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더블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축사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616
  • [프로농구] KCC, 1차전 설욕…전자랜드 91-82로 완파

    ‘농구대통령’ 허재 KCC 감독은 볼살이 쪽 빠졌다. “이틀 사이에 2㎏이 빠졌다. 선수들 앞에서는 짜증도 못 내고 속이 부글부글하니까. 머리도 많이 빠지고….” 어제오늘의 마음고생이 큰 듯했다. KCC는 지난 5일 4강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1차전에서 전자랜드에 패했다. 16점까지 앞서다 2차 연장까지 끌려갔고 결국 뼈아픈 1패를 떠안았다. ‘4쿼터의 사나이’ 문태종을 막지 못한 게 패인이었다. 7일 4강PO 2차전을 앞두고도 화두는 역시 문태종이었다. 허 감독은 “결국은 문태종에서 모든 공격이 시작되고 파생된다. 일단 문태종이 공을 잡으면 스위치 하거나 더블팀을 가야 되는데…. 벌써 답은 나왔는데 안 되네.”라고 고심했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태종이가 40분 풀타임을 뛰어도 문제없다고 하더라. 노장이지만 단기전이니 체력은 괜찮다.”고 웃어 보였다.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분위기는 1차전과 사뭇 달랐다. 전자랜드는 여유가 흘렀고, KCC는 비장함이 묻어났다. 흐름은 KCC가 주도했다. 2쿼터 초반 전태풍의 연속 3점포 두방으로 리드를 가져왔고, 차곡차곡 득점포를 더하면서 점수차를 벌렸다. 문태종을 수비하던 강병현은 2쿼터 시작 3분 만에 3반칙을 채웠지만, 영리하게 파울관리를 해나갔다. 후반엔 추승균이 문태종을 마크했다. 3쿼터 2분여를 남기고 KCC가 완전히 흐름을 가져왔다. 임재현이 벤치석으로 나뒹굴면서 스틸한 공을 강은식이 3점포로 깔끔하게 연결했다. 추승균의 속공까지 몰아쳤다. 점수는 단숨에 19점차(67-48)가 됐다. ‘승부사’ 문태종은 또 폭발했다. 4쿼터에만 8점을 넣었고, 리바운드(3개)와 어시스트(4개)에도 가담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전자랜드는 3분여를 남기고 연속 8점을 몰아치며 또 한번의 ‘반격’을 꿈꿨지만, 시간이 없었다. 문태종(22점 7어시스트 5리바운드)은 무시무시했지만, 결국 승자는 KCC였다. KCC가 91-82로 이겼다. 에릭 도슨(24점 11리바운드)·추승균(15점 5어시스트)·하승진(13점 10리바운드) 등 베스트5가 골고루 활약했다. 1승1패. 팽팽하게 균형을 맞춘 두팀은 9일 오후 7시 전주로 자리를 옮겨 3차전을 치른다. 인천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일본통신] 박찬호 ‘2선발’ 좋은점 더 많다

    [일본통신] 박찬호 ‘2선발’ 좋은점 더 많다

    결국 ‘보크’가 문제였다. 박찬호(38.오릭스)의 일본프로야구 개막전 선발 등판이 무산됐다. 5일 일본의 스포츠호치는 “오릭스 개막전 선발 투수가 키사누키 히로시(30)로 확정됐다.” 고 보도했다. 지진으로 인해 개막전이 연기 될 때만 해도 박찬호의 개막전 출격은 확실해 보였다. 하지만 박찬호가 세트포지션에서 자주 보크를 범하자 오카다 감독의 마음이 키사누키로 급선회 한듯 싶다. 박찬호 입장에선 개막전 선발 등판이 무산된 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부담이 큰 개막 경기는 일본에서 경험이 풍부한 키사누키가 제격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시범경기와 연습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컨디션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최근 박찬호는 비록 보크문제에서 자유롭지는 못했지만 안정된 피칭내용을 선보였다. 시범경기와 연습경기에서 박찬호는 6.2이닝 3실점, 5이닝 2실점,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빼어난 성적표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못미더울 정도는 더더욱 아니었다. 반면 키사누키는 시범경기 내내 실망스런 경기내용을 보였고 최근 니혼햄과의 연습경기에선 6이닝 5실점(14피안타)으로 난타를 당했다. 겉으로 드러난 성적만 보면 박찬호의 개막전 출격이 당연 했지만 결국 ‘경험’이 명암을 가른 셈이다. 오릭스는 에이스인 카네코 치히로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는 상황이기에 박찬호는 개막전 다음날인 13일 경기(소프트뱅크전)에 선발로 첫 등판할 것이 유력시 된다. 그렇다면 박찬호의 2선발 강등(?)에 따른 유불리는 어떠한게 있을까. 냉철하게 보면 불리한 점보다는 유리한 점이 더 많다. 다름 아닌 상대 에이스들과의 맞대결을 피할수 있어 승수쌓기가 더 수월하기 때문이다. 물론 퍼시픽리그에 소속돼 있는 팀들은 1선발과 2선발의 차이가 거의 없긴 하다. 선발 전력이 가장 떨어지는 오릭스를 제외하면 ‘원투펀치’에 더해 3선발까지 안정된 전력을 자랑하는 팀들이 많다. 일본은 이동일인 월요일을 포함해 선발투수의 ‘7일 로테이션’이 대부분이다. 지진으로 인해 더블헤더가 열리게 될 올 시즌 일본은 선발 로테이션 간격이 짧아질수는 있겠지만 개막 후 얼마동안은 이 로테이션을 지키는 팀들이 많을 것이다. 시즌 초반에는 더블헤더가 없기 때문이다. 만약 박찬호의 개막전 선발이 확정 됐다면 소프트뱅크의 좌완 에이스인 스기우치 토시야와의 맞대결, 일주일 후인 19일에는 일본최고 투수 다르빗슈 유(니혼햄)와의 승부가 예견됐었다. 하지만 박찬호가 2선발이 되면서 13일 경기엔 와다 츠요시, 그리고 20일엔 니혼햄 좌완 타케다 마사루와 대결이 유력시 된다. 물론 와다와 타케다가 수준이 낮은 투수들은 분명 아니지만, 상대 에이스를 만나는 것보다는 낫다. 오릭스는 박찬호의 개막전 선발 등판 여부가 중요한게 아니다. 리그 내 타팀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선발 전력이 떨어지기에 카네코가 복귀 할때까지 뒤쳐지지 않는것이 가장 큰 급선무다. 이것은 키사누키는 물론 박찬호와 테라하라 하야토로 이어지는 선발진의 몫이기도 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착한, 통큰, 위대한 3박자 마케팅 제대로 보여주는 증권방송!

    착한, 통큰, 위대한 3박자 마케팅 제대로 보여주는 증권방송!

    지난해 말 롯데마트가 통큰 치킨을 선보인 이후 국내 산업 전반에 ‘다양한 마케팅’ 열풍이 불어 닥치고 있다. 롯데마트의 통큰치킨 이후 홈플러스의 착한생닭, GS리테일의 위대한버거 등.. 가격을 낮추면서 서비스를 늘리는 것이 핵심인 ‘착한, 통큰, 위대한 마케팅’은 커피, 피자, 햄버거 등은 물론 노트북, 주유소, 스키장 등에까지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증권방송에서도 착한, 통큰, 위대한 마케팅을 적용하면서 고객들의 관심을 끄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가격 조정과 수수료 혜택, 다른 마케팅 안 부러워 리치증권방송(www.richstock.co.kr)은 가격 조정과 주식 수수료 면제 혜택으로 제대로 된 마케팅을 보여주는 중이다. 자동결제 방식을 이용할 경우 다른 증권방송에 비해 가격이 훨씬 저렴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리치증권방송과 제휴한 증권사 계좌를 활용하면 수수료 제로의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것이 이 증권방송의 최대 장점이다. 착한, 통큰, 위대한 3박자 혜택을 제공한다고 해서 서비스의 질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리치증권방송에서 방송 중인 애널리스트는 국내 증권계에서 능력과 자질을 검증받은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리치증권방송의 한 회원은“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바라는 것이 질 좋은 투자정보와 낮은 매매 수수료인데 리치증권방송은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충족시킨다고 볼 수 있다. 리치증권방송야 말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마케팅의 종결자”라고 말했다. 지난주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피 기준으로 7일 연속 상승하며 2,121.01 포인트에 마무리됐다. 코스닥은 4일 연속 오르며 532.06 포인트에 마감됐다. 지난 주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강한 상승세를 보여 이번 한 주도 그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 하이닉스, 한국전력, LG전자가 오르고 POSCO, 현대모비스, LG화학, 기아차, KB금융은 떨어졌다. 그밖에 삼성생명과 S-Oil은 보합을 나타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CJE&M, SK브로드밴드, 다음, 에스에프에이, 포스토ICT, 태웅이 상승하고 CJ오쇼핑, OCI머티리얼즈, 동서, 메가스터디, GS홈쇼핑은 하락했다. 네오위즈게임즈와 포스코켐텍은 보합을 기록했다. 4월 1일 특징테마는 수입육유통 관련주들이 상승하였다. 미국이 국내 쇠고기 시장에 대한 개방을 계속 촉구해 나갈 것이라는 소식에 에이티넘인베스트, 한일사료 등이 상승하였다. 특징상한가로는 대봉엘에스가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 실시로 4연상을 기록중이며 화우테크가 동부그룹의 유상증자 참여로 3연상을 기록, 액토즈소프트가 신작게임 ‘다크블러드’에 따른 기대감에 상한가를 마감하였고 아이스테이션이 유형자산 처분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상승하였다. 상신이디피, 고려반도체는 무상증자 결정소식에 급등하였고 보성파워텍이 신울진 원자력발전소 1,2호기 철골 납품계약체결로 급등하였다. LG디스플레이, 아바코전자, 내쇼날푸라스, 일진디스플레이는 증권사호평에 상승하였고 유비벨록스가 NFC 시장 확대시 수혜가 전망된다는 분석에 힘입어 상승하였다. 현대미포조선은 1분기 실적개선 및 중소형 컨테이너선박 시황회복 기대감에 상승하였고 SBS미디어홀딩스가 자회사 실적개선 기대감에 상승하였다. 진흥기업은 모기업 효성의 자금지원 소식에 급등하였고 금호타이어는 정상조업 합의 및 관리종목 해제로 소폭 상승하였다. 한국주철관은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로 소폭 상승하였다. 반면, 에스코넥은 대규모BW발행 결정에 급락하였다. 출처 : 하이리치 < 증권사 수수료 무료료 이용하는 방법 - 제로쿠폰 > 주식거래 매매수수료 무료 혜택과 함께 국내 최고 주식 전문가들의 알짜 전략을 접할 수 있는 리치증권방송(www.richstock.co.kr)의 제로쿠폰. ◆ 개인 투자자들이 뒷북 치지 않고 제때 수익을 챙길 수 있도록 구성! ◆ 주식거래 수수료마저 없어 수익률 더블! ◆ 상승장에서 소외되지 않기 위한 최고의 선택! 화려한 실전매매 경험으로 무장한 리치증권방송 전문가들과 함께 상승장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 (문의: 고객센터 1588-0648) ★대박행진! 단기로 승부보는 무료 추천주!★ ★리치파트너스 수익율 대공개!★ ★주식 수수료, 언제까지 돈 내고 쓸것인가? 요샌 주식 수수료 무료!★
  • [여자프로농구] 신한銀 2연승… “1승만 더”

    고지가 보인다. 신한은행이 여자프로농구 통합 챔피언에 단 1승을 남겼다. 신한은행은 30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KDB생명을 67-63으로 꺾었다. 5전 3선승제인 챔프전에서 먼저 2승을 챙긴 신한은행은 5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눈앞에 뒀다. 하은주(23점 16리바운드)와 강영숙(11점 11리바운드)이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김단비(15점 8리바운드)와 전주원(12점 8어시스트)도 승부처마다 힘을 보탰다. 7년 만에 챔프전에 오른 KDB생명은 3쿼터까지 4점 차(48-44)로 앞섰다. 그러나 ‘호화 군단’의 뒷심은 무서웠다. 경기 종료 6분 28초 전 김단비의 3점포로 리드를 잡더니 기세를 몰아 역전승을 챙겼다. 두팀은 새달 1일 장충체육관에서 3차전을 치른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프로농구] 더블더블 김주성 동부 4강 종결자

    [프로농구] 더블더블 김주성 동부 4강 종결자

    지난 시즌 데자뷔였다. 상대도 같았고 결과도 같았다. 동부와 LG의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지난 시즌 3-0 완승했던 동부는 또다시 플레이오프 3경기를 모두 쓸어담았다. 29일 창원에서 열린 3차전에서 76-68로 LG에 승리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플레이오프였다. 1~2차전을 지나는 동안 심판 판정 문제로 양팀의 신경전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팬도, 선수도, 감독도 흥분했다. 2차전이 끝난 뒤 LG 강을준 감독은 “말하자면 한도 끝도 없다. 속이 터질 것 같다.”고 했다. 동부 강동희 감독은 “그럼 우리가 편파판정으로 이겼단 말이냐.”고 맞받았다. 일촉즉발. 플레이오프 분위기가 묘하게 꼬여갔다. 이날 창원 3차전을 앞두고 우려가 많았다. LG 구단 관계자는 “걱정된다. 팬들이 먼저 흥분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나 전날 밤, 두 감독이 만났다. “더 이상 판정 얘기는 하지 말자. 항의는 자제하자.”고 합의했다. 둘 다 피해자라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날 경기는 플레이오프 시작 뒤 처음으로 잡음 없이 진행됐다. 경기는 객관적 전력이 앞서는 동부 우세 분위기로 진행됐다. 1~2차전에서 침묵했던 김주성이 대활약했다. 28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공·수 양면에서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기선 제압이 필요한 경기에서 1쿼터부터 15점을 몰아넣었다. 승부처에서도 흐름을 가져왔다. 3쿼터 1분 55초 남은 상황. 54-54 동점이 되자 문태영을 앞에 두고 절묘한 골밑슛을 성공시켰다. 파울까지 유도해 보너스 자유투. 3점 플레이였다. 4쿼터, 62-60으로 쫓기는 상황에서도 결정적인 공격리바운드와 수비를 해냈다. 사실 최근 김주성은 몸과 마음이 다 안 좋았다. 1차전, 문태영과 더블 파울로 ‘할리우드 액션’ 논란에 시달렸다. 어떻게 보면 심판 판정 논란의 시발점이었다. “신경 안 쓴다.”고 했지만 마음이 좋을 리가 없다. 잔 부상과 체력 문제로 컨디션도 정상이 아니었다. 그러나 에이스는 필요할 때 제몫을 했다. 왜 동부가 ‘김주성의 팀’인지 명확하게 보여줬다. LG는 기승호(20득점)가 분전했지만 힘이 모자랐다. 1~2차전 내내 극심한 난조를 보였던 야투가 이날도 문제였다. 3경기 통틀어 30%대 성공률을 보였다. 결국 슛이 안 들어가면 어떤 패턴도 소용이 없다. 6강 플레이오프 1~3차전을 모두 이긴 동부는 정규리그 1위 KT와 다음 달 4일 4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에서 만난다. 강동희 감독은 “자신있다. KT에 지지 않겠다.”고 했다. 창원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印尼·베트남 등 11개국 새달부터 더블·복수비자

    중국에 이어 동남아시아 등 주요 국가의 관광객들에게도 6개월 이내에 두번 사용할 수 있는 ‘더블비자’를 발급하고, 복수비자 발급도 확대한다. 법무부는 이 같은 내용의 비자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 새달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 국가는 미얀마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스리랑카 네팔 파키스탄 인도 방글라데시 등 11개국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이 지역 관광객은 더블비자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받은 관광객은 우리나라를 거쳐 일본 등 제3국으로 갔다가 다시 별도의 절차 없이 우리나라를 경유할 수 있다. 또 결혼 이주자의 부모와 가족 단위 관광객, 연간 소득 1만 달러 이상의 중상류층, 연금 수령자, 전문직 종사자, 국내 대학 졸업자 등은 3년간 유효한 복수 비자를 줄 계획이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프로농구] 신경전에 무너진 LG

    신경전이 최고조에 이른 경기였다. 27일 원주에서 열린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 동부-LG전. 경기 시작 전부터 그랬다. 1차전에서 나온 심판 판정 때문이었다. 당시 4쿼터, 애매한 판정이 나왔다. 51-56으로 LG가 5점 뒤진 상황. 책부 김주성과 문태영이 얽혀 넘어졌다. 공격 코트로 뛰어가던 문태영의 어깨에 김주성 팔이 엉켰다. 심판은 더블파울을 불었다. 문태영 5반칙 퇴장. 사실 문태영 파울을 불 상황은 아니었다. 이때부터 흐름이 이상해졌다. 에이스가 빠진 LG는 급격히 균형이 무너졌다. 결국 동부가 승리했다. LG 강을준 감독은 2차전 시작 직전 “사실 당시 선수단을 철수시키고 싶었다. 흐름이 완전히 망가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정이 흔들리면 안 된다. 정확히 판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LG는 올 시즌 내내 유독 석연찮은 판정에 시달려 왔다. 피해의식이 크다. LG 구단의 한 관계자는 “한두번이면 우연이지만 같은 일이 자꾸 반복된다. 억울하다.”고 했다. 문제는 엉뚱한 쪽으로 번졌다. 동부 강동희 감독이 발끈했다. 강동희 감독은 “그러면 우리가 판정 때문에 이겼다는 말인가. 우리도 불리한 판정이 많았다.”고 했다. “그 더블파울은 LG가 억울할 수 있지만 LG도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인 뒤 보상성 콜을 2~3번 받았다.”고도 했다. 결국 1차전 심판진의 애매한 판정은 연쇄 효과를 일으켰다. 경기 주체 모두가 서로를 신뢰 못 하는 상황이 돼버렸다. 2차전 역시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이 예고됐다. 실제 경기는 그렇게 진행됐다. 강을준 감독은 경기 내내 심판 판정에 강한 불만을 보였다. 작전 타임을 항의하는 데만 쓰기도 했다. 심판 앞에서 상의를 벗어 던지려는 모습도 포착됐다. 벤치를 주먹으로 내려치고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4쿼터 7분여를 남기곤 아예 선수들에게 지시를 중단했다. 망연자실, 넋 놓고 앞만 바라봤다. 강을준 감독은 경기가 끝난 직후 “말하자면 한도 끝도 없다. 속이 터져버릴 것 같다.”고 했다. 경기는 다시 동부가 이겼다. 2연승이다. 76-63으로 LG를 완파했다. 로드벤슨(23점 15리바운드)이 골밑을 지키고 황진원(15점)이 외곽에서 지원사격했다. LG는 문태영(26점 7리바운드)이 고군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LG는 동부의 3-2드롭존을 전혀 공략 못 했고, 실책도 지나치게 많았다. 선수들도 경기 외적인 것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고 있다. 원주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프로농구] 동부, LG에 기선제압

    [프로농구] 동부, LG에 기선제압

    객관적 전력에서 동부가 앞선다는 건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었다. 공수 모든 면에서 LG보다 나았다. 그러나 LG가 그리 쉽게 질 팀은 아니었다. 정규 시즌 막판, 완연한 상승세였다. 선수단 분위기가 좋았다. 시즌 초반, 삐걱대던 공수 밸런스도 많이 가다듬었다. 특유의 끈끈한 팀워크는 여전했다. 한마디로 까다로운 팀 컬러였다. 단기전에서 이런 팀은 의외로 무섭다. 25일 원주에서 열린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첫 경기 동부-LG전. 동부 강동희 감독도 이런 점을 의식했다. 강 감독은 “LG와 4쿼터까지 가면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 3쿼터 안에 결론을 내는 쪽으로 승부를 걸겠다.”고 했다. 앞선 전력으로 빨리 승부를 내지 않으면 경기가 꼬일 수도 있다는 얘기였다. 끈적끈적한 팀과 진흙탕 승부를 벌이는 건 모든 감독들이 원치 않는 시나리오다. 반면 LG 강을준 감독은 “물고 늘어지겠다.”고 했다. “모두들, 우리가 동부에 일방적인 열세라고 한다. 이런 얘기를 듣고 오기가 생기지 않으면 선수 자격이 없다.”고 했다. 쉽게 안 진다는 의지 표현이다. 경기가 수렁에 빠질 가능성이 있어 보였다. 실제 경기는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뻑뻑하고 거칠게 진행됐다. LG는 만만치 않았다. 동부가 한발 앞서 나갔지만 상대를 제압하진 못했다. 4쿼터 4분 37초 남긴 시점까지 동부는 56-51. 5점차로 추격 당했다. 4쿼터 들어 황진원(19점)만 득점을 올렸고 골밑 김주성(6점)이 전혀 득점을 못했다. 경기가 어디로 갈지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때 변수가 발생했다. 김주성과 문태영이 함께 쓰러졌다. 상황이 애매했다. 문태영이 공격 코트로 이동하던 중에 김주성의 팔이 어깨에 얽혔다. 문태영은 그대로 뛰었고 둘 다 넘어졌다. 심판은 더블 파울을 불었다. 문태영 5반칙 퇴장. 김주성은 3반칙. LG 벤치가 강력 항의했지만 돌이킬 수 없었다. LG는 올 시즌 내내 석연찮은 판정에 시달려 왔다. 유독 승부처에 이런 상황이 집중된다. 피해의식이 크다. 이후 LG는 힘이 빠졌다. 공수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졌다. 동부 황진원은 헐거워진 LG 진영을 휘저었다. 김주성에게 상대 수비가 쏠리는 사이 3점슛과 골밑슛을 연속해서 꽂았다. 4쿼터에만 9득점했다. 결국 동부가 LG에 65-55로 이겼다.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팀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확률은 96.4%다. 동부는 확실히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원주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아이유 연하남 민우, 가수 데뷔…‘보이프렌드’ 합류

    아이유 연하남 민우, 가수 데뷔…‘보이프렌드’ 합류

    ‘아이유 연하남’으로 알려진 민우가 가수로 데뷔한다. 24일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민우가 그룹 보이프렌드(BOYFRIEND)의 멤버로 무대에 오른다.”고 전했다. 앞서 민우는 케이윌의 ‘가슴이 뛴다’의 더블 타이틀곡 ‘입이 떨어지지 않아서’의 뮤직비디오에서 아이유의 연하남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민우가 합류한 보이프렌드는 평균 18세의 6인조 남성그룹으로 오는 4월께 데뷔할 예정이다. 사진=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프로야구] 롯데 홍성흔 3타수 3안타

    ‘캡틴’ 홍성흔(34·롯데)의 방망이가 후끈 달아올랐다. 롯데는 23일 사직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KIA와의 시범 경기에서 홍성흔의 맹타를 앞세워 3-1로 이겼다. 좌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홍성흔은 3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한껏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특히 1-1로 맞선 6회 김주찬·이승화의 연속 안타에 이은 더블 스틸, 다음 이대호의 볼넷으로 맞은 만루 찬스에서 KIA 2번째 투수 신용운을 상대로 좌중간을 뚫는 시원한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범경기 타격 1위 홍성흔의 현재 타율은 5할(.556, 27타수15안타)을 크게 웃돈다. 롯데 선발 장원준은 5회 이현곤의 타구에 왼쪽 팔을 맞은 뒤 교체됐으나 경미한 타박상으로 밝혀졌다. 4와 3분의 1이닝 동안 5탈삼진 3안타 무실점 호투. KIA 선발 서재응은 5이닝 6안타 1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고 6회 대타로 나선 김상현은 롯데 김수완의 3구째를 1점포로 연결시켰다. 전날 이어 2경기 연속 홈런포. 삼성-한화의 대전 경기에서는 삼성의 외국인 타자 라이언 가코(30)가 연타석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출신임을 과시했다.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한 가코는 4회 한화 선발 송창식을 상대로 1점포, 6회 유원상을 상대로 3점포를 폭발시켰다. 가코는 그동안 시범 8경기에서 홈런이 1개도 없어 류중일 감독을 한숨짓게 했다. 2005년 빅리그에 데뷔한 가코는 통산 463경기에서 타율 .275 55홈런 250타점을 기록했다. 2007년에는 타율 .289 21홈런 61타점으로 맹활약, 삼성 타선의 핵으로 기대를 모았다. 삼성이 9-4로 이겼다. 올 시즌 셋업맨으로 준비해 온 두산의 좌완 이현승(28)이 선발 합격점을 받았다. 이현승은 잠실 넥센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단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두산은 5-1로 이겼다. SK 전병두(27)도 선발로 기대를 부풀렸다. 전병두는 문학 LG전에 처음으로 선발등판, 4이닝을 노히트노런으로 틀어막았다. SK의 4-3 승리.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일본통신] ‘대지진 여파’ 박찬호 어깨 더 무거워졌다

    [일본통신] ‘대지진 여파’ 박찬호 어깨 더 무거워졌다

    일본프로야구는 프로 리그가 활성화 된 한미일 3개국중에 가장 빨리 개막하고 가장 늦게 끝난다. 162경기를 치르는 메이저리그보다 적은 경기수(144경기)지만 이동일(월요일)의 휴식일이 끼여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엔 사정이 다를듯 싶다. 일본 동북부 지방을 강타한 지진으로 인해 이미 퍼시픽리그는 보름여가 늦춰진(4월 12일), 그리고 미약하지만 센트럴리그는 예정일보다 4일 늦은 3월 29일 개막한다. 이렇게 됨으로써 월요일 이동일을 포함해 예비일 역시 경기가 불가피해졌다. 특히 지진과 쓰나미 피해를 직접 입은 퍼시픽리그는 우천취소시 다음날 더블헤더가 치뤄질 것으로 보인다. 팀마다 휴식일 없이 13,14연전 경우에 따라서 20연전도 가능하다는 뜻이다. 이렇게 되면 결국 올해 퍼시픽리그는 선발투수 자원이 풍부한 팀이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휴식일 없이 연속 경기가 열린다는 것은 기존의 ‘7일 로테이션’의 평안함이 보장되지 못한다는 말과도 같기 때문이다. 이 기준으로만 놓고 보면 오릭스 버팔로스와 지바 롯데 마린스가 가장 불리하다. 오릭스와 지바 롯데는 타팀에 비해 투수력이 떨어지는 팀이다. 오프시즌 동안 외국인 투수들을 대거 영입한 것도 이때문이다. ◆ 박찬호의 어깨가 더 무거워진 오릭스 버팔로스 박찬호가 오릭스에 입단했을때 우려속에 낙관적인 전망이 나왔던 것은 7일 로테이션에 따른 휴식보장이었다. 최근 몇년간 선발로 뛰어본적이 없는, 더불어 올해 우리나이로 39살이란 점을 감안하면 체력적인 부분이 염려가 된것은 당연했다. 하지만 리그 일정이 늦춰지면서 휴식일이 없어졌다. 어쩌면 메이저리그와 같이 5일 로테이션을 소화할수도 있다. 오릭스는 에이스인 카네코 치히로의 부상 이탈로 박찬호-키사누키 히로시-테라하라 하야토-알프레도 피가로-콘도 카즈키 순으로 로테이션이 짜여져 있다. 선발투수들의 면면을 보면, 분명 리그 하위권이다. 당초 박찬호와 개막전 선발 경쟁을 할것으로 예상됐던 키사누키는 타팀이라면 4선발감이다. 지난해 10승(12패)을 올리긴 했지만 막강한 투수들이 즐비한 퍼시픽리그의 에이스들과 맞짱을 뜰만한 수준이 못된다. 리그를 옮긴 테라하라는 아직은 물음표, 시범경기 들어 점점 일본야구에 적응 돼 가고 있는 알프레도 역시 정규시즌에서 어떠한 피칭을 할지 아직 모른다. 콘도는 최근 2년간 승보다 패가 많은 시즌을 보냈다. 지난해 단 5승(10패)을 올린 성적이 이 투수의 수준을 가늠케 한다. 콘도는 스프링캠프지에서의 부상으로 연습량도 부족하다. 결국 카네코가 돌아오기 전까지 박찬호가 투수들을 이끌어가야 하는데 박찬호 역시 올해가 일본에서의 첫 시즌이다. 한마디로 오릭스 투수 개개인 앞에는 기대와 더불어 ‘불안감’이란 수식어도 함께 써줘야 한다. 시범경기 일정이 모두 끝난 지금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21일 야쿠르트전에서 보여준 박찬호의 호투다. 비록 그동안 문제시 됐던 보크가 다시 나오긴 했지만 4이닝 동안 3피안타만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것은 큰 성과다. 이날 박찬호가 상대한 야쿠르트 타선은 거의 베스트멤버나 다름이 없었다. 특히 포심패스트볼 구속이 146km까지 찍혔는데 앞으로 날이 더 따뜻해지는 정규시즌에서는 150km 이상의 공도 가능할듯 싶다. ◆ 지바 롯데, 에이스 빼고 믿을만한 투수가 있나? 지상 5cm, 궁극의 ‘서브마린’ 와타나베 순스케의 부활 여부에 올 시즌 지바 롯데의 운명이 달렸다. 한때는 일본최고의 잠수함 투수로 명성이 높았던 와타나베의 최근 2년은 전성기 다 지난 느낌이었다. 2009년 리그 최다패(3승 13패)의 불명예가 단지 일시적인 부진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와타나베는 8승(8패)에 그쳤다. 하지만 그가 올린 8승의 대부분은 전반기에 얻은 것. 특히 시즌 후반 연패를 당하며 2군으로 추락했던게 곧바로 팀 성적과 직결되기도 했다. 선발 전력이 탄탄하지 못한 지바 롯데가 올 시즌 지난해와 같은 돌풍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과거의 와타나베로 돌아와야 한다. 에이스인 나루세 요시히사는 여전히 건재하고, 지난해 12승을 올린 외국인 투수 빌 머피 역시 선발 한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지난해 머피는 좋을때와 나쁠때의 기복이 극심했다. 결국 이 차이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선발 투수력이 떨어지는 지바 롯데에는 두명의 영건들이 있다. 바로 오미네 유타와 카라카와 유키다. 지난해에 일취월장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부상에 따른 부진 속에 잦은 1군 이탈이 성장을 가로막았다. 지바 롯데는 올 시즌은 물론 팀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이 선수들이 반드시 선발 한자리를 차지해야 한다. 지난해 지바 롯데가 센세이션을 몰고 올 정도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린 것은 공격력 덕분이다. 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르다. 마무리 코바야시 히로유키(한신)가 떠났고 그 자리는 외국인 투수 밥 맥크로리가 맡는다. 외국인 투수가 일본 이적 첫해부터 마무리 보직을 맡는다는건 시한폭탄을 안고 있는것이나 다름없다. 만약 맥크로리가 부도수표라면 올해 지바 롯데는 시즌 초부터 대혼란에 빠질수도 있다. 객관적인 전력상 투수력만 놓고 봤을때 지바 롯데 역시 리그 하위권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런던통신] 꿈의 극장에 코리안 더비는 없었다

    [런던통신] 꿈의 극장에 코리안 더비는 없었다

    ’꿈의 극장’ 올드 트래포드에 ‘코리안 더비’는 없었다. 볼턴의 승리 보증수표 ‘블루 드래곤’ 이청용은 후반 교체 투입됐으나 부상에서 갓 돌아온 ‘산소탱크’ 박지성은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한국인 ‘EPL 듀오’ 박지성과 이청용의 올 시즌 2번째 만남은 그렇게 무산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팬들에게는 짜릿한 승리였다. 후반 종료직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트리며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기 때문이다. 같은 날 리그 우승 경쟁을 하고 있는 아스날이 WBA 원정에서 가까스로 무승부에 그쳤기에 그 기쁨은 더했다. 그러나 단순히 전술적인 관점에 있어선 최악의 경기였다. 맨유의 잦은 패스 미스는 짜증을 불러왔고 리오 퍼디난드와 네마냐 비디치가 빠진 수비는 시종일관 불안해 보였다.(결국에는 조니 에반스가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했다) 그리고 볼턴도 공격적으로는 조금 아쉬운 경기였다. 이날 맨유는 4-4-2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마르세유전에서 2골을 터트린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가 웨인 루니와 투톱으로 나섰고 좌우 측면에는 나니와 안토니오 발렌시가 포진했다. 그리고 중앙에선 폴 스콜스 대신 라이언 긱스가 마이클 캐릭과 호흡을 맞췄다. 발렌시아의 복귀로 인해 맨유의 측면은 이전보다 강해진 듯 보였으나 실제론 그렇지 못했다. 크게 세 가지가 문제였다. 첫째는, 전방에서 볼을 소유하지 못했고 둘째는 플레이메이커로 나선 긱스의 부진 그리고 마지막은 중앙 수비수들의 낮은 패스 성공률이다. 전방에서 볼을 소유하지 못한 이유는 후방의 패스가 부정확했던 탓도 있지만 두 명의 공격수가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에서 승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루니의 실수가 잦았다. 마르세유전의 경우 루니가 볼을 소유한 뒤 이것이 측면을 거쳐 치차리토에게 연결됐으나 볼턴전은 이런 공격 루트가 사전에 차단됐다. 맨유의 경기력이 전반적으로 답답했던 가장 큰 이유는 긱스에게 있다.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긱스는 패스 성공률이 60%밖에 되지 않았다. 55번의 패스 중 무려 22번을 실패했다. 더욱 치명적인 사실은 상대 박스 안으로 연결된 패스가 1개 밖에 없었다는 점이다. 중앙 수비수로 나선 크리스 스몰링과 에반스의 부정확한 패스도 한 몫을 했다. 센터백의 패스는 공격 작업의 시작과도 같다. 후방에서 부정확한 패스가 연결될 경우 상대에게 곧바로 역습을 허용할 뿐 아니라 제대로 된 공격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는 곧 팀 전체의 안정감과도 연결되는 부분이다. 어쨌든 경기는 지루한 공방전 속에 진행됐고 먼저 변화를 준 쪽은 맨유였다. 징계로 인해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치차리토와 웨스 브라운을 빼고 베르바토프와 파비우를 투입했다. 마틴 페트로프를 견제하고 공격에 변화를 주기 위해서였다. 순식간에 맨유의 교체 카드 두 장이 날아가며 박지성의 출전기회는 더욱 줄어들었다. 득점이 필요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박지성 보다는 마이클 오웬의 출전이 유력해 보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맨유 코치진은 먼저 몸을 풀고 있던 박지성을 다시 불러들이고 오웬의 출전을 지시했다. 헌데 오웬이 터치라인 밖에서 출전을 기다리던 도중 볼턴의 미드필더 스튜어트 홀든이 에반스의 태클에 쓰러지며 변수가 발생했다. 에반스는 곧바로 레드 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고 오웬은 다시 벤치 쪽으로 물러났다. 수적 열세로 인해 공격수 오웬의 투입이 무산된 것이다. 반면, 이청용은 후반 60분 다니엘 스터리지 대신 교체 투입돼 30분간 필드를 누볐다. 오른쪽에 있던 요한 엘만더가 전방으로 올라갔고 이청용은 평소대로 오른쪽을 맡았다. 그러나 홀든이 부상으로 실려 나가며 중앙으로 자리를 옮겼고 매튜 테일러가 오른쪽에 투입됐다. 이청용의 플레이는 비교적 무난했지만 결과적으론 홀든의 공백을 메우진 못했다. 일단 파브리스 무암바와 더블 볼란치 역할을 했던 홀든이 빠지며 볼턴 포백 바로 앞의 라인이 다소 느슨해졌고 이것이 끝내 무너지며 실점을 허용했다. 이후 경기는 맨유의 1-0 승리로 끝이 났고, 컵 대회가 아니고서는 한 시즌에 딱 두 번밖에 볼 수 없는 박지성과 이청용의 코리안 더비도 이렇게 허무하게 끝이 났다. 물론 아직 희망은 있다. 바로 FA컵 결승이다. 이날의 아쉬움이 FA컵 결승 최초의 ‘코리안 더비’로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런던=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
  • [부동산플러스] 한라비발디 한강·생태전망대

    [부동산플러스] 한라비발디 한강·생태전망대

    한라건설은 한강신도시 Ac12블록에 ‘한라비발디(조감도)’를 공급한다. 총 857가구의 대단지. 전용면적 기준 105㎡형 513가구, 106㎡형 284가구, 126㎡형 60가구로 이뤄져 있다. 한라비발디는 한강신도시 내에서도 한강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동쪽에 생태공원, 왼쪽에 운양산을 끼고 있고, 전면에는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더블 조망권’을 갖췄다. 특히 거실에서는 한강을 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도록 한강 조망창을 설치하고 단지 내 옥상에도 한강과 조류생태공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각각 고급 스카이라운지와 생태전망대를 마련했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한강을 사이에 두고 자유로 남단을 가로지르는 김포한강로 운양용화사인터체인지(IC)가 택지 내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다. (031)980-0700.
  • “고 정주영 명예회장, 가장 성공한 보편인·세계인·토털맨”

    “고 정주영 명예회장, 가장 성공한 보편인·세계인·토털맨”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0주기 추모 학술세미나가 1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현대경제연구원 주최로 열린 행사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 등 학계 및 정·재계, 관계 인사와 현정은 회장 등 현대그룹 임직원을 포함해 3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인사말에서 “정주영 명예회장의 지칠 줄 모르는 추진력과 창조적 예지가 다시 가슴 속에 충만해지는 것 같다.”면서 “명예 회장이 오늘날 우리에게 남긴 유산이 무엇인지를 마음속에 넣어 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아산이 우리에게 남긴 유산’이라는 주제로 열린 좌담회에는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 송병락 서울대 명예교수,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 유장희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이 참여, 정 명예회장의 업적을 경제·경영·사회학적으로 재조명했다.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은 “정 명예회장은 대한민국이 창조한 가장 성공한 한인(韓人), 보편인, 세계인, 토털맨(total man)”이라고 말했다. 또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는 “탁월한 실행지(實行知)를 가진 사람이며 직관력, 경험력, 돌파력의 3요소가 덧셈도 아닌 곱셈으로 이루어져 일반적인 성공과는 엄청난 차이를 만들었다.”고 정 명예회장을 평가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논문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에는 서울대 국제대학원 박나리씨의 ‘정주영의 경영전략과 한국기업에 대한 시사점:더블 다이아몬드 모델을 통한 주요 경쟁력 분석을 중심으로’가 선정됐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슈퍼엔고 막자” G7 공동개입… 글로벌 증시 반등

    주요 7개국(G7)은 18일 일본 대지진으로 촉발된 ‘슈퍼 엔고’를 막기 위해 일본과 함께 외환시장에 공동 개입한다고 밝혔다. G7은 긴급 화상회동을 끝내고 내놓은 성명서에서 “과도한 외환시장의 변동성과 무질서한 환율 움직임은 경제와 금융시장의 안정을 해친다.”면서 “외환시장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며, 적절히 협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대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일본을 방치할 경우 일본발(發) ‘경제 쓰나미’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강타할 것으로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G7의 외환시장 개입 선언은 ‘핵 공포’에 짓눌렸던 글로벌 금융시장에 즉각적인 반향을 불러왔다. 전날 미국 뉴욕 전자거래시스템에서 장중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낮은 76.25엔을 기록했던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3시 일본 도쿄 외환시장 기준으로 81.75엔까지 급등했다. 일본 엔화의 가치는 이날 미국 달러화 외에 다른 16개 주요국 통화 대비 급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엔화의 약세 여파로 전날보다 8.7원 내린 1126.6원에 마감됐다. 글로벌 증시는 반등했다.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244.08포인트(2.72%) 오른 9206.75로 마감했다. ‘방사능 공포’로 급락한 지 사흘 만에 9000선을 회복한 것이다. 코스피지수도 전날보다 22.10포인트(1.13%) 오른 1981.13에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0.33% 상승)와 타이완 가권지수(1.35% 상승) 등 아시아의 주요국 증시도 대부분 오름세를 기록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① 16년 만의 개입 의미 주요 7개국(G7)이 18일 외환시장 공동개입 의지를 천명한 것은 1995년 고베 대지진 이후 16년 만이다. 1985년 당시 G5(미국, 서독, 일본, 영국, 프랑스)가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외환시장에 개입해 미 달러화의 약세, 이에 따른 독일 마르크화와 일본 엔화의 강세를 용인하기로 한 ‘플라자 합의’와는 달리 엔화 약세를 유도했다는 점에서 ‘역플라자 합의’라고 불린다. 16년만의 ‘역플라자합의’는 시장의 예상보다 빠르고 강하게 나왔다. 첫 ‘역플라자합의’는 고베 대지진이 발생한 지 3개월이 지나서였다. 이윤석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합의)관측이 있긴 했지만 빠르게 가시화됐다.”고 평가했다. 대지진을 겪은 일본에 엔화 강세까지 겹쳐 경기 침체가 가속화되면 세계 경제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이 크다. 이 경우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회복세로 접어든 세계 경제가 더블 딥에 빠질 수도 있다. 일본보다 금리가 높은 세계 각국에 투자된 엔캐리 트레이드 자금의 규모가 커져 국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1995년 말 일본의 대외투자 잔액은 270조엔(약 3722조원)에서 2009년 말 555조엔(약 7651조원)으로 배 이상 늘어났다. 환율 안정에 대한 국제공조가 이뤄짐에 따라 국제 금융시장도 안정을 찾아갈 전망이다. ② 엔-달러 환율 어디까지 G7이 개입했지만 엔·달러 환율이 급상승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시장개입 공조가 심리적 마지노선이었던 80엔이 붕괴된 시점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금융시장은 당분간 80엔을 전후로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일본중앙은행(BOJ)이 개입을 단행한 18일 엔화는 81엔선에서 움직였다. 정영식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G7이 개입한 만큼 단기적으로 80엔 전후로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재건비용 등으로 일본 정부의 재정부담이 가중되는 만큼 엔화 약세로 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80엔대에서 움직이며 개입 강도가 약해질 것”이라고 덧붙엿다. 이 연구위원도 “단기적으로 80엔선에서 움직일 것”이라며 “이달 말 결산을 앞둔 일본 기업들의 이익송금 영향이 끝나면 4월초 엔화가 약세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진 복구를 위해 BOJ가 20조엔 넘게 방출한 긴급자금이 시장에 영향을 끼치는 데도 일정 정도 시간이 걸린다는 점에서 이번 G7합의는 급격한 엔화 강세를 막는 데 그친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대지진이 발생하기 이전의 엔·달러 환율인 80엔대 중반을 넘어서기는 힘들 전망이다. ③ 원-달러 환율 전망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 하락(원화가치 상승) 압력이 더 클 것이라고 보고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이 점진적으로 안정되면 나라별 펀더멘털(기초체력)에 따라 환율이 움직일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서다. 또 국내 물가의 상승 압박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부가 물가를 잡기 위해 환율 상승보다 환율 하락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일본의 시장개입 이슈보다 우리 정부의 개입 여부나 강도에 따라 방향성이 정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지평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원화 가치는 장기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반면 시장에서는 원화의 대외 변수 취약성을 고려하면 환율 하락 기조가 더욱 늦춰질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풍부한 달러 유동성 등을 감안하면 향후 환율 하락세가 맞지만 글로벌 금융시장에 불확실한 대형 변수들이 생긴 만큼 예상보다 ‘원고(高) 현상’(환율 하락)이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시중은행 딜러는 “원화 가치는 그동안 대외 변수가 생길 때마다 떨어졌다.”면서 “이는 경제 펀더멘털과 환율이 같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대외변수가 잠잠해질 때까지 환율 하락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④ 국내 엔화 이탈 가능성 국내의 일본계 투자자금은 아직 눈에 띌 만한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지만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3일간 우리나라의 일본계 주식·채권 투자자금 중 1000만 달러가 각각 순매수 또는 순매도 됐다. 이는 지진 전과 비슷한 수준이다. 한은 관계자는 “시장에서 1000만 달러가량의 순매매는 미미한 수준으로 일본계 자금의 회수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특히 규모가 작은 채권투자도 거의 거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외국계 증권 투자자금 중 일본계가 차지하는 비중이 2%대로 작아 국내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면서 “오히려 호주나 브라질 등 일본계 투자비중이 높은 국가에서 나타나는 현상이 우리나라에 주는 간접적인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영환 국제금융센터 연구원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일본 투자자금 회수비율이 높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이번에도 대량의 자금유출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경하·황비웅기자 lark3@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마지막 2초에 KDB생명 웃다

    [여자프로농구] 마지막 2초에 KDB생명 웃다

    종료 휘슬 2초 전까지는 삼성생명이 웃었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건 KDB생명이었다. KDB생명은 17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4강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1차전에서 68-67, 짜릿한 1점 차 역전승을 거뒀다. ‘미녀 리바운더’ 신정자(20점 12리바운드)는 4쿼터 종료 2초를 남기고 깔끔하게 골밑슛을 성공시켜 팀 역사상 첫 PO 1차전 승리를 일궜다. 이경은(17점 4어시스트)과 조은주(13점 4리바운드)도 뒤를 받쳤다. 3쿼터까지는 KDB생명이 8점(49-57)을 뒤졌다. 마지막 쿼터에 역전드라마가 시작됐다. 이경은이 경기 종료 36.5초를 남기고 바스켓카운트로 단숨에 3점을 담으며 66-67까지 따라붙었다. 삼성의 공격을 잘 막고 이어진 득점 찬스에서 신정자가 던진 슛이 깔끔하게 림을 가르며 기막힌 뒤집기쇼를 완성시켰다. 김영주 KDB 감독은 “행운의 여신이 따라줬다. 마지막 정자의 슈팅은 PO를 맞아 새롭게 준비한 패턴인데 잘 맞아떨어졌다. 삼성이 노련하지만 1차전을 잡은 만큼 다음 게임도 최선을 다해 3연승으로 이기고 싶다.”고 웃었다. 삼성생명으로선 이종애의 부상 공백이 아쉬웠다. 이종애가 없어 신정자를 더블팀으로 막느라 로테이션이 전체적으로 뻑뻑해졌다. 이미선·박정은·킴벌리 로벌슨이 외곽에서 숨통을 틔워 주고 하이포스트를 공략했지만 매끄럽지 못했다. 삼성은 선수민(9리바운드)과 로벌슨(6리바운드)이 나란히 20점을 넣었지만, 외곽의 지원 사격 부족으로 쓰라린 1패를 떠안았다. 두팀은 19일 구리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2차전을 치른다. 한편 이날 전주에서 열린 남자프로농구 경기에선 KT가 KCC를 90-78로 눌렀다.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KT는 한 시즌 최다승 타이인 40승 고지를 밟았다. KT는 오는 20일 모비스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최다승에 도전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원조 레알’ 신한銀 기선제압

    [여자프로농구] ‘원조 레알’ 신한銀 기선제압

    ‘원조 레알’ 신한은행과 ‘신 레알’ 신세계의 대결. 결과는 싱거웠다. 네 시즌 연속 여자농구를 평정한 신한은행이 크게 이겼다. 신한은행은 16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1차전에서 신세계를 101-82로 꺾었다. 101점은 올 시즌 한팀 최다득점. 김단비가 27점(3어시스트 2스틸)을 몰아쳤고 강영숙은 더블더블(19점 10리바운드)을 기록했다. 신한은 2007년 겨울리그부터 시작된 4강PO 12연승으로 다섯 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초반부터 신한이 압도했다. 올 시즌 기량이 급성장한 김단비·이연화·김연주를 앞세워 1·2쿼터를 호령했다. 강영숙은 신세계 ‘더블 포스트’ 김계령·강지숙을 온몸으로 막아냈다. 포인트가드 최윤아는 속공과 외곽포로 점수를 벌렸다. 발목 부상으로 4주 진단을 받은 에이스 정선민이 결장했지만 공백은 없었다. 전반부터 52-35로 앞섰다. 신한은 4쿼터 하은주·전주원·최윤아·강영숙·김단비의 ‘무적 라인업’으로 완승을 매듭지었다. 男 농구 LG, SK 꺾고 단독 5위 남자 프로농구에서는 LG가 단독 5위(26승26패)에 올랐다. LG는 이날 창원체육관에서 SK를 80-67로 가볍게 눌렀다. 반면 삼성은 인천 원정경기에서 전자랜드에 74-78로 패, 공동 5위에서 6위(25승27패)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이미 6강PO 진출이 확정된 터라 승수는 중요치 않지만, 순위에 따라 KCC(3위)-동부(4위)로 PO 상대가 달라져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머니테크]

    [머니테크]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면서 시중 유동자금을 예치하려는 금융권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은행권은 금리 상승기에 맞춰 고금리 예금상품으로 고객을 유혹하고 있으며, 보험사는 금리 확정형과 고정형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상품을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카드업계는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실속형과 프리미엄 서비스 상품을 내놓고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가족·친구 ‘일촌’땐 최대 30만원 돌려줘 <기업은행 ‘IBK스타일 플러스 카드’> 가족, 친구 등과 ‘일촌’을 맺고 카드를 쓰면 결제금액을 합산해 1년에 최고 30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상품이다. 지난 한해 34만장이 나간 히트상품 ‘IBK스타일카드’의 후속작이다. 일촌 그룹은 최대 4명까지 묶을 수 있다. 1년에 2번(6월 말, 12월 말) 4명의 카드 결제금액을 합해서 1000만~2000만원이면 2만원, 2000만~5000만원이면 5만원, 3000만원 이상이면 7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준다. 일촌 중에 IBK카드를 처음 발급하는 신규 가입자가 있으면 돌려주는 현금이 2배로 늘어난다. 이런 ‘더블 캐시백’ 혜택은 처음 2년 만 제공된다. 캐시백 금액은 회원별 사용실적에 따라 나뉘어 카드 결제계좌에 입금된다. 이 혜택을 받으려면 각 일촌이 6개월 동안 60만원 이상을 사용해야 한다. 60만원 미만이면 일촌 실적 산정에서 제외된다. 일촌은 전국의 기업은행 지점이나 IBK고객센터(1566-2566),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부가서비스도 강화됐다. 사용 빈도가 높은 9개 업종(쇼핑, 외식, 주유 등) 중에서 5가지를 고르면 최대 10%를 할인해준다. 할인 대신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 할부를 선택할 수도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캐시백 공동구매 방식의 신개념 카드”라고 설명했다. ▶20~30대 겨냥 금리 年 5.0% 월복리 <KB국민은행 첫 재테크 적금> KB국민은행은 젊은 고객층의 첫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월복리 적금인 ‘KB국민 첫 재테크 적금’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 상품은 금융 거래를 시작하는 20~30대 고객들의 재테크에 대한 관심과 니즈를 반영, 소액 예금에 최고 연 5.0%의 높은 금리를 적용하는 자유적립식 월복리 적금이다. 직장 초년생 등 처음으로 목돈을 마련하려는 젊은 고객들에게 맞춤형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만 18세부터 만 38세 개인고객으로 저축금액은 월 1만~3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계약 기간은 3년. 기본이율은 연 4.5%로 월복리 효과를 감안하면 연 4.7%의 은행권 최고 수준의 예금금리다. 첫 거래 고객과 스마트폰 전용 뱅킹서비스인 ‘KB스타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최고 연 0.5% 포인트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우대이율은 ▲첫 거래 우대이율 최고 연 0.2% 포인트 ▲KB스타뱅킹 우대이율 연 0.1% 포인트 ▲목돈 마련 우대이율 최고 연 0.2% 포인트로 이뤄져 있다. 목돈 마련 우대이율의 경우 만기 시점에 마련한 목돈이 500만원 이상이면 연 0.1% 포인트, 1000만원 이상이면 연 0.2% 포인트가 제공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출시 2개월 만에 14만 5000계좌에 370억원이 몰렸다.”면서 “향후 3년간 목표액인 77만 계좌, 8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실적 포인트화… 정기예금에 합산 <우리은행 ‘키위 정기예금’> 금리 상승기를 맞아 정기예금에 여윳돈을 묻어 두는 것도 좋을 듯하다. 우리은행은 예금 금액과 은행 거래실적에 따라 0.1% 포인트의 추가금리를 지급하고, 은행포인트를 현금화해서 정기예금에 합산할 수 있는 ‘키위 정기예금’을 출시해 고객몰이에 한창이다. 2009년 3월부터 지난 2년간 44만 계좌에 22조 8000억원을 모았다. 개인고객만을 위한 고금리 상품으로 금액에 제한이 없다. 확정형 금리가 ▲1년 만기 연 4.10% ▲2년 만기 연 4.20% ▲3년 만기 연 4.20%다. 3000만원 이상인 신규 고객과 로열 고객에게는 0.1%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키위 정기예금의 특징은 우리은행 거래 실적에 따른 멤버스 포인트를 각각 정기예금 가입 금액의 최대 1%까지 현금으로 돌려줘 정기예금 원금에 합산이 가능하다. 또 가입원금뿐 아니라 현금으로 돌려준 금액에 대해서도 약정이율이 적용된다. 여기에 기간마다 약정이율을 변경 적용하는 ‘회전형 금리’와 신규 때 결정된 금리를 만기까지 적용하는 ‘확정형 금리’를 선택할 수 있다. 회전형 금리의 경우 회전 기간은 1개월과 2개월, 3개월, 6개월, 12개월을 고를 수 있다. 고객이 중간에 해지해도 회전기간 경과 기간에 대해서는 약정이율을 지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2년 전에 출시했지만 여전히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화재·도난·상해 등 가정위험 보장 <삼성화재 ‘가정종합보험 행복한 우리집’> 주택화재, 배상책임, 도난·상해사고 등 가정생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위험을 종합 보장해 주는 상품이다. 화재로 인한 손해를 실손 보상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비례 보상하던 기존 상품보다 실질적인 보장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건물가액이 2억원인 건물로 가입금액 1억원짜리 일부보험에 가입했는데 화재로 5000만원의 손해가 났다면 손해금액을 전부 보상해준다. 화재대물배상책임 보장금액은 최고 5억원, 도난·손해 보장금액은 최고 1000만원이다. 이 상품은 금리연동형과 금리확정형 등 2가지 형태로 가입할 수 있다. 금리연동형은 고객이 적립한 보험료의 80% 한도 내에서 중도금 인출이 가능하다. 금리확정형은 계약 2년이 지나면 미리 지정한 날짜에 매년 중도지급금을 받을 수 있다. 주부들의 집안 청소 부담을 덜어주는 클린홈 할인서비스도 제공한다. 홈 클리닝 10% 할인, 오존 살균 클리닝 30% 할인, 포장이사 10~20% 할인 혜택 등이 있다. 기본계약은 화재, 붕괴 등 손해담보와 임시주거비용담보로 구성된다. 보험기간은 3·5·10·15년형이 있고 납입주기는 1·3·6·12개월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보험료는 3만~6만원 수준이다. 월 3000~4000원을 더 내면 부모님 댁의 화재보험까지 가입할 수 있다. ▶통합보험 7년뒤 적립형 계약으로 전환 <대한생명 ‘스마트변액유니버셜통합종신보험’> 처음 가입할 때는 온 가족이 함께 보장받을 수 있는 통합 보험으로 유지하다가 7년 뒤부터는 변액유니버셜 기능을 갖춘 적립형 계약으로 상품 종류와 보험 대상자를 바꿀 수 있는 상품이다. 출시 7개월 만에 5만 4000건 이상 판매되고 신계약 첫 회 보험료가 100억원을 넘을 정도로 인기다. 계약 전환 뒤에는 본인 또는 자녀가 보험 대상자가 된다. 자녀 명의로 계약자를 변경할 경우 현행 세법으로 10년간 3000만원(미성년자 증여 시 1500만원)을 공제받을 수 있다. 가입일을 기준으로 가입 기간이 10년 이상이면 보험 차익 비과세 혜택도 있다. 45세 이후에는 연금 전환 기능을 통해 노후자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통합 보험으로 활용할 경우, 한건의 보험 계약으로 계약자뿐만 아니라 배우자와 자녀 2명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장기간병보장, 실손의료비보장 등 다양한 특약을 20개까지 추가할 수 있다. 유니버셜기능이 있어 보험료 추가 납입 및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펀드 운용 실적이 좋으면 추가 보험금을 받고, 투자 수익이 저조해도 최저 사망보험금은 보장받는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종신보험 본연의 기능은 물론, CI보험, LTC보험, 실손의료보험, 적립보험, 연금보험 등 보험이 가지고 있는 모든 기능이 적용된 명실상부한 스마트보험”이라고 설명했다. ▶전세계 ‘성장기대’ 소비재 주식에 직접투자 <미래에셋 ‘글로벌 컨슈머 주식 랩어카운트’> 미래에셋그룹의 해외 네트워크와 해외주식거래시스템을 통해 장기 성장이 기대되는 전 세계 소비재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랩 상품이다. 운용은 미래에셋자산운용 현지법인이 맡고 있다. 이종필 미래에셋증권 영업추진본부장은 “단순 자문만 받아서 한국에서 운용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법인의 해외주식 전문가가 직접 운용하기 때문에 철저한 분석과 합리적인 투자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최소 가입금액은 1억원이며 수수료는 3개월마다 0.75%를 내는 방식이다. 금융소득이 4000만원을 초과해 최대 38.5%의 종합소득세율(주민세 포함)을 적용받는 고액자산가가 이 상품에 투자하면 양도세 22%(주민세 포함)만 부담하기 때문에 절세효과가 있다. 이와 관련한 세무대행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상품 문의는 금융상품상담센터(1577-9300).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소비재 관련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랩어카운트를 올해 유망 투자상품으로 추천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2005년 업계 최초의 소비재펀드인 ‘솔로몬 컨슈머펀드’를 내놨다. 지난해에는 미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신흥시장 소비성장에 따른 수혜 업종에 투자하는 ‘글로벌 이머징마켓 그레이트 컨슈머펀드’를 출시하는 등 전 세계 시장의 소비구매력 성장에 주목하고 컨슈머 섹터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전국 모든 주유소서 ℓ당 60원씩 할인 <삼성카드 ‘카앤모아카드’>기존의 주유 카드가 특정 업체에서만 할인받을 수 있었던 것과는 달리, 정유사에 관계없이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ℓ당 60원(LPG는 3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멤버십을 체결한 카앤모아멤버스 주유소에서는 최대 40원까지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주유할인 서비스는 전월 일시불·할부 결제금액이 20만원 이상일 경우에 제공된다. 주유 금액은 실적 산정에서 제외된다. 주유 외 사용금액은 별도 주유 포인트로 적립된다. 일반가맹점에서 금~일요일에는 사용 금액의 0.4%, 나머지 요일에는 0.2%가 주유 포인트로 적립된다. 주유 포인트는 1만 포인트 단위로 주유 금액에서 자동 차감된다. 전국 애니카랜드, 스피드메이트, 카젠에서 타이어 펑크 수리, 엔진오일 1만 5000원 할인 등 차량정비 서비스와 지정 지역 내 가장 싼 주유소 또는 지정 주유소의 가격과 위치 정보를 문자메시지를 통해 주 2회 알려주는 ‘최저가 주유소 알리미서비스’, 차량에 부착된 대표번호로 휴대전화 통화를 연결해 주는 ‘주차안심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이 밖에 ▲삼성화재 특화 서비스 ▲CGV 현장 구매 시 동반 1인 50% 할인 ▲스타벅스 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할인 ▲전국 6만 5000개 보너스 클럽에서 최대 5%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서비스도 마련됐다. ▶출시 4개월만에 10만당 돌파 ‘인기카드’ <현대카드 ‘플래티넘 3 시리즈’>합리적인 프리미엄 고객들을 타깃으로 혜택을 차별화한 상품이다. 저가의 연회비를 받고 비슷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서 벗어나 소비 패턴에 따라 카드를 구분해 실용적인 혜택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합당한 연회비를 받는다는 컨셉트가 주효해 출시 4개월 만에 발급 10만장을 돌파했다. 연회비가 7만원(M3, H3), 10만원(R3, T3)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다. 특히 자신의 소비 패턴을 꼼꼼히 분석해 카드를 사용하는 젊은 층의 호응도가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M포인트 적립률이 일반 카드의 2배인 M3는 현대·기아차를 구매할 때 포인트를 활용하면 5년간 최고 200만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외식·쇼핑·자동차 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쓸 수 있다. H3는 학원·이동통신·병원·약국 등 생활 체감도가 높은 사용처에서 월 최고 10만원(영역별 3만원)까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R3는 국내 3대 백화점 할인 등 쇼핑 특화 서비스와 M포인트 적립 혜택이 동시에 제공된다. T3는 마일리지 적립 등 항공 특화 서비스와 M포인트 적립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항공권 할인, 인천국제공항 내 라운지 무료 이용, 국내 주요 면세점 할인, 해외 이용 3개월 무이자 할부, 호텔·레스토랑·뷰티·아카데미 등 4개 부문 프리미엄 가맹점 할인, 특급 호텔 무료 발레파킹 등 공통 서비스 면면도 화려하다.
  • 국제금융센터는…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지난 10일 과천 종합청사에서 열린 제81차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첫 보고자는 이성한 국제금융센터(KCIF) 소장이었다. 중동사태 등 외국의 경제동향 및 대책과 관련한 보고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한국금융연구원의 몫이었다. 이는 국제금융센터의 진단에 대한 정부 부처의 신뢰가 그만큼 크다는 방증이다. 국제금융센터가 매일 발간하는 보고서는 상당히 정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7년 이후 금융위기, 유럽재정위기, 미국의 더블딥 위기, 연평도 사태, 남유럽 재정위기, 중동 사태 등이 연이어 터지면서 세계 경제 모니터링의 중요성이 부각되자 ‘글로벌 워치 타워’로서 인정을 받고 있다. 13일 내놓은 보고서는 ‘일본 경제가 지진 피해를 충분히 감내할 것이며, 따라서 신용등급을 조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지진 피해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금융센터의 주요 업무는 ▲외환·금융위기 대응 및 지원 ▲정부 국제금융업무 자문 및 대외활동 보완 ▲민간의 위험관리능력 제고 등이다. 정부, 한국은행, 시중 금융기관이 함께 출자해 1999년 만든 기관이다. 어윤대·전광우·김창록·진병화·정부균씨 등을 거쳐 2010년 5월부터 기획재정부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대책본부장(1급) 출신의 이성한씨가 소장을 맡고 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새음반]

    ●디토 히츠(DITTO HITS) 10개 도시 투어 매진 등 아이돌 부럽지 않은 티켓 파워를 뽐내는 앙상블 디토의 첫 정규앨범. 리처드 용재 오닐(비올라), 스테판 피 재키브(바이올린), 지용(피아노), 마이클 니컬러스(첼로), 다쑨 장(더블베이스)이 참여한 실내악 프로젝트 앙상블 디토가 명 프로듀서인 스티븐 앱스타인과 미국 뉴욕에서 녹음했다. ●굿바이 럴러바이(Goodbye Lullaby) 발매와 동시에 국내외 차트를 석권한 에이브릴 라빈의 4집 앨범. 금발에 배기 팬츠를 걸친 10대 록스타쯤으로 넘기기에 라빈은 이미 거물이 돼 버렸다. 지난해 11월 남편 데릭 위블리와 4년 간의 결혼 생활을 끝내서인지 한결 성숙해진 모습. 어쿠스틱 사운드의 비중을 높였고 라빈이 모든 곡의 작사·작곡은 물론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소니뮤직.
위로