의 행사장은 빈틈없이 꽉 채워졌다. 일본 본선에 진출한 15개 팀 가운데 우승팀은 오는 9월 한국에서 열리는 결선에서 각국 대표와 세계 1등 자리를 놓고 겨루게 된다.한국대중문화 저널리스트인 후루야 마사유키의 사회로 이날 일본 대회는 15개팀 90명이 참여했고 남성은 18명 여성은 72명이었다. 평균 연령은 16.6세였고 11세부터 32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K팝 커버댄스를 뽐냈다. 6년째 이 대회를 주최하고 있는 정태구 주오사카 한국문화원장은 “K팝은 이제 일본에서 일상이자 문화가 된 것 같다”며 “나이와 성별 구분 없이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K팝은 한국만의 것이 아닌 세계인의 문화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참가자들은 평소 K팝과 한국에 관심 있는 이들이 많았다. 이날 대회에서 NMIXX(앤믹스)의 ‘DICE’(다이스)를 커버댄스하며 3위를 차지한 CN idle.(씨 앤 아이들)은 공연 후 소감을 묻자 “한국만 바라보고 있다”며 상기된 얼굴로 말했다. 오사카에서 온 여자 중·고교생인 이들은 팀을 만든 댄스 스튜디오 선생님이 ‘씨’는 한국어 ‘최고’를 영어 발음대로 한 ‘C’와 한국어 ‘나’의 영어 발음인 ‘N’을 따서 ‘최고의 내 아이들’로 지은 것이라고 말해 관객들이 감탄하기도 했다. 오사카의 댄스 스튜디오 K팝 클래스를 듣는 17~24세 남녀로 구성된 RKP는 지난달 갓 데뷔한 BADVILLAIN(배드빌런)의 ‘BADVILLAIN’(배드빌런)을 커버댄스해 주목받았다. 사회자인 후루야가 “어떻게 지난달 데뷔한 그룹의 곡을 커버댄스하게 됐느냐”고 묻자 참가자는 “우리 팀이 멋지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골랐다”며 “오늘 공연은 100점 만점의 만점”이라고 당차게 말했다. 이날 이 팀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출전 시 수상하지 못해 설욕을 다짐하며 또 출전하게 됐다는 출연팀들도 있었다. 14~16세 여중생으로 구성된 K-Ripple(케이 리플)은 베이비 몬스터의 ‘BATTER UP’(베터 업)을 커버댄스했다. 이들은 공연 후 “작년에도 출전했는데 수상하지 못해 올해 다시 해보자는 생각에서 도전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와세다대 댄스팀, SNS에서 급결성된 팀 등 다양한 팀들이 저마다 K팝 커버댄스 능력을 뽐냈다.참가자와 객석의 호응이 가장 뜨거웠던 무대는 각 팀의 경연이 끝난 뒤 무작위로 흘러나오는 K팝에 맞춰 커버댄스하는 ‘랜덤 플레이 댄스’ 시간이었다. 대회 참가자뿐만 아니라 객석에서 커버댄스에 자신 있는 이들도 참여할 수 있는 무대였다. BTS 멤버 정국의 ‘Standing Next to You’(스탠딩 넥스트 유)와 뉴진스의 ‘How Sweet’(하우스윗), 에스파의 ‘Supernova’(수퍼노바) 등이 나왔을 때 가장 많은 이들이 나와 커버댄스하는 등 호응이 많았다. 이날 심사위원 중 한 명이었던 안무가이자 댄서인 지소연씨는 “K팝의 인기는 기억에 남는 포인트 안무와 퍼포먼스”라며 “처음부터 끝까지 기승전결을 표현하는 아티스트들의 표현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K팝 스타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조언으로 “‘내가 최고다’라는 마음가짐으로 거울을 보며 포즈와 표정을 연구하면 되겠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여러분의 꿈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우승팀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TWS(투어스)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를 커버댄스한 By.B(바이비)에게 돌아갔다. 바이비는 우승팀으로 지명되자 놀랐다는 듯이 얼떨떨한 표정을 지으며 서로 껴안고 기쁨을 나눴다. 이들은 실제 도쿄에서 한국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아이돌 연습생 7명이었다. 아이돌 연습생임에도 이번 대회가 규모가 큰 대회인 만큼 출전하는 게 좋겠다는 권유를 받아 나섰다고 한다. 야다 아이루(17)는 “일본 대표로서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주민소통 4주 여정 마쳤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주민소통 4주 여정 마쳤다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달 24일부터 약 4주간 실시된 ‘주민소통 현장통통’이 지난 18일 청량리동 방문을 끝으로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이필형 구청장이 14개 동을 차례로 방문해 주요 민생현장을 살피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주민소통 현장통통’은, 제안된 의견을 구정에 반영해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현장통통은 각 동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생각과 생활불편을 파악하기 위해 경로당, 어린이집, 골목 상권, 종교단체 등 ‘현장 방문’에 무게를 실었다. 이 구청장은 장마와 무더위 속에서도 하루 6~7개 방문지를 도보로 이동하며 길에서도 소통을 이어나갔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방문해 안정적인 장애인 일자리 제공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고, 골목 상권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학생들 통학지도에 나서기도 했다. 많은 비가 내린 지난 18일엔 마지막 방문지인 청량리동을 찾아 경로당 2곳에서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전통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궂은 날씨에도 시장을 찾은 이 구청장을 반기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이 구청장은 이후 정보화도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비가 쏟아지는 날씨에도 삼육초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활동 중이던 학교보안관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 구청장은 “수많은 주민들과 소통하며 남은 임기동안 더욱 열정적으로 구정을 운영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구민들이 원하는 동대문구의 밝은 미래를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 마운틴TV가 추천하는 경남 남해 여행 코스… “무더위 잊을 만큼 알차네”

    마운틴TV가 추천하는 경남 남해 여행 코스… “무더위 잊을 만큼 알차네”

    마운틴TV는 여름 휴가철 국내 여행으로 추천할 만한 경남 남해의 숨은 명소들을 소개한다고 19일 밝혔다. 거제도 ‘학동 몽돌해변’과 ‘가라산’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거제도는 어디에서든 바다 조망이 좋아 산과 바다를 함께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거제도의 최남단 해변에 위치한 가라산은 거제의 최고봉(585m)으로 다도해 풍경을 바라보며 한적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학동흑진주몽돌해변’은 흑진주 빛 몽돌이 약 1.2km 펼쳐진 국내 최대 몽돌 해수욕장으로 바닷물이 깨끗해 가족 피서지로도 적합하다. 특히 ‘우리나라 자연의 소리 100선’에 선정된 파도와 몽돌이 자아내는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동백숲과 세계 최대 규모의 팔색조 도래지 등 천혜의 자연을 만날 수 있다. 밀양 백운산 ‘얼음골’, ‘구룡소 폭포’, ‘시례 호박소’ 밀양 백운산은 신비로운 볼거리가 다양하다. 백운산은 ‘산 전체가 한 조각 구름처럼 보이는 화강암으로 이뤄져 있다’ 해서 불린 이름으로 암릉 부분이 마치 백호가 산을 오르는 듯한 모습을 띠고 있다. 또 천연기념물로도 지정된 ‘밀양 얼음골’에서는 한여름에도 얼음이 얼어 있는 신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바위를 따라 흐르는 물줄기가 용의 비늘 같은 ‘구룡소 폭포’, 밀양 팔경에 속하는 ‘시례 호박소’ 등 특별한 자연경관을 만날 수 있다. 마운틴TV ‘김PD의 너만 산이냐 나도 산이다’에서는 남해의 아름다운 풍경과 그곳에 얽힌 역사적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거제도 ‘학동흑진주몽돌해변’과 ‘가라산’ (14회 거제도 가라산 편, 7월 27일 방영) ▲밀양 백운산 ‘얼음골’, ‘구룡소 폭포’, ‘시례 호박소’(15회 밀양 백운산 편, 8월 3일 방영)의 자세한 코스와 내용은 마운틴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PD의 너만 산이냐 나도 산이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방송한다. 마운틴TV는 전국에서 시청 가능하며, SK Btv(채널 247번), LG U+ tv(채널 129번), 지니TV(채널 128번), SkyLife(채널 122번), 지역 케이블 채널 번호는 마운틴TV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강 따라 걷고 보고 즐기고… 어머! 별그램 인증각이야 [서울펀! 동네힙!]

    한강 따라 걷고 보고 즐기고… 어머! 별그램 인증각이야 [서울펀! 동네힙!]

    신세계百 강남점서 디저트 한 입지하보도에 온 ‘피카소’와 만난 후해 지면 반포대교 분수 보며 감탄 “색상의 작은 변화만으로도 이곳을 지나가는 사람들이 웃을 수 있습니다. 공간의 에너지와 인간의 에너지가 서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G2 출구 앞에서 만난 유명 설치미술가 빠키(Vakki)는 현장에서 한창 준비 중이던 공공미술 전시 ‘기하학의 리듬’전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의 원래 이름은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상가 앞 ‘공개공지’, 말 그대로 이름도, 목적도 없어 지나가던 시민들이 관심도 두지 않았던 장소다. 최근 원베일리 재건축과 함께 조성된 고속터미널역~반포한강공원 지하 공공보행통로(지하보도)가 본격적으로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유명 작가들이 참여해 텅 빈 공간에 새로운 색감을 입히며 그냥 걷는 거리가 아닌 예술을 보고 즐기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기 때문이다.디저트 성지엔 아침부터 오픈런 지난해 고투몰(고속터미널 지하상가)을 찾는 외국인이 100만여명에 이르는 등 국내 최대 복합생활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은 강남 서울고속터미널 일대를 더욱 ‘힙하게’ 바꾸고 있는 것은 지난 2월 개장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 파크’다. 같은 날 오전 찾은 스위트 파크는 개장 시간 전부터 줄을 선 오픈런 고객들로 이미 북적이고 있었다. 국내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해외 유명 디저트부터 국내 유명 빵집까지 40여개 브랜드가 입점한 스위트 파크는 지난 2월 개장 후 금세 입소문을 타고 서울의 ‘디저트 성지’로 떠올랐다. 신세계백화점이나 고속터미널에서 도보로 한강까지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방법은 고속터미널역~반포한강공원 지하보도다.스위트 파크에서 ‘디저트 성찬’을 음미한 뒤 더위를 피해 지하로 내려온 사람들로 북적이는 고투몰 인파를 뚫고 G2 출구로 나오면 지난 15일부터 열린 ‘기하학의 리듬’전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기하학의 리듬’은 정교한 기하학 패턴과 리듬이 특징인 빠키 작가의 작풍을 잘 보여 주는 전시로 알록달록한 색상의 작품들이 삭막했던 이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무엇보다 고투몰과 반포한강공원, 원베일리 간 3각 교차 지점인 공개공지가 앞으로 예술 갤러리로 재탄생할 것임을 알리는 상징성이 있다.반포에서 만나는 스페인의 정취 피카소 벽화는 스페인관광청이 스페인 방문국 대륙별 상위 국가 가운데 매년 한 개 나라를 선정하는 ‘피카소 도시 예술 벽화’ 사업에 따라 조성됐다. 피카소 벽화를 그린 작가는 ‘라론’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스페인 출신의 그라피티 아티스트 에두아르도 루케다. 피카소 벽화는 2021년 중국 상하이, 2022년 스위스 베른, 2023년 독일 뮌헨에 이어 4번째로 서초구에 조성됐다. 앞서 다른 도시의 벽화가 10m 폭에 그려졌던 것과 달리 서초구 벽화는 65m 거리에 조성돼 규모에서 차이가 있다. “65m 거리인데 그려 줄 수 있겠느냐”는 서초구의 부탁을 라론은 흔쾌히 수락했다고 한다. 라론이 서초 피카소 벽화에서 특별히 애정을 가진 곳은 한국의 전통 춤을 묘사한 그라피티다. 치마를 펼친 플라멩코 그라피티는 우리의 부채춤을 연상하게도 한다. ‘서울의 24시간’은 국내외 유명작가 24명이 각각 15m씩 맡아 서울시민의 하루를 재해석해 그린 벽화다. 24개 작품 가운데 시민들이 자주 사진을 찍는 ‘셀카 포인트’는 스프레이가 아닌 붓으로 그라피티를 그리는 것으로 유명한 프랑스 작가 보얀 젤레쇼프스키의 ‘수고한 우리의 새 자장가’라고 한다. 이처럼 피카소 벽화가 완성되며 기존 ‘서울의 24시간’ 벽화와 함께 425m의 벽화거리가 완성됐다. 공개공지까지 합하면 500m 거리다. 더불어 최근에는 벽화 주변에 ‘고터·세빛 관광안내센터’가 개관해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초구는 ‘기하학의 리듬’ 등 전시와 연계해 ‘서초·한강 아트 투어’도 운영한다. 잠수교 ‘걸으며 즐기는 한강’ 아트갤러리로 탈바꿈한 고속터미널역~반포한강공원 지하보도의 재탄생이 중요한 이유는 서울시의 잠수교 보행화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잠수교를 서울 최초의 ‘차 없는 보행 전용 다리’로 만들기로 하고 지난 5월 디자인 공모까지 마친 상태다. 잠수교를 미술관으로 활용하고 패션쇼 런웨이, 결혼식 등의 이벤트까지 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것으로 2026년 4월 준공이 목표다.잠수교 보행화까지 마치면 고속터미널에서 백화점 쇼핑이나 디저트 시식을 한 뒤 지하보도를 따라 걸어서 반포한강공원으로 나와 반포대교 분수쇼를 즐기는 ‘서초에서의 완벽한 하루’가 완성된다. 더불어 지하보도에 ‘볼거리’만이 아닌 ‘코끼리 열차’ 같은 ‘타면서 즐길거리’가 생긴다면 시민들의 관심을 더욱 끌 것이다.
  • 7말8초 강원 곳곳에 ‘더위 사냥 축제’

    여름휴가 극성수기인 ‘7말8초(7월 말~8월 초)’에 맞춰 강원 곳곳에서 무더위를 식혀줄 축제들이 이어진다. 바다, 물, 역사, 특산물 등 축제 테마가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강원 삼척시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장미공원과 오십천 일원에서 ‘동해왕 이사부 축제’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사부는 신라시대 우산국(울릉도·독도)을 정복해 널리 이름을 알린 장군이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축제는 이사부 장군배 용선대회와 인디밴드 경연대회, 시민 가요제 등으로 꾸며진다. 26일 평창 대화면 땀띠공원에서는 ‘더위사냥 축제’가 개막한다. 축제장을 찾으면 땀띠귀신 사냥 워터워를 비롯해 광천신령 물대포, 물양동이, 물풍선 던지기, 튜브 슬라이드 볼링 등 물을 소재로 여러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축제는 다음 달 6일까지 계속된다. 태백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는 2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황지연못과 오로라파크, 구문소 마을 등에서 벌어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워터 워킹 퍼레이드, 선선 워터 나이트, 선선 쿨크닉, 맥주 페스티벌 등이다. 황지연못 인근에서는 황부자 며느리 야시장, 황지 야시장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강릉 경포에서는 인기 가수들이 관객들과 여름 해변을 달구는 ‘썸머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다음 달 1일에는 화천 ‘토마토 축제’와 철원 ‘화강 다슬기 축제’, 2일에는 영월 동강 뗏목축제가 각각 개막한다. 앞선 지난 12일 영월 동강사진박물관에서 개막한 동강국제사진제는 9월 말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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