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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격패’ 파키아오, 제프 혼과 브리즈번서 재대결 확정

    ‘충격패’ 파키아오, 제프 혼과 브리즈번서 재대결 확정

    필리핀의 복싱 영웅 매니 파키아오(39)와 제프 혼(29·호주)이 호주 브리즈번서 다시 한 번 맞붙는다.파키아오는 지난 7월 2일 ‘무명의 복서’ 혼에게 심판 전원 일치 판정패해 전 세계 복싱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 호주 일간지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그라함 쿼크 호주 브리즈번 시장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쿼크 시장은 “파키아오는 혼과의 재대결을 위해 올해 안에 브리즈번을 찾을 것”이라며 “재대결이 확정됐다”고 말했다. 그는 “계약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협의가 필요하지만 좋은 소식은 파키아오가 올해 안에 틀림없이 여기에서 혼과 싸울 것이라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호주 퀸즐랜드 관광청장인 케이트 존스 역시 양쪽 프로모터로부터 “파키아오의 출전을 확약받았다”고 전했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파키아오와 혼의 재대결이 오는 11월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개최될 것으로 전망했다. 파키아오가 지난 7월 2일 혼에게 심판 전원 일치 판정패하며 세계복싱기구(WBO) 웰터급 타이틀을 빼앗겼던 바로 그 곳이다. 문제는 선코프 스타디움이 야외 경기장이고 11월이면 호주가 여름에 해당해 경기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쿼크 시장은 이에 대해 “11월의 더위를 극복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초로 8체급을 석권한 파키아오(59승 2무 7패)가 무명에 가까운 혼(17승 1무)에게 타이틀을 잃자 판정 결과를 놓고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WBO는 파키아오 측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 경기를 재채점했으나 결과는 원심과 같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무의 오솔길] 이별은 미의 창조

    [이재무의 오솔길] 이별은 미의 창조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이 지고 있다//분분한 낙화/결별을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지금은 가야 할 때//무성한 녹음과 그리고/머지않아 열매 맺는/가을을 향하여/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헤어지자/섬세한 손길을 흔들며/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 날//나의 사랑, 나의 결별,/샘터에 물 고이듯 성숙하는/내 영혼의 슬픈 눈”(이형기, 시, ‘낙화’, 전문)절기처럼 정직한 것이 있을까. 막바지 기승을 부리던 여름 더위도 한풀 꺾이고 조석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걸 보면 어느새 가을이 성큼 들어섰음을 실감케 한다. 헌 계절이 가고 새 계절이 찾아오고 있는 중인 것이다. 늘 해마다 이맘때면 버릇처럼 하는 말이지만 올여름은 유난히 길고 무더웠다. 어찌 계절뿐이랴.그래서 그런지 뒤늦게 찾아온 가을이 여간 반갑지가 않다. 흔히들 가을을 별리의 계절이라고 한다. 물론 이는 계절에 대한 통념으로 사실이나 진리에 부합하지 않는다. 세계나 대상에 대한 의미나 가치는 인식 주체의 내면세계 즉 정서나 경험 등에 의해 굴절되게 마련이어서 사람에 따라서는 가을이라는 대상이 이별이니 조락의 느낌보다는 외려 생동하는 기운과 내용으로 다가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초가을은 시간의 문이다. 헌 절기가 나가고 새 절기가 들어오는 문턱에서 우리는 감상에 젖기도 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도 한다. 이제 곧 오곡백과는 자신들이 나고 자란 전답을 떠날 것이고 “초록은 지쳐 단풍이 들 것이고” 과일들이 떠난 과원의 유실수들은 갑자기 늙어 갈 것이다. 채운 것들을 비우는 시간 속에서 새롭게 공간이 열릴 것이다. 그렇다. 가을이라는 객관적 실재에 대한 저마다의 느낌과 생각은 저마다의 처지와 입장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지만 일반적 범주에서 보면 확실히 가을은 채움보다는 비움 쪽에 가까운 계절이다. 오고 가는 것, 이것은 우주 안에 편재한 사물들의 운명이다. 한 절기가 가고 한 절기가 온다. 만남의 인연이 끝나고 헤어짐의 인연이 시작된다. 회자정리(會者定離). 이와 같은 우주의 법칙과 질서에서 누군들 자유로울 수 있겠는가. 하지만 떠난 것은 다시 돌아온다. 떠난 것은 사라지거나 소멸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존재의 형태를 바꿔서 돌아온다. 거자필반(去者必反). 그러니 떠난 것에 더이상 미련이나 집착을 가질 필요가 없다. 집착은 인연의 뼈다귀(시간)에 달라붙는 애증의 파리 떼와 같아서 참으로 징그럽고 집요한 데가 있다. 아무리 의식의 손으로 쫓아도 애증의 파리는 시늉뿐 사라지지 않는다. 뼈다귀가 사라져야 파리가 사라진다. 시간만이 지혜의 해결자요, 위대한 스승이다. 시간을 믿고 시간에 순응할 수밖에 없다. 떠난 것은 다시 돌아온다는 회귀의 진리를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 이별은 마냥 두렵고 아픈 일인가. 세속의 관점에서 보면 그렇다. 이별은 때로 사람을 심리적 공황 상태에 이르게 한다. 절실한 인연일수록 더욱 그렇다. 하지만 이별이라는 현 실태 이면의 진실에 주목한다면 이별이 마냥 회피해야 할 대상만은 아니다. 이별이 없고서야 어찌 더 큰 만남이 있을 수 있겠는가. 이형기 시인의 시구처럼 “가야 할 때를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그렇다. 때로 이별은 아름답다. 이별은 더 큰 영혼의 성숙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냇물이 냇가를 고집한다면 강물이 될 수 없고 강물이 끝나야 바다에 이를 수 있다. 헤어져야 더 크게 이를 수 있고 닿을 수 있다. 낙화 뒤에 열매가 생기는 것처럼 헤어져야 더 크게 열리고 만날 수 있는 것이다. “이별은 미의 창조입니다. (중략) 님이여, 이별이 아니라면 나는 눈물에서 죽었다가 웃음에서 다시 살아날 수가 없습니다. 오오 이별이여, 미는 이별의 창조입니다.” (한용운, 시, ‘이별은 미의 창조’, 부분) 만남은 이별 뒤에 오기 때문에 더욱 아름다울 수 있으며, 꽃이 아름다운 것은 고통과 절망을 통과했기 때문이다.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고 있다. 새롭게 만나기 위해 보낼 것은 기꺼이 보내기로 하자. 사물도, 인연도, 시절도!
  • 탑골공원 노숙인 홀로서기 돕는다

    서울 종로구는 탑골공원에 머무는 노숙인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전담 대책반을 꾸렸다고 21일 밝혔다.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노숙인 관련 민원을 해소하는 동시에 노숙인 복지를 강화한다는 차원이다. 사회복지과 자활주거팀장이 총괄반장을 맡았다. 반장 외 상담원 2명으로 구성된 대책반은 다음달 15일까지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 탑골공원 주변을 순찰한다. 폭염 시 무더위 쉼터를 안내하고 시설 입소나 귀가를 유도하는 한편 자립 지원을 위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신청이나 취업 알선을 돕는다. 알코올 중독 증세를 보이거나 정신 질환을 앓는 경우 서울시 정신건강팀에 의뢰해 전문의 진단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현 제도상 본인의 동의 없이는 보호시설 입소나 이동조치 등 강제 처리가 불가능하다. 노숙자 본인이 동의하지 않을 경우 별다른 방법이 없다는 얘기다. 다만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거나 구걸·노상방뇨 등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동을 하면 112에 신고해 경범죄로 처벌받도록 하는 조치를 취할 수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노숙인도 엄연한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라며 “이들의 자활을 지원할 수 있는 인도적 방안들이 가장 근본적인 노숙인 대책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성북 “전통시장 걸으며 건강 챙겨요”

    성북 “전통시장 걸으며 건강 챙겨요”

    “장사로 바쁘다 보니 내 몸 챙길 생각은 못 했는데, 걷기 운동 같이하니 얼마나 좋은지 몰라.”(장위시장 한 상인)서울 성북구 장위전통시장에서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가 되면 특이한 광경이 펼쳐진다. 시장 상인들이 일렬로 서 전신 스트레칭을 하고 걷기 체험을 한다. 시장을 방문했던 주민들도 어느덧 대열에 합류해 있다. 처음엔 쑥스러워했던 상인들도 지금은 웃으며 참여하다 보니 시장에 활기가 넘친다. 성북구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장위전통시장 상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바쁜 업무와 불규칙한 생활패턴으로 건강관리가 쉽지 않은 전통시장 상인을 위해 마련됐다. 8월 중에는 무더위로 프로그램을 잠깐 쉬고 있지만, 다음달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걷기지도자의 지도로 전신스트레칭, 올바른 걷기 및 자세 지도, 다 함께 걷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또 걷기동아리를 도입해 상인들이 꾸준한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대사증후군 검사 부스를 운영, 걷기 운동 전후 대사증후군, 체성분 검사결과도 진행한다. 황원숙 성북구 보건소장은 “시장 상인들의 반응이 좋아 내년부터는 다른 전통시장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북구는 매월 ‘성북구민 걷기대회’, ‘주민 주도 걷기운동교실’, ‘9988(99세까지 88하게)어르신 걷기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영상] 더위 속 겨울스포츠 체험 ‘도심 속 봅슬레이’

    [영상] 더위 속 겨울스포츠 체험 ‘도심 속 봅슬레이’

    1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도심 속 봅슬레이’ 행사가 열리고 있다. 후텁지근한 날씨 속 시민들은 길이 300m, 높이 22m의 초대형 워터슬라이드를 타고 더위를 씻어냈다. 19~20일 이틀간 마련된 이 행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6개월 앞두고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용철 강원도청 대변인은 “온 국민이 함께 (평창동계)올림픽을 즐기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 겨울스포츠를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면서 “많은 분이 오셔서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봅슬레이 모양의 1인용 튜브를 타고 워터슬라이드를 내려오며 짜릿함과 시원함을 만끽했다. 최혜림(22, 경기도 용인) 씨는 “여름 더위가 싹 날아가고 정말 재미있다”며 즐거워했다. 또 김종윤(10, 서울 옥정초등학교) 군은 “오래 기다렸는데 막상 타니까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남았다. 애초 10시에 시작하기로 했던 행사는 30분 미뤄져, 10시 30분에야 시작됐다. 또 워터슬라이드 일부에 바람이 빠져 행사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조현정(40, 서울 옥수동) 씨는 “생각보다 준비가 안 된 것 같았다”며 “10시 30분부터 줄을 서서 기다렸는데, 실제로 (워터슬라이드에) 올라간 건 11시 40분쯤이었다. 또 올라가서도 20분여 기다린 후에 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현정 씨는 “취지도 좋고 재미있었다. 하지만 진행을 매끄럽게 해 줬다면, 더 재미있게 즐기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덧붙였다. ‘도심 속 봅슬레이’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시간 운영 후 30분씩 휴식해 1일 5세션으로 진행된다. 안전을 위해 1세션당 탑승인원은 1000명으로 제한된다. 단 130cm 이하의 어린이는 탑승할 수 없다.이용권은 무료다. 온라인 예약은 사전에 마감됐다. 현장이용권은 당일 광화문광장 티켓부스에서 선착순으로 배포된다. 세션별 시작 1시간 전부터 배포 예정이다. 1세션은 오전 9시, 5세션은 오후 7시부터 배포하는 식이다. 이 밖에도 광화문광장의 동쪽 세종대로에는 푸드트럭이 설치돼 다양한 먹을거리를 맛볼 수 있다. 또 광화문광장 중앙에는 올림픽과 패럴림픽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12미터 크기 이글루 모양의 홍보체험관이 열린다. 저녁에는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19일 오후 6시부터는 광화문광장 북쪽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걸그룹 ‘EXID’와 가수 MFBTY이 공연을 하고, 인기 DJ 구준엽, 샤넬, 스케줄원 등이 출연하여 EDM 공연을 펼친다. 20일에는 가수 ‘블락비’와 ‘여자친구’, 인기 DJ 박명수, 춘자 등이 무대를 꾸민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신정희 ‘부부 시리즈 1’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신정희 ‘부부 시리즈 1’

    몸/이영광 몸은 제 몸을 껴안을 수가 없다 사랑할 수가 없다 빵처럼 부풀어도 딴 몸에게 내다 팔 수가 없다 탈수하는 세탁기처럼 덜덜덜덜덜덜덜덜덜, 떨다가 안간힘으로 조용히 멈춘다, 벗을 수가 없구나 몸은 몸속에서 지쳐 잠든다 몸은 결국 이렇게 죽는다 인류는 몸에 갇혀 살다가 몸속에서 죽음을 맞는 종(鍾)이다. 한숨 쉬고, 울고, 웃고, 먹고, 똥오줌을 싸고, 사랑을 하고, 더위에 땀 흘리고, 춥다고 덜덜 떨고, 배고파 헐떡이고, 외롭다고 징징거리고, 놀라 소름이 돋고, 몸살에 걸리고, 대상포진을 앓고…. 사람은 이 모든 일을 몸으로 겪어 낸다. 제 몸을 끔찍이 아끼지만 그것을 껴안을 수도 없고, 답답하다고 벗어 버릴 수도 없다. 사람은 몸의 수인(囚人)인 것. 시인의 통찰에 따르면 우리는 이 몸속에서 안간힘을 하며 버티다가 몸속에서 지쳐 잠들고, 결국 몸에서 최후를 맞는다. 장석주 시인
  • 윌리엄, 더위에 기저귀만 입은 모습 포착 ‘삐죽 내민 입’

    윌리엄, 더위에 기저귀만 입은 모습 포착 ‘삐죽 내민 입’

    방송인 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의 일상이 공개돼 화제다. 18일 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오사카 숙소에 도착!! 여기 무지 덥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유모차에 앉아 있는 윌리엄의 모습이 담겼다. 더위에 지쳐 기저귀만 차고 있는 윌리엄의 모습에서는 귀여운 매력이 돋보였다. 한편, 샘 해밍턴과 샘 해밍턴은 10년간 교제한 2세 연상의 한국인 아내과 2013년 결혼해 윌리엄을 얻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삼시세끼’ 이제훈 출연, 멤버들 위한 선물 준비? ‘궁금증 UP’

    ‘삼시세끼’ 이제훈 출연, 멤버들 위한 선물 준비? ‘궁금증 UP’

    ‘삼시세끼’에 배우 이제훈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18일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 측은 본 방송에 앞서 “갓지민 떠난 후 삼형제 무기력 ‘게스트 언제 오냐?’”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더운 날씨에 무기력해진 이서진, 에릭, 윤균상의 모습이 담겼다. 39도까지 오른 무더위에 세 사람은 식욕마저 잃은 모습을 보였다. 배우 한지민이 첫 번째 게스트로 다녀간 뒤 세 사람은 더욱 의욕을 잃은 듯 보였다. 그 때 ‘삼시세끼’ 하우스를 방문하는 한 남성의 뒷모습이 공개됐다. 한지민에 이어 출연을 예고한 배우 이제훈의 뒷모습이 공개된 것. 큰 박스를 들고 득량도를 찾은 이제훈이 이서진, 에릭, 윤균상과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은 이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동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강서구, 새 학기 맞아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강서구, 새 학기 맞아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서울 강서구가 새 학기를 맞아 지역 내 초·중·고교의 집단급식소와 매점 29곳에 대한 식중독 예방합동 점검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합동점검은 보건소 식품위생팀,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함께한다. 식재료의 공급부터 유통, 구입, 보관, 조리, 배식 등 전 과정을 오는 29일까지 추적한다.특히 과거 식중독이 발생했거나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이 있는 집단급식소나 매점의 경우 더 집중적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와 식품을 사용하거나 판매했는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판매를 금지한 고열량·저영양식품과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에서 정한 정서저해식품 등을 판매했는지도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 일부 식재료는 샘플을 수거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만약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병원성 대장균 등이 발견되는 경우에는 즉시 회수하고 판매금지 방침을 내릴 계획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무더위가 한풀 꺾이기는 했지만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져 식중독 발생이 우려된다”며 “새 학기의 시작과 함께 식중독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식음료 특집] 오비맥주, 맥주와 썸타는 레몬… 더위 날리는 상큼한 풍미

    [식음료 특집] 오비맥주, 맥주와 썸타는 레몬… 더위 날리는 상큼한 풍미

    벨기에의 정통 밀맥주 호가든이 여름을 맞아 상큼한 맛이 특징인 ‘호가든 레몬’ 한정판을 출시했다.호가든 레몬은 지난해 겨울 선보인 ‘호가든 유자’, 올봄 출시한 ‘호가든 체리’에 이은 호가든의 세 번째 계절 기획 상품이다. 호가든 고유의 밀맥주 맛에 신선한 레몬 과즙이 더해져 풋풋하고 상큼한 풍미가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기존 호가든과 같은 4.9도다. 호가든 레몬은 밀맥주를 상징하는 하얀 바탕에 레몬을 상징하는 발랄한 노란색 띠를 캔의 윗부분에 두르고 원재료인 레몬 형상을 배치해 상큼한 레몬의 풍미를 떠올리게 한다. 호가든 레몬은 한국에서만 제조, 판매되며 국내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여름 한정 제품으로 만날 수 있다. 계절에만 맛볼 수 있는 시즌 한정 제품 출시로 호가든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많은 이슈가 됐다. 벚꽃이 새겨진 패키지뿐만 아니라 맥주 자체에 체리향이 감도는 분홍빛 과일맥주 ‘호가든 체리’는 봄철 꽃 시즌과 맞물려 SNS 인증사진을 즐기는 젊은 여성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호가든 관계자는 “유자, 체리, 레몬 등 시즌에 어울리는 제품을 계속 선보임으로써 소비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가을이 성큼

    가을이 성큼

    폭염이 한풀 꺾인 17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옷가게에 가을 옷이 진열돼 있다. 보통 7월 말 장마가 끝나고 8월 중순까지는 1년 중 가장 더운 혹서기로 꼽힌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 7일 가을이 들어선다는 절기인 입추가 지나자마자 더위가 고개를 숙였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늙은 산란계로 만든 햄·통조림도 ‘살충제 불안’

    늙은 산란계로 만든 햄·통조림도 ‘살충제 불안’

    무더위에 살충제 닭에 뿌렸다면 수명 연장만큼 노출 위험 가능성정부 “농약 검사 뒤 유통시키지만 노계 가공식품에 쓰였다면 폐기”주말이면 압력밥솥에 한가득 백숙을 끓여 놓고 아들 내외와 5살, 3살인 손주를 기다리던 주부 이정숙(65)씨는 이번 주에는 삼겹살을 굽기로 했다. ‘살충제 달걀’ 공포에 닭고기도 꺼림칙해서다. 이씨는 “여름에 살충제를 집중적으로 뿌렸다는데 닭이라고 안전하겠느냐”며 “당분간 달걀은 물론 닭고기도 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살충제 달걀이 무방비로 시중에 유통됐다는 사실에 소비자들은 닭고기(육계) 구매까지 꺼리고 있다. 정부와 육계업계는 1년 이상 키우는 산란계(알 낳는 닭)에 비해 육계는 30~45일만 키워 출하하기 때문에 살충제를 뿌릴 틈이 없어 안전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산란계 가운데 나이가 들어 더는 알을 낳지 못하는 ‘산란노계’는 안전의 사각지대로 지적된다. 쉽게 말해 금지약품이나 기준치를 넘은 살충제에 지속적으로 노출됐던 산란노계가 도축돼 가공식품으로 식탁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게다가 정부의 ‘전수조사’ 신뢰성이 흔들리면서 “(치킨이나 삼계탕 등에 쓰이는) 육계는 안전하다”는 정부 주장도 믿기 어렵다는 불신 풍조가 국민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다. 17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축된 산란노계는 3441만 9113마리로 전체 도계 물량인 9억 9251만 8376마리의 3.5%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392만 3602마리의 산란노계가 도축됐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80%나 줄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지난해 겨울과 올여름까지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산란계가 될 병아리 입식이 제한됐기 때문에 농가들이 달걀 생산을 위해 노계의 수명을 연장시켜 가며 알을 낳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살충제 달걀 전수조사에서 드러난 것처럼 일부 농장주가 무더위에 기승을 부리는 닭 진드기를 제거하려고 직접 닭에 대고 과도한 살충제를 뿌렸다면 오염된 산란노계도 평소보다 더 많을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생후 6주부터 알을 낳는 산란계는 68주가 되면 ‘경제수령’이 다한다. 먹이는 사료값에 비해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얘기다. 그래서 도축과 가공을 통해 열처리를 한 뒤 연육 소시지, 햄, 통조림 등으로 가공된다. 최근에는 베트남, 러시아, 몽골 등으로 연간 1만t 이상 수출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전수조사에서 살충제가 검출된 67개 산란계 농장의 노계 출하를 모두 금지한 상태다.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국회 보고에서 “육계는 처리 과정에서 최종 잔류농약에 대해 검사를 한 뒤 유통하고 있다”며 “안심해도 된다고 보지만 많은 분이 걱정해 (살충제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계가 통닭에는 쓰이지 않지만 가공품에 쓰일 수 있다는 내용은 알고 있다”면서 “도축 노계에 대한 추적관리를 끝까지 할 방침이며 가공식품에 조금이라도 쓰였다면 실제 위험성 여부를 떠나 전량 수거해 폐기하겠다”고 밝혔다. 권석창 자유한국당 의원은 노계가 마리당 400~500원에 통조림 가공공장으로 간다고 주장했다. 국내에 산란노계를 도축하는 도축장은 경기 ‘정우식품’, 전남 ‘유진’, 경남 ‘한려식품’, 전북 ‘싱그린에프에스’ 등 10여곳이 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서울포토] 사색에 잠긴 참새

    [서울포토] 사색에 잠긴 참새

    무더위가 물러나고 초가을 날씨를 보인 18일 서울 한강공원에서 참새가 활짝 핀 가을 꽃 사이에 앉아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성큼 다가온 가을

    [서울포토] 성큼 다가온 가을

    더위가 한풀 꺾인 17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옷가게에 가을옷이 진열돼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코스모스와 함께~

    [서울포토] 코스모스와 함께~

    무더위가 물러나고 초가을 날씨를 보인 18일 서울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활짝 핀 코스모스를 바라보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가을이 오는 풍경

    [서울포토] 가을이 오는 풍경

    무더위가 물러나고 초가을 날씨를 보인 18일 서울 하늘공원에서 가을 꽃이 활짝 피어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꽃과 나비

    [서울포토] 꽃과 나비

    무더위가 물러나고 초가을 날씨를 보인 18일 서울 하늘공원에서 나비가 꽃 위에 앉아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한필원의 골목길 통신] 처마와 에어컨

    [한필원의 골목길 통신] 처마와 에어컨

    몹시도 더웠던 이번 여름, 될 수 있으면 에어컨을 켜지 않고 버텨 보려고 했다. 그렇게 하면 전기요금을 줄여서 가계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몸에도 좋고 타지에 있는 아이들 집에 에어컨을 사 주지 않은 부모로서 정신 건강에도 좋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아침저녁으로 긴 여름이 물러가려는 조짐이 나타나는 지금 되돌아보니 수시로 폭염주의보를 전하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받은 매우 더운 여름이었지만 에어컨 없이 그런대로 지낼 만했다. 앞뒤 창문을 활짝 열면 맞바람이 시원하게 불었고 바람 없는 날에는 선풍기의 도움을 받아 열대야가 있는 밤도 견딜 만했다. 그런데 참다못해 결국 에어컨을 틀고 만 날이 며칠 있었다. 폭우가 쏟아진 날들이다. 가뜩이나 습도가 높은데 비가 쏟아져 들어올까 창문을 열지 못하니 실내가 너무 후텁지근해 어쩔 수 없었다.그렇게 비가 오는 날이면 생각난 것이 한옥의 처마다. 기단 밖으로 빗물을 떨어뜨려 주는 처마가 있어서 한옥에서는 비 오는 날에도 창문을 모두 열어 방안의 온도와 습도를 낮출 수 있었다. 아파트에도 처마만 있었다면 에어컨 무사용의 기록을 세울 수 있었을 텐데…. 흔히 처마는 우리 건축의 겉모습을 특징짓는 의장 요소로 인식되고 있지만 미기후를 조절해 주는 친환경 요소이기도 하다. 집의 몸체 밖으로 뻗은 처마가 햇볕을 가려 주고 비를 막아 주니 여름철에 일기에 관계없이 분합문을 들어 올려 실내를 완전히 개방할 수 있었고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며 생활할 수 있었다. 처마 밑 공간은 여름철에는 외부의 가열된 공기가, 겨울철에는 찬 공기가 집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억제해 주는 에어커튼과도 같았다. 처마의 돌출 길이와 위도에 따른 태양 입사각을 분석해 보면 전통 한옥에서 처마가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디자인됐음을 알 수 있다. 처마의 돌출 길이는 방위에 따라 다르다. 여름철 대낮에 햇볕을 쏟아내는 남쪽이 가장 길고 북쪽이 가장 짧다. 살림집에서 남쪽 처마의 깊이는 1.2m 이상이고 북쪽 처마는 그것의 3분의1 정도인 경우가 많다. 처마는 가만히 있는데 계절에 따라 햇살이 내리쬐는 각도가 달라지니 여름철에는 햇볕이 기단 밖에 머물고 겨울철에는 실내로 들어온다. 처마 덕에 한옥은 여름철에 냉방 부하를 줄이고 겨울철에는 태양열에 의한 난방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근대기에 서양 건축이 도입되면서 이렇게 고마운 처마가 사라졌다. 집을 경제적 자산으로만 보는 천박한 시각이 우리 사회에 만연하면서 어떻게 하든 실내 공간을 늘리려 애를 쓸 뿐 처마 밑 공간처럼 완전한 실내도, 실외도 아닌 공간이 갖는 가치는 생각하지 않았다. 길게 뻗은 처마는 공연히 건폐율만 높여 건물의 값어치를 낮춘다고 용도 폐기해 버렸다. 처마를 잃고 나니 여름철에 우리는 비가 오면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틀기 바쁘다. 아파트에서는 너도나도 동시에 에어컨을 켜니 전기 사용량이 급증해 과부하로 인해 정전이 되기도 한다. 그때 비로소 전기 없이는 살 수 없는 집, 아파트의 본색이 드러난다. 내년 여름에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폭우도 심해질 것 같다. 기후변화 때문이다. 기후변화는 석탄과 석유 같은 화석연료의 사용으로 온실가스가 증가하고 그 때문에 지구온난화가 진행되는 현상이다. 한반도가 있는 북반구 중위도 지역에서 기후변화는 평균기온 상승, 집중호우, 강풍을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어컨 사용을 줄이면 가정경제에도 도움이 되지만 전기를 만들어 내는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임으로써 기후변화를 완화하는 데도 기여한다. 그러니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가 멀리 귀양 보냈던 처마를 복권해 에어컨 사용을 줄일 수 있다면 그것은 경제적으로나 윤리적으로 의미 있는 일이다. 새로 짓는 건물은 물론 리모델링하는 오래된 건물에 처마를 설치한다면 에어컨 없이 여름을 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반갑게 돌아온 처마는 한동안 불편하게만 생각됐던 비를 다시 생각하게 해 주리라. 처마가 길게 뻗은 한옥에서 살 때 비는 더위를 식혀 주고 우리를 사색으로 안내하는 자연이 주는 선물이었다. 창문을 활짝 열고 다시 비를 바라보며 사색에 빠져드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여름날을 그려 본다.
  • 3년 뒤 전기차 ‘남는 전력’ 돈 받고 판다

    3년 뒤 전기차 ‘남는 전력’ 돈 받고 판다

    전기차 ‘움직이는 ESS’로 변신…유휴전력 가정·상가에 공급 가능 10만대당 ‘火電 1기’ 전력 확보…2020년 상용화땐 정전 걱정 줄어“불볕더위로 전력 예비율이 떨어질 전망입니다. 전기를 파실 직원들은 전기차를 ‘방전 모드’로 전환해 주세요.” 2027년 8월 서울 광화문의 한 오피스 빌딩. 사내 안내방송이 나오자 전기차를 타고 출근한 직원들이 주차장에 내려가 차를 방전 모드로 전환한다. 집에서 저렴한 심야전기를 전기차 배터리에 담아 와 전력 피크시간에 맞춰 회사에 파는 것이다. 이렇게 사원들이 판 전기대금은 다음달 월급통장에 반영된다. 먼 미래 이야기 같지만 실제 10년 후면 만날 수 있는 도심 사무실 풍경이다. 늘 충전을 받기만 하던 전기차가 도시를 충전하는 시대가 조만간 열릴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전기차를 가정이나 산업용 에너지저장장치(ESS)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의 남은 전력을 지역 전력망에 공급해 재활용하는 ‘전기차 탑재형 양방향 충전기(OBC)’ 개발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실제 해당 기술이 활성화되면 전기차 10만대가 보급될 때마다 화력발전소 1기(500㎿) 규모의 전기 저장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양방향 충전은 전기차를 ‘움직이는 ESS’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드는 핵심기술이다. 전기차와 전력망을 연결한다는 의미에서 ‘V2G(Vehicle To Grid)기술’로도 불린다. 일반적으로 전기차는 가정용으로 공급되는 110~220v 전압을 전기차용 250~400v로 승압해 저장한다. 이때 가정용 교류전기(AC)를 배터리용 직류전기(DC)로 변환해 준다. 이렇게 충전된 전기는 OBC라고 불리는 양방향 충전기가 없으면 다시 되돌려 쓸 수 없다. 전기차 속 전기의 전압을 다시 낮추고 직류를 교류로 바꾸는 역순의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전력 변환의 핵심인 양방향 충전기는 시범사업 외에는 양산 사례가 거의 없을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보급이 안 된 차세대 부품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전기차가 실제로 운행되는 시간은 20%에 불과하고 나머지 80%는 주차돼 있다”면서 “만약 심야에 충전한 남는 전력을 낮시간 전기가 많이 필요한 가정이나 상가 등에 공급한다면 에너지 절약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차가 머지않은 미래에 국가 차원의 대규모 정전 사태도 막을 수 있다는 게 현대모비스의 설명이다. V2G는 일본, 미국, 중국에서도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장 전망도 밝다. 글로벌 조사업체인 그랜드 뷰 리서치는 2025년까지 V2G가 포함된 자동차와 사물 간 통신 시장이 30조원(267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병기 현대모비스 친환경설계실장은 “2020년쯤에는 국내서도 V2G 기술이 상용화될 것”이라면서 “그사이 충전기 크기를 절반으로 줄이고 에너지 손실률을 더 낮추는 것이 남은 목표”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파란 하늘 벗 삼아 익어 가는 맛 따라 먼저 만나는 가을

    파란 하늘 벗 삼아 익어 가는 맛 따라 먼저 만나는 가을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하다. 벌써 가을의 기운이 느껴지는 듯하다. 몇몇 지방자치단체들이 풍요로운 계절의 서막을 열 초가을 축제를 마련했다. 각종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리에또 제공■ 영동 포도 축제알알이 영그는 가을이 주렁주렁 충북 영동군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포도 산지다. 포도 재배면적이 2209㏊로 전국 최대 규모다. 소규모 와이너리 투어를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도 구석구석 즐비하다. 영동군에선 해마다 노지 포도 출하 시기에 맞춰 포도축제를 연다. 올해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 동안 영동체육관과 와인코리아, 농촌체험마을 등에서 열린다. 포도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포도 농장에서 직접 포도를 따서 갖고 갈 수 있는 포도 따기 체험과 대형 세트장에서 신나는 음악에 맞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포도 밟기 체험이 인기 프로그램이다. 포도 낚시, 포도 축구, 포도 다트 등 포도와 스포츠를 결합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와인 족욕, 포도 초콜릿 만들기, 와인 만들기, 포도비누 만들기 등 오감만족 포도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아울러 포도와 와인 등 영동 우수 농특산물의 시식 판매행사, 과일종합 전시 등의 전시행사가 진행된다. 축제 기간 중 26일과 27일은 댄스 배틀 퍼포먼스, 시원한 물총 배틀 등이 펼쳐져 늦더위를 날린다. 축제장에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7개의 도장을 받으면 경품도 준다. 볼거리는 역시 개막식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다. 이 밖에 난계국악단 공연, 마술쇼, 레크리에이션게임, 어린이예술단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설공연이 이어진다. 연계행사로 전국 영동포도 마라톤대회와 제14회 추풍령가요제도 열린다. 홈페이지(www.ydpodo.co.kr) 참조. 영동축제관광재단 (043)745-8918.■ 평창 효석 문화제소금 뿌린 듯 흐드러진 메밀꽃밭 평창효석문화제는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은 소금을 뿌린 듯이 흐붓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라는 평창군 봉평면의 메밀꽃밭이 주무대다. 오는 9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열린다. 봉평은 가산 이효석의 고향이자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이 된 곳이다. 해마다 9월이면 들녘을 덮는 하얀 메밀꽃으로 장관을 이루는 메밀의 고장이기도 하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소설처럼 아름다운 메밀꽃’이다. ‘메밀꽃 필 무렵’의 작품 속 주인공인 허생원과 성처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와 메밀꽃의 꽃말인 ‘연인’에서 영감을 얻었다. 축제는 4개 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문학마당에서는 문학 산책, 문학특강, 거리백일장, 독서토론회 등 다양한 문학행사를 경험할 수 있다. 이효석 문학의 향기가 오롯한 이효석문학관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자연마당은 소설 속 주요 소재인 메밀꽃과 배경인 물가를 활용해 조성됐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메밀꽃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이 가장 인기다. 추억의 DJ 박스, 사랑의 엽서 쓰기, 소원 풍등 날리기 등의 프로그램도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소설 속 시골장터 분위기가 가득한 전통마당과 봉평장마당은 시골 인심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전통 민속놀이를 즐기고, 메밀음식 먹거리촌에서 봉평 메밀 맛의 진수도 느껴볼 수 있다. 효석문화제의 압권은 역시 메밀꽃밭이다. 나귀를 타고 메밀꽃밭을 걷는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다. 메밀꽃 깡통열차를 타고 메밀꽃을 즐기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다. 소설 체험북도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작가, 마을, 축제에 대한 소개와 축제장 곳곳에 숨겨진 기념 스탬프를 찾아 체험북에 도장을 찍어 가면 선물을 준다. 체험북을 사면 메밀꽃밭과 이효석문학관 입장료가 무료다. 홈페이지(www.hyoseok.com) 참조. 이효석문학선양회 (033)335-2323.■ 무안 갯벌 축제체험·축제로 가득한 황토 갯벌 무안황토갯벌축제는 우리나라 최초의 갯벌습지보호지역인 무안 황토갯벌의 원시 자연 생태와 갯벌 해안문화의 풍요로운 삶을 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전남 무안 해제면 무안생태갯벌센터 일원 및 어촌체험마을에서 열린다. 낙지잡기, 농게잡기, 운저리 낚시체험, 맨손 갯벌생물잡기, 즉석 요리체험, 황토갯벌 도장 찍기, 소금놀이터, 버블버블 비눗방울, 짚풀공예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무안 황토갯벌의 진수를 경험하는 시간이 될 듯하다.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꾸려진다. 풍어 깃발 퍼레이드와 풍요제를 시작으로 각설이품바 갈라쇼, 평양예술단 공연 등 공연행사와 갯벌 씨름대회, 갯벌 올림피아드, 갯길 생태탐방 걷기, 낙지 인형극, 낙지 생태문화 체험전시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무안갯벌은 자연생태의 원시성을 유지하고 있는 생물 다양성의 보고다. 모래, 펄, 자갈갯벌 등으로 서식지가 다양하다. 이 갯벌에서 318종의 육상식물과 환경부 보호대상 종인 알락꼬리도요, 흰목물떼새 등이 깃들여 살아간다. 아울러 낙지와 숭어, 바지락, 감태 등의 갯것들이 일년 내내 생산된다. 특히 갯벌의 생성과 소멸이 반복되는 유년기 갯벌로, 해양수산부가 2001년 연안습지로는 최초로 현경면과 해제면 일대 연안습지 약 42㎢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getbol.muan.g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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