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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 남자는 배고프다

    세 남자는 배고프다

    ‘손흥민은 맑음, 이강인은 대체로 맑음, 황희찬은 아주 흐림.’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 편성이 확정됐다. 8개조 네 팀씩 홈 앤드 어웨이로 성적과 순위를 매겨 각 조 1, 2위가 16강 이후 토너먼트에 나선다. 이번 시즌 UCL에서 한국 선수들이 뛰는 팀은 모두 세 팀이다.손흥민(27)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황희찬(23)이 최근 7경기 4골 7도움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의 레드불 잘츠부르크 그리고 지난 6월 U20 월드컵 골든볼 수상자 이강인(18)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CF다. 지난해 K리그 울산 현대에서 임대된 김현우(20)의 완전 이적이 성사될 경우 C조의 디나모 자그레브도 추가될 수 있다. 토트넘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조 추첨에서 바이에른 뮌헨, 올림피아코스(그리스),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 함께 B조에 속했다. 지난 시즌 결승까지 올라가는 등 역대 최고 성적을 일군 토트넘은 ‘독일의 거함’ 바이에른 뮌헨과 조 1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뮌헨에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레버쿠젠에서 뛰던 시절 모두 9차례 맞붙었는데 팀은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조 추첨 직후 영국 데일리메일은 토트넘 상대팀의 올 시즌 전력을 면밀히 분석한 뒤 토트넘이 B조 2위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2위로 밀리더라도 어렵지 않게 16강은 밟을 수 있다는 얘기다. 손흥민은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리버풀과의 결승전에서 당한 패배는 늘 고통으로 따라다닌다. 매일 결승전 꿈을 꿨다”며 “올 시즌에는 더 많은 것을 성취하길 바라고 있다”고 10개월간 이어지는 UCL 레이스의 각오를 다졌다. 다만 원정경기가 중요하다. 토트넘은 올림피아코스와 영국에서 레드스타 베오그라드로 부르는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충분히 제압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추고 있지만 원정 승리를 낙관할 수 없다. 특히 ‘안방 깡패’로 불리는 즈베즈다는 지난 시즌 조별리그 4위에 머물긴 했으나 안방에서 나폴리와 0-0으로 비겼고 리버풀도 2-0으로 꺾은 저력의 팀이다. 일단 세 명의 한국 선수가 각기 다른 조에 속했기 때문에 조별리그에서는 ‘코리안 더비’가 불발됐다. 16강 이후 토너먼트 대결을 점치려면 일단 조별리그를 통과해야 하지만 이강인과 황희찬의 전망이 매우 엇갈린다. 발렌시아는 절대 강자가 없는 H조에 편성됐다. 첼시는 최근 영입 금지 징계 때문에 잉글랜드 강호 중 가장 전력이 약해진 상태다. 아약스는 지난 시즌 4강 팀이지만 핵심 선수가 대거 이탈했다. 따라서 네 팀의 전력 차가 가장 적다. 그러나 E조에 속한 황희찬의 잘츠부르크는 16강 진출 가능성이 매우 불투명하다.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을 비롯해 이탈리아 강호 나폴리가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채식 위주 식사, 태아 IQ 낮출 위험 있다” 전문가 경고

    “채식 위주 식사, 태아 IQ 낮출 위험 있다” 전문가 경고

    완전 채식이나 채식 위주의 식사가 다음 세대의 지능지수(IQ)를 떨어뜨릴 위험이 있다고 영국의 한 전문가가 경고하고 나섰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런던의 영영사 에마 더비셔 박사가 영국의학저널(BMJ)의 한 전문지에 발표한 ‘진료현황·지침’을 통해 완전 채식이나 채식 위주의 식사는 태아의 두뇌 발달에 중요한 식이영양소인 콜린의 결핍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콜린은 육류나 생선, 달걀 또는 유제품에 주로 함유돼 있는 데 아이의 두뇌가 건강하게 발달하는 데 기여해 특히 가임기 여성에게 중요하다. 또한 이 영양소는 간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데도 관여하므로, 남성 역시 부족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에 대해 더비셔 박사는 이 자료에서 “육류나 유제품 위주의 식사에서 벗어났을 때 의도하지 못한 결과가 생길 수 있다. 콜린이 신체 건강에 중요하다는 증거가 많아지면서 콜린 섭취는 꼭 필요하다”면서 “채식 위주의 식사나 채식주의가 점차 트렌드가 되면서 콜린의 섭취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우리는 다음 세대(자녀)의 두뇌 발달을 하향 평준화할 위기에 처해 있다. 채식 위주의 식사는 지구 환경에 너무나도 좋긴 하지만, 태아의 두뇌 발달에 필수적인 콜린 섭취를 줄이는 측면에서는 지금까지 누구도 깊게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는 채식 위주의 식사가 태아의 지능지수(IQ)를 낮출 위험이 있는 것이라고 매체는 덧붙였다. 더비셔 박사에 따르면, 콜린은 간에서 생성되지만 그 수치는 몸이 필요로 하는 수준을 충족하지 못해 식사나 보충제로 섭취해야만 한다. 영국에서는 지난 2년 동안 전체 가구의 약 21%가 육류 섭취량을 줄였다고 소비자 조사업체 칸타 월드패널의 보고서는 밝히고 있다. 따라서 더비셔 박사의 콜린 결핍 경고는 단순한 우려가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채식주의나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는 자신의 신념을 버릴 필요는 없다. 영국영양사협회(BDA)에 따르면, 콜린은 동물성 식품이 아닌 다른 대체 식품으로도 충분히 보충할 수 있다. 여기에는 굽거나 볶은 콩(소이 너츠), 양배추·브로콜리 등 십자화과 채소, 버섯, 퀴노아, 땅콩 등이 있다. 한편 이번 자료는 ‘BMJ 영양, 예방 및 건강’(BMJ Nutrition, Prevention and Health) 최근호(7월16일자)에 실렸다. 사진=123rf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미국 부유층이 지갑을 닫는다… 경기 침체의 또다른 전조

    미국 부유층이 지갑을 닫는다… 경기 침체의 또다른 전조

    미국 부유층이 주택에서부터 보석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지출을 줄이면서 위에서 시작된 ‘트리클 다운’ 경기침체 우려를 높이고 있다. 부동산에서 명차와 예술품에 이르는 소매까지 미 경제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이 최상류층이라고 CNBC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부자들의 갑작스러운 소비 하락이 경제에 직접 영향을 미치며, 성장을 더욱 지체할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맨해튼과 같은 고가 부동산 시장이 6분기 연속 판매 감소를 기록하는 등 금융위기 이후 최악이다. 부동산중개업체 레드핀에 따르면 지난 2분기에 미국에서 150만 달러(약 18억원) 이상의 주택 매매가 5% 감소했다. 팔리지 않은 맨션과 펜트하우스 매물이 콜로라도주 아스펜이나 뉴욕주 햄프턴스 같은 부유한 리조트 타운에서 쌓이고 있다. 상위 1%를 위한 소매는 특히 최악이다. 명품 백화점인 바니스가 파산보호를 신청하고, 노드스트롬이 3분기 연속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반면에 매일 소비자들이 방문하는 월마트와 타겟은 시장 예상보다 강한 매출을 달성한 것과는 대비된다. 차량 가격 기록 갱신으로 유명한 페블비치 자동차 경매에서 이달 고가 차량들은 경매 파행을 거듭했다. 경매에 붙여진 100만 달러 이상의 차량은 절반 넘게 팔리지 않았다. 그러나 7만 5000달러 이하의 차량들은 신속하게 팔려나갔다. 올 상반기 예술품 경매는 수년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소더비는 매출 10%가 하락했고, 크리스티 경매는 1년 전보다 22%가 떨어졌다. 소비 감소 이유는 세율 변화와 같은 몇가지 이유들이 있지만 스위스 시계와 패션 등 고급품 판매 감소는 부유층이 지갑을 닫고 있기 때문이다. 부유층의 소비가 더 떨어지면 경제에 고통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무디스 애널리틱스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크 잔디에 따르면 수입 상위 10%는 전체 소비의 거의 절반을 차지한다. 잔디는 “고소득 소비자가 지출을 줄이면 경제 성장에 심대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유층의 저축은 과거 2년 동안 두배 이상을 늘어났다. 부유층의 소비 감소는 2가지 이유로, 변동성이 큰 주식 시장과 세계적 성장 둔화에 있다. 상위 10%가 미 주식의 80%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주식과 채권 시장에서 최근의 변화에 훨씬 더 민감하다. 이들은 또한 해외 사업이나 외환에 노출된 기업을 소유하고 있기에 전세계에 형성되고 있는 경제적 폭풍에 대한 조기 경보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부유층은 자신감과 확실성으로 소비하지만 이들이 글로벌 주식시장과 무역전쟁에서 어떤 것도 찾지 못하고 있다고 CNBC가 진단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손승락, 오승환 이어 역대 두 번째 270세이브

    손승락, 오승환 이어 역대 두 번째 270세이브

    손승락(37·롯데 자이언츠)이 270세이브를 달성했다. 동갑내기 오승환(삼성 라이온즈·277세이브)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롯데 자이언츠는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안방경기에서 8회말 신본기(30)의 2타점 역전 적시타에 힘입어 5-4로 승리하며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선발 서준원(19)이 3이닝 7피안타 4자책점으로 일찌감치 무너졌지만 불펜진이 뒷심을 발휘하며 ‘경남 더비’에서 승리를 가져왔다. 손승락은 9회 초에 등판해 1점차 리드를 손쉽게 지키며 KBO 역사에 이름을 보탰다. 손승락은 2010년부터 친정팀 넥센 히어로즈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177세이브를 쌓았다. 2013년엔 46세이브를 올리며 그해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전문 마무리 투수의 골든글러브 수상은 1994년 정명원(태평양 돌핀스) 이후 19년 만이었다. 주가를 높인 손승락은 2016년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롯데와 계약을 맺고 93세이브를 추가했다. 손승락은 앞으로 세이브 8개만 더 추가한다면 지난 6일 한국무대에 복귀한 오승환을 제치게 된다. 오승환이 출전 정지 처분으로 내년 시즌 4~5월쯤 복귀가 예상되는 만큼 불가능한 얘기는 아니다. 다만 소속팀 롯데가 올해 부진한 가운데 25경기만 남아있는 상태라는 점이 변수다. 올시즌이 종료되면 FA자격 재취득도 손승락에겐 장애가 될 수 있다. 올시즌 3승 2패 8세이브 평균자책점 4.08로 예전 명성만 못한 가운데 최근의 시장 분위기상 베테랑 FA가 재계약을 맺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올해 안에 기록을 세우며 건재한 모습을 선보인다면 손승락으로서는 재계약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꿀맛’ 휴식 ‘골맛’ 본다

    ‘꿀맛’ 휴식 ‘골맛’ 본다

    이, 분데스리가2서 두 골 “충전 도움” 손, 지난 시즌 11만㎞ 넘는 이동 혹사징계 기간 체력 비축… 26일 활약 기대이재성(27·홀슈타인 킬)을 주간 최우수선수(MVP)로 이끈 휴식의 마법이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에게도 통할 것인가. 이재성은 21일(한국시간)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가 선정한 베스트11과 MVP에 올랐다. 독일 분데스리가2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은 이재성은 지난 18일 3라운드 안방경기에서 전반 45분에 올 시즌 정규리그 1호골로 동점을 만든 데 이어 후반 19분 역전 결승골까지 넣었다. 홀슈타인 킬은 카를스루에 SC에 2-1로 역전승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키커는 “이재성의 첫 골은 ‘이달의 골’에 들어갈 만했다”고 평가했다.이재성은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충분한 휴식기를 갖고 시즌 준비를 했다”는 걸 비결로 꼽았다. 전북 현대에서 뛸 당시 3년 연속 K리그1 베스트 11에 들었던 이재성은 지난 시즌 전반기를 마친 뒤 곧바로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했다. 월드컵이 끝나자마자 독일에 진출해 첫 시즌을 보냈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에도 참가하는 등 국가대표팀 활동까지 소화했다. 오는 26일 오전 3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선발 출전이 확실해 보이는 손흥민에게도 이번 시즌 출발점에서 맞은 휴식이 보약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럽 무대 116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6골만 더 넣으면 차범근이 보유한 한국인 유럽 무대 최다골(121골) 기록을 넘어서는만큼 올 시즌 활약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국제축구선수협회가 최근 발표한 ‘한계점에 이른 선수들’ 보고서에서 손흥민은 지난 정규 시즌 혹사 1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지난 1년간 토트넘 53경기, 국가대표팀 25경기에 출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EPL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쟁을 병행했고, 대표팀으로 러시아월드컵과 아시안컵에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까지 뛰었다. 영국 BBC는 손흥민의 총이동거리가 거의 지구 세 바퀴나 되는 11만 600㎞에 달한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이번 시즌을 준비했다. 거기다 2018~19 시즌 37라운드에서 퇴장으로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으면서 이번 EPL 1~2라운드까지 통째로 쉴 수 있었다. 두 경기에서 토트넘의 공격력이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가 많은 만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 복귀가 반가울 수밖에 없다. 뉴캐슬과 맞붙는 3라운드에선 손흥민과 기성용(30)이 맞대결을 펼치게 될 코리안 더비도 관전 포인트다. 뉴캐슬 다음 상대는 아스널 FC다. 토트넘과 아스널이 맞붙는 ‘북런던 더비’는 한일전이 평범해 보일만큼 격렬한 것으로 유명하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루키까지 40홈런… 빅리그, 역대급 거포 전쟁

    루키까지 40홈런… 빅리그, 역대급 거포 전쟁

    벨린저, 2.88경기당 1홈런… 42개로 선두 트라우트·옐리치, 나란히 41개 턱밑 추격 알론소, ‘NL 신인 최다 홈런’ 40개 기록 평균 두세 경기마다 홈런포 쏘아 올려 18년 만에 네 타자 50홈런 가능성도‘42·41·41·40.’ 올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흔히 보기 힘든 홈런왕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거포 4명이 나란히 홈런 40개를 넘어섰다. 평균 두세 경기마다 하나씩 홈런포를 쏘아 올리다 보니 자고 일어나면 순위가 뒤바뀐다. 지금 분위기라면 MLB 사상 세 번째로 ‘50홈런 4명’ 시대가 열릴 가능성이 높다. 공인구 반발력 논란 속에 19일 현재까지 5249홈런을 기록한 MLB는 역대 가장 많은 6105개의 홈런이 터진 2017년 기록마저 뛰어넘을 기세다. 이날 코디 벨린저(24·LA 다저스)는 시즌 42호 홈런을 작성했다. 지난 16일 올해 MLB 첫 40홈런 고지에 오른 벨린저는 식을 줄 모르는 방망이로 17일과 19일에도 홈런포를 가동해 단독 선두로 앞서가고 있다. 다저스 팀 역대 최연소 40홈런 기록을 갈아 치운 데다, 2001년 숀 그린이 세운 팀 최다 홈런(49개)까지 넘보는 상황이다. ‘2019 올스타 홈런 더비 우승자’ 피트 알론소(25·뉴욕 메츠)는 19일 솔로포로 40홈런 고지에 가장 뒤늦게 합류했다. 올해 데뷔한 신인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는 맹활약이다. 지난 16일 39호 홈런으로 2017년 벨린저가 세운 내셔널리그(NL) 신인 최다 홈런도 따라잡은 알론소는 이 홈런으로 신기록도 세웠다. 종전 기록 보유자인 벨린저는 트위터를 통해 알론소에게 축하 인사를 남겼고 알론소도 벨린저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이크 트라우트(28·LA 에인절스)는 지난 16일 벨린저와 함께 40홈런 고지에 오르더니 17일 경기에서도 홈런을 추가해 2015년 세운 개인 최다 홈런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홈런왕 선두그룹 중 유일한 아메리칸리그 소속인 트라우트는 리그 안에선 적수가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기량으로 통산 세 번째 MVP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등 통증으로 지난 6일 이후 39홈런에서 멈춰 있던 크리스천 옐리치(28·밀워키 브루어스)마저 18일 멀티 홈런으로 41홈런을 기록하며 개인 첫 40홈런 고지를 넘어섰다. 도루도 24개나 성공시켜 메이저리그 최초로 50홈런-30도루를 노리는 동시에 벨린저, 류현진과 함께 내셔널리그 MVP 경쟁을 펼치고 있다. 50홈런 기록을 깰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단일 시즌 50홈런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모두 28명이다. 한 시즌에 50홈런 타자가 4명이나 나온 것은 1998년과 2001년뿐이다. 하지만 당시 홈런왕 경쟁 주인공이었던 마크 맥과이어, 새미 소사, 배리 본즈는 모두 약물복용이 들통나 의미가 퇴색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진격의 ‘황소’

    진격의 ‘황소’

    황희찬(23·FC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상승세가 무섭다. 황희찬은 18일(한국시간) 열린 2019~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4라운드 방문경기에서 올 시즌 첫 선발 출전해 풀타임으로 뛰면서 1골 2도움으로 6-0 대승에 이바지했다.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로도 선정됐다. 황희찬은 전반 30분 수비수 방해를 힘으로 버텨 내며 공을 받은 뒤 선제골을 도왔다. 8분 뒤에는 저돌적인 돌파 끝에 골키퍼까지 제친 뒤 추가골을 뽑았다. 모두 자신의 장점을 잘 살리며 왜 자신의 별명이 ‘황소’인지 보여 줬다. 후반 24분에는 6번째 골도 도왔다. 지난달 21일 컵대회 1라운드에서 시즌 첫 도움을 작성한 황희찬은 정규리그 2라운드를 제외하고는 경기마다 도움을 기록하며 올 시즌 5경기에서 벌써 6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 마수걸이 골까지 성공시켰다. 올 시즌 유럽파 가운데 가장 빼어난 활약상을 보여 주며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월드컵 2차예선을 앞둔 대표팀에 기운을 불어넣고 있다. 프랑스 리그앙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황의조(27·FC 지롱댕 드 보르도)는 18일 열린 정규리그 안방경기에서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 후반 18분까지 홈팬들 앞에서 뛰었다. 보르도는 1-1 무승부를 거뒀고 황의조는 데뷔골을 다음 경기로 미뤄야 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결장했던 기성용(30·뉴캐슬 유나이티드)은 2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뉴캐슬은 승격팀 노리치 시티에 1-3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기대를 모았던 권창훈(25·SC 프라이부르크)·정우영(20·프라이부르크)과 지동원(28·FSV 마인츠 05)의 코리안더비는 정우영과 지동원이 부상으로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권창훈은 출전하지 못하면서 성사되지 못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전북, 울산 꺾고 ‘선두탈환·클럽 통산 400승’ 겹경사

    전북, 울산 꺾고 ‘선두탈환·클럽 통산 400승’ 겹경사

    전북 현대가 16일 안방 ‘전주성’(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현대가 더비’에서 울산을 3-0으로 꺾고 선두를 탈환했다. 이날 전까지 25라운드를 치른 두 팀은 울산이 승점 55점(16승7무2패), 전북이 승점 53점(15승8무2패)으로 1·2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시즌 내내 선두권을 형성한 두 팀으로선 이번 경기가 향후 선두 유지에 분수령이 되는 경기였던 만큼 쉽게 내줄 수 없는 상황이었다. 리그 최고의 빅매치 답게 전반은 0-0으로 팽팽하게 마쳤다. 선제골은 후반 4분 울산의 수비수 윤영선(31)의 자책골로 나왔다. 전북이 전방압박으로 공세를 높이자 울산의 패스미스가 나왔고, 공을 가로챈 문선민(27)을 막으려고 윤영선이 나섰지만 아쉬운 수비로 자책골로 이어졌다. 전북은 2분 뒤 로페즈(29)가 상대 골망을 흔들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후반 18분 로페즈가 추가골을 넣으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전북의 ‘닥공’ 모드에 울산은 손을 쓰지 못한 채 그대로 경기를 내줬다. 울산으로선 지난 1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안방 경기에서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한 김도훈 감독의 공백이 아쉬웠다. 올시즌 두 팀은 역대급 선두경쟁으로 K리그를 달궜다. 울산은 지난 5월 포항 스틸러스에 패배한 이후 15경기에서 10승5무로 무패행진을 달렸고, 전북 역시 지난 5월 울산에 패배한 이후 14경기 동안 9승5무의 무패행진을 이어왔다. 올시즌 2차례 맞붙어 울산이 첫 경기에서 2-1 승리를, 두 번째는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전의 맞대결에선 울산이 1위에 도전하는 형세였지만 이번엔 상황이 바뀌었다. 이날 경기에서 전북이 ‘승점 6점’짜리 경기를 가져오며 선두 탈환은 물론 상대 전적도 1승1무1패로 균형을 맞췄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클럽 통산 400승의 겹경사도 누렸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벨린저·트라웃 40홈런 쾅!쾅! 뜨거워지는 홈런 경쟁

    벨린저·트라웃 40홈런 쾅!쾅! 뜨거워지는 홈런 경쟁

    미국 메이저리그 양대 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 코디 벨린저(24·LA 다저스)와 마이크 트라웃(28·LA 에인절스)이 16일(한국시간) 나란히 시즌 40호 홈런포를 가동했다. 시작은 벨린저였다. 류현진과 내셔널리그 MVP 후보로 오르내리는 벨린저는 이날 미국 마이애미주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4-13으로 뒤지고 있던 7회 상대 투수 오스틴 브라이스(27)에게 추격의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 홈런으로 다저스는 지난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부터 4경기 연속 4홈런 이상을 기록하며 이 부문의 기록을 세웠다. 다저스는 5회와 6회 투수진이 11점을 내주며 벌어진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국 7-13으로 패했다. 선발 등판한 워커 뷸러(25)는 4이닝동안 5피안타 3볼넷 5자책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벨린저가 선두로 치고나간 것도 잠시 아메리칸리그 MVP 후보 트라웃이 40호 홈런으로 따라 붙으며 공동 1위에 올랐다. 트라웃은 16일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격해 3회 화이트삭스 선발 레이날도 로페즈(25)의 4구째 바깥쪽 낮은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중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2015년 41홈런을 기록한 이후 4년 만의 40홈런 고지에 오르는 순간이었다. 에인절스는 9회 4득점한 화이트삭스의 맹추격을 겨우 따돌리고 이날 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올해 메이저리그는 벨린저와 트라웃을 비롯해 크리스티안 옐리치(28·밀워키 브루어스)와 피트 알론소(25·뉴욕 메츠)가 각각 39홈런을 기록하며 ‘4대천왕 홈런더비’가 벌어지는 상황이다. 전날까지 4대 천왕의 ‘꼴찌’였던 알론소 역시 이날 미국 조지아주 컴벌랜드의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39호포를 쏘아 올리며 옐리치를 따라잡았다. 알론소는 이 홈런으로 2017년 벨린저가 기록한 내셔널리그 신인 최다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들의 지금의 경기력을 유지해 네 타자가 한꺼번에 ‘50홈런 클럽’에 가입할지도 뜨거운 관심사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단일 시즌 50홈런 이상 기록한 선수는 모두 29명으로 4명이 한 시즌에 동시에 50홈런 고지를 밟은 건 1998년과 2001년 두해 뿐이다. 그러나 당시 메이저리그는 ‘약물시대’로 홈런의 의미가 퇴색한 시기였다. 2001년 이후로는 3명 이상 50홈런을 기록한 시즌이 없었다. 쭉쭉 날아가는 공인구에 투수들은 불만이 많지만 역대급 홈런 더비에 팬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축구 경기 보면 건강에 좋아…적당한 스트레스 덕분” (연구)

    “축구 경기 보면 건강에 좋아…적당한 스트레스 덕분” (연구)

    축구 경기를 보는 것이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리즈대 연구진이 2018~2019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이하 리즈)가 치른 세 주요 경기를 관람한 만 20~62세 리즈 팬 25명을 대상으로 한 스트레스 측정 연구에서 위와 같은 결론에 이르렀다. 연구를 이끈 앤드리아 어틀리 생물과학부 박사는 “축구 경기를 보며 자신의 팀을 응원하면 심혈관계에 적당한 운동 효과를 줄 뿐만 아니라 경기 결과에 따라 심리적 고양이나 슬럼프를 겪게 된다”고 말했다. 베팅업체 벳빅터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어틀리 박사와 동료 연구원들은 이들 참가자가 리즈를 응원해온 기간에 따라 우선 ‘0~10년’과 ‘20~30년’ 그리고 ‘40년 이상’이라는 세 집단으로 분류했다. 그러고 나서 연구진은 세 경기 중 첫 번째인 브렌트포드전(원정)에서 참가자들을 통제된 환경에서 관람하도록 했다. 나머지 두 경기인 더비 카운티와의 승격 플레이오프에서는 1차전 원정과 2차전 홈 경기 모두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관람하게 했다. 또 각 실험에서는 경기 전후와 하프타임 때 참가자들의 심박 수를 측정해 변화 추이를 살폈다. 그 결과, 이들 리즈 팬은 경기 전후 평균 심박 수가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축구 경기를 보는 사람들은 90분간 활발하게 걷는 것과 같은 신체적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것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에 대해 어틀리 박사는 “좋은 스트레스와 나쁜 스트레스가 있는 데 이는 실제로 스트레스 수준에 따라 당신에게 좋거나 나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축구를 보는 것이 압박감을 준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면서 “우리는 축구를 보는 것이 사람들을 건강에 좋은 수준의 흥분 상태로 유지해준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이 연구에서는 참가자들의 심박 수가 골득실에 따라 변화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리즈 유나이티드가 골을 넣으면 평균 심박수가 27%, 상대 팀에게 골을 먹히면 22% 상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궁극적으로는 중요한 경기일수록 평균 심박 수의 상승이 더 커졌다. 또한 연구는 축구를 보는 것이 장기적인 혜택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혈압이 상승하더라도 끝나고 나면 전반적으로 안정된 혈압 상태를 유지했다. 어틀리 박사는 “경기를 보면 괴롭다는 생각이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우리는 긴장감이나 열정적으로 되는 것을 꽤 즐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리즈가 패하면 즉 응원하는 팀이 지면 경기가 끝나고 난 뒤에도 혈압은 쉽게 떨어지지 않는 경향이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연구는 경기 결과가 관중의 기분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를 알아냈다. 참가자들은 각 경기 전후 단기 기분 설문조사(SMFQ)에 응답했는데 결과는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패배가 얼마나 큰 충격을 주는지를 보여줬다. 여기서는 리즈가 이겼을 때 팬들은 24시간 온종일 절대적인 행복감을 경험하지만, 반대로 패하면 심리적 슬럼프가 실제로 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참가자는 한 경기에서 리즈가 패하자 웅성거리는 소리 같은 것이 들리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 경기에서 골수 팬 집단은 “다음날 아침 잠에서 깼을 때 ‘우리가 경기에서 졌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 만큼 실망감이 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우리 팀의 패배가 마치 한 친구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와 같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연구 결과는 조만간 국제 학술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갓 태어난 새끼 한꺼번에 잡아먹은 어미 사자…이유는?

    갓 태어난 새끼 한꺼번에 잡아먹은 어미 사자…이유는?

    독일의 한 동물원에서 어미 사자가 새끼들을 한꺼번에 잡아먹는 일이 발생했다. CNN은 8일(현지시간) 독일 라이프치히동물원에 서식하는 암사자 ‘키갈리’가 출산 3일 만에 새끼 두 마리를 모두 잡아먹었다고 보도했다. 이번이 첫 임신이었던 암사자 키갈리는 지난주 출산으로 새끼 두 마리를 얻었다. 처음 며칠간 아무 문제 없이 잘 지내던 이 사자는 지난 5일 밤 갑자기 새끼들을 통째로 삼켜버렸다. 라이프치히동물원은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충격적이고 슬프다”고 밝혔다. 동물원에 따르면 사건 발생 전 키갈리에게서 별다른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라이프치히동물원 대변인 마리아 새게바스는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키갈리는 출산 후 평상시와 다름없이 생활했으며, 새끼들을 잡아먹기 전까지도 특이 사항은 포착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키갈리가 새끼들을 잡아먹은 이유에 대해 라이프치히동물원은 “현재로서는 아무것도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야생에서도 어미가 새끼를 잡아먹는 ‘식자증’(食子症)은 흔히 찾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식자증은 말 그대로 동물이 제 새끼를 잡아먹는 현상으로, 호랑이나 사자 등 맹수는 물론 토끼나 원숭이에게서도 발견된다. 전문가들은 식자증은 ‘키울 여건이 되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영국 더비대학교 동물행동학 교수 마렌 호크 박사는 “야생에서는 먹이가 부족할 때 새끼를 대신 잡아먹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동물원에서 사육되는 동물의 경우 먹이가 부족할 일이 없기 때문에 감금에 따른 스트레스가 주요인이라고 보는 게 타당하다고 말했다.실제로 지난해 2월 광주시 북구 우치동물원에서는 벵골산 암컷 호랑이가 갓 태어난 새끼 호랑이 한 마리를 잡아먹는 일이 있었다. 이 동물원에서는 2006년과 2007년에도 벵골산 호랑이와 아프리카산 사자가 각각 새끼 두 마리씩을 잡아먹은 전례가 있는데,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소음'이 문제였을 것으로 추측했다. 공군비행장, 육군포사격장과 가까운 우치동물원의 지리적 특성상 맹수들이 소음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식자증 증상을 보인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새끼의 건강 역시 식자증 발현에 큰 영향을 미친다. 호크 박사는 “새끼들이 유약해 스스로 살아갈 수 없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면 맹수들은 먹이가 될 바에는 차라리 내가 잡아먹겠다는 심정으로 식자증 증상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라이프치히동물원 측 역시 비슷한 의견을 내놨다. 새게바스 대변인은 새끼들의 건강에 문제가 있어서였을 수도 있는데, 키갈리가 새끼들을 이미 삼켜버려 부검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라이프치히동물원은 동물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사고는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결국 이 어미 사자가 새끼들을 왜 잡아먹었는지는 미궁에 빠져버렸다. 키갈리는 곧 남편인 ‘마조’의 우리로 돌려보내질 예정이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英 2부 리그 복귀한 루니, 내년 플레잉 코치로 뛴다

    英 2부 리그 복귀한 루니, 내년 플레잉 코치로 뛴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레전드 골잡이’ 웨인 루니(34·잉글랜드)가 1년 6개월여 만에 고국으로 복귀한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더비카운티는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역대 최다득점자인 웨인 루니가 내년 1월부터 팀에 합류한다는 것을 전하게 돼 기쁘다”면서 “루니는 2021년 여름까지 18개월 계약을 했고, 기간 연장 옵션을 추가했다. 루니의 지도자 경력 준비를 위해서 플레잉 코치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루니는 A매치 120경기에 출전해 53골을 꽂아 잉글랜드 대표팀 역대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 현역 선수로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26세의 해리 케인(토트넘·22골)보다 31골이나 앞섰다. 2002년 에버턴을 통해 프로에 데뷔, 2004년 8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입단하면서 최고의 스타로 거듭난 루니는 맨유 13시즌 동안 정규리그에서만 393경기를 뛰어 183골을 꽂았다. 맨유 통산으로는 559경기(253골)에 나섰다. 등번호 32번을 받은 루니는 “필립 코쿠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함께 1군팀에서 뛰게 돼 기대된다”면서 “나의 지도자 커리어의 시작을 더비카운티와 함께하게 된 것도 설렌다”고 밝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지방 구단들 5강 진입 헉헉…가을야구 수도권 더비 되나

    사상 첫 ‘가을야구 전 경기 수도권 더비’가 이뤄질까.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수도권 5개 팀이 1위부터 5위까지 독차지해서 지하철로만 가을야구를 보러 다닐 진풍경이 벌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팀당 100경기 이상씩 치른 6일까지 1위 SK 와이번스(인천)를 필두로 키움 히어로즈(서울), 두산 베어스(서울), LG 트윈스(서울), kt 위즈(수원)가 5강권을 형성하고 있다. NC 다이노스(경남 창원)가 유일한 지방 구단으로서 선전했지만 kt가 지난 4일 키움을 꺾고 5위에 오르면서 NC를 밀어내 버렸다. 10개 구단 체제가 된 2015년을 비롯해 2016년, 2018년엔 수도권팀과 지방팀의 비율이 3대2로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였다. 2017년엔 지방팀과 수도권팀의 비율이 3대2로 역전되기도 했다. 현재 4위 LG와 5위 kt는 7경기 차이다. 이변이 없는 한 뒤집기 힘든 격차다. 수도권팀의 ‘그들만의 리그’를 막기 위해선 결국 NC나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가 5위를 차지해야만 한다. 하지만 3일부터 2연전 체제에 돌입했다는 게 변수다. 수도권 구단은 5개팀이 몰려 있어서 이동 부담이 적다. 하지만 지방구단으로선 남은 일정이 빠듯하다. 현재 5강권에 가장 근접해 있는 NC는 남은 기간 약 2500㎞가 넘는 거리를 돌아다녀야 한다. 2013년부터 도입된 2연전 체제는 원정구단에 불리하다는 지적에도 이렇다 할 대안이 없다는 이유로 계속 이어지고 있다. 10개팀이 각각 상대팀과 16경기를 치러야 하다 보니 벌어진 상황이다. 특별한 분위기 반전이 없다면 이대로 수도권 팬들만 가을야구를 즐길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동영상] “강간으로 태어난 나, 친아버지 심판하게 피해자 인정해달라”

    [동영상] “강간으로 태어난 나, 친아버지 심판하게 피해자 인정해달라”

    “강간으로 날 태어나게 만들어 이 모든 고통을 느끼게 만든 아버지를 정의로 심판하게 해달라.” 영국 웨스트미들랜드주의 한 여성이 13세이던 어머니를 강간해 자신을 낳게 만든 아버지를 처벌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법원에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고 BBC가 5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런 유형의 소송으로는 최초로 보인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가명 ‘비키’는 자신이야말로 범죄의 증거라며 아버지의 강간을 입증하기 위해 DNA 검사를 바라고 있지만 경찰은 그녀를 피해자로 볼 수 없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버밍엄주 출신인 그녀는 생후 7개월째이던 1970년대 입양됐다. 18세 때 생모를 찾기 시작해 사회복지사를 통해 자신이 강간으로 낳은 아기란 사실을 알게 됐다. 비키는 BBC ‘빅토리아 더비셔’ 프로그램과의 인터뷰를 통해 “친모는 열세 살이었다. 친아버지는 가족이 잘 아는 35세 남성이었다. 그의 집에서 가정부로 일하다 강간 당했다. 기록에는 그의 이름과 주소가 남아 있었고 아버지가 일곱 군데 다른 장소에서 어머니를 강간했다고 기재돼 있었다. 하지만 사회복지사도 경찰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친어머니와 만났던 순간을 “아주 믿기지 않았다”고 털어놓은 비키는 지미 새빌의 성추문이 요란하던 몇 해 뒤 행동에 나서기로 결심했다. 친아버지가 기소되지 않은 것은 아주 잘못된 일이라고 느꼈다. “당시에 ‘내 스스로가 DNA 증거인데 난 걸어다니는 범죄 현장’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소장에 모두 적었다. 사람들은 내 얘기를 진지하게 받아들였다. 어머니의 정의, 내 정의를 원했다. 그가 선택했던 것들이 내 온 생애를 만들었다.” 그러나 친어머니는 생각이 달랐다. 한번 신고했는데 경찰이 묵살했던 기억이 떠올라 다시는 그 일을 떠올리지도, 경찰이 끼어드는 것도 원치 않았다. 다만 딸의 생각을 뒤에서만 지지하기로 했다. 그래서 비키는 강간 피해자가 나서지 않는 상황에서도 가해자를 처벌할 수 있는, 이른바 ‘피해자 없는 기소’를 받아들일 것을 경찰에 요구하고 있다. 버밍엄주 노동당 의원인 제스 필립스도 강간으로 태어난 어린이는 “절대적으로” 피해자로 간주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가정폭력 때문에 고통받은 어린이도 자신을 피해자로 여기지 않을 수 있는데 그렇다고 피해자가 아닌 것은 아니다”며 그녀의 친고권을 인정하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카메라를 몰래 감춘 채 친아버지와의 대화를 녹음했다. 그는 어머니를 범한 사실을 부인하지도, 인정하지도 않았다. “난 경찰이 DNA 검사를 요구하길 바란다. 경찰이나 사회복지 센터나 잘못에 대해 사과하고 배우길 원한다. 피해자 규정을 재검토하길 희망한다.” 필립스 의원은 공중의 관심이 쏠릴 수 있는 사안이며 가해자가 살아 있기 때문에 재판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경찰은 비키가 “의심할 여지 없이 고통받았다”면서도 사건 당시에 고발을 접수한 것도 아니며 2014년 피해자인 친어머니가 수사에 협력하지도 않았음을 상기시켰다. 여러 자문을 통해서도 경찰 대응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들었다고 했다. 버밍엄 시의회는 “지난해 4월 이후 비키를 만나지 못했다”며 “강간 범행이 이뤄진 1975년에 고발했더라면 벌어졌을 상황과 지금 상황은 많이 다르다며 그녀와 만나 의논하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고 방송은 전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EPL 11일 킥오프… 잠 못 드는 밤이 온다

    EPL 11일 킥오프… 잠 못 드는 밤이 온다

    獨 정우영·지동원 ‘코리안 더비’ 가능성 황의조 프리시즌 골… 11일 첫 출격 기대 손흥민 징계 풀리는 26일 3R부터 나서 잔류 가닥 이강인, 출전 시간 확대 주목유럽 프로축구 리그들이 2019~20시즌을 열면서 유럽파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주목된다. 그중 한국 선수들이 1부 리그 4명, 2부 리그 5명 등으로 가장 많이 뛰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는 기대되는 무대다. 오는 17일(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 1라운드에선 권창훈(25)·정우영(20)이 뛰는 SC 프라이부르크와 지동원(28)이 새로 둥지를 튼 마인츠 05가 맞붙는다. 자연스럽게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지 주목된다. 다만 권창훈은 연습경기 중 종아리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으로 인해 당분간 출전이 힘든 게 아쉬운 대목이다. 정우영 역시 최근 친선경기에서 태클에 쓰러졌지만 큰 부상은 아니어서 선발 출전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이미 시즌이 시작된 분데스리가2(2부 리그)에서는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이청용(31·VfL 보훔)은 지난 3일 열린 2라운드 안방경기에서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고, 이재성(26·홀슈타인 킬) 역시 4일 2라운드에서도 1라운드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했다.프랑스 리그앙에서 뛰는 황의조(26·지롱댕 드 보르도)와 석현준(26·스타드 드 랭스)은 이번 주말인 11일 첫 출격한다. 특히 프랑스로 무대를 옮긴 황의조는 이날 앙제전이 유럽 무대에서의 첫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황의조는 5일 제노아(이탈리아)와 만난 프리시즌 경기에 선발 출전해 홈팬들 앞에서 골을 넣으면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곧바로 이어지는 건 손흥민(27·토트넘 핫스퍼)과 기성용(30·뉴캐슬 유나이티드)이 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다. 기성용은 11일 오후 10시 아스널을 상대로 ‘패스 마스터’의 진면목을 보여 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손흥민은 지난 시즌 퇴장 징계로 2라운드까지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오는 26일 3라운드인 뉴캐슬전에 출전할 게 유력해 기성용과의 코리안 더비 가능성도 전망된다.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는 이강인(18·발렌시아 CF)은 이적이 아니라 잔류로 가닥이 잡히면서 18일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1라운드 출전 여부가 관심거리다. 지난해 10월 스페인 국왕컵을 통해 만 17세 327일의 나이로 유럽 무대에 데뷔한 이강인은 올해 1월에는 발렌시아 1군에 정식 등록했지만 이후 출전 명단에 이름을 거의 올리지 못했다.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하려 했지만 구단의 요청으로 잔류하는 만큼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이 크게 늘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뛰는 이승우(21·엘라스 베로나 FC)는 26일 1라운드가 예정돼 있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23·레드불 잘츠부르크)은 벌써 시즌 2라운드까지 치렀다. 황희찬은 5일 2라운드 안방경기에서 후반 교체로 투입돼 17분 남짓 그라운드를 누볐다. 7년 연속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잘츠부르크는 10일 오후 11시 3라운드를 치른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이태리 명품 불가리, 韓아나운서 지적에 기모노→한복 수정

    이태리 명품 불가리, 韓아나운서 지적에 기모노→한복 수정

    SBS 정우영 스포츠 아나, SNS에 지적불가리 하루만에 답변해 수정 의사 밝혀佛배우 마리옹 꼬띠아르 욱일기 모자도한국인 SNS 지적받은 뒤 “버리겠다” 답변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불가리가 한복을 일본 전통의상 ‘기모노’로 잘못 표기한 전시회 내용을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인 아나운서가 SNS에 남긴 메시지 덕분이다. 정우영 SBS 스포츠 아나운서는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woo0c)에 이탈리아 로마에서 관람한 전시회에 대해 언급했다. 세인트 안젤로 성에서 열린 불가리의 기획전시회였는데 그리스 출신의 오페라 가수 마리아 칼라스가 소장했던 검은색 실크 한복이 전시돼 있었다. 한복에는 동백꽃으로 보이는 큼지막한 붉은 꽃송이가 아름답게 수놓아져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정 아나운서는 “아름다운 한복이 반갑고 논라웠다”며 “그런데 주최사인 불가리가 이 옷을 한복이 아닌 기모노로 설명한 것에 더 놀랐다”고 적었다. 그는 “한복과 기모노는 완전히 다른 옷”이라며 “전설적인 디바, 마리아 칼라스가 이렇게 세련된 한복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은 매우 기쁘지만 불가리같은 세계 패션에 영향력이 큰 럭셔리 기업이 이런 실수를 한 점은 아쉽다. 꼭 정정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정 아나운서는 이 게시물을 한글과 영어로 적어 놓은 뒤 불가리가 해당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불가리의 공식 계정(@bulgariofficial)을 태그했다.불가리는 하루가 지난 30일 정 아나운서의 글에 “잘못을 바로잡겠다”는 댓글을 달았다. 불가리 측은 해당 의상을 기모노로 설명한 이유는 지난 2007년 12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 카달로그의 정보를 그대로 가져다 썼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불가리는 즉시 전시회 큐레이터에게 연락해 잘못된 정보를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동양 역사에 익숙지 않은 서구사회에서 한국과 일본 문화를 혼동하거나 특정 국가에 반감을 일으킬 수 있는 문구나 그림 등을 이해 없이 가져다 쓰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SNS 이용이 활발해지면서 오류를 지적하고 바로잡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달 초 프랑스 여배우 마리옹 꼬띠아르는 한 승마행사에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가 그려진 모자를 쓰고 나왔다가 한국 팬들의 반감을 샀다. 그중 한 명은 꼬띠아르의 매니저에게 욱일기의 의미를 설명하고 욱일기 모자를 쓰지 않았으면 한다는 SNS 메시지를 보냈다. 이후 매니저는 답장을 통해 “마리옹과 자신은 욱일기의 의미를 미처 알지 못했다. 알려줘서 감사하다”며 “모자는 곧장 쓰레기통에 버리겠다”고 전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여자 축구 ‘간판’ 이금민, 영국 WSL 맨시티 입단

    여자 축구 ‘간판’ 이금민, 영국 WSL 맨시티 입단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이금민(25·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이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에 진출한다. 한국 선수로는 세 번째다. 경주한수원은 25일 “이금민이 맨체스터 시티 WFC에 입단한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연봉을 포함한 자세한 계약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구단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2019 실업축구 WK리그도 중요하지만 대한민국 여자 축구의 발전과 선수 개인의 발전을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적을 승인했다”면서 “유럽 무대에서 꼭 성공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맨시티는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에서 최근 세 시즌 동안 우승 1차례, 준우승 2차례를 차지한 강팀이다. 이금민이 맨시티에 입단하면서 지소연(28·첼시FC 위민)과 조소현(30·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위민)이 맞붙는 ‘코리안 더비’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금민은 2010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17세 이하(U17) 월드컵 당시 한국 여자 축구의 우승을 이끈 주역이었고 2013년 3월 키프로스컵에서 성인 대표팀에 데뷔했다. 2015년 캐나다 여자 월드컵과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올해 6월 프랑스 여자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다. 한국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욘 헉손 아이슬란드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에게 ‘월드 클래스’라는 평가를 받았다.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통산 54경기에서 16골로 발군의 활약을 했다. 이금민은 국내 WK리그에서도 통산 93경기에 출전해 47득점 16도움으로 최정상급 기량을 뽐냈다. 이번 시즌에는 11골 2도움을 올렸고 고별전이 된 지난 22일 13라운드에서는 해트트릭으로 3-0 완승을 이끌었다. 이금민은 “해외에서도 멋진 플레이를 보여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금민은 27일부터 시작되는 맨시티의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나이키 최초 러닝화 ‘문슈’…뉴욕 소더비서 5억원 낙찰

    나이키 최초 러닝화 ‘문슈’…뉴욕 소더비서 5억원 낙찰

    나이키 최초의 러닝화인 ‘문슈’가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역대 최고가인 43만 7500달러(약 5억 1625만원)에 낙찰됐다고 CNN 등이 23일(현지시간) 전했다. 1972년 출시된 이 운동화는 나이키 공동 창업주이자 육상 코치였던 빌 바워먼이 올림픽 예선전에 나가는 육상선수들을 위해 와플 무늬의 밑창으로 제작한 12켤레 중 하나다. 이날 경매에 나온 제품만 유일하게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보존된 것으로 알려졌다. 낙찰자는 캐나다 투자가이자 자동차 수집가인 마일스 나달로 확인됐다. 나달은 이 운동화를 토론토에 위치한 개인 박물관인 ‘데어 투 드림’에 전시할 계획이다. 이전까지 경매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운동화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1984년 로스앤젤레스(LA)올림픽 농구 결승전에서 신은 컨버스 농구화로, 2017년 캘리포니아 경매에서 19만 373달러에 낙찰됐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나이키 운동화 한 켤레가 5억원, 한 사람이 100켤레 15억원에 구입

    나이키 운동화 한 켤레가 5억원, 한 사람이 100켤레 15억원에 구입

    1972년 나이키 공동 창업자가 디자인한 트레이너 운동화 한 켤레가 경매에서 43만 7500 달러(약 5억 1560만원)란 엄청난 가격에 팔렸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17일(이하 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미국 뉴욕의 소더비 경매에서 나이키와 아디다스, 에어조단에 이르기까지 희귀 트레이너 운동화 100켤레의 경매가 이어졌다. 캐나다인 수집가 마일스 나달이 23일 마지막으로 경매에 부쳐진 ‘1972 나이키 와플 레이싱 플랫 문 슈’를 당초 예상가 16만 달러(약 1억 8800만원)의 세 배에 가까운 금액을 베팅해 손에 넣었다. 육상 트랙 코치 출신으로 나이키를 공동 창업한 빌 바워먼이 디자인한 트레이너였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앞서 99켤레를 구입한 것도 나달이었다. 99켤레를 합쳐도 85만 달러(약 10억원)였는데 이 한 켤레만으로 그 절반이 됐다. 나달 혼자 15억원을 들여 희귀 트레이너 콜렉션을 싹쓸이한 것이다. ‘문 슈’는 12켤레만 수작업으로 지어졌으며 상당수는 1972년 뮌헨올림픽 육상 예선에 나선 선수들에게 건네졌는데 이날 5억원에 팔린 한 켤레는 아예 누구도 신어보지 않았던 것이었다. 노아 분쉬 소더비 이커머스 글로벌 국장은 바워먼이 신발 밑창의 가는 선을 새기기 위해 와플 굽는 틀을 이용했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설명했다. 새 주인이며 투자 회사 피어리지 캐피탈을 창업한 나달은 문 슈가 “스포츠 역사와 팝문화에 있어 진정 역사적인 유물”이라며 구입하게 돼 전율을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이번에 경매를 통해 손에 넣은 모든 운동화를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자신의 자동차 박물관 ‘데어 투 드림’에 전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가 이번에 매입한 운동화 가운데는 1989년 영화 ‘백 투 더 퓨처 2’에 등장해 나이키가 30년 뒤에야 실용화했던 기술인 자동으로 끈이 묶이는 나이키 맥스가 있다. 또 백 투 더 퓨처 2016년 한정판은 5만~7만 달러에 팔릴 것으로 예상됐다. 또 2017년 뉴욕 양키스의 스타 데릭 지터가 은퇴한 것을 기념해 제작한 에어 조던 11의 지터 버전이 있다. 다섯 켤레만 만들어졌는데 6만 달러 가까이에 팔린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경매를 통해 팔린 트레이너 가운데 최고가 제품은 마이클 조던이 1984년 올림픽 농구 결승 때 신었던 컨버스 제품으로 2017년 캘리포니아주 경매에서 기록된 19만 373 달러(약 2억2435만원)로 알려져 있다. 이번 트레이너는 단숨에 곱절을 훌쩍 뛰어넘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경매 새 역사…나이키 최초 러닝화 ‘문 슈’ 5억원에 팔렸다

    경매 새 역사…나이키 최초 러닝화 ‘문 슈’ 5억원에 팔렸다

    운동화 경매 역사가 새롭게 쓰여졌다. 세계적 경매장 뉴욕 소더비에 전시됐던 나이키 최초의 러닝화가 우리 돈으로 5억원의 넘는 거액에 낙찰됐기 때문이다. 24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소더비는 캐나다 사업가 마일스 나달이 경매물품 ‘문 슈’를 43만7500달러(약 5억1600만원)에 사들여 운동화 경매 세계 최고가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스포츠 용품업체 나이키 최초의 러닝화인 ‘문 슈’(정식명 나이키 와플 레이싱 플랫 문 슈)는 나이키 공동창업주 빌 바워먼이 1972년 올림픽 예선전에 나가는 육상 선수들을 위해 디자인한 수제화다.특히 이번 경매에 나왔던 ‘문 슈’는 만들어진 총 12켤레 중 유일한 미시착 제품으로 경매 전부터 입찰 시작가인 8만 달러(약9300만원)의 두 배인 16만 달러(약 1억8700만원)에도 낙찰될 수있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했다.그런 ‘문 슈’의 낙찰가가 운동화 경매 역대 최고가 기록을 보유한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남자농구 결승전에서 신었던 ‘컨버스 농구화’의 낙찰가 19만373달러(약 2억2400만원)를 두 배 이상 넘긴 것이다. 이번 경매의 행운(?)의 낙찰자인 나달은 얼마 전에도 문 슈와 함께 이번 온라인 경매를 위해 전시됐던 운동화 99컬레를 경매가 끝나기도 전에 개인 거래로 사들여 화제를 모았다. 각 운동화의 거래가격이 얼마인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당시 그가 쓴 총액은 85만 달러(약9억9700만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 나달은 그때도 문 슈까지 사들이려 했다. 하지만 이번 경매를 위탁한 캐주얼의류 전문 판매업체 스타디움 굿즈가 문 슈의 역사적 가치를 고려해 개인 거래보다 공개적인 경매를 유지하기로 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번 공개 경매에서도 누구도 문 슈를 향한 나달의 열정을 꺾지 못한 모양이다. 그는 애초 최대 낙찰 예상가보다도 두 배가 넘는 거액을 입찰해 최종 낙찰자가 됐기 때문이다.이제 나달은 이전 거래에서 사들인 공상과학(SF) 영화 ‘백투더퓨처 2’(1989)에서 나온 신발을 본떠 나이키가 2011년과 2016년에 각각 출시한 ‘자동 끈 운동화’ 한정판과 뉴욕 양키스의 레전드 데릭 지터의 은퇴를 기념해 단 5켤레 생산된 에어조던 11 데릭 지터(2017년), 프랑스 화가 베르나르 뷔페의 작품으로 장식돼 150~200여켤레 한정 출시됐던 나이키 SB 덩크 로우(2002년) 등 희귀 운동화와 함께 ‘문 슈’를 자신의 개인 박물관에 전시할 계획이다.‘데어 투 드림’(Dare to Dream·꿈을 가져라)이라는 이름의 이 박물관에는 이미 그의 수집품인 클래식카 등 자동차 142대와 오토바이 40대가 전시돼 있다. 그는 지난 2016년 당시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년도에 뉴욕에서 탔던 검정색 피아트 500라운지를 30만 달러(약 3억5000만원)에 낙찰받아 한 차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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