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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마라톤 수준 ‘세계정상’ 입증

    북한 마라톤의 현수준은 어느 정도일까-.정성옥(25)이 제7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마라톤에서 ‘깜짝 우승’한 것을 계기로 베일에 가려진 북한마라톤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외신들은 정성옥의 우승을 ‘대회 최대의 파란’이라며 경악했다.정성옥이전혀 생소한 인물인데다 살인적인 무더위속에서 체력의 우위를 바탕으로 대역전극을 일궈낸 탓이다.그러나 그동안 세계 육상계에는 북한 마라톤이 세계정상 수준이라는 말이 심심찮게 나돌았다.사실 북한 마라톤이 지금까지 국제대회에서 거둔 성적은 만만치 않다.지난해 방콕아시안게임에서 남자 김중원이 동메달,여자 김창옥이 은메달을 땄고 특히 김중원은 세계 정상급인 이봉주와 막판까지 접전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북한은 과거에도 최창섭 문경애 등 숱한 철각을 배출해내 마라톤 강국임을입증한 바 있다.최창섭은 75년 체코 마라톤에서 당시로서는 세계 정상급인 2시간15분47초로 우승,공훈체육인 칭호를 받았다.북한 마라톤은 이후 문경애가 88체코마라톤 준우승,89베이징마라톤 우승,92바르셀로나올림픽 6위를 차지해 세계 육상계를 놀라게 했다. 문경애의 대를 이은 스타가 바로 정성옥이다.그리고 정성옥의 계보를 이을다음 주자로 97년 만경대상체육대회서 준우승한 홍옥단이 꼽히는 등 두꺼운선수층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6년부터는 체육과학연구소에서 ‘아시아 패권을 향한 마라톤 모형’을 제작하는 등 총력을 쏟고 있어 북한 마라톤의 장래는 매우 밝은 것으로 평가된다. 송한수기자 onekor@
  • 검정고시 ‘명문’ 강릉교도소?

    강원도 강릉교도소 수용자가 99년도 제2회 고입자격 및 고졸학력 검정고시에서 응시자 전원이 합격,연이은 100% 합격의 신기록을 세웠다. 이 교도소 수용자 16명은 최근 발표된 검정고시에서 고입자격 5명,고졸학력 11명이 응시,모두 합격해 2년 연속 검정고시에 전원 합격했다. 특히 열악한 조건에도 불구,강릉교도소의 100% 합격은 강원도의 평균 합격률 55%와 비교할 때 각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강릉교도소에서는 지난 98년부터 이번까지 모두 62명이 검정고시에 응시해모두 합격했으며 98년 고졸학력 검정고시에서는 강원도 수석합격의 영광을차지하기도 했다. 이번에 합격한 정모씨(29)는 “사회에서 방탕한 생활 탓에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대학입시에도 응시해 어엿한 학사모를 쓰는 것이소원”이라고 말했다. 강릉교도소의 100% 합격 전통에는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휴일도 잊은 채 매일 밤 11시까지 개별지도를 하는 등 중등교사 자격을 가진 교도관들의 열성적인 도움이 컸다. 강릉교도소 관계자는 “그동안 재범방지책의일환으로 집중적인 교육을 시키고 수용자들도 열심히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hancho@
  • 화제의 구청장-愼重福 해운대구청장

    신중복(愼重福) 부산 해운대구청장은 올여름을 해수욕장에서 거의 다 보냈다.그래서 그의 얼굴은 검게 그을렸다. 여름 피서를 즐기기 위해서가 아니다.지난달 1일 개장한 해운대해수욕장과송정해수욕장을 찾은 손님 맞이를 위해서다. 25일까지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620만여명.인근 송정해수욕장에도 250만여명이 찾았다. “하루 수십만명의 피서객 뒤치닥거리로 해운대 모든 공무원과 지역주민이해마다 홍역을 앓습니다” 신구청장은 매일 아침 출근길에 구청사로 곧바로 오지 않고 해수욕장을 들른다.조선비치호텔에서 미포선착장까지 걸어가면서 백사장의 청소 상태와 화장실,음수대 등을 꼼꼼히 살펴본다. 쓰레기가 쌓였거나 현수막이 보기 흉하게 너덜거리는 등 지적사항이 나오면 담당 과장을 즉시 호출,시정을 지시한다. 그런 다음 구청에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그러다 결제나 내방객이 없으면다시 해수욕장으로 간다.되도록이면 임해봉사실 등에 알리지 않도록 한다.바쁜 근무에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서다.한번 둘러보는데 1시간정도 걸린다. 신구청장은 퇴근길과 밤중에 해수욕장을 한번씩 더 찾는다.한밤중 열대야의 더위를 식히려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살펴보기 위해서다.하루에 보통 서너번씩 찾는 셈이다. 신구청장의 해수욕장 직접 챙기기 일정은 일요일이나 휴일에도 평일과 마찬가지로 계속된다. 신구청장의 이같은 독려와 현장행정으로 해운대는 전국의 여느 해수욕장보다 깨끗해졌다. 신구청장은 “해운대는 세계의 관광 명소가 경쟁상대”라며“사계절 관광 휴양지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경찰서유치장 민원인 ‘곤욕’

    서울 용산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아들을 면회하기 위해 최근 경찰서를 찾은 박모씨(65·여)는 형편없는 대기실을 보고 분통을 터뜨렸다. 면회를 신청한 뒤 들어간 2평 남짓한 대기실은 좁고 지저분한데다 창문조차없어 환기가 되지 않았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서 박씨는 선풍기 하나없는 비좁은 대기실에서 1시간여 동안을 기다려야 했다. 또 면회실에 있는 6개의 간이 의자는 등받이가 없어 불편한데다 화장실이바로 옆에 붙어 있어 심한 악취까지 풍겨 앉아 있을 수 없었다. 박씨는 “바로 옆에 있는 형사계에는 대형 에어컨이 2대나 돌아가고 있었다”면서 “마치 피의자 가족까지 죄인 취급을 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 북부경찰서도 마찬가지였다.4평 남짓한 대기실은 덥고 지저분한데다화장실과 붙어 있어 심한 악취를 풍겼다.서울 성동·방배·남대문·강남·강동 경찰서 등에는 아예 면회실이 없어 면회객을 밖으로 내몰고 있다. 상당수의 면회객들은 수사계에서 면회를 신청한 뒤 면회가 이뤄질 때까지복도의 간이 의자나주변을 맴돌며 힘들게 기다려야 한다.그러나 면회객들은 행여 피의자가 불이익을 당할까봐 경찰서측에 항의 한번 제대로 못하는 실정이다.지난 18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친구를 면회하러 온 손모씨(30·자영업)는 폭염속에서 2시간여동안 밖에서 기다렸다. 손씨는 “언제 면회가 이뤄질지 몰라 주변을 떠날 수 없었다”면서 “경찰이 민원인을 위한다고 떠들고 있지만 아직 멀었다”며 아쉬워 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영동·영남동해안 호우…내일 전국에 비

    18일 강원 영동과 영남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30∼100㎜ 가량의 비교적많은 비가 내려 보름 이상 계속된 무더위를 식혔다. 지역별 강수량은 ▲울진 95.8㎜ ▲태백 92㎜ ▲동해 88.5㎜ ▲안동 78.7㎜▲영덕 68.5㎜ ▲대관령 56.1㎜ ▲영주 35㎜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일본 규슈 북쪽 해상에 위치한 열대성 저기압이 한반도 동해안으로 북상하면서 전면에 형성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영남 동해안 지방에 많은 비가 내렸다”고 말했다. 이번 비는 중서부지방은 19일 오전에,강원 영동과 영남 동해안 지방은 오후늦게부터 점차 개겠으나 20일부터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주말까지 다시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조현석기자 hyun68@
  • [외언내언] 개고기와 법개정

    음식문화는 민족문화 저마다의 냄새이자 색깔이다.동양권 문화 안에서도 중국음식은 기름지고 푸짐하며,일본음식은 정갈하고,우리 음식은 곰삭은 맛을최고로 친다.복날 개장국은 단오의 수리취떡,추석의 송편과 더불어 신라시대부터 우리의 세시(歲時)음식으로 자리잡아 왔다. 개고기를 재료로 한 개장국은 보신탕으로 불릴 정도로 몸에 좋은 음식으로알려져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이를 즐겨 왔다.콜레스테롤이 적고 고단백질이어서 수술 환자나 무더위에 시달려 체력이 저하된 절기에는 보양(補陽)음식으로 찾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반대론자들의 비판도 만만치 않다.동물애호가들은 인간과 가장 친밀한 동물이며 지능이 서너살 정도의 어린이 수준에 이르는 영특한 동물을 잡아 먹는 데 대해 커다란 거부감을 나타낸다.반대론자들은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대회를 계기로 국제동물애호단체와 연대,올림픽을 보이콧하겠다며 조직적인 반대운동을 전개했고 ‘한국인=개 잡아 먹는 민족’으로 널리 인식돼 국제적 망신과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런데 국회의원 20명이 개를 가축의 범주에 포함시켜 개고기 유통을 합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축산물가공처리법 개정안을 17일 국회에 제출해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한 의원은 ‘개고기를 먹는 한국인은 야만인’이라며 전세계적 개고기 반대 운동을 벌여온 프랑스 여배우 브리지트 바르도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개고기 식용의 정당성을 주장,국제적인 개고기 문화 논쟁의 불길을 댕겼다. 이 법의 취지는 지금까지 가축의 범주에 소,말,양,돼지,닭,오리 등만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많은 업소에서 보신탕을 팔고 있는 현실에서 개고기도 법 적용 대상에 포함시켜 유통과정을 위생적으로 관리하자는 것이다. 문헌에 따르면 우리 민족은 한반도에 정착(定着)생활을 하게 되면서 쓸모없어진 개를 식용으로 이용하게 되었다고 한다.개고기 식용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 이미 고대부터 우리 민족 음식문화의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엄연한 사실이다.다양한 것이 문화인 만큼 남의 식탁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않는 것이 지구촌 시대의 당연한 논리이다. 의원들이 위생적인 개고기 유통을 위해 법 개정안을 상정한 것까지는 이해가 가나 쌀을 식용으로 규정하지 않아도 식용으로 유통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개고기 식용도 우리 고유의 음식문화로 내버려 두어도 될 것을 굳이 법제화함으로써 국내외의 비난을 자초한 꼴이 됐다.더욱이 우루과이 라운드(UR) 타결 이후 환경주제를 다루는 그린 라운드(GR)가 본궤도에 오르는 시점에서 한국을 동물학대국이라며 무역제재를 강화하지 않을까 우려된다.
  • 서울 어제 35.4도 올 최고

    17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올 들어 가장 높은 35.4도까지 치솟는 등 전국적으로 30∼35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이어졌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월 35.3도 ▲춘천·남원 35.2도 ▲부여 35도 ▲홍천 34.7도 ▲인제 34.4도 ▲전주 33.8도 ▲대전 33.5도 ▲안동 33.4도 등이었다. 기상청은 “19일부터 이틀간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리면서 무더위는 한풀 꺾이겠다”고 예보했다. 조현석기자
  • 서울 ‘인공열’ 때문에 더 덥다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점차 수그러들고 있지만 서울의 한낮 기온은 오히려치솟고 있다. 특히 17일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35.4도까지 올라가 올들어 서울 지역 최고기온을 기록했다.15일과 16일에도 낮기온이 각각 34.3도와 34.2도로 전국 최고였다.다른 지역에 비해 2∼3도 더 높았다. 이처럼 서울 지역의 무더위가 가시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자연현상보다는 인공열 때문이라는 것이 기상청의 설명이다. 자연현상으로는 우리나라에 불볕더위를 몰고오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한점 없는 맑은 날씨가 13일째 계속됐다는 점을 들고 있다.태백산맥을 넘어 부는 건조하고 뜨거운 바람인 ‘푄’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건물 등이 밀집한 도시 환경적인 요인이 더 결정적이다. 특히 도시화의 영향으로 밤사이 지열이 대기 밖으로 빠져나가는 ‘복사냉각’이 적은데다 지열이 식지 않은 상태에서 한 낮의 태양열이 가해져 기온상승을 부채질했다. 여기에 자동차와 에어컨에서 뿜어내는 인공열과 대기오염물질이 서울지역의하늘을 덮어 기온 상승에 합세했다. 이 때문에 서울의 하늘에는 뜨거운 공기 덩어리가 섬 모양으로 덮고 있는열섬(Heat Island)현상이 계속되고 있다.올들어 오존주의보 발령 횟수도 서울이 13차례로 가장 많다. 서울의 늦더위는 18일과 19일 비가 내리면서 약간 수그러들겠지만 8월말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조현석기자 hyun68@
  • [독자의 소리] 전력사용량…설비건설 주민 협조를

    전력사용량은 그 나라 국민의 문화수준을 말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아직도 IMF 체제를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상태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나전력사용량은 연일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으니 앞으로 경제의 청신호를 예고하는 기대감에 기쁨이 앞선다. 올해는 장마기간이 짧은 관계로 무더운 찜통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려 냉난방설비의 과부하로 인한 정전사고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과부하를 막기 위한 전력설비 확충이 어느때보다 시급한 현실이나 전력설비건설은 공사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민원으로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자기지역의 개발은 원하면서도 전력설비 건설을 반대한다면 어느 곳에 전력설비를 건설한단 말인가? 저마다 이유가 있겠지만 아직도 님비현상이 우리사회에 뿌리박혀 있음을 실감한다.전력은 산업의 원동력으로 국가경제 발전을위해 꼭 필요한 기간산업이다.우리 모두를 위해 한발씩 양보하는 마음자세가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김덕수[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150]
  • 폭염에 오존주의보 크게 늘었다

    30도를 넘는 무더위 때문에 오존주의보 발령이 크게 늘고 있다.오존은 자동차 배기가스 등에 포함된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강한 햇빛과 화학반응을 일으켜 발생된다.오존은 기관지염,심장 질환,천식 등을유발하며,특히 어린이와 노약자 등 저항력이 약한 사람에게 해를 끼친다. 올 들어 16일 현재 오존주의보 발령 횟수는 14일간 35회.지난해 14일간 38회에 육박하고 있다.최근 불볕 더위가 계속되고 있어 곧 지난해 수준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주의보가 처음 발령된 날짜도 5월22일로 96년 6월8일,97년 6월14일보다 크게 앞당겨졌다.지난해는 5월21일 첫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3회로 가장 많고 구리 5회,성남 4회,안양 3회,부산·인천·수원·안산 각 2회,과천·부천 각 1회의 순이다.오존주의보 발령 횟수가 크게 는 것은 올 6·7월 평균기온이 예년보다 각각 1.6도,1.3도 높았고,6월의 일조시간이 14% 증가했기 때문.6월 중 남산터널의 차량 통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4% 증가하는 등 자동차 배기가스가 증가한것도 원인으로 작용했다. 서울의 경우 대체로 서풍의 영향을 받아 서쪽 지역보다 동쪽 지역의 발령횟수가 많았다.동쪽 지역의 발령 횟수는 서쪽 지역의 2배 가량 된다.동풍 또는 북동풍이 불 때는 오염물질이 바람을 타고 서해로 빠져나가 오존이 별로발생하지 않지만 서풍이 불 때는 대기가 서울 상공에 정체돼 오존이 많이 발생한다.구름이 낀 날에도 웬만큼 햇빛이 나면 대기 중 오존의 양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오존 발생을 줄이려면 자동차 대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고,자동차를 몰더라도 불필요한 공회전을 하지 않고 에어컨 사용을 자제하는 등 환경친화적운전수칙을 지켜야 한다.유성 페인트 사용을 줄이고 페인트를 칠할 때도 스프레이(분무기)보다는 붓이나 롤러를 이용해야 한다.가정에서도 에어컨을 가동할 때 실내온도를 너무 낮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문호영기자
  • 땀띠, 초기에 자주 씻고 말려야

    계속되는 더위로 인해 땀띠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많다. 고대안암병원 피부과 계영철 교수는 “땀띠는 심한 피부병으로 보일 수 있으나 초기에 피부를자주 씻어 말리고 시원하게 해주는 것만으로 바로 나을 수 있다”고 말한다. 심할 때는 세균이나 칸디다균이 침범해 농양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그러나 땀띠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오히려 아이의 땀띠를 악화시키는 부모가 많다.다음은 땀띠에 대해 잘못 알려진 것들이다. 땀띠 예방을 위해 베이비파우더를 듬뿍 발라준다? 오히려 파우더가 반죽이 돼 달라붙어 피부가 숨을 못쉬게 되고 세균이 자라기 쉬워진다. 땀띠를 소금물로 씻어준다? 땀띠난 피부를 소금물로 씻으면 오히려 자극을 주어 가려움을 유발한다.대부분의 연고도 효과가 없고 땀띠를 악화시키는경우가 많다. 땀띠연고를 바른후 베이비파우더를 발라준다? 끈적끈적한 피부에 파우더가 달라붙어 오히려 상태가 더 나빠진다. 겨드랑이 등 피부가 접히는 부위에 손수건을 감아둔다? 바람이 통하지 않아 오히려 안좋다.땀흡수가 잘되는 헐렁한 면소재의 옷을 자주 갈아 입히는것이 좋다. 임창용기자
  • 식탁 위엔 벌써 가을바람 ‘솔솔’

    한낮 더위가 숨막힐 정도이지만 해가 지고나면 바람이 솔솔불어 가을의 문턱에 와 있음을 느끼게 한다. 계절이 바뀔때면 주부들은 집안 정리며 꾸미기에 먼저 눈길을 돌리게 된다. 비용을 적게 들이고 수월하게 집안 분위기를 바꾸는 방법으로는 커튼,식탁보,쿠션을 바꾸거나 의자에 커버를 씌우는 것 등을 생각할 수 있다. 푸드 스타일리스트 조은정씨의 도움말로 먼저 식탁 분위기를 바꿔보자. 식탁에 흠이 생길까봐 또는 아이들이 국을 쏟고 반찬을 흘릴까봐 유리를 깔아두었다면 과감하게 이를 치우고 식탁보나 런천 매트(개인 매트)를 활용해보자.식탁 분위기가 한결 부드러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색상 연한 색이나 무늬가 있더라도 눈에 잘 띄지 않는 것을 고른다.가장무난한 것은 흰색 마제품이지만 연한 베이지나 노랑,핑크색도 보기 좋다. 실내 분위기를 활기있게 바꾸고 싶다면 화려한 색이나 무늬가 있는 것을 선택한다. 주의할 점은 식탁보가 놓인 공간과의 조화.커튼이나 벽지,싱크대의 색을 고려해서 골라야 한다.커튼과 같은 계열로선택하면 통일감은 주지만 너무 가라 앉은 느낌이 들 수도 있다. 길이 너무 길어 치렁치렁한 것도 지저분하고 품위없어 보이며 짧아도 제멋이 나지 않는다.식탁 가장자리에서 35㎝정도 내려오는 것이 적당하다. 소재 마가 가장 무난하다.마는 튼튼하고 실의 굵기나 짜는 방법에 따라 질감이 다양하기 때문.세탁에도 쉽게 상하지 않고 열에도 강해 뜨거운 다림질에 잘 견딘다. 러너 식탁의 중앙에 옆으로 길게 까는 천으로,변화를 주거나 평소보다 화려한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사용한다.폭은 45㎝가 적당하며 길이는 식탁보에 맞춘다. 커다란 식탁일수록 러너를 사용하면 보기좋다.가운데 둘러도 좋고 끝에 드리워도 멋스럽다.흘러내리지 않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 핀으로 고정시킨다. 런천 매트 식사할 사람 앞에 두는 가로 45㎝,세로 35㎝ 정도 크기의 개인용 깔개.아이들이 어리거나 세탁때문에 식탁보 사용이 망설여지면 런천 매트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천·비닐 등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다.천으로 된 것은 세탁에 잘 견디는 소재인가를 염두에 두고 골라야 한다. 화려한 것보다는 싫증이 나지 않는 무난한 색으로 고른다.식탁보와 같은 계열의 색은 무난하고 보색 계열은 화려한 느낌을 준다. 강선임기자
  • 고시생들 강아지 실종 애태워

    최근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건국대 앞 고시원에서 학생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하던 강아지 한마리가 사라져 고시생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라이언’이라는 이름의 이 강아지는 건국대 고시생들의 친구이자 학교 전체의 명물이었다.지난해 5월에 태어난 라이언은 아침 8시부터 수업에 들어가는 고시생들을 따라나선다.교수 연구실 앞 카펫에서 쪼그리고 자기도 하고,비디오방에서 고시생들과 영화감상도 같이 하다가 밤에 학생들을 따라 도서관까지 따라 나서곤 했다.이렇듯 고시생들의 위안이 되던 라이언이 요즘 통보이지 않아 학생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고시공부를 하고 있는 권양훈씨(29)는 “열심히 찾고 있지만 여름날에 불상사(?)를 당하지나 않았을까걱정이다.16일은 말복인데…”라며 한숨. 김재천기자 patrick@
  • 내일은 칠월칠석 한여름 밤 별자리여행 떠나자

    17일은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칠월칠석.가족과 함께 별바라기를 하며 지혜롭게 늦더위를 이겨보자. 여름은 일년 중 밤이 가장 짧은 계절이지만 일년을 통틀어 가장 많은 별을볼 수 있는 계절이기도 하다.이즈음 수많은 별이 모여있는 은하수가 하늘 한 가운데를 가로 지르기 때문이다. 특히 7월말부터 8월 중순까지는 별똥별의 계절이라고 할 정도로 별똥별(유성)이 집중적으로 떨어진다.별똥별이 특정 별자리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떨어지는 것을 유성우(meteor shower)라고 하는데 연중 볼 수 있는 유성우의절반 가량이 이 무렵에 나타난다.이 시기에 시골 하늘에서 최소한 1시간에 1∼2개 이상의 유성을 볼 수 있다. 여름철 별자리 어느 계절의 별자리라고 하는 것은 그 계절의 한밤중,즉 자정 무렵에 하늘의 중심에 보이는 별자리를 말한다.여름철 별자리는 여름에만 보이는 별자리가 아니라 여름철 밤 12시 무렵에 하늘 중심에 보이는 별자리를 가리킨다.한 여름 초저녁에 하늘 중심에 보이는 별자리는 봄철 별자리에해당하고 그 동쪽에 여름철 별자리가 있다. 밤하늘의 모든 별은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진다.그리고 하늘은 24시간에한바퀴씩 돌고 있다.누구나 잘 알고 있는 이 간단한 사실이 별자리를 찾는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별은 1시간에 15도씩 동쪽에서 서쪽으로 움직인다. 길잡이 별 낯선 거리를 여행하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이정표를 찾는 일이다.여름밤 하늘에도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이정표가 곳곳에 놓여 있다.별보는 사람들은 이 이정표를 가리켜 ‘길잡이 별’이라고 한다. 초저녁 북서쪽 하늘 높은 것을 바라보면 국자모양을 한 익숙한 별자리(북두칠성)가 눈에 띈다.국자모양을 한 북두칠성의 휘어진 손잡이를 따라 남서쪽으로 가면 밝은 오렌지색 별을 발견할 수 있다.이 별이 목동자리의 으뜸별인 아크투루스(곰의 감시인)이다. 여름철 별자리에는 밝은 세개의 별이 직각 삼각형을 이루고 있다.이들이 ‘여름철의 대삼각형’이라고 불리는 직녀성(베가),견우성(알타이르),그리고데네브(백조의 꼬리)이다.불쌍한 연인 견우와 직녀,헤어진 남녀 사이에 나타나 제 3의 인물 데네브.여름밤의 별자리 여행은 이 세별의 삼각관계 속에서 시작된다. 직각 삼각형의 정점에 있는 가장 밝은 별이 거문고 자리의 직녀성이고,그남쪽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별이 독수리자리의 견우성이다.견우성과 직녀성은 여름철 가장 밝게 보이는 별로 칠석을 전후로 밤하늘에 가장 높이 떠오른다.칠석의 전설이 만들어진 것도 지평선에 가까이 있을 때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까워 보이기 때문이다. 직녀성에서 북쪽으로 가까운 곳에 보이는 밝은 별이 데네브다.이 세 별 이외에 남쪽 하늘에 밝은 일등성이 하나 더 있다.여름 철 대삼각형에서 멀찌감치 떨어져 붉은 색으로 빛나는 이 별이 전갈자리의 으뜸별 안타레스다.네개의 별이 여름철 별자리를 보여주는 길잡이 별이다. 페르세우스 유성우 7월23일부터 8월 20일 사이에 북동쪽 하늘에서 나타나는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지구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큰 별똥별 집단이다.별똥별이라고도 하는 유성은 혜성이나 소행성의 잔해들이 우주에서 떠다니다 지구와 만나면서 중력에 이끌려 대기 속으로 빨려들어와 공기와 충돌하는 순간 붉게 빛을 내며 타는 것이다.유성이 빛을 발하는 시간은 1∼3초. 혜성이 지나간 자리에는 꼬리의 잔해들이 많이 흩어져 있다.지구가 공전하면서 이곳을 통과하게 되면 유성으로 쏟아진다.이를 유성우라고 하는데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하늘 부분에서 이름을 따온다.페르세우스 유성우는 북극성의 북동쪽에 있는 페르세우스자리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떨어진다.유성은자정이 지난 시간에 더 쉽게 볼 수 있는데 이는 지구가 회전하면서 유성물질의 흐름과 정면으로 마주치는 시간이 그때이기 때문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열대야 6일만에 주춤…불볕더위는 18일까지

    한밤을 뜨겁게 달구던 열대야가 13일 한풀 꺾였다. 이날 서울의 최저기온이 24.2도를 기록하는 등 수원·제주를 제외한 전국이엿새 만에 25도 이하로 떨어졌다. 하지만 대낮의 찜통 더위는 여전해 전북 정읍이 34.2도에 이르는 등 전국이30도를 웃돌았다. 서울이 33.3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 ▲남원 33.9 ▲홍천·부여 33.8 ▲양평33.7 ▲춘천·전주·부안 33.6 ▲수원·동두천·청주 33도였다. 불쾌지수도 ▲군산 83.7 ▲춘천 83 ▲양평 82.4 ▲부안 81.7 ▲서울 81.5등 대부분이 80∼83으로 여전히 높았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한낮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으나 대기 중의 수증기 양이 줄어들면서 습도가 낮아져 체감 온도가 다소 낮아졌다”면서“주말과 휴일 역시 강원 영동지방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의 낮기온이 30∼33도로 무더위가 이어지겠으나 18일부터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점차 수그러들겠다”고 예보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양천구, 마음을 살찌우는 문화행사 ‘풍성’

    서울 양천구(구청장 許完)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주민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누구든 구민회관 안에 있는 ‘양천 문화의 집’에 가보면 비디오 프로젝트,스크린,벽면거울,무대,전시실 등을 갖춘 갖춘 문화관람실을 보고 놀란다.35평 넓이의 이곳에서는 월·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유아용 영화를 상영하고,화·수·금요일 오후 5∼7시와 토·일요일 오전 11시∼오후 1시,오후 3∼5시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비디오 영화와 교양 영상물을 무료로 보여준다. 한쪽 전시실에서는 회화 알공예 꽃꽂이 한지그림공예 동화구연 종이접기 통기타 플루트 색소폰 클라리넷 연극 시창작 등 소규모 작품발표회와 강좌가연중 열리고 있다. 펜티엄급 인터넷 전용 컴퓨터 5대가 설치된 구민회관 전시동 4층에서는 주민이 원하는 시간에 1대 1 강좌가 진행된다. 구는 특히 소음 등으로 연습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단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다목적회관의 지하창고 50평을 개조,연습장으로 무료 개방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현재 청소년 보컬,록밴드,청소년 오케스트라,주부풍물단,고전무용,실버악단 등 21개 각종 단체가 무더위를 잊은채 맹연습중이다.오는 10월쯤에는 이들 단체들을 모아 800석 규모의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종합발표회도가질 예정이다. 지난 5월 완공된 구민회관 분수광장 역시 매주 토요일 공연장으로 요긴하게활용되고 있다. 구는 이와 함께 수준높은 공연물도 잇따라 기획,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지난달까지 ‘클래식음악회’‘청소년 풍물’‘러시아 가곡 및아리아의 밤’등 15차례 공연을 통해 1만1,000여명의 주민관객을 동원했으며8월 중에는 ‘오비연 판소리연구회 공연’‘실직자를 위한 위로음악회’‘목양챔버오케스트라 연주회’등 3차례의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이밖에 구민회관 대강당에서는 ‘아름다운 시절’‘트루먼쇼’‘라이언 일병 구하기’등 명화 17편을 254회에 걸쳐 상영해 17만3,300명이 관람했으며,이달에는 ‘매트리스’‘용가리’등 화제작을 상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기획에 특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이승엽 홈런 몇개칠까’ 내기 열풍

    ‘라이언 킹’이승엽(삼성)의 올시즌 최종 홈런수를 놓고 ‘내기 열풍’이불고 있다. 지난 2일 프로야구 시즌 최다홈런(43개)을 경신하면서 야구장 안팎으로 불어닥친 이승엽 열풍은 이후 4경기 연속 홈런포가 터지자 ‘시즌 최종 홈런수는 몇개일 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같은 관심은 각 직장과 학교,친구들 사이에 내기로 까지 번져 삼성의 경기가 벌어지는 구장마다 ‘구름 관중’이 몰리고 이승엽의 홈런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 내기 내용은 현금은 물론 야구장 입장권과 콘도 예약,점심사기 등 다채롭다. 또 PC통신 유니텔에서 컴퓨터 TV 항공권 등의 경품을 걸고‘최종 홈런수 맞히기’퀴즈 행사를 마련하는등 기업체에서도 이승엽을 활용한 홍보에 열을올려‘내기 열풍’에 한몫하고 있다. 인테리어회사의 한 부장은 “최근 이승엽의 홈런수를 놓고 직원들이 점심내기를 하고 있는데 대부분 60개 정도를예상하고 있다. 내기가 나쁜 면도 없지 않지만 일상에 식상한 직원들에게 활력소가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팬들이 점치는 이승엽의 올시즌 최종 홈런수(12일 현재 48개)는 대체로 56∼62개.이 가운데 57∼59개가 가장 많고 60∼61개가 다음. 46호 홈런이 터진지난 6일부터 하이텔이 실시한 이승엽의 최종 홈런수에 대한 ‘베스트 여론조사’에서도 네티즌 200여명 가운데 약 절반(45.8%)이 57개 이상의 홈런을때릴 것이라고 응답했고 24.1%는 55∼56개를 예상했다.이같은 결과는 지난 64년 대만계인 왕전즈가 세운 일본 최고기록 55개를 경신해야한다는 팬들의염원이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또 지난해 마크 맥과이어(70개 세인트루이스)에 의해 깨졌지만 로저 매리스의 기록(61년 61개)까지 갈아 치우기를 기대하는 심리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24경기를 남긴 이승엽은 한경기 평균 0.44개꼴로 홈런을 날려 산술적인 추정치는 59개. 이래 저래 이승엽의 홈런은 막바지 열기를 뿜어내는 더위보다 훨씬 뜨거운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김민수기자 kimms@
  • 연일 폭염… 美중동부 목탄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연일 계속되는 미 중동부 지역의 폭염으로 시카고시가 한때 정전사태로 마비되고 동부 숲속에 사는 동물들이 먹이가 없어 민가에 출몰하는 등 무더위로 인한 피해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전력수요가 한계에 다다른 시카고시에서는 낮시간 시내 중심부에 정전사고가 발생,금융가가 마비되고 행정업무가 정지되는 등 큰 소동을 빚었다.고층건물등 약2,300곳의 전력공급이 끊기자 시당국은 모든 경찰,소방 및 응급구호 인력을 총출동시켜 엘리베이터에 갇힌 사람들을 구하고 노약자들을 피신시키는 등 응급조치를 취했다. 병원 등 대부분의 공공건물은 자체 발전시설을 가동시켜 큰 피해는 없었으나 일부 공공건물 책임자들은 급작스런 정전사고 때문에 시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사태가 발생,년말 Y2K를 대비해 마련한 대응지침을 그대로 활용하기도했다. 한편 뉴욕주,뉴저지,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폭염에 가뭄이 겹치면서 먹이를찾아 흑곰등 야생동물들이 민가로 내려와 주민들이 경찰에 신고하는 등 소동도 잇따랐다. 한편 미 국립기상청의 존켈리 기상청장은 11일 백악관에서 브리핑을 통해북동부와 남동부 등 일부지역의 한발이 한동안 지속될 것이며 내년에 가서야 부족한 강우량이 충분히 보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켈리 청장은 북동부지역의 경우 올 가을 정상에 가까운 비가 내릴 것이나해갈에는 불충분,현 상태의 가뭄이 올 겨울까지 지속되고 남동부지역은 더욱악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 농무부는 앞서 뉴저지,웨스트 버지니아,오하이오주 등을 가뭄재해지역으로 선포한데 이어 코네티컷,메릴랜드,뉴욕,버지니아 및 뉴멕시코주의 일부지역을 추가로 재해지역에 포함시켜 농민과 농업관련 업체들이 저리 융자 등긴급지원을 받도록 하고 있다. hay@
  • 주문 냉방 시스템 인기

    요즘처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 마루의 에어컨 한대를 켜놓아도 방에 있는 사람들은 좀처럼 시원함을 느끼지 못한다.그렇다고 방마다 에어컨을 설치하자니 돈이 한두푼 더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바로 이같은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묘책이 나왔다.실외기 한 대에 실내기를 여러 대 연결한 ‘시스템 에어컨’이 그것이다. 에어컨은 ‘실외기와 실내기의 1대1 조합’이란 고정관념을 깨뜨림으로써 ‘가격’과 ‘냉방효과’란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은 것이다. 에어컨의 실외기는 실내기보다 가격이 2∼3배나 더 비싸다.따라서 실외기는 한 대만 놓고 실내기를 여러 대 붙이면 여러 대의 일반 에어컨을 설치하는것보다 비용이 적게 든다.예컨대 방이 3개 있는 경우,시스템 에어컨으로 방마다 냉방장치를 갖추면 대략 260만원의 비용이 들지만 일반 에어컨을 3대설치하면 비용은 300만원대에 육박한다. 또 에어컨은 실외기 작동 때 전력이 많이 드는 만큼 실외기가 하나 뿐인 시스템 에어컨을 채택하면 일반 에어컨을 여러 대 쓰는 것보다 전기료도 훨씬절약할 수 있다. 시스템 에어컨은 이른바 ‘맞춤형’이다.각 방의 평수에 따라 적정한 용량의 실내기를 원하는 개수만큼 설치할 수 있다.현재 국내 가전업체의 시스템에어컨은 실외기 한대에 실내기를 최고 18대까지 연결할 수 있다.또 실내기의 형태도 다양해서 실내 분위기와 여건을 고려,선택할 수 있다. 여러형태의 실내기를 한 대의 실외기에 조합해 설치하는 것도 가능하다.가장 일반적인 ‘벽걸이형’과 바닥에 세우는 ‘슬림형’,본체는 천장 속에 감추고 환풍구 모양만 드러나는 ‘천장 매립형’이 있다.천장 매립형은 건물 건축 단계에서 미리 장착하면 편리하다. 국내업체 가운데는 LG전자가 지난 97년 10월 시스템 에어컨을 처음 출시했다.이어 곧바로 대우 캐리어와 경원세기도 가세,치열한 판촉전을 펴고 있다. 삼성전자도 이에 뒤질세라 외국업체에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의 외주를 줘 삼성브랜드로 시판중이다.국내 시스템 에어컨 시장은 지난해 500억원 규모에 불과했지만 올해 1,000억원으로 늘어났고,2000년에는 2,600억원 규모로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매년 100% 이상 고속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시스템 에어컨의 주요 구매층은 아직까지 수퍼마킷이나 식당 등 업소가 대부분이다.그러나 최근 고급빌라나 대형 아파트 등 일반주택의 수요도 부쩍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추승호 기자 chu@
  • ‘가마솥 더위’ 주말께 절정

    밤낮으로 찜통 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12일에도 전국이 폭염과 열대야에시달렸다. 이날 오후 들어 바람이 불면서 전날보다 기온이 조금 낮아졌지만 강원 홍천지역 낮기온이 34.6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이 30∼34도를 웃돌았다. 더위는 주말 절정에 달한 뒤 오는 19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이날 낮 서울이 33.4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정읍 34.3▲전주·남원 34.2 ▲양평 34.1 ▲춘천·부여 33.9 ▲청주 33.2 ▲구미 33도 등을 나타냈다. 또 서울의 최저기온이 25.2도로 열대야가 계속됐고 제주와 서귀포가 각각 25.7도와 25.6도을 기록해 제주지방에서도 열대야가 나타났다. 불쾌지수는 ▲양평 83.8 ▲무안 83.4 ▲부여 83.1 ▲춘천·마산 82.9 ▲서울 81.5 ▲대전 81.4 등 대부분이 80∼83으로 높아 체감 더위를 더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한낮 일사량이 크게 늘어난 데다 오후에는 수증기의 증발로 만들어진 구름이 대기를 뒤덮으면서 일종의 온실효과가 겹쳐 밤낮 없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조현석기자 hyun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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