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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영우템’ 40만원 고래시계 품절…中 ‘짝퉁’ 판매까지

    ‘우영우템’ 40만원 고래시계 품절…中 ‘짝퉁’ 판매까지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극 중 우영우(박은빈)가 착용한 가방과 고래 시계, 키링 등이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 일본 업체 ‘키코리’에서 제작한 한화로 40만원짜리 원목 고래 시계는 벌써 품절 상태다. 우영우가 매일 메는 ‘세미코드’의 갈색 크로스백은 인기에 힘입어 3차 예약이 진행 중이다. 가방에 달고 다니는 ‘트로이카’의 고래 키링 또한 재고가 없어 현재 구매가 불가능한 상태다. 넷플릭스 시청이 불가한 중국도 불법 다운로드를 통해 우영우에 열광하고 있다. 우영우가 착용한 패션 카피 제품이 최대 오픈마켓 타오바오에 판매 중이다. 26일 현재 타오바오에 ‘우영우’를 검색하면 드라마에서 우영우가 입었던 재킷부터 가방까지 여러 상품이 게시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크로스백의 경우 어떤 매물은 정품 원가인 17만 원보다도 비싼 1000위안(19만 원)을 넘어섰다. 저렴한 매물은 88위안(1만7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재킷 등 다른 아이템들의 가격 역시 천차만별이라 대부분 위조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추정된다.콘텐츠 불법 유통 성행 관련 제품 뿐 아니라 드라마 장면 등 저작권 침해가 심각하다. 한국저작권보호원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집계한 ‘국가별 콘텐츠 불법 유통 적발 건수’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전체 건수 중 32.5%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중국 매체인 ‘시나’는 한 중국 누리꾼이 개설한 우영우 팬 페이지에 3만명이 넘는 팔로워가 몰렸다며 “우영우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고 보도했고, 이와 관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서경덕 교수는 “‘도둑시청’도 어이 없는데 중국 최대 콘텐츠 리뷰 사이트인 ‘더우반’에서 자신들끼리 평점을 매기고 리뷰는 2만건 이상 올랐다”며 “그야말로 자기들끼리 ‘몰래 훔쳐보면서, 할 건 다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의 한국 콘텐츠 불법 유통은 예전부터 큰 문제가 돼 왔다”며 “지난해에도 ‘오징어게임’ ‘지옥’ 등이 중국에서 불법 다운로드가 성행해 많은 논란을 야기했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중국 당국은 다른 나라 문화를 먼저 존중할 줄 아는 법을 배우고, 반드시 행동으로 보여줘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中 ‘우영우’ 도둑시청…서경덕 “올림픽 마스코트는 지키면서…타국 존중하라”

    中 ‘우영우’ 도둑시청…서경덕 “올림픽 마스코트는 지키면서…타국 존중하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에 중국 불법 시청이 만연하자,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이젠 중국 당국이 나서서 단속하라”고 일침했다. 서 교수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 ‘우영우’를 중국서 또 몰래 훔쳐보는 불법 유통이 만연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둑 시청도 어이없는데 중국 최대 콘텐트 리뷰 사이트 더우반에선 자신들끼리 평점을 매기고 이미 2만 건 이상의 글이 올라왔다고 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중국 매체 시나도 중국 현지에서 한국 드라마인 우영우 인기가 심상치 않다고 보도했다”며 “한 네티즌이 만든 팬 계정은 팔로워 3만여 명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서 교수는 “그야말로 자기들끼리 몰래 훔쳐 보며 할 건 다 하는 상황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사실 중국의 한국 콘텐트 불법 유통은 예전부터 큰 문제가 돼 왔다”며 “지난해에도 ‘오징어 게임’, ‘지옥’ 등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트에 대한 불법 다운로드가 성행해 논란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서 교수는 “최근엔 특히 불법 유통 경로가 너무 다양해져서 국내에서는 단속이 어렵다고 한다”며 “국내 외 OTT 플랫폼들은 사설 모니터링 업체 등을 활용해 대응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당국이 나서야 할 때다”라며 “지난 2월 베이징 동계 올림픽 당시 올림픽 마스코트인 빙둔둔에 대한 지적재산권 보호 및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해 중국 당국은 엄격하게 단속했다”고 꼬집었다. 서 교수는 “중국 당국이 모르는 게 아니다”라며 “알면서도 안 한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다른 나라 문화를 먼저 존중할 줄 아는 법을 배우고 반드시 행동으로 보여야만 할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ENA 수목드라마 우영우는 OTT플랫폼 넷플릭스 비영어권 드라마 부문서 2주 연속 시청시간 1위를 달성하는 등 오징어 게임에 이어 신한류 돌풍 콘텐트가 될지 주목받는 상황이다. 드라마는 지난달 29일 공개됐다.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 우영우가 다양한 사건을 타고난 천재성과 순발력으로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 “공짜로 보면서 평가 중”…‘우영우’ 훔쳐보는 중국

    “공짜로 보면서 평가 중”…‘우영우’ 훔쳐보는 중국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가 한국을 넘어 세계적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또 ‘도둑 시청’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신생 채널 ENA의 오리지널 콘텐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최근 중국에서 ‘엄청난 변호사 위잉우’라는 제목으로 수십여개의 콘텐츠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유통되고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서비스 중인 ‘우영우’는 공개 직후 입소문을 타고 비영어권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연일 신드롬을 쓰고 있다. 실제로 ‘우영우’는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세계 8개국에서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중국서 평점 역시 ‘9.3점’…인기 급증 ‘우영우’가 대박나자 넷플릭스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지 않은 중국에서도 해당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최근 중국 매체 ‘시나’는 중국 현지에서 한국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인기가 심상치 않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최대 콘텐츠 리뷰 사이트 ‘더우반’에는 한국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관련 리뷰가 2만개를 넘어섰다. 평점 역시 9.3점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드라마가 처음 공개됐을 때 오프닝 점수는 9.0이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가 높아져 9.3점을 기록하게 됐다. 중국 네티즌은 “한국 드라마는 정말 뭐든지 잘 찍는 것 같다. 작가들의 두뇌가 정말 존경스럽다”, “다음 화가 기대된다”, “너무 재밌다”등 호평했다.문제는 이 가운데 상당수가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한 시청으로 의심된다는 것이다. ‘우영우’의 해외 스트리밍은 넷플릭스가 담당하고 있는데, 중국은 넷플릭스가 서비스되는 세계 190여개 국에 포함되지 않는 국가다. 이에 중국 상당수 네티즌이 공식 루트가 아닌 우회 접속 프로그램 등을 통해 불법으로 콘텐츠를 시청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서 공짜로 보는 ‘한국 드라마’, 우리 정부 대응 못한다 중국은 한한령과 문화 쇄국으로 수 년째 한국 콘텐츠를 접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K콘텐츠가 활발하게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오징어게임’과 ‘지옥’ 등의 경우에도 넷플릭스에 우회접속하거나 불법 다운로드를 받는 방식으로 상당수가 시청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장하성 주중한국대사도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넷플릭스가 제작한 국내 오리지널 콘텐츠 ‘오징어 게임’이 중국 60여개 사이트에서 불법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힌 바 있다.당시 우리 정부는 중국 내 불법 유통에 대해 시정을 요구할 권한이 없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한국저작권보호원 측은 국산 콘텐츠의 해외 저작권 침해와 관련 “이들 콘텐츠는 미국권리자인 넷플릭스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면서 “국외 온·오프라인 유통의 경우에는 미국정부 및 넷플릭스(권리자)가 권리침해에 대응해야 하는 사안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는 만큼 국내 제작사나 유통사인 넷플릭스로서는 수익창출을 기대하기 어렵다. 국내외 OTT업체들은 사설 모니터링 업체 등을 활용해 대응하고 있지만 유통 경로가 점점 다양해지면서 곤욕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 [여기는 중국] 소품 취급 당한 동물...드라마 촬영 중 고양이 독살 의혹

    [여기는 중국] 소품 취급 당한 동물...드라마 촬영 중 고양이 독살 의혹

    중국 OTT 업체 아이치이와 유쿠에서 방영 중인 35부작 웹드라마 ‘당가주모’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평점 테러를 당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극 중 등장한 고양이 학대 장면이 실제로 고양이에게 독극물을 먹여 촬영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하면서 중국 리뷰 전문 사이트 ‘더우반’ 평점 테러로 제작진의 만행을 고발하는 분위기다.  논란이 된 건 최근 방영된 드라마 속 주인공 독살 장면에서 주인공 대신 과자 속 독을 먹은 고양이가 바닥에 쓰러져 몸부림치다가 피를 토하며 숨지는 장면이다. 화면 속 고양이의 독살 연기가 지나치게 현실적이었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이 실제로 제작진들에 의해 고양이가 독살된 것이라는 추측이 시작된 것.  이 장면이 방영된 직후 리뷰 전문 사이트의 해당 작품 평점은 기존 5.1점대에서 3.5점대로 크게 추락했다.  특히 이번 고양이 독살 논란은 웨이보 등 중국 SNS를 통해 해당 고양이 영상이 공유되면서 의혹은 더욱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해당 회차 영상을 시청한 한 누리꾼은 “고양이가 탁자 아래로 떨어진 뒤 몸부림치는 장면이 너무 현실적이다”면서 “이후 누워서 숨을 쉬어야 하는데 전혀 숨을 쉬는 것 같지 않다. 버둥거리는 모습도 너무 진짜 같아서 무섭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해당 작품 제작진이라고 자신을 밝힌 한 누리꾼은 “동물 전문 지도자의 지속적인 훈련과 고양이 주인이 주시하고 있는 상태에서 촬영된 영상”이라면서 “해당 장면 촬영 후 고양이는 주인에게 안전하게 인도됐으며, 이후 주인의 간호를 받으며 안전한 상태에서 고양이는 잘 지내고 있다. 논란이 된 장면은 현실감 있는 촬영을 위해 제작진이 공수한 투명한 끈으로 고양이 다리를 고정해 효과를 냈을 뿐”이라고 학대 의혹에 선을 그었다.  또 다른 제작진은 이후 고양이의 생사를 확인하는 최근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상당수 누리꾼들은 제작진이 논란 이후 공개한 영상 속 고양이가 실제 드라마 속 고양이와 생김새가 다르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오히려 논란에 기름을 부은 꼴이 됐다.   이 같은 공식 입장문에도 논란이 계속되자, 작품 속 여주인공으로 출연 중인 배우 장친친은 자신의 SNS에 “당시 사건에 대해서는 현장에 있지 않았다는 점에서 전후 사정을 알지는 못한다”면서도 “사건 발생 후 제작진에게 확인한 결과 고양이를 다치게 한 것은 아니라고 했다. 동물 학대는 어떤 이유에서든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여기는 중국] 만리방화벽 넘은 ‘오징어게임’…불법다운 14억 건, 상품 우후죽순

    [여기는 중국] 만리방화벽 넘은 ‘오징어게임’…불법다운 14억 건, 상품 우후죽순

    중국에서 ‘오징어게임’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에는 작품 속 등장하는 다양한 의상을 판매하는 업체들이 우후죽순 들어서는 분위기다. 오징어게임이 방영 중인 넷플릭스는 중국의 인터넷 검열시스템인 만리방화벽에 막혀 현지에서는 접근 불가인 상황이다. 하지만 중국 웨이보와 더우인(抖音, 중국의 틱톡 버전) 등 대표적인 SNS에는 오징어게임과 관련한 영상이 수만 개 공유되는 등 열풍은 계속되고 있다. 4일 기준, 웨이보에서는 오징어게임(鱿鱼游戏)과 관련한 해시태그 수가 무려 17억 건을 넘어섰고, 온라인 상에서 불법으로 공유되는 오징어게임 영상 다운로드 수는 14억 건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시기 더우인의 오징어 게임 관련 영상의 공유 수는 2억 건을 넘어섰다. 급기야 이달 초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百度)의 바이두백과(중국판 백과사전)에는 작품 ‘오징어게임’이 등록되기도 했다. 해당 사전에서는 ‘인생 실패자들이 456억 원의 상금을 주는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오징어 게임‘이라는 명칭은 1980년대 초반까지 한국에서 유행한 놀이로 원형, 삼각형, 사각형으로 이뤄진 오징어 모양의 문양에서 공격과 수비진이 대치하는 놀이’라고 정의했다. 넷플릭스 서비스 불가 지역인 중국에서 오히려 더 큰 관심이 쏠린 셈이다. 특히 2016년 한국 콘텐츠 유통을 규제하는 중국 정부의 ‘한한령’ 조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오징어 게임’에 관한 이 같은 반응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해당 작품이 화제가 되면서, 온라인 유통업체 타오바오 등 다수의 업체 입점 기업들은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오징어게임 관련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그 중 단연 인기리에 판매되는 상품은 작품 속에 등장하며 관심이 집중된 ‘달고나 만들기 키드’다. 웨이보와 더우인, 하오칸 등을 통해 달고나 만들기 과정이 공유되면서 타오바오와 핀둬둬 등 유명 온라인 유통업체에는 ‘오징어게임’, ‘중국판달고나’, ‘달고나집에서만들기’, ‘한국달고나’라는 검색어로 다수의 달고나 키트 판매 업체를 찾을 수 있을 정도다. ‘수제 달고나 키트’로 불리는 제품에는 달고나를 만들 수 있는 설탕, 국자, 나무젓가락, 식소다 등이 포함돼 있다. 가격은 10~100위안(약 1800~1만8000원)까지 다양하다.뿐만 아니라, 영상 속 진분홍색 작업복을 입고 검은색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경비원 캐릭터 의상도 판매 중이다. 또, 오징어게임 속 참여자들이 입고 등장하는 파란색 트레이닝복 세트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사이즈 별로 다르게 판매 중인 이 의상들의 가격대는 60~200위안(약 1~2만원)대다. 온라인 유통업체에서 판매 중인 제품은 이 뿐만이 아니다. 단돈 2~10위안(약 360~1800원)대에 중국어판 자막을 실행할 수 있는 자막 프로그램도 판매 중이다. 해당 자막을 판매 중인 업체들은 구매자가 결제를 완료할 시 24시간 내에 1~9편까지의 오징어게임 작품 중국어판 자막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한편, 리뷰 전문 평점 사이트 더우반에서 ‘오징어게임’은 실시간 영화 및 드라마 인기 순위 1위에 링크돼 있다. 이날 기준 더우반에서 오징어게임을 시청했다고 답변한 누리꾼의 수는 20만 5000명, 평점은 7.7점을 기록 중이다. 
  • ‘오징어 게임’ 중국서도 인기몰이…웨이보 인기검색 9위 오르기도

    ‘오징어 게임’ 중국서도 인기몰이…웨이보 인기검색 9위 오르기도

    평점사이트 ‘더우반’서 영화·드라마 인기 1위중국내 틱톡 ‘더우인’서 달고나 뽑기 영상도한한령 속 불법사이트서 넷플릭스 작품 속속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중국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중국판 트위터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에서는 26일 한때 ‘오징어 게임’이 인기 검색 화제 9위까지 올랐다. ‘#오징어 게임#’ 해시태그의 웨이보 누적 조회 수는 11억건이 넘어섰다. 이날 평점 사이트 더우반에서 ‘오징어 게임’은 실시간 영화·드라마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오징어 게임’은 더우반에서 7.8점의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드라마를 시청한 9만 7000명이 평점에 참여했으며 많은 이용자가 호평을 남겼다. 짧은 동영상 앱 틱톡의 중국 내 버전 더우인에는 이용자들이 드라마에 나온 ‘달고나 뽑기’를 직접 해보는 영상이 잇따라 올라왔다. 이 밖에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을 패러디한 영상도 여러 편 있다. 중국 연예 매체들은 ‘오징어 게임’의 결말과 시즌2 제작 가능성 등에 주목하는 한편 ‘오징어 게임’이 한국 드라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넷플릭스가 서비스되지 않는 몇 안 되는 국가다. 특히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이후 한국 영화와 드라마의 정식 유통이 금지됐으나, 불법 사이트에 최신 작품들이 대부분 올라 있다.
  • 배척당한 오스카 수상자, 클로이 자오 칭찬한 중국인은?

    배척당한 오스카 수상자, 클로이 자오 칭찬한 중국인은?

    중국에 대한 비판적 발언으로 아시아 여성 최초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했지만, 중국 언론에서 이름조차 거론않는 클로이 자오 감독을 민족주의 성향의 언론인 환구시보 편집장이 칭찬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의 후시진 편집장은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오 감독의 아카데미 감독상과 작품상 수상 사실을 축하했다. 또 그는 자오 감독이 훌륭하다면서 중국 베이징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과 중국과의 긴장 관계가 자오 감독에게 어려움을 안겨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그녀가 성숙하게 모든 문제를 이겨내길 바란다고 성원했다. 그러나 후 편집장의 이와 같은 발언은 매우 어폐가 있는 것으로 미국은 자오 감독에게 여성으로서는 아카데미 역사상 두번째인 감독상을 안겨주며 성원했지만, 중국은 그녀의 수상 소식을 검열하고 일절 알리지 않았다.후 편집장이 일하고 있는 환구시보의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도 트위터를 통해 자오 감독이 영화 ‘노매드랜드’로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전했을뿐 실제 기사로는 보도하지 않았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와 영화평점 사이트 더우반,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 등에서도 그녀의 수상사실은 차단되거나 삭제됐다. 자오 감독이 중국에서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은 2013년 ‘필름메이커’ 지와 인터뷰를 하면서 “내가 10대때 중국에 있을 때 어디에서나 거짓말이 있었다”며 중국을 비방하는 말을 했기 때문이다. 오스카 감독상을 받은 첫 여성감독은 캐서린 비글로우로 11년 전 ‘허트 로커’로 처음 수상했다. 프랜시스 맥도먼드가 주연을 맡은 영화 ‘노매드랜드’는 2008년 금융 위기로 직업을 잃은 한 여성이 유목민처럼 노매드의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다.자오 감독은 베이징에서 태어나 영국 런던의 사립학교와 미국 캘리포니아의 고등학교를 다녔고, 뉴욕대학교에서 영화 연출을 공부했다. 그는 이날 수상 소감에서 어렸을 때 아버지와 함께 13세기의 시 ‘삼자경’(三字經)을 외웠다면서 중국어로 “사람이 태어날 때 성품은 본래 착하다”(人之初,性本善)는 구절을 언급했다. 한 중국 네티즌은 자오 감독의 수상 소감에 대해 “중국 어디에나 거짓말이 있다고 했던 사람이 어떻게 사람이 선함을 가졌다고 말할 수 있는가”라고 일축하기도 했다. 자오 감독의 수상에 영화 ‘페어웰’의 룰루 왕 감독, 한국계 배우 산드라 오 등도 아낌없는 축하를 보냈다. 왕 감독은 자오가 수상 자격이 충분하다며 축하했고 산드라 오는 그의 수상 소감을 받아 우리는 타인의 선함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오스카 감독상 수상한 클로이 자오, 중국서 블랙리스트 올라

    오스카 감독상 수상한 클로이 자오, 중국서 블랙리스트 올라

    대한민국이 배우 윤여정의 첫 오스카 연기상 수상으로 떠들썩한 반면 중국은 클로이 자오 감독이 감독상과 작품상을 휩쓸었음에도 그의 수상 소식을 알리는 게시물이 검열 당국에 의해 걸러지고 있다. AP통신은 25일 자오 감독이 태어난 중국에서 그녀가 유색 인종 여성으로는 첫번째, 여성으로는 두번째로 오스카 감독상을 받은 사실이 전혀 축하받고 있지 못하다고 전했다. 중국의 대표적인 언론 매체인 관영 신화통신이나 중앙방송(CCTV)는 아카데미 수상 소식을 보도하지 않았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는 영화 잡지 ‘와치 무비스’가 자오 감독의 수상 소식을 알린지 몇 시간 만에 관련 게시물은 ‘관계 법률과 정책에 따라 게시물은 찾을 수 없다’는 내용과 함께 차단됐다. 게다가 웨이보에서 “클로이 자오가 감독상을 받았다”는 해시태그도 검열 당국에 의해 차단당했다. 몇몇 중국 네티즌들은 검열을 피하기 위해 자오 감독의 중국 이름인 조우팅을 따서 ‘zt’라고만 쓰기도 한다. 자오 감독의 이름은 이미 지난 4월 초부터 웨이보에서 블랙리스트에 올랐으며, 오스카상 결과도 한국이나 미국 대사관에서 올린 내용만 볼 수 있다. 중국 영화 평점 사이트인 더우반에서도 자오 감독의 이름과 그녀의 수상작인 ‘노매드랜드’까지 검열 당국의 조치로 차단됐다.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에서 자오 감독의 수상 사실은 삭제됐다. 당국의 이런 조치에도 중국 블로거나 네티즌들은 그녀가 수상 소감에서 13세기 중국 시인 ‘삼자경’(三字經)의 유명한 구절인 “사람은 착하게 태어났다”를 인용한 것을 언급하며 오스카상 수상을 축하하고 있다. 자오 감독은 지난 3월 골든글로브 감독상을 수상하면서부터 중국 민족주의자들의 반발을 샀다. 2013년 그녀가 ‘필름메이커’ 지와 인터뷰를 하면서 중국을 “거짓말이 어디에나 있는 곳”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감독의 중국 비방 발언이 알려지기 전에는 ‘노매드랜드’가 지난 23일 중국에서 개봉 예정이었으나 현재 중국 베이징에서는 어느 누구도 이 영화의 개봉 사실을 알지 못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디즈니의 노골적 중국아부 ‘뮬란’의 흥행 성적은

    디즈니의 노골적 중국아부 ‘뮬란’의 흥행 성적은

    지난 11일 중국에 이어 17일 한국에서도 개봉한 디즈니의 화제작 영화 ‘뮬란’이 각각 흥행성적 2위란 초라한 성적표를 기록 중이다. 중국에서 영화 ‘뮬란’은 20일 현재 중국 국내 제작 애국영화 ‘팔백’에 밀려 흥행성적 2위로 개봉 9일 만에 누적 관객 52만여명을 기록했다. 중국 흥행성적 3위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이다. 반면 한국에서는 ‘테넷’이 흥행성적 1위, ‘뮬란’이 2위다. 중국의 대표적인 영화평점 사이트 더우반에서 ‘테넷’은 7.8점, ‘뮬란’은 4.7점을 받았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뮬란’의 개봉을 앞두고, 영화의 건축물 고증이 정확하지 않고 중국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설화의 중요 부분을 각색했다는 지적을 제기했다. 한 중국 영화평론가는 글로벌타임스를 통해 “영화 ‘뮬란’은 중국의 이야기란 점만 빼면 ‘겨울왕국’처럼 디즈니의 공주 이야기와 같다”고 말했다. ‘뮬란’은 아버지를 대신해 전쟁에 참여한 여전사 화목란의 이야기로 원래 중국 설화에 담긴 애국적 요소는 빼고, 군인들이 왕에게 맹목적으로 충성하는 내용으로 바뀌었다고 중국인들은 비판했다. 하지만 중국 매체와 외교부는 미국 매체들이 디즈니사가 신장 정부에 감사를 표했다는 이유로 영화를 비난하는 것에 대해서는 단호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중국 내에서의 역효과를 낳기 위해 영화를 정치적 이유로 비난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다.특히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영화에서 여주인공을 열연한 유역비에 대해 “현대의 뮬란과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역비는 홍콩의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대를 진압하는 경찰을 지지하는 발언으로 홍콩, 대만, 태국 등지에서 영화 ‘뮬란’의 상영을 반대하는 보이콧 운동을 낳기도 했다. 디즈니는 영화 마지막 크레딧에 정치적으로 민감한 신장 지역 정부에 감사를 표하고, 여주인공 아버지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비슷한 모습으로 그려 노골적인 중국 비위맞추기란 비난을 샀다. 게다가 여주인공이 큰 전투를 앞두고 이마에 그리는 문양은 세계 최대 통신장비 업체인 중국의 화웨이 상표와 흡사하다. 한편 이러한 디즈니의 중국인 맞춤용 영화 제작은 세계 최대 영화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13억 인구를 포섭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석연치 않은 검열의 냄새? ‘기생충’ 상영 취소한 중국

    석연치 않은 검열의 냄새? ‘기생충’ 상영 취소한 중국

    “빈부격차 주제 사전 검열서 문제 됐나” CJ “기술적 이유라는 통보만 받아”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중국의 한 영화제에서 상영되려다 석연치 않은 이유로 상영이 취소됐다. 29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기생충’은 전날 중국 칭하이성 성도 시닝시에서 열린 시닝퍼스트청년영화제의 폐막식에서 상영될 예정이었다가 취소됐다. ‘기술적 이유’로 상영되지 못했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지만, 빈부 격차를 주제로 한 영화 내용이 사전 검열에서 문제가 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일 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 ‘팔백’(八伯)도 지난달 제22회 상하이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가 ‘기술적 이유’로 선보이지 못했다. 이 작품은 국민당 군인들의 활약상을 그린 것이 검열에서 문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생충’의 상영 취소 소식에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는 영화 상영이 연이어 불발되는 것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왔다. 홍콩에서는 지난달 20일 영화가 개봉되는 등 이미 ‘기생충’을 접한 중국 영화 팬들 사이에서는 작품에 대한 호평이 대부분인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 영화 리뷰 사이트 ‘더우반’이 매긴 ‘기생충’의 평점은 9.2점이었다. 이번 상영 취소와 관련해 ‘기생충’ 투자·배급사인 CJ ENM 측은 “중국 측으로부터 단지 ‘기술적 이유’라는 통보만 받았다. 그 외의 취지에 대해서는 전달받은 게 없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1004만 관객이 찾은 ‘기생충’은 프랑스를 비롯해 독일, 스페인, 대만, 홍콩 등 200여개 나라에 판권이 팔렸다. 중국과는 판권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영화 ‘기생충’, 중국 영화제서 상영 취소…“검열 때문인 듯”

    영화 ‘기생충’, 중국 영화제서 상영 취소…“검열 때문인 듯”

    당국, ‘기술적 이유’로 하루 전 상영 취소최근 검열에 따른 영화 상영 취소 잇따라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으로 한국에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기생충’이 상영 예정이었던 중국의 한 영화제에서 석연찮은 이유로 상영이 갑자기 취소됐다. 29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기생충’은 전날 중국 서북부 칭하이성의 성도 시닝시에서 열린 시닝퍼스트청년영화제 폐막식에서 상영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기술적 이유”를 들어 하루 전 갑작스럽게 취소됐다. 주최 측은 기술적 이유를 댔지만, 검열 과정에서 빈부 격차와 계층 문제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영화 내용이 문제됐을 것이란 추정도 제기됐다. 글로벌타임스는 ‘기술적 이유’가 중국 관리들이 가장 흔하게 쓰는 말이라고 전했다.이 신문에 따르면 실례로 중국의 전쟁영화 ‘800’도 지난달 제22회 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상영될 예정이었지만, ‘기술적 이유’ 때문에 일정이 취소됐다. ‘800’이 1930년대 항일전쟁 때 국민당 군인들의 활약상을 그린 것이 상영이 취소된 진짜 이유라고 항간에선 추정하고 있다. 이 영화는 아직 개봉 일정도 못 잡고 있다. 중국의 1966~1976년 문화대혁명 시기 혼란을 배경으로 한 거장 장이머우 감독의 영화 ‘1초’(One Second) 역시 지난 2월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역시나 ‘기술적 문제’를 이유로 막판에 취소됐다. 중국에서는 영화나 드라마 등 콘텐츠에 대한 당국의 통제가 점점 심해지고 있다.영화 ‘기생충’ 상영이 취소됐다는 소식에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 이용자들은 “또 ‘기술적 이유’라고?”, “중국이 얼마나 대단한 나라인데 걸핏하면 기술적 문제가 생기냐?”, “말할 수 없는 원인”이라면서 불만을 표시했다. ‘기생충’은 이미 극장이 아닌 다른 경로로 작품을 접한 중국의 영화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기생충’은 중국의 영화 리뷰 사이트 ‘더우반’에서 9.2점을 받았다. ‘기생충’은 중국 본토가 아닌 홍콩에서는 지난달 20일 개봉했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시진핑도 즐겨보는 ‘왕좌의 게임’ 마지막회 방송 연기에 화난 중국팬

    시진핑도 즐겨보는 ‘왕좌의 게임’ 마지막회 방송 연기에 화난 중국팬

    장장 8년을 이어 온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 마지막회가 중국에서 인터넷 문제로 방영이 연기되자 중국 팬들이 크게 분노했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21일 ‘왕좌의 게임’ 독점 배급사인 중국 인터넷 회사 텐센트가 드라마 종결편 방영 한 시간 전에 연기를 알렸다고 보도했다. 드라마 마지막회는 중국 베이징에서 20일 오전 9시에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텐센트 측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방송이 전송 문제로 연기된다고 밝혔다.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장면은 모두 편집되어 방송되던 터라 이번 종결편 방송 연기가 중국 당국의 검열을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의혹도 제기된다. 한 웨이보 사용자는 “텐센트의 ‘왕좌의 게임’ 방영 연기는 매우 저급한 행동으로 오직 드라마 종결편을 보기 위해 회원권을 두 달 연장했는데 결국 보지 못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텐센트 측의 방영 연기에 대한 해명은 중국 드라마 팬들의 분노를 가라앉히지 못했는데 또 다른 ‘왕좌의 게임’ 마니아는 “중국 최고의 인터넷 회사가 망이 안 좋다는 핑계를 대다니 이는 이용권을 사고 드라마를 보는 유료 구독자를 늘리려는 처사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텐센트 동영상의 15위안(약 2500원)짜리 한 달 이용권을 사면 ‘왕좌의 게임’을 제한없이 시청할 수 있다. 텐센트 측은 방영 연기 이유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은 더 이상 내놓지 않았다. 많은 중국 드라마 팬들은 텐센트의 드라마 종결편 방영을 기다리지 못하고 다른 동영상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왕좌의 게임’의 결말을 파악했다. ‘왕좌의 게임’ 시즌 8의 지난 5회분은 중국에서 4억 3000만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드라마가 결말에 다다를수록 줄거리가 엉성하고 내용이 일관되지 못하다는 비판은 중국에서도 제기됐다. 중국 드라마 및 영화 평점 사이트 더우반에 따르면 첫 번째 시즌에 대한 평점은 9.7에 이르렀지만 마지막 시즌의 평가 점수는 8.1로 추락했다. 한 네티즌은 “진정하라! 내 생각에 텐센트는 엉성한 종결편을 보는 고통을 유보하고 싶어 방영을 연기한 것”이라고 농담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 등 중국 지도부도 ‘왕좌의 게임’을 즐겨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주석은 지난달 말 베이징에서 열린 ‘제2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서 ‘왕좌의 게임’을 인용해 상호 협력의 메시지를 외국 정상들에게 전달했다. 시 주석은 베이징을 방문한 40개국 이상의 외국 정상들에게 ‘왕좌의 게임’을 언급하며 “우리는 현실 세계가 웨스테로스 대륙의 혼란스러운 7개 왕국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 드라마와 할리우드 영화를 즐겨 보는 시 주석은 정치 암투를 다룬 또 다른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도 즐겨 감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특파원 생생리포트] 한국영화 ‘베테랑’ 리메이크한 中 ‘대인물’ 돌풍

    [특파원 생생리포트] 한국영화 ‘베테랑’ 리메이크한 中 ‘대인물’ 돌풍

    교육·부동산문제 상징 ‘쉐취팡’ 소재로 “재벌과 맞선 주인공 마치 손오공 같다”한국 영화 ‘베테랑’(老手)을 중국에서 다시 만든 ‘대인물’(大人物)이 개봉 2주 만에 3억 위안(약 500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리며 흥행세를 이어 가고 있다. ‘대인물’의 성공은 한국에서도 2015년 흥행 1위에 오른 원작의 재미와 감동을 그대로 중국에 맞춤한 현실로 옮겨 놓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배우 황정민·유아인이 열연한 ‘베테랑’은 재벌 비리에 맞서는 형사의 활약을 코믹하게 그려내며 1300만여명의 관객과 약 1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인물’은 개봉 14일 만에 막대한 규모의 중국 영화시장 덕분에 약 9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한국영화는 ‘베테랑’뿐 아니라 ‘블라인드’와 ‘숨바꼭질’이 2016년 ‘나는 증인이다’(我是證人)와 ‘착미장’(捉迷藏)으로, 지난해 ‘미씽’이 ‘자오다오니’(到)로 중국에서 다시 영화화됐다. ‘대인물’의 주연을 맡은 배우 왕첸위안(王千源)과 바오베이얼(包貝爾)은 중국에서 일선배우라 불리는 대스타는 아니다. 하지만 영화에서 각각 경찰과 재벌 2세 역할을 맛깔나게 소화해 냈다. 왕은 2010년 도쿄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연기파 배우이며 바오는 지난해 개봉한 코미디 영화 ‘뚱보행동대’에 클라라와 함께 출연했다. ‘베테랑’은 외제 중고차를 판 뒤 다시 훔쳐 되파는 사건을 경찰이 일망타진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대인물’은 이를 가짜 동전을 만드는 범죄집단을 경찰이 소탕하는 것으로 바꿨다. 이어 한국만큼이나 민감한 중국의 교육과 부동산 문제를 상징하는 ‘쉐취팡’(學區房)을 영화의 중심 소재로 삼는다. 쉐취팡은 중국 대도시의 ‘강남 8학군’에 해당하는 곳으로 여기 집이 있으면 명문 학교에 입학할 수 있어 사람이 도저히 살기 어려운 쪽방도 1㎡당 15만 위안이 나가기도 한다. ‘대인물’의 주인공 형사는 괜찮은 학교에 다닐 수 있는 쉐취팡을 사고 싶어 하는 아내의 소망을 들어주지 못해 항상 면목이 없다. 힘없는 자동차 정비공이 재벌 때문에 강제철거를 당하자 그를 돕기 위해 형사가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는 ‘베테랑’과 같다. 영화 마지막에 서울의 중심 명동거리에서 벌어진 주인공들의 격투 무대는 톈진의 빈하이신구로 옮겨졌다. 중국 내 ‘대인물’에 대한 평은 재벌과 맞서 활약하는 주인공이 마치 손오공과 같다면서 “평범하고 위대한 영웅이 나라의 기둥”이라고 영화 제목의 의미를 해석했다. 평점 사이트 더우반에서 중국 네티즌들은 “세계 영화의 미래는 할리우드가 아니라 아시아에 있는 게 틀림없다”고 썼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특파원 생생리포트] ‘SKY캐슬’ 중국서 인기 왜?

    [특파원 생생리포트] ‘SKY캐슬’ 중국서 인기 왜?

    한국의 교육 현실을 다룬 드라마 ‘SKY캐슬’이 비슷한 입시 제도가 있는 중국에서도 ‘천공지성(天空之城)’이라는 제목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정식으로 방송국에서 방영되지는 않지만 전문적으로 한국 드라마만 시청할 수 있는 사이트 등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국인들은 ‘한쥐(韓劇)’를 즐기고 있다. 베이징에는 한국의 대치동과 비슷한 학원가로 하이뎬황좡(海淀黃庄)이 있다. 하이뎬구에는 인민대 부속중학교(인대부중), 베이징대 부속중학교 등 육소강(六小强)이라 불리는 중국 엄마들의 꿈의 학교가 있다. 이 학교에 입학하기만 하면 중국 최고의 명문대인 칭화대, 베이징대에 입학한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중국 부모들은 한 달에 1만 5000위안(약 250만원)씩 들여 사교육을 시키고 여러 차례의 이사를 감행한다. 지난해 중국 대학 입시에서 인대부중 학생들은 이과 상위 10명 가운데 7명이나 됐다. 한 시간에 1500위안(약 25만원)에 이르는 수학 과외도 명문대 입학을 통해 아이의 운명을 바꾸는 것이라면 충분히 할 수 있는 투자다. 이처럼 한국 못지않게 입시 사교육이 치열한 중국에서 대한민국 정상의 0.1% 상류층이 자녀를 천하의 왕자, 공주로 키우고자 온갖 욕망의 투쟁을 벌이는 드라마의 내용은 대륙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신경보는 ‘스카이캐슬’이 케이블TV 시청률 신기록을 세웠다며 대대적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지난 13일 ‘스카이캐슬’은 시청률 19.2%를 기록했으며 이는 케이블TV 역대 최고 시청률이라고 상세하게 전했다. 이어 첫 방송 시청률은 1.72%에 그쳤지만 4회는 7.49%까지 치솟았고, 중국의 평점 사이트인 더우반(豆瓣)의 점수도 8.8로 2018년 말 기준 최고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한국 케이블TV 시청률이 6%를 돌파하면 ‘국민 드라마’라 할 만하며 최근 2년 사이 시청률이 높은 케이블TV 드라마로는 18.8%를 기록한 ‘응답하라 1988’, 18.6%의 ‘도깨비’, 12.5%의 ‘시그널’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입시 스트레스로 아이들이 기괴하게 변모하는 모습에 대해 2016년 대륙을 충격에 빠뜨렸던 베이징대생의 친모 살해 사건을 떠올리는 중국인들도 있었다. 2012년 푸저우 제1고교 대입시험에서 수석을 차지했던 우셰위(吳謝宇)는 베이징대 경제학과에 입학했지만 어머니를 잔인하게 살해했다. 그의 살인 동기는 학업 스트레스가 아니라 아버지 쪽 가계의 정신병 이력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중국 네티즌들은 더우반에 “‘스카이캐슬’은 하이뎬황좡의 한국 버전”이라며 “입시 스트레스와 교육을 둘러싼 부모와 자식의 갈등, 중산층의 불안은 중국의 국가 상황과 일치한다”는 평을 남겼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4억 3000만번 돌려본 ‘태후’ 중국에서 더 떴지 말입니다

    4억 3000만번 돌려본 ‘태후’ 중국에서 더 떴지 말입니다

    한국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는 2014년 3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도 핫이슈가 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반부패 사령탑인 왕치산(王岐山) 중앙기율위원회 서기가 전인대에서 “중국은 왜 별그대와 같은 드라마를 만들지 못하느냐”고 한탄할 정도였다. ●‘별그대’보다 평점 높아 유료 시청 마다 안해 2016년 3월 한국 드라마 ‘태양의 후예’(태후)가 다시 중국 대륙을 강타하고 있다. 웨이신 등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인사말이 “태후 봤어?”가 될 정도다. 6회 방송 다음날인 11일 오전 현재 중국 동영상 서비스 업체 아이치이(愛奇藝)의 누적 방영 횟수는 4억 3000만건이나 됐다. 지난달 24일 첫 회 방송 후 24시간 만에 조회 수(방영 횟수)가 3000만건을 돌파한 이후 매일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중국 업계에서는 한·중 첫 동시 방영 드라마인 태후가 누적 방영 횟수 25억건을 기록한 별그대를 능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료였던 별그대와 달리 태후는 유료 업체인 아이치이에서만 볼 수 있다. 이 사이트의 월회비는 최소 15위안(약 2800원)이다. 16부가 모두 끝난 뒤 무료로 전환되면 조회 수가 더욱 늘 것으로 전망된다. ●한류스타 송혜교·송중기 ‘송송커플’의 힘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이날 “영화·드라마 전문 평가 사이트인 더우반에서 태후가 9.2점을 받아 별그대(8.5점)를 능가했다”며 “중국팬들이 ‘송송커플’(송혜교·송중기)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경보는 여주인공인 송혜교 특집 기사에서 “가을동화, 풀하우스 등 송혜교의 작품이 중국에서 모두 인기를 끌었다”며 “30살이 넘어서 진정 연기를 사랑하게 된 ‘여신’”이라고 전했다. 인터넷 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태후는 아이치이가 회당 23만 달러(약 2억 7000만원)를 주고 판권을 샀다. 별그대는 회당 4만 달러였다. 펑파이는 “아이치이가 지불한 총 368만 달러는 신규 회원 60만명이 두 달만 회비를 내면 충당할 수 있는 금액”이라면서 “지난해 기준 1000만명인 아이치이의 유료 회원이 태후 덕에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태후를 제작한 한국 업체 ‘NEW’의 주식 13.03%를 사들인 중국 드라마 기업 화처잉스의 주가는 최근 23% 폭등했다. ●100% 사전제작으로 中 검열 거쳐 자막 처리 남방도시보는 “태후의 맞춤형 전략이 들어맞았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지난해 4월부터 외국 드라마의 내용과 자막을 모두 심사한 뒤에 방영을 허락하는 방식으로 검열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태후 제작진은 ‘쪽대본’에 의존해 분량을 늘리고 줄이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태후를 사전에 제작하고 자막까지 곁들여 중국 당국의 검열을 통과했다. 중국 시청자들은 방송 후 몇 시간이 지나서야 자막 버전을 볼 수 있었던 별그대와 달리 태후 자막본을 한국 본방 시간에 볼 수 있다. 다만 남북 군인의 교전 장면 등 중국 정부가 불허한 내용은 중국 방송분에서 편집됐다. 남방도시보는 “중국 심의가 늦어져 한국에서도 첫 방송이 한 달 가까이 지체됐지만 중국 시장을 새롭게 개척한 드라마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걱정된다, 한류… ‘별그대’만 베끼는 한국드라마

    걱정된다, 한류… ‘별그대’만 베끼는 한국드라마

    한류스타인 비와 크리스탈(에프엑스)을 주연으로 내세워 6일 종영한 SBS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중국의 동영상 사이트 유쿠·투더우에 회당 20만 달러, 총 32억원이라는 역대 최고가로 판매됐다. 동영상 조회수는 2억 6000만뷰(유쿠, 6일 오전 기준)를 기록했지만 부정적인 평가도 나온다. “교통사고(車禍)와 암(癌症), 치료 불가(治不好)라는 한국 드라마의 3대 클리셰(韓劇三寶)가 다 있다”는 평이 회자되는가 하면 중국 최대의 책·영화·음악 리뷰사이트인 ‘더우반닷컴’에서의 평점은 6.4점에 그쳤다. 한국에서는 상투적인 이야기와 아이돌 가수들의 ‘발연기’가 도마에 오르며 5회부터 시청률이 7% 이하로 떨어졌다. ‘별에서 온 그대’가 일으킨 중국에서의 드라마 한류가 1년도 채 되지 않아 열기가 식어가고 있다. 중국에서 ‘별그대’의 화제성과 인기를 이어가는 드라마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별그대’의 성공이 이례적인 것이었음을 감안하더라도 문제는 남는다. 한류스타와 연애 이야기 등 중국 시장을 겨냥한 드라마들이 한국 시청자들에게서 외면받음은 물론 중국에서도 점차 식상함을 주고 있는 것이다. 드라마 업계가 ‘별그대’만 쫓다 집토끼(한국 시청자)와 바깥토끼(중국 시청자)를 다 놓칠 우려마저 나온다. ‘별그대’ 이후 중국 시장에서 한국 드라마의 판권 가격은 5배까지 껑충 뛰었지만 ‘별그대’가 거둔 성적에는 한참 못 미친다. ‘별그대’ 이후 방영된 한국 드라마의 동영상 누적 조회수는 6일 오전 기준으로 ‘쓰리데이즈’(1억 6500만뷰, 유쿠), ‘닥터 이방인’(5억 7200만뷰, 유쿠), ‘운명처럼 널 사랑해’(2억 8900만뷰, 소후), ‘괜찮아 사랑이야’(2억 6400만뷰, 유쿠) 정도다. 올해 유쿠에서 방영된 드라마의 조회수 순위에서 한국 드라마는 ‘닥터 이방인’(8위) 외에는 30위권 안에 들지 못했다. 1위인 ‘고검기담’(중국)은 19억뷰, 2위인 ‘사도행자’(홍콩)는 16억뷰를 넘었다. ‘별그대’의 27억 5600만뷰(아이치이)가 워낙 이례적인 기록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방송사와 제작사들이 ‘1억뷰 돌파’ ‘중국을 휩쓸었다’라는 문구로 홍보에 열을 올렸던 것과 비교하면 머쓱해진다. 업계에서도 중국에서의 한국 드라마 붐이 식어가는 분위기를 감지하고 있다. 한·중 마케팅 전문회사 엠플러스아시아의 이철호 대표는 “올해 ‘닥터 이방인’ 정도를 제외하면 한국 드라마의 화제성이 한풀 꺾였다”면서 “간접광고의 제약도 많아 효과가 없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중국 기업들의 간접광고도 주춤한 상태”라고 말했다. 중국 선양의 언론사 시대상보(時代商報)는 지난 9월 “‘별그대’는 참신한 내용으로 드라마 한류를 일으켰지만 이후의 드라마는 상투적인 길을 걷고 있다”면서 “패턴화된 내용이 막 달아오른 드라마 한류 붐을 떨어뜨린다”고 지적했다. ‘한국 드라마의 새로운 3대 클리셰(韓劇新三寶)’라는 용어도 나왔다. ‘상속자들’과 ‘별그대’가 인기를 끌자 롱다리(長腿) 남자배우와 눈의 호강(養眼), 부자 스타일(土豪style)이 ‘새로운 3대 클리셰’로 불렸다. 최근에는 롱다리 남자배우와 함께 남녀 주인공이 서로 미워하다 마음을 여는(冤家) 줄거리, 둘 중 최소 한쪽의 심리적인 문제(心理問題)가 클리셰로 꼽힌다. 한국 시청자들은 한류 스타, ‘기승전연애(무조건 연애로 끝맺는 드라마 전개를 뜻하는 인터넷 조어)’식 줄거리 등 중국 시장을 겨냥한 듯한 드라마들을 외면하기 시작했다. 주중 미니시리즈의 시청률이 10%도 넘기 힘든 ‘전에 없는 흉작’의 원인 중 하나다. ‘한류 드라마’로 홍보된 드라마들 중 정작 한국 시청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드라마는 손에 꼽을 정도다. 그럼에도 지상파 방송사들은 연이은 부진을 타개할 방법을 여전히 ‘별그대’ 공식에서 찾고 있다. 내년 방영을 앞두거나 편성을 조율 중인 이른바 ‘대작’ 드라마들은 비현실적인 남자 주인공(다중인격자, 뱀파이어 등)을 내세워 김수현, 김우빈, 박해진 등 몇몇 한류스타들을 놓고 캐스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 드라마 제작사 대표는 “‘별그대’ 이후 현실과 동떨어진 소재와 캐릭터들이 난무하고 있다”면서 “한국에서 통하는 드라마가 중국에서도 통하는 법인데, 이 같은 상황에서는 중국에서의 드라마 한류도 장담할 수 없다”며 우려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아무리 봐도 초등학생…‘36세 동안女’ 화제

    아무리 봐도 초등학생…‘36세 동안女’ 화제

    외모가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30대 여성이 인터넷상에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8일 중국 인민망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광둥성 선전에 사는 36세(한국나이) 여성이 최근 리뷰사이트인 더우반닷컴 등에서 ‘더우반 여신’이나 최강동안녀라는 의미로 ‘톈샨통라오’로 불리고 있다. 더우반에서는 ‘싀자오’(十早), 웨이보에서는 ‘싀자오z’(十早z)라는 아이디를 사용하고 있는 이 여성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 속 여성의 모습을 보면 전체적인 비율이 10대 후반에서 20대 정도로 보이지만 얼굴만 보면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 정도로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특히 이 여성이 밝히고 있는 프로필 상에는 1979년생으로 나타나 있어 더욱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이런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예쁘다” “사람 맞느냐?” 등 그녀의 동안 외모를 두고 평하는 것 이외에도 “36세라니 믿을 수 있냐?”, “프로필을 잘못 기재한 것이냐?” 등 나이를 두고 의문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웨이보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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