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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식중독 예방 위한 배달음식점 위생점검 실시

    서울 강동구는 장마와 무더위가 반복되며 식품 위생의 중요성이 커지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난 6월 말부터 이달 중순까지 조리·판매업소 총 64곳을 위생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팥빙수, 커피 등 냉식품류 취급 조리·판매업소 16곳과 김밥, 토스트 등 일반 조리·판매업소 48곳을 대상으로 했다. 특히 여름철 소비가 급증하는 냉식품류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는 물론, 살모넬라 식중독의 원인 식품인 달걀을 주로 사용하는 배달음식점 가운데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최근 1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를 중심으로 실시했다. 아울러 배달 음식의 포장·용기 안전관리를 위한 수거검사도 병행했다. 주요 점검항목은 식품 유형에 따라 달리했다. 팥빙수, 커피 등 취급 업소는 제빙기 청결 상태와 냉장·냉동 보관 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했고, 김밥, 토스트 등 취급 업소는 칼과 도마의 식재료별 구분 사용, 껍질이 손상된 달걀의 사용 및 보관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구는 이번 점검에서 위생 상태가 미흡한 업소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내렸고, 해당 업소에 대한 추후 재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송미령 강동구 보건위생과장은 “여름철은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구민들이 안심하고 외식과 배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점검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위생관리를 통해 건강한 식문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발길 닿는 곳마다 그림! 거제 ‘두룽이섬’ 여름 낭만에 취하다

    발길 닿는 곳마다 그림! 거제 ‘두룽이섬’ 여름 낭만에 취하다

    대한민국에서 제주 다음으로 큰 섬, 순우리말로 ‘두룽이섬’이라 불리는 거제는 이름처럼 정겹고 포근한 매력을 지녔다. 거가대교와 거제대교, 신거제대교로 육지와 연결되어 섬 아닌 섬처럼 느껴지지만, 남쪽으로 펼쳐진 수많은 섬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품에 안겨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그중에서도 거제 남부면은 여름이면 특별한 풍경과 마주할 수 있는 곳이다. 숨 막히는 더위를 잊게 할 거제 남부의 특별한 여정을 소개한다. 저구항 수국동산: 파스텔빛 꿈 피어나는 여름 동화소매물도로 향하는 뱃길이 열리는 저구항은 여름이면 또 다른 이름으로 불린다. 바로 파스텔 색조 수국이 동산을 가득 채우는 수국동산이다. 2018년부터 시작된 거제시 저구 수국축제는 ‘여름꽃의 여왕’ 수국의 아름다움과 푸른 거제 바다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바람의 언덕과 함께 거제의 여름을 대표하는 명소로 급부상한 이곳은, 해안 길을 따라 걷는 내내 다채로운 빛깔의 수국이 눈을 즐겁게 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무려 20년에 걸쳐 정성껏 가꾼 수국의 아름다움은 발길 닿는 곳마다 감탄을 자아낸다. 잘 조성된 데크길과 산책로, 그리고 맨발 지압길은 여유로운 산책을 돕고, 대형 의자 포토존은 특별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저구항 수국동산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지친 일상에 아름다운 위로를 건네는 곳이었다. 바람의 언덕: 낭만적인 풍차 아래, 여유와 사색을 즐기다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도장포 마을에 자리한 바람의 언덕은 2002년 ‘바다와 접하여 바람이 분다는 언덕’이라는 뜻으로 지금의 이름을 얻었다. 규모가 크거나 화려한 볼거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곳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끝없이 넓고 반짝이는 윤슬(햇빛이나 달빛에 비쳐 반짝이는 잔물결)은 별빛처럼 빛난다. 바람 한 점 없는 고요함도 좋지만, 시원한 해풍이 불어와 풀들이 산들거리는 모습은 그 자체로 상쾌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2009년 설치된 네덜란드풍 풍차는 바람의 언덕의 상징물로 자리 잡으며 이국적인 정취를 더한다. 풍차 앞에서 멋진 사진을 남기고, 이곳의 별미로 소문난 핫도그를 맛보며 그저 편안한 시간을 보내기 좋다. 복잡한 생각 없이 그저 자연이 주는 한가로움을 만끽하고 싶다면 바람의 언덕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 파도와 자갈이 빚어내는 자연의 소리거제 9경 가운데 하나이자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몽돌해변인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은 하얀 백사장이 아닌 검은 진주를 뿌려놓은 듯한 독특한 자갈밭으로 이루어져 있다. 푸른 거제 바다와 어우러진 검은 몽돌은 파도가 칠 때마다 ‘자글자글’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 이 소리는 우리나라 ‘자연의 소리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맑고 청량하며, 듣는 이의 마음마저 시원하게 해준다. 맨발로 몽돌 위를 걷는 경험은 귀와 눈을 동시에 즐겁게 하며 거제의 아름다운 바다와 섬 풍경을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다. 해수욕과 함께 몽돌이 선사하는 특별한 자연의 풍류를 즐길 수 있는 이곳은,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해양 레포츠와 야영이 가능해 거제의 여름철 대표 관광지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거제 남부 ‘두룽이섬’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여행지들이 어우러져 한없이 걷고 싶게 만드는 곳이다. 올여름, 거제 남부에서 특별한 낭만을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 발길 닿는 곳마다 그림! 거제 ‘두룽이섬’ 여름 낭만에 취하다 [두시기행문]

    발길 닿는 곳마다 그림! 거제 ‘두룽이섬’ 여름 낭만에 취하다 [두시기행문]

    대한민국에서 제주 다음으로 큰 섬, 순우리말로 ‘두룽이섬’이라 불리는 거제는 이름처럼 정겹고 포근한 매력을 지녔다. 거가대교와 거제대교, 신거제대교로 육지와 연결되어 섬 아닌 섬처럼 느껴지지만, 남쪽으로 펼쳐진 수많은 섬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품에 안겨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그중에서도 거제 남부면은 여름이면 특별한 풍경과 마주할 수 있는 곳이다. 숨 막히는 더위를 잊게 할 거제 남부의 특별한 여정을 소개한다. 저구항 수국동산: 파스텔빛 꿈 피어나는 여름 동화소매물도로 향하는 뱃길이 열리는 저구항은 여름이면 또 다른 이름으로 불린다. 바로 파스텔 색조 수국이 동산을 가득 채우는 수국동산이다. 2018년부터 시작된 거제시 저구 수국축제는 ‘여름꽃의 여왕’ 수국의 아름다움과 푸른 거제 바다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바람의 언덕과 함께 거제의 여름을 대표하는 명소로 급부상한 이곳은, 해안 길을 따라 걷는 내내 다채로운 빛깔의 수국이 눈을 즐겁게 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무려 20년에 걸쳐 정성껏 가꾼 수국의 아름다움은 발길 닿는 곳마다 감탄을 자아낸다. 잘 조성된 데크길과 산책로, 그리고 맨발 지압길은 여유로운 산책을 돕고, 대형 의자 포토존은 특별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저구항 수국동산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지친 일상에 아름다운 위로를 건네는 곳이었다. 바람의 언덕: 낭만적인 풍차 아래, 여유와 사색을 즐기다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도장포 마을에 자리한 바람의 언덕은 2002년 ‘바다와 접하여 바람이 분다는 언덕’이라는 뜻으로 지금의 이름을 얻었다. 규모가 크거나 화려한 볼거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곳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끝없이 넓고 반짝이는 윤슬(햇빛이나 달빛에 비쳐 반짝이는 잔물결)은 별빛처럼 빛난다. 바람 한 점 없는 고요함도 좋지만, 시원한 해풍이 불어와 풀들이 산들거리는 모습은 그 자체로 상쾌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2009년 설치된 네덜란드풍 풍차는 바람의 언덕의 상징물로 자리 잡으며 이국적인 정취를 더한다. 풍차 앞에서 멋진 사진을 남기고, 이곳의 별미로 소문난 핫도그를 맛보며 그저 편안한 시간을 보내기 좋다. 복잡한 생각 없이 그저 자연이 주는 한가로움을 만끽하고 싶다면 바람의 언덕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 파도와 자갈이 빚어내는 자연의 소리거제 9경 가운데 하나이자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몽돌해변인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은 하얀 백사장이 아닌 검은 진주를 뿌려놓은 듯한 독특한 자갈밭으로 이루어져 있다. 푸른 거제 바다와 어우러진 검은 몽돌은 파도가 칠 때마다 ‘자글자글’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 이 소리는 우리나라 ‘자연의 소리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맑고 청량하며, 듣는 이의 마음마저 시원하게 해준다. 맨발로 몽돌 위를 걷는 경험은 귀와 눈을 동시에 즐겁게 하며 거제의 아름다운 바다와 섬 풍경을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다. 해수욕과 함께 몽돌이 선사하는 특별한 자연의 풍류를 즐길 수 있는 이곳은,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해양 레포츠와 야영이 가능해 거제의 여름철 대표 관광지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거제 남부 ‘두룽이섬’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여행지들이 어우러져 한없이 걷고 싶게 만드는 곳이다. 올여름, 거제 남부에서 특별한 낭만을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 중랑구, 건강한 여름나기 위한 ‘희망마차 나눔 행사’ 개최

    중랑구, 건강한 여름나기 위한 ‘희망마차 나눔 행사’ 개최

    서울 중랑구가 지난 25일 무더위에 취약한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2025 희망마차 건강한 여름나기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희망마차’는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장 김준혁)와 이마트(묵동점)가 협력해 식료품과 생필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지역 밀착형 민관 협력 나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16개 동 주민센터와 함께 푸드마켓 미이용 저소득 가구 400세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행사는 이마트 문화공연팀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내빈 인사말씀과 기념촬영, 본격적인 나눔 행사로 이어졌다. 참여 주민들은 진열된 품목 중 원하는 식품 5가지를 직접 선택해 담고 여름철 보양식(즉석 삼계탕)을 함께 전달받았다. 또한 법무부 법률홈닥터가 참여한 무료 법률상담 부스와 더불어 문화 공연도 함께 마련되어 주민들에게 따뜻한 나눔과 즐거움을 전하는 시간이 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희망마차 사업은 민간 기부자원을 복지 사각지대에 효과적으로 연계한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중랑동행사랑넷과 같은 복지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피 빨아먹더니…” 올여름 안 간지러운 이유, ‘이것’ 때문이었다

    “피 빨아먹더니…” 올여름 안 간지러운 이유, ‘이것’ 때문이었다

    이맘때쯤 시민들을 괴롭히던 ‘여름 모기’가 사라졌다. 전국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모기가 자취를 감춘 것이다. 28일 서울시가 제공하는 ‘모기 예보’를 보면 이날 서울의 모기 발생지수는 1단계인 ‘쾌적’ 단계다. 모기 예보는 쾌적·관심·주의·불쾌 등 4단계로 나뉜다. 지난해 7월 마지막주에는 3단계 ‘주의’와 ‘불쾌’ 수준이었다. 이날 모기활동지수는 이례적으로 ‘0’을 기록했다. 모기활동지수가 ‘100’인 경우 야외에서 야간에 10분 정도 서 있으면 5번 이상 모기에 물릴 수 있는 수준이다. 모기활동지수는 지난 21일 65.3에서 22일 23.1로 떨어졌다가 다음날부터 40대 안팎을 유지했다. 모기의 활동 최적 온도는 25도 이상의 초여름 기온이다. 다만 32도를 넘어가는 폭염에서는 개체수가 줄어든다. 통상 6월에 개체수가 늘어나기 시작해 8월에 정점을 찍고 기온이 하강하면 서서히 줄어든다. 하지만 올해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6월 초부터 무더위가 시작돼 7월 초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모기 개체수가 급감했다고 본다. 모기는 고인 물이나 물웅덩이 등에 산란을 하는데, 6~7월 초 폭염으로 물이 말라 모기가 알을 낳을 곳이 없어졌다는 분석이다. 올해는 특히 예년보다 한결 짧은 장마에다 단기간에 많은 양의 비를 퍼부은 집중호우로 인해 모기가 알을 낳기 더 어려운 환경이 조성됐다. 다만 여름 모기가 줄어든 대신 ‘가을 모기’가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해에도 6월 정점을 찍었던 모기 활동은 폭염과 폭우가 심했던 7~8월에 감소했다가 기온이 다소 떨어진 9월 말부터 다시 증가했다. 더위가 길어지고 가을이 늦게 시작되면서 모기 활동 기간이 뒤로 밀린 것이다. 한낮 37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은 당분간 계속된다.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한반도를 이중으로 뒤덮으며 만든 ‘찜통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 금천 돌봄SOS 이용자 ‘냉감 이불’로 여름나기

    금천 돌봄SOS 이용자 ‘냉감 이불’로 여름나기

    서울 금천구가 무더위로 힘겨운 여름을 보내는 취약계층의 건강을 위해 냉감 이불 100개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금천 동네방네 돌봄SOS서비스’(돌봄SOS) 이용자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저소득 등록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100명이다. 동 주민센터의 ‘돌봄 매니저’가 지원 대상 가구에 냉감 이불을 전달할 예정이다. 2020년 8월부터 금천구가 시행 중인 돌봄SOS는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 수술 후 퇴원 또는 수발자의 부재 등으로 긴급한 일시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일시 재가 ▲단기 시설 ▲동행 지원 ▲식사 배달 ▲주거 편의(청소·방역·수리보수·세탁) 등을 제공한다. 중위 소득 100% 이하 가구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금천구는 2022년부터 돌봄SOS 이용자 중 취약계층에 혹서·혹한기 계절 용품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방문형 맞춤운동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폭염 속에서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세심한 지원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돌봄SOS를 통해 긴급하고 일시적인 돌봄이 필요한 구민에게 신속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마포 ‘엄빠랑 물놀이장’에 풍덩

    마포 ‘엄빠랑 물놀이장’에 풍덩

    서울 마포구가 27일 뜨거운 여름철 더위를 식혀 줄 ‘2025 마포 엄빠랑 물놀이장’ 개장식이 전날 열렸다고 밝혔다. 마포구는 마포구청 앞 마포구민광장, 레드로드발전소, 마포새빛물화숲, 양화어린이공원, 토정공원, 경의선숲길공원 등 6곳에 물놀이장을 설치했다. 각 물놀이장은 에어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 등 다양한 놀이 시설을 갖췄다. 그늘막, 탈의실 등 기본 편의 시설도 마련해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높였다. 물놀이장은 다음달 17일까지 운영되며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다만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시설 점검을 위해 운영이 잠시 중단된다. 서울 한낮 최고기온이 37도를 웃돈 지난 26일 진행된 물놀이장 개장식에서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비치볼 던지기, 물총 쏘기 퍼포먼스, 시설 라운딩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됐다. 같은 날 상암동 구룡근린공원에서 열린 ‘제5회 상암동 통통통 물통통 마을축제’에는 2000여명이 방문해 물놀이존, 게임존, 먹거리존 등 프로그램을 즐겼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평년보다 더위가 심해진 만큼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오아시스 같은 물놀이장을 찾아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며 쉬어 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 분수대서 폭염 식히는 어린이

    분수대서 폭염 식히는 어린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27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의 한 공원 분수대에서 어린이가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오는 30일까지 평년 최고기온(28~32도)을 웃도는 불볕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연합뉴스
  • 폭염의 폭주

    폭염의 폭주

    주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27일 서울의 한낮 수은주는 38도로 올여름 최고 기록을 찍었다. 강원 평창군 대관령도 기상관측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폭염의 폭주’ 속에 지난 25일 경기 성남시에서 50대 남성이 길가에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이에 따라 온열질환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도 11명으로 늘었다. 가마솥더위에 폐사한 가축도 100만 마리를 넘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기준)은 전날 낮 최고기온 37.1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오후 3시 35분쯤 38도까지 올랐다. 서울 최고기온이 38도 이상인 날은 1907년 10월 서울에서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이번을 포함해도 총 9일에 불과하다. 역대 서울 7월 최고기온인 38.4도(1994년 7월 24일)를 넘지는 않았지만 관측 지역에 따라서는 주말 사이 39도 안팎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경기 가평군의 기온은 39.1도까지 치솟았고 전날 서울 동작구 현충원 39.1도, 금천구 38.6도를 찍었다. 경기 안성시 양성면에 설치된 자동기상관측장비(AWS)가 오후 한때 40.6도를 기록했지만 기상청은 “장비 통풍팬 장애”라고 설명했다. 7월 최고기온 신기록으로 무더위 절정을 찍은 지역도 많다. 이날 전북 고창(36.1도)과 정읍(37.8도)은 관측 이래 최고기온값을 갈아치웠고, 대관령도 전날(33.1도)에 이어 이날(33.2도) 가장 더운 7월 기온을 기록했다. 이번 극한 더위는 한반도 위를 덮은 2개의 고기압 ‘열돔’ 탓이다.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한반도를 겹겹이 덮으면서 덥고 습한 공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가득 차 있는 상황이다. 기록적인 불볕더위에 온열질환자도 급증했다.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이틀 연속 100명에 육박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5~26일 각각 99명, 98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누적 환자 수는 2311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낮 최고기온이 36도를 웃돌았던 25일 성남의 한 길가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50대 남성이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도 11명으로 늘었다.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이 100만 마리가 넘고, 젖소의 우유 생산량도 줄었다. 지난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폐사한 가축은 101만 1243마리다. 돼지가 4만 8890마리, 닭 등 가금류가 96만 2353마리 폐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9만 6148마리보다 10배 이상 늘었다. 또 낙농진흥회는 젖소가 생산한 가공하지 않은 원유 생산량이 5~10%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제주에선 24일 올해 처음으로 광어 폐사 신고가 들어왔다.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지며 벌 쏘임 사고 위험도 커졌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7~9월에 벌집 제거 활동의 80% 이상이 집중된다. 문제는 폭염의 ‘절정’ 구간에는 아직 진입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번 폭염은 오는 3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30일부터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 위치, 열대요란 등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날씨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 “서울에 물놀이 명소가 239곳이나?”…도심 피서지, ‘무료 지도’에 다 있다

    “서울에 물놀이 명소가 239곳이나?”…도심 피서지, ‘무료 지도’에 다 있다

    연일 이어지는 불볕더위로 피서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관내 물놀이 시설 정보를 총망라한 온라인 테마 지도를 무료로 제공한다. 서울시는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도심 속 피서지’ 테마 지도를 8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여름방학을 맞아 시민들이 도심 속 피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스마트서울맵에 접속하면 서울 곳곳에 있는 수영장과 물놀이장, 분수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운영 시간과 편의시설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지도에는 27일 현재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운영하는 총 239개소의 물놀이 시설 정보가 담겨 있다. ▲수영장 26개소 ▲물놀이장 106개소 ▲바닥분수 62개소 ▲수경시설 45개소 등이다. 시는 테마 지도를 통해 시설별 위치와 특성, 운영시간, 편의시설 등 통합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향후 물놀이 시설이 추가될 경우 곧바로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간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물놀이 시설 정보는 구청 홈페이지나 공식 블로그 등에 흩어져 있어 효율적인 정보 획득이 어려웠다. 이번 테마 지도 도입으로 도심에서 물놀이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편의성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시는 이와 함께 ‘한강공원 즐기기’ 테마 지도도 운영한다. 해당 지도에서는 여름철 피서지로 인기가 좋은 한강공원 주요 시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스마트서울맵은 오는 10월 20일까지 열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비롯해 ‘서울야경’, ‘서울축제’ 등 여름철 여가 생활을 위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의 휴가철 장거리 이동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시민들이 동네 피서지를 손쉽게 찾고 더위를 똑똑하게 피할 수 있게 돕고자 했다”고 전했다.
  • 차 문 열었다가 “어우 뜨거!”…찜통더위 속 온도 확 낮추는 ‘주차 꿀팁’

    차 문 열었다가 “어우 뜨거!”…찜통더위 속 온도 확 낮추는 ‘주차 꿀팁’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자동차 실내 온도를 낮추는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5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폭염 시 자동차 안전운행 및 화재예방 수칙’을 발표하며 “여름철 자동차 화재는 평소보다 10~20% 증가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여름철 직사광선에 노출된 차량의 실내 온도는 90도까지 치솟을 수 있다. 이러한 고온 환경에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일회용 라이터, 음료수 캔 등을 방치하면 폭발하거나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특히 전자기기의 경우 배터리 손상과 더불어 화재 위험성이 있어 차량 내부에 방치하면 안 된다. 교통안전공단이 야외 주차 시 실내 온도를 낮추는 방법을 실험한 결과, 창문을 약간 열어놓는 경우 대시보드 온도는 6도, 실내 온도는 5도 낮아졌다. 햇빛 가리개를 사용한 경우 대시보드 온도는 20도, 실내 온도는 2도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다. 차량 전체에 동일한 직사광선을 노출했을 때, 유리창 면적이 적은 뒤쪽의 온도가 10도가량 낮게 나타났다. 이 때문에 야외 주차 시 한쪽만 햇빛에 노출된다면 차량 앞쪽이 그늘로 향하게 주차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실외 주차로 이미 실내 온도가 높아진 경우에는 조수석 창문을 열고 운전석 문을 여러 번 여닫는 것이 효과가 있다. 3회 여닫았을 때 대시보드 온도는 8도, 실내 온도는 5도 감소했다. 또 운전석 창문과 뒤쪽 대각선 창문을 열고 주행하면 실내의 뜨거운 공기가 바깥으로 빨리 빠져나간다. 교통안전공단은 여름철 장거리 주행 전에 냉각계통과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엔진 과열은 차량 성능저하뿐만 아니라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며 특히 엔진오일이 유출되는 경우 화재 위험성이 매우 높다. 냉각수 점검은 시동을 끄고 엔진이 완전히 식은 상태에서 보조 탱크의 냉각수 양이 최대(Full/MAX)~최소(Low/MIN) 사이에 있는지 확인하고, 색깔 변화나 이물질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또 주행 중 냉각수 온도가 상승하면 즉시 서행하고 안전한 위치에 정차한 뒤 정비를 받아야 한다. 이때 냉각수 탱크를 급하게 열면 고열에 팽창한 냉각수가 뿜어져 나와 심한 화상을 입을 수 있다. 따라서 시동을 끈 후 5분 이상이 지난 뒤 장갑을 낀 손으로 천천히 여는 게 중요하다. 아울러 여름철 장거리 주행 시 타이어가 적정 공기압보다 낮을 경우 지면과의 마찰로 인한 타이어 팽창 및 파열이 자주 발생한다. 마모가 심한 타이어는 빗길에서 미끄러져 사고 위험성이 증가하므로 타이어 마모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 ‘최고 37도’ 불볕더위, 계곡에서 날려버려

    ‘최고 37도’ 불볕더위, 계곡에서 날려버려

    낮 최고기온이 37도 안팎까지 오르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된 27일 경기 과천시 과천향교 인근 계곡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시원한 한때를 보내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겠다고 예보한 한편, 온열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폭염 속 사람잡는 ‘벌’ 활동 급증 ‘벌쏘임’…사고 주의보

    폭염 속 사람잡는 ‘벌’ 활동 급증 ‘벌쏘임’…사고 주의보

    이상고온과 폭염 등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벌쏘임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3시 17분쯤 강원 인제근 설악산 남교리에서 산행을 하던 70대 남성 A씨가 벌에 쏘여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지난달 19일엔 울산 울주군 온양읍 망양리 회야강 일원에서 벌 쏘임 사고를 당한 60대 기간제 근로자 A씨가 사고 16일 만인 지난 5일 숨졌다. 경북도소방본부 통계에 보면 최근 3년간 벌 쏘임 환자는 2022년 1229명, 2023년 1109명, 2024년 1163명으로 매년 10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벌집 제거 출동 건수도 2022년 1만 8056건, 2023년 2만 1401건, 2024년 2만 9688건으로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인 7월부터 9월에는 하루 수백 건에 달하는 신고가 들어오는 등 전체 벌집 제거 활동의 85%가 집중되고 있다. 벌에 쏘이면 심한 통증이 생기고 알레르기 반응이나 쇼크로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어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야외 활동이나 작업 때는 벌집을 건드리거나 자극하는 행위를 삼가고, 노출된 피부 부위를 최대한 가려 벌의 공격 대상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향수나 화장품 등 강한 향을 풍기는 제품의 사용을 자제하고, 벌이 접근했을 때 갑작스러운 움직임이나 손을 휘젓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벌집을 발견하더라도 무리하게 제거하려 하지 말고 반드시 119에 신고해 전문대원의 도움을 받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 다이소 3000원짜리에 박명수 ‘감탄’…‘폭염 탈출템’ 뭐길래

    다이소 3000원짜리에 박명수 ‘감탄’…‘폭염 탈출템’ 뭐길래

    개그맨 박명수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에서 출시한 ‘여름나기’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추천했다. 지난 25일 박명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서 다이소 여름 아이템 리뷰를 진행했다. 해당 영상에서 ‘심리스 냉감 드로즈’를 착용한 박명수는 “안 입은 것처럼 시원하다”며 “더운 면(소재)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괜히 다이소 홍보해주는 것 아니냐”고 불평하면서도 “좋은 건 인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냉감 이너 티셔츠’를 입은 박명수는 “춥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명수가 착용한 다이소 ‘심리즈 냉감 드로즈’는 3000원, ‘냉감 이너 티셔츠’는 5000원이다. 다이소에서 5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온더바디 익스트림 쿨링 바디워시’를 사용한 박명수는 “닿는 순간 시원하다”라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씻고 나니까 시원한 감이 든다. 겨울에 쓰면 동상 걸릴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두피 쿨링 스프레이’에 대해 “뿌릴 때만 시원하고 시간이 지나니까 글쎄”라며 “제가 쓰는 다른 제품이 더 좋다”고 혹평하기도 했다. 박명수는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제품 28가지를 사용해본 후 “가장 맘에 드는 것은 팬티와 이너 티셔츠, 바디워시”라고 말했다.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다이소는 여름철 필수 아이템을 모아 ‘쿨하게 진정해’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선크림과 쿨링 샴푸, 냉각 물티슈 등 여름 전용 제품을 5000원이 넘지 않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3000원인 ‘온더바디 데오드란트’는 입소문이 나면서 다이소 온라인 쇼핑몰에서 품절되기도 했다.
  • 무릎 부상에도 페달을… 암 환자 위해 달린 1만㎞의 감동 실화

    무릎 부상에도 페달을… 암 환자 위해 달린 1만㎞의 감동 실화

    아일랜드의 한 20대 청년이 유럽에서 베트남까지 약 1만2000㎞에 달하는 자전거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단순한 모험이 아닌 암 환우들을 위한 모금 활동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담은 여정이다. 베트남 현지 언론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개빈 퀸(28)은 이달 8일 자전거로 베트남 국경을 넘는 순간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최종 목적지는 꽝닌성의 할롱 베이. 오랫동안 꿈꿔온 장소이자 이 대장정의 종착지였다. 아일랜드 더블린 출신으로 미디어 업계에서 일하는 퀸은 여행과 탐험, 자전거를 삶의 세 가지 열정으로 꼽는다. 그는 2022년에도 유럽을 5000㎞ 자전거로 횡단한 경험이 있다. “자전거 여행은 세상을 가장 자연스럽고 천천히 만날 수 있는 방식”이라는 게 그의 신념이다. 할롱 베이 사진 한 장에서 영감을 받은 그는 대서양에서 시작해 태평양에 닿는 여정을 구상했다. “할롱 베이의 바다와 섬, 고요한 해변은 이 여정을 마무리하기에 완벽한 장소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7월, 6개월간의 체력 훈련과 비자 준비를 마친 그는 스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와 모나코, 이탈리아, 슬로베니아, 헝가리, 세르비아, 불가리아, 그리스 등을 거쳐 아시아로 향했다. 겨울 동안은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휴식을 취했고 올해 3월부터는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의 사막, 타지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의 험준한 산맥을 넘었다. 이후 태국 방콕을 지나 라오스를 거쳐 베트남에 도착했다. 하루 평균 5시간씩 페달을 밟았으며, 극한의 사막 환경에서는 새벽이나 해 질 무렵에 주로 이동했다. 숙박은 텐트와 카라반, 호스텔 등을 이용했다. 여정 곳곳에서는 특별한 인연도 이어졌다. 프랑스에선 친구와 함께 피레네산맥을 넘었고 불가리아부터 터키까지는 미국 여성과 600㎞를, 중앙아시아 사막 1000㎞는 트빌리시에서 만난 영국 남성과 함께 달렸다. 하지만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타지키스탄에선 무릎 부상과 자전거 고장, 독감, 열사병, 탈수, 식중독 등이 한꺼번에 찾아왔고 파미르고원에선 산사태까지 겪었다. 이어 키르기스스탄에서는 유리 파편을 밟고 넘어져 다리에 큰 상처를 입고 수술을 받기도 했다. 그는 “중간에 정말 포기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를 지탱한 것은 자선단체 ‘퍼플 하우스(Purple House Cancer Support)’를 위한 사명감이었다. 이 단체는 암 환자에게 심리 상담, 치료 이동 지원, 재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동남아에 들어선 뒤에도 극심한 더위와 높은 습도, 소화 장애에 시달렸지만, 퀸은 끝까지 페달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베트남 국경을 넘는 순간은 여정 중 가장 감동적인 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온라인을 통한 모금 캠페인에서는 총 8011유로(약 1300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퍼플 하우스 측은 “개빈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퀸은 “인생은 짧지만 위대해질 수 있다”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꿈을 위해 살아가세요”라고 전했다.
  • 사막·산맥 넘은 28세 청년…암 환자 위해 유럽~베트남 1만㎞ 달렸다 [여기는 동남아]

    사막·산맥 넘은 28세 청년…암 환자 위해 유럽~베트남 1만㎞ 달렸다 [여기는 동남아]

    아일랜드의 한 20대 청년이 유럽에서 베트남까지 약 1만2000㎞에 달하는 자전거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단순한 모험이 아닌 암 환우들을 위한 모금 활동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담은 여정이다. 베트남 현지 언론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개빈 퀸(28)은 이달 8일 자전거로 베트남 국경을 넘는 순간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최종 목적지는 꽝닌성의 할롱 베이. 오랫동안 꿈꿔온 장소이자 이 대장정의 종착지였다. 아일랜드 더블린 출신으로 미디어 업계에서 일하는 퀸은 여행과 탐험, 자전거를 삶의 세 가지 열정으로 꼽는다. 그는 2022년에도 유럽을 5000㎞ 자전거로 횡단한 경험이 있다. “자전거 여행은 세상을 가장 자연스럽고 천천히 만날 수 있는 방식”이라는 게 그의 신념이다. 할롱 베이 사진 한 장에서 영감을 받은 그는 대서양에서 시작해 태평양에 닿는 여정을 구상했다. “할롱 베이의 바다와 섬, 고요한 해변은 이 여정을 마무리하기에 완벽한 장소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7월, 6개월간의 체력 훈련과 비자 준비를 마친 그는 스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와 모나코, 이탈리아, 슬로베니아, 헝가리, 세르비아, 불가리아, 그리스 등을 거쳐 아시아로 향했다. 겨울 동안은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휴식을 취했고 올해 3월부터는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의 사막, 타지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의 험준한 산맥을 넘었다. 이후 태국 방콕을 지나 라오스를 거쳐 베트남에 도착했다. 하루 평균 5시간씩 페달을 밟았으며, 극한의 사막 환경에서는 새벽이나 해 질 무렵에 주로 이동했다. 숙박은 텐트와 카라반, 호스텔 등을 이용했다. 여정 곳곳에서는 특별한 인연도 이어졌다. 프랑스에선 친구와 함께 피레네산맥을 넘었고 불가리아부터 터키까지는 미국 여성과 600㎞를, 중앙아시아 사막 1000㎞는 트빌리시에서 만난 영국 남성과 함께 달렸다. 하지만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타지키스탄에선 무릎 부상과 자전거 고장, 독감, 열사병, 탈수, 식중독 등이 한꺼번에 찾아왔고 파미르고원에선 산사태까지 겪었다. 이어 키르기스스탄에서는 유리 파편을 밟고 넘어져 다리에 큰 상처를 입고 수술을 받기도 했다. 그는 “중간에 정말 포기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를 지탱한 것은 자선단체 ‘퍼플 하우스(Purple House Cancer Support)’를 위한 사명감이었다. 이 단체는 암 환자에게 심리 상담, 치료 이동 지원, 재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동남아에 들어선 뒤에도 극심한 더위와 높은 습도, 소화 장애에 시달렸지만, 퀸은 끝까지 페달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베트남 국경을 넘는 순간은 여정 중 가장 감동적인 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온라인을 통한 모금 캠페인에서는 총 8011유로(약 1300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퍼플 하우스 측은 “개빈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퀸은 “인생은 짧지만 위대해질 수 있다”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꿈을 위해 살아가세요”라고 전했다.
  • 막 오른 인제 여름축제…첫날 5700명 오픈런

    막 오른 인제 여름축제…첫날 5700명 오픈런

    강원 인제군이 휴가 극성수기에 여름축제 ‘여름愛 인제愛 빠지다’를 개막해 피서객을 맞고 있다. 인제군은 축제 개막일인 지난 26일 하루 동안 57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축제장인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대에 설치된 대형 물놀이장과 액티비티 시설을 즐기며 무더위를 식혔다. 요트, 펀보트, 훼밀리보트 등 수상레저기구는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를 끌었다. 또 체험료 중 절반은 인제 지역화폐인 인제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줘 호응을 얻었다. 인제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1800여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인제군은 피서객 유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여름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 축제는 다음 달 10일까지 계속된다. 인제군문화재단 관계자는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축제를 운영하고 있다”며 “인제 여름축제가 특별한 추억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축제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틀 사이 물놀이 사망사고 3건 발생… 긴급처방 나선 제주도

    이틀 사이 물놀이 사망사고 3건 발생… 긴급처방 나선 제주도

    무더위로 피서객이 늘면서 제주에서 물놀이 사망사고가 잇따르자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27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2시 25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태웃개 해상에서 물놀이하던 50대 남성(55) 1명이 파도에 휩쓸렸다가 인근에서 피서왔던 평택소방서 직원에 의해 구명환으로 구조됐다. 이날 오후 2시 40분쯤에는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에서는 스노쿨링을 하던 30대 관광객(36·광주)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긴급 출동한 해경과 소방 당국은 보트와 헬기를 투입해 오후 3시 58분쯤 해상에 떠 있던 실종자를 구조해 소방헬기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36분쯤에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앞 바다에서는 물에 빠진 40대 관광객(46)이 다른 피서객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닥터헬기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후 4시 28분쯤 숨을 거뒀다. 26일 오후 4시 15분쯤에는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스노클링하던 남성(22)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안전요원과 119구급대원이 잇따라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한 뒤 헬기를 띄워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사망 판정이 내려졌다. 이에 제주도는 지난 26일 오후 도와 행정시 관계 부서가 참여한 긴급회의를 열고 물놀이 안전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연안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사고 위험도 함께 커지고 있다. 특히 현재 제주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높은 파도와 강한 너울이 이는 위험한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도는 자체 기준인 ‘태풍·호우 등 자연재난 시 해수욕장 등 통제기준’에 따라 기상특보 발효 시 해수욕장 등에서의 물놀이를 통제하고, 현장에 물놀이 안내 현수막과 방송 장비를 활용한 경고 계도 활동을 즉시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안전관리요원에 대한 근무수칙 준수 교육을 강화하고, 물놀이객이 몰리는 해안과 포구를 중심으로 안전요원 인력을 탄력적으로 추가 배치해 감시 체계를 보강하기로 했다. 특히 어항 내 무단 물놀이에 대한 단속이 대폭 강화된다. 어선 입출항 등 어항 이용에 지장을 주는 물놀이는 어촌·어항법상 무단점유 행위로 간주해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장에 경고 현수막과 안내표지판을 추가 설치하고, 필요한 경우 마을 단체와 협조해 공동 순찰을 통해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해안가 물놀이는 날씨가 급변하면 순식간에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풍랑특보 등 위험기상 상황에서는 절대 바다에 들어가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 하남감일포엠포레, 여름맞이 ‘워터슬라이드 페스티벌’ 개최

    하남감일포엠포레, 여름맞이 ‘워터슬라이드 페스티벌’ 개최

    26일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 내 하남감일포엠포레아파트에서 여름맞이 ‘워터슬라이드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본 행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운영비 일부를 LH로부터 지원받아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아파트 단지 내 바닥분수대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설치해 운영됐다. 워터 슬라이드, 자석 낚시터, 영유아용 작은 수영장 등이 마련되어 입주민들에게 더위를 식힐 수 있는 특별한 하루를 제공했다. 특히 유아와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과 아이들 100여 명이 참여해 물놀이를 즐기며 이웃 간 교류의 장도 마련됐다. 행사의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인명구조요원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안전요원이 현장에 배치됐으며, 단지 관리사무소장과 관리소 직원들, 아파트 대표회 대표들도 행사 현장에 상주해 전반적인 운영과 안전을 점검했다. 특히 유아 및 저학년 어린이들은 보호자와 함께 참여하도록 해, 행사 내내 안전하고 질서 있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하남감일포엠포레의 여름 행사는 2년 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두 번째를 맞았으며, 무더운 여름철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즐거운 공동체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 경기도, ‘극한 폭염’에 재대본 비상 2단계 격상…김동연, ‘피해 최소화’ 특별 지시

    경기도, ‘극한 폭염’에 재대본 비상 2단계 격상…김동연, ‘피해 최소화’ 특별 지시

    25일 경기도 온열질환자 28명 발생(누계 469명) 경기도가 26일 오후 3시를 기해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경기도의 재대본 2단계 운영은 118년 만에 7월 상순 최고기온을 기록한 7월 9일 이후 두 번째다. 경기도는 가평·포천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경기도-가평군 통합지원본부를 운영 중이며, 31개 시군 폭염경보에 따라 25일부터 폭염 재난대안전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2단계 격상은 경기도 내 최고 체감온도 39도 이상을 기록한 지역이 다수 나오면서, 온열질환자 수가 늘어나면서 내려졌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5일 발생한 경기도 내 온열질환자는 28명(누계 46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날 20명(누계 170명)과 비교 시 온열질환자 수가 당일 40% 증가, 누계 176% 늘어났다. 비상 2단계 격상에 따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신속 철저한 대응을 통해 인명피해 예방과 폭염피해 최소화를 당부하는 내용의 특별 지시 사항을 이날 각 시군에 통보했다. 세부 지시 내용은 ▲도민 온열질환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부단체장 중심으로 철저한 대응 태세 확립 ▲생활지원사, 지역 자율방재단 등 가용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3대 취약 분야(옥외근로자, 논밭 근로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현장 예찰 및 보호 활동 강화 ▲무더위 쉼터 관리 철저 ▲재난안전문자·마을 방송, 전광판 등을 활용해 행동 요령 홍보 강화 등이다. 김동연 지사는 “폭염에 취약한 분들의 인명피해가 없도록 시군에서는 예방대책을 강화하고, 도민들께서도 가장 무더운 시간대(14~17시)에는 폭염 국민 행동 요령에 따라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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