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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르트문트와 최종전 앞둔 김판곤 “클럽월드컵 출전은 특권”

    도르트문트와 최종전 앞둔 김판곤 “클럽월드컵 출전은 특권”

    “클럽월드컵에 참가하는 건 특권이다. 마음껏 누리겠다.” 김판곤 울산HD 감독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최종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김 감독은 25일(한국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대회의 가치를 생각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해서 자부심을 느끼겠다”며 “팬들에게 반드시 결과를 줘야 하는 책임도 있다”고 강조했다. 울산은 26일 오전 4시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TQL 스타디움에서 대회 조별리그 F조 3차전을 통해 도르트문트(독일)와 맞붙는다.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 플루미넨시(브라질)에 차례로 패해 16강 진출은 무산됐지만 도르트문트와 경기하는 것 자체가 울산이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라는 걸 강조한 셈이다. 김 감독은 “플루미넨시전에는 보고 싶은 장면이 상당히 많이 나왔고, 선수들도 자신감을 많이 찾았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K리그와 아시아를 대표해 여기에 왔으니 유럽 강호와 당당하게 겨루고 끝까지 싸우는 모습을 보여 자부심을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의 클럽과 최고의 선수들에게만 허락된 대회를 우리가 최대한 즐기고, 선수들도 활약하길 바란다”며 “선수 경력에서 의미 있는 대회이니 각자의 방식으로 이번 대회의 경험을 극대화해서 쌓아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도르트문트에 대해서는 “체격, 체력, 속도가 좋고 기술과 전술적인 측면에서도 유럽에서 정상급이라 생각한다”며 “선수들의 개인 기량도 좋다. 팀 차원에서 더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김 감독은 “3시 경기에 대한 우려가 있었는데 와서 보니까 날씨가 상당히 덥다”며 “이런 더위에서 경기해보지 않았던 만큼 어려움이 있지만 그건 상대도 똑같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 강한 정신력과 지혜를 발휘해 에너지를 아낄 수 있는 좋은 방법들을 계획하고, 선수들한테도 많이 이야기했다”며 “어려운 와중에도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했다.
  • 빈폴액세서리, ‘애니웨더’ 라인 출시… 전천후 활용 가능한 레인 부츠·우양산 등 구성

    빈폴액세서리, ‘애니웨더’ 라인 출시… 전천후 활용 가능한 레인 부츠·우양산 등 구성

    빈폴액세서리는 장마철과 무더위 등 전천후 날씨에 활용 가능한 ‘애니웨더’ (ANY WEATHER) 라인 상품을 확대 구성하고, 업사이클링 브랜드 ‘오버랩’(OverLab)과 협업한 제품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애니웨더는 빈폴액세서리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4년 처음 개발한 상품 라인이다.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도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상품을 선보이겠다는 의도로 만들어졌다. 무더위나 장마, 강한 바람을 막아주는 각종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대표 상품인 레인 부츠와 우양산은 지난해보다 디자인을 다양화했다. 레인 부츠는 비 오는 날 뿐만 아니라 화창한 날씨에도 세련되게 착용 가능하도록 디자인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첼시 부츠와 워커 레인 부츠는 어떤 날씨에도 유용한 상품으로 남녀 모두 착용 가능하다. 우양산은 휴대성에 집중해 부담 없는 크기와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며, 3단과 5단, 장우산 등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됐다. 또한, 올해는 가방과 판초(poncho) 품목도 새롭게 추가했다. 가방은 생활 방수가 되는 원단과 지퍼를 적용했으며, 판초 우의는 패커블 기능을 넣어 휴대 편의성을 더했다. 아울러 빈폴액세서리는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오버랩과 협업한 백팩, 사코슈(어깨끈이 달린 가방), 모자, 우양산, 판초 등의 제품도 선보인다. 오버랩은 수명이 다한 패러글라이더, 글램핑 텐트, 요트 돛 등 레저 스포츠 소재를 수거, 해체, 세탁 후 재단, 봉제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시키는 브랜드다. 빈폴액세서리의 애니웨더 라인과 오버랩 협업 상품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F샵과 빈폴 타임스퀘어점, 더현대서울점, 스타필드 고양·수원·안성점, 도곡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인희 삼성물산 패션부문 빈폴액세서리 팀장은 “여름이 길어지고 무더위와 장마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자 지난해 처음 선보인 애니웨더 라인의 반응이 뜨거웠다”면서 빈폴액세서리는 앞으로 소비자의 일상을 함께 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ACC서 문화예술 감상하고 피서도 즐기세요”

    “ACC서 문화예술 감상하고 피서도 즐기세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여름을 맞아 도심 속 문화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탁 트인 전망과 시원한 대나무 정원을 갖춘 ACC 문화정보원은 독서와 전시, 공연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이다. 25일 ACC에 따르면 문화정보원 내 도서관은 2,900㎡ 규모의 넓은 공간에 8만여 권의 장서를 갖추고 있어 ‘북캉스(북+바캉스)’ 명소로 안성맞춤이다. 곳곳에 채광정이 마련돼 자연채광이 스며드는 아늑한 분위기를 자랑하며, 서가 사이로는 아시아 각국의 도서를 만나볼 수 있다. 입구에는 북큐레이션과 신착도서 코너가 있어 방문객의 독서 선택을 돕는다. 문화전시도 풍성하다. 복합전시 6관에서는 오는 29일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2025 ACC 접근성 강화 주제전–우리의 몸에는 타인이 깃든다’ 전시가 열린다. 감각의 경계를 넘어선 예술적 표현과 함께 모두에게 열린 예술의 장을 지향한다. 복합전시 5관에서는 지역작가 초대전으로 이이남 작가의 ‘산수극장이 다음 달 6일까지 펼쳐진다. 동양화와 디지털 미디어가 어우러진 영상 설치 작품을 통해 고전 산수의 현대적 재해석을 선보인다. 복합전시 2관에서는 8월 24일까지 트로트를 주제로 한 미디어 전시 ‘애호가 편지’가 관객을 맞이한다. 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캐나다 등 5개국 13팀의 작가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도시의 풍경과 정서를 트로트라는 매개를 통해 예술적으로 풀어낸다. 야외 공간인 하늘마당에서는 천연 잔디 위에서 버스킹과 댄스 공연, 미술 작품 전시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여름밤의 낭만을 더한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ACC는 3회 연속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지역의 대표 문화 명소”라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에서 무더위를 식히고, 예술과 함께하는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 구민 SOS 보내면 현장 찾는 ‘도봉의 믿을맨’[현장 행정]

    구민 SOS 보내면 현장 찾는 ‘도봉의 믿을맨’[현장 행정]

    건의·고충 직접 듣고 빠르게 처리구·동 간부와 같이 가 소통에 도움 “날씨가 더워지면서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을 계속 편하게 누릴 수 있을지 걱정스러웠는데 직접 우려했던 점을 전할 수 있어 마음이 놓였습니다.”(서울 도봉구 방학3동 주민 A씨)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지난 18일 방학3동에 있는 발바닥공원을 찾아 ‘도봉구민 S.O.S, 구청장이 찾아가는 현장민원 상담’을 했다.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 입구’ 앞에서는 행사 시작 30여분 전부터 오 구청장을 만나기 위해 십여명의 주민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오후 5시 ‘구청장과 함께 현장 속으로’라고 쓰인 어깨띠를 한 오 구청장이 공원에 도착하자 주민들은 익숙한 듯 밝은 얼굴로 손뼉을 치며 그를 반겼다. 이후 오 구청장은 등산복 차림의 부부와 휠체어를 탄 주민 등에게 “어르신 오서방입니다. 건강하시죠”라는 인사를 건넨 뒤 상담을 시작했다. 현장민원 상담은 오 구청장이 직접 생활 현장에 나가 구민의 불편, 건의, 고충사항 등을 청취하는 민원 해결 프로젝트다. 현장에서의 신속한 조치를 위해 구·동 간부와 직원들도 동행한다. 이날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던 오 구청장은 공원 내 ‘더위 예방’에도 집중했다. 오 구청장은 공원 내 세족장을 실무진과 살피다가 “세족장 위 그늘막이 햇볕을 막기에는 허술해 보이니 이른 시일 내에 교체하겠다”고 밝히는 등 꼼꼼한 모습을 보였다. 도봉구는 오는 10월까지 공원 내 포토존 설치, 수목 식재 등을 통해 ‘매력가든’을 조성하고 황톳길 미관 개선을 위해 기존 비닐하우스 형태 그늘막을 철거 후 파고라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민원 상담은 발바닥공원을 비롯해 시장과 중랑천 등 7곳에서 오는 27일까지 한다. 이날 하루에만 발바닥공원 인근 불법 주정차 단속 요청, 도봉산 입구 의자 수리 요청 등 32건의 민원을 접수했다. 하반기 현장 민원 상담은 9월 중 할 예정이다. 현장민원 상담은 2023년부터 시작해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이미 6월 231건, 9월 223건의 크고 작은 구민 불편사항을 접수·해결했다. 오 구청장은 “구민의 생활 현장을 직접 경험해 보지 않고서는 문제를 결코 해결할 수 없다”며 “구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행정을 위해 앞으로도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영상) 배달 위치가 선로 위?…열차에 생수 전달하는 기발한 방법

    (영상) 배달 위치가 선로 위?…열차에 생수 전달하는 기발한 방법

    이례적인 폭염이 덮친 영국에서 운행 중인 열차가 고장나며 승객 수백 명이 갇히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한 배달원이 열차에 갇힌 승객들에게 생수를 던져주는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브라이튼으로 향하는 열차가 고가 선로 위에서 운행을 멈췄습니다. 이 여파로 냉방이 멈췄고, 뜨거운 더위에 차 안에 갇힌 승객들은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소셜미디어(SNS)에 공개된 영상에는 다리 위에 멈춘 열차를 향해 한 배달원이 생수병을 던지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객실 내 더위를 피하려는 듯 선로 밖으로 나온 이들도 볼 수 있는데요. 물병이 출입문이 열린 객실 안으로 들어갈 때마다 승객들의 환호가 터졌습니다. 일부는 다리 밑으로 떨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요. 이 배달원이 열차 근처에 온 이유와 정확한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영상 설명에는 ‘고장난 기차에서 물 주문하기’라는 짧은 글이 달렸는데요. 지난 23일 SNS에 올라온 이 영상은 24일 현재 30만 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며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를 본 사람들은 “이게 바로 진짜 영웅이다”, “팁을 두둑히 줬길 바란다”는 등 훈훈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당시 고장으로 열차 3대가 멈췄고 1800명 이상 승객이 피해를 입었다고 전해졌습니다. 일부는 2시간 넘게 갇힌 채 대기하기도 했는데요. 소방 당국은 소방대를 25명 투입해 구조에 나섰습니다. 영국 철도 당국은 “열차 고장으로 인해 일부 노선이 차단됐다”며 “승객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 “역대급 상황” 日여행 취소할까…‘이것’ 도난 범죄 급증한 충격 근황

    “역대급 상황” 日여행 취소할까…‘이것’ 도난 범죄 급증한 충격 근황

    일본에서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폭염에 따른 수요 증가와 함께 구리 가격 상승이 맞물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에어컨 실외기 도난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아사히신문이 일본 경찰청(NPA)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에서 발생한 에어컨 실외기 도난 건수는 총 339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255건에 비해 약 13배 증가한 수치다. 피해는 특히 수도권 외곽 지역에 집중됐다. 이바라키현에서 지난해 594건의 도난이 발생했으며, 사이타마현(563건)과 지바현(402건)도 피해가 컸다. 반면 도쿄도(60건)와 오사카부(101건) 등 대도시 지역에서는 비교적 건수가 적었다. 경찰은 도심 지역보다 방범이 느슨한 주택 밀집형 교외 지역이 주요 범행 대상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지난 5월에는 시가현 오미하치만시의 주민회관과 인근 신사 등에서 에어컨 실외기 총 10대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도난 피해를 본 시설은 기타쓰다초 주민회관, 곤고지초 주민회관, 인근 신사의 사무소 등 총 3곳이다. 이 가운데 기타쓰다초 주민회관에서는 실외기 8대가 모두 도난당했고, 현장에서 절단된 배관이 발견돼 경찰은 계획된 범행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곳을 관리하는 자치회장은 “모두 도난당해 충격이 크다.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고령자들이 이용하는 시설이라 더욱 걱정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도난 범행이 급증한 배경으로는 최근 몇 년간 이어진 국제 구리 가격의 상승이 꼽힌다. 에어컨 실외기 내부에는 구리 배관이 포함돼 있어 중고 고철로 되팔기 쉽다는 점에서 절도 대상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전기차, 태양광 등 친환경 산업의 확대로 인해 구리 수요가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일부 생산국의 공급 차질도 맞물리며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분석한다. 기록적인 무더위도 범죄 증가에 한몫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국 14개 기상관측소에서 6월 기준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도쿄에서만 지난 18일 하루 동안 169명이 열사병 증세로 치료받았고, 19일에도 57명이 치료를 받았다. 도쿄대 기후시스템연구과의 이마다 유키코 교수는 “현재 폭염은 명백히 이례적”이라며 “기록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150곳 이상에서 6월 중순에 35도를 넘는 고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장마 전선이 거의 사라진 것도 매우 드문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정부도 나서 “에어컨 사용을 꺼리지 말라”며 전기 요금 부담으로 냉방을 피하는 일이 건강에 더 큰 위험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처럼 실외기 절도가 급증하고 있지만 경찰은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기기가 절도 직후 곧바로 분해돼 고철로 전환되기 때문에 실물을 통한 추적이 사실상 불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경찰은 일부 실외기가 해체되지 않고 중고 제품 형태로 유통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고 실외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불법 거래 시장으로 흘러들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경찰은 “기기 원형이 남아 있는 경우에도 소유주가 기기 일련번호나 모델명을 기록해두지 않아 피해자 식별이 쉽지 않다”며 “개인 주택과 소형 건물의 경우 실외기에 대한 보안 장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 얼음정수기 렌탈, 최적의 정수기 고르는 방법은?

    얼음정수기 렌탈, 최적의 정수기 고르는 방법은?

    최근 무더위와 경제 침체가 겹쳐 얼음정수기 렌탈의 수요로 이어지며, 홈서비스 미소는 정수기 렌탈을 고민 중인 이들에게 최적의 얼음정수기를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한다. 지난 15일, 기상청이 경기도 내륙 6곳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예고하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는 등,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무더위 속 얼음정수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얼음정수기는 집에서 커피와 술과 같은 음료를 직접 만드는 ‘홈 카페(home café)’와 ‘홈바(home bar)’ 문화 확산으로 유명 가전이 되었지만, 여전히 여름에 이목을 끈다. 그러나 얼음정수기 구매 비용이 만만치 않다. 이에 렌탈(rental; 대여용) 가전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일정 기간 동안 매월 소액의 비용으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어, 특히 불황 때 고가의 가전을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주목받는다. 작년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렌탈 시장 규모는 2020년 40조 원 수준에서 올해 100조 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홈서비스 미소의 얼음정수기 렌탈 서비스가 부상하고 있다. 미소의 가전 렌탈 담당 유동빈 리드는 “얼음정수기 관련 문의가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6월 초부터 눈에 띄게 증가했다”라며, “미소는 렌탈을 통해 누구나 부담 없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고객별로 원하는 조건에 알맞은 얼음정수기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나에게 가장 알맞은 정수기는 어떻게 골라야 할까? 미소는 최적의 얼음정수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정수기 형태, 기능, 정수 방식, 관리 유형 등 4가지 기준을 소개한다. 설치하려는 공간의 크기를 알아야 한다. 데스크형은 싱크 선반 또는 식탁에 설치할 수 있으며, 두 명에서 네 명이 쓰기에 적합하여 주로 가정에서 사용된다. 위생 관리가 쉬울 뿐 아니라, 다양한 디자인이 있어 미적 감각을 발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비교적 부피가 큰 스탠드형은 한 번에 많은 물을 제공하고, 높은 정수 기능을 가져 주로 사무실용으로 사용된다. 얼음도 중요하지만, 자주 마시는 물을 잊어버려서는 안 된다. 얼음정수기의 종류는 크게 두 가지로, 기본적으로 시간당 얼음이 약 200에서 300개 정도의 얼음과 더불어 냉수와 온수를 모두 제공하는 얼음냉온정수기와 냉수만 제공하는 얼음냉정수기가 있다. 얼음정수기 렌탈료는 3만 원에서 5만 원 대에 위생 관리비가 별도로 들지만, 제휴카드를 통해 1만 원에서 3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수돗물 관에 직접 연결하는 직수형 정수기는 필요할 때마다 즉시 정수 된 물을 제공하여 신선한 물을 마실 수 있어 주로 가정용으로 사용되며, 탱크형보다 소비전력을 약 80% 절약할 수 있다. 한편, 지하수에 연결하는 탱크형은 넉넉한 저장 공간에 채워둔 물을 공급하기 때문에, 전기가 끊겨도 한동안 정수 된 물을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수기 렌탈을 하게 되면 주기적으로 정수기 필터를 교체해야 한다. 자가관리를 선택할 경우, 제조사에서 4~6개월 주기로 배송된 필터로 스스로 교체해야 하지만, 방문 관리보다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관리할 수 있고, 1년에 한 번 방문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방문 관리의 경우, 6개월의 주기로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살균 및 세척, 필터 교체, 정수기 내부까지 꼼꼼히 관리 받을 수 있다. 데스크형은 자가관리와 필요에 따른 방문관리를 받을 수 있지만, 스탠드형은 주로 방문 관리를 받는다. 미소에서는 코웨이, SK매직 외 다양한 브랜드의 얼음 정수기를 카드 제휴 할인을 통해 보다 저렴하게 만날 수 있다. 또한, 의무 사용 기간, 등록비, 사후 서비스(AS), 철거비 등에 대한 꼼꼼한 안내와 함께 상담 시 별도의 혜택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미소는 고객이 희망하는 설치 일자를 최대한 맞추어 일상이 매끄럽도록 지원하는 등, 누구나 안심하고 얼음정수기 렌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오비맥주, ‘카스 레몬 스퀴즈 7.0’ 출시… “상큼·짜릿함으로 무더위 날리세요”

    오비맥주, ‘카스 레몬 스퀴즈 7.0’ 출시… “상큼·짜릿함으로 무더위 날리세요”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가 올여름 또 한 번 주류 시장에 상큼한 바람을 일으킨다.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카스 레몬 스퀴즈’의 뒤를 이어 알코올 도수를 높인 고도수 버전 ‘카스 레몬 스퀴즈 7.0’을 새롭게 선보인다. 24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카스 레몬 스퀴즈 7.0은 기존 제품의 상쾌하고 청량한 레몬 풍미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알코올 도수를 기존 4.5도에서 7도로 끌어올렸다. 특히 이탈리아산 레몬 과즙을 사용해 레몬 특유의 상큼함을 살렸다. 7도의 높은 도수는 무더운 여름 갈증 해소는 물론, 짜릿한 음용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도 확실한 한 방을 가져다준다는 게 오비맥주 관계자의 설명이다. 카스 레몬 스퀴즈 7.0은 500ml 캔으로 출시됐으며 이달 말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카스 관계자는 “카스 레몬 스퀴즈 7.0은 ‘레몬의 청량함’과 ‘강렬한 한 잔’이 공존하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며 “특히 무더운 여름,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주류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취향이 세분화하고 있는 가운데 카스는 ‘레몬 스퀴즈’ 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해 왔다. 2023년 여름 한정판으로 첫선을 보인 카스 레몬 스퀴즈는 출시 4주만에 200만캔 판매를 돌파하며, 오비맥주의 정식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논알코올 버전 ‘카스 레몬 스퀴즈 0.0’의 병·캔 제품을 선보이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 “고맙고 영광”…골프장 뜬 김태희 ‘여유롭게 라운딩’

    “고맙고 영광”…골프장 뜬 김태희 ‘여유롭게 라운딩’

    배우 김태희가 골프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배우 하시은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태희) 언니랑 보미랑 더위를 뚫고 명랑 골프”라며 “보미의 특훈 덕에 공이 뜨는 매직. 초보골퍼와 함께해줘서 고맙고 영광이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김태희, 골프선수 이보미, 하시은이 함께 골프장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환한 웃음을 보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시은은 “마무리는 고기”라며 이들과 함께 고깃집을 방문한 사진도 공개했다. 김태희의 올케인 이보미 역시 지난 19일 이들과 함께한 시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추억했다. 이보미는 “여러분 제가 좀 부럽죠”라며 김태희가 골프를 치는 사진을 여러 장 공유했다. 김태희는 흰색 상의에 붉은색 스커트를 매치한 단정한 골프 패션을 선보였다. 이보미는 “태희 언니는 막 찍어도 화보”라며 “날씨 좋고 멤버 좋고, 많이 웃고 즐거운 하루였다”고 회상했다. 이보미는 김태희 동생인 배우 이완과 2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19년 12월 결혼했다.
  • 빨리 찾아온 더위···경기도, 폭염 대비 재해구호기금 20억 시군 지원

    빨리 찾아온 더위···경기도, 폭염 대비 재해구호기금 20억 시군 지원

    이동노동자, 옥외근로자, 취약계층 온열질환 예방 경기도가 이동노동자, 옥외근로자, 논밭 근로자 등 폭염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재해구호기금 20억 원을 시군에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7월 말부터 8월까지 폭염 집중 시기의 온열질환자 급증에 대비하기 위한 정책으로, 지난해의 경우 도내 전체 온열질환자 767명의 70%인 536명이 이때 발생했다. 세부 지원 내용은 이동노동자 쉼터를 이용하는 대리운전기사·택배노동자 등에게 생수, 부채, 쿨토시 등을 지원하는 예산으로 2억4천만 원을 책정했다.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소규모 공사장 등 옥외근로자와 논밭 근로자에 쿨스카프, 쿨토시, 쿨스프레이 지급 등에 3억4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 독거노인 등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부채, 양산 등 폭염예방물품, 무더위쉼터 냉방비 및 냉방기 청소·수리비 등에 14억2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종돈 안전관리실장은 “평년보다 빨리 찾아온 더위로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발생이 우려된다”면서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줄여나갈 수 있도록 재해구호기금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 100만명 몰렸던 ‘치맥 페스티벌’…워터 캐논으로 대구 더위 날리자

    100만명 몰렸던 ‘치맥 페스티벌’…워터 캐논으로 대구 더위 날리자

    지난해 100만명 이상의 방문객을 동원했던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다음 달 2일부터 닷새간 열린다. 대구시는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오는 7월 2일부터 6일까지 달서구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치맥 센세이션’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콘텐츠로 채워져 방문객을 맞이한다. 시는 올해 행사에서 콘텐츠 및 공간 구성에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다고 전했다. 전체 축제장은 3개의 핵심 권역으로 채워져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워터 콘서트’ 테마로 조성되는 2·28 자유광장이다. 물을 맞으면서 치킨과 맥주를 즐길 수 있는 EDM 콘서트를 연다는 것이다. 주최 측은 처음으로 중앙무대를 도입해 관람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4면 LED 영상도 설치해 어느 방향에서든지 무대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물을 맞으며 열정적으로 뛰어놀 수 있는 ‘인사이드 스탠딩 존’도 새롭게 마련된다. 두류공원 북측 코오롱 야외음악당은 ‘놀러 와요 에그(Egg) 섬’으로 구성된다. 초대형 천막인 ‘에그 돔’을 설치해 비가 와도 방문객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꾸민다. 공원 제2주차장은 ‘치맥 더 클럽’이라는 콘셉트 아래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된다. 시는 이번 축제를 ‘친환경 축제’로 운영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다회용기 컵 2만 4000여개를 사전에 제작해 일회용품 낭비를 막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축제로 지역경제에 생산유발효과 약 324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26억원 등 총 450여억원의 경제적 유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자체 추산했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올해 행사는 기존 콘셉트에서 과감히 벗어나 새롭게 구성했다”며 “매년 새로움을 주는 축제로 자리 잡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누구나 축제를 충분히 즐기고, 기억에 오래 남는 특별한 경험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불볕더위 속 ‘여름 김장’, 대전시 열무김치·오이소박이 등 소외계층에 전달

    불볕더위 속 ‘여름 김장’, 대전시 열무김치·오이소박이 등 소외계층에 전달

    23일 대전시청 남문 광장은 때아닌 대규모 여름 김장이 펼쳐졌다. 대전시가 무더위에 입맛을 잃기 쉬운 독거노인과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 계층 지원을 위해 처음 기획한 대규모 김치 나눔 행사다. 이색적인 현장은 봉사자와 구경 인파로 북적였다.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대전사랑운동센터,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 NH농협은행 대전본부와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해 직접 김치를 담고 포장했다.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 봉사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열무김치와 오이소박이 1000박스를 만들어 소외계층 가구당 3㎏씩을 전달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정성이 담긴 김치 한 박스가 이웃에게 지역의 관심을 느끼고 무더위를 이겨내는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과 함께 나눔과 봉사를 통해 대전을 더 따뜻한 도시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10만평 연꽃 ‘활짝’…‘동양 최대 백련지’서 주말 나들이 어떤가요

    10만평 연꽃 ‘활짝’…‘동양 최대 백련지’서 주말 나들이 어떤가요

    전남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인 ‘무안 연꽃축제’가 오는 26~29일 4일간 무안군 일로읍 회산백련지에서 개최된다. 회산백련지는 본래 일제강점기에 축조된 농업용 저수지였으나 1955년 인근 마을 주민이 저수지 가장자리에 백련 12주를 심으면서 조성됐다. 10만평 규모의 동양 최대 백련 자생지로 성장한 회산백련지는 여름철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로 28회를 맞은 ‘무안 연꽃축제’는 ‘여름이 켜지는 순간, 무안에서’라는 주제로 자연과 문화를 어우르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오는 26일에는 트로트 가수 박지현과 에녹이 개막 축하 무대를 선보인다. 행사장 주 무대에서는 27일 ‘SUM:ON 콘서트’, 28일 ‘대학가요제 리턴즈’ 등 다양한 공연이 열려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는 28~29일 양일간 행사장 내 물놀이장에서는 ‘워터락(樂) 페스티벌’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무더위를 해소할 예정이다. ‘황토골 무안 전국 요리 경연대회’는 28일 오전 10시에 개최되며 예선을 통과한 20팀이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무안 식자재로 K-무안 브런치 세트를 선보인다. 아울러 한우 육포 나눔과 우리 한돈 시식회를 비롯해 수석 전시, 연잎 차 시음, 다도 체험 등 여러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축제 기간에는 유등과 LED 장미꽃을 행사장 곳곳에 설치해 야간에도 훌륭한 경관을 선사할 예정이다. 27일과 28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는 ‘여름밤 연빛달빛야행’을 진행한다. 달빛야행 참가자들은 청사초롱을 들고 문화해설사와 함께 생태탐방로를 거닐 수 있다. 무더운 여름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무더위 쉼터와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우산과 휠체어, 유모차 등 대여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박문재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이번 축제가 지역 상권을 살리고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 무더위 대피는 이곳으로...입장료 1만원 이하에 주차는 무료 동굴여행지는 바로 여기

    무더위 대피는 이곳으로...입장료 1만원 이하에 주차는 무료 동굴여행지는 바로 여기

    여름철 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을 식힐 수 있는 최적의 장소는 바로 ‘동굴’이다. 동굴 속은 10도에서 15도를 유지해 여름철 무더위에서 벗어나 시원한 환경 속에서 자연의 경이로운 모습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로 손꼽힌다. 동굴 여행은 단순히 시원한 기온을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자연이 만들어낸 독특한 경관과 신비로운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에 소개할 동굴들은 모두 입장료가 1만원 이하로,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어 여름철 여행지로 적합한 명소들이다. 1. 고수동굴 (충북 단양) 입장료: 11,000원 (홈페이지 예약 시 9,900원) 위치: 충청북도 단양군 고수동굴은 아시아 최고의 천연 동굴로, 1976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후 지금까지 2200만 명 이상이 방문한 국내 대표 관광지로 손꼽힌다. 석회암으로 형성된 이 동굴 내부는 종유석, 석순, 동굴진주 등 다양한 자연 생성물들이 가득하며, 동굴 내 온도는 약 15도 정도로 시원하다. 여름철에 방문하면 무더위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고수동굴은 단양 지역의 명소 중 하나로, 동굴 주변에는 충주호와 다누리아쿠아리움, 양반산 패러글라이딩 체험 등 다양한 관광지와 체험 활동들이 있다. 이곳은 가족 단위 여행객은 물론, 자연과 모험을 동시에 즐기고 싶은 여행객들에게도 적합한 장소다. 또한 고수동굴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면 할인 혜택도 제공되므로 알뜰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2. 용연동굴 (강원도 태백) 입장료: 3,500원 위치: 강원도 태백시 화전동 용연동굴은 해발 920m의 고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동굴로 알려져 있다. ‘용연동굴’이라는 이름은 전설 속에서 용이 연못에서 승천했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했으며, 약 1억 5천만 년에서 3억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동굴은 총 길이가 약 843m에 달하며, 내부에는 다양한 동굴생물과 자연 생성물들이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동굴 내부 온도가 9~12도 정도로 시원한 환경을 유지해 더위를 피하기에 적합하다. 용연동굴의 큰 매력 중 하나는 동굴 내부의 좁고 낮은 구간을 지나며 동굴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일부 구간에서는 쭈그리고 가야 하는 구간도 있어 탐험의 재미를 더한다. 용연동굴까지는 도보로 이동하거나 열차를 이용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어 여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3. 고씨동굴 (강원도 영월) 입장료: 4,000원 위치: 강원도 영월군 고씨동굴은 임진왜란 당시 고씨가족이 피난처로 사용한 역사적인 동굴로, 1969년에 천연기념물 제219호로 지정되었다. 석회암으로 형성된 이 동굴은 내부에 종유석, 석순, 동굴산호 등 다양한 자연 생성물들이 분포해 있으며, 총 길이는 3,388m에 달한다. 하지만 현재 일반인에게 개방된 구간은 약 500m에 불과하다. 고씨동굴은 그 독특한 자연미와 역사적 가치를 지닌 동굴로, 여름철 시원한 온도 속에서 동굴 내부를 탐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동굴 내에는 기형종유석도 자주 발견되며, 방문객들은 동굴의 신비로운 생성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또한 고씨동굴은 안전을 고려해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있어, 미리 예약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연휴나 주말에는 특히 많은 사람들이 찾기 때문에 예약을 통해 입장하는 것이 좋다.
  • 피서엔 역시 독서

    피서엔 역시 독서

    전날까지 쏟아지던 장맛비가 그치고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을 기록한 22일 서울 강남구의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이 더위를 피해 실내로 모인 시민들과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 이번주 내내 ‘사우나 더위’… 주말엔 또 전국 장맛비

    이번주 내내 ‘사우나 더위’… 주말엔 또 전국 장맛비

    좁은 지역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졌다 다시 그치기를 반복하는 ‘도깨비’ 장마가 이번 주도 이어지겠다. 평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지 않아 후텁지근한 더위가 예보됐고, 주말엔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23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예보됐다. 습도가 높아 ‘습식 사우나’ 같은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는 23일 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4~26일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리겠다. 24일 예상 강수량은 부산·울산·경남 5~40㎜, 전라권 5~30㎜, 충청권·대구·경북 5~20㎜, 제주도는 10~40㎜다. 이번 주 내내 흐리다가 해가 나는 날씨가 반복될 전망이다. 낮 기온은 30도를 웃돌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금요일인 27일부터는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장맛비는 28일부터 30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정체전선의 위치에 따라 비가 내리는 지역과 시점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예보를 보고 폭우 등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 평일은 무더위, 주말엔 또 장맛비…다음 주도 반복되나

    평일은 무더위, 주말엔 또 장맛비…다음 주도 반복되나

    월요일인 23일 낮 기온 30도 안팎토요일인 28일 중부지방 다시 비 예보 좁은 지역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졌다 다시 그치기를 반복하는 ‘도깨비’ 장마가 이번 주도 이어지겠다. 평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지 않아 후텁지근한 더위가 예보됐고, 주말엔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23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예보됐다. 습도가 높아 ‘습식 사우나’ 같은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는 23일 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4~26일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리겠다. 24일 예상 강수량은 부산·울산·경남 5~40㎜, 전라권 5~30㎜, 충청권·대구·경북 5~20㎜, 제주도는 10~40㎜다. 이번 주 내내 흐리다가 해가 나는 날씨가 반복될 전망이다. 낮 기온은 30도를 웃돌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금요일인 27일부터는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장맛비는 28일부터 30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정체전선의 위치에 따라 비가 내리는 지역과 시점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예보를 보고 폭우 등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 엑스골프, 홍천 클럽모우CC 단독 대관 이벤트… “한여름에도 시원한 라운드를”

    엑스골프, 홍천 클럽모우CC 단독 대관 이벤트… “한여름에도 시원한 라운드를”

    국내 대표 골프 통합 플랫폼 ‘쇼골프’(SHOWGOLF)가 운영하는 엑스골프(XGOLF)는 7~8월 여름 시즌을 맞아 강원 홍천에 있는 프리미엄 퍼블릭 골프장 ‘클럽모우CC’에서 단독 대관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관 행사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쾌적하게 라운드를 즐기고자 하는 골퍼들을 위해 기획됐다. 해발 630m 고지대에 자리한 클럽모우CC는 여름철 기온이 비교적 낮고 공기가 맑아 도심보다 시원한 환경에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클럽모우CC는 27홀 규모의 고품격 골프장으로,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린 설계와 마운틴(Mountain), 오아시스(Oasis), 와일드(Wild) 3개의 개성 넘치는 코스를 통해 힐링과 도전을 경험할 수 있다. 도그렉 홀, 벙커, 워터해저드가 전략적으로 배치돼 있으며, 언듈레이션이 큰 복잡한 그린은 퍼팅 난도를 높여 골퍼들의 도전욕을 자극한다. 총 7367야드에 달하는 코스는 PGA 토너먼트급 수준을 자랑하며, 향후 36홀 확장이 가능한 넓은 부지에서 운영되고 있다. 최근에는 코스 및 그린 상태가 잘 관리되고 있으며, 페어웨이 잔디 컨디션도 일정하게 유지돼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은 골프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린피는 최저가 6만 9000원부터 시작한다. 엑스골프 관계자는 “한여름 더위를 피해 강원 홍천의 천혜 자연 속에서 여유롭고 쾌적한 라운드를 즐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단독 대관 행사를 준비했다”며 “골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여름 핫이슈] 전남 여름 여행지 베스트

    [여름 핫이슈] 전남 여름 여행지 베스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 전남 곳곳에서는 가족 단위 피서객을 위한 자연 속 물놀이와 생태 체험 명소들이 손짓한다. 꽃과 숲, 계곡과 해풍, 그리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어우러지는 이 계절, 아이와 함께 떠나기 좋은 여름 ‘핫플레이스’ 를 소개한다. ▒ 해남 ‘썸머 블룸 페스타’꽃과 물, 숲이 어우러진 오감 만족 정원 축제전남 해남 산이정원에서는 매년 6월부터 8월까지 ‘썸머 블룸 페스타’가 열린다. 샤스타데이지, 수국, 백합 등 여름을 대표하는 꽃들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며, 가족들이 자연과 교감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정원 속 놀이터’ 콘셉트로 어린이 워터바운스 놀이시설, 나비정원, ‘거미의 숲’ 트래킹 코스가 마련되어 무더위를 식히고 자연을 체험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정원 탐험대’ 미션 프로그램, 벽화 그리기 체험, 곤충 스티커 전시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성해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자극한다. 꽃과 숲, 놀이가 조화를 이루는 복합 생태 공간으로 자연 친화적 여름 가족 여행지로 주목받는다. ▒ 순천 ‘킨더캠프 순천’유럽 감성 가득, 자연과 놀이가 어우러진 가족 캠핑 명소전남 순천시 상사면 우산보길 57에 위치한 ‘킨더캠프 순천’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자연 속에서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유럽형 자연놀이마을이다. 맑은 공기와 푸른 숲, 시원한 물놀이 시설이 어우러져 무더위를 피해 힐링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야외 수영장과 대형 에어바운스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다. 바비큐 그릴, 돗자리, 피크닉 테이블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캠핑 초보 가족도 부담 없이 자연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최근 ‘캠프닉’ 트렌드와 맞물려 가족 나들이 명소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특히 3세부터 10세 유아를 위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이 돋보인다. 물총 페스티벌, 곤충 관찰, 자연 놀이 등 다양한 체험이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키우며 교육적 효과도 뛰어나다. 평일 약 12만 원, 주말 및 성수기 14만 원 선으로, 예약 상황에 따라 변동할 수 있어 사전 예약은 필수다. 광주에서 차량으로 1시간 내 접근할 수 있어 당일치기 나들이 코스로도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아이들이 자연과 가까워지고, 캠핑 장비 없이도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입을 모은다. 무더운 여름, 가족과 함께 자연에서 안전하고 신나는 캠핑을 즐기고 싶다면 ‘킨더캠프 순천’을 추천한다.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 나주 ‘금성산 생태 물놀이장’숲과 계곡이 어우러진 도심 속 청정 피서지금성산 생태 물놀이장은 영산강 정원 물놀이 축제와 연계해 물놀이와 생태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빛가람호수공원의 넓은 잔디밭과 국화원, 여울다리, ‘퐁당전망대’에서는 나주 전경과 영산강을 감상할 수 있으며, 모노레일과 돌 미끄럼틀 등 놀이시설도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산책은 시원한 그늘과 감성적인 풍경을 선사해 젊은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다. ▒ 진도 ‘세방낙조’와 조도해상국립공원해풍과 낙조가 어우러진 감성 캠핑 명소전남 8경 중 하나인 진도 세방낙조는 붉게 물드는 석양과 시원한 해풍이 어우러져 최고의 여름 피서지로 꼽힌다. 인근 조도해상국립공원에서는 카약, 낚시, 해양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하조도 솔밭해변’은 캠핑족에게 인기 높은 장소다. 섬마을 특유의 한적함과 청량감이 어우러져 이색적인 여름 여행을 원하는 가족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더위를 피해 자연 속에서 아이와 함께 힐링과 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전남의 여름 여행지는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한다. 올여름, 전남 ‘핫플레이스’에서 오감 만족 피서를 즐겨보자.
  • “도심속 물놀이장서 피서해요”…구미·포항 21일부터 개장

    “도심속 물놀이장서 피서해요”…구미·포항 21일부터 개장

    구미와 포항 등 경북도 내 시군들이 한여름 무더위를 식힐 도심 속 피서지를 제공한다. 구미시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관내 물놀이장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장하는 물놀이장은 산동물빛공원(2개소), 사곡 물꽃공원, 구평공원, 원호(문장골)산림공원, 봉곡다봉공원 등 6곳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로 무료로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올해는 사업비 25억원이 투입된 산동 물빛공원과 사곡 물꽃공원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가까운 공원에서 시원한 여름을 누릴 수 있는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다음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침촌근린공원 물놀이터’를 운영한다. 시가 무료 개방하는 이번 물놀이터는 하루 2회차, 총 160명까지 이용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로 회차당 80명씩 입장할 수 있다.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사전예약제를 시행한다.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예약 인원 미달 또는 당일 미입장자 발생 시 현장 선착순 입장도 허용한다. 물놀이터는 매일 상수도를 교체하고 간이 수질검사를 시행하는 등 위생에도 각별히 신경 쓴다. 2주마다 정밀 수질검사도 병행되며, 전문 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 2명이 상시 배치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은 시설점검 및 청소를 위해 휴장하며, 날씨 등 현장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시는 침촌근린공원에 이어 ▲형산강 야외 물놀이장 ▲오천체육문화타운 포은 어린이물놀이장 등을 다음 달 12일 개장할 예정이며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양덕 한마음다목적공원 ▲기계면 농경 철기문화 테마공원 물놀이장은 같은 달 15일 차례로 문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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