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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미어리그] 축배를 들다, 전설을 쓰다

    “팍(Park)~팍~!” 영국 올드트래퍼드에 7만여 관중이 부르는 ‘박지성송(일명 개고기송)’이 울려퍼졌다. 벤치를 지키던 박지성(28)은 후반 22분 카를로스 테베스와 교체투입돼 좌우를 쉴새없이 누비며 공격활로를 뚫었다. 출격 5분 만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2대1 패스에 이은 완벽한 슛으로 시원한 골을 터뜨렸지만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종료 휘슬이 울리는 순간 올드트래퍼드는 함성으로 뒤덮였고, 박지성은 빛나는 메달을 건 채 우승컵을 번쩍 들어올렸다. 시계를 보며 초조해하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환한 얼굴로 선수들을 일일이 껴안으며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6일 아스널과의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해 승점 87(27승6무4패)로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맨유가 남은 헐시티전에서 지고 2위 리버풀이 전승을 거둬도 승점 1점을 앞서게 된 것.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패한 아스널은 복수를 꿈꿨으나 안방에서 우승을 확정지으려는 맨유의 열망이 더 컸다. 이로써 맨유는 지난 2006~07시즌부터 3시즌 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지난 1998~99시즌부터 2000~01시즌에도 3연패를 일군 맨유는 ‘3연패를 두 번 차지한 최초의 EPL팀’이란 영광스러운 기록을 영국 축구사에 남기게 됐다. 또 통산 18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려 리버풀이 갖고 있던 ‘EPL 최다 우승기록’과도 타이를 이뤘다. 올 시즌 3관왕도 달성했다. 클럽월드컵과 칼링컵에 리그 우승까지 더해 명실상부한 ‘맨유천하’를 구축한 것. UEFA 챔스리그에서도 결승에 올라 올시즌 4관왕의 꿈을 부풀리고 있다.아시아 선수로는 처음 EPL 3연패를 경험한 ‘산소탱크’ 박지성은 “맨유 입단 이래 가장 좋은 시즌”이라고 만족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 37경기 중 25경기에 출전했고, 21경기는 선발로 뛰었다. 풀타임을 뛴 것도 10차례. 주전자리를 꿰찬 당당한 ‘맨유맨’이다. 맨유에서만 벌써 7번째(리그 3회, 칼링컵 2회, 챔스리그 1회, 클럽월드컵 1회) 우승. 일본과 네덜란드의 우승기록까지 더하면 프로무대 통산 12번째 감격이다. 이 정도면 ‘우승청부사’라 부를 만하다.박지성은 “자녀와 함께 우승 세리머니를 한 선수들이 부럽지 않냐?”는 질문에 “자녀를 만들어 우승을 하기에는 너무 늦은 것 같다.”며 웃음을 지었다. 이어 “올드트래퍼드에서 우승했다는 사실이 기쁘다. 남은 (FC 바르셀로나와의)챔스리그 결승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며 ‘더블’을 이뤄내겠다는 강한 집념을 드러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퍼거슨 “챔스리그 챔프까지 해낼 것”

    “트레블 꿈에 이어 프리미어리그(EPL) 3연패도 잇달아 이뤄낸 우리들이다. 로마에서 반드시 해낸다.”알렉스 퍼거슨(68) 맨유 감독은 17일 이젠 승리가 아니라 우승에 배고프다고 밝혔다. 벌써부터 사상 초유의 19번째 EPL 챔피언을 겨냥하겠다고 했다. 오는 28일 FC바르셀로나(애칭 바르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승리를 다짐한 것은 물론이다. 퍼기(퍼거슨의 애칭)는 우승을 확정한 아스널전에 대해 “일평생 가장 긴 90분이었다.”며 지독한 승부욕을 드러냈다.챔스리그 우승까지 꿰찬다면 맨유는 ‘더블’(한 시즌 EPL·챔스리그 우승)을 일군다. 퍼기는 1998~99시즌 트레블(EPL·FA컵·챔스리그 제패)을 달성한 뒤 올 시즌 FA컵 4강전 탈락으로 두 번째 트레블을 놓쳐 독기를 품었다. 마침 이날 통산 19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바르샤가 프리메라리가 첫 트레블을 노리기 때문에 더욱 물러설 수 없다. 레알 마드리드가 비야레알에 2-3으로 져 바르샤는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우승과 함께 ‘더블’을 일궜다. 바르샤에는 챔스리그 득점 선두인 리오넬 메시(8골) 등 막강 화력을 뽐내는 킬러가 숱하다. ‘여우’ 퍼기의 용병술이 호날두, 박지성, 루니, 테베스 등 고른 득점원을 거느렸지만 파괴력에선 한 단계 밀리는 맨유를 어떻게 챔프로 끌어 올릴지 관심이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프로야구] 한화만 웃었다

    [프로야구] 한화만 웃었다

    2004년 5월13일 이후 5년여 만에 하루 8경기가 치러진 ‘더블헤더(이하 DH) 데이’의 최대 수혜자는 한화였다. DH 1·2차전을 싹쓸이한 한화는 지난달 21~23일 3연승(히어로즈 전) 이후 24일 만에 ‘연승’을 거둬 지긋지긋한 부진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였다. 한화는 17일 사직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DH 1차전에서 홈런 5방을 포함, 장단 18안타를 터뜨리는 등 모처럼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가동한 덕에 롯데를 12-8로 꺾었다. 지난달 26일 두산전에서 주루플레이 중 머리를 크게 부딪친 뒤 슬럼프에 빠졌던 ‘국민타자’ 김태균은 4-3으로 앞선 5회 좌중월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김태균이 ‘손맛’을 본 것은 지난달 23일 히어로즈전 이후 24일(10경기) 만. 에이스 류현진은 7과 3분의1이닝 동안 3실점(3자책)으로 호투, 승리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6승(1패)째를 챙겨 김광현(SK)과 다승 공동 1위를 지켰다. 탈삼진(55개) 부문 단독 선두도 질주했다. 한화는 2차전에서도 영건 김혁민의 호투로 3-1, 승리를 거뒀다. 김혁민은 7이닝 동안 단 1점을 허용해 어느새 5승(1패)째를 거뒀다. 목동 DH 2차전에선 연장 11회말 2사 1·2루에서 히어로즈 강정호의 평범한 타구가 조명과 겹치면서 행운의 끝내기 안타가 됐다. 히어로즈의 6-5, 짜릿한 승리. 히어로즈는 창단 이후 가장 길었던 9연패를 마감했다. 김시진 감독은 “연패 동안 선수들의 마음 고생이 심했다. 연패는 당했지만 더그아웃 분위기는 좋았다.”면서 “오히려 응집력이 생기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문학 DH 1차전에선 선두 SK가 김광현의 완투 덕에 4연승을 넘보던 KIA를 4-3으로 따돌렸다. 김광현은 9이닝 동안 11안타를 맞았지만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끝까지 버텨 6승째를 챙겼다. 2차전은 ‘루키’ 안치홍의 3점포와 8이닝을 1점으로 막은 구톰슨의 호투에 힘입어 KIA가 4-1로 가져갔다. KIA는 5월 들어 히어로즈와 롯데, 한화, SK와의 3연전에서 모조리 2승1패를 거뒀다. 잠실 DH 1차전에선 삼성이 8연승을 넘보던 두산을 8-6으로 제압했다. 2차전에선 두산이 8회말 2사 만루에서 정수빈이 볼넷을 얻어 결승점을 올려 8-7로 승리했다. 임일영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콘트라베이스 매력 보여드릴게요

    콘트라베이스 매력 보여드릴게요

    “제게 더블베이스(콘트라베이스)는 바이올린 같아요.” 언뜻 보기에는 이해하기 어렵고, 조금 생각하면 당돌한 말이다. 동영상사이트 유튜브(www.youtube.com)에서 ‘성민제’를 검색하고, 1분20초만 투자해 동영상을 보면 이해가 된다. 오케스트라의 주변부에서 가장 낮은 소리로, 음악을 묵직하게 잡아주는 더블베이스가 리듬을 이끄는 중심인 데다, 연주는 더없이 매끈하고 산뜻하다. 이 연주자가 ‘바이올린처럼 더블베이스를 다루며’ 세계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는 성민제(19·독일 뮌헨음대)다. 그는 최근 음반사 ‘도이치 그라모폰(DG)’의 노란색 레이블을 붙인 음반 ‘더블 B의 비행(Flight of the Double B)’을 내놓으면서 음악성까지 인정받았다. DG는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지휘자), 마르타 아르헤리치(피아노), 기돈 크레머·안네 소피 무터(바이올린) 등 세계적인 음악가에게만 레이블을 달아줄 정도로 연주자 선정이 까다롭다. 국내에서는 김영욱·정경화(바이올린), 정명훈(지휘), 조수미(성악), 리처드 용재 오닐(비올라)만이 이 레이블을 달았다. “더블베이스가 ‘들러리 악기’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고 싶었다.”면서 제법 어른스럽게 말한 그도 DG 레이블에 대해서는 “사실 꿈에도 상상 못했던 일이라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10대다운 수줍음을 드러냈다. 음반은 영상 속 음악인 림스키 코르사코프 ‘왕벌의 비행’(음반 제목은 이것을 유쾌하게 패러디했다)으로 ‘짧고 굵게’ 시작한다. 더블베이스로 연주하기에 쉽지 않은 비제 ‘카르멘 환상곡’, 더블베이스의 18번으로 꼽히는 보테시니의 ‘더블베이스 협주곡 2번’ 등이 이어진다. 그가 “빠른 스피카토(활을 튀게 하며 가늘고 짧게 끊는 주법)가 이어지는 극한의 연주”라고 표현하는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이 마지막을 장식한다. 피아노 반주는 어머니 최인자씨가 맡았고, 루벤 가차리안이 지휘하는 뷔르템베르크 카머오케스트라가 더블베이스의 리듬을 받쳐 준다. 13세 때 금호영재콘서트 독주회로 데뷔한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조기 입학, 세계 3대 국제 더블베이스 콩쿠르로 분류되는 스페르거(2006년)와 쿠세비츠키(2007년) 제패 등 프로필을 화려하게 채워가고 있다. 8월 말~9월 초에 열리는 독일 뮌헨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해 더블베이스 콩쿠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게 눈앞의 목표다. 궁극적인 지향점은 ‘튀는 것’이다. 무슨 뜻일까. “나만의 색깔을 찾고, 더블베이스가 바이올린, 피아노만큼 매력적인 악기라는 것은 알려 주겠다는 의미죠. 어렸을 때부터 저보다 훨씬 큰 악기를 다루면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갔어요. 앞으로도 계속 저와 더블베이스가 가졌던 한계를 넘어설 겁니다.” 그가 들려주는 ‘더블베이스의 매력’은 이달 18일 ‘서울 스프링 실내악 축제’(세종체임버홀), 28일 ‘클래시컬 프론티어’(금호아트홀), 새달 19일 서울 LG아트센터 독주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마음의 눈으로 ‘당당한 홀인원’

    마음의 눈으로 ‘당당한 홀인원’

    2007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사는 세셀리아 드러먼드(56)씨는 인근 매호닝골프장 4번홀(파3·144야드)에서 시각장애인으론 처음으로 공인 ‘홀인원’을 기록했다. 그는 앞을 보지 못했다. 드러먼드씨는 “눈으로 공을 친 게 아니라 마음으로 쳤다.”고 했다. 정상인의 홀인원 확률이 1만 2000~2만분의1에 불과한 걸 감안하면 그의 홀인원은 의미심장할 수밖에 없었다. 14일 경기 포천의 베어크리크골프장 크리크코스 2번홀. 티샷을 200m나 날리고도 두 번째 샷을 벙커에 빠뜨리는 바람에, 홀에 규정된 타수를 죄다 까먹고 홀아웃한 김진원(51)씨는 “벙커만 아니었으면 더블보기는 충분했는데···.”라며 입맛을 다셨다. 다음 홀 함께 라운드에 나선 프로선수 양현용(19·목원대)이 우드샷을 실수하자 김씨의 라운드를 도와주던 이정기(52)씨가 “양 프로, 진원이가 못봤으니까 부끄러워 하지마.”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김씨는 일갈하듯 더 크게 외쳤다. “웃기지 마. 내 두 귀로 다 들었어. 공 머리 때리는 거.” 베어크리크골프장이 3년째 주최하는 시각장애인골프대회에 나선 김진원씨도 드러먼드씨와 같은 ‘전맹 장애인’이다. 고교 2학년 때 사고로 시력을 완전히 잃은 지 32년째다. 그가 골프채를 잡은 지는 3년 밖에 되지 않았다. 안마업에 종사하는 그는 “시각장애인들은 평소 운동량이 부족해요. 그래서 대부분 배가 나왔죠.”라면서 “그런데 연습장에서 골프채를 휘두르고 난 뒤엔 몸이 그렇게 가벼울 수가 없어요.”라고 말했다. 그의 최저타는 지난해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한·중·일 친선경기에서 기록한 117타. 물론 정안인(正眼人·시각장애인에 상대되는 말)에 견줘 형편없는 타수지만 구력으로 따지면 제법 출중한 성적이었다. 정안인들은 시각장애인들에 대해 말이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시각장애인들은 되레 앞이 안 보인다는 사실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김씨의 경우도 마찬가지. 후반 첫 홀을 더블보기로 의기양양하게 마친 김씨는 앞선 홀에서 후배인 전맹 양 모씨가 보기를 했다는 말을 듣고는 또 한 마디 했다. “그 친구 약시 박 모하고 같이 치잖아. 상대편은 트리플했다고? 그 친구 정말 눈에 뵈는 게 없구먼.” 마지막홀 티박스에 올라선 김씨는 이번에도 멋지게 드라이버샷을 날렸다. “근데 퍼트가 문제예요. 구멍(홀)은 안 보이고 공이 구르는 방향이 워낙 여러군데니까요.” 여전히 퍼트엔 자신없다는 김씨는 두려운 듯 그린으로 올라갔다. 이날 성적은 142타. 제법 괜찮은 성적이었다지만 김씨는 여전히 불만스러웠다. 김씨와 같은 시각장애인들은 어떻게 골프를 칠까. 규정에 따르면 이들은 캐디 외에 코스와 해당 홀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샷을 도와주는 서포터(안내인)를 둔다. 서포터는 골퍼의 앞뒤 방향에서 공과 채를 준비스윙의 궤도에 맞게 올바른 방향으로 놓아준다. 이후는 자신의 몫이다. 홀 규정타수보다 두 배가 넘는 타수(더블파) 이내에 공을 그린에 올릴 경우 규정대로, 더블파를 이미 넘긴 경우에는 여기에 3타를 더해 해당 홀 타수를 매긴다. 그러나 헛스윙도 1스트로크로 계산하고 각종 벌타에 대한 규정은 정안인 규정과 같다. 전맹(B1) 회원들의 평균 타수는 120타 정도, 약시(B2, B3) 회원들은 80타까지 나온다. 18홀을 도는 데 5시간30분 이상 걸릴 뿐이다. 글ㆍ사진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지성 아시아인 첫 ‘더블’ 이룬다

    ‘산소 탱크’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아시아인으로는 첫 ‘더블’의 주인공에 바짝 다가섰다. 더블이란 정규리그(EPL)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한 시즌에 차지하는 것을 말한다. 프리미어리그(EPL) 3연패는 덤이다. 맨유는 14일 위건 JJB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36라운드 원정경기를 2-1 역전승으로 마쳤다. 3년 연속 리그 챔프를 노리는 맨유(승점 86점·27승5무4패)는 남은 2경기에서 승점 1만 보태면 꿈을 이룬다. 만약 모두 패하고 2위인 리버풀(승점 80점·23승11무2패)이 모두 이기면 사정은 달라진다. 맨유는 골 득실에서 +43으로, +46인 리버풀에 뒤졌다. 그러나 7연승의 상승세를 보면 16일 아스널을 상대로 승점을 쌓을 것으로 보여 주말 올드트래퍼드에선 샴페인을 터뜨릴 듯하다. 이날 위건과의 경기에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역전 골이 터진 뒤인 후반 43분 ‘지친 머슴’ 박지성을 들여보내 컨디션을 점검했다. 체력을 아낀 박지성은 아스널을 맞아 득점포를 다시 가동할 가능성이 높다. 그는 맨유 ‘레드데블’ 유니폼을 입은 뒤 뽑은 12골 가운데 2골을 아스널전에서 생산했고, 맨유는 모두 이겼다. 2006년 4월9일(1-0승) 결승 골과 지난 5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3-1승)에선 기선을 제압한 골로 사실상 결승으로 이끈 주인공이었다. 그림 같은 왼발 중거리 슈팅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퍼거슨 감독이 14일에도 박지성이 오는 28일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FC바르셀로나(애칭 바르샤)와의 챔스리그 결승전에 나설 것이라고 말해 박지성의 꿈은 커졌다. 바르샤는 이날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레이) 챔피언에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때문에 맨유는 ‘심장 2개의 사나이’, ‘승리를 부르는 파랑새’라는 별명을 지닌 박지성의 활발한 움직임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박지성은 앞서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골 결정력 부재에 대한 부담을 훨훨 털어냈다. 위건에 8전 8승으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던 맨유는 전반 28분 우고 로다예가에게 먼저 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16분 카를로스 테베스가 동점 골을 뽑았고, 후반 41분 마이클 캐릭의 골에 힘입어 극적인 역전승을 끌어냈다. 맨유는 아스널에 이어 올 시즌 EPL 마지막날인 25일 자정 헐시티와 원정전을 치른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프로야구 월요일 경기 폐지

    프로야구 월요일 경기가 한 달여 만에 폐지되고, 대신 더블헤더가 약 2년반 만에 부활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4일 감독과 선수들의 반발을 샀던 월요일 경기를 15일부터 치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5일 이후 금요일 또는 토요일에 비로 순연된 경기는 토요일 또는 일요일에 더블헤더로 치러진다. 일요일에 순연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국내 프로야구에서 더블헤더가 열린 것은 2006년 10월1일 광주 KIA-롯데전이 마지막이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美랩퍼, 짝퉁 루이뷔통 착용 표지모델 논란

    美랩퍼, 짝퉁 루이뷔통 착용 표지모델 논란

    미국 힙합 전문지 더블엑셀(XXL) 최근 호에 표지 모델로 등장한 랩퍼 릭 로스(33)가 ‘짝퉁’ 브랜드 논란에 휩싸였다. 잡지는 최근 프랑스 브랜드 ‘루이뷔통’ 측이 5월호 표지 사진과 관련해 통지문을 보내왔다고 밝히고 해당 내용을 공개했다. 통지문에 따르면 브랜드 측은 잡지 표지에 담긴 릭 로스의 선글라스에 자사 상표를 위조한 가짜 마크가 뚜렷이 드러나 있다며 난색을 표했다. 브랜드 측은 문제의 표지가 잡지 독자와 자사 고객들, 나아가 일반 대중들에게 심각한 혼란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사진 속 선글라스는 해당 브랜드와 무관한 위조품에 지나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브랜드 측은 특히 릭 로스와 잡지 둘 중 어느 곳과도 제휴 관계를 맺은 바 없다고 밝히고 상표 위조 행위는 불법이란 으름장으로 통지문을 마무리 했다. 통지문을 전한 잡지사와 당사자 릭 로스는 현재까지 나란히 입을 다물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음악통신원 고달근@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뮤지컬 스타들 모인 ‘삼총사’ 큰 기대

    [NOW포토] 뮤지컬 스타들 모인 ‘삼총사’ 큰 기대

    12일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진행된 뮤지컬 ‘삼총사’ 프레스콜에서 배우들이 열연하고 있다. 뮤지컬 ‘삼총사’는 달타냥 역에 엄기준과 박건형이, 삼총사의 수장 아토스 역으로 신성우와 유준상이 더블 캐스팅되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리미어리그] 지성 “전승으로 우승”

    “남은 3경기 다 이기겠다.”프리미어리그(EPL)의 박지성(28)이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리그 3연패를 자신했다. 맨유는 10일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를 안방에서 2-0으로 완파했다. 박지성의 3경기 연속골은 무위에 그쳤으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를로스 테베스의 연속골로 승점 3을 보탰다. 팬들은 선발출장한 박지성이 공을 잡을 땐 요란하게 ‘팍(Park)’을 연호했고, 퇴장 땐 ‘박지성 송’이 울려 퍼졌다. 지난 2경기 연속골로 달라진 ‘산소탱크’의 위상이 느껴진 순간. 박지성은 “골을 넣었으면 좋았겠지만, 팀 승리가 더 중요하다.”면서 “우승까지 1승1무가 남았지만 전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리그 6연승의 맨유는 승점 83(26승5무4패)으로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한 경기를 덜 치르고도 리버풀(승점 80·23승11무2패)에 승점 3이 앞서 사실상 EPL 제패의 9부 능선을 넘은 셈. 리버풀이 남은 경기에서 전승을 거둔다고 해도 맨유가 남은 3경기에서 1승1무만 거두면 자력으로 우승한다. 16일 벌어질 ‘빅4’ 아스널(4위)과의 경기가 부담스럽지만, 두 경기는 약체인 위건(11위·14일), 헐시티(17위·25일)와의 일전이라 우승 전망은 여전히 밝다. 여기에 오는 28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도 이긴다면 2회 연속 ‘더블(정규리그와 챔스리그 동시 우승)’의 위업도 달성한다. 맨유를 4관왕으로 만들어 줄 우승컵 2개가 코 앞에 있는 상황.한편 거스 히딩크 감독의 첼시는 이날 ‘런던 라이벌’ 아스널을 4-1로 대파했다. 승점 77(23승8무5패)을 기록한 첼시는 남은 두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리그 최소 3위를 확보, 내년 챔스리그 본선에 직행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미켈롭울트라오픈]통한의 16번홀

    ‘동갑내기 용띠’ 김인경(하나금융)과 김송희(이상 21)가 다 잡은 우승컵을 보기와 더블보기 한방에 놓쳐 버렸다. 11일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골프장 리버코스(파71·6315야드)에서 끝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켈롭울트라오픈 4라운드. 같은 조에서 우승을 다투던 둘은 16번홀(파4)에서 각각 1타와 2타를 까먹는 바람에 우승컵을 크리스티 커(미국)에게 넘겨 줬다. 버디와 보기 3개씩을 맞바꾼 김인경은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2위에, 3개홀 줄버디를 포함해 버디 6개를 뽑아 냈지만 더블보기와 보기 4개로 역시 타수를 줄이지 못한 김송희는 13언더파 271타로 공동 3위에 머물렀다. 공동선두로 출발한 커는 16언더파 268타로 우승, LPGA 투어 통산 12승째를 수확했고, 상금 33만달러를 챙겨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를 제치고 시즌 상금 랭킹 1위(71만 1000달러)로 올라섰다. 둘에게는 2개홀을 남기고 무너진 통한의 16번홀이었다. 특히 김송희에게는 생애 첫 우승의 기회를 살리지 못한 원망의 대상이었다. 공동 선두에 2타 뒤진 채 출발한 김송희는 2·3·4번홀 연속 버디로 상승세를 탄 뒤 15번홀에서 세 번째 샷을 홀 1.5m에 붙인 뒤 버디로 연결, 단독 선두로 나섰다. 김인경도 이 홀에서 버디를 잡아 김송희를 1타차로 따라붙어 한국 선수끼리의 우승 경쟁이 점쳐졌다. 그러나 둘은 약속이나 한 듯 16번홀에 발묵을 붙잡혔다. 티샷을 페어웨이로 잘 보낸 김송희는 두 번째 샷을 그린 왼쪽 러프지역으로 날려 보냈고, 세 번째 샷마저 그린을 놓치는 바람에 더블 보기를 저질렀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세단 전쟁’ 질주가 시작된다

    ‘세단 전쟁’ 질주가 시작된다

    올 하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이 ‘세단(Sedan) 경쟁’으로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각 업체가 준중형·중형 세단을 앞다퉈 내놓는다. 특히 ‘베스트 셀링카’들이 대거 옷을 갈아입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NF쏘나타 후속 ‘YF쏘나타’ 최고의 관심사는 ‘국가대표차’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쏘나타. 현대차는 현재 NF쏘나타의 후속 모델인 ‘YF쏘나타(프로젝트명)’를 오는 9∼10월쯤 출시할 예정이다. EF와 NF에 이은 쏘나타의 6세대 모델이다. 기존 각진 느낌의 쏘나타와 달리 파격적인 ‘4인승 쿠페’ 스타일을 채택했다. 뒷좌석으로 갈수록 천장이 낮아지는 유선형 스타일로 역동성을 부각시켰다. 높이를 NF쏘나타에 비해 30㎜가량 낮추는 대신 길이를 늘였다. 독자 개발한 6단자동변속기와 쏘나타 트랜스폼에 탑재된 2000㏄와 2400㏄ 세타2 개량엔진을 장착해 연비와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서스펜션의 경우 NF쏘나타는 앞쪽에 ‘더블 위시본’을 썼으나 YF는 ‘스트럿 타입’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내수 시장은 물론 미국과 유럽 등 해외에서 도요타 캠리, 닛산 알티마, 혼다 어코드 등과 경쟁하기 위해 최신 디자인 트렌드와 성능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YF쏘나타 가솔린 하이브리드’를 미국 등 북미를 시작으로 출시한다. ●SM5 후속 ‘L43’과 ‘뉴 SM3’ 르노삼성의 ‘스테디 셀러’인 SM5는 올해 말 3세대 모델인 ‘L43(프로젝트명)’으로 교체된다. YF쏘나타와의 치열한 격돌이 예상된다. L43은 닛산 대신 르노 라구나의 뼈대를 기본으로 했다. 2000㏄급 휘발유 모델은 닛산의 무단 변속기를 적용해 연료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디젤 모델에는 6단 자동변속기가 각각 탑재된다. 모양새는 르노의 디자인을 적용했으나 닛산의 메커니즘 활용 비율이 여전히 높을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은 준중형 세단인 SM3의 후속 ‘뉴SM3’도 하반기 출시한다. 기존 SM3에 견줘 확 달라졌다. 우선 덩치가 훨씬 커졌다. 길이는 110㎜, 넓이는 100㎜, 휠 베이스는 170㎜ 가까이 늘어났다. 얼핏 보면 준중형이 아닌 중형 세단으로 보인다. 특히 르노-닛산 기술제휴로 만들어진 H4M 엔진을 탑재한 첫 번째 모델이다. 4기통 방식에 1600㏄로 알려졌다. 동급 모델 중 최고 연비를 구현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변속기는 무단 수동을 겸한 무단 변속 엑스트로닉 CVTC를 달았다. ●기아차 대형 세단 ‘VG’와 쿠페 ‘포르테 쿱’ 기아차는 준대형차 ‘VG(프로젝트명)’를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그랜저TG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옆문이 4개인 세단 타입이다. 앞서 ‘KND-5’라는 이름으로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했다. 당시엔 3500㏄ V6 엔진을 장착했다. 고급 세단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LED 헤드램프와 호랑이 코와 입 모양을 형상화한 기아차의 패밀리룩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다. 전면 유리와 이어지는 파노라마 선루프도 채택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포르테를 기반으로 만든 ‘포르테 쿱’도 선보인다. 혼다 시빅 쿠페, 도요타 사이언 tC 등과의 경쟁을 겨냥한 야심작이다. 날렵하게 뒤로 이어지는 헤드램프 등을 적용해 강렬하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후면부에는 듀얼 머플러를 채택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기존의 포르테 4도어 모델보다 차고가 50㎜ 낮아져 날렵하면서도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앞좌석에는 버킷 시트를 장착해 스포츠카로서의 이미지를 살렸다. 국내 모델에는 1600㏄와 2000㏄ 가솔린 엔진이, 수출 모델에는 1600㏄·2000㏄·2400㏄ 가솔린 엔진이 장착 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KLPGA] 안선주 2년만에 웃음꽃

    안선주(22·하이마트)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KB국민은행 스타투어 1차 대회에서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안선주는 10일 전남 함평 다이너스티 골프장(파72·631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적어 냈다.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친 안선주는 서희경(23·하이트)의 추격을 6타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던 서희경은 이날 보기 3개에 버디 6개를 묶어 합계 6언더파 210타로 단독 2위에 만족해야 했다. 2006년과 이듬해 이 대회에서 연속 우승한 안선주는 지난해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조아람(24·ADT캡스)에게 우승컵을 넘겨줘 눈물을 흘렸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완승을 거두며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존’ 신지애(21·미래에셋), 지은희(23·휠라코리아)와 함께 KLPGA 투어 3강 체제를 이뤘던 안선주는 지난해 무릎 부상 때문에 1승에 그쳤다. 안선주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1인자 서희경을 견제할 대항마로 떠올랐다. 안선주는 1, 2번홀에서 연속 버디 2개를 잡아냈지만 3번홀에서 보기, 5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해 주춤했다. 8개홀 연속 파행진을 벌이던 안선주는 14번홀에서 세 번째 샷을 홀 1.2m에 붙여 버디를 잡아낸 뒤 15번홀(파4)에서 1타를 줄여 우승을 예고했다. 이후 17번홀(파4)에서 3.5m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쐐기를 박았다. 안선주는 “초반 너무 긴장하는 바람에 힘들었는데 이겨내고 우승해 기분이 좋다.”면서 “이번에 우승하면서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서희경은 13번홀까지 3타를 줄여 안선주를 3타차까지 쫓아갔지만 14번홀에서 1타를 잃은 뒤 15,16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다시 추격의 불씨를 댕겼지만 때가 늦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사설] 경제낙관론에 구조조정 늦춰선 안돼

    자산시장에 화색이 돌고 있다. 어제 종가기준으로 코스피 지수가 1400선을 회복했다. 원·달러 환율도 1200원대로 내려가 지난해 9월 리먼브러더스 파산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부동산 시장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과열을 우려할 정도인 주식시장과 부동산 시장만 보고 우리 경제가 위기 국면을 탈피했다고 낙관론을 펼 만하다. 하지만 이는 착시에 불과할 뿐이다. 자산시장의 반짝 열기는 어디까지나 800조원이 넘는 풍부한 유동자금의 힘일 뿐이다. 정부와 한국은행이 경기 급락을 막기 위해 돈을 많이 풀고, 금리도 큰 폭으로 낮췄지만 소비·투자·고용 등의 실물경제는 여전히 바닥이다. 경기부양을 위해 푼 돈이 엉뚱한 곳으로 흘러들어 자산시장 거품만 키운 셈이다. 문제는 경기가 일시적으로 회복했다가 재하강하는 더블딥이 현실화될 경우 더 심각해진다. 어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 17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정부가 과잉유동성 문제를 인정하고 자금흐름을 면밀히 관찰하겠다고 밝힌 것도 이런 우려 때문이라고 본다. 기업·금융 부실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구조조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칫 구조조정의 고삐가 늦춰질 경우 더 큰 위기를 맞게 되거나 경제회복 국면에서 회복을 흐름을 놓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이달 초 확정한 기업구조정 계획은 신속하고 철저하게 추진되어야 한다. 진동수 금융위원장도 그제 시장이 신뢰할 만한 강력한 구조조정을 주문했다. 일부 경기지표 호전을 빌미로 구조조정 의지가 퇴색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 줄리아 로버츠, 비키니 몸매 과시…”쌍둥이 엄마 맞아?”

    줄리아 로버츠, 비키니 몸매 과시…”쌍둥이 엄마 맞아?”

    할리우드 스타 줄리아 로버츠(41)가 비키니를 입고 쌍둥이 엄마라곤 믿을 수 없는 완벽한 S라인 몸매를 뽐냈다. 4일(한국시간) 로버츠는 하와이로 휴가를 떠났다. 남편인 대니 모더와 쌍둥이 남매 헤이즐-피노스(3), 아들 헨리(1)등 세 아이가 함께한 가족 나들이였다. 유독 더운 날씨 탓인지 로버츠는 과감하게 비키니를 입고 등장했다. 로버츠가 선택한 비키니는 홀터넥 스타일이었다. 초록색 바탕에 흰색 도트 무늬가 새겨져 발랄했다. 하지만 그 안으로 드러난 그녀의 몸매는 남달랐다. 군살없는 팔다리와 잘록한 허리, 반듯한 쇄골이 섹시한 이미지마저 풍겼다. 사실 로버츠는 그동안 극도로 노출을 꺼려왔다. 특히 세 아이를 출산한 이후에는 티와 청바지를 즐겨입으며 편안한 의상을 즐겼다. 그런 그녀의 파격적인 비키니 행보에 수많은 파파라치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건 당연했다. 또한 쌍둥이를 출산했음에도 불구 배와 옆구리 살이 전혀 늘지 않아 놀라움을 더했다. 비키니에 목걸이 두개를 겹쳐하고, 선글라스를 매치해 나이답지 않은 패션 센스를 과시한 것도 놀라웠다. 전성기 몸매 그대로였다. 한편 로버츠는 결혼과 출산 후에도 ‘더블 스파이’, ‘파이어플라이스 인 더 가든’ 등 꾸준히 영화를 촬영하며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마지막 승부 이제부터다

    1978년 2월 삼성이 농구판에 뛰어들었다. 3월에는 현대가 뒤를 이었다. 은행 팀들이 좌우했던 농구판은 막대한 자금력을 지닌 삼성과 현대의 라이벌구도로 변했다. 모기업의 경쟁의식만큼 팽팽했던 두 구단의 전쟁은 10년 동안 이어졌다. 2008~09시즌 KCC와 삼성의 챔피언결정전은 80년대 현대-삼성전의 데자뷔와 같았다. 역대 최고의 명승부로 손색이 없었던 이번 시리즈 내내 팬들은 물론 양쪽 그룹 수뇌부까지 총출동했다. 결국 KCC의 승리로 끝났지만, 이는 거대한 전쟁의 서막일 뿐이다. 당분간 KCC의 초강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하지만 1988년부터 10년 가까이 ‘왕조’를 구축했던 기아에 범접할 수준은 아니다. 당시 기아가 허재(KCC 감독)-강동희(동부 감독)-정덕화(국민은행 감독)-유재학(모비스 감독)-강정수-김유택(오리온스 코치)-한기범 등 완벽한 라인업을 구축한 데 비해 KCC는 하승진과 추승균을 제외한 다른 포지션이 취약하다. 더군다나 KCC엔 삼성이라는 강력한 ‘컨텐더(도전자)’가 있다. 다음 시즌 용병 1명을 출전(2명 보유)시킨다는 원칙에 따른 최대 수혜자는 KCC다. 웬만한 용병으론 감당하기 힘든 하승진이 버티고 있기 때문. 오프시즌에 기초체력과 기본기를 충실히 다진다면 하승진을 막을 이는 거의 없을 터. 혼혈한국인 드래프트 1순위로 뽑힌 가드 토니 애킨스(29·178.4㎝)의 가세도 플러스 요인이다. 1~4쿼터 내내 용병 3명이 뛰는 셈. 하지만 애킨스는 ‘양날의 칼’이다. 시즌 내내 허재 감독을 괴롭혔던 포인트 가드 부재를 털어낼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용병 가드가 성공한 적이 없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포인트가드는 끊임없이 동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는 만큼 전혀 다른 농구 스타일에 익숙한 애킨스가 적응할지 미지수다. 주전 포인트가드 신명호와 백업 포워드 이중원의 군입대도 마이너스 요인. KCC의 경쟁자인 삼성도 바뀐 규정의 수혜자다. 혼혈한국인 드래프트 2번으로 뽑은 파워포워드 에릭 산드린(31·206㎝)이 있기 때문. 삼성이 특급용병 테렌스 레더(28·200㎝)와 재계약에 성공하고 산드린이 ‘정상적’으로 리그에 합류할 경우 강력한 더블포스트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삼성 수뇌부가 자유계약선수(FA) 이상민(37·183㎝), 이정석(27·183㎝)과 재계약한다는 방침이어서 전력누수는 없을 전망이다. 포워드 김동욱(28·194㎝)과 차재영(25·193㎝)의 성장으로 세대교체도 순조로운 편. 전문슈터만 영입한다면 흠잡을 데 없는 라인업이다. ‘신(新) 라이벌’ KCC와 삼성 덕에 농구판은 더 뜨겁게 달아오르게 됐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농구] 오늘 마지막 드라마 내가 쓴다

    결국엔 이렇게 됐다. 삼성-KCC의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이 7차전(1일 오후 7시 전주)까지 치달았다. 농구대잔치 시절 ‘다른 팀엔 져도 저쪽엔 지지 말라.’며 물고 물리던 삼성전자-현대전자 전의 데자뷔 같다. 분위기는 상승세의 삼성이 유리하다. 1승3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삼성은 5·6차전을 내리 잡아 7차전까지 승부를 끌고 갔다. 물론 전자랜드, 동부와의 6강·4강 플레이오프(PO) 모두 최종전(5차전)에서 살아남았던 KCC의 뒷심을 감안하면 재반격도 충분하다. ●차재영의 원 모어 타임? 7차전의 포인트는 두 가지. 5·6차전에서 재미를 본 삼성의 ‘차재영 카드’가 또 통할지, 아니면 KCC의 추승균이 살아날지가 관건. 삼성 안준호 감독은 탁월한 운동능력을 지닌 루키 차재영(25·193㎝)을 투입해 지친 추승균(35·190㎝)을 묶는 데 성공했다. 1~4차전 평균 15.8점을 올린 추승균은 5~6차전에선 7.5점에 그쳤다. 정규리그에서 추승균이 한 자릿수에 그친 20경기에서 KCC는 6승14패(승률 .300), 플레이오프에서 한 자릿수에 그친 3경기에선 전패를 당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허 감독은 30일 연습 때 추승균을 따로 불러 “얼마나 뛸 수 있겠어? 40분이든 아니든 니가 베스트로 뛸 수 있는 만큼만 뛰어야 돼.”라며 끊임없이 컨디션을 체크했다. ●하승진의 왼발목 빠른 회복세 두번째 관전포인트는 챔프전 평균 27.3점을 몰아친 삼성 테렌스 레더(200㎝)를 묶기 위한 KCC의 변칙수비가 통할지에 모아진다. 코트 밖에선 목발을 짚고 다닐 만큼 심각했던 하승진(KCC)의 왼발목은 많이 호전된 상황. 29일 6차전이 끝난뒤 자정까지 얼음찜질과 전기치료, 마사지로 부기를 뺐다. 전담트레이너 남혜주 박사는 30일 “종아리에 멍이 퍼져 올라온 것은 낫고 있다는 증거다. 통증과 부기 모두 한결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훈련을 마친 뒤 하승진도 “하나도 안 아파요. 30분 정도는 뛰어야죠. 레더에 대해 준비 많이 했어요.”라며 활짝 웃었다. 하지만 현재의 컨디션을 감안하면 하승진이 1대1로 온전히 레더를 당해내기는 힘들다. 30일 연습에서 허 감독은 ‘레더 역할’을 맡은 서영권(190㎝)에게 하승진(혹은 마이카 브랜드)과 함께 순간적으로 추승균(혹은 강병현) 등 장신선수들이 더블팀에 들어가는 연습을 집중적으로 시켰다. 1일 밤 삼성과 KCC 선수단의 눈가는 촉촉하게 젖어들터. 마지막 농구전쟁에서 둘 중 어느 쪽이 기쁨의 눈물을 흘릴지 궁금하다. 전주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최지우, 독자 소속사 설립…‘한류스타 홀로서기’

    최지우, 독자 소속사 설립…‘한류스타 홀로서기’

    이병헌, 배용준 등 한류스타들의 홀로서기가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최지우 역시 독자회사를 설립했다. 그동안 홀로서기 여부로 연예계의 주목을 받아온 최지우는 지난 달부터 설립 준비를 해 최근 법인 등록을 마치고 서울 청담동에 ‘씨콤마 제이 더블유 컴퍼니’(C,JW COMPANY)를 출범시켰다. 30일 씨콤마 제이 더블유 컴퍼니의 김현모 이사는 “법인 명칭은 설립 단계에서 최지우의 영문 이니셜을 딴 ‘CJW’로 지으려 했으나 발음이 비슷한 회사와 혼동될 우려가 있어 C와 JW 사이에 콤마(,)를 넣었다.”며 “법인 명칭에 콤마(쉼표)가 들어간 것은 열심히 일하는 가운데 매사에 여유 있게 한 템포 쉬어가자는 뜻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의 조직 구성은 국내사업팀, 해외사업팀, 부가사업팀 등으로 나뉘어 있으며 의상, 헤어 등 실무 분야의 스태프는 그간 최지우와 함께 일했던 식구들이 합류했다. 최지우는 지난 26일 서울 삼성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CF를 촬영하며 법인 설립 후 첫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촬영은 일본의 생수제품 모델 재계약에 따른 것으로 최지우는 3년째 이 회사의 전속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최지우는 “15년의 연예계 생활을 통해 소속사 없이 독자 회사를 운영하게 된 것은 처음이라 각오가 새롭다.”며 “신인이 된 기분으로 열심히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지우는 5월 일본에서 ‘겨울연가’ 애니메이션의 녹음 스케줄이 잡혀 있으며 연말쯤 국내 드라마에 출연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소속사와의 계약이 만료된 송승헌 소지섭도 ‘한류스타의 홀로서기’ 대열에 합류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제공=씨콤마 제이 더블유 컴퍼니)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깔깔깔]

    ●연습 안 하고도 골프 잘 치는 법 1.전화번호는 1872로 한다. (18홀 72타) 2.평소에 파를 많이 먹는다.(단, 양파는 금물이며, OB 맥주는 입에도 대지 않는다. 또한 필드감을 잃지 않기 위해 감을 박스로 사다 놓고 먹는다.) 3.채팅 시 본인의 대화명을 원퍼팅, 줄파, 줄버디, 투온, 이글, 홀인원, 알바트로스 등으로 한다. (절대 금해야 할 대화명:비기너, 물주, 보기, 더블보기, 대포, 올인 등등) 4.일행과 어떤 일을 할 때는 항상 제일 나중에 행동한다. (챔피언조의 순서) ●부부싸움 한 남자가 술집에서 혼자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그는 매우 슬퍼 보였다. 궁금한 마담이 “무슨 일 있으세요?” 라고 물었다. 그러자 그 남자는 말했다. “집사람과 좀 다퉜었는데, 한 달 동안 말도 안 하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그 평화롭던 한 달이 오늘로 끝나거든요.”
  • 바람의 시샘 3.7m 버디퍼트

    이번에도 ‘1위’는 비켜갔다. 위창수(37·테일러메이드)와 최나연(22·SK텔레콤)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클래식과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로나챔피언십에서 각각 2, 3위에 그치며 시즌 첫 승의 갈증을 더했다. 위창수는 27일 뉴올리언스 인근 루이지애나TPC(파72·7341야드)에서 끝난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뽑아내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로리 사바티니(남아공), 찰스 하웰 3세(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6년 만에 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린 제리 켈리(미국)에 단 1타차여서 아쉬움은 더했다. 1, 2번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전반에만 3타를 줄여 우승 경쟁에 뛰어든 위창수는 선두 켈리에 1타 뒤진 마지막 18번홀에서 굴린 3.7m짜리 버디퍼트가 오른쪽으로 흘러내리는 바람에 그만 연장으로 갈 뻔했던 발길을 돌렸다. 2007년 US뱅크챔피언십, 08년 발레로 텍사스오픈에 이어 투어 세 번째 준우승의 성과를 낸 가운데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은 1타를 줄인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19위에 이름을 올렸고, 최경주(39·나이키골프)는 버디 3개를 떨궜지만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잃어 6언더파 282타, 공동 24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나연도 멕시코 모렐리아의 트레스마리아스골프장(파73·6539야드)에서 막을 내린 대회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인 최종합계 18언더파 278타로 선전했지만 안방에서 2연패를 차지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25언더파 267타)와의 타수 차를 극복하지 못해 3위에 그쳤다. 지난해 2승을 거뒀던 이선화(23·CJ)는 5타를 줄이며 공동 7위(15언더파 277타)에 올라 시즌 첫 ‘톱10’에 진입했고, 미셸 위(20·나이키골프)는 합계 14언더파 278타를 때려 ‘한국계’ 비키 허스트(19)와 공동 10위로 마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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